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볼넷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포천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런던 PT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45
  • [프로야구] 리오스 아! 퍼펙트

    [프로야구] 리오스 아! 퍼펙트

    성역이 깨지기는 어려운가. 두산의 외국인투수 다니엘 리오스(35)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사상 첫 퍼펙트 게임에 도전했지만 9회 1사에서 강귀태에게 뼈아픈 안타를 허용, 무산됐다. 리오스는 3일 잠실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현대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8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단 1안타 무사사구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리오스는 최근 8연승을 달리며 시즌 22승(5패)째를 챙겼다. 리오스는 1990년 선동열(당시 해태·22승) 이후 17년 만에 시즌 22승을 챙겼다. 선발승으로는 1983년 삼미 장명부가 세운 28승(시즌 30승)에 이어 역대 2위. 특히 김시진 현대 감독이 1985·1987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거둔 21승의 기록을 눈 앞에서 갈아치우며 퍼펙트 게임을 놓친 아쉬움을 달랬다. SK는 사직에서 박재홍이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터뜨려 롯데를 3-1로 제압했다. 김성근 SK 감독은 72승(47패5무)을 올리며 1997년 쌍방울 사령탑에 있을 때 올린 최다승(71승53패2무)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은 대구에서 5회 무사만루에서 심정수가 상대 선발 세드릭 바워스로부터 뽑아낸 만루홈런으로 한화를 4-2로 눌렀다. 심정수는 시즌 31호를 만루포로 장식, 홈런 1위를 다졌다. 삼성은 오는 9일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열린 한화와의 모의고사에서 승리, 포스트시즌 부담감이 줄게 됐다. 양준혁은 이날 체력 안배 차원에서 5회 대타로 나와 1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타율 .336을 기록했지만 3리차로 2위로 내려앉았다. LG는 광주에서 KIA를 9-2로 대파했다. 타격왕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 KIA 이현곤은 이날 3타수 3안타로 시즌 타율 .339를 기록, 하루 만에 타격 1위를 탈환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콜로라도 163번째 경기서 웃다

    미프로야구 정규리그는 팀당 모두 162경기. 지난 1일까지 모든 경기가 끝났으나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가 결정되지 않아 서부지구 공동 2위 샌디에이고와 콜로라도는 163번째 경기를 치렀다.그것도 모자라 13회까지 가는 연장 혈투. 콜로라도는 투수 10명에 대타·대주자를 포함해 선수 23명을, 샌디에이고는 21명(투수 5명)을 투입하는 총력전을 폈다. 결국 최후에 웃은 팀은 콜로라도였다. 콜로라도가 2일 홈구장인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NL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샌디에이고를 9-8로 물리쳤다.이로써 콜로라도는 1995년 이후 12년 만에 다시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했다. 팀이 창단된 1993년 이후 두 번째 감격. 4시간40분이 지나서야 승부가 갈렸다.6-6으로 팽팽히 맞선 13회 초 스콧 헤어스톤의 2점포로 샌디에이고가 먼저 승기를 잡았다. 마무리 투수의 전설을 쓰고 있는 ‘지옥의 종소리’ 트레버 호프먼이 곧바로 마운드에 올랐다. 최근 14경기에서 13승1패를 거두며 극적으로 샌디에이고와 동률을 이룬 콜로라도의 돌풍은 사그라지는 듯했다.하지만 13회말 선두타자 마쓰이 가즈오가 2루타로 역전의 신호탄을 쐈다. 그러자 트로이 툴로비츠키가 중월 2루타, 맷 할러데이가 우월 3루타를 거푸 작렬시켜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혹시나’ 했던 홈팬들은 열광했다. 계속된 무사 3루. 강타자 토드 헬튼이 고의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제이미 캐럴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콜로라도는 기적처럼 메츠를 따돌린 동부 1위 필라델피아와 4일부터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를 갖는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NPB] 승엽, 3년 연속 30홈런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31·요미우리)이 2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 팀을 5년 만에 센트럴리그 1위로 이끌며 3년 연속 30홈런을 이뤘다. 이승엽은 2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와의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1-3으로 뒤진 4회 1사2루에서 상대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의 가운데로 몰린 낮은 슬라이더(136㎞)를 걷어올려 오른쪽 관중석 광고판을 맞혔다. 시즌 30호를 비거리 140m짜리 초대형 동점 2점포로 장식한 이승엽은 2005년 30개, 지난해 41개 등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지난달 26일 선두 싸움의 고비인 주니치전에서 동점 1점포로 승리의 발판을 놓은 이승엽은 이날도 천금같은 동점포를 날려 승부사의 기질을 발휘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정도로 이승엽의 방망이는 시원하게 돌았다. 타구의 궤적을 좇던 이승엽은 1루로 뛰어나가며 팬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어 답례했고, 홈을 밟기 전 하늘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키며 고인이 된 어머니 김미자(58)씨를 그렸다.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은 박수를 치며 더그아웃에서 뛰어나와 환한 미소로 이승엽을 맞았다. 2회 첫 타석에선 내야 땅볼,6회 중견수 정면으로 가는 뜬공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3-4로 뒤진 9회 1사 후 볼넷을 골라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요미우리는 니오카 도모히로의 희생번트로 2사2루를 만든 뒤 아베 신노스케의 볼넷, 야노 겐지의 내야 안타로 2사만루 역전 기회를 잡았다. 대타 시미즈 마사유키의 내야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5-4의 역전승을 거두며 2002년 이후 5년 만에 센트럴리그 1위를 차지했다. 통산 40번째. 또 이승엽은 일본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한 팀에서 좌타자 4명이 ‘30홈런 클럽’에 가입하는 대기록을 완성하는 데 마침표를 찍었다. 요미우리는 이날 현재 다카하시 요시노부(35개), 아베(33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31개) 등이 30홈런을 넘겼다. 특히 이승엽은 왼손 엄지 부상에도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으로 기록을 작성, 의미도 남달랐다.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로 시즌 타율 .273을 지켰다. 이승엽은 “(상대를)완벽하게 파악했다. 오늘은 반드시 4번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기분으로 시합에 임했다. 어떤 형태라도 좋으니까 팀에 공헌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미우리는 2위 주니치와 3위 한신간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승자와 18일부터 5전3선승제로 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삼성 11년째 가을잔치 간다

    [프로야구] 삼성 11년째 가을잔치 간다

    삼성이 11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성은 1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4-1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1997년 이후 11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란 대기록을 세웠다. 역대 두 번째인 해태(현 KIA)의 9년 연속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미국프로야구는 애틀랜타의 14년 연속이, 일본프로야구는 요미우리의 9년 연속이 최고 기록이다. 기선은 KIA가 잡았다.1회 이용규의 2루타와 이현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삼성은 0-1로 끌려가며 2회 2사 1·2루,4회 2사2루,5회 무사1루,6회 1사2루 등 계속된 동점 기회를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번번이 무산시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삼성은 7회 저력을 발휘했다. 안타 4개, 볼넷 1개와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4점을 수확,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39세이브째를 올리며 사상 첫 2년 연속 40세이브 달성에 1개를 남겼다. 한화는 잠실에서 선발 류현진의 호투와 7회 터진 이영우의 결승타로 LG를 3-2로 제쳤다. 한화는 2위 두산과의 승차를 2.5경기로 유지하며 실낱 같은 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시즌 17승째를 챙겼다. 류현진은 탈삼진 9개를 추가,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LG는 이날 9727명이 잠실을 찾아 올시즌 90만 1172명의 관중을 동원,1997년 역대 최고인 100만 1680명 이후 10년 만에 90만 관중을 돌파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1990년 창단 이후 18년간 모두 1466만명이 잠실을 찾았다. 두산은 사직에서 롯데를 9-2로 대파했지만 플레이오프 직행 매직넘버 ‘2’를 줄이지 못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한 1위 SK에 7-4의 역전승을 올리며 롯데를 밀어내고 6위를 차지했다. 타격왕 경쟁은 여전히 안개 속이다.2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현곤(KIA)이 시즌 타율 .335로 1위를 지켰지만 이대호(롯데·.334)가 1리차로 바짝 쫓아왔다. 양준혁(삼성·.333)도 2리차로 타격왕을 노린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 PO직행 실낱희망

    한화가 KIA를 상대로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플레이오프 직행의 실낱 같은 희망을 되살렸다. 3위 한화는 30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선발 등판한 유원상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8-1로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이날 경기가 없는 2위 두산과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유원상은 지난해 한솥밥 동기생 류현진보다 많은 계약금(5억 5000만원)을 받고 한화 유니폼을 입은 기대주였지만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로 1군에 얼굴을 내밀지 못했다. 지난 9월 엔트리 확대 때 1군에 올라온 유원상은 이날 최고 147㎞의 직구를 뿌리며 커브와 슬라이더를 곁들여 상대 타선을 제압, 합격점을 받았다.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홈런 한 방을 포함해 2안타만 내주고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한화는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위력을 발휘했다.0-0으로 맞선 2회 3연승을 노리던 KIA 선발 오준형을 상대로 2루타 2개를 포함해 5안타 2볼넷을 빼내는 폭발력으로 무려 6득점,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지었다. KIA 최희섭은 0-6으로 뒤진 4회 1사후 1점포로 시즌 7호 홈런을 기록, 팀을 영패 수모에서 구했다. 최희섭은 지난 28일 현대전 2점포 이후 2일 만에 대포를 가동,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 내년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현대는 대구에서 선발 전준호의 5와 3분의2이닝 1실점 호투와 송지만의 3점포, 강병식의 1점포를 앞세워 삼성의 끈질긴 추격을 9-5로 뿌리쳤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이범호 3점·만루홈런…400만 관중 자축쇼

    한화의 이범호가 3점포와 만루포를 폭발시키며 11년 만의 프로야구 400만 관중 돌파를 축하했다.SK는 매직넘버를 ‘1’로 줄였고, 삼성의 심정수는 2경기 연속 대포로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한화는 26일 대전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이범호가 대포 두 방으로 7타점을 쓸어담는 맹활약을 펼쳐 9-2의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최근 3연승으로 2위 두산과의 승차를 3으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의 꿈을 이어갔다. 이범호는 0-0으로 맞선 1회 2사 1·2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긴 데 이어 3-0으로 앞선 5회 1사 만루에선 그랜드 슬램을 작성했다. 시즌 21호. 선발 정민철은 6이닝 동안 1안타 2볼넷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12승(7패)째를 챙겼다. 반면 삼성은 2위 탈환의 중대 고비에서 5연패, 두산에 5.5경기차로 밀리며 사실상 플레이오프 직행의 꿈을 접게 됐다. 심정수는 0-9로 뒤진 9회 빛바랜 1점포로 시즌 29호를 작성, 클리프 브룸바(현대)와 홈런 공동 1위에 등극했다. SK는 잠실에서 LG에 1-4로 졌지만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6연승의 두산이 광주에서 KIA에 1-5로 무릎을 꿇었기 때문.KIA 장성호는 역대 두 번째로 10년 연속 2루타 20개를 날렸다. ●11년 만에 처음 한가위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잠실 1만 2851명, 대전 6714명, 광주 2023명 등 모두 2만 1588명의 팬들이 입장, 올시즌 총 관중수가 401만 1421명(평균 8375명)을 기록했다. 1996년 449만 8082명 이후 처음으로 400만 관중 시대를 맞았다. 최고 관중 증가율을 보인 팀은 2000년 창단 이후 첫 한국시리즈 직행을 앞둔 SK로 지난해보다 98% 늘어난 64만 6576명이 들었다. 인천 연고 구단 첫 경기당 평균 관중 1만명 시대도 열었다.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한 팀은 LG로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88만 4681명(평균 1만 4503명). 롯데는 지난해보다 79% 늘어난 74만 9417명(평균 1만 2702명)으로 뒤를 이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리오스 20승

    [프로야구] 리오스 20승

    두산의 외국인 투수 다니엘 리오스(35)가 국내 프로야구 8년 만에 한 시즌 20승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리오스는 20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7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8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1번째 등판에서 20승(5패)째를 챙겼다. 이로써 리오스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그리고 국내 프로야구에선 지난 1999년 이후 8년 만에 통산 15번째로 20승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또 2002년 마크 키퍼(KIA·19승)가 일궈냈던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역대 한 시즌 20승은 모두 10명의 투수가 14차례 달성했다. 특히 1995년 LG의 이상훈 이후 12년 만에 선발로 20승을 따내 의미는 남달랐다. 아울러 전구단 상대 멀티 승수 달성이란 진기록도 세웠다. 리오스는 이날 2점을 내줬지만 방어율이 1.96에 머물러 사상 초유의 ‘20승-1점대 방어율’ 달성의 꿈을 부풀리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도 사실상 예약했다. 리오스는 “올해 팀이 전체적으로 잘해주고 있다.”면서 “안타를 8개나 맞았지만 2실점으로 막은 것도 수비가 좋았기 때문이다. 나의 20승이라기보다 팀 전체의 승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오스는 구속 146㎞의 직구를 앞세워 절묘한 슬라이더와 각도 큰 체인지업으로 초반부터 상대 타선을 윽박질렀다. 두산 타선도 이에 호응,1회부터 점수를 뽑아내 리오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1회 초 선두 타자 이종욱이 볼넷을 고른 뒤 2루를 훔쳤다. 김현수·김동주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수확했다.4회에도 안경현·채상병의 안타를 묶어 한 점을 보탰다. 그러나 리오스는 2-0으로 앞선 6회 무려 안타 5개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역사적인 기록이 사라질 뻔한 순간 이번엔 두산의 타선이 한몫을 거들었다.2-2로 맞선 8회 무사 2·3루에서 최준석의 병살타 때 홈을 밟은 고영민의 추가 득점으로 달아난 두산은 9회 이종욱의 좌중간 적시타로 또 한 점을 보태며 8회 공수 교대 때 마운드에서 내려간 리오스의 ‘20승’에 쐐기를 박았다. SK는 문학에서 선발 채병용의 호투와 이호준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거침없이 5연승을 달린 SK는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채병용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5안타 3볼넷 3실점으로 11승(7패)째. 이호준은 0-1로 뒤진 3회와 3-1로 앞선 6회 연타석 홈런을 작성했다. 시즌 13호.LG는 마산에서 롯데를 6-2로 대파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오승환 역시 특급 마무리!

    삼성의 특급 마무리 오승환이 지난 2005년 데뷔 이후 최소 경기인 180경기 만에 100세이브를 일궜다. 프로 진출 3년 만에 100세이브를 달성한 투수는 일본에선 찾아볼 수 없고, 미국은 2001년 빌리 코치(토론토)와 2002년 사사키 가즈히로(시애틀) 등 2명이 있을 뿐이다. 국내 종전 기록은 조용훈(현대)이 세운 197경기로 4시즌 만이었다. 오승환은 18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 4-1로 앞선 8회 말 2사2루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9회 1사 후 김상훈에게 1점포를 허용했지만 팀의 4-2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시즌 37세이브(4승3패)를 찍으며 이 부문 단독 1위를 고수했다. 심정수는 1-0으로 앞선 1회 2사2루에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포로 시즌 27호를 작성, 단독 2위로 나서며 선두 클리프 브룸바(현대·28개)를 한 개차로 바짝 쫓아갔다. 두산은 잠실에서 열린 ‘서울 라이벌’ LG와의 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연장 10회 초 이종욱의 2루타와 김현수의 내야 땅볼에 이은 고영민의 1타점 적시타로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LG에 올시즌 10승7패1무로 앞섰다.2위 두산은 2연승으로 3위 삼성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정성훈의 3점포와 유한준의 만루홈런으로 갈길 바쁜 한화를 8-1로 완파했다. 한화는 2연패로 두산에 3경기차로 밀려 4위에 머물렀다. 한화 에이스 류현진은 3이닝 동안 4안타(1홈런) 4실점으로 강판당했다. 지난해 신인왕과 투수 삼관왕에 올랐던 류현진이 선발로 나와 3이닝 만에 교체되기는 지난해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5월11일 청주 현대전에서 4와3분의1이닝을 던졌던 게 종전 최소 이닝이다. 현대 선발 장원삼은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2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한화전 3연패를 끊고,8승(9패)째를 올렸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승엽, 이틀연속 2루타

    이승엽(31·요미우리)이 2일 연속 2루타를 날렸고, 이병규(33·주니치)는 4경기 연속 안타를 날리며 팀 승리를 거들었다. 이승엽은 16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볼넷 1개를 포함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274.1회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죽은 이승엽은 2-0으로 앞선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니오카 도모히로의 2루 땅볼로 3루를 밟은 뒤 아베 신노스케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6회 볼넷을 고른 이승엽은 7회와 9회 내야 땅볼과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요미우리는 9-0으로 완승,3연승을 달리며 한신을 0.5경기차로 제치고 센트럴리그 1위를 탈환했다. 이병규도 이날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과 원정 경기에 중견수 겸 6번 타자로 나와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율을 .258로 끌어올렸다. 이병규는 0-0으로 맞선 2회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선제 득점을 올렸고,9회 2사 1·3루에선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주니치가 7-0으로 압승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삼성 꺾고 3연승… 2위 두산과 한 경기차

    한화가 3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거머쥘 희망을 살렸다. 한화는 13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고동진의 4타점 맹타를 앞세워 7-4로 승리,3위 삼성에 승차 없이 4위를 지켰고,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두산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혀 2위 싸움을 극심한 혼전 양상으로 만들었다. 대구구장 3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삼성과의 올시즌 상대 전적을 5승9패로 만들었다. 반면 삼성은 5연승에 실패, 기세가 꺾이며 두산과의 승차가 1경기로 멀어져 3위를 위협받게 됐다. 한화 고동진은 이날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1-2로 뒤진 2회 2사 1·3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역전 3루타를 날렸다. 이어 5-3으로 앞선 6회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위기는 한화가 먼저 맞았다. 선발 세드릭 바워스가 1회 무사 1루에서 신명철의 번트 타구를 수비하다 허벅지 근육통을 일으켰다. 무사 1·3루에서 양준혁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은 뒤 심정수를 병살로 잡으면서 2점째를 내준 세드릭은 박진만을 볼넷으로 내준 뒤 유원상으로 교체됐다. 그러나 삼성은 좌익수 심정수가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상대의 불운을 행운으로 바꿔 놓지 못했다. 심정수는 2-0으로 앞선 2회 1사 1·2루 수비상황에서 한화 백재호가 때린 뜬공을 타구 판단을 잘못했는지 뒤로 놓쳐 버려 1사 만루를 허용, 역전의 빌미를 만들어 줬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심정수를 강병규로 교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해 한화 사상 최고 계약금인 5억 5000만원을 받은 유원상은 2와 3분의1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2년 만에 데뷔 첫 승을 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롯데는 수원에서 홈런포 세 방에 힘입어 현대를 6-0으로 완파했다. 롯데는 0-0으로 맞선 2회 로베르토 페레즈의 좌월 1점포에 이어 2-0으로 앞선 6회 강민호가 1사 1루에서 2점포를 쏘아올려 승리를 확정지었다. 강민호는 5-0으로 앞선 8회 1점포로 개인 통산 첫 연타석 홈런을 작성했다. 롯데 선발 손민한은 7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6안타 무실점으로 12승(10패)째를 올렸다. 올해 양팀 간 전적은 9승9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KIA는 광주에서 4강 진입에 실패한 LG를 13-3으로 대파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안방서 롯데잡고 3연승… PS진출 확정

    SK가 3연승으로 2000년 창단 이후 첫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7’로 줄였다. 류현진(20·한화)은 고졸 최초로 데뷔 이후 2년 연속 시즌 15승을 이뤘다. 대졸을 포함하면 역대 세 번째. SK는 12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채병용의 호투와 박경완·최정의 1점포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남은 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4위를 차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문학에만 오면 작아지는 롯데는 지난 6월26일 이후 7연패 수모를 당했다. 올시즌 8차례 문학에서 경기를 치른 롯데는 단 한 번 승리했다. 채병용은 7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5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아 시즌 10승(7패) 고지를 밟았다. 방어율은 2.66.2002년 SK 유니폼을 입은 이후 한 시즌 첫 두 자릿수 승수를 쌓는 감격도 누렸다. SK는 0-0으로 맞선 2회 1사 후 박경완이 좌중간 담장을 넘는 1점포로 기선을 제압했다.3회 1사 2·3루에서 조동화의 희생플라이로,4회 1사2루에서 박재상의 1타점 2루타로 한점씩을 보탠 SK는 3-0으로 앞선 7회 1사 뒤 최정이 왼쪽 관중석을 맞히는 1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던 이진영은 24일 만에 복귀,8회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랐다. 롯데는 채병용의 구위에 눌려 헛방망이질로 일관했다.0-4로 뒤진 9회 선두타자로 나온 대타 이인구의 안타와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로 영패를 모면하는 데 그쳤다. 롯데 선발 최향남은 6과3분의1이닝 동안 4실점으로 최근 6연패와 SK전 7연패의 수모를 당했다.12패(5승)째. 한화는 대전에서 류현진의 쾌투와 이범호의 그랜드슬램에 힘입어 LG를 8-3으로 완파했다.4위 한화는 2위 두산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류현진은 7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5연승,15승(6패)째를 올렸다. 케니 레이번(SK)과 함께 다승 2위를 차지한 류현진은 이날 삼진 6개를 보태 168탈삼진으로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방어율은 2.76.LG는 에이스 박명환이 1회 공을 6개만 던진 뒤 갑작스러운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강판돼 일찌감치 전의를 잃었다.5패(10승)째.현대는 수원에서 정성훈의 2점포와 클리프 브룸바의 3점포로 두산에 9-7의 역전승을 거뒀다. 브룸바는 6-7로 뒤진 8회 역전 3점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28호로 홈런 1위를 지켰다.2위 두산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3위 삼성에 0.5경기차로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박경수 끝내줬다

    LG가 프로야구 사상 첫 4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르는 혈투 끝에 끝내기 안타로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LG는 11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2사 만루에서 박경수의 끝내기 안타로 5-4, 한 점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LG는 이로써 4위 한화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지키며 실낱 같은 4강 진입의 꿈을 이어갔다. 전날까지 연장전 승부에서 1무2패에 그친 LG는 11회 말 선두타자 손인호의 3루타에 이어 고의 볼넷 2개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권용관의 내야 땅볼이 병살타가 돼 득점 기회는 날아가는 듯했다. 그러나 오태근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다시 만들었고, 결국 박경수의 끝내기 안타로 3루 주자 손인호가 홈을 밟아 4시간38분의 혈투를 마무리했다. 한화는 광주에서 선발 최영필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KIA를 7-2로 제압,2연패를 끊었다. 최영필은 6이닝을 2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4패2세)째를 챙기며 지난 5월16일 이후 KIA전 4연승,‘호랑이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3위 삼성과의 승차를 1.5경기 차로 좁힌 반면 KIA는 3연패에 빠졌다. ‘불운의 에이스’ 윤석민(KIA)은 4이닝 동안 5실점으로 17패(7승)째를 안으며 올시즌 최다패가 확실한 가운데 불명예 훈장을 1개 더 달았다.1회 선두타자 고동진부터 3번 제이콥 크루즈까지 내리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1회 선두 세 타자 연속 몸에 맞는 공은 역대 처음. 2위 두산은 수원에서 선발 이승학의 쾌투로 현대를 10-2로 대파했다. 이승학은 6이닝 동안 6안타 2실점으로 6승(1패)째. 현대는 이택근이 1-6으로 뒤진 5회 1점포를 쏘아올리며 역대 네 번째로 팀 통산 2500홈런을 이뤘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이대호 3경기 연속포

    [프로야구] 이대호 3경기 연속포

    ‘고춧가루 부대 출동이오.’ 4강 진입이 무산된 롯데와 현대가 갈길 바쁜 2위 두산과 4위 한화의 발목을 각각 잡았다.3위 삼성은 4연승을 달리며 두산과의 승차를 0.5경기 차로 좁혀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게 됐다. 이런 가운데 이대호(롯데)와 클리프 브룸바(현대)는 부담없이 방망이를 휘둘러 홈런 경쟁을 뜨겁게 달궜다. 이대호는 3경기 연속 대포가 폭발, 시즌 26호로 주춤한 심정수(삼성)와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랐고, 브룸바는 두 방을 몰아치며 시즌 27호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9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5-5로 맞선 연장 11회 1사 3루 상황에서 LG 유격수 권용관이 공을 떨어뜨린 틈을 타 3루주자 신명철이 홈으로 내달려 6-5의 역전승을 거뒀다.5위 LG는 잇따른 실책으로 자멸,5연패에 빠지는 바람에 한화와의 승차 3.5경기를 줄이지 못해 ‘가을 잔치’에 참가할 꿈이 희박해졌다. 전날 연장 12회 4시간59분 동안 혈투를 벌이고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이날도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삼성은 0-0으로 맞선 5회 초 1사후 조영훈이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출루하면서 공격의 물꼬가 터졌다. 타자 일순하며 4안타와 볼넷 1개,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5득점을 뽑아냈다. LG도 곧 반격에 들어갔다.0-5로 뒤진 5회 말 선두타자 이종렬이 안타로 출루한 뒤 김상현·조인성·권용관의 연속 3안타, 최동수의 3타점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윤성환-백정현-임창용-오승환으로 이어지는 삼성 계투진의 위세에 눌려 더 이상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송승준이 호투하는 한편, 선발 전원이 안타를 터뜨리는 등 올시즌 팀 최다안타인 18개를 작성하는 데 힘입어 11-0으로 두산에 완승을 거뒀다. 이대호는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맷 랜들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20m짜리 홈런을 뽑아냈다. 두산은 영봉패의 수모를 당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송승준은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4안타 무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5승(3패)째를 챙겼다. 현대는 대전에서 브룸바가 4회와 9회 1사후 1점포를 쏘아올리고, 이택근이 9회 1사 만루에서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는 데 힘입어 8-3으로 한화를 제압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4번 복귀 승엽 안타로 신고식

    이틀 동안 대포 4방을 뿜어내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던 이승엽(31·요미우리)이 9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전에서 다시 4번타자로 복귀했다.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의 부상으로 잠시 4번을 되찾았던 지난달 2∼3일 이후 37일 만이다. 이번에는 실력으로 4번을 꿰차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하지만 4타수 1안타 1득점 2볼넷으로 화력은 잦아들었다.1회 말 시원한 우전안타를 때리며 팀이 3-1로 승부를 뒤집는 데 징검다리를 놓았으나 이후 볼넷 2개를 골랐을 뿐 범타로 물러났다. 타율은 .278을 유지했다. 요미우리는 5시간이 넘는 10회 연장 접전 끝에 한신의 10연승을 막지 못하고 8-9로 져 이날 야쿠르트를 4-1로 꺾은 주니치에 승차 없이 뒤져 센트럴리그 3위로 떨어졌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야구] 삼성 막판 뒷심… 2위 두산 한 경기차 추격

    삼성과 한화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2위 두산을 바짝 따라붙었다. 삼성은 7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4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며 이날 경기가 없는 두산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혀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게 됐다. 1-2로 뒤진 8회 말 그동안 잠자던 삼성 방망이가 깨어났다. 삼성은 7회까지 4안타에 그쳤다. 대타로 나선 선두 타자 조영훈이 짜릿한 동점포를 날리자 공격의 물꼬가 터졌다. 박한이의 2루타와 야수 선택, 고의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심정수의 빗맞은 타구가 행운의 2타점 2루타로 연결돼 4-2로 뒤집었다. 박진만의 2타점 적시타와 진갑용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보태 무려 6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7-2로 뒤집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7-3으로 앞선 9회 초 무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2안타 1실점으로 막고 35세이브(4승3패)째를 챙기며 이 부문 선두를 지켰다. 반면 현대 선발 전준호는 7회까지 잘 던지다 8회 갑자기 무너져 5실점, 지난 1995년 이후 삼성전에서 통산 7승 무패를 기록하다 데뷔 12년 만에 첫 패를 당했다. 한화도 대전에서 꼴찌 KIA를 4-2로 제치고 5연승. 두산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릴 태세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6안타 2실점으로 4연승,14승(6패)째로 케니 레이번(SK)과 함께 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섰다.5위 LG는 SK에 9회 2사 후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 10회 2-3으로 역전패, 한화에 4경기차로 밀렸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이대호 홈런포 다시 가동

    4강 진입이 무산된 현대와 롯데는 개인성적 올리기 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이대호(롯데)가 시즌 24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이택근(현대)은 5타석 5안타를 작성하며 역대 세 번째로 7연타석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는 5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수경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3으로 승리했다. 현대는 2연승을 달리며 꼴찌 KIA와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김수경은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6안타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11승(6패)째를 챙겼다. 롯데는 선발 송승준이 2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으로 난조를 보인 데다 타선마저 무기력했다. 이대호의 1점포와 로베르토 페레즈의 2점포로 올린 3점이 전부였다. 이대호는 4회 2사 후 1점포를 가동, 홈런 1위 심정수(삼성·26개)를 2개차로 바짝 쫓아갔다. 지난달 타율 .273에 1홈런으로 부진했던 이대호는 상승세를 타며 홈런 레이스에 가세했다.2위 클리브 브룸바(현대·25개)는 타석마다 홈런을 의식해 방망이를 크게 돌렸지만 실패했다.5타수 2안타 1득점에 만족해야 했다.브룸바는 6회 2사2루에서 상대 네 번째 투수 장원준의 공을 노렸지만 헛스윙하자 방망이로 그라운드를 내리치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더그아웃에 들어가서도 인상을 쓰며 실수를 곱씹었다. 이택근은 지난 4일 LG전에서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2루타를 때린 이후 7연타석 안타를 날렸다. 역대 최고는 2004년 9월16∼19일 당시 SK의 김민재(한화)가 세운 9연타석 안타다. 한편 LG-SK(잠실)·한화-KIA(대전)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이치로 7년연속 200안타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34·시애틀)가 역대 세 번째로 7년 연속 200안타를 일궈냈다.‘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36·뉴욕 메츠)는 1년여 만의 복귀전에서 통산 3000탈삼진을 작성했다. 이치로는 4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이치로는 2001년 시애틀 유니폼을 입은 이후 7년 연속 200안타의 대기록을 달성했다.1894∼1901년 8년 연속 200안타를 친 윌리 킬러와 1983∼1989년 7년 연속 200안타를 친 웨이드 보그스에 이어 역대 세 번째. 한국에서는 1994년 이종범(KIA)이 기록한 196개가 한 시즌 최다 안타다. 전날까지 198안타를 기록한 이치로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린 데 이어 1-1로 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로저 클레멘스로부터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점포를 쏘아올렸다. 아울러 이치로는 시즌 타율을 .353으로 끌어올리며 타격 선두 마글리오 오르도네스(디트로이트)를 불과 2리차로 추격했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01년부터 매년 200안타 이상을 날렸으며 2004년에는 262안타를 뽑아 84년 만에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 후 빅리그에 복귀한 마르티네스는 이날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5안타 3볼넷 3실점으로 팀의 10-4 승리를 견인했다. 1992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 지난해까지 2998탈삼진을 기록한 마르티네스는 2회 스캇 해티버그와 에런 허랭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메이저리그 역대 15번째로 ‘3000K 클럽’에 가입했다. 현역으로는 로저 클레멘스(양키스·4666개), 랜디 존슨(애리조나·4616개) 등에 이어 다섯 번째. 마르티네스는 구속이 130㎞대에 그쳤지만 다양한 변화구와 노련한 완급조절로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지난해 9월27일 애틀랜타전에서 패전 투수가 된 뒤 부상자 명단에 오른 그는 지난해 8월9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13개월 만에 승리를 맛봤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병규, 승엽 보란 듯이 만루포

    ‘승엽아 봤지.’ 이병규(33·주니치 드래건스)가 일본 진출 이후 4년 동안 한 번도 만루홈런을 날리지 못한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 앞에서 보란 듯이 만루포를 터뜨렸다. 반면 이승엽은 3타수 1안타의 빈공을 보였다. 이병규는 4일 나고야 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중견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3-0으로 앞선 5회말 1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다카하시 히사노리의 2구째 몸쪽 낮은 직구(시속 136㎞)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8일 요코하마전 6호 아치에 이어 일주일 만에 터진 시즌 7호이자 일본 무대 첫 만루포. 지난 시즌 41개의 아치를 그렸던 이승엽도 아직 일본 무대에서 그랜드슬램은 기록하지 못했다. 이병규의 만루홈런은 이종범(37·KIA)이 일본에 진출한 이후 한국 선수로는 처음 터뜨린 것. 이종범은 1998년 2월22일 오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만루홈런을 날리긴 했지만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정규시즌에서 만루홈런 없이 27개의 아치를 날렸을 뿐이다. 이승엽도 2004년 14개를 시작으로,2005년 30개, 지난해 41개, 올해 23개 등 108개를 날렸지만 만루홈런은 없었다. 맞는 순간 홈팬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올 정도로 타구는 큰 포물선을 그리며 담장을 넘어갔고 비거리만 125m였다.4타수 1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병규는 100안타에 5개 만을 남겨두고 있으며,38타점 33득점째를 올렸다. 타율은 .255를 유지했다. 이병규는 2회와 4회에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5회 만루홈런을 날린 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이에 견줘 1루수 겸 7번타자로 출장한 이승엽은 초라했다. 그는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진루했지만 4회에는 2사 주자 2,3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좌익수 플라이로 잡혔다.0-7로 뒤진 7회초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 야마이 다이스케의 3구째 변화구(시속 107㎞)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굴러가는 안타를 뽑아냈다.1,3루 상황에서 요미우리는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8회에 다시 삼진 아웃됐고 타율은 .271로 약간 올랐다. 주니치는 7-3으로 승리하며 센트럴리그 선두 요미우리와의 승차를 한 경기로 줄였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타선 불붙은 한화 7-2 낙승

    한화가 4연승으로 성큼 다가온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며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화는 2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정민철의 호투와 모처럼 터진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한화는 최근 4연승이자 LG전 5연승을 달리며 5위 LG를 2.5경기차로 따돌렸다. 정민철은 6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8안타 무볼넷 2실점으로 시즌 11승(5패)째를 챙겼다.LG전 3연승. 구대성은 9회말 2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 공 1개로 한 타자만 상대하고 21세이브(1승6패)째를 올렸다. 올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27번째로 나온 기록이다. 상승세를 탄 한화의 기세는 거침 없었다.0-1로 뒤진 2회 이범호 한상훈의 연속 볼넷에 이은 연경흠의 주자 일소 2루타와 상대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폭투를 묶어 3점을 뽑아내 전세를 3-1로 뒤집었다. 삼성은 문학에서 선발 브라이언 매존의 역투와 심정수의 1점포로 선두 SK를 3-0으로 완파했다. 삼성은 2위 두산을 1경기차로 바짝 추격하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게 된 반면 SK는 3연패에 빠졌다. 심정수는 2-0으로 앞선 9회 1사후 1점포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26호로 클리프 브룸바(현대·25개)를 제치고 홈런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사직에서 오랜만에 타선의 집중력을 보인 롯데는 장단 5안타로 4점을 뽑는 ‘경제 야구’로 두산에 4-3으로 역전승,5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현대전은 비로 취소됐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승엽 시즌 23호 ‘꽈광’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31·요미우리)이 시즌 120번째 안타를 투런 홈런으로 장식했다.7경기 연속 안타에다 시즌 35번째 멀티히트, 그리고 시즌 4호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승엽은 31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3-7로 뒤진 8회초 2점 홈런을 뿜어냈다. 지난 23,24일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려낸 지 일주일 만에 대포를 다시 가동하며 시즌 23호를 기록한 것. 1루수 겸 6번 타자로 나온 이승엽은 앞서 2회 우전 안타를 치고나가 지난 23일 주니치전부터 시작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7’로 늘렸다. 또 요코하마의 노장 선발 구도 기미야스의 허를 찌르는 도루를 성공했다. 이승엽은 후속타에 힘입어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3회 삼진으로 물러났고,6회에는 볼넷을 골랐다. 이승엽은 8회 선두타자 니오카 도모히로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타석에 들어서 요코하마의 구원투수 맷 화이트와 대결을 펼쳤다. 초구인 시속 144㎞짜리 직구가 한가운데로 쏠리자 그대로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05m. 이승엽은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낚으며 타율을 .273으로 조금 끌어올렸다. 시즌 59타점으로 일본 무대 통산 300타점에 1개를 남겨놨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6-7로 져 5연승에 실패했지만 센트럴리그 1위는 유지했다. 하지만 이날 히로시마를 2-1로 제압한 주니치에 1경기 차로 쫓겼다. 주니치의 이병규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뽑아내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