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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리는 전동차 밖으로 50대 남성 밀어내려 한 美 10대들

    달리는 전동차 밖으로 50대 남성 밀어내려 한 美 10대들

    미국 메릴랜드 주(州) 볼티모어의 한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10대 두 명이 50대 남성을 무차별 폭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당시 상황을 찍은 영상을 보면, 달리는 전동차 내부에서 10대 두 명이 한 50대 남성에게 주먹질을 하는 등 무차별 구타를 가하고 있다. 남성도 이에 맞서 싸워보지만 두 명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인 듯 보인다. 격렬한 싸움이 오가는 중에도 다른 승객들은 멀뚱하니 지켜만 보고 있고 심지어 몇몇은 낄낄거리기도 한다. 싸움은 점점 격해져 지하철 내부를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10대들은 남성에게 올라타고 목을 조른다. 급기야 달리는 전동차 문을 강제로 열어 50대 남성을 밖으로 밀어버리려고 한다.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던 승객들은 그제야 10대들의 행동을 저지하고 나선다. 이로써 10대들의 위험천만한 밀어내기 시도는 실패에 그친다. 한편, 영상이 논란이 되자 메릴랜드 주 교통당국과 경찰은 영상을 토대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USNationalistNew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아시나요? 6.4㎞ 뛰어야 ‘콜라 1병’ 열량 소모 (美연구)

    아시나요? 6.4㎞ 뛰어야 ‘콜라 1병’ 열량 소모 (美연구)

    톡 쏘는 청량감으로 목을 시원해주는 500㎖ 콜라 1병의 칼로리가 '210'이라는 사실은 겉면에 표시되어 있다. 하지만 이 칼로리를 몸에서 빼내려면 최소 '하루 6.4㎞를 열심히 달려야 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혹시 이를 미리 알고 있다면 조금 더 다이어트에 신경 쓸 수 있지 않을까?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공중보건대학(Johns Hopkins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진은 탄산음료를 비롯한 각종 식품 겉면에 함유 칼로리 양 대신 이를 소모하기 위한 운동량을 기입해주면 다이어트 효과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존스홉킨스 대학 인근 볼티모어 시내 6개 구간에 위치한 상점들의 탄산음료 판매대에 ‘250칼로리를 소모하려면 러닝머신을 50분간 뛰거나 8,04㎞를 걸어야 된다는 안내문을 부착한 뒤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폈다. 이후 나타나는 과정은 흥미로웠다. 지금까지 소비자들이 구매했던 음료수의 평균 칼로리가 203에서 179까지 감소했고 일반 음료수 대신 생수를 사는 경우가 과거 1%에서 최대 4%까지 올라간 것이다. 이는 음료수에만 한정되지 않으며 패스트푸드와 같은 고열량 음식 선택에 있어서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 캠퍼스 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패스트푸드점 메뉴판에 더블치즈버거 섭취 후 축적된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해서는 '9.01㎞' 또는 '196분을 걸어야' 되고, 작은 크기 햄버거를 섭취 하면 '4.18㎞' 또는 '78분을 걸어야' 칼로리가 소모된다는 안내문을 부착했을 때, 사람들은 대부분 작은 크기 햄버거를 선택했다. 지금도 많은 패스트푸드점에 칼로리가 표시되어있지만 이보다는 소모에 필요한 운동량을 기재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실험결과들이다. 이와 관련해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채플힐 캠퍼스 의과대학 안소니 비에이라 교수는 “이처럼 식품에 필요 운동량을 게재해주는 것은 사람들의 무의식 속에 ‘트레이드오프(trade off, 어떤 것을 얻으려면 반드시 다른 것을 희생해야 된다는 경제적 관념)’ 개념을 인식시켜 보다 적은 칼로리의 음식을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낸다”며 “이런 방식으로 식품에 운동량을 표시해주는 것이 사람들의 운동 활성화와 건강 증진 측면에서 무형의 이익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공중보건저널(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게재됐으며,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채플힐 캠퍼스 의과대학의 연구는 미 국립 보건원(The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만년 꼴찌 캔자스시티 ‘무패 기적’

    만년 꼴찌 캔자스시티 ‘무패 기적’

    “Thanks 4 the memories.”(추억을 만들어 줘서 고마워요.) 16일 캔자스시티와 볼티모어의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ALCS) 4차전이 열린 미주리주 카우프만 스타디움. 홈팀 캔자스시티의 마무리 그레그 홀랜드가 2-1로 앞선 9회초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자 JJ 하디를 3루 땅볼로 잡아내자 기립해 있던 팬들은 옆에 있는 이를 껴안으며 일제히 기쁨의 환호성을 내질렀다. 지난 28년 동안 ‘가을 야구’ 문턱도 밟지 못한 만년 꼴찌 캔자스시티가 4전 전승으로 대망의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순간이었다. 1969년 창단한 캔자스시티는 MLB 30개 구단 중 가장 인기 없는 팀 중 하나다. 창단 초기에는 구단주 유잉 카우프만의 적극적인 투자로 좋은 성적을 냈고, 1985년에는 월드시리즈 패권까지 차지한 강팀이었다. 그러나 1993년 카우프만 구단주가 사망하면서 암흑의 길로 접어들었다. 스몰마켓 팀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며 최근 10년간 다섯 차례나 AL 중부지구 꼴찌의 수모를 당했다. 하지만 올해 캔자스시티는 ‘기적의 팀’으로 탈바꿈했다. 89승 73패 승률 .549로 AL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고, 오클랜드를 연장 12회 접전 끝에 9-8로 꺾어 디비전시리즈에 올랐다. 올 시즌 MLB 최고 승률(.605)을 자랑하는 LA 에인절스와 맞붙은 디비전시리즈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3연승으로 AL 챔피언십에 진출했으며, 파죽지세로 월드시리즈 티켓까지 손에 넣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합쳐 8연승을 거둔 캔자스시티는 2007년 콜로라도가 세운 포스트시즌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7연승)을 넘어섰다. 올 시즌 연봉 총액 9100만 달러(약 962억원)로 30개 구단 중 18위, 디비전시리즈에 나선 8개 팀 중에서는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무적의 팀으로 우뚝 섰다. 캔자스시티는 돈으로 스타를 사는 대신 신인 드래프트와 트레이드로 확보한 유망주를 꾸준히 육성했다. 알렉스 고든과 빌리 버틀러, 마이크 무스타커스 등 주전 대부분이 자체 육성된 이른바 ‘팜’(Farm) 출신이다. 포스트시즌 엔트리 25명 중 절반이 넘는 13명이 여기에 포함돼 끈끈한 팀워크를 발휘했다. 또 켈빈 에레라와 웨이드 데이비스, 홀랜드로 이어지는 불펜은 말 그대로 ‘철벽’의 위용을 과시했다. 한편 AT&T 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NLCS) 4차전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세인트루이스에 6-4 역전승을 거두고 3승(1패)째에 성공,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만년 꼴찌’ 캔자스시티 월드시리즈 한 걸음 앞

    ‘만년 꼴찌’ 캔자스시티가 대망의 월드시리즈(WS)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캔자스시티는 15일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 홈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캔자스시티는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29년 만에 꿈의 월드시리즈(7전4승제) 무대에 선다. 캔자스시티는 1985년 WS 우승 이후 줄곧 바닥에서 헤맸다. 하지만 올 시즌 와일드카드로 29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오른 뒤 3차례의 연장 불패를 이어 가며 ‘기적의 드라마’를 쓰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1-1로 맞선 6회 아오키 노리치카의 안타에 이어 1사 후 에릭 호스머의 우전 안타로 상대 선발 천웨이인을 끌어내린 뒤 빌리 버틀러가 바뀐 투수 케빈 가우스먼으로부터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캔자스시티는 리그 최강 불펜을 풀 가동해 단 1개의 안타도 없이 팀 승리를 지켜냈다. 가을 야구에서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바퀴벌레-좀비’의 대결에서는 바퀴벌레가 유리한 고지에 섰다. 샌프란시스코는 AT&T파크에서 열린 ‘가을 좀비’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홈 3차전에서 연장 10회 상대의 끝내기 실책으로 5-4로 이겨 2승(1패)째를 올리며 WS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캔자스시티, 볼티모어전 2연승

    캔자스시티가 12일 메릴랜드주 캠든 야드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2차전에서 4-4로 맞선 9회 초 알시데스 에스코바르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6-4로 이겼다. 1∼2차전 승리를 연달아 쓸어담은 캔자스시티는 29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2승 만을 남겼다.
  • 음주·과속 혐의 ‘수영황제’ 펠프스 6개월 출전정지…내년 세계선수권 대표 제외

    미국 수영연맹은 음주와 과속 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9)에 대해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6일(미국 산지 일광절약시간) 밝혔다. 콜로라도주에 본부가 있는 미 수영연맹은 아울러 2015년 수영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선수 명단에서 펠프스를 제외했다. 이번 징계는 펠프스가 지난달 30일 새벽(미국 동부 일광절약시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음주 상태로 과속하면서 차로를 침범하는 등 교통 법규를 어겨 체포된데 따른 후속조치다. 펠프스는 2004년에도 음주 운전으로 18개월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고 2009년에는 대마초를 피우는 사진이 공개된 탓에 3개월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 2012 런던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8개를 비롯해 모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22개의 메달을 딴 펠프스는 은퇴를 선언했다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겨냥해 지난 8월 전격 현역에 복귀했다. 미국 대표팀에 복귀한 이후 펠프스는 계영과 단거리 종목에 집중해왔다. 펠프스는 지난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이번이 첫 번째 실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나 자신에게 크게 실망했다”라는 글을 올리고 당분간 수영 훈련을 하지 않고 자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과속 운전 혐의로 물의 빚어…마이클 펠프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과속 운전 혐의로 물의 빚어…마이클 펠프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마이클 펠프스(29)가 30일(현지시간) 음주·과속 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미국 메릴랜드주 교통경찰은 펠프스가 이날 오전 1시 40분쯤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 내에서 음주 운전 중인 것이 적발돼 연행됐다고 밝혔다. 펠프스는 규정 속도보다 2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운전하고 있었으며 차선까지 침범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펠프스가 음주 여부를 측정하는 테스트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면서 “다만 테스트에 성실하게 응했다”고 말했다. 테스트를 마친 펠프스는 일단 석방됐다. 펠프스는 2004, 2008, 2012년 하계올림픽에서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22개의 메달을 따내 수영 황제에 등극했다. 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목에 건 뒤 은퇴했으나 지난해 가을부터 훈련을 재개해 올해 4월 선수로 복귀했다. 펠프스가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19살에 불과했던 2004년 음주 운전 혐의로 연행돼 18개월간의 보호관찰 판정을 받았다. 이후 2009년에는 한 파티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사진이 공개돼 3개월간 출전이 금지됐다. 수영 황제 펠프스 체포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영 황제 펠프스, 왜 음주운전을 하고 그러나”,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에다 과속까지”, “수영 황제 펠프스, 막장 운전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과속 운전 혐의로 입건…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과속 운전 혐의로 입건…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마이클 펠프스(29)가 30일(현지시간) 음주·과속 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미국 메릴랜드주 교통경찰은 펠프스가 이날 오전 1시 40분쯤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 내에서 음주 운전 중인 것이 적발돼 연행됐다고 밝혔다. 펠프스는 규정 속도보다 2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운전하고 있었으며 차선까지 침범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펠프스가 음주 여부를 측정하는 테스트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면서 “다만 테스트에 성실하게 응했다”고 말했다. 테스트를 마친 펠프스는 일단 석방됐다. 펠프스는 2004, 2008, 2012년 하계올림픽에서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22개의 메달을 따내 수영 황제에 등극했다. 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목에 건 뒤 은퇴했으나 지난해 가을부터 훈련을 재개해 올해 4월 선수로 복귀했다. 펠프스가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19살에 불과했던 2004년 음주 운전 혐의로 연행돼 18개월간의 보호관찰 판정을 받았다. 이후 2009년에는 한 파티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사진이 공개돼 3개월간 출전이 금지됐다. 수영 황제 펠프스 체포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영 황제 펠프스, 잘못했네”, “수영 황제 펠프스, 어쩌다가”, “수영 황제 펠프스, 상습범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과속운전 입건 ‘과거 대마초까지?’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과속운전 입건 ‘과거 대마초까지?’

    ‘수영 황제 펠프스’ 미국 수영 황제 펠프스(29)가 음주·과속 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교통경찰은 “펠프스가 새벽 1시 40분께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에서 차선을 가로질러 가는 등 난폭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입건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펠프스는 규정 속도보다 2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운전하고 있었으며 차선까지 침범했다. 현재 조사를 마친 펠프스는 일단 석방됐다. 그러나 펠프스가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살에 불과했던 펠프스는 2004년 음주 운전 혐의로 18개월간의 보호관찰 판정을 받았다. 이후 2009년에는 한 파티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사진이 공개돼 3개월간 출전이 금지되기도 했다. 수영 황제 펠프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영 황제 펠프스..저 세상 가고 싶나?”, “수영 황제 펠프스..사고 나는 거 한 순간인데”, “수영 황제 펠프스..스피드를 즐기나?”, “수영 황제 펠프스..왜 이러는지”, “수영 황제 펠프스..실망이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펠프스는 2004, 2008, 2012년 하계올림픽에서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22개의 메달을 따내 수영 황제에 등극했다. 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목에 건 뒤 은퇴했으나 지난해 가을부터 훈련을 재개해 올해 4월 선수로 복귀했다. 사진 = 펠프스 페이스북 (수영 황제 펠프스) 연예팀 chkim@seoul.co.kr
  • 현정화 음주운전, 펠프스도 입건

    현정화 음주운전, 펠프스도 입건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9)가 음주와 과속 운전을 한 혐의로 입건되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외신들은 “펠프스가 이날 새벽 1시 40분쯤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 내에서 차선을 가로질러 가는 등 난폭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같은 날 현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운전 교통사고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알려졌다.뉴스팀 chkim@seoul.co.kr
  • 현정화 음주운전, 수영 황제 펠프스 과속 입건 ‘스포츠스타의 위기’

    현정화 음주운전, 수영 황제 펠프스 과속 입건 ‘스포츠스타의 위기’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9)가 음주와 과속 운전을 한 혐의로 입건되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외신들은 “펠프스가 이날 새벽 1시 40분쯤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 내에서 차선을 가로질러 가는 등 난폭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적발 당시 펠프스는 규정 속도보다 두 배 가까이 속도로 운전하고 있었으며, 반대 차선까지 침범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펠프스가 음주 여부를 측정하는 테스트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며 “테스트를 마친 이후 일단 석방됐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현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운전 교통사고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알려졌다. 1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 40분쯤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고급 승용차를 몰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를 지나다가 모범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현정화 감독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교통사고 당시 현정화 감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1%)을 훨씬 넘는 0.201%였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현정화 음주운전, 수영 황제 펠프스 입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현정화 음주운전, 수영 황제 펠프스 입건..운동 천재들이 왜 이럴까”, “현정화 음주운전, 수영 황제 펠프스 입건..같은 날 입건된 것도 신기”, “현정화 음주운전, 수영 황제 펠프스 입건..술이 문제네”, “현정화 음주운전, 수영 황제 펠프스 입건..술 먹고 운전대 잡겠다는 건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현정화 음주운전, 수영 황제 펠프스 입건) 연예팀 chkim@seoul.co.kr
  • 데릭 지터의 ‘마지막 파울볼’ 꿀꺽한 영리한 볼보이

    데릭 지터의 ‘마지막 파울볼’ 꿀꺽한 영리한 볼보이

    과연 이 볼보이는 어린나이에 짭짤한 부수입을 얻을 수 있을까? 오는 29일(이하 현지시간) 20년 간의 화려한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데릭 지터(40·뉴욕 양키스) 못지 않게 최근 볼보이 한 명이 현지언론의 관심을 끌고있다. 신원도 알려지지 않은 이 볼보이가 언론의 주목을 받고있는 것은 지터의 홈경기 마지막 파울볼을 갖게 된 장면이 고스란히 중계 카메라에 잡혔기 때문이다. 화제의 사건은 지난 26일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벌어졌다. 이날 5회말 타격에 나선 지터는 3루 방향으로 파울볼을 때렸고 대기 중이던 볼보이가 글러브로 이 공을 잡아냈다. 화제가 된 것은 파울볼을 잡은 볼보이가 이 공을 그대로 자신의 글러브에 나둔 채 뒷주머니에서 다른 공을 꺼내 관중에게 건넨 것. 미리 준비된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보여 결과적으로 지터의 홈경기 마지막 파울볼이 된 이 공은 볼보이의 소유가 됐다. 재미있는 사실은 경매 전문가들이 평가한 이 파울볼의 가치가 무려 1만 달러(약 1000만원)나 된다는 점. 그러나 볼보이가 지터의 기념볼을 혼자 ‘꿀꺽’하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했는지 아니면 양키스 구단 측의 사전 지시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 경매 전문가는 “만약 지터의 파울볼이 그대로 관중에게 건네졌다면 가치가 2000-4000달러 정도였을 것” 이라면서 “그러나 이같은 새로운 스토리가 추가되면서 그 가치가 1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데릭 지터, 홈구장 고별전서 끝내기 안타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캡틴’ 데릭 지터(40)가 홈구장 고별 경기에서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날려 홈팬에게 길이 남을 작별 인사를 건넸다. 지터는 25일(현지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5-5로 맞선 9회 1사 2루에서 우전 안타를 날렸다. 2루 주자 안토안 리처드슨이 번개처럼 홈을 파고들면서 양키스의 6-5로 승리로 끝났다.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지터는 양손을 하늘로 쭉 뻗어 동료와 기쁨을 만끽했다. 5타수 2안타를 치고 타점 3개를 올린 지터는 양키스의 ‘해결사’답게 양키스타디움에서 마지막 ‘마법’을 부렸다. 오로지 자신을 위해 마련된 무대에서 지터는 추격의 불을 댕기는 적시타, 상대 실책을 유도해 전세를 뒤집는 행운의 타구, 경기를 끝내는 굿바이 안타를 잇달아 날려 양키스 전성시대를 이끈 영웅답게 홈 최종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마치 지터를 위해 쓰여진 한 편의 각본 없는 드라마였다.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지터가 5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군 양키스타디움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이날, 팬들은 경기 전부터 지터의 이름을 연호하며 퇴장하는 특급 스타를 배웅했다. 양키스 선수단은 모자 왼쪽과 유니폼 상의 왼쪽에 지터의 등번호 2번이 박힌 패치를 붙이고 팀의 기둥이자 메이저리그 전설의 반열에 오른 지터를 예우했다. 지터는 1회 첫 타석부터 화끈한 안타로 핀 스트라이프를 입은 자신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고 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을 열광케 했다. 0-2로 뒤진 1회 무사 1루에서 지터는 좌중간 펜스 상단을 직접 때리는 2루타를 터뜨려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조금만 높게 날았다면 펜스를 넘어갈 뻔한 홈런성 타구였다. 지터는 상대 내야수의 실책 때 홈을 밟아 2-2로 승부를 원점에 돌렸다. 2회 유격수 땅볼, 5회 삼진으로 물러난 지터에게 7회 다시 한 번 찬스가 찾아왔다. 1사 만루 절호의 기회에서 팬들의 기립박수 속에 타석에 들어선 지터는 그러나 힘없는 유격수 땅볼로 찬스를 날리는 듯했다. 하지만 느리게 구르던 타구를 잡은 볼티모어 유격수가 2루에 악송구했고, 볼이 외야로 빠진 사이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아 양키스는 4-2로 역전했다. 양키스가 5-2로 앞서 더는 지터에게 타격 기회가 돌아가지 않을 듯했지만 경기는 예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 볼티모어가 9회 홈런 2방으로 단숨에 5-5 동점을 이루자 양키스타디움이 고요해졌다. 9회말, 양키스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 타자 호세 피렐라가 좌전 안타로 끝내기의 포문을 열었다. 브렛 가드너가 보내기 번트로 징검다리를 놓자 지터는 다시 팬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고 5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지터는 에번 미크의 바깥쪽 초구를 특유의 밀어치기로 공략해 안타를 날렸고 주자의 득점을 확인한 뒤 1,2루 사이에서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버니 윌리엄스, 조 토레 전 양키스 감독, 앤디 페티트 등 양키스 영광을 재현한 ‘역전의 용사’들이 지터의 마지막 홈경기를 함께 했다. 지터는 26일부터 매사추세츠주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맞수’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3연전을 끝으로 20년 프로 여정을 마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볼티모어·워싱턴, 지구 우승 확정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양대 리그 동부지구 1위 팀들이 나란히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7일(한국시간) 지구 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8-2로 따돌렸다. 91승60패가 된 볼티모어는 77승73패에 머무른 토론토와의 승차를 13.5경기로 벌리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지구 1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볼티모어가 지구 챔피언에 오른 것은 1997년 이후 17년 만이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워싱턴 내셔널스도 같은 날 축포를 터뜨렸다. 워싱턴은 이날 역시 지구 2위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격돌, 3-0 완봉승을 거두면서 애틀랜타를 12.5경기 차로 따돌렸다. 워싱턴은 87승63패로 아직 12경기가 남았지만 애틀랜타가 75승76패로 5할 승률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덕에 이날 지구 우승 샴페인의 마개를 땄다. 워싱턴이 지구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81년, 201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메이저리그 유일의 6할대 승률을 질주하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전날인 16일 시애틀 매리너스를 8-1로 제압하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티켓을 확보했다. 17일 시애틀에 2-13으로 패하기는 했지만 현재 94승57패, 승률 0.623으로 서부지구 2위 오클랜드에 10.5경기 차 앞서 있어 사실상 지구 우승도 확정적이다. 일찌감치 포스트 시즌 진출과 지구 우승을 확정한 이들 팀과는 달리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서부지구에서는 아직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1.5경기 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다투면서 피 말리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2.5경기 차 앞선 선두를 지키고 있고, 서부지구에서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경기 승차를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나카, 75일만에 ML 마운드 복귀 ‘22일 토론토전’

    오른 팔꿈치를 다쳐 재활 중인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가 두 달여 만에 돌아온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다나카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라고 17일 보도했다. 다나카는 “던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내 몸이 온전히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라설 수 있는 상태인지를 가장 알고 싶다”고 말했다. 양키스의 조 지라디 감독은 다나카의 투구 수를 70∼75개로 조절할 계획이다. 다나카는 지난 16일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해 5이닝 동안 65구를 던지고 최고 구속은 148㎞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현재 76승 7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12.5경기나 뒤처져 있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선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6경기 차로 벌어져 있어 포스트 시즌 진출이 불투명하지만 팔꿈치 수술 대신 재활을 택한 다나카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복귀전을 치르는 것이라고 ESPN은 전했다. 매체는 다나카가 토론토전 이후 다음 주말에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나카는 올해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2.51로 맹활약했으나 7월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 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인대가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부상 직전 네 번의 등판에서는 1승 3패, 평균자책점 4.35로 부진했다. 다나카의 성적에서 이 네 차례 등판을 빼고 계산하면 평균자책점은 1.99로 더욱 낮아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석민 연봉 얼마길래? 구단들 부담느끼나

    윤석민 연봉 얼마길래? 구단들 부담느끼나

    윤석민 연봉, 윤석민 볼티모어    윤석민 연봉이 화제다. 다른 구단이 윤석민에게 영입 의사를 표현하지 않는 것이 윤석민의 연봉에 부담을 느낀다는 것. 올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 A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뛴 윤석민은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석민의 에이전트 측은 최근 붉어진 국내 복귀설을 일축했다. 윤석민은 올해 2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3년간 575만 달러(약 61억원), 인센티브 포함 최대 1325만 달러(140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트리플A 23경기에 등판해 4승 8패 평균자책점 5.74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 얼마전 윤석민을 방출 대기 조치했다. 언뜻 방출대기조치가 볼티모어가 윤석민을 버리기 위한 수순이라고 볼 수 있지만 실은 엔트리를 늘리기 위한 일종의 편법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윤석민을 내놓아도 윤석민을 데려갈 구단이 없을 것이라고 볼티모어가 확신했다는 것. 윤석민 연봉은 557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이라 볼티모어는 윤석민 연봉을 보전하는 구단이 있다면, 양도하고 싶은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윤석민 연봉에 대한 속사정을 접한 야구팬들은 윤석민이 연봉을 받을 만한 성적을 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운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동방투수 삼국지

    MLB 동방투수 삼국지

    류현진(27·LA 다저스)과 천웨이인(29·볼티모어), 이와쿠마 히사시(33·시애틀)가 미국프로야구 동양인 투수 최다승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국과 타이완, 일본의 간판스타인 이들이 벌이고 있는 흥미진진한 ‘삼국지 대결’이 시즌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메이저리그(MLB)의 또 하나의 볼거리다. 지난 1일 샌디에이고전에서 14승(6패)에 성공한 류현진은 MLB 전체 다승 공동 10위에 올랐다. 올 시즌 어깨 염증과 엉덩이 부상으로 두 차례나 부상자 명단(DL)에 등재됐음에도 다승 공동 선두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조니 쿠에토(신시내티), 클레이턴 커쇼(LA 다저스·이상 16승)와의 격차가 2승에 불과하다. 아직 네 차례 정도 더 등판할 것으로 보여 15승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완 특급 천웨이인의 기세도 무섭다. 지난 1일 미네소타전 6과3분의2이닝 4실점(4자책)으로 14승(4패)을 따냈다. 2012년 데뷔 첫해 12승의 천웨이인은 지난해 7승으로 주춤했으나 올해 다시 질주하고 있다. 버드 노리스와 크리스 틸먼(이상 11승)을 제치고 팀내 최다승을 기록 중이다. 일본프로야구 라쿠텐에서 활약하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와쿠마는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12승), 다르빗슈 유(텍사스·10승)에 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한 선수. 그러나 둘이 부상으로 낙마한 반면 이와쿠마는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켰고, 지난 1일 워싱턴전에서 6이닝 3실점(3자책)으로 13승(6패)을 거뒀다. 오른 손가락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했으나 5월 복귀해 펠릭스 에르난데스(13승5패)와 함께 팀의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평균자책점 2.90으로 류현진(3.18)과 천웨이인(3.83)보다 좋은 이와쿠마는 직구 최고 구속이 150㎞가 넘지 않지만 정교한 제구력과 날카로운 포크볼이 일품이다. 류현진과 이와쿠마는 지난해에도 나란히 14승을 올려 동양인 최다승 투수에 올랐다. 류현진이 올해도 최다승에 성공하면 한국인으로는 박찬호(은퇴)에 이어 두 번째로 2년 연속 기록을 세운다. 박찬호는 전성기인 1997~2001년 5년 연속 최다승을 거뒀다. 역대 동양인 한 시즌 최다승은 2006~07년 뉴욕 양키스에서 뛰며 각각 19승을 올린 타이완 투수 왕첸밍이 갖고 있다. 2008년 마쓰자카 다이스케와 2000년 박찬호가 각각 18승으로 뒤를 잇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윤석민, 다시 국내로?

    [MLB] 윤석민, 다시 국내로?

    윤석민(28·볼티모어)이 빅리그에서 멀어졌다. 볼티모어 선 등 현지 언론은 미국프로야구(MLB) 볼티모어가 40인 로스터에서 윤석민을 제외, 방출 대기 조치했다고 31일 전했다. 40인 로스터는 각 구단의 보유 선수를 의미하며 방출 대기란 구단에서 40인 로스터를 추릴 때 당장 필요하지 않지만 그냥 방출하기에 아까운 선수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사실상 올 시즌 메이저리그 무대를 다시 밟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방출 대기된 선수는 열흘 안에 트레이드되지 않는 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거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새 구단을 알아봐야 한다. 윤석민은 올 시즌 22경기(17선발)에서 3승8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이 5.56이나 됐다. 비자 문제로 팀 합류가 늦어진 데다 어깨와 팔꿈치에 이상까지 생겨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투구 내용은 국내 전성기 때만 못했다. 볼티모어가 포스트시즌 진출이 힘든 상황이었다면 윤석민은 무난하게 9월 확장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메이저리그 경기에 등판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날까지 78승56패를 기록,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볼티모어는 포스트시즌에 당장 투입할 믿음직한 선수가 필요했고, 윤석민은 그런 선수가 아니었다. 윤석민이 팀에 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어야 한다. 지난 2월 볼티모어와 3년간 557만 5000달러(약 56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계약대로라면 2015시즌부터 윤석민은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갖는다. 그러나 올해 마이너리그 팀과 재계약하게 되면 거부권은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각각 최하위 미네소타, 시카고 컵스가 올해 초 윤석민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국내 무대로의 복귀 가능성은 낮다. 나이도 그리 많지 않고 무엇보다 빅리그 도전에 대한 스스로의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유격수 전설’ 새로 쓴 강정호

    [프로야구] ‘유격수 전설’ 새로 쓴 강정호

    강정호(넥센)가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썼다. 강정호는 27일 목동에서 KIA를 상대로 36호 홈런을 날리면서 100타점을 완성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에 30홈런과 100타점을 동시에 달성한 유격수는 강정호가 처음이다. 4-4로 팽팽하게 맞선 8회 말, 넥센의 공격이 시작됐다. 선두 타자 강정호가 타석에 섰다. 2스트라이크 1볼에서 강정호는 상대 구원 김병현의 4구 시속 126㎞ 체인지업을 노려 방망이를 크게 휘둘렀다. 공은 힘차게 뻗어 나가 펜스 상단을 때렸다. 시즌 36호 홈런이자 결승 솔로포였고, 시즌 100타점을 완성하는 순간이었다. 강정호는 클리블랜드, 볼티모어, 보스턴, 샌디에이고, 텍사스, 워싱턴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6개 구단과 요미우리, 한신 등 일본프로야구 2개 구단의 스카우트 16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호쾌한 아치를 그려 기쁨은 두 배가 됐다. 넥센은 8회 말 공격이 끝나기 전 박동원의 적시타로 더 달아나 6-4로 승리했다. 넥센의 외국인 투수 밴헤켄은 5이닝 동안 1개의 피홈런을 포함해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KIA는 1회 4-0으로 앞섰다가 5회 4-4 동점을 허용한 뒤에도 여러 차례 달아날 기회가 있었지만 무려 다섯 차례 주루사 때문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LG는 잠실에서 두산을 5-1로 제압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9.30으로 부진했던 LG 선발 류제국은 6과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최고 구속 시속 147㎞ 직구와 134㎞ 체인지업을 섞어가며 2회와 4, 5, 6회 두산 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3개의 안타만을 허용했고 7개의 삼진을 빼앗았다. 이날 승리하며 LG는 5위 롯데에 3경기 앞선 4위를 지켰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삼성을 11-4로 꺾고 지긋지긋한 7연패에서 탈출했다. 1-3으로 뒤진 4회 말 5타자 연속 안타로 4득점, 5-3으로 경기를 뒤집은 롯데는 삼성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최하위 한화는 대전에서 3위 NC를 7-3으로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송광민은 2-0으로 앞선 2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NC 선발 찰리의 초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겨 NC의 기세를 꺾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그랜드슬램이었다. 한화 선발 이태양도 6과3분의1이닝을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잘 막았다. 솔로 홈런 두 방을 허용한 것은 아쉬웠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골퍼 김하늘, 류현진 지목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 ‘괴성 지르며..’

    골퍼 김하늘, 류현진 지목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 ‘괴성 지르며..’

    골퍼 김하늘(25)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했다. 21일 김하늘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하늘은 괴성을 지르며 물을 맞다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달아났다. 김하늘은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 지목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하게 됐다.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늘은 애프터스쿨 유이, 볼티모어 윤석민, BC카드 서준희 사장을 다음 도전자로 지목했다. 김하늘은 류현진 트위터에 “고맙.............나 오늘 비 오는데....했음”이라는 글을 남기며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 캠페인이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자는 얼음물을 맞은 뒤 다음 도전자 3명을 지목한다. 지목받은 인물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사진 = 김하늘 페이스북 (골퍼 김하늘) 뉴스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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