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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빙기 약해진 지반… 건설 사망 27%가 봄에 발생

    해빙기 약해진 지반… 건설 사망 27%가 봄에 발생

    날씨가 풀리는 봄이면 건설 현장 안전사고가 빈번하다.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토사 붕괴 등 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이 요구된다. 9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건설 현장 사망사고(1961명) 중 27.1%(531명)가 봄에 발생했다. 가을(556명·28.4%)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공사 규모 50억원 이상 800억원 미만의 건설 현장만 놓고 보면 봄철 사망사고(114명)가 가장 많았다. 봄철 사고는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약화하면서 벌어진다. 공단 관계자는 “얼었던 땅이 녹으면 토양 수분이 증가해 시설물 하부구조에 균열이 생기거나 토사 및 지반이 붕괴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밝혔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겨울에 중단됐던 건설공사가 재개되고 새로 착공되는 현장도 많아져 사고도 함께 늘어난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에 진행된 건설 현장은 35만 480개소로, 겨울 현장(30만 7154개소)보다 14.1% 많았다. 공단은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지반 형상이나 균열 여부, 동결 및 융해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굴착면 상단이나 흙막이 배면에 하중을 늘리는 차량을 운행하거나 중량물을 쌓아둬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작업 중에는 굴착면 기울기와 지하수위를 측정하고 이상이 있는지 거듭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해빙기 건설 현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 요인별 점검 사항 등을 담은 ‘해빙기 건설 현장 길잡이’를 사업장에 배포하고 있다. 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내려받을 수 있다.
  •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하남의 명산, 검단산 [두시기행문]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하남의 명산, 검단산 [두시기행문]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검단산(해발 657m)은 서울과 가까운 명산 중 하나로, 수도권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등산 명소이다. 산세가 험하지 않으면서도 동쪽 방향엔 북한강·남한강·팔당호가 맞닿는 두물머리가 보이고, 서쪽엔 하남시내와 이성산성, 남쪽엔 남한산성과 객산, 북쪽 방향엔 예봉산과 두미강이 시원하게 보이는 풍광을 만날 수 있다. 신성하다, 크다는 의미의 검(黔)을 품은 검단산은 ‘신성한 제단이 있는 큰산’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검단산은 예로부터 군사적 요충지이자 불교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산 정상 부근에는 고려 시대부터 이어져 온 봉수대가 있었으며, 조선 시대에는 한양을 방어하는 중요한 전략적 역할을 했다. 또한 검단산 자락에는 불교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 종교적 의미도 크다. 검단산은 풍부한 생태계를 자랑한다. 참나무, 소나무, 신갈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자생하며 울창한 산림을 조성하고,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경이 등산객들에게 인상 깊은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가을철 단풍과 봄철 철쭉이 장관을 이룬다. 노루, 다람쥐, 텃새 등 야생동물도 서식하고 있어 자연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하남시의 대표적인 자연 유산으로서 수도권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하남시는 검단산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관광 자원으로서 많이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검단산을 중심으로 한 트레킹과 캠핑 문화도 발전하고 있어 야외 활동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검단산에는 다양한 등산로가 조성돼 있다. 대표적인 코스는 하남시 창우동에서 출발하는 창우동 코스로,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따라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유길준 코스는 조선 말 개화사상가 유길준의 묘를 지나며 역사적 의미도 더한다. 이외에도 검단산 터널 코스와 은고개 코스가 있으며, 각각의 코스마다 색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등산코스의 난도가 높지 않아 아이들이 있는 가족 산책로로도 좋다. 주변에 먹거리도 많아 식사 해결에도 문제없다.
  • 남경순 경기도의원, 수원소방서 명예소방서장 위촉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펼쳐

    남경순 경기도의원, 수원소방서 명예소방서장 위촉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펼쳐

    - 경기도의회 남경순 도의원, 수원소방서 명예소방서장 위촉식 참석- 광교산 일대에서 등산객과 도민들에게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펼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3월 7일 수원소방서 일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되어 소방관들의 현장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도민 안전을 위한 소방 서비스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명예소방서장 활동은 소방관들의 노고를 이해하고, 화재 예방 및 생활 안전 강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수원소방서 정자센터와 구조대를 방문하여 소방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원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광교산 일대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등산객과 도민들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경기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직접 체험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소방 인력 확충과 장비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소방서(서장 권용성)는 “도의원이 직접 소방 활동을 체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려는 노력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경기소방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나른한 봄, 열차 이용 시 ‘지갑’ 잘 챙겨야

    나른한 봄, 열차 이용 시 ‘지갑’ 잘 챙겨야

    나른한 봄 열차 이용객이 빈번하게 잃어버리는 물건은 ‘지갑’으로 나타났다. 열차 유실물 중 충전기와 우산 등은 회수율이 크게 떨어졌다. 6일 SRT 운영사인 SR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유실물은 총 1만 2956건으로 이중 48%(6254건)가 주인에게 인도됐다. 인도율이 높은 품목 중 휴대전화는 671건 중 80%인 536건을 찾아갔다. 가방(65%), 지갑(56%) 등 상대적으로 고가 귀중품은 분실자의 적극적인 문의와 인도받기 위한 행동이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우산(13%)과 의류(34%), 충전기·보조 배터리(37%) 등은 인도율이 떨어졌다. 특이한 유실물로는 ‘대한민국 화랑 무공훈장’, ‘도마뱀’, ‘엽전’, ‘첼로 활’ 등이 포함됐는데 모두 회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월별 유실물 차이가 확인됐다. 12~3월에는 가방이, 4~11월은 지갑이 분실 신고가 가장 많았다. 특히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철부터는 지갑 유실 사례가 높아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SR은 강조했다. SRT 열차와 역에서 발견된 유실물은 7일간 역사 유실물센터에 보관되며, 기간 내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경찰서로 이관된다. 유실물은 역사 유실물센터 및 에스알 고객센터(1800-1472)로 문의하거나,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http://lost112.go.kr)에서 검색 및 확인할 수 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열차 도착에 앞서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열차 이용객의 소지품 유실 방지 및 인도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감귤나무 가지치기 주의보… 파쇄기 안전사고 연평균 16건 이상

    감귤나무 가지치기 주의보… 파쇄기 안전사고 연평균 16건 이상

    감귤나무 감간벌·전정시기를 맞아 파쇄기 안전사고 주의보가 발령됐다. 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농번기철 파쇄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봄철 과수 전정 작업으로 파쇄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파쇄기 안전사고는 총 84건으로 연평균 16건 이상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82명이다. 과수 전정·정지 작업이 늘어나는 3~4월에 전체의 절반이 넘는 총 47건이 발생했다. 손상유형별로는 절단손상이 42.8%(36건)로 가장 많았고 열상 33.3%(28건), 타박상 11.9%(10건)로 분석됐다. 또한 심정지로 인한 사망도 2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농업종사자가 많은 동·서부 읍면지역에서 전체 사고의 66.7%(56건)가 발생했으며, 서귀포시 동지역이 17.8%(15건), 제주시 동지역이 15.5%(13건)로 뒤를 이었다. 특히,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파쇄기 말림(끼임)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기계 특성상 중증의 손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작업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파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파쇄기 상·하차 시 주의 ▲적절한 보호장구 착용 ▲파쇄기 작동 중 투입구 접근 주의 ▲견고한 지반에 고정해 작업 ▲목재 길이가 짧은 경우 보조막대 사용 등이 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안전사고는 사전 위험요인 제거를 통해 충분한 예방이 가능하다”며 “작업 시에는 예방 수칙을 유념해 안전한 환경에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80ha 규모의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파쇄작업단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감귤 전정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서비스다.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화재와 미세먼지 발생 등을 예방하고 파쇄한 가지를 토양에 환원해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파쇄 지원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7일까지 제주·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감귤 농가의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해 정지·전정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동안 교육 인원과 일정의 제약으로 참여 기회가 제한적이었으나 맞춤형 교육 영상을 무료로 제작 배포해 문제를 해소했다.
  • 花·味·樂 여행… 할인받고 떠나자

    봄꽃의 개화가 시작됐다. 매화, 산수유 등이 다음주쯤 절정을 맞을 전망이다. 때맞춰 정부가 3~5월 ‘여행 가는 달’(여가달) 행사를 시작했다. 화사한 봄꽃을 저렴한 비용으로 품에 안을 기회다. ‘여가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대규모 여행 캠페인이다.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기간 한정 관광지 개방 등 특별 행사가 이어진다. ●3월 숙박 할인권 30만장 배포 핵심은 역시 할인 이벤트다. 3월엔 비수도권 숙박 2만~3만원 할인권 30만장을 배포해 숙박 비용을 낮춘다. 고속철도(KTX)·관광열차는 30~50% 할인되고, ‘청년 내일로 패스’와 각 지역 렌터카 등의 교통 할인도 제공한다. 근로자 휴가지원몰도 50% 할인해 지역 여행상품 가격을 낮춘다. ●4월 ‘코리아둘레길 걷기’ 주간 4월엔 약 4500㎞를 잇는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주간’을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업해 코리아둘레길 코스 완보 인증 시 ‘건강생활 실천 지원금’과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를 지급한다. 자전거 국토 종주 코스를 발굴하는 자전거 자유여행 캠페인, 장애인의날(4월 20일)과 연계한 ‘열린여행 주간’도 실시한다. ‘열린여행 주간’에는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 여행상품에 특수 차량과 전문 인력을 뒷받침한다. ●5월 해양관광 패키지 특별 할인 5월엔 ‘해양관광 캠페인’과 ‘야간관광 페스타’가 기다린다. 한 달간 79개 연안 지역 숙박시설을 2만~3만원 할인하고 요트·서핑·카약 등 해양레저 체험권 30% 할인, 해양관광 패키지 상품 특별 할인 등을 제공한다.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인천, 통영, 부산, 대전, 강릉, 전주, 진주, 성주, 공주, 여수)에서는 지역별 ‘캔들라이트 순회공연’ 등 도시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펼친다. 월별 행사 외에도 봄철 문화관광축제 방문 인증 이벤트, 대한상공회의소 협업을 통한 민간 기업 대상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할인 등 상시 혜택도 준비했다. 여객기 사고를 겪은 광주·전남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허영만 작가와 함께하는 남도 로컬 미식여행’, ‘두 바퀴로 떠나는 자전거 에코레일 여행’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3만원에 떠나는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와 ‘청춘 1만원 템플스테이’는 각각 3월과 4월에, 1만~50만원 상당의 디지털관광주민증 참여 지역 여행 혜택(숙박·체험·식음료 등 이용권)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이달의 여행운’ 등의 이벤트는 상시 진행한다.
  • 울산과기원, 미세먼지 잡는 고효율 촉매 개발

    봄철 불청객인 미세먼지를 잡는 고효율 다기능성 촉매가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조승호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미세먼지 전구물질 3종을 한번에 제거하는 촉매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미세먼지 전구물질인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암모니아는 산업현장에서 주로 배출된다. 특히 질소산화물은 세계적 방출량이 1억t에 이르고 유독성도 크다. 기존에는 질소산화물을 무해 질소로 바꾸려고 촉매인 암모니아로 화학반응을 시켰고, 이후 잔류 암모니아를 다시 제거해야 했다. 반면 공동연구팀에서 개발한 금속산화물 촉매(Cu-Ni-Al)는 2종 촉매 기능을 동시 수행하면서 3종의 전구물질을 한번에 제거할 수 있다. 조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촉매는 비교적 저온인 225°C에서도 쓸 수 있고, 성형체로 제작된 상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 상용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3월 봄꽃놀이 여기 어때?”… 마운틴TV가 추천하는 봄맞이 산행지

    “3월 봄꽃놀이 여기 어때?”… 마운틴TV가 추천하는 봄맞이 산행지

    등산하며 봄기운을 느끼기 좋은 3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유일의 등산·아웃도어 전문 채널 마운틴TV는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3월 산행지를 추천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경남 양산에 자리한 영축산과 통도사는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명소다. 영축산은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특히 3월에는 온 산이 봄꽃으로 물들어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등산 후 통도사를 방문하면 천년 고찰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어 많은 등산객이 봄이면 이곳을 찾는다. 전남 광양의 매화마을과 백운산은 봄철 인기 여행 코스로 손꼽힌다. 백운산은 완만한 능선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초보자부터 숙련된 등산객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산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매화마을은 3월이면 만개한 매화꽃이 장관을 이루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장소로, 가족과 함께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경남 창원 진해구의 장복산과 군항제 역시 봄을 만끽하기에 좋은 선택지다.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열리는 진해 군항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로, 매년 봄이면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진해의 상징인 벚꽃 풍경을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장복산을 오르는 것을 추천한다. 장복산 정상에서는 벚꽃으로 뒤덮인 진해 시내와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봄 행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한편, 마운틴TV는 3월을 맞아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과 자연 보호를 위한 ‘리브 온 그린’(Live on Green)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산불 예방 캠페인을 통해 2025년 산불 조심 기간(2월 15~5월 15일) 동안 방송과 공식 SNS를 통해 산불 예방 메시지를 적극 홍보하며, 올바른 등산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마운틴TV 관계자는 “3월은 많은 등산객이 자연을 찾는 만큼 안전한 산행과 자연 보호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산불 예방 수칙을 지키고, 자연과 공존하는 등산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마운틴TV공식 홈페이지 및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SK Btv(채널 247번), LG U+ tv(채널 129번), 지니TV(채널 128번), SkyLife(채널 122번) 등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 추운 겨울로 꽃나무 개화 최대 일주일 늦어질 듯…벚나무 4월 6일 만개

    추운 겨울로 꽃나무 개화 최대 일주일 늦어질 듯…벚나무 4월 6일 만개

    추운 겨울로 올해 꽃나무 개화 시기가 2021년 이후 가장 늦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5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에 따르면 봄을 알리는 생강나무와 진달래, 벚나무류의 개화 시기가 지난해보다 최대 7일 정도 늦을 것으로 나타났다. 올겨울 기온이 하강한 영향이다. 개화는 일정 기간·기온이 유지되어야 꽃망울이 터진다. 지난해 겨울(12∼2월) 평균기온은 0.7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올해 겨울 평균기온은 영하 1.8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꽃나무 개화는 3월 중순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을 거쳐 4월 초순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수종별 만개 시기는 생강나무가 3월 26일, 진달래 4월 4일, 벚나무류는 4월 6일이다. 생강나무와 벚나무는 지난해보다 4일, 진달래는 평균 7일 정도 늦어지면서 관측을 시작한 지난 2021년 이후 가장 늦은 것으로 분석됐다.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악기상정보를 기반으로 국립수목원과 물향기·금강·대구·경남·한라수목원 등 전국 주요 9개 공립수목원의 개화·발아·단풍·낙엽 시기 등 식물 계절 현상을 관측해 매년 ‘개화·단풍 예측 지도’를 발표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꽃나무 개화는 계절 변화에 대비하고 산림 생태계 변화의 과학적 분석을 위한 중요한 지표”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정밀 관측으로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함께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신라 화랑이 경치에 반해 눌러앉은 ‘그 곳’

    신라 화랑이 경치에 반해 눌러앉은 ‘그 곳’

    어느 도시이든 경관을 살리는 랜드마크가 있다. 강원 속초에서는 영랑호가 랜드마크로 꼽힌다. 사시사철 빼어난 경관을 뽐내며 이름값을 한다. 속초시는 영랑호에 친환경 관광단지를 만들어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물위에 둥둥 떠있는 설악산영랑호는 바닷물이 갇혀 만들어진 자연 호수인 석호(潟湖)다. 오래전 육지로 안으로 들어온 바닷물이 모래가 쌓인 긴 사주(砂洲)에 의해 바다와 분리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국내에는 영랑호를 포함 총 18개 석호가 있는데 모두 동해안에 분포해 있다. ‘서·남해안에 갯벌이 있다면 동해안에는 석호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석호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불린다. 영랑호도 다른 석호와 마찬가지로 바닷물과 민물이 섞여 있어 다양하고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한다. 면적은 1.21㎢, 둘레는 7.8㎞에 달한다. 잔잔해 보이는 수면에서 바닥까지 수심은 8m에 달한다. 큰 덩치만큼 볼거리도 많다. 호수길을 따라 이어지는 갈대숲과 아침, 저녁으로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엽서나 달력에서 볼법한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봄철에는 영산홍과 벚꽃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룬다. 지난해부터 영랑호에서는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호랑이처럼 생긴 범바위는 속초 8경 중 하나다. 영랑호에서는 설악산과 울산바위, 금강산 제1봉인 신선봉도 한눈에 들어온다. 지명 유래에서도 뛰어난 풍광을 엿볼 수 있다. 신라시대 유명한 화랑이었던 영랑(永郎)이 금강산에서 수련하고 무술대회장인 금성(현 경주)로 가는 도중 이 호수에 들렀는데, 맑고 잔잔한 호수와 설악의 울산바위에 도취해 자신의 본분을 잊고 오랫동안 머물렀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영랑호의 맑고 투명한 수면에 비친 설악산의 비경은 감탄을 자아낸다. 관광지도 바꿀 ‘1조 프로젝트’속초시가 지난달 발표한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7년간 1조원이 넘는 거액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사업을 제안한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사업비 전액을 내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랑호 일대 131만 8436㎡에 호텔과 콘도, 빌라, 스포츠센터, 수영장, 뮤지엄, 스포츠&조각공원, 야외식물원, 전망대, 잔디광장, 생태공원 등을 짓는 게 사업의 골자다. 또 산불에 탄 뒤 장기 방치된 건축물이 철거되고, 호수 주변 보행로와 차도는 분리된다. 진출입로는 1곳에서 4곳으로 늘어나고, 주차장도 4곳으로 확대한다.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관광이 활성화하고, 시민 편의도 증진할 것으로 속초시는 기대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영랑호의 녹지를 최대한 보전해 시민에게 돌려주고, 북부권 경제를 활성화하는 두 가지 원칙을 가지고 출발했다”고 말했다. 속초시가 다음 달부터 차례로 강원도에 신청할 관광단지 지정, 조성계획이 받아들여지면 2027년 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은 2040 속초시 도시기본계획에도 반영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은 난개발, 환경훼손 방지와 시민이 삶의 질 제고에 있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 공사장 화재 매년 500건… 건조한 날씨로 ‘초비상’

    6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친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수사 당국이 규명에 나선 가운데, 공사장 화재가 매년 500건 안팎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 특성상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0~2024년 공사장 화재는 총 2732건 발생했다. 연도별로 2020년 599건, 2021년 559건, 2022년 657건, 2023년 516건, 2024년 401건이다. 이 화재로 46명이 숨지고 202명이 다쳤다. 지난 5년간 재산 피해는 총 686억 8299여만원이었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에 화재 위험이 더 커진다. 소방청이 분석한 2020년~2024년 계절별 화재 건수를 봐도 봄철은 5만 2855건으로, 사계절 중 가장 큰 비중(28%)을 차지했다. 소방당국은 “공사장 화재 주요 원인은 부주의와 전기·기계적 요인이고 발화원은 용접·담배꽁초·전기적 단락”이라면서 “덮개와 용접 방화포 설치, 가연성 물질 제거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찰 등은 반얀트리 공사장 화재 합동감식에서 최초 발화 지점이 B동 1층 PT룸(배관 관리·보수를 위한 공간)임을 확인했다. 발화 원인은 작업자들 진술과 폐쇄회로(CC)TV상 현장 출입시간 등을 확인한 후 결론지을 계획이다. 경찰은 시공사인 삼정 기업 등이 작성한 용접 허가서와 공사계약서 등을 분석하는 한편 관련 회사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할 예정이다.
  • 문재인 동백나무, 박근혜 이팝나무…“역대 대통령 나무 만나러 청와대 오세요”

    문재인 동백나무, 박근혜 이팝나무…“역대 대통령 나무 만나러 청와대 오세요”

    청와대 봄철 관람객 맞이 준비 마쳐 목재 데크 등 수목 탐방로 환경 개선 나무 지도 수록된 리플릿 첫 선 문재인 전 대통령의 동백나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팝나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무궁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나무 등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 등 대통령 기념식수의 위치와 특성을 소개한 리플릿 ‘청와대 나무와 산책’이 첫 선을 보인다.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내의 대통령 기념식수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청와대 노거수 군 등 주요 나무들의 위치와 특성, 역사적 배경 등의 내용이 담긴 리플릿을 만들었다고 14일 밝혔다. 또 산책로를 새로 단장해 봄철 관람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리플릿에는 청와대의 나무 지도가 수록돼 청와대를 거닐며 경내의 다양한 나무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청와대의 나무들’ 저자이자 청와대 수목 전문가인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의 자문을 거쳤으며, 국·영문 2종으로 제작됐다. 특히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는 대통령의 취향과 관심, 국정 철학이 간접적으로 나타나 이를 발견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청와대를 찾는 색다른 즐거움이 되고 있다. 청와대에는 255년이 넘은 회화나무를 비롯해 5만 9000여 그루의 나무가 조성돼 있다. 재단은 최근 상춘재에서 영빈관으로 이어지는 수목 탐방로 주요 구간에 목재 데크를 설치하고, 계단 폭을 넓히는 등 관람객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청와대재단 담당자는 “청와대가 역사와 문화 향유의 공간일 뿐 아니라 도심 속 정원으로서 국민을 위한 쉼터와 녹지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긴 겨울 추위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수목이 푸르른 청와대 경내를 거닐며 색다른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재준 수원시장, 광교산에서 ‘새빛 현장시장실’ 열고 산불 대응체계 점검

    이재준 수원시장, 광교산에서 ‘새빛 현장시장실’ 열고 산불 대응체계 점검

    이재준 수원시장이 13일 광교산 기슭에서 ‘새빛 현장시장실’을 열고, 산불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추운 날씨에 산불 예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시는 산불감시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산불감시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공직자, 시민들이 힘을 모아야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교산은 1년에 1500만 명, 칠보산은 1200만 명이 찾을 정도로 등산객이 많다”며 “그 많은 사람을 일일이 통제할 수는 없으니, 산불 예방 수칙을 등산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1월 24일부터 공원녹지사업소와 4개 구 공원녹지과에서 ‘2025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5월 15일까지 운영하는 대책본부에는 공직자와 산불감시원 등 199명이 근무하고 있다. 3월 15일~4월 15일에는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산불 대응체계 점검을 마친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파장동)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 어선 사고 왜 잦나 했더니… 기후변화에 무리한 조업이 화 키웠다

    어선 사고 왜 잦나 했더니… 기후변화에 무리한 조업이 화 키웠다

    올해 들어 대형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 사고 방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전문가들은 이상 기후에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 환경에서 만연한 안전불감증으로 무리한 조업을 이어간다면 참사를 막을 수 없다고 경고한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39분쯤 전북 부안군 왕등도 해역에서 근해통발어선인 신방주호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선원 12명 중 7명이 실종돼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앞선 12일에는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갈치잡이 어선 2066 재성호가 전복돼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지난 9일에는 전남 여수 거문도 해상에서 트롤 어선 서경호가 침몰해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다. 불과 5일 만에 어선 사고에 따른 실종·사망자가 22명이나 발생한 것이다. 어선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는 급증하는 추세다. 해수부에 따르면 어선 사고로 발생한 사망·실종자는 2023년 78명에서 지난해 119명으로 52%나 늘었다. 한해 사망·실종자가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전문가들은 이어지는 인명 피해를 줄이려면 어업인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불법 출항어선 관리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봄철 조어기에는 파고도 높고 일교차가 커 사고 위험성이 높지만 무리한 조업에 나서는 게 가장 큰 사고 원인으로 꼽는다. 김병엽 제주대 해양과학대교수는 “기상악화 등에 대비하지 않고 무리한 운항을 한 게 최근 사고의 원인”이라면서 “조업하다가 기상이 악화하면 빨리 그물을 걷고 신속하게 복귀해야 하지만 들인 돈 때문에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여기에 점점 노령화되는 한국인 선원과 함께 외국인 선원 증가, 만연한 안전불감증 등이 더해져 사고를 키운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주 성산읍 신산리 한남철 어촌계장은 “구명조끼를 입으면 생존율이 80% 이상 된다는 걸 알지만 조업 중에는 그물을 던지다가 걸려 사고가 날 가능성도 높고 걸리적거려 입기를 꺼린다”고 전했다. 줄어드는 개체 수에 과거보다 먼바다까지 나가 조업하는 일이 일상이 된 것도 사고를 늘리는 요인이다. 김자훈 한국해양교통안전공 해양안전실장은 “최근 10년간 먼바다에서 기상특보 발효가 매년 10% 이상 증가했는데, 연해 어족 자원 부족 등 이유로 조업 거리는 점차 더 멀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한 계장은 “지난 3일 대만해역 침몰사고도 고기가 잘 잡히지 않아 먼바다로 30~40일간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큰 풍랑을 만난 사고”라고 말했다.
  • “선장과 교신 중 비명과 함께 뚝 끊겨”…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어선사고에 속수무책

    “선장과 교신 중 비명과 함께 뚝 끊겨”…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어선사고에 속수무책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된 선원 2명이 발견돼 인양됐다. 1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56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약 12㎞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갈치잡이 어선 2066재성호(32t 규모)가 전복돼 승선원 10명 중 5명은 구조되고 5명이 실종돼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다음날인 13일 오전 9시 57분쯤 사고해역을 집중수색하던 중 수색에 참여한 민간어선이 사고해역으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11㎞ 떨어진 곳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해 인양한데 이어 이날 오후 12시 19분쯤 사고 선박 내 수중 수색 중실종자 1명을 추가 발견해 인양했다. 이로써 남은 실종자는 3명이다. 재성호는 조업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의 브리핑을 통해 “재성호 선장이 초단파무선전화(VHF)로 긴급구조요청을 해왔다”며 “교신 중에 “배가… 으악”하는 비명소리와 함께 10초도 안돼 끊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해경 500t급 함정이 신고 5분도 안돼 즉시 인근에서 구조하러 왔으나 이미 배는 파도에 휩쓸려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순간 집어삼킬 듯한 너울성 파도에 복원력을 잃고 뒤집힌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화재와 충돌, 침몰, 좌초, 전복, 침수 등 6대 해양사고 건수를 보면 2024년 봄철(3∼5월) 18건, 여름철(6∼8월) 26건, 가을철(9∼11월) 40건, 겨울철(12월∼2월) 20건 등 총 104건이다. 전문가들은 어선 사고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어업인의 안전 의식과 교육, 불법 출항어선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봄철 조어기에는 일교차가 심해 어선사고 위험성이 높은데다 기상악화에 따른 풍랑주의보에도 무리한 조업에 나서는게 가장 큰 사고 원인으로 꼽고 있다. 김병엽 제주대 해양과학대교수는 “기상악화에도 이에 대비하지 않고 무리한 운항을 한 게 원인”이라며 “조업하다가 기상이 악화되면 선장의 빠른 판단력으로 그물을 빨리 거둬들여 신속하게 복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선원들의 대부분은 조업이 끝나면 구명조끼를 벗는 경우가 많다”며 “요즘에는 목이나 허리에 차는 구명조끼 등 간편하게 나오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5년간 연안사고에서 10명 중 8명이 구명조끼 미착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오는 10월 19일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 상시 착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그러나 실제 선원들은 구명조끼가 조업을 오히려 방해해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 성산읍 신산리 한남철 어촌계장은 “구명조끼를 입으면 생존율이 80%이상 된다는 걸 알지만 구명조끼가 오히려 작업을 방해해 미착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조업중에는 그물을 던지다가 걸려 사고가 날 가능성도 높아 구명조끼 입는 걸 꺼린다”고 전했다. 그는 “30t급 이상 어선은 풍랑주의보에도 출항이 가능한데 기상이변으로 순간 파도가 높게 일어나는 경우가 잦아 사고가 늘고 있다”며 기상이변이 어선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어 “지난 3일 대만해역 침몰사고의 경우처럼 근해 바다에서 고기가 잘 잡히지 않아 먼바다로 30~40일동안 조업 후 돌아오다가 풍랑을 만나 전복·침몰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오영훈 지사는 오전 서귀포수협 회의실에 마련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방문해 수색상황을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는 “한 명의 실종자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해경과 해군, 민간이 협력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도 차원에서도 실종자 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산불조심...“태우지말고 파쇄하세요” 파쇄무료지원

    산불조심...“태우지말고 파쇄하세요” 파쇄무료지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사 중에 발생하는 고춧대, 잔가지 등 영농 부산물을 무료로 파쇄해주는 순회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농민들이 봄철을 맞아 영농 부산물을 태우면서 산불이나 병해충,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우선순위는 100m 이내 산림 인접지나 고령자·여성인 농가나 영세한 농경지 순이다. 파쇄 작목은 과수 잔가지, 고춧대 등이다. 부산시는 파쇄한 영농부산물을 땅에 뿌리면 비옥도가 높아지고 봄철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농업팀(☎051-970-3722)으로 하면 된다.
  • 봄철 화재 가장 많아…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원인

    봄철 화재 가장 많아…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원인

    최근 5년간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계절은 봄철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은 7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봄철 화재 발생 건수는 총 5만 2855건으로, 사계절 중 가장 큰 비중(28.0%)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봄에 이어 화재 발생 건수는 겨울(5만 465건·26.7%), 여름(4만 3089건·22.8%), 가을(4만 2561건·22.5%) 순이었다. 봄철 화재 발생 건수가 많은 것은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강풍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소방청은 전날 충남 보령에서 전국 시·도 소방본부 화재예방업무 담당자 7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연찬회를 열고 봄철 화재안전대책 수립을 위한 세부 과제 및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해 경기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등 화재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소방청은 올해 개정 시행되는 ‘초고층 건축물 등 재난 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화재의 예방 및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등을 검토하고 추가로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기술 발전 등 사회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앙과 시도, 인접 시도 간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각 시도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해 실질적인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울릉도가 국내 유일의 야생꿩 식용 허용지역 되나 했는데”…결국 무산 ?

    “울릉도가 국내 유일의 야생꿩 식용 허용지역 되나 했는데”…결국 무산 ?

    울릉도를 국내 유일의 야생꿩 식용 허용지역으로 만들려는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 경북 울릉군은 섬에 집단 서식하는 유해 야생동물 꿩을 포획해 합법적으로 자가소비(식용) 또는 유통할 수 있도록 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울릉군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보상 등에 관한 조례’에 야생 꿩 식용 조항 신설하는 조례 개정 작업을 추진해 왔다. <서울신문 2024년 3월 20일자 12면>.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멧돼지와 꿩 등 야생동물을 매개로 한 각종 감염병 차단을 위해 식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나 지역적 특수성 등을 고려하여 시군구 조례가 정한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예외를 허용하고 있다. 육지와 약 210㎞ 떨어진 울릉도에서는 그동안 엽사 등이 야생에서 잡은 꿩을 직접 조리해 먹거나 유통시키는 등 불법 행위가 자행돼 왔으며, 울릉군은 관련 근거없이 이를 허용했다. 군은 뒤늦게 꿩 자가소비 등이 위법이라는 점을 알고 관련 조례 개정에 나섰다. 하지만 최근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 감염이 보고되고 국내 방역 당국에서도 다음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은 ‘AI 인체 감염’이 될 가능성이 높으로 것으로 점쳐지면서 군의 꿩 식용 관련 조례 개정에 급제동이 걸렸다. 울릉군 관계자는 “꿩 식용으로 인한 불법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했으나 결국 주민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밖에 없었다”이라며 “앞으로 포획된 꿩 전량을 관련 법에 따라 매몰 또는 랜더링(고온·고압 처리)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에는 매나 독수리 같은 꿩 천적이 거의 없어 섬 전역에 걸쳐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해 봄철 울릉도 특산물로 농가의 주요 소득원인 명이(산마늘) 새순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등 농가에 큰 손해를 끼치고 있다. 이에 울릉군은 ‘꿩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으나 포획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 지난해 산불 ‘0’건 안양시, ‘산불은 드론으로 잡는다!’

    지난해 산불 ‘0’건 안양시, ‘산불은 드론으로 잡는다!’

    최대호 시장 “산불예방 철저, 시민 경각심 갖고 동참” 부탁 안양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 104일 동안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고 드론 등을 활용해 산불방지에 온 힘을 쏟겠다고 4일 밝혔다. 관악산, 삼성산, 비봉산, 수리산, 와룡산, 석수산 등이 자리 잡고 있는 안양시는 지난해의 산불 무사고 기록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산불은 경기도 86건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279건이 발생했다. 안양시는 녹지과와 만안·동안구 교통녹지과를 중심으로 평일 오전 9시~21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18시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시민과 등산객, 환경 보호를 위한 산불 예방·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안양시 스마트 산불방지시스템의 감시 체계가 강화 운영되고 있다. 비봉산 전망대(1대), 삼성산 통신탑(2대)의 무인 감시카메라 3대가 상시 운영되며, 등산객 쉼터 5곳(비봉산 2, 삼성산 2, 수리산 1)에는 태양광 무인 감시카메라가 흡연 및 취사 행위 등을 감시한다. 또, 산불 감시 드론 6대를 산불 감시 및 예방 활동에 투입하고, 산불 발생할 경우 산불 진행 방향 예측과 지상 진화 투입 결정, 잔불 확인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인력으로 불가능한 지역에도 산불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겠다”면서 “생명과 자연을 한순간에 앗아가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 활동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메이드 인 제주 감자, 아프리카 나미비아선 2모작도 가능하네

    메이드 인 제주 감자, 아프리카 나미비아선 2모작도 가능하네

    ‘메이드 인 제주’ 감자가 아프리카 나미비아 진출 길이 열린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제주·나미비아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산 감자를 나미비아 현지에서 시험 재배한 결과 연 2회 재배가 가능하고 수량과 품질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 나미비아 투자진흥개발위원회와 국제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1차산업, 재생에너지, 관광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농업회사법인과 협력해 제주도 육성 신품종 감자 ‘탐나’ 등 4개 품종을 대상으로 2024년 봄철과 가을철 두 차례 현지 실증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1차 시험 재배(4∼6월)는 검역과 배송 지연으로 파종이 1개월가량 늦춰진 데다 수확기 서리 피해로 품종별 수확량은 10a(1000㎡)당 10661∼852㎏으로 나타났다. 2차 시험재배(9∼12월)에서는 수량은 품종에 따라 10a당 1577∼2496㎏으로 나미비아의 5년(2019∼2023년) 평균 생산량 10a당 1206㎏보다 31∼107% 많았다. 특히 더뎅이병 등 주요 병해 발생도 거의 없었다. 현지에서는 제주산 감자가 맛이 좋고 수량이 많으며, 특히 연 2회 재배가 가능해 식량 자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제주산 감자의 재배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현지 실증을 추진한 농업회사법인과 품종 통상실시권 계약 등 법적 절차를 거쳐 제주산 품종의 씨감자 공급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양성준 식량작물연구팀장은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제주산 신품종 감자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향후 메이드 인 제주 감자가 나미비아의 식량안보 강화와 농업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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