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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몰아치기 시동

    이승엽(삼성)이 보름만에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고 진필중(두산)은 시즌 첫 구원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승엽은 16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0-4로 뒤진 6회 무사에서 조규제의 2구째 직구를 밀어쳐 좌월 1점포를 그려냈다.시즌 37호를 기록한 이승엽은이로써 펠릭스 호세(롯데)를 1개차로 제치고 지난 1일이후보름만에 홈런 단독 1위가 됐다.이승엽은 최근 이틀동안홈런 3개를 몰아치는 상승세로 2년만의 홈런왕 복귀에 청신호를 드리웠다.그러나 삼성은 2-4로 졌다.SK는 조규제가7과 ⅔이닝동안 7안타 1실점으로 막고 홈런 3발을 쏘아올려 승리했다.탈꼴찌에 성공한 SK는 4위 한화에 2.5경기차로 다가서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두산은 잠실에서 최용호-차명주(6회)-진필중(8회)이 계투하며 1실점으로 막아 갈길 바쁜 LG를 2-1로 꺾었다.진필중은 시즌 28세이브포인트를 기록,신윤호(LG)에 1포인트차로앞서 구원 단독 1위로 도약했다.3연패를 당한 LG는 SK에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져 꼴찌.두산은 2회 김동주의 1점 홈런과 3회 1사2루에서 정원석의 2루타로 뽑은 앞선 2점을끝까지 지켜냈다. 기아는 광주에서 오봉옥의 쾌투와 집중 12안타로 현대를6-2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기아는 한화에 반경기차로 뒤져 단독 5위.오봉옥은 8이닝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6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버텨 시즌 5승째를 챙겼다.한화는 신인왕 후보 김태균의 2점포 등 홈런 4발로 홈런 2발의 롯데를 6-4로 물리치고 4위를 굳게 지켰다. 김민수기자 kimms@
  • 신윤호 “가자 투수 3관왕”

    신윤호(LG)가 시즌 첫 구원 공동 1위에 오르며 3개부문 선두에 나섰다.펠릭스 호세(롯데)는 최다 연속경기 출루기록과타이를 이뤘다. 신윤호는 14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3-1로 앞선 8회 2사 1·2루에서 구원 등판,1과 ⅓이닝동안 삼진 1개 등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14세이브째를챙겼다.신윤호는 시즌 27세이브포인트를 기록,진필중(두산)을 1포인트차로 제치고 퇴출된 벤 리베라(삼성)와 구원 공동 1위를 이뤘다.이로써 신윤호는 다승(14승)·방어율(3.21)과 함께 투수 3개 부문 1위에 나섰다.다승 구원 방어율 3관왕은 96년 구대성(일본 오릭스)이 일궈냈었다. 7위 LG는 해리거-신윤호의 특급 계투로 3-1로 승리,4위 기아에 1경기차로 다가섰다.해리거는 7과 ⅓이닝동안 5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째.LG는 0-0이던 7회 무사 1루에서 대타 박연수의 3루타와 김정민의 안타,김재현의 2루타로 3점을 빼냈다. 롯데는 대전에서 김영수-강상수(5회)-박석진(8회)이 1실점으로 막고 5회 집중 5안타로 4점을 뽑아 한화를 4-1로 눌렀다.롯데는 한화를 반경기차로 끌어내리고 기아에 반경기차로 따라붙었다.호세는 3회 고의 볼넷으로 5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지난해 박종호(현대)가 세운 최다 연속경기 출루와 타이를 기록했다.SK-삼성(대구),현대-기아전(광주)은 비로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SK 에르난데스 첫 완봉승

    기아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이틀만에 단독 4위로 복귀했다.페르난도 에르난데스(SK)는 데뷔 첫 완봉승의 기쁨을 맛봤다. 기아는 13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8회 집중 5안타로 5점을 뽑는 무서운 뒷심으로 삼성에 9-7로 역전승했다.기아는 최근 3연패와 삼성전 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나며 한화에 반경기차로 단독 4위에 올랐다.후반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삼성 마무리 김진웅은 후반기 20경기만에첫 패배를 기록했다. 2-3으로 끌려가던 기아는 6회 무사 만루에서 97년 프로첫 연타석 만루포의 주인공 정경배에게 만루포를 얻어맞아패색이 짙었다.그러나 기아는 7회 2점을 추격한 뒤 8회 선두타자 산토스의 2루타로 역전의 물꼬를 텄다.홍세완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대타 황성기의 적시타로1점을 만회하고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이종범이 점프한 2루수 정경배의 글러브에 맞고 튕기는 2타점짜리 안타로 7-7동점을 일궈냈다. 계속된 2사 2·3루에서 장일현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바가지 안타가 2점을 보태 9-7로 전세를 뒤집었다. SK는 인천에서에르난데스의 눈부신 완봉투로 롯데를 5-0으로 완파했다.8위 SK는 4위 기아에 3경기차를 유지했고롯데는 기아에 1경기차로 6위로 떨어졌다.에르난데스는 9이닝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4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12승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롯데의 호세는5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지난해 박종호(현대)가 세운 연속 경기 출장 기록에 1경기차로 다가섰다. 현대-LG의 수원경기는 연장 11회 3-3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승엽 “두 용병 기다려”

    이승엽(삼성)이 홈런 공동 2위에 복귀했고 브랜든리스(한화)는 데뷔 첫 완봉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승엽은 12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1회 1사2루 후 박진철의 4구째 직구를 통타,중월 2점포를 쏘아올렸다.시즌 34호를 기록한 이승엽은타이론 우즈(두산)와 홈런 공동 2위를 이루며 선두 펠릭스호세(롯데)를 1개차로 위협했다. 삼성은 배영수의 호투와장단 15안타를 집중시켜 기아를 11-6으로 꺾었다. 6이닝을2실점으로 버틴 배영수는 시즌 13승째를 마크, 다승 공동선두인 신윤호(LG)·임창용(삼성)에 1승차로 다가섰다. 2차전에서도 삼성은 박한이의 끝내기 안타로 4-3으로 승리,기아전 7연승을 달렸다. 3연패에 빠진 기아는 롯데와 공동4위. 삼성은 3-3으로 맞선 9회말 1사2루에서 박한이가 좌중간을 가르는 짜릿한 끝내기 2루타를 터뜨렸다. 한화는 잠실에서 리스의 눈부신 완봉투로 두산을 7-0으로완파하고 2연패를 끊었다. 한화는 롯데·기아에 승차 없이승률에서 뒤져 6위. 리스는 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4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봉쇄,시즌 5승째를 완봉승으로장식했다. LG는 수원에서 린튼의 역투로 현대를 5-2로 누르고 4위에1경기차로 다가섰다. 린튼은 6과 ⅔이닝 동안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3승째,7회 구원 등판한 유택현은 2와 ⅓이닝을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세이브.SK는 인천에서 롯데를 8-4로 따돌리고 4위에 3경기차로 따라붙었다.SK 선발조규제는 경기 시작과 함께 6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낚아 93년 8월31일 박철순(전 OB)이 세운 경기시작 후 연속 타자최다 삼진과 타이. 김민수기자 kimms@
  • 우즈 34호 4경기 연속대포

    타이론 우즈(두산)가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홈런 단독 2위에 올랐고 임창용(삼성)은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섰다. 우즈는 11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3-3으로 팽팽히 맞선 7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3번째투수 이상목의 3구째 직구를 밀어쳐 우월 1점포를 그려냈다.최근 4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34호를 기록한 우즈는이승엽(삼성)을 다시 1개차로 제치며 단독 2위에 올라 선두 펠릭스 호세(롯데)를 1개차로 위협했다.두산은 우즈의결승포로 4-3으로 이겼다.9회 등판한 진필중은 세이브를보태 시즌 26세이브포인트째를 마크,신윤호(LG)와 구원 공동 2위에 오르며 퇴출된 선두 벤 리베라(삼성)에 1포인트차로 다가섰다. 삼성은 대구에서 임창용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기아를 10-1로 대파,2연패를 끊었다.4위 기아는 삼성전 5연패의 수모를 당했다.최근 2연패로 부진했던 임창용은 7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5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14승째를 마크,신윤호(LG)와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또 지난해 8월5일 대구경기부터 친정팀 기아전 5연승.삼성은 1회말 집중 5안타와 3볼넷을 묶어 대거 7점을 빼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롯데는 인천에서 박지철의 역투를 앞세워 SK를 6-2로 눌렀다.5위 롯데는 기아에 반경기차로 바짝 따라붙으며 6위한화를 1경기차로 밀어냈다.박지철은 7이닝동안 5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버텨 최근 6연승으로 시즌 11승째를 올렸다. 롯데는 1-1로 맞선 5회 1데드볼 2볼넷 2안타를 묶어 4득점,승기를 잡았다.얀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고 호세는 볼넷 2개를 얻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호세는 5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지난해 박종호(현대)가 세운 59경기 연속 출루 기록에 3경기차로 따라붙었다. 현대는 수원에서 5-5로 맞선 8회말 2사 1·3루에서 신윤호의 어이없는 폭투로 결승점을 뽑고 박경완의 쐐기 3점포가 이어져 LG를 10-5로 물리쳤다.7위 LG는 기아에 2.5경기차를 유지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SK “야구는 9회부터”

    꼴찌 SK가 포스트시즌 진출의 실낱 희망을 되살렸다. SK는 10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9회초 양현석의천금의 동점타와 상대 투수의 잇단 폭투에 편승,한화에 4-3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최근 4연패 악몽에서 깨어난 SK는 4위 기아와의 승차를 4.5경기로 좁히며 기사회생했다.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한화는 기아와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지며 롯데에 승률에서 앞서 5위를 유지했다.SK 오상민은4회 3번째 투수로 시즌 60경기째 출장,프로 첫 5년 연속 60경기 연속 출장의 기록을 세웠다. SK는 지옥과 천당을 오간 한판이었다. SK는 2-3으로 뒤져벼랑에 선 9회초 선두타자 안재만의 안타로 역전 물꼬를 텄다.송재익의 보내기번트로 만든 1사2루에서 대타 양현석이짜릿한 동점 2루타를 터뜨려 코칭스태프의 기대에 한껏 부응했다.계속된 1사2루에서 역전의 위기감을 느낀 한화는 최영필 대신 새 용병 카를로스 차베스를 마운드에 올렸다.그러나 차베스는 어이없이 폭투 2개를 잇따라 뿌려 2루주자가홈까지 밟아 승리를 헌납했다. 현대는 사직에서 임선동의호투를 앞세워 갈길 바쁜 롯데의 발목을 8-5로 잡고 최근 3연패와 원정경기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롯데는 최근 2연승과 현대전 3연승 끝. 임선동은 7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7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12승째를 마크했다.지난해 공동 다승왕(18승) 임선동은 다승 선두 신윤호(LG)에 2승차,공동 2위 임창용(삼성)·손민한(롯데)에 1승차로 접근해 2년 연속 다승왕의 불씨를 지폈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승엽 33호 홈런 공동 2위

    이승엽(삼성)이 7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홈런 공동 2위에 올랐고 신윤호(LG)는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승엽은 9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4-6으로 뒤진 7회 1사3루에서 두번째 투수로 시즌 첫 출장한 최향남의 2구째 변화구를 통타,우중월 2점포를 그려냈다.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1일 이후 시즌 33호를 기록,타이론 우즈(두산)와 홈런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 펠릭스호세(롯데)를 2개차로 압박했다.그러나 삼성은 6-10으로졌다. LG는 6-6으로 맞선 7회말 2사후 김정민·이종열의 연속안타와 김재현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 유지현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이병규의 통렬한 ‘싹쓸이’ 2루타로 4득점,승부를 갈랐다.LG는 기아에 2.5경기차로 7위.7회 등판한 신윤호는 구원승으로 시즌 14승째를 마크,임창용(삼성)·손민한(롯데)을 1승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또 26세이브포인트로 구원 선두 벤 리베라(삼성)를 1포인트차로 추격했다. 기아는 광주에서 연장 10회 상대 끝내기 실책으로 두산을 7-6으로 제쳤다.4위 기아는 롯데·한화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기아는 6-6이던 연장 10회말 2사1루에서 김태룡의 좌전 안타 때 좌익수가 볼을 더듬은 데 이어 3루에 뿌린 볼을 백업플레이를 하던 진필중이 뒤로 빠뜨려 2루주자이종범이 홈을 밟았다. 현대-롯데(사직), SK-한화전(대전)은 비로 하루씩 연기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병현 5승 슬럼프 탈출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시즌 5승째를 따내며 최근 부진에서 탈출했다. 김병현은 9일 뱅크원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동안 1볼넷 무안타무실점으로 틀어막아 구원승을 챙겼다.김병현은 시즌 5승째(5패15세이브)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2.99에서 2.95로 낮췄다.
  • 호세 34호 ‘선두’·우즈 31호 ‘추격’

    펠릭스 호세(롯데)가 이틀 연속 홈런포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 양준혁(LG)은 시즌 첫 타격 선두에 나섰다.삼성은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호세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경기에서 1-1로 맞선 5회 2사2루에서 마일영의 초구 직구를통타, 중월 2점포를 뿜어냈다. 이로써 호세는 시즌 34호를기록,이승엽(삼성)을 2개차로 제치고 홈런 선두 굳히기에나섰다.롯데는 13안타씩을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끝에 현대를 7-6으로 힘겹게 따돌렸다.롯데는 한화에 승률에서 앞서며 4위 기아에 1경기차로 5위. 두산은 광주에서 빅터 콜의 역투와 우즈·심재학의 홈런등 장단 16안타를 퍼부으며 13-2로 승리,파죽의 6연승을 달리던 기아의 발목을 잡았다.우즈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포로 시즌 31호 홈런을 마크,호세를 3개,이승엽을 1개차로 추격했다.콜은 7이닝동안 6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째를 챙겼고 김동주는 5타수5안타 2타점의 맹타를 터뜨렸다.기아의 장성호는 2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은1회 상대 투수의 난조를 틈타 볼넷 4개와 3안타를묶어 대거 7득점,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잠실에서 3-3으로 맞선 9회초 1사후 터진 김한수의결승 1점포로 LG에 4-3으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5위 한화가남은 경기를 전승해도 승률에서 앞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LG는 기아에 2.5경기차로 7위. 이승엽은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지난 1일 수원 현대전이후 6일,4경기째 홈런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LG 양준혁은 5타수 2안타로 타율 .349를 기록, 심재학(.3482)·호세(.3480)를 제치고 시즌 첫 타격 선두에 올랐다. 김민수기자 kimms@
  • MLB/ 찬호 “있을때 좀 잘하지”

    박찬호(LA 다저스)가 팀 타선의 불발로 시즌 14승 달성에아쉽게 실패했다. 박찬호는 6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7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단 3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찬호는 투구수가 91개에 불과했지만 선발 로테이션이 4일 간격으로 좁혀짐에 따라 0-1로 뒤진 8회말 테리 멀홀랜드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9회 다저스 타선의 뒤늦은 폭발로 패전의 멍에도 벗었다. 박찬호는 시즌 13승9패에 머물렀으나 방어율은 3.05에서 다시 2점대(2.99)로 떨어졌다.또 2년 연속 200이닝 투구를 기록했고 통산 200탈삼진에도 3개차로 다가섰다.다저스 타선은 상대 선발 존 톰슨의 구위에 눌려 8회까지 단 2안타만 뽑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박찬호의 호투를 무색케 했다. 1∼2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박찬호는 3회 뼈아픈 실점을 했다.콜로라도의 벤 페트릭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존 톰슨의 보내기번트를 채드 크루터가 2루에 던졌지만 세이프되며 무사 1·2루를 내줬고 다시 후안 피에르의 보내기번트 타구를박찬호가 더듬는 바람에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박찬호가 후속타자 호세 오티스를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한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이후 무실점으로 버틴 박찬호의 마운드를 8회 이어받은 멀홀렌드가 오티스에게 뜻밖의 중월 1점포를 얻어맞아 0-2로 뒤지며 박찬호의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다저스는 9회초 타자일순하며 에릭 캐로스의 2타점적시타와 폴 로두카의 통렬한 3점 쐐기포 등 장단 7안타를몰아치며 순식간에 7득점,7-2의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다저스는 선두 애리조나가 이날 2위 샌프란시스코에 7-1로 승리,3경기차를 유지했고 샌프란시스코에는 반경기차로 따라붙었다.박찬호는 오는 10일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4승에 다시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호세 33호 홈런 단독1위

    펠릭스 호세(롯데)가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고 기아는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호세는 6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0-7로 크게 뒤진 4회초 오른쪽 타석에 나서 상대 선발 에프레인 발데스의 3구째 변화구를 통타,좌월 1점포를 쏘아올렸다.호세는 시즌 33호 홈런을 기록,이승엽(삼성)에 1개차로 앞서 지난달 16일 이후 21일,15경기만에 홈런 단독 1위에 복귀했다.그러나 롯데는 1-7로 졌다.LG는 발데스의 호투(6이닝 1실점)와 장단 10안타를 집중시켜 승리했다.롯데는 기아에 2경기,한화에 반경기차로 뒤져 6위로 내려앉았고 LG는 롯데에 반경기차로 7위. 기아는 인천에서 게리 레스의 눈부신 완투 피칭과 타선의응집력으로 SK를 5-1로 물리쳤다. 기아는 6연승으로 4위를굳게 지켰고 꼴찌 SK는 3연패에 빠지며 기아와의 승차가4.5경기로 벌어져 4강 진출이 버거워졌다.레스는 9이닝동안 삼진 13개를 솎아내며 단 2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5승째를 데뷔 첫 완투승으로 장식했다.기아는1-1로 맞선 6회 집중 4안타와 1볼넷을 묶어 4득점, 승부를갈랐다. 김민수기자
  • 프로야구/ 송진우 ‘2,000이닝’ 던졌다

    기아가 파죽의 5연승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꿈을 부풀렸다. 송진우(한화)는 프로 첫 2,000이닝 투구를 기록하며 완투승을 일궈냈다. 기아는 5일 인천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박진철의 호투와 홍세완(3점)·장성호(1점)의 홈런 2발로 SK를 7-2로 꺾었다.기아는 지난 5월 5∼10일 시즌 첫 5연승을 달린 이후4개월만에 다시 5연승을 일궈내며 4위를 굳게 지켰다.꼴찌SK는 4위와의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에힘겹게 됐다.선발 박진철은 7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4안타 무사사구 2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째를 챙겼다. 기아는 1회초 2사후 장성호·산토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1·3루에서 이동수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계속된 2·3루에서 홍세완이 통렬한 3점포를 뿜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수원에서 송진우의 눈부신 완투 피칭으로 현대를 4-1로 눌렀다.송진우는 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단2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틀어막아 지난해 7월4일 청주 해태전 이후 1년2개월만에 완투승으로 시즌 8승째를 장식했다. 특히 송진우는 9회 선두타자 박종호를 삼진으로 낚으며 프로 첫 2,00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데뷔 첫 해인 89년 156과⅔이닝(35경기)을 던진 송진우는 이후 부상으로 빠진 93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100이닝 이상을 던지며 지난 5월15일청주 현대전에서 정삼흠(전 LG)의 통산 최다이닝 투구기록(1,894와 ⅔이닝)을 갈아치웠다. 롯데는 잠실에서 박지철의 역투와 박현승의 만루포 등으로LG를 9-1로 대파했다. 롯데는 기아에 1경기차로 뒤져 한화와 공동 5위.박지철은 6과 ⅔이닝 동안 8안타 1실점으로 버텨 5연승으로 10승 고지를 밟았다.롯데 호세는 볼넷 1개를추가,92년 김기태(삼성)가 보유한 시즌 최다 볼넷(114개)과타이를 이뤘다. 두산은 대구에서 삼성의 막판 추격을 4-2로 따돌리고 대구구장 6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진필중은24세이브포인트째로 구원 2위 신윤호(LG)를 1포인트차로 압박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최상덕 쾌투 기아 4연승 ‘포효’

    최상덕(기아)이 팀을 4위로 끌어올렸고 심재학(두산)은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리며 타격 선두에 나섰다. 최상덕은 4일 인천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8과 ⅓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7안타 5볼넷 2실점으로 막았다.시즌 11승째를 챙긴 최상덕은 다승 공동 5위에오르며 공동 선두(13승)인 임창용(삼성) 손민한(롯데) 신윤호 등에 2승차로 접근,막판 뒤집기 가능성을 엿보였다. 올시즌 2완봉승을 포함,5완투승 등 7완투의 ‘무쇠팔’을과시한 최상덕은 이날도 8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으나 9회1사후 갑자기 힘에 부치며 아쉽게 2실점했다. 기아는 최상덕의 호투와 장일현의 3점포로 5-2로 승리,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기아는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고 7위였던 SK는기아에 2.5경기차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기아는 1-0으로 앞선 2회 2사후 김종국의 볼넷과 이종범의 내야안타로 맞은 1·2루에서 장일현의 통렬한 우월 3점포로 승기를 잡았다. LG는 잠실에서 롯데를 1-0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2연패를끊었다.1-0 승부는 올시즌 처음이다.LG는 기아에 1.5경기차 7위로 한계단 도약했고 롯데는 기아에 1경기차로 한화와 공동 5위. LG는 해리거-최창호(4회)-경헌호(5회)-유택현(7회)-신윤호(8회) 등 5명의 투수가 차례로 나서 무실점으로 막았고 롯데는 홈을 파고들다 2차례나 아웃되는 불운에 울었다.LG는3회 선두타자 권용관의 안타로 만든 1사2루에서 이병규의적시 2루타로 빼낸 1점을 끝까지 지켜 신승했다. 신윤호는25세이브포인트로 벤 리베라(삼성)에 2포인트차로 구원 2위. 현대는 수원에서 임선동의 역투와 홈런 2발 등 장단 11안타로 갈길 바쁜 한화를 8-2로 잡았다.임선동은 7이닝동안7안타 2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마크,올 6번째로 전구단상대 승리투수가 됐다.삼성은 대구에서 장단 17안타를 몰아쳐 두산을 11-6으로 눌렀다. 두산 심재학은 연타석 홈런 등 5타수 3안타 5타점(타율 .354)으로 에레라(SK)에 2리차 앞선 타격 선두에 올랐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병현 만루홈런 맞고 패전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만루 홈런을 맞고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김병현은 2일 샌디에이고의 퀄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앞선 8회말 무사 만루에서 등판,⅔이닝 동안 만루홈런 1개를 포함,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2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이로써 김병현은 시즌 4승4패15세이브를 기록했고 방어율은종전 2.61에서 2.81로 높아졌다.
  • 찬호, 타선도 불펜도 ‘고마운 날’

    박찬호(28·LA 다저스)가 타선과 불펜의 도움으로 어렵사리 시즌 13승째를 챙겼다. 박찬호는 31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5와 ⅔이닝 동안 삼진 5개와 홈런 2개를 포함한 안타 8개,사사구5개(볼넷 4개)로 4실점했다. 5-4로 앞선 6회초 2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박찬호는 뒤 이은 불펜들이 1점차 승리를 지켜 지난 25일 애틀랜타브레이브스전 완투승 이후 2연승하며 시즌 13승9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방어율은 다시 3점대(3.05)로 높아졌다. 승수는 보탰지만 박찬호는 시속 150㎞대의 빠른 직구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했고 제구력 난조에 이닝마다 주자를 내보내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불붙은 타선과 불펜들의 지원으로 소중한 1승을 보탰다. 첫 타자인 후안 피에르에게 초구 안타를 맞고 불안하게 출발한 박찬호는 1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2회초 제프 시릴로의 초구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준 뒤 계속된 2사 1·2루에서 피에르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2점째를 잃었다. 박찬호는 2회말 팀 타선이 1점을 보태 추격의 실마리를 만들자 3회초를 무실점으로 넘겼고 3회말 아드리안 벨트레의1점 홈런으로 2-2 동점이 돼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4회초 피에르에게 3루타를 맞은 뒤 호세 오티스의땅볼로 2-3으로 다시 끌려갔고 4회말 팀 동료 게리 셰필드의 1점 홈런으로 3-3 동점이 된 5회초에도 토드 힐튼에게 1점 홈런을 내줘 3-4로 뒤졌다. 이후 팀이 5회말 채드 크루터의 2점 홈런으로 5-4 역전에성공했지만 박찬호는 6회초 1사에서 상대 선발투수 데니 네이글의 내야 안타에 이어 피에르의 내야 땅볼,오티스의 몸맞는 볼,래리 워커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채강판됐다. 다행히 박찬호는 뒤 이어 마운드에 오른 테리 멀홀랜드가점수를 지켜 승리투수의 요건을 갖췄고 이후 매트 허지스와 제프 쇼가 1점차 승리를 지켜 승리투수가 됐다. 쇼는 9회초 무사 1·3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삼진 2개와 내야 땅볼로 위기를 넘겨 결정적으로 박찬호를 도왔다. 박찬호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선발등판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백재호 만루홈런 “이 맛이야”

    백재호(한화)가 통렬한 만루포로 팀의 4위를 굳게 지켰고 타이론 우즈(두산)는 29호 홈런으로 ‘대포 전쟁’을 가열시켰다. 백재호는 29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0-1로 뒤진 7회말 2사 만루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오상민의 7구째를 통타,좌월 만루홈런(개인통산 3번째)을 그려냈다.한화는 브랜든 리스의 눈부신 호투와 백재호의 만루포로 SK에 4-2로 역전승했다.전날 김태균에게 연장 끝내기 3점포를얻어맞은 SK는 이틀 연속 통한의 홈런포에 무릎을 꿇으며 7월1일 이후 두달만에 꼴찌로 추락했다.리스는 8과 ⅔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7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버텨 시즌 4승째를 올렸다. 두산은 광주에서 심재학의 연타석 홈런 등 대포 4발을 앞세워 갈길 바쁜 기아를 7-2로 눌렀다.기아는 믿었던 에이스 최상덕이 5이닝 동안 홈런 4발 등 7안타 5실점으로 부진,광주구장 6연패의 수모를 당했다.기아는 한화에 2경기차로 뒤져7위. 심재학은 4회 우중월 2점포에 이어 6회 1점포를 보태 시즌20홈런을 기록했다.또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타율 .358을마크,4타수 1안타의 펠릭스 호세(롯데)에 7리차로 앞서 타격 선두를 질주했다. 두산은 4회 심재학-김동주,6회 심재학-우즈의 랑데부포로 승기를 잡았다.6회 시즌 29호 홈런을 쏜 우즈는 홈런 공동 선두(31개)인 이승엽(삼성)과 호세에 2개차로 접근,홈런왕 경쟁을 3파전으로 몰고갔다. 롯데는 대구에서 박지철의 호투와 집중 13안타로 삼성을 11-3으로 대파했다.롯데는 한화에 반경기차로 5위.박지철은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4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최근 4연승으로 시즌 9승째를 챙겼다. LG는 잠실에서 임선동의 초반 난조(1과 ⅔이닝 동안 8실점) 속에 이병규의 5타수 4안타 등 장단 17안타를 폭발시켜 현대를 9-4로 물리치고 3연승했다. 6일만에 탈꼴찌에 성공하며 6위로 도약.7회 등판한 신윤호는 세이브를 추가,24세이브포인트로 구원 선두 리베라(삼성)에 3포인트차로 다가섰다. 김민수기자 kimms@
  • 루키 김태균 연장 끝내기포

    신인왕에 도전하는 고졸 루키 김태균(한화)이 통렬한 연장 끝내기 포로 팀의 4위를 굳게 지켰다. 롯데와 LG가 1·2위팀 삼성과 현대를 잡아 4위와 꼴찌 LG의 승차는 여전히 1경기를 유지했다. 김태균은 28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5-5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말 무사 1·2루에서 상대3번째 투수 김기덕의 5구째를 통타,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포를 뿜어냈다.한화는 8-5로 이겼고 통한의 끝내기포를 맞은 SK는 5위에서 7위로 곤두박질쳤다. 김태균은 이날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강력한 후보인박한이(삼성)를 막판 제치고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쥘 가능성을 엿보였다. 롯데는 대구에서 레이 데이비스의 역투와 김대익 조경환임재철의 홈런 3발 등 장단 18안타를 폭죽처럼 퍼부어 강호 삼성을 16-4로 대파했다. 시즌 5번째로 선발 전원 득점한 롯데는 2연패를 끊으며 4위 한화에 반경기차로 뒤져 5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롯데전 2연승과 대구구장 3연승끝.새 용병 레이는5와 ⅔이닝동안 6안타 3볼넷 3실점으로 버텨 2패뒤 5번째등판만에 귀중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롯데는 1회 김주찬과 박현승의 각 2루타로 1점을 뽑고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허문회의 적시타로 2점째를 빼냈다. 2회에는 최기문·이계성의 연속 안타에 이은 김대익의 짜릿한 3점포로 ‘특급 선발’ 임창용을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끌어내려 승기를 잡았다. LG는 잠실에서 경헌호의 호투와 이병규와 양준혁의 각 2점포 등 장단 14안타를 집중시켜 현대를 12-4로 꺾었다. 2회 3번째 투수로 등판한 경헌호는 5와 ⅓이닝동안 삼진4개를 곁들이며 단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값진 승리(3승째)를 일궈냈다. 두산-기아의 광주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이날 3개 구장에는 모두 1만 6,705명의 관중이 입장, 시즌 관중 250만명을돌파(251만3,465명)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증가한 수치다. 김민수기자 kimms@
  • 마일영, 이종범 잠재웠다

    마일영(현대)이 생애 첫 완봉승을 일궈냈고 이정범(기아)는 연속 안타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또 중위권 ‘4강 전쟁’은 4위와 8위의 승차가 다시 1경기로 좁혀져 더욱 가열됐다. 마일영은 26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9이닝동안 볼넷 7개를 내줬지만 삼진 10개를솎아내며 5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로써 마일영은시즌 10승째를 자신의 첫 완봉승으로 장식,신윤호(LG)와임창용(삼성 이상 13승),손민한(롯데 12승),배영수(삼성)·이승호(SK 이상 11승)에 이어 다승 공동 6위에 올랐다. 지난해 대전고를 졸업하고 쌍방울에 2차 지명됐다가 현대로 현금 트레이드(3억원)된 고졸 2년차 마일영은 절묘한제구력을 주무기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마일영은 9회 2사 1·3루의 위기에서 이종범을 삼진으로 낚아 완봉을 지켰다.이종범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쳐 복귀후 18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마감했다.현대는 마일영의 완봉투와 김인호의3점포로 기아를 4-0으로 완파했다. 기아는 5위 SK, 6위 롯데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져 7위로 떨어졌다. LG는 대전에서 에프레인 발데스의 역투에 힘입어 홈런포를 앞세운 한화의 막판 추격을 6-4로 따돌리고 3연패를 끊었다.LG는 기아에 반경기차로 뒤져 8위.발데스는 6과 ⅓이닝동안 6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버텨 시즌 6승째를 따냈다. 7회 등판한 신윤호는 세이브를 추가,23세이브포인트로 구원 2위에 올랐다. 롯데는 잠실에서 타선의 응집력으로 두산을 9-5로 꺾었다.선발 염종석은 5와 ⅔이닝동안 7안타 3볼넷으로 3실점(2자책)으로 막아 시즌 4승째.SK는 인천에서 홈런 3발로 6점을 빼내는 장타력으로 6연승을 질주하던 삼성의 발목을 9-8로 잡았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완투로 12승

    ‘4전5기’-.박찬호(LA 다저스)가 완투승으로 시즌 12승을 일궈냈다. 박찬호는 지난 25일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9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5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4-1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달 29일 콜로라도전에서 11승을 올린 이후 무려 27일,5경기만에 3연패를 끊고 승수를 추가,12승9패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다시 2점대(2.95)로 떨어졌다.박찬호의 완투승은 지난달 19일 밀워키전 완봉승 이후 올2번째이고 개인 통산 8번째(완봉승 2번)다. 무엇보다도 지난 20일 뉴욕 메츠전 부진 이후 현지 언론과 팀 내부에서제기됐던 불신을 완전히 해소하게 돼 기쁨은 두배로 컸다. 내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박찬호는 앞으로 6경기 등판 기회가 남아 ‘연봉 대박’의 마지노선인 15승 전망을 밝게 했다. 사이영상 2차례 수상을 포함,시즌 20승 고지에 5차례나오른 특급 투수 톰 글래빈(7이닝 4실점)과의 맞대결에서박찬호는 시종일관 150㎞를 웃도는 불같은 강속구로 글래빈을압도했다. 1회초 숀 그린의 1점포와 4회초 마키스 그리솜의 3점포가폭발, 4-0으로 앞서 어깨가 가벼워진 박찬호는 4회말 치퍼존스-브라이언 조던-켄 캐미니티로 이어지는 상대 클린업트리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날 하이라이트를 이뤘다. 박찬호는 6회말 1사 1·3루의 위기에서 조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 1점을 내줬지만 9회말까지도 150㎞를 웃도는 강속구를 뿌리며 짜릿한 완투승을 챙겼다. 김민수기자
  • 기아 최상덕 완투승

    최상덕(기아)이 올시즌 자신의 5번째 완투승으로 팀을 4위로 견인했다. 최상덕은 24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9이닝동안 7안타 4볼넷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이로써 에이스 최상덕은 현대전 3연패를 끊고 시즌 10승째(다승 공동 4위)를 기록,신윤호(LG) 임창용(삼성) 손민한(롯데)에 이어 시즌 4번째로 전구단 상대 승리 투수가 됐다.올시즌 7번째 완투를 한 최상덕은 5승1무1패를 기록했다. 기아는 5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나며 한화에 반경기차로 앞서 지난 20일 이후 4일만에 4위로 도약했다.기아는 1-1의 균형을 이루던 8회 1사 만루에서 홍세완의 2타점 2루타와 이종범의 2타점 2루타,김종국의 적시타가 폭죽처럼 터지며 단숨에 5득점,승부를 갈랐다.이종범은 복귀후 1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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