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볼트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새우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침범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도피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30만원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41
  • ‘볼트 추격자’ 게이·파월 금지약물 사용 적발

    ‘볼트 추격자’ 게이·파월 금지약물 사용 적발

    오는 8월 열리는 2013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세계적인 육상 스타 타이슨 게이(31·미국)와 아사파 파월(31·자메이카)이 동시에 금지약물(도핑) 검사에 적발돼 세계 육상계가 충격에 빠졌다. 15일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게이가 지난 5월 대회 직후 받았던 도핑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육상경기연맹(USATF)에 따르면 게이는 1차 도핑 검사에 적발돼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최종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나 게이는 대회 출전을 포기해 자신의 실수가 있었음을 사실상 인정했다.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인 게이는 ‘번개’ 우사인 볼트(28·자메이카)의 등장 이후 2인자로 밀려났으나 올해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시즌 최고 기록을 작성하며 우승 후보로 꼽혔다. 게이는 “다시 뛸 수 있기를 바라지만 일단 지금은 어떤 처벌이든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게이와 함께 남자 단거리 2인자로 불리는 파월은 100m 개인 최고 기록이 9초 72로 ▲볼트(9초 58) ▲게이(9초 69)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9초 69)에 이어 역대 4위에 올라 있다. 파월은 올 시즌 부진한 볼트를 꺾고 우승을 노리고 있었지만 이번 약물 파동으로 대회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게이와 달리 파월은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고의로 규칙을 어기고 금지 약물을 사용한 적은 없다”며 검사 결과를 부인했다. 한편 이탈리아 경찰 당국은 이날 파월과 동료 선수가 전지훈련을 위해 묵고 있는 북부 리그나노의 한 호텔을 급습해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약물을 수거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모기 잡는 에어컨·잠금 냉장고… 현지특화 수출품 각광

    모기 잡는 에어컨·잠금 냉장고… 현지특화 수출품 각광

    마케터는 북극에서 에어컨을, 사막에선 히터를 팔 줄 알아야 한다. 설마 하겠지만,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가전시장의 현실이다. 하지만 아무리 능력이 있는 판매담당자라고 해도 기획부터 철저히 현지화된 제품을 만들지 못하면 현지 판매는 어렵다. 실제 삼성전자는 북극권에 가까운 노르웨이 알타지역에서 에어컨(냉·난방용)을 판다. 워낙 추운 지역이다 보니 여름에 섭씨 20도만 되어도 현지인들은 삼복더위처럼 느낀다. 당연히 냉방온도도 우리보다 휠씬 낮다. 이 때문에 현지 판매제품은 국내 에어컨(16~30도)보다 넓은 온도 설정영역(8~30도)을 제공한다. 또 북극권에서 파는 에어컨은 강추위에도 끄떡없는 난방 성능을 제공해야 한다. 이런 배경에서 삼성은 실외기가 영하 25도에 노출돼도 모터가 얼지 않게 설계했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나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서 ‘스킨케어 보습 에어컨’을 판매 중이다. ‘뜬금없이 왠 보습’ 하겠지만 후텁지근한 아열대 기후 속에 사는 동남아 사람들은 가정은 물론 사무실까지 24시간 에어컨을 달고 사는 일이 많다. 에어컨은 공기 냉각기능과 더불어 제습기능이 있어 오래 쐬면 피부 속 수분까지 빼앗아간다. LG전자는 일반 에어컨보다 15% 이상 보습률을 높인 제품을 출시했고 결과는 대박이었다. 말라리아가 창궐하는 아프리카 시장을 뚫기 위해 국내업체는 모기 잡는 에어컨까지 만들었다. LG전자는 최근 나이지리아로 수출하는 에어컨에 30~100㎑의 초음파를 발생시키는 기능을 달았다. 해당 주파수는 말라리아의 매개체인 암컷 학질모기를 쫓아내거나, 둔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현지 상류층에게 히트상품이 됐다. 아프리카 대륙은 전압이 널뛰듯 한다. 220볼트(V)가 나와야 하는 곳에서도 전압은 130~290V까지 들쭉날쭉하다. 이 정도로 전압이 불안정하면 반도체 등을 많이 쓰는 TV나 컴퓨터 등 민감한 제품은 고장이 안 날 수가 없다. 에어컨이나 냉장고도 핵심부품인 컴프레서가 다 타 버린다. 그래서 고안해낸 방법이 ‘자동 전압 변경기’(Automatic Voltage switcher)다.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국내 가전업계는 세계 최초로 아프리카 지역에서 자동변압기 기능과 전압 변화 적응 기능을 탑재한 에어컨과 냉장고, TV 등을 출시하며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때론 판매를 위해 제품에 현지 풍습이나 문화를 고스란히 반영할 때도 있다. 인도에선 잠금장치가 달린 한국 냉장고가 잘 팔린다. 인도에서 한국산 냉장고를 쓸 정도면 상류층에 속하는데, 이들은 대부분 가사도우미를 두고 산다. 슬픈 현실은 이런 도우미들이 가족 등에게 주기 위해 주인집 음식을 훔쳐 가는 일이 많다는 점. 가전업계 관계자는 “도난을 막아달라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 인도나 중국 등에 공급하는 휴대전화 벨소리 규격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벨소리 볼륨을 최대로 올려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오토바이나 카페 소음 등 외부 소음이 워낙 커 소리가 작으면 듣지 못하는 일이 많아서다. 김경역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은 “인도 등에선 전화기를 윗옷 주머니에 넣고 오토바이를 타며 통화를 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아 기본 볼륨 설정을 높일 수밖에 없다”면서 “천차만별인 세계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글로벌 기업 연구진의 몫”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檢, 한수원 부장 ‘현금다발’ UAE원전 관련성 조사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은 지난 18일 송모(48) 한국수력원자력 부장의 자택에서 발견한 억대 현금 다발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수출하는 원전의 관련성을 캐고 있다. 송 부장은 2010년 초부터 한국전력에 파견돼 UAE 원전사업을 지원하는 ‘원전EPC사업처’에 근무하며 원전 케이블, 펌프, 볼트 등 보조기기의 구매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 부장은 한수원에서 비슷한 일을 했던 2008년 1월 한전기술로부터 신고리 1, 2호기 등의 제어케이블 시험 성적서에 문제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도 “그냥 승인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구속됐다. 또 JS전선은 2011년 하반기에 진행된 UAE 원전사업 케이블 부문 입찰에 참여하는 등 해외 원전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송 부장을 비롯한 사건 연루자들의 통화 내역 조회와 계좌 추적, 원전부품 납품 관련 서류 등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 송 부장의 현금 다발이 UAE 원전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되면 관련 부품의 납품이나 시험 성적서 위조 여부와는 관계없이 대외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지법 동부지원 문종철 판사는 지난 29일 권모(41) 한수원 과장과 김모(49) B사 대표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씨 등은 2009년 12월 고리 2발전소(3, 4호기) 취·배수구와 전해실 1244㎡에 깔린 바닥판을 미끄럼 방지용 특수 바닥판(매직 그레이팅)으로 교체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5억 1000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英연구팀 “치타, 람보르기니 보다 가속력 뛰어나”

    지상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동물 치타의 은밀한 매력은 따로 있었다. 치타의 진짜 무기는 빠른 속도가 아니라 람보르기니를 능가하는 순간적인 가속력과 정지 능력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런던 왕립 수의대 알란 M. 윌슨 교수 연구팀은 야생의 치타를 조사한 연구결과를 지난 12일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했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아프리카 보츠나와에 사는 야생 치타 5마리에 GPS와 가속계, 자이로스코프 등의 장치를 달아 17개월 동안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이 기간 중 총 367번의 사냥에 나선 치타들은 최고 속도 93km, 평균 속도 50km를 기록했다. 윌슨 교수는 “야생에서 100km 이상의 속도를 내는 치타는 생각 외로 사냥 시 평균 속도로 먹잇감을 잡았다” 면서 “진짜 사냥 비결은 속도보다는 오히려 순간적인 가속력과 방향 전환, 정지 능력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 비교하면 치타의 가속력은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가 100m 세계기록(9초 58)을 낼 때의 4배 정도”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특히 이를 에너지로 환산해 비교했다. 우사인 볼트가 100m 기록을 낼 때 발휘되는 에너지는 체중 1kg당 25와트(watts), 경기용 말은 30와트, 그레이하운드는 60와트로 조사됐다. 반면 치타는 무려 120와트의 에너지를 발휘했다.   윌슨 교수는 “치타는 한 번 보폭에 무려 10km씩 속도가 늘어났다” 면서 “골격과 땅을 강하게 움켜지는 특별한 발톱이 치타의 비밀”이라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스코 4선재 공장 70만t 규모로 준공

    포스코 4선재 공장 70만t 규모로 준공

    포스코가 연간 70만t 규모의 4선재 공장을 준공하고 연간 280만t의 선재 양산 체제를 갖췄다. 포스코는 28일 포항제철소에서 정준양(왼쪽에서 세 번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4선재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로써 포스코는 선재 생산규모 세계 3위에 올라 자동차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선재는 단면이 둥글고 코일 모양으로 감긴 강재로 못·철사·나사·볼트·너트·베어링·스프링 등의 소재로 쓰인다. 공급량이 부족해 올해 예상수요 320만t 중 100만t 이상을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품목이다. 정 회장은 준공식에서 “고급 선재 공장으로 특화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월드베스트 선재 생산기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날아가버리면 집 한 채 날려” 세계 최고가 비둘기, 대체 얼마길래?

    “날아가버리면 집 한 채 날려” 세계 최고가 비둘기, 대체 얼마길래?

    세계 최고가 비둘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외신들은 최근 중국의 한 사업가가 한 비둘기를 세계 최고가인 31만 유로(약 4억 4600만원)를 주고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볼트’라는 이름의 세계 최고가 비둘기는 바로 경주용 비둘기로 단거리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의 이름을 땄다. 비둘기 볼트는 벨기에의 유명 비둘기 사육사 레오 헤레만스가 키운 것으로 그의 비둘기 530마리가 430만 유로(약 61억 7800만원)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최고가를 받은 비둘기 10마리 중 9마리가 중국과 타이완으로 팔려갔다. 이처럼 비둘기가 고가에 거래되는 이유는 영국 등 서유럽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비둘기 경주가 중국, 타이완 등 중화권에서도 점점 성행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세계 최고가 비둘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계 최고가 비둘기, 우리 집보다 비싸네”, “세계 최고가 비둘기, 날아가버리면 4억원이 날아가는 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억 5000만원 낙찰’ 세계 최고가 ‘비둘기’ 화제

    ‘4억 5000만원 낙찰’ 세계 최고가 ‘비둘기’ 화제

    국내에서는 일명 ‘닭둘기’로 취급받는 비둘기가 최근 경매에 올라 무려 31만 유로(약 4억 5000만원)에 낙찰돼 세계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화제의 비둘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비둘기’로 유명한 ‘족보’있는 혈통의 1년 생 볼트.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의 이름을 따 볼트라 불리는 이 비둘기는 벨기에의 유명 비둘기 애호가 헤만스(66)가 출품했다. 경매에 나오자 마자 가격이 치솟기 시작한 이 비둘기는 결국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중국의 한 사업가가 31만 유로에 낙찰 받았다. 이처럼 비둘기가 고가에 거래되는 것은 영국 등 서유럽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비둘기 경주가 중화권에서도 성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매회사 피파의 CEO 니콜라스 기젤브라히트는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팔려 깜짝 놀랐다.” 면서 “경매에 나온 10마리 중 9마리는 중국과 타이완 사업가에게 팔렸다.” 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최고가 기록을 세운 볼트는 소유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경매에 내 놓은 것”이라면서 “향후 비둘기 경주에서 큰일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 ‘전기車 핵심’ 배터리 생산 경쟁 후끈

    ‘전기車 핵심’ 배터리 생산 경쟁 후끈

    하반기부터 국내외에서 전기자동차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려는 국내 업체들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배터리를 지배하는 기업이 미래의 자동차 및 전력 시장을 석권한다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시각. 따라서 기업들은 당장의 상황에 연연하지 않고 차근차근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소재 배터리공장이 7월부터 상업 생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LG의 미국 공장은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1억 5100만 달러(약 1700억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6월 완공됐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의 개화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1년 가까이 공장 가동이 중단돼 논란이 됐다. 하지만 올해 들어 친환경차 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자 GM과 포드, 르노, 현대차 등 LG화학의 배터리 고객사들이 전기차 생산 확대에 나서 공장 가동을 결정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LG화학은 올해 완공된 생산라인 3개 가운데 1개 라인(연 1만 2000만대 생산)을 일단 가동하고 시장 수급 상황을 봐 가며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삼성SDI도 BMW와 크라이슬러, 마힌드라(인도) 등을 전기차 배터리 공급처로 확보한 데 이어, 최근 유럽 최대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과도 공급계약을 추진하며 LG화학을 맹추격하고 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나서 유럽의 주요 자동차 업체 수뇌부를 만나는 등 그룹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SK이노베이션도 지난달 말 중국의 베이징자동차그룹·베이징전공과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지난 1월에는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콘티넨탈과 합작해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SK-콘티넨탈 이모션’을 설립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도 지난해 캐나다 전기차 부품업체 ‘매그너 이카’와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서며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 뛰어들었다. 올해 들어 국내 주요 기업들이 배터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이제 막 싹이 튼 친환경차 시장뿐 아니라 미래 전력망의 핵심인 에너지 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용 배터리 시장도 급속히 커질 것으로 내다 본 포석이다. 앞으로 지능형 전력망(스마트 그리드)이 본격화되면 가정마다 ESS용 배터리가 설치돼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게 된다. 미국 파이크 리서치는 ESS용 리튬이온전지 시장이 2010년 우리돈 2조원에서 2020년 4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SS 시장은 연평균 54%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전기차용 배터리 성장률(24%)의 두 배가 넘는다. 업계 관계자는 “한·일 배터리 업체들을 중심으로 전기자동차의 성장 부진을 ESS용 배터리로 보완해 시장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추세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엘리베이터서 ‘통화 NO’… 전자파 최대 7배

    엘리베이터서 ‘통화 NO’… 전자파 최대 7배

    휴대전화기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통화 연결 중’에는 전화기를 귀에서 멀리 떼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달리는 지하철, 밀폐된 엘리베이터에서는 전자파가 평균 5~7배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국내에 시판되는 휴대전화 7종의 사용 환경에 따른 전자파 발생 현황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일상생활에서의 전자파 노출 저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휴대전화가 통화 연결 중일 때 발생하는 전자파의 세기는 0.11~0.27V/m(볼트퍼미터)로 ‘대기 중’(0.03~0.14V/m)이나 ‘통화 중’(0.08~0.24V/m)일 때보다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V/m는 전자파의 세기 단위로, 플러스와 마이너스 양 전극이 1m 떨어져 있을 때 형성되는 전기장의 세기를 뜻한다. 빠르게 이동 중이거나 밀폐된 장소에서 통화해도 전자파의 영향을 훨씬 더 많이 받았다. 지하철과 같이 빠른 속도로 이동 중인 상태에서 통화할 경우 발생하는 전자파는 0.10~1.06V/m로 정지 상태(0.05~0.16V/m)보다 평균 5배가량 전자파 강도가 증가했다. 또 엘리베이터 등 밀폐된 장소(0.15~5.01V/m)에서 통화할 때도 개방된 공간(0.08~0.86V/m)에서보다 평균 7배가량 전자파 강도가 증가했다. 이는 이동하면서 통화할 때는 가장 가까운 기지국을 수시로 검색해야 하고 밀폐된 장소에서도 역시 전파 수신이 어려워 기기 출력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과학원의 관계자는 “휴대전화 같은 무선통신기기에서 방출되는 전자파는 낮은 수준이라도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면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2011년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발암 유발 가능 물질(2B 등급)로 분류했다”고 말했다. 환경과학원은 환경부와 함께 ‘일상생활 전자파 노출 저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오는 7월 생활환경정보센터 홈페이지(www.iaqinfo.org)에 공개할 계획이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싸이, 타임 선정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

    싸이, 타임 선정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

    댄스곡 ‘강남 스타일’로 세계적 스타로 떠오른 가수 싸이(36)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2013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에 올랐다. 타임은 28일(현지시간) 온라인판에 싸이를 비롯한 ‘2013 타임 100’ 후보 153명을 공개했다. 매체는 싸이에 대해 “‘강남 스타일’로 전 세계에 열풍을 일으킨 옷 잘 입는 한국인 팝스타”라고 소개했다. 타임은 다음 달 12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뒤 편집자 회의를 거쳐 같은 달 18일 100명의 최종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타임 100’ 후보에는 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신임 교황 프란치스코와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자메이카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 중국 인권운동가 천광청(陳光誠) 등이 포함됐다. 한국인으로는 싸이와 함께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이 포함됐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삼성카메라 광고모델 우사인볼트 선수 발탁

    삼성전자는 미러리스 스마트카메라 신제품인 NX300의 모델로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를 발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빠른 자동초점 기능이 단거리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볼트 선수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 선수가 옷을 잘 입는 패셔니스트이며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는 점도 제품의 SNS 공유 기능을 알리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삼성전자는 우사인 볼트 선수의 광고모델 발탁에 맞춰 이 선수의 고향인 자메이카에서 사진에 관심이 많은 꿈나무들에게 카메라를 무상 지급하고 사진 강좌를 개최하는 NX 주니어 포토그래퍼 행사도 진행한다. 지난주 출시한 NX300은 ‘Shoot Fast, Share Faster’(빠르게 찍고 더 빠르게 공유하라)를 모토로 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카메라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34만 볼트 고압선 화재 막은 GPS

    원자력발전소와 연결된 고압 송전선 근처에서 산불이 났지만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내장된 신고용 단말기 덕분에 화를 면했다. 지난 6일 오후 2시쯤 광주 북구 장등동의 한 야산에서 농민들이 겨우내 쌓인 폐농자재를 소각하다가 불을 내고 말았다. 다 꺼졌다고 여긴 잔불이 바싹 마른 나뭇가지 등을 태우며 봄바람을 타고 갑자기 타올랐고 불길은 34만 5000볼트의 고압선이 설치된 근처 송전탑 주변으로 빠르게 접근했다. 송전선로가 뜨거운 열에 노출되면 인근의 영광 원전으로 이어지는 선로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원전 가동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그러나 다행히 현장 주변을 순찰 중이던 한국전력 송전선로 순시원이 이를 발견했고 그는 3일 전에 지급받은 GPS 단말기의 버튼을 눌렀다. 신고 시간은 오후 2시 2분. 산불 지점의 위치 정보가 담긴 신고 내용은 산림청 산불종합상황실과 해당 지방자치단체 상황실에 접수됐다. 산림청은 산불 발생지의 항공 사진과 지형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소방 헬기를 긴급 출동시켰다. 발생 2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4시 29분 산불 진화가 완료됐고 원전은 물론 송전탑도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전기 충격기’ 장착된 ‘아이폰 케이스’ 세계 첫 출시

    ‘전기 충격기’ 장착된 ‘아이폰 케이스’ 세계 첫 출시

    밤길이 무서운 여성들을 위한 아이디어 상품이 나왔다. 바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아이폰 케이스로 출시된 호신용 전기충격기. ’자신과 스마트폰 모두 보호가 가능하다’는 이 상품의 이름은 ‘옐로 재킷 케이스’(Yellow Jacket case)로 미국 루이지애나 배턴루지 출신의 세스 프롬이 개발해 최근 현지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현재 아이폰4와 아이폰4s용으로만 출시된 이 제품에는 무려 65만 볼트를 낼 수 있는 전기 충격기가 장착돼 있으며 한번 충전으로 2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판매 회사의 CEO 씬 시몬은 “장착된 전기 충격기가 성인 남성에게 큰 부상을 입힐 수준은 아니지만 고통을 주거나 시선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제작 동기도 특별하다. 개발자인 프롬이 지난 2011년 총기 강도에게 금품을 강탈당한 후 이같은 제품을 고안한 것. 시몬은 “삼성 갤럭시S3와 아이폰5용도 상반기 내에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무게가 좀 늘어나는 단점이 있지만 안전한 일상 생활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139.99달러(약 15만원)에 출시된 이 제품은 그러나 해외 등 다른 지역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인터넷뉴스팀 
  • “삼성 불산누출 1차 원인 밸브 노후·볼트 부식 탓”

    지난달 27일 발생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 사고의 1차 원인은 중앙화학물질공급시스템(CCSS) 내 불산탱크 밸브의 이음쇠 부분(고무패킹)이 노후되고 볼트가 부식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 배관을 이어 주는 부품인 플랜지 연결 볼트가 불완전하게 조여지고 개스킷 삽입 작업 불량으로 1차 보수작업 당시 교체한 밸브에서 불산이 2차 누출된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지방경찰청과 화성동부경찰서는 26일 이번 불산 누출 사고와 관련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삼성전자 안전관리책임자 3명을 비롯한 7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불산 누출량과 배풍기를 이용한 CCSS 불산탱크룸 내 오염물질의 외부 배출 행위, 2차 피해 발생 여부 등 유해화학물질관리법, 대기환경보건법 위반 사항은 환경부 및 고용노동부와 공조수사 중이어서 밝히지 못했다. 입건된 사람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최모(54) 전무 등 안전관리책임자 3명, 불산 및 불산탱크 등을 보수 관리하는 협력업체 STI서비스 최모 전무(50) 등 4명이다. 이들은 유해·위험 물질인 불산의 취급 및 관련 설비에 대한 관리 감독 태만, 불산 누출 신고조치 의무 위반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불산 누출량, 배풍기를 이용한 불산가스 외부배출 행위, 2차 피해 발생 여부 등은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의 공조 수사가 끝나야 알 수 있다”면서 “공조수사 결과에 따라 입건된 사람의 혐의가 추가되거나 입건 대상자가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들께 사과드리고, 이를 계기로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진공거품’이 우주 집어삼킨다?

    ‘진공거품’이 우주 집어삼킨다?

    지난해 12월 ‘마야 달력’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종말’(終末)은 전 세계인의 공통 관심사다. 인류가 공룡처럼 지구상에서 절멸하거나 전 우주가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만큼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는 흔치 않다. 그러나 넘쳐나는 시나리오의 대부분은 ‘과학적 진실’보다는 ‘종교’나 ‘미신’에 가깝기 때문에 무시되곤 한다. 하지만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 과학진흥협회 연례총회(AAAS)에서 발표된 유명 물리학자의 종말론이라면 귀 기울여 볼 필요가 있다. AAAS 발표장에서 미국 페르미연구소의 조지프 린킨 박사는 “현재의 물리학 지식으로 계산한 결과, 나쁜 소식이 있다”고 화두를 꺼냈다. 그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극도로 불안하며 어느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린킨은 지난해 7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가 거대강입자가속기(LHC)에서 검출한 ‘신의 입자’ 힉스의 질량을 근거로 우주의 구조를 계산했다. 힉스는 빅뱅(우주 대폭발) 직후 우주를 구성하는 입자들에 질량을 부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질이다. CERN 연구팀은 힉스가 양성자 질량의 126배에 해당하는 126기가전자볼트(GeV)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입자와 달리 ‘전하’나 고유한 ‘스핀’(회전)을 가지지 않는 유일한 입자인 힉스는 지금까지 다른 입자를 위해 존재하는 ‘지루한 입자’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린킨의 결론은 달랐다. 린킨은 힉스를 이용해 계산해 본 결과,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입자들이 ‘안정화’와 ‘준(準)안정화’의 경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우주가 팽창하면서 이런 안정성은 무너지기 쉽다. 그 결과,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는 진공 상태에서 발생한 일종의 거품에서 새로운 우주가 생겨나고 이것이 급속도로 팽창하면서 현재의 우주를 집어삼키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비눗방울이 서로를 터뜨리지 않으면서 서로 합쳐지는 것과 같은 원리”라며 “이 같은 현상은 빛의 속도로 일어나고, 와이퍼로 우주를 닦아내는 것처럼 발생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종말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런 현상이 일어나기까지는 우주의 탄생 이후 지금까지 소요된 시간 이상이 걸린다는 것이 린킨의 예상이다. 현재 과학자들은 우주의 나이를 137억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린킨은 디스커버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진공거품 현상이 우리 우주뿐 아니라 외부의 다른 우주에서 발생할 경우에도 같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학계와 외신들이 린킨의 주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린킨 이전에 이미 이런 주장을 했던 저명한 과학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중우주론’으로 유명한 이론 물리학자 마이클 터너와 프랭크 윌첵은 1982년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미 이런 진공 버블이 우주를 삼킬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가장 ‘염장지르는’ 페북 게시물은 친구 여행 사진”

    “가장 ‘염장지르는’ 페북 게시물은 친구 여행 사진”

    친구들을 온라인상에서 연결해주는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페이스북’이 불행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독일 홈볼트 대학과 다름슈타트 공대 연구팀은 “페이스북에서 친구의 게시물을 보는 사람 중 3분의 1은 자신의 생활에 불만을 느끼고 비참한 기분을 얻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페이스북 사용자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나타났다. 그 결과 가장 ‘염장질’ 하는 게시물은 휴가를 떠난 친구의 여행 사진인 것으로 드러났다. 두번째로 사용자를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페이스북 상의 상호작용이었다. 게시글에 대한 ‘좋아요(like)’와 댓글수, 생일 축하 인사 숫자 등을 친구의 페이스북과 비교하며 스트레스 받은 것. 연구팀 매니저인 홈볼트 대학 정보 시스템 연구소의 한나 크라스노바는 “수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보며 질투, 외로움, 좌절감, 분노를 얻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면서 “불행한 감정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다른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0대 사용자의 경우 친구의 행복한 가족 모습에 더 큰 질투를 느꼈다.” 면서 “여성은 대체로 외모와 사회적 위치에 대해 괴로워하고 남자들은 사회와 직장에서의 성취에 대해 자랑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달 독일에서 열리는 관련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빨만 12cm 넘는 고대 ‘8m 바다괴물’ 발견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이빨만 12cm가 넘으며 무려 8.6m에 달하는 몸길이를 가진 고대 바다 괴물이 발견돼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8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약 2억 4400만년전 바다였던 현재 미국 네바다주(州) 중앙 산맥 일대에서 고대 어룡(ichthyosaur)이 고생물학자들에게 발견됐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온라인판을 통해 공개된 이 연구 결과를 보면 이 어룡 화석은 ‘도마뱀을 잡아먹는 바다의 지배자’라는 의미로 탈라토아르콘 사우로파지스(Thalattoarchon saurophagis)로 명명됐다. 공룡과 같은 시기에 출현한 이들 탈라토아르콘은 약 1억 6000만년 동안 바다를 주름 잡았을 것이다. 이들은 트라이아스 중기 동안 육상 공룡에서 진화한 어룡으로 여겨지며 백악기 플레시오사우루스라는 다른 어룡이 나타날 때까지 쥐라기에 번성한 것으로 여겨진다. 트라이아스기 대양 일대에 서식한 탈라토아르콘은 다른 해양 파충류를 사냥해 잡아먹을 수 있는 커다란 이빨로 무장한 거대한 턱과 두개골을 지녔다. 이들은 자신의 크기나 그 이상이 되는 동물들도 잡아먹는 최상위 육식동물로, 몸크기가 비슷한 오늘날 킬러고래와도 유사하다. 탈라토아르콘이 출현하기 단 8000만년 전인 페름기 말에는 지구 상 동물 80~96%가 전멸한 대멸종 사건이 발생했었다. 그 멸종 이후 탈라토아르콘과 같은 육식동물들이 번성했으며 이는 생태계 구조의 빠른 복구와 진화를 설명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나디아 프로비쉬 박사(베를린 훔볼트박물관)는 “우리는 매일 생물과 화석, 그리고 생태계 등을 통해 지구의 생물다양성에 대해 상세히 배우고 있다.”면서 “탈라토아르콘과 같은 연구 결과는 지구 진화의 다양성은 물론 인간이 오늘날 환경을 이해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석은 지난 2010년 발굴된 뒤 미국 지리학협회 연구위원회의 지원으로 연구가 진행됐다. 화석은 주둥이 앞부분과 일부 이빨, 그리고 꼬리 끝 부분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분이 완벽하게 발굴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하프타임]

    女농구 신한銀, KDB생명戰 53-50 신한은행은 30일 경기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캐서린 크라야펠트(10득점 14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53-50으로 이겼다. 16승(7패)째를 올린 신한은행은 선두 우리은행을 2경기 차로 추격했다. 신한은행은 전반을 21-25로 뒤졌으나 3쿼터 들어 캐서린과 하은주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KDB생명 신정자는 개인 통산 5000득점 고지에 올랐다. 용인에서는 삼성생명이 하나외환을 상대로 66-52 완승을 거뒀다. 볼트·윌리엄스 올해의 선수 국제체육기자연맹(AIPS)은 30일 올해의 남녀 선수로 육상의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와 테니스의 세리나 윌리엄스(31·미국)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100개국 450명의 체육기자가 참가한 투표에서 볼트는 득표율 33.62%(1381점)로 수영의 마이클 펠프스(미국)와 테니스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윌리엄스도 15.78%(635점)의 지지를 얻어 육상의 제시카 에니스(영국·13.55%)를 앞섰다. 안종복 회장, 축구협회장 출마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사장을 지낸 안종복(56) 남북체육교류협회장이 새해 1월 3일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출마 시기를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진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과 정몽규 프로축구연맹 총재의 양자 구도가 점쳐지는 가운데 지난달 일찌감치 선언한 김석한 전 중등연맹 회장과 안 협회장이 얼마나 득표할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2013 주목할 女골퍼 유소연·박인비 유소연(22·한화)과 박인비(24)가 미국 잡지 골프위크가 2013년에 주목해야 할 미여자프로골프(LPGA) 선수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잡지는 30일 기사를 통해 유소연을 세 번째 선수로 꼽고는 “10위 안에 16번이나 들었고 평균 타수와 버디 등에서 2위를 기록했다.”며 2013년에 더 향상된 기량을 보여 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네 번째 선수로 꼽은 박인비에 대해선 “퍼트에 강한 면을 보였고 10개 대회 연속 10위권 진입을 기록했다.”며 “부담감만 떨쳐 내면 여전히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 볼트 “200m 19초 벽 넘겠다”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가 2013년 목표로 200m 기록 단축을 내걸었다. 중남미 육상 소식에 정통한 트랙알러츠 닷컴은 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 볼트가 세계신기록 수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레퀴프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스포츠맨에 뽑힌 볼트는 “세상에서 최초로 200m에서 19초의 벽을 깨 모든 이의 기억 속에 남고 싶다.”면서 “농담이 아니라 개인 코치인 글렌 밀스가 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볼트는 올해 런던올림픽 100m와 200m에서 자신이 작성한 세계 기록에 버금가는 9초63, 19초32를 찍어 내년 신기록 수립 가능성을 노크하고 있는 중이다. 200m 최고 기록은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세운 19초19. 주종목인 200m에서 19초의 벽을 허물려면 0.20초를 줄여야 한다. 미국의 토미 스미스가 1968년 19초83을 기록, 마의 20초 벽을 허문 이후 남자 200m 세계기록은 44년째 19초대에 머물고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미혼의 여성대통령, 아버지가 만든 ‘제2부속실’ 없앨 듯

    미혼의 여성대통령, 아버지가 만든 ‘제2부속실’ 없앨 듯

    대한민국 최초의 싱글 여성 대통령을 맞아 청와대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사상 처음으로 여주인을 맞게 되는 청와대에서는 그동안 ‘퍼스트 레이디’인 영부인의 비서 업무를 맡았던 제2부속실이 사라지는 것이 제일 큰 변화가 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은 제2부속실을 굳이 존속시킬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제2부속실은 영부인의 일정 및 행사 기획, 활동 수행 및 비서업무, 대내외 네트워크와 관저생활 등 영부인의 24시간을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김윤옥 여사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의 직원은 모두 6명이다. ●대통령 부인 일정관리·행사 수행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선거운동을 할 때부터 같이 일했던 미용 담당자, 코디네이터 등도 제2부속실에 소속되어 있다. 제2부속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2년 대통령 부속실에서 독립시켜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김두영 전 청와대 제2부속실 행정관은 육영수 여사 시절 제2부속실 업무에 대해 “어린이 관련 행사 사회를 보고, 청와대에 들어온 진정서 내용을 직접 조사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조직은 대통령령으로 결정 가능한 사항인 만큼 모든 결정은 새 대통령이 하게 되지만, 아버지가 만든 제2부속실이 딸에 이르러 사라지게 됐다. ●행안부 “의전상 변화 없을 것” 의전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정부의 주요 의전행사를 맡은 행정안전부 의정관 관계자는 “여성 대통령의 취임식은 의전상 변화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선인이 굳이 퍼스트 레이디를 둘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퍼스트 레이디의 역할은 정치적 비중이 낮거나 사회적 소외계층을 돌보는 것이어서 이 같은 역할은 국무총리실이 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박 당선인은 1974년부터 5년간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했다. 한쪽에서는 정상 부부가 동반하는 외교 행사를 대비해 ‘퍼스트 젠틀맨’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미혼 여성 지도자의 부부동반 만찬에는 총리 부인이나 외교장관 부인이 배석하기도 한다. 현재 세계 정상 가운데 박 당선인처럼 미혼인 여성 정상은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를 포함해 3명이 있다. 요한나 시귀르다르도티르 아이슬란드 대통령은 합법적인 동성애자이고,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이던 남편과 사별했다. 길라드 총리는 팀 매티슨과 정식 결혼이 아닌 사실혼 관계에 있다. 매티슨은 미국 미셸 오바마 여사가 주최한 퍼스트레이디 모임에 유일한 청일점으로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매티슨은 ‘퍼스트 젠틀맨’이 아니라 ‘퍼스트 블로크’(bloke·남성을 뜻하는 속어)라 불렸다. ●태국 女총리는 나홀로 행사에 박 당선인과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남편은 요아힘 자우어 훔볼트대 교수다. 그는 별명이 ‘오페라의 유령’이다. 자우어 교수는 정상회담에 가끔 참여하긴 하지만, 대중 앞에 나서길 꺼리고 ‘메르켈의 남편’이라 불리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전한다. 하지만 오페라를 워낙 좋아해 가끔 메르켈 총리와 함께 음악 축제에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진다고 해서 ‘오페라의 유령’이란 별명이 붙었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도 공식 행사에 거의 남편을 대동하지 않는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