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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일 TV 하이라이트]

    ●명의(EBS 오후 9시50분) 심부뇌 자극술이란 몸속에 전기 자극 장치를 삽입한 후, 전기적 자극을 주어 비정상적인 뇌 신호를 차단시키는 뇌질환 치료법이다.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는 뇌질환 환자 중 약물 치료 외에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는 환자들에게 심부뇌 자극술을 시도, 운동기능 이상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그 수술 결과는 놀라웠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혼전임신으로 귀한 아들 발목을 잡았다며 결혼을 절대 반대했던 시어머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 세월이 흘러 소영은 아들도 낳고, 시모 역시 손자 훈이를 보는 재미에 빠져 소영을 한 식구로 받아들이며 잘해주기 시작한다. 하지만 소영은 자신이 감당했던 일들에 대해 복수를 결심한다. ●흔들리지마(MBC 오전 7시50분) 한회장의 집에서 쫓겨난 경실은 강필을 찾아가 모함을 당했다며 호소한다. 수현의 짓일 것이라는 경실의 말을 들은 강필은 생각에 잠긴다. 수현은 소희정에게 아는 전문간호사가 있다며 미순을 추천한다. 한편 수현과 함께 한회장을 만난 미순은 한회장의 눈동자가 움직인다며 의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주말 (N)(YTN 오전 10시35분) 자연과 동물이 있는 이색 체험 지대, 타조 농장을 소개한다. 타조알 볼링, 타조알 요리 등 타조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버려진 폐자재나 생활용품을 악기로 활용해 멋진 음악을 선보이는 퍼포먼스 그룹 ‘노리단’도 만난다. 기상천외한 악기들과 온몸을 이용한 그들만의 신명나는 공연을 감상해 본다.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KBS1 오후 10시) 엄마들의 초유분유는 일반 분유에 비해 두 배 가까운 가격임에도 불티나게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과연 초유분유에는 성분이 얼마나 들어있으며 그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모성을 마케팅 전략으로 이용하는 초유분유업체의 상술을 고발하고 초유분유를 둘러싼 진실과 거짓을 파헤친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SBS 오후 8시50분) ‘얼음주먹’ 표도르를 만난 웅이네 가족 이야기. 웅이에게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기술을 전수해 주는 표도르. 표도르가 전수해 준 싸움의 기술은 무엇일까.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표도르의 코믹 연기가 펼쳐진다. 웅이 아버지의 연적으로 떠오른 오봉이와 웅이 아버지의 ‘사랑대결’을 살펴본다.
  • [세계남자볼링선수권] 최복음, 개인종합 첫 金

    최복음(21·광양시청)이 세계남자볼링선수권대회 개인종합에서 역대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복음은 30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끝난 개인전에서는 1247점을 기록해 입상권에 들지 못했지만 개인전과 2인조,3인조,5인조 성적을 합산한 개인종합에서는 총점 5285점(에버리지 220.2점)을 얻어 2위 미국의 리노 페이지(총점 5218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종합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남자 볼링은 1991년 세계선수권에서 서범석이 개인종합 동메달,2006년에도 조남이가 역시 동메달을 따낸 게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 25일 열린 3인조에서 최기봉(충남도청), 김태영(부산시청)과 조를 이뤄 금메달을 목에 건 최복음은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기쁨도 누렸다. 한국은 금 2, 은메달 1개로 미국(금 4, 은 1, 동 2)에 이어 전체 메달 순위에서 종합 2위를 차지,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사상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며 대회를 마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씨줄날줄] 기업가정신/ 오승호 논설위원

    투자의 귀재로 불렸던 윌리엄 듀런트는 1904년 인수한 뷰익을 발판으로 1908년 제너럴 모터스(GM)를 설립, 미국 자동차 시장의 맹주를 차지한다. 듀런트는 캐딜락을 사들이는 등 사업 확장을 하다 은행 채권단에 의해 쫓겨나는 수모를 겪기도 한다. 하지만 시보레 자동차를 만든 뒤 와신상담 끝에 GM의 최대 주주로 부활한다. 그러나 경기 부진과 포드 자동차의 가격 인하 공세에 밀려 판매량이 급감한다. 결국 1920년 말에는 은행측의 사임 요구를 받아들여 GM을 떠난다.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여든이 되던 1940년엔 새로운 벤처기업에 뛰어든다.GM의 본거지인 미국 미시간주 플린트에 볼링장과 햄버거 체인점을 개장한다. 볼링이 미국 중산층이 즐기는 최고의 가족 스포츠가 되고, 볼링을 즐기는 가족은 기존의 식당에서 저녁을 먹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 창업의 계기가 됐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20년 뒤 미국에서는 볼링 열풍이 불었다. 또 맥도널드 같은 햄버거 체인점은 전국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미국 자동차 ‘빅3’의 맏형 격인 GM은 지난해엔 일본 도요타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윌리엄 펠프레이는 저서 ‘빌리, 알프레드와 제너럴 모터스’에서 듀런트가 가졌던 기업가정신과 열정이 있는 한 GM은 물론 미국 경제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그의 기업가 정신을 높이 샀다.21세기 미국 경제의 활로를 듀런트에서 찾으려 한다. 기업가 정신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해 낸 ‘비단장수 왕서방의 기업가 정신’에서 중국이 연 10%대의 고성장을 하고 있는 비결을 기업가 정신에서 찾고 있다. 중국 기업가 정신의 구성 요소로 ‘장사꾼 기질’,‘환경 적응력’,‘네트워킹 능력’,‘지식정보의 흡수 및 공유 능력’,‘도전 정신’을 꼽았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의 위기 역시 기업가 정신의 쇠락에 있다고 주장한다. 지식경제부가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9일까지 경제단체 등과 함께 ‘기업가정신 주간’ 행사를 실시한다. 기업들의 도전 정신을 일깨워 우리 경제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 스포츠토토 ‘이웃사랑’

    스포츠토토 ‘이웃사랑’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사회봉사단이 지난 23일 굿잡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서울장애인볼링협회와 공동으로 시각장애인 볼링 게임을 펼쳤다. 봉사단은 이날 굿잡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통해 모집한 장애인들과 3인 1조씩 모두 9개조를 이뤄 시각장애인 볼링 게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단은 또 서울 전농동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독거노인과 노숙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스포츠토토는 또 오는 9월25일 노년층을 대상으로 ‘어르신 댄스스포츠대회’를 연다. 접수 신청은 31일까지.(02)702-6080.
  • 먹을거리·교육비·서비스료 줄줄이↑

    물가가 무차별적으로 오르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생산자물가에 비해 턱없이 높은 경우도 많다. 국제 원유가격과 원자재 가격을 핑계로 ‘가격 올리기’가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간장의 생산자물가는 지난 6월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22.4% 뛰었다.1998년 12월의 27.4% 이후 가장 높다. 이 품목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생산자물가 오름폭에 비해 14.6%포인트나 높은 35.1%였다. 국수의 생산자물가는 36.8% 올랐는데, 소비자물가는 55.7% 상승했다.28년만에 최고의 상승률이다. 블라우스의 생산자물가는 오르지 않았으나 소비자물가는 8.8% 상승했다. 남자용 내의도 생산자물가에서는 변화가 없지만 소비자물가는 6.6% 올랐다. 모자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0%로 생산자 물가의 3.8%를 훨씬 웃돌았다. 남자용 구두의 생산자물가는 0%였으나 소비자물가는 5.8% 상승했다. 여자용 구두 역시 생산자물가 0.9%인 반면 소비자물가는 8.1% 뛰었다. 장롱의 생산자물가는 10.1% 떨어졌으나 소비자물가는 5.0% 올랐다. 싱크대의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오르지 않았으나 소비자물가는 7.0%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생산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을 억제해 오다 이번에 모두 반영하면서 소비자-생산자물가의 차이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용역 서비스 가격의 상승도 상품에 전가돼 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대부분 10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건설관련 서비스의 생산자물가는 지난 6월에 전년동월 대비 24.0%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중 건축설계·감리료는 27.5% 뛰었다. 엔지니어링서비스료는 19.9%가 올랐다. 변리사료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승률이 0%였지만, 올 들어 상승해 지난 6월에는 5.1% 상승했다. 공인회계사료 5.3%, 부동산감정료 8.3%, 건물청소비 6.6%가 각각 올랐다. 사설교육비 부담에 학부모들의 허리도 휘어지고 있다. 보습학원비는 지난 6월에 6.0% 올랐다. 유치원 납입금은 8.4%, 피아노학원비는 4.1%, 미술학원비는 4.4% 올랐다. 단과 대입학원비는 6.3%, 종합 대입학원비 7.2%, 취업학원비 6.3%가 각각 올랐다. 자동차 학원비는 14.5% 뛰었다. 또 공연예술관람료 6.2%, 운동경기관람료 10.2%, 볼링장 이용료는 5.0%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골프장 이용료는 5월에 8.0%에 이어 6월에 7.8% 올라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서민 등골 빠지는 ‘新 3고시대’] 가격오른 254품목 중 밀가루값 68%↑ ‘최고’

    [서민 등골 빠지는 ‘新 3고시대’] 가격오른 254품목 중 밀가루값 68%↑ ‘최고’

    정부가 물가지수 산정에 활용하는 461개 대표 소비품목들의 지난 1년간 가격변화를 1일 분석한 결과, 식품·의류·유류(油類)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중심으로 모두 254개가 올랐다. 특히 이번 물가불안이 전세계적인 유가·원자재가·곡물가 등의 상승에서 비롯된 터라 서민들의 일상생활에 직결되는 소비재가 특히 많은 영향을 받았다.‘인상’에 관한 한 둘째가라면 서러운 교육비의 명성은 이번에도 여전했다. 공산품 중 가장 많이 오른 것은 국제 식량가격 폭등에 영향 받은 밀가루로 지난해 5월 2217원이던 중력분 2.5㎏들이 1부대가 올 5월 3733원으로 68.4%가 올랐다. 이는 평균치로 신세계 이마트에서는 지난해 6월 2790원에서 올 1월 4540원을 거쳐 6월 말 현재 5300원으로 1년 새 무려 90%가 뛰었다. ●등유·경유·LPG·휘발유 순 가격 상승 경유는 지난해 5월 서울지역 평균 ℓ당 1327원에서 올 5월 1852원으로 뛰면서 휘발유 가격(1896원)을 턱밑까지 따라왔다. 경유보다 더 많이 오른 것은 보일러 등 가정에서 많이 쓰는 등유였다. 지난해 1ℓ에 987원 하던 것이 올해에는 1416원으로 429원(43.5%)이나 뛰었다. 휘발유값 상승률의 거의 3배 수준이다. 가정용 액화석유가스(LPG)도 20㎏들이 한 통에 2만 7200원에서 3만 5000원으로 거의 8000원(28.7%)이 올랐다. 기름값이 뛰니 항공료도 덩달아 뛰어 미주 왕복의 경우 161만 6300원에서 178만 1900원으로 10.2%가 상승했다. ●학원비에 교복값까지…교육비 가중 항상 다른 품목보다 가파르게 올라 넉넉잖은 부모들을 한숨짓게 하는 교육비는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보습학원비가 지난해 5월 서울지역 평균 월 10만 8182원에서 올 5월 14만 4545원으로 3만 6363원이 오르면서 33.6%의 상승률을 보였다. 아이 유치원 보내는 데 드는 돈도 한 달에 28만 45원에서 32만 4606원으로 15.9%가 뛰었다. 국·공립 종합대학 납입금은 학기당 248만 2354원에서 269만 706원으로 8.4%, 대입 영어 단과학원 수강료는 월 8만 7200원에서 9만 3850원으로 7.6% 올랐다. 태권도 학원비(7.9%), 전문대학 납입금(7.6%), 사립 종합대학 납입금(6.9%), 고등학교 과학참고서(6.7%), 사립대학원 납입금(6.6%), 초등학교 점심 급식비(5.6%) 등도 같은기간 물가상승률 4.9%보다 많이 올랐다. 가격거품 논란을 일으켰던 학생교복도 남녀 고교생 각각 16.5%와 13.6% 상승해 가뜩이나 무거운 자녀 교육부담을 가중시켰다. ●음식값 줄줄이 인상…삼계탕 1만원 시대 지난해 1인분에 서울지역 평균 2000원이던 김밥은 올해 2000원대 중반(2373원)이 됐다. 불고기 피자도 9인치짜리가 1만 5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올랐다. 영원한 ‘외식’의 대명사 자장면과 짬뽕은 각각 12.2%(3364원→3773원)와 9.3%(3909원→4273원) 인상됐다. 분식점에서 사먹는 라면도 평균 2000원에서 2200원이 됐다. 냉면, 칼국수도 평균을 크게 웃도는 8%대 상승률을 보였고, 삼계탕은 지난해 서울지역 평균 9591원에서 올해 1만 364원으로 8.1% 뛰면서 처음으로 1만원을 돌파했다. ●옷값도 비싸진다…고유가로 원가부담 상승 국제유가 상승으로 합성수지와 공장가동에 필요한 연료비 부담 등이 늘면서 의류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성용 투피스 가격이 전년대비 51.8% 상승한 것을 비롯해 긴팔 블라우스 38.5%, 아동용 오리털 파카 38.3%, 남성용 드레스셔츠 30.3%, 남성용 카디건 21.6%, 반팔 블라우스 18.5%, 원피스 14.5%, 남성용 청바지 14.3%, 남성용 속옷 13.3% 등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클렌징크림(66.7%), 선크림(53.8%), 페이스파우더 투웨이케이크(40.0%), 립스틱(33.5%), 파운데이션(26.1%) 등 화장품 가격의 오름세도 두드러졌다. 핸드백(49.3%), 여자구두(37.0%), 남자구두(15.6%) 등 신발이나 장신구류도 만만찮은 가격상승을 기록했다. 수치상으로 가격상승률 1위는 가족관계등록부였다. 올해부터 호적 등·초본에서 바뀐 가족관계등록부는 발급 수수료가 기존 5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됐다. 자동차 운전학원비는 1회 납입료가 지난해 62만 182원에서 올해 77만 1818원으로 24.5%인 15만 1636원이 뛰었다. 대중탕 목욕료와 미용실 커트값이 각각 10.5%, 건강진단비 10.0%, 미용실 파마값 8.8%, 세차료 7.8%, 볼링장 이용료가 7.1% 올랐다. 김태균 이두걸기자 windsea@seoul.co.kr
  • [이종현의 나이스 샷] 요지경 스크린 골프장 탈선대책 빨리 세워라

    세계 1,2위를 다투는 한국의 정보통신(IT)산업은 세계가 놀라워할 정도로 발전했다. 휴대전화와 LCD TV, 스크린골프, 프로게이머를 위한 소프트웨어 등은 이미 세계 1,2위를 다투는 주요 수출 종목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국내에서 성업 중인 스크린골프 역시 미국을 비롯해 세계 여러나라로 수출길을 활짝 열었다는 소식이다. 반가운 일이면서도 우려되는 면도 있다. 골프 연습은 뒤로 하고 탈선을 조장하는 술과 도우미의 등장이 그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스크린골프방은 4000개 업소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는 유흥주점 안에 이를 설치해놓고 고객을 끌어들일 정도. 일반 스크린골프방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술과 도우미는 물론, 그 이상의 것으로 탈선을 조장하고 있다니 개탄스러운 노릇이다. 유흥주점과 다를 바 없는 술과 안주 가격, 불법 성매매의 횡행, 여기에 거액을 걸어놓고 벌이는 내기골프. 이쯤되면 탈법의 온상이나 다름없다. 물론 대다수 스크린골프방은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교묘하게 상술로 연결해 스크린골프방 문화를 저급하게 만드는 데 앞장서는 일부 몰지각한 업주들이 문제다. 지난 90년대 초반 볼링장은 동네마다 하나씩 있을 정도로 볼링은 가족을 연결해주는 훌륭한 놀이문화였다. 지금 스크린골프방 역시 저렴한 가격으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실내 레저문화의 첨단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골프를 배우고 싶어하는 가족들에겐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스크린골프방에는 탈선 노래방처럼 술과 도우미,2차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함께 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불법 영업이 점차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데도 정작 해당 관청이 적발을 해도 마땅한 규정이 없어 처벌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현행법에 스크린골프장은 체육시설업으로 분류돼 시·군·구청 체육담당 부서에 신고만 하면 자유롭게 영업할 수 있다. 따라서 건전하게 운영되는 대다수 스크린골프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정확한 단속과 처벌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 건전한 레저를 위해 스크린골프방을 출입하는 이용객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면 더욱 그렇다. 더욱이 해외로 수출되는 고급 기술에 술과 도우미의 문화까지 얹혀진다면 국가의 이미지는 물론, 관련 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인처럼 좋은 머리를 가진 민족은 세계에도 드물다. 그러나 그 좋은 머리가 ‘잔머리’로 이어지면 우리 모두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스크린골프방의 건전함을 확보하는 것은 보급과 확대에 앞서 해결해야 할 과제다.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 [23일 TV 하이라이트]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완치가 불가능한 자폐증. 하지만, 적절한 치료가 병행되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가 있다. 방글라데시의 아동발달센터에서는 자체 개발한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아동에게 장애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이곳에서 치료를 받아온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 함께 웃고 서로 안아주기도 한다.   ●스페이스 공감(EBS 밤 12시10분) 프랑스 칸에서 태어난 클로드 볼링은 팝, 재즈, 클래식 스타일을 혼합한 독창적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랙타임, 부기우기, 블루스, 스탠더드 팝 분야의 레코드 작업을 통해 크로스오버 음악의 기틀을 제공한 음악가다. 당대 거장이 뿜어내는 열정적인 에너지와 연륜이 가득한 무대를 만나본다.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제보자 김명자씨의 아들이 부모 명의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대출을 받았다. 김씨는 이미 어린 아들에게 결제된 대출금액을 돌려 받을 수 있을까. 3개월 무료보기와 상품권을 받고 신문 1년 정기구독을 신청한 승철.1년이 되기 전 부득이 신문을 끊어야 할 경우 3개월치 신문대금과 상품권을 돌려줘야 할까.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노년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환인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올해 34살 이은화씨의 사연이 소개된다. 건강을 되찾아 두 딸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자 병원을 찾은 이씨. 수술을 권유받지만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기억 때문에 은화씨는 수술을 쉽게 결정할 수가 없는데….   ●가요무대(KBS1 오후 10시) 호국의 고장, 민주화의 혼을 담은 도시 마산에서 무대를 연다. 마산의 명소 3·15아트센터를 가득 메운 시민들의 열기가 함께 한다.1970년대 산업현장에서 팔을 걷어붙이고 땀방울을 흘렸던 역군들은 그 시절 어떤 노래들을 많이 따라불렀을까. 그 시절 인기곡들을 다시 들어본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자유의 땅, 조국을 찾아 사선을 넘는 탈북자들을 9년간 700여명이나 구해낸 천기원 목사에게 사선을 넘어야 했던 탈북자들의 긴박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천목사가 자신을 고문했던 중국 공안검사를 사위로 맞게 된 웃지 못할 이야기, 탈북을 돕는 데 대한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한 생각 등을 들어본다.
  •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달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달린다

    23일부터 사흘간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제8회 국민생활체육대축전이 장애의 벽을 허무는 장이 된다. 이 축전은 ‘7330(일주일에 세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200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올해는 46개 종목에 16개 시·도 동호인 등 6만여명과 일본선수단 190여명이 참가한다. 패러글라이딩, 인라인스케이팅, 스쿼시, 낚시 외에 등산과 줄다리기 같은 종목도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선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볼링, 론볼 선수 500여명이 참가하는데 특히 24일과 25일 테니스와 론볼 경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론볼은 타원형의 볼을 굴려 표적구에 가까운 볼의 숫자에 따라 승부를 가르는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짝을 이뤄 진행한다. 테니스는 비장애인과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조를 이뤄 복식 경기를 치른다. 딱딱한 전국체전과 달리 동호인들이 시·도의 상징물과 캐릭터를 앞세워 자유롭게 행진해 화제를 낳고 있는 개막식은 23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외도’ 이혼에 위자료 내는 부인 급증

    ‘외도’ 이혼에 위자료 내는 부인 급증

    1995년 결혼한 A(43)씨는 2004년 7월 날벼락을 맞았다.5∼6년 전부터 부부 볼링 모임을 함께하던 친구 C(43)씨와 부인 B(41)씨가 불륜 관계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1년6개월 전부터 인근 여관을 돌아다니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일곱 살, 다섯 살 난 두 아들이 눈에 밟혔지만,A씨는 이혼을 결심했고, 부인을 간통죄로 고소했다. 법원은 부인이 남편에게 위자료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또한 C씨도 A씨의 혼인관계를 침해했기에 2500만원을 손해배상금으로 지급하라고 했다. 이혼 소송을 당한 부인의 절반 이상이 부정 행위 때문에 이혼을 요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부인의 부정 행위로 인한 이혼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11일 대법원에 따르면 2006년 접수된 이혼 소송 2만 2814건 가운데 부정 행위가 원인인 사건은 1만 1244건으로 49.3%를 차지했다. 당사자들이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부정한 행위를 남편이 저지른 경우가 60.3%(6777건)였고, 부인이 저지른 경우가 39.7%(4467건)였다. 법원이 소장의 내용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면 부정한 행위를 저지른 남편이나 부인은 상대에게 이혼에 대한 책임으로 위자료를 물게 된다. ●이혼 소송 당한 부인 절반이 부정행위 때문 또 이혼을 당하는 여성 8664명 가운데 그 원인이 부정 행위인 경우가 51.6%로 가장 많았다. 폭력 등 부당한 대우(20.5%)와 가족에 대한 부당한 대우(8.9%)가 뒤를 이었다. 가정을 돌보지 않거나 3년 이상 배우자가 생사불명된 경우도 각각 7.6%와 6.4%로 나타났다. 부정 행위를 저질러 이혼을 당한 여성 비율도 해마다 늘고 있다.99년 36.2%에서 2002년 37.8%,2004년 38.7%,2005년 39.0%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85년 결혼한 남편 D(53)씨도 부인 E(50)씨의 외도로 이혼했다. 아들(23)을 낳아 원만히 결혼생활을 하던 부부에게 2006년 12월 위기가 찾아왔다. 남편이 지방에 있는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일하면서 부인이 홀로 서울에 남아 생활하게 된 것. 그 즈음부터 부인은 춤을 배우러 다녔고 나이트 클럽에서 F(42)씨를 만났다. 부인은 F씨의 오피스텔을 드나들었고, 남편은 오피스텔 열쇠를 발견, 추궁했다. 부인이 간통을 시인하자 남편은 부인을 경찰에 간통죄로 고소했다. 처음 경찰 조사에서 부인은 간통을 시인했지만,2차 조사부터는 강력히 부인했다. ●“간통죄 여성 보호법으로 단정 어려워” 법원은 “간통에 이르지 않았다 하더라도 부인이 부부의 정조 의무에 충실하지 못했음이 인정된다.”며 남편에게 위자료 2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혼 전문인 한 변호사는 “부정 행위로 이혼당하거나 간통죄로 고소당하는 여성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때문에 간통죄를 여성을 보호하는 법이라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나이도 시각장애도 ‘볼링 퍼펙트’ 걸림돌 안 돼요”

    “나이도 시각장애도 ‘볼링 퍼펙트’ 걸림돌 안 돼요”

    미국의 78세 시각장애인 노인이 볼링대회에서 12회의 스트라이크를 연속으로 기록하는 퍼펙트 300을 달성했다고 ESPN이 9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주인공은 아이오와주 알타란 작은 마을에 사는 데일 데이비스.2차세계대전에 참전했던 그는 노화로 인한 시력감퇴를 치료받다 11년 전 시력을 거의 잃었다. 오른 눈 한쪽 구석을 통해서만 사물을 분간할 수 있다. 해서 그는 볼링장 레인에 서서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 미리 표시해둔 기준점을 확인한 뒤 그 옆에 왼쪽 발을 놓은 뒤 네 발자국 정도 앞으로 전진해 공을 굴린다. 그는 지난 3일(현지시간) 2007∼08시즌 마지막 게임에서 12회 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면서 꿈에 그리던 목표를 이뤘다. 물론 그는 전에도 이를 달성할 뻔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는 종양 때문에 위 절반을 드러내거나, 혈액 순환을 돕기 위해 왼쪽 다리에 바이패스관을 꽂거나 시력을 잃기 전의 일이다. 그는 시력을 잃은 뒤 이혼을 당하고 실의에 빠졌다. 이후 캘리포니아를 떠나 이곳 고향으로 돌아왔고 보다 못한 누이가 3년 전 그의 손을 붙잡고 볼링장으로 이끌었다. 그는 “누이에게 ‘난 볼 수 없어. 어떻게 내가 볼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라고 말했지만 결국 생애 두 번째로 꾐에 빠졌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06∼07시즌 그의 애버리지는 180. 이따금 4∼5차례 스트라이크를 연속 기록하는 수준이었다.54㎏의 가냘픈 몸매지만 그의 별명은 ‘망치’. 볼링공을 뿌릴 때 손아귀에서 엄청난 힘이 나오기 때문에 붙여진 것. 오랜 세월 파워핸들도 없는 트럭을 운전한 덕분이다. 그가 스트라이크를 했는지 아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고 했다. 손가락을 빠져나갈 때 기분이 좋았는지, 핀을 쓰러뜨릴 때 나는 파열음을 듣고, 그리고 동료들이 (스트라이크했으니) 앉아도 된다고 말해줄 때라는 것이다. 임병선기자 arakis.blog.seoul.co.kr
  • 78세 ‘장님 노인’ 볼링에서 ‘퍼펙트 게임’

    78세 ‘장님 할아버지’가 볼링에서 ‘퍼펙트 게임’을 해 화제다. 미국 지역방송 KTIV는 “아이오와에 사는 데일 데이비스(Dale Davis) 할아버지가 지난 주 12개의 스트라이크를 쳐 300점 만점을 받는 ‘퍼펙트 게임’을 했다.”고 보도했다. 평소 에버리지 180정도의 볼링 고수인 할아버지는 이날 친구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브루클린’(오른손 잡이의 선수가 왼쪽 방향으로 볼을 치는 것) 으로 마지막 스트라이크를 장식했다. 세계 2차 대전 참전용사인 할아버지는 지난 1996년 노화에 따른 시력감퇴로 왼쪽 눈의 시력을 모두 상실했고 일년 뒤 오른 쪽 눈도 시력을 거의 잃어 법적인 장님이 됐다. 할아버지는 “10번째 프레임에 들어섰을 때 세 번만 더 스트라이크를 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며 “퍼펙트 게임을 하자 내가 프로선수가 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볼링장 주인인 클렘 리둑스(Clem Ledoux)는 “처음엔 사람들이 할아버지의 게임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며 “할아버지가 10번째 스트라이크를 치자 그제야 사람들이 몰려왔다.”고 전했다. 60여 년간 볼링을 쳤던 할아버지는 시력을 잃은 후에도 일주일에 한 두 번씩 친구들과 볼링을 쳤다. 작은 체구에 파워풀한 실력을 지닌 할아버지를 친구들은 ‘망치’라고 부른다. 할아버지는 “볼링은 최고의 스포츠”라며 “아이, 어른 뿐 아니라 나처럼 노인도 할 수 있지 않느냐”고 볼링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정의 달 선물 가이드

    가정의 달 선물 가이드

    5월이다. 선물과 대접을 해야 할 대상이 한둘이 아니다. 돈을 써야 하는 쪽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반면 유통업체에는 명절과도 같은 대목이다.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선물은 없을까. 한 유통업체가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자녀들이 원하는 선물은 장난감(56.1%)-게임기(28.9%)-의류·액세서리 등 패션상품(13.8%)-책(13.0%)-휴대전화(10.0%) 순이었다. ●교육용 완구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에서 큐이디(QED)가 수입하는 교육용 완구전을 연다.5일까지다. 영국의 엔지노(블록,4만∼8만원), 프랑스의 드제코(퍼즐,3만 2000∼4만 3000원), 독일의 클라인(공구놀이,4만 9000∼8만원) 등이 있다. 북메카 영어 동화책은 유아용 헝겊책(5000원)부터 누르면 소리가 나는 사운드북(6500원)까지 다양하다. 현대백화점은 어린이날 선물용으로 5000원권 상품권을 내놓았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도 같은 날까지 토이스쿨, 아이큐박스 등 완구 제품을 판매한다.100가지 컬러의 해로스 건축 통블록이 7만 5000원이다. ●의류 롯데백화점 모든 점포는 8일까지 ‘부라보, 아빠의 청춘’ 상품전을 진행한다. 로가디스그린, 마에스트로 등 남성시티캐주얼과 트래디셔널, 셔츠 상품들이 참여한다. 바지와 티셔츠 세트가 10만∼20만원대.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9층 그랜드홀에서 해외명품 대전을 연다.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엠포리오 아르마니, 조셉 등 지난해 상품을 40% 할인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은 어린이 명품 의류를 5일까지 싸게 판매한다. 할인 폭은 40∼70%이다. 룸세븐, 베이비디올,CP컴퍼니쥬니어, 오일릴리키즈 등의 브랜드다. 오일릴리키즈 원피스는 6만 9000∼12만 9000원에 판다. 스승의 날 선물로는 화장품, 이·미용기, 와인 등 부담이 적은 제품이 추천된다. 김석우 수석무역 와인마케팅팀장은 “와인은 굳이 비싼 제품보다는 3만∼5만원대의 상품 중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발디비에소 카베르네 소비뇽·메를로 세트(3만 4000원), 파미그리아 말벡·카베르네 소비뇽 세트(6만원), 피에르 장 메독·피에르 장 보르도 루주(4만 1000원), 라샤스뒤파프 카베르네 소비뇽·시라(4만 5000원) 등이 있다. ●게임기 인기품목인 닌텐도의 휴대용게임기 DS나 소니의 PSP는 모두 일본 제품이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아이가 게임에 빠질까봐 걱정된다. 타협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 DS용 게임인 ‘영어삼매경’은 간단한 문장에서 일상적인 문장까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또 ‘두뇌트레이닝’은 뇌 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이다. 아이들과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다. 토익공부도 할 수 있다.PSP의 ‘Win-TOEIC’ ‘Win-JPT’는 국내 첫 학습용 타이틀로 영어와 일본어를 공부할 수 있다.‘오석태의 말하는 영어’타이틀은 녹음기능도 있어 자신의 영어발음과 억양을 직접 들으며 고쳐나갈 수 있다. 닌텐도의 위(wii)는 리모컨을 치거나 던지는 동작을 하면서 게임과 운동을 할 수 있다. 어린이날 선물이지만 운동이 부족한 부모님도 함께 즐길 수 있다.‘위 스포츠’는 테니스·야구·볼링·골프·복싱 등 여러 종목을 복잡한 조작없이 간단히 즐길 수 있다. ●디지털 기기 부방의 리홈 압력밥솥은 자동세척 버튼을 누르면 고압력의 스팀으로 뚜껑 속 이물질을 없애준다. 가정용 음식물쓰레기처리기도 인기다. 루펜리, 웅진 등에서 신제품이 나왔다. 청소를 대신해주는 로봇청소기도 있다. 룸바 530은 바닥면에 따라 스스로 최적의 청소를 하는 자가 조절기능과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100만원이 넘어 부담스러웠던 가격도 절반가량으로 뚝 떨어졌다. MP3플레이어나 디지털카메라가 젊은이들의 전유물은 아니다. 등산이나 나들이가 많은 부모님에게도 어울리는 선물이다. 조작하기 쉽고 액정화면이 크면 금상첨화다. 풀브라우징 휴대전화는 대학생 자녀들에게 영양만점인 선물이다. 휴대전화 무선인터넷으로 일반 컴퓨터와 똑같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의 햅틱폰과 LG전자의 터치웹폰이 대표적이다. 주현진 김효섭기자 jhj@seoul.co.kr
  • [Metro] 서울시법인카드 노래방 사용금지

    앞으로 서울시 공무원은 사우나와 이·미용실, 노래방 등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서울시는 법인카드의 사용제한 업종을 현재 7개 업종에서 26개 업종으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공무원 법인카드 관리 강화 특별대책’을 마련,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법인카드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곳은 룸살롱과 유흥주점, 단란주점, 나이트클럽, 안마시술소, 골프장, 카지노 등 7개 업종이다. 이번에 사우나, 이·미용실, 발마사지 업소, 당구장, 노래방, 전화방, 비디오방, 스키장, 볼링장, 테니스장, 헬스클럽, 복권방, 오락실, 귀금속점, 총포류 판매업소, 성인용품점 등 19개 업종도 추가로 법인카드를 사용할 수 없도록 ‘카드사용 금지업소’로 정했다. 다음달 지급되는 새 법인카드는 26개 결제금지 업종을 자동 인식해 결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진다. 또 이미 사용한 내역 등에 대한 회계나 감사부서의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법인카드 이용시 사용자는 의무적으로 실명을 사용하도록 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닌텐도게임기 Wii ‘짝퉁’ Vii 나왔다

    닌텐도게임기 Wii ‘짝퉁’ Vii 나왔다

    ‘위’(Wii) 짝퉁, ‘비’(Vii)를 조심하세요! 닌텐도의 가정용게임기 ‘위’(Wii)가 오는 26일 국내 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wii를 쏙 빼닮은 짝퉁게임기가 나와 게임시장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일명 ‘비’(Vii)라는 이름의 게임기가 아키하바라(秋葉原)에 유통되기 시작해 싼 가격과 Wii에 버금가는 소프트웨어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 중국의 게임기제조업체 LetVGO가 내놓은 Vii는 Wii와 거의 같은 외형으로 Wii의 게임소프트웨어 ‘위 스포츠’(Wii-Sports·테니스·야구·골프·볼링·복싱 총 5종 게임이 포함 됨)와 비슷한 ‘브이 스포츠’(V-Sports)도 딸려 있어 판박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다. 또 스포츠게임도 정교하고 섬세한 화면을 연출해 Wii 못지 않은 체감을 느낄 수 있다. Vii 본체에는 11종의 게임이 내장돼 있으며 가격은 Wii의 약 3분의 1가격인 7980엔(한화 약 7만 7800원). 이같은 짝퉁 게임기에 대해 닌텐도 측은 “문제 의식을 느끼고는 있지만 현재로써 특별한 대응책을 내놓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IT전문가 야마타니 타케시(山谷剛史·31)는 “Wii와 비슷해 보이지만 확실히 짝퉁 Vii가 어설픈 감이 있다.”며 “게임기 뿐만이 아니라 짝퉁을 내놓는 중국에 대해 기업들이 하나가 돼 저작권 논의를 계속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의견에 대해 LetVGO 마케팅부의 톰 슈(Tom Xu)는 “Wii와 닮았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Vii는 초심자 유저들을 대상으로 만든 것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기”라고 반박했다. 한편 Wii는 2006년말 출시된 뒤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는 2000만대가 넘게 판매됐다. 사진=LetVGO 홈페이지(사진 위·왼쪽은 Vii·오른쪽은 Wii, 사진 아래는 브이 스포츠 중 테니스와 야구)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스코 창립 40주년행사 다채

    포스코 창립 40주년행사 다채

    포스코가 창립 40주년(4월1일)을 기념해 경북 포항시민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창사 4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12일 포항시 일원에서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포스코 창사 40주년 축하 한마당’ 행사를 연다. 창사 이후 40년간 포항시민들이 포스코 발전에 보내준 뜨거운 성원과 협력에 보답하는 차원이라고 포스코측은 설명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포스코 임직원과 시민, 자매마을 주민 등 3000여명이 참가하는 포항시민 걷기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포항종합운동장을 출발, 형산대교∼환경타워∼포스코정문∼1문∼형산대교∼종합운동장 6.4㎞ 구간에서 펼쳐진다.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 오후 2시30분까지 시민운동장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후 7시부터 포항종합운동장에서는 시민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운도, 최진희,SS501, 팀,KCM, 화요비 등 인기 가수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 포스코 40년 역사 등을 소개하는 영상물이 상영되며 참자가들에게는 기념품도 나눠 준다. 이와 함께 포스코의 지원으로 4월 한 달간 축구, 볼링, 테니스, 탁구, 족구 등 9개 종목별 친선 동호인 행사도 열린다. 포항시도 화답했다. 시는 형산로터리∼오광장∼양학터널∼제철고 간의 ‘오도로’는 ‘포스코로(路)’로,‘신형산교’는 ‘포스코 브리지’로,‘오광장’은 ‘청암광장’ 등 포스코 관련 명칭으로 변경하고 이날 명명식을 가진다. 포스코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창립 행사를 총선 기간을 피해 열게 됐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는 포항시가 추진 중인 남구 해도동∼연일읍 유강리 형산강변 일대를 공원화하는 해도수변공원 조성사업에 300억원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美 의료보험을 까발리다

    美 의료보험을 까발리다

    약지와 중지가 잘려나갔다. 중지를 붙이는 데 6만달러, 약지를 붙이는 데 1만 2000달러가 든다. 당신의 선택은 뭔가. 릭은 약지를 택했다. 왜냐. 그게 더 싸게 먹히니까. 릭의 아내는 울먹이고야 만다.“사람의 몸에 돈을 매기다니요….” 마이클 무어(54) 감독의 신작 ‘식코’(Sicko·새달 3일 개봉)는 이렇게 시작한다.‘볼링 포 콜럼바인’에서는 교내 총기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까발리고,‘화씨 9/11’에서는 부시행정부의 외교정책에 화살을 날린 감독의 전적(?)을 보면 이번 영화도 만만치 않을 거란 짐작이 든다. 이번에 마이클 무어가 저승사자를 자처한 주제는 미국의 민간 의료보험체계다. 감독은 자신의 홈페이지(MICHAEALMOORE.COM)에서 의료보험의 피해를 입은 사람의 메일을 공개적으로 받았다. 메일은 무서운 속도로 답지했다.24시간만에 3700건, 일주일만에 2만 5000건의 이메일이 쏟아져 들어왔다. 감독은 일갈한다.“안 아프게 해달라고 기도할 수밖에 없다. 매년 1만 8000명의 미국인은 죽을 테니까.” 실제로 연간 의료보험 지출이 2조달러인 미국에서 보험이 없어 1만 8000명이 죽어나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러나 그게 어디 맘대로 되나. 엄마는 딸을 눈앞에서 잃고, 아내는 남편의 죽음을 속수무책으로 맞는다. 병원비를 못 내는 환자들은 쓰레기처럼 길가에 버려진다. 보험에 가입된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다. 대체 뭐가 잘못된 걸까. 배후에는 ‘목숨 놓고 돈 먹기’에 바쁜 민간 보험사들이 있다. 이들의 뒤를 닦아주며 자기 배 채우기 바쁜 의회도 있다. 여기에 반론을 제기하면 바로 ‘빨갱이’ 취급받는 곳이 바로 아, 그 이름도 찬란한 민주주의의 나라 아메리카다. 그런데 이 감독, 그 와중에도 웃기는 재주 있다. 장엄한 ‘스타워스’ 배경음악과 함께 A부터 Z까지 보험 부적격 질환을 나열하는가 하면, 영부인 시절 전국민 의료보험제를 외치던 힐러리를 ‘섹시∼’하다며 추앙한다. 킬킬거리다가도 ‘제도’ 때문에 삶이 산산조각난 사람들을 내세워 웃음기를 싹 가시게 하는 재주도 있다. 내부 고발자들은 평범한 미국인들의 눈물에 확신을 더한다. 보험 판매원은 말한다.“부적격 통보할 때마다 마음이 아파 일부러 전화를 못되게 받아요.” 보험사의 의학 심사위원인 리나 피노는 내부 고발로 양심 선언을 했다.“환자를 죽이고 불구로 만드는 더러운 제도를 고발합니다.” 환자도 모르는 병력을 찾아내는 기업해결사는 말한다.“함정을 파놓고 기다리는 거죠. 모든 것은 이윤 극대화 때문이에요.” 그들은 하나같이 ‘참 못할 짓’이었다고 토로한다. 캐나다, 영국, 프랑스, 쿠바까지 쫓아다닌 감독. 끈덕진 취재로 사례만 200여개를 채집한. 그의 말엔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답은 요원하다.“환자를 대하는 더 좋은 제도가 있고 서로에게 더 잘할 수 있는데, 우리는 뭐가 잘못 돼서 그렇게 못하는 걸까.” 그리고 이건 이제 남의 얘기만은 아니다. 그래서 ‘식코’의 예고편은 ‘will be soon’(곧 개봉)이라고 말하지 않는다.‘get well soon’(곧 쾌차하시길)이라고 말한다. 정말이지 모두들 더 좋은 제도 아래에서 쾌차하시기를.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美전역을 감동시킨 ‘인어 증후군’ 소녀

    미국에서 희귀병을 앓고 있는 한 소녀의 삶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8살인 실로 페핀(Shiloh Pepin)은 희귀병인 ‘인어 증후군’(Mermaid Syndrome·선천적 장애로 두 다리가 붙은 채 태어나는 병)을 앓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 병에 걸린 사람 중 현재 3명만이 생존해 있으며 대부분은 태어난 지 얼마 안돼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핀 또한 태어났을 때 신장 등 많은 기관들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 넘겼다. 페핀이 2살 무렵부터 약 6년 동안 받은 수술은 무려 150여 차례. 그러나 페핀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또래 아이들과 똑같이 생활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ABC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 비록 행동이 조금 불편하지만 볼링과 발레수업에 참가하고 장기자랑 연습에도 매우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감동을 준 것. 페핀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기억이 나지 않지만 두 살 때 처음 신장이식수술을 받았다.”면서 “그 이후로 셀 수 없이 많은 수술을 받았지만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원한다면 붙은 두 다리를 분리할 수 있겠지만 위험부담이 크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나는 2개의 다리를 원하지 않는다. 지금 이대로가 너무 좋다.”고 밝혀 주위를 감동시켰다. 페핀의 담당의사인 메튜 핸드 박사도 “페핀이 수술을 원하지 않았다.”면서 “수술을 받지 않아도 그녀는 또래 아이들과 똑같이 밝고 명랑하다.”고 말했다. 한편 페핀의 부모는 페핀의 홈페이지 ‘Shilohbenefit.com’을 운영하면서 수술비를 지원받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역도 장미란 ‘체육대상’

    한국 여자역도의 ‘간판’ 장미란(고양시청)이 제54회 체육회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장미란은 27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54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체육대상을 수상해 2007년을 빛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부상으로는 75g(20돈 상당)짜리 순금메달을 받았다.지난해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75㎏이상급에서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장미란은 8월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체조의 김대은(전남도청)과 볼링 최진아(대전시청)가 최우수상을, 수영 정슬기(연세대)를 비롯해 23명과 1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가맹경기단체와 시도체육회, 체육유관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체육회 법제상벌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선정한 뒤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됐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7천만년 전 ‘악마 두꺼비’ 화석 발견

    7천만년 전 ‘악마 두꺼비’ 화석 발견

    최근 아프리카 남동의 섬 마다가스카르(Madagascar)에서 역사상 최대 크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개구리 화석이 발견되었다. 뉴욕의 스토니 브룩 대학(Stony Brook University)의 데이비드 크라우즈(David Krause) 교수는 “7천만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보이는 볼링공 크기만한 일명 ‘악마 두꺼비’(Devil Toad)의 화석이 발견되었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악마 두꺼비라는 별칭을 가지기도 한 이 거대 크기의 두꺼비의 정식 명칭은 ‘비엘저부포’(Beelzebufo). 고대 그리스신화의 악마를 뜻하는 바아세불(Beelzebub)과 두꺼비를 뜻하는 라틴어 부포(bufo)의 합성어이다. 비엘저부포는 몸길이 41cm·무게 4.5kg으로 딱딱한 외피·거대한 입·강한 턱과 이빨·두꺼운 두개골 등이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오늘날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서식하는 개구리 종(種)과 매우 가까우며 그중에서도 큰 입과 몸집을 가진 뿔개구리( Ceratophrys)처럼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크라우즈 교수는 “이번 두꺼비 화석의 발견은 마다가스카르 특유의 식물상·동물상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대륙간의 분리와 관련된 기존의 이론이 재확립될 수도 있을 만큼 큰 의미를 가지고있다.”고 발견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과학아마데미 저널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사진=Luci Betti-Nash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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