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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PB] 이승엽, 연이틀 홈런포 ‘짜릿’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랑데부홈런으로 이틀 연속 호쾌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뜨겁게 달아오른 방망이를 과시했다. 이승엽은 19일 히로시마시민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9회초 시즌 7호째인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홈런과 2루타, 그리고 볼넷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한 이승엽은 팀의 9-1 대승에 힘을 보태며 시즌 타율도 종전 .308에서 .315로 한껏 끌어올렸다. 팀내 홈런 경쟁에서도 매트 프랑코(8개)에 이어 베니 아그바야니와 함께 공동 2위. 전날 1점포를 포함해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이승엽은 이로써 이틀 연속 홈런포를 휘두르는 동시에 3경기째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격감도 바짝 끌어 올렸다.2경기 연속 홈런을 쳐낸 것은 지난달 4월5∼6일 퍼시픽리그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경기 이후 올시즌 두번째, 일본 무대 통산 5번째다. 1회 1사 2,3루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한 이승엽은 4회 1사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그러나 2-0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시원한 좌월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고사카 마코토의 중전안타 때 홈을 밟았다. 7회 무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첫 타점을 올린 이승엽은 9회에서는 상대 4번째 투수인 우완 아마노가 초구로 던진 135㎞짜리 가운데 직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는 홈런을 뽑아냈다. 앞타자 오오쓰카 아키라의 솔로홈런에 이은 랑데부 아치. 롯데는 선발 야스토모 쿠보의 호투에다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히로시마를 9-1로 제압,2연승을 올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NPB] 승엽 시즌6호 ‘쾅’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의 방망이가 한 수 위의 센트럴리그팀을 상대로 한 인터리그에서 불을 뿜었다. 이승엽은 18일 히로시마시민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2-0으로 앞선 4회 초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시즌 6호 홈런 등 볼넷 1개를 포함,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의 신들린 듯한 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도 종전 .290에서 .308로 뛰어 올랐다. 이날 홈런은 시즌 여섯 번째이자 지난 6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첫 경기로 시작된 퍼시픽리그·센트럴리그 팀들 간의 인터리그 들어서 두번째 홈런. 이승엽은 열흘 전인 지난 8일 요코하마와의 홈 3연전 마지막날 1점짜리 시즌 5호 아치를 쏘아올렸다.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팀내 홈런 경쟁에서도 베니 아그바야니, 매트 프랑코를 1개차로 바짝 따라붙으며 ‘아시아 홈런킹’의 자존심이 걸린 용병간 본격적인 거포 대결에도 다시 불을 지폈다.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4회 두번째 타석 주자없는 2사 상황에서 상대 우완 사사오카 신지의 초구인 114㎞짜리 커브를 통타, 우측 담장을 시원하게 넘어가는 1점짜리 아치를 그려냈다. 이승엽은 5회와 6회 연달아 우전안타와 2타점 적시타를 더 보태 지난 8일 이후 열흘 만에 ‘멀티히트’도 기록했다. 롯데는 히로시마를 9-5로 제압하고 최근 4연패의 고리를 끊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2005] 손민한 ‘아니 벌써 7승’

    손민한(롯데)이 시즌 7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손민한은 17일 사직(관중 2만 68명)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7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3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눈부시게 호투했다. 손민한은 파죽의 6연승으로 시즌 7승째를 기록, 바르가스(삼성)를 1승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또 방어율 2위(2.25)로 선두 배영수(1.84 삼성)를 바짝 뒤쫓았다. 롯데는 손민한-노장진의 ‘황금계투’로 4-1로 이겼다. 삼성은 승차없이 승률(.667)에서 두산(.676)에 뒤져 6일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8회 2사 1·2루의 위기에서 구원등판한 ‘수호신’ 노장진은 강동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불을 끈 뒤 9회 3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봉쇄, 전 구단 상대 세이브를 기록했다. 구원 선두 노장진은 14세이브째. 손민한과 루더 해크먼(7이닝 6안타 2실점)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되던 이날 경기에서 0-0의 균형을 깬 것은 롯데. 롯데는 4회 신명철의 좌익선상 2루타로 만든 2사3루에서 펠로우의 좌전 2루타에 이은 손인호의 좌전 적시타로 2-0으로 앞섰다.7회 양준혁의 2루타와 박한이의 적시타로 1점차로 쫓긴 롯데는 8회말 정수근의 안타로 맞은 1사2루에서 라이온의 1타점 2루타와 펠로우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8회초 1사3루의 귀중한 찬스를 잡았으나 김재걸의 스퀴즈번트때 3루주자가 홈에서 아웃돼 동점을 이루는 데 실패했다. 한편 이날 예정된 LG-현대(수원)전은 비로 취소됐고 SK-두산(잠실), 기아-한화(청주)전은 노게임이 선언됐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MLB] 찬호 “못믿을 불펜”

    ‘박찬호가 문제인가, 불펜이 문제인가.’ 올시즌 4승 고지를 앞두고 있는 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가 벌써 3번이나 불펜의 ’불쇼’로 승리를 날렸다. 17일 US셀룰러필드에서 가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냈지만 1회 만루홈런을 포함,6안타 5실점을 허용했다. 타선의 도움으로 6-5로 앞선뒤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요건을 갖췄지만 마운드를 넘겨받은 구원투수 닉 레질리오가 8회말 이구치 다다히토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 승패조차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박찬호는 투구수 96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55개였고, 최고구속은 146㎞를 찍었다.3승1패를 유지했지만, 방어율은 4.99에서 5.32로 뛰어올랐다. 텍사스는 9회 케빈 멘치의 결승홈런에 힘입어 7-6으로 이겼지만 불펜진의 박찬호 구원 실패는 올시즌 벌써 3번째. 지난 4월 9일 시애틀전에서는 5와 3분의2이닝 동안 3실점하며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내려왔지만 불펜이 7회 역전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리를 날렸고, 지난 11일 디트로이트전서도 6회 2사까지 4-2로 앞선 채 마운드를 내줬지만 구원투수가 동점을 허용,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3번의 똑같은 상황을 놓고 여러가지 원인 분석이 있지만 송재우 Xports 해설위원은 박찬호의 강박관념에서 찾는다. 그는 “6이닝을 놓고 보면 제구력은 80∼85점을 줄 만큼 평균치”라면서 “투구 메커니즘의 문제가 아니라 ‘불펜의 핵’ 프랭크 프란시스코와 카를로스 알만자의 공백으로 구멍이 난 구원투수진에 넘기기 전 최대한 끌고가려는 강박관념이 무덤을 팠다.”고 분석했다. 실제 박찬호는 이날 1회 투아웃까지 손쉽게 잡아냈지만 3번 애런 로완드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폴 커네코와 칼 에버렛을 맞아 귀신에 홀린듯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꽂아 넣지 못했다. 확연히 볼로 보이는 유인구를 고집하다 볼넷을 반복한 것. 좌타자 AJ 피어진스키에게 0-2로 몰린 박찬호가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던진 투심패스트볼은 밋밋하게 복판으로 쏠렸고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이 됐다. 고개를 떨궜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졌다.
  • [MLB] 구대성 모처럼 ‘쨍’

    ‘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이 3경기 만에 선발출장,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고, 구대성(36·뉴욕 메츠)도 모처럼 깔끔한 피칭으로 그간의 부진을 씻어냈다. 최희섭은 1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7번타자로 나서 2타수 1안타 1타점에 볼넷 1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희섭은 시즌타율을 .308에서 .312로 끌어올렸다. 0-0이던 2회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희섭은 99년 데뷔 이후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는 등 통산 96승41패 방어율 3.30을 찍어 ‘제2의 그렉 매덕스’로 불리는 특급투수 팀 허드슨의 2구째를 정확하게 받아쳐 시즌 18번째 타점을 기록했다.4회에는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6회엔 몸에 맞는 공으로 또다시 출루했다. 다저스(21승16패)는 이날 애틀랜타에 2-5로 패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추락했다. 구대성(36·뉴욕 메츠)은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 8회 구원등판해 1이닝 동안 볼넷 1개 삼진 1개로 틀어막았다. 시즌 방어율도 5.00에서 4.50으로 낮췄다. 첫타자 에이브러햄 누네스를 3루땅볼로 처리한 구대성은 강타자 래리 워커를 맞아 볼카운트 2-1에서 바깥쪽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어 스탠딩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짐 에드먼즈마저 2루 플라이로 처리해 ‘좌완 스페셜리스트’의 위용을 과시했다. 한편 ‘코리안특급’ 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는 17일 메이저리그 최고승률팀(27승11패 .711)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세번째 ‘4승사냥’에 나선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2005] 김명제, 3만 부산갈매기 잠재우다

    올시즌 프로야구 흥행의 키를 쥐고 있는 ‘돌풍의 팀’ 두산-롯데의 격돌에서 ‘슈퍼루키’ 김명제가 최고의 피칭을 뽐낸 두산이 웃었다. 삼성은 시즌 첫 선발타자 전원타점·득점(통산 4번째)의 대기록을 작성하며 현대를 제치고 선두를 고수했다. 두산은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05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고졸신인 김명제의 혼신의 역투에 힘입어 롯데를 8-2로 꺾었다. 이로써 두산은 초반 최대 난관으로 여겨졌던 삼성과의 주중 3연전에 이은 ‘경부선 원정시리즈’를 3승3패로 선방, 선두권 돌풍이 일회성이 아님을 입증했다. 선발 김명제는 148㎞의 묵직한 직구와 슬라이더를 적절히 섞어 7이닝 동안 5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3승째를 거뒀다. 특히 볼넷을 단 1개도 내주지 않을 만큼 완벽한 제구력을 뽐내 올들어 4번째로 사직구장을 가득 메운 ‘부산갈매기’들의 함성을 잠재워 버렸다. 두산 타선이 먼저 폭발했다.2회초 안경현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를 훔쳐 최근 제구력 난조를 겪고 있는 롯데 염종석을 흔들었다. 홍성흔이 내야땅볼로 아웃되면서 그대로 끝나는 듯했지만, 김창희가 몸에 맞는 볼로 불씨를 살린 뒤 연속3안타로 4점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빨 빠진 호랑이’로 전락한 기아는 잠실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스리런홈런 두 방을 포함,7타점을 몰아친 손지환과 리오스의 호투로 6연승을 달리던 LG를 9-2로 눌렀다. 기아는 3회 1,3루에서 장성호의 타구를 현대 수비진이 더듬는 사이 ‘어부지리’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되는 2사 1,2루에서 ‘히어로’ 손지환이 진필중의 3구를 끌어당겨 스리런 홈런을 뿜어냈다.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던 손지환에게 또 한번 찬스가 왔다.7회 마해영과 이재주의 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손지환은 바뀐 투수 류택현의 2구째를 놓치지 않았고, 공은 좌측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120m짜리 쐐기 3점포가 됐다. 삼성은 수원구장에서 현대 투수 5명을 상대로 장단 15안타와 6개의 사사구를 숨쉴틈 없이 몰아쳐 13-5로 대승을 거뒀다. 삼성 선발 바르가스(6승2패)는 5이닝 5실점을 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손민한과 함께 다승 공동1위에 올라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프타임] 이승엽·최희섭 각각 1안타

    이승엽(29·롯데 마린스)과 최희섭(26·LA다저스)이 13일 각각 3타수 1안타씩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지바 롯데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 무사 2,3루이던 2회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쳐냈다. 타율은 종전 .293에서 .295로 약간 높아졌다. 최희섭은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처음으로 5번타자로 선발출장,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02에서 .303으로 조금 올랐다.
  • [MLB] BK ‘빗속 쾌투’

    계속된 부진으로 침몰하던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이 ‘투수들의 무덤’으로 악명높은 쿠어스필드에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으로 재기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었다. 연일 대폭발을 일으키고 있는 ‘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도 3안타를 몰아치며 시즌 첫 3할타율(.302)에 진입했다. 김병현은 12일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깜짝 선발등판,5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안타 1실점 쾌투를 펼쳤다. 좌완 조 케네디의 부상으로 올 시즌 처음이자 지난해 5월11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꼭 1년 만에 선발등판의 행운을 잡은 김병현은 최고 구속은 138㎞에 그쳤지만 꿈틀거리는 공끝을 뽐내며 고비마다 삼진을 낚아냈고, 방어율도 7.62에서 6.00으로 크게 낮췄다. 김병현은 콜로라도가 2-1로 앞선 5회말 타석에서 대타 제이슨 제닝스로 교체돼 승리요건을 갖췄지만, 구원투수 호세 아세베도가 6회초 라이안 랭어한스에게 동점홈런을 맞아 승리를 날렸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1회 3타자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눈부신 호투를 예고했다. 타선도 1회말 선취점을 뽑아 김병현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2회 2사만루의 위기를 삼진으로 정면돌파한 뒤,3회 마커스 자일스와 치퍼 존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처리해 첫승의 기대를 부풀렸다. 하지만 4회 앤드루 존스에게 동점 우월 솔로홈런을 허용,‘옥에 티’를 남겼다.2사뒤 유격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내 제구가 흔들린 김병현은 연속 볼넷 2개로 만루까지 몰렸지만, 라파엘 퍼칼을 낙차 큰 커브로 3구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콜로라도는 6-5로 승리했다. 최희섭은 같은 날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장해 2루타 하나를 포함,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1회 무사2루에서 상대선발 제프 수판에게 우전안타를 뽑아낸 최희섭은 1-2로 뒤진 3회 무사 1루에서 수판의 2구째를 힘껏 끌어당겨 우중간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추는 통렬한 2루타로 동점타점을 수확했다. 공이 홈으로 송구되는 사이 재치있게 3루까지 내달린 뒤, 후속 JD 드루의 1루 땅볼때 홈으로 파고들어 역전 득점.5회에도 무사 1루에서 결대로 밀어쳐 좌중간 안타를 뽑아내며 안타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다저스는 최희섭의 맹타에도 불구하고 3-9로 무릎을 꿇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2005] 삼성 ‘선두 탈환’

    삼성이 안방에서 두산을 무너뜨리고 하루 만에 반 게임차 단독선두에 복귀했다. 돌풍의 롯데는 SK를 잡고 선두권의 꿈을 부풀렸고,LG도 시즌 첫 4연승으로 단독 4위에 올라섰다. 두산과 하루 사이 1,2위를 맞바꾸는 혈전을 벌이고 있는 삼성은 12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박한이의 결승 투런홈런과 배영수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7-2로 격파하고 또 선두를 탈환했다. 삼성의 에이스 배영수는 7회까지 두산을 상대로 7안타 2실점으로 묶어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탈삼진도 8개(시즌 51개)를 보태 부문 1위에 올라섰다. 지난 시즌 MVP 배영수 대 ‘고졸루키’ 금민철. 선발의 무게만 놓고 일방적일 것처럼 보였지만 삼성은 시즌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두산의 ‘깜짝 선발’ 금민철에게 눌려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두산에 1,2회 각 1점씩을 내준 뒤 2회 무사 만루의 황금 같은 찬스에서도 김종훈의 병살타로 단 1점에 그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2로 뒤진 4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6번 박한이가 ‘빅뱅’의 물꼬를 텄다. 볼카운트 1-3에서 금민철의 공을 결대로 밀어쳐 좌측 펜스를 훌쩍 넘긴 것. 시즌 4호이자 110m짜리 투런 아치. 5회에 잠시 숨을 고른 삼성 타선은 6회 들어 또 폭발했다. 삼성은 1사 이후 심정수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진갑용과 박한이의 안타를 묶어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두산은 불을 끄기 위해 금민철을 내리고 김성배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김종훈과 김대익의 연속 적시타와 박종호의 희생플라이로 대거 4득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롯데는 문학구장에서 SK를 8-1로 물리치고 인천 원정을 기분 좋게 2승1패로 마감했다. 손민한은 7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5연승을 달리며 6승(1패)으로 다승 부문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롯데는 3회 초 정수근과 라이온의 볼넷과 이대호의 사사구를 엮어 만든 1사 만루에서 손인호와 최준석의 연속안타로 4득점을 쓸어담아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돌렸다. LG는 잠실에서 한화에 짜릿한 7-4 역전승을 연출했다.1-1로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가던 8회 초 한화에 먼저 3점을 내주면서 패색이 짙었지만,8회말 대타 이성열의 생애 첫 3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마테오의 2점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기아는 광주구장에서 대타 이재주의 ‘3점포 재주’를 앞세워 ‘형제구단’ 현대에 6-5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2005] 토종 3인방 거포경쟁

    이대호(롯데)와 이숭용 송지만(이상 현대) ‘토종 트리오’가 홈런 경쟁에서 또 다른 삼각 구도를 형성했다. 이대호는 11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05프로야구 SK와의 원정경기 4회초 2사 풀카운트에서 상대 좌완 산체스의 6구째 직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8일 기아와의 광주경기에서 공동 선두 킷 펠로우와 나란히 8호 홈런을 터뜨린 지 사흘 만에 홈런을 추가한 이대호는 이날 역시 기아를 상대로 2점짜리 홈런을 걷어올린 이숭용,8·9호 연타석 홈런을 작렬한 송지만과 함께 홈런더비 1위를 내달렸다. 전날까지 홈런 8개로 이대호 이숭용과 함께 삼각 구도를 형성했던 롯데의 펠로우는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2위로 처졌다. 그러나 롯데는 2회 선발 장원준이 김태균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고 내려간 뒤 5회에는 주형광이 다시 김민재에게 2점짜리 홈런을 허용하는 등 장단 11안타를 얻어맞고 2-9로 대패, 최근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4연패를 걱정하던 현대는 광주경기에서 이숭용 송지만의 ‘쌍끌이포’에 힘입어 기아에 9-5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숭용은 2-2로 균형을 맞춘 5회초 상대 선발 최상덕으로부터 백보드를 맞히는 시원한 중월 2점포를 가볍게 날려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고, 송지만은 6회와 8회 각각 3점·2점포를 잇달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6호, 프로야구 통산 507호 연타석 홈런. 현대 선발 김수경은 7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솎아낸 반면 홈런 1개 포함,10안타 볼넷 4개로 4실점(4자책점)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으로 행운의 4승째를 챙기며 다승 부문 공동 2위로 뛰어 올랐다. 삼성과 뜨거운 선두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두산은 대구에서 5회 김동주의 2점짜리 시즌 5호 홈런에 힘입어 맹추격을 벌인 삼성을 5-4로 물리치고 하루 만에 단독 1위에 복귀했다.LG는 잠실에서 한화를 9-3으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2005] 사자 ‘곰돌이 행진’ 막았다

    삼성이 두산을 끌어내리고 6일 만에 선두를 탈환했고, 롯데는 4연승을 내달리며 2위를 2경기차로 바짝 위협했다. 삼성은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05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바르가스의 호투와 박한이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7-2로 완승을 거뒀다. 삼성은 지난달 잠실 원정에서 올시즌 유일하게 3연패를 안긴 ‘라이벌’에게 깨끗하게 설욕했고, 두산의 연승행진은 ‘9’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개막한 지 이제 한 달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라고 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은 ‘달구벌 대회전’은 예상외로 싱겁게 승부가 갈렸다.1회말 두산의 ‘슈퍼루키’ 김명제에게 1번 강동우-2번 박종호-3번 양준혁이 모두 삼진을 당했지만,2회 무사 1루에서 박한이가 김명제의 143㎞짜리 직구를 기다렸다는 듯 밀어쳐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최근 9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두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3회초 김창희의 2루타와 사사구 2개를 엮어 만든 2사만루에서 4번 김동주의 깔끔한 우전 적시타로 순식간에 2-2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삼성이 4-2로 달아난 5회말, 두산의 기록되지 않은 실책 2개로 순식간에 승부는 굳어졌다.2사 뒤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볼넷 2개를 연달아 내준 김명제는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며 타석에 들어선 조동찬에게 원바운드 공을 뿌렸다. 덩달아 포수 홍성흔이 블로킹하지 못하고 옆으로 빠뜨리며 ‘차려진’ 2,3루 찬스. 조동찬이 때린 공은 우익선상으로 높이 떠올랐고 까다롭긴 해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타구였지만 장원진(1루)과 안경현(2루), 문희성(우익수)이 서로 미루다 공을 놓쳐 2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롯데는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서 3-2, 짜릿한 승리를 일궈 인천에 ‘부산갈매기’를 울려퍼지게 했다. 롯데는 1회초 톱타자 정수근이 우중월 안타로 물꼬를 튼 뒤 신명철의 2루타와 이대호의 적시타를 묶어 손쉽게 2점을 뽑았다.SK도 1회말 김재현의 솔로홈런과 2회 박경완의 밀어네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8회초 롯데 박기혁의 솔로아치로 승부가 갈렸다. 롯데의 ‘철벽마무리’ 노장진은 뒷문을 완벽하게 걸어잠가 12세이브로 구원 단독선두를 지켰다. 한편 기아는 광주 홈경기에서 현대에 4-2 역전승을 거둬 8개구단 가운데 마지막으로 10승 대열에 합류했고,LG는 잠실에서 한화를 7-2로 무너뜨렸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2005] 두산 ‘파죽의 9연승’

    두산이 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눈앞에 뒀다. 두산은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황윤성이 시즌 마수걸이로 넘긴 선제 1점포와 3회 집중 4안타로 4득점하는 등 장단 11안타를 터뜨리며 현대를 6-5로 제압했다. 두산은 이로써 팀 최다 기록인 10연승(2000년 6월16∼27일)에 한 발 바짝 다가섰다. 두산은 1-5로 크게 뒤지던 3회말 2사 1·2루에서 안경현의 우전안타로 추격을 시작, 김동주의 몸맞는 공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홍성흔의 밀어내기와 문희성의 우전 적시타 등으로 균형을 맞춘 뒤 4회 1사 2루에서 장원진의 천금같은 결승 우전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과 선두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삼성은 대구경기에서 임창용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7-2로 물리치고 선두 두산과의 승차를 0.5로 유지했다. 임창용은 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며 2볼넷 3안타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롯데는 광주경기에서 기아와 홈런 2방씩을 주고받는 팽팽한 경기를 펼친 끝에 짜릿한 5-4 역전승을 거두고 연승행진을 재개했다. 최근 3연승째.LG는 문학경기에서 장문석이 산발 7안타, 탈삼진 5개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아 SK를 6-0으로 제압하고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한편 같은 날 2군 경기에서는 상무의 선발 고우석(21)이 9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으며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지난 2001년 8월9일 SK 김희걸에 이어 두번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승엽 ‘쾅’ 최희섭 3타수 1안타

    이승엽(29·롯데 마린스)과 최희섭(26·LA 다저스)의 방망이가 일본과 미국에서 연일 불을 뿜었다. 이승엽은 8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3차전에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 시즌 첫 두 점짜리 홈런으로 5호포를 장식했다. 지난달 18일 퍼시픽리그 니혼햄 파이터스전 이후 20일,12경기만의 홈런. 이승엽은 또 이날 희생플라이 1개와 좌전안타를 포함,3개의 타점과 1득점까지 거둬들이며 팀의 인터리그 2연승에 버팀목이 됐다. 이승엽은 전날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로 돌아선 방망이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타율은 .303으로 지난달 16일 이후 다시 3할대에 진입했다. 1회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승엽은 3회 1사 2,3루에서 좌익수 깊숙한 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인 뒤 세번째 타석인 4회 1사 3루에서 상대 우완 요시카와 데루아키의 2구째 몸쪽 직구를 끌어당겨 우측 담장을 넘는 호쾌한 2점홈런을 뽑아냈다. 롯데는 장단 19안타를 맹폭, 요코하마에 18-0 대승을 거뒀다. 최희섭도 지난 7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2방의 홈런포와 2루타를 포함,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3득점의 활약을 펼친 데 이어 8일에도 선발 출장,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연일 방망이에 불을 붙였다. 타율은 종전 .274에서 .276. 최희섭은 3회 1사후 오티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날린 뒤 후속 타자의 중월 2점홈런 때 홈을 밟았다. 하지만 3-0으로 앞서던 다저스는 선발 데릭 로가 6회 6점을 내줘 3-11로 역전패했다. 최병규 박록삼기자 cbk91065@seoul.co.kr
  • [MLB] 2승 재응, 마이너行 ‘충격’

    ‘나이스 가이’ 서재응(28·뉴욕 메츠)이 혼신의 역투로 2승 사냥에 성공했지만,‘코리안 특급’ 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는 최악의 피칭으로 4승 달성에 실패했다. 서재응은 5일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 동안 무려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1안타 2볼넷 무실점의 퍼펙트 피칭으로 11일 만에 승리를 낚았다. 시즌 2승1패에 방어율도 3.27에서 2.00으로 뚝 떨어졌다.8탈삼진은 본인 타이기록. 서재응의 투구는 ‘컨트롤 아티스트’로 불리면서 승승장구하던 2003년을 연상케 했다. 면도날 제구력을 바탕으로 140㎞대의 직구와 타자 앞에서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마음먹은 대로 뿌려 필라델피아 타선을 5회 2사까지 노히트노런으로 묶어버렸다. 하이라이트는 4회초. 타율 .322로 정교한 타격을 자랑하는 2번 체이스 어틀리를 2-3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운 서재응은 3번 바비 어브레이유마저 스탠딩 삼진으로 잡아냈다. 다음 타자는 올시즌 6개의 홈런을 쏘아올린 슬러거 팻 버렐.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은 서재응은 덤벼드는 버렐의 심리를 이용,2-2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마무리지었다. 메츠는 9회 마무리 브랜드 루퍼가 연타석 홈런을 맞아 위기를 맞았지만 3-2로 승리했다. 하지만 서재응은 이날 쾌투에도 불구하고 마이너리그행 보따리를 꾸렸다. 메츠의 코칭스태프로선 부상자명단에 있던 외야수 마이크 캐머런을 복귀시키면서 연봉이 저렴한 서재응 카드를 활용하려는 속셈. 박찬호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회 2사까지 홈런 2개를 포함,8안타와 볼넷 6개를 남발해 5실점으로 무너졌다. 방어율은 4.76으로 높아졌고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출발부터 안 좋았다.1회 제이슨 켄달에게 빗맞은 2루타를 맞은 뒤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내준 박찬호는 3회 스콧 해티버그에게 투런홈런을 맞았다. 텍사스 타선이 4회 홈런 두 방을 엮어 7득점, 전세를 뒤집었지만 박찬호는 4회말 에루비엘 두라조에게 뼈아픈 2점포를 허용했다. 이후 투아웃을 잡은 뒤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흔들리자 벅 쇼월터 감독은 미련없이 강판시켰다. 텍사스는 8회초 6점을 쓸어담아 16-7로 승리했다. 한편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7회 구원등판,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최희섭(26·LA 다저스)은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246까지 떨어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2005] 롯데, 드디어 삼성 깼다

    손민한(롯데)이 지긋지긋한 삼성전 13연패의 사슬을 끊고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홍성흔(두산)은 짜릿한 역전 끝내기 안타로 팀을 12일만에 단독 선두로 견인했다. 손민한은 5일 마산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8이닝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6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로써 손민한은 첫 5승(1패) 고지를 밟으며 다승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롯데는 삼성을 5-0으로 완파하며 최근 2연패와 마산구장 5연패, 지난해 6월27일부터 이어져온 삼성전 13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삼성은 연승 행진을 7에서 멈추며 2위로 내려앉았다. 1-0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롯데는 6회 4득점하며 단숨에 승기를 굳혔다. 선두타자 라이온의 안타와 이대호·펠로우의 연속 볼넷으로 맞은 무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최준석의 2루 땅볼로 각 1점을 보태고 바뀐 투수 김진웅의 폭투와 몸에 맞는 공으로 2점을 더 빼냈다. 두산은 잠실에서 2-3으로 뒤진 9회 2사 만루에서 홍성흔의 2타점 끝내기 안타로 LG에 4-3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파죽의 7연승으로 지난달 23일이후 12일 만에 단독 1위에 나섰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LG는 4연패에 빠졌다. 현대는 수원에서 김동수의 만루포 등 홈런 3방으로 심재학의 연타석 홈런 등으로 맹추격한 기아를 10-8로 제쳤다.3회 1점포(8호)를 친 현대 이숭용은 홈런 단독 선두. 한화는 대전에서 김태균-스미스의 랑데부포와 데이비스의 1점포 등 홈런 3방으로 SK를 8-5로 물리쳤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MLB] 찬호 “오클랜드 미워”

    오클랜드는 ‘열번 찍어도 안 넘어가는 나무’인가. 지난 1998년 6월10일 첫 등판에서 승리를 따낸 이후 통산 열번째 대결. 그러나 결과는 똑같았다. 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벽에 부딪혔다. 이날 3과3분의2이닝 동안 무려 103개의 공을 던져 홈런 2개 포함, 피안타 8개에 6볼넷 5실점. 탈삼진은 3개에 그쳤다. 더욱이 이날 투구 이닝은 2001년 7월14일 경기에서 3과3분의1 이후 오클랜드전 최소. 최근 상승세를 타며 연승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박찬호는 결국 시즌 최악의 투구로 조기강판 당하며 시즌 4승째를 날린 것은 물론, 길고 긴 ‘오클랜드 징크스’에 치를 떨어야 했다. 재기의 발판이던 ‘투심 패스트볼’의 컨트롤이 안된 데다 구심의 ‘짠물 판정’도 부진을 부채질했다.3회까지의 투구수는 무려 76개. 초반부터 열심히 도끼질을 하다 무너진 격이었다. 박찬호의 대오클랜드전 통산 성적은 1승6패에 최근 6연패. 이 가운데 5연패는 텍사스로 이적한 뒤였다. 박찬호는 팀 타선이 살아나며 승패없이 물러나 연패의 늪에서는 벗어났지만 닷새전 보스턴전에서 보여준 완벽한 컨트롤이 되살아나지 않는 한 징크스를 털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MLB] 추신수 “첫 안타 신고합니다”

    최희섭(26·LA 다저스)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추신수(23·시애틀 매리너스)는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뽑았다. 구대성(35·뉴욕 메츠)은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희섭은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1-2로 뒤진 4회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자크 데이의 몸쪽 공을 잡아당겨 짜릿한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팀의 4-2 승리에 발판을 놓은 최희섭은 3경기 연속 안타에 시즌 8번째 타점으로 타율 .262를 기록했다. 추신수도 이날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1-5로 뒤진 9회 2사2루에서 대타로 출장,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로 타점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3타수 1안타로 타율 .333. 그러나 팀은 2-5로 졌다. 구대성은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1-10으로 크게 뒤진 8회초 4번째 투수로 등판,1이닝동안 1안타 1볼넷을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버텼다. 지난달 30일 워싱턴전 이후 4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구대성은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방어율을 4.05에서 3.52로 끌어내렸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의 박찬호(32)는 팀내 ‘4월의 선수’로 뽑히는 감격을 누렸다. 오클랜드 원정 중인 텍사스는 이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앞서 박찬호를 ‘4월의 레인저스’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텍사스는 박찬호가 최강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를 연파하는 등 4월에만 3승을 거둬 팀내 최다승 투수가 됐고, 피안타율 .209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며 수상 배경을 밝혔다.2002년 텍사스로 이적한 이후 박찬호가 어떤 종류의 상이든 성적과 관련된 상을 받기는 이번 처음이다.2000년 9월 ‘내셔널리그 주간 선수상’을 받은 게 마지막인 박찬호는 4년 7개월만의 수상으로 부활이 입증됐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2005] 삼성 7연승 선두 질주

    삼성이 최근 7연승과 롯데전 13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은 4일 마산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롯데의 추격을 7-5로 따돌렸다. 이로써 삼성은 최근 7연승으로 6연승의 2위 두산에 0.5게임차로 앞서 단독 선두를 지켰다. 또 지난해 6월27일 사직 경기부터 롯데전 13연승을 기록, 천적임을 과시했다. 롯데는 삼성과 끈질긴 승부를 벌였으나 2%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2연패했다.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롯데의 새 용병 킷 펠로우는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7호 홈런을 기록, 이숭용(현대)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3타수 2안타 3타점. 두산은 잠실에서 문희성의 맹활약으로 서울 맞수 LG를 6-5로 제치고 선두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문희성은 6회 대타로 나서 통렬한 3점포를 뿜어내는 등 혼자 4타점을 올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한화는 대전에서 양훈의 눈부신 호투와 제이 데이비스의 6타점 맹타로 SK를 6-2로 누르고 SK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 속초상고를 졸업한 고졸 루키 양훈은 6과 3분의1이닝 동안 볼넷 5개를 내줬지만 삼진 3개를 곁들이며 단 2안타 2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양훈은 6회까지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노히트 노런을 뽐냈다. 데이비스는 5타수 2안타로 혼자 6타점을 뽑아 공격의 선봉에 섰다. 현대는 수원에서 강병식의 3점포 등으로 기아를 8-2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2005]삼성 6연승 ‘파죽지세’

    삼성이 롯데의 돌풍을 잠재우며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꼴찌 기아는 지긋지긋한 5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3일 마산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바르가스의 역투와 박한이·김종훈의 홈런 등 8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리며 롯데를 8-5로 제압,6연승을 내달렸다. 바르가스는 5와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5안타 5볼넷 3실점으로 버텨 4승째를 마크, 다승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롯데는 킷 펠로우와 라이온, 이대호가 홈런 3방을 터뜨리며 맹렬히 추격했으나 뒤집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롯데는 선두 삼성과의 승차가 2.5게임차로 벌어졌지만 3위를 유지했다. 기아는 수원에서 9회 장성호의 짜릿한 결승타로 현대를 5-4로 제쳤다. 이로써 기아는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며 공동 6위 현대·LG에 1게임차로 근접, 탈꼴찌의 희망을 부풀렸다. 기아 장성호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기아는 4-4의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9회초 2사2루에서 장성호의 짜릿한 결승타로 최근 5연패와 원정 5연패, 수원 3연패를 한꺼번에 벗었다. 현대는 9회말 특급 마무리 조용준을 내고도 패해 충격을 더했다. 서울 맞수끼리 격돌한 잠실에서 두산은 최경환의 결승타로 LG를 6-5로 따돌리고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2위 두산은 여전히 반게임차로 선두 삼성을 압박했다. 두산은 5-5의 접전을 이루던 7회 1사3루에서 최경환의 좌전 적시타로 극적인 승리를 안았다. 올시즌 신인왕을 노리는 두산 루키 김명제는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았으나 7안타 3볼넷으로 5실점, 승리를 낚지 못했다. SK는 대전에서 채병용의 역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한화를 6-2로 누르고 2연패를 끊었다. 채병용은 5와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8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2승째를 따냈다. 한화의 데이비스는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터뜨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MLB] 빅초이 ‘시위용 2루타’

    ‘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의 방망이가 식을 줄을 모른다. 최희섭은 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장해 2루타 1개를 포함,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팀의 2-1 승리를 뒷받침했다. 최희섭은 올시즌 3번째 2루타를 쏘아올리며 시즌 타율을 .259에서 .263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최희섭은 선발로 나선 최근 7경기에서 타율 .393(28타수 11안타)에 2홈런 5타점의 불방망이를 뽐내 상대 좌·우완 투수에 타라 최희섭과 올메도 사엔스를 번갈아 투입하는 ‘플래툰 시스템’을 고집하는 짐 트레이시 다저스 감독을 압박했다. 첫 번째 타석에선 상대 선발 숀 차콘에게 중견수 플라이로 허망하게 물러났지만,3회 1사 2루에서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1-1로 팽팽히 맞선 5회 무사 1루에 타석에 나선 최희섭은 차콘의 4구째를 노려 우월 2루타를 폭발시켰고, 선행주자 세자르 이스투리스를 3루까지 진루시켰다.3루 주자 이스투리스는 제프 켄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결승점을 올렸다. 결국 최희섭이 찬스를 만들어 3,4번 타자에게 연결하는 ‘테이블세터’의 역할을 충실히 해 승리를 엮어낸 셈. 3연승을 내달린 다저스(16승8패)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1.5경기차로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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