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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특집/ 부동산경기 여윳돈 유입…바닥쳤나

    **상반기 분석. 부동산 경기,마침내 바닥을 치나? 저금리 시대를 맞아 여유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고,정부가 주택시장 부양책을 발표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봄철만해도 죽을 쑤던 신규 분양아파트 시장이 최근들어 살아나기 시작했다.웬만한 입지여건만 확보하면 1순위 청약에서 1대1 경쟁률은 가볍게 넘기고 있다.지명도만 뒷받침되면 수십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한다.서울시 동시청약 아파트의 청약경쟁률도 연초에는 밑바닥을 기었으나 분양을거듭하면서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은행예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려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역세권 소형아파트의 값도 오르고 있다.재건축 대상 아파트에 돈을 묻어두려는 투자자도 늘고 있다.기존 아파트 시장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고,경매시장에도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열기가후끈 달아올랐다. ***어디까지 왔나. ◇기지개켜는 신규 아파트=지난 5차 서울시 동시청약 아파트의 분양결과를 놓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규 분양시장이 다시 살아날 조짐”이라고 진단했다.서울시 거주자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마감한 결과 평균 1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올들어 공급한 동시분양 아파트 가운데 가장높은 청약경쟁률이었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었다.송파구 문정동 삼성래미안 아파트 33평형은 무려 70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강동 LG아파트 33평형도 31대 1로 마감됐다.입지만 웬만하면 소형 아파트는 서울지역 1순위에서 거의 청약자를채우고 있다. 청약만 해놓고 계약을 포기하던 가수요도 많이 줄었다.대우건설의 안산 고잔지구 아파트는 계약률 100%를 기록했다. 현대산업개발의 고양시 대화동 아파트와 삼성물산 주택부문의 용인 구성2차 아파트 계약률도 80%를 넘어섰다.반면 아파트 공급업체의 지명도가 떨어지거나 대중교통 여건이 떨어지는 아파트는 평형에 관계없이 수요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달아오른 경매시장=경매시장도 후끈 달아올랐다.저금리시대에 마땅한 대체투자상품을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경매쪽으로 몰리고 있다.특히 아파트,단독주택,공장의 낙찰가율이 치솟았다.낙찰가격이감정가를 넘어서는 사례도 속출하고있다.올 상반기 서울지역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5%포인트 뛰었고,연립은 4%포인트,단독주택은 10%포인트가 각각 높아졌다.경매물건도 크게 줄었다.지난해 11월 서울지역 경매물건은 6,100여건,12월에는 5,151건이 나왔다.그러나 올 3월에는 4,911건,5월에는 4,633건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꿈틀대는 기존 아파트=전·월세는 비수기를 무색케 하고있다.여름철이지만 전·월세 값은 내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특히 수도권 소형 아파트의 전세물건은 나오자마자거래되고 값도 강세다.전세물건이 달리면서 월세거래도 증가했다.역세권 아파트의 매매가격도 연일 상승세다.강남지역 재건축대상 아파트,과천 아파트는 연초보다 10∼20% 올랐다.서울 지하철역에 가까운 곳과 분당,평촌 등 신도시 20∼30평형대 아파트 값도 오름세다.전세물건이 부족하고 전세값 상승이 계속되자 세입자들이 아예 매매수요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기 끄는 틈새상품=서울과 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주상복합 아파트에도 투자자들이 몰리고있다.최근 분양한 대우건설 한강로 ‘트럼프월드Ⅲ’,쌍용건설 광화문 ‘경희궁의아침’,두산건설 분당 ‘WE’VE’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에도 청약자가 대거 몰려 청약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최근 ㈜신영이 분당에서 분양한 소형 오피스텔도 인기를 끌었다.저금리 시대를 맞아 임대사업을 노린 소액 투자자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류찬희기자 chani@
  • 아마야구 심판 금품수수 파문

    대한야구협회 심판들이 고교 및 대학 관계자들로부터 우승 축하금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언론사에 전달된 익명의 투서에 따르면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우승팀인 광주 진흥고가 두 차례에 걸쳐 500만원과 150만원을 심판들에게 전달했고 대학봄철리그 우승팀 성균관대도 2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김윤규 야구협회 심판이사는 “금품을 받기는 했지만 고익동 회장에게 보고한 뒤 즉시 되돌려 줬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9일 연세대-성균관대의 대통령기 대학·실업야구 결승전에서 편파판정 시비로 성균관대 학부모가 심판을 폭행하는 사건이 있은 뒤 일어난 것으로서 아마야구의 악습을 직접적으로 확인시켜준 것이다. 박준석기자
  • [한강 그곳에 가면] 여름철 인기 유람선

    시원한 강바람을 가르며 강물을 따라 유유히 미끄러지는유람선.그 위에서 감상하는 도심의 야경과 도회 탈출의 여유로움. 때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유람선을 찾는 연인과 가족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한강유람선 김정호(金正鎬) 홍보과장은 “즐겁거나 특별한 일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유람선에 탄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요즘 한강의 온도는 도심보다 5∼6도 낮다.때문에 시속 9노트(약 18㎞)로 운항하는 유람선의 갑판에서 느끼는 강바람은 일상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줄 듯, 시원하게 불어온다. 유람선을 처음 탔다는 회사원 전원배(田圓培·33)씨는 “더위와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같다”고 즐거워했다. 한강 주변의 각종 볼거리도 승객들에게는 기쁨으로 다가온다. 밤섬 주변에서는 갓 태어난 새끼오리와 어미오리가 떼를지어 유영하는 모습과 왜가리 등도 종종 볼 수 있다. 성산대교 너머로 보이는 석양의 새빨간 노을과 세찬 강바람을 맞으며 잠실에서 남산쪽으로 바라보는 석양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올림픽2호 고고한(高高韓·53) 선장은 “봄철의 개나리·유채꽃·벚꽃과 가을의 코스모스를 유람선에서 보는 것도일품”이라고 소개했다. 또 여의도와 잠실을 순회하는 저녁시간대(오후 7시30분,8시30분)의 유람선은 매일 라이브 연주 등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남녀 가수들이 통기타와 팝송을 연주하며 우리 대중가요와 낯익은 외국 팝송을 들려준다. 승객들의 신청곡과 생일 및 결혼기념일 축하노래도 불러주고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면 승객과 가수들이 하나가 된다. 프로포즈를 받아들이면 축하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청춘남녀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열린다. 요즘 가장 인기가 높은 코스는 여의도∼한강대교∼양화∼여의도를 순환하는 코스다.밤섬·국회의사당·남산타워·한강철교·63빌딩 등 주변에 볼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현재 운항되고 있는 유람선은 450t급 올림픽1호와 올림픽2호,260t급 무궁화호 아리랑호,130t급 21세기호 아이리스호등 모두 6대.450t급에는 600명,130t급에는 250명 정도가 탈 수 있다. 운항코스는 ▲여의도∼잠실 ▲잠실∼여의도 등 편도 코스와 ▲여의도∼한강대교∼양화∼여의도 ▲양화∼여의도∼한강대교∼양화 ▲잠실∼한남대교∼잠실 순환코스가 있다. 운항시간은 편도·순환코스 모두 1시간이며 승선요금은 어른 7,000원,어린이(만4세∼초등학생) 3,500원이다. 유람선을 타려면 여의도(02-785-4411∼3),양화(02-675-3535),잠실(02-41-8611) 등 3곳의 선착장으로 가면 된다. 편도코스의 첫 출항은 오전 11시,마지막 출항은 오후 8시이며 순환코스는 오전 11시30분과 9시30분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02)785-4411∼3. 최용규기자 ykchoi@. * ‘올림픽 2호’승무원 서은영씨. 한강유람선의 현장학습 담당인 올림픽2호 여승무원 서은영(徐恩瑛·28)씨. 그녀는 한강은 역사·문화유적이 산재한 살아있는 학습장으로 보고 느낄 것이 많다고 강조한다.하루 12시간 정도 일하지만 피곤하다기보다는 한강과 함께 하는 생활이 오히려즐겁기만 하다.유람선에 오르는 순간 스트레스가 확 풀리기 때문이다. 서씨는 배가 출발하기가 무섭게 승객들에게 한강의 이모저모를 술술 풀어놓는다.학교에서 책으로 배웠던 사실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곳이라며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배워갈 것을 당부한다. 특히 굴욕적인 역사의 현장인 삼전도 부근을 지날때면 승객들에게 호국의지를 다지도록 강조한다. 또한 한강에 얽힌 이야기와 한강주변의 역사에 대해 알기쉽게 전해주는 유람선 비디오도 학생들이 꼭 보도록 하고있다. 서씨는 “한강에서 즐기는 서울의 야경도 좋지만 낮에 역사현장을 둘러보는 것도 의미가 크다”며 “한강을 떠난 삶은 이제 생각하기 어려워 꼭 한강과 결혼한 느낌”이라고웃었다.
  • 가뭄극복 1,184억 긴급지원

    정부는 5일 가뭄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봄철 가뭄 극복을 위해 추가로 1,184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전 정부 중앙청사에서 이한동(李漢東)총리 주재로 농림·건교·기획예산처 등 관계 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책회의를 열어 각 부처에서 추진하는 가뭄대책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예비비 540억원,농림부 지정예산 52억원,지방비 592억원 등 1,18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이날 오후 민주당과 당정회의를 갖고 오는 15일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경우에 대비,1,184억원 이외에 1,000억원의 예비재원 예산 확보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6월3일까지 평균 강우량은91㎜로 예년의 274㎜에 비해 3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어농작물 가뭄대책과 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농림부는“지난 3일 현재 전국 모내기 추진 실적은 87%이며,특히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북부지역은 89.5%가 완료,예년보다 모내기 실적이 빠르다”고보고했다. 환경부는“생활용수의경우 4일 현재 전국 29개 시·군 4만7,000가구 16만5,000명에 대해 제한·운반 급수 중”이라면서 “특히 갈수기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긴급 지원되는 예산은 간이용수원 개발과 부족한 양수장비 위주로 우선 지원하고 군부대와 공공인력 및장비도 총동원,가뭄 극복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당부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이날 심한 가뭄으로 급수난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에 각각 10억원과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했다. 최광숙기자 bori@
  • [Drive & Dining] 파주 임진강변 황복요리

    *'봄철 최고의 진미' . 매년 4월부터 6월 중순까지 임진강변에 가면 봄철 최고의진미(珍味)로 꼽히는 황복요리를 맛볼 수 있다. 서해로부터 올라오는 황복의 회귀통로인 임진강변 옆 문산읍 사목리 반구정(伴鷗亭)근처 복요릿집에는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통일의 염원을 안고 남북으로 시원하게 뻗은 자유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긴 후 강너머 멀리 북녘땅이 바라다 보이는 복요릿집에 들르면 옛날 임금님에게 올려졌다는 황복의참맛을 음미할 수 있다. 황복은 어획량이 매년 줄어들어 그만큼 귀해졌고 값도 비싸졌다. 30년 전통의 황복요리 전문점 버드나무집(주인 황명하·50)에서 내놓는 1㎏짜리 황복회 1접시(300g 안팎) 값은 10만원.2명은 먹을만한 양이지만 3명이 먹기엔 조금 부족하다. 값이 비싸지만 제철인 요즘 황복이 남아도는 일은 거의 없다.매운탕이나 지리,찜으로 주문하면 8만원이고 국물이 있어 3명도 충분히 먹을 만하다. 회는 여느 민물고기나 회귀성 어류에 비해 씹히는 맛이쫄깃쫄깃하고 달짝지근하다.매운탕은 텁텁한 듯하면서도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찜은 황복의 배를 갈라 칼집을 내고 고춧가루나 미나리·마늘 등의 양념을 섞어 쪄낸다. 직접 담근 김치·된장·고추장과 무말랭이·짠무 등이 양념과 밑반찬으로 나오고 소스는 고춧가루·파·마늘·쑥갓·호박과 정종을 이용해 만든다.회가 매운탕이나 찜보다더 비싼 것은 의외로 가공과정이 복잡해서다. 기름기가 많아 심하게 미끌거리는 황복살을 회로 뜨기 쉽도록 하고 백설같이 희게 만들기 위해서는 식초 등을 써야 한다. 시어머니의 가업을 물려받은 버드나무집 안주인 박영숙씨(43)는 요리비법을 묻자 “영업상 비밀이라 더이상 자세한요리법은 공개할 수 없다”고 손사래를 친다. 버드나무집 외에 74년 인근에 문을 연 나루터집 등도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곳 황복요릿집에서는 황복뿐만 아니라 장어구이나 메기매운탕도 취급한다.자연산 장어는 요즘 황복보다 더 귀하다.2∼3명분 양식 장어구이는 1㎏에 4만원선,자연산 장어는 황복과 같은 10만원을 받는다. 메기매운탕은 2만∼2만5,000원이면 3∼4명이 충분히 먹을수 있다.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
  • 설악산 등산로 새달1일 개방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일시 통제됐던 국립공원 설악산 등산로가 오는 6월 1일부터 다시 개방된다.국립공원 설악산관리사무소는 29일 산불방지를 위해 지난 3월 20일부터 등산객의 출입을 한시적으로 통제했던 공원내 등산로를 두달 열흘 만에 일반 등산객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되는 등산로는 ▲비선대∼마등령∼백담대피소(10.4㎞)▲비선대∼양폭∼희운각대피소(5.5㎞) ▲오색∼설악폭포∼대청봉(5㎞) ▲백담대피소∼수렴동∼대청(12.9㎞) ▲장수대∼대승령∼남교리(11.3㎞) ▲대승령∼백담대피소(4.6㎞) ▲한계령∼끝청∼중청(7.7㎞) ▲마등령∼공룡능선∼희운각대피소∼대청(7.6㎞)등 모두 8개 노선으로 개방기간은 오는 11월 중순 가을철 산불방지 기간까지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 가뭄대책비 163억 추가 지원

    정부와 여당은 21일 봄철 가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경기·강원·충북지방에 가뭄대책비 163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한갑수(韓甲洙) 농림부장관은 이날 여의도 한 호텔에서 가진 가뭄대책 당정협의회에서 “지난 16일부터 경기도 31억원,강원도 24억원,충북 49억원 등 104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5월 말까지 강우량이 적거나 없을 경우,163억원을 단계적으로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장관은 “다음달 10일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가뭄대책상황실을 전국으로 확대·운영하고 재해대책예비비를 추가지원해 지하수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중앙정부에서배정된 가뭄 예산은 결정되는 즉시 일선에서 먼저 집행되도록 하고 나중에 정산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산림청, 포플러 새품종 개발

    봄철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꽃가루를 날리지않는 포플러 품종이 육성됐다. 산림청 임업연구원은 전국의 20년 이상된 우량 포플러 21종에서 꽃이 피지 않는 개체를 선발,뿌리에서 발생한 새순을꺾꽂이하는 방식으로 대량 인공 증식에 성공한 ‘봉화1호’를 육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꽃가루로 알려진 포플러의 하얀 눈송이 모양의가루는 종자를 널리 퍼뜨리기 위한 종자솜털로 봄철 지저분함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특히 도심 가로수로 심어진 포플러의 경우 자동차의 이산화탄소 등 주변 환경이 악화되면오히려 번식 욕구가 활발해지면서 많은 양의 종자솜털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업연구원 구영본 연구관은 “포플러는 시원스런 나무 모양으로 가로수 활용 가능성이 높은 수종”이라며 “봉화1호는 가로수나 공원수,마을 주변 녹음수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 동해안공무원 “반갑다 5월”

    강원도 동해안 지역 시·군 공무원들에게 아까시(일명 아카시아)꽃 향기는 남다르다.지난 3개월 가량 산불예방하느라겪은 고생이 끝나는 시기가 돼서다.아까시꽃이 필 무렵이 되면 산불도 기세가 수그러드는 시기가 된다. 지난 2월 15일부터 봄철 산불방지기간이 시작된 이후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동해안 지역에서는 시·군 공무원들이 주·야간 순찰활동을 벌이는 등 산불예방에 대거 동원됐다. 그러나 여름이 시작되고 습도가 올라가면서 이 지역에 2개월 가까이 내려졌던 건조경보와 건조주의보,산불위험경보가9일 모두 해제됨에 따라 공무원의 산불감시도 중단됐다. 이 기간 강릉시에서는 하루 평균 425명의 공무원이 동원돼낮에는 입산통제구역,산불취약지,주요 등산로 등에서,밤에는 하루 평균 218명이 109곳에서 감시활동을 벌였다.264개 각종 시민단체에서도 1만3,000여명이 산불예방활동을 지원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34건에 피해면적이 1,458㏊이었던산불이 올해는 3건,26.7㏊로 눈에 띄게 줄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아카시아꽃이 피면 산불이잦아드는 시기가 되기 때문에 요즘에는 아카시아꽃의 향기가 그렇게 그윽할 수가 없다”며 “이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해안 지역 공무원들은 또다시 7월이면 해수욕장 지원근무에 나서야 한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부부생활 관련 프로 ‘봇물’

    동화 속에는 늘상 아름다운 공주와 백마 탄 왕자가 등장한다.그리고 이변이 없는 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대요”로 끝을 맺는다.하지만 현실은 아쉽게도 동화가 아니다. 결혼은 행복이 주렁주렁 열린 신천지가 아니라 숱한 문제를 품은 스무고개 수수께끼다.그 고비를 넘지 못하고 우리나라 부부 10쌍중 3쌍이 결국 이혼한다. 인간의 영원한 테마라는 결혼과 부부.현실을 반영한 탓인지 남녀간 사랑뿐 아니라 온갖 문제가 얽히고 설킨 결혼생활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최근 부쩍 늘고 있다.방송사로서는 풍부한 이야기거리는 물론 신혼에서 노부부까지 폭넓은 시청자층을 확보할 수 있어 일거양득인 셈이다.KBS-2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금 오후10시55분)은 부부들의실제 사례를 다뤄 인기를 끄는 대표적인 성공 프로.20%가넘는 시청률로 주간 인기프로 10위 안에 드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가정법원,가정법률상담소 등 관련기관에 접수되는 부부들의 이혼 사례를 바탕으로 성(性),돈,고부갈등 등 다양한문제를 짚는다.시청자들의 참여 열기도 뜨거워 우편,전화,PC통신 등으로 참여하는 이들이 1회에 5,000∼2만명에 이를 정도다. SBS도 이번 봄철 개편을 맞아 부부에 초점을 맞춘 2개 프로를 선보인다.2일 첫방송되는 시트콤 ‘허니! 허니!’(수 오후10시55분)는 온갖 부부문제를 시트콤 소재로 끌어내기존의 가족 시트콤과는 차별화한다는 전략.실제 부부 30여 쌍을 심층 인터뷰해 성격,부부관계,갈등 등을 집중 분석,줄거리와 등장인물 캐릭터에 현실성을 보강했다.현재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사례를 공모 중이다.‘터닝포인트 사랑과 이별’(토 오후 11시50분)은 이혼을 고민할 만큼 심각한 갈등을 겪는 부부들을 주인공으로 선택,그런 갈등의 이유가 뭔지,해결의 실마리는 없는지 등을 진지하게 접근해본다. 전문가 그룹에 의뢰해 부부간 갈등의 원인을 파악해 보고,사이코 드라마의 역할 바꾸기 등을 시도해 서로의 입장을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한편 MBC는 인기 아나운서 정은아가 진행하는 ‘사랑은 아름다워’(금 오후 7시25분)를 지난 27일부터 방송하기 시작했다.다양한 부부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살펴보는 프로그램.갈등도 많고 위기도 많은 신혼시절의 해프닝을 담은 ‘사랑은 못말려’,배우자를 여읜 사람들의 애절한 마음을 그린 영상 에세이 ‘하늘로 보내는 편지’,부부들의 숨겨진 속내를 속시원히 털어놓는 ‘부부연가’ 등으로 꾸며진다. 허윤주기자 rara@
  • SBS 봄프로그램 개편

    SBS는 30일부터 성인층을 위한 볼거리를 대폭 보강한 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실시한다. 시트콤 ‘허니 허니’(수 오후10시55분)는 정선경 이영범싸이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부부간의 에피소드를 그린다. 이밖에 페미니즘 성격의 버라이어티쇼 ‘장미의 이름’(토 오후9시50분),결혼생활의 갈등과 해법을 그린 ‘터닝포인트 사랑과 이별’(토 오후11시50분),중장년층을 위한 음악프로 ‘메모리스’(일 밤12시50분)등도 눈에 띈다.한편 사회적 이슈를 집중 토론하는 ‘SBS 토론 공방’(금 오후11시35분),각계의 유명인사들을 초빙해 강의를 듣는 ‘TV특강’을 신설해 공중파 방송으로서의 모양새 갖추기도 잊지 않았다.
  • 대한매일을 읽고/ 가족 함께즐길 ‘나비축제’ 신선

    가족 단위의 나들이가 잦은 봄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수많은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하지만 그 많은 행사 가운데진정 가족 단위로 어울릴 만한 곳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것 같다. 그저 질펀한 술자리나 잡상인들만의 축제일 뿐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주민 화합을 위한다는 본래 의도와는 다소 동떨어진 행사라는 기분이 든다.방문한 외지인들이 기대했던 그 지방 고유의 문화 향유 기회도 적을뿐더러 특산품 홍보도 그저 장삿속에서 진행된다는 느낌이 적지 않았다. 이같은 상황에서 대한매일 4월25일자 27면에 소개된 함평군의 나비축제는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자연학습 체험장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뿐아니라 나비 캐릭터와 청정효과를 연계한 부가소득까지 올린다니 말이다. 월드컵이라는 큰 국제적 행사를 앞두고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찾고 있다.관광 한국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축제들이 전시성·일회성 행사에만그칠 게 아니라 운영의 묘를 살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이뤄지기 바란다. 유재범 [대전 중구 부사동]
  • 쇼·오락 프로 새 인물 새 단장

    봄철 방송가 프로그램 개편에 맞춰 이달말부터 쇼오락 프로그램 MC들이 대폭 물갈이되고 새로운 개념의 쇼 프로그램이 등장한다. ■MC 교체 MBC TV 연예·오락 간판 MC인 이경규가 KBS로 진출,2TV ‘야!한밤에’(목 오후11시)의 진행을 맡는다.따라서 서세원 김한석 손태영 김영철이 공동 진행하던 ‘야!한밤에’에는 다음달 3일부터 이경규 류수영 등이 교체 투입된다. KBS 2TV 연예정보프로인 ‘연예가중계’(토 오후8시50분)에서는 탤런트 김남주가 빠지고 한고은이 얼굴을 내민다. MBC도 ‘섹션TV 연예통신’의 MC인 김현주를 다른 인물로교체할 계획이다. ■신설 프로그램과 MC KBS 2TV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이 폐지되는 대신 100분짜리 버라이어티 쇼 ‘여러분의 토요일’(토 오후6시10분)이 신설된다.서세원 김진 홍경민이프로를 이끌고 고수 임창정 류시원 차태원 등 인기 연예인들이 객원 MC로 참여한다.최근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라는중상을 입은 가수 강원래의 재활 과정을 담은 ‘강원래의병상일지’와 12명의 인기 연예인들이 매주 스포츠 종목에도전하는 ‘스포츠 골든벨’ 등의 코너로 꾸며진다.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2TV ‘퀴즈정글’은 표절시비에도불구,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이홍렬 진행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6시3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또 2TV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대발견!세상에 이런 법이’(일 오전8시40분)는 법(法)과 오락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식의 버라이어티쇼.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재미있는 법률조항이 어떻게 제정됐는 지를 기발한 실험 등을 통해 살펴본다.개그우먼 김미화와 표인봉 윤정수가 진행을 맡는다. 2TV 아침프로로 오는 30일부터 신설되는 ‘아름다운 리빙’(월∼금 오전10시45분)은 MC 허수경이 진행한다.‘아름다운 리빙’은 20∼30대 ‘미시’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요일별로 주제를 특화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5월5일 첫방송되는 SBS ‘장미의 이름’(토 오후9시50분)은 중장년 여성 시청자들을 겨냥한 버라이어티쇼로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MC 임성민과 개그맨 남희석이 이끈다. 그러나 전문 MC가 아닌 인기연예인 위주의 물갈이가 과연신설되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맞는 진행을 이뤄낼 수있을 지에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송하기자 songha@
  • [먹거리 축제를 찾아서] (32)경남 당항포 도다리축제

    봄철의 별미 도다리축제가 21∼22일 경남 고성군 회화면당항포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고성 오광대 공연과 장승깎기 등 민속놀이와 에어로빅 공연,청소년 어울마당,저글링 쇼,품바 쇼,퀴즈대회등이 다채롭게 열려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갖기에 충분하다.특히 고성농요 전수자인 백지원 명창(45)이 출연해 흥겨운 우리가락도 들려줄 예정이다. 식도락가들은 행사장에 임시로 개설된 횟집촌에서 도다리회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도시에서 4만원인 2∼3인분 1접시 가격이 2만5,000원선이다.자연산 회를 고집하는 식도락가들은 봄 나들이 삼아 갈 만하다.특산물인 멸치와 쥐포 등 건어물도 시중보다 20% 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당항포 청정해역에서 갓잡아 올린 봄 도다리는 떨어진 입맛을 되돌리기에 충분하다. 겨울철 산란을 마치고 봄이 되면서 통통하게 살이 올라 횟감으로 일품이다.껍질을 벗기면 드러나는 하얀 속살은 담백하고 쫄깃쫄깃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도다리회는 속칭 ‘세꼬시’가 최고. 손바닥만한 도다리를 껍질만 벗기고 뼈째 썰어 양념된장을얹어 상추로 쌈싸 먹으면 그만이다.오죽 했으면 ‘봄 도다리,가을 전어’라는 말까지 생겼을까.1급 요리사 최성찬(崔成燦·47)씨는 “칼슘이 많아 어린이의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좋은 영양식”이라며 세꼬시 예찬론을 폈다. 도다리는 양식이 안돼 일부 악덕업자들이 양식 광어 새끼를 속여서 팔기도 한다.모양과 색깔이 비슷해 구별하기가어렵다.구별하는 방법은 ‘좌광우도’.대가리를 정면으로놓고 봤을 때 눈이 왼쪽으로 쏠려 있으면 광어,오른쪽으로쏠려 있으면 도다리다. 이를 확인해 보려면 22일 열리는 ‘도다리 OX퀴즈대회’에 참가하면 된다.잘하면 상품도 탄다. 당항포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물리친 대첩지로 자녀들과 함께 이충무공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돌아오는 길에 인근 옥천사를 찾아 부처님의 가르침을생각해보는 것도 괜찮다.특히 문수암에서 바라보는 다도해는 절경이다.답답한 가슴이 탁 트인다.연락처 (055)670-2431. 고성 이정규기자 jeong@
  • 감사원, 주요시설물 안전관리 특감

    감사원은 16일 사고가 우려되는 봄철을 맞아 전국 주요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특감은 6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감사원은 우선 감사관 10여명을 투입해 지방국토관리청·철도청·한국수자원공사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량·고가도로·터널·댐 등 대형 시설물과 다중이용 시설물의 안전 점검과 함께 유지관리 실태를 조사·분석한다. 감사원은 이 기초자료를 토대로 조만간 65명의 감사인력을투입,본격적인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점 점검분야는 ▲대형 시설물 안전성과 유지관리의 적정성 ▲시설물 안전성 ▲노후 시설물의 개·보수 적정성 등이다. 정기홍기자 hong@
  • ‘임천강 오염’ 책임싸고 갈등

    지리산 북쪽 자락을 흐르는 임천강(속칭 엄천강)의 오염 책임소재를 놓고 경남 함양군과 전북 남원시간에 갈등이빚어지고 있다. 함양군은 상류에 있는 남원시가 “각종 오염물질을 정화하지 않고 흘려보내서 일어난 현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남원시는 “매달 임천강 상류 하천에 대한 수질검사를 하지만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봄철 갈수기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연현상”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하지만 함양군은 “임천강 상류에 있는 남원시의 4개 읍·면에는 34개의 오·폐수 배출업소가 있으나 하수처리장은 단 한곳도 없어 하루 800t의 오·폐수가 그대로 임천강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사정이 이런데도 남원시는 지난해 2건을 적발,개선명령을 내리는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함양군의회와 주민들도 합세해 남원시의 소극적인 환경정책을 비난하고 있다.함양군 마천면 주민들은 “임천강의오염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97년에는 남원지역경지정리작업 과정에서 토사가 대량 흘러 남원시에 항의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의회는 지난 12일 남원시를 항의 방문,오염원단속과 오·폐수정화시설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이에 대해 남원시는 내년에 타당성조사를 거쳐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루 4,000t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을건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 ‘경기 잣대’백화점 봄세일 매출 급증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는 백화점들의 봄철 정기세일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 신장세를 기록,소비심리가 완연히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서비스업 성장률도 2개월째 상승하면서 경기가 조금씩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시작된 봄 정기세일 마감을 이틀 앞두고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들의 하루평균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1.5%까지 늘었다. 당초 목표치는 15%선이었다. 매출신장치를 18%로 예상했던 롯데백화점은 10개 점포의 8일간 누계매출이 1,878억원을 기록,지난해보다 21.5% 늘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세일 마지막 날인 일요일까지 25%이상 신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현대백화점도 전국 11개 점포에서 8일 누계매출 1,147억원을 기록,하루평균 15.1%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수도권의 기존 5개점포에서 433억원 매출누계를 기록,목표치인 15%에 조금 못미치는 14%에 달했다. 그러나 주말까지 목표치를 가볍게 넘어 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백화점들의 매출증가는 지난 3월 신사복의 판매 호조세를 이은 것이다.신세계백화점측은 “남성복 판매신장은 경기회복의 잣대”라며 “특히 봄세일에서 생활이 여유로워야 판매되는 모자 스카프 선글래스 등의 잡화가 많이 팔린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통계청은 이날 2월중 서비스업 활동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 증가했다고 밝혔다.지난 1월(5%)에 비해 증가세가 확대됐다. 서비스업 성장률은 지난해 5월 12.3%에서 12월 3.2%까지계속 떨어진 뒤 지난 1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및 통신업이 10.9%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이어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의료업) 9.4%,숙박 및 음식점업 9.2%,기타 공공사회 및 개인서비스 9.0% 등의 순이었다. 공공사회 및 개인서비스업 가운데 경마·경륜은 무려 60.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예식장업(24.7%),세탁업(18.8%)도호조를 보였다. 반면 골프장은 폭설로 19.3%의 감소세를 겪었다. 지식기반 서비스업은 10% 증가한 데 비해 기타서비스업은4.9% 증가에 그쳤다. 문소영 김성수기자 symun@
  • 봄철 스릴 만점 레포츠

    지난 주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고교 뒤편의 이스포피아. 봄볕에 제법 열기를 내뿜는 아스팔트를 어린이들이 질주한다.바퀴달린 스케이트가 봄 햇살을 받아 번쩍인다.“하낫둘하낫둘”아이들은 줄을 지어 달리거나 장애물을 통과하는 기본 요령을 익히느라 얼굴 그을리는 줄도 모른다. 바로 옆,어른 허리높이의 전용펜스를 둘러친 경기장에선 고등학생 팀들의 하키대결이 펼쳐진다. 얼음위가 아니다.우레탄 위를 인라인스케이트가 질주한다. 요즘 큰 인기를 끌고있는 인라인스케이트를 비롯, 엑스(X)게임과 패러글라이딩등 레포츠가 아지랑이 일렁이는 봄철을 맞아 기지개를 켠다. Extreme(극한)의 X자를 따 이름지어진 엑스게임은 인라인 스케이트,스케이트 보드,자전거(BMX)를 타고 점프 회전 등 고난도 기술을 구사하며 스릴을 즐기는 것이다. 청춘의 열정과 남들과 다른 무엇을 하고싶다는 의지가 결합해 탄생한 레포츠다.인라인스케이트로 난간을 미끄러지듯질주하는 소올 슬라이드,공중으로 치솟는 앨리웁,건물 꼭대기에서 난간을 타고 내려오는 톱 슬라이드 등 기술이 무궁무진하다.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도심 건물이나 공원 등에서도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동호인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이들 동호인들은 봄을 맞아 흥분에 휩싸여 있다.겨우내 갈고닦은 기술을 자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국엑스게임연합회는 오는 28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여의도한강둔치 특설경기장에서 ‘2001 전국엑스게임 봄철 대회’를 연다. 인라인스케이트 어그레시브 파크부문과 바이시클 스턴트의 파크와 플랫부문, 스케이트보드 파크 부문 등으로나눠 우승자를 뽑는다. 21일까지 연합회 홈페이지(www.kxgame.org)에서 참가신청을받고 15세이상, 또는 미만일 때는 부모의 동의를 얻은 경우에만 출전이 허용된다. 연합회에선 여름대회,여름해변대회,가을대회,제1회 코리아챔피언십 대회 등을 잇달아 열 계획이다. 인라인 스케이트는 두 줄로 바퀴가 달린 롤러스케이트와 달리 3∼5개의 바퀴가 일자로 돼 있는 스케이트를 두루 말한다.‘롤러 블레이드’는 미국의 제작회사 이름이다. 인라인 스케이트는 흔히 즐기는 피트니스,묘기나 기술중심으로 타는 어그레시브로 나뉜다. 또 지난 90년대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여름시즌 연습용으로만들어진 인라인 하키가 있다. 95년 국내에 도입됐다.시멘트나 우레탄으로 표면이 처리된60×30m 규모의 경기장에서 지름 7㎝ 정도의 우레탄 재질퍽을 상대 골문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경기다.박진감이 엄청나 수십개 팀이 생길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고 지난해한국인라인하키협회도 발족됐다. 피트니스는 일반주행용으로 바퀴가 크고 속도가 빠르다.동네 꼬마들이 흔히 탄다. 반면 어그레시브는 묘기용으로 바퀴가 작고 속도도 느리다. 대신 스케이트가 튼튼하고 그라인드 플레이트,h-블록 등이있어 그라인드,에어 등의 기술을 뽐낼 수 있다.하키용은 모두 수공제품이어서 값이 비싸다.오프로드는 일반도로뿐 아니라 흙길 등에서도 달릴 수 있는 스케이트로 바퀴가 큰 편이다. 넷포츠 (http://netports.co.kr) 펀스포츠(http://funsports.co.kr)등은 물론 각 검색엔진에서 쉽게동호회 사이트들을 찾을 수 있다. 초보자들은 장비구입이나기술 등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있다. 장비 값은 3만원대부터 60만원대까지 천차만별. 초보자나 레저용은 10만원대 이하도 충분하다. 서울 올림픽공원 엑스게임장에서 연회비 1만원만 내면 강습을 받는다.이스포피아는 입장료 1000원.매주 토요일 강습을받을 수 있고 주중엔 아무때나 골라 연습하는 데 월 6만원밖에 안든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3시쯤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남문에서 나우누리 에어본 팀의 인라인 스케이팅 강습이 있고같은 시간 서문쪽에서는 스케이트 보딩을 가르쳐준다. 임병선기자 bsnim@
  • 봄철 승용차시장 “새 모델로 승부”

    ‘신차로 승부한다’봄철을 맞아 국내 자동차업계에 신차출시 바람이 불고 있다.소비자들의 욕구가 갈수록 다양해지는데다 현대·기아·대우차 등 자동차메이커들도 신차로 내수부진을 타개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올들어 뉴EF쏘나타와 대형 SUV(Sports utility vehicle·스포츠 레저 겸용차량)인 테라칸 등 2종류를 내놨다.올 1월 출시된 뉴EF쏘나타는 98년 선보인 EF쏘나타의후속모델로 내·외장을 전면적으로 바꾸고 첨단 고급사양을대폭 적용했다. 1월 6,071대,2월 1만1,204대,3월 1만1,407대 등 2만8,502대를 팔았다.2·3월 두달간 단일차종으로 국내 최다판매기록도 세웠다. 엔진 등 플랫폼을 독자개발한 신규모델로 지난 2월 출시한테라칸은 수출전략형 고품격 대형SUV로 출시후 6,000여대의 계약고를 기록하는 등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경제적으로 안정된 30∼40대 전문직과 자영업에 종사하는 남성이 주 고객층이다. 테라칸의 출시로 현대차는 경제성에 치중한 다목적SUV 갤로퍼,승용형인 SUV 싼타페 등과 함께 차급별 SUV 풀-라인업을구축하게 됐다. 현대차가 의욕을 보이고 있는 차종은 다음주 중 출시될 신개념의 신규모델 라비타.프로젝트명이 FC로 명명된 이 차는아반떼XD 플랫폼을 기본으로 개발됐으며, 승용차와 같은 주행성능과 승차감에다 미니밴의 실내공간 활용도,다용도성을겸한 도시형 멀티세단을 추구하고 있다. 현대차의 본격적인미니밴 시장진출을 예고하는 것이다. 7∼8월에는 기존의 티뷰론 모델을 풀체인지한 티뷰론 후속모델이 나온다.스타일과 성능뿐아니라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전통 스포츠카의 면모를 강화해 젊은 고객의 눈길을 끈다는 전략이다. [기아자동차] 지난 2월 내놓은 카니발Ⅱ의 선전에 고무돼있다. 지난달에는 무려 6,798대를 팔아 전월(3,739대)보다무려 82%나 늘었다.RV(레저용 차량)의 전통적인 강자였던카니발을 부분 변형한 것으로 자외선차단 유리와 후방감시카메라 등을 적용해 기존의 카니발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대표적인 미니밴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지난달에는 중형 승용차인 옵티마의 고급형인 ‘옵티마 위너’,이달 초에는 소형차 리오의 2001년 모델인 뉴-리오를각각 출시했다. 옵티마 위너는 기존 옵티마 2,000㏄급 가운데 VS와 MS급에최고급 사양을 추가한 모델이다. 저속주행이나 주차때는 핸들이 가볍고, 고속에서는 알맞게 무거워져 주행안전성을 높여주었다. 뉴-리오도 충돌후 시트벨트를 역으로 되감아 탑승자의 몸이 앞으로 쏠리는 현상을 막고 승객의 상해를 줄여주는 등편의성을 높였다. 올 연말에는 중형 SUV인 ‘BL’(프로젝트명)을 출시하며,기존의 스포티지는 소형 SUV로 특화한다. [대우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의 인수와 자체적인 구조조정 이행 여부 등 악재가 겹친 가운데서도 4종류의 연식모델(year model)을 내놨다. 지난달에는 라노스Ⅱ,마티즈Ⅱ,레간자 2001모델 등을 선보였고,이달 초에는 LPG용 매그너스(택시용)를 출시했다. 라노스Ⅱ는 국내 최초로 음악CD는 물론,MP3파일까지 재생할 수 있는 전자장치를 적용했다.마티즈Ⅱ는 와이드타입의전면 스타일과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그릴을 적용했다. 이달말 누비라Ⅱ에 이어 내달 초에는 미니밴 레조2001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지난 2월 지프형인 코란도와 무쏘의 외형을한결 부드럽게 고쳤다. 최근에는 대형세단인 체어맨의 라디에이터그릴을 바꾸어 2001모델을 선보이며, 대형차 시장을파고들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한중漁協 타결 남해어민 반응

    오는 6월30일 발효될 한·중 어업협정으로 부산과 경남쪽은 통발,전남쪽은 안강망업계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반면 영해(12해리)에서 48해리 거리인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중국측 어선의 입어제한(9,000여척)으로 장기적으로 우리측 어선이 유리할 것으로 보여 어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또 해양수산부와 각 지자체들은 어선 감척 등 후속조치를마련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감척 어떻게 되나 해양수산부는 한·중어업협정 발효로조업어장을 잃은 어선 398척에 대해 1,762억원을 들여 감척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한·중 어업협정이 발효되면 시·도별로 감척사업 물량을배정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번 협상에 대비해 연말까지 399억원으로 101척을 감척키로 계획을 세웠다.1척당 보상가는 3억3,000만원꼴이다. 전남도는 이미 한·일 어업협정과 관련해 45억5,400만원으로 어선 11척을 줄였다. 반면 경남도는 한·일 어업협정에 따른 감척사업으로 연말까지 320억원을 들여 86척을 줄일 계획이다.한·중 어업협정에 따른 감척은 물량배정이 되는 대로 추진한다. ■이해 득실과 어민들 반응 양쯔강 하류의 황금어장을 잃었지만 소흑산도와 제주근해 어장을 확보한 것은 큰 수확으로 보인다. 국내 통발어선의 황금어장이었던 양쯔강 하류에는 지난해우리어선 212척이 출어해 8,836t을 잡았다.이중 경남도 선적 통발어선 140척이 꽃게와 장어,조기,갈치,복어 등 고급어종 7,764t 249억원어치 어획고를 올렸다. 통영 근해통발수협 관계자는 “지난해 양쯔강 보호수역내에서 경남도내 장어 통발 82척이 1,393t,꽃게 통발어선 58척이 6,371t을 잡아 249억여원의 수익을 올렸다”면서 “한·중 어업협정으로 황금어장을 잃게 된데 따른 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남도내 통발어민들은 양쯔강 하류 어장 상실에 따라 ▲통발어선 우선 감척 ▲특정금지구역내 조업허용 ▲65㎜인통발 그물 코를 35㎜로 조정해 줄 것 등을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주장은 지난해 실시한 정부의 감척대상 어선에 대한 감정가가 현 시세에 비해 월등히 높았기 때문에 조업하는 것보다 배를 없애는게 오히려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남도내 주력어업은 안강망과 저인망이다.이번 협정으로중국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입어가 제한돼 어획량 감소가예상된다. 특히 조기어장인 동중국해의 경우 중국이 어족자원 보호라는 명분으로 여름 휴어기(6월16일∼9월16일)에들어가 조업자체가 불가능해졌다. 지난해 동중국해에서 전남도내 안강망 250여척,유자망 70여척,저인망 32척 등 360여척이 출항,조기와 병어 등 1,200억여원 어획고를 올렸다. 100t급 안강망 어선 제95 한일호 이옥철(李玉喆·50·전남 목포시)선장은 “조기잡이 어장인 양쯔강 이남에서 조업구역이 축소돼 봄철 출어를 포기해야 할 처지”라며 “지난해 조기잡이 철인 봄과 가을에 한 번씩 나가면 보름가량 걸리는 조업에서 2,000∼3,000만원 어획고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어업협정에서 얻은 것도 많다.소흑산도에서제주도를 잇는 우리나라 서남해 해역에 출어,연안 어족자원을 남획하는 중국어선의 횡포를 차단할 수 있게 된 것이다.1만2,000여척에 달하는 중국 저인망어선과대형트롤선들은 이 해역에서 서대·가자미 등 저서어종과 조기,갈치등을 연간 44만여t이나 남획해 갔다. 안강망수협 여수지부 김학수(金學水·53)지부장은 “양쯔강 이남 동중국해 어장 포기로 당장 국내 안강망 업계에타격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장기적으로 중국어선들의조업선박이 크게 제한되고 이들의 불법조업을 제대로 감시한다면 적잖은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해역에 출어하는 우리 어선은 불과 1,400여척으로 어획고는 연간 6만여t에 그쳤다. 전남 여수에 본점을 둔 근해유망수협 김원규(金源奎·38)상무는 “유자망 주 조업구역인 중 ·일 잠정조치수역에서100㎞가량 조업수역이 늘어나 어획고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운현(鄭雲鉉)경남도 어업지도담당 사무관은 “한·중어업협정으로 우리 연근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지만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이 예상되므로 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요구된다”고 말했다.수협 관계자와 어민들도“문제는 그동안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해온 중국어선 9,000여척을근절하는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협정에서 배타적경제수역내에서 허가된 중국측 조업선박은 2,796척에 어획량 10만9,600t이다.한국은 1,402척에 6만t이다. 여수와 목포 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영해까지 침범해 조업을 일삼고 있는 중국측 불법어선들의 조업행태가 문제”라며 “이들을 감시하는 경비정과 장비,인력 등을 확충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창원 이정규·광주 남기창기자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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