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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슈퍼스타’ 바티스타

    [프로야구] ‘슈퍼스타’ 바티스타

    LG가 기적 같은 연장 역전드라마를 연출했다. 이승엽(삼성)은 통렬한 3점포로 통산 최다 홈런에 2개 차로 다가섰다. 2일 벌어진 프로야구 LG-KIA의 광주 경기. 0-4로 뒤져 KIA의 승리가 확실시되던 9회 LG가 마지막 공격을 시작했다. LG의 연속 3안타, 무사 만루의 득점 기회. 구장이 술렁였다. 이진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1루 땅볼로 2점째를 올리자 다음 타자 손주인이 극적인 적시타로 4-4 동점을 일궈냈다. 기세가 오른 LG는 연장 10회 초 이병규(9번)의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문선재가 천금 같은 좌전 2루타를 터뜨렸고 1루 주자 이병규가 3루를 거쳐 홈까지 파고들어 역전극을 썼다. 문선재의 결승타로 5-4로 역전승한 LG는 5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3연패. 최근 부진으로 이날 ‘집단 삭발’을 감행한 KIA는 다 잡은 경기를 날려 망연자실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으나 앤서니의 난조로 땅을 쳤다. 삼성 이승엽은 대구 롯데전에서 0-2로 뒤진 3회 1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김수완의 초구 포크볼을 잡아당겨 우월 3점포를 폭발시켰다. 지난달 11일 포항 KIA전 이후 무려 17경기, 22일 만에 나온 시즌 4호 홈런. 이로써 이승엽은 통산 349홈런을 기록해 양준혁(은퇴)의 통산 최다 홈런(351개)에 단 2개 차로 따라붙었다. 2003~2011년 8년 동안 일본에서 159홈런을 수확한 이승엽은 한·일 통산 508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통산 6번째로 2900루타도 작성했다. 삼성은 8회 터진 최형우의 결승포로 5-3으로 이겼다. 삼성은 2연패에서 탈출했고 롯데는 연승 행진을 ‘5’에서 멈췄다. 한화는 대전에서 바티스타의 호투와 추승우의 결승 3점포로 NC를 5-1로 꺾었다. 한화는 4연패를 끊었고 NC는 3연승에서 멈췄다. 추승우는 0-1로 뒤진 4회 2사 2·3루에서 짜릿한 3점포를 쏘아올렸다. 1998년 LG에 입단해 2008년 한화로 둥지를 옮긴 추승우의 홈런은 2010년 5월 12일 청주 LG전 이후 3년 20일(1117일) 만이다. 한화 선발 바티스타는 137개의 공을 던진 8이닝 동안 삼진 14개를 솎아내며 4안타 4볼넷 1실점으로 5승 고지를 밟았다. 바티스타의 탈삼진 14개는 자신은 물론 2001년 에르난데스(SK)와 레스(KIA 이상 13개)를 뛰어넘은 외국인 투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두산은 잠실에서 유희관의 역투와 장단 13안타로 넥센을 11-4로 눌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광주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이대호 2경기만에 8호 홈런

    이대호 2경기만에 8호 홈런

    이대호(31·오릭스)가 두 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31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과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8호 아치를 그렸다. 3-1로 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랜디 메신저의 2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28일 야쿠르트전에서 7호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두 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꼈고, 여섯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팀은 4-3으로 이겼다. 추신수(31·신시내티)도 ‘친정’ 클리블랜드와의 4연전에서 모두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이날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에 볼넷 한 개를 골랐다. 지난 28일부터 네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고 타율 .295와 출루율 .449를 유지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친정 잡는 추신수… 클리블랜드전 3경기 연속 안타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가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며 슬럼프 탈출 기미를 보였다. 추신수는 30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지난 25~27일 시카고 컵스와의 3연전에서 한 개의 안타도 치지 못했던 추신수는 28일부터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3연전에서는 모두 안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은 .295, 출루율은 .448로 전날에 비해 약간 낮아졌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초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후속 잭 코자트가 삼진을 당해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인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저스틴 마스터슨의 4구를 받아 쳐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생산했으나 역시 후속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7회와 9회에는 각각 삼진과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신시내티는 제이슨 지암비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고 2-5로 패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불혹 박경완, 최고령 포수 출장 신기록

    [프로야구] 불혹 박경완, 최고령 포수 출장 신기록

    5월 대공세를 펴고 있는 막내 NC가 선두 넥센에 호된 맛을 보여 줬다. 전날 연장 11회 접전 끝에 4-6으로 분패했던 NC는 3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프로야구 3연전 두 번째 대결에서 2회 강정호에게 1점 홈런(시즌 7호)을 내줬지만 3회부터 6회까지 상대 선발 김병현과 이보근을 상대로 착실히 점수를 쌓아 7-1로 제쳤다. 넥센과의 3연패 끝에 첫 승을 신고한 NC가 이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팀은 5연패를 당한 삼성뿐이다. NC 선발 이재학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홈런 등 안타를 2개만 내주고 삼진을 8개나 빼앗으며 시즌 4승(1패)째를 챙겼다. 107개의 공을 뿌렸는데 직구 구속은 최고가 141㎞밖에 되지 않았지만 체인지업이 40개, 투심과 커터가 각각 14개와 13개로 뒤를 이었고 제구력이 돋보였다. 넥센은 김병현이 5이닝 동안 9피안타 2사사구로 6실점으로 부진한 데다 박병호가 3회 초 2사 만루 기회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것이 뼈아팠다. 4연승에서 멈춰선 넥센은 28승14패로 삼성과 공동 선두가 됐다. 문학구장을 찾은 삼성은 선발 레이예스에 이어 2회 채병용과 김광현을 잇따라 올린 이만수 SK 감독의 승부수를 무색하게 만들며 5-4로 이겼다. 1회 최형우의 3점 홈런과 강봉규의 적시타로 4점을 내준 SK는 2회말 무사 1, 3루 기회에서 김강민이 뜬공으로 물러난 데 이어 박재상이 병살타로 기회를 날렸다. SK는 6회 말 3점을 따라붙었지만 2사 2루에 2루 주자 박진만이 견제사한 데 이어 8회에도 병살로 전세를 뒤집을 기회를 놓쳤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5와3분의1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3개로 4실점(3자책)했으나 타선과 불펜의 도움 속에 5승(2패)째를 올렸다. 그는 2010년 6월 9일부터 SK 상대 6연승으로 유독 강한 면모를 뽐냈다. SK의 베테랑 포수 박경완(41)은 6회 조인성과 교체돼 세 번째 투수 이재영과 호흡을 맞춰 333일 만에 1군 경기에 나서며 만 40세 10개월 19일로 종전 김동수 넥센 코치(40세 9개월 19일)의 최고령 포수 타자 출장 기록을 경신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두산을 8-6으로 격파, 두산과 자리를 맞바꾸며 4위로 올라섰다. 롯데 2루수 정훈은 9회 초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히며 목 부위를 다쳐 부산의료원으로 후송돼 엑스레이 촬영을 했다. 한화는 잠실에서 LG에 3-0으로 앞서다 8회 말 허망하게도 5점을 빼앗기며 3-5로 져 2연패에 빠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살아있네, 이재곤 743일 만에 선발승

    ‘사이드암’ 이재곤(롯데)이 2년 만에 선발승을 일궜다. 롯데는 29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이재곤의 깜짝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3-0으로 완파했다. 5위 롯데는 2연승을 달리며 4위 두산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2011년 6월 11일 사직 한화전 이후 첫 선발 등판한 이재곤은 싱커와 커브를 주무기로 5회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 등 6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 등 단 1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2011년 5월 17일 문학 SK전 이후 2년 11일(743일) 만에 선발승. 이후 강영식-정대현(이상 7회)-이명우(8회)-김성배(9회)가 무실점으로 버텼다. 이재곤은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 자신있게 던진 것이 주효했다. 앞으로도 공격적인 피칭을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1회 1사 2루에서 손아섭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1-0으로 리드하던 8회 손아섭의 볼넷과 강민호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박종윤의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굳혔다. 선두 넥센은 창원 마산구장에서 연장 11회 터진 김민우의 3타점 결승 2루타로 NC를 6-4로 제압, 3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3-3이던 연장 11회 서건창의 안타와 장기영·이택근의 연속 볼넷으로 맞은 2사 만루에서 김민우가 싹쓸이 2루타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넥센 이성열은 7회 동점 2점포로 11호 홈런을 기록, 홈런 선두 최정(SK)을 1개 차로 위협했다. 구원 선두 손승락(넥센)은 17세이브째를 따냈다. LG는 잠실에서 장단 11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3연승을 노리던 한화를 7-1로 눌렀다. LG 주키치는 5와 3분의1이닝을 4안타 1볼넷 1실점으로 3승째를 따냈다. 이병규(9번)는 4타수 3안타 3타점, 정의윤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삼성-SK(문학)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한국인 세 번째… 다르빗슈도 못한 대기록

    [MLB] 한국인 세 번째… 다르빗슈도 못한 대기록

    박찬호와 김선우(두산)에 이어 한국인 메이저리거 세 번째로 완봉승을 거둔 류현진(LA 다저스)은 일본의 내로라하는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클리블랜드)와 다르빗슈 유(텍사스)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을 데뷔 첫해 11번째 등판 만에 세웠다. 1996년부터 다저스에서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한 박찬호는 다섯 번째 시즌 만인 2000년 9월 30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첫 완봉승을 거뒀다. 2001년 빅리그에 선 김선우도 4년 뒤인 2005년 9월 25일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고 샌프란시스코에 처음 완봉승을 따냈다. 류현진의 페이스는 일본인 메이저리거보다도 훨씬 빠르다. 2007년부터 빅리그에서 활약한 마쓰자카는 통산 50승을 올렸지만 완봉승은 없다. 첫해 완투를 한 차례 기록한 게 전부다. 지난 시즌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다루빗슈는 완봉은 물론 완투도 아직 없다. 구로다 히로키(뉴욕 양키스)는 데뷔 첫해인 2008년 다저스에서 두 차례 완봉승을 올렸지만 류현진보다 늦었다. 13번째 등판에서 첫 완봉승이 나왔다. 1995년 다저스에서 ‘토네이도 돌풍’을 일으키며 신인왕을 거머쥔 노모 히데오가 류현진과 같은 11번째 등판에서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29일 에인절스전에서 류현진은 13년 전 첫 완봉승을 거둔 박찬호의 모습과 여러모로 교차됐다. 당시 박찬호는 최고 154㎞의 강속구를 던졌는데 류현진도 이날 데뷔 후 가장 빠른 153㎞의 직구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박찬호는 8회 홈런을 치는 등 투타에서 펄펄 날았고 류현진 역시 2루타를 기록하는 등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물론 다른 점도 있다. 박찬호는 직구에 이어 커브를 주무기로 활용한 반면 류현진은 체인지업을 눈부시게 구사했다. 박찬호는 삼진(13개)으로 가장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류현진은 땅볼(12개) 위주의 맞춰 잡는 피칭을 선보였다. 박찬호는 볼넷 한 개를 허용했으나 류현진은 무사사구로 첫 완봉승을 장식했다. 당시 박찬호는 개인 최고 성적인 18승을 올렸는데 류현진은 그때의 박찬호보다 페이스가 좋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류 “이렇게 빨리 완봉할 줄 몰랐다”

    [MLB] 류 “이렇게 빨리 완봉할 줄 몰랐다”

    메이저리그 첫 완봉승을 따낸 류현진(26·LA 다저스)은 “이렇게 빨리 완봉을 할 줄은 몰랐다”고 기뻐하면서도 “앞으로 나올 때마다 무실점 경기를 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이어 데뷔 이후 두 번째로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투구 내용을 뽐낸 류현진은 한국 취재진에 “오랜만에 LA에 와서 그런지 컨디션이 좋았다. 원정 때보다 LA에 오면 컨디션이 더 좋다. 오늘도 몸 풀 때부터 아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22일 밀워키 원정에서 5승을 거둔 뒤 “무실점 경기가 목표”라고 밝힌 바 있는데 곧바로 다음 경기에서 소원을 이뤘다. 언제 완봉을 의식했느냐는 질문에 류현진은 “7회 이후 투구 수가 많지 않아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볼넷을 하나도 안 준 게 가장 마음에 든다. 딱히 미흡하다고 느낀 건 없었다”고 말했다. 9회 초까지 볼 빠르기가 유지된 것에 대해선 “정말 몸이 좋아 볼 빠르기가 그렇게 나왔다. 볼 빠르기가 그렇게 유지돼야 통한다는 걸 새삼 느꼈다. 몸 관리를 잘해서 볼 스피드를 유지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4회 초 마크 트럼보의 타구를 막으려다 왼쪽 발등을 다친 류현진은 인터뷰룸에 들어설 때 붕대를 칭칭 감은 채 절룩거렸다. 그는 “뼈는 안 다친 것 같다”고 말했지만 인터뷰 뒤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가 정밀검사를 받았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게 특별한 날”이라며 “체인지업을 비롯해 변화구도 좋고 볼 빠르기도 좋아지고 있다”며 “9회에도 강속구를 뿌리면서 제구력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지배하다’를 헤드라인으로 뽑았고 에인절스 홈페이지는 ‘류가 천사들을 침묵시켰다’고 짚었다. 칭찬 대열에는 류현진의 흡연을 문제 삼았던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의 켄 거닉 기자도 빠지지 않았다. 거닉은 “류현진이 에인절스 타선을 맥없이 쓰러지게 만들었다”며 “류현진이 받는 6200만 달러(약 690억원)가 헐값으로 보일 정도”라고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6승2패에 방어율을 2점대(2.89)로 낮춘 류현진은 신인상 후보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추신수 ‘출루의 신’ 면모 과시

    추신수 ‘출루의 신’ 면모 과시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멀티히트에 볼넷과 몸에 맞는 볼을 더해 4차례 출루하면서 ‘출루의 신’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인터리그에서 3타수 2안타 1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전 날 경기에서도 시즌 10호 홈런을 포함해 2안타를 뽑아낸 추신수는 이날도 멀티히트를 기록, 타격감이 완전히 살아났음을 입증했다. 몸에 맞는 공과 볼넷 한 개 등 4사구 2개를 더해 이날 4번이나 출루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96으로 올라 3할 탈환을 눈앞에 뒀다. 출루율도 0.442에서 0.449로 상승했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7회말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인디언스를 8-2로 꺾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변화구를 공략해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기는 2루타를 때려내 상대 선발 잭 매칼리스터의 기선을 제압했다. 타구가 경기장 바닥에 닿는 것을 못본 추신수는 홈런을 친 것으로 착각해 2루를 지나 3루로 달리다가 상대 팀 선수들에게 저지당하기도 했다. 잭 코자트의 기습 번트로 3루로 진루한 추신수는 3번타자 조이 보토가 안타를 때리자 홈으로 돌아왔다. 레즈는 1회초에 자비에르 폴의 2타점 중전 안타로 2점을 더해 3-0으로 앞섰다. 2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말 2사 1루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추신수는 6회 1사 3루에서 상대 구원투수 리치 힐로부터 볼넷을 얻어낸데 이어 7회말엔 시즌 14번째 몸에 맞는 공을 얻어냈다. 레즈는 7회에만 안타 6개을 때려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4점을 뽑아내 인디언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8회말 제이 브루스가 1타점 2루타로 8-2 승리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PB] 괴물 오타니, 157㎞ 광속구 데뷔

    ‘괴물 루키’ 오타니 쇼헤이(19·니혼햄)가 투수 데뷔전에서 시속 157㎞의 광속구를 뿌렸다. 오타니는 지난 23일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6안타 3볼넷 2실점했다. 팀이 3-3으로 비겨 패전은 면했지만 성공적인 데뷔로 평가받았다. 2군에서는 마운드에 섰지만 그의 1군 등판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날 전까지는 외야수로 16경기에 나서 타율 .308(39타수 12안타)에 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오타니는 경기 내용보다도 구속에서 화제를 모았다. 22명의 타자를 상대로 던진 86개의 공 가운데 절반인 43개가 시속 150㎞를 웃돌았다. 특히 3회 2사 2루에서 블라디미르 발렌틴에게 뿌린 5구째 직구는 무려 157㎞에 달했다. 이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마쓰자카 다이스케(클리블랜드)가 세이부 소속이던 1999년 4월 7일 니혼햄전에서 세운 155㎞를 넘는 신인 데뷔전 최고 스피드다. 또 다루빗슈 유(텍사스)가 2011년 3월 시범 경기에서 작성한 니혼햄 구단 사상 최고 구속(156㎞)까지 갈아치웠다. 키 193㎝에 우투좌타인 오타니는 고교 시절 160㎞의 불같은 속구를 뿌리며 통산 56홈런까지 터뜨려 ‘괴물’로 불렸다. 메이저리그 직행이 점쳐졌지만 니혼햄의 끈질긴 ‘구애’ 끝에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니혼햄(계약금 1억엔, 연봉 1500만엔) 유니폼을 입었다. 구단 역사에서 고졸 선수로는 54년 만에 정규시즌 개막전에도 출전했다. 게다가 고교 때 투타 모두 재능이 뛰어났더라도 프로에선 한쪽을 택하지만 오타니는 겸업을 선언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방망이 터진 NC, 속 터진 KIA

    [프로야구] 방망이 터진 NC, 속 터진 KIA

    막내 NC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NC가 KIA를 제물로 3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3일 만에 선두로 복귀했다. NC는 24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리며 KIA를 10-5로 격파했다.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달린 NC는 5월 들어 9승 1무 8패를 기록, 승률 5할을 넘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 갔다. NC 김경문 감독도 이날 통산 1000경기째 출장(역대 9번째)을 승리로 자축했다. 선발 찰리는 7이닝 동안 체인지업과 투심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삼진 8개를 솎아 내며 단 2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2승째를 챙겼다. 반면 KIA 선발 서재응은 4이닝 동안 9안타를 두들겨 맞고 무려 10실점, 3패(4승)째를 당했다. 10실점은 종전 8실점을 뛰어넘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실점. NC는 구위가 밋밋한 서재응을 시작부터 난타했다. 1회 이호준의 2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한 NC는 2회 지석훈·노진혁의 연속 2루타 등 집중 4안타로 4점을 보탠 뒤 4회 2사 만루에서 권희동을 싹쓸이 2루타 등으로 4점을 추가,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하던 KIA는 8회와 9회 무섭게 추격했으나 너무 늦었다. 삼성은 대전에서 밴덴헐크의 호투로 한화를 8-1로 완파했다. 2연패를 끊은 삼성은 넥센에 0.5경기 차로 앞서 선두에 나섰다. 밴덴헐크는 6이닝을 3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따냈다. 삼성은 3회 진갑용의 홈런으로 1-0으로 앞선 4회 2사 2·3루에서 조동찬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8회 장단 5안타로 5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LG는 잠실에서 SK를 4-3으로 따돌렸다. LG는 3연승을 달렸고 SK는 3연패에 빠져 나란히 공동 6위에 올랐다. SK 선발 김광현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았으나 8안타 1볼넷 4실점(3자책)하며 2패째를 안았다. LG는 1-3으로 뒤진 4회 박용택·정의윤·문선재·손주인의 집중 4안타로 3득점, 역전에 성공했고 8회 등판한 봉중근은 1점차 승리를 지켜 구원 선두 손승락(넥센)에 5세이브 차로 다가섰다. 롯데는 목동에서 3회 터진 황재균의 2점포를 끝까지 지켜 넥센을 2-1로 누르고 3연승했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7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모처럼 호투했다. 넥센 선발 강윤구도 2안타 6볼넷 2실점으로 버텼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6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31번째)를 작성한 롯데 황재균은 0-0이던 3회 1사 2루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는 결승 2점포를 터뜨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최운정 2타차 공동 4위 최운정(23·볼빅)이 20일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골프장(파72·6521야드)에서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모빌베이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제니퍼 존슨(미국·21언더파 267타)에게 우승을 내줬다. 2타 뒤진 공동 4위.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운정은 지난해 6월 매뉴라이프대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나달 이탈리아오픈 우승 ‘클레이 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20일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 마스터스 단식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2-0(6-1 6-3)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상대 전적을 20승10패로 늘린 나달은 이 중 13승을 클레이코트에서 거둬 이번 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우승 전망도 밝혔다. 나달은 프랑스오픈에서만 역대 최다인 일곱 차례 우승을 일궈 냈다. 추신수 무안타 삼진 3개 추신수가 2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볼넷 1개를 골랐지만 삼진을 세 차례나 당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316에서 .309로 떨어졌다. 출루율도 .463에서 .456으로 깎였다. 신시내티는 2-3으로 역전패했다.
  • [MLB] 류현진, 18일 5승 사냥…추신수, 1안타 볼넷 2

    팀의 8연패를 끊었던 류현진(26·LA 다저스)이 이번에는 연승을 이어가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류현진은 18일 오전 8시 30분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미프로야구(MLB) 애틀랜타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지난 15~16일 워싱턴전에서 클레이턴 커쇼, 2선발 잭 그레인키의 호투로 연승을 거둔 뒤 3연승에 도전한다. 다저스는 지난달 6~8일 피츠버그전 이후 3연승을 달린 적이 없다. 17일 현재 17승2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인 터라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시즌 5승을 노리는 류현진은 애틀랜타의 ‘장사포’에 주의해야 한다. 애틀랜타는 52개의 팀 홈런을 기록, 콜로라도(55개)에 이어 이 부문 내셔녈리그 2위에 올라 있다. 홈런 13개로 MLB 전체 선두인 저스틴 업턴, 에번 개티스(7개) 등이 경계 대상. 그러나 애틀랜타의 팀 타율은 .242로 MLB 30개 구단 중 24위에 머물고 있다. 정교함이 떨어지는 만큼 류현진의 노련한 투구가 빛을 발할 수 있다. 애틀랜타 선발 폴 마홈은 빅리그 9년차 베테랑으로 올 시즌 4승4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 중이다. 한편 추신수는 17일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에 볼넷 2개를 얻었다. 득점도 1개를 보태 시즌 34득점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기습 번트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지만 심판의 부정확한 판정으로 횡사했다. 7회에는 올 시즌 세 번째 고의사구를 얻었고, 2-2로 맞선 연장 10회에도 볼넷을 추가한 뒤 제이 브루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신시내티는 10회에만 3점을 뽑아내 5-3으로 이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秋풍낙엽

    [MLB] 秋풍낙엽

    추신수(31·신시내티)가 16일 플로리다주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마이애미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해 연타석 대포 등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지난 8일 애틀랜타전에서 추격포와 끝내기포로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던 추신수는 8일 만에 다시 8, 9호 홈런(공동 6위)을 폭발시켰다. 그의 한 경기 멀티 홈런은 시즌 두 번째이며 통산 아홉 번째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홈런은 2010년 9월 18일 캔자스시티전에서 터뜨린 3방. 또 일곱 번째로 한 경기 최다 안타(4개)도 몰아쳤다. 타율은 .305에서 .322(공동 6위)로 치솟았고 득점(33개)과 출루율(.465)도 리그 1위를 달렸다. 여기에 득점 생산력 지표인 OPS(출루율+장타율)까지 선두로 나섰다. 통산 92홈런과 392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8개씩 보태면 ‘100홈런-400타점’ 고지에 서게 된다. 신시내티는 그의 활약을 앞세워 4-0으로 이기고 5연승, 중부지구 2위로 선두 세인트루이스와의 승차를 2.5로 유지했다. 경기 뒤 추신수는 “지난 두 경기에서 헛스윙을 많이 해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홈런을 노리지는 않았고 그저 강하게 스윙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에게 뭇매를 맞은 상대 선발 알렉스 사나비아는 “나와 맞붙어 100% 출루했다. 이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혀를 찼다. 추신수는 사나비아와 두 차례 맞붙어 홈런 2방 등 5타수 5안타 3사사구로 모두 출루했다. 더스티 베이커 신시내티 감독은 “정말 대단했다. 전날 경기에서 자신의 플레이를 불만족스러워하더니 오늘 큰일을 해냈다”고 칭찬했다. 상대 감독인 마이크 레드먼드는 “어떤 선수인지 파악조차 못할 정도로 상대하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이날은 추신수의 밤이었다”고 전했다. NBC 방송도 “신시내티의 톱타자로서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도무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호평했다. 1회 중전 안타로 나간 추신수는 다음 타자 볼넷에 2루를 밟았고 브랜든 필립스의 2루타 때 첫 득점을 올렸다. 2회 2사에서도 좌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감각을 끌어올린 그는 4회 1사 후 볼카운트 1B-2S에서 사나비아의 높은 싱커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포로 연결했다. 6회 주자 없는 2사에서는 사나비아의 가운데 쏠린 공을 힘껏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한편 LA 다저스의 잭 그레인키는 워싱턴전에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1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부상 회복을 알렸다. 다저스는 3-1로 이겨 2연승했고 그레인키는 2승째를 안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SK ‘무명’ 백인식, 거물 윤석민 잡았다

    [프로야구] SK ‘무명’ 백인식, 거물 윤석민 잡았다

    무명 백인식(26·SK)이 거물 윤석민(KIA)을 제물로 데뷔 첫 승을 깜짝 선발승으로 장식했다. 두산은 삼성의 연승 행진에 딴죽을 걸었다. ‘중고 신인’ 백인식은 16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를 상대로 6이닝 동안 단 1안타(홈런) 5볼넷 2실점으로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다. 올 시즌 3경기에 나서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던 백인식은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감격의 첫 승을 따냈다. 우완 사이드암 백인식은 6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노히트노런’을 펼쳤으나 5-0으로 앞선 7회 나지완에게 2점포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SK는 19안타를 집중, 9-2로 낙승했다. 전날 연장 끝에 아쉽게 졌던 KIA는 윤석민을 내고도 2연패를 당했다. 청원고-제주산업대를 졸업하고 2008년 SK 유니폼을 입은 백인식은 2009~11년 공익요원으로 근무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8승4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기대를 모은 그는 지난 3일 대전 한화전에서 중간 계투로 1군에 데뷔했다. 사이드암인데도 140㎞대 중반의 빠른 공을 뿌려 주목받았다.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윤석민은 기대에 못 미쳤다.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5안타 2볼넷으로 2실점했다. 0-0이던 2회 1사 후 조성우와 박진만(통산 150홈런)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맞은 것이 뼈아팠다. 몸쪽 높은 포심 패스트볼이 모두 홈런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윤석민은 3회 1사 2·3루, 4회 1사 1·2루의 위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넘겼다. 5회에는 박재상-최정-김상현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두산은 잠실에서 니퍼트의 역투와 장단 13안타로 삼성을 7-0으로 완파했다. 두산은 3연패를 끊었고 삼성은 연승 행진을 ‘8’에서 멈췄다. 니퍼트는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2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봉쇄, 배영수(삼성)와 다승 공동 선두(5승)를 이뤘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6과 3분의1이닝 동안 9안타 4실점(3자책)으로 3패째를 기록했다. 넥센은 목동에서 5-5로 맞선 8회 강정호의 짜릿한 결승포로 한화에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거두고 이틀 만에 선두로 복귀했다. 9회 등판한 구원 선두 손승락은 16세이브째를 챙겼다. NC는 사직에서 5-5이던 연장 10회 무사 1·3루에서 나성범의 2타점 결승 2루타로 롯데를 8-5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대호 16일만에 시즌 6호

     이대호(31·오릭스)가 16일 만에 시원한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15일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한신과의 경기에서 두 번째 타석인 3회 1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에노키다 다이키의 4구를 걷어올려 중월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6호. 지난달 29일 니혼햄전에서 4, 5호 멀티홈런을 날린 이후 12경기 만의 짜릿한 손맛.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타율을 .345로 끌어올렸고 27타점으로 브라이언 라헤어(소프트뱅크)와 함께 이 부문 퍼시픽리그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편, 이에 앞서 추신수(31·신시내티)는 플로리다주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MLB)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안타 없이 볼넷 2개와 사구 1개로 세 차례 걸어 나갔다. 2회 2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2구를 몸에 맞았다. 올 시즌 38경기 만에 12번째 몸 맞는 볼이다. 2위 스털링 마르테(피츠버그·8개)보다 4개나 많은 압도적인 선두다. 추신수는 6회에는 볼넷, 8회에는 고의사구로 각각 출루했다. 출루율을 .456으로 끌어올려 팀 동료 조이 보토(.454)를 제치고 부문 선두에 나섰다.  류현진(26·LA 다저스)은 부상 중이었던 잭 그레인키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면서 3선발로 조정됐다. 지난달 12일 샌디에이고전에서 벤치 클리어링 도중 빗장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던 그레인키는 수술과 재활을 마치고 16일 워싱턴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이에 따라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그레인키, 류현진으로 이어지는 로테이션을 가동하게 됐고 그동안 사실상 2선발 역할을 수행했던 류현진도 부담을 덜게 됐다. 류현진은 18일 애틀랜타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NPB] 이대호 6경기 연속 안타… 오릭스 5연승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31)가 6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14일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한신과의 인터리그 첫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하나를 골랐다. 지난 6일 라쿠텐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시즌 타율은 .341을 유지했다. 이대호는 1회 2사 1루에 나선 첫 타석 때는 상대 선발 제이슨 스탠드리지에게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어진 3회 2사 1루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다음 타자 비니 로티노가 중견수 플라이로 잡혀 이닝을 마쳤다. 6회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8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오른 이대호는 한신의 두 번째 투수 후쿠하라 시노부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가 없어 진루하지는 못했다. 오릭스는 5회 사카구치 도모타카가 터뜨린 솔로홈런으로 1-0 승리, 5연승을 달렸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프로야구] 파죽 7연승… 삼성 어느새 단독 선두

    [프로야구] 파죽 7연승… 삼성 어느새 단독 선두

    삼성이 올 시즌 최다인 7연승으로 시즌 첫 단독 선두로 나섰다. 삼성은 14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장단 13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산발 11안타의 두산을 7-3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삼성은 파죽의 7연승을 내달리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종전 최다 연승은 지난달 16일 사직 롯데전부터 24일 목동 두산전까지 이어진 넥센의 6연승이다. 또 삼성은 승차 없이 승률(.667)에서 넥센(.656)에 앞서 시즌 첫 단독 1위로 도약했다. 선발 배영수는 5이닝 동안 8안타를 맞았지만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기록, 다승 단독 선두로 우뚝 섰다. 9회 2사 1·2루에서 등판한 오승환은 무실점으로 9세이브째를 따냈다. 삼성은 1회 배영섭의 2루타와 정형식의 안타로 맞은 무사 1·3루에서 상대 내야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고 최형우의 적시타가 이어져 2-0으로 앞섰다. 삼성은 4회 볼넷 3개로 얻은 2사 만루에서 이승엽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목동에서 김혁민의 역투와 장단 10안타로 2연승의 선두 넥센을 7-2로 꺾었다. 선발 김혁민은 7이닝을 5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챙겼다. 한상훈은 5타수 5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는 1회 이대수의 안타와 한상훈의 2루타로 1점, 최진행의 볼넷에 이은 김태균의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뽑았다. 이성열의 홈런으로 2-1로 쫓긴 한화는 6회 1사 후 맞은 만루에서 김경언의 희생플라이로 3-1로 달아났고 7회 4안타로 4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완승했다. 넥센 이성열은 2회 2사에서 김혁민의 초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는 장외(140m) 1점 아치를 그려냈다. 이성열은 2경기 만에 시즌 10호 홈런을 작성, 이날 홈런을 친 최정(SK)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를 이뤘다. 최정은 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통산 18번째). KIA는 광주에서 김진우의 호투를 앞세워 SK를 3-1로 눌렀다. KIA는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고 SK는 3연패에 빠졌다. 김진우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3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봉쇄, 2연패 뒤 3승째를 낚았다. 9회 등판한 앤서니는 11세이브째를 올려 구원 선두 손승락(넥센)을 4세이브째 차로 추격했다. KIA는 0-0으로 맞선 5회 볼넷 3개로 맞은 2사 만루에서 신종길이 짜릿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2-0으로 앞선 8회 3번째 투수 송은범이 얼마 전 한솥밥을 먹던 최정에게 추격포를 허용했지만 곧바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사직 경기에서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롯데와 NC가 2-2로 비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내친김에 ‘에이스 Ryu’… 팀 8연패 끊고 4승

    [MLB] 내친김에 ‘에이스 Ryu’… 팀 8연패 끊고 4승

    ‘연패 스토퍼’ 류현진(26·LA 다저스)이었다. 류현진은 1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낚으며 5피안타(3볼넷) 1실점(1자책)으로 역투,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8연패 수렁에 빠졌던 팀을 구했고, 시즌 여섯 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로 4승째를 올렸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승2패)를 제치고 팀 내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평균자책점은 3.71에서 3.40으로 끌어내렸다. 이날은 마침 경기를 관전한 어머니 박승순씨의 54회 생일이어서 기쁨은 곱절이 됐다. 빅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114개를 던진 류현진은 힘 있는 직구로 마이애미 타자들의 방망이를 압도했다. 57.9%인 66개를 직구로 구사했고, 최고 구속은 151㎞가 찍혔다. 3개의 탈삼진 모두 직구를 결정구로 삼은 것이었다. 3회초 닉 그린과 케빈 슬로위를 각각 148㎞와 146㎞의 직구로 돌려세웠고, 4회에는 마르셀 오즈나를 148㎞짜리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특히 탈삼진을 제외한 17개의 아웃카운트 중 15개가 내야에서 처리될 정도로 구위가 위력 있었다. 마이애미 타자들의 방망이를 두 개나 부러뜨렸다. 땅볼로만 14개의 아웃카운트(병살타 포함)를 잡아낸 것도 눈에 띄었다. 다저스 타선도 모처럼 폭발하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스킵 슈마커가 3타점으로 활약했고, 내야 유망주 디 고든은 깜짝 홈런포를 가동했다. 류현진도 2회 첫 타석에서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는 등 제 역할을 다했다. 특히 이 볼넷은 상대 선발 케빈 슬로위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리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그의 투구 수 관리는 살짝 아쉬움을 남겼다. 5회에만 20개, 2회와 4회는 각각 19개, 6회와 3회는 각각 17개를 던지는 등 전체적으로 투구 수가 많았다. 결국 체력이 떨어진 7회 선두 타자 미겔 올리보에게 실투성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6일 뉴욕 메츠전 외에는 7이닝 이상 던진 경기가 없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김상현의 저주’인가

    [프로야구] ‘김상현의 저주’인가

    삼성이 KIA를 시즌 첫 3연패에 몰아넣으며 4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10일 포항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경기에서 장원삼의 호투를 앞세워 KIA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삼성은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지난달 26일 KIA전 이후 14일 만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반면 2위 KIA는 3연패의 충격에 빠지며 시즌 처음으로 4위까지 순위가 곤두박질했다. 특히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하던 KIA는 주포 김상현을 SK로 트레이드한 이후 지난 7~8일 롯데와의 2연전과 이날까지 3경기에서 고작 1점을 뽑는 빈공에 허덕였다. 이 때문에 ‘김상현의 저주’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6과 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지난해 다승왕(17승) 장원삼은 시즌 4승째를 기록, 양현종(KIA) 니퍼트(두산) 등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9회 등판한 오승환은 7세이브째를 챙겼다. 삼성은 0-0이던 2회 2사 1·2루에서 김상수의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이어 3회 2사 1·3루에서는 박석민 타석 때 과감한 더블스틸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승기를 잡았다. LG는 사직에서 9회 정성훈의 짜릿한 결승타로 롯데를 4-2로 눌렀다. LG는 4연패에서 벗어났고 롯데는 2연승을 마감했다. LG는 2-2로 팽팽히 맞선 9회 마지막 공격에서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주포 정성훈은 김사율을 상대로 천금 같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9회 말 등판한 LG 마무리 봉중근은 삼진 2개 등으로 깔끔하게 요리해 8세이브째를 낚았다. LG 선발 신정락은 6이닝 3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고, 롯데 선발 송승준도 7과 3분의1이닝을 8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았지만 모두 승수를 보태지는 못했다. 5위 SK는 문학에서 세든의 역투와 장단 12안타로 선두 넥센을 6-4로 꺾었다. 세든은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7안타 3볼넷 3실점(2자책)으로 막아 다승 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넥센 선발 밴헤켄은 5이닝 10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SK는 1-2로 뒤진 4회 한동민과 조성우의 연속 안타로 맞은 1사 2·3루에서 조인성과 김강민의 연속 2루타로 3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NC를 4-3으로 따돌렸다. 두산은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되던 7회 초 3점을 먼저 내줬지만 직후인 7회 말 오재원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8회 1사 1·3루에서 최주환의 투수 앞 땅볼이 야수 선택으로 처리돼 결승점을 빼냈다. 올 시즌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로 부진했던 NC 선발 에릭은 6과 3분의2이닝을 단 1안타 4볼넷 2실점으로 틀어막았지만 첫 승 사냥에 또 실패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빛났다, NC 태양… 벗었다, 한화전 5연패

    [프로야구] 빛났다, NC 태양… 벗었다, 한화전 5연패

    마침내 프로야구 NC가 이틀 이어진 ‘한화 악몽’에서 깨어났다. NC는 9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사이드암’ 이태양의 6과 3분의2이닝 4피안타 2볼넷 2실점 역투를 앞세워 한화를 7-3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NC는 개막 이후 한화에 당한 5연패를 끝내고 귀중한 첫승을 올렸다. NC는 지난달 16~18일 한화와의 3연전을 내리 내준 데 이어 지난 7~8일에도 연패를 당하는 악연을 이어 갔다. NC의 5연패는 모두 역전패여서 아픔이 더했다. 결국 NC가 승리하면서 꼴찌 탈출을 벼르는 두 팀의 라이벌 대결은 더욱 뜨거워졌다. 이태양이 3승(1패)째를 일궈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반면 기대를 모은 한화 선발 바티스타는 3이닝 동안 무려 60개의 공을 뿌리는 난조 속에 5피안타 4볼넷 4실점으로 5패째를 떠안았다. 나성범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 선봉에 섰다. NC는 0-0이던 3회 1사 3루에서 박정준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뽑고 나성범의 볼넷에 이은 이호준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보탰다. 기세가 오른 NC는 2-0이던 4회 지석훈과 노진혁의 연속 3루타 등 집중 5안타로 단숨에 4득점해 승기를 잡았다. 둘의 연속 타자 3루타는 최다 타이 기록이며 시즌 두 번째. 두산 역시 문학에서 믿기지 않는 역전패를 당한 전날 수모를 되갚았다. 선발 김선우의 호투와 장단 20안타를 집중시켜 SK를 11-2로 완파했다. 두산은 2연패를 끊었고 SK는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췄다. 김선우는 5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2승째를 따냈다. 지난 10일 넥센전 완봉승 등으로 3승을 챙긴 SK 선발 레이예스는 100개의 공을 뿌리는 난조로 5회도 버티지 못했다. 4이닝 동안 11안타 3볼넷으로 9실점으로 무너졌다. 최준석은 1점포 등 6타수 4안타 1타점, 김동주는 4타수 3안타 1타점, 홍성흔은 5타수 3안타 1타점 등으로 중심 타선이 불을 뿜었다. 두산은 분풀이라도 하듯 레이예스를 초반부터 몰아쳤다. 2-0으로 앞선 4회 최준석, 김동주, 양의지, 손시헌의 4안타와 1볼넷으로 3득점한 뒤 5회 홍성흔, 최준석, 김동주, 양의지, 이종욱이 5안타로 4점을 보태 일찍 승부를 갈랐다. 광주에서는 롯데가 KIA에 2-0으로 앞선 3회 초 비 때문에 올 시즌 처음 노게임이 선언됐다. 앞서 넥센-LG(잠실) 경기 역시 비로 열리지 못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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