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볼트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맥주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신라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제리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41
  • 우사인 볼트 200m 3연패···“무하마드 알리, 펠레와 나란히 서고 싶다”

    우사인 볼트 200m 3연패···“무하마드 알리, 펠레와 나란히 서고 싶다”

    “무하마드 알리, 펠레와 같은 반열에 오르고 싶습니다.” ‘총알탄 사나이’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200m 금메달을 거머쥔 뒤 ‘어떤 선수가 되고 싶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설적인 두 스포츠 스타의 이름을 언급했다. 미국의 무하마드 알리는 복싱계의 전설이고, 펠레는 브라질이 낳은 축구 황제로 알려진 인물이다. 볼트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육상 200m 결승에서 19초7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1위로 레이스를 마친 볼트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100m와 200m를 3회 연속 제패한 주인공이 됐다. 경기를 마친 볼트는 “난 최고가 되고 싶다. 알리나 펠레처럼 말이다”라면서 “대회(올림픽)가 끝난 뒤에는 내가 그런 반열에 올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알리(1942∼2016년)는 지난 6월 3일(현지시간) 타계했다. 볼트는 경기 후에도 특유의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난 더는 증명할 게 없다”면서 “내가 최고라는 것을 이 세상에 증명하기 위해 뭘 더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취재진에게 반문할 정도였다. 다만 세계 육상 역사에 큰 획을 긋고도 만족하지는 못했다. 기대에 못 미치는 기록 때문이다. 그는 육상 200m에서 세운 기록과 관련해 “내가 이룩한 것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볼트는 경기에 앞서 세계 신기록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200m 세계 기록은 볼트 자신이 보유한 19초19다. 그는 “선수들은 (올림픽을 바라보며) 정말 열심히 훈련하면서 그런 피땀이 보상받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이번에 받아든 기록에는 만족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몸이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다. 난 점점 나이를 먹고 있다. 내 몸도 늙었다”고 설명했다. 볼트는 “이번이 내 마지막 200m 경기가 될 것 같다”면서도 “내 코치의 의견은 다를 것”이라고 밝혀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우사인 볼트, 감사 인사는 ‘정중하게’

    [서울포토] 우사인 볼트, 감사 인사는 ‘정중하게’

    18일 오후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200m 결승 경기에서 19초 78의 기록으로 우승한 자메이카 우사인 볼트가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인 택시’ 실험 나선 우버… 수백만명 운전자 일자리 위태

    ‘무인 택시’ 실험 나선 우버… 수백만명 운전자 일자리 위태

     운전기사 없이 운행되는 ‘무인 택시’가 도로를 달리는 날이 머지않아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콜택시와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우버가 미국 피츠버그에서 자율주행차를 이달부터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차량호출 시장을 이끄는 우버는 운전자 없이 승객을 수송하겠다는 원대한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일반 시민이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해 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자율주행 차량이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맞닥뜨리는 경우를 대비해 기사가 운전석에 앉아 대기한다.  수십 개의 센서 등 자율주행 장비를 특별히 탑재한 볼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가 투입된다.  이 차량은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버와 스웨덴 자동차 제작사 볼보는 자율주행차 개발에 3억 달러(약 3300억 원)를 함께 투자하기로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우버는 이와 함께 실리콘밸리의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오토(Otto)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토는 구글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에서 일했던 앤서니 레반도우스키와 리오 론이 공동창업했으며 직원은 90명 정도다.  오토의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우버는 자사 기업가치의 약 1%인 6억 8000만 달러(약 7600억원)를 지불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버는 자율주행 차량을 통해 인간 운전자에 대한 의존을 줄이려 한다. 우버의 목표는 100만명이 넘는 인간 운전자를 로봇 운전자로 최대한 빨리 대체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의 우버 기사 150만명 가운데 일자리를 잃는 사람이 나오더라도 자율주행 차량은 비용 절감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율주행 기술은 실현될 것이다.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우버는 자율주행 차량으로 개인과 기업 모두에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기술의 걸림돌과 정치적 반대 때문에 택시와 트럭 기사들이 당장은 일자리를 잃지 않을지 몰라도 위협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고 NYT는 지적했다. 트럭 운전자는 미국에만 거의 200만 명에 이른다. 운전자가 필요 없는 차량이 나올 날은 그리 먼 미래가 아닐 수 있다. 최근 포드와 BMW는 5년 안에 완전한 수준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출시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칼라닉 CEO가 “우버의 미래는 무인자동차에 있다”고 말해 온 것을 고려하면 우버는 기술 발전에 맞춰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우버는 미국 2개 주에서 직원으로 대우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한 운전기사들에게 1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지만, 법원은 이날 이 계획의 승인을 거부했다. 우버는 기사들을 직원이 아니라 독립적인 계약자로 유지하려 했지만 순탄치 않게 됐다.  우버 외에도 자동차와 IT업계는 앞다퉈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나서고 있다.  포드는 운전대 없이 완벽하게 자율주행하는 자동차를 5년 이내에 만들겠다고 밝혔고, 제너럴모터스(GM)는 올해 초 인수한 크루즈 오토메이션의 기술을 활용해 무인자동차인 쉐보레 볼트 택시를 내년에 테스트하겠다는 구상이다.  무인자동차 개발 선두주자인 구글은 이미 실리콘밸리에서 테스트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우사인볼트 200m 3연패 육상神 “내 몸 늙었다” 무슨 뜻?

    우사인볼트 200m 3연패 육상神 “내 몸 늙었다” 무슨 뜻?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남자 200m 3연패의 대기록을 썼다. 볼트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7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를 마친 볼트는 “난 최고가 되고 싶다.알리나 펠레처럼 말이다. 대회(올림픽)가 끝난 뒤에는 내가 그런 반열에 올라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난 더는 증명할 게 없다. 내가 최고라는 것을 이 세상에 증명하기 위해 뭘 더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물었다. 기록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볼트는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훈련하면서 그런 피땀이 보상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에 받아든 기록에는 만족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몸이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다. 난 점점 나이를 먹고 있다. 내 몸도 늙었다”면서 “이번이 내 마지막 200m 경기가 될 것 같다. 내 코치의 의견은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우사인볼트 200m 3연패…온몸으로 느껴지는 ‘금메달’의 짜릿함

    [서울포토] 우사인볼트 200m 3연패…온몸으로 느껴지는 ‘금메달’의 짜릿함

    자메이카의 우사인볼트가 18일 오후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남자 200m 결승 경기에서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 볼트는 19초 7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우사인 볼트, 200m 金…‘번개 세리머니’

    [서울포토] 우사인 볼트, 200m 金…‘번개 세리머니’

    18일 오후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남자 200m 결승 경기에서 19.78초의 기록으로 우승한 자메이카의 우사인볼트가 특유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우사인 볼트, 200m 금메달…“나야!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포토] 우사인 볼트, 200m 금메달…“나야!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78로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사인볼트·톰슨의 나라’ 자메이카의 비밀? ‘타고난 유전자+교육의 선순환’

    ‘우사인볼트·톰슨의 나라’ 자메이카의 비밀? ‘타고난 유전자+교육의 선순환’

    자메이카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단거리 금메달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유독 자메이카에 뛰어난 육상 재원이 나타나는 ‘비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사인 볼트(30)가 19일 남자 100m와 200m를 석권해 3연패를 달성했고 새로운 단거리 여제 일레인 톰프슨(24)이 미국의 견제를 뚫고 여자 100m, 200m 우승을 차지했다. 자메이카 남녀 400m 계주팀이 모두 결승에 올라 있어, 이 종목마저 휩쓸면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남녀 단거리 3관왕을 동시에 배출하는 역사를 쓴다. 자메이카는 인구 295만명의 작은 나라지만 전 세계 팬들의 눈이 모이는 육상 단거리를 지배하고 있다. 자메이카 육상 단거리는 학자들에게도 흥미로운 연구과제다. 대부분 연구는 ‘타고난 신체에 후천적인 노력을 동반하니 최강이 됐다’는 결론을 내린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과 자메이카 서인도 대학은 2009년 ‘자메이카 단거리 선수들에게는 특별한 DNA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영국의 식민지로 노예무역 중심지 역할을 했던 자메이카에 1600년대 중반 서아프리카 인구가 대거 유입됐다. 글래스고 대학과 서인도 대학은 200명 이상 자메이카 육상 선수 신체를 조사한 결과 선수의 70%가 액티넨 A 유전자 CC형 타입임을 밝혀냈다. 액티넨 A는 근육을 강화하는 유전자인데 그중에서 CC형 타입은 내부 근육의 구조를 강화하는 특수 단백질을 쉽게 만든다. 또 액티넨 A CC형 타입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 작용을 빠르게 한다. 이 작용이 빠를수록 순간적으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서아프리카 선수들에게도 이 유전자 타입이 자주 발견된다. 볼트와 톰프슨이 보여준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도 이 유전자의 영향일 가능성이 있다. 연구진은 “이 유전자 타입을 보인 호주 선수는 30%였다”고 밝혔다. 호주는 육상 단거리 약소국이다. 이 연구는 ‘자메이카에서는 선천적으로 단거리 육상에 적합한 신체를 갖춘 선수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걸 보여준다. 영국 노섬브리아대학은 2014년 “자메이카 어린이들이 유럽 아동보다 완벽하게 다리 대칭을 이루고 있다. 특히 좌우 무릎 균형이 좋다”며 “이는 육상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신체적 특성만이 육상강국 자메이카를 만든 것은 아니다. 재원을 육성하기 위한 선수들의 노력이 큰 몫을 했다. 자메이카가 육상 단거리 최강국으로 떠오른 건 2000년대다. 1990년대에도 뛰어난 자원이 있었지만 해외로 유출됐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100m 금메달리스트 린퍼드 크리스티(영국), 1996년 애틀랜타 100m 우승자 도너번 베일리(캐나다), 약물 복용 파문을 일으켰지만 칼 루이스(미국)와 단거리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벤 존슨(캐나다)이 자메이카 출신이다. 이들은 다른 나라 국기를 달고 뛰었다. 1960년대 미국에서 육상 유학을 한 데니스 존슨은 자메이카로 돌아와 스프린터 육성학교인 자메이카 공대를 세웠다. 볼트와 톰슨 모두 이 학교 출신이다. 육상 유망주들은 자국에서 교육을 받고 국가대표가 되면서 자메이카 단거리가 성장한다. 그렇게 대표선수가 된 이들은 다시 자메이카에 남아 후배를 가르치고 새로운 유망주가 최신 육상 기술을 전수한다. 또 국가적으로 자주 육상경기를 열어 유망주에게 희망을 품게 한다. 이런 선순환 구조 안에서 ‘제2의 볼트와 톰프슨’이 배출되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적수가 없다…우사인 볼트 100m 이어 200m도 사상 첫 3연패

    적수가 없다…우사인 볼트 100m 이어 200m도 사상 첫 3연패

    또 이겼다.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올림픽 남자 육상 100m 3연패에 이어 200m에서도 3연패를 달성했다. 볼트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육상 200m 결승에서 19초7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볼트의 뒤를 이어 캐나다의 앙드레 드 그라세(20초02)가 2위, 3위는 프랑스의 크리스토페 르마이뜨레(20초12)가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볼트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100m와 200m를 3회 연속 제패한 주인공이 됐다. 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리우올림픽에서 100m, 200m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트는 지난 15일 100m 결승에서 9초81로 우승하며 사상 첫 올림픽 100m 3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 육상 200m에서는 볼트 외에 2연패를 달성한 선수도 없다. 이제 볼트는 3연패까지 이뤘다. 다만 그가 목표로 내걸었던 세계신기록은 이루지 못했다. 200m 세계기록은 볼트 자신이 보유한 19초19다. 이날 경기는 비가 조금 내린 직후에 치러졌다. 젖어버린 트랙은 볼트의 세계기록 달성을 방해했다. 그러나 볼트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08년, 2012년 올림픽에 이어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한 볼트는 리우에서도 3관왕을 노린다. 볼트가 오는 20일 열리는 400m 계주에서 자메이카팀의 일원으로 우승하면 육상 역사에 전무후무한 ‘트리플-트리플’(3연속-3관왕)을 이룩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우병우 수사, 우사인볼트처럼 신속하게 해야”

    박지원, “우병우 수사, 우사인볼트처럼 신속하게 해야”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9일 “검찰은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수사의뢰에 대해 ‘우사인 볼트’식으로 신속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청와대에서 민정수석 완장을 차고 황제 감찰을 받았지만, 이제 검찰 출두를 할 때는 그럴 수 없다”고 우 수석의 사퇴를 촉구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도 더는 불통으로 고집할 게 아니라 특별감찰관의 수사의뢰를 검토해 오늘 중으로 우 수석을 해임하라”면서 “그래야 우 수석도, 우 수석 가족도, 검찰도 살고, 대통령의 국정수행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청와대의 특별감찰관 비판에 대해 “본말은 간데 없고 이제 이 감찰관이 어떻게 감찰 내용을 외부로 유포시켰느냐에 초점을 맞춰서 조사하겠다는 엉터리 수작을 청와대가 또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볼트, 내친김에 200m 신기록?

    개틀린 탈락해 3연패 확률 높아 “지금이 (200m) 세계기록에 도전할 때다.”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개인 시즌 최고 기록으로 결선에 오르자 큰소리를 쳤다. 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이어진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200m 준결선 2조 4번 레인을 뛰어 19초78로 조 1위는 물론, 3개 조 전체 1위로 19일 오전 10시 30분 열리는 결선에 진출했다. 그가 200m를 3연패하면 100m와 마찬가지로 올림픽 육상 역사를 새로 쓴다. 아울러 올림픽 금메달을 8개로 늘리며 3관왕 3연패의 두 번째 관문을 통과한다. 볼트가 때가 왔다고 장담하는 것은 200m 시즌 두 번째 기록(19초75)을 갖고 있는 저스틴 개틀린(34·미국)이 결선 진출에 실패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볼트는 “감이 온다. 곡선 주로에서 더 효과적으로 뛴 뒤 직선 주로에 도달해야 한다”고까지 설명했다. 이어 “결선에서는 7번이나 6번 레인에서 뛰었으면 좋겠다. 더 부드럽게 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개틀린은 준결선 3조 4번 레인을 뛰어 20초13으로 조 3위, 전체 9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8위로 결선에 합류한 추란디 마르티나(네덜란드, 20초10)보다 100분의3초 처졌다. 100m 결선 때와 마찬가지로 관중들의 야유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을 따름이다. 볼트의 바로 옆 레인에서 뛴 100m 동메달리스트 앙드레 드 그라세(22·캐나다)가 19초80으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둘은 결승선 근처에서 서로 쳐다보며 웃어댔다. 올 시즌 최고 기록(19초74)을 작성했던 라숀 메릿(30·미국)이 19초94를 기록해 전체 3위를 차지했다. 결선은 볼트가 원한 대로 6번, 메릿이 5번, 드 그라세가 4번 레인에 나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자 볼트 역사 썼다

    ‘볼트 천하’가 화룡점정을 향해 다가가고 있는 가운데 여자 단거리에서는 ‘톰프슨 시대’가 열렸다. 자메이카 여자 단거리를 대표하던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34)과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30)를 보고 자란 일레인 톰프슨(24·자메이카)이 선배들도 이루지 못한 대업을 완성했다. 톰프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육상 여자 200m 결선에서 21초78로 우승하며 지난 14일 1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그리피스 조이너(미국)가 두 종목을 석권한 후 28년 만에 같은 위업을 이룬 선수가 됐다. 태어날 때 보지도 못한 ‘레전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톰프슨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브라운과 프라이스의 경기를 보고 자랐다”며 그들이 있어 세계에서 손꼽히는 스프린터가 되겠다는 꿈을 꿀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볼트가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반면, 톰프슨은 처음으로 밟은 올림픽 무대에서 놀라운 업적을 이뤘다. 결승선을 통과한 뒤 트랙에 주저앉아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 톰프슨은 “(지난달) 자메이카 대표 선발전에서 허벅지를 다쳐 이번 대회는 최대한 무난하게 하자고 생각했다”면서도 “난 전사다. 강인한 정신력으로 최선을 다해 훈련했다”고 다부진 소회를 밝혔다. 전문가 다수가 막판 스퍼트에 강한 다프네 스히퍼르스(24·네덜란드)의 우세를 점쳤다. 실제로 스히퍼르스는 막판 스퍼트로 레이스에 긴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톰프슨도 속력을 유지하며 21초88을 기록한 스히퍼르스를 제쳤다. 톰프슨이 18일 밤 예선을 시작하는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면 조이너의 서울올림픽 단거리 3관왕 기록도 28년 만에 재현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인자의 여유’… 웃으며 농담하는 우사인 볼트

    ‘1인자의 여유’… 웃으며 농담하는 우사인 볼트

    우사인 볼트(오른쪽)가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200m 준결승에서 결승선을 통과한 후 캐나다의 앙드레 드 그라스와 웃으며 농담을 하고 있다. 볼트는 이날 19초78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육상] 볼트 준결선 1위로 남자 200m 결선 진출, 개틀린은 탈락

    [리우 육상] 볼트 준결선 1위로 남자 200m 결선 진출, 개틀린은 탈락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준결선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맞수 저스틴 개틀린(34·미국)은 준결선 조 3위, 전체 9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볼트는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이어진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200m 준결선 2조 4번 레인을 뛰어 19초78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3관왕 3연패의 두 번째 관문인 19일 오전 10시 30분 결선에 진출했다. 그가 200m를 3연패하면 100m와 마찬가지로 올림픽 육상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준결선 3조 4번 레인에서 출발한 개틀린은 20초13으로 조 3위를 차지하며 3개 조의 1위와 2위를 제외하고 상위 2명에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놓쳤다. 8위로 결선에 승차한 추란디 마르티나(네덜란드, 20초10)보다 100분의 3초 처졌다. 19초74로 올 시즌 가장 좋은 기록을 작성했던 라숀 메릿(30·미국)은 1조에서 19초94를 기록해 조 1위, 전체 3위로 결선에 올랐다. 그 역시 볼트와 마찬가지로 결승선 앞에서 속도를 늦췄다. 볼트의 바로 옆 레인에서 뛴 남자 100m 동메달리스트 앙드레 드 그라세(캐나다)가 19초80으로 조 2위, 전체 2위를 차지해 볼트, 메릿과 불꽃 경쟁을 펼치게 됐다. 19초75로 시즌 두 번째 좋은 기록을 갖고 있던 개틀린이 탈락하면서 볼트는 한결 편하게 결선에 임할 수 있어 3관왕 3연패의 두 번째 관문 통과가 유력해졌다. 한편 이어 펼쳐진 여자 200m 결선에서는 100m 금메달리스트인 일레인 톰슨(자메이카)이 21초78로 맨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땄다. 대회 첫 2관왕이기도 하다. 흑인들이 판치는 단거리 종목에서 거의 유일한 백인 스프린터인 다프네 스히퍼르스(네덜란드)가 21초88로 은메달을, 토리 보위(미국)가 22초15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볼트 200m 예선 조 1위 단거리 ‘3관왕 3연패’ 순항

    볼트 200m 예선 조 1위 단거리 ‘3관왕 3연패’ 순항

    전무후무한 ‘단거리 3관왕 3연패’를 겨냥하는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18일(이하 한국시간) 두 번째 관문 뚫기에 나선다. 볼트는 17일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육상 남자 200m 예선 9조에서 20초28로 조 1위를 꿰차며 준결선에 올랐다. 18일 오전 10시 8분 준결선 2조 4번 레인에서 결선 진출을 노린다. 예선 최고 기록은 남자 100m 동메달리스트 앙드레 드 그라세(22·캐나다)가 작성했다. 20초09를 뛰어 10조 1위에 오른 그는 볼트 바로 옆 5번 레인에서 달린다. 볼트의 대항마로 여겨졌지만 100m 결선에서 맥없이 물러난 저스틴 개틀린(34·미국)은 느긋하게 달려 20초42로 5조 1위를 차지하며 준결선은 오전 10시 16분 출발하는 3조에 편성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육상] 24명이 뛰는 남자 200m 준결선에 40위가 진출 왜?

    [리우 육상] 24명이 뛰는 남자 200m 준결선에 40위가 진출 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와 저스틴 개틀린(34·미국)이 무난하게 준결선에 오른 17일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200m 예선 결과를 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대목이 있다. 볼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육상 남자 200m 예선 9조에서 20초28로 조 1위를 꿰차며 준결선에 올랐다. 18일 오전 10시 8분 출발하는 준결선 2조 4번 레인에서 결선 진출을 겨냥한다. 이날 예선 최고 기록은 남자 100m 동메달리스트 앙드레 드 그라세(22·캐나다)였다. 20초09를 뛰어 10조 1위에 오른 그는 볼트 바로 옆 5번 레인에서 달린다. 볼트의 대항마로 여겨졌지만 100m 결선에서 맥없이 물러난 저스틴 개틀린(34·미국)은 느긋하게 달려 10초42로 5조 1위를 차지했다. 준결선에서는 오전 10시 16분 출발하는 3조에 편성됐다. 그런데 24명의 준결선 진출자 명단을 훑어보면 의아한 대목이 눈에 띈다. 늘 예선에서 설렁설렁 뛰는 볼트는 전체 공동 15위라 그닥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런데 이날따라 완전히 여유를 부린 개틀린은 전체 공동 25위였다. 따라서 개틀린보다 기록이 좋은 선수가 넷이나 있다. 브렌던 로드니(캐나다)가 20초34, 페미 오구노데(카타르)가 20초36, 줄리앙 레우스(독일)가 20초39로 개틀린보다 빨랐다. 솔로몬 보카리에(네덜란드)는 20초42로 개틀린과 같았지만 탈락했다. 이런 모순이 발생한 것은 10개 조의 1위와 2위는 자동으로 준결선에 진출하고 나머지 선수 중 상위 4명까지 24명이 준결선에 합류하도록 한 규정 때문이다. 느긋하게 뛰어도 조 2위만 차지하면 무난히 준결선에 오르는가 하면 그 반대의 억울한 경우도 생기는 것이다. 심지어 20초58로 예선 전체 공동 40위에 머무른 마테오 갈뱅(이탈리아)은 개틀린에 이어 5조 2위를 차지하면서 준결선 티켓을 손에 쥐어 그보다 기록이 나은 16명의 선수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규정대로 적용했으니 문제될 것이 없다. 기록 종목에 흔치 않은 의외의 상황이 생겨나니 오히려 관전의 흥미가 배가되는 것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기록을 최우선으로 따져야 할 육상에 어울리지 않는 규정이 아닌지 돌아봤으면 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육상] 올림픽에서 유일하게 볼트 꺾은 나, 이번에도 ‘눌렀다’

    [리우 육상] 올림픽에서 유일하게 볼트 꺾은 나, 이번에도 ‘눌렀다’

    살아있는 육상 ‘레전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를 올림픽에서 딱 한 차례 꺾었던 론델 소리요(트리니다드 토바고)가 17일 남자 200m 예선 기록으로도 볼트에 앞섰다. 소리요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1차 예선에서 20초58에 결승선을 통과해 볼트(20초64)보다 0.06초나 빨랐다. 볼트가 베이징 대회부터 리우 대회까지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었다. 예선, 준결선, 결선까지 출발선에 서면 거의 모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딱 한 차례 소리요에게만 조 1위를 양보했다. 하지만 이 기록은 소리요가 2차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고 볼트는 결선까지 올라 당시 세계기록(19초30, 2009년 베를린세계선수권에서 19초19로 경신)으로 우승하면서 누구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사건’이 됐다. 소리요는 일간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진짜로 내가 볼트를 꺾은 적이 있다”며 웃었다. 그는 “당시에는 1차 예선을 통과했다는 것만 생각했지, 나중에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같은 건 생각하지 못했다”며 “난 보통 레이스였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돌아가니 사람들이 날 볼트를 이긴 남자로 기억하더라”고 말했다. 리우올림픽 남자 200m는 예선을 1차와 2차로 나누지 않고 이날 한번에 치러졌다. 소리요는 예선 10조에서 20초27를 기록하며 전체 공동 13위로 준결선에 올라 9조에서 뛴 볼트(20초28, 전체 15위)에 100분의1초 ‘간발의 차’ 앞섰다. 둘은 18일 오전 10시 준결선에서도 만나지 않는다. 소리요는 1조 1번 레인을 뛰고, 볼트는 준결선 2조 4번 레인을 뛴다. 다만 19일 오전 10시 30분 결선에 둘이 나란히 진출한다면 8년 만에 다시 올림픽 트랙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우사인 볼트를 이긴 남자’ 론델 소릴로 “참 끝내주는 일”

    ‘우사인 볼트를 이긴 남자’ 론델 소릴로 “참 끝내주는 일”

    “볼트를 꺾은 건 참 끝내주는 일이었지” 이미 살아 있는 육상 전설이 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이번 리우올림픽까지 출전한 종목에서 금메달을 놓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런데 딱 한 번 예외가 있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0m 1차 예선에서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론델 소릴로는 17일(한국시간)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진짜로 내가 볼트를 꺾은 적이 있다”며 웃었다. 당시 소릴로는 20초58로 볼트(20초64)보다 ‘0.06초나’ 기록이 빨랐다. 그러나 이 기록은 예선 기록이어서 사실상 아무런 의미가 없다. 볼트는 결승까지 올라 당시 세계기록(19초30)으로 우승했고 소릴로는 예선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다만 소릴로 본인에게는 잊지 못할 기억이다. 그는 “그 당시에는 1차 예선을 통과했다는 것만 생각했지, 나중에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같은 건 생각을 못했다”며 “난 보통 레이스였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돌아가니 사람들이 날 볼트를 이긴 남자로 기억하더라”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소릴로는 200m 종목에 출전한다. 볼트와는 아직 트랙에서 만날 기회가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육상] 성 정체성 논란 또 끄집어내자 ‘냅둬 세메냐’ 해시태그 열풍

    [리우 육상] 성 정체성 논란 또 끄집어내자 ‘냅둬 세메냐’ 해시태그 열풍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여자 중장거리 스타 카스터 세메냐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옳으냐를 놓고 집요한 논란이 있어왔다. 남성 못지 않은 근육질인 데다 목소리마저 중저음이라 사실은 남자 경기에 나서는 게 맞다는 주장이 끈덕지게 나온다. 2009년 베를린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한 뒤 그녀는 성별 검사를 받는 수모를 겪었다. 검사를 받는 이듬해 11개월 동안 대회에 나서지도 못했다. 최근에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가 세메냐처럼 성 정체성이 혼동되는 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자연 상태에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일정 비율 이상 검출되는 여자 선수의 출전을 2년 동안 막는 규정을 신설했다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규정을 폐기하라는 결정을 받아들었다. 그런데 지난 주말 남아공에서 트위터의 해시태그 ‘#HandsOffCaster(냅둬 카스터)’가 1만 7000회 이상 달리는 응원 열기가 확인되고 있다고 영국 BBC가 17일 전했다. 성 정체성 논란을 그만 두고 응원이나 열심히 하자는 메시지를 던진 셈이다. 사실 그녀를 둘러싸고 이 해시태그가 처음 나온 건 4년 전 런던올림픽 때였는데 지난 주말 갑자기 다시 등장했다. 계기가 된 것은 미국이 두 스포츠 잡지의 기사 때문이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카스터가 리우에서 여자 선수들과 경쟁하는 게 공정한가?’란 제목의 기사를 실었고 일간 뉴요커의 기고가 맬콤 글래드웰과 편집장 니콜라스 톰프슨의 인터뷰 내용이 문제가 됐다. 톰프슨이 그녀가 다른 여자 선수들과 어깨를 겨루는 게 허용되어야 하는지 묻자 스포츠계에 널리 알려진 ‘1만 시간의 법칙’을 주창한 글래드웰은 “물론 아니다. 기억해보라. 이건 인권 문제가 아니라 경기 문제”라고 답하자 남아공인들은 트위터 등에 볼멘 소리를 쏟아냈다. 그들은 리우올림픽 출전을 둘러싸고 아무런 논란이 일어나지 않아 세메냐가 17일 오후 10시 55분 여자 800m 예선에 나서는데 갑작스럽게 글래드웰이 이런 주장을 펼치자 화가 나 앞다퉈 이 해시태그를 달고 있다. 한 이용자는 “글래드웰은 지칠대로 지친 아프리카 여성의 원기를 되살리는 데 1만시간을 써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일부 이용자는 세메냐의 성 정체성을 논란 거리로 삼는 이들에게 일종의 위선이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그녀의 성 정체성을 문제삼는 이들은 여자 선수란 마땅히 이래야 한다는 이상형에 세메냐의 이미지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한 이용자는 “(올림픽에서만 23개의 금메달 등 28개의 메달을 수집한 마이클) 펠프스의 피지컬은 수영에 이상적이다. (올림픽 육상 단거리 3관왕 3연패에 도전하는 우사인) 볼트는 뛰기 위해 태어난 존재였다. (그런데) 왜 세메냐의 몸은 다른 취급을 받아야 하지?”라고 물었다. “펠프스의 유전적 탁월함은 입에 침이 마르게 얘기하면서 카스터 세메냐는 유전자 때문에 경기에 나서면 안 된다고요?”라고 되묻는 이도 있었다. 세메냐가 800m에서 어떤 성적을 올리느냐에 관계 없이 많은 남아공 사람들이 세메냐를 응원하고 있으며 해시태그도 계속 달릴 것이란 점은 분명해 보인다고 방송은 결론지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우사인 볼트의 거짓말?···“200m 가장 좋아하는 종목이라 더 긴장”

    우사인 볼트의 거짓말?···“200m 가장 좋아하는 종목이라 더 긴장”

    ‘기록의 사나이’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여유 있게 남자육상 200m 준결승에 진출하고도 “긴장했다”고 털어놨다. 볼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육상 200m 예선 9조 경기에서 20초28을 기록해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순간이었다. 이날 볼트는 곡선주로까지 힘을 내 다른 선수와 격차를 벌렸고, 직선 주로에 접어들면서 속도를 낮췄다. 레이스 막판에는 여유있게 성큼성큼 걷는 것처럼 보였지만 볼트를 위협할 경쟁자는 없었다. 하지만 경기 뒤 볼트는 “200m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종목이라 오히려 더 긴장했다”며 “탈락하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늘 자신감 넘치는 황제 볼트도 출발선에서는 긴장한다는 의미다. 볼트는 지난 15일 육상 100m 결승에서 9초81로 우승하며 사상 최초로 올림픽 100m 3연패를 달성했다. 200m에서도 사상 첫 3연패를 노린다. 볼트의 가장 큰 적은 부상이다. 최적의 몸 상태라면 두려운 상대는 없다. 볼트는 “100m 경기를 치른 뒤 아직 회복 중이다. 다소 피곤하다”며 “200m 준결승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볼트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200m 준결승전을,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에 결승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