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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투 벗긴 봄… 오늘 낮엔 반팔 OK

    외투 벗긴 봄… 오늘 낮엔 반팔 OK

    ‘봄비가 내려 곡식이 윤택해진다’는 곡우인 20일 낮 최고기온이 20도가 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서울 청계천에서 직장인들이 점심 시간에 산책하고 있다. 기상청은 21일 아침 최저기온이 6~14도, 낮 최고기온은 18~29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비 소식 없는 ‘곡우’

    [서울포토]비 소식 없는 ‘곡우’

    봄비가 내려 곡식이 윤택해진다는 절기 ‘곡우’지만 비 소식은 없고 낮 동안 초여름 날씨를 보인 20일 서울 청계천 인근에서 인근 직장인들이 겉옷을 벗고 산책을 하고 있다. 2021.4.20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오늘 곡우… 못자리 만들며 풍년 기원

    오늘 곡우… 못자리 만들며 풍년 기원

    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를 하루 앞둔 19일 경기 화성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관계자들이 연구용 못자리를 만들고 있다. 곡우 무렵에는 못자리를 마련하는 등 본격적으로 농사철이 시작된다. 연합뉴스
  • 오늘 곡우… 못자리 만들며 풍년 기원

    오늘 곡우… 못자리 만들며 풍년 기원

    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를 하루 앞둔 19일 경기 화성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관계자들이 연구용 못자리를 만들고 있다. 곡우 무렵에는 못자리를 마련하는 등 본격적으로 농사철이 시작된다. 연합뉴스
  • 반가운 봄비에 전국 댐 가뭄 대비 ‘이상무’

    반가운 봄비에 전국 댐 가뭄 대비 ‘이상무’

    3~4월 반가운 봄비로 홍수기(6월 21~9월 20일) 전까지 안정적인 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19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홍수기 이후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전국 다목적댐(20곳)과 용수댐(14곳) 유역에 내린 강수량은 예년의 절반 수준이었으나 3월부터 이달 16일까지 잦은 봄비가 내리면서 댐 유역의 가뭄 우려가 해소됐다. 전국 다목적댐 유역은 2월 말까지 평균 강수량이 89.3㎜로 예년의 43.3%에 불과했으나 3월 이후 177.3㎜가 내려 예년의 196.6%에 달했다. 용수댐 역시 예년 평균 40.9%(98.2㎜)에서 193.1㎜로 181.7%까지 상승하며 용수 공급에 필요한 양을 확보했다. 4월 16일 기준 현재 다목적댐의 평균 저수율은 55.0%로 예년 저수율(42.5%)의 129.2%, 용수댐 평균 저수율은 49.3%로 예년(42.6%)의 115.7% 수준이다. 5~6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 기상이변이 없는 한 홍수기 전까지 용수공급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댐 저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극한 가뭄 등 다양한 예측상황에 대한 대책을 검토하는 등 안정적인 물 공급에 대비하기로 했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봄비로 댐 유역 가뭄 우려가 해소된 만큼 홍수기 전까지 다목적댐과 용수댐을 통해 용수를 공급받는 지역에 가뭄 피해가 없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4월 중순에 한파특보…중부지방 아침 전날보다 10도 이상 ‘뚝’

    4월 중순에 한파특보…중부지방 아침 전날보다 10도 이상 ‘뚝’

    ‘목련꽃 그늘 아래에서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는다’는 박목월 시인의 시가 아니더라도 4월은 다양한 꽃망울들이 터지며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계절이다. 그런데 4월 중순에 중부 일부지역에 때아닌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과 산지,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북부 내륙은 14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돼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10월에서 4월 사이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때 발령된다. 이처럼 4월 중순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전날 오전까지 봄비를 뿌린 저기압이 지나간 자리에 13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14일 아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에 따라 14일 아침은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전북동부에서, 15일에는 중부내륙, 강원산지, 남부내륙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실제로 14일 아침 강원 양구와 철원은 영하 1도, 대관령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4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 분포를 보이겠다. 14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2도, 서울 3도, 대전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7도, 제주 9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봄비 머금은 튤립… 오늘도 빗물에 ‘흠뻑’

    봄비 머금은 튤립… 오늘도 빗물에 ‘흠뻑’

    전국에 봄비가 내린 12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 활짝 핀 튤립 사이로 우산을 쓴 외국인들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전기상청은 13일까지 10~40㎜의 강수량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대전 뉴스1
  • 봄비 머금은 튤립… 오늘도 빗물에 ‘흠뻑’

    봄비 머금은 튤립… 오늘도 빗물에 ‘흠뻑’

    전국에 봄비가 내린 12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 활짝 핀 튤립 사이로 우산을 쓴 외국인들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전기상청은 13일까지 10~40㎜의 강수량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대전 뉴스1
  • 내일 오전까지 많은 봄비…수요일 아침 기온 ‘뚝’

    내일 오전까지 많은 봄비…수요일 아침 기온 ‘뚝’

    화요일 오전까지 많은 양의 봄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비가 그친 뒤 수요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3일 오전까지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라고 12일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200㎜ 이상, 남해안과 제주도, 지리산 부근 30~80㎜,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남해안, 제주도 북부해안 10~50㎜,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동해안 5~20㎜이다. 비가 그친 뒤 14일 수요일까지 서해안과 제주도는 순간풍속 초속 15m의 강풍이 불겠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초속 12~15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14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경기 북부, 강원 내륙과 산지, 일부 충청내륙, 경북북동산지, 전북동부 등의 아침기온은 0도 이하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으며 서리가 내리는 곳도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 14일 수요일 아침 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 분포를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포토] ‘촉촉한 봄’

    [포토] ‘촉촉한 봄’

    봄비가 내린 12일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길을 거닐고 있다. 뉴스1·연합뉴스
  • 행안부 4월 가뭄 예·경보 “모내기철 물부족 걱정 없을 듯”

    행안부 4월 가뭄 예·경보 “모내기철 물부족 걱정 없을 듯”

    이달 초 봄비가 평년보다 많이 내려 모내기철 물부족 걱정이 풀린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이 11일 공동 발표한 4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01.2%로 양호한 수준이다. 정부는 댐과 저수지의 저수율도 평년 수준 이상으로 관리되고 있어 상반기 용수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평년 대비 114.1%다. 생활·공업용수댐 저수율은 다목적댐이 평년의 122.6%, 용수댐은 115.5%다. 정부는 가뭄 관리를 더 체계화해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1 가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올해 종합대책에는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상시 운영하고 국가가뭄정보서비스(NDIS)를 구축하는 등 가뭄 대응·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전국 수원 이용현황 기초조사를 실시해 가뭄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대하고 국민에게는 통합 예·경보 지도, 분야별 가뭄 취약지도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최만림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최근 반가운 봄비로 누적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저수율도 평년 이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가뭄재난은 국민의 불편과 피해가 막대한 만큼 중장기적 가뭄대책을 통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떨어지는 꽃잎처럼… 코로나도 떨어져라

    떨어지는 꽃잎처럼… 코로나도 떨어져라

    7일 서울 영등포구 윤중로 벚꽃길에 시민들의 소망이 적힌 메모들이 붙여 있다. 영등포구는 지난 주말 내린 봄비로 벚꽃의 낙화율이 60%가 넘자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를 당초보다 4일 앞당긴 8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너무 일찍 폈나? 여의도 벚꽃 축제 8일에 끝난다

    너무 일찍 폈나? 여의도 벚꽃 축제 8일에 끝난다

    99년 만의 가장 빨랐던 벚꽃 개화와 봄비 여파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가 예정보다 일찍 끝나게 됐다.영등포구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애초 계획보다 4일 앞당겨 오는 8일 종료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99년 만의 가장 이른 벚꽃 개화와 지난 주말 내린 봄비로 인해 벚꽃의 낙화율이 60%가 넘자 기존 일정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2일 낮 12시까지 예정돼 있던 서강대교 남단에서 의원회관 사거리까지의 여의서로 봄꽃길 1.7㎞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는 오는 8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해제한다. 보행자 통제 또한 교통 통제와 함께 앞당겨, 8일 오후 2시에 해제한다. 제한적 관람 ‘봄꽃산책’도 기간을 단축해 오는 7일까지만 선정된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5~7일 관람을 신청한 일반 주민은 총 3만 4969명이며 이중 1080명이 선정돼 약 32.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상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했으며,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튜브를 통해 전 과정을 생중계했다. 대상자에게는 본인 확인을 위한 QR코드가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전송됐다. QR코드와 신분증을 대조한 후 입장이 가능해 대리 입장은 불가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가 일찍 끝나게 돼 아쉽다”며 “내년 봄에는 마스크 없이 축제 현장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아침엔 초겨울, 낮에는 늦봄”…일교차 큰 날씨 중순까지 계속

    “아침엔 초겨울, 낮에는 늦봄”…일교차 큰 날씨 중순까지 계속

    “아침은 겨울, 낮은 늦봄.” 지난 주말 전국에 많은 양의 봄비가 내린 뒤 아침과 낮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게 나고 있다. 이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 수요일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의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으며 8일은 전날보다 2~4도 더 떨어져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이하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라고 6일 예보했다. 초겨울 날씨와 비슷한 수준의 아침 기온이 계속되는 가운데 8일까지 경기 북부, 동부지역과 강원 내륙·산지, 일부 충북지역, 전북동부, 경상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렇지만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내외까지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가량으로 크겠다. 실제로 7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처럼 15도 내외의 큰 일교차를 보이는 날씨는 이달 중순까지 이어지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7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중국발 오염물질 유입으로 인해 경기 남부와 충남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수도권과 대전, 세종, 충북, 광주, 전북, 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였다가 ‘보통’ 수준을 회복되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길섶에서] 벚꽃의 날들/손성진 논설고문

    99년 만에 가장 이르게 개화했다는 벚꽃이 지고 있다. 이르게 온 것보다 더 이르게 떠나고 있다. 회초리라도 맞은 듯 세차지도 차갑지도 않은 봄비를 맞고 벚꽃잎은 하염없이 추락한다. 여린 봄비보다 더 여려서 벚꽃은 애잔하다. 어느 작가가 목련이 지면 봄은 다 간 것이라고 했지만 내게는, 많은 사람에게는 벚꽃이다. 벚꽃은 봄의 상징이며 봄의 전부에 가깝다. 봄 그 자체다. 봄은 벚꽃 따라오고 벚꽃 따라간다. 벚꽃이 지면 봄도 가고 강렬한 여름을 맞을 채비를 해야 할 것이다. 짧은 벚꽃의 시간은 그래서 참 야속하다. 저 벚꽃을 보려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한다. 따지고 보면 벚꽃을 볼 횟수도 많아야 이삼십 번밖에 내겐 남지 않았다. 그보다 더 적을지도 모른다. 서글프긴 하나 서글프자고 하는 얘기는 아니다. 그만큼 봄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소중하다. 지친 우리는 계절의 여왕에게 너무 무심하다. 한 발짝만 나가 보면 찬란한 봄이 활짝 두 팔을 벌리고 있다. 일생에 봄이 몇 번 남았는지 헤아린다면 이 봄을 그냥 떠나보낼 수는 없다. 벚꽃 나무 아래에서 떨어지는 꽃잎의 세례를 부러 맞아 보는 것도 좋다. sonsj@seoul.co.kr
  • [포토] 봄비에 무너진 인왕산 한양도성 성곽

    [포토] 봄비에 무너진 인왕산 한양도성 성곽

    5일 오전 서울 인왕산 한양도성 성곽이 비로 인해 무너져 있다. 2021.4.5 연합뉴스
  • [길섶에서] 봄비와 파종/문소영 논설실장

    주말농장 농부 12년차이지만 태평농법형 텃밭을 가꿔 왔으니 허당기가 있다. 지난해에는 “농부 맞느냐”고 하도 놀림을 받아서 올 3월 마음먹고 로터리 치고 밭을 말끔히 정리했다. 2016년 로터리가 마지막이었다. 텃밭에는 다년생인 딸기와 페퍼민트, 쑥, 머위, 미나리까지 아주 잘 자란다. 다들 뿌리로 확장하는 터라 작물을 심을 때면 이를 제거하느라 애를 먹다가 로터리를 쳐 버리니 속이 다 시원했다. 벚꽃이 100년 만에 가장 빨리 폈다는 뉴스를 보고, 4월 중순쯤 하던 파종을 앞당겼다. 게다가 일기예보에는 토·일요일에 걸쳐 비소식이 있었다. 습기가 많을수록 씨앗에는 좋은 일이겠지? 생각은 간명했다. 토요일 새벽 6시 30분에 밭에 나가 씨 뿌리고 모종 심고 일하다 보니 9시 30분쯤 비가 주룩주룩 오신다. 할 일을 다 마쳐 개운했는데 누군가가 파종은 비 온 뒤에, 모종은 비오기 전에 한단다. 깜짝 놀라 여기저기 물어보니, 어제처럼 주룩주룩 비가 많이 오거나, 세차게 오거나 하면 얇게 파묻은 씨앗이 흘러내린단다. 고랑에 흘러내려 자라는 채소들이라니. 다행히 일요일 아침에 날이 갰다. 청개구리 자식처럼, 앞으로 2주 내내 싹이 둔덕에서 제대로 나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하는 나날이겠다.
  • 오늘부터 ‘방역 위반 과태료 10만원’ 대상인 사람들은?

    오늘부터 ‘방역 위반 과태료 10만원’ 대상인 사람들은?

    앞으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식당·카페 등이 아닌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는 등 기본방역수칙을 어기면 이용자는 10만원 이하, 업주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정부는 방역수칙 위반이 잦은 업종에 대해 집합금지나 운영제한 강화 조치를 다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확산세 안 꺾이면 고강도 방역”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대국민 담화문에서 “감염 사례가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현장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또 “이런 위반이 다수에서 발생하는 경우 해당 업종에 집합금지를 실시하거나 운영 제한을 강화하는 조치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하루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올라선 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주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5일부터는 기본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도 부과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4차 유행으로 불붙기 전에 방역 긴장도를 끌어올리고 일상 속 다양한 전파 경로를 최소화하거나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기본방역수칙은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게시·안내, 출입자 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환기 등 기존 네 가지 수칙에 음식 섭취 금지, 유증상자 출입 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등 세 가지가 추가됐다. ●방역수칙 위반 업주 과태료 300만원 이전에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일부 시설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음식 섭취가 목적인 식당·카페, 음식판매 부대시설 외에는 먹을 수 없다. 예를 들어 무도장, 스포츠경기장, 이미용업, 카지노, 경륜·경정·경마, 미술관·박물관, 도서관, 전시회·박람회, 마사지업·안마소에서는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다만 시설 내 카페·식당처럼 별도 공간이나 방역 구간이 있는 곳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가령 키즈카페는 일반구역(놀이공간)은 음식 섭취가 금지되나, 식당·카페 등의 구역에서는 음식·음료 섭취가 가능하다. PC방의 경우 ‘ㄷ’자 모양 칸막이가 있으면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출입명부도 방문자 전원이 작성해야 한다. 지금까지도 방문자 전원 작성이 의무였으나 한 명만 작성하고 일행은 ‘외 ○명’으로 기록하는 일이 관행처럼 이뤄져 왔다. 기본방역수칙은 방문자 전원 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했으며 이를 어길 시 업주 300만원, 이용자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 수 있다. 기존 중점·일반관리시설 24종 외 스포츠경기장, 카지노, 경륜·경마·경정장, 미술관·박물관, 도서관, 키즈카페, 전시회·박람회, 국제회의, 마사지업·안마소 등 9개가 추가된 33개 시설이 기본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한다. ●‘1인당 최대 50만원’ 가족돌봄 비용 지원 한편 고용노동부는 5일부터 코로나19로 가족돌봄휴가를 쓴 근로자에게 1인당 하루 5만원씩 10일간 최대 50만원의 지원금을 주는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만 8세 이하 자녀의 휴원, 휴교, 원격수업 등으로 가족돌봄휴가를 쓴 근로자가 지원 대상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포토] 봄비와 함께 내리는 ‘벚꽃비’

    [포토] 봄비와 함께 내리는 ‘벚꽃비’

    봄비가 내린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벚꽃잎이 떨어져있다. 국회 뒤 윤중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 중이다. 사전 신청한 외국인과 내국인들에 추첨을 통해 일부 개방된다. 2021.4.3 연합뉴스
  • 신중현 음악으로 노래하는 자유…뮤지컬 ‘미인’ 3년 만에 돌아온다

    신중현 음악으로 노래하는 자유…뮤지컬 ‘미인’ 3년 만에 돌아온다

    뮤지컬 ‘미인: 아름다운 이곳에‘가 3년 만에 다시 공연된다. 제작사 홍컴퍼니는 오는 9월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뮤지컬 ‘미인’ 막을 올린다고 2일 밝혔다. ‘미인’은 한국 대중음악의 거장 신중현의 주요 명곡들로 꾸려진 뮤지컬로 2018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됐다. 3년 만에 돌아오는 ‘미인’은 소극장 창작뮤지컬의 매력을 살리고 억압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인물들의 관계와 심리에 집중해 드라마를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2막에서 단막으로 구조를 바꿔 집중도도 높인다. 신중현은 ‘미인’을 비롯해 ‘님아’, ‘봄비’, ‘빗속의 여인’, ‘아름다운 강산’ 등 누구나 귀에 익은 친숙한 명곡을 만든 대중음악계 거장이다. 1960년대 암울한 시대 상황 속에서도 음악의 자유를 노래했던 그의 음악을 가려진 자유와 억압의 시대였던 1930년대 일제강점기 경성의 극장 하륜관으로 옮겨 저항하고 부딪히는 청춘들의 모습을 그린다. 유랑극단을 쫓아다니며 노래하기 좋아하는 굴다리패 막내 강호와 일본 대학에 장학생으로 합격한 인텔리 형 강산, 독립단원으로 활동하는 시인 병연, 강산, 강호 형제들의 친구이자 행동대장 두치 등 희망이 필요했던 시대를 살아간 청춘의 자유와 열정을 기록한다. 김성수 음악감독이 편곡을 맡았다. ‘미인’은 전 배역 오디션을 통해 가능성 있는 신예 배우를 발굴할 예정이다. 5일부터 9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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