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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도 일상에서 예방한다… 서귀포 첫 ‘기억편의점’ 문 연다

    치매도 일상에서 예방한다… 서귀포 첫 ‘기억편의점’ 문 연다

    제주 서귀포시에 치매를 일상 속에서 예방하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험공간이 처음으로 문을 연다. 치매를 치료와 돌봄의 대상으로만 보던 인식을 넘어 예방과 사회참여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2일 안덕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친화 체험공간인 ‘화·목한 기억편의점’ 개점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화·목한 기억편의점’은 제주광역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조성한 서귀포시 최초의 치매 체험공간이다. 제주에서는 두 번째로 운영되는 시설로, 안덕보건지소를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지역 거점으로 활용해 주민들의 치매 예방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억편의점은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5명 이상 단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체험공간은 ▲치매 조기검진과 고위험군 등록 관리를 지원하는 ‘조기검진 코너’ ▲스마트 페그보드와 보드게임형 인지활동 등을 체험하는 ‘치매예방 코너’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인식개선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개점식 당일에는 캘리그라피와 화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이해하고 예방하는 생활 속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억편의점을 조성했다”며 “주민들이 부담 없이 방문해 건강한 기억을 지켜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주민 참여형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제주광역치매센터는 지난 11일 제주시새활용센터에서 제주시권역 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들로 구성된 사회공헌팀 ‘우리마을 히어로즈’ 와 함께 기억편의점 연계 치매인식전환 캠페인을 진행했다. ‘우리마을 히어로즈’는 치매환자도 지역사회의 주체적인 구성원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플로깅과 업사이클링 인지훈련, 탄소중립 실천 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치매환자의 사회참여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이 인지훈련 과정에서 직접 만든 업사이클 생활용품과 모종 화분 등을 주민들에게 전시·나눔하며 환경보호와 치매 예방의 의미를 함께 전했다. 현장에서는 기억편의점과 연계한 치매예방 수칙 안내와 치매관리사업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치매환자는 도움을 받는 대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직접 만든 작품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생각이 달라졌다”며 “치매가 있어도 충분히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 “치매, 두려움보단 이해와 준비를”

    “치매, 두려움보단 이해와 준비를”

    서울 마포구 여성동행센터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정보를 나누는 북토크 ‘월간 돌봄’ 참가자를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월간 돌봄’은 주민기획단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된 돌봄대비반 팀이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북토크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제는 치매다. 치매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막연한 두려움과 잘못된 정보가 환자와 가족 부담을 키우고 있다. ‘치매 때문에 불안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의 저자 강현숙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강 작가는 치매의 정확한 진단과 예방법을 소개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준비할 수 있는 돌봄의 방법과 실제 돌봄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을 풀어낼 예정이다. 환자 가족들이 활용할 수 있는 지원제도와 전문 상담 채널도 소개한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강연은 22일 마포여성동행센터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60명이고, 선착순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유동균 구청장은 “치매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올바른 이해와 준비가 필요한 삶의 과제”라며 “이번 북토크가 치매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덜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돌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립된 삶에 외로운 죽음이 찾아왔다

    고립된 삶에 외로운 죽음이 찾아왔다

    국내 첫 고독사 통계 참여 연구원‘사회적 부검’ 마지막 행적 역추적“팔다리 멀쩡한데 왜 지원받느냐”중장년 일 강박, 자기학대로 변질‘자기돌봄의 삶’ 역설적으로 강조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사망한 지 일주일 만에 발견된 48세 미혼 여성 김선화씨. 사인은 불상. 기초생활수급 상담기록만이 그가 홀로 죽음을 맞이했던 이유를 유추할 수 있는 단서다. 길고양이들의 아빠로 통했던 61세 박종후씨. 그의 죽음은 고양이 급식소에 매일 나오던 사람이 나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캣맘’의 신고로 알려졌다. 이복형제마저 시신 인수를 거부한 그의 마지막 행적을 기억하는 이는 지역 캣맘 카페 매니저와 담당 공무원이 전부였다. 과거 정의도 통계도 없던 죽음 고독사. 어느 주택에서 부패한 시신이 발견될 때마다 사회면 뉴스로 환기되는 수준에 머물러 있던 죽음을 공적 관리 대상으로 이끌어 낸 연구자의 치열한 기록이 책으로 나왔다. 송인주 전 서울시복지재단 선임연구원은 2016년 국내 최초로 고독사 통계 산출 작업에 참여한 인물이다. 그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재단에서 고독사 실태, 사회적 고립 대응 정책 등을 연구했다. 법에서 규정하는 고독사란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 상태로 생활하던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임종하는 것’을 뜻한다. 저자가 말하는 고독사의 특성 세 가지는 이렇다. 관계망이 거의 없는 채로 혼자 사는 사람일 것, 홀로 임종기를 거쳤을 것, 사망 후 사흘 이상 지나 발견된 죽음일 것. 2024년 한 해 전국에서 3924건의 고독사가 발생했다. 저자는 “정책 당국이 사망 직전에 ‘혼자 죽지 않게 하는’ 대응만이 아니라, 그 이전부터 이어져 온 보이지 않는 고립된 삶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한국 고독사의 주요 특징은 ‘중장년·남성 중심’, ‘다가구 주거’, ‘가족 아닌 집주인이나 이웃에 의한 최초 발견’이다. 왜 중장년 남성이 가장 고독사에 취약할까. 저자는 “팔다리가 멀쩡한데 왜 나라에서 지원을 받느냐”라는 중장년층의 ‘일’에 대한 강박이 자기학대로 변질되기 쉽다고 지적한다.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건너는 중장년일수록 ‘지지적 관계’가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고독사의 사회적, 제도적 원인을 밝히고자 ‘사회적 부검’이라는 방법론을 활용한다. 사회적 부검은 망자의 사인을 법의학적으로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죽음의 사회적 맥락과 사회 구조적 요인을 함께 역추적하는 방식이다. 이웃, 기초생활수급 상담 기록 등이 고독사로 내몰린 고인의 목소리를 대신한다. 책에는 저자가 발로 뛰며 사회적 부검을 실시한 열두 가지 고독사 사례가 나온다. 저자는 이들 사례를 통해 삶의 방식이 달라져도 인간에게 여전히 필요한 관계와 돌봄이 있으며, 그것이 결여될 때 삶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단순히 제도가 없어서가 아니라 제도가 사람에게 연결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걸림돌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더 본질적인 해결책임을 짚어낸다. 흔히 고독사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나쁜 죽음’으로 여겨진다. 준비되지 못하고 관리되지 못한 죽음은 비참함으로 각인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기돌봄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평소 ‘까짓것’이라고 넘겼던 일에도 정성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나아가 타인과의 연결이 인간 생존을 지탱하기 위한 얼마나 중요한 기반인지 다시금 일깨워 준다.
  • 포항시-포항의료원 손 잡고 방문의료센터 개소…“의료·돌봄 유기적 연계”

    포항시-포항의료원 손 잡고 방문의료센터 개소…“의료·돌봄 유기적 연계”

    경북 포항시가 공공의료원 기반 방문의료센터를 개소해 포항형 통합돌봄 체계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경상북도포항의료원과 함께 ‘포항시 방문의료센터’를 개소하면서 의료와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포항형 통합돌봄의 핵심 거점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방문의료센터는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원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방문의료 모델이다. 공공의료원과 지역 의료단체를 중심으로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직접 찾아가 진료한다. 건강관리와 퇴원환자 연계, 만성질환 관리 등을 제공하고, 복지·요양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고령화에 따른 재택의료 수요 대응 및 읍·면 지역 의료 접근성을 높여 의료와 돌봄의 공백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전국 최초 공공의료원 기반 방문의료센터 개소는 의료와 돌봄을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포항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안전망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마포구 “치매 함께 이겨내요”

    마포구 “치매 함께 이겨내요”

    서울 마포구 여성동행센터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필요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북토크 ‘월간 돌봄’ 참가자를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 인구도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잘못된 정보가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더욱 키우고 있다. 북토크에서는 ‘치매 때문에 불안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의 저자 강현숙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강 작가는 치매의 정확한 진단과 예방법을 소개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준비할 수 있는 돌봄의 방법과 실제 돌봄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을 풀어낼 예정이다. 치매 환자 가족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제도와 전문 상담 채널도 소개한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강연은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마포여성동행센터 1층 ‘공간3월8일’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60명이고, 참가비는 무료다. 유동균 구청장은 “이번 북토크가 치매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덜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돌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간호사·사회복지사 맞춤형 돌봄, 케어안심주택 ‘화성 온(溫)이음채’ 첫 입주

    간호사·사회복지사 맞춤형 돌봄, 케어안심주택 ‘화성 온(溫)이음채’ 첫 입주

    화성특례시 케어안심주택인 ‘화성 온(溫)이음채’의 입주가 2일부터 시작됐다. 병점동에 위치한 ‘화성 온(溫)이음채’는 몸이 불편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화성형 통합돌봄 주거지원 특화사업이다. 24가구로 조성된 ‘화성 온(溫)이음채’는 세대별 가전과 가구를 갖추고 있으며, 경사로와 안전손잡이 등 무장애 시설을 적용했다. 또한 입주자는 건물 내 커뮤니티센터에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의 건강관리와 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관내 협력병원과 29개 읍면동 통합돌봄창구를 연계해 퇴원 예정자와 위기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IoT 기반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안심돌봄 체계를 구축해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관제센터와 연계한 긴급 대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케어안심주택은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통합돌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의료·돌봄·주거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365 행복 천안’, 함께 만드는 인구의 날

    ‘365 행복 천안’, 함께 만드는 인구의 날

    충남 천안시는 10일 시청 봉서홀에서 ‘제15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작도, 돌봄도, 일상도 다 함께 천안’을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돌봄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과 유공자 시상, LED 화면 터치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토크쇼에서는 상담 전문가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의 가족과 이웃, 세대 간 관계와 상호돌봄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시는 청년 정착과 돌봄, 일자리 등 다양한 인구정책과 함께 국토교통부 인공지능(AI) 특화 시범도시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장기수 시장은 “시민이 머물고 정착하며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하나하나 갖춰 가겠다”고 말했다.
  • 샤스타데이지·붉노랑상사화… 사계절 꽃이 피고 지는 부안

    샤스타데이지·붉노랑상사화… 사계절 꽃이 피고 지는 부안

    하얀 꽃물결 동화 속 풍경 연출마지막 코스 줄포만 노을도 일품 서해안의 대표 관광도시인 전북 부안군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단연 ‘꽃’이다. 봄의 샤스타데이지부터 여름과 가을을 잇는 상사화, 줄포만 노을빛 지방정원까지 계절마다 다른 꽃들이 피고 지며 부안을 물들인다. 7일 부안군에 따르면 변산마실길이 단연 최고의 꽃 명소다. 부안을 대표하는 해안 둘레길인 변산마실길은 매년 5~6월이면 순백의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한다. 2코스 송포항~성천항 구간과 4코스 언포 일대는 하얀 꽃물결이 끝없이 이어지며 동화 속 풍경을 연출한다. 샤스타데이지는 5월 중순부터 6월 하순까지 절정을 이룬다. 바다와 푸른 하늘, 그리고 순백의 꽃밭이 어우러진 이곳은 사진 촬영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길을 따라 걸으며 만나는 해안 절경과 서해 낙조는 꽃과 함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샤스타데이지 풍경은 부안에서만 만날 수 있는 봄의 명장면이다. 여름철부터 가을의 문턱까지 부안은 붉노랑상사화와 위도상사화로 물든다. 상사화는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특성 때문에 ‘그리움의 꽃’으로 불린다. 부안군의 대표적인 상사화 명소는 위도다. 서해의 아름다운 섬인 위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위도상사화 자생지로 알려져 있다. 매년 8월 말에서 9월 초가 되면 섬 전체가 거대한 꽃 정원으로 변한다. 상사화 군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전국 어디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특별한 경관이다. 붉노랑상사화는 변산반도 일대에서 만날 수 있다. 붉은빛과 노란빛이 조화를 이루는 이 꽃은 늦여름 변산마실길과 사찰 주변을 화사하게 물들인다. 상사화는 화려함 속에서도 은은한 아름다움을 간직해 걷기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꽃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는 줄포만 노을빛 지방정원이다. 이곳은 전북특별자치도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생태 관광지다. 넓은 정원과 습지, 다양한 초화류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해 질 무렵 붉게 물드는 줄포만의 풍경과 꽃이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봄과 여름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정원을 수놓고 가을에는 억새와 야생화가 장관을 이룬다. 군 관계자는 “꽃길을 따라 걷고 바다를 바라보며 쉼을 얻는 여행으로 지금 부안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꽃 여행지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 “마포 도약 이끌 원팀”… 첫 직원조례서 구정 비전 공유

    “저와 직원 여러분은 이제 마포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원팀입니다.”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은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 9기 첫 직원조례에서 이처럼 구정 운영 방향과 정책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취임 첫날인 1일에는 망원유수지와 망원1빗물펌프장 안전 점검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유 구청장은 민선 9기의 슬로건인 ‘다시 뛰는 마포! 함께하는 미래’를 제시하며 보여주기식 행정에서 벗어나 구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뤄낼 것을 강조했다. 이어 ▲생활환경 개선 ▲인공지능(AI) 행정 ▲돌봄의 일상화 ▲문화·관광 활성화 ▲교육 및 청년 지원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한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재개발·재건축의 신속 추진으로 정비사업에 속력을 내고, 새터산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등을 통해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비전 완성을 위해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며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 ‘앞서는 동대문, 주민 중심 동대문’…최동민 구청장 취임

    ‘앞서는 동대문, 주민 중심 동대문’…최동민 구청장 취임

    서울 동대문구는 최동민 구청장이 전농동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 9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충혼탑에서 최 구청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안전한 일상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며 “이 땅을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과 우리의 일상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곳에는 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4547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어 “영웅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이 땅에서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동대문구민이라는 사실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 구청장은 ‘동대문구형 통합돌봄 특화사업 시행’을 1호로 결재했다. 구는 1인 가구와 고립 위험 가구,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더 가까이에서 살피는 동대문구형 통합돌봄 체계를 본격 추진한다. ‘돌봄은 더 두텁게, 주민의 삶은 더 든든하게’라는 민선 9기 복지 방향에 맞춰 구만의 특화사업을 더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곁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복지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민선 9기에는 전국 최초로 ‘외로움돌봄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통합돌봄의 범위를 생활 돌봄에서 정서적 고립 예방까지 넓혀, 1인 가구와 고립 위험 가구를 세심하게 살피는 복지체계를 구축한다. 취임식은 이날 오후 3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렸다. 최 구청장은 “제 청춘의 가장 뜨거운 시간을 보낸 곳이자 40년 가까이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곳”이라며 “앞서는 동대문, 주민 중심 동대문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구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정 방향은 경제, 교통, 주거, 복지, 교육·문화 혁신이다. ▲청량리 일대를 중심으로 한 경제도시 도약 ▲교통 사각지대 해소 ▲신속한 재개발과 10분 생활권 조성 ▲구민 곁에서 함께하는 복지도시 ▲권역별 특색이 살아 있는 교육·문화도시 등이다. 한편 민선 9기 첫날은 충혼탑 참배, 1호 결재, 인수인계서 서명, 취임식, 직원 조회 순으로 이어졌다. 다음 날인 2일에는 청량리 전통시장을 찾아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
  • 정명근 화성시장, 취임 첫날 ‘현장 속으로’…‘햇빛소득마을·케어안심주택’ 점검

    정명근 화성시장, 취임 첫날 ‘현장 속으로’…‘햇빛소득마을·케어안심주택’ 점검

    연임에 성공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일 민선 9기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의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의 시정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정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출범 서명식을 통해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서명식에서 정 시장은 민선 9기 5대 정책 중 ▲따뜻한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계획 ▲출퇴근 광역버스 증차 계획에 서명하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두 과제를 우선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가치로 ‘도시 전 분야에서의 행복한 성장’, ‘모든 시민을 포용하는 따뜻한 기본사회’, ‘더 바른 공정과 투명한 행정 혁신’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성장의 결실을 함께 누리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으며, 신뢰할 수 있는 시정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의 행복이 실현되는 더 큰 화성특례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멈추지 않는 도전과 담대한 비전으로 화성시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국가 발전의 중심축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취임식 뒤 정 시장은 제1호 화성특례시 햇빛소득마을(장안면 석포리)을 찾아 햇빛소득마을 개통을 축하하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체가 돼 발전수익을 마을 복지와 공동체 활성화에 활용하는 화성형 주민주도 재생에너지 모델이다. 이어 화성특례시 통합돌봄의 핵심 기반인 케어안심주택 ‘화성 온(溫)이음채’를 찾아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화성 온(溫)이음채’는 퇴원 후 또는 위기 상황으로 주거·의료·돌봄이 동시에 필요한 시민에게 안전한 주거공간과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화성형 통합돌봄의 핵심 사업이다.
  •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 위해 전국 온·오프라인 캠페인 실시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 위해 전국 온·오프라인 캠페인 실시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유행선)는 전국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협의체 소속 17개 기관 및 전국요양보호사협회와 합동으로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을 위한 전국 온·오프라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일의 나를 돌보는 요양보호사, 함께 기억하는 7월 1일’을 주제로 설정해 요양보호사의 직무 가치와 돌봄 노동의 사회적 중요성을 전달하고, ‘요양보호사의 날’ 제도적 지정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가 본격화되면서 요양보호사는 어르신의 일상생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을 연결하는 핵심 인력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다만 돌봄 현장의 중요성에 비해 사회적 인식과 존중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온라인 캠페인은 시민 참여형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시민들은 캠페인 페이지에서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 지지 서명에 참여하고, 요양보호사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거나 SNS를 통해 캠페인을 공유할 수 있다. 오프라인 캠페인은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 필요성과 좋은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혜화역, 미아사거리역, 문정역 일대와 영등포구청 앞마당, 청계광장 등 서울 5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된다.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장기요양요원과 장기요양기관, 좋은돌봄 협약기관 등이 캠페이너로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지지 서명운동, 참여형 이벤트, 시민 실천약속 캠페인을 펼치며 돌봄의 가치와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역할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강북구청과 협력해 진행되는 미아사거리역 일대 캠페인에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거리 홍보를 함께 운영하며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의 필요성과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민 실천약속 캠페인에서는 ▲요양보호사를 존중하겠습니다 ▲돌봄 인력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겠습니다 ▲폭언·무리한 요구가 없는 돌봄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적정 처우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겠습니다 ▲돌봄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함께 지지하겠습니다 등 5가지 실천 약속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유행선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장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돌봄노동자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인력 부족과 열악한 근무환경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이 이러한 현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요양보호사의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서명과 참여 결과를 바탕으로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향후 제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는 기관으로, 장기요양요원의 권익 증진과 처우 개선, 교육·상담 및 인식개선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 박옥분 경기도의원, 요양보호사 열악한 환경 개선 위한 실질적 예산 마련 촉구

    박옥분 경기도의원, 요양보호사 열악한 환경 개선 위한 실질적 예산 마련 촉구

    경기도 내 17만 요양보호사의 노동 기본권 보장과 권익 증진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노동계가 공동 목소리를 냈다.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은 2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국요양보호사협회 경기지부(지부장 황수자)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요양보호사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제도적 기반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회견을 통해 “올해 3월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으로 돌봄의 중요성은 커졌으나, 정작 필수 노동자인 요양보호사가 처한 현실은 여전히 냉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돌봄을 시장 논리에만 맡겨 두는 것은 행정의 부끄러운 민낯”이라며, “돌봄은 시장이 아닌 공공이 책임져야 할 사회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의 공공요양기관 비율은 0.3%에 불과해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박 의원과 전국요양보호사협회 경기지부는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핵심 공약인 ‘경기돌봄기준선 마련’의 신속한 이행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기자회견단은 “법과 조례에 명시된 도지사의 책무대로 요양보호사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과 제도로 응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구체적인 제도적 대안으로 ▲경기도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비 지원 ▲보수교육비 및 방문요양 교통비 지원 ▲유급병가 및 대체인력 확충 등 5대 요구안이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돌봄을 받는 사람의 존엄은 돌보는 사람의 존엄에서 시작된다”라며, “추 당선자가 현장의 이 절실한 외침을 정책으로 응답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 “강원과학기술원 신설·GTX-B 연장… 춘천 변화 체감할 것”

    “강원과학기술원 신설·GTX-B 연장… 춘천 변화 체감할 것”

    시민 삶이 시정의 이유라는 책임감우상호 당선인과 실질적 협력 추진겸손한 자세로 의회 존중하고 소통과학기술원, 강원권 R&D 거점으로GTX·제2경춘국도 교통 핵심 과제원도심 살리고 통합돌봄 체계 완성“지난 4년은 여러 현안을 하나하나 풀어가며 춘천이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4년은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일궈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강원 춘천시장은 21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춘천이 초일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시민의 목소리에서 답을 찾고 시민과 함께 더 나은 춘천의 내일을 열어가겠다”며 소통을 강조했다. 민선 8기에서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와 극심한 갈등을 빚었던 육 시장은 같은 당 우상호 지사 당선인과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뜻을 밝히며 “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비정상을 정상화하겠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재선 소감은. “다시 한번 시민의 선한 도구로 선택해 주셨다. 춘천의 변화가 멈추지 않고 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다. 그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더 낮은 자세와 더 큰 책임감으로 시정을 이끌겠다.” -선거 기간 기억에 남는 일은. “한 분이 저에 대해 ‘우리를 편하게 하려고 일을 많이 하고 시민과 함께한다’며 좋은 평가를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참 뿌듯하고 큰 보람을 느꼈다. 시민 앞에서는 한없이 겸손하고, 춘천의 미래와 시민의 삶 앞에서는 유능하고, 지혜롭고, 때로는 과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인의 한숨, 농민의 땀, 노동의 손, 청년의 도전, 어르신의 세월, 아이들의 미래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곧 시정의 이유라는 심정으로 더 낮게 듣고 더 깊이 살피겠다.” -5대 공약 중 하나인 강원과학기술원이 무엇인지. “강원권의 미래 산업과 연구개발 역량을 하나로 묶는 최고 수준의 R&D(연구개발) 혁신 거점이다. 춘천에서 진행 중인 강원연구개발특구,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기업혁신파크,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등의 국책 사업들이 성공 안착하고 지속 성장하려면 R&D 거점이 반드시 필요하다. 국내에 과학기술원이 권역별로 4곳 있지만 북부권에는 없다. 강원과학기술원이 그 공백을 메울 것이다.” -광역급행철도(GTX)-B 연장도 핵심 과제 중 하나다. “2024년 1월 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 정부가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고 현재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검증 용역이 마무리됐다. 경제성인 BC(비용 대비 편익)는 1.17로 나왔고 사업비는 당초 4237억원에서 1810억원으로 낮아졌다. 재정 분담 방식은 논의 중인데 시민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게 저의 분명한 원칙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방향을 중심에 두고 있다. 제2경춘국도, 서면대교, 소양8교 건설도 GTX-B와 함께 춘천의 교통지도를 바꿔놓을 것이다. 수도권에서 춘천으로 오는 길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제2경춘국도는 이미 공사 발주와 시공사 선정 절차를 밟고 있고 서면대교도 본궤도에 올랐다.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착공에 들어가 2029년 12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소양8교는 교량 형식 변경과 접속도로 직접 시행 등으로 330억원의 사업비를 줄이며 경제성을 높였다. 연말에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면 내년 실시설계에 들어가 2030년까지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선거 기간 원도심 살리기도 강조했다.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와 역세권 개발로 침체한 원도심 문제를 풀 것이다. 도시재생혁신지구에서 산업과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역세권에서 유동 인구가 발생하면 원도심 상권에 활기가 도는 선순환이 이뤄진다. 원도심이 가진 자원과 매력에 유무형의 콘텐츠를 입혀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게 하는 리본(re-born) 시티 프로젝트도 구상하고 있다.” -가장 중점을 둘 복지 정책은. “춘천형 통합돌봄의 완성이다. 올해 시행된 돌봄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한 것으로 돌봄, 의료, 복지, 건강, 주거를 하나로 묶은 원스톱 지원 체계다. 전화 한 번, 방문 한 번이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촘촘하게 연결시킬 것이다.” -우 당선인과 관계 설정은. “춘천 발전을 위해선 도와 협력이 필수적이다. 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힘을 모을 것이다.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다. 이미 선거 기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의회와 협치는. “여·야가 정확히 절반으로 나뉘는 균형 있는 의회로 구성됐다. 겸손한 자세로 의회를 존중하며 충분히 소통할 것이다. 의회는 춘천의 미래를 위해 함께 호흡하는 소중한 동반자다.” -최근 버스 파업으로 불편이 컸는데. “출퇴근, 통학, 병원 방문 등 일상 전반에서 시민들이 큰 불편과 고통을 겪은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 시내버스는 세금이 투입되는 준공영제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 편의와 공공성이 시내버스 정책의 핵심이다.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안정적인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단 한 사람도 포기하지 않는 포용·교육·돌봄의 가치, 끝까지 이어가길’

    최효숙 경기도의원 ‘단 한 사람도 포기하지 않는 포용·교육·돌봄의 가치, 끝까지 이어가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4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의 포용 정책과 교육·돌봄 과제의 지속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최 의원은 ‘소외계층을 포용하는 현장 정책,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언대에 서서 “4년 전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던 그날의 떨림과 설렘이 여전히 생생하다”며 “그동안 의정활동을 관통한 단 하나의 원칙은 ‘단 한 사람도 포기하지 않는 포용과 교육·돌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임기 중 전국 최초로 유보통합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유보통합 추진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경기도가 전국적인 유보통합 선도 모델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미국인 남편과 가정을 이룬 다문화가정의 일원으로서 현장에서 체감한 소외와 차별의 문제를 정책으로 연결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 개선에 꾸준히 힘써왔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현장 중심 과제를 짚으며 의회와 집행부가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과제로는 ▲지역아동센터 디지털 학습기기 지원 확대 ▲영유아 급식비 차별 해소 ▲민간·가정어린이집 환경개선비 지원 안정화 ▲이주배경 외국인 및 난민 지원 정책 강화 ▲외국인 주민 다국어 지원체계 구축 등을 꼽았다. 아울러 전국 최초 조례로 추진된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파편화된 돌봄 체계를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경기도서관의 성공적 안착을 향후 의회에서 반드시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선배·동료 의원 및 공직자에게 “효율성이라는 이름 아래 단 한 명의 도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내·외국인이 함께 존중받는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하며 “과분한 사랑과 신뢰를 보내 주신 1420만 도민 여러분과 선배·동료 의원들 덕분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지고 영광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고개 숙여 감사를 전했다. 한편 최 의원은 지방선거 불출마와 관련해 “물러섬이 아니라 더 큰 도약을 위한 쉼표이자 새로운 준비의 시간”이라며 “평범한 도민의 자리로 돌아가 23년간의 교육 전문가 경험을 바탕으로 돌봄, 다문화, 이민 사회 영역에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히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 “시간당 수당 1만 2790원뿐… 돌봄 인력 처우 개선해야” [인구 대전환: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시간당 수당 1만 2790원뿐… 돌봄 인력 처우 개선해야” [인구 대전환: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일터의 혁신과 돌봄 생태계’ 세션 패널토론에서 전문가들은 “노동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마련하려면 돌봄 인력 처우 향상에 노력이 집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청년세대는 본능적으로는 친밀한 관계를 바라고 있지만 결혼, 가족관계 형성, 출산과 아동 양육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리스크로 인식하고 있어 이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전히 여성들은 결혼했다는 이유만으로 잠재적 출산자로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짚었다. 김희정 커넥팅더닷츠 대표는 “돌봄 사각지대를 메우려면 공공과 민간의 협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부모가 가장 절박하게 아이를 돌볼 사람을 찾는 시간은 학교와 유치원이 문을 닫는 가장자리 시간”이라며 “공공은 표준화하기 어려운 돌발적인 상황이 있기에 민간이 돌봄의 마지막 방어선까지 안전하게 지켜야 불안이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돌봄 지원사업에서 시간당 돌봄 수당 ‘1만 2790원’이라는 숫자가 상징하듯 우리 사회는 여전히 돌봄의 가치를 낮게 평가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돌봄 인력 처우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직업’으로 만들어야 돌봄 체계가 유지된다”고 말했다. 최현정 서울시 여성가족실 저출생담당관은 “돌봄 지원을 넘어 주택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담당관은 “신혼부부가 아이를 출산하면 주택에 최대 20년까지 살 수 있고 주택 매입 기회까지 주는 정책을 추진하니 실제 출산 의향이 생겼다는 분들이 훨씬 많아졌다”고 전했다.
  • “마음 나누는 ‘홈 로봇’… 초고령사회 해법은 AI돌봄과 연결”[인구 대전환: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마음 나누는 ‘홈 로봇’… 초고령사회 해법은 AI돌봄과 연결”[인구 대전환: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LG전자 피지컬 AI로봇 ‘클로이드’ 인공지능 아닌 ‘공감지능’ 재정의가사 도우미 넘어 안전·감정 돌봐“고소득층만의 서비스 돼선 안 돼”반려견을 떠나보낸 할머니가 거실에 홀로 앉아 있다. 할머니를 지켜보던 인공지능(AI) 로봇은 TV 화면에 반려견의 생전 사진과 영상을 띄운다. 슬픔을 알아차린 로봇이 추억을 꺼내 할머니를 위로하는 모습이다. 초고령사회에서 AI 로봇은 집안일을 돕는 기계를 넘어 고령자의 외로움과 관계까지 살피는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 이향은 LG전자 리빙솔루션CX담당 상무는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에서 차세대 피지컬 AI 로봇 ‘클로이드’를 소개했다. 클로이드는 빨래를 개고 음식을 데우는 것은 물론, 운동 자세를 교정하고 집 안 위험을 감지하며 고령자의 일상과 정서를 함께 돌보는 홈 로봇이다. 이 상무는 “홈 로봇은 초고령화 사회 돌봄을 집 안으로 확장하는 필수적인 형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상무는 AI를 ‘인공지능’이 아닌 ‘공감 지능’으로 재정의했다. 기술이 더 똑똑해지는 데 그치지 않고 고령자의 외로움과 관계 결핍까지 살펴야 한다는 의미다. 그는 “성능 가전의 시대를 넘어 가치 가전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초고령사회에서 가전이 안전과 정서, 관계를 함께 돌보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AI 로봇이 실제 돌봄의 해법이 되려면 기술 자체보다 이를 필요한 사람에게 제때 연결하는 체계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홍수 서울대 건강·돌봄AI 센터장(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은 ‘기술과 돌봄의 융합 전략’ 주제 발표에서 “문제의 본질은 기기가 아니라 연결”이라며 “AI의 가치는 그 연결을 학습해 모두에게 닿게 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혼자 사는 노인의 식사량이 줄고 약을 제때 복용하지 못하고 외출이 줄어드는 상황을 예로 들었다. 처음에는 작은 변화지만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면 두세 달 뒤 응급실에 가게 되고 이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막을 수 있는 입원과 시설 입소는 돌봄의 경로가 끊기는 지점에서 발생한다”며 “센서와 로봇, 안부 전화, 스마트홈 같은 기술은 잘 설계된 연결 위에 놓일 때 비로소 제값을 한다”고 강조했다. AI 돌봄이 고소득층만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가 돼서는 안 된다는 점도 짚었다. 김 센터장은 “AI 기반 맞춤 돌봄은 절대 고소득층만의 프리미엄이 아니다”라며 “자칫 돈을 낼 수 있는 사람들의 시장으로 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과 예산, 디지털 활용 능력에 따라 같은 기술도 효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AI 돌봄은 모두에게 닿는 방식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공공의 역할도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공공은 접근성을 보장하는 인프라와 사회적 가치 기준을 세우고 민간은 그 위에서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며 “공공성과 시장성은 이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 “돌봄부담에 자녀 삶도 흔들… AI 발전 동시에 정책·자금 뒷받침 필요”[인구 대전환: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돌봄부담에 자녀 삶도 흔들… AI 발전 동시에 정책·자금 뒷받침 필요”[인구 대전환: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결혼할 때 연봉만큼 중요한 조건이 부모의 노후 준비입니다.” 초고령사회 돌봄 부담이 자녀 세대의 삶까지 흔들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첫 세션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2차 베이비부머 세대(1964~1974년생)가 인공지능(AI)으로 질 높은 노후를 보내려면 기술 발전과 함께 정책적 뒷받침, 안정적인 자금 계획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AI돌봄 확산 위해 비용 문제 풀어야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는 “요즘 젊은 세대에게는 결혼할 때 연봉만큼이나 중요한 게 부모의 노후 준비가 됐다”며 “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부모를 모셨던 마지막 세대이자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첫 세대”라고 말했다. 이어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녀 돌봄의 빈자리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AI 돌봄 확산을 위해서는 비용 문제도 풀어야 한다. 김 상무는 “AI 로봇은 구독 서비스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국민·퇴직·개인·주택연금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매달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드는 재무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봄현장 AI와 사람의 역할 구분해야 김재민 보건복지부 복지돌봄인공지능정책과 서기관은 돌봄 현장에서 AI와 사람의 역할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서기관은 “AI가 할 수 있는 일은 반복적이고 전형적인 업무”라며 “대상자와 관계를 형성하거나 윤리적 판단을 하는 일은 여전히 종사자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이 현장 업무를 바꾸려면 종사자 교육과 이용자의 AI 이해도를 함께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를 반영한 ‘복지·돌봄 AI 혁신 중장기 로드맵’을 3분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산업·주거 등 정책적 과제 해소 먼저 유보영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고령사회정책총괄과장은 산업·주거·헬스·경제 분야의 정책 과제를 풀어야 고령층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다고 봤다. 유 과장은 “자율주행은 이동권 신장에, AI 금융 정책은 개인별 맞춤형 연금 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간과 정부는 물론 학계와 연구기관의 협력, 펀드 조성을 통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초고령사회 돌봄 부담 자녀에게로…“AI가 부양 빈자리 보완할 것”

    초고령사회 돌봄 부담 자녀에게로…“AI가 부양 빈자리 보완할 것”

    “결혼할 때 연봉만큼 중요한 조건이 부모의 노후 준비입니다.” 초고령사회 돌봄 부담이 자녀 세대의 삶까지 흔들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첫 세션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2차 베이비부머 세대(1964~1974년생)가 인공지능(AI)으로 질 높은 노후를 보내려면 기술 발전과 함께 정책적 뒷받침, 안정적인 자금 계획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는 “요즘 젊은 세대에게는 결혼할 때 연봉만큼이나 중요한 게 부모의 노후 준비가 됐다”며 “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부모를 모셨던 마지막 세대이자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첫 세대”라고 말했다. 이어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녀 돌봄의 빈자리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AI 돌봄 확산을 위해서는 비용 문제도 풀어야 한다. 김 상무는 “AI 로봇은 구독 서비스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국민·퇴직·개인·주택연금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매달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드는 재무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민 보건복지부 복지돌봄인공지능정책과 서기관은 돌봄 현장에서 AI와 사람의 역할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서기관은 “AI가 할 수 있는 일은 반복적이고 전형적인 업무”라며 “대상자와 관계를 형성하거나 윤리적 판단을 하는 일은 여전히 종사자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이 현장 업무를 바꾸려면 종사자 교육과 이용자의 AI 이해도를 함께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를 반영한 ‘복지·돌봄 AI 혁신 중장기 로드맵’을 3분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유보영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고령사회정책총괄과장은 산업·주거·헬스·경제 분야의 정책 과제를 풀어야 고령층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다고 봤다. 유 과장은 “자율주행은 이동권 신장에, AI 금융 정책은 개인별 맞춤형 연금 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간과 정부는 물론 학계와 연구기관의 협력, 펀드 조성을 통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따뜻한치과병원, 대한민국 제1호 돌봄치과 선언

    따뜻한치과병원, 대한민국 제1호 돌봄치과 선언

    “치료를 넘어 돌봄으로”… K-DOLBOM 2035 기반 돌봄치과 200개 구축 추진 따뜻한치과병원(대표원장 임지준·서혜원)은 2026년 6월 22일 「대한민국 제1호 돌봄치과」를 공식 선언하고, 치과의 역할을 지역사회 통합돌봄으로 연계하는 치과 운영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은 고령 인구 및 치매·장애인·거동불편 환자 증가에 따라 치과를 돌봄 인프라로 활용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출발했다. 따뜻한치과병원이 제시한 돌봄치과 모델은 세 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첫째, ‘벽 없는 치과’다. 치매 환자와 장애인, 중증 환자 등 누구도 진료에서 배제되지 않는 포용적 치과 환경을 구축하여 의료 사각지대를 줄여 나간다. 둘째, ‘끊김 없는 돌봄’이다. 단순 치료에 그치지 않고 예방·관리·재활·방문 연계를 통해 생애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노쇠 진행을 늦추고 흡인성 폐렴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셋째, ‘찾아가는 연결’이다. 병원, 가정, 요양시설을 연결하는 방문 구강진료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도 필요한 치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따뜻한치과병원은 20여년 동안 치매 환자와 장애인 구강진료 분야의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건강수명 5080, 대한방문치의학회 등과 협력해 구강돌봄 모델 개발 및 정책 제안 활동을 전개해 왔다. 임지준 대표원장(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지만 아직 돌봄과 구강건강을 연결하는 체계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입에서 시작되는 건강과 돌봄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중요한 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한민국 제1호 돌봄치과 선언은 단순히 한 치과의 선언이 아니라 K-DOLBOM 2035가 추구하는 대한민국형 돌봄국가 비전의 출발점”이라며 “향후 전국 200개의 돌봄치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누구나 마지막까지 씹고, 웃고, 말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따뜻한치과병원은 앞으로 방문 구강진료, 치매 친화형 치과 모델, 장애인 구강돌봄, 구강·영양·재활 연계 서비스 등을 확대해 나가며 대한민국 돌봄치과의 표준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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