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볼티모어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61
  • [MLB PS] 양키스, 기적은 없었다

    디트로이트가 양키스의 무서운 ‘뒷심’을 잠재우고 첫 승을 일궜다. 디트로이트는 14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미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을 연장 12회 접전 끝에 6-4로 이겼다. 이로써 디트로이트는 남은 경기에서 3승만 보태면 통산 11번째로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에 진출한다. 반면 전날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볼티모어를 꺾고 휴식일 없이 챔피언십시리즈에 나선 양키스는 9회 기적의 동점으로 ‘역전 드라마’를 꿈꿨으나 고비를 넘지 못했다. 양키스의 ‘캡틴’ 데릭 지터(38)는 메이저리그 최초로 포스트시즌(PS) 통산 200안타 고지를 밟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키스는 0-4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말 대포 두 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 1루에서 양키스는 스즈키 이치로가 마무리 호세 바버데이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뿜어내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2사 1루에서 ‘기적의 사나이’ 라울 이바네스가 바버데이의 2구째를 통타, 우월 2점 동점포로 홈구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바네스는 지난 11일 볼티모어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 9회 말 대타 동점포에 이어 연장 끝내기포를 쏘아올린 ‘양키스의 영웅’.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연장 10회와 11회 양키스의 기회를 무산시킨 데 이어 12회 1사 1루에서 델몬 영의 2루타로 균형을 깬 뒤 연속 안타로 1점을 보태 결국 웃었다. 설상가상으로 양키스는 지터가 연장 12회 초 수비 도중 발목 골절로 시즌을 마치게 돼 전력에 큰 구멍이 생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SF ‘반전극장’

    [MLB] SF ‘반전극장’

    포스트시즌 첫 두 경기를 모두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던 샌프란시스코가 연패 뒤 연승하는 리버스 스윕(reverse sweep)에 성공하며 2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이뤘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4번 버스터 포지의 만루포에 힘입어 6-4 승리를 거뒀다. 1, 2차전 홈경기를 내준 샌프란시스코는 적지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는 기적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시즌 타율 .336로 포수로서는 70년 만에 NL 타격왕을 차지한 포지는 2-0으로 앞선 5회 1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맷 라토스의 5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17년 만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노리던 신시내티의 꿈은 이 순간 끝나고 말았다. 1995년 디비전시리즈가 도입된 뒤 NL에서 리버스 스윕이 나온 것은 처음. 신시내티는 시리즈 전적 2-0으로 앞서던 3차전 통산 8차례 골드글러브 수상에 빛나는 3루수 스캇 롤렌이 실책으로 결승점을 헌납한 뒤부터 분위기를 샌프란시스코에 빼앗겼다. 워싱턴은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9회말 터진 제이슨 워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승2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워싱턴은 이날 승리로 균형을 맞췄고, 13일 같은 장소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9회 선두타자로 나온 워스는 상대 투수 랜스 린과 13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154㎞의 빠른 공을 좌측 담장으로 넘겼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디트로이트가 저스틴 벌랜더의 완봉 역투를 앞세워 오클랜드를 6-0으로 완파하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볼티모어는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뉴욕 양키스를 2-1로 꺾고, 승부를 5차전으로 몰고 갔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일본통신] 2012 日프로야구 개인 타이틀 수상자는?

    [일본통신] 2012 日프로야구 개인 타이틀 수상자는?

    2012 일본 프로야구가 팀 당 144경기를 모두 끝마쳤다. 일본은 9일 센트럴리그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한신 타이거즈, 퍼시픽리그의 니혼햄 파이터스와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을 종료했다. 특히 이날 요코하마와 한신의 경기에서는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전설’ 가네모토 토모아키(44. 한신)가 경기 후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으며 21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무리 하는 의미 있는 날이기도 했다. 올해 일본야구 우승 팀은 센트럴리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3년만에, 그리고 퍼시픽리그에선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가 역시 3년만에 우승하며 그 어느때보다 재미 없는 시즌을 연출했다. 이제 일본은 13일부터 센트럴리그 2위 팀인 주니치 드래곤스와 3위 팀 야쿠르트 스왈로즈, 퍼시픽리그 2위팀인 세이부 라이온스와 3위 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 3연전을 시작으로 포스트 시즌에 돌입한다. 퍼스트 스테이지 3경기는 모두 2위 팀 홈 구장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개인 타이틀 수상자도 모두 가려졌다. ▲ 센트럴리그 타율왕-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 타율 .340(467타수 159안타) 아베가 프로 데뷔 후 첫 타율 1위를 차지했다. 아베의 타율 .340은 양 리그 통틀어 최고 타율이며 3할대 타자가 별로 없는 가운데 2위 사카모토 하야토(타율 .311)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며 안전하게 타율왕에 올랐다. 올해 요미우리가 3년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 할수 있었던 건 공수 모두에서 팀을 이끌어 간 아베의 역할이 컸다. 기존의 거포들이 모두 사라진 팀에서 아베의 활약은 토종 타자의 자존심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홈런왕- 블라디미르 발렌티엔(야쿠르트) 31홈런 발렌티엔이 2년연속 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올해 발렌티엔은 지난해 똑같은 31개의 홈런을 기록 했는데, 5월 초 홈런 부문에서 단독으로 치고 나간 후 한번도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홈런왕 타이틀을 수성했다. 발렌티엔은 외국인 타자의 수명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일본에서 근래 보기 드문 슬러거로 올해 야쿠르트가 3위를 차지 하는데 있어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였다. 타점왕-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 104타점 올해 아베는 양 리그 통틀어 유일하게 세자리수 타점을 올렸다. 아베가 세자리수 타점을 기록 할수 있었던 건 요미우리의 팀 타선이 워낙 탄탄했기에 가능 한 일이었다. 또한 득점권 타율 .358이 말해 주듯 찬스에서 보여준 클러치 능력 역시 매우 뛰어 났다. 통상적으로 리그 MVP는 우승 팀에서 나왔던 전례를 감안하면 올해 센트럴리그 MVP는 아베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최다 안타- 사카모토 하야토, 쵸노 히사요시(이상 요미우리) 173안타 올 시즌 요미우리 리드오프를 맡았던 쵸노(타율 .301)와 유격수 3번타자인 사카모토(타율 .311)가 173안타로 최다 안타 공동 1위에 올랐다. 극심한 투고타저 바람 속에서도 아베의 104타점이 왜 가능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증표다. 요미우리는 당분간 리그 최강의 팀으로 군림 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세대교체를 이뤘고 십년 간 팀을 이끌어 갈 젊은 타자들인 사카모토와 쵸노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올해 요미우리는 리그에서 6명 밖에 없는 3할 타자 가운데 무려 3명이나 3할 타율을 기록했다. 도루왕- 오시마 요헤이(주니치) 32도루 타율 3위(.310)를 기록하고도 겨우 13타점에 머문 오시마가 32도루로 도루왕을 차지했다. 주니치의 외야수이기도 한 오시마는 팀의 리드오프로서 답답한 팀 타선을 홀로 뚫고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주니치는 기존의 아라키 마사히로나 이바타 히로카즈로 대변되는 테이블 세터 대신 젊은(1985년생) 오시마의 출현으로 당분한 리드오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싶다. 다승왕- 우츠미 테츠야(요미우리) 15승 요미우리의 좌완 에이스 우츠미가 리그 다승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18승으로 요시미 카즈키(주니치)와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우츠미는 2년연속 다승왕과 더불어 평균자책점에서도 2년연속 1점대(2011-1.70, 2012-1.98)를 기록하며 팀 동료 스기우치와 함께 명실상부 한 일본 최고의 좌완투수 임을 재확인 시켰다. 평균자책점- 마에다 켄타(히로시마) 1.53 2010년 사와무라 에이지상에 빛나는 히로시마 에이스 마에다가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마에다는 29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리그에서는 유일하게 200이닝(206.1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철완을 과시하기도 했다. 206.1이닝을 던지는 동안 마에다의 자책점은 35점. 아울러 마에다는 14승을 기록하며 다승 부문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후반기 한때 소속 팀 히로시마가 그나마 3위 싸움을 할 수 있었던 것도 마에다의 호투 때문이었는데 다르빗슈가 떠난 일본 최고의 투수는 바로 자신 이라는 걸 증명 해준 시즌이기도 했다. 올 시즌 강력한 사와무라상 수상 후보다. 탈삼진- 스기우치 토시야(요미우리), 노미 아츠시(한신) 172개 소프트뱅크 시절 3년연속 200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는 ‘탈삼진 제조기’ 스기우치가 센트럴리그로 옮긴 첫해 그 명성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올해 스기우치는 163이닝을 소화했다. 이 부문 공동 1위에 오른 ‘미남 투수’ 노미는 추락한 한신의 올 시즌 성적에도 불구하고 본연의 몫은 충분히 해냈다. 노미는 182이닝을 던졌다. 세이브- 토니 바넷(야쿠르트), 이와세 히토키(주니치) 33세이브 임창용이 시즌 도중 전력에서 이탈 한 가운데 그를 대신해 마무리를 맡았던 바넷이 일본 진출 후 첫 세이브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바넷은 57경기에 출전해 54.1이닝(평균자책점 1.82)을 던지며 임창용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주니치의 베테랑 투수 이와세는 시즌 내내 세이브 1위를 달리다 막판 바넷과 공동으로 1위에 올랐는데 올 시즌 54경기에 출전, 5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29의 성적을 남겼다. 이와세는 지난해 후지카와 큐지(한신)에게 빼앗긴 세이브 타이틀을 2년만에 되찾았다. ▲ 퍼시픽리그 타율왕- 카쿠나카 카츠야(지바 롯데) 타율 .312(477타수 149안타) 지바 롯데의 유망주가 드디어 껍질을 벗었다. 올해 퍼시픽리그 타율1위는 당연히 나카지마 히로유키(세이부, 2위)의 몫이었다. 9월 초반까지만 해도 2위 그룹을 넉넉하게 따돌리며 무난한 타율왕이 예상됐지만 시즌 막판 갑작스런 타격 부진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카쿠나카는 고교 졸업 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독립리그인 시코쿠 규슈 아일랜드 리그에서의 빼어난 활약으로 스카웃터의 눈에 들어 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다. 홈런왕- 나카무라 타케야(세이부) 27홈런 나카무라 입장에선 참으로 민망스러운 홈런 숫자다. 하지만 한때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신음하는 와중에서도 기필코 홈런왕 타이틀을 손에 쥔 건 타고난 홈런 DNA 덕분이었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리그 홈런왕이다. 올해 나카무라는 어깨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 해 123경기 밖에 뛰지 못했지만 6월부터 열린 양 리그 교류전부터 홈런 본능이 되살아 나며 이대호를 따라 잡으며 결국 홈런왕을 손에 넣었다. 최근 퍼시픽리그 5년동안 4회의 홈런왕을 차지한 나카무라는 누가 뭐라 해도 일본 제1의 슬러거다. 타점왕- 이대호(오릭스) 91타점 빈약한 팀 타선과 성적, 투수들의 집중 견재를 뚫고 이대호가 타점왕에 등극 한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그것도 일본 진출 첫해라는 점까지 첨가하면 기대 이상의 활약이었다. 이대호는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딛고 이후 꾸준한 성적을 올리며 한국 프로야구에서 일본으로 건너 간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첫 타이틀 홀더가 됐다. 비록 자신을 원했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시즌 도중 경질 되는 아픔을 맛봐야 했지만 그동안 일본에 진출했던 한국 타자들이 한결 같이 첫해에 부진했던 걸 감안하면 이젠 내년 시즌이 더 기대가 될 정도다. 최다 안타- 우치카와 세이치(소프트뱅크) 157안타 ‘턱돌이’ 우치카와가 최다 안타 타이틀을 가져왔다. 현 일본 토종 우타자 가운데 가장 정교한 타자로 손꼽히는 우치카와는 지난해 요코하마에서 소프트뱅크로 이적 한 첫해에 타율왕(.338)을 차지 하더니 올해는 최다안타 타이틀까지 손에 넣었다. 시즌 중반까지 2할대 중후반에 머물렀던 우치카와는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타율도 정확히 3할에 맞췄다.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에 뽑힐 가능성이 크다. 도루왕- 히지리사와 료(라쿠텐) 라쿠텐의 ‘젊은 대도’ 히지리사와가 54도루를 기록하며 개인 첫 도루왕에 올랐다. 시즌 전 퍼시픽리그 도루왕은 4년연속(2007-2010) 도루왕을 차지한 바 있는 카타오카 야스유키(세이부), 그리고 2년연속(2010,2011) 도루왕을 차지했던 혼다 유이치(소프트뱅크), 그리고 지난해 52도루로 이 부문 2위를 차지했던 히지리사와의 3파전이 예상 됐었다. 하지만 히지리사와는 카타오카의 부상과 혼다의 타격 부진을 틈 타면서 올 시즌 비교적 높은(?) 타율 .270(16위)과 출루율(.338)로 확률 높은 도루 성공률을 자랑하며 도루왕을 차지했다. 다승왕- 셋츠 타다시(소프트뱅크) 17승 2010년 일본 최고의 중간투수에서 지난해 선발로 전환해 성공을 거뒀던 셋츠가 프로 데뷔 후 첫 다승왕에 올랐다. 올 시즌 셋츠는 27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7승 5패(평균자책점 1.91) 193.1이닝을 소화했다. 셋츠는 지난해까지 팀의 ‘선발 3인방’이었던 와다 츠요시(볼티모어), 스기우치 토시야(요미우리), 데니스 홀튼(요미우리)이 팀을 옮긴 가운데 유망주 오토나리 켄지와 함께 팀 마운드를 이끌었다. 셋츠는 영화배우 못지 않은 빼어난 외모로 젊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투수다. 평균자책점- 요시카와 미츠오(니혼햄) 1.71 다르빗슈가 떠난 니혼햄 마운드의 고민은 요시카와로 인해 말끔히 털어 낸 기가 막힌 한해였다. 요시카와는 전도유망한 투수였지만 껍질을 깨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프로 데뷔 6년차가 되는 올 시즌 150km를 넘나드는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과 예리한 슬라이더는 제구력과 더불어 좌우 핀포인트를 공략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구종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좌완 특유의 속구 위력은 실로 대단하다. 요시카와는 평균자책점 뿐만 아니라 14승(2위)을 올렸는데 올 시즌 팀이 우승 하는데 있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요시카와 역시 퍼시픽리그 MVP 후보다. 탈삼진- 타나카 마사히로(라쿠텐) 169개 올해 타나카는 부상으로 22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보통 1선발 투수의 한 시즌 경기 출전수가 26-28경기 라고 볼때 한달 이상은 늦게 시즌을 뛴 셈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나카는 탈삼진왕을 차지하며 엄청난 위력을 선보였다. 양 리그 통틀어 가장 많은 완투(8경기)경기를 펼쳤음에도 10승 4패(평균자책점 1.87)에 그쳤지만 10이닝 경기를 두 경기 연속 펼치는 등 여전한 이닝이터로서의 면모는 현 일본 최고 투수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활약이었다. 지난해 사와무라 에이지상의 주인공이도 한 타나카는 라쿠텐의 변비 타선을 또다시 원망해야 했던 시즌이었다. 세이브- 타케다 히사시(니혼햄) 32세이브 타케다는 리그 최고의 소방수다. 2009년 첫 세이브왕에 올랐던 타케다는 2010년 초반 김태균에게 끝내기 안타 등을 맞으며 시즌 전체를 망가뜨렸지만 지난해 다시 부활하며 구원왕에 올랐고 올 시즌 역시 32세이브로 이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다. 2년연속 수상이다. 하지만 올해 타케다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한때 구위가 떨어져 2군에도 내려 간 적이 있었을 정도로 올 시즌 야구가 뜻대로 풀리지 않았었다. 하지만 후반기 막판 들어 연이은 세이브 챙기기로 지바 롯데의 야부타 야스히코(26세이브)와 선발에서 마무리로 보직을 바꾼 와쿠이 히데아키(세이부, 30세이브)를 따돌리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았다. 사진= 요시카와 미츠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MLB] 양키스 “야구는 9회부터”

    통산 28번째 우승을 노리는 뉴욕 양키스가 에이스 CC 사바시아의 역투를 앞세워 포스트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양키스는 8일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아메리칸리그(AL)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에서 7-2 승리를 거뒀다. 연 평균 2440만 달러(약 271억원)의 천문학적인 연봉을 받는 사바시아가 우천으로 2시간여 늦게 시작돼 어깨가 식었을 텐데도 에이스의 힘을 입증했다. 사바시아는 8과3분의2이닝 동안 8피안타 2실점으로 거포가 즐비한 볼티모어 타선을 틀어 막았다. 3회 1사 2·3루에서 적시타를 맞으며 2점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병살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5회와 6회, 8회에도 출루를 허용한 사바시아는 삼진과 병살타를 이끌어 내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8회까지 2점을 내준 양키스 타선은 9회 대폭발했다. 선두 러셀 마틴이 상대 마무리 짐 존슨에게서 솔로 홈런을 빼앗았고, 그 뒤 연속 안타가 터져 5점을 뽑았다. 정규시즌 51세이브를 거두며 리그 최고의 마무리로 부상한 존슨은 3분의1이닝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디트로이트는 오클랜드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 끝에 5-4 승리를 거두고, AL챔피언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 남겼다. 디트로이트는 4-4로 팽팽히 맞선 9회 1사 만루에서 돈 켈리가 천금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79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워싱턴이 디펜딩챔피언 세인트루이스를 3-2로 꺾고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 승리를 따냈다. 1-2로 끌려가던 워싱턴은 8회 2사 2·3루에서 대타 타일러 무어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신시내티는 선발 브론슨 아로요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를 9-0으로 따돌렸다. 2010년 월드시리즈 챔피언 샌프란시스코는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샌프란시스코는 3차전 선발로 예상됐던 팀 린시컴을 6회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지만, 타선이 상대 마운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영봉패를 당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MLB] 디트로이트·신시내티 디비전시리즈 1차전 승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와 신시내티가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 첫 경기에서 기분 좋게 승리를 챙겼다.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우승팀 디트로이트는 7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의 역투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지난해 AL 사이영상과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벌랜더는 1회 경기 시작과 함께 첫 타자 코코 크리스프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1회 난조를 보였던 벌랜더는 2회부터 밸런스를 회복했고 7이닝 동안 3피안타 11탈삼진 1실점으로 오클랜드 타선을 틀어막았다. 6~7회 5타자 연속 삼진을 빼앗는 모습은 압권이었다. 디트로이트 타선은 3회 상대 투수 재러드 파커의 실책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5회 알렉스 아빌라의 솔로포가 터지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정규 시즌 막바지에 극적으로 텍사스를 제치고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오클랜드는 선수들의 포스트시즌 경험 부족에 발목이 잡혀 기선을 제압당했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중부지구 1위 신시내티가 브랜든 필립스의 투런포와 제이 브루스의 솔로홈런 등에 힘입어 서부지구 챔피언 샌프란시스코를 5-2로 꺾었다. 신시내티는 선발 조니 쿠에토가 1회 1사 후 허리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샘 레큐어 등 5명의 투수가 차례로 올라와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틀어막았다. 지난 6월 MLB 사상 22번째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샌프란시스코 선발 맷 케인은 3회와 4회 각각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타선은 올 시즌 NL 타격왕에 오른 버스터 포지가 6회 솔로홈런을 날렸지만 득점 찬스를 번번이 무산시키며 추격에 실패했다. 한편 6일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AL 볼티모어와 NL 세인트루이스가 각각 승리하며 디비전시리즈에 올랐다. 볼티모어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선발로 나온 텍사스에 5-1로 완승해 8일부터 뉴욕 양키스와 맞붙는다. 세인트루이스는 애틀랜타를 6-3으로 꺾고 워싱턴과 챔피언십리그 진출을 다투게 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MLB] 마지막 날 1위로… 오클랜드 대반전

    유일한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시즌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4일 아침 미 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즌 최종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개인 최다인 1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 .283 16홈런 67타점 88득점 21도루란 시즌 성적표를 내놓았다. 지난해 최악의 부진을 완벽히 날렸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즌이었다. 또 톱타자로 변신해 개인 최다 2루타(43개) 기록을 작성하는 활약을 했다. 팀 내 타격 3위, 홈런 공동 2위, 타점 4위를 달리며 해결사 능력을 갖춘 1번 타자 자리를 굳혔다. 하지만 2009~2010년까지 기록한 타율 .300 20홈런-20도루 달성에 실패한 것은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기에만 홈런 10개를 날려 20홈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8월 부진에 빠진 게 아쉬웠다.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199와 2홈런에 그친 점 등 과제도 떠올랐다. 추신수의 거취가 스토브리그의 화두가 될 전망이다. 내년 시즌을 마친 뒤 대박 계약이 가능한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기 때문에 재정이 넉넉지 않은 클리블랜드가 트레이드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올해 496만 달러(약 55억원)의 연봉을 받은 추신수는 내년에는 700만 달러(약 77억원)까지 몸값이 오를 전망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10팀이 모두 결정됐다. ‘머니볼’의 저자 빌리 빈 단장이 이끄는 오클랜드가 시즌 막판 대반전 드라마를 쓰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오클랜드는 7월 1일까지 텍사스에 13경기 뒤져 있었지만 그 뒤 57승26패란 놀라운 성적으로 따라붙었다. 특히 2~4일 열린 텍사스와의 마지막 3연전을 싹쓸이하며 마침내 순위를 뒤집었다.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다 마지막 날 자리를 내준 텍사스는 볼티모어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는 신세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은 전통의 강호 뉴욕 양키스가 차지했고 중부지구는 디트로이트가 2연패에 성공했다. 내셔널리그는 워싱턴(동부)과 신시내티(중부), 샌프란시스코(서부)가 각각 지구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애틀랜타와 세인트루이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벌인다. 단판 승부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6일에 열리며 디비전시리즈는 7일 시작된다. 대망의 월드시리즈는 오는 25일 막을 올린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지금&여기] 700만 관중시대 ‘야구 유망주를 부탁해’/임주형 체육부 기자

    [지금&여기] 700만 관중시대 ‘야구 유망주를 부탁해’/임주형 체육부 기자

    “미프로야구 마이너리그는 선수를 키우는 곳이 아니라 걸러 내는 곳이에요.” 지난 17일 국내 유일의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만난 이시몬(29)의 말이다. 이시몬은 2007년 시카고 컵스 산하 루키리그와 로(low) 싱글A에서 뛰었지만 이듬해 방출된 쓰라린 아픔을 갖고 있다. 그는 마이너리그 생활에 대한 추억을 묻는 질문의 답을 이 한마디로 대신했다. 1994년 박찬호(한화)의 LA 다저스 진출 이후 미국 땅을 밟은 ‘야구 꿈나무’들은 모두 55명. 이 가운데 풀타임으로 5년 이상 빅리그에서 뛴 선수는 박찬호와 김병현(넥센), 추신수(클리블랜드) 셋뿐이다. 서재응과 최희섭(이상 KIA), 봉중근(LG), 김선우(두산) 등도 일정 기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지만 정착하지 못했다. 소리 없이 사라진 유망주들은 셀 수 없이 많다. 고교 시절 청룡기 준결승에서 탈삼진을 20개 기록한 류제국은 2006년 빅리그의 마운드를 밟았지만, 세 시즌 동안 1승3패 평균자책점 7.49를 기록한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 100만 달러를 받고 LA 에인절스에 입단한 정영일은 지난해부터 고양 원더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는 아직 미국으로 간 유망주가 없다. 볼티모어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분조회 없이 상원고 2학년 김성민과 계약하려다 논란 끝에 무산됐고, 고교 최대어 윤형배는 LA 다저스의 제안을 거부한 채 NC와 입단 계약을 했다. 하지만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계기로 메이저리그 구단의 유망주 싹쓸이 공세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많다. 제2회 WBC가 열렸던 2009년에는 9명이나 되는 유망주가 미국 진출을 선택했다. KBO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스카우트에 관한 협정을 새로 마련하고, 꿈나무들이 국내 리그를 선택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이들이 유망주에서 그치지 않고 대형 신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야 프로야구 700만 관중 시대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다. hermes@seoul.co.kr
  • [일본통신] 다르빗슈 떠난 일본, 올해 최고 투수는?

    [일본통신] 다르빗슈 떠난 일본, 올해 최고 투수는?

    다르빗슈 유(텍사스)가 15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5승(9패, 평균자책점 4.02)째를 거뒀다.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일본에서의 명성을 재확인 시키고 있는 다르빗슈는 그동안 문제시 됐던 제구력이 향상되며 본연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다르빗슈는 당초 목표로 했던 15승에 이미 도달했고 이제 남은 건 3점대 평균자책점이다. 4점대와 3점대는 선발투수로서 보여지는 무게감이 다르기에 시즌 막판까지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다르빗슈가 떠난 일본 프로야구는 올 시즌 고만고만 한 선발투수들이 사와무라 에이지상을 비롯, 각 부문 타이틀 홀더가 되기 위해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해 일본야구는 그동안 리그를 호령했던 다르빗슈를 포함해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 첸 웨인(볼티모어)이 메이저리그로 떠났다. 그리고 지난해 사와무라상 수상자인 타나카 마사히로(라쿠텐)마저 초반 부상으로 이탈해 늦게 합류하는 바람에 예년보다 투수 부문 경쟁이 덜 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시즌 종료까지 팀 당 14~18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지금 현재 그 어느때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센트럴리그는 세명의 투수가 13승(마에다 켄타, 우츠미 테츠야, 요시미 카즈키) 으로 다승 부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이 투수들은 모두 1점대 평균자책점(마에다-1.55 우츠미-1.75 요시미-1.80)을 기록 중이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누가 1위를 차지 할지는 시즌이 끝나봐야 알수 있을 정도로 안개 속이다. 퍼시픽리그는 선발 전환 2년차인 소프트뱅크의 셋츠 타다시(15승 5패, 평균자책점 1.98)가 다승 1위, 그 뒤를 니혼햄의 요시카와 미츠오(13승 4패, 평균자책점 1.66), 그리고 소프트뱅크의 오토나리 켄지(12승 6패, 평균자책점 1.76) 순으로 형성 돼 있다. 역시 센트럴리그와 마찬가지로 다승은 물론 평균자책점에서도 1점대를 유지하고 있어 이 리그 역시 시즌 막판까지 가봐야 타이틀 수상자를 알수 있을듯 싶다. 하지만 올해 일본 프로야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투수천하’가 계속되고는 있지만 올 시즌 사와무라상 자격 조건 7가지(25경기, 15승, 평균자책점 2.50 이하, 10완투, 200이닝 투구, 150탈삼진, 승률6할)를 충족시키는 선수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은 경기 수를 감안하면 양 리그에서 다승과 평균자책점 싸움을 하고 있는 투수들 중 6가지조건을 갖추는 투수는 나올지 모르겠지만 ‘10완투’는 모두가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주니치 드래곤스의 요시미가 올 시즌 여섯번의 완투 기록이 있지만 남은 경기에서 세번의 선발 등판 밖에 남지 않아 불가능하다. 또한 센트럴리그에서 13승씩을 올리고 있는 다승 1위 투수들 역시 2~3번의 선발 기회 밖에 없어 15승을 채울는게 우선이다. 퍼시픽리그의 오토나리 역시 여섯번 완투를 했지만 현재 22경기, 탈삼진 117개 밖에 되지 않아 자격 조건을 채울수 없다. 지금까지 사와무라상은 매년 7가지 자격을 모두 갖춘 투수만 받았던 건 아니다. 2010년 수상자인 마에다 켄타(히로시마)는 완투에서 미달(6완투)됐지만 수상했다. 사와무라상 자격을 갖추기가 워낙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꼭 모든 부문을 채울 필요는 없고 경우에 따라서는 수상자가 없는 해도 나온다. 센트럴리그 같은 경우는 상을 수상하기가 퍼시픽리그에 비해 훨씬 어렵다. 지명타자제인 퍼시픽리그와는 달리 투수도 타석에 들어 서기 때문에 경기 중 투수 타석에서 대타를 기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아무래도 완투 여건은 센트럴리그 투수들이 불리할 수 밖에 없다. 2010년 당시 마에다는 2004년 가와카미 겐신(한신) 이후 6년만에 센트럴리그 투수로서 이상을 수상했다. 시즌이 종반에 이른 지금 올 시즌 가장 안타까운 투수는 타나카다. 부상으로 인해 다른 투수들에 비해 늦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수와 다승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을 거의 달성했기 때문이다. 타나카가 보이지 않을때만 해도 올해 규정이닝(144이닝)을 채울거라고 기대했던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이미 규정이닝을 넘었고(147이닝) 다승왕 후보 투수들보다 적은 이닝에서 탈삼진을 148개나 뽑았다. 그리고 양 리그 통틀어 최고 완투인 7완투를 기록 중이다. 야구에서 만약은 필요 없는 가정이지만 타나카가 부상 없이 올 시즌을 소화했다면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사와무라상 수상이 유력했을 것이다. 다르빗슈가 떠난 지금 일본 프로야구 최고 투수는 의견이 분분하다. 마에다, 매 시즌 꾸준한 스기우치 토시야(요미우리), 그리고 스기우치가 떠난 빈자리를 메우고 있는 셋츠, 역시 꾸준함의 대명사인 요시미 등등 많은 투수들이 떠오른다. 하지만 지난해 다르빗슈를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던 타나카가 일본 최고 투수라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물론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도 실력이겠지만 일본시리즈 7차전에서 어떤 투수를 마운드에 올릴 것인가. 라는 가상의 질문을 던져 본다면 타나카만큼 안정적이고 압도적인 피칭을 기대 할만한 투수가 없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표지판부터 묘석까지…‘뭐든지 집어삼키는 나무들’

    표지판부터 묘석까지…‘뭐든지 집어삼키는 나무들’

    최근 해외 인터넷을 중심으로 ‘뭐든지 집어삼키는 나무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사진물을 보면 이 ‘배고픈’ 듯 보이는 나무들은 도로의 표지판은 물론 무덤의 비석, 철책 등 주위에 있는 무엇이든 닥치는 데로 집어삼키고 있다. 유명 사진공유 사이트인 플리커에는 ‘트리스 이팅 팅스(Trees Eating Things)’라는 모임에 속한 전 세계의 네티즌이 자신들이 발견한 나무를 촬영한 사진을 게시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프랑스 남서부 라로 인근에 있는 한 캠핑 표지판은 옆에서 자라던 나무가 이미 위아래로 깨물듯 집어삼켰으며, 방범 철창으로 보이는 쇠뭉치는 마치 늪에 빠지듯 나무껍질 속에 절반 이상이 갇혀 버렸다. 또한 미국 코네티컷주 노워크 밀힐묘지에 있는 묘석은 관리가 안 됐는지 밑동 절반 이상이 나무에 삼켜졌으며 또 다른 사진 속 나무는 돌로 된 두꺼운 난간 일부를 부수면서까지 집어삼킨 듯 보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글자를 봐야 무엇을 삼켰는지 알 수 있는 나무도 있었다. 브랜든 맥베이라는 남성이 올린 사진에는 커다란 나무 사이로 동그랗게 난 구멍에 ‘무단출입금지’라는 단어가 칠해져 있어 과거 이 물체가 표지판이 있었다는 사실만을 알게 해준다. 그는 이 사진을 지난 2005년 미국 델라웨어주에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더한 나무도 존재했다. 세븐 모리스라는 남성이 올린 사진 속 나무는 표지판을 거의 다 삼켜 단어를 알아볼 수조차 없다. 이 나무는 미국 볼티모어 43번가에서 클라크공원으로 들어가는 출입구 쪽에서 있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조심해(Watch out)’라고 적힌 한 경고 표지판은 사람들에게 경고는 했을 지언정 자신은 지키지 못한 듯하다. 이 표지판은 네 귀퉁이 모두가 커다란 나무에 집어삼켜져 있는데, 사진을 게시한 미국 뉴욕 스카스데일의 한 네티즌은 이 나무가 표지판을 삼킨 게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6월에도 우체통을 잡아먹는 나무가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국내에도 보도된 이 나무는 런던 켄싱턴에 있으며, 사진을 보면 우체통을 잡아먹거나 윗부분에 자신의 몸을 지탱시킨 것처럼 보인다. 이 밖에도 자전거나 가드레일, 심지어는 주차해둔 오토바이까지 집어삼킨 나무들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었다. 이처럼 무엇이든지 잡아먹는 듯 보이는 나무들은 생존력이 강하기 때문에 어떠한 장애물이 있어도 성장하면서 서서히 우회하는 대자연의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플리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프로야구] 500호 넘겼다 전설을 남겼다

    [프로야구] 500호 넘겼다 전설을 남겼다

    돌아온 ‘라이언 킹’ 이승엽(36)이 또 하나의 값진 역사를 썼다. 이승엽은 29일 목동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4회 상대 좌완 선발 앤디 밴 헤켄의 3구째 바깥쪽 140㎞짜리 직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는 120m짜리 1점포를 뿜어냈다. 지난 15일 대구 KIA전 이후 14일, 8경기 만에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린 이승엽은 이로써 한국 선수 최초로 한·일 통산 500홈런 고지에 우뚝 섰다. 경북고를 졸업한 뒤 1995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이승엽은 2003년까지 무려 324개의 홈런을 쌓았다. 올시즌 17개를 보태 국내에서만 341개다. 첫해 홈런 13개를 시작으로 1997년에는 32개를 쏘아올리며 첫 홈런왕과 함께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1999년에는 54홈런으로 ‘국민타자’로 불렸다. 2003년에는 아시아 한시즌 최다 홈런 타이인 56방을 폭풍처럼 몰아쳐 전국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2004년 일본(지바 롯데)으로 진출해 8시즌 동안 159개를 수확한 그는 올해 친정 삼성으로 복귀, 한국야구사에 한 획을 그었다. 통산 500홈런은 136년 역사의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왕 배리 본즈(762개)를 비롯해 모두 25명이며 76년째를 맞은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오사다하루(왕정치·868개) 등 7명만이 작성한 대기록이다. 미·일 현역 선수 가운데 500홈런을 넘은 선수는 메이저리그의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 짐 토미(볼티모어), 매니 라미레스(전 오클랜드)등 3명뿐이며 일본에는 없다. 이승엽의 다음 목표는 국내 통산 최다 홈런. 341개로 국내 통산 2위에 오른 이승엽은 기록 보유자인 양준혁(351개·전 삼성)에 10개차로 다가섰다. 삼성은 이승엽의 홈런과 최형우 7·8호, 조동찬의 3호 홈런 파티에 힘입어 넥센을 4-3으로 이기며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광주에선 류현진(25·한화)이 KIA를 상대로 7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무실점하며 상대 타선을 꽁꽁 막았다. 한화는 류현진의 호투와 장성호의 쐐기 솔로 홈런에 힘입어 7-1 완승을 거두며 광주 3연전을 싹쓸이 승리했다. 지난 24일 롯데전에서 올시즌 첫 완투승(9이닝 10탈삼진 3실점)을 거두며 순조로운 후반기 출발을 알린 류현진은 이날도 힘을 뺀 낙차 큰 커브와 슬라이더로 KIA 타자들의 방망이를 효과적으로 유인했다. 투구수도 불과 87개에 불과해 완봉승도 노려볼 만했으나 7점차로 앞서 나가자 8회 송창식에게 마운드를 맡기고 내려왔다. 이로써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3.46에서 3.24로 끌어내렸다. 잠실에선 롯데가 강민호의 활약과 유먼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4-2로 이겼다. 롯데는 1-1 동점이던 8회 9명의 타자가 나가 3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 유먼은 7과 3분의1이닝 8안타 2실점의 호투로 시즌 9승을 올렸다. 한편 문학에선 SK와 LG가 시즌 9번째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SK는 삼성에 무릎을 꿇은 넥센과 공동 4위가 됐다. SK가 4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6일 이후 23일 만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추신수 12호포… 클리블랜드 연패 탈출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24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3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토미 헌터의 커터를 걷어올려 우월 투런 홈련을 날렸다. 4타수 2안타 2타점.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이겨 4연패에서 벗어났다.
  • [하프타임]

    추신수, 시즌 11번째 홈런포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22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4타수 1안타 1타점. 타율은 .296으로 약간 떨어졌다. 전미정, 日그린서 아쉬운 준우승 전미정(30·진로재팬)이 22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글포인트골프장(파72·6535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만사 타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선두에 4타 뒤진 2위(8언더파)로 출발, 한때 공동선두까지 올랐지만 2타를 더 줄인 기도(메구미·22·14언더파 202타)에 우승컵을 넘겨줬다. 한국 선수들의 일본무대 시즌 10승째도 무산됐다.
  • 안타 넷, 하나는 홈런…추신수 쓸만하네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홈런 등 하루 4안타를 폭발시켰다. 추신수는 1일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1점포 등 5타수 4안타 3타점 4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시즌 첫 4안타를 날린 추신수는 시즌 22번째 ‘멀티히트’ 작성과 함께 타율을 .282에서 .291로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2루타와 호세 로페스의 내야 안타로 득점했다. 1-0으로 앞선 2회에는 상대 왼손 선발 다나 이블랜드의 가운데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29일 7호 홈런에 이어 두 경기 만에 8호 대포를 쏘아올린 그는 2년 만의 두 자릿수 홈런에 2개 차로 다가섰다. 4회 1사 1루에서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후속타로 다시 홈을 밟았고 5회 2사 3루에서는 중견수 앞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9-4로 앞선 6회 2사 2루에서는 불펜 토미 헌터의 6구째 공을 적시타로 연결, 3타점째를 수확했다. 8회에는 삼진. 11-5로 크게 이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 클리블랜드는 선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2.5경기 차로 다가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추신수 7호 홈런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29일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회 2사 후 타이완 출신 좌완 선발 천웨인(27)의 바깥 쪽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클리블랜드는 홈런 3방을 앞세워 7-2로 승리,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 [영화프리뷰] ‘더 레이븐’

    [영화프리뷰] ‘더 레이븐’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천재 추리 소설가 에드거 앨런 포. 그가 죽기 전 5일간의 알려지지 않은 행적을 재구성한 영화가 ‘더 레이븐’이다. 그의 소설 6편에 들어 있는 살인사건을 영화 속 모티브로 차용한 이 작품은 기존의 전기 영화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영화의 배경은 기괴한 살인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미국 볼티모어의 한 빈민가. 사건 현장을 본 베테랑 수사관 필즈(루크 에번스)는 연쇄살인사건에서 에드거 앨런 포(존 쿠삭)가 쓴 추리소설 ‘모르그가의 살인’에 나오는 살인 장면을 떠올리고 포를 찾아 자문을 구한다. 연쇄 살인사건이 자신의 소설로부터 시작됐다는 사실을 믿지 않던 포. 하지만, 자신의 애인 에밀리(앨리스 이브)이 납치되고, 범인이 ‘연인을 살리고 싶거든 내가 주는 단서를 인용한 소설을 내일 아침 신문에 실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기자 사건 해결에 직접 뛰어든다.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이 연쇄 살인범의 살인 도구가 된다는 독특한 설정에서 시작된 영화는 살인범이 소설 속 살인을 그대로 인용한 시체들을 단서로 포를 유인하는 과정을 통해 상상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 속에서 흥미를 유발한다. 하지만, 빠른 전개과 팽팽한 긴장감, 예상치 못한 반전 등을 내세운 요즘 스릴러 영화와는 거리가 있다. 당시의 분위기를 살렸다고는 하지만 마치 고전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린 호흡과 치밀하지 못한 구성, 다소 구닥다리 같고 답답한 인상은 이 영화의 단점이다. 살인 사건이 등장하면서 수위가 높은 잔인한 장면도 자주 등장한다. 에드거 앨런 포 역을 맡은 존 쿠삭은 연인을 구하고 범인을 추격하려고 필사적인 글쓰기에 매달리는 주인공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하지만, 캐릭터가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편은 아니다. 극의 중심을 잡는 필즈 역의 루크 에번스의 연기는 볼 만하다. 영화 ‘브이 포 벤데타’와 정지훈의 할리우드 데뷔작 ‘닌자 어쌔신’을 연출한 제임스 맥티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7월 5일 개봉.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美 재정적자 4년 연속 1조弗 넘는다

    美 재정적자 4년 연속 1조弗 넘는다

    올해 미국 연방정부의 연간 재정적자가 1조 달러(약 1167조원)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4년 연속 1조 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미 재무부는 12일(현지시간) 지난 5월 연방정부 재정 적자가 124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2012회계연도 첫 8개월간 총 8445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8.9% 줄어든 것이다. 그렇지만 의회예산국(CBO)은 9월 30일 끝나는 올해 회계연도의 재정 적자 규모가 1조 17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1조 3000억 달러를 기록했던 2011회계연도보다는 조금 개선된 수치다. 올해 회계연도 첫 8개월간 정부 수입은 지난해보다 5.3% 증가했다. 고용 시장이 나아지고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하면서 세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재정 수입은 1807억 달러로, 5월치로는 사상 두 번째다. 하지만 올해 다시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1조 달러를 넘는 게 기정사실화되면서 정치권의 재정 적자 감축 논쟁이 지난해처럼 가열되는 양상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은 누구 때문에 적자가 이만큼 늘었는지, 얼마나 쓰고 어디서 깎을지, 또 세금 올리는 문제를 테이블에 올려놓을지 등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볼티모어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지자들에게 “이(공화당) 사람들이 채무와 재정 적자 얘기를 꺼내면 나는 좋다. 왜냐하면 그들에게서 1조 달러 적자를 유산으로 물려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적자와 채무는 부시 행정부 때의 2개 감세 정책과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결과라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사람들은 감세, 전쟁 등 모든 재료를 버무린 뒤 구워서 이따위 케이크를 만든 것”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공화당은 2009년 경기부양책의 결과로 오바마 정부에서 연방정부 지출이 사상 처음 국내총생산(GDP)의 25%를 넘을지 모른다고 경고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실정 탓으로 몰아가고 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전설은 계속된다” MLB 최고령 투수 50세 모이어 은퇴 위기 딛고 볼티모어와 계약

    최고령 승리 투수의 전설 제이미 모이어(50)가 은퇴 위기를 딛고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미프로야구 볼티모어 구단은 좌완 모이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산하 트리플A의 노퍽 타이즈에 배치했다고 7일 발표했다. 모이어는 지난달 말 콜로라도에서 사실상 방출돼 선수 생활을 마감할 것으로 여겨졌다. 당시 콜로라도는 40인 보호선수 로스터에서 모이어를 제외하고 ‘지명양도’(designated for assignment) 대상에 올렸다. 지명양도 대상으로 분류되면 열흘 안에 다른 팀을 물색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이거나 자유계약(FA) 선수 신분으로 방출된다. 당시 모이어는 “어느 팀에서라도 나의 경력이 계속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모이어는 퇴출 위기를 맞고도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굳게 믿었고 여기에 볼티모어가 손을 내민 것이다. 모이어는 노퍽 소속으로 오는 10일 버팔로전에 등판한다. 2008년 필라델피아에서 한솥밥을 먹은 박찬호(39·한화)의 멘토이기도 한 모이어는 올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인 지난 4월 18일 샌디에이고전에서 7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80년 만에 메이저리그 최고령(49세151일)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1986년 메이저리그(시카고 컵스)에 데뷔한 그는 올 시즌 2승 5패, 평균자책점 5.70 등 메이저리그 696경기에 등판해 269승 209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77세 ‘식스팩’ 할머니 ‘최고령 女보디빌더’ 기네스 등재

    무려 77세의 ‘식스팩’ 할머니가 최고령 여성 보디빌더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화제의 할머니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사는 에디스 윌마 코너(77). 할머니는 최근 기네스위원회로 부터 현역으로 활동중인 최고령 여성 보디빌더로 인정받아 기존 기록을 가지고 있던 볼티모어에 사는 어네스틴 쉐퍼드(75)를 넘어섰다.   할머니가 보디빌딩 세계에 뛰어든 것은 60대 때. 운동을 업으로 하는 전문 보디빌더와는 달리 뒤늦게 그것도 건강을 위해 시작한 것. 할머니는 “남편과 함께 경영하는 회사에서 하루종일 컴퓨터와 씨름하다 보니 운동이 필요했다.” 면서 “보디빌딩은 나에게 있어서 일종의 스트레스 발산 방법이었다.”고 밝혔다. 그렇게 시작한 보디빌딩에 빠져든 할머니는 65세 생일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공식 대회에 출전해 단박에 1등을 거머 쥐었다. 이후 전문적인 트레이닝 자격증도 취득한 할머니는 5명의 학생을 거느리고 트레이닝과 다이어트를 교육하고 있다. 슬하에 아들 3명과 손자 7명을 두고 있는 할머니는 “손자와 함께 주 3회 정도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면서 “아직은 은퇴할 계획이 없으며 다가오는 대회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 “스키니진 입으면 신경 손상” 충격 연구결과

    “스키니진 입으면 신경 손상” 충격 연구결과

    국내외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 외에도 많은 여성들이 평소 즐겨 입는 스키니진이 신경손상 등 치명적인 증상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시의 대볼티모어의료센터(Greater Baltimore Medical Center) 연구진에 따르면, 스키니진 등 다리를 지나치게 압박하는 의상을 선택한 사람은 대퇴신경통 또는 대퇴감각이상증(meralgia paresthetica)이라 부르는 질병에 걸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병은 다리의 신경 손상으로 인해 욱신거리거나 저린감, 마비 증상 또는 통증을 수반한다. 대볼티모어의료센터 캐런 보일 박사는 ABC뉴스 와의 인터뷰에서 “이 질병은 신경 중 하나가 넓적다리 바깥부분에서 강하게 압박받으면서 신경 손상으로 인한 통증을 유발한다.”면서 “특히 스키니진에 하이힐을 함께 신으면 골반에 경사가 생기면서 압박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03년 캐나다 의학협회 저널에 보고된 논문에 따르면, 과체중 여성에게 몸에 달라붙는 골반 바지를 6~8개월간 입도록 한 결과 대부분 허벅지가 얼얼하고 화상을 입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호소했다. 이들 중 한 명은 팔다리의 힘이 빠지고 감각에 문제가 생기는 다발성 경화증이 발견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6주간 펑퍼짐한 드레스를 입게 하자 위의 증상들은 모두 사라졌다. 보일 박사는 “신경 손상으로 인한 통증이 나타나는 즉시 스키니진 착용을 중지하고 부드러운 소재의 레깅스나 신축성 좋은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면서 “만약 통증에도 불구하고 계속 스키니진을 입을 경우 영구적인 신경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고] 고고음악 창시자 척 브라운

    ‘고고’(go-go) 음악의 선구자인 척 브라운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존스홉킨스병원에서 폐렴으로 별세했다. 75세. 가수이자 기타리스트, 작곡가인 브라운은 1970년대 ‘고고’로 알려지게 된 펑키 사운드를 완성하면서 워싱턴 DC 일대에서 유명 인사가 됐다. 워싱턴 AP 연합뉴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