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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퍼거슨 감독 심판 칭찬해 경고 심판에게 독설을 자주 퍼부어 단골로 징계를 받던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이번에는 심판을 칭찬한 혐의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18일 퍼거슨 감독이 경기 전에 미디어를 통해 심판과 관련된 말을 해 경고를 줬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이 지난 9일 열린 첼시와의 홈 경기를 이틀 앞두고 한 기자회견에서 주심으로 배정된 하워드 웹 심판을 거론하며 “잉글랜드에서 가장 우수한 주심”이라고 치켜세운 것이 문제였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상관없이 경기 전 심판과 관련한 발언을 금지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볼트 시장성 가장 높은 선수 영국 스포츠 전문 월간지 스포츠프로는 6월호에서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세계 스포츠 선수 가운데 가장 시장성이 높은 선수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1위 미국프로농구(NBA)의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는 2위로 밀렸다. 스페인 리그 한 시즌 최다 38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3위에 선정됐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4위, F1의 루이스 해밀턴(영국·맥라렌)은 5위다. 런던올림픽 이후 은퇴하겠다고 밝힌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8위. 아시아 선수로는 NBA에서 뛰는 중국인 야오밍(휴스턴 로케츠)이 가장 높은 11위로 조사됐다. 亞시리즈 11월 타이완서 개최 아시아 4개국 프로야구 챔피언이 격돌하는 아시아시리즈가 오는 11월 25~29일 타이완에서 열린다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8일 밝혔다. 11월 초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지진과 해일의 여파로 일본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2주 이상 늦춰지면서 일정이 변경됐다. 한국과 일본, 타이완에서는 올해 각국 리그 챔피언이 참가한다. 이번에는 중국 대신 세미프로리그를 운영 중인 호주가 가세해 아시아 3강과 기량을 겨룬다. 호주는 2010~11 시즌 우승팀인 퍼스 히트가 참가할 예정이다.
  • 달구벌 찾은 육상 스타들 세계신기록 경쟁 스타트

    달구벌 찾은 육상 스타들 세계신기록 경쟁 스타트

    오는 8월 대구에서 열릴 세계 최대의 육상 축제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마지막 리허설 무대인 제7회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가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지난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월드 챌린지 리그로 승격된 뒤 두 번째다. 남녀 각 8종목에 걸쳐 43개국 220여명이 출전해 전 종목을 결선으로만 진행한다. 트랙에서는 남녀 100m와 여자 200m, 남자 110m 허들과 여자 100m 허들, 남자 400m와 400m 허들, 남자 800m, 여자 1500m와 남자 3000m 장애물 달리기 등 10종목이 열리고, 필드에서는 남자 창던지기와 세단뛰기, 여자 장대높이뛰기와 멀리뛰기, 높이뛰기, 해머던지기 등 6종목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경기 진행 및 선수단 이동 등 모든 과정을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구세계선수권대회의 최종 리허설 무대로 삼을 예정이다. 또 IAAF의 까다로운 공인심사를 통과해 국제공인 ‘클래스-1’을 획득한 대구스타디움의 몬도트랙에서 처음 벌어지는 레이스여서 더욱 뜨거운 기록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 하이라이트는 남녀 100m 레이스다. 남자 100m에는 지난해 출전했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나서지 않는 가운데 월터 딕스(미국·최고기록 9초 88)와 마리오 포시드(자메이카·9초 95)의 2파전이 예상된다. 여자 100m에서는 카멜리타 지터(미국·10초 64)의 3연패 여부가 관심이다. 2007년부터 이 대회에 꾸준히 참가했던 지터는 2009년과 지난해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에 빛나는 ‘200m의 여제’ 앨리슨 펠릭스(미국)도 건각을 뽐낸다. 펠릭스는 “새로 깔린 트랙이 어떤지 빨리 느껴보고 싶다.”면서 “내일 경기는 세계선수권 4연패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남자 세단뛰기의 김덕현과 여자 100m 허들의 이연경 등 남녀 대표 29명이 출전해 기량을 점검한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주종목인 세단뛰기가 아니라 멀리뛰기 금메달을 차지했던 김덕현은 “8월 대회에서 내가 세운 세단뛰기 기록(17m 10)을 넘어서겠다.”면서 “아시안게임 때 멀리뛰기를 하느라 힘이 빠져 세단뛰기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8월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국내 인기 종목인 여자 장대높이뛰기에는 대회에서 4연속 우승자인 엘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가 결장하지만 지난 시즌 6위인 실케 슈피겔부르크(독일)가 참가해 아쉬움을 달랜다. 국내 라이벌 최윤희(최고기록 4m 30)와 임은지(4m 35)의 맞대결도 관심을 끈다. 한편 남자 110m 허들에서 최근 12초 89를 찍어 세계기록에 0.02초 차로 접근한 데이비드 올리버(미국)는 경북체고에서 육상 유망주들을 상대로 ‘원 포인트 클리닉’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500명 태운 여객기 ‘번개’ 맞는 순간포착

    500명 태운 여객기 ‘번개’ 맞는 순간포착

    승객과 승무원 500여 명을 태운 여객기가 영국 히드로 국제공항에 착륙을 준비하던 중 번개에 맞는 장면이 포착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적인 자연현상을 주로 촬영해온 영국인 사진작가 크리스 더슨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두바이의 에미리트 항공의 에어버스 A380이 착륙 직전 번개에 맞는 순간을 촬영했다. 더슨은 “먹구름을 보고 번개가 칠 완벽한 순간이라고 생각해 대기하고 있었다. 마침 머리 위로 여객기 하늘을 날았는데, 번개가 번쩍하면서 여객기의 지붕을 강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여객기는 수만 볼트 전압의 번개를 맞았지만 수분 뒤 안전하게 공항에 착륙했다. 승객과 승무원들은 모두 안전했고, 대부분이 번개를 맞은 사실 조차 감지하지 못했다. 사실 여객기가 번개에 맞는 건 그리 드물지도 치명적인 일도 아니다. 여객기가 번개의 충격에서 내부를 보호하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에 번개를 맞아도 안전하다는 것. 영국 항공잡지 플라이트글로벌(Flightglobal)의 데이비드 리어마운트 편집장은 “여객기는 매년 몇 차례씩 번개에 맞기도 한다. 번개에 맞으면 비행체는 도체(전기에 대한 저항이 매우 작아 전기를 잘 전달하는 물체)의 역할을 해 승객들을 보호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번개에 맞은 여객기는 바로 폭발해 버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대통령 전용기 회항 거꾸로 낀 볼트 때문”

    “대통령 전용기 회항 거꾸로 낀 볼트 때문”

    지난 3월 기체이상으로 회항한 대통령전용기(공군 1호기)의 결함 원인은 기체 조립 때 잘못된 방향으로 장착된 볼트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군은 관리 책임자인 대한항공에 대해 회항에 따른 손해 발생 책임을 물어 임차료 감액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공군은 4일 “제작사인 보잉의 원인 분석 결과 공기개폐기 작동축을 연결하는 볼트가 위에서 아래로 장착된 상태로 출고됐다.”면서 “공기개폐기문이 볼트 아래쪽 돌출된 부분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누적된 피로 균열로 부서졌다.”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항공기에 사용하는 대부분의 볼트는 통상 머리 부분이 위로 가게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해당 볼트는 구조물과 접촉을 피하기 위해 볼트 머리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설계됐다.”면서 “보잉사에서 최초 제작시 잘못 장착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보잉사 정비교범에는 해당 볼트와 관련된 주의사항이나 장착 지침이 소개돼 있지 않다.”면서 “해당 볼트는 작동축 교체 등의 사유가 없으면 통상 장착 당시의 형태를 유지하게 되며 공군 1호기 역시 2001년 제작 이후 해당 볼트가 교환이나 점검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공군과 대한항공은 3월 21일 공기개폐기문이 부서진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제작사인 보잉사에 공기흡입구개폐기문, 문 작동기, 연결장치 등 결함부품을 보내 정밀분석을 의뢰해 이번 달 1일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받았다. 대한항공 측도 보잉사의 분석결과에 대해 검증한 뒤 잘못 끼워진 볼트 때문인 것으로 결론냈다. 공군의 항공 무기 관계자는 “항공기 정비는 정비교범에 따라 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정비를 맡은 대한항공에 귀책사유는 없다.”면서도 “계획대로 운항하지 못한 데 책임을 물어 7100여만원의 임차료 감액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대한항공과 5년 임차계약을 맺어 2001년식 ‘보잉747-400’을 빌려 대통령전용기로 사용하고 있으며 운항과 정비는 대한항공, 관리감독은 공군, 운영의 총괄 책임은 청와대 경호처가 각각 맡고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토르: 천둥의 신’ 美 앞서 28일 국내 개봉

    ‘토르: 천둥의 신’ 美 앞서 28일 국내 개봉

    미국 할리우드 슈퍼 히어로물의 요람으로 자리 잡은 마블엔터테인먼트가 ‘신상’을 내놓았다. 미국(새달 6일 개봉)보다 한발 앞서 오는 28일 국내서 뚜껑을 여는 ‘토르: 천둥의 신’이다. 게임이나 신화에 관심이 없다면 낯설지도 모른다. 하지만 토르는 “히어로 사상 가장 힘이 센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던 마블코믹스의 스탠 리(89) 명예회장이 가장 아끼는 만화 캐릭터이다. 스탠 리가 대중문화 장르로 끌어오기 전에도 그는 유명인사였다. 목요일(Thursday)은 토르(thor)의 날이란 의미. 고대 북유럽(게르만족) 신화에서는 천둥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해머(묠니르)를 휘둘러 거인족과 맞서 싸우는 등 탁월한 전투력을 뽐내지만, 단순하고 우직해 외려 살가운 존재다. 다만 신들의 영역을 그린 터라 영화로 만들 엄두는 쉽게 내지 못했다. ●셰익스피어의 터치… 인간보다 인간다운 신 ‘헨리 5세’(1989)와 ‘헛소동‘(1993) ‘햄릿’(1996)을 연출한 영국 왕립연극아카데미 출신의 셰익스피어 전문가인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불멸의 신 토르를 뻔한 액션영화 주인공으로 만들지 않았다. ①자만심에 빠져 사고를 친다→②아버지(오딘)의 노여움을 사 인간세계(미스가르드)로 쫓겨난다→③개과천선해 왕국을 구한다는 식의 전개는 그리스 희곡과 닮은 꼴이다. 때문에 다른 무결점 슈퍼 히어로보다 더 인간적일지도 모른다. 브래너 감독은 “왕이 될 자질이 부족한 토르가 모든 것을 잃은 후 자아를 찾아 영웅이 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설명했다. ‘토르’는 제법 잘 만들어진 오락영화다. 서사구조를 지닌 신화에 바탕을 둔 데다 정극에 도가 튼 브래너가 매만진 덕에 슈퍼히어로물의 고질병인 ‘엉성한 드라마’를 극복했다. ‘아바타’ 이후 모처럼 3차원(3D) 영상의 장점을 제대로 살렸다. 신의 세계인 아스가르드 왕국은 눈부신 황금빛으로, 거인들의 왕국 요툰하임은 차갑고 버려진 땅으로 묘사된다. 풍경의 입체적인 완성도는 물론, 타이슨의 경기를 보는 듯한 투박하고 묵직한 액션 장면의 쾌감도 괜찮다. ●마블코믹스 vs DC코믹스: 숙명의 라이벌 토르 같은 슈퍼 히어로의 고향은 역시 미국이다. 1930년대부터 꾸준히 히어로를 창조했다. 창사 70주년을 넘긴 DC코믹스와 마블코믹스가 쌍두마차 격이다. 1935년 출범한 DC코믹스의 스타는 슈퍼맨·배트맨·원더우먼·아쿠아맨·플래시·그린랜턴이 있다. 반면 1939년 만들어진 마블코믹스에는 스파이더맨·헐크·아이언맨·엑스맨·데어데블·블레이드·판타스틱 Ⅳ가 대표 주자다. 두 회사의 캐릭터는 확연히 구분된다. DC의 영웅들은 대체로 잘 빠진 근육질(혹은 S라인) 몸매에 민망한 쫄쫄이를 즐겨 입는다. 슈퍼 히어로의 기본 유니폼으로 자리 잡아 수많은 패러디의 대상이 됐다. 행동도 지극히 ‘미국스럽다’. 악의 무리를 때려잡는 ‘세계경찰 미국’의 상징인 슈퍼맨이 냉전시대를 관통한 캐릭터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 DC코믹스의 예외적 존재인 배트맨이 오늘날의 입체적 캐릭터로 변한 것은 그래픽노블(만화소설)의 대가인 ‘씬시티’의 프랭크 밀러나 ‘왓치맨’의 앨런 무어가 가세한 1980년대 이후다. 반면 후발주자 마블은 어두운 과거를 품고 끊임없이 정체성을 고민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내세웠다. 실험 부작용 등으로 생긴 자신의 능력을 짐으로 여기고 벗어나려 몸부림친다. 돌연변이(엑스맨)나 괴물(헐크), 왕따 고교생(스파이더맨), 반인-반흡혈귀(블레이드)에 유니폼도 제각각이다. 마블 왕조를 건설한 스탠 리의 취향이 반영된 결과로 요즘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먹히고’ 있다. 마블의 예외는 재벌이자 천재과학자 겸 슈퍼 히어로인 아이언맨 정도다. 2000년대 들어서는 마블의 캐릭터들이 영화시장에서 DC를 압도했다. 아이언맨과 엑스맨 시리즈는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렸다. DC 작품 가운데 성공한 것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히스 레저(조커 역)의 도움을 받은 ‘다크나이트’(배트맨 시리즈) 한편뿐이다. ●‘토르’에도 숨겨진 영상…자막 끝날때까지 버텨라 2000년대 초반까지 히어로 캐릭터를 빌려준 대가를 챙기던 마블은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투자에 나섰다. 덕분에 기업가치를 잔뜩 키워 2009년 40억 달러를 받고 디즈니에 회사를 넘겼다. 아직까지는 디즈니 그룹 내에서도 독자 영역을 인정받는 마블의 야망은 제작비만 6억 달러가 드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어벤저스’로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헐크와 아이언맨, 토르, 캡틴아메리카를 한 작품에서 보여주자는 것. 골수팬들 사이에서는 청룽의 NG 모음 만큼이나 유명해진 마블의 숨겨진 영상(영화가 끝난 뒤 1분 안팎의 영상)을 통해 조금씩 흘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2008년 ‘아이언맨’의 끝장면에는 ‘아이언맨 2’에 본격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 총괄 조직 ‘쉴드’의 닉 퓨리(사뮤엘 잭슨) 국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같은 해 ‘인크레더블 헐크’에서는 헐크(에드워드 노튼)를 탄생시킨 선더볼트 장군 앞에 ‘아이언맨’ 주인공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나왔다. 지난해 ‘아이언맨 2’는 지구에 떨어진 정체 불명의 해머(망치)로 끝이 난다. 알고 보니 ‘토르’의 주무기(묠니르)였던 것. ‘토르’는 한발 더 나간다. 그러니 영화가 끝난 뒤에도 서둘러 일어서지 말고 끝까지 버틸 일이다. ‘캡틴아메리카’는 미국색을 빼기 위해 제목을 ‘퍼스트 어벤저’로 바꿔 7월쯤 개봉할 예정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베컴 해변 맨발 프리킥…쓰레기통 골인 영상 화제

    베컴 해변 맨발 프리킥…쓰레기통 골인 영상 화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해변에서 그것도 맨발로 공을 차서 세 차례나 쓰레기통 속에 골인시키는 귀신같은 모습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LA 갤럭시의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의 한 해변에서 선보인 프리킥 동영상을 소개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1분 9초 분량의 짧은 이 영상에서 베컴은 한 손에 음료수캔을 들고 해변가에 등장한다. 영상을 촬영 중인 것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해변 멀리 있는 쓰레기통에 축구공을 골인시킬 수 있냐?”고 묻자 베컴은 “문제없다.”고 대답한다. 베컴은 잠시 볼트래핑을 선보인 뒤 이내 세 차례 프리킥을 날려 각각에 위치한 쓰레기통 세 군데 속에 정확히 축구공을 골인시킨다. 이에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입이 떡벌어질 수밖에 없다.”, “저건 베컴이라서 되는 거다. 베컴의 오른발은 선수들 중에서도 특A+” 등의 호응은 물론 “합성이네.”, “세 번째 공의 궤적이 이상하다.” 등의 의문을 나타내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초 유튜브에 올린 게시자가 펩시 콜라 측으로 나타났으며 이미 수많은 네티즌이 이 영상을 퍼가면서 화제를 모았고, 영상의 진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영상은 지난 2005년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에서 촬영한 브라질 축구 선수 호나우지뉴가 크로스바를 4차례 맞추는 영상과 흡사하다는 지적이다. 당시 호나우지뉴는 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크로스바를 4번 연속 때리면서 진짜냐 가쨔냐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당시 영상은 2006년 칸 광고제에서 사이버 부문 황금사자상과 필름 부문 은사자상을 받은 만큼 광고 자체가 예술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은 펩시콜라 광고 촬영차 산타모니카 해변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외계인 지구에 착륙” FBI 기밀문건 진위는?

    “외계인 지구에 착륙” FBI 기밀문건 진위는?

    “지구에서 외계인이 발견됐다.”는 내용을 담은 1950년에 작성된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메모가 지난 9일(현지시간)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돼 진위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FBI가 공개한 ‘볼트’(The Vault)라는 메모는 가이 호텔이란 FBI요원이 공군조사관의 발언을 자신의 상사에게 보고한 것으로 “1947년 7월 뉴멕시코 로스웰에서 미확인 비행물체(UFO)는 물론 외계생명체 시신 9구가 발견돼 수습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문서에서 호텔 요원은 “키 90cm 정도인 외계인들이 마치 고속 비행이나 실험 비행을 할 때 입는 옷과 비슷한 금속 재질의 옷을 입고 있었다.”고 전했으며 “그 지역에 설치된 강력한 레이더 장치가 비행체를 교란시켜 우주선이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950년 대 소문으로만 떠돌았던 이른바 ‘로스웰 외계인 사건’에 대한 FBI기록이 웹사이트로 공개되자 전 세계 많은 언론사들이 관심을 기울였다. 특히 영국의 더 선 등 타블로이드 신문들은 X-파일 내용을 인용해 “외계인은 있다.”는 기사 제목으로 그대로 소개하기도 했다. 외계인 존재 추종자 혹은 음모론자들은 이번 사건을 더욱 중요하게 받아들이기도 했다. 영국 국방부 소속 전 UFO 분석가 닉 포프는 “이번에 공개된 FBI의 X-파일은 UFO와 외계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중요한 기록”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FBI 측은 이 문건에 대해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FBI 대변인 빌 카터 요원은 “일명 ‘로스웰 파일’은 엘비스 프레슬리 사망사건과 더불어 가장 많은 이들이 궁금해 했던 파일이었기 때문에 정보공개법(Freedom of Information Act)에 의거해 최근 웹사이트에 공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오프라인으로만 공개됐던 파일을 온라인으로 게재한 것일 뿐”이라고 선을 긋고 “FBI는 한 번도 로스웰 사건에 대해서 조사를 하라는 명령을 받은 적이 없다.”며 FBI가 극비리에 외계인을 조사했다는 세간의 주장을 반박했다. 사진=더 선 기사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 http://twitter.com/newsluv ) 
  • 새내기 직장인 위한 ‘비밀병기’ 인기

    새내기 직장인 위한 ‘비밀병기’ 인기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 시작하는 직장생활에서 남들보다 더 많은 성과를 내길 원하는 새내기 직장인들이 많다. 새 직장에서 어느 정도 적응도 했으니 이제부턴 조직생활에서 세련된 외모에 출중한 능력으로 ‘슈퍼루키’로 인정받고 싶은 건 누구나 다 기대하는 게 아닐까. 봄을 맞아 직장인들의 능력과 건강뿐 아니라 이미지까지도 살려줄 수 있는 ‘비밀병기’ 제품들을 모아 봤다. ■맥북 프로 노트북 밖에서나 안에서나 어디서든 펼쳐 작업을 할 수 있는 노트북이야말로 새내기 직장인의 필수품이다. 애플의 프리미엄 노트북 ‘맥북 프로’는 인텔의 샌디브리지 프로세서와 새 데이터 전송 인터페이스인 ‘썬더볼트’를 탑재해 전송 속도가 한층 더 빨라졌다. 얇은 두께 또한 맥북에어의 ‘트레이드 마크’다. 13인치 제품의 경우 2.3기가헤르츠(㎓) 인텔코어 ‘i5’ 혹은 2.7㎓ ‘i7’ 프로세서 가운데 원하는 기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터보 부스트’ 기능을 통해 최대 3.4㎓까지 올려 쓸 수 있다. 15인치와 17인치 제품에는 ‘i7’을 지원한다. 노트북 전면에는 영상통화 기능을 위한 ‘페이스타임’용 카메라가 달려 있으며,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 인터넷도 가능하다. 가격은 사양별로 13인치는 155만원부터, 15인치는 229만원부터, 17인치는 319만원부터 책정됐다. ■필립스 클락 라디오 자취 생활을 하는 새내기 직장인들이 회사생활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늦잠이다. 아침마다 맑게 울리는 알람으로 상쾌하게 일어나 좋아하는 라디오 방송이나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준비할 수 있다면 남들보다 이미 한발은 앞서가는 셈이다. 애플의 ‘아이팟’이나 ‘아이폰’을 쓰는 이들이라면 애플 제품과 결합해 다양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필립스의 도킹 오디오 제품이 필수다. ‘클락 라디오 DC315’는 아이폰이나 아이팟과 접속해 충전 및 데이터 교환이 가능해 스마트 기기를 충전시키는 동시에 스피커 역할을 할 수 있다. 자동 검색 기능을 갖춰 라디오 청취가 편리하고 듀얼알람,취침타이머 기능 등도 탑재돼 있다. 가격도 10만원대에서 부담이 적고, 디스플레이 문자를 오렌지 색상으로 꾸며 특히 20·30대 사회 초년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시켜 주기에 충분하다. ■앱손 프린터 L200 각종 제안서와 기획안 등 리포트를 만드느라 버려야 했던 출력비용 또한 새내기 직장인이 감당해야 할 일종의 ‘수업료’다. 하지만 한국엡손에서 내놓은 무한잉크 프린터를 사용하던 레이저 프린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력할 수 있어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들에게 제격이다. 엡손은 정품 무한잉크 방식인 ‘잉크 탱크 시스템’(잉크통을 외부로 빼낼 수 있어 카트리지를 새로 사지 않아도 잉크만 부어 계속 쓸 수 있게 만든 것)을 통해 품질과 인쇄 속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비용을 크게 낮춘 잉크젯 복합기 2종(L100, L200)을 내놨다. 프린터 본체 왼쪽에 별도로 장착해 쓰는 잉크 탱크 시스템을 통해 흑백 1만 2000장과 컬러 6500장을 출력할 수 있다. 무한잉크 70㎖ 한병 가격이 6400원이고, 잉크 탱크 시스템 또한 26만 8000~33만 3000원이어서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이다. ■레이캅 지니 청소기 집에서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루키들이라면 침대나 쇼파에 진드기 등 해충이나 유해세균이 서식해 숙면을 방해하고 건강을 해치지 않을까 늘 고민한다. 이런 이들을 위해 올봄 꼭 필요한 제품이 바로 부강샘스의 침구살균청소기 ‘레이캅’의 신제품 ‘지니’다. 이 제품은 원터치 버튼을 통한 침대를 두드려 머리카락과 털 등을 제거하는 ‘팡팡 브러시’ 기능과 자외선 살균 뒤 흡입해 정화하는 ‘알레르기 케어’ 기능 등을 한번에 실행할 수 있다. 무게도 1.6㎏으로 레이캅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가볍고, 가격 또한 10만 8000원으로 저렴하다. 침구에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는 머리카락이나 애완동물의 털을 쓸어내 살균 청소하는 데 제격이다. 색상도 ‘블랙앤드화이트’와 ‘올리브그린’ 두 가지로 취향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FBI ‘로즈웰 외계인’ 새로운 기록 공개 파문

    FBI ‘로즈웰 외계인’ 새로운 기록 공개 파문

    美 연방수사국 FBI가 로즈웰 외계인 관련 새로운 기록을 7일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FBI의 전자문서 공개 공식 웹사이트인 ‘더 볼트’(The Vault)는 그동안 극비 문서들을 공개해 왔는데 7일 새로 2천개의 디지털 파일이 업데이트 되면서 그 내용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공개된 문서에는 로즈웰 UFO와 외계인에 대한 기록이 포함되어 있다. 1950년 3월 22일 FBI 워싱턴 담당 특수요원이었던 가이 호텔(Guy Hottel)이 FBI 디렉터에게 보낸 문서가 파문의 발단이다. 그가 보고한 문서에는 로즈웰에서의 UFO와 외계인 발견을 담고 있다. ”공군 조사관이 뉴멕시코에서 소위 비행접시라고 불리는 3개의 물체를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며 “비행물체는 원형으로 중간이 볼룩 올라와 있으며 지름은 50피트(15미터)” 라고 적혀있다. 각 비행물체에서 발견한 외계인의 묘사도 담겨있다. “각 비행물체에는 3개의 인간형태의 생물체가 있다. 키는 3피트(약 91cm)정도다. 그들은 금속성 물질의 옷을 입고 있는데 고속비행이나 실험비행을 할 때 입은 제복과 비슷하다.”고 적혀있다. 이어지는 문서에는 이름이 삭제된 채 관련내용이 담겨있다. “OO씨에 의하면 비행접시들은 뉴멕시코에서 발견되었으며, 당시 정부는 그 지역에 강력한 레이더를 설치한 사실로 보아, 이 레이더가 비행접시의 조정체계를 교란시킨 것이 아닌가 한다.”고 적고 있다. 현재 이 문서는 미국 폭스뉴스와 각 외계인관련 웹사이트에 일파만파로 퍼지며 로즈웰 외계인의 진위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로즈웰 외계인 관련 다큐중 한 장면(위), FBI가 공개한 문서(아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LG화학 세계 최대 전기車배터리 공장 준공

    LG화학이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양산 시설인 오창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을 준공했다. 이를 통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인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GM, 현대기아차 등에 더해 일본 자동차업체에도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이 성사될 전망이다. LG화학은 6일 충북 청원군 오창산업단지 오창테크노파크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구본무 LG그룹 회장, 강유식 LG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화학 전기자동차용 배터리공장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한 전기차 배터리 1공장은 지상 3층 연면적 5만 7000㎡(약 1만 7000평) 규모로 전극과 조립, 활성화 등 전기차 배터리 전 공정의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연간 10만대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준공식에는 스티븐 거스키 GM 수석 부회장과 정석수 현대차그룹 부회장, 알랭 비뇨 르노 전무, 장 마리 위르티제 르노삼성 대표, 버트 조던 포드 전무 등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업체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LG화학 오창 공장이 향후 전기자동차 산업 혁명을 주도할 핵심 생산기지이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구 회장에게 “LG가 녹색 기술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고, 구 회장은 “고맙다.”고 화답했다. LG화학은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와 현대기아차 아반떼, 소나타 하이브리드카 등 현재 양산되고 있는 차종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쉐보레 볼트의 경우 예약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예상보다 빠른 주문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 LG화학은 이에 따라 2013년까지의 투자 규모를 기존 1조원에서 2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12년 가동을 목표로 1공장 바로 옆에 연면적 6만 7000㎡ 규모(2만평)의 2공장과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현지공장 건설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한편 김반석 부회장은 준공식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GM·포드·현대기아차 등 10개 자동차 회사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일본 자동차업체 2~3곳과도 공급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중대형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은 우리가 일본보다 앞서 있어 우리와 계약하고자 하는 자동차 회사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어 “오늘 준공한 1공장은 고객사로부터의 물량 주문이 예상했던 것보다 급속히 늘다 보니 생산 규모를 10만대까지 늘렸다.”면서 “2013년 투자가 완료되면 올해 10만대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35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LG화학은 2015년 세계 전기차 시장점유율 25% 이상으로 확대하고, 매출 4조원을 달성해 전기차 배터리 분야 세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그는 또 후발업체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원가를 크게 낮추고 주행거리는 늘린 2세대 전지에 대한 개발에 착수했고, 2014~2015년쯤이면 지금 개발이 진행 중인 2세대 전지가 전기차에 장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2015년쯤이면 자동차용 배터리가 포함된 정보전자 소재 분야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정보전자 소재 내에서는 2차 전지의 매출이 절반 정도를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MB 과학벨트 특별법 발효 뒤 유치경쟁 두 지역 행보 촉각

    MB 과학벨트 특별법 발효 뒤 유치경쟁 두 지역 행보 촉각

    ■ 7개월만에 충청행 방사능 방재 얘기만 ‘科’자도 없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수입식품 안전검사와 관련, “방사능이 기준치 이하라도 높은 수치가 나오면 국민이 불안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국민정서를 감안해 정밀하게 조사하고 검사 결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려 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충북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방문, “지금은 일본 방사능 문제로 엄중한 시기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해 오던 것 이상으로 안전검사 업무에 임해 주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과 같이 멀리 떨어진 나라보다 국민이 느끼는 불안이 더 크다.”면서 “국민들의 식품안전 기대 수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수입식품 안전검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연홍 식약청장은 이에 대해 “기준치 이하라도 상당히 높은 수치가 나왔을 때 정상적으로 통과시키지만, 국민 불안감이 크기 때문에 기준치 이하라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어떤 기준으로 문제를 풀어갈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오창 과학산업단지 내에 건설되는 LG화학 전기자동차용 배터리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LG화학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면서 “녹색산업에 미래를 걸고 전력투구해 온 불굴의 기업가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녹색산업 클러스터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2 광역경제권 지역발전전략의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대한민국의 모든 지역들이 특성화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으로도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스티븐 거스키 GM 수석부회장이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를 청와대에 1대 기증하겠다고 하자 “우리가 사야지.”라며 제값을 지불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TK 단체장들과 오찬 지역 건의서만 받고 대화는 없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4일 청와대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지사와 비공개로 오찬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찬에는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정진석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김 시장과 김 지사는 오찬에서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이 충청권에 유치를 검토하겠다고 공약했던 과학비즈니스벨트를 대구·경북(TK)에도 분산해 지정해 줄 것을 대통령에게 요청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이와 관련, 일부 언론은 두 사람의 이런 요구에 대해 이 대통령이 “긍정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정진석 정무수석은 그러나 “당시 오찬 면담에서 과학비즈니스벨트와 관련된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면서 “‘긍정검토’라는 말은 물론이고 이 대통령이나 두 광역단체장도 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김희정 대변인은 “(과학비즈니스벨트와 관련한 얘기가) 구두로는 없었지만, 김 시장과 김 지사가 지역사업건의서로 보이는 보고서를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던 이 대통령은 조만간 김두관 경남지사 등 부산·경남 광역단체장을 비롯, 영남권 의원들과도 면담 일정을 잡아 정부 결정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황식 국무총리는 6일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신공항 문제에 대한 보상으로 과학벨트를 활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강주리기자 sskim@seoul.co.kr
  • 20만 볼트 송전탑서 ‘자살시도’ 中여성 포착

    중국에서 한 여성이 수만 볼트의 고압전기가 흐르는 철탑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아찔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 여성이 감전과 실신을 반복하면서도 높이 40m의 송전탑을 기어오르는 모습은 마치 공포영화의 한장면을 연상케 할 정도로 충격적이었으나, 다행히 소방관들에게 안전하게 구조돼 목숨을 구했다.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sina.com)에 따르면 톈진 시내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대낮에 위험천만한 장면이 펼쳐졌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28세 여성이 옷가지를 벗어던진 채 20만 볼트의 고압전기가 흐르는 송전탑에 기어오르기 시작한 것. 주변에서 말릴 틈도 없이 이미 이 여성은 사람들의 손이 닿지 않을 높이까지 단숨에 기어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온몸이 긁히고 고압전기에 감전돼 몸을 부르르 떨다가 심지어 실신까지 했는데도 이 여성은 정신을 차리면 다시 송전탑을 기어올라가서 주위를 경악케 했다. 목격자들은 “워낙 위험해서 사람들이 섣불리 다가갈 수도 없었다. 사람들이 내려오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듣지 않았고 오히려 이 여성은 감전되서 정신을 잃었다가도 깨어나면 ‘뛰어내리겠다.’고 소리를 질렀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20분 넘게 ‘송전탑 소동’을 일으킨 주인공은 소방대원들의 구조작전 덕에 다행히 목숨을 구했다. 구조대는 송전탑에 전기공급을 차단하고 안전로프로 이 여성을 단단히 고정시킨 뒤 무사히 구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이 여성은 다리와 배 등에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정도였다. 평소 이 여성이 우울증을 앓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송전탑에 올라가게 된 정확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금세기 자동차산업 이끌 신차 모였다

    금세기 자동차산업 이끌 신차 모였다

    21세기 자동차 산업을 이끌 신차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2011 서울모터쇼’가 31일 사전 언론행사(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이란 주제로 열린다. 1995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는 부산모터쇼와 격년으로 열린다. 2년 전 모터쇼에 미국발 금융위기로 수입차 업체들이 대거 불참한 것과 달리 올해에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부품업체를 포함, 8개국 139개 업체가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중 국내 12개, 해외 23개의 완성차 업체는 다양한 신차와 자사 판매 모델을 출품한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연료전지 콘셉트카 ‘블루스퀘어’와 한국GM의 ‘미래 콘셉트카’, 르노삼성의 차세대 SM7 쇼카를 포함한 5대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아시아 최초 공개 차량은 22대, 국내 최초 공개 차량은 27대이다. 주요 관심 차량은 현대차의 블루스퀘어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르노삼성 SM7 후속 쇼카, 닛산 큐브, 메르세데스-벤츠 CLS 63 AMG, BMW 비전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M1 오마주 콘셉트카, 아우디 e트론, 인피니티 엣센스, 도요타 FT-86 콘셉트, 포드 포커스, 포르셰 918 RSR 등이다. 부대행사로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최초로 이언 로버트슨 BMW그룹 세일즈 마케팅 총괄 수석사장, 양승석 현대차 사장 등 세계 유명 자동차회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하는 ‘세계자동차 CEO포럼’이 개최된다. 또 ‘텔레매틱스 국제세미나’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전국 대학생 카 디자인 공모전’ ‘UCC콘테스트’ 등의 행사도 열린다. 쉐보레 볼트 등 관심을 끄는 그린카를 관람객이 직접 시승해 보는 ‘친환경자동차 시승행사’가 눈에 띈다. 강철구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이사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해외바이어 1만 2000명 유치와 13억 달러의 수출상담, 고용·생산·관광 분야에서 1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요 신차들은 모두 해외 모터쇼에서 발표하고 이번 모터쇼에는 겨우 콘셉트카 1개만 선보인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무성의한 태도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녹색바람 타고 진화된 그린카 서울서 베일 벗는다

    녹색바람 타고 진화된 그린카 서울서 베일 벗는다

    2년마다 열리는 국내 대표 모터쇼인 ‘2011 서울모터쇼’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을 주제로 친환경 모터쇼를 전면에 내세운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 신차 5대를 비롯해 총 54대의 신차와 컨셉트카, 친환경 그린카 등 300여대가 선보인다. ●예상 관람객 100만명 등 역대 최대 1995년 시작된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모터쇼다. 8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완성차업체 및 부품업체를 포함해 총 8개국 139개 업체(국내 111개, 해외 28개)가 참여한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주춤했던 2009년과 비교하면 화려한 귀환이다. 이번 모터쇼는 자동차의 진화와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삼고 있다. 권영수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기후변화, 에너지 문제로 자동차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면서 “서울모터쇼가 단순한 정보의 장이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미래의 자동차 트렌드를 조망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해외 바이어 1만 2000명 유치 및 13억 달러 수출상담을 비롯해 고용·생산·관광·운송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예상 관람객 100만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카, 월드프리미어 신차 눈길 친환경 주제 모터쇼답게 국내외 완성차업체 15개사가 32대의 친환경 그린카를 출품해 개성과 기량을 뽐낸다. 현대차는 전기차 블루온,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기아차는 K5하이브리드와 POP을 전시한다. 한국GM은 쉐보레 볼트 전기차와 크루즈 전기차, 알페온 e-Assist를 출품한다. 볼트는 연내 미국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렉서스 CT200h, 도요타 프리우스, 혼다 인사이트, BMW 액티브하이브리드7 등 수입차들도 다양한 친환경 차들을 선보인다. 신차들도 대거 공개된다. 현대차 HND-6, 기아차 KND-6, 한국GM 미레이(Miray), 르노삼성 SM7 후속(쇼카), 대우버스 BC211M 등 5대가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월드프리미엄인 만큼 행사가 열리기 전까지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이 밖에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22대, 국내 최초 공개 모델 27대 등이 전시된다. ●다양한 부대 행사 국내외 자동차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초빙해 자동차산업의 변화와 전망을 살펴보는 ‘세계 CEO 포럼’이 처음으로 열린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이언 로버트슨 BMW 판매세일즈 총괄사장, 팀 리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카, 전기자동차 등 최신 자동차산업 기술현황을 논의하는 ‘텔레매틱스 국제세미나’와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마이카 스토리 UCC 콘테스트’도 마련된다. 입장권은 초·중·고생 6000원, 성인 9000원이다. 오는 22일까지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예매하면 2000원씩 할인된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스포츠서울데일리 사장 정상태씨

    스포츠서울데일리는 정상태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 상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정 사장은 몬디알 오리엔트(MONDIAL ORIENT) 한국지사 CFO, 썬볼트전력 전무이사 등을 지냈다. 송대수 전 사장은 경영고문으로, 최태환 상무는 편집인으로 각각 임명됐다.
  • [스포츠 돋보기] ‘파벌 의혹’ 빙속 진상 규명해야

    스피드스케이팅 파벌의 핵심은 ‘선수들’이 아니다. ‘바뀐 공고’가 핵심이다. 대한빙상연맹은 동계아시안게임 팀추월 선수구성 공고를 뚜렷한 설명 없이 바꿨다. 지난해 10월 첫 공고 때는 ‘1500m 1·2위와 5000m 1위로 구성한다.’고 했다. 그러나 1500m 선수 선발이 끝난 12월에 돌연 ‘1500m 1·2위와 5000m 1·2위로 팀추월 멤버를 구성한다.’고 변경했다. 공고가 바뀐 이유는 ‘내 편 챙기기’다. 1500m 2위를 차지한 이규혁(서울시청)이 팀추월 출전을 고사할 것으로 예상되자, 5000m 2위가 유력한 고병욱(한국체대)에게 기회를 준 셈이다. 1500m 차순위(3위) 자격으로 팀추월 예비 엔트리에 뽑힌 이종우(의정부시청)는 공고가 바뀌면서 공중에 떴다. 5000m 2위를 차지한 고병욱도 두 번째 공고에 따라 팀추월 멤버 자격을 갖췄으니 억울한 상황에 놓였다. 이종우가 타도, 고병욱이 타도 문제가 될 게 뻔해지자 후배에게 양보하려던 이규혁은 ‘울며 겨자먹기’로 팀추월에 나섰다. 결과적으로 선수들은 모두가 피해자가 됐다. 100m를 뛰는 우사인 볼트가 42.5㎞ 마라톤을 ‘의지와 상관없이’ 뛴 격이었으니 당연하다. 이승훈(한국체대)은 아쉽게 4관왕을 놓쳤고, 이규혁과 모태범(한국체대)은 8바퀴(3200m)가 힘에 부쳤다. 팀추월 금메달로 병역문제를 해결하려던 이종우도, 고병욱도 입맛만 다셨다. 금메달도 놓쳤고, 종합 2위도 날아갔다. 빙상연맹은 그동안 숱한 사건들로 몸살을 앓았다. 2006년 토리노올림픽 직후 불거진 쇼트트랙 파벌 문제부터 지난해 이정수(단국대)·곽윤기(연세대)의 짬짜미 의혹까지 바람 잘 날이 없었다. ‘피겨퀸’ 김연아(고려대)에 대한 미흡한 관리까지 더해져 눈총을 받아 왔다. 그래서인지 웬만한 비난에는 눈도 꿈쩍 안 한다. 그만큼 맷집(?)이 강해졌다. 빙상연맹은 불거진 파벌 의혹에 대해 “결론적으로 원칙대로, 순서대로 정확히 태웠으니 전혀 문제가 없지 않으냐.”는 입장을 고수했다. 10일 빙상연맹 대의원총회를 거치면 제일모직 김재열 부사장이 새 회장에 오른다. 신임 회장은 스피드스케이팅의 파벌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 국민들의 뿌리 깊은 불신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투명하고 공정한 진상조사가 필요한 시점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전세계 공식 불운男, 이번엔 번개 맞고 죽을뻔

    전세계 공식 불운男, 이번엔 번개 맞고 죽을뻔

    권총으로 무장한 강도에 납치되고 독사에 물리고 살인마에게 끌려가 칼에 찔리는 등 평범한 사람들은 한번 겪을까 말까할 인생의 굴곡을 여러 차례 겪었던 불운한 미국 남성이 최근 또 죽다가 살아났다.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전직 택시 운전기사 존 웨이드 애건(47)은 스스로를 ‘전 세계에서 가장 운 없는 남자’라고 칭한다. 4년 전부터 갖은 해괴한 사건에 휘말리며 수차례 죽을 뻔한 위기를 간신히 넘겼기 때문. 2007년에는 승객을 가장한 권총강도를 만나 트렁크에 갇힌 채 납치됐다가 풀려났으며 이듬해에는 살인자가 휘두른 칼에 가슴을 맞았지만 살짝 비켜나가 목숨을 구했다. 불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고 이듬해 독사 2마리에게 동시에 물려 병원신세를 져야 했다. 이런 사건만으로도 이미 ‘세계에서 가장 운 없는 남성’으로 미국 신문 여러 곳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애건은 최근 또 언론매체에 등장했다. 이번에는 무려 800만 분의 1의 확률인 번개에 맞아 비명횡사할 뻔했기 때문이다. 애건에 따르면 폭풍이 휘몰아치던 최근 자신의 집 싱크대에 기댄 채 딸과 휴대전화기로 통화를 하다가 수만 볼트의 번개가 하필이면 그의 휴대전화기에 꽂혀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다. 다행히 구조대의 응급치료로 애건은 이번에도 목숨을 구했으며 화상 치료 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애건의 영화 보다 더 극적인 이야기가 언론매체에 소개되자 일부 심리전문가들은 애건이 수차례 심각한 사건이 이어지는 걸 두고 그가 관심을 받으려고 일부로 자해를 하는 것일 수 있다고 의심했다. 이에 대해 애건은 “나를 의심하는 사람들의 말은 귀 기울이고 싶지 않고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거짓말 탐지기를 할 용의가 있다.”고 말한 뒤 “나도 이 모든 것이 꾸며낸 일이었으면 좋겠다.”고 억울해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시보레 볼트, 美 전역 판매…국내 출시는?

    시보레 볼트, 美 전역 판매…국내 출시는?

    GM이 시보레 볼트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미국 내 전 지역 판매를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시장에 출시된 볼트는 그동안 워싱턴과 캘리포니아, 뉴욕, 코네티컷, 뉴저지, 텍사스 등 6개 지역에서만 판매됐다. 하지만 올해 2분기부터 볼트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올해 2분기부터 미국 전역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4분기까지 50개 주에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볼트는 배터리 방전 걱정 없이 어떤 기후조건에서도 운행할 수 있는 플러그인 전기차다. 볼트는 1회 충전으로 최대 610km 이상 연속 주행이 가능하다. 처음 56km까지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의해 구동되며, 배터리 충전이 소진되는 즉시 엔진 충전 시스템을 가동해 추가로 554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2011년 북미국제오토쇼와 모터트렌드, 오토모빌 매거진이 뽑은 올해의 차를 수상한 볼트는 포퓰러 매카닉스의 2010년 최고혁신기술에 선정되기도 했다. 릭 샤이트 시보레 북미지역 부사장은 “볼트는 전문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차 등을 수상하며 고객들로부터 신뢰감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며, ”볼트는 친환경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한편 GM대우는 올해 볼트를 국내로 들여와 시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전기차 인프라와 고객 반응, 도로 여건 등 볼트의 한국 시장 출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다각적인 조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자동차업계 올 키워드 ‘친환경·신흥시장 선점’

    자동차업계는 최근 수년간 가장 역동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주요 자동차회사의 통폐합에 이어 2009년 도요타 자동차의 대규모 리콜 등으로 세계 자동차업계는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개발과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 선점 여부에 따라 자동차 업체의 존망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기아차 세계 점유율 8.5% 전망 지난해 574만대를 판매한 현대·기아차는 올해 글로벌 생산·판매 대수를 633만대로 잡았다. 사상 처음으로 세계 4위권 업체 진입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현대·기아차의 올 세계시장 점유율을 2010년 8.1%보다 0.4%포인트 높은 8.5%로 전망한다. 1위 폴크스바겐이 700만대가량(점유율 11.4%·2010년 추정치) 생산했고, 도요타 575만대(2010년 9월 현재), GM 등이 뒤를 잇고 있다. ●BRICs 성장세 지속될까 지난해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신흥시장의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선진국 시장을 넘어섰다. 전세계 판매량 7060만대 중 신흥시장의 비중이 3751만대로 53.1%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1700만대(24.0%)를 넘어서면서 단일국가로는 최대 시장으로 떠올랐다. 올해는 성장속도가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중국의 경우 관련 보조금이 중단되고 특히 베이징시는 차량 등록대수를 예년의 3분의1 수준인 24만대로 제한한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전세계 자동차 판매를 지난해보다 8.8% 늘어난 7580만대로 예측하면서 미국시장이 12.2%, 중국시장이 11.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친환경차 경쟁 가속 올해도 업계의 화두는 친환경차 개발이다. 우선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양산을 시작한 GM의 시보레 볼트, 닛산의 리프가 연착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럽차업계도 기존 클린디젤 위주의 환경차 전략에서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 개발로 중심축을 옮기고 있다. 아우디는 2015년까지 기술 투자금액의 약 80%인 95억 유로를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투입하기로 하고 올해 처음으로 풀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다. 하이브리드차 종주국인 일본은 도요타가 2012년 20㎞ 이상을 전기만으로 달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출시한다. 중국도 비야디, 치루이 자동차 등이 전기차 보급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9월 처음 선보인 현대차의 전기차 블루온을 올해 800대 시범보급한다. ●국내 하이브리드차 성공할까 국내에서는 전기차에 앞서 하이브리드차의 정착 여부가 관심사다. 현대차의 쏘나타와 기아차 K5가 상반기 이후 국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수입차 중 도요타 프리우스(1800㏄)와 혼다 인사이트(1600㏄)가 국내에서 선전하면서 이미 국내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수요는 확인된 상태다. 환경부가 1600㏄ 이하 소형차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100g/㎞ 이하면 경차혜택을 주기로 한 점도 주목할 만한 사안이다. ●수입차 10만대 판매 돌파 올해 수입차 판매는 지난해보다 12.1% 늘어 사상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인해 유럽산 수입차의 관세가 10%에서 7%로 낮아지면서 판매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국내 전체 수입차 판매량 중 유럽차 비중은 65%로 이 가운데 BMW, 메르세데스-벤츠, 폴크스바겐, 아우디 등 4개사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서울신문 신년특집] 새해 경제 기상도 - 산업계 이렇게 바뀐다

    [서울신문 신년특집] 새해 경제 기상도 - 산업계 이렇게 바뀐다

    한국을 이끄는 대기업들이 2011년 경영 화두를 ‘에너지’에 두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반도체 등 ‘성숙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 에너지라는 ‘블루오션(신규 시장)’에서 더 큰 부를 일궈내기 위해서다. 태양전지의 경우 생산공정 및 시장 판도가 반도체와 흡사해 삼성과 LG가 유리한 분야로 꼽힌다. 풍력 터빈 역시 중공업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약해 온 현대중공업과 효성이 손쉽게 진출할 수 있는 분야다. 한국은 후발주자임에도 대규모 자본투자와 생산 경쟁력을 앞세워 각 분야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대기업 올 경영화두 ●삼성·LG “태양전지 세계1위 내 것”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LG는 각각 2015년까지 세계 태양전지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본격적인 양산체제 구축에 나섰다. 삼성은 지난해 말 각 계열사들이 원료 생산부터 태양광발전소 운영까지 공동 참여하는 일괄생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삼성정밀화학이 태양전지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면, 삼성코닝이 이를 받아 잉곳(폴리실리콘 원기둥)을 제작한다. 삼성전자는 공급 받은 재료들로 태양전지를 생산해 판매한다. 발전소 건립과 운영은 삼성물산이 맡는다. 삼성전자는 올해 태양전지 생산 규모를 100메가와트(㎿)까지 늘리고, 2020년까지 6조원 이상을 투자해 장기적으로 기가와트(GW)급 이상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LG도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태양전지·발광다이오드(LED) 등 신성장동력 사업 육성 의지를 공고히 했다. LG전자는 태양광 및 LED 조명사업을 담당하는 에어컨(AC)사업본부의 명칭을 에어컨 및 에너지솔루션(AE) 사업본부로 바꿨으며, 솔라생산실과 헬스케어사업실도 각각 팀으로 승격시켰다. 특히 LG전자는 2015년까지는 태양전지 생산 능력을 1기가와트(GW) 이상으로 늘려 글로벌 매출액을 24억 달러(약 2조 7000억원)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풍력분야 현대중·효성 선두 풍력 분야 역시 기존 중공업 전문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거대하고 육중한 블레이드(날개)와 타워(몸체) 등이 중공업 기자재 생산과 유사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월 1057억원을 들여 전북 군산 군장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풍력발전기 공장을 짓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현재는 1.65㎿급 풍력발전기를 생산하고 있지만, 향후 2∼5㎿급 육·해상 풍력발전기를 생산해 2013년까지 생산능력을 연간 800㎿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009년 9월에는 미국 웨이브 윈드와 1.65㎿ 풍력발전기 6기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향후 유럽, 중남미 등지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 총 23만㎡ 규모로 풍력 터빈 생산공장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가며 2㎿급 풍력발전기용 터빈을 연간 최대 300대, 600㎿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된다. 효성도 풍력발전 사업을 자사 3대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09년 4월 국내 최초로 750㎾급 기어식 풍력발전시스템 등에 대해 국제인증을 받은 데 이어, 같은 해 9월에는 한국남부발전과 ‘풍력 국산화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새로운 성장축인 해상 풍력발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08년 11월 국내 최대 규모인 5㎿급 해상 풍력발전의 국책과제 주관업체로 선정돼 2012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태양전지 시장, 내년 반도체 추월 이처럼 대기업들이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이 분야가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이슈와 맞물려 시장 잠재력이 무한하기 때문이다. 태양전지 분야 하나만 놓고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유럽태양광산업협회(EPIA) 등에 따르면 세계 태양전지시장은 내년에 매출 522억 달러로 470억 달러의 메모리 반도체시장 규모를 추월하고, 2020년까지 전체 반도체 산업보다 더 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 7.2GW였던 태양전지시장 또한 지난해 12.7GW에 이어 2013년 24.5GW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급 초과 등으로 반도체나 액정표시장치(LCD) 등 주력 수출시장이 이렇다 할 성장 모멘텀이 없는 데다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에너지 분야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면서 “지난 연말 주요 기업들이 조직개편과 사업계획에 에너지 사업을 강화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고속전기차·전지업체 ‘씽씽’ 달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우리 산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을 차세대 품목은 전기자동차이다. 미래의 자동차로 부상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데다 정부 역시 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공개한 고속전기차(시속 60㎞ 이상) ‘블루온’의 시범 생산을 시작한다. LG화학 등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업체들의 선전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공개된 블루온은 일본 미쓰비시의 ‘아이미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고속전기차다. 1회 충전 후의 주행거리는 140㎞이고, 출발 후 가속해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13.1초다. 최고 시속은 130㎞, 가정용 완속충전기 기준 충전시간은 6시간, 공공용 급속충전기 기준 충전시간은 25분의 성능을 갖췄다. 아이미브에 비해 성능면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블루온의 본격 양산 채비를 갖추고 시범생산을 시작, 2012년 말까지 총 2500대를 생산·보급할 계획이다. ‘쏘나타’와 기아차 ‘K5’를 대상으로 전기와 가솔린으로 구동하는 하이브리드카 모델 출시도 올해 예정돼 있다. 정부 역시 고속전기차 육성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까지 국내 소형차 시장의 10%, 2020년까지는 20%를 전기차로 바꾸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다만 미국, 일본 등 경쟁국에 비해 우리의 전기차 수준은 약간 뒤처져 있다. 미쓰비시 아이미브는 지난해 4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닛산 전기차 ‘리프’와 GM 전기차 ‘시보레 볼트’는 지난해 말부터 일반인이 구매를 시작한 상태다. 대신 전기차의 ‘심장’인 중대형 2차전지는 해외업체에 공급할 정도로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다. LG화학은 2009년 세계 최대 규모의 2차전지 생산공장을 오창에 설립, 가동을 개시했다. 이미 시보레 볼트와 현대차의 아반떼 하이브리드카에 공급하고 있다. 미국 포드와 프랑스 르노에도 LG화학 배터리가 실리게 된다. 여기에 2013년까지 1조원을 투자, 오창 공장의 생산 규모를 연간 6000만셀로 늘릴 계획이다. 2013년에는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 생산분까지 합쳐 현재 생산 규모의 약 10배인 연간 8000만셀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시보레 볼트 기준으로 35만대 이상에 장착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SDI는 보쉬와의 합작사인 SB리모티브를 통해 울산에 2차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SB리모티브는 현재 BMW와 크라이슬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2015년까지 연간 18만대분의 생산 규모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LS전선도 친환경 자동차용 고전압 케이블 및 고전압 커넥터, 급속 충전 시스템 등을 개발 중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에너지분야 R&D예산 1조원 넘어 정부는 올해 에너지분야 연구·개발(R&D) 규모를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1조 208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정부 전체 R&D 예산 13조 6400억원 가운데 7.5%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R&D는 15대 그린에너지 분야(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청정연료, IGCC, CCS, 에너지 저장, 원자력, 전력 IT, 소형 열병합, 초전도, 건물, 히트펌프, LED, 그린카)에 집중화해 조기에 성장동력화할 방침이다. 지식경제부와 9개 에너지공기업,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공공 분야로 확대하면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1조 8000억원대로 늘어난다. 공공분야의 R&D 협의체인 ‘에너지 R&D 전략협의회’는 2011년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대형 및 원천 기술개발 ▲에너지 R&D 전략성 강화 ▲성장동력화 기반조성 등을 주요 골자로 잡았다. 지경부는 10대 미래산업선도사업 가운데 3개 분야를 에너지 분야로 정하고 과제당 3000억원 내외로 3~7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10~20년 후 신시장 창출 및 시장 변혁이 가능한 유망 원천기술의 개발을 위해 ‘에너지 미래기술 프로젝트’를 신설해 추진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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