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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벤츠등 직접 수입·판매 추진

    SK그룹 계열사인 SK네트웍스는 이르면 하반기부터 메르세데스 벤츠,BMW, 렉서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직접 수입,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SK네트웍스는 수입차 전담 태스크포스트팀을 구성하고 미국 일본 등의 거래선을 확보했다. 그동안에는 해당 수입차의 국내법인이 본사에서 차를 들여와 지정 딜러점을 통해 판매해 왔다. 대기업이 여러 모델들을 직접 들여 오는 것은 처음이다. SK네트웍스는 그동안 볼보, 인피니티, 크라이슬러, 푸조, 재규어, 랜드로버 등 6개 차종의 국내 딜러사업을 해 왔다.SK네트웍스는 국내 최대규모의 수입차 딜러다. SK네트웍스는 한국법인을 통하지 않고 직접 들여와 판매하면서 수입차의 가격 거품을 20% 정도 뺀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앞으로 수입차 가격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BMW는 5월 중순 뉴 528모델에 대해 대당 1900만원씩 내렸었다. 다른 수입차업체들도 가격인하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이다.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은 최근 “수입업체들이 똑같은 차를 일본의 두배에 가까운 가격에 판매하고 높은 정비 수수료를 물리는 건 문제”라면서 “잘못된 관행을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부고]

    ●박인주(서경대 부총장)찬주(조선대 법과대 교수)창주(산림청 정비실장)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 02)3410-6914●김형구(전 대구중부경찰서 경무과장)씨 별세 영원(원익쿼츠 전무)명원(SKC 이사)길원(볼보 부장)씨 부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02)3410-6919●김종섭(대야농협 계장)재명(충청투데이 편집부 기자)씨 모친상 김용의(혜성화학 과장)오성섭(익산 오현초등학교 교직원)씨 빙모상 17일 전북 익산 우석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8시20분 (063)837-4444●박용길(KNN 부회장)씨 빙모상 17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51)610-9671●강태일(전 삼천포중앙고 교장)청(대원비데 회장)완석(한국곡물조합 이사장)씨 모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02)3410-6917●윤재식(전 대구염색공업공단 부이사장)씨 별세 장훈(교토 대표)소영(미국 거주)씨 부친상 김길원(미국 거주)씨 빙부상 천별이(동시통역사)씨 시부상 1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30분 (02)392-1899●안인경(고려대 정보수학과 교수)씨 모친상 장원화(한국쉘석유)씨 시모상 17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30분 016-349-1315●박수경(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윤수(현대증권)씨 부친상 박용남(메드뱅크 대표)김준(엘지전자)씨 빙부상 1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2650-2745●구광범(관동대 교수)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02)3010-2236●박순녕(한국경제신문 편집부장)주녕(대한항공 사무장)씨 부친상 17일 부천시 소사동 성가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30분 (032)340-7451●이한구(금융감독원 부국장조사역)씨 모친상 17일 서울 보훈병원, 발인 19일 오전 (02)478-9699
  • ‘겨울잠’ RV 5년만에 ‘기지개’

    ‘겨울잠’ RV 5년만에 ‘기지개’

    오랫동안 가라앉아 있던 레저용 차량(RV) 시장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회복세가 뚜렷하다. 올 1∼4월 자동차 내수시장의 성장을 앞장서 견인했다. 지난해 이후 계속된 RV 신차 출시가 일등공신이다. 하반기에 기아와 르노삼성이 신차를 발표하면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있다. 오는 7월 시행되는 에너지세제 추가개편이다. ●올 판매 20% ↑ 8만여대… 회복세 뚜렷 국내 RV 판매는 2002년 52만여대로 최고치에 올랐다가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해에는 26만 7400대가 팔려 4년 전의 절반으로 줄었다. 에너지세제 개편으로 대부분 RV의 연료인 경유 가격이 휘발유의 80% 수준으로 뛰었고 자동차세제 혜택 축소로 세금 부담이 늘어난 것 등이 주요인이다. 하지만 올 들어 4월까지 RV 판매량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6만 8217대, 미니밴(CDV) 2만 540대 등 총 8만 8757대로 지난해 같은기간(7만 3590대)보다 20.6%나 늘었다. ●승용차 내수시장 8.6% 성장 견인 세단형 승용차의 판매 증가율 5.3%를 압도하는 것으로 전체 승용차 내수시장을 8.6% 키우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1∼4월 차종별 판매량은 현대 ‘싼타페’가 1만 3833대로 가장 많았다. 기아 ‘뉴 카렌스’ 1만 767대, 기아 ‘뉴 스포티지’ 1만 202대,GM대우 ‘윈스톰’ 9888대, 현대 ‘투싼’ 9336대 등이었다. 최고가 SUV인 현대 ‘베라크루즈’도 4645대가 팔렸다. 이렇게 판매가 늘어난 데에는 신차 출시 효과가 컸다. 지난해 4월 뉴카렌스·액티언스포츠,7월 윈스톰,10월 베라크루즈가 나온 데 이어 지난달에는 쌍용차가 ‘뉴카이런’ XDi270과 XDi200을 출시했다. 수입 RV의 국내 시판도 줄줄이 이어졌다.GM코리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2006년 11월), 볼보코리아 ‘뉴 XC90 D5’(올 1월) ‘뉴 XC90 3.2’(2월), 재규어 랜드로버 ‘디스커버리3 디젤’(2월) ‘레인지로버 스포츠 디젤’(3월) ‘올 뉴 프리랜더2’(4월), 포드코리아 ‘링컨 MKX’(3월),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 ‘도지 듀랑고’(3월) ‘뉴 랭글러 루비콘’(4월) 등이다. ●7월 경유값 인상 에너지세제 개편 ‘걸림돌´ 자동차업계는 5년 만의 RV시장 회복세에 반색을 하고 있다. 특히 RV는 같은 배기량의 세단에 비해 차값이 높아 수익성이 좋다. 하지만 낙관하기는 이르다. 오는 7월 에너지세제 개편에 따라 경유가격이 휘발유의 85% 수준으로 또 오르기 때문이다. 기아차 판매추진팀 이진영 대리는 “하반기에 나올 신차들이 현재 바닥을 찍은 RV 시장의 성장세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그러나 오는 7월 경유값이 추가로 오를 때 소비자들의 반응이 RV시장을 U자형으로 상승시키느냐,L자형으로 횡보하게 만드느냐를 가르는 결정적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내게 맞는車’ 미리 운전해보고 산다

    ‘내게 맞는車’ 미리 운전해보고 산다

    맛을 봐야 맛을 안다고 했다. 몇백원짜리 물건을 사도 맛보기를 주는 세상에 많게는 1년 벌이가 몽땅 들어가는 차를 사면서 직접 몰아보는 것은 당연한 소비자의 권리다. 최근 들어 소비자들도 과거처럼 외관, 인테리어, 제원, 가격 등에만 의존해 차를 사기보다는 시승을 통해 차를 직접 느껴 본 뒤 장만하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자동차 업계도 이런 흐름에 맞춰 다양한 시승체험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비용도 많이 들고 해서 아직 소비자들의 요구수준에 비해 실제 제공기회는 제한적이다. ●GM대우 시승체험 고객 54%가 車 구매 시승에서 가장 앞서가는 곳은 GM대우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2004년 11월부터 상시 시승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 서울(2곳), 인천, 안양, 대전, 전주, 광주, 대구, 울산, 부산 등 총 10곳에서 센터를 운용 중이다. 모든 차종을 연중무휴로 소비자가 원할 때 타볼 수 있다. 올 1월 말까지 6만 5020명(월 평균 2500여명)이 시승을 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54%의 시승자가 차량을 샀다. 시승자 중 여성비율이 36%였고 20∼30대가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대우차판매 이강수 부장은 6일 “고객이 직접 품질을 체험해 보고 차를 구입하는 경향이 매우 강해졌다.”면서 “고객서비스 확대차원에서 올해 말까지 고객시승센터를 24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추첨 시승·주말 렌털 현대차는 상시 시승센터는 없고 추첨 등을 통해 시승자를 선발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현재 쏘나타, 그랜저, 투싼, 베라크루즈 각 25대의 주말·주중 무료 시승행사와 최근 출시된 베르나 엘레강스 주말 렌털 행사를 하고있다. 또 렉서스, 혼다 어코드를 자사 차량과 비교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중이다. 기아차도 로체 어드밴스 출시를 기념해 240대 무료 시승행사를 하고있다. 쏘렌토 19대, 오피러스 12대 무료 시승 행사도 갖고 있다. ●르노삼성 전국 10곳서 SM7 시승 이벤트 르노삼성차는 현재 전국 10개 지역 본부를 중심으로 SM7 시승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차량의 타깃 고객에 맞는 이벤트와 연계한 시승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5월 한달간 전국 영업소에서 뉴카이런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승에 참여해 시승 느낌을 적는 설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2525명에게 노트북, 공기청정기, 닌텐도 DS, 영화예매권 등의 경품을 준다. ●수입차업계도 ‘이벤트성 행사´ 경쟁 수입자동차 업계도 다양한 시승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9일까지 홈페이지(www.lexus.co.kr) 방문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출시한 최초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서스 RX400h 시승행사를 연다. GM코리아는 캐딜락, 사브 등 판매차량에 대해 상시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3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소비자들을 상대로 ‘볼보 고객 시승 투어’를 열어 C30,S80,XC90,C70 등 주력차량에 대한 시승 기회를 제공했다.BMW코리아와 폴크스바겐도 올 3월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각각 뉴3시리즈·Z4쿠페 등과 디젤엔진 TDI 장착 전 차종을 타볼 수 있는 행사를 열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건설업계가 모델하우스를 운용하는 것처럼 자동차 업계의 입장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차를 직접 타보게 함으로써 차량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면서 “이런 업계의 전략이 시승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맞물리면서 상시 시승과 이벤트성 시승 등이 앞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시승시 점검 포인트 누구에게나 절세가인인 사람이 없는 것처럼 차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좋은 평가를 받는 차라도 자기에게 안 맞으면 그건 남의 얘기일 뿐이다. 시승 때 어떤 점에 유념해야 할까. 차에 오르기 전 전체적인 외관을 살펴본다. 차를 최대한 ‘얼짱’ 각도에서 찍어놓은 카탈로그의 이미지와 실물에서 풍기는 느낌은 사뭇 다를 수 있다. 운전석에 오르면 얼마나 내 몸에 맞는지를 살핀다. 운전대를 돌리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 각종 스위치를 비롯한 다양한 장치들을 편하게 작동할 수 있는지, 시트는 편안한지, 시야는 넉넉한지 등을 점검한다. 모르는 장치가 있다면 옆 자리에 동승한 영업사원에게 열심히 물어봐야 한다. 엔진은 시동이 자연스럽게 걸리는지, 소리가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는 않은지, 고르지 못한 소리를 내는지 등을 따져본다. 도로에 나가서는 동력성능과 주행안정성에 집중한다. 가속 능력을 살펴볼 때에는 차량 출발과 동시에 가속페달을 3분의2 정도 밟아 얼마나 잘 뻗어나가는지 확인한다. 코너링은 S자 코스처럼 구불구불한 도로에서 30∼60㎞ 속도로 달릴 때의 느낌으로 판단한다. 핸들의 감각은 어떤지, 타이어가 민첩하게 반응하는지, 소음은 어느 정도인지, 쏠림 현상은 없는지를 느껴본다. 주행거리 2∼4㎞ 거리를 시속 60∼100㎞로 달려보고 엔진 소리, 바람 소리, 타이어 구르는 소리, 핸들 떨림, 브레이크, 클러치, 기어작동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6일 “자동차에 대한 평가는 객관적인 척도에 의존하기보다는 자기 감성과 감각에 따르는 것이 좋다.”면서 “스스로 편하게 느껴지는 차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女談餘談] 현대·기아차의 두 얼굴/안미현 산업부 차장

    얼마 전 슬로바키아를 다녀왔다. 기아자동차가 그곳에 공장을 지어서다. 자연 채광까지 신경쓴 첨단 공정도 인상적이었지만 더 도드라지게 눈에 띈 점은 멜빵 작업복을 입은 여성 근로자들이었다. 생산 라인 곳곳에 빨강, 노랑, 검정 색색의 작업복을 걸친 여성들이 분주히 손을 놀리고 있었다. 표정들도 무척 밝았다. 여느 자동차 공장과는 다른 풍경이다. 자동차 공장에는 여자가 별로 없다. 최근 들어 국내 현대차 아산공장 등에도 여성이 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미미한 숫자다. 슬로바키아 기아차 공장장은 “현장 근로자의 20%가 여성”이라고 전했다. 왜 이렇게 유난히 여자가 많은지 물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다른 업종에 비해 남녀 임금차별이 적어서라고 했다. 이들의 초봉은 한달 42만원. 우리나라 잣대로 보면 박봉이지만 슬로바키아에서는 임금이 꽤 센 편이다. 월급은 철저히 숙련도와 작업시간에 비례한다. 남녀 구분은 없다. 물론 여성들은 육체적으로 힘이 덜 드는 공정이나 최종 차량 점검 등 꼼꼼함이 요구되는 라인에 주로 배치된다. 상대적으로 남녀 구분이 덜한 옛 공산주의 체제, 급성장하는 슬로바키아 국가경제, 넉넉지 못한 가정살림 등도 슬로바키아 여성들을 자동차 공장으로 끌어냈을 것이리라 짐작해 본다. 공장을 둘러보던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여성 비율이 높다는 기자들의 지적에 “여자들이 꼼꼼하게 일을 잘한다.”며 몹시 흐뭇해했다. 순간, 현대·기아차그룹의 여성 임원수가 떠올랐다. 아쉽게도 단 한 명도 없다.14명‘이나’ 되는 LG그룹과 대조된다. 삼성은 얼마 전 여성 전무를 처음 탄생시켰다. 그래봤자 전체 임원 가운데 여성 비율은 1%도 안 되지만 나름대로 애쓰는 흔적이 엿보인다. 물론 자동차회사의 특성상 여자가 별로 없다는, 그래서 임원을 배출하고 싶어도 ‘인력 풀(pool)’이 없다는 현대·기아차그룹의 항변에도 일리는 있다. 하지만 BMW·벤츠·볼보 등 국내 내로라하는 수입차 회사에는 여성 임원들이 포진해 있다. 슬로바키아를 떠나오는데 ‘여성근로자 20%’라는 정 회장의 자랑과 ‘여성임원 전무(全無)’라는 현대·기아차그룹의 현주소가 묘하게 겹쳐졌다. 안미현 산업부 차장 hyun@seoul.co.kr
  • 상하이모터쇼 왜 ‘빛나나’

    지난 20일 시작한 중국 상하이모터쇼는 유난히 ‘빛’이 난다.이유는 간단하다. 중국 소비자들이 워낙 번쩍번쩍 빛나는 차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국내 완성차업체들과 수입차업체들도 중국인의 ‘취향’에 맞게 전시차량과 전시관을 꾸몄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상하이모터쇼에서 준중형 해치백 모델 쎄라토 5도어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국내 시판모델과 달리 라디에이터 그릴 등을 크롬으로 처리, 번쩍거리게 했다. 중국인들의 취향을 감안한 현지형 모델이다. 연간 8∼10%의 성장세가 전망되는 중국 준중형급 시장을 겨냥하기 위한 전략모델이기도 하다.지난해만 해도 137만대 규모였던 쎄라토급 준중형 시장은 올해 173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중국 자동차시장의 3분의1(34.7%)이다. 기아차는 크로스오버 컨셉트카 큐(KUE)와 둥펑위에다기아가 만드는 리오천리마(한국명 프라이드) 등도 내놓았다. 현대차는 전시관을 크게 늘렸다. 역시 급성장하는 중국 자동차시장과 겉치레를 중시하는 중국인들의 심리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종전보다 318㎡(약 96평) 늘어난 1205.5㎡(약 365평) 공간을 확보했다. 컨셉트카 카르막(HED-4)을 비롯해 현대차와 베이징현대차가 만드는 양산차 12대를 전시했다.현지 생산모델은 차량 표면의 광택 처리를 강화했다. GM대우는 GM 전시관과 상하이GM 전시관 등 2개의 전시관에서 인기모델 마티즈 등을 선보였다. BMW는 중국 센양공장에서 중국시장만을 위해 생산한 5시리즈 롱휠베이스 모델을 출품했다. 큰 차를 선호하는 중국의 부자들을 겨냥한 모델이다. 닛산은 이번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중국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만큼 준비에 각별히 공을 들였다.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 G35 세단과 FX45 등을 내놓았다. 아우디는 세계 최초로 공개한 크로스 쿠페 콰트로, 폴크스바겐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폴로 블루모션, 볼보는 ‘로저 무어 자동차’로 유명한 1960년대산 클래식 스포츠카 P1800 등으로 중국인의 마음을 끌었다. 상하이모터쇼는 28일 끝난다.서울모터쇼와 시점이 거의 맞닿아 있어 매번 신경전을 벌여왔다.2년 전에는 같은 기간에, 올해는 5일 시차를 두고 열렸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서울모터쇼 6일 개막] 3000만원대 해치백 스타일

    3000만원대에 벤츠를 몰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3690만원이다. 벤츠가 처음 적용한 ‘샌드위치 바닥’도 이채롭다. 차체 바닥에 층을 하나 더 끼워넣어 차체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차량 옆구리를 받쳤을 때 탑승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타고 내리기도 편하다. 차량 앞쪽의 엔진도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어 충돌 때 탑승자 쪽이 아닌, 차체 바닥 쪽으로 밀리게 돼있다. 실용성도 눈에 띈다. 왜건과 미니밴의 장점을 섞어놓은 다목적 차량(MPV)이다. 국산차의 카렌스나 레조와 비슷한 형태다. 짐의 부피에 따라 트렁크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뒷좌석도 완전히 접혀져 무척 편리하다. 이보 마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는 “올해 600대를 판매하겠다.”고 공언했다.2035㏄ 4기통 가솔린 엔진에 7단 무단변속기를 얹었다. 폴크스바겐 뉴비틀(3270만원), 볼보 C30(3290만원), 푸조 307SW 2.0Hdi(3350만원), 미니 쿠퍼(3440만원) 등이 비슷한 가격대에 포진하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한국에서 해치백은 안 된다.’는 통념을 깰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서울모터쇼 6일 개막] 수입차 몸값 낮춰 ‘코리아 대회전’

    [서울모터쇼 6일 개막] 수입차 몸값 낮춰 ‘코리아 대회전’

    수입차들이 ‘몸값’을 낮추고 있다. 환율 하락(원화 강세)에 따른 차값 인하 요인과 무한궤도에 접어든 시장경쟁 상황을 반영한 데 따른 조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4일 출시하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뉴X5 3.0d 가격을 8890만원대로 책정했다. 기존 가솔린 모델(9230만원)보다 340만원 싸졌다. 신형 모델인 데다 차값이 더 비싼 디젤차인 점을 감안하면 ‘전략적’ 가격 접근 의도가 엿보인다. 훨씬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성능이 돋보인다. 이에 앞서 아우디코리아는 A4 1.8T의 후속모델인 A4 2.0T FSI를 내놓으면서 차값을 4440만원으로 ‘동결’했다. 기존 모델보다 배기량이 커지고 옵션(선택사양)이 고급스러워진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가격을 내린 셈이다. 아우디는 이달 한달간 봄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도 벌인다. 크라이슬러코리아도 지난달 28일 인기모델인 300C 가격을 인하했다.2.7모델(2700㏄)은 4980만원에서 4480만원으로 500만원을,3.5모델(3500㏄)은 5980만원에서 5780만원으로 200만원을 각각 내렸다. 베스트셀러의 가격 인하라는 점에서 신선하게 받아들여진다. 혼다코리아는 오는 5일 ‘시빅 3총사’의 완결판인 시빅 1.8(1800㏄)을 출시한다. 가격은 2000만원대 중반으로 알려졌다. 시빅 1.8은 혼다가 세계적인 시빅 붐을 한국에서 재연한다는 목표로 들여오는 야심작이다. 이미지 홍보를 위해 가격을 다소 높게 책정했던 시빅 2.0(2000㏄)과 달리 “기대에 부응할 만한 가격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게 혼다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시빅 2.0은 2990만원이다. 지난해 11월29일 출시된 이래 2월말까지 312대가 팔렸다.3390만원인 시빅 하이브리드(휘발유와 전기모터를 함께 쓰는 차)는 출시 3주 만에 32대가 계약됐다. 고급차의 대명사인 메르세데스-벤츠도 3000만원대의 ‘삼각별’(벤츠의 상징로고) 소형차를 내놓았다.2000㏄급 마이비(My B)는 3690만원이다. 볼보코리아도 3290만원짜리 소형차 C30을 얼마 전 출시했다. 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국내 수입차 판매대수가 지난해 4만대를 넘어서면서 무한경쟁에 돌입했다.”며 “최근 2000만∼3000만원대 수입차의 인기가 급증한 것도 업체들이 차값을 조정하는 한 요인이 됐다.”고 풀이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분위기 다잡는’ 현대車 그룹

    현대·기아차그룹이 5월말 유럽공장 기공식과 착공식을 잇따라 갖는다.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해 내놓은 야심작 ‘BH’(프로젝트명)는 ‘놀라운 신차’라는 제목 아래 미국의 대표적 자동차잡지 표지를 장식했다.●정몽구 회장 항소심 첫 공판 정몽구 그룹 회장은 27일 “법대로 못해 부끄럽다.”고 국민에게 재차 고개를 숙인 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소 어수선했던 현대·기아차그룹이 서서히 분위기를 다잡고 있다. 이날 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 심리로 열린 ‘비자금 사건’ 항소심 첫 공판을 기점으로 해서다. 그동안 그룹은 유럽공장 행사 등 주요 일정을 공판 이후로 미뤄왔었다. 정 회장은 법정에서 “내 책임 소재에서 법 절차대로 못해 부끄럽다. 자책하고 있다.”고 입을 뗐다. 이어 “현재 회사에 어려운 일이 많다.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현대차의 체코 공장 기공식과 기아차의 슬로바키아 공장 착공식에도 직접 참석할 계획이다.●신차 `BH´ 美잡지 표지모델로 같은날 들려온 ‘BH’의 미국잡지 표지 장식 소식도 그룹을 고무시킨다.26일 발행된 ‘모터 트렌드’ 5월호는 BH의 컨셉트카 제네시스를 표지모델로 다뤘다. 현대차가 이 잡지의 표지에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잡지는 “현대차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럭셔리 세단 BH의 출시는 일본 경쟁사들에는 커다란 고통이 될 것”이라며 “GM, 도요타,BMW, 벤츠까지도 주목해야만 할 놀라운 신차”라고 극찬했다. 이미 가동에 들어간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도 출발이 좋다. 유럽시장 맞춤형 신차 ‘씨드’가 공식 출시행사를 갖기도 전에 벌써 두달새 5300여대가 팔려나갔기 때문이다.프랑스 자동차 전문지 ‘르 오토모빌’은 올해 신차 7종의 시승 평가 결과, 씨드가 볼보 C30·도요타 오리스 등을 젖히고 준중형차 부문에서 1위(전체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공식 준공식과 출시 행사를 갖게 되면 판매에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아차는 보고 있다. 여기에 내년말 현대차 체코공장까지 완공되면 그룹은 기존의 터키공장과 더불어 유럽지역 생산기지를 확고히 구축하게 된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부고]

    ●구자학(자영업)자호(〃)씨 모친상 김경식(자영업)이찬희(전 서울신문 총무국 수송부)씨 빙모상 14일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 열미리 337-1 자택, 발인 16일 오전 9시 (031)797-1559●심우섭(영화감독·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씨 상배 13일 부천 대성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32)653-6838 ●김관식(재미 의사)송(포스틸 상임고문)옥(파암의원 원장)씨 부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95●고광일(문화일보 청주주재기자)씨 부친상 14일 대전 신탄진 보훈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42)939-0575●심흥석(전 한영요업 감사)씨 별세 우관(삼성전자 메모리연구소 공정개발팀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410-6916●홍규표(스포츠조선 서울광고지사장)씨 모친상 허재관(선급협회 선임수석검사관)정대승(자영업)김재윤(한국토지공사 대구혁신도시 건설단장)씨 빙모상 14일 을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972-8099●황의남(전 한국부인회 대구지부 총무·전 김천초등학교 교사)씨 별세 오성남(기상연구소 실장)우택(서울대 약대 교수)인택(KT대구지부 기술부)씨 모친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4●양대길(영우통산 회장)씨 상배 문석(영우통산 사장)문철(영우후드테크 〃)씨 모친상 이용준(캐나다 거주)김원철(E-plan치과 원장)씨 빙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7●김양서(전 신천지약국 대표)씨 모친상 최광욱(전 세영상사 대표)씨 빙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3●고명종(전 충주시의원)씨 별세 13일 충주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43)841-0384●윤오수(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씨 빙부상 14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62)250-4412●정성현(전 국민은행 지점장)성철(자영업)혜연(미국 거주)혜경(남강고 교사)씨 모친상 1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92-2899●박승하(전 동남토건 사장)씨 별세 김태형(GS건설 강촌리조트 스키학교장)씨 빙부상 14일 경희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958-9551●최진봉(볼보코리아 차장)진성(KIDB 팀장)씨 부친상 김규석(사업)유배근(휴비스 상무)권영만(삼성생명 부장)씨 빙부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30분 (02)3410-6902●송영석(한림대성심병원 임상병리사)영민(자영업)씨 부친상 14일 안산 세화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20분 019-574-5424,010-6733-5424
  • 깜찍한 ‘뒷모양’ 눈길 확~

    깜찍한 ‘뒷모양’ 눈길 확~

    자동차 ‘뒷모양’의 반란이 시작됐다. 뒷유리와 트렁크가 통째로 열리는가 하면 트렁크 덮개가 온통 유리인 차도 등장했다. 뒷면 램프 디자인도 각양각색이다.‘한국에서 해치백(hatch back)은 안 된다.’는 통념에 도전하는 차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들 차는 깜찍하고 예쁜 뒤태를 무기로 해치백의 부활을 모색하고 있다. ●깜찍… 발랄… 중소형 수입차 주도 11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코리아는 최근 소형차 C30(3290만원)을 출시했다. 독일 소비자들이 ‘가장 아름다운 차’로 뽑았다는 그 차다. 단연 화제는 출시전부터 입소문을 탄 ‘뒤태’였다. 흰색 차체에 빨간색 램프를 앙증맞게 얹은 주력모델은 볼보차의 기존 보수적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었다. 깜찍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특히 트렁크 덮개까지 전부 유리로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스웨덴 본사에서 날아온 제리 키니 수석부사장은 “국제모터쇼때 후면 윈도를 처음 선보였는데 반응이 너무 폭발적이어서 C30에 처음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뒤태뿐 아니라 전체적인 디자인이 예쁘기로 정평난 BMW의 뉴미니와 폴크스바겐의 뉴비틀(일명 딱정벌레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니는 트렁크가 책상서랍처럼 앞으로 열린다. 이에 앞서 출시된 포드코리아의 링컨MKZ도 ‘묵직한’ 링컨 이미지를 벗고 발랄한 뒤태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한국에서는 해치백이 안된다고?” 뒤태 바람의 한복판에는 해치백이 있다. 해치백이란 마티즈처럼 뒷유리와 트렁크 덮개가 붙어 있는 스타일을 말한다. 꼭 붙어있지 않더라도 뒷면이 완만하게 하나로 떨어지는 스타일을 총칭한다. 뒷유리와 트렁크가 계단형으로 분리돼 꺾이는 노치백(notch back)과 구분된다. 쏘나타 등 국산 승용차의 대부분이 노치백이다. 최근 뒤태로 화제에 오른 차들은 상당수가 해치백이다.‘해치백 교과서’로 불리는 폴크스바겐의 골프, 유럽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푸조의 307SW HDi와 307 HDi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10월말 출시된 307SW HDi는 넉달만에 437대나 팔려나갔다. 골프도 지난 한해동안 555대나 판매됐다. 이달 28일께 출시 예정인 메르세데스-벤츠의 B200도 관심사다. 벤츠가 국내에 선보이는 첫 소형차이기도 하지만 디자인에 쏠리는 관심이 무엇보다 크다. 해치백 스타일에 가깝다. 하지만 벤츠코리아측은 “독특한 스타일의 신개념 차량”이라며 해치백으로 분류되는 것을 거부한다. 해치백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편견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2035㏄로 가격은 3000만원대 후반이다. ●GM대우·현대등 국산차도 뒷모양 경쟁 가세 그동안 국내 완성차 회사는 해치백이 유럽과 미국시장에서 인기인 점을 감안, 수출용에만 주력해왔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시장에서는 ‘해치백=짐차’라는 인식 탓에 판매가 저조하기 때문이다. 현재 나와있는 국산 해치백 모델은 현대 클릭·베르나, 기아 모닝·프라이드·세라토,GM대우 마티즈·라세티·칼로스 등 10여종에 불과하다. 그나마 세라토의 경우, 지난해 전체 판매대수 가운데 해치백 비중은 고작 2.4%였다. 단종된 현대 라비타나 기아 아벨라도 해치백이다. 하지만 최근 해치백 수입차 모델이 잇따라 쏟아져 나오자 국내 완성차 회사들도 해치백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GM대우는 얼마전 라세티 디젤모델을 출시하면서 왜건·노치백·해치백 세가지 스타일을 내놓았다. 현대차도 하반기에 준중형 해치백 신차 ‘i30’을 내놓는다.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했던 컨셉트카 ‘HED-3(아네즈)’의 양산형 모델이다. 아반떼 라인에서 생산돼 ‘아반떼 해치백’으로도 불린다. 기아차는 프라이드 해치백의 인기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프라이드 해치백은 국산 해치백 모델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비중이 20%(18.2%)에 육박한다. 유선형의 뒷면 램프와 지붕선이 거의 범퍼 끝까지 이어지는 ‘롱 루프 스타일’의 뒤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세계新車 ‘꿈의 퍼레이드’

    세계新車 ‘꿈의 퍼레이드’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서울모터쇼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처음 베일을 벗는 신차에서부터 평소 접하기 힘든 3억원짜리 럭셔리카 ‘벤틀리’에 이르기까지 구경거리가 풍성하다. 열흘넘게 열리는 만큼 자녀들의 체험학습 기회로 활용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 운이 좋으면 차를 공짜로 얻을 수 있다. 날마다 각기 다른 자동차가 경품으로 한 대씩 나온다. 서울모터쇼는 다음달 5일 언론에 먼저 공개하는 프레스(Press) 데이를 시작으로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종합전시장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다. 국내외 완성차 회사와 부품업체 등 10개국 186개 업체가 참여한다. 조직위원회(위원장 허문)는 사상 최대인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주제는 ‘창조-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어떤 차 나오나 르노삼성차의 첫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H45’(프로젝트명)가 단연 최고 관심사다. 프랑스 파리모터쇼때 나온 쇼카를 인터넷으로 보는데 만족해야 했던 국내 소비자들도 실물을 볼 수 있게 됐다. 당시 ‘디자인이 예쁘다.’는 호평이 무성했었다. 올 연말 출시된다. 기아차는 기아차의 디자인 방향이 담긴 컨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아우디’에서 영입해온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의 입김이 본격 반영된 차다. 슈라이어 부사장이 모터쇼에 직접 나와 디자인을 설명할 계획이다. 현대차도 소형쿠페 컨셉트카인 HND3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아반떼 해치백 모델인 FD와 스타렉스 후속모델인 TQ도 내놓는다. GM대우차는 올 하반기에 수입해 판매할 예정인 미국 GM(제너럴모터스)의 스포츠카 G2X와 차세대 컨셉트카 WTCC 울트라를 공개한다. ●수입차 본사 지원 ‘파격 업그레이드’ 수입차 업체는 13개사 2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참가규모는 5회때(12개사 20개 브랜드)와 비슷하지만 내용면에서 크게 달라졌다. 무엇보다 본사의 지원과 관심이 파격적으로 커졌다. 푸조·폴크스바겐·아우디·볼보는 프랑스나 독일 본사에서 모터쇼 전담팀이 직접 날아와 전시장을 설계하고 설치한다. 자재도 직접 공수해왔다. 전시장 설치 비용만 2억원이 넘는다. 국내 수입차 시장이 개방 20년만에 4500배나 급신장한 것과 무관치 않다. 한국 고객을 잡으려는 ‘러브콜’의 일환이다. 전시면적(1만 4400㎡)이 국내 완성차 면적(1만 4370㎡)을 추월한 것도 처음이다. 신차에도 신경썼다.BMW코리아는 BMW 760i를 기반으로 한 수소차 ‘하이드로겐 7’과 고급 SUV 뉴X5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포드와 아우디도 뉴몬데오(2.0 Ghia TDCi)와 A5쿠페(A4와 A6 중간 크기의 중형 2도어 차량)를 각각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국내 최초 공개 모델도 적지 않다. 폴크스바겐의 쿠페-카브리올레 모델인 이오스, 푸조의 쿠페 407 HDi, 아우디의 고급 스포츠카 R8 등이 대표적이다.2억 9500만원짜리 벤틀리와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포르셰도 나온다. ●표 지금 예약하면 20∼30% 할인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개막식이 열리는 6일은 정오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장 면적이 워낙 넓은 만큼 시간을 넉넉히 두고 입장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초등·중·고등학생 6000원, 어른 9000원이다. 인터파크(1544-1555,ticket.interpark.com)를 통해 미리 예약하면 22∼33% 할인해준다. 예매는 이달 15일까지만 가능하다. 5000만∼1억원짜리 카트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시승행사와 모터쇼를 소재로 한 UCC 콘테스트 등 올해 처음 등장하는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매일 폐장시간에 임박해 추첨하는 자동차 경품은 모터쇼의 또다른 즐거움이다. ●세계 최초 공개모델 빈약 흠 하지만 ‘세계 5대 모터쇼’로 자리잡기에는 아쉬움도 없지 않다. 모터쇼의 하이라이트는 신차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모델이 별로 없다. 중국 상하이모터쇼와 겹쳤던 5회에 이어 이번에는 기독교권의 최대 명절중 하나인 부활절 휴가기간과 겹쳐 운영상의 미숙을 드러냈다. 조직위의 바람대로 해외바이어 8000명을 유치해 10억달러어치(약 9400억원) 수출 상담을 끌어낼지는 두고볼 일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자동차 단신] 시내버스에 외국차 ‘볼보’ 광고

    시내버스에 처음으로 수입차 광고가 등장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4일 서울 강남, 대학로, 종로 등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노선버스 120대에 ‘C30’ 광고를 실었다. 이 차는 볼보차 가운데 가장 작은 모델로 3000만원대다.2435㏄로 최고시속 215㎞이다. 연비는 ℓ당 10.3㎞. 출시 기념으로 다음달 말까지 신라호텔 면세점 구매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차를 공짜로 준다.
  • 할리우드 영화와 노벨상 문학코드,무슨 관계가 있나?

    할리우드 영화와 노벨상 문학코드,무슨 관계가 있나?

    글 최정호 한양대 겸임교수, 경영학 박사, 《CEO여, 문화코드를 읽어라》의 저자 매년 10~12월이면 노벨문학상 선정 발표와 번역판 출간, 수상식 등이 문화 관련 뉴스의 초점의 하나가 된다. 세계 엘리트 문화의 진원지의 하나를 노벨문학상이라고 할 수 있다면 세계 대중문화의 막강한 리더로는 할리우드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들 두 문화세력 간에 서로 윈윈의 공생관계가 있을 법하였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참고로 유럽 영화계에서는 간혹 노벨상 수상작을 영화로 다루는 실험이 있었다. 핀란드의 카스퍼 레데(Caspar Wrede) 감독은 1970년 솔제니친의 노벨문학상 수상작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그가 노벨상을 수상한 같은 해에 영화화하였다. 독일의 폴커 슐렌도르프 (Volker Schloendorff) 감독이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자기 나라 작가의 작품 두 편을 골라 일찍이 영화화하였다. 즉 귄터 그라스의 《양철북(1979년)》과 하인리히 뵐의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1975년)》를 각각 영화화하였다. <양철북>은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과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등을 휩쓸었다. 그런데 실은 소설 《양철북》의 영화화 이후 20년이 지난 1999년에 와서야 귄터 그라스는 거꾸로 동명 소설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것이다. 그라스는 영화의 후광으로 수상에 플러스를 받은 셈이다. 독일에서 태어나 오스트리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화감독 미카엘 하네케가 오스트리아의 반체제 작가 엘프리데 옐리네크(Elfriede Jelinek)의 소설에 근거한 <피아니스트>(2001, La Pianiste, 일명: 피아노 치는 여자)를 영화화하였었다. 이 영화는 2001년 프랑스 칸 영화제 등 중요 영화제를 휩쓰는 성공을 거두었고, 그 후 2004년에 와서야 원작자인 옐리네크는 노벨문학상을 받는다. 참고로 이 영화는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의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반나치 영화인 2002년 작인 <피아니스트>와는 전혀 별개의 영화이다. 하여튼 원작의 영화화가 앞서 가고 그 덕분에(?) 노벨문학상을 받는 역주행이 반이었다. 한편 할리우드는 과거 한때에 미국 출신의 노벨상 수상작가의 작품을 간헐적으로 영화화하였었다. 거슬러 올라가면 194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윌리엄 포크너의 소설 《음향과 분노》를 1959년 영화화하였고, 1962년 수상자인 존 스타인벡의 소설 《에덴의 동쪽》을 그가 노벨상을 받기 전 일찍이 1955년에 영화화하였다. 그의 소설 《분노의 포도》는 이미 1940년에 영화화되어 존 포드 감독은 아카데미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특히 할리우드는 미국 태생의 1953년 노벨상 수상자인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작품에는 집중적인 성의를 보였다. 그가 수상하기 전에 이미 《무기여 잘 있거라》(1932),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1943), 《가진 자와 못 가진 자》(1944, To Have and Have Not), 《킬러》 (1946), 《킬리만자로의 눈》(1952) 등 5편이 영화화되었다. 그가 수상한 이후에는 《태양은 또 다시 떠오른다》(1957), 《노인과 바다》(스펜서 트레이시 주연(1959), 안소니 퀸(1990) 주연, 두 차례), 《무기여 잘 있거라》(1957년 리메이크), 《킬러》(1964년 리메이크) 등 5편이 영화화되었다. 결국 10편이나 영화화된 셈이다. 미국작가들의 영화화도 노벨상 수상 이전에 주로 이루어졌다는 역주행성이 대부분이었다. 그 후 할리우드는 소련의 좌익 공산 혁명과 그 이후의 볼셰비키 정권 치하의 우파적 로망을 다룬 소련의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노벨상 수상소설 《닥터 지바고》를 1965년에 영화화한 이후 거의 40여 년 간 노벨 문학상 수상작을 영화화한 적이 없이 침묵을 지켜왔다. 세계 대중문화를 리드하는 할리우드가 노벨문학상을 왜 이렇게 백안시했을까? 작품들이 영화화하기에는 난해성이 많은 작품들로 구성된 수상작들 자체에 일차적 책임이 있을 수 있겠다. 나아가 좌파 반체제를 선호하는 노벨상의 추세적 경향에서 할리우드 코드와의 서로 다름에 비추어 할리우드가 노벨문학상 작품의 영화화에 전혀 의욕을 보일 수 없었으리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1994년 일본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겐자부로는 스스로 좌파임을 언행으로 보이고 있고, 2000년 수상자 가오싱젠은 나중 전향하였다고 하였지만 원래 중국 공산 당원이었다. 독일 사회당을 옹호한 1999년 수상자인 귄터 그라스는 최근 이라크 전쟁에 즈음하여 부시 미대통령을 오사마 빈라덴보다 더 위험한 인물이라고 험담을 해대기도 했다. 자신을 공산주의자라고 밝힌 바 있는 포르투갈의 주제 사라마구는 98년 말 노벨 문학상을 받기가 무섭게 99년에는 쿠바혁명일 기념식에 참석했었다. 1997년 수상자인 이탈리아의 다리오 포는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원하는 공연을 수백 회 한다. 교황청은 그들 두 사람의 수상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할 정도이다. 거슬러 올라가면 1972년 독일인 수상자 하인리히 뵐은 좌파 세력의 잔여 세력인 바더-마인호프 테러단을 옹호하였다. 1990년 노벨상 수상자 옥타비오 파스(멕시코)는 공산주의자였다. 1982년 수상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콜롬비아)는 반미를 부르짖었다. 1971년 상을 받은 파블로 네루다(칠레)는 41살에 공산당 소속으로 상원의원이 된다. 1967년 노벨상 수상자 아스투리아스(과테말라)는 반미를 부르짖고 수상 직전에 소련의 레닌 평화상을 수여 받음으로써 좌파적 성향을 공인받았다. 최근에 들어 세계 지성인의 브라만 층에 전교조적 메시지를 줄기차게 전해온 노벨문학상, 큰 흐름으로 봐서 이상하리만큼 좌파를 옹호하는 노벨문학상 코드의 편집증을 헤아려 보면서 과연 이렇게 극심한 좌파 선호를 통하여 노벨문학상이 세계 문화 발전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참으로 궁금할 따름이다. 스웨덴은 좌파 사민당이 1932년 이후 9년을 빼고 65년 간 집권하면서 시행한 복지정책 탓에 ‘바퀴 빠진 볼보’라는 악명까지 얻었다. 최근에 스웨덴 총선에서 중도 우파가 승리하면서 이제 노벨문학상 코드를 둘러싼 체제와 진용이 바뀔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월간 <삶과꿈> 2007.01 구독문의:02-319-3791
  • 깎아주고… 얹어주고… ‘자존심 꺾은’ 수입차

    깎아주고… 얹어주고… ‘자존심 꺾은’ 수입차

    수입차들이 ‘자존심’을 버렸다. 비난 여론에도 꿈쩍않던 부품값을 낮췄다. 세금 등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차값도 깎아준다. 한창 물오른 국내시장을 확실하게 선점하기 위해서다. 수입차 그림을 화투에 새겨넣은 이색 설 선물까지 등장했다. ●부품값 인하·무이자 할부 11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이달말까지 2006년식 일부 BMW 5시리즈나 7시리즈,X3모델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취득세와 등록세를 지원해준다.400만∼15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미니(Mini) 택시’도 운행한다. 경기도 분당에 미니 전시장을 연 것을 기념해서다. 분당 전시장에서 서울 강남까지 출·퇴근길에 택시로 단장한 미니 쿠퍼를 이용할 수 있다. 운전면허가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미니 화투’는 웃음을 자아낸다. 깜찍한 디자인의 미니를 화투에 그려넣은 설 기념 선물이다. 펀(Fun) 마케팅의 하나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주 주요 부품 및 소모품 가격을 최고 25% 인하했다. 먼지필터 등 소모품 7종 180여개와 범퍼·사이드 미러·헤드램프 등 부품 6종 431개가 대상이다.3000개에 이르는 연관 소모품 가격도 13% 낮췄다. 예컨대 S350의 공기필터는 7만 7400원에서 5만 9100원으로 20% 싸졌다. 회사측은 “애프터서비스(AS)망 확대로 수급이 원활해진 데다 고객의 로열티(충성도)를 강화하기 위해 부품값을 낮췄다.”고 밝혔다. ●신차도 봇물…상승장 선점 포석 혼다코리아는 이달말까지 어코드 2.4(3490만원)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겸용 내비게이션을 준다. 돌이 튈 때 차량 손상을 막아주는 장치와 후방 감지 경보기 등이 포함된 50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패키지도 얹어준다. 고급모델인 3.0(3940만원)을 구입하면 DMB 겸용 내비게이션 외에 취득세(71만 6000원)도 지원해준다. 레전드(6780만원)를 사면 무상점검 기간을 2배로 연장(2년 4만㎞→4년 8만㎞)해준다. 아우디코리아도 다음달까지 A4 1.8T(4440만원),A6 2.4(6280만원),A8L 4.2 콰트로(1억 7230만원)를 사는 고객에게 등록세(차값의 5%)와 취득세(2%)를 지원해준다. 무이자 또는 싼 이자의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A4 1.8의 경우 2년간 한달에 39만 9000원(무이자)씩만 내면 된다. 재규어코리아는 14일까지 ‘로맨틱 밸런타인 데이’ 이벤트를 벌인다. 자신의 연인이 재규어와 어울리는 이유를 적어 이 회사 홈페이지(www.jaguarkorea.co.kr)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재규어 S타입 주말 시승권, 모델카, 액세서리 등을 준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설 연휴 기간에 준중형 세단 ‘제타’를 시승차로 내놓았다. ●“풀옵션 수입 관행 개선돼야” 이렇듯 수입차업계가 경쟁적으로 판촉 행사를 벌이는 것은 한창 달아오른 국내 시장을 확실하게 선점하기 위해서다. 이달이 비수기인 점도 감안했다. 수입차는 지난달에만 국내시장에서 4만 365대가 팔렸다.1월이 비수기인데도 사상 최고의 월간 기록을 세웠다. 시장점유율도 처음으로 5%대(5.3%)를 돌파했다.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4.2%(판매대수 4만대)였다. 수입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지금같은 추세라면 올해 판매목표(4만 5500대) 달성은 무난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업계는 여세를 몰아 다음달에도 볼보 C30 등 10여종의 신차를 쏟아낸다. 다음달말 출시예정인 벤츠의 B클래스가 단연 화제다. 가격은 3700만원.2000만∼3000만원대 수입차 시장이 더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 고객은 “국내 수입차 시장이 커지는 만큼 풀옵션(선택사양 모두 장착) 모델만 들여오는 관행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공포심때문에 유족 멀리해 부끄러워”

    “오늘은 부끄러워하기 위해, 다짐하기 위해 왔습니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2일 오전 경북 칠곡군 현대공원에 자리잡은 인혁당 사건 피해자 묘소를 찾았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환갑의 김 의장은 젊은 얼굴의 피해자 초상화 앞에서 주저없이 고개를 숙였다. 김 의장은 추모사에서 “판결 18시간 만에 사형한 것이 잘못된 것인 줄 알았지만 공포심 때문에 유족들을 멀리해 부끄러웠다.”면서 “이 땅에 다시는 독재정권이 들어서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이 찾은 대구 시립묘지에는 사형이 집행된 8명의 피해자 중 고(故) 도예종, 여정남, 하재완, 송상진 열사가 잠들어 있다. 그는 묘비 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폈다. 영하의 날씨에 빨개진 귓볼보다 눈시울이 더 붉어졌다. 유족의 손을 잡고 “몸도 춥지만 마음이 더 춥다.”고 소회를 전했다. 유족 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얼마 전, 당시에는 유죄였고 지금은 무죄라고 말했지만 당시에도 무죄였고 지금도 무죄였다.”라면서 “그러한 박 전 대표의 왜곡된 주장에 대해 현 정부가 대신 사과하고 유가족들이 겪은 고초를 감안해 보상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다.김 의장은 “정치·사회적 신원회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오후 부산을 방문, 전날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를 공격한데 이어 이번에는 이명박 전 서울 시장에게 일침을 가했다. 김 의장은 전날 이 전 시장이 대구에서 20조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국민을 선동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스럽다.”면서 “방안이 있었다면 작년 예결산 심의에서 한나라당 유력 대선후보인 이 전 시장이 이를 실현하려는 노력을 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방안을 즉시 밝히지 않는다면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구태 정치로의 복귀”라고 말했다.대구·부산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2000만~3000만원대… 외제 맞아?

    2000만~3000만원대… 외제 맞아?

    ‘모양은 외제차, 가격은 국산차’2000만∼3000만원대의 값싼 수입차들이 길거리를 누비고 있다. 실속형 수입 신차가 속속 출시되면서 기존 저가 모델들의 판매량도 덩달아 끌어올리고 있다. 국산 중형차를 사려던 고객들이 “나도 한번 수입차를 타봐?” 하며 비슷한 가격대의 수입차로 눈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수입차 시장은 내년에 6만대(36.4% 증가)로 커질 전망이다. 하지만 아무리 값싼 수입차라도 보험료와 기름값 등 유지비가 적지 않아 ‘초기 구입비’만 보고 덜컥 샀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혼다가 돌풍 주역 저가 수입차 바람을 일으킨 주인공은 일본 혼다 차다. 지난 10월 3090만원짜리(2륜 구동) 신형 CR-V를 내놓았다.4륜 구동도 3490만원이다. 두달새 무려 542대나 팔았다.CR-V로 짭짤한 재미를 본 혼다는 지난달말 시빅(2000㏄)도 들여왔다. 준중형급 일본 수입차 1호다. 체급에 비해 차값(2990만원)이 다소 비싸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출시 6일만에 62대가 계약됐다. 혼다는 내년 2월에 시빅 하이브리드(3390만원)와 상반기에 시빅 1800㏄(2000만원대 중반)도 출시할 계획이다. 흥미로운 것은 3000만원대 중형세단 어코드의 판매량도 덩달아 늘고 있다는 점이다. 올 한해에만 2677대가 팔렸다. 출시 시점(2004년 5월)부터 지난해말까지의 총 판매량(1156대)보다도 더 많다. ●기존 저가모델 판매량도 동반상승 지난해 2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미니도 3000만원대 엔트리카(첫 차)의 대표 주자다. 가장 저렴한 모델(미니쿠퍼)이 3390만원이다.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614대(등록 기준)가 팔렸다. 미니가 여자들에게 인기라면 비슷한 가격대의 폴크스바겐 골프는 남자들에게 인기다. 골프 2.0 FSI가 2990만∼3640만원이다. 볼보도 2004년 4월 S40(3580만원)을 시작으로 올 3월 C30(3500만원),4월 V50(3744만원)을 잇따라 내놓았다. 인기 모델인 S40은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119대가 팔렸다.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디젤차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푸조도 일찌감치 2000만원대 모델을 내놓았다.2003년 출시된 206CC가 2950만원이다. 뚜껑이 열리는 컨버터블 수입차 시장에서 4년 연속 국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 10월 출시된 디젤차 뉴 307SW HDi(3500만원)도 벌써 166대가 나갔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다임러크라이슬러의 닷지 캘리버(2690만원), 포드의 몬데오(2660만원)·파이브 헌드레드(3980만원)·이스케이프(3240만∼3860만원),GM의 사브 9-3 리니어(3990만원)도 2000만∼3000만원대다. ●유지비 부담 커 선택 신중해야 2000년만 해도 판매량이 고작 41대에 불과했던 2000만원대 수입차는 올해 1879대로 무려 45배가 급증했다.3000만원대 수입차도 같은 기간 10배 이상(510대→5978대) 늘었다. 저가 모델이 다양해진 까닭도 있지만 ‘수입차=고가’라는 인식이 바뀐 영향이 크다. 이에 따라 고급 모델에 치중했던 벤츠코리아도 태도를 바꿔 내년 상반기에 3000만원대 B클래스를 들여올 계획이다.BMW는 320i가 4520만원으로 가장 싸다. 이보다 더 싼 모델을 들여올 계획은 없다.BMW코리아측은 “예전에 가죽 대신 천 시트를 썼다가 재고가 쌓여 엄청 고생한 적이 있다.”면서 “고객층이 다른 만큼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연구원 조철 연구위원은 “수입차 업체들이 저가 모델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것은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가격 자체의 거품을 빼는 노력이 좀 더 필요하다.”면서 “시장도 커지고 있는 만큼 풀 옵션으로 들여오는 수입 관행도 개선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부고]

    ●정진홍(한림대과학원 특임교수)진영(고촌재단 상임이사)씨 모친상 이사라(서울산업대 교수)김성숙(전 걸스카우트 서울연맹장)씨 시모상 곽완영(전 감사원 이사관)이광희(전 조치원여고 교감)명계복(동일기술공사 부사장)김태성(세림 대표)김원태(전 몽골 대사)씨 빙모상 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2072-2016●이종호(전 국민은행)종섭(삼성건설 홍보파트장)씨 부친상 서진희(사업)김종기(한국전력 과장)하달수(TSP 부장)씨 빙부상 10일 부산침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51)583-8906●이준규(광복회원·인터넷박약회 회장)씨 별세 태직(삼성전자 상무)직상(삼성전자 부장)흥직(포스데이타 〃)씨 부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6●김태의(원음방송 기획운영국 차장)주선(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사무총장)씨 부친상 김형창(한화증권 상무)오정길(명성라이픽스 부장)최백순(신영)씨 빙부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010-2294●윤봉섭(파이낸셜뉴스 산업부장)씨 형님상 11일 충남 금산 새금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41)751-4701●조연갑(송파세무서 세원관리과장)씨 별세 형준(미국 거주)씨 부친상 연조(서울세관 외환조사과장)씨 아우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010-2293●전진권(비주얼스토리공장 대표)씨 부친상 이진일(한국EMC컴퓨터 부사장)씨 빙부상 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2)2072-2022●명인산(유진해운무역 대표)인황(〃전무)씨 모친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8●김창규(포항공대연구소 연구원)수연(옥션 과장)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010-2265●송원식(전 제일은행 지점장)한식(신호인더스트리 상무)씨 모친상 안정수(전 문화연필 이사)차석준(전 대구MBC 사장)고윤재(코원무역 고문)고문기(미국 거주)씨 빙모상 10일 한양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2)2290-9457●노길주(신원 쿨하스 사업부장)성주(대현 대리)씨 모친상 김홍수(오메가텐더 부회장)정희중(대양기획 부장)씨 빙모상 10일 제일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9시 (061)351-3131●박을진(SNF 부사장)열진(나라신용정보 상무)표진(교육부 교육단체지원과장)율진(익산대 교수)발진(포항제철고 교사)씨 모친상 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30분 (02)2072-2011●강시후(한국씨름연맹 국장)씨 모친상 11일 경북 구미시 고아읍 대망1리 603번지 자택, 발인 13일 오전 9시 (054)482-4028●김강곤(자영업)덕곤(인천신천병원)경곤(볼보그룹코리아 기획홍보실장)옥곤(휴먼뱅크 대표)씨 모친상 김순태(자영업)두윤표(〃)씨 빙모상 11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923-4442
  • 혼다·볼보 승용차 수십만대 리콜

    일본의 혼다자동차와 스웨덴의 볼보가 승용차 수십만대를 각각 리콜하기로 했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혼다와 일본 운수성은 브레이크등(燈) 스위치 단자에 결함이 드러남에 따라 2001년 11월28일∼2005년 3월13일 출고된 ‘모빌리오’와 ‘모빌리오 스파이크’ 왜건 20만 9898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혼다 측은 이번 리콜 대상에 수출용 모델도 포함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혼다는 이 결함으로 브레이크등 스위치 단자 표면이 마모되면서 최악의 경우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을 수도 있어 리콜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그러나 이 결함으로 사고가 일어나 부상자가 생겼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한편 스웨덴의 볼보는 미국에서 운행되고 있는 자사 승용차 중 전자 조절판 모듈에 결함이 발견된 차량 36만대에 대해 미 교통당국으로부터 리콜 명령을 받았다. 볼보 측은 미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청’이 지난 1999년부터 2002년 사이에 출고된 C70,C70‘컨버터블’과 S60,S70,S80,V70,V70XC 및 XC70 모델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크리스터 구스타프손 볼보 대변인은 “우리는 이 권고를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볼보가 지난 3월 중순 이후 이 모델의 차량 16만 5000대를 수리했다고 덧붙였다.도쿄·예테보리 AP dpa 연합뉴스
  • [경제플러스] 국가품질경영대회 대상에 LS산전

    올해 산업체의 품질경영활동 성과를 결산하는 제32회 국가품질경영대회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명숙 국무총리, 경제단체장, 기업인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최고 영예인 한국품질대상은 LS산전(대표이사 김정만)이 받는다. 품질경영상은 성우하이텍, 볼보그룹코리아, 세원이씨에스, 패커드코리아, 금호렌터카, 경남 진주경찰서 등이 수상한다. 금탑산업훈장은 한국서부발전의 김종신 대표이사, 삼진엘앤디 이경재 대표이사, 유라 유상근 대표이사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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