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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넋 잃은 양현종… 길 잃은 호랑이

    [프로야구] 넋 잃은 양현종… 길 잃은 호랑이

    에이스 양현종(KIA)마저 팀의 연패를 끊지 못했다. KIA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2-8로 완패하며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믿었던 선발 양현종이 4와3분의1이닝 8실점(8자책)으로 부진했다. 시즌 52패(40승)째를 당한 KIA는 4위 롯데와의 승차가 5.5경기로 벌어져 가을 야구의 꿈이 희미해졌다.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은 양현종은 2회 흔들렸다. 선두 타자 칸투에게 2루타, 홍성흔에게 적시타, 양의지에게는 3루타를 얻어맞아 2점을 빼앗겼다. 오재원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지만 김재호에게 다시 중전안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양현종은 5회 완전히 무너졌다. 볼넷 2개를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홍성흔에게 2타점 좌전안타를 허용했고 양의지에게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내줬다. 1사 2, 3루에서 교체된 양현종은 구원 나온 서재응이 김재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는 바람에 실점과 자책이 8점으로 늘어났다. 반면 두산은 4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며 5위 LG에 승차 없이 승률 2리 차로 따라붙었다. 선발 유희관이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홍성흔과 김재호가 3타점씩 올렸다. 사직 경기는 1-1로 맞선 5회 2사 1루 NC 공격 도중 3루 측 조명탑이 통째로 꺼지는 바람에 중단됐다. 홈 구단인 롯데는 50분 가까이 이를 복구하지 못했고, 결국 6일 오후 4시부터 중단된 상황 그대로 경기를 재개하기로 했다. 중단되기 직전 타자였던 김종호가 원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투수 장원준을 상대한다. 조명탑 이상으로 일시 정지(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된 것은 1999년 10월 6일 전주 쌍방울-LG 더블헤더 2차전과 2011년 4월 16일 대구 삼성-두산전에 이어 세 번째. 롯데 측은 “고압 차단기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여 교체했지만 이후에도 조명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SK를 8-3으로 물리쳤다. 박병호는 5회 2사 1, 2루에서 롯데 선발 김대유의 3구 136㎞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34호 홈런을 터뜨렸다. 홈런 레이스 2위인 팀 동료 강정호(31개)와의 격차를 3개로 벌렸다. 삼성은 청주에서 홈런 다섯 방을 앞세워 한화를 14-1로 일축, 4연승을 내달렸다.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2승에 성공한 삼성 선발 밴덴헐크는 양현종과 다승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LA다저스 커쇼, 내셔널리그 7월의 투수…켐프는 이주의 선수

    지구상 최강의 투수라는 평가를 받는 클레이턴 커쇼(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7월의 투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커쇼를 지난달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투수로 선정해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커쇼는 7월 한 달 다섯 경기에 등판해 세 경기에서 완투하는 등 총 42이닝을 던지면서 23피안타, 5실점, 2피홈런, 4볼넷을 내줬다. 그러는 사이 삼진은 43개나 잡아냈고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07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7월2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것이 지난달 가장 좋지 않은 내용의 투구였을 정도로 위력적인 한 달을 보냈다. 커쇼는 지난 6월에도 여섯 경기에 나와 6승 무패, 평균자책점 0.82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바 있다. 다저스 투수가 두 달 연속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것은 커쇼가 역대 세 번째다. 전년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커쇼는 올 시즌 부상으로 한 달가량을 결장하고도 13승2패, 평균자책점 1.71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 내셔널리그 1위를 질주하면서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다저스 외야수 맷 켐프를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도 밝혔다. 켐프는 지난주 치러진 여섯 경기에서 22타수 9안타, 5홈런, 9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최근 불거졌던 트레이드설을 완전히 날려버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강정호 ‘대포 쏘는 유격수’ 새 전설로

    [프로야구] 강정호 ‘대포 쏘는 유격수’ 새 전설로

    강정호(넥센)가 ‘전설’ 이종범을 넘어 유격수 최다 홈런을 작성했다. 강정호는 4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1-4로 뒤진 4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신정락의 5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뿜어냈다. 이로써 강정호는 시즌 31호 홈런을 기록, 1997년 이종범(현 한화 코치)의 30홈런을 넘어 한 시즌 유격수 최다 홈런의 새 역사를 썼다. 또 홈런 선두인 ‘한솥밥’ 박병호(33개)에 2개 차로 근접, 생애 첫 홈런왕 등극에도 청신호를 드리웠다. 게다가 타점 87개로 NC 거포 테임즈를 1개 차로 제치고 이 부문 단독 1위에도 올랐다. 하지만 넥센은 LG에 4-6으로 졌다. 2위 넥센은 선두 삼성에 7경기 차로 벌어졌고 5위 LG는 이날 경기가 없던 4위 롯데에 3경기 차로 다가섰다. LG 선발 신정락은 3과3분의2이닝 동안 홈런 등 6안타를 맞고 2볼넷 3실점으로 시즌 첫승에 또 실패했다. 넥센 선발 금민철도 1과3분의2이닝 동안 1안타 4사사구 4실점하며 일찍 강판됐다. 하지만 LG는 윤지웅(4회)-유원상(5회)-정찬헌(8회)-봉중근(8회)이 이어 던지며 리드를 지켰다. 마무리 3위 봉중근은 21세이브째를 기록, 선두 손승락(넥센)과 2위 임창용(삼성)에 2개와 1개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LG는 0-1로 뒤진 2회 1사 만루에서 박경수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뒤 최경철의 몸에 맞는 공으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정성훈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은 황목치승의 2타점 적시타로 단숨에 4득점했다. LG는 4-3으로 쫓긴 5회 1사 2·3루에서 채은성의 안타 등으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이날 한화-두산의 대전 경기와 SK-NC의 문학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한편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는 5일부터 3연전에서 2연전 체제로 전환된다. 인천아시안게임 참가 관계로 마지막 경기가 될 다음달 14일까지 모두 2연전으로 펼쳐진다. 대회 이후에는 잔여 경기가 2연전 또는 3연전으로 편성된다. 이는 지난해부터 NC가 리그에 가세하면서 9개 구단이 팀당 16경기를 치르는 탓에 불가피하게 짜여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아쉬운 괴물

    [MLB] 아쉬운 괴물

    류현진(27·LA 다저스)이 두 번째 한·일 선발 대결에서 자존심을 곧추세웠다. 하지만 시즌 13승은 불발됐다. 류현진은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9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6개를 솎아내며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2-2로 맞선 7회 말 타석 때 야시엘 푸이그와 교체됐고 선두타자 푸이그가 안타에 이은 견제사로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로써 류현진의 4연승은 중단됐고 시즌 13승은 오는 8일 강호 LA 에인절스 원정 경기로 미뤄졌다. 2-1로 앞선 7회 초 2사 1루에서 아리스멘디 알칸타라에게 맞은 동점 2루타가 뼈아팠다. 하지만 류현진은 시즌 21번째 등판에서 16번째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고 평균자책점도 3.44에서 3.39로 낮췄다. 2010년 소프트뱅크에서 다승왕(17승)과 최우수선수(MVP)로 일본 열도를 평정했던 와다 쓰요시(33)는 5와3분의2이닝 동안 홈런 등 6안타를 맞고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류현진에 못 미쳤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20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제몫을 했으나 구로다 히로키(6이닝 2실점)에게 뒤져 패배를 당했다. 108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스트라이크 73개를 꽂아 공격적으로 피칭했다. ‘필살기’ 체인지업을 많이 구사했지만 고비에서 얻어맞아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커브 제구도 좋지 않았다. 다저스는 연장 12회 헨리 라미레스의 끝내기 3점포로 5-2로 이겼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에 3.5경기 차로 달아났다. 류현진은 7회 상황에 대해 “상대 타자가 노리고 있었던 것 같다. 3개 연속으로 (체인지업을) 던진 것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초반 공이 쏠렸다. 체인지업을 던지다 중요한 순간에 두 번 다 맞았지만 다른 공은 지난 경기보다 좋았다”면서 “와다는 직구를 많이 던졌다. 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와다는 “류현진과 대결해 행복했다. 두 명의 아시아 출신 투수가 나란히 선발로 나올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언제나처럼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아쉽게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실점했는데 그건 타자가 잘 친 것”이라고 칭찬했다. LA 타임스는 “7회 주니어 레이크에게 기습 번트를 내준 뒤 흔들린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매팅리 감독, 13승 실패한 류현진에게 “언제나처럼 잘 던졌고, 팀 승리에 기여”

    LA 다저스 류현진은 13승에 실패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연장 12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회말 터진 핸리 라미레즈의 끝내기 홈런으로 5-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씻은 다저스는 63승4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다저스와 컵스의 경기는 아시아 투수들의 선발 맞대결에서 시작됐다. 다저스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컵스는 일본인 투수 와다 츠요시를 내세웠다. 류현진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13승엔 실패했다. 와다는 5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선취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1회초 1사 후 크리스 코글란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스탈린 카스트로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1-0으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4회말 터진 멧 캠프의 역전 2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고비는 7회였다. 류현진은 7회를 매듭짓기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류현진은 7회초 2사 1루에서 알칸타라에게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1타점 적시 2루타로 이어졌다. 2-2 동점에서 양팀은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연장으로 이어졌다. 12회말 2사 후 디 고든의 중전안타와 도루, 저스틴 터너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서 터진 라미레즈의 끝내기 3점 홈런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 내용에 대해 “언제나처럼 잘 던졌고 팀 승리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류현진에 대해 “한동안은 류현진이 2-1 리드를 지키는 듯했지만 7회초 주니어 레이크에게 1루수 쪽으로 기습번트를 내주고 나서 컨디션이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13승 불발됐지만 “LA 다저스, 12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 맛봐”

    LA 다저스가 연장 12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했다. 승리는 짜릿했다. 하지만 류현진을 13승을 채우지 못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회말 터진 핸리 라미레즈의 끝내기 홈런으로 5-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씻은 다저스는 63승4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다저스와 컵스의 경기는 아시아 투수들의 선발 맞대결에서 시작됐다. 다저스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컵스는 일본인 투수 와다 츠요시를 내세웠다. 류현진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13승엔 실패했다. 와다는 5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선취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1회초 1사 후 크리스 코글란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스탈린 카스트로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1-0으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4회말 터진 멧 캠프의 역전 2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고비는 7회였다. 류현진은 7회를 매듭짓기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류현진은 7회초 2사 1루에서 알칸타라에게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1타점 적시 2루타로 이어졌다. 2-2 동점에서 양팀은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연장으로 이어졌다. 12회말 2사 후 디 고든의 중전안타와 도루, 저스틴 터너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서 터진 라미레즈의 끝내기 3점 홈런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철벽불펜 깬 LG 넘버원…정성훈, 역전포 포함 홈런 두방

    [프로야구] 철벽불펜 깬 LG 넘버원…정성훈, 역전포 포함 홈런 두방

    정성훈(LG)이 멀티 홈런으로 ‘엘넥락시코’ 승리와 함께 팀을 5위로 끌어올렸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시즌 8, 9호 홈런을 터뜨린 정성훈의 활약에 힘입어 4-3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에 승률 2리 앞서며 단독 5위로 도약, 4위 롯데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김기태 감독이 물러난 LG는 6월 12일까지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50여일 만에 무려 4계단이나 뛰어올랐다. 국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라이벌전답게 명승부를 펼쳤다. 넥센이 1회 초 박병호의 적시타로 두 점을 먼저 얻자 LG는 1회 말 정성훈의 선두타자 홈런과 2회 상대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넥센이 6회 문우람의 안타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7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성훈이 넥센 ‘필승조’ 조상우의 125㎞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긴 것. 지난해부터 1군에서 뛴 조상우가 홈런을 허용한 것은 30경기 만에 처음이다. LG 선발 우규민의 호투도 빛났다. 8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5안타 1볼넷 3실점(3자책)으로 호투, 시즌 6승(4패)째를 올렸다. 9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신재웅을 구원 등판한 정찬헌은 이택근과 박병호를 잇달아 유격수 땅볼로 처리, 귀중한 세이브를 올렸다. 등판하자마자 피치아웃으로 1루 주자 유재신의 도루를 잡아낸 게 결정적이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8회 강경학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두산을 9-6으로 꺾고 2연승했다. 2011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강경학은 이날 경기 전까지 1군 무대 경험이 딱 한 타석(4경기)에 불과했던 무명 선수. 이날도 선발로 출전하지 않고 7회 초 유격수 이창열 대신 수비에 들어갔다가 6-6으로 맞선 8회 1사 1, 2루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 투수는 프로 12년 차 베테랑 정재훈. 강경학은 그러나 기죽지 않고 2구 128㎞짜리 체인지업을 힘차게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1군 무대 첫 홈런, 안타, 타점을 동시에 기록한 순간이었다. 선두 삼성은 광주에서 KIA를 6-4로 제치고 3연승을 내달렸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친 박한이는 양준혁(은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14년 연속 100안타의 금자탑을 쌓았다. 문학에서는 SK가 데뷔 13년 만에 첫 만루홈런을 터뜨린 김강민의 활약을 앞세워 NC를 13-6으로 주저앉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다저스 6연승 쾌속질주, 커쇼 완투승 덕…9이닝 1실점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6)의 역투로 시즌 팀 최다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커쇼의 9이닝 1실점 완벽투와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의 홈런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첫 6연승에 성공하며 62승47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리고 지구 선두 자리를 다졌다. 커쇼는 애틀랜타의 영건 훌리오 테헤란과 선발 맞대결을 벌여 더 많은 안타를 내주고도 노련미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며 애틀랜타 타선을 틀어막아 시즌 13승(2패)째를 올렸다. 올 시즌 애틀랜타의 개막전 선발로 나서며 에이스로 급부상한 테헤란은 8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선전했지만 커쇼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다저스는 1회말 선취점으로 커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볼넷으로 출루한 푸이그를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2루타로 불러들이며 앞서나갔다. 3회말에는 푸이그가 테헤란의 5구째 변화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25m짜리 좌월 홈런을 터뜨리며 한 점을 더했다. 이후 다저스 타선은 테헤란의 호투에 꽁꽁 묶였지만 커쇼가 승리를 거두기에는 단 2점만으로도 충분했다. 커쇼는 9안타를 허용했지만 고비마다 병살타를 유도하며 애틀랜타 타선을 요리했다. 1, 2회초를 삼자 범퇴로 간단하게 끝낸 커쇼는 3회초 8번 타자 필 고셀린에게 이날 첫 안타를 내줬지만 다음 타자인 투수 테헤란으로부터 유격수앞 병살타를 끌어냈다. 4회초에는 중전 안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B.J. 업튼이 도루를 시도하자 2루에서 잡아냈다. 2사 후 프레디 프리먼에게 또 안타를 내줬지만 다음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5회초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가 찾아왔다. 그러나 애틀랜타 7번 타자 안드렐튼 시몬스는 커쇼의 떨어지는 변화구를 건드려 3루수앞 땅볼을 쳤고, 3루수 후안 우리베가 침착하게 3루를 밟고 2루로 송구해 주자를 모두 잡아냈다. 6, 7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커쇼는 8회 선두 타자 라이언 더밋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다시 한번 시몬스의 병살타를 유도했다. 완봉을 노렸던 커쇼는 아웃 카운트 한 개를 남겨놓고 아쉽게 실점했다. 9회 2사 1, 3루에서 저스틴 업튼이 친 3루수앞 땅볼을 우리베가 1루로 뿌렸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간발의 차로 세이프였던 것으로 판정이 났다. 판독을 기다리느라 투구 리듬이 끊긴 데다가 기대했던 판정이 나오지 않아 흔들릴 법도 했으나 커쇼는 다음 타자 에반 게티스를 3구 만에 유격수앞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승리로 커쇼는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와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평균자책점은 1.71로 더욱 낮아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불방망이 롯데

    [프로야구] 불방망이 롯데

    롯데가 두산을 연파하며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박병호(넥센)는 시즌 33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프로야구 롯데는 31일 사직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두산을 13-3으로 대파했다. 2연승을 달린 4위 롯데는 5위 두산에 2.5경기 차로 달아나 한숨 돌렸다. 전날 장원준의 호투로 값진 승리를 일군 롯데는 이날 송승준의 역투가 빛났다. 송승준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5승째를 챙겼다. 반면 두산 선발 노경은은 3과3분의1이닝 동안 볼넷 7개를 남발하며 6안타 7실점(5자책)했다. 노경은은 롯데전 6연패에 빠졌다. 롯데 타선도 힘을 냈다. 4-0이던 4회 1사 만루에서 전준우의 밀어내기 볼넷과 강민호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보태고 5회 황재균이 2점포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대구에서 9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같은 9안타의 LG를 8-4로 제쳤다. 전날 9회 말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한 6위 LG는 2연패에 빠지며 롯데에 3.5경기 차로 밀려났다. 삼성 배영수는 6이닝 동안 8안타를 맞았지만 3실점으로 막아 6승째를 따냈다. 또 1800이닝 투구(13번째)와 1200탈삼진(15번째)을 기록해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KIA를 9-1로 꺾고 3연전을 싹쓸이했다. 3연패를 당한 7위 KIA는 4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롯데와 4.5경기 차. KIA 선발 김병현은 1과3분의1이닝 동안 제구 난조로 3안타 4사사구 5실점했다. 한화는 목동에서 9회 넥센의 맹추격을 9-8로 따돌리고 3연패를 끊었다. 넥센 박병호는 9회 윤규진을 상대로 중월 1점 아치(33호)를 그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켐프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다저스 5연승 행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즌 팀 최다 연승을 5경기로 늘렸다.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10회말 터진 맷 켐프의 끝내기 안타로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켐프가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켐프는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알렉스 우드의 시속 145㎞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중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전날 두 개의 홈런을 몰아친 켐프는 두 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시즌 홈런 수를 11개로 늘렸다. 1-1 균형이 이어지던 8회말 켐프는 적극적인 주루로 팀에 득점을 안겼다. 2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켐프는 칼 크로퍼드의 중전안타로 2루에 도달했다. 후안 우리베의 타구를 애틀랜타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가 다이빙 캐치를 선보이며 외야로 흐르는 것을 막아냈지만 2루주자 켐프는 지체없이 홈으로 달려 득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9회초 등판한 마무리 켄리 얀선이 첫 타자 저스틴 업튼에게 동점 솔로포를 맞아 정규이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8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자신의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3탈삼진을 기록하고도 얀선의 블론 세이브로 시즌 13승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연장 10회말 대타 저스틴 터너가 중전안타로 출루하고, 애틀랜타 오른손 불펜 데이비드 헤일의 폭투로 2루를 밟았다.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켐프는 헤일의 시속 130㎞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만들었다. 전날 시즌 첫 4연승에 성공한 다저스는 켐프의 활약으로 1승을 추가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사활 건 4위 싸움

    [프로야구] 사활 건 4위 싸움

    두산과 LG가 각각 롯데와 삼성을 격파하면서 4강 다툼이 가열됐다. 두산은 29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5회 9점을 뽑는 무서운 응집력으로 롯데를 12-1로 제압했다. 5위 두산은 3연패를 끊고 4위 롯데에 0.5경기 차로 바짝 다가섰다. 두산은 1-0으로 앞선 5회 1사 후 민병헌의 2루타를 시작으로 장단 7안타에 2볼넷을 보태 단숨에 9득점했다. 두산 에이스 니퍼트는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5안타 1실점으로 롯데전 4연승과 함께 9승째를 챙겼다. LG는 대구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삼성을 7-6으로 따돌렸다. LG는 2연승으로 KIA를 끌어내리고 6위로 도약, 롯데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선두 삼성은 연승 행진을 ‘6’에서 멈췄다. LG는 6-6으로 맞선 8회 이병규(7번)의 2루타와 채은성의 안타로 맞은 무사 1·3루에서 황목치승의 투수 앞 강습 타구로 짜릿한 결승점을 뽑았다. 8회 2사 1루에서 등판한 LG 봉중근은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3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목동에서는 강정호와 박병호(이상 넥센)가 한화를 상대로 홈런 집안 싸움을 계속했다. 강정호는 3회 2사 후 상대 선발 이태양의 직구를 받아쳐 좌월 1점포를 터뜨렸다. 지난 27~28일 SK전에서 이틀 연속 대포를 쏘아올린 강정호는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29호를 기록했다. 그러자 박병호도 7회 윤근영을 상대로 장외 1점 아치(시즌 32호)로 응수하며 강정호와의 격차를 3개로 유지했다. 넥센은 3회 6안타로 6점을 뽑는 집중력을 앞세워 18-3으로 대승, 3연승을 달렸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갈 길 바쁜 KIA의 발목을 7-3으로 잡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첫 선발 등판한 KIA 서재응은 4와3분의2이닝을 7안타 3볼넷 3실점(2자책)으로 막았으나 패전의 쓴맛을 봤다. KIA 김주찬은 1회 안타로 62경기 만에 시즌 100안타를 일궜다. 1999년 이병규(LG·9번), 올해 서건창(넥센 이상 64경기)을 뛰어넘은 최소 경기 100안타 신기록.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지터, 다르빗슈 상대 3안타…역대 최다 안타 7위로 점프

    올 시즌 후 은퇴하는 뉴욕 양키스의 주장 데릭 지터(40)가 미국프로야구 역대 최다 안타 순위 7위로 올라섰다. 지터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방문경기에서 상대 선발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연속 3안타를 뽑아냈다. 통산 3천420개의 안타를 날린 지터는 칼 야스트렘스키(3천419개)를 8위로 밀어내고 이 부문 순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아직 정규리그 경기가 많이 남아 지터는 6위 호너스 와그너(3천430개)도 조만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터는 현역 타자와 역대 양키스 타자를 아울러 가장 많은 안타를 날렸다. 역대 유격수 중에서 지터보다 많은 안타는 친 선수는 없다. 텍사스 팬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는 방문 3연전 첫날, 지터는 관중의 기립 박수 속에 1회 첫 타석에 들어서 깨끗한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어 3회에는 다르빗슈의 바깥쪽 빠른 볼을 결대로 밀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했다. 5회 볼넷을 고른 그는 7회 2사 1루에서 다시 중전 안타를 터뜨려 3루 양키스 관중의 열렬한 갈채를 받았다. 1995년 양키스에서 데뷔해 올해까지 20년 동안 이적 없이 한우물만 판 지터는 가장 오랫동안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됐다. 두 번째로 오래 핀 스트라이프를 입은 선수는 지난해 은퇴한 당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19년)다. 지터는 이날까지 2천695경기에 출장해 역대 한 팀 최다 출전 경기수 순위 10위에 올랐다. 이 분야 1위는 보스턴에서만 3천308경기를 뛴 야스트렘스키다. 8번이나 한 시즌 안타 200개 이상을 친 지터는 ‘홈런왕’ 행크 에런과 더불어 17년 연속 안타 150개 이상을 때린 역대 두 명뿐인 선수로 남았다. 지터는 1996년부터 2012년까지, 에런은 1955년부터 1971년 사이 대기록을 작성했다. 지터는 또 윌리 메이스와 함께 안타 3천개 이상, 홈런 250개 이상, 도루 300개 이상, 타점 1천200개 이상 수확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킬러’ 슬라이더…류현진 SF전 6이닝 3실점 12승

    [MLB] ‘킬러’ 슬라이더…류현진 SF전 6이닝 3실점 12승

    류현진(27·LA 다저스)이 ‘앙숙’ 샌프란시스코를 제물로 시즌 12승째를 일궜다. 류현진은 28일 AT&T파크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점포 등 6안타를 맞았지만 1볼넷 3실점으로 막았다. 그는 4-3으로 앞선 7회 수비 때 J P 하웰과 교체됐고 8회 브라이언 윌슨, 9회 켄리 얀선이 무실점으로 버텨 류현진의 승리를 지켰다. 시즌 15번째 퀄리티스타트로 호투한 류현진은 3연승으로 12승(5패)째를 올렸다. 최강 ‘원투펀치’ 잭 그레인키, 클레이턴 커쇼 등과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2위 그룹(모두 6명)을 형성했다. 류현진은 앞으로 11~12경기 더 등판할 것으로 보여 특급 선발의 잣대인 15승을 넘어 박찬호가 세운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승(18승) 경신도 기대된다. 1승이라도 더 올리면 ‘타이완 특급’ 왕젠민(시카고 화이트삭스)이 2006년 뉴욕 양키스에서 수립한 아시아투수 최다승(19승)과 타이다. 또 류현진은 삼진 7개를 솎아내며 시즌 탈삼진 105개를 기록, 지난해(147개)에 이어 2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도 작성했다. 하지만 평균자책점은 3.39에서 3.44로 약간 나빠졌다. 그의 다음 등판은 다음달 2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가 될 전망이다. 다저스는 적진에서 ‘선발 삼총사’의 호투로 3연전을 ‘싹쓸이’, 2위 샌프란시스코에 1.5경기 차 앞선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103개의 공을 뿌린 류현진은 스트라이크 65개를 꽂았다. 특히 신무기인 고속 슬라이더를 30개나 뿌려 주무기로 사용했다. ‘필살기’ 체인지업(11개)보다 3배나 많았다. 이미 많이 노출된 체인지업은 이날도 위력적이지 못했다. 류현진은 경기 뒤 “세 경기 연속 슬라이더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커쇼로부터 그립을 배웠다”면서 “커쇼의 비디오를 봤는데 팔 동작에서 슬라이더가 나오는 거 같아 팔 동작을 조금 높였다. 스피드와 변화구 각도가 좋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체인지업에 대해서는 보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는 “체인지업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면서 “슬라이더만 생각하다 보니 체인지업에 소홀했다. 앞으로 이것도 같이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ESPN은 “보스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된 제이크 피비(6이닝 3자책)가 호투했으나 류현진이 더 잘 던졌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최근 다섯 차례 AT&T파크 원정에서 4승1패, 11차례 원정에서 8승2패를 기록했다”며 원정에서 강한 면모에 주목했다. 한편 추신수(텍사스)는 이날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수확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친 추신수는 타율과 출루율을 각각 .243과 .355로 유지했다. 팀은 3-9로 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LG 정의윤 금쪽같은 역전 3점포

    [프로야구] LG 정의윤 금쪽같은 역전 3점포

    정의윤(LG)이 극적인 역전 3점 홈런으로 팀의 4강 싸움에 다시 동력을 붙였다.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7회에만 대거 5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이며 5-3 승리를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LG는 6위 KIA에 승차 없이 승리 1리 차로 따라붙었다. 4위 롯데와의 승차는 2.5경기. 아직 50경기 이상 남아 있어 충분히 ‘가을야구’에 도전할 만하다. LG는 6회까지 상대 선발 옥스프링을 공략하지 못한 채 0-3으로 끌려갔다. 안타 7개를 뽑아냈지만 모두 산발에 그쳤다. 그러나 7회 1사 후 손주인과 오지환이 연속 안타로 물꼬를 텄고, 옥스프링이 내려가자 불을 뿜었다. 정성훈의 2루 땅볼로 연결된 2사 2, 3루 찬스에서 박용택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병규(7번)가 볼넷으로 1, 2루를 만들자 정의윤이 바뀐 투수 김성배의 초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는 3점포를 터뜨렸다. 6회 등판해 1과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한 신동훈이 데뷔 3년 만에 감격의 첫승을 거뒀다. 문학에서는 넥센이 1회 7점을 내주고도 SK에 10-8 역전승을 거뒀다. 강정호(넥센)는 4회 시즌 28호 홈런을 터뜨려 홈런 레이스 선두인 팀 동료 박병호를 3개 차로 추격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괴물 잡으러 사이영상 투수 출격

    류현진(27·LA 다저스)의 시즌 12승 도전이 약간 험난해졌다. 상대 선발이 과거 사이영상을 받은 투수로 갑자기 바뀌었기 때문이다. 28일 오전 9시 5분 AT&T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하는 류현진은 당초 유스메이로 페티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빅리그 통산 17승24패, 평균자책점 4.99를 기록한 페티트는 그리 위력적인 투수가 아니라 다저스 타선이 어렵지 않게 공략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27일 샌프란시스코는 보스턴과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해 제이크 피비를 영입했고, 그를 28일 경기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통산 133승107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 중인 피비는 샌디에이고 시절인 2007년 트리플 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1위)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투수다. 피비는 올해 1승9패 평균자책점 4.72로 좋지 않지만 ‘다저스 킬러’라는 게 꺼림칙하다. 다저스를 상대로 통산 14승2패 평균자책점 2.21의 막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에도 다저스와 한 차례 맞붙어 9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3안타 1볼넷 1실점 완투승을 따냈다. 한편 추신수(27·텍사스)는 이날 홈인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가며 시즌 타율 .243을 유지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LA 다저스 디 고든, 홈스틸이 류현진의 12승에 불을 붙였다.

    LA 다저스 톱타자 디 고든(26)의 발은 빨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 승부 고비는 5회였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맞은 다저스의 공격은 류현진에서 시작됐다. 류현진이 친 좌선상 2루타성 타구는 샌프란시스코 3루수 파블로 산도발의 호수비에 걸렸다. 이어 디 고든은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출루했다. 스트라이크 낫아웃(strike out not out)은 투수가 던진 세 번째 스트라이크를 포수가 받지 못해 타자가 삼진 아웃 돼야 할 상황에서 되지 않은 경우다. 또 푸이그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폭투로 1사 2,3루가 만들어졌다. 3번 타자 곤잘레스가 공이 뒤로 빠진 사이 1루로 내달렸고 샌프란시스코 포수 버스터 포지는 1루로 재빨리 공을 던졌다. 곤잘레스는 아웃이 됐지만 디 고든은 3루까지 간 상태였다. 디 고든은 포지가 1루로 공을 던진 사이 홈으로 질주했다. 1루수 아담 듀발이 홈으로 공을 던졌지만 고든 발이 더 빨랐다. 고든은 홈 스틸같은 플레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올 시즌 100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인 46개의 도루를 기록한 디 고든의 주루 센스가 류현진의 시즌 12승과 다저스의 3연전 싹쓸이에 ‘최고 도우미’ 역할을 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12승 도우미 LA다저스 디 고든, “내가 메이저 리그 도루왕이다.”

    LA 다저스 톱타자 디 고든(26)은 명실공히 메이저리그 도루왕이다. 46개를 스틸했다. 가장 빠른 눈치와 발을 가진 것이다. 디 고든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5회에서 홈 스틸을 했다. 절묘했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승리의 발판이 됐다. 디 고든은 5회에서 1사 아웃 상태에서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출루했다. 스트라이크 낫아웃(strike out not out)은 투수가 던진 세 번째 스트라이크를 포수가 받지 못해 타자가 삼진 아웃 돼야 할 상황에서 되지 않은 경우다. 또 푸이그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폭투로 1사 2,3루가 만들어졌다. 3번 타자 곤잘레스가 공이 뒤로 빠진 사이 1루로 내달렸고 샌프란시스코 포수 버스터 포지는 1루로 재빨리 공을 던졌다. 곤잘레스는 아웃이 됐다. 그러나 디 고든은 3루까지 간 상태였다. 디 고든은 포지가 1루로 공을 던진 사이 홈으로 질주했다. 1루수 아담 듀발이 홈으로 공을 던졌지만 고든 발이 더 빨랐다. 고든은 홈 스틸같은 플레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선발 해런 5실점 부진·타선 침묵…다저스 2연패

    선발 해런 5실점 부진·타선 침묵…다저스 2연패 내셔널리그(NL) 선두 싸움에 갈 길이 바쁜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피츠버그에 발목을 잡혀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방문경기에서 5선발 댄 해런이 1회에만 4점을 내주며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탓에 힘을 써보지 못하고 1-6으로 졌다. 전날 복귀전에 나선 선발 조시 베켓의 부진으로 7-12로 물러난 데 이어 2연패다. 56승 46패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56승 44패)를 한 경기 차로 뒤쫓던 다저스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와 필라델피아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격차가 더 벌어질 위기에 놓였다. 다저스는 잠시 서부지구 1위로 올라섰던 지난달 30일 이후 전날까지 샌프란시스코에 1경기 넘는 승차로 뒤진 적이 없었다. 마운드는 무너졌고, 타선은 침묵했다. 지난 두 번의 등판에서 한 번도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선발 해런은 이날 모처럼 5이닝을 버텼지만, 초반부터 너무 많이 실점해 주도권을 내줬다.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1회부터 1사 만루에 몰린 해런은 밀어내기 볼넷과 희생플라이, 2타점 2루타를 연달아 얻어맞고 4실점했다. 2회에는 트래비스 스나이더에게 우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해런은 삼진 5개를 곁들여 연달아 삼자범퇴로 3∼5회를 막아 안정을 찾았지만, 0-5로 벌어진 점수는 답답한 다저스 타선이 따라잡기에 버거웠다. 1회 볼넷 두 개로 만든 1사 1, 2루 기회를 날린 다저스는 2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세 명의 타자만 타석에 서서 아웃카운트 3개씩을 헌납하는 무기력한 공격을 거듭했다. 6회에야 저스틴 터너의 안타와 디 고든의 2루타, 맷 켐프의 땅볼로 1점을 만회했지만 피츠버그는 7회말 앤드루 매커천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달아나 짧은 추격마저도 허용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8회 1사 1, 2루와 9회 2사 2루의 마지막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프로 12년’ 통산 4호포가 만루포

    [프로야구] ‘프로 12년’ 통산 4호포가 만루포

    최경철(LG)이 프로 생활 12년 만에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의 짜릿함을 맛봤다. LG는 23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최경철의 역전 결승 만루홈런에 힘입어 11-8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후반기 첫 승을 올린 LG는 중위권 도약에 다시 탄력을 받으며 4강 싸움에 불을 붙였다. LG는 1회 나지완에게 투런 홈런, 2회에는 김주찬에게 적시타를 얻어맞고 0-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4회 최경철의 한방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경철은 볼카운트 투볼 원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홀튼의 134㎞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그대로 좌측 담장 뒤로 꽂아넣었다. 2003년 동의대를 졸업하고 SK에 입단한 최경철은 홈런과는 거리가 먼 선수. 지난해까지 프로 11년간 통산 홈런이 단 한 개에 불과했다. 2004년 5월 5일 롯데전에서 데뷔 첫 홈런(2점)을 뽑아낸 뒤 9년 넘게 홈런을 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5월 13일 롯데전과 6월 22일 한화전에서 각각 솔로 홈런을 날리더니 마침내 생애 첫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최경철의 홈런을 시발점으로 LG 타선은 봇물처럼 터졌다. 오지환이 바뀐 투수 김진우로부터 볼넷을 골라내자 정성훈이 2루타로 불러들여 추가점을 냈다. 박용택의 안타로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이번에는 스나이더가 좌측 담장을 넘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퇴출된 벨을 대신해 이달 초 LG 유니폼을 입은 스나이더의 한국 무대 첫 홈런. LG는 이병규(7번)까지 솔로홈런을 날려 이 이닝에만 무려 9점을 뽑았다. LG는 6~8회 KIA의 거센 추격을 받았으나 8회 1사부터 마무리 봉중근을 조기 투입해 경기를 정리했다. 삼성은 사직에서 롯데와 33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5-12로 이겼다. 삼성은 선발 장원삼이 2회에만 7실점하며 무너져 어려움을 겪었지만 막강한 타선의 힘으로 역전승을 일궜다. 채태인이 시즌 8·9호 연타석포를 터뜨렸고, 나바로와 이승엽도 각각 아치를 그렸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린 임창용은 시즌 19세이브에 성공했다. 대전에서는 NC가 선발 찰리의 6과3분의2이닝 1실점(1자책) 호투와 테임즈의 투런 홈런 등에 힘입어 한화에 8-4로 승리했다. 이날은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SK전이 비로 취소됐음에도 올 시즌 최다인 18개의 홈런이 3개 구장에서 폭발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4번 타자’ 박석민 후반기 첫날부터 포효

    [프로야구] ‘4번 타자’ 박석민 후반기 첫날부터 포효

    ‘4번 타자’ 박석민(삼성)이 후반기 첫날 홈런 2방으로 팀을 연패에서 구했다. KIA는 101일 만에 5위에 오르며 4강 희망을 부풀렸다. 박석민은 22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오른 갈비뼈 미세 골절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최형우 대신 올 시즌 세 번째 ‘4번 타자’로 나섰다. 박석민은 1회 1사 1루에서 롯데 선발 유먼을 상대로 좌월 2점포를 쏘아올렸다. 이어 3-2로 쫓긴 5회 유먼의 4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뿜어냈다. 선두 삼성은 5-3으로 승리, 전반기 막판 4연패의 부진을 씻고 50승 고지에 선착했다. 삼성 선발 밴덴헐크는 6과3분의1이닝을 9안타 3실점으로 막아 11승째를 따냈다. 9회 등판한 임창용은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봉쇄, 18세이브째(2위)를 올렸다. KIA는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LG를 5-3으로 꺾었다. KIA는 지난 4월 12일 이후 101일 만에 두산을 제치고 5위로 도약, 4강 싸움에 본격 가세했다. 이날 패한 롯데와 2.5경기 차. KIA 선발 양현종은 제구가 흔들렸으나 5이닝을 3실점으로 버티고 타선의 도움으로 11승째를 챙겼다. 한화는 대전에서 연장 10회 극적인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NC를 12-11로 제쳤다. 꼴찌 한화는 3년만에 4연승의 신바람을 냈고 3위 NC는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췄다. 9회 말 조인성의 짜릿한 2점 동점포로 연장으로 몰고 간 한화는 10회 3연속 볼넷으로 얻은 무사 만루에서 정현석이 40일 만에 등판한 박명환을 상대로 천금 같은 볼넷을 골라냈다. SK-두산의 잠실 경기는 2회 초 비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한편 시행 첫날인 이날 ‘심판 합의 판정’ 요청은 없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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