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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 야구단 ‘경주 최씨 4인방’ 뚝심 가을야구 쓱~ 데려올까

    가족 야구단 ‘경주 최씨 4인방’ 뚝심 가을야구 쓱~ 데려올까

    최정, 최항, 최주환, 최지훈. 약속이라도 한 듯 이름에 ‘ㅊ’, ‘ㅈ’, ‘ㅎ’을 초성으로 쓰는 SSG 랜더스의 ‘경주 최씨 4인방’을 외국인이 본다면 아마 정용진 구단주의 야구단이 아니라 ‘CHOI’의 가족 야구단으로 오해할지 모른다. 이 중에 진짜 가족은 최정, 최항 형제밖에 없다. SSG의 최씨 4인방이 연일 맹활약하며 SSG의 5강을 사수하고 있다. 후반기를 시작하며 연패에 빠져 어려움을 겪었던 SSG는 최근 이들 4인방을 중심으로 순위 경쟁에 힘을 내고 있다. 최정은 말할 필요도 없이 SSG 타선의 핵심이다. 6일 기준 홈런 26개로 전체 1위다. 9월 엔트리 확장과 함께 1군에 등록된 동생 최항은 6경기 타율 0.579(19타수 11안타)로 최근 팀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다. 최주환은 중심 타순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며 42억원이 아깝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4번 타자로 나섰을 때 타율이 0.333(48타수 16안타)으로 가장 좋아 팀 타선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최지훈은 때로는 1번 타자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하는 한편 때로는 9번 타자로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하면서 알짜배기 활약을 펼치고 있다. 4인방은 지난 3일 경기에서 나란히 붙어 출전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지훈이 1번, 최항이 2번, 최정이 3번, 최주환이 4번으로 나선 이 경기에서 최지훈, 최항, 최주환은 각각 2안타를 터뜨렸고 최정은 시원한 홈런포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비록 접전 끝에 패배하긴 했지만 5일 경기에서도 이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최정은 안타가 없었음에도 귀중한 볼넷을 얻어내며 6회초 4점을 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최항이 3안타 2득점, 최주환이 1안타 1타점, 최지훈이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는 등 4인방은 공격의 핵심이었다. 팀 평균자책점 4.94(8위)로 마운드가 약점으로 꼽히는 SSG로서는 가을 야구를 위해 타선이 불붙어야 한다. 실제로 SSG는 후반기 팀타율 0.268(2위), 팀 홈런 31개(1위)로 방망이의 힘으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단연 경주 최씨 4인방을 빼놓을 수 없다. 김원형 감독도 “최씨들이 팀을 이끄는 것 같다”면서 “잘하고 있는데 조금 더 잘했으면 좋겠다”는 말로 이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며칠 전 최씨들의 1~4번 타순을 떠올린 김 감독은 “여기에 추신수도 ㅊ으로 시작한다”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내며 ‘ㅊ’성의 비중이 큰 팀 상황을 전했다.
  • 김광현, 2이닝 못 채우고 4실점… 빅리그 데뷔 후 최악투

    김광현, 2이닝 못 채우고 4실점… 빅리그 데뷔 후 최악투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최악의 투구로 시즌 7패(6승)째를 당했다. 김광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1과3분의2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팀은 0-4로 패했고 평균자책점은 3.23에서 3.53으로 올랐다. 지난해 첫 등판에서 마무리로 1이닝을 던진 것을 제외하면 최소 이닝이다. 실점은 지난 7월 클리블랜드 인디어스전에 내준 5점에 이어 최다 실점이다. 이날 구종을 가리지 않고 공략당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1회말 김광현은 루이스 우리아스에게 시속 89.4마일(약 143.9㎞)의 포심을 던졌다가 홈런을 얻어맞았다.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은 김광현은 병살타에 이어 제이스 피터슨에게 자신의 빅리그 통산 100번째 탈삼진을 뽑아내며 한숨 돌렸다. 2회말에 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모두 안타로 연결되며 흔들렸다. 결국 3실점을 더 내주고 나서야 강판됐다. 김광현은 “지난 경기보다 팔 상태는 좋았지만 볼이 가운데로 너무 몰렸고 빗맞은 안타도 많이 나와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아쉬워하며 “다음에 밀워키와 상대할 땐 더 연구하겠다”고 다짐했다.
  • 류현진, 꼴찌팀 상대 잘 나가다가 삐끗…양현종 강등·박효준 콜업 ‘엇갈린 운명’

    류현진, 꼴찌팀 상대 잘 나가다가 삐끗…양현종 강등·박효준 콜업 ‘엇갈린 운명’

    완벽한 투구로 노히트 경기를 이어가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고비를 넘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 등판해 5와3분의2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했다. 6회초 집중타에 점수를 내준 류현진은 팀이 2-4로 패하면서 시즌 8패(12승)째를 당했다. 상대가 올해 3승을 거둔 볼티모어였고 6회초 2사까지 볼넷 2개만 내줬을 뿐 안타 하나 없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시즌 13승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2루타, 1타점 적시타, 볼넷, 2타점 2루타를 연달아 허용하며 무너졌고 애덤 심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지만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은 정말 좋았다. ‘빈티지(Vintage) 류’였다”고 칭찬했다. 이날 류현진이 못 던졌다기보다는 승률 0.313에 불과한 지구 최약체 볼티모어를 상대로 타선이 2점밖에 뽑아내지 못한 점이 더 뼈아팠다. 류현진은 노히트노런을 의식한 것이 아니라며 “저번에 한 이닝에 실점을 몰아서 주는 걸 줄여야 한다고 말했는데 오늘도 한 이닝에 그렇게 실점하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고 돌이켰다.한편 양현종은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가 로스터를 조정하면서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마이너리그에서 이날 다시 콜업된 박효준(피츠버그 파이리츠)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 노히트노런도 아… 100승도 아아… 넘지 못한 ‘9회초 2사’

    노히트노런도 아… 100승도 아아… 넘지 못한 ‘9회초 2사’

    잘 던지고도 눈앞에서 대기록이 날아갔다. 그야말로 ‘아아…’라는 탄식이 절로 나오는 경기였다. 두산 베어스가 같은 날 세울 수 있는 2개의 대기록이 마지막에 무산됐다. 더블헤더 2경기에서 1승1패로 본전은 지켰지만 아웃 카운트 딱 1개를 남겨두고 날아간 기록만큼은 두고두고 아쉬웠다. 두산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를 치렀다. 1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선 아리엘 미란다가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노히트노런 달성에 실패했다. 팀의 5-0 승리를 이끈 미란다는 완봉승에 만족해야 했다. 노히트가 깨지기 전까지 미란다의 이날 투구는 그야말로 흠잡을 데 없었다. 미란다는 9회초 2사까지 안타를 한 개도 내주지 않았고 4회초 1사에서 김선빈에게, 5회초 2사에서 이창진에게 내준 볼넷이 허용한 출루의 전부였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미란다는 박찬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최원준을 2루 땅볼로 잡아냈다. 김선빈에게 2스트라이크를 잡아 대기록 달성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그러나 김선빈이 3루를 뚫는 2루타를 만들며 눈앞에서 기록이 깨졌다. 흔들릴 법한 상황에서 미란다는 최형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국 무대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 미란다는 “전혀 아쉽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내가 한 경기를 책임지고, 팀이 승리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노히트를 깬 김선빈에 대해서도 “타자가 잘 대처했다”고 칭찬했다. 9회초 2사의 비극은 다음 경기에서도 나왔다. 유희관의 통산 100승이 눈앞에서 날아간 것. 2경기 선발로 나선 유희관은 두 달만의 등판에도 혼신의 투구로 6이닝 1실점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지난 5월 9일 통산 99승째를 올린 이후 3번의 등판에서 깊은 부진에 빠졌고 결국 2군에 내려갔던 유희관으로서는 100승의 대기록을 달성할 절호의 기회였다. 두산이 9회초 2사까지 2-1로 앞서 꿈이 현실로 성큼 다가온 상황. 그러나 최원준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유희관의 100승을 날렸다. 경기는 결국 KIA의 3-2 승리로 끝났다. 3전 4기 끝에 눈앞에 아른거렸던 유희관의 100승 기록은 결국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 김광현, 복귀전 투구 좋았는데… 왜 또 빨리 강판했나

    김광현, 복귀전 투구 좋았는데… 왜 또 빨리 강판했나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경기에서 호투하며 성공적인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다만 조기 강판으로 아쉬움을 남겨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호투하던 김광현은 5회초 타석에서 대타 맷 카펜터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3회까지 위기 없이 순항하던 김광현은 4회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다행히 1점만 내주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콜 터커를 내야 땅볼로 잡은 체인지업이 이날의 마지막 투구였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60구를 던진 뒤 판단하기로 했는데 4회 위기를 넘기면서 힘을 다 썼다고 판단했다” 교체 이유를 말했다.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도 “다른 데도 아니고 팔꿈치가 안 좋아서 빠졌던 거니까 예정돼 있었던 것”이라고 이른 교체의 이유를 분석했다. 김광현의 조기 강판은 이번 시즌 3번째다. 지난 5월 6일 뉴욕 메츠전에서 4회까지 66구를 던지며 1실점 했는데 4회말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6월 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도 4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뒤 5회에 대타로 교체됐다. 결과는 알 수 없지만 김광현이 기회를 더 받았다면 승리나 이닝, 평균자책점 등 투수의 전통적인 평가 항목에서 더 유리한 기록을 쌓을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이번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만큼 김광현으로서도 시장 가치를 높일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잔부상 경력이 몇 차례 있었던 만큼 제한된 상황 속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은 김광현 스스로가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 김광현도 “투구수는 가장 적게 던지면서 많은 이닝 던지는 게 첫 번째”라고 상황을 짚은 뒤 “앞으로도 타자마다 팀마다 생각하면서 최대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섞어가면서 던져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 호투 속 조기강판… ‘긴 이닝’ 과제 남은 김광현

    호투 속 조기강판… ‘긴 이닝’ 과제 남은 김광현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경기에서 호투하며 성공적인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다만 조기 강판으로 아쉬움을 남겨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호투하던 김광현은 5회초 타석에서 대타 맷 카펜터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3회까지 위기 없이 순항하던 김광현은 4회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다행히 1점만 내주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콜 터커를 내야 땅볼로 잡은 체인지업이 이날의 마지막 투구였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60구를 던진 뒤 판단하기로 했는데 4회 위기를 넘기면서 힘을 다 썼다고 판단했다” 교체 이유를 말했다.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도 “다른 데도 아니고 팔꿈치가 안 좋아서 빠졌던 거니까 예정돼 있었던 것”이라고 이른 교체의 이유를 분석했다. 김광현의 조기 강판은 이번 시즌 3번째다. 지난 5월 6일 뉴욕 메츠전에서 4회까지 66구를 던지며 1실점 했는데 4회말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6월 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도 4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뒤 5회에 대타로 교체됐다. 결과는 알 수 없지만 김광현이 기회를 더 받았다면 승리나 이닝, 평균자책점 등 투수의 전통적인 평가 항목에서 더 유리한 기록을 쌓을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이번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만큼 김광현으로서도 시장 가치를 높일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잔부상 경력이 몇 차례 있었던 만큼 제한된 상황 속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은 김광현 스스로가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 김광현도 “투구수는 가장 적게 던지면서 많은 이닝 던지는 게 첫 번째”라고 상황을 짚은 뒤 “앞으로도 타자마다 팀마다 생각하면서 최대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섞어가면서 던져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 78일 만의 투혼… 양현종 복귀전 2이닝 무실점

    78일 만의 투혼… 양현종 복귀전 2이닝 무실점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78일 만에 다시 밟은 메이저리그 마운드 위에서 위기관리능력을 뽐내며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양현종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2-5로 뒤진 7회초 구원 등판했다. 최고 시속 91.8마일(약 147.7㎞)의 포심 패스트볼(13구)을 바탕으로 체인지업(8구), 슬라이더(7구), 커브(1구)를 섞어 던지며 2이닝 3피안타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콜업된 양현종은 보직 없이 대기하다가 이날 추격조로 첫 등판했다. 양현종은 첫 타자 마이크 브랜틀리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2루가 됐고 카를로스 코레아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2사 만루로 벼랑 끝에 몰렸다. 다행히도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의 동생 카일 터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8회초에도 1사 1, 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2루수 앞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위기탈출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비록 역전에 실패했지만 양현종은 이날 호투로 다음 등판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 78일 만의 복귀 양현종, 위기관리능력 뽐내며 2이닝 무실점

    78일 만의 복귀 양현종, 위기관리능력 뽐내며 2이닝 무실점

    78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를 다시 밟은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위기관리능력을 뽐내며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양현종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2-5로 뒤진 7회초 구원 등판해 2이닝 3피안타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29개로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1.8마일(약 147.7㎞)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다시 텍사스로 콜업된 양현종은 보직 없디 대기하다가 이날 추격조로 첫 등판했다. 양현종은 첫 타자 마이크 브랜틀리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2루의 위기에 몰렸다. 카를로스 코레아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한숨 돌렸지만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2사 만루로 벼랑 끝에 몰렸다. 이어지는 위기 상황에서 양현종은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의 동생 카일 터커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시속 91.2마일(약 146.8㎞)의 직구가 통했다. 다음 이닝에도 등판한 양현종은 제이크 메예르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호세 알투베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 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2루수 앞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양현종은 환한 미소와 함께 포수 호세 트레비노와 몇 마디 주고받으며 더그아웃에 들어왔고 교체됐다. 팀은 비록 2-5로 패했지만 양현종은 오랜만의 등판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경쟁력을 보여주며 다음 등판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 전교생 133명의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첫 4강 기적

    전교생 133명의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첫 4강 기적

    대회에 도전한 학교만 3603개인 ‘여름 고시엔’에서 전교생이 133명뿐인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4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만들었다. 교토국제고는 26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전국고교야구선수권(고시엔) 본선 8강에서 쓰루가케히고와 맞붙어 9회말 끝내기 안타로 3-2 대역전극을 펼치며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교토국제고는 단숨에 전국구 야구 명문으로 부상했다. 일본의 고시엔은 ‘봄 고시엔’과 ‘여름 고시엔’으로 나뉜다. 둘 다 한신 타이거스의 홈구장 고시엔에서 열리기 때문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좁은 의미의 고시엔은 각 지역예선 토너먼트의 우승자들이 모여 겨루는 여름 고시엔을 의미한다. 1915년 시작된 여름 고시엔은 일본의 여름을 상징하는 스포츠로서 인기가 엄청나다. 한 번도 지지 않아야 우승할 수 있을 정도로 경쟁도 치열하다. 교토국제고는 1947년 한국계 민족학교로 개교했다. 일본 학교지만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한글 가사로 시작하는 교가를 가진 이유다. 현재는 재학생 133명 중 71%가 일본인이고 귀화자 자녀, 재일동포, 한국 유학생 등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야구부원은 모두 일본 국적이다. 1999년 일본 고교 야구 연맹에 가입한 교토국제고는 지난 3월 봄 고시엔에서 16강까지 오르며 주목받았다. 고시엔은 경기 후 승리팀의 교가가 울리는데 교토국제고의 한글 교가가 일본 야구의 심장과도 같은 고시엔 구장에서 울렸다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됐다. 교토국제고는 이번에 더 높은 무대에 진출하며 한글 교가를 더 많이 울리게 하고 있다. 경기는 7회까지 0-0으로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8회초 먼저 2점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린 교토국제고는 8회말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고 볼넷과 땅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교토국제고는 9회말 선두 타자의 출루와 희생번트를 묶어 만든 기회에서 8번 타자 마쓰시타 메구미가 우익수 앞 끝내기 적시타를 때리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박경수 교장은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침착하게 대응한 선수들에게 이미 일본 1위가 된 것과 마찬가지로 이야기하고 싶다”면서 “재일동포와 세계 곳곳에서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교토국제고는 28일 준결승을 치르고 여기서 이기면 29일 결승에 나갈 수 있다.
  • ‘3603개교 도전’ 日고교 야구, 한국계 교토국제고 ‘4강 기적’

    ‘3603개교 도전’ 日고교 야구, 한국계 교토국제고 ‘4강 기적’

    전교생이 133명뿐인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여름 고시엔에서 4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만들었다. 교토국제고는 26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전국고교야구선수권(고시엔) 본선 8강에서 쓰루가케히고를 상대로 9회말 끝내기 안타로 3-2 대역전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여름 고시엔’으로 불리는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교토국제고는 파죽의 연승을 달리며 전국구 야구 명문으로 부상했다. 8회초 먼저 2점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린 교토국제고는 8회말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고 볼넷과 땅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교토국제고는 9회말 선두 타자의 출루와 희생번트를 묶어 만든 기회에서 8번 타자 마쓰시타 메구미가 우익수 앞 끝내기 적시타를 때리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고시엔은 경기가 끝나면 승리팀의 교가가 연주된다. 교토국제고 교가는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한글 가사로 시작한다. 여름 고시엔은 1915년 시작됐다. 올해에는 일본 내 3603개의 고교가 도전했다. 박경수 교장은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침착하게 대응한 선수들에게 이미 일본 1위가 된 것과 마찬가지로 이야기하고 싶다”면서 “재일 동포와 세계 곳곳에서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교토국제고는 28일 준결승을 치르고 여기서 이기면 29일 결승에 나갈 수 있다.
  • 고시엔에 또 한국어 교가 울린 교토국제고 대역전 4강 진출

    고시엔에 또 한국어 교가 울린 교토국제고 대역전 4강 진출

    전교생이 131명뿐인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여름 고시엔에서 4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만들었다. 교토국제고는 26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전국고교야구선수권(고시엔) 본선 8강에서 쓰루가케히고를 상대로 9회말 끝내기 안타로 3-2 대역전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여름 고시엔’으로 불리는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교토국제고는 파죽의 연승을 달리며 전국구 야구 명문으로 부상했다. 8회초 먼저 2점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린 교토국제고는 8회말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고 볼넷과 땅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교토국제고는 9회말 선두 타자의 출루와 희생번트를 묶어 만든 기회에서 8번 타자 마쓰시타 메구미가 우익수 앞 끝내기 적시타를 때리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고시엔은 경기가 끝나면 승리팀의 교가가 연주된다. 교토국제고 교가는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한글 가사로 시작한다. 여름 고시엔은 1915년 시작됐다. 올해에는 일본 내 3603개의 고교가 도전했다. 1999년 일본 고교 야구 연맹에 가입한 교토 국제고는 올해 ‘봄 고시엔’으로 불리는 선발고교야구대회에도 첫 출전 했으며 16강까지 진입했다. 박경수 교장은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침착하게 대응한 선수들에게 이미 일본 1위가 된 것과 마찬가지로 이야기하고 싶다”면서 “재일 동포와 세계 곳곳에서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교토국제고는 28일 준결승을 치르고 여기서 이기면 29일 결승에 나갈 수 있다.
  • 외야 지워버린 ‘체인지업 괴물’의 12승

    외야 지워버린 ‘체인지업 괴물’의 12승

    7회까지 21개의 아웃 중 외야에서 잡힌 아웃은 단 1개에 불과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년 만에 다시 만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타선을 지독한 내야의 늪에 가두며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2승(6패)째를 거둔 류현진은 게릿 콜(뉴욕 양키스), 크리스 배싯(오클랜드 애슬레틱스)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3.72에서 3.54로 낮췄다. 류현진은 디트로이트와 LA다저스 시절인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만난 적이 있다. 2014년에는 2와3분의1이닝 7실점으로 졌고, 2017년에는 5이닝 무실점했지만 승리가 없었다. 팀을 옮겨 세 번째 만난 디트로이트 타선은 류현진의 투구에 고전하며 그야말로 내야만 맴돌았다. 6회초 조나단 스쿱의 타구가 좌익수 직선타로 잡힌 것 말고는 모든 아웃이 내야에서 만들어졌다. 삼진이 5개였고 내야 뜬공이 1개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땅볼이었다. 병살타도 3개나 유도했다. 최고 시속 93.5마일(약 150.5㎞), 평균 91.1마일(146.6㎞)로 평소보다 빨랐던 직구에 더해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이 “열쇠였다”고 표현한 체인지업의 위력이 되살아난 덕분이다. 류현진은 6월 이후 체인지업이 흔들리며 들쭉날쭉한 성적을 보였지만 이날은 11개의 땅볼 중 6개를 체인지업으로 잡아냈을 정도로 빛을 발했다. 포심 36구, 체인지업 29구, 커터 26구, 커브 14구를 던졌는데 체인지업은 스트라이크 판정은 없었지만 가장 많은 22번의 스윙(헛스윙 10번)을 이끌어냈을 정도로 타자들의 방망이를 유혹했다. 류현진도 경기 후 “모든 구종이 잘 통했고 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특히 체인지업이 굉장히 만족하게 가면서 범타를 이끌어냈고 삼진도 잡아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근 3연패에 빠지며 와일드카드 순위 경쟁에서 5위로 밀린 토론토는 에이스의 호투로 다시 희망을 품게 됐다. 류현진도 “전체적으로 살짝 다운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빨리 이기는 방향으로 전환된 것 같다”면서 “아직 (가을야구를) 포기하기는 이르다. 많은 경기가 남아있고 선수들은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외야 지워버린 ‘체인지업 괴물’의 12승

    외야 지워버린 ‘체인지업 괴물’의 12승

    7회까지 21개의 아웃 중 외야에서 잡힌 아웃은 단 1개에 불과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년 만에 다시 만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타선을 지독한 내야의 늪에 가두며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2승(6패)째를 거둔 류현진은 게릿 콜(뉴욕 양키스), 크리스 배싯(오클랜드 애슬레틱스)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3.72에서 3.54로 낮췄다. 류현진은 디트로이트와 LA다저스 시절인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만난 적이 있다. 2014년에는 2와3분의1이닝 7실점으로 졌고, 2017년에는 5이닝 무실점했지만 승리가 없었다. 팀을 옮겨 세 번째 만난 디트로이트 타선은 류현진의 투구에 고전하며 그야말로 내야만 맴돌았다. 6회초 조나단 스쿱의 타구가 좌익수 뜬공으로 잡힌 것 말고는 모든 아웃이 내야에서 만들어졌다. 삼진이 5개였고 내야 뜬공이 1개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땅볼이었다. 병살타도 3개나 유도했다. 최고 시속 93.5마일(약 150.5㎞), 평균 91.1마일(146.6㎞)로 평소보다 빨랐던 직구에 더해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이 “열쇠였다”고 표현한 체인지업의 위력이 되살아난 덕분이다. 류현진은 6월 이후 체인지업이 흔들리며 들쭉날쭉한 성적을 보였지만 이날은 11개의 땅볼 중 6개를 체인지업으로 잡아냈을 정도로 빛을 발했다. 포심 36구, 체인지업 29구, 커터 26구, 커브 14구를 던졌는데 체인지업은 스트라이크 판정은 없었지만 가장 많은 22번의 스윙(헛스윙 10번)을 이끌어냈을 정도로 타자들의 방망이를 유혹했다. 류현진도 경기 후 “모든 구종이 잘 통했고 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특히 체인지업이 굉장히 만족하게 가면서 범타를 이끌어냈고 삼진도 잡아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근 3연패에 빠지며 와일드카드 순위 경쟁에서 5위로 밀린 토론토는 에이스의 호투로 다시 희망을 품게 됐다. 류현진도 “전체적으로 살짝 다운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빨리 이기는 방향으로 전환된 것 같다”면서 “아직 (가을야구를) 포기하기는 이르다. 많은 경기가 남아있고 선수들은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승부 조작 혐의‘ 전 프로야구 투수 윤성환 징역 2년 구형

    승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전 프로야구 투수 윤성환(40)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19일 대구지법 제11 형사단독(판사 이성욱)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윤성환에 대해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징역 2년에 추징금 2억35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윤성환은 지난해 9월께 지인에게서 “주말 경기 때 상대팀에게 1회에 볼넷을 허용하고,4회 이전에 일정 점수 이상을 실점하는 내용으로 승부를 조작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5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성환은 이때 받은 5억원도 불법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도박에 연루됐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면서 지난 6월 구속됐다. 선고는 다음 달 14일 대구지법에서 열린다.
  • “승부조작 혐의”...檢, 윤성환 전 투수에 징역 2년 구형

    “승부조작 혐의”...檢, 윤성환 전 투수에 징역 2년 구형

    전 프로야구 투수인 윤성환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19일 대구지법 제11 형사단독(판사 이성욱)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윤성환에 대해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징역 2년에 추징금 2억35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윤성환은 지난해 9월쯤 지인에게서 “주말 경기 때 상대팀에게 1회에 볼넷을 허용하고, 4회 이전에 일정 점수 이상을 실점하는 내용으로 승부를 조작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5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성환은 이때 받은 5억원도 불법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도박에 연루됐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면서 지난 6월 구속됐다. 선고는 오는 9월 14일 대구지법에서 열린다.
  • 휘청~ 형들 흔들릴때…호이! 막내 불붙었다

    휘청~ 형들 흔들릴때…호이! 막내 불붙었다

    류현진, 시애틀 원정 한일투수 대결불펜투수 방화로 ‘4실점 패전’ 처리 최지만, 한일 투타대결 무안타 부진 박효준, 밀워키 상대 1번 좌익수 출전5타수 3안타… 팀 8연패 탈출 이끌어광복절에 한일 투수전을 펼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불펜 방화로 아쉽게 패전 투수가 됐다. 한일 투타 대결을 펼친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역시 무안타로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일 대결은 없었지만 빅리거 막내 박효준(피츠버그 파이리츠)은 메이저리그(MLB) 첫 3안타 경기를 펼치며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과3분의1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했다. 3-2로 앞선 7회말 1사 1, 3루에서 트레버 리처즈와 교체됐는데 리처즈가 3점포를 얻어맞으며 승리가 날아갔다. 시즌 6패(11승)째를 떠안은 류현진은 평균자책점도 3.62에서 3.72로 올랐다.이날 시애틀 선발로 기쿠치 유세이가 나와 한일 투수전으로 관심이 쏠렸다. 기쿠치와는 지난달 2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맞대결이다. 1회부터 볼넷과 홈런으로 2점을 먼저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류현진은 2회부터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갔다. 최고 시속 92.2마일에 달하는 포심(31구)을 바탕으로 커터(28구), 체인지업(18구), 커브(12구)를 고루 섞어 던지며 6회까지 모두 삼자 범퇴로 틀어막았다. 반면 지난 맞대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둔 기쿠치는 토론토 타선에 고전했다. 기쿠치가 4와3분의1이닝 3실점으로 물러나며 류현진이 복수에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7회말 선두 타자에게 3루타를 맞고 1사 3루에서 볼넷을 허용한 후 내려온 것이 비극으로 이어졌다. 결국 토론토는 7회말에만 4실점하는 등 3-9로 대패했다.최지만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미네소타 선발로 마에다 겐타가 출격해 광복절 한일 투타 맞대결이 성사됐지만 6이닝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한 마에다의 구위에 힘을 쓰지 못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42에서 0.238로 떨어졌다. 선배들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박효준은 빅리그 첫 3안타 경기로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박효준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의 14-4 승리와 8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2차전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시즌 타율 0.257을 유지하며 성공적인 연착륙을 이어가고 있다.
  • 다 던졌지만 다 맞았다… 괴물의 ‘악몽’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4)이 올 시즌 최악의 투구로 조기 강판당했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3과 3분의2이닝 동안 10안타를 두들겨 맞고 7실점했다. 류현진이 올 시즌 7실점한 것은 지난 7월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두 번째다. 류현진은 2-4로 뒤진 4회초 2사 만루에서 패트릭 머피로 교체됐다. 구원 투수로 올라온 머피가 추가로 3실점하면서 자책점이 늘었다. 류현진이 기록한 7자책점은 토론토 이적 이후 가장 많은 것이고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를 통틀어서도 최다 자책 타이기록이다. 76개를 던진 류현진은 삼진은 1개에 그쳤고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3.22에서 3.62로 올라갔다. 류현진은 그나마 토론토가 9-8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패전을 모면했다. 시즌 성적 11승 5패를 그대로 유지했다. 류현진은 “지난 경기보다 제구와 스피드가 약간 부족했다. 타자들이 실투도 놓치지 않아서 많은 안타로 연결됐다. 그래서 초반 실점을 많이 했다”면서 “던질 수 있는 구종을 다 던졌는데 골고루 맞았다. 강한 타구도 있었지만 빗맞은 타구도 안타로 연결됐다”고 돌아봤다.
  • 노메달이지만 야구대표팀 김현수·박해민, 포지션별 최고 선수 선정

    노메달이지만 야구대표팀 김현수·박해민, 포지션별 최고 선수 선정

    MVP 한일전 결정타 日 야마다 데쓰토은메달 미국 5명 베스트 팀에 이름 올려한국야구팀, 6개국 중 4위로 대회 종료2020 도쿄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친 한국 야구 대표팀 가운데 김현수(33·LG 트윈스)와 박해민(31·삼성 라이온즈)이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야구는 차기 대회인 2024년 파리올림픽에선 정식 종목에서 빠진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한 가운데 MVP는 한일전 결승타를 쳐낸 야마다 데쓰토가 선정됐다. 김현수 최다안타 1위, 홈런 공동 3위박해민 안타 2위, 출루율 1위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7일 올림픽 야구 일정이 모두 끝난 뒤 대회 베스트팀인 ‘올-올림픽 야구팀’ 13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지명타자 포함 야수 9명과 왼손·오른손 투수 각각 1명, ‘베스트 수비수’와 최우수선수(MVP)가 포함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좌익수 김현수와 중견수 박해민이 ‘올-올림픽 야구팀’에 선정됐다. 김현수는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자 중심 타자로서 이번 대회에서 타율 0.400, 3홈런, 7타점을 터트렸다. 안타 12개로 최다안타 1위에 올랐다. 2루타 4개로 1위, 홈런은 3개로 공동 1위(3명)다. 박해민도 리드오프 역할을 100% 이상 해냈다. 박해민은 김현수 다음으로 많은 11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볼넷은 7개를 기록하며 출루율 0.563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득점 7개 역시 전체 1위에 올랐다.일본 첫 야구 금메달 5전 전승美 알바레스 역대 6번째 동하계 메달 금메달을 가져간 일본에서는 유격수 사카모토 하야토, 우완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포수 가이 다쿠야가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일본은 준결승에서 한국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전날 야구 결승전에서 미국에 2-0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일본은 선발 투수 모리시타 마사토가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불펜 투수 4명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역대 올림픽 야구에서 일본이 금메달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이전까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만 땄다. 은메달을 딴 미국도 5명의 선수를 명단에 올렸다.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거인 2루수 에디 알바레스가 선정됐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알바레스는 역대 6번째로 동·하계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1루수 트리스턴 카사스, 지명타자 타일러 오스틴, 좌완 투수 앤서니 고스와 함께 ‘베스트 수비수’로 유격수 닉 앨런이 선정됐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3루수 에릭 메히아가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이스라엘에서는 우익수 미치 글레이저가 이름을 올렸다.김경문호, 도미니카에 6-10 재역전패 한편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7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6-10으로 졌다. 4일 일본과 승자 준결승을 시작으로 5일 미국과 패자 준결승, 이날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달아 패한 우리나라는 6개 참가국 가운데 4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9전 전승으로 우승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2연패를 노렸으나 빈손으로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야구는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1회에 먼저 4점을 내주고 불안하게 시작한 한국은 2-5로 뒤진 5회말 박해민(삼성)의 안타와 허경민(두산)의 투수 땅볼, 상대 폭투 등으로 5-5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강백호(kt)의 역전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1점 앞선 8회초 구원 등판한 오승환(삼성)이 흔들리며 대거 5실점, 6-10으로 재역전을 허용했다.
  • 8회 빅이닝 악몽… 4패하며 4위로 마감한 한국 야구

    8회 빅이닝 악몽… 4패하며 4위로 마감한 한국 야구

    동메달로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려던 올림픽 야구 디펜딩 챔피언 한국이 끝내 노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7일 일본 가나가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결정전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8회초 빅이닝을 허용하며 6-10 역전패를 당했다. 일본, 미국에 연달아 패하며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한국은 마지막 경기에서 2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렸지만 아쉽게 올림픽을 마무리하게 됐다. 대회 최종 성적은 3승4패 4위. 선발 김민우가 1회초부터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가 어렵게 흘러갔다. 급히 구원등판한 차우찬까지 실점하며 한국은 0-4로 공격을 시작했다. 2회말 박건우의 적시타, 4회말 김현수의 홈런으로 2점을 만든 한국은 2-5로 끌려가던 5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양의지와 김혜성의 연속안타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고 박해민이 중견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1점 추격했다. 선발 라울 발데스가 내려가고 루이스 카스티요가 올랐지만 허경민의 땅볼 때 박해민이 홈을 밟으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도미니카는 다리오 알바레즈를 내세웠지만 박해민이 투구폼을 읽고 3루를 훔쳤고 폭투가 나오면서 끝내 동점에 성공했다. 김현수와 오재일의 볼넷 출루로 1, 2루의 기회를 다시 잡은 한국은 강백호가 김현수를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경기를 뒤집었다.고우석과 조상우가 무실점 투혼을 발휘한 한국은 8회초를 막기 위해 오승환이 올랐다. 그러나 믿었던 돌부처가 예상치 못한 5실점으로 난타당하며 무너졌다. 오승환은 안타와 희생번트, 볼넷 등을 허용하며 만루의 위기를 맞았고 폭투가 나오며 동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위기에서 후안 프란시스코에게 2타점 2루타, 요한 미에세스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경기가 역전됐다. 한국은 9회말 선두타자 김혜성과 박해민의 연속안타로 무사 2, 3루의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대타 최주환이 유격수 뜬공, 이정후가 삼진, 김현수가 1루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끝내 뒤집지 못했다.
  • 올림픽 2연패 꿈, 뼈아픈 2연패로 끝

    올림픽 2연패 꿈, 뼈아픈 2연패로 끝

    선발 이의리 5이닝 2실점 호투했지만6회 최원준·원태인·조상우 합계 4실점5회 강백호 병살… 찬스마다 타선 침묵도미니카와 銅결정전 ‘유종의 미’ 희망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한국 야구 대표팀의 바람이 무산됐다. 한국은 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미국과의 패자준결승에서 6회 집중타를 허용하며 2-7로 패했다. 이로써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신화를 13년 만에 재현하며 올림픽 2연패를 꿈꾸던 대표팀의 바람은 좌절됐다. 대표팀은 7일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지막으로 메달 도전에 나선다. 전날 일본전에서 8회말 치명적인 수비 실수로 와르르 무너졌다면 이날은 6회말 투수진이 난조를 겪으며 와르르 무너졌다. 미국의 집중타에 한국은 6회말 최원준, 차우찬, 원태인, 조상우, 김진욱 등 5명의 투수를 쓰고서야 겨우 이닝을 끝낼 수 있었다. 선발로 나선 이의리가 5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후 6회말 최원준이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최원준은 프레이저 토드의 끈질긴 커트에 공 12개를 던지고 볼넷을 허용했다. 차우찬이 급히 출격해 삼진을 잡은 후 원태인이 이어 등판했다. 그러나 원태인은 연속 안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했고 닉 앨런에게 볼넷을 내줘 아웃카운트 없이 만루의 위기를 자초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와3분의2이닝 무실점으로 가장 빼어난 투구를 자랑했던 조상우가 불을 끄기 위해 등판했다. 그러나 조상우는 안타와 내야 땅볼 등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4점을 내줬다. 경기는 사실상 여기서 끝났다. 조상우에 이어 등판한 김진욱이 삼진 처리하며 긴긴 이닝을 끝냈다. 한국은 0-2로 뒤진 5회초 허경민의 몸에 맞는 볼과 김혜성,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냈다. 그러나 1사 1, 2루의 동점 내지 역전 찬스에서 강백호가 병살로 물러나며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친 장면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종주국 미국을 상대로 호투한 고졸 신인 이의리와 탄탄한 2루 수비와 3타수 3안타로 맹활약한 김혜성이 그나마 이날 경기의 희망이었다. 한국은 이날 8명의 투수를 소모해 동메달 결정전도 불안한 상황이다. 대표팀은 일본과의 대결은 물론 미국과의 경기에서도 결정적인 고비를 풀어 나갈 해결사 부재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몇몇 선수의 방역 위반 논란으로 큰 파문을 겪었던 한국 야구는 올림픽에서마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며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로서의 위상에도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미니카공화국을 제압하고 동메달을 따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다. 동메달을 따더라도 3패 끝에 군면제 헤택을 받게 돼 야구팬의 비난도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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