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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저리거 김현수, 데뷔 첫해 20홈런에 삼진 84개?

    메이저리거 김현수, 데뷔 첫해 20홈런에 삼진 84개?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계약을 앞둔 김현수(27)가 내년에 홈런 20개를 터뜨린다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야구 통계 전문가인 댄 짐보스키는 최근 자신이 고안한 야구 예측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활용해 김현수의 내년 시즌 성적을 예상한 결과를 공개했다. 짐보스키는 김현수가 내년 시즌 볼티모어의 좌익수를 맡으며 132경기에 출전, 516타수를 소화한다고 가정할 경우 타율 0.269에 출루율 0.336, 장타율 0.428, 20홈런, 64타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현수는 KBO리그 10시즌동안 통산 타율은 0.318, 홈런은 142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 28홈런을 친 게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었다. 하지만 볼티모어의 홈구장인 캠든야즈는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으로 유명하다. 캠든야즈는 서울 잠실구장(좌·우 100m, 중앙 125m)보다 작다. 올 시즌 홈런 파크팩터는 1.415(1보다 높으면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로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인 쿠어스필드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올시 즌 홈런 수는 222개로 가장 많았다. 특히 좌측(102m)보다 우측(97m) 담장이 짧아 왼손 타자인 김현수에게는 유리한 조건이다. 이에 짐보르스키는 김현수가 20홈런을 칠 거 라고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ZiPS는 해당 선수의 최근 4시즌을 분석하고, 과거 비슷한 기량의 선수들의 나이별 기록을 통해 성적을 예상한다. 짐보스키가 예측한 김현수의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은 1.5로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의 평범한 선수보다 팀에 1.5승을 더 안기는 타자로 평가했다. 짐보스키는 이에 앞서 박병호에 대해서는 133경기에 출전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타율 0.266에 출루율 0.333, 장타율 0.463, 27홈런, 84타점을 수확할 것으로 점치기도 했다. 한편 김현수는 지난 주 볼티모어로 출국했고 현지에서는 2년 700만 달러에 구단과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의 댄 코널리 기자는 20일 개인 블로그에 “김현수는 메디컬 체크에서 큰 이상이 없었다”고 밝혀 김현수의 공식 계약 발표 소식이 곧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82억짜리 ‘타격 기계’ 볼티모어로

    82억짜리 ‘타격 기계’ 볼티모어로

    ‘타격 기계’ 김현수(27)가 마침내 미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는다. ‘볼티모어 선’은 17일 “한국의 외야수 김현수가 2년간 700만 달러(약 82억 5000만원)의 조건으로 볼티모어 입단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김현수가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한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1호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선수는 류현진(LA 다저스), 강정호(피츠버그), 박병호(미네소타) 등 3명이다. 하지만 모두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과정을 거쳤다. 김현수는 이날 오전 갑자기 미국으로 출국해 빅리그 진출이 임박했다는 얘기가 돌았고 결국 현지 보도로 확인됐다. 볼티모어는 일찍부터 ‘좌타 외야수’ 김현수에게 눈독을 들였다. 올 시즌 좌타자 부족과 외야수 부진으로 고전했고 좌타 거포 크리스 데이비스마저 FA 시장에 나선 상황이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10시즌을 뛰며 0.318에 달하는 높은 개인 통산 타율을 기록한 김현수는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였다. 특히 올해에는 0.326의 ‘고타율’을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28개의 홈런을 쳐냈다. 한국과 아시아 야구에 관심이 많은 댄 듀켓 볼티모어 부사장은 이런 김현수의 가치를 알아보고 영입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티모어 지역 매체 MASN은 이날 “댄 듀켓 부사장이 2013년 영입한 윤석민(KIA)보다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김현수는 파워와 정확성, 출루율까지 좋다”며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고 알렸다. 앞서 볼티모어 선도 김현수가 한국 최고의 ‘콘택트 히터’라면서 “주로 좌익수로 뛰겠지만 출루율 등을 볼 때 1번 타자로도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볼티모어구단 홈페이지는 “김현수가 강한 인상을 남기려면 홈런 20개 이상이 필요하다”며 20홈런을 성공의 잣대로 봤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도 “김현수는 볼티모어 좌익수 요원”이라면서 “대단한 선구안을 지닌 꾸준한 타자”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타자 친화적인 볼티모어 홈구장 캠든야즈에서 20홈런 이상은 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측 펜스까지가 97m로 101m인 왼쪽 펜스보다 짧은 캠든야즈의 ‘이점’을 좌타자인 김현수가 최대한 잘 살려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명가 뉴욕 양키스, 보스턴 등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볼티모어는 통산 세 차례 월드시리즈를 제패했고 리그 우승도 일곱 차례나 차지한 강호다. 1990년대까지는 양키스와 지구 패권을 다퉜지만 2000년대 들어 다소 부진했다. 2012년 포스트시즌 진출, 지난해 지구 우승까지 일궜으나 올해는 3위에 그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김현수, MLB 볼티모어 입단 합의…연봉 2년 700만달러

    김현수, MLB 볼티모어 입단 합의…연봉 2년 700만달러

    김현수, MLB 볼티모어 입단 합의…연봉 2년 700만달러 김현수 볼티모어 입단 합의 국가대표 좌익수 김현수(27)가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한다. 김현수는 한국프로야구(KBO)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미국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 번째 선수가 된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한국 외야수 김현수가 2년 700만 달러(약 82억 5000만원)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입단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계약이 성사된다”고 보도했다. 김현수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는 행선지와 출국 목적을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보도로 볼티모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자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이 확인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좌타 외야수 보강’을 이번 스토브리그 목표로 삼았고 김현수 영입에 공을 들였다. 볼티모어는 올해 매니 마차도, 애덤 존스 등 우타자 중심으로 라인업을 짰고 외야수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왼손 거포 크리스 데이비스와 계약도 난항을 겪고 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개인 통산 타율 0.318을 기록한 정교함에, 올해 28홈런을 치며 장타력까지 겸비한 김현수는 충분히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눈독 들일만 한 카드였다. 한국 야구에 관심이 많은 댄 듀켓 부사장이 전면에 나서 김현수 영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현수에 앞서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선수는 3명이다. 2013년 12월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5년 1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최근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등 3명은 모두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과정을 거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수 잡을 한 수는?

    현수 잡을 한 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콘택트 히터’ 김현수(27)와 ‘빅보이’ 이대호(33)에 대한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김현수는 볼티모어에 이어 샌디에이고가 관심을 보이면서 영입전이 가열되고 있고, 이대호도 복수의 MLB 구단으로부터 연봉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은 16일 볼티모어의 김현수 영입 경쟁 상대로 샌디에이고를 언급했다. 볼티모어 선은 “볼티모어가 김현수 영입에 나선 유일한 팀이 아니다. 샌디에이고도 비슷한 규모의 연봉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볼티모어 선은 지난 15일 볼티모어가 김현수에게 2년간 연봉 300만~400만 달러(약 35억 4000만~47억 2000만원) 수준에서 입단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에서 15홈런을 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로 좌익수로 뛰겠지만 출루율을 볼 때 오리올스의 1번 타자로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볼티모어 댄 듀켓 부사장은 이날 볼티모어 캠든야드에서 열린 자유계약선수(FA) 불펜 투수 대런 오데이 재계약 기자회견에서 좌타자인 김현수 영입에 대해 “우리는 왼손 타자를 찾고 있다. 이번 주에 그 작업을 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티모어에 이어 샌디에이고가 뛰어들면서 김현수 영입전이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볼티모어가 코너 외야수의 부재에 고심하는 것처럼 샌디에이고도 외야수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좌익수 저스틴 업턴이 FA 시장에 나오면서 김현수를 대안으로 꼽은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김현수의 한국 잔류 전망까지 내놓았다. 김현수는 이미 전 소속구단 두산으로부터 역대 FA 최고액을 보장받은 상태다. 김현수가 잔류할 경우 사상 첫 ‘FA 100억원 시대’를 열 것이라는 얘기까지 공공연히 나돌았다. 신문은 “한국 구단들은 김현수에게 볼티모어가 제시한 금액 이상을 내놓을 의향이 있다”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김현수의 거취가 예상보다 빨리 결정될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김현수는 돈보다 MLB에서 자신을 시험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NBC 스포츠’는 이날 한국의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대니얼 김의 트위터를 인용해 “복수의 MLB 구단이 이대호에게 2년간 연봉 200만~250만 달러 정도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대호가 에이전트를 통해 전달한 희망 조건은 3년간 연봉 500만 달러 선”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김현수, 볼티모어와 협상 중… 2년간 연봉 35억~47억원”

    “김현수, 볼티모어와 협상 중… 2년간 연봉 35억~47억원”

    미프로야구 볼티모어가 김현수(27)와 입단 협상에 나섰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볼티모어 선’은 15일 “볼티모어가 외야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현수와 협상을 벌이며 2년간 평균 연봉 300만~400만 달러(약 35억 4000만~47억 2000만원) 수준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김현수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이 언급되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협상 내용이 보도된 것은 처음이다. 2년간 600만~800만 달러는 계약 기간이 짧지만 미네소타에 입단한 박병호의 순수 연봉(4년 1200만 달러)보다 많은 금액이다. 이 신문은 김현수의 ‘콘택트’ 능력에 주목했다. 김현수를 KBO리그 최고의 콘택트 히터라고 소개하면서 “슬러거는 많지만 선구안을 갖춘 콘택트 히터가 없는 볼티모어에 적합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KBO리그에서 9년간 뛰며 파워와 선구안을 모두 보여 줬다. 올 시즌 141경기에 나서 타율 .326, 출루율 .438에 28홈런 128타점을 기록했고 101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 삼진은 63개밖에 당하지 않았다”며 선구안을 높이 샀다. 또 “투수 친화적인 구장(잠실)에서 뛰며 28홈런을 친 김현수는 메이저리그에서 15홈런을 칠 수 있을 것”이라며 “좌익수로 뛰겠지만 출루율을 볼 때 오리올스의 1번 타자로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KBO리그 9시즌 동안 거의 전 경기에 출전해 ‘철인’이라는 별명도 붙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포토] ‘누가 누가 돋보이나’…줄지어 늘어선 치어리더들

    [포토] ‘누가 누가 돋보이나’…줄지어 늘어선 치어리더들

    미국 프로미식축구팀 마이애미 돌핀스 치어리더들이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경기에서 군무를 하고 있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치어리더 등장합니다~”

    [포토] “치어리더 등장합니다~”

    미국 프로미식축구팀 마이애미 돌핀스 치어리더가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경기에서 공연을 펼치기 위해 등장하고 있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경험한 펀치 보우덴…공·수·주 되는 고메즈

    日경험한 펀치 보우덴…공·수·주 되는 고메즈

    올 시즌 프로야구 각 구단이 용병의 활약에 따라 희비가 크게 갈리면서 내년 시즌 뛸 외국인선수 영입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선 두산은 16일 마이클 보우덴(29·미국)과 총액 65만 달러(약 7억 6000만원)에 입단 계약했다고 밝혔다. 보우덴은 2005년 미프로야구 보스턴에 1순위로 지명된 기대주였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 103경기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 4.50에 그치며 지난해에는 일본 세이부(2승1패, 평균자책점 4.50)에서 뛰었다. 올해는 볼티모어와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에서 11승5패, 평균자책점 2.63의 호성적을 냈다. 평균 구속 145㎞를 웃도는 빠른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를 뿌리며 제구력도 빼어나다는 평가다. 니퍼트 잔류에 총력을 기울이는 두산은 내년 니퍼트·보우덴 ‘원투 펀치’를 축으로 한국시리즈 첫 2연패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 5위로 마감한 SK는 브라운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우타 헥터 고메즈(27·도미니카공화국)와 65만 달러에 사인했다. 투수 켈리(75만 달러), 세든(50만 달러)과도 재계약을 마쳐 내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SK는 “고메즈는 폭넓은 수비에 강한 어깨와 도루 능력까지 지닌 내야수”라면서 “스윙 스피드가 빨라 공·수·주에서 큰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메즈는 메이저리그 통산 83경기에서 타율 .183에 1홈런 8타점에 머물렀다. 하지만 트리플A 통산 150경기에서 타율 .298에 18홈런 71타점의 성적을 냈다. 특히 올해 메이저리그(밀워키)에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를 상대로 빅리그 첫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내년 4강을 노리는 ‘막내’ kt도 이날 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27·콜롬비아)과 총액 60만 달러에 계약했다. 우완 정통파 마리몬은 캔자스시티 마이너리그에서 8년간 뛰었다. 올 시즌에는 애틀랜타로 이적해 빅리그에 합류했고 16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36을 작성했다. kt는 “평균 140㎞ 후반의 패스트볼과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고 제구력도 안정됐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리미어12]‘유럽의 맹주’ 네덜란드, 홈팀 대만 격파

     ‘유럽야구의 맹주’ 네덜란드가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 A조 첫 경기에서 홈팀 대만을 꺾었다.  네덜란드(세계랭킹 5위)는 9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만(4위)과의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네덜란드는 1회초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커트 스미스(미국 독립리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대만은 1회말 선두타자 양다이강(니혼햄)의 솔로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대만 선발투수 천관위(지바 롯데)는 2회에 흔들렸다. 피안타 두 개로 맞은 1사 1, 3루에서 랜돌프 오두버(워싱턴 더블A)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점을 내준 데 이어 후속타자 유렌델 데 캐스터(멕시코리그)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대만은 4회말 권옌원(라미고)의 우중간 안타와 린즈셩(퉁이)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4번 타자 린홍위(라미고)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4-2로 쫓아갔다. 린홍위는 6회말 솔로홈런까지 쏘아올렸다.  대만은 8회말이 못내 아쉬웠다. 린즈셩이 1사 2루에서 2루타를 쳤지만, 2루 주자 양다이강은 머뭇거리다가 홈으로 들어올 타이밍을 놓치고 3루에서 멈췄다. 대만은 이후 1사 2, 3루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아쉬운 주루 플레이는 결국 공격 흐름을 네덜란드에 내줬다.  네덜란드는 9회초 스미스의 1타점 적시타와 숀 자라가(LA 다저스 트리플A), 샤를론 슈프(볼티모어 트리플A)의 각각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3점을 더 달아났다. 대만의 장지옌밍(EDA)은 9회말 1타점 적시타를 쳤지만 이미 승부의 추는 기운 뒤였다.  한편 한국은 일본,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전날 일본(세계랭킹 1위)에 0-5로 완패한 한국(8위)은 11일 도미니카공화국(6위)과 경기를 치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병호, 어디가…박병호 MLB 포스팅 낙찰팀 이르면 내일 공개

    병호, 어디가…박병호 MLB 포스팅 낙찰팀 이르면 내일 공개

    넥센이 박병호(29)에 대한 메이저리그(MLB)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결과를 수용하면서 그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로야구 넥센은 지난 7일 박병호에 대한 최고 응찰가 1285만 달러(약 147억원)를 공개하고 “수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국 간판 거포에 대한 예상 가치에서 벗어나지 않은 높은 수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285만 달러는 한국프로야구 출신 야수 중 가장 높은 포스팅 금액이다. 지난해 강정호(피츠버그)가 받은 포스팅 최고가(500만 2015달러)의 2배를 크게 웃돈다. 투수까지 포함하면 류현진(LA 다저스)의 2573만 7737달러 33센트에 이어 두 번째다. 이 금액은 역대 아시아 타자 2위에도 해당한다. 1위는 일본의 ‘타격 기계’ 스즈키 이치로(42·마이애미)다. 2000년 말 포스팅에서 시애틀로부터 최고가인 1312만 5000달러를 제시받았다. 박병호를 잡기 위해 최고가로 응찰한 구단은 10일 공개될 전망이다. 현지 언론은 박병호와 독점 협상에 나설 유력 구단으로 세인트루이스를 점치고 있다. 최근 MLB.com은 “12개가 넘는 팀이 박병호 포스팅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8일 ‘CBS스포츠’는 텍사스, 클리블랜드, 샌디에이고, 볼티모어, 오클랜드는 포스팅에 참가했지만 1285만 달러보다 낮은 금액을 써냈고 디트로이트는 아예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야후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은 박병호에게 최고가로 응찰한 구단으로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 콜로라도 등 3곳을 꼽았다. 그는 당초 보스턴도 지목했으나 이날 “보스턴이 외야수 핸리 라미레스를 1루로 돌리기로 해 박병호에게 거액을 베팅하지 않았다”는 글을 올려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래도 현지 언론은 보스턴과 세인트루이스를 유력 후보로 보고 있다. 두 팀은 꾸준히 박병호를 주시했고 높은 응찰가를 써낼 만큼 자금력도 충분해 설득력이 높다. 특히 세인트루이스는 1루수 맷 애덤스가 부진한 데다 마땅한 대안도 없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강정호 포스팅에 참가했다가 피츠버그에 밀린 터라 적극 공세에 나섰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박병호는 앞으로 30일 동안 공식 에이전트인 옥타곤 월드와이드를 통해 최고 입찰액을 써낸 구단과 연봉 협상을 벌인다. 박병호의 연봉은 강정호를 훨씬 뛰어넘을 전망이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5년 계약에 4000만 달러(약 457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동정] 유병진총장, 자틴 패텔박사,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이재은 배우

    [동정] 유병진총장, 자틴 패텔박사,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이재은 배우

    ●유병진(사진) 명지대 총장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이다.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유 총장은 올해 열린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한국 선수단장을 맡은 바 있다. ●자틴 패텔 호주 퀸슬랜드대학 의학연구원 박사가 볼티모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71차 미국생식의학회ASRM)에서 ‘차광렬 줄기세포상‘ 을 세 번째로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패텔 박사는 ‘태반유래 혈관내피 전구세포와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혈관질환의 치료 및 조직재생’이라는 연구과제로 주목을 받은 젊은 의과학자다. 혈관내피 전구세포란 혈관형성을 촉진하는 세포로 주로 혈관 형성에 관여한다. 허혈성 질환이나 암, 망막병증 등 여러가지 질환의 혈관형성에 관여하며 특히 중간엽 줄기세포는 죽어버린 간세포, 혈관내피세포, 심장세포, 뼈세포, 신경세포 등을 재생시킬 수 있어 장기이식의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하다. ●권태성 일진부장과 강성우 대림산업부장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1월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 부장은 차량의 연비 및 조향(핸들로 차의 진행 방향을 조정하는 것)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섬유강화 복합재를 적용한 초경량 자동차 현가장치 구조물을 개발해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권 부장은 테슬라, 크라이슬러, 포드 등 해외 유수업체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플라스틱으로 보강된 새로운 형태의 경량 현가장치 구조물을 개발했고, 테슬라가 이를 전기자동차 양산에 적용해 연간 약 520억원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강 부장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기상공정을 개발해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기술 수준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배우 이재은이 우석대 홍보대사가 됐다. 이씨는 올해 초 우석대 태권도학과의 태권극 연기를 지도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태권도학과 객원교수로 위촉돼 활동해왔다. 이씨는 각종 포스터와 책자, 온라인 등의 모델로 나서 우석대를 널리 알리게 된다. KBS 드라마 ’토지‘의 어린 서희 역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씨는 드라마 ’하늘아 하늘아‘와 ’용의 눈물‘, 영화 ’노랑머리‘와 ’DMZ비무장지대'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제1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탤런트 부문 여자우수상을 받았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MLB] 빅리그 FA, 빅4 박병호

    [MLB] 빅리그 FA, 빅4 박병호

    메이저리그(MLB)에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을 신청한 박병호(29·넥센)가 자유계약선수(FA) 1루수 부문 ‘톱5’에 포함됐다. 미국의 ‘스포팅뉴스’는 5일 미프로야구 스토브리그를 달굴 FA 1루수를 꼽으면서 박병호를 4위에 랭크시켰다. 1위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홈런왕(47개)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 2위는 저스틴 모노(콜로라도), 3위는 마이크 나폴리(텍사스)다. 이 매체는 “피츠버그 강정호의 팀 동료였던 박병호는 한국에서 두 차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면서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했고 4년 연속 100타점 이상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병호에게 가장 적합한 팀으로 세인트루이스와 클리블랜드, 탬파베이를 꼽았다. 모두 거포 1루수가 절실한 팀이다. 매체는 “지난 3년간 홈런 수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28위에 그친 세인트루이스에 박병호는 같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대포 군단 시카고 컵스에 대적할 옵션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강정호 포스팅 때 응찰했다가 피츠버그에 밀린 세인트루이스는 박병호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한국의 구장 규모가 작다는 점에서 위험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박병호는 베팅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클리블랜드에도 1루수 또는 지명타자로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홈런 수에서 28위에 그쳤다. 1루수·지명타자로 뛰는 카를로스 산타나는 2시즌 연속 타율 .235를 밑돌며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거포 부재에 시달리는 탬파베이 또한 공격 촉매제로 박병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12월은 잉태의 달?...1년중 ‘임신 비율’ 가장 높다

    12월은 잉태의 달?...1년중 ‘임신 비율’ 가장 높다

    1년 12달 중 임신 비율이 가장 높은 달은? 해외 연구진이 12년간 조사한 결과, 많은 부모들은 여름보다는 겨울,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아이를 갖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바람’은 바람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계획임신을 통해 12월에 아이를 갖는 부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인디애나대학 연구진은 12년간 5200만 건의 임신 케이스를 분석한 결과, 12월 혹은 1월에 임신한 임신부가 가장 많았으며, 여름 임신을 가장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2월이나 1월에 임신할 경우 임신 말기 무렵 햇볕에 가장 많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임신 중 햇볕을 통한 비타민D 합성이 원활하면 건강한 아이가 태어난다는 사실이 입증됐고, 또 태아가 성숙해지는 여름과 가을 무렵은 겨울에 비해 공기 중 먼지 농도가 낮아진다는 장점도 있다. 연구진은 12년간의 임신 케이스 분석을 통해 12월에 잉태돼 이듬해 9월에 태어나는 아기의 수가 가장 많은 것을 확인했다. 또 43만 3764건의 체외수정임신 케이스를 분석한 결과, 역시 12월~2월에 체외수정 시술 성공률이 6월에 비해 4%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폴 윈체스터 박사는 “계절이 체외수정임신의 성공률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아이들이 가장 많이 태어나는 9월은 수확의 계절인데다 날씨도 따뜻해서 신생아가 추워지기 전 면역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미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은 달은 9월이 아닌 3월이었다. 6월에 잉태되는 아이들이 많았던 것이다. 하지만 1930년대에 살충제가 널리 보급된 이후, 살충제 사용이 가장 높아지는 6월은 임신을 기피해야 할 시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미국생식의학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충실한 비서관, 손… 꼼꼼한 기록관, 뼈

    충실한 비서관, 손… 꼼꼼한 기록관, 뼈

    손의 비밀/E F 쇼 윌기스 엮음/오공훈 옮김/정한책방/345쪽/1만 7000원 뼈가 들려준 이야기/진주현 지음/푸른숲/344쪽/1만 7000원 몸은 정직하다. 상처가 생기면 아파하고, 시간의 흐름에 맞춰 자라고 늙어가고, 죽는다. 특히나 손은 유구한 인류의 역사에서 많은 일을 해냈다. 27개의 뼈, 24개의 근육, 32개의 관절로 이뤄진 손이 있어 인간은 호모파베르로서 존재할 수 있게 됐다. 도구를 사용해서 사냥을 하고 불을 피웠다. 멋지게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고, 신묘한 붓질로 가슴을 움직이는 그림을 그려냈다. 언어의 기능에 장애가 생겼을 때는 수화(手話)처럼 의사소통의 수단이 됐고, 글자를 짚어가며 읽는 역할도 했다. 성공적으로 계약을 체결한 뒤 믿음의 지속을 다짐하며 악수를 나눴다. 야구장에서는 역전 홈런을 쳤고, 농구 바스켓 안으로 버저 비터를 날렸다. 불교에서는 다양한 손짓으로 우주의 진리에 다가서고, 명상수행의 깨달음을 전하고 나눴다. 미켈란젤로가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 그린 ‘아담의 창조’는 신이 인간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행위를 손가락을 맞대는 것으로 갈음했다. 손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그림이다. ‘손의 비밀’의 대표 저자인 윌기스는 의학박사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메드스타 유니언 메모리얼병원의 ‘커티스 국립 손 센터’ 전·현직 전문의 15명이 함께 썼다. 윌기스는 ‘손과 뇌의 관계는 왓슨과 셜록 홈스의 관계와 같다’고 표현하며 뇌의 가장 충실한 비서관이 손이라고 강조했다. 손 전문의들답게 몸의 숱한 부분 중에서 특히 손의 기능과 역할에 집중한다. 손의 해부학적 구조, 손의 기능적 특성, 손의 부상 및 질환에 대한 수술적·비수술적 치료 방법 등을 소개한다. 실생활에서 유용한 정보들이 있는 만큼 출판사가 밝힌 대로 의학교양서로 분류돼도 이상할 게 없다. 하지만, 책의 미덕은 단순히 기술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지 않다. 손이 인류사적 발전과 어떤 상관성이 있는지, 손의 상관관계 등 손에 아로새겨진 인문학적 의미를 규명한다. 그렇다면 죽거나 크게 다쳐서야 비로소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뼈는 어떨까. 살갗과 살 안쪽에 숨겨져 보이지 않으니 뼈는 죽음을 지각하는 것과 맞닿아 있다. 하지만 ‘뼈가 들려준 이야기’의 저자인 법의(法醫)인류학자 진주현 박사에게 뼈는 인간의 모든 것을 기록하고 있는 인류학의 보고(寶庫) 자체다. 인류의 기원 및 삶의 형태를 확인시켜주는 것도 뼈로 인해 가능하고, 지구 위에서 인간의 시대 이전에 존재한 뒤 사라졌던 생명체의 모양과 특질을 알려주는 것 또한 뼈다. 이제껏 아무도 공룡을 직접 본 사람이 없음에도 수없이 많은 공룡의 종을 시기별로 세분하고, 생김새와 서식의 형태를 나눈 것은 그 대표적 사례 중 하나다. 미국 드라마 ‘CSI 시리즈’에서 완전범죄를 꿈꾸는 음험한 욕망을 좌절시키는 것도 뼈다. 문자가 없어도, 누군가의 증언이 없어도 가능한 일이 무궁무진하다. 아무리 오래전에 묻혀져 있었을지라도 어린 시절 모유 수유는 언제까지 했는지, 주로 먹었던 음식은 어떤 것인지, 고질적인 질병을 갖고 있지는 않았는지 등을 알려준다. 저자의 이력 자체가 독특하다.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에 입학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에서 인류학을 공부하며 각각 석·박사 학위를 땄다. 2008년부터 미국 하와이에 있는,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기관(DPAA) 소속 인류학감식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한국전쟁, 베트남전쟁은 물론, 제2차 세계대전 때 실종된 미군의 유해를 발굴하는 일을 하고 있다. 베트남, 중국, 한국 등에서 풍찬노숙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흙 속에 묻혀 풍화된 뼛조각을 찾고, 그 뼛조각에 새겨져 있는 숨은 사연에 귀 기울인다. 최근 4년 동안 북한에서 송환한 미군의 유해 208구를 분석하는 ‘K208프로젝트’를 전담하고 있다. 낯선 분야에 대해 생생한 현장 경험과 함께 전문적 지식을 담았다. 인류학은 물론, 진화생물학, 법의학, 고생물학 등에 대한 통섭적 관심과 지식을 풍성하면서도 어렵지 않게 풀어냈다. 인디애나 존스를 떠올리게 하는 루이스 리키, 도널드 조핸슨 등 초기 인류학자들의 모험 이야기,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 DNA 무한복제 기술 같은 어려운 과학용어도 재미있게 풀어썼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확률 200만분의 1…미국서 ‘일란성 세쌍둥이’ 탄생

    확률 200만분의 1…미국서 ‘일란성 세쌍둥이’ 탄생

    최근 미국 메릴랜드주(州) 볼티모어에서 보기 드문 ‘일란성 세쌍둥이’가 탄생했다고 ABC뉴스 등 현지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란성 세쌍둥이가 태어난 그레이터 볼티모어 의료센터(GBMC)는 지난 6일 톰과 크리스틴 휴잇 부부가 기다리고 기다려왔던 세 아기를 품에 안았다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세쌍둥이는 33.5주째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났다. 당시 가장 작은 아이의 몸무게는 1.36kg, 가장 큰 아이는 2.26kg이었지만 현재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한다. 아기들 이름은 각각 ‘토마스 3세’(아명는 트립), ‘피니건’(핀), ‘올리버’(올리)로 지어졌으며, 구별을 위해 팔찌와 발찌 색상을 달리하고 있다. 현지 방송사 폭스5뉴스는 일란성 세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매우 적다고 밝히고 있다. 명확한 자료는 밝혀져 있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휴잇 부부처럼 불임치료 없이 일란성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높게는 6만분의 1, 낮게는 200만분의 1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일란성 세쌍둥이의 경우, 어머니의 자궁에서 한 아이에서 다른 아이로 혈액이 흘러들어 갈 수 있으며, 선택성 자궁 내 태아발육지연(sIUGR)으로 한 아이에 발육부전이 발생할 수 있어 세 아이가 함께 태어날 확률은 매우 낮아진다는 것이다. 휴잇 부인이 출산한 그레이터 볼티모어 의료센터(GBMC)에서도 1년에 30~40쌍의 쌍둥이가 태어나고 있는데 일란성 세쌍둥이가 태어난 사례는 개원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사진=그레이터 볼티모어 의료센터(GBMC)/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년 중 ‘임신 비율’ 가장 높은 달은 ‘12월’ (美 연구)

    1년 중 ‘임신 비율’ 가장 높은 달은 ‘12월’ (美 연구)

    1년 12달 중 임신 비율이 가장 높은 달은? 해외 연구진이 12년간 조사한 결과, 많은 부모들은 여름보다는 겨울,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아이를 갖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바람’은 바람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계획임신을 통해 12월에 아이를 갖는 부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인디애나대학 연구진은 12년간 5200만 건의 임신 케이스를 분석한 결과, 12월 혹은 1월에 임신한 임신부가 가장 많았으며, 여름 임신을 가장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2월이나 1월에 임신할 경우 임신 말기 무렵 햇볕에 가장 많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임신 중 햇볕을 통한 비타민D 합성이 원활하면 건강한 아이가 태어난다는 사실이 입증됐고, 아이를 출산하고자 하는 부부는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임신 중기부터 말기 무렵 비타민D의 충분한 합성을 ‘노린’ 계획임신을 선호한다는 것. 또 태아가 성숙해지는 여름과 가을 무렵은 겨울에 비해 공기 중 먼지 농도가 낮아진다는 장점도 있다. 연구진은 12년간의 임신 케이스 분석을 통해 12월에 잉태돼 이듬해 9월에 태어나는 아기의 수가 가장 많은 것을 확인했다. 또 43만 3764건의 체외수정임신 케이스를 분석한 결과, 역시 12월~2월에 체외수정 시술 성공률이 6월에 비해 4%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폴 윈체스터 박사는 “계절이 체외수정임신의 성공률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아이들이 가장 많이 태어나는 9월은 수확의 계절인데다 날씨도 따뜻해서 신생아가 추워지기 전 면역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미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은 달은 9월이 아닌 3월이었다. 6월에 잉태되는 아이들이 많았던 것이다. 하지만 1930년대에 살충제가 널리 보급된 이후, 살충제 사용이 가장 높아지는 6월은 임신을 기피해야 할 시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미국생식의학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몸을 들여다보며 인문학과 만나게 되는 책 두권

    몸을 들여다보며 인문학과 만나게 되는 책 두권

     손의 비밀/E.F.쇼 윌기스 엮음/오공훈 옮김/정한책방/345쪽/1만 7000원  뼈가 들려준 이야기/진주현 지음/푸른숲/344쪽/1만 7000원    몸은 정직하다. 상처가 생기면 아파하고, 시간의 흐름에 맞춰 자라고 늙어가고, 죽는다. 특히나 손은 유구한 인류의 역사에서 많은 일을 해냈다. 27개의 뼈, 24개의 근육, 32개의 관절로 이뤄진 손이 있어 인간은 호모 파베르로서 존재할 수 있게 됐다. 도구를 사용해서 사냥을 하고 불을 피웠다. 멋지게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고, 신묘한 붓질로 가슴을 움직이는 그림을 그려냈다. 언어의 기능에 장애가 생겼을 때는 수화(手話)처럼 의사소통의 수단이 됐고, 글자를 짚어가며 읽는 역할도 했다. 성공적으로 계약을 체결한 뒤 믿음의 지속을 다짐하며 악수를 나눴다.  야구장에서는 역전 홈런을 쳤고, 농구 바스켓 안으로 버저 비터를 날렸다. 불교에서는 다양한 손짓으로 우주의 진리에 다가서고, 명상수행의 깨달음을 전하고 나눴다. 미켈란젤로가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 그린 ‘아담의 창조’는 신이 인간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행위를 손가락을 맞대는 것으로 갈음했다. 손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그림이다.  ‘손의 비밀’의 대표 저자인 윌기스는 의학박사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메드스타 유니언 메모리얼병원의 ‘커티스 국립 손 센터’ 전·현직 전문의 15명이 함께 썼다. 윌기스는 ‘손과 뇌의 관계는 왓슨과 셜록 홈스의 관계와 같다’고 표현하며 뇌의 가장 충실한 비서관이 손이라고 강조했다.  손 전문의들답게 몸의 숱한 부분 중에서 특히 손의 기능과 역할에 집중한다. 손의 해부학적 구조, 손의 기능적 특성, 손의 부상 및 질환에 대한 수술적·비수술적 치료 방법 등을 소개한다. 실생활에서 유용한 정보들이 있는 만큼 출판사가 밝힌 대로 의학교양서로 분류돼도 이상할 게 없다. 하지만, 책의 미덕은 단순히 기술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지 않다. 손이 인류사적 발전과 어떤 상관성이 있는지, 손의 상관관계 등 손에 아로새겨진 인문학적 의미를 규명한다.  그렇다면 죽거나 크게 다쳐서야 비로소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뼈는 어떨까. 살갗과 살 안쪽에 숨겨져 보이지 않으니 뼈는 죽음을 지각하는 것과 맞닿아 있다. 하지만 ‘뼈가 들려준 이야기’의 저자인 법의(法醫)인류학자 진주현 박사에게 뼈는 인간의 모든 것을 기록하고 있는 인류학의 보고(寶庫) 자체다.  인류의 기원 및 삶의 형태를 확인시켜주는 것도 뼈로 인해 가능하고, 지구 위에서 인간의 시대 이전에 존재한 뒤 사라졌던 생명체의 모양과 특질을 알려주는 것 또한 뼈다. 이제껏 아무도 공룡을 직접 본 사람이 없음에도 수없이 많은 공룡의 종을 시기별로 세분하고, 생김새와 서식의 형태를 나눈 것은 그 대표적 사례 중 하나다. 미국 드라마 ‘CSI 시리즈’에서 완전범죄를 꿈꾸는 음험한 욕망을 좌절시키는 것도 뼈다. 문자가 없어도, 누군가의 증언이 없어도 가능한 일이 무궁무진하다. 아무리 오래전에 묻혀져 있었을지라도 어린 시절 모유 수유는 언제까지 했는지, 주로 먹었던 음식은 어떤 것인지, 고질적인 질병을 갖고 있지는 않았는지 등을 알려준다.  저자의 이력 자체가 독특하다.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에 입학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에서 인류학을 공부하며 각각 석·박사 학위를 땄다. 2008년부터 미국 하와이에 있는,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기관(DPAA) 소속 인류학감식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한국전쟁, 베트남전쟁은 물론, 제2차 세계대전 때 실종된 미군의 유해를 발굴하는 일을 하고 있다. 베트남, 중국, 한국 등에서 풍찬노숙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흙 속에 묻혀 풍화된 뼛조각을 찾고, 그 뼛조각에 새겨져 있는 숨은 사연에 귀 기울인다. 최근 4년 동안 북한에서 송환한 미군의 유해 208구를 분석하는 ‘K208프로젝트’를 전담하고 있다.  낯선 분야에 대해 생생한 현장 경험과 함께 전문적 지식을 담았다. 인류학은 물론, 진화생물학, 법의학, 고생물학 등에 대한 통섭적 관심과 지식을 풍성하면서도 어렵지 않게 풀어냈다. 인디애나 존스를 떠올리게 하는 루이스 리키, 도널드 조핸슨 등 초기 인류학자들의 모험 이야기,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 DNA 무한복제 기술 같은 어려운 과학용어도 재미있게 풀어썼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시비끝에 상대 ‘중요부위 깨문 美경관’ 결국 사퇴

    시비끝에 상대 ‘중요부위 깨문 美경관’ 결국 사퇴

    다른 사람과의 시비 과정에서 상대방 남성의 고환을 깨물어 기소됐던 미국의 한 경찰관이 결국 경찰관 직을 사임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9일(현지 시간) 전했다. 미국 메릴랜드주(주) 볼티모어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하던 마이클 프레이그(31)는 지난 5월 비번으로 근무가 없던 날에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다른 손님들과 시비가 붙었다. 술에 취한 프레이그는 상대편 남성의 여자친구를 껴안으려고 했고 이에 격분한 상대방 남성이 화를 내며 달려들자, 그만 그 남성의 고환을 깨물고 말았다. 2급 폭력 혐의로 기소된 프레이그는 직무 정지 상태에서 진행된 1심 재판에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프레이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조건으로 상대방 측과 합의하고 결국 폭력 혐의는 벗고 공공질서 문란 협의만 처벌받고 경찰관 직을 사임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봐주기 논란이 일자, 프레이그 측 변호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며 "프레이그도 자신에게 덤벼드는 남성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그렇게 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하지만 어쨌든 공공질서를 위반한 것은 분명해 경찰관 직을 사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상대방 남성의 고환을 깨문 혐의로 경찰관 직을 사임한 프레이그 (현지 경찰 당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두 팔 없는 16세 소년 어떻게 미식축구를?

     이삭 러프킨(16)은 두 팔 없이 태어났다. 그런데도 장애 때문에 풋볼(미식축구) 선수로 성공하겠다는 그의 꿈을 저버리지 않았다. 그리고 그가 열심히 땀을 흘리는 모습은 동료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자극이 되고 있다.  미국 메인주에서 발행되는 지역신문 뱅고르 데일리 뉴스가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러프킨이 훌턴 고교의 1학년생 풋볼팀에서 키커 겸 노즈 태클(nose tackle·세 가지 수비 포지션 중 하나)로 뛰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ESPN이 29일 전했다. 팔이 없어 약간 뒤뚱거리며 달려가 공을 차는 러프킨은 특별 대우를 요구하지도 않는다. 그저 팀의 일원으로 동료들과 어울리며 풋볼 경기가 제공하는 동료애를 키워나가고 있다.  동영상을 보면 키 173㎝에 몸무게 50㎏인 러프킨은 혼자 힘으로 유니폼을 꿰입고 그라운드에 내버려진 헬멧에 얼굴을 던지듯 해 끼워 쓴다. 받침대에 공을 놓는 것은 두 발로 할 수 있다. 다만 헬멧의 끈을 조이는 일은 어쩔 도리가 없어 동료의 손을 빌린다. 노즈 태클로서 스크럼을 짠 채로 상대들과 밀고 당긴다. “몸싸움을 좋아해요.”  러프킨은 “뒤를 받쳐주는 아이들이 있고 그 아이들을 내가 뒷받침할 수 있기 때문에 팀의 일원이 되는 건 즐거운 일이다. 단지 신뢰를 갖는 것 이상”이라고 말했다.  동료들은 그가 팀 안에서 해내는 올바른 역할을 본받아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라인맨 돌턴 네이슨은 “그의 긍정적 태도는 일종의 아우라 같다”며 “모든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팀 안팎에 이를 확산시킨다”고 말했다.  러프킨은 여느 10대와 다를 것 없이 래퍼 에미넴의 음악을 즐겨 듣고 틈나면 스포츠 중계를 시청한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레전드 레이 루이스. 하지만 일상적으로 ‘그가 해낼 수 있는 게 없을 것’이란 낙인과 마주한다.  그러나 적어도 훌턴 고교 풋볼팀에서는 그러지 않는다. 지역 라이벌인 존 뱁스트 고교 풋볼팀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생애 처음으로 킥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존 뱁스트의 댄 오코넬 감독은 러프킨에게 게임볼을 수여하던 순간을 떠올리며 “네가 두 팔이 없다는 사실 때문에 수여하는 건 아니야. 네가 하고 있는 일과 그 일로 사람들을 고무시킨다는 점 때문에 수여하는 거야. 우리는 네가 하는 일 때문에 고무되고 있다는 걸 알아. 그러니 계속 잘해”라고 격려했다고 털어놓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야구장...나체족...보안요원...”

    “야구장...나체족...보안요원...”

    2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던 야즈 오리올 파크 경기장에서 미국프로야구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시합 중 경기장에 난입한 관중을 보안 요원들이 제지하고 있다. 토론토는 볼티모어를 4대3으로 이겼다.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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