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볼넷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48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오재영 “오~10승”

    현대가 새내기 투수 오재영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잡고 17일 만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현대는 9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7과 3분의2이닝 동안 안타 2개 볼넷 3개만을 내준 채 삼진 4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역투한 오재영을 앞세워 두산에 6-0으로 신승했다.64승(46패5무)째를 거둔 현대는 이날 나란히 패전한 삼성과 두산을 한 경기 차로 제치고 지난달 23일 이후 1위로 복귀했다. 이날 잠실전에서 오재영은 ‘준비된 신인왕’이었다.최고 구속은 143㎞.그러나 직구의 공끝이 살아 움직인데다 커브와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찌르며 막강 두산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오재영은 올해 서울 청원고를 졸업한 좌완.시즌 중반까지 에이스 정민태의 부진을 잘 메워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이날 10승(6패)째를 올려 신인왕 타이틀의 기대를 부풀렸다.또 제작년 김진우(기아·12승11패)에 이어 2년 만에 신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4회 2점을 선취한 현대는 9회 심정수의 2타점 적시타와 이숭용의 1타점 2루타 등을 묶어 4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4위 SK는 7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4안타 4볼넷만을 허용한 채 삼진 5개를 엮어내며 1실점한 에이스 이승호의 역투를 바탕으로 삼성에 3-1로 승리했다. 1회 이호준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앞서나간 SK는 3회 이진영의 중전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김기태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소중한 2점을 추가했다.이승호는 13승(8패)째로 다승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반면 이날 승리를 거둔 오재영과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고신인 권오준은 5패(9승2세)째를 당해 희비가 엇갈렸다. 기아는 청주에서 홈런 3개를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한화에 13-2로 대승을 거뒀다.마해영은 8회에 솔로 홈런을 작렬,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작성했다.선발 강철민은 8승(11패)째.꼴찌 롯데는 선발 박지철(7승7패)이 지난 94년 이후 첫 완봉승을 거둔 데 힘입어 LG를 6-0으로 가볍게 꺾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기아, 리오스타고 4위 복귀

    다니엘 리오스(기아)가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서며 팀을 한달만에 공동 4위로 견인했다. 리오스는 8일 청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 선발 등판,7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6안타 4볼넷 2실점으로 막았다.이로써 리오스는 개리 레스(두산)와 다승 공동 1위를 이루며 다승왕의 꿈을 부풀렸다. 기아는 리오스의 호투 속에 이종범,이재주의 1점포 등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10-2로 낙승했다.기아는 2차전에서도 심재학의 1점포 등 타선의 집중력으로 8-4로 승리,연속 경기를 독차지했다.2차전 선발 김진우는 5와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5안타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11개월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기아는 55승55패4무로 SK를 승차없이 제치고 지난달 8일 이후 한달만에 공동 4위로 올라섰다. LG는 사직 연속경기에서 롯데를 8-2,4-0으로 연파했다.LG는 기아와 1승차로 포스트시즌 진출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두산은 잠실에서 박명환의 호투에 힘입어 현대를 3-2로 따돌렸다.박명환은 7이닝 동안 5안타 5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버텨 12승째를 챙겼다.2600여명이 찾은 잠실에서는 두산 5명,현대 4명 등 모두 9명의 선수가 병역비리에 연루돼 경찰에 소환됐고,이들 중 일부는 선발 출장할 예정이어서 두 팀의 경기는 응원가 없이 무거운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MLB] 박찬호 7실점… 복귀후 첫 패전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 후 첫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박찬호는 7일 알링턴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과 3분의1이닝 동안 7안타를 얻어맞고 7실점(5자책점),패전을 기록했다.시즌 3승5패.방어율은 종전 5.14에서 5.32로 높아졌다.박찬호는 3-6으로 뒤진 7회 1사 1루에서 교체됐고,구원투수 론 메이헤이가 호세 발렌틴에게 1타점 우월 2루타를 허용하는 바람에 7실점을 떠안았다.텍사스는 4-7로 패했다. 박찬호의 투구수는 112개.이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73개에 탈삼진은 4개에 불과했고,볼넷은 3개를 내줬다.최고 구속은 시속 151㎞. 박찬호는 3회까지 안타 없이 볼넷 1개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깔끔하게 출발했다.그러나 1-0으로 앞선 4회 아론 로완드와 카를로스 리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폴 코네코의 병살타 때 동점을 허용한 데 이어 칼 에버렛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허용해 2-1로 역전당했다.이후 악몽 같은 5개의 무더기 실책은 박찬호를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밀어넣었다. 2루수 알폰소 소리아노가 조 크리디의 빗맞은 직선타구를 떨어뜨렸고,이어진 무사 1·2루에서는 박찬호가 보내기 번트 타구를 잡았지만 3루에 악송구,또 1점을 내줬다.포수 로드 바라하스까지 홈송구를 뒤로 빠뜨려 추가 1실점의 빌미를 만들었다. 실책은 계속 이어졌다.4-3으로 뒤진 7회 윌리 해리스와 카를로스 리에게 연속으로 빗맞은 안타를 허용한 박찬호는 1사 1·3루에서 다시 3루 견제 악송구로 5점째를 헌납했고,폴 코네코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6점째를 내준 뒤 강판당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경완 10일만에 ‘쾅’

    ‘토종 거포’ 박경완(SK)이 홈런왕의 불씨를 댕겼다.개리 레스(두산)는 다승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박경완은 5일 문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2회 1사후 상대 선발 손민한의 144㎞짜리 초구 직구를 통타,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는 동점포를 쏘아올렸다.이로써 박경완은 지난달 26일 LG전 이후 10일 만에 시즌 31호 홈런을 작성,맞수 클리프 브룸바(현대)와 3일 만에 공동 1위를 이뤘다. 각 18경기와 21경기를 남긴 박경완과 브룸바의 막판 홈런 레이스는 토종-용병의 자존심과 맞물려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SK는 손민한의 구위에 눌려 2-3으로 졌다.5위 기아에 1승차로 여전히 4위.롯데 손민한은 7과 3분의1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1실점으로 7승째.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로 관심을 끈 대구경기에서는 현대가 마이크 피어리의 호투와 박진만의 3점포 등으로 삼성을 5-2로 따돌렸다.현대는 선두 삼성에 이어 승차없이 2위.올시즌 맞대결을 모두 마친 현대-삼성전은 10승7패2무의 현대 우위로 끝났다. 피어리는 8이닝 동안 6안타 무사사구 2실점으로 막았다.특히 지난 7월8일 잠실 LG전부터 파죽의 9연승을 질주,배영수와 올시즌 최다 연승 타이를 이뤘다.피어리는 13승째로 선두 추격의 고삐를 힘껏 조였다.현대는 1회 1사 1·2루때 심정수의 적시타로 1점을 뽑고,계속된 1·2루에서 박진만이 난조를 보인 김진웅으로부터 통렬한 3점포를 뿜어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광주에서 레스의 호투와 최경환 김동주의 홈런 2방 등 장단 9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갈 길 바쁜 기아의 발목을 12-3으로 잡았다.3위 두산은 3연패에서 벗어났고 기아는 2연승을 마감했다. 레스는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7안타 2실점으로 버텼다.최근 3연승으로 시즌 14승째를 따낸 레스는 다승 공동 2위인 배영수(삼성) 다니엘 리오스(기아) 마이크 피어리를 1승차로 제치고 5일 만에 단독 1위에 올랐다.두산은 4-2로 앞선 7회 안타 2개에 사사구 5개를 얻는 행운으로 대거 6득점했다. 잠실에서는 뒷심에서 앞선 LG가 한화에 7-5로 재역전승,SK에 2승차로 따라붙었다.9회 등판한 진필중은 5월26일 잠실 삼성전 이후 3개월여 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2004 프로야구] 브룸바 9일만에 홈런 단독선두 복귀

    클리프 브룸바(현대)가 9일 만에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브룸바는 3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0-0이던 4회 1사후 상대 선발 권오준의 시속 140㎞짜리 초구 직구를 통타,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로써 브룸바는 지난달 1일 한화전 이후 무려 33일,22경기 만에 시즌 31호 홈런을 작성해 맞수 박경완(SK)을 1개차로 제치고 단독 1위에 복귀했다.브룸바는 타격 1위,타점 3위에도 올라 20년 만에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한다. ‘헤라클레스’ 심정수(현대)도 1-1로 맞선 7회 승부를 가르는 3점포(18호)를 쏘아올렸다.‘미리보는 한국시리즈’로 관심을 끈 이날 경기는 두 거포의 홈런 2방으로 현대가 6-2로 이겼다.현대는 선두 삼성과 승차없이 2위. 또 신인왕 후보끼리 격돌한 오재영(현대)-권오준(삼성)의 선발 맞대결에서는 오재영이 승리했다.고졸 루키 오재영은 7이닝동안 7안타 2볼넷 1실점으로 9승째를 거둬 ‘중고신인’ 권오준과 다승 타이를 이뤘다. 기아는 광주에서 다니엘 리오스의 호투와 심재학의 2점포 등 장단 9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두산을 9-1로 완파했다.이로써 5위 기아는 52승54패4무를 마크,4위 SK(53승54패7무)에 1승차로 다가서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부풀렸다. 리오스는 7이닝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7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 13승째를 따낸 리오스는 배영수(삼성) 개리 레스(두산)와 다승 공동 선두를 이뤄 다승 경쟁을 3파전으로 몰고갔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28년만이야” 서울대 야구부 기적의 첫 승

    만년 꼴찌팀 서울대 야구부가 팀 창단 28년 만에 감격적인 첫 승을 신고했다. 서울대는 1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전국대학야구 가을철리그 B조 예선리그 송원대와의 경기에서 선발 박진수가 9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8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는 역투 속에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서울대는 지난 77년 팀 창단 이후 무려 28년 동안 199패1무의 참담한 성적 끝에 기적 같은 첫 승을 일궈내 학교 야구부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박진수의 호투속에 이날 서울대는 2회 1사 1,3루에서 용민의 중전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4회에는 상대 실책속에 1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서울대 야구부는 그동안 대학야구에서 콜드게임 패배조차 좀처럼 면치 못해 심심찮게 퇴출설까지 나돌았던 최약체 팀이다. 초등학교때부터 선수생활을 한 다른 대학선수들에 비해 기량이 형편없다 보니 대한야구협회는 서울대와 붙은 팀의 승패는 인정하지만 타율과 타점,홈런 등 개인기록은 아예 제외시키는 실정이다.서울대는 비록 올해 창단한 신생팀이긴 하지만 전원이 고교시절 야구선수 출신으로 구성된 송원대를 상대로 첫 승을 올린 뒤 마치 우승이라도 한 듯 축제 분위기에 젖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양준혁 2점포… 1700안타 달성

    ‘타격 달인’ 양준혁이 시원한 대포로 통산 1700안타 고지에 우뚝 섰고,배영수(이상 삼성)는 완투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섰다. 양준혁은 1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팀이 6-1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상대 4번째투수 문용민으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는 통렬한 2점포(25호)를 쏘아올렸다. 데뷔 이후 12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양준혁은 이로써 1479경기 만에 개인통산 1700안타를 달성했다.이는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한화)이 지난해 5월3일 대전 SK전에서 17시즌,1812경기 만에 1700안타를 수립한 데 이은 역대 2번째 대기록.이같은 추세라면 양준혁은 이날 현재 1767개의 안타를 빼낸 장종훈의 통산 최다안타 기록을 내년 갈아치울 전망이다.양준혁은 1699안타 이후 기록을 의식한 탓인지 10타석 7타수 무안타에 그치다 이날 마지막 타석에서 마침내 홈런을 터뜨렸다. 선발 등판한 배영수는 9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7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이로써 배영수는 최근 4연승으로 시즌 13승째를 기록,개리 레스(두산)와 다승 공동 1위를 이루며 생에 첫 다승왕의 꿈을 부풀렸다.또 2002년 9월14일 대구경기부터 한화를 상대로 5연승,무패 행진을 이어가 ‘천적’임을 입증했다. 배영수는 이날 직구 최저 구속이 145㎞,최고가 152㎞에 이를 정도로 구위가 빼어났다.하지만 막강 팀 타선이 터질 듯하면서도 터지지 않아 승운이 따르지 않는 듯했다.삼성은 상대 선발 최영필의 변화구에 눌려 6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무득점.그러나 삼성의 뒷심은 0-1로 뒤진 7회 드러났다.김대익과 진갑용의 연속 안타로 맞은 1사 1·2루에서 박종호가 깨끗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단숨에 2-1로 전세를 뒤집었다.기세가 오른 삼성은 8회 박한이의 3점포에 이은 양준혁의 2점포 등으로 10-1로 대승했다.2위 현대와 1승차로 단독 선두.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김진우 9이닝 구원승 ‘깜짝投’

    김진우(기아)가 ‘완투승 같은 구원승’으로 4강 진출의 희망을 부풀렸다. 김진우는 31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1회 2번째 투수로 등판,9이닝 동안 삼진을 13개나 솎아내며 단 3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중간계투로 나설 예정이던 김진우는 갑작스럽게 1회 마운드에 올랐다.선발 훌리오 마뇽이 3구째 공을 롯데의 첫타자 김주찬의 헬멧에 맞혀 퇴장당한 탓이다.1회 두번째 타자부터 상대한 김진우는 9회까지 최고시속 150㎞의 강속구를 주무기로 롯데 타선을 압도,시즌 2승째를 올렸다.1998년 4월29일 잠실 두산-한화전에서도 당시 두산 진필중이 1회 구원 등판해 9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적이 있다.5위 기아는 4-1로 승리,4위 SK에 1승차로 바짝 다가서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가능성을 살렸다. 두산은 잠실경기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9회말 2사 1·2루에서 김동주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SK에 3-2의 꿀맛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3위 두산은 삼성 현대에 이어 3번째로 60승 고지를 밟으며 1·2위 삼성·현대를 여전히 1승차로 위협했다. 두산은 선발 개리 레스의 눈부신 호투로 8회까지 2-0으로 앞서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다.그러나 9회초 상대 이진영과 김기태에게 안타를 내준 데 이어 다시 박경완에게 2루타,강혁에게 희생플라이를 얻어맞아 뼈아픈 동점을 허용했다.다승 단독 선두(13승) 레스는 7과 3분의2이닝 동안 무실점의 매서운 피칭을 과시했으나 후속 투수의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삼성은 대전에서 9회말 박한이의 통렬한 역전 3점포로 한화를 6-5로 물리치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7회 진갑용의 2점포로 2-4로 따라붙은 삼성은 9회 1점을 만회한 뒤 계속된 2사 2·3루에서 박한이가 조영민으로부터 극적인 3점 홈런을 뿜어내 일순간 전세를 뒤집었다.한화의 고졸 2년차 윤규진은 7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2실점(비자책)으로 역투했으나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현대는 수원에서 마이크 피어리의 역투로 LG를 8-2로 눌렀다.피어리는 12승째를 마크,다승왕 불씨를 키웠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김선우 파드레스전 4이닝 7실점 부진

    김선우(27ㆍ몬트리올 엑스포스)가 30일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9안타를 얻어맞고 7실점,패전을 기록했다.시즌 3승5패에 방어율 5.53.투구수 68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46개.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2개에 그쳤다.
  • 찬호 ‘부활投’ 미네소타전 6이닝 2실점… 시즌3승

    8-2로 앞선 7회 초.마운드를 내려가는 ‘코리안 특급’에게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그 또한 모자를 벗어 정중하게 답례했다.99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는 텍사스의 ‘에이스’로 돌아와 있었다. 박찬호가 27일 미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4안타 3볼넷 2실점으로 화려한 부활 투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시즌 3승 4패 방어율 5.50.지난 5월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99일 만에 돌아온 박찬호는 5월13일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전에서 시즌 2승을 따낸 뒤 106일 만에 1승을 보탰고,2002년 9월13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무려 1년11개월14일 만에 홈경기 승리를 챙겼다.투구 수 84개를 기록한 박찬호의 최고 구속은 시속 153㎞.커브와 슬러브,SF볼 등 낙차 큰 변화구까지 함께 구사하며 전성기 못지않는 위력적인 공을 뿌렸다. 1회 초 선두타자 새넌 스튜워트와 토리 헌터에게 거푸 안타를 허용하며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은 박찬호는 5번 루 포드를 삼진으로 낚은 데 이어 코리 코스키를 외야플라이로 잡아내는 뛰어난 위기 관리능력을 보이며 실점 없이 첫 위기를 넘겼다. 텍사스의 타선도 불붙은 방망이로 보답했다.1회 말 알폰소 소리아노의 좌월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2회 행크 블레이락의 적시타와 에릭 영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탠 뒤,4회 블레이락의 2점 홈런 등으로 4점을 추가했다. 이후 5회까지 볼넷 2개만을 내준 채 단 한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 투구로 ‘원맨쇼’를 펼친 박찬호는 6회 초 2실점했지만 성공적인 복귀전으로는 손색이 없었다. 박찬호는 “제구력 위주로 던지다 보니 집중이 더 잘 됐다.”면서 “지금까지는 팬들의 성원이 부담스러웠지만 갑자기 국민들이 내 뒤에서 함께 던진다는 생각에 오히려 힘이 더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SK 4방 ‘홈런쇼’

    이호준(SK)이 통렬한 3점포로 팀의 살얼음판 4위를 굳게 지켰다.이강철(38·기아)은 역대 두번째로 통산 150승 고지에 우뚝 섰다.SK는 13일 문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홈런 4방을 폭죽처럼 쏘아올리며 한화를 14-4로 대파했다. 전날 18일 만에 4위로 올라선 SK는 2연승으로 4위를 고수한 반면 공동 5위 한화는 4연패에 빠지며 1승차로 LG와 공동 6위로 밀려났다. 이호준은 승부를 가르는 시즌 21호 3점포를 포함해 강혁과 교체된 6회까지 4타수 4안타 4타점의 맹타로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SK는 4-4로 팽팽히 맞선 6회 2사 1·2루에서 이호준이 짜릿한 결승 3점포를 뿜어 균형을 깼다. 기아는 사직에서 롯데에 6-4로 승리,2연패를 끊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5회 구원등판한 이강철은 승리를 챙겨 개인통산 150승 고지를 밟았다.이강철은 통산 563경기에 등판,8957타자를 맞아 150승과 함께 1723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180승과 1740탈삼진의 송진우(한화)에 이어 통산 다승과 탈삼진 2위.특급 선발 김진우는 9회 등판해 생애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현대는 잠실에서 마이크 피어리의 호투로 두산을 6-1로 일축,1위 삼성과 승차없이 2위로 올라섰다. 피어리는 8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6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5연승으로 시즌 9승째를 챙겼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LG 신바람 5연승

    동명이인인 LG 이승호와 SK 이승호가 나란히 선발승을 챙겼고 LG는 시즌 첫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LG는 12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이승호의 호투와 랑데부포 2개로 한화를 7-0으로 완파했다.이로써 LG는 한화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시즌 첫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7위 LG의 무서운 상승세로 공동 5위 한화·기아,4위 SK 등 4팀이 나란히 45승째를 기록,중위권 순위 다툼은 더욱 뜨거워졌다.이승호는 6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단 2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9승째를 챙겼다. LG는 0-0이던 2회말 알 마틴-최동수의 랑데부포로 기선을 제압한 뒤,5-0으로 앞선 5회 이병규-김재현의 랑데부포로 승기를 굳혔다.한 경기 한 팀 2개의 랑데부포는 시즌 처음이며 통산 9번째. SK는 문학에서 이승호의 역투를 앞세워 현대를 4-2로 물리치고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선발 이승호는 7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4안타 4볼넷 2실점으로 막아 10승 고지에 우뚝 섰다.다승 공동 선두인 개리 레스(두산)와 배영수(삼성)에 이어 공동 3위.SK는 2-2의 균형을 이룬 7회 선두타자 박경완의 내야안타에 이은 김민재의 보내기번트 때 투수의 1루 악송구로 무사 2·3루의 찬스를 얻었다. SK 타선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조원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빼낸 SK는 좌익수의 공을 받은 유격수가 3루로 악송구를 던진 틈을 타 2루 주자도 홈을 밟아 4점째를 올렸다.‘헤라클레스’ 심정수는 4회와 6회 연타석 1점포를 쏘아올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박찬호 무실점 호투 메이저복귀 임박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11일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SBC브릭타운볼파크에서 벌어진 트리플A 포틀랜드 비버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5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최고 시속 147㎞의 직구와 커브,체인지업을 골고루 섞어 던진 박찬호는 5회까지 2-0으로 앞선 채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구원투수가 6회초 3점을 허용해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박찬호는 이달 말쯤 빅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142㎞ 직구야 슬라이더야?

    배영수(삼성)가 짜릿한 완투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배영수는 11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회 심재학에게 2점포를 얻어맞았지만 9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6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특히 배영수는 최고 151㎞의 직구와 무려 142㎞의 변화구(슬라이더)를 찍어 절정의 구위를 과시했다. 이로써 배영수는 시즌 11승째를 화려한 완투승으로 장식,개리 레스(두산)와 다승 공동 1위에 나섰다. 삼성은 배영수의 역투와 김한수의 결승 3점포 등 장단 10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갈길 바쁜 기아를 7-2로 눌렀다.삼성은 3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고 5위 기아는 2연패를 당했다. 삼성은 0-0이던 4회 1사 1·2루에서 김한수의 통렬한 3점포로 기선을 제압한 뒤 6회 1사 1·2루때 롯데에서 이적한 김대익의 중월 2루타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현대는 문학에서 루키 오재영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SK의 막판 추격을 10-5로 따돌리고 2연패를 끊었다.최근 2연패로 부진했던 오재영은 6이닝동안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째로 신인왕의 불씨를 되살렸다. LG는 잠실에서 김광삼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7-2로 물리치고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LG는 44승50패3무를 마크,6위 SK와의 승차를 없애며 5위 기아와 4위 한화에 단 1승차로 근접,피말리는 ‘4강 전쟁’을 더욱 가열시켰다. 김광삼은 6이닝동안 4안타 4볼넷 2실점(비자책)으로 귀중한 7승째를 챙겼다.5연승을 달리던 한화 선발 김해님은 난조로 시즌 첫 패배. 두산은 마산에서 9회 무서운 뒷심으로 롯데에 5-3으로 역전승,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삼성 시즌 첫 단독선두

    삼성이 마침내 시즌 첫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삼성은 10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8-8로 맞선 9회말 대타 박정환이 행운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기아를 9-8로 따돌리고 2연승했다. 이로써 삼성은 52승38패6무를 마크,공동 1위이던 현대를 1승차로 제치고 올시즌 첫 단독 선두의 기쁨을 맛봤다.삼성의 페넌트레이스 단독 선두는 지난해 7월3일 이후 처음. 8-8의 팽팽한 균형은 9회말 싱겁게 깨졌다.선두타자 양준혁의 볼넷,김한수의 보내기번트,박한이의 고의 볼넷에 이은 김종훈의 우중간 안타로 삼성은 천금의 만루 찬스를 잡았다. 기아는 믿었던 마무리 신용운을 끌어내리고 상대 좌타자 김대익을 의식,좌완 오철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자 삼성도 우타자 박정환을 대타로 내세웠다.하지만 기대했던 오철민은 무기력하게 스트레이트로 볼 4개를 뿌려 기아 더그아웃을 아연실색케 했다.이날 기아는 무려 7명,삼성은 6명의 투수를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SK는 문학에서 엄정욱의 역투와 이호준의 쐐기포로 현대를 4-2로 눌렀다. ‘총알 탄 사나이’ 엄정욱은 6이닝 동안 볼넷 6개를 남발했지만 최고 시속 154㎞의 ‘총알투’로 삼진 8개를 솎아내며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김수경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엄정욱은 7승째를 낚으며 시즌 탈삼진 119개를 기록,탈삼진 선두 박명환(두산)에 11개차로 바짝 다가섰다.다승 공동 선두(11승)를 노리던 현대 김수경은 7이닝 동안 4안타 3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불발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SK는 3-1로 앞선 8회초 상대 전근표에게 1점포를 허용했지만 공수가 교대된 8회말 이호준이 통렬한 1점포(20호)를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마산에서 장원준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4-2로 물리치고 2연승했다.맞수 LG전에서 충격의 3연패를 당한 두산은 올시즌 천적이나 다름없는 롯데를 넘지 못해 4연패의 수렁에 허덕였다. 좌완 고졸 루키 장원준은 140㎞를 웃도는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6과 3분의2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 올렸다.8회 등판한 노장진은 최근 4연속 세이브로 이적 후 6세이브째.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MLB] 백차승 깔끔한 데뷔

    ‘새내기 빅리거’ 백차승(24·시애틀 매리너스)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백차승은 9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원정경기 8회말에 등판,1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국 투수로는 8번째로 메이저리그에 등판한 백차승은 이날 경기에서 돋보이는 위기 관리능력을 보였다.시애틀이 1-5로 뒤진 8회 일본 출신 하세가와 시게토시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등판한 백차승은 선두 레이 산체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 기세를 올렸다.그러나 후속 브룩 포다이스에게 좌전안타,칼 크로포드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백차승은 5년여 만에 찾아온 기회를 물거품으로 만들지 않았다.훌리오 루고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제프 블럼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임무를 완수했다.시애틀은 1-5로 패했다. 한편 김선우는 이날 텍사스주 휴스턴 미니트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깜짝 선발 등판,4이닝 동안 1홈런을 포함해 3안타 2볼넷으로 1실점 호투했다.시즌 방어율은 종전 5.63에서 5.48로 낮아졌다.팀은 휴스턴을 5-2로 꺾었다.최희섭도 이날 필라델피아전에 1루수 겸 7번 타자로 나섰지만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전날 필라델피아전에서 짜릿한 결승 2루타로 이적 후 첫 타점을 기록한 최희섭은 이로써 타율도 .270에서 .268로 떨어졌다.다저스는 1-4로 패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희섭·승엽, 美·日서 나란히 2루타

    ‘빅초이’ 최희섭(25·LA 다저스)이 시원한 2루타로 이적 후 첫 타점을 기록했다.이승엽(28·일본 롯데 마린스)도 10경기만에 2루타를 터뜨리며 1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최희섭은 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4회말 2타점 2루타를 뽑아내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LA는 필라델피아에 줄곧 앞선 끝에 6-3으로 승리,최희섭의 타점은 결국 결승 타점이 됐다.볼넷 1개를 포함,3타수 1안타를 기록해 타율도 .270으로 끌어올렸다.다저스는 오달리스 페레스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필라델피아를 6-3으로 누르고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승엽은 같은 날 삿포로 돔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1루수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3-0으로 앞선 6회초 1사1루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2루타를 뽑아냈다.17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이승엽은 앞서 2회에는 볼넷을 골라 나간 뒤 호리 고이치의 홈런때 득점도 1개 보탰다.롯데는 선발 오노 신고가 니혼햄의 타선을 산발 4안타로 틀어막아 5-0 완승을 거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004 프로야구] LG ‘양金’ 두산 울렸다

    LG가 김재현의 천금 같은 결승타로 두산전 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LG는 6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경기에서 8회말 김재현의 2타점 결승 2루타에 힘입어 서울 라이벌 두산을 5-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LG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41승50패를 기록,공동 4위 기아·한화에 3승차로 다가서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부풀렸다. LG는 또 지난 5월16일 잠실전 이후 무려 3개월 만에 두산전에서 승리,7연패의 사슬도 끊었다.라이벌답게 지난해까지 통산 199승199패로 동률을 이뤘던 두 팀은 그러나 올시즌 두산이 11승3패로 크게 앞서며 우위가 가려졌다. LG는 3-3의 팽팽한 균형을 이룬 8회 1사후 이병규와 홍현우의 연속 안타로 맞은 1·2루의 찬스에서 김재현이 상대 좌완 이혜천으로부터 짜릿한 우중간 2루타를 뿜어내 일순간 승부를 갈랐다. 지난달 13일 롯데전 이후 24일 만에 선발에서 중간계투로 나선 LG 김광삼은 2와 3분의1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6승째를 챙겼다. 롯데는 수원에서 현대를 4-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2연패를 끊었다.2위 현대의 패배로 이날 경기가 없던 3위 삼성은 일주일 만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롯데 선발 박지철은 5이닝 동안 볼넷 6개를 내줬지만 삼진 4개를 곁들이며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5월23일 잠실 두산전 이후 5연패에서 탈출해 5승째를 올렸다.8회 등판한 노장진은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아 이적 후 5세이브째를 올렸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SK 빈볼시비 5명 퇴장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SK 빈볼시비 5명 퇴장

    올시즌 프로야구 처음으로 집단 몸싸움을 벌여 양팀 선수 5명이 무더기로 퇴장 당하는 불상사가 빚어졌다.집단 퇴장은 1999년 4월30일 잠실 LG-해태전에서 볼 판정 시비로 감독 코치 선수 등 모두 6명이 퇴장된 이후 처음이며 통산 4번째다. 5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삼성-SK경기에서 발생한 집단 몸싸움의 발단은 삼성이 12-5로 크게 앞선 7회말 2사후 SK 공격때 삼성 투수 호지스의 4구째 공이 브리또 등 뒤로 날아가면서 비롯됐다.스트레이트 볼넷을 고른 뒤 대주자와 교체돼 덕아웃으로 들어간 브리또는 빈볼로 판단,분을 이기지 못해 복도를 따라 3루쪽 삼성 덕아웃으로 돌아가 이닝을 마치고 들어오는 호지스에게 달려들려 했다.삼성 직원이 이를 막았고,이를 본 SK 김기태가 덕아웃으로 달려가자 양팀 선수들이 뒤엉켜 난투극 일보직전으로 치달았다.SK 이호준이 방망이로 의자를 내리쳤고 심한 몸싸움을 벌였지만 주먹다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로 인해 SK에서 브리또 카브레라 이호준,삼성에서 배영수 박정환 등 모두 5명이 한꺼번에 퇴장당했다.경기 중단 시간은 17분.한국야구위원회(KBO)는 조만간 상벌위원회를 열어 사태의 주동자를 징계할 방침이다. 이날 경기는 양준혁의 2점포(24호) 등 장단 14안타를 집중시킨 삼성이 12-5로 압승했다. 3연승의 삼성은 세번째로 50승 고지에 오르며 선두 두산에 단 1승,2위 현대에 승차없이 바짝 다가섰다.6위 SK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총알탄 사나이’ 엄정욱(SK)과 생애 첫 다승왕을 노리는 배영수(삼성)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는 공교롭게도 두 투수 모두 5이닝도 버티지 못해 다소 싱거웠다.엄정욱은 4와 3분의1이닝 8안타 2볼넷 8실점(5자책),배영수는 3과 3분의2이닝동안 9안타 2볼넷 5실점의 수모를 당했다. 한화는 사직에서 김해님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롯데를 8-2로 꺾고 2연승했다. 이로써 한화는 44승46패를 기록,지난 6월25일 이후 41일 만에 기아와 공동 4위에 올라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지폈다. 선발 김해님은 5와 3분의2이닝동안 4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5연승을 질주,에이스임을 과시했다.2001년 2월 군에 입대해 3년간의 공백을 가졌던 김해님은 지난 5월5일 광주 기아전에 시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뒤 6월5일 문학 삼성전부터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린 것.한화는 1회 이범호의 3점포(17호)로 기선을 제압하는 등 장단 13안타를 효과적으로 몰아쳐 8안타를 산발시킨 롯데에 완승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레스 코리아무대 첫 완봉

    개리 레스(두산)가 짜릿한 첫 완봉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레스는 4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4안타 5사사구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이로써 레스는 3시즌만에 처음으로 화려한 완봉승의 기쁨을 맛보며 시즌 11승째를 기록했다.박명환(두산),배영수(삼성),김수경(현대) 등 ‘토종 삼총사’를 1승차로 따돌리고 지난달 3일 이후 32일만에 다승 단독 1위.방어율도 2.87로 끌어내려 이승호(LG)를 제치고 이 부문 4위로 올라섰다.레스는 또 개인통산 34승째를 마크,최근 두산에서 퇴출된 마크 키퍼와 외국인투수 최다승 타이를 이뤘다. 2001년 국내 무대에 첫선(기아)을 보인 레스는 그해 7승9패로 부진했지만 이듬해 두산에서 16승(8패)을 따내며 특급투수 반열에 올랐다.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해 3승4패에 그친 그는 절묘한 변화구를 인정받아 올해 두산 유니폼을 입고 진가를 발휘했다.두산은 유재웅의 2점포 등 장단 10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6-0으로 완승,선두를 굳게 지켰다. 삼성은 문학에서 권오준의 역투와 박한이의 3점포 등 장단 15안타를 집중시켜 SK를 15-5로 대파,2연승했다.3위 삼성은 49승째를 올려 선두 두산에 2승,2위 현대에 1승차를 유지했다.SK는 3연패에 빠졌다. 현대는 수원에서 김수경의 호투와 이숭용의 2점포 등으로 LG를 3-2로 제치고 2연승했다. 김수경은 7이닝 동안 3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10승 고지를 밟았다. 한화는 사직에서 송창식의 역투와 1-0으로 앞선 4회 터진 이범호의 1타점 적시타를 끝까지 지켜 롯데에 2-1로 신승했다.루키 송창식은 5와 3분의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8승째로 신인왕 꿈을 부풀렸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