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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기계수리 순회봉사/20일까지/트랙터·이앙기 등 대상

    농림수산부와 농기계생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농촌지역에서 농기계를 수리해주는 봄철 농업기계 순회사후봉사가 1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순회봉사는 오는 20일까지(공휴일제외)실시되며 트랙터·이앙기·관리기·경운기 등 모든 동력 농업기계를 수리대상으로 하고 있다. 순회봉사대는 중앙지원반의 경우 대동·국제·동양·아세아·금성대흥 등 6개 생산업체로 구성됐다. 중앙지원반은 66명의 전문 수리기사와 58대의 차량으로 편성하여 1일 상오 서울 양재동소재 양곡도매시장에서 발대식을 가진후 전국 군단위 농촌지역을 순회하면서 대농민수리봉사를 하며 지역반은 해당 군수 책임하에 편성하여 읍·면 또는 마을단위로 순회하면서 수리봉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 기간동안 점검수리비는 무료이며 부품교환이 필요한 때는 부품대만 받고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군 농기계 지정사후봉사업소 또는 생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토록 할 계획이다.
  • 북송 이인모씨 주민사상교양 활용(북한 이모저모)

    ◎대대적인 봄철 나무심기운동 전개 ○“전형적인 혁명가의 표본” ○…북한은 비전향장기수 이인모씨(76)의 송환(3월19일)이후 연일 이를 『자본주의에 대한 사회주의 승리』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김정일의 지시로 이씨를 전형적인 혁명가의 표본으로 내세워 주민사상교양에 이용하고 있다. 이와관련,북한정무원 기관지 민주조선은 지난달 23일 「이인모동지의 모범을 따라 배워 당과 수령께 끝없이 충직한 불굴의 혁명전사가 되자」제하의 사설을 통해 이씨의 인생역정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혁명적 신념과 의지를 지닌데 있다는 점을 확증해주고 있다』면서 이씨의 사상적·정신적 풍모가 전 주민들이 배워야할 훌륭한 모범이라고 강조했다. ○산림녹화 조기달성 강조 ○…북한은 지난달 25일 봄철 나무심기를 「전군중적 운동」으로 전개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 사설을 통해 국토의 80%이상이 산지인 조건에서 산림녹화와 종이원료 땔감 영농자재 공급을 위해서도 식수철 나무심기계획을 철저히 수립,성과를 거둬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묘목공급 확충 ▲전군중적 식수운동 전개 ▲관련종사자들의 책임성과 역할제고를 강조했다. ○이노인 주인공 극영화/「민족과 운명」 제작완료 ○…북한은 최근 이인모노인의 북송에 때맞춰 이노인을 주인공으로 한 다부작 극영화 「민족과 운명」 제11·12부를 제작,개봉했다고 북한방송이 지난달 24일 보도했다. 북한은 이에 앞서 23일 총리 강성산,부총리 겸 외교부장 김영남,군총참모장 최광,당중앙위 비서 계응태·전병호·한성용·최태복·김용순·김국태·김중린·윤기복·서관희·황장엽·박남기 등 당정고위간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 영화시사회를 가졌다.
  • 로션마사지로 산뜻한 하루를/봄철 피부관리 이렇게

    ◎충분한 양 사용,1분간 가볍게 터치/취침전 이중세안… 외출땐 자외선 피해야 나들이가 잦아지는 계절이다.따뜻한 봄기운에 이끌리다 보면 모르는 사이 자외선과 바람·꽃가루·먼지등에 노출돼 피부는 메마르고 거칠어지기 쉽다.여성들이 화장이 잘 받지 않는다고 고민하는 것도 바로 이때다. 또 피부의 왕성한 활동으로 분비물이 증가,여드름·뾰루지가 생기고 자외선으로 인해 기미·주근깨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한국화장품 미용연구과 주경미씨는 『봄철에는 아침 저녁 충분한 마사지를 해주고 귀가후 클린싱크림과 비누의 이중세안을 하는등 매일매일의 피부관리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이 되면 지성분이 많은 겨울철 화장품을 알로에등이 첨가된 산뜻한 봄철화장품으로 바꿔 사용하는 것이 좋다.또 거칠어짐 방지를 위해서는 화장수와 로션 에센스등으로 피부에 보습효과를 주고 외출시에는 자외선차단 화장품을 사용해야 한다. 아침 피부 마사지는 평소 쓰는 로션의 2∼3배정도의 양을 얼굴에 묻혀 약 1분간 가볍게 하며 여분은 화장용 티슈로 닦아내고 메이크업을 한다.저녁에는 이중세안을 마친다음 마사지크림을 사용,4∼5분간 충분히 문질러준다.지성피부일때는 2∼3일에 한번 마사지를 해주거나 가벼운 로션으로 해도 무방하다. 피부의 오래된 각질 제거등 피부의 청결과 신진대사를 위해서 1주일에 1∼2회 팩을 해주면 금상첨화.천연팩을 이용할 때는 오이등 마사지 재료를 갈아 에센스를 한방을 정도 첨가해 섞어 사용해 피부청결과 함께 보습효과 까지 동시에 낼수 있다.
  • 교통질서 문란행위/2개월간 집중단속

    경찰청은 29일 앞으로 2개월 동안을 봄철교통사고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해 교통질서를 문란시키는 행위를 집중단속키로 했다. 경찰은 이 기간동안 봄철을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덤프트럭의 난폭운전과 택시불법운행·간선도로변 불법주차행위등을 중점단속할 방침이다. 또 이면도로의 주차구획선을 일제 정비해 소방통로를 확보하고 제한속도 시속 30㎞ 위반차량도 집중단속키로 했다.
  • 봄철 주행/지반 침하­안개 주의를(자동차백과)

    ◎겨울에 얼었던 땅 녹아 도로균열 심해/비포장 언덕길 미끄럼사고 조심해야 따뜻한 봄날의 지방 도로는 가족끼리 나들이 나온 차들로 붐비게 마련이다.폭설과 빙판길등 방심해서는 안될 겨울철의 악조건을 이겨낸 운전자들은 봄철의 도로사정을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다 사고를 당할 우려가 있다. 사실 봄철의 도로 노면은 매우 불안정하다.한겨울 내내 얼어붙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균열이 가거나 도로 곳곳에 요철이 많이 생긴다.더욱이 길가장자리쪽은 쉽게 붕괴되어 자칫 잘못하면 차바퀴가 그곳에 빠지게 된다.특히 아직 포장이 안된 교외의 국도나 지방도로를 이용해 주말여행을 떠날때는 험한 도로사정을 단단히 각오해야 한다.따라서 출발하기전에 행선지의 도로사정과 날씨등을 알아보고 차량정비도 충분히 해두어야 한다. 봄철의 도로주행은 평소보다 시선을 멀리두고 노면상태를 파악하면서 운전하는 요령이 필요하다.또 봄에는 안개나 아지랭이등으로 인한 운전자의 시야장애가 일어나기 쉽다.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얼었던 땅에서 수증기가피어오르고 이것이 안개나 아지랭이로 변해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 안개가 짙어 전방을 분간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는 차를 노견에 바짝 붙힌후 비상등을 켠채 저속으로 운행한다.커브길에서는 평소보다 산비탈 안쪽으로 붙어돌며 클랙슨을 울려 마주오는 차나 행인들의 경각심을 일깨워줘야 한다. 얼었다 녹아 질척거리는 땅에 다시 봄비가 내려 생긴 진창이나 구덩이에 차바퀴가 빠져 고생하게 되는 것도 봄철 도로의 특성이다.일단 차가 구덩이에 빠지면 당황하지 말고 차뒷바퀴에 돌이나 나무판자를 고인후 저단기어로 빠져나온다. 또하나 봄철 운전시 주의할 점은 오르막과 내리막길의 주행이다.겨울동안 빙판이나 눈길에서 조심조심 하던 운전습관이 느슨해지면서 언덕길에서 감속하지 않다가 종종 사고가 발생한다.봄철의 내리막 흙길이나 빗길은 겨울의 빙판길과 다름없이 차가 미끄러질 위험성이 상존한다. 직선도로에서 얻은 가속을 이용해 고갯길을 넘는 타력운전은 절대 금물이며 무리한 가속을 하지않고 엔진브레이크와 푸트브레이크를 적절히 사용해야한다.최근 부쩍 늘어난 자동변속차량도 급경사의 언덕길에서는 상황에따라 기어를 D2나 L에 놓고 달리는 것이 좋다.
  • TV3사/새 드라마 제작경쟁 뜨겁다

    ◎봄 프로개편 맞춰 간판드라마 대부분 새달초에 종영 결정/KBS/작가 최연지씨 스카웃,열세만회 노려/MBC/「드라마왕국」 고수위해 「나팔꽃」 등 준비/SBS/아침드라마 「가을여자」 등 3편 물갈이 TV3사의 새봄맞이 드라마제작 경쟁이 뜨겁다. 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앞두고 각사는 기존의 간판드라마들을 4월초에 대부분 종영키로 결정,새작품 선정과 캐스팅작업에 한창이다. 특히 그동안 드라마부문에서 상대적 열세를 면치 못했던 KBS는 주말극 「사랑을 위하여」의 인기여세를 몰아 「드라마중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에따라 KBS는 「사랑을…」의 후속편으로 지난해 MBC미니시리즈 「질투」로 큰 인기를 모았던 신예극작가 최연지씨를 스카우트,현대적 감각의 멜러물 「연인」을 준비중이다.30대를 전후한 신세대 성인남녀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이 작품의 연출은 원로연출자 김수동제작위원이 맡았다.5월중 방영될 「연인」은 검사와 변호사 신문기자를 주인공으로 설정,성인취향의 고급 멜로물을 추구한다는 계획.김주승 이휘향 이효정 김혜리등 호화배역진이 연기경연을 벌인다. 또한 홈드라마 「희망」에 이어 80년대 세 대학생의 사랑과 고뇌를 그린 20부작 미니시리즈 「기쁨이면서 슬픔인채로」(극본 이해수,연출 염현섭)가 4월7일 방영된다.운동권학생을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끌고있는 이 작품의 타이틀롤은 신혜수 김금용 조재용이 맡았다.그밖에 일일연속극 「가시나무꽃」도 4월9일로 막을 내리고 12일부터는 코믹성 멜로드라마 「여자의 행복」(극본 허숙,연출 한정희)이 선보인다.20대후반의 자아실현형 여성과 30대후반의 남편의존형 여성을 대비시켜 진정한 여자의 행복을 가늠해 본다는 것이 기획의도. 김영란 김현주 송승환등이 나온다. 「드라마왕국」의 명예고수를 선언한 MBC는 「이젠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의 후속으로 오는 4월12일부터 새 아침드라마 「나팔꽃」(극본 이덕자,연출 강병문)을 내보낸다.젊은 수련의와 여교사의 성숙한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남의 고통을 치유함으로써 자신의 고통도 극복할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의 휴먼드라마.「매혹」의 감우성,「억새바람」의 윤동환,임경옥등 MBC 19기부터 21기출신의 신인탤런트들이 대거 기용돼 신선감을 더해준다. 또 4월초 끝나는 「도시인」의 뒤를 이어 새 단막극 「해야 솟아라」(가제,극본 최순식,연출 김사현)가 봄개편에 맞춰 방송된다. 로드무비 형식의 이 작품은 전국을 떠도는 한 트럭운전사와 고아소녀가 겪는 세상살이를 은유적으로 그릴 예정.그외 복고풍 회고드라마의 유행을 가져온 주말극 「아들과 딸」과 수목드라마 「여자의 방」은 각각 5월말과 중순경에 종영될 예정으로 후속작품의 구체적 그림은 아직 미정인 상태이다. 한편 SBS는 아침드라마 「가울여자」의 후속으로 「사랑의 조건」(극본 박현주,연출 오세강)을 방영한다. 4월5일 첫선을 보일 이 작품은 신세대 여성의 비뚤어진 애정관과 결혼관으로 인해 빚어지는 좌절과 극복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강문영 임성민이 처음으로 연기호흡을 맞추며 왕년의 톱스타 홍세미가 오랜만에 컴백,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다.또한 수목드라마 「사랑하는 당신」에 이어 「한강뻐꾸기」(극본 윤정건,연출 운군일)가 4월7일첫 방영된다.60년대 중반 서울 왕십리를 무대로 펼쳐질 이 작품은 도시화의 진통을 겪는 변두리 주민들의 고단한 삶을 코믹하게 회상해보는 또하나의 복고풍 드라마.송해령 이종원 정유석등 신선한 얼굴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밖에 4월말 막을 내리는 주말드라마 「모래위의 욕망」의 후속편은 TV제작국 곽영범국장이 직접 연출일선에 복귀,작가 김수현씨와 손발을 맞출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 “도시속 정원”/어린이대공원 새달 봄꽃축제

    ◎진달래·벚꽃 등 만발… 춘흥 만끽/“경비적고 교통편리” 시민들 유혹/야간에도 개장… 마술·서커스 등 프로그램 다양 봄이오면 도시의 아이와 어른이 함께 기다리는 서울 어린이대공원 봄꽃축제가 준비를 마치고 내달 개막한다. 어린이대공원의 봄꽃축제는 연례행사이지만 올해는 특히 개원 스무돌을 맞아 공원단장은 물론 내방객의 흥을 돋우는 놀이프로그램 개발에 한층 정성을 기울였다.한때 행락객들의 발길이 교외나 수도권의 종합위락시설로 쏠리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으나 고생스러운 차량체증과 무거운 경비부담을 경험하면서 도시안에 위치해 보다 편하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어린이대공원으로 발길을 돌리는 시민이 늘고있다.상업적 위락시설의 번듯한 외형에 가려졌던 어린이대공원의 높은 시민공원적 가치가 재인식되기에 이른 것이다. 현재 어린이대공원 주변은 지하철공사가 진행중이라 교통소통이 예전처럼 원활하지는 못하지만 주말 교외나들이보단 교통사정이 훨씬 낫다.그리고 입장료(어른 6백원·학생 3백원·7세이하 어린이 무료)를 비롯,개별 시설이용료가 9백∼2백원(어린이)에 그쳐 말그대로 염가봉사이다.그러나 무엇보다 대도시안에 잘 보존된 22만평의 자연및 녹지공간이란 점이 어린이대공원의 자랑이다. 봄철축제는 어린이대공원의 이와같은 도심속 자연과 녹지공간적 가치가 최고로 발휘되는 이벤트다.또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봄꽃이 만발한 공원의 야경을 즐기는 야간관람인데 대공원측은 내달 3일(토)부터 25일(일)까지,그리고 어린이날에 한해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대공원에는 넓은 풀밭과 함께 십여만주의 각종 수목이 우거진 숲이 산책로 양편에 들어서있는데 이번 축제의 주인공들인 만개한 진달래,개나리,벚꽃등이 빈틈없이 길 가징자리를 화려하게 수놓는다.봄꽃들은 벚나무 2천3백주,살구나무 2백10주,매화나무 2백10주,철쭉 6천1백주,영산홍 5만6천주,진달래 2천8백주,개나리 4만1천주,라일락 2백주 등이며 조명불빛이 아우러지는 야간에는 봄의 훈향이 한층 달콤하게 다가온다. 내달 3일의 개막일에는 하오4시부터 고적대 행진,경비행기의 오색연막 축하쇼,비둘기 비상,마그네슘 축포 등의 개막행사를 벌인다.동물 탈을 쓴 캐릭터와 함께 이번에 제작된 3m크기의 철제 대형로봇이 축제기간동안 매일 공원내를 행진하며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짜여져있다. 주말 프로그램은 줄타기·마술 등의 곡예를 펼치는 동춘서커스단 공연(상오11시부터 하오9시까지 4회),줄인형극(5회),자전거묘기등 레포츠축제(하오1시),연예인무대(하오5시),노래자랑 시간(하오4시)및 불꽃축제(1백발 하오8시)등으로 엮어졌다.
  • 올봄 황사피해 클듯/이달 하순부터 5월까지 4∼5차례

    ◎기간 길고 중국 공업화로 오염 증가 중국의 공업화등으로 올해의 경우 황사(황사)피해가 더욱 심해 질 전망이다. 또한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황사현상이 1∼2차례 더 있을 것으로 보여 피해가 그만큼 더 많아질 것 같다. 황사는 중국대륙의 고비사막등이 건기에 드는 3∼5월이면 편서풍을 타고 날아드는 모래먼지.황사가 심할때면 하늘이 황갈색으로 변하고 태양빛이 현저히 차단되며 항공기이착륙이 지장을 받는다. 이달 말부터 중국에서 불어올 황사바람에는 인체유해물질이 많이 포함돼 안질·호흡기질환 등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올해에는 특히 중국의 공업화가 우리나라와 가까운 상해등 해안지대를 중심으로 급격히 이뤄지면서 대기중에 아황산가스와 중금속등 오염물질이 급증,우리나라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중국이 공업화가 되면 될수록 우리나라가 입는 피해가 커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기상청은 지난달 봄철기상전망을 통해 『황사는 예년의 경우 3∼5월사이 2∼3차례 간헐적으로 계속되다가 사라진다』면서 『올해는 3월 하순에 1∼2차례,4월 1∼2차례,5월초순 1차례등 모두 4∼5차례 불어 닥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연세대의대 윤방부교수는 『봄철이면 황사로 인해 호흡기·눈·피부질환을 앓는 환자가 크게 는다』면서 『이 시기에는 되도록 바깥출입을 삼가고 목욕을 자주해야 하며 인체의 면역기능을 저하시키는 과로는 금물』이라고 말했다.
  • 이색 결혼식/연극과 함께 진행

    ◎청파아트홀 기획,참가 커플에 예식장 무료대관 등 서비스/신랑신부·하객이 무대 관객/사랑·결혼의 참의미 일깨워 봄철 결혼시즌을 맞아 예비신랑신부들의 관심을 끌만한 이색결혼식이 준비되고 있다. 연극공연기획 E­커뮤니케이션스(전화 393­0870)가 이벤트회사인 코아트센터와 함께 주최하는 「연극과 함께 진행되는 결혼식」이 그것으로 주최측은 이에 참가할 커플들을 모집하고 있다.이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5월30일까지 하오4시와 7시에 서울 신촌에 있는 청파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이강백원작의 연극 「결혼」에 신랑신부를 비롯한 하객들이 관객으로 참여하는 공연이벤트 형식의 이색결혼식. 결혼식장으로 꾸민 공연장에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연주와 함께 신랑신부가 입장하면서 시작되는 결혼식이다.신랑신부는 앞자리에 안내되어 40분간의 공연을 감상하며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공연이 끝나면 신랑신부는 배우들에 의해 무대로 이끌려지고 연극이 시사하듯 진정한 사랑으로 맺어지는 결혼을 주제로 간단한 주례사가 있게된다.이어배우들이 축가를 부르는 등 축제분위기속에 신랑신부의 결혼서약이 맺어지며 결혼식은 끝맺게 된다. 연극 「결혼」은 물질적으로 빈곤한 한 남자가 부자로 위장해 여자에게 구애했다가 거짓이 탄로나자 진정으로 구애해 결혼에 이르게 된다는 내용. 예식장으로 사용되는 청파아트홀은 2백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이번 이색결혼식을 위해 폐백실,신랑신부대기실,피로연장 등 각종 부대시설도 갖췄다.주최측은 1백만원 정도의 비용에 결혼식을 치를수 있게 참가커플에게 예식장(공연장)을 무료로 대관할 뿐만아니라 원하는 품목에 한해서 관련업체의 협찬을 받아 일반예식장 경비의 50∼70%수준으로 각종 서비스도 제공한다.
  • 봄철 바이러스성 피부병 “주의보”/원인·증상·치료법을 알아보면

    ◎면역기능 저하·황사현상서 비롯/대상 포진/40∼60세 다발… 시력장애·안면마비 초래/전염성 연속종/피부접촉으로 전염… 살색·담홍색 발진/바이러스 발진/어린이 가슴·배 등 상체에 붉은점 생겨 봄철에 접어들면서 바이러스감염으로 피부질환을 앓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환절기의 계절적인 영향과 스트레스·피곤·긴장 등 내적요인이 복합작용,인체의 면역기능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이다.또 급속히 악화된 대기오염과 봄철의 황사·스모그현상도 바이러스성피부질환을 유발하는 공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경희대의대 김낙인교수(피부과)는 『종전 암환자등 저항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봄철이면 많이 발생하던 바이러스성피부질환이 최근엔 정상인에게서도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교수의 도움말로 봄철 바이러스성피부질환의 원인및 증상,치료법을 알아본다. ▷대상포진◁ 경희의료원의 경우 대상포진환자가 피부과외래환자의 20%,입원환자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질환은 지각신경부위를 중심으로 수포성발진이 생기면서 극심한 통증이 따른다.신경의 피부절을 따라 발생하기 때문에 몸의 한쪽에 편측성으로 지름 2∼4㎜의 붉은점을 동반한 발진이나 물집이 띠모양으로 나타난다. 가슴·등부위 53%,어깨및 팔·손 20%,얼굴·머리 15%의 발생빈도를 보인다.수두성대상포진바이러스(베리셀러­조스터)가 신경세포속에 자리잡고 있다가 신경을 타고 피부에 도달해 발생한다. 수두성대상포진바이러스는 대상포진과 수두(작은마마)를 일으키는데,수두는 면역이 없는 사람에게서 생기며 대상포진은 수두를 앓은뒤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일어난다. 대상포진의 발생연령을 보면 40∼60세에서 많으며 악성 종양이나 교원병으로 저항력이 떨어진 사람및 노령층에서는 발열·두통·권태감·식욕부진같은 전신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 병은 과로·면역억제제 사용등으로 인한 인체저항력 저하가 가장 큰 원인이며 방사선조사·외상·척수종양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 병의 가장 고통스런 합병증은 찌르는듯 하면서도 뜨끔뜨끔한 동통으로,보통 30세이하에서는 그 증세가 가볍지만 40대이후에는 극심한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머리및 안면에 대상포진이 생기면 각막이상으로 시력장애가 유발되며 안면마비·귀앓이·미각장애등이 발생할 수도있다.이 병은 흉터와 함께 신경통및 지각장애등 후유증이 오래 갈수 있기때문에 발병초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으며 특히 치료는 발진이 있은 뒤 72시간이내에 시작해야 통증을 막을수 있다.40대 이상의 대상포진환자는 육체적 활동을 피하고 안정을 취하며 국소열 찜질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전염성연속종◁ 폭스바이러스군의 감염이 원인인 전염성연속종(전염성연촉종)은 지름1∼3㎜의 살색·담홍색 발진이 옷이 덮힌 부위나 피부가 서로 마찰되는 부위에 1개 또는 여기저기 흩어져 생긴다.발진의 중심부위가 배꼽모양으로 우묵하게 들어가며,양쪽에서 세게 압박하면 회백색의 물질이 나온다.이 속에는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어 다른사람과 접촉하면 피부접촉으로 곧 바로 전염된다. 봄·여름철 노출이 많은 계절에 국교생이하의 아동들에게서 다발하며 재발이 잦다.아토피성피부염 체질을 가진 어린이는 수영장이나 대중목욕탕 출입을 삼가는 것이 좋다. ▷바이러스성발진◁ 바이러스에 직접 감염되어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피부의 가민현상으로 볼 수 있다.어린이들의 앞가슴·배·등부위 등 상체에 주로 발생한다.몹시 가려우면서도 물집은 생기지 않는다. 처음에는 지름 0.5∼1㎜가량의 붉은점이 돋았다가 점차 뭉치게 되며 환절기에 유행성독감을 앓고 난뒤 1∼2주일이 지나서 많이 발생한다.가려움증을 덜기 위해서는 항히스타민제나 항소양증로션을 발라주고 비타민E등을 섭취한다.심한 경우 1주일이상 입원을 해야하기 때문에 3∼4일 이상 증세가 계속되면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 난지도/세계의 민족/특집 다큐물 연속 방영

    ◎MBC­TV,봄철프로개편 맞춰 새달초에/난지도/쓰레기로 인한 환경파괴 조명/세계의…/세계 원주민들의 생활상 소개 MBC­TV는 봄철 프로개편에 맞춰 특집다큐멘터리 2편을 연속 방영한다.오는 4월초 선보일 작품은 쓰레기로 인한 국토의 파괴상을 집중 조명한 다큐 2부작 「난지도」(연출 곽동국)와 세계 각 민족의 생활과 문화를 생생히 기록한 현지다큐멘터리 「세계의 민족」등. 이 가운데 「난지도」는 15년동안 서울시민의 쓰레기를 받아오다 지난해 말 폐쇄된 난지도의 실태와 새모습으로 거듭 태어날 미래상등을 심층적으로 다룬 기획다큐멘터리로 인간의 의지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극명하게 보여준다.인간에 의해 악취와 환경오염의 대명사가 돼버린 난지도.지난 7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아름다운 샛강을 끼고 포플러숲과 갈대밭으로 우거진 서울시민들의 나들이공간이기도 했던 이곳이 「전율의 현장」으로 변모하기까지의 과정을 면밀히 추적,기록화한다는 계획이다. 제1부 「버려진 땅의 이방인들」에서는 해발 90ⓜ의 쓰레기산 뒤에 세워진 조립식주택 주민들의 구체적 삶을 소개한다.난지도의 폐쇄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은 78년부터 이곳에 흘러 들어온 이래 「앞벌이」「뒷벌이」등으로 불리는 쓰레기 뒤지기로 생계를 이어온 대표적 소외계층.문명과 절연된 현지 주민들의 「이방의 삶」을 대를 이어 난지도 땅을 지켜온 상암동 원주민들의 입을 통해 들어본다.제2부 「꿈의 땅,미래의 땅」에서는 가스와 침출수,먼지와 악취등으로 서울지역의 「골칫거리」가 돼온 난지도 오염의 실상을 조명하고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또한 「미래의 땅으로 2천년대의 최첨단 정보문화센터가 될것」이라는 난지도의 향후 활용계획 및 이에 따르는 문제점 분석과 아울러 도시공학 또는 환경공학적인 관점에서 난지도의 오늘과 내일도 그려본다. 한편 일본 NTV(일본 영상기록센터)에서 66년부터 장장 25년동안 「훌륭한 세계기행」이란 제목으로 방송돼 인기를 모았던 다큐멘터리 「세계의 민족」은 MBC­TV가 유엔이 정한 「세계 원주민의 해」를 맞아 고정 편성한 프로.MBC는 일본측이 소장하고 있는 1천2백편 가운데 지역등을 고려,4백편을 정선해 방영할 예정이다.이 프로는 세계 각국 원주민들의 생활을 카메라로 추적,그들의 일상생활·관혼상제·제의·관습·유적등을 포착해 방영 당시 「세계 TV민속지」「영상민속지」란 평판을 얻기도 했던 작품.이번에 방영될 「세계의 민족」은 중국·대만·일본등 동아시아지역을 다룬 54편과 태국·베트남·필리핀등 동남아시아지역 34편을 비롯,남태평양·아프리카·유럽등 세계 각국의 원주민들의 모습이 총체적으로 소개된다.미국등 서구문명에 편중되기 쉬운 일반 시청자들에게 세계의 다양한 민족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그들의 정신세계와 물질문명 소개에 동등한 비중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를 맡고있는 영화부 김태현PD는 『영상에 의한 민족지는 문자로 표현할 수 없는 생생한 정보를 비롯,분석이나 해석이 미칠 수 없는 인간행동의 영역과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만큼 영상커뮤니케이션의 특징을 충분히 살려낼 수 있다』고 지적하고 『「TV1회용」이 아닌 인류문화재로서의 의의도 매우 크다』고 말했다.
  • 도시락반찬용 건어물 수요 급증/오징어채·건멸치값 전월비 15%상승

    ◎쥐채 상품 1근 3천원·북어채 4천원에 거래/채소류 보합세 유지… 귤·배는 소폭 올라 자녀들의 개학을 맞은 주부들의 손길이 한결 바빠졌다.일상 상차림뿐만 아니라 도시락 반찬거리를 장만해야 하기 때문.포근한 날씨속에 활기를 되찾은 각 시장의 건어물 가게가 도시락 반찬거리를 장만하러 온 주부들로 붐비고 있다. 도시락 반찬거리의 대표격인 건멸치와 오징어채(진미)의 가격은 수요증가로 한달전에 비해 15%정도 올랐다고 상인들은 말한다.서울 경동시장의 경우 소멸(지르멸)은 4백g 한근에 지난달 대비 5백원정도 오른 3천(하품)∼4천5백원(상품)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3㎏ 한상자의 가격도 상품 3만원 중품 2만5천원선으로 4천∼4천5백원정도가 올랐다. 오징어채도 색깔이 고운 진미가 상품 한근(4백g)에 4천3백원정도에 거래되고 있으며 흑진미는 상품이 3천원으로 3백원정도 오른 가격. 쥐포를 채쳐놓은 쥐채는 근당 상품이 3천원,중품 2천원,하품이 1천5백원선에 판매되고 있다.좀 비싼 편이긴 하나 꿀과 간장등의 양념으로 볶으면 담백한 맛이일품인 마른새우는 1근에 7천∼8천원선.또 북어채는 1근에 상품 4천원,특품은 4천5백원에 판매되고 있다. ○김 1톳 3천원선 김값은 별 변동이 없는 편으로 개량김이 한톳(1백장)에 2천5백∼3천원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선물용으로 포장된 재래김 특품도 5천5백원선. ○4년인삼 1근 5천원 이들 건어물류와 함께 인삼도 가계부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춘곤증에 시달리는 가족들의 봄철 원기를 북돋워주는 품목으로 인기.특히 수삼중 길이가 짧고 가는 미삼은 가격이 저렴해 식탁에 올리는 무침반찬용으로 인기다.서울 경동시장의 인삼도매상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삼(수삼)의 가격은 빛깔과 굵기에 따라 다양한데 반찬용으로 부담없이 구입할 수있는 것이 대체로 4년근의 잔 인삼으로 3백g 한근에 5천원선이다.5년근은 7천∼1만2천원정도이며 최상품에 속하는 6년근은 1근당 2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상인들은 중국산 밀수품이 섞여 있는 건삼과 달리 수삼은 모두 국산품이라고 말한다. 한편 따뜻한 기온이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채소류가격이 약보합세를유지하고있는 가운데 토마토 딸기 등의 하우스과일은 출하량 증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배 귤등 약세를 면치못했던 일부 과일은 출하량 감소로 소폭 오름세. 사과(부사)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18일 경락가격이 15㎏상자당 특품 2만∼2만2천원,상품 1만4천∼1만6천원으로 이달초와 별다른 가격변동이 없는 편.그러나 상인들은 겨울 사과인 부사의 경우 저장물량이 점차 줄고 있기 때문에 4월 들어서는 약간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다. ○사과가격 변동없어 점차 끝물이 되어가는 신고배와 귤은 벌써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17일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신고배의 경락가격은 특품이 4만2천∼4만3천원,상품이 3만4천∼3만6천원,중품 2만4천∼2만6천원으로 이달초보다 약 6천원정도가 올랐다.그러나 만삼배의 가격은 상품이 1만7천∼1만8천원,중품이 1만3천∼1만4천원선으로 보합세. 감귤도 17일 경락가격이 특품 1만7천∼1만8천원,상품 1만4천∼1만5천원선으로 이달초에 비해 5천원정도가 올랐다. 한편 향긋한 향기와 예쁜 색깔로 시장의 분위기를 상큼하게 해주는 딸기는 수요증가 못지않은 출하량증가로 가계에 그다지 부담을 주지않는 가격을 나타내고 있다.17일 딸기의 2㎏상자당 경락가격은 상품 4천5백∼5천5백원,중품은 3천5백∼4천원선이었다.토마토 역시 15㎏상자당 상품 2만5천∼2만8천원,중품 1만8천∼2만원,하품 1만2천∼1만5천원의 가격에 거래돼 이달초 대비 7천∼8천원정도 하락했다.
  • 꽃시장/“집안을 화사하게” 발길 북적

    ◎양재공판장 매출 2월의 2배/“꽃색깔 선명” 영산홍·진달래 많이 찾아/행운목도 인기… 동양란 촉당 5천원선 봄빛이 완연하다.집안분위기를 봄빛깔로 변화시키는데 빼놓을 수없는 것이 색색의 꽃과 푸른잎의 화훼류.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양재동 꽃시장)과 서초동 꽃동네등 전국의 화훼전문시장은 봄의 정취를 한껏 더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이들 시장엔 주말이 되면 봄나들이겸 분화및 관상수를 구입하기 위해서온 가족단위의 손님들로,평일에는 같은 아파트에서 함께 나선 주부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3월 이후 지난달에 비해 2배이상의 손님을 맞고 있는 양재동 꽃시장의 경우 한달에 두차례 쉬던 휴일을 3·4·5월 석달간은 없애고 운영할 계획이다. 봄철을 맞아 가장 인기를 끄는 다년생 분화류는 영산홍 진달래등 철쭉류.공기의 건조및 습함,매연에 강하고 실내·외 양쪽에 활용가능한데다 선명한 색의 꽃이 피기 때문이라고 농수산물 유통공사 화훼공판장 지도과 천홍범차장은 말한다.가격은 분당 5천∼1만5천원등으로 다양한데 5천원정도의것이면 일반 가정에서 부담없이 기를 수있다.산목을 꺾어 기른 아젤리아도 연분홍 고운 빛깔로 인기인데 2년반정도 기른것이 2천∼5천원,5년정도 기른것이 2만원선. 팬지 프리뮬러 데이지등 아름다운 꽃이 4∼5개월 계속 피어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해주는 초화류 역시 단독 주택의 계단과 화단,아파트 베란다등의 장식에 으뜸으로 치는 꽃.충분한 햇볕과 통풍을 필수조건으로 하기 때문에 꽃샘추위가 간간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은 아직 매기가 없는편이다.그러나 3월말정도면 양재동 꽃시장 노지에 2천여평의 초화코너가 마련돼 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장관을 이룬다.한송이당 가격은 현재 5백원으로 12포기들이 한상자를 6천원정도에 구입가능하다. 초화류가 본격출하되는 4월초엔 가격이 한상자당 5천원선으로 떨어질 전망.나나크라스 꽃잔디 시네나리아 등도 현재 나와 있는 것들인데 4월초엔 비올라 베고니아 이태리봉숭아 임파첸스도 선보인다. 상추 케일 고추 토마토 오이 호박 수박등 각 가정에서 무공해로 길러 먹을 수있는 채소류모종도 초화류 코너에서구입할 수있다.봉지당 2백∼3백원이며 28개들이 상자당 5천원.색깔별로 다양한 플라스틱 꽃상자에 심어 베란다에서도 기를 수있어 아이들의 자연 교육장용으로도 인기다.플라스틱 꽃상자는 2천원. 꽃보다는 잎을 관상하는 것이 주목적인 관엽류는 뜰이 없는 아파트등 공동주택에 사는 사람들에게 인기.화분에 심어진 상태로 유통되는데 보통 1만∼8만원의 가격대를 보이고 있으나 일반 가정에서 기르는데는 3만5천원정도의 것이면 족하다고 한다. 공기정화기능이 뛰어난 아이비 군자란 행운목을 비롯,관음죽 파기라 자마이카 드라세나 벤자민등이 최근 가장 많이 팔리는 관엽류.분갈이를 한지 3∼4개월정도 지난 것을 구입해야 한다. 기온이 섭씨 12∼15도 이상 따뜻한 상태서 관리해야 하는 난류및 분재도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선물용이 아닌 취미용으로만 지난달 대비,두배이상의 손님들이 난을 찾는다고 난전문 화원 「플라워타운」상인 김정회씨는 말한다. 동양란의 가격은 1촉당 보통 5천원선.사계란은 1촉에 2천원선이며 관음소심과철골소심 대명보세 소엽풍란 나도풍란등은 5천원선이다.광동보세가 이보다 약간 비싼 7천∼8천원선,대둔보세는 8천∼1만원선이면 구입가능하다.양란의 경우 호접란은 1뿌리당 8천∼2만원사이이며 화분단위로 파는 신비디움은 1만5천∼5만원선이다.동양란의 경우 뿌리의 세력이 좋고 잎에 흠이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김씨는 조언한다. 실내 분위기 뿐아니라 기르는 정성으로 단아한 취미생활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있는 분재류도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꽃시장에 들른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다.사계절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장수매 명자가 1만∼4만원선이며 상록수인 소나무와 주목은 2만∼10만원선이다.나무가 강하고 잎과 가지가 구성의 섬세한 멋이 있는 단풍과 소사는 4년생은 6천원,12∼13년생은 5만원정도면 구입가능하다.수형이 잘잡혀 별 신경쓰지 않고 키울 수있는 느티는 5만∼10만원정도.분의 가격은 7천원정도로 별도 구입해야한다.
  • “50대이후 햇볕 많이 쬐면 피부암 위험”

    ◎고려대의대 오칠환교수,논문서 주장/자외선영향 한국인은 서양인보다 늦어/봄철 지나친 얼굴그을림 건강도움안돼 피부암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사람은 태양광선의 영향으로 피부탄력섬유의 양이 50대이후에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려대 의대 오칠환교수(피부과)는 최근 발표한 「피부탄력섬유의 양적변화와 형태학적 변화」라는 논문에서 『한국인은 50대 이상에서 피부탄력섬유의 양이 태양광선의 영향으로 얼굴등 노출부위에 집중되어 있고,자연노화만 있는둔부 등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피부암은 지구성층권의 오존층이 고갈됨에 따라 태양광선가운데 파장이 짧은 자외선이 오존층에 걸러지지 않은채로 지구표면에 도달,사람의 피부에 이상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외선이 피부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피부암의 유발,면역성 저하,피부노화등이다.지금까지 자외선이 피부암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은 자외선이 DNA의 피리미딘염기의 유전자서열을 바꿔놓기 때문인 것으로 보는 것이 거의전부였다.즉 DNA의 피리미딘염기가 자외선으로인해 손상되면서 멜라노마형 암세포가 침투하게 된다는 것. 따라서 오교수의 이번 연구결과는 피부기저(얼굴등 노출부위)암세포에서 탄력섬유의 양이 태양광선의 영향으로 급증한다는 사실을 구체적인 데이터로 제시,지금까지 추정정도에 그처왔던 태양광선∼탄력섬유∼피부암의 관계를 규명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오교수는 또 한국인이 태양광선의 영향을 받는 연령층이 50대 이상임을 밝혀내 30대에 주로 탄력섬유의 변화가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되는 서양인과 달리 우리나라 사람에게선 태양광선이 비교적 뒤늦게 영향을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도 입증했다. 오교수는 이와관련 『한국인은 피부에함유된 멜라닌색소가 자외선여과기능을 갖기 때문에 백인에 비해 피부암발생은 적은 편이지만 자외선유입이 늘어나는 봄철에 피부를 과도하게 그을리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전체 암 가운데 피부암이 차지하는 비율은 1.4가량이며,피부과를 찾는 환자중 피부암환자는 0.76%로 10년전보다 3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또 80년대 이전에는 기저세포암의 발병률은 20%안팎이었으나 현재는 30%이상을 웃돌고 있는 실정이다.
  • LP통 연결부위·호스상태 확인부터/해빙기 가스 안전관리 요령

    ◎도시가스는 실내배관 살펴보고/의심나면 전문가에 점검 의뢰토록 날씨가 풀리는 봄이면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나 시설이 녹으면서 가스배관등에 영향을 미쳐 파손·이완으로 인한 가스누출사고가 많다.따라서 적당한 날을 잡아 가스공급자에게 점검을 받고 미비한곳을 보수해주어야 한다.본격적인 점검이나 보수에 앞서 봄철에 주부들이 알아두어야할 가스안전요령을 한국가스안전공사의 도움으로 알아봤다. ▷가스시설◁ LP가스의 경우 용기보관장소가 겨우내 혹한으로 손상된 부분은 없는지,물이 괴거나 용기받침대와 용기를 묶어놓는 체인이 녹슬고 상하지 않았는지 살피고 보수해준다.그동안 용기의 보온을 위해 감싸주었던 담요등 보온재들은 풀어주고 조정기,배관이나 호스의 상태,연결부위를 점검한다.겨우내 혹한으로 호스 등의 연결부위가 헐거워지거나 손상되는 경우가 많은데 호스의 상태가 양호하면 연결부위만 잘라내고 새로 연결하면 되지만 호스상태가 좋지 않으면 새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시가스의 경우에는 집안에 들어온 배관과 호스,호스와 연소기의 연결부위가 손상되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적절한 조치를 받도록 한다. ▷가스기구◁ 이사를 하거나 사용하지 않아 가스난로나 보일러를 떼어낼때 가스기구를 떼어낸뒤 호스의 막음조치를 잘해야 한다.대부분 호스를 그대로 두고 중간밸브 등으로 막음처리를 하는데 그보다는 호스까지 떼어내고 원선에서 막음조치를 하고 끝부분에는 테이프로 단단히 감아 쉽게 열지 못하도록 한다음 「위험」표시를 하는것이 좋다. 반드시 판매점이나 관리소에 연락하여 안전하게 철거·시설해야 한다. ▷기타안전사항◁ 야외로 나가 휴대용 가스렌지로 취사할때 캔용기가 삽입된 부분까지 덮는 그릇이나 불판을 쓰면 위험하므로 적당한 크기의 것만을 사용해야 한다.다쓴 캔용기를 버릴때에는 반드시 송곳이나 못으로 구멍을 뚫어 잔가스를 완전히 배출시킨후 버려야 쓰레기소각장에서 파열·폭발하는 사고를 막을수 있다.
  • “봄철 가족건강 유지”/한약재 구입 주부들 분주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10∼20% 올라/감기·몸살 예방·치료에 오미자·맥문동 등 쓰여/춘곤증엔 쌍화탕,긴장해소엔 귀비탕이 효과 3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전국 한약재의 70%이상이 거래되고 있는 서울 경동시장을 비롯한 각 한약상가가 보약재를 사려는 주부들의 발길로 붐비고 있다. 예방의학적 성격이 강한 한방보약은 대체로 여름내 지친 몸을 보(보)해준다는 의미에서 가을보약이 우선으로 꼽혀 왔다.그러나 최근 환절기에 따른 감기 몸살,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생기는 춘곤증,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생기는 자녀들의 중압감등 계절적 요인으로 봄철보약 역시 중요시 되는 편. 서울 경동시장의 경우 한약재의 가격은 당귀가 1근(6백g)에 1만5천원선으로 지난해보다 두배정도 값이 오른 것을 비롯,대부분의 한약재값이 지난해 이맘때 대비 10∼20%정도 오름세에서 거래되고 있다.처방에 따른 탕 한제(20첩)의 가격은 6만∼10만원선. 서울경동시장 조선한의원 이석희원장으로부터 각 가정에서 손쉽게 구입,복용할 수있는 봄철 보약재및 그 처방과 가격을 알아본다.○오미자 1근 1만원선 환절기에 으레 찾아오는 감기·몸살의 예방,치료를 위해서는 오미자나 도라지,맥문동,살구씨가 쓰인다.이중 한가지를 택하거나 2∼3가지를 섞어(30g)물 5백㏄에 넣고 2백㏄로 줄때까지 달인다. 오미자의 가격은 1근(6백g)당 1만∼1만5천원선이며 도라지(말린것)는 8천원,맥문동은 1만2천∼1만3천원,살구씨는 3천원이면 구입가능하다. 식욕이 없어지거나 몸이 무기력하고 나른해지는 춘곤증을 예방·치료하기 위해서는 향사양위탕,인삼양영탕,보중익기탕을 많이 쓰나 보편적으로 쓰이는 처방은 쌍화탕. ○숙지황 1근 5천원 당귀와 천궁 작약 숙지황 황기 계피 감초 각 4g씩을 물7백∼8백㏄에 넣고 1백㏄정도로 줄때까지 달이는 방법으로 하루 두세차례 마시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복용할수 있다.근당 가격은 천궁과 작약이 1만원선이며 숙지황은 5천원,계피와 감초가 5천∼6천원,황기가 2만∼3만원선이다. 또 봄철 거칠어지기 쉬운 여성들의 피부를 윤기있게 하고 기미및 여드름치료에 좋은 처방은 당귀 천궁 작약 숙지황의 사물탕에 향부자익모초를 넣고 달이는 것이다.그러나 향부자 3백g을 물 1천㏄에 넣고 5백㏄가 될때까지 달여 음용하는 것도 효과가 크다.이 처방은 여성의 피부뿐 아니라 냉증·생리불순등에도 좋다.향부자의 가격은 1근에 4천∼5천원이며 익모초는 5천원선이다. ○향부자는 4천원선 신학기에 들어선 학생및 대입재수생들이 갖는 긴장 불안 초조등 정신적 스트레스는 이만저만한게 아니다.이들 자녀를 둔 부모들의 근심도 적지않다.이같은 증상의 예방및 치료에는 귀비탕이 첫째로 꼽힌다. 신경계통의 안정작용을 주로하는 약재가 대부분으로 당귀 산조인 용안육 황기 백출 백복신 인삼 생강 대추를 각 4g씩 넣고 목향과 감초를 2g씩 넣은뒤 물1천㏄에서 달여 1백㏄가 되도록 한다. 이밖에 봄철 원기를 북돋워주는 동시에 평소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의 치료를 돕는 것으로 황기를 이용한 단방이 있다.먼저 중간 정도 크기의 닭을 곤뒤 그 물에 황기 3백∼6백g을 넣고 다시 달여 마시면 된다.이는 어린아이들도 부작용없이 복용할 수있다. 또 술을 마신뒤 설사가 자주 나는사람들의 예방과 치료,숙취해소에는 갈근(칡뿌리)2백g을 물 1천㏄에 넣고 끓이면 되는데 이때 감초를 섞어 달여도 좋다.
  • 봄맞이 정비/차밑바닥도 물청소를/겨울용품→엔진 점검→세차순

    ◎스노타이어 교체­공기압 높이길/창문·트렁크 열어 습기제거해야 빙점을 맴돌던 수은주가 영상으로 올라가면 겨우내 추위에 찌들었던 자동차는 봄맞이 대청소가 필요하다.요즘 자가운전자들 사이에는 차량정비라면 무조건 카센터에 갖다 맡기려는 경향이 농후하다. 그러나 자신이 몰고 다니는 차의 청소와 간단한 정비쯤은 직접해야 경비도 절감되고 차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 높아진다.봄철의 자동차 손질요령은 우선 겨우살이 용품의 정리 보관,차량 부위별 상태확인,오일류 점검 그리고 세차등 체계적으로 순서를 정해 실시하는 것이 좋다. 겨우살이의 필수품이었던 체인은 녹슬지않게 흙이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음 스노타이어,성에방지용 각종 용품등과 한데모아 보관한다.일반용 타이어로 갈아 끼우면서 낮추어 뒀던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선 까지 높여준다.그다음 보닛을 열어 엔진룸을 점검한다.먼저 겨울철에 사용량이 많았던 배터리의 충전량을 살피고 엔진주변에 끼어있는 먼지와 기름때등을 물걸레로 깨끗이 닦아준다.스파크 플러그도 못쓰는 칫솔을 이용해 소제해주는 것이 좋다. 오일류는 수시로 점검을 해야되므로 봄이 됐다고해서 별다른 조치가 필요하지는 않다.단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브레이크사용이 많으므로 브레이크액의 양을 확인해 봐야한다.또 브레이크 라이닝의 상태도 점검해서 제동시에 「삑」소리가 날 정도로 닳아있다면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동차의 봄맞이 청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세차다.겨울철 노면에 제설용으로 뿌렸던 염화칼슘이 흙,먼지등과 뒤범벅이 되어 차량밑바닥에 달라붙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방치해 두면 차체가 부식되기 쉽다.한편 춥다고 히터를 틀어놓은 채 창문은 꽁꽁 닫아놓고 운행했기 때문에 차안에 습기와 냄새가 배어있기 쉽다.봄 햇살이 따스한 날을 택해 창문과 트렁크를 활짝 열어 2시간정도만 세워두면 차안에서도 봄을 느낄수 있게 된다.
  • 봄철 화재예방 전기 안전점검/옥내외 배선 누전여부 확인부터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요령을 알아보면/전선 규격·벗겨진곳 꼼꼼히 살펴보고/습기많은곳서 쓰는 기기 접지시설을/“설비 불량” 의심될 땐 전기안전공사에 의뢰토록 전기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는 봄철이다.81년부터 90년까지의 계절별 화재발생빈도를 보면 봄철 화재발생률은 27%로 겨울에 이어 2위이지만 봄철화재는 확산률이 강해 더욱 위험하다. 따라서 각 수용가에서는 전기배선을 신경써서 점검하고 유지·보수해 누전 등 만일의 전기사고로 인명과 재산을 손실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봄철 건조기 전기화재예방을 위해 집에서 간단히 할수있는 전기안전점검요령을 한국전기안전공사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인입구 배선◁ 전주에서부터 건물옥상부근 앵글까지 오는 외부인입선과 앵글로부터 현관입구 배전반까지의 인입구배선이 축 늘어지지 않았는지 점검한다.또 ▲전선 지지 앵글이 넘어진것 ▲앵글 끝부분의 애자가 파손된것 ▲전선껍질이 벗겨진곳 ▲전선이 주위 나뭇가지나 TV안테나,함석 물받이 홈통,연통 등에 접촉되고 있는곳도 전기화재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손질이 필요하다. ▷배전반◁ 누전차단기는 초록색 또는 빨간색 시험버튼을 눌러보아 누르는 순간 버튼 옆의 스위치손잡이가 위에서 아래로 탁 소리를 내며 내려오는지를 확인한다.눌러도 내려오지 않거나 내려온 손잡이가 다시 올라가지 않는것,누르는 순간 뿌연 연기와 함께 부지직 소리를 내는것 등은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므로 새것으로 바꿔주어야 한다. 두꺼비집이 너무 오래 사용해 색깔이 변했거나 뜨거운 열을 발생,또는 퓨즈가 자주 끊어지는것 등은 두꺼비집의 용량이 부족한 경우로 조치가 필요하다. ▷옥내배선◁ 벽에 있는 콘센트로부터 전기기구을 사용하기 위해 길게 늘려나가는 비닐코드 배선을 철저히 점검한다.전기시공 무자격자나 전기사용자가 시설한 부실시공은 전기화재의 주원인이다.특히 ▲전선관을 사용하지 않고 못이나 스테플로 박아 배선한 전선 ▲1.6㎜ 이상의 연동선이 아닌 규격미달의 비닐코드전선 ▲장판이나 물건 아래로 짓눌려진 전선 ▲습기나 물기가 있는 부엌·주방·지하실에 복잡하게 연결한 전선 등을 주의깊게 살핀다. ▷접지시설◁ 세탁기·에어컨·모터펌프·보일러용 모터 등 습기나 물기가 많은 장소에서 사용하는 기기에는 반드시 접지시설을 한다.접지는 접지봉 또는 접지판을 땅표면으로부터 75㎝이상의 땅속에 묻고 접지선을 전기기기의 접지단자에 고정시키면 되는데 오래된 시멘트건물과 같이 접지가 불가능한 곳에서는 접지대신 누전차단기를 달도록 한다. ▷대처요령◁ 자체점검 등으로 불량전기설비가 발견되면 반드시 정부승인 전문공사업체에 의뢰해 고치도록 해야한다.수리비를 의식하여 전파상이나 무면허 전공들에게 의뢰하면 필요없는 부분을 고치거나 잘못고쳐 더욱 위험할수도 있다.개·보수공사를 한후에도 옥내의 전기시설에 위험을 느낄때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하여 점검을 받아보는것이 안전하다.전기안전공사(서울은 440­2114)에서는 수수료 2만원에 일반가정의 전기설비를 정밀점검 해주고 있다.
  • 새봄맞이 집안단장/커튼,빨래않고 진공청소기로 먼지 제거

    ◎「월간 소비자시대」가 소개하는 아이디어 청소법·실내화초 가꾸기 요령/벽의 크레용자국 치약발라 닦아내고/기름때는 스타킹에 세제묻혀 깨끗이/고무나무 등 녹색화초로 화사한 실내연출… 물줄때 주의 「개구리도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이 바로 내일.봄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이맘때야말로 새봄맞이 집안대단장의 적기다.겨우내 집안 구석구석 쌓인 먼지를 깨끗이 털어낸 다음 실내에 적당한 관상용 화초 몇가지를 들여 놓으면 가정 분위기가 한결 산뜻해진다. 「월간 소비자시대」최신호가 소개하는 손쉬운 아이디어 청소법과 실내용 화초로 집안을 단장하는 요령등을 알아본다. ▷아이디어청소법◁ 집안 청소는 평소 손끝이 닿지않아 내버려뒀던 창틀,천장,장롱 밑에서부터 시작해 방,거실,욕실등을 치운 다음 냉장고,가스레인지등 가전제품의 손질로 끝맺는 것이 좋다. 우선 손이 닿는 곳의 먼지는 빗자루로 쓸어내기 보다는 헝겁이나 휴지에 물을 묻혀 닦아야 효과적이다.장롱밑과 천장구석에 엉겨붙은 먼지는 빗자루나 신문지등에 물을 살짝 묻혀 간단히 걷어낼수 있다.아이들방 벽지에 칠해진 크레용자국은 부드러운 헝겊에 치약을 발라서 문지르면 없어진다.단 파란색깔등 유색치약은 사용금물. 모노륨을 깐 거실이나 부엌바닥은 세제를 물에 엷게 타서 솔로 문질러 때를 빼고 스펀지로 비누기를 빨아들인후 젖은 걸레와 마른 걸레로 번갈아가며 여러번 닦아준다.카펫은 머리빗을 사용해 원을 그리며 문지르면 머리카락,실오라기등이 잘 붙어나온다.커튼에 쌓인 먼지는 굳이 힘든 물빨래를 하지않더라도 진공청소기를 사용해 제거하면 편리하다. 전자레인지 내부는 수증기를 이용해 간단히 청소할수 있다.물을 부은 그릇을 전자레인지 안에 넣고 수증기를 내게하면 내부의 말라붙은 오물이 불어서 일어나게 되므로 쉽게 더러움을 없앨수 있다.텔레비젼이나 오디오기기는 기름걸레로 편평한면을 닦고 구석진 곳이나 틈새는 면봉에 알코올을 묻혀 소제한다. ▷실내 화초가꾸기◁ 청소가 끝나 윤기가 흐르는 집안에 녹색의 화초를 여기저기 놓아두면 봄철 집단장의 멋진 마무리가 된다.화초는 잎에서 윤기가 나고꽃색이 선명하며 크기가 고르게 자란 것이 상품이다.누런 잎이 있거나 잎의 군데군데에 허연 얼룩이 있으면 벌레가 생긴 것이므로 구입을 피한다. 실내용 화초에는 관엽식물인 고무나무,싯서스,홍콩야자,구티필름등이 있고 벽걸이용으로 호야,신고나움,박쥐란등이 잘 팔린다.이밖에 세륨과 같은 자그마한 선인장이나 난종류도 괜찮은 실내용 화초로 꼽힌다. 화초관리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물주기.집에서 생육부진으로 죽는 화초의 80%가량은 물이 부족하거나 너무 많은 경우중 하나다.일반적으로 얇은 잎이 많이 달려있는 것은 하루에 두번씩 화분의 흙이 항상 축축할 정도로 물을 자주 주고 잎이 두꺼운 식물은 2∼3일에 한번만 주어도 된다.
  • 안혁·강철환씨가 말하는 참상(요덕15호 북한정치범수용소:14)

    ◎지상의 생지옥:나/“주체농법” 내세워 강제노역 강화/학생까지 “모심기전투” 등 한달 동원/영양부족 겹쳐 현기증… “노란 봄철”로 봄이 머지 않은 듯하다.어느새 남한에서 세번째의 계절을 맞게 됐다. 봄을 맞는 남쪽 사람들은 옷차림에서 부터 표정까지 모두 들뜨고 밝기만 한 것 같다. 하지만 수용소 사람들에게 봄철은 오히려 고통스럽고 가장 견디기 힘든 시절이다.겨우내 추위와 허기로 지쳐있는 상태에서 몸서리쳐지는 갖가지 강제노역에 동원되는 시절인 까닭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농촌지원전투활동이라는 이름아래 실시되는 이른바 「주체농법」이다. 전투활동이라고 해서 무슨 유격훈련등의 군사활동을 하는게 아니다.한달에 한번씩 배급받을 강냉이농사에 수용소 사람들이 매달리는 것이다. 학생이라고 열외가 될 수는 없다.원래 배우는 것이라고는 별로 없지만 농촌지원전투활동철이 시작되면 아예 학교에 들르지도 않고 곧장 지정된 작업장으로 나가야 한다. 하는 일은 이른바 주체농법에 따라 부식토와 흙을 섞어 만든 「영양단지」라는모판에 강냉이씨를 뿌린뒤 모가 나면 밭에다 옮겨 심고 물과 비료를 주는 것이다. 얼핏 듣기에는 그다지 힘들지 않는 손쉬운 작업처럼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상은 고역도 그만한 고역이 없다.아무렇게나 강냉이모를 옮겨 심어서 될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체농법에 따라 모와 모 사이의 간격을 한치 어김없이 22㎝로 유지하면서 지그재그식으로 심어 나가야만 한다. 그렇게 심는다고 강냉이 수확량이 눈에 띄게 늘어날 것도 아닌 만큼 주체농법이라는 허울아래 교묘히 자행되는 또다른 정신적 육체적 통제수단일 뿐이다. 어떻든 학생들에게는 하루 50평의 주체농법과제가 할당된다.어른들은 1백40∼1백50평의 과업을 마쳐야 한다. 하루 온종일 쭈그리고 앉아서 모를 옮겨 심다보면 허리며 팔다리며 쑤시지 않는 곳이 없다.하루가 그렇게 길게 느껴 질 수가 없다. 작업장에 나와 있는 관리책임자의 눈이 무서워 도중에 허리도 제대로 펴기 힘들다.요령을 피우다가 들키는 날에는 무슨 날벼락이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두어차례 휴식시간을 주기도 한다.정말 천금같은 시간이다.결린 팔다리도 두드리고 일어서서 기지개도 켠다.제대로 먹지도 못하는데다가 장시간 쭈그리고 앉아서 일을 한 탓에 하늘이라도 한번 올려다 보면 푸르던 하늘색이 금방 노랗게 변하고 만다.지천에서 피어올라오는 아지랑이 속에 사방이 온통 노랗게 보이고 현기증이 나기 일쑤다.그래서 수용소 사람들은 봄철을 「노란 봄철」이라고 부른다. 어지러워서 쓰러지는 사람도 많이 생긴다.그러면 또 어느 틈엔가 관리책임자가 예외없이 나타나 『반동새끼,꾀병 부리지 말라』는 등 온갖 욕설을 퍼부어대면서 매질도 서슴지 않는다. 관리책임자들의 횡포만 있는게 아니다.이따금씩 보위원들이 직접 작업장으로 나와 내키는대로 심어 놓은 강냉이모의 간격을 일일이 자로 재가며 검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이때 「주체농법」에 따라 정확히 22㎝ 간격으로 모를 심지 않은 사람이 적발되면 그자리에서 죽도록 얻어 맞은뒤 모를 파내고 다시 간격을 맞춰 심어야만 한다.때문에 보위원이 나타나는 날은 두려움과 긴장으로 작업장에는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이다. 우리 학생들 가운데 주체농법을 위반한 사람이 적발될 경우에는 하루 작업을 끝낸뒤 다시 학교에 학급별로 집합해 생활총화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위반자는 앞으로 끌려나가 『옳지 않은 행동이다』『아직도 주체사상이 결여돼 있다』는 식의 자아비판을 해야하며 그래도 관리책임자의 마음에 안들면 주먹과 발길질을 받아야 한다. 이렇게 해가며 한달 남짓의 주체농법의 시간은 끝난다.그러나 수용소 사람들에게는 이 한달간의 「노란 봄철」이야말로 가장 견디기 힘든 때이며 지긋지긋한 고역의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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