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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지열 만루 홈런… 키움, ‘기세’의 롯데 꺾고 4연패 탈출

    임지열 만루 홈런… 키움, ‘기세’의 롯데 꺾고 4연패 탈출

    키움 히어로즈 임지열이 8회 극적인 역전 만루포로 팀의 4연패 사슬을 끊었다. 키움과의 주말 3연전 스윕을 노린 롯데 자이언츠는 역전패 당하며 위닝시리즈로 만족해야 했다. 키움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홈 경기에서 7-5로 역전승했다. 3-5로 끌려가던 8회 말 2사 만루에서 임지열은 롯데 윤명준의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25m의 중월 아치를 그렸다. 임지열의 시즌 3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첫 번째 만루 홈런이다. 임지열의 홈런은 키움은 주말 3연전 싹쓸이 패배를 피하고 최근 4연패 행진도 끊었다. 반면 롯데는 이날 비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SSG 랜더스를 제치려고 했지만, 막판 역전을 허용하면서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 이날 경기는 롯데가 주도권을 잡고 갔다. 롯데는 2회 초 안치홍의 중전 안타, 유강남의 몸에 맞는 공, 노진혁의 좌중간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연속 희생 플라이로 2점을 앞서갔다. 3회 초엔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전준우가 3루타를 때렸고 안치홍이 좌익수 방향 적시타로 전준우를 홈에 불러들였다. 키움은 3회 말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애디슨 러셀의 병살타, 임병욱의 뜬공으로 1점 뽑는 데 그쳤다. 롯데는 5회 초 1사 2, 3루에서 전준우의 희생플라이와 안치홍의 적시타로 5-1로 달아났다. 키움은 7회 말 김휘집의 2루타, 이형종의 안타, 대타 임지열의 볼넷으로 어렵사리 잡은 1사 만루 때도 1득점에 그쳤다. 키움 타선이 침묵하면서 경기는 이렇게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8회 롯데 불펜이 흔들린 틈을 타 1점을 더한 키움은 임지열의 만루 홈런까지 더 해 7-5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에서는 선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스에 7-1 완승을 했고, 대구에선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를 6-4로 따돌리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잠실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 창원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전은 비로 취소됐다.
  • 하루 쉰 김하성 1타점 활약… 배지환 도루 좋았는데 송구 실책에 교체

    하루 쉰 김하성 1타점 활약… 배지환 도루 좋았는데 송구 실책에 교체

    하루 쉬고 나온 김하성이 깨끗한 적시타로 부상에 대한 우려를 날렸다. 하지만 팀은 연장 승부 끝에 끝내기 안타를 맞고 역전패 당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올 시즌 타율은 0.239로 소폭 상승했지만,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2-3으로 졌다.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일전에서 타구에 무릎을 맞아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고 27일 하루 경기를 쉬었다. 이날 김하성은 3회 파울팁 삼진, 5회 볼넷을 기록한 뒤, 1-1로 맞선 7회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마이클 킹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 주자를 홈으로 보냈다. 김하성의 시즌 17번째 타점이다. 9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연장 10회초 승부 치기 기회를 살리지 못한 샌디에이고는 공수 교대 후 1사 2, 3루에서 아이재아 카이너 팔레파에게 굿바이 좌전 안타를 맞고 역전패 당했다. 이날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은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벌인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나와 1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배지환은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의 첫 타석에서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하고서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15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도루 직후 시애틀 포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3루에 도달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진 못했다. 배지환은 5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6회말 수비에선 송구 실책을 범했다. 그리고 7회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 살아난 안경 에이스… 박세웅 항저우까지 가나

    살아난 안경 에이스… 박세웅 항저우까지 가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살아났다. 지난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 롯데 경기에서 박세웅은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투구수 104구,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투구를 했다. ‘낙동강 더비’라는 특수성과 최근 부진으로 부담이 적지 않은 등판이었지만,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이면서 자신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박세웅은 지난겨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으로 선발돼 좋은 투구를 보였다. 하지만 WBC 후유증 때문인지 정규시즌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4일 SSG 랜더스와 맞대결에서 4와3분의2이닝 동안 3실점(2자책)으로 아쉬운 스타트를 끊은 것을 시작으로 4월 4경기에서 1패에 평균자책점 5.12라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이달 첫 등판인 KIA 타이거스전에서도 4와3분의2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을 당했다. 절치부심한 박세웅은 지난 12일 KT 위즈전부터 조금씩 살아날 기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지난 19일에는 SSG를 상대로 6이닝 동안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5일 경기에서 박세웅은 최고 150km 직구(28구)와 커브(31구)-슬라이더(31구)-포크볼(15구)를 섞어 던지며 팀 타율 2위에 올라 있는 NC의 강타선을 제압했다. 이날 104구 중 스트라이크는 74구나 됐다. 정확하고 위력적인 공을 뿌렸다는 이야기다.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세웅은 “팀의 승리가 필요했고 내게도 중요한 경기였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좋았다. 좋다는 말 외에는 크게 할 표현이 없을 만큼 좋다. 무엇보다 경기 초반에 편하게 던질 수 있게 점수를 많이 내줘서 고맙고, (정)보근이가 홈 플레이트 뒤에 앉아서 너무 편하게 리드를 해줘서 쉽게 쉽게 던질 수 있었다”고 기쁜 소감과 함께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박세웅까지 살아나면서 롯데 마운드는 한층 탄탄해졌다. 4월은 나균안이 홀로 마운드를 지켰지만, 5월이 되면서 댄 스트레일리-찰리 반즈-박세웅-한현희까지 모두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한마디로 선발 야구가 가능해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박세웅의 부활은 팀은 물론 개인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승선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5월 성적은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하면서 박세웅의 아시안게임 승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롯데 입장에선 박세웅이 아시안게임에 나가 금메달을 따 병역 면제를 받게 되면 한동안 선발 한 자리를 채우는 것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 팀 4연패 탈출 공신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 팀 4연패 탈출 공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김하성은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6(144타수 34안타)을 유지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된 김하성은 팀이 6-0으로 앞선 6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때렸다. 이닝의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다음 타순 루그네드 오도어의 2루타 때 득점에도 성공했다. 김하성의 올 시즌 14번째 득점이자 2021년 MLB에 데뷔한 이래 99번째 득점이다.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타격을 마감했다. 샌디에이고는 보스턴에 7-0으로 승리해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고, 보스턴은 반대로 최근 4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3-8로 패했다. 최근 2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구 선두 자리를 넘겨줬다. 최근 3경기에서 안타 5개를 몰아쳤던 피츠버그 배지환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는 이날 5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흔들렸지만 타선 도움으로 시즌 5승(3패)을 수확했다.
  •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 KBO 출신 켈리는 5승째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 KBO 출신 켈리는 5승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김하성은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6(144타수 34안타)를 유지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된 김하성은 팀이 6-0으로 앞선 6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때렸다. 이닝의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다음 타순의 루그네드 오도어의 2루타 때 득점에도 성공했다. 김하성의 올 시즌 14번째 득점이자 2021년 MLB에 데뷔한 이래 99번째 득점이다.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타격을 마감했다. 샌디에이고는 보스턴에 7-0으로 승리해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고, 보스턴은 반대로 최근 4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3-8로 패했다. 최근 2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구 선두 자리를 넘겨줬다. 최근 3경기에서 안타 5개를 몰아쳤던 피츠버그 배지환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는 이날 5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흔들렸지만 타선 도움으로 시즌 5승(3패)을 수확했다.
  • ‘갈매기의 꿈’ 깨뜨린 SSG

    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기세를 눌렀다. SSG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커크 맥카티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1패 뒤 2연승을 달린 SSG는 3위 롯데를 2경기 차로 따돌리며 이날 승리한 LG 트윈스와 나란히 1위 자리를 지켰다. SSG는 1회초 최정의 1점 홈런으로 앞서갔고, 3회초 볼넷에 이은 연속 안타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3득점하며 4-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6회말 김민석의 2루타 이후 볼넷과 한동희의 2루타, 윤동희의 적시타로 2점을 쫓아갔다. 하지만 SSG는 9회초 볼넷과 적시타로 다시 2점을 달아났다. 롯데는 9회말 SSG의 마무리 서진용이 볼넷 3개를 내줘 무사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김민석의 희생플라이 1타점이 추격의 끝이었다. 광주에선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1-0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KIA 선발 양현종과 키움 선발 최원태가 투수전을 펼쳤고 키움은 7회초에 결승점을 뽑았다. 키움의 고참 포수 이지영이 결승 타점을 뽑아내는 적시타를 날렸다. 최원태는 6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양현종은 7회까지 1실점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다만 양현종은 이날까지 개인 통산 2205와3분의2이닝 출전으로 이강철(2204와3분의2이닝) kt wiz 감독을 제치고 역대 최다 투구이닝 3위에 올랐다. 최다 투구이닝 1위는 송진우(3003이닝), 2위는 정민철(2394와3분의2이닝)이다. 잠실에선 LG가 한화 이글스를 4-1로 꺾었다. 1회말 김현수가 2루타로 선취점을 냈고, 6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온 박해민이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앞서갔다. 이어 7회에도 문보경이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8회초 이진영의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LG는 4연승으로 SSG와 공동 선두를 지켰고, 한화는 3연패다. kt는 수원으로 두산 베어스를 불러들여 7-3 승리를 거두며 9위 한화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kt는 장성우가 4타점, 박병호가 3안타로 힘을 냈다. 창원에선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와 연장 12회 혈투 끝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 외국인 타자가 홈에서 39일 만에 친 안타에 환호한 한화

    외국인 타자가 홈에서 39일 만에 친 안타에 환호한 한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주중 2차전이 벌어진 지난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이날이 31번째 생일이었던 한화의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7회 말 1사 주자 없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치자 1루 더그아웃에 있던 선수들은 시끌벅적하게 세레머니를 했고, 대전 홈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한화가 올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영입했던 오그레디는 기대와 달리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했고, 최근 2군에도 다녀왔지만 야속할 정도로 안타가 터지지 않았다. 타선에서 해결사가 되어야 할 외국인 타자의 대단할 것 없는 안타에 동료 선수들과 한화 팬들이 열광적으로 반응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이날 오그레디는 지난달 8일 SSG 랜더스와 경기 이후 무려 39일 만에 홈에서 안타를 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오그레디는 20경기 타율 0.122(74타수 9안타) 무홈런 8타점 5볼넷 36삼진에 출루율 0.175, 장타율 0.162, OPS(출루율+장타율) 0.337로 당장 방출해야 할 지경의 최악의 성적이었다. 지난달 23일 오그레디가 2군으로 강등됐을 때 퓨처스 사령탑으로 오그레디를 처음 만났던 최원호 한화 감독은 “처음 내려왔을 때만 해도 ‘진짜 심각하다’ 싶었다. 그래도 연습을 하면서 배팅 타이밍이 좋아졌는데 안타 생산이 잘 안 된다. ‘어떻게 그 흔한 바가지 안타도 안 나오냐’ 싶을 정도다. 그런 안타가 하나만 나와도 조금은 풀릴 텐데…”라며 안타까워했었다. 1군으로 자리를 옮긴 최원호 감독은 어떻게든 오그레디가 타격의 막힌 혈을 뚫기위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까지 오그레디는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안타 뒤 대주자와 교체돼 더그아웃에 들어온 오그레디는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했지만 밝은 표정은 아니었다. 생일에 친 안타와 팀의 2-1 짜릿한 끝내기 승리가 오그레디의 방망이에 불을 붙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가성비 최악 샌디에이고 타선…김하성 멀티히트에 4출루 활약

    가성비 최악 샌디에이고 타선…김하성 멀티히트에 4출루 활약

    김하성(28)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3시즌 득점권 타율은 0.19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30개 팀 가운데 가장 낮다. 샌디에이고는 세 명의 타자와 합계 1조원이 넘는 계약을 포함 30개 팀 가운데 연봉 순위는 세 번째다. 가성비 최악의 타선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4년 303억원으로 비교적 소박한 연봉의 김하성이 지독한 타격 가뭄에 시달리는 샌디에이고 타선에 소나기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 3루수 6번 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으로 4출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3-4로 졌다. 경기는 김하성의 ‘원맨쇼’나 다름없었다. 손가락 골절로 빠진 11년 총액 3억 5000만 달러(한화 약 4667억원)의 ‘슈퍼스타’ 매니 마차도 자리인 3루에 투입된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쳤고, 4회에는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갔다. 특히 5회 초에는 땅볼 타구 수비에서 놀라운 센스로 3루 주자를 잡아내 관중의 박수갈채를 끌어냈다. 평범하게 1루로 던져 타자를 잡은 것이 아니라 3루를 파고드는 닉 프라토를 태그 아웃시켜 실점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이어진 5회 말 공격에서 또 안타를 쳤다. 6회에도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가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4출루’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9회 말 2사에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선 아쉽게 땅볼 아웃됐다. 이날 경기는 마차도와 함께 산더르 보하르츠에 11년 2억 8000만 달러(약 3732억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 14년 3억 4000만 달러(약 4533억원) 등 천문학적 규모의 돈을 써가며 타선을 보강한 샌디에이고가 시즌 20승 2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로 추락한 이유를 잘 보여줬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8안타에 9개의 볼넷을 얻어냈지만 득점권에서 9타수 2안타로 잔루를 12개나 남겼다. 또 이날 경기 전까지 30개 팀 중 20위였던 샌디에이고의 팀 OPS(출루율+장타율)는 0.699, 22위로 두 계단 내려갔다.
  • 8년 만의 ‘광현종’ 격돌…호랑이 탈 쓴 ‘양’ 완승

    8년 만의 ‘광현종’ 격돌…호랑이 탈 쓴 ‘양’ 완승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양현종(왼쪽)이 SSG 랜더스 김광현(오른쪽)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양현종은 위기 때마다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타자들을 돌려 세우며 8년 만에 다시 만난 김광현을 패전 투수로 만들어 버렸다.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에서 양현종과 김광현은 두 팀의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988년생 동갑내기로 현역 최고의 좌완으로 꼽히는 두 선발투수의 맞대결은 2015년 9월 26일 이후 햇수로는 8년, 날짜로는 2782일 만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들은 6번의 맞대결을 펼쳐 2승2패씩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8년 만의 맞대결에서는 양현종이 웃었다. KIA는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SSG를 3-0으로 꺾었다. 양현종은 8이닝 6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꽁꽁 묶었다. 양현종이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것은 2020년 9월 4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더블헤더 1차전(10탈삼진) 이후 977일 만이다. 이번 승리로 161승째를 올린 양현종은 정민철과 함께 최다승 2위에 올랐다. 이날 양현종은 2회와 7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켰다. 하지만 탁월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광주팬들은 마운드에서 물러나는 양현종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양현종은 이날 던진 101개의 공 중 71개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제구가 좋았다. 특히 슬라이더와 낙차 큰 체인지업은 막강 SSG 타선을 물방망이로 만들었다. 김광현은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에 성공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한편 사직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롯데를 5-2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 10K 양현종, 김광현과 8년만의 맞대결서 승리

    10K 양현종, 김광현과 8년만의 맞대결서 승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SSG 랜더스 김광현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양현종은 위기 때 마다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타자들을 돌려 세우며, 8년만에 다시 만난 김광현을 패전 투수로 만들어버렸다.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에서 양현종과 김광현은 두 팀의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1988년생 동갑내기로 현역 최고의 좌완으로 꼽히는 두 선발 투수의 맞대결은 2015년 9월 26일 이후 햇수로는 8년, 날짜로는 2782일만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들은 6번의 맞대결을 펼쳐 2승 2패씩을 주고 받았다. 하지만 8년 만의 맞대결에서는 양현종이 웃었다. KIA는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앞세워 SSG를 3-0으로 꺾었다. 양현종은 8이닝 6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꽁꽁 묶었다. 양현종이 두자릿 수 탈삼진을 기록한 것은 2020년 9월4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더블헤더 1차전(10탈삼진) 이후 977일 만이다. 이번 승리로 통산 161승째를 올린 양현종은 정민철과 함께 최다승 2위에 올랐다. 이날 양현종은 2회와 7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켰다. 하지만 탁월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1회 2사 후 김강민에게 첫번째 안타를 허용했으나 최정을 외야 뜬공으로 막았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양현종은 3회 1사 후 김민식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추신수를 병살 처리하며 무사히 이닝을 끝냈다. 4회에는 2사 후 최정에게 안타를 맞았고 야수 실책으로 주자를 2루에 보냈지만, 오태곤을 외야 뜬공 처리했다. 5회에는 1사 2루 위기에서 김성현과 김민식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고 6회 2사 1, 2루에서 다시 오태곤을 만나 삼진 처리했다. 7회에는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8회 2사 2루에서 김강민을 외야 뜬공으로 돌려 세운 뒤 9회 정해영에게 공을 넘겼다. 광주팬들은 마운드에서 물러나는 양현종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양현종은 이날 던진 101개의 공 중 71개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제구가 좋았다. 특히 슬라이더와 낙차 큰 체인지업은 막강 SSG 타선을 물방망이로 만들었다. 김광현은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에 성공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한편 사직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롯데를 5-2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 ‘야구인생 새옹지마’ 코디 벨린저

    ‘야구인생 새옹지마’ 코디 벨린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2017년 데뷔해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하고, 2019년에는 최우수선수(MVP)에도 올랐던 코디 벨린저(28)가 시카고 컵스에서 부활의 기지개를 펴고 있다. 한국팬들에게 홈런과 적시타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승리 사냥에 특급 도우미로 각인된 벨린저는 타율 0.305 47홈런 115타점을 기록했던 2019년 MVP 수상 이후 걷잡을 수 없이 추락했다. 2020시즌 2할 초반이었던 타율은 2021시즌 0.165까지 떨어졌다. 지난 시즌에는 부활을 기대하며 풀타임 출전했지만 타율 0.210에 19홈런 68타점에 그쳤다.결국 다저스는 벨린저와 동행을 포기하고, 아무런 연봉 협상 제안도 하지 않는 논텐더로 사실상 방출했다. 벨린저 입장에선 치욕스러운 일이었다. 그런데 컵스가 벨린저에게 무모할 정도의 거액을 배팅했다. 비록 이적료가 없긴 했지만 컵스는 벨린저와 1년 1750만 달러(약 231억원)의 거액 연봉 계약을 했다. 구단 안팎에선 당연히 2020년 이후 3년 동안 1~2할 사이를 맴돈 벨린저에게 너무 많은 연봉을 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하지만 벨린저는 컵스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시즌 초반 입증하고 있다. 벨린저는 9일(한국시간)까지 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 출루율 0.368, 장타율 0.567에 7홈런 19타점 9도루로 MVP를 차지했던 2019시즌 이후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타석에서 선구안이 좋아졌다. 지난해 볼넷 38개를 골라내면서 삼진은 무려 150개나 당했는데, 올해는 볼넷 12개를 얻는 동안 삼진은 26개에 그쳤다. MLB닷컴은 벨린저에 대해 “지난 해보다 삼진 아웃을 당하는 비율이 약 8% 감소했고 변화구 공략도 다시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벨린저가 지금과 같은 모습을 시즌 끝까지 유지하면 올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재평가를 받을 가능성도 크다.
  • SSG, 5연승 선두 질주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주장 한유섬의 활약에 힘입어 5연승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한화 이글스는 ‘특급 영건’ 문동주와 김서현을 앞세워 탈꼴찌에 성공했다. SSG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한국야구위원회(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SSG는 5연승과 올 시즌 키움전 6전 전승의 상승세를 이어 가며 3위 LG 트윈스에 1.5경기 앞선 1위를 지켰다. SSG와 키움은 실책성 플레이로 상대에게 점수를 헌납하며 경기를 이어 갔다. 6회까지 SSG는 키움에 5-6으로 뒤졌지만 7회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SSG는 7회 초 선두타자 박성한이 안타로 출루한 뒤 2사 후 최주환의 볼넷과 대타 한유섬의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11회 초 2루타를 치고 나간 최정을 한유섬이 희생플라이로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경기는 SSG의 승리로 끝났다. 최정은 1299번째 득점으로 양준혁과 함께 이 부문 역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 부문 개인 통산 1위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1355득점이다. 연장 10회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SSG 좌완 백승건은 구원승을 따내 데뷔 첫 승리를 얻었다. 이날 한화는 홈으로 KT 위즈를 불러들여 6-2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을 달린 한화는 시즌 9승 18패 1무로 승률 0.333으로 KT(8승 17패 2무, 승률 0.320)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5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3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5개를 뽑으며 1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2패)째를 수확했다. KBO 리그 최초로 시속 160㎞를 던진 문동주는 이날도 최고 시속 157.4㎞를 던졌다. 서울 라이벌이 격돌한 잠실구장에서는 LG가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두산 베어스를 11-1로 대파했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두산 타선을 7이닝 동안 산발 8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 MLB 도루왕 도전 배지환, 선두와 1개 차…그러나 발목 부상

    MLB 도루왕 도전 배지환, 선두와 1개 차…그러나 발목 부상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시즌 14호 도루에 성공하며 도루 1위를 1개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발목 부상을 당해 빅리그 도루왕 도전에 차질을 빚게 됐다. 배지환은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해 1회 말 도루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2루를 훔쳐 시즌 도루를 14개로 늘린 것. 이에 따라 배지환은 빅리그 도루 1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1개 차로 따라붙었다. 다만 배지환은 곧바로 3루 도루를 시도했다가 아웃됐다. 시즌 두 번째 도루 실패다. 배지환은 이후 2루수 뜬공(3회), 2루수 땅볼(6회, 8회)로 물러났다. 8회 타석에서는 땅볼을 치고 1루로 뛰어가다가 발목에 불편함을 느껴 주루를 포기했고 9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피츠버그 소식을 다루는 ‘피츠버그베이스볼나우’는 “배지환이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고 전했다. 배지환은 교체되자마자 피츠버그 의무진의 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츠버그 구단은 정밀 검진 뒤 7일 정확한 부상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3타수 무안타 포함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배지환의 타율은 0.244로 떨어졌다. 토론토가 4-0으로 이겨 5연패에서 탈출했다. 대신 피츠버그가 5연패에 빠졌다. 피츠버그는 20승1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는 유지했다. 토론토(19승14패)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 오타니, 베이브 루스 이후 첫 ‘100홈런+500K’

    오타니, 베이브 루스 이후 첫 ‘100홈런+500K’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개인 통산 5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MLB 역사상 투수로 500탈삼진(K), 타자로 10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베이브 루스 이후 처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경기에 3번 타자 선발투수로 출전해 투수로 5이닝 5피안타(2홈런) 1볼넷 13탈삼진 4실점했다. 홈런을 두 방이나 두들겨 맞는 등 실점이 많아 승수를 챙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개인 통산 탈삼진 500개를 기록했다. 이 기록으로 오타니는 루스(통산 714홈런+501K)에 이어 ‘100홈런+500K’를 달성한 동시에 현대 야구가 시작된 1900년 이후 통산 5번째로 ‘500안타+500K’ 기록도 세웠다. 또 오타니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탈삼진 1위(59개)에 올랐다. 한 경기 13K는 올 시즌 MLB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비록 승수를 쌓지는 못했으나 타석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을 올리며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이날까지 올 시즌 투수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54, 타자로 타율 0.307(114타수 35안타), 7홈런, 1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 뭐~ 롯데가 1위라꼬?… 13년 만에 8연승 ‘진격의 거인’

    뭐~ 롯데가 1위라꼬?… 13년 만에 8연승 ‘진격의 거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3년 만에 8연승을 내달리며 11년 만에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1위로 뛰어올랐다. 롯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8연승의 롯데는 14승8패, 승률 0.636으로 두산 베어스에 0-2로 패한 SSG 랜더스(15승9패·승률 0.625)를 승차 없이 2위로 밀어내고 리그 1위에 등극했다. 롯데 8연승은 2010년 6월 11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4706일 만이다. 또 10경기 이상 치렀을 때를 기준으로 리그 1위로 나선 건 2012년 7월 7일 이후 3949일 만이다. 롯데가 8연승을 달리는 동안 선발 투수가 5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승리했던 건 지난 22일 NC 다이노스전(반즈)과 28일 한화전(나균안) 두 번이 전부다. 나머지 6승은 불펜 투수들의 활약 속에 필요할 때 점수를 낸 타선의 집중력으로 이뤄 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선발 매치업부터 안우진 대 한현희로 키움의 우세가 예상됐다. 한현희는 5이닝을 다 채우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한 채 강판됐다. 하지만 롯데 타선은 신중하고 끈질긴 승부로 안우진의 투구수를 늘리면서 괴롭혔고, 결국 안우진에게 올 시즌 최소 이닝 투구 및 최다 피안타 기록을 안겼다. 안우진은 5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내)에 실패했다. 2회와 3회 각각 1점씩 뽑아낸 롯데는 5회 2-3 역전을 허용했지만, 불펜의 힘으로 추가 실점을 막은 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재역전에 성공했다. 7회 1사 뒤 안권수와 김민석의 연속 안타로 1, 3루 찬스를 만들었고, 고승민 타석에서 키움 투수 김동혁의 보크로 손쉽게 3-3 동점을 이뤘다. 이어 렉스의 1타점 2루타로 4-3 역전에 성공했고, 전준우도 바뀐 투수 하영민에게 적시타를 쳐 5-3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구승민(8회)-김원중(9회) 필승 계투진을 내세워 키움 타선을 봉쇄하고, 2만 2990명의 만원 관중 앞에서 11년 만에 정상에 올라선 기쁨을 만끽했다. KIA 타이거즈는 LG 트윈스에 12-8로 승리해 5연승, 삼성 라이온즈도 kt wiz를 1-0으로 누르고 5연승을 달렸다. NC는 한화를 4-1로 꺾고 3연승했다. LG는 3연패, 한화는 5연패, kt는 9연패에 빠졌다.
  • ‘얼마 만이고’ 롯데 8연승에 1위

    ‘얼마 만이고’ 롯데 8연승에 1위

    롯데 자이언츠가 13년 만에 8연승을 내달리며 11년 만에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1위로 뛰어 올랐다.롯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5-3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8연승의 롯데는 14승 8패, 승률 0.636으로 두산 베어스에 0-2로 패한 SSG 랜더스(15승 9패, 승률 0.625)를 승차 없이 2위로 밀어내고 리그 1위에 등극했다. 롯데 8연승은 2010년 6월 11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4706일 만이다. 또 10경기 이상 치렀을 때를 기준으로 리그 1위로 나선 건 2012년 7월 7일 이후 3949일 만이다.롯데가 8연승을 달리는 동안 선발 투수가 5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승리했던 건 지난 22일 NC 다이노스전(반즈)와 28일 한화전(나균안) 두 번이 전부다. 나머지 6승은 불펜 투수들의 활약 속에 필요할 때 점수를 낸 타선의 집중력으로 이뤄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선발 매치업부터 안우진 대 한현희로 키움의 우세가 예상됐다. 한현희는 5이닝을 다 채우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한 채 강판됐다. 하지만 롯데 타선은 신중하고 끈질긴 승부로 안우진의 투구수를 늘리면서 괴롭혔고, 결국 안우진에게 올 시즌 최소 이닝 투구 및 최다 피안타 기록을 안겼다. 안우진은 5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내)에 실패했다. 2회와 3회 각각 1점씩 뽑아낸 롯데는 5회 2-3 역전을 허용했지만, 불펜의 힘으로 추가 실점을 막은 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재역전에 성공했다. 7회 1사 뒤 안권수와 김민석의 연속 안타로 1, 3루 찬스를 만들었고, 고승민 타석에서 키움 투수 김동혁의 보크로 손쉽게 3-3 동점을 이뤘다. 이어 렉스가 1타점 2루타로 4-3 역전에 성공했고, 전준우도 바뀐 투수 하영민에게 적시타를 쳐 5-3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구승민(8회)-김원중(9회) 필승 계투진을 내세워 키움 타선을 봉쇄하고, 2만 2990명의 사직구장 만원관중 앞에서 11년 만에 정상에 올라선 기쁨을 만끽했다.KIA 타이거즈는 LG 트윈스에 12-8로 승리해 5연승, 삼성 라이온즈도 kt wiz를 1-0으로 누르고 5연승을 달렸다. NC는 한화를 4-1로 꺾고 3연승했다. LG는 3연패, 한화는 5연패, kt는 9연패에 빠졌다.
  • ‘지킬 앤 하이드’ 오타니, 홈런 2방 5실점하고 홈런 빠진 사이클링 히트 때려 승리 챙겨

    ‘지킬 앤 하이드’ 오타니, 홈런 2방 5실점하고 홈런 빠진 사이클링 히트 때려 승리 챙겨

    오타니 쇼헤이(28·LA에인절스)가 투수로는 홈런 2개를 얻어맞는 등 부진했지만 타석에서는 홈런이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때려내며 시즌 4승을 따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선발 투수 겸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투수로는 6이닝 3피안타(2홈런) 2볼넷 2사구 8탈삼진 5실점했고, 타자로는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오타니는 3회까지 투타에서 완벽했다. 1회초 삼자 범퇴로 요리한 뒤 1회말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때려냈다. 2회초와 3회초에도 각각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 범퇴 릴레이를 이어갔다. 3회말 1사 1, 3루에선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포효했다. 그러나 팀이 5-0으로 앞선 4회초 마운드에서 갑자기 흔들렸다. 몸에 맞는 공과 폭투, 볼넷이 이어지며 맞이한 무사 1, 3루 위기에서 브렌트 루커에게 홈런을 두들겨 맞았다. 또 몸에 맞는 공에 이어 폭투가 나왔고, 셰이 란젤리어스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오타니는 4회에만 안타 3개(홈런 2개), 사구 2개, 볼넷 2개를 내줬다. 그러나 타자 오타니는 불방망이를 이어갔다. 7-5로 앞선 6회말 2사에서 우중간 3루타를 터뜨렸고, 후속 타자의 안타로 쐐기점을 뽑아냈다. 오타니가 투타에서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에인절스는 8-7로 승리하며 시즌 14승1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오타니는 시즌 4승째(무패·평균자책점 1.85)를 거뒀다. 타율은 .261에서 .278로 크게 끌어올렸다.
  • 김하성도 달린다, 시즌 4호 도루

    김하성도 달린다, 시즌 4호 도루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드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2경기 연속 멀티 출루에 시즌 4호 도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시즌 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5에서 0.220(82타수 18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김하성은 1-3으로 뒤진 3회 선두 타자로 나와 선발 투수 헤이든 웨스네스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1볼 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직구를 공략했다. 이어 후속 타자 브렛 설리번의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시즌 4호 도루. 김하성은 MLB 입성 첫 해 117경기에서 6도루, 지난해 150경기에서 12도루를 기록했는데, 올시즌엔 25경기에서 벌써 4도루다. 이런 추세라면 시즌 20도루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하성은 후속 타선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2사 만루 기회에서 맞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3루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1-4로 뒤진 7회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서 볼넷을 골랐으나 역시 후속 타자들이 침묵하면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2-5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13승14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시즌 개막 한 달도 안돼 10도루를 성공시키는 등 무서운 ‘발야구’를 펼치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 6회말 공격에서 대주자로 교체 출전했지만, 도루 및 타격 기회는 잡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6-2로 승리하며 18승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 ‘훔치고, 훔친’ 코리안 빅리거들

    ‘훔치고, 훔친’ 코리안 빅리거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과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타석에 설 때마다 안타와 도루를 거듭하며 각각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 2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3도루로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 때 1할대까지 떨어졌던 시즌 타율을 전날 멀티 히트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만들어내며 0.254(71타수 18안타)로 끌어 올렸다.‘배지환의 내야안타와 볼넷은 곧 2루타’라는 공식은 이날 경기에도 적용됐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려낸 배지환은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상대 수비진을 흔들기 시작했다. 후속 타자들의 희생 번트와 안타에 힘입어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어 6회와 7회에도 안타로 출루한 배지환은 어김없이 도루를 한차례씩 더 성공시켰다. 시즌 10도루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13개)에 이어 내셔널리그 전체 2위에 올랐다. 피츠버그가 8-1로 승리했다. 김하성도 이날 시카고 컵스 원정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2도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배지환과 마찬가지로 빠른 발과 뛰어난 주루 센스가 돋보였다. 또 이날 멀티히트로 빅리그 200안타 고지(201안타)에 올라섰고, 시즌 타율도 0.197에서 0.215(79타수 17안타)로 끌어 올렸다. 김하성은 4회 2사 후 두번째 타석에서 13구 승부를 펼친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수비에서도 위기를 넘겨내는 결정적인 캐치를 선보이며 제 역할을 다 했다. 7회와 9회에는 연이어 안타를 생산해내며 승리에도 공헌했다. 김하성이 출루한 뒤 후속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적시타를 때려내는 상황이 7회와 9회에 거듭됐다. 김하성은 9회 도루 하나를 더 추가했고, 샌디에이고가 5-3으로 이겼다.
  • 159㎞ 강속구에 변화구… 진화한 ‘괴물 독수리’ 김서현

    159㎞ 강속구에 변화구… 진화한 ‘괴물 독수리’ 김서현

    2023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인 한화 이글스의 ‘괴물 루키’ 김서현(19)이 등판 때마다 진화하고 있다. 더 빨라지는 구속과 함께 신인답지 않은 경기 운영 능력까지 보여 주고 있다. 김서현은 지난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4-0으로 앞선 3회초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군 무대 세 번째 경기 만에 처음으로 멀티이닝을 소화했다. 선발로 나선 이태양이 2이닝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막고 난 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주저하지 않고 김서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첫 타자 홍창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2번 문성주는 볼넷으로 내보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마지막 7구째 직구가 하늘로 치솟았다. 무려 159.5㎞, 최고 구속이었다. 사실 이날 구속보다 중요한 것은 지난 등판에서 안타를 쳤던 LG 김현수와의 재대결이었다. 첫 번째 대결에서 속구를 던졌다 안타를 맞은 것을 기억하고 있었던 김서현은 이번엔 철저한 변화구 승부(슬라이더 4개, 체인지업 1개)로 김현수의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다. 이어진 타석에서 폭투로 득점권 위기를 자초하고, 오스틴에게 적시타를 맞아 데뷔 첫 자책점을 내줬다. 하지만 문보경에게 땅볼을 유도해 1이닝을 막았다. 4회에는 정주현과 박동원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서건창을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등판을 마무리했다.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가며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였다. 김서현은 “지난 경기에서 (김현수 선배에게) 직구를 던졌다 안타를 맞았다. 그래서 이번엔 변화구로 승부했고, 삼진을 잡아 짜릿했다”면서 “이제는 구속보다 볼 배합과 제구에 더 신경쓰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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