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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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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꽂이]

    ●현대정치의 겉과 속 (강준만 지음, 인물과사상사 펴냄) 정치과잉, 파벌과 이념, 대중지성 활용 등 10개 이슈로 들여다본 한국 정치의 안팎이다. 한국 정치는 ‘언제나 복마전’이란 말 그대로 난맥상이 얽혀있다. 한국 정치의 문제를 짚어내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실용적 정치해설서이자, 현대 정치의 주요한 면을 분석한 정치학 개론서의 역할을 동시에 해내고 있다. 책 말미에는 40쪽에 걸쳐 정치 용어 해설을 실었다. 1만 3000원. ●나 홀로 볼링 (로버트 D 퍼트넘 지음, 정승현 옮김, 페이퍼로드 펴냄) 미국 사회의 성격 변화를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이라는 개념으로 분석한다. 사회적 자본이란 개인들 사이의 연계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네트워크로, 호혜성과 신뢰의 규범을 가리킨다. 저자는 20세기말부터 미국인들이 단절되면서 사회적 자본이 빈약해지기 시작했다고 지적한다. ‘함께 볼링을 치는 일’로 유대와 연계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본다. 3만 8000원. ●신화, 이야기를 창조하다(김용호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비교신화학의 관점에서 전 세계 신화를 분석했다. 우리의 삶과 사회를 움직이는 근본 원리가 신화 속에 있다는 전제로, 그리스·로마, 한·중·일, 인도,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신화들을 함께 모아 소개하고 그 의미를 분석한다. 그리스·로마의 ‘카오스’, 중국의 ‘혼돈씨’, 인도의 ‘어둠의 물결’이 모두 혼돈의 이미지를 가지는 것처럼, 여러 신화 속 흩어져 있는 공통의 시선을 찾고자 했다. 1만 6000원 ●나쁜 것 VS 더 나쁜 것(조슈아 피븐 지음, 비즈니스맵 펴냄) 히틀러와 후세인 중 누구를 사윗감으로 선택해야 할까. 이 같은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덜 나쁜 것’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자기계발서다. 제3의 선택항이 없고 최악의 상황만 남았을 때 글쓴이는 그래도 반드시 정보에 근거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사람, 상황, 장소 등 구체적 사례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선택을 위한 팁을 덧붙인다. 1만원. ●메이저리그 경영학(제프 앵거스 지음, 황희창 옮김, 부키 펴냄) 야구와 경영을 접목한 경영전략서. 100년의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살아남은 구단들에서 찾은 탁월한 경영비법을 담았다. 점수를 내기 위해 네 개의 베이스를 모두 밟는 과정에 빗대 경영기법 모델을 제시한다. 익숙한 메이저리그의 위대한 감독, 스타 선수의 이름들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1만 3000원. ●첫 번째 초대(윤미솔 지음, 떠도는섬 펴냄) 외국에서 외로이 혼자 살던 아버지의 뇌사 소식. 아버지의 영혼이라도 편히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었던 지은이의 선택은 영혼과의 만남이었다. 유체이탈, 신적 경험, 전생 등이 다소 종교적이지만 이를 넘어서는 신비로운 우주의 법칙, 내 삶을 반추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1만 2000원. ●악!법이라고?(강풀 등 14명 지음, 이매진 펴냄) 만화가 14명이 현실의 정치경제 사회를 비판한 책을 펴냈다. 물론 내용은 만화다. 순정만화로 잘 알려진 강풀뿐만 아니라 박재동, 손문상, 윤태호, 최호철 등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만화가들이다. 제목은 ‘악법’이라 읽히기도 하고, 정부가 강조하는 준법정신을 비꼬는 ‘악! 법’이라고 읽히기도 한다. 5000원.
  • ‘볼링핀 닮은 달걀’ 英서 화제

    영국에서 볼링핀을 연상시키는 형태의 특이한 달걀이 메트로 등 현지언론에 보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스햄프셔주에 사는 나탈리 윌트셔(42)는 최근 자신의 20마리 닭들 사이에서 특이한 형태의 달걀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평범한 달걀보다 조금 길고 중간 부분이 가늘어지는 형태로 볼링핀과 꼭 닮았던 것. 닭들이 이미 자리에서 일어난 상태에서 발견해 어느 닭이 낳았는지는 정확치 않지만 그 중 하나가 낳았다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나탈리는 설명했다. 세 아이의 엄마인 나탈리는 “(달걀에 대한) 자료들을 찾아봤지만 이와 같은 달걀에 대해서는 전혀 알 방법이 없었다.”면서 “처음에는 이베이(경매사이트)를 통해 팔 생각도 했지만 아이들의 반대로 그만두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얼마나 값이 나갈지는 잘 모르지만 이전에 예수 형상의 시리얼 조각이 매우 비싼 가격에 팔렸던 것은 기억한다.”면서 “이제는 다른 9개 핀과 구형 달걀까지 찾아 ‘완전한 세트’로 만들어 보고 싶다.”며 웃었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골프장 갖춘 대학캠퍼스 등장

    대학 캠퍼스에 골프장이 조성됐다. 3월2일 개교하는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의 중원대학교는 별의별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다른 대학교에서는 찾기 어렵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3홀의 골프장. 학교 건물 주변을 골프장이 둘러싸고 있어 골프장인지 학교인지 헷갈린다. 중원대는 스포츠과학부 학생들과 골프 교양과목 수강생들을 위해 골프장을 조성했다. 10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스크린골프장도 있다. 학생회관과 여학생 기숙사에는 각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온천탕이 마련됐다. 국제규격의 잔디축구장과 실내수영장, 야외수영장, 테니스장도 있다.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만나러 왔다가 숙박할 수 있는 호텔수준의 게스트하우스(객실100개)도 있다. 당구장은 이미 공사가 끝났고, 조만간 볼링장을 만들 계획이다. 기숙사와 학생회관은 헬스장도 갖추고 있다. 학교측은 각종 시설을 학생들에게 무료 개방할 경우 이용자가 몰려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 최소 비용을 받을 예정이다. 임정완 중원대 대외협력담당은 “학교내에 골프장이 조성된 것은 아시아에서 처음”이라며 “괴산군과 협약을 맺어 싼 가격에 골프장과 온천탕 등을 괴산군민들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순진리회가 설립한 중원대는 5개학부로 올해 신입생 260명을 선발했다. 전교생에게 기숙사 및 중식이 무료 제공된다. 신입생들은 모두 입학금(78만원)을 면제해 준다.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5080] 때우느냐, 누리느냐 당신의 노후 여가는

    [5080] 때우느냐, 누리느냐 당신의 노후 여가는

    인생의 대부분을 직장에 바치고 은퇴한 노인에겐 ‘여가’라는 말 자체가 낯설다. 지금의 노년 세대는 젊은 시절 여가를 즐겨본 적도 드물거니와 무엇을 해 보려고 해도 경제적 여건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의 여가 활용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가 시설이나 프로그램은 아직 크게 부족하다. 때문에 많은 노인들이 집과 경로당을 오가거나 공원 등지를 배회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텔레비전을 보거나 또래와 대화를 나누는 것 외에는 딱히 할 일이 없다. 옛날 영화만 상영하는 영화관, 노인 전용 호프집 등 노인 전용 업소들을 찾기도 하지만 적으나마 돈이 든다. ●경로당 고스톱 치든지 종묘공원 수다 떨든지 매일같이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 출근도장을 찍는 최모(72)씨는 ‘여가’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부인과 사별한 후 혼자 살아 적적하지만 딱히 할 일도, 취미 생활을 즐길 돈도 없다고 했다. 매일 낮에 종묘공원에 나와 안면 있는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공원 앞 포장마차에서 1000원짜리 막걸리를 사 먹는 게 김씨의 하루 일과다. 최씨는 “한겨울에는 집 밖에 나가기조차 힘들었는데 그나마 요새는 날씨가 따뜻해져 종묘공원에 나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희미한 웃음을 지었다. 경남 진주에 사는 박향순(75)씨는 5년 전부터 아파트 단지에 있는 경로당을 다녔다. 하지만 경로당은 단지 노인들의 집합소였을 뿐 나가도 할 일이 없어 무료하기만 했다. 그저 운동 삼아 걸어서 오고가는 게 전부였다. 박씨는 “하는 일이라고는 화투 놀이밖에 없다.”고 했다. 한때 고혈압과 중풍으로 요양원에 들어간 적이 있지만 그곳도 마찬가지였다. 요양원은 조금 다를 것이라 기대했지만 역시 ‘기대’에 그쳤다. 박씨는 답답하고 외로워서 두달도 버티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지금은 몸이 아파 경로당도 가지 못하고 2년 넘게 방안에서 텔레비전만 붙들고 생활하고 있다. ●금산 인삼, 영동 곶감… 특산물 유람하는 노부부 반면에 나름대로 여가 거리를 찾아 ‘황혼의 휴가’를 즐기는 노인도 분명히 있다.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에서 지난해 은퇴한 홍성도(61)씨는 은퇴하자마자 시골로 이사했다. 홍씨가 살던 경북 구미는 공기도 좋지 않은 데다 자녀들도 모두 서울과 대전으로 뿔뿔이 흩어져 더 이상 있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 살던 집을 처분하고 충북 옥천 외곽의 작은 아파트에서 부부 둘이 살고 있다. 부부의 공동 취미는 ‘전국팔도 특산물 유람’이다. 단순히 여행 다니는 것이 아니라 몸에 좋다는 특산물을 찾아 ‘몸보신과 여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다. 둘 다 소일거리로 집 근처 조그마한 땅에 상추, 고추 등을 심어 먹는 것 빼고는 하는 일이 없어 평일에 여행을 다닌다. 여태까지 금산, 영동, 영주 등을 다녀왔다. 금산에서는 인삼을, 영동에서는 곶감을, 영주에서는 포도를 찾는 식이다. 홍씨의 아내 최명옥(54)씨는 “젊었을 때 놀지 못한 것을 보상받는 느낌”이라면서 “일본에 온천여행을 다녀온 것보다 당일로 갖다 오는 특산물 여행이 훨씬 좋다.”고 말했다. 지역 사회의 복지관은 시간이 남아 도는 노인들에게 ‘탈출구’ 같은 곳이다. 복지관에는 성, 나이, 기호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친구를 사귀면서 여가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사는 김길례(67)씨는 수요일과 금요일마다 미용사로 변신한다. 복지관 1층에 개장한 ‘실버뷰티숍’에서 손님들의 파마와 커트를 도맡아 한다. 김씨는 ‘미용봉사자자격증’을 자신 있게 내보이며 “이 나이에 남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게 아주 행복하다.”고 자랑했다. 김씨는 YMCA에서 운영하는 수영교실도 다닌다. 벌써 15년째 수영으로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 김씨는 여가시간을 알뜰하게 즐기며 사는 자신의 삶을 뿌듯하게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똑같이 주어져 있잖아요. 적극적으로 할 일을 찾는 게 행복인 것 같아요.” ●사교춤, 스포츠, 인터넷… 요일 따라 ‘팔색조’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서 만난 윤복순(69)씨는 1주일이 눈 코 뜰새 없이 바쁘다. 스케줄 표를 따로 관리해야 할 정도로 일정이 빡빡하다. 월요일에는 사교춤, 화요일은 스포츠, 수요일은 인터넷을 즐긴다. 매주 월요일 윤씨는 서대문 종합사회복지관에 가서 탱고, 블루스 같은 사교춤을 배운다. 여유가 있을 때는 구청에서 운영하는 노래교실을 찾는다. 화요일에는 복지관에서 스포츠 댄스와 요가를 배운다. 윤씨는 “요가와 스포츠댄스를 시작한 이후 몸이 많이 유연해졌다.”고 뽐냈다. 다음달에는 가장 부족하다고 여기는 컴퓨터 실력을 늘리기 위해 동네 복지관 인터넷 교실에 등록할 예정이다. 그는 집안에만 갇혀 사는 노인들에게 “남을 부러워하지 말고 자신을 원망하지 마라. 인생은 내가 가꿔 나가기에 달렸다.”고 말했다. ●“여가생활 양극화… 복지관 전국 확대해야”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지역의 복지관을 중심으로 한 노인 여가 프로그램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서대문 종합사회복지관의 최윤숙 복지사는 “노인의 여가 활동이 양극화되고 있다.”면서 “서울과 도시 지역에만 몰려 있는 복지관을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일부 복지관은 운영 지원금조차 시민단체에서 제공해 주는 실정이라며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최성재 교수는 “노인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 곳곳에 있는 경로당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전국에 5만개가 넘는 경로당이 단순한 모임터가 아닌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훌륭한 ‘취미교습소’가 될 수 있다는 것. 최 교수는 “경로당을 단순히 ‘노인집합소’로 방치하지 말고 약간의 예산을 투입해 노래교실, 건강강좌 등을 열면 노인들의 만족스러운 여가를 책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이민영기자 apple@seoul.co.kr ■ 일본 고령자 대책은 불편 없는 산책로는 기본… 노인용 골프장·볼링장에 평생학습 지원까지 일본은 90년대부터 고령자가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해 고령화 문제가 우리나라보다 더 심각하다. 일본 정부가 최근 발간한 ‘2008고령사회백서’에 따르면 75세 이상 노인은 2007년 10월 기준으로 1270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4만명이나 증가했다. 총인구의 10%가 고령자다. 일본은 범정부 차원에서 노인의 여가생활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30년 전부터 고령자의 여건에 맞춰 레크리에이션, 관광, 취미, 문화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사업에 집중했다. 도로 블록을 낮추거나 보도 폭을 넓게 확보해 노인들이 집 밖을 나설 때부터 불편이 없도록 돕는 정책이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도 노인 10명 가운데 4, 5명이 산책과 조깅을 즐긴다는 점에서 정책의 효용성은 매우 높다. 또 일본 정부는 ‘스포츠 활동이 곧 건강’이라는 슬로건 아래 1980년대부터 각 지자체에 노인스포츠 시설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았다. 노인용 골프장과 볼링장이 그것이다. 시설 설립에는 정부의 보조금이 지자체를 통해 지급됐다. 일본 스포츠재단 조사에 따르면 정부의 노인스포츠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60세 이상 노인의 59%, 70세 이상 노인의 51.6%가 주 1회씩 운동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는 노인이 지방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여가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마련해 자립까지 연계시키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한 예로 일본 도쿄의 에도가와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고토엔’은 현재 혼자 생활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고령자들을 찾아내 지역 중학교 빈 교실에서 문화강좌, 클럽활동, 레크리에이션, 체조 등의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1993년 문부성이 제정한 ‘여유교실 활용지침’에 따른 것이다. 이런 활동은 다른 노인과의 교류를 통해 고독감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인에게 남아 있는 기능을 최대한 이끌어 내 지역과 가정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 있다. ‘평생학습’도 일본 정부의 대표적인 여가 지원책이다. 일본은 2004년부터 시(市)·정(町)·촌(村)의 지자체에 ‘평생학습담당부국’을 설치해 노인의 평생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 매년 ‘전국 평생학습 페스티벌’을 개최, 노인 체험교실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전여옥 폭행사태 진짜 테러맞나 휴가 내놓고 ‘출근하시는’ 우리 부장님은 日 제삿밥 먹는 아버지 7억에 살수있는 세계의 집 미친 금값, 팔땐 왜 이리 쌀까
  • 「미스·재일교포」변미대(卞美代)양-5분데이트(184)

    「미스·재일교포」변미대(卞美代)양-5분데이트(184)

    「미스·재일교포」변미대(卞美代)양(20)이 이번 표지 아가씨. 시민회관의「미스·코리아」본선 무대에 섰을 때는 어머니 얼굴 밖에는 아무것도 안 보이더라는 변양은 변종태(卞鍾泰)씨(52)의 세딸중 막내다. 아버지가 일본「고베」에서 부동산 매매업을 하기 때문에 살림은 넉넉한 편. 2년제인「오사까」단기 대학 가정과를 올해 나왔다. 33-23-34「인치」에 키 1m65cm. 윗입술 윤곽이 유난히 또렷하다. -한국에는 처음인가요? 『난생 처음 고국땅을 밟은 거예요. 어머니 친척언니들과 함께 왔는데 서울거리를 다니며 보니까「도꾜」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특기와 앞으로 계획을 든다면? 『학생때 평균체조·「매트」운동같은 걸 많이 했어요. 한국 고전무용이 너무 좋아 일단 일본에 건너갔다가 다시 와서 고전무용을 배우겠어요』 -일본 미인들에 대한 평을 좀…. 『성형수술로 만든 미인이 많아요. 개성미가 없어지는 것이 당연하죠』 -한국에 온 기분은? 『편해서 좋긴 하지만 이것이 오래 가선 안된다고 느끼지요. 일본에서는 몸과 마음이 너무들 바빠요. 주위의 일본여자들이 꽃꽂이 실내장식 독서를 비롯해서「골프」「볼링」까지 무어든 열심이기 때문에 혼자는 놀 생각을 못해요』 -자살한「노벨」상 작가「가와바다·야스나리」씨에 대해 일본에서 말들이 많을텐데…. 『이상이 높고 예민한 분이니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들 말하고 있어요』 <원(媛)> [선데이서울 72년 5월 14일호 제5권 20호 통권 제 188호]
  • 「미스·감사원」이신덕(李信德)양-5분데이트(176)

    「미스·감사원」이신덕(李信德)양-5분데이트(176)

    감사원사무총장실 비서 이신덕양(23)이 이번 주 표지「모델」. 덕성여고를 나와 같은 직장에서 3년반동안 근무한 고참급에 드는 아가씨. 학교 때부터「글래머」미인이란 말을 들을만큼 전체적으로 크고 시원스레 생겼다. 이용주씨(56·상업)의 딸만 넷인 집안의 세째딸, 겸양이 보통을 넘는다. -취미는? 『「다이빙」과 수영. 요사이 친구들과 함께「볼링」도 좀 배웠어요』 -퍽 쾌활한 성격 같은데 한번 자기 성격평을……. 『고집이 세고 좀 당돌한 편이에요. 잘 웃긴 하지만…』 -화장을 잘 안하는 것 같은데? 『가끔 기분 좋은 날만 해요』 -의상은? 『「스포티」한 것이 많아요. 대부분 친구가 하는 양장점에서 맞춰 입죠. 가끔 화려하고「드레시」한 것을 입고 싶어도 이젠 쑥스러워서 입지 못하겠어요』 -결혼한 친구들 집을 찾아 갈 때는 어떤 생각이 듭니까? 『경우에 따라 다르죠.(웃음) 행복하게 사는 친구를 볼 땐 부러워지고 불행한 친구의 경우엔 결혼이 끔찍스럽다는 생각이 들고요』 -배우자에 대한 조건은 없읍니까? 『너무 따지다간 되려 손해본다잖아요. 사람만 좋으면 다음 것은 자연히 좋아지지 않겠어요』 -남자친구는 있읍니까? 『자연스럽게 또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남자친구는 없어요. 여자고등학교를 다녔고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직했기 때문에 그렇게 사귈 기회가 없었거든요』 원(媛) [선데이서울 72년 3월 19일호 제5권 12호 통권 제 180호]
  • [토요영화] 위대한 레보스키

    [토요영화] 위대한 레보스키

    ●위대한 레보스키(EBS 세계의 명화 오후 11시35분) 영화 ‘위대한 레보스키’(1998)는 한 백수건달이 백만장자로 오인 받으면서 겪는 모험들을 그리고 있다.돈·우정·사회를 향한 냉소와 유머,허무주의와 유희정신이 함께 녹아 있는 코언 형제의 수작이다. 제프리 레보스키(제프 브리지스)는 자존심 하나로 먹고사는 백수다.하는 일이란 볼링광 지저스 퀸타나(존 터투로)의 놀림을 받으며 절친한 친구 월터(존 굿맨),도니(스티브 부셰미)와 볼링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전부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집에 강도가 들어닥쳐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알고 보니 그들이 찾는 사람은 동명이인 백만장자 제프리 레보스키(데이비드 허들스턴)였다.강도들의 침입으로 카펫이 더럽혀지자,레보스키는 백만장자 레보스키 때문에 발생했다고 분노하며 변상을 받으러 그를 찾아간다. 그런데 그 와중에 백만장자 레보스키의 아내 버니(타라 레이드)가 납치를 당한다.레보스키는 졸지에 괴한에게 돈가방을 전해주는 임무를 맡게 된다.하지만 레보스키는 월터의 부추김에 따라 백만 달러가 든 돈가방을 가로채기로 한다.그러나 일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불법 주차 단속에 걸려 돈가방을 실은 차가 사라지고 만다. 코언 형제는 ‘장르 비틀기’라는 그들의 장기를 여기서도 어김없이 발휘한다.1990년대 미국사회에 대한 유쾌한 풍자,초창기작 ‘애리조나 유괴사건’을 연상시키는 장난기 등 쏠쏠한 흥밋거리가 가득하다. 코언 형제는 형 조엘 코언이 1954년에,동생 에단 코언이 1957년에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태어났다.이들은 1984년 동생 에단의 제작·각본,형 조엘의 감독으로 첫 장편 ‘분노의 저격자’를 발표하며 함께 작업을 시작했다.‘분노의 저격자’는 제1회 아메리칸 필름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고,그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영화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데뷔작의 성공으로 20세기 폭스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 코언 형제.이후 둘은 영역을 가르기 어려울 만큼 공동의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보였다.아이를 유괴한 부부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룬 ‘애리조나 유괴사건’, 정통 갱스터·필름 누아르 장르를 솜씨있게 선보인 ‘밀러스 크로싱’,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톤 핑크’ 등으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빚에 쪼들린 남편이 범법자들을 사주해 아내를 유괴한 사건을 그린 ‘파고’와 이발사와 그의 부정한 아내,그녀의 정부가 뒤섞인 복수극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는 그들의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올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감독상,남우조연상,각색상의 4개 부문을 휩쓴 걸작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는 그들의 창작력이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준다.상영시간 117분.19세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오감자극 장난감에 아이들 ‘까르르’

    오감자극 장난감에 아이들 ‘까르르’

    아직까지 동심은 불황의 사각지대에 있는 듯하다.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는 지난달부터 이번 달 중순까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장난감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까이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역시 최근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45% 정도 늘어난 G마켓에서는 ‘어린이 크리스마스 선물’이 인기 검색어로 떴다.이 무렵이면 매년 하는 선물이지만,아이들 세계의 유행에 반하는 선물을 한다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쇼핑몰 추천 상품을 꼼꼼히 챙기고 아이의 취향을 고려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10점 만점에 10점’짜리 선물을 고르기 위해서는 예습이 필수다. ●교육·놀이 함께하는 장난감 좋아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대형 완구점 ‘한국 토이저러스’는 교육과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장난감들을 추천했다. 토이저러스의 자체상표(PB) 곰 인형 ‘귀염둥이 노래하는 브루인’(1만 3900원)의 팔과 다리 등을 만지면 영어 노래가 나온다.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하고 싶다면 찰흙으로 와플과 토스트 등을 만들 수 있게 한 ‘플레이도 아침 만들기 세트’(1만 5900원)가 도움이 된다.‘뽀로로 한글박사’(3만 9500원)와 ‘콩순이 말하는 계산대’(2만 5800원)는 한글이나 산수를 막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좋다고 한다.집을 열면 영어와 스페인어를 들을 수 있는 ‘도라의 행복이 가득한 집’(9만 1000원) 등의 제품도 있다. 로봇과 자동차,인형,소꿉놀이 세트 등 전통 장난감들도 오감을 자극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소꿉놀이 도구인 ‘똑똑한 리틀부엌’(13만 2000원)의 음식 조리법 카드 위에 음식재료와 도구를 모아 놓으면 음식 이름을 말해준다.인형 바비의 왼쪽 손바닥 버튼을 누르면 노래하고,등 뒤의 스위치를 돌리면 드레스가 바뀌는 ‘바비 다이아몬드캐슬 일리아나’(3만 8400원)는 초등학교 고학년용으로 나왔다. 스포츠카 모양의 자동차 완구 ‘라디오플라이어 스포츠쿠페’(19만 5000원)에서는 3가지 멜로디와 깜빡이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한다.조종기로 동작을 하게 되는 초등학교 저학년용인 ‘제트레인저 슈퍼제트카’(2만 4000원)와 고학년용 무선 헬기 장난감 ‘텐덤 Z-1’(4만 9500원)은 또래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친구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고학년생이라면 미니축구세트 ‘테이블 축구게임’(1만 2900원)이 제격이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 제품은 올해도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G마켓은 ‘헬로키티 TV-컴퓨터’(6만 4000원)를 단독판매한다. 최근 주마다 1100여건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다.유아용 컴퓨터로 TV에 연결해 가족들과 함께 학습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G마켓에만 관련 상품이 6500여개 등록돼 있을 정도로 토머스 기차 관련 상품의 인기도 여전하다.토머스 기차 1량이 6000원대에 팔리고,조종장치로 작동할 수 있는 ‘토머스 멜로디 증기R/C카’는 4만 9600원 정도에 팔린다.토머스 구매층보다 어린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뽀로로 캐릭터를 응용한 ‘뽀로로 쇼핑카트’(2만 6000원)와 ‘뽀로로 어린이 볼링세트’(1만 5300원)는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연말 특수를 누리고 있지만,장난감 업계의 내년 경기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지난해보다 특집기획전이 많고 할인폭도 큰 이유다. 서울 구로동 애경백화점은 걸음마 단계 아이들의 장난감 ‘클래식 아기체육관’을 30% 할인해 6만 8600원에 판매하고,피셔 프라이스를 20~40% 세일 판매한다.또 플레이타임 키즈클럽 회원은 20~30% 할인된 가격에 플레이클럽에 입장할 수 있다.용산 아이파크백화점은 25일까지 6층 특별행사장에서 ‘토이스쿨 완구대전’을 열고,장난감을 30% 할인판매한다.‘신데렐라 노트북’과 ‘알파벳 학습버스’를 선착순 100명에게 각각 10만 4000원,5만 4000원에 판매한다.28일까지는 매장 내 포토존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해 액자를 증정하는 행사를 매일 10가족 한정으로 진행한다. ●기획전 이용하면 할인혜택 톡톡 서울 잠실 월드점·구로점·구리점,인천 삼산점 롯데마트에 입점한 토이저러스에서는 20~21일,24~25일 점포별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출동 레스큐 포스’ 등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친다.이마트는 25일까지 인기상품을 1만~2만원대에 한정 판매하고,홈플러스도 이달 말까지 장난감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레고 시리즈 ‘캐슬 난쟁이들의 광산’이 5만 7000원이다.서울 종로구 창신동 완구골목과 남대문 알파문구 등 도매시장도 눈여겨볼 만하다.창신동 완구골목은 지하철 1·4호선 동대문역 4번 출구,6호선 동묘앞역 6번 출구와 가깝고,남대문 알파문구는 숭례문쪽 입구 초입에 있다.다양한 구색에 소매점보다 최대 40% 싼 가격은 마트와 달리 아이와 함께 가기에는 번잡하다는 단점을 무색하게 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롯데마트,유통업계 첫 베트남 상륙

    롯데마트는 18일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베트남 호찌민시에 첫 번째 점포인 ‘남사이공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베트남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남사이공점은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 7군(郡)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이 지역에는 베트남에서 비교적 소득수준이 높은 약 35만가구,14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신도시 개발 지역인 푸미흐엉 지역이 가까이 있고,상권 내에 한국인과 일본인 등 외국인들도 많이 살고 있다.남사이공점은 매장면적이 1만 5854㎡(약 4800여평)로 베트남 내 단일 쇼핑센터로는 최대 규모다.3층으로 구성됐으며 지상 1~2층에는 롯데마트 매장 및 문화센터가 있고 3층에는 롯데시네마(3900여㎡)와 패밀리 레스토랑,볼링장,당구장 등 대규모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롯데마트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더운 날씨에 최대한 신선도를 확보하기 위해 신선 매장을 한국과 달리 마트 안쪽에 배치했으며,교통수단으로 오토바이가 활성화돼 있는 점을 반영해 오토바이용품 전문 판매대와 오토바이 주차장도 갖췄다. 또 베트남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인삼,인삼주 상품의 특화 매장과 김치,라면,소주 등 300여개 인기 한국 상품 특별 매장도 선보인다. 이로써 롯데마트는 12월 현재 국내 62개 점포를 비롯해 중국 8개,인도네시아 19개,베트남 1개 등 4개국에서 90개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내년엔 호찌민시 2호점을 개점하고 향후 10년내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30개 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겨울방학 체력관리 구청서 해결”

    서초구가 겨울방학을 맞는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방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프로그램 대부분의 주제는 ‘공부에 지친 몸을 추스를 수 있는 재미’다. 18일 서초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스키캠프,볼링,다이어트 강좌,축구교실 등이 열린다.청소년 스키캠프는 오는 29~31일,내년 1월6~8일,1월12~14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경기 베어스타운과 강원 보광휘닉스파크 등지에서 열린다.참가자들은 스키와 보드강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참가비는 21만~29만원이다. 볼링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생이 대상이며 50명을 모집한다.강습비는 무료다.참가자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볼링공 고르는 법,자세 등 기본기부터 배울 수 있다. 보건소는 비만 아동을 위한 ‘배 쏘옥~키 쑤욱 어린이 비만교실’을 운영한다.어린이 60명이 참가하는 비만 교실은 29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 구민체육센터,언남 문화체육센터,양재YMCA에서 진행된다. 비만 아동은 헬스,수영 등 유산소 운동 치료와 올바른 식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영양교육도 함께 받는다.참가비는 3만원이다. 이 밖에 주민센터에서 주관하는 꿈나무 축구교실이 이달부터 매주 월·화요일 양재동 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서초구 관계자는 “공부에 지친 어린이들이 방학 중에 신나게 뛰어놀면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체육·건강 프로그램으로 채웠다.”면서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오바마의 각료·참모](16)제이슨 퍼먼 백악관 수석경제보좌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교사 그룹’의 막내격인 제이슨 퍼먼(38)은 국가경제위원회(NEC)의 실세로 꼽히는 백악관 수석경제보좌관이 유력하다.선거운동 기간 오바마의 경제 정책을 담당했던 그는 경제에 대한 식견뿐만 아니라 정치 감각이 뛰어난 인물이다.대선 당시 이라크 전쟁이 최대 이슈로 떠오르면서 판세는 베트남전 참전 군인 출신인 공화당 후보인 존 매케인 당시 상원의원에게 유리한 쪽으로 흐르고 있었다.이때 퍼먼은 ‘부자 증세·서민 감세’ 카드를 꺼내들었다.전략은 먹혀들었고 대선 이슈가 안보에서 경제로 움직였다. 그는 지난 4월 “재정 적자를 줄일 수 있다면 어느 당이든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는 글을 쓴 바 있다.오바마 캠프에 합류하기 전이었지만 특정 진영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는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는 발언이다.그럼에도 그는 이슈를 주도하는 기획력을 발휘,캠프 내에서 탄탄한 지위를 확보했고 수석경제보좌관 물망에까지 오르게 됐다. 마흔도 되지 않은 나이지만 퍼먼의 경력은 화려하다.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가 1996년 빌 클린턴 대통령의 자문 역할을 할 때 연구원으로 일했다.당시 그는 26세였다.이후 학계보다는 정계와 가까이 지냈다.로버트 루빈 전 재무장관은 그에 대해 “워싱턴의 생리를 가장 잘 아는 이코노미스트”라고 평가한다.2000년에는 앨 고어,2004년에는 존 케리 대선후보 캠프의 경제 정책에 관여했다.스티글리츠가 세계은행 부총재를 맡게 되자 그의 보좌관으로 일하기도 했다.2006년에는 브루킹스연구소에서 루빈 전 장관이 주도하는 해밀턴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루빈 사단으로 분류되는 그는 중도 성향으로 민주당 내 좌파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자유무역협정(FTA)에 있어서도 오바마와 생각이 다르다.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다른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여기에 세금 문제와 복지 분야의 전문 지식이 그를 받쳐주는 힘이다.오바마의 세금 공약뿐만 아니라 의료보험 확대 공약도 퍼먼 덕에 틀을 갖출 수 있었다. 하버드대에서 학사·석사·박사를 받았으며 런던정경대학(LSE)에서 석사학위를 땄다.저글링의 명수로도 유명하다.달걀,사과,볼링공을 한번에 돌릴 수 있고 심지어 횃불도 돌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어머니는 진보운동을 하는 퍼먼재단의 이사장이고 아내 이브 거브도 이곳에서 일한다.자녀는 2명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Seoul In]

    중구(구청장 정동일) 경기 불황과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지방 공공 요금을 동결한다.종량제 쓰레기 봉투비와 정화조 청소료,문화시설 대여료·입장료,노상 주차장 요금,제증명비,인허가 사항 수수료 등 구가 조례로 정하고 있는 모든 공공요금이다.또 유료 접종비 등 불가피한 인상 요인이 발생하면 지방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상 폭을 최소화시킬 계획이다.2260-1836.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내년 1월 말까지 연희로·의주로·세검정길 등에서 겨울철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을 진행한다. 한전 고압선이 지나가지 않고,오랫동안 가지치기를 하지 않은 지역을 위주로 작업한다.작업자가 미리 서울시와 정부기관에서 인정하는 단체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후,새로운 디자인으로 만든다.푸른도시과 330-1965.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송파구 산하 풍납복지관이 5일 오후 1시 풍납동 팬코리아볼링장에서 제10회 장애인볼링대회를 연다.이 대회는 시각장애인운동가로 잘 알려진 이창희씨의 제안으로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이글스(서울)·부천사랑B.C.(경기)·명휘공동생활가정·한빛맹아원 등 전국 시각장애인 볼링동호회 및 시설장애인,지적장애인 100여명이 참가한다.풍납복지관 474-1201.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문병권(사진 왼쪽) 구청장이 3일 동부교육청에서 열린 ‘칭찬메아리365운동’ 성과 발표회에서 교육여건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초등학생 영어교육 강화를 위한 영어체험학습센터를 설치,방과후 보육교실 사업추진 등으로 지역 교육발전에 이바지했다.교육지원과 490-3203.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서울시가 실시한 2008년도 교통정책 인센티브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자전거 이용시설 및 정비,교통사고 없는 서울 만들기,기업체 교통수요 관리,업무택시 활성화,어린이보호구역 개선,주차관리개선,교통질서 확립 등 7개 사업 분야에서 진행됐다.구는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교통행정과 2620-3693.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당뇨 환자와 비만인의 올바른 식단 뷔페 체험 행사를 가졌다.잡곡밥과 호박죽,해산물 버섯탕,삼색나물 등 23가지 모범식단 시식코너가 마련되고 개별 영양사의 상담이 진행됐다.관악보건소 오주현 영양사는 ‘당뇨,비만에 대한 정의와 올바른 식생활’을 주제로 강의했다.지역보건과 881-5583.
  • 놀토엔 구청사가 영어마을로

    놀토엔 구청사가 영어마을로

    양천구 청사가 둘째·넷째 토요일마다 영어마을로 ‘바뀐다’한다.양천구는 다음달부터 구청사 여유 공간에 축소판 영어마을인 ‘생생영어 토요캠프’를 운영한다.캠프는 2·4주 토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열린다.대상은 초등 2~5학년이다.주민들의 사교비 절감 차원에서 도입했다.  구는 청사 1층 민원실 등 여유 공간을 개방,이동식 영어체험 부스를 조성한다.영어마을에 가지 않고도 누구나 손쉽게 원어민과 영어체험을 할 수 있는 영어학습장이다.  지난달 9일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영어 토요캠프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어체험 부스는 이야기 무대(Talking Zone),활동무대(Activity Zone),놀이체험 무대(Playing Zone) 등 3개의 테마공간과 볼링게임,주사위놀이,경찰역할학습 등 이동식 부스 6개,이벤트 부스 1개소 등 모두 7개의 부스로 구성됐다.각 부스마다 원어민교사 1명과 보조교사 2명이 아이들과 재미난 영어체험을 한다.수강생은 회차별 100명으로 이동식부스마다 20명씩 교육하며,영어체험 부스 안에서는 모든 의사전달은 영어로만 이뤄진다.참가 희망 학생은 레벨테스트 거쳐 수준에 맞게 반이 편성된다.7개반이 있다.접수는 양천구평생학습센터(www.yangcheon.go.kr/lifestudy)에서 하며,수강료는 한 달에 1만원.12월 토요캠프는 12월1일부터 선착순 모집에 들어간다.모집인원은 98명이다.  함한중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영어교실은 주민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아이들의 영어체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로 ‘교육 으뜸’ 구(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진짜 연기 때보다 훨씬 과장… 아들 울음소리도 영화 출연해요”

    “진짜 연기 때보다 훨씬 과장… 아들 울음소리도 영화 출연해요”

    “처음으로 한국에 오게 돼 기쁩니다.‘마다가스카2’가 한국에서 ‘트랜스포머’의 흥행기록을 깰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할리우드의 코미디 배우 벤 스틸러(43)와 크리스 록(43)이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2’의 국내 개봉(내년 1월8일)을 앞두고 1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드림웍스의 ‘마다가스카2’는 2005년 개봉된 ‘마다가스카’의 후속편으로,‘뉴요커’ 동물 4인방이 아프리카에 불시착하면서 겪는 모험을 담았다. 스틸러와 록은 1·2편에서 각각 사자 ‘알렉스’와 얼룩말 ‘마티’ 역을 맡았다. “목소리 연기는 녹음 부스 안에서 혼자 하는 만큼 외로울 때가 있어요. 또 목소리가 어떤 효과를 낼지 몰라서 즉흥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보기 때문에 색다른 경험이 되기도 합니다.”(벤 스틸러) “목소리 연기는 씻을 필요도 없고 면도를 안 해도 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웃음). 실사 때보다 과장해서 해야 할 때가 많지요.”(크리스 록) 벤 스틸러는 영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미트 페어런츠’1,2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실제 아들인 퀸 스틸러가 ‘마다가스카2’에서 알렉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스틸러는 “처음 시작했을 때 아들은 두 살 반이었다. 녹음한 지 2분 만에 싫증을 내고 울었는데, 그 울음소리를 그대로 영화에 사용했다.”며 웃었다. ‘리셀 웨폰4’,‘볼링 포 콜럼바인’ 등에 출연한 배우이자 TV토크쇼 진행자인 크리스 록은 버락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그의 당선을 기쁘게 생각한다. 대통령은 실수를 하기 마련인데, 그가 실수를 하면 언제든지 코미디 소재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Metro]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17개 신설

    인천시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개최하기 위해 새로 지을 17개 경기장의 위치와 규모가 공개됐다.21일 시에 따르면 인천아시안게임을 치르기 위해 필요한 40개 경기장 가운데 17개 경기장 신설을 내년부터 추진할 방침이다. 서구 연희동에는 4680억원을 들여 종합경기장을 건립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펜싱·카바디·수영), 보조경기장이 들어선다. 계양구 서운동에는 1555억원을 투입해 실내체육관(배드민턴)과 양궁장을 지을 계획이다. 남동구 수산동에는 1918억원 규모의 럭비경기장과 실내체육관(농구)을 짓고 부평구 십정동에는 테니스·스쿼시 경기장과 수영훈련장을 1381억원을 들여 건립한다. 강화군 강화읍에는 407억원을 들여 태권도·우슈 경기장과 사이클·BMX 경기장을 세우고, 연수구 선학동에는 326억원을 들여 탁구장·볼링장·하키장을 조성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두산-삼성(잠실)●SK-LG(문학)●KIA-히어로즈(광주·이상 오후 6시30분) ■ 농구 추계전국남녀중고연맹전(낮 12시 경북 상주) ■ 테니스 한솔코리아오픈(오전 10시 올림픽코트) ■ 사격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오전 9시 태릉사격장) ■ 볼링 삼호코리아컵오픈 결승전(오후 2시 안양 호계볼링장)
  • 비상임 인권위원 김양원 목사

    국가인권위원회는 10일 공석 상태인 대통령 지명분 비상임 인권위원에 김양원(52) 목사를 임명했다. 김 목사는 전국 장애인선교단체 총연합회 회장,88서울올림픽 장애인분과위원장, 장애인 인권운동본부 본부장, 장애인문제 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장애인 볼링협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회복지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김 목사는 지난 3월 한나라당 당원 신분으로 장애인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했다가 낙마했다. 인권단체들은 “최윤희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에 이어 김 목사까지 한나라당과 관련 있는 인물들이 인권위원으로 임명되고 있다.”면서 인권위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05일 TV 하이라이트]

    ●명의(EBS 오후 9시50분) 심부뇌 자극술이란 몸속에 전기 자극 장치를 삽입한 후, 전기적 자극을 주어 비정상적인 뇌 신호를 차단시키는 뇌질환 치료법이다.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는 뇌질환 환자 중 약물 치료 외에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는 환자들에게 심부뇌 자극술을 시도, 운동기능 이상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그 수술 결과는 놀라웠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혼전임신으로 귀한 아들 발목을 잡았다며 결혼을 절대 반대했던 시어머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 세월이 흘러 소영은 아들도 낳고, 시모 역시 손자 훈이를 보는 재미에 빠져 소영을 한 식구로 받아들이며 잘해주기 시작한다. 하지만 소영은 자신이 감당했던 일들에 대해 복수를 결심한다. ●흔들리지마(MBC 오전 7시50분) 한회장의 집에서 쫓겨난 경실은 강필을 찾아가 모함을 당했다며 호소한다. 수현의 짓일 것이라는 경실의 말을 들은 강필은 생각에 잠긴다. 수현은 소희정에게 아는 전문간호사가 있다며 미순을 추천한다. 한편 수현과 함께 한회장을 만난 미순은 한회장의 눈동자가 움직인다며 의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주말 (N)(YTN 오전 10시35분) 자연과 동물이 있는 이색 체험 지대, 타조 농장을 소개한다. 타조알 볼링, 타조알 요리 등 타조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버려진 폐자재나 생활용품을 악기로 활용해 멋진 음악을 선보이는 퍼포먼스 그룹 ‘노리단’도 만난다. 기상천외한 악기들과 온몸을 이용한 그들만의 신명나는 공연을 감상해 본다.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KBS1 오후 10시) 엄마들의 초유분유는 일반 분유에 비해 두 배 가까운 가격임에도 불티나게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과연 초유분유에는 성분이 얼마나 들어있으며 그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모성을 마케팅 전략으로 이용하는 초유분유업체의 상술을 고발하고 초유분유를 둘러싼 진실과 거짓을 파헤친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SBS 오후 8시50분) ‘얼음주먹’ 표도르를 만난 웅이네 가족 이야기. 웅이에게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기술을 전수해 주는 표도르. 표도르가 전수해 준 싸움의 기술은 무엇일까.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표도르의 코믹 연기가 펼쳐진다. 웅이 아버지의 연적으로 떠오른 오봉이와 웅이 아버지의 ‘사랑대결’을 살펴본다.
  • [세계남자볼링선수권] 최복음, 개인종합 첫 金

    최복음(21·광양시청)이 세계남자볼링선수권대회 개인종합에서 역대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복음은 30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끝난 개인전에서는 1247점을 기록해 입상권에 들지 못했지만 개인전과 2인조,3인조,5인조 성적을 합산한 개인종합에서는 총점 5285점(에버리지 220.2점)을 얻어 2위 미국의 리노 페이지(총점 5218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종합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남자 볼링은 1991년 세계선수권에서 서범석이 개인종합 동메달,2006년에도 조남이가 역시 동메달을 따낸 게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 25일 열린 3인조에서 최기봉(충남도청), 김태영(부산시청)과 조를 이뤄 금메달을 목에 건 최복음은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기쁨도 누렸다. 한국은 금 2, 은메달 1개로 미국(금 4, 은 1, 동 2)에 이어 전체 메달 순위에서 종합 2위를 차지,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사상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며 대회를 마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씨줄날줄] 기업가정신/ 오승호 논설위원

    투자의 귀재로 불렸던 윌리엄 듀런트는 1904년 인수한 뷰익을 발판으로 1908년 제너럴 모터스(GM)를 설립, 미국 자동차 시장의 맹주를 차지한다. 듀런트는 캐딜락을 사들이는 등 사업 확장을 하다 은행 채권단에 의해 쫓겨나는 수모를 겪기도 한다. 하지만 시보레 자동차를 만든 뒤 와신상담 끝에 GM의 최대 주주로 부활한다. 그러나 경기 부진과 포드 자동차의 가격 인하 공세에 밀려 판매량이 급감한다. 결국 1920년 말에는 은행측의 사임 요구를 받아들여 GM을 떠난다.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여든이 되던 1940년엔 새로운 벤처기업에 뛰어든다.GM의 본거지인 미국 미시간주 플린트에 볼링장과 햄버거 체인점을 개장한다. 볼링이 미국 중산층이 즐기는 최고의 가족 스포츠가 되고, 볼링을 즐기는 가족은 기존의 식당에서 저녁을 먹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 창업의 계기가 됐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20년 뒤 미국에서는 볼링 열풍이 불었다. 또 맥도널드 같은 햄버거 체인점은 전국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미국 자동차 ‘빅3’의 맏형 격인 GM은 지난해엔 일본 도요타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윌리엄 펠프레이는 저서 ‘빌리, 알프레드와 제너럴 모터스’에서 듀런트가 가졌던 기업가정신과 열정이 있는 한 GM은 물론 미국 경제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그의 기업가 정신을 높이 샀다.21세기 미국 경제의 활로를 듀런트에서 찾으려 한다. 기업가 정신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해 낸 ‘비단장수 왕서방의 기업가 정신’에서 중국이 연 10%대의 고성장을 하고 있는 비결을 기업가 정신에서 찾고 있다. 중국 기업가 정신의 구성 요소로 ‘장사꾼 기질’,‘환경 적응력’,‘네트워킹 능력’,‘지식정보의 흡수 및 공유 능력’,‘도전 정신’을 꼽았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의 위기 역시 기업가 정신의 쇠락에 있다고 주장한다. 지식경제부가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9일까지 경제단체 등과 함께 ‘기업가정신 주간’ 행사를 실시한다. 기업들의 도전 정신을 일깨워 우리 경제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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