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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이 안심하고 성매매하는 일본”…日 총리 지적에 네티즌 분분 [핫이슈]

    “중국인이 안심하고 성매매하는 일본”…日 총리 지적에 네티즌 분분 [핫이슈]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일본 여성의 성매매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직접 나서 정부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다. 산케이 신문 등 현지 언론은 7일 “외국인 관광객의 여성 성매매와 관련해 다카이치 총리가 ‘무거운 지적’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전날 시오무라 후미카 입헌민주당 의원은 참의원 본회의에서 “해외 매체로부터 ‘일본은 새로운 섹스 투어리즘 국가’라고 보도되고 ‘일본은 여성의 존엄을 지키지 않는 나라’라는 이미지가 국제적으로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이 ‘외국인 남성이 안심하고 성매매를 할 수 있는 나라’로 인식되고 성을 팔 수밖에 없는 여성만이 검거되는 왜곡된 구조가 있다”며 “여성의 인권 침해에 더해 범죄 자금의 거점으로 간주하면 국제적 신용을 잃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다카이치 총리는 현행 매춘 방지법이 성매매 알선 또는 권유를 처벌하는 수준에 그치고, 성 구매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을 인정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사회 정세 등을 고려한 매매춘에 관한 규제 방식을 검토해 나가겠다”며 “토쿠류(유동형 범죄그룹)가 매매춘을 자금원으로 삼는 것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매매춘 근절과 토쿠류 박멸을 향해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日네티즌 “일본인 빈곤 때문” vs “수요와 공급의 문제”다카이치 총리가 정부 차원의 대응을 예고하자 현지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일본 여성이 외국인을 상대로 성매매에 나서는 원인으로 빈곤을 꼽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사회적 인식과 사치·과소비 풍조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야후 재팬의 한 네티즌(mas*)은 “(이 사태는) 장기적인 엔저가 가져온 일본인의 빈곤이 원인이다. 이 근본 원인을 개선하지 않는 한 많은 외국인 남성이 일본인 여성을 찾아 도쿄로 모여드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과거 일본이 호황이던 시절 일본인 남성이 가난한 신흥국으로 향했던 것과 정반대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bet*****)은 “(성매매) 여성 중에는 빈곤층도 있을 것이고 미래를 위한 준비나 더 풍요로운 생활, 취미나 여행, 패션 등 원하는 수준의 사치를 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며 성 판매자의 동기에 주목하기도 했다. 더불어 “매춘이라는 행위는 세계 각국,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라지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게 돈을 벌 수 있고,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기 때문(mmx********)” 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 밖에도 “나도 남자이지만 성매매를 철저하게 박멸해 주길 바란다”면서 “(현재 상황과 관련해) 외국인 친구들이 모두 나에게 깜짝 놀라며 일본에 실망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나도 이야기를 들을 때면 언제나 슬퍼진다”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해 말 ‘아시아의 새로운 섹스 투어리즘 수도인 도쿄’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일본의 성매매 실태를 고발했다. 지난해 11월 SCMP는 “일본의 경제 호황기 시절, 남성들은 외국에서 불법적인 성매매를 즐겼으나, 오늘날에는 상황이 바뀌었다”면서 “엔화 약세가 이어지고 빈곤층이 증가하면서 외국 남성들이 도쿄로 몰려와 ‘성 관광’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도쿄의 공원 등지에서는 해가 지기도 전 젊은 여성들이 나와 고객을 기다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특히 도쿄로 성 관광을 떠나는 중국 남성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청소년보호단체인 청소년보호연락협의회(세이보렌)은 SCMP에 “일본은 가난한 나라가 됐으며, 공원은 성매매와 동의어가 됐을 정도로 성매매가 만연해졌다”면서 “일본에 성 관광을 오는 외국인 남성은 백인, 아시아인, 흑인 등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중국인”이라고 말했다. 또 “경제 상황이 나빠진 10대와 20대 초반 여성들이 생존을 위해 성 산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와 관련된 폭력 사건도 급증하면서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루 5~10명 남성 만나…절반은 외국인”당시 SCMP는 도쿄 길거리에서 불법 성매매에 종사하는 19세 여성 루이(가명)의 사례를 소개했다. 루이는 신주쿠 가부키초의 오쿠보 공원을 서성이며 이곳을 찾는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직접 제안한다. 오쿠보 공원은 도쿄 한인촌인 신오쿠보와 매우 가까우며, 현지에서는 불법 성매매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루이는 “지난 2월 집을 나와 가부키초에 왔다. ‘호스트’에게 빚을 지면서 4월부터 공원(불법 성매매)에 나오기 시작했다”면서 “빚도 갚고 좋은 물건도 사고 싶다. 며칠에 한 번씩 호스트바에 가기 위해서 (불법 성매매로) 돈을 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하루에 남성 손님 5명을 받는데, 주말에는 2배 정도 손님이 많다”면서 “공원에는 (불법 성매매를 하러 오는) 다양한 남성이 있는데, 절반 정도는 외국인이다. 대만과 중국, 홍콩에서 온 단골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 떠오르는 성매매 명소?…“외국인男 안심하고 성매매” 심각한 상황에 日 결국

    떠오르는 성매매 명소?…“외국인男 안심하고 성매매” 심각한 상황에 日 결국

    최근 일본에서 여성들의 외국인 대상 성매매가 증가하며 ‘성매매 관광’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매매춘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9일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6일(현지시간) 참의원 본회의에서 야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여성과 일본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말씀, 대단히 무거운 지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에게 관련 질문을 한 시오무라 후미카 입헌민주당 의원은 “해외 매체로부터 ‘일본은 새로운 섹스 투어리즘 국가’라고 보도되고 ‘일본은 여성의 존엄을 지키지 않는 나라’라는 이미지가 국제적으로 퍼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성을 팔 수밖에 없는 여성만이 검거되는 왜곡된 구조가 있다. 외국인 남성은 안심하고 성매매를 할 수 있는 나라로 일본을 인식하고 있다”며 “여성의 인권 침해에 더해 범죄 자금의 거점으로 간주하면 국제적 신용을 잃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다카이치 총리는 “사회 정세 등을 고려한 매매춘에 관한 규제 방식을 검토해 나가겠다”며 “익명 범죄 집단인 유동형 범죄그룹(토쿠류)이 매매춘을 자금원으로 삼는 것도 막아야 한다. 매매춘 근절과 토쿠류 박멸을 향해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여성들의 외국인 상대 성매매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관련 보도에 나선 외신들은 “일본이 중국인 등 외국인들의 섹스 관광지가 됐다”며 엔화 약세와 빈곤층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다나카 요시히데 일본 청소년보호연락협의회 사무총장은 “성매매 장소가 된 공원에는 해가 지기도 전부터 젊은 여성들이 나와 대기한다”면서 “공원이 성매매와 동의어가 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0월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집요하게 감시하며 폭행까지 한 일본의 한 매춘 업소 점주와 매니저가 체포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본 뉴스네트워크 NNN 등에 따르면 도쿄 경시청 보안과는 도쿄 도시마구 이케부쿠로의 한 ‘걸즈바’ 점장인 스즈키 마오야(39)와 매니저인 타도 카즈야(21)를 매춘방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5~7월 도시마구의 걸즈바에서 27세 여성을 살게 하면서 매춘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마오야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카즈야는 혐의를 인정했다. 피해 여성은 지난해 9월 걸즈바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다음 달부터 마오야는 “못 생겨서 매상이 오르지 않는다”고 폭언하면서 피해 여성을 샴페인 병이나 옷걸이 등으로 폭행하기 시작했으며, 매운 소스를 강제로 먹게 하기도 했다. 피해 여성은 지난 3월에만 약 400명을 상대로 매춘하도록 강요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오야는 지난 4월쯤에는 “(신주쿠구의) 오쿠보 공원 길거리에서 서 있으라”며 연일 매춘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피해 여성에게 카드 형태의 위성항법시스템(GPS) 장치를 착용하게 하고 이 공원 근처에 있지 않으면 카즈야와 함께 여성을 찾아내 구타하는 등 강제로 데려왔다. 사건의 전말은 경찰이 지난 7월 공원 주변에서 호객하던 하던 피해 여성을 매춘방지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면서 드러났다. 피해 여성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 이홍근 경기도의원 “명분 없는 산업폐기물 소각장 증설, 경기도가 책임 있게 관리해야”

    이홍근 경기도의원 “명분 없는 산업폐기물 소각장 증설, 경기도가 책임 있게 관리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11월 5일 제3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대집행부질문에서 경기도청을 상대로 산업단지 내 폐기물 소각시설의 무분별한 증설과 생활폐기물 처리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홍근 의원은 먼저 “최근 도내 산업단지에서 산업폐기물 소각장의 신설·증설이 잇따르고 있으나, 증설의 명분과 근거가 부족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특히 화성시 발안산업단지 사례를 대표적인 문제로 들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발안산업단지 소각장은 현재 하루 48톤의 산업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으나, 이를 120톤 규모로 늘리려는 증설 계획이 추진 중이다. 그러나 해당 산업단지 내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의 연간 발생량은 약 116톤에 불과해 증설의 실질적 필요성이 전혀 없음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발안산업단지 소각장은 원래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을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생활폐기물까지 함께 처리한다”고 지적하며, “법적으로 산업폐기물 소각장에서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는 것은 불가능함에도 도내 여러 산업폐기물 소각시설에서 이러한 불법적 혼소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와 같은 문제는 산업단지 관리계획 변경 승인 단계에서 경기도의 관리·감독이 미흡했기 때문”이라며, “향후 경기도가 소각시설의 증설·운영에 대해 주민 건강과 환경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사전 타당성 검증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또한 “생활폐기물의 전처리 강화와 발생량 감축, 그리고 생활폐기물과 산업폐기물의 명확한 분리 관리를 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실질적 폐기물 관리체계 개편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도내 소각시설 21개소(하루 3,176톤 규모)를 추가 확충하고 있으며, 생활폐기물이 산업폐기물 소각시설에서 처리되는 비율이 약 17%로 연간 약 12만 톤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또한 도내 205개 산업단지 중 5개 산업단지(2.4%)에서 총 9개의 산업폐기물 소각시설이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이홍근 의원은 “명분 없는 소각장 증설은 도민의 환경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경기도가 생활폐기물과 산업폐기물 처리체계를 명확히 구분하고 사전 관리 및 승인 절차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대집행부질문을 마무리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예산 삭감·인력 미비·소통 단절·시설 부진 등 현장중심 개선 촉구

    박재용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예산 삭감·인력 미비·소통 단절·시설 부진 등 현장중심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7일(금)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예산 삭감의 문제점과 장애인자립지원사업 전담인력 미비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2026년도 본예산 편성과정에서의 전향적 협력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박 의원은 먼저 도비·시비 매칭사업의 예산 삭감 문제를 언급하며 “고령사회·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상황에서 우울증, 고독사 예방 등 노인복지 재가서비스 운영이 시급함에도 집행부가 매칭사업을 전액 삭감해 노인복지와 관련된 일자리마저 사라졌다”며 “이러한 예산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사회적 안전망을 유지하는 최소한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복지단체와 복지시설단체, 비영리민간단체 등 사회활동 촉진 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초예산이 시·군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흐름이 있음에도, 시·군이 부담을 떠안게 되는 현 상황을 집행부는 개선해야 한다”며 “경기가 어려울수록 더 어려워지는 취약계층의 현실을 감안해 기초적 복지사업의 연속성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한 장애인자립지원과의 현장 대응 미흡과 주요 사업 추진력 부재를 지적했다. “제386회 임시회 중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도지사 면담을 요청하며 농성을 벌였고, 그 여파가 의회 본회의장에도 미치는 상황에서 담당부서가 이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 것은 심각한 소통 부재”라고 꼬집었다. “사업의 중요성이 매우 큰데 현장을 다녀왔다고 하지만 출장기록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전담인력에 관한 사항을 명시했음에도 ‘재정여건’을 이유로 제대로 실행하지 않은 것은 현장에 대한 관심 부족을 드러낸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 사업을 “장애인의 노동력이나 생산성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권리 기반형 복지의 핵심 사업”이라 평가하며, “보호자·활동지원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행정이 유기적으로 대응하려면 중간관리 전담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해 이를 행정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추가질의를 통해 박 의원은 경기도 사회보장위원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 실태와 복지재단의 지원체계 미비 문제도 강하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와 수차례 정담회를 통해 읍·면·동 단위 협의체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들어왔다”며 “복지재단의 컨설팅 및 정책 수행, 소통 구조가 원활하지 않아 지역 현장의 의견이 도와 재단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재단 내에 사회보장위원회지원팀이 신설됐다고 알고 있지만, 현장 단체들은 그 사실조차 제대로 공유받지 못한다”며 “이미 작년부터 조직개편을 논의하고 있었음에도 소통과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행정의 일방통행적 운영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정책의 최전선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풀뿌리 조직”이라며 “경기도 복지국과 복지재단이 긴밀히 협력하여, 사회보장위원회 지원팀이 지역 단체들과 실질적으로 연계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관련 단체와의 지속적 소통 구조를 복지재단의 사업성과지표에 반영하여, 행정이 안정적으로 책임감 있게 이어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전국 최대 광역지자체인 경기도가 지역 민심과 현장의 의견을 정책으로 풀어내는 ‘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소규모 근린생활시설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의 부진한 실적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목표는 360개소였으나 신청이 많음에도 실적이 부족하다”며 “장애인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좋은 사업이지만, 설치 이후 이동약자의 실제 이용 개선 효과나 만족도 평가를 집행부가 제대로 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년도 성과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해 피드백을 반영해야 한다”며 “현장에서는 건축주 설득이 어렵고, 경사로 소재나 구조에 따라 비장애인의 불편이 발생할 수 있어 사업비를 일률적으로 정액으로 책정하기보다는 현장 여건에 맞춘 유연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 의원은 특히 “예를 들어 스테인리스 경사로는 휠체어 접근에는 유리하지만, 구두 착용자나 눈·비가 오는 날에는 미끄럼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이처럼 건축물 구조와 이용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설계·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량적 실적 중심보다는 접근성 개선의 실질적 효과를 중심으로 평가 체계를 전환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2026년 본예산 심의과정에서 복지예산을 ‘고무줄 예산’이 아닌 ‘지속가능한 예산’으로 집행부가 설계하도록 함께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 조용진 경북도의원 “지방교육법 개정에 따른 교육행정서비스 재구조화 연구 착수해야”

    조용진 경북도의원 “지방교육법 개정에 따른 교육행정서비스 재구조화 연구 착수해야”

    교육위원회 소속 조용진 의원(김천3, 국민의힘)은 7일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에 따른 교육행정서비스 재구조화 중장기 연구용역 준비의 필요성, 학교통폐합을 통한 적정규모 육성 정책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학교 폐교가 지역 소멸이 아닌 지역 재생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방교육자치법의 개정은 지난 10월, 국회에서 대안으로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고 현재 공포를 앞두고 있다. 공포 6개월 뒤 시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정의 주요 골자는 그동안 대통령령으로 정하던 시도 교육지원청의 설치·폐지·통합·분리의 권한이 시도 조례를 통해 제정할 수 있도록 권한이 지방정부로 이관된 부분이 핵심 요점이다. 이에 조 의원은 “현재 경상북도의 22개 교육지원청 체제는 최적이지만, 5~10년뒤 변화할 교육환경은 또 달라질 수 있다”라며 “지금 당장 적용하지 않더라도 미래 세대를 위한 중장기적 교육-행정서비스 재구조화에 대한 고민, 탐구는 전문적으로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설득했다. 한편, 조 의원은 학교통폐합은 지역 소멸이 아니라 지역을 재생시킬 수 있는 마중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 의원은 “학령인구의 감소는 회피할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에, 학교 통폐합은 효율적 교육행정서비스의 제공과 무엇보다도 학생들을 위한 최선의 조치로 이해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학교통폐합은 학교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은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학교 부지는 마을 주민의 평생학습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며 “폐교를 지역공동체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드는 적극적 행정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북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은 학교장 연수, 교장협의회 등을 통해 통폐합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에 나서야 하며, 행정국 차원에서는 우수사례집 발간, 사전컨설팅 제도 내실화, 폐교시설의 평생교육·주민공간 전환 홍보 등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이용호 경기도의원 “道, 1인당 2천 원 예산으로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노동 존중의 경기도 가능하냐”

    이용호 경기도의원 “道, 1인당 2천 원 예산으로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노동 존중의 경기도 가능하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7일(금)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제1차 행정사무감사에서 노동국을 상대로 노동국 정책 방향과 예산 규모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을 촉구했다. 이용호 부위원장은 “경기도 경제활동인구가 802만 명에 이르는데, 노동국 예산은 도 전체의 약 0.03%에 불과하다”며, “올해 경기도 노동 인구 1인당 편성된 예산은 약 3,000원이며, ‘근로시간 단축’ 사업을 제외하면 약 1,932원밖에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호 부위원장은 “2025년 노동국 총현액이 234.9억 원인데 이 중 ‘근로시간 단축제도’가 83.7억 원, 전체의 35.6%를 차지한다”며, “특정 사업에 재원이 집중되면 산재 예방, 임금체불 대응, 취약노동 보호 같은 상시 기본 기능의 여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광역 최초로 노동국을 만든 취지가 현장에서 작동하려면, 기본기 사업에 예산과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이 부위원장은 “노동국의 전체 예산으로는 민선 8기 노동국의 비전인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노동 존중의 경기도’ 구현은 불가능하며, 안전한 일터 조성과 노동권익 사각지대 최소화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가능한지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노동국장은 “노동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한 시점임에 공감하며, 반영 노력에 부족함이 있었다”며, “집행 체계를 정비해 노동국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 부위원장은 “경기도 노동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달라”며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는 행정으로는 민선 8기의 노동정책을 펼칠 수 없다. 취약한 환경의 노동자 권익과 안전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부위원장은 이번 회기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년 연장 연착륙을 위한 경기도의 선제 대응을 촉구했으며, 3월에는 공무직 처우 개선 정담회, 6월에는 정년 연장 관련 정책토론회, 8월에는 노동인지감수성 강연회 등을 개최하며, 도내 취약 노동자의 권익과 안전 강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도 내년 복지예산 일부 차질…“추경에서 전액 보완”

    경기도 내년 복지예산 일부 차질…“추경에서 전액 보완”

    김동연 경기지사가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해 “재원 압박으로 일부 사업 예산이 1년치 모두 반영되지 못했지만, 내년 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반드시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열린 제387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어제, 오늘 의원님들 질의를 들으면서 특히 복지 예산, 장애인 예산을 포함한 복지 분야와 문화 분야에 대해 여러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복지 예산을 예를 들면 전체 규모로 7.1% 증가했다”며 “이 안에는 중앙정부가 반영한 복지 정책 예산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도 자체 사업은 재원 압박으로 개별 사업별로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내년도 본예산에 일부 사업 예산이 모두 반영되지 못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이번 예산 편성 과정에서 일부 사업은 1년치를 다 반영하지 못했다”며 “예를 들면 3분기까지만 반영하거나 분기별 지원사업에서 절반만 넣을 수밖에 없었던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는 전략적인 조치였다. 1차 추경에서 반드시 반영하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다”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예상되는 추경 재원 규모로 볼 때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담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재원 확보 시기 때문에 본예산에 온전히 담지 못했을 뿐, 3분기나 2분기 수준만 우선 반영했고 나머지는 추경에서 책임지고 반영하겠다”고 재차 말했다. 예산 심의 과정에 대한 협조 요청도 있었다. 김 지사는 “문화, 복지, 농정 등 많은 지적을 해주셨다. 의원님들께서 이번 예산 심의 과정에서 꼼꼼히 살펴봐 주길 바란다”며 “집행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또 “어제, 오늘 나온 내용뿐 아니라 개별 사업 중 아픈 지점이 있다면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말씀해 달라”며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말씀드린 전반적인 재정정책은 숨김도 과장도 없는 진심”이라며 “내년도 추경과 예산 심의 과정에서 함께 힘을 모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박명원 경기도의원 “농정예산 전국 꼴찌… 농민의 생존예산부터 지켜야”

    박명원 경기도의원 “농정예산 전국 꼴찌… 농민의 생존예산부터 지켜야”

    경기도의회 박명원 의원(개혁신당, 화성2)은 11월 6일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농정예산 축소, 경기국제공항 추진 논란, 화성시 과밀학급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도정질문을 진행하며, “경기도의 혁신은 말뿐이고 현장은 무너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2022년 3.8%였던 경기도 농정예산 비율이 2026년에는 3%까지 하락해 전국 8개 광역도 중 꼴찌”라며 “도지사의 전시행정과 인기몰이용 사업이 도민의 밥상과 농민의 생존을 지켜야 할 예산을 밀어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민은 적자고 소비자는 포기했다. 말로만 삼농정책을 이야기하면서 숫자에서는 축소하고 있다”며 “농정예산은 단순한 산업예산이 아니라 도민의 생존예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농정예산 비율은 감소했지만, 예산 규모 자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경기도의 농정예산은 지역내총생산 중 농림어업 비중 대비 6.79배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경기도는 “반드시 반영이 필요한 부족 예산에 대해서는 향후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박 의원은 화성시 대표 쌀 ‘수향미’가 MBC 추석특집 ‘전국 1등 쌀 편’에서 1위를 차지한 사실을 언급하며 “지역 단위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경기도가 직접 나서 브랜드 관리, 판로 확충, 수출 지원 등 통합적 육성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는 이에 대해 “쌀 등 농특산물 브랜드는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경기미 구매 차액 지원, 농식품 할인쿠폰, 경기 농식품 체험페스타 등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농정해양위원회 회의 중 발생한 예산총괄팀장의 허위 진술 논란에 대해서도 박 의원은 “의회를 기만한 행위”라며 특별감사와 징계를 요구했다. 그러나 경기도는 “예산총괄팀장이 실제 업무범위에 따라 출연계획 동의안 취합 업무를 하지 않는다고 사실대로 설명한 것”이라며 “예산안과 출연계획 동의안은 절차상 구분되어 있고, 사업부서에서 관리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박 의원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국제공항 사업이 수원 군공항의 화옹지구 이전을 합리화하기 위한 이중기획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지사께서 수원 군공항을 화옹지구로 이전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선언하라”고 요구했다.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으로 군공항 이전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박 의원은 화성시가 465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사업’을 언급하며 “제부도와 궁평항 등 서부권 관광벨트를 연결하는 핵심사업임에도 도비는 20억 6천만 원에 불과하다. 경기 남부와 동부에 비해 서부권 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2024년에 도비 20억 6천만 원을 지원했고,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나 화성시의 추가 요청이 없어 2025년도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며 “향후 시의 계획에 따라 필요성이 인정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지원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교육 관련 질의에서 박 의원은 화성시 새솔동과 남양읍 지역의 중학교 과밀학급 문제를 지적하며 “초등학교는 다섯 곳인데 중학교는 두 곳뿐이다. 학부모와 학생 모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중학교 신설과 예측형 학급수 조정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새솔동 송린중학교는 교실 12실 확보를 위한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며, 남양읍은 2026년 3월 새동중학교 개교로 과밀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지역별 특성과 학령인구 변화를 면밀히 검토해 학생 수요 예측 정확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교사용 PC 노후화 문제도 언급하며 “학생은 최신형 태블릿으로 공부하지만 교사는 10년 된 컴퓨터로 수업한다. 이게 어떻게 디지털 혁신인가”라며 “교원용 PC 전면 교체와 도교육청 직접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신규 학교에는 교원용 PC를 보급하고, 기존 학교는 학교기본운영비를 통해 자체 교체 중”이라며 “교체가 지연되는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교육청 직접 예산 편성 여부는 실무협의체의 의견을 수렴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질의 마무리 발언에서 “농민은 흙에서 울고, 교사는 낡은 컴퓨터 앞에서 한숨 쉬며, 아이들은 과밀한 교실에서 숨 막히고 있다”며 “숫자와 보도자료 중심의 도정을 넘어 사람과 현장이 살아 있는 행정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웃고, 교사가 존중받으며, 아이들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혁신이고 복지”라며 “도정과 교육행정이 현장 중심으로 다시 서야 한다”고 덧붙이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교과 선택 과목으로 자리잡아야

    김재훈 경기도의원,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교과 선택 과목으로 자리잡아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5일(수)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교육행정에 관한 질의에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교육적 가치 제고와 제도적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재훈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참여가 크게 감소했으며, 대학입시에서 봉사활동 실적의 영향력이 낮아지면서 학생들의 참여 동기 또한 약화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자원봉사활동은 단순한 스펙이 아니라 인공지능 시대에 더욱 필요한 ‘인성교육’의 핵심이며, 청소년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천적 학습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봉사활동은 지식 중심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 타인과의 협력, 공감, 사회적 책임 의식을 기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인성교육 방법”이라며 “최근 도입된 자율시간 선택 교과목 제도를 통해 교육 과정의 다양화가 시도되는 만큼 교육 과정의 일부로 편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봉사활동이 교육과정의 일부로 추진될 경우 학생들의 참여율과 교육적 효과가 높아지고, 봉사활동이 실질적인 학습과 성장의 과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이 단순한 외부활동을 넘어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봉사활동은 인성교육에 있어 아주 중요한 부분이며, 대학 입시와의 연계보다는 진정한 의미의 봉사활동을 학생들의 성장 과정에서 평가하고 반영하는 필수 항목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이 부분을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 김진명 경기도의원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계획 반영과 청소년정책 혁신” 강력 촉구

    김진명 경기도의원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계획 반영과 청소년정책 혁신” 강력 촉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11월 6일(목)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도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대집행부질문을 진행했다. 김진명 의원은 먼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에 대해 “서울 잠실에서 성남·용인·수원·화성을 잇는 총연장 50.7km의 광역철도는 경기 남부 500만 도민의 이동권을 보장할 핵심 교통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 타당성 분석 결과 B/C 1.2로 이미 경제성이 입증됐음에도 4차 국가철도망에는 반영되지 못했다”며 당시 국토교통부가 제기한 보완 요구사항과 경기도의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질의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에 본 사업을 반드시 반영시켜야 한다”며 “국비 확보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서울시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도지사가 직접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성남 운중·대장동 등 서판교 지역의 교통 사각지대를 언급하며 광역버스 신설 및 철도 대체 교통수단 마련 방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청소년 참여기구인 경기도청소년참여위원회의 제안과 보고회에 도지사가 직접 참여해 의견을 듣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청소년과의 상시 소통이 바로 경기도의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이야말로 경기도의 가장 확실한 미래 투자 대상”이라며 청소년정책에 대한 도지사의 직접적 관심과 로드맵 제시를 주문했다. 그는 세 가지 긴급 대책으로 ▲노후 청소년시설 개선과 미래기술 중심 프로그램 확대 ▲청소년지도사 처우 개선 ▲경기도형 청소년활동 인증제 등 독자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아울러 “청소년 정책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미래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도지사께서 지금 즉시 행동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시민 1명당 10만~20만원’…거제 민생회복지원금 이달 지급 예정

    ‘시민 1명당 10만~20만원’…거제 민생회복지원금 이달 지급 예정

    경남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이 이르면 이달 시민에게 지급될 전망이다. 7일 거제시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해 상정한 25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이 이날 열린 제258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추경안에는 재적의원 16명 중 9명이 찬성했다. 거제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힘 8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해 있다. 예산안 통과에 따라 시는 시민 1인당 1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1인당 2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이달 중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선불카드,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 형태로 준다.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게 시 목표다. 민생회복지원금은 지난 4·2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소속 변광용 거제시장의 대표 공약이다. 애초 시는 모든 거제시민(약 23만명)에게 1명당 20만원(거제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을 지급하려 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기준 약 585억 9000만원이 모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사업 예산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긴급한 상황에서 쓰는 비상금 성격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민생회복지원금 재원으로서는 적절하지 않다’ 등 국민의힘 시의원을 중심으로 반대론이 제기됐고 관련 조례안은 부결되기에 이르렀다. 이후 시는 전 시민 1인당 10만원 지급 등으로 수정안을 마련했다. 예산도 기존 47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낮췄다. 그럼에도 정부 민생 회복 소비쿠폰과의 중복지원, 시장 판단에 따른 반복 집행 우려 등이 나오면서 수정안 역시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후 시는 재차 시의회 설득에 나섰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 2명이 찬성으로 돌아서면서 지난 10월 조례안 통과를 이루게 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신속·정확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 김옥순 경기도의원, ‘사립학교 운영 개선·학교급식 공공성 회복·경기RE100 실효적 추진’ 촉구

    김옥순 경기도의원, ‘사립학교 운영 개선·학교급식 공공성 회복·경기RE100 실효적 추진’ 촉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6일(목) 열린 제387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사립학교 운영 개선 ▲학교급식 공공성 회복 ▲경기RE100 정책의 실효적 추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도와 교육청의 실질적 대응을 촉구했다. 김옥순 의원은 “경기도 내 일부 사립학교에서 법인의 폐쇄적 운영과 회계·인사 비위가 반복되고 있다”며, “최근 3년간 1,200여 건의 감사 지적이 있었지만, 동일 유형의 비위가 재발해 감사와 행정이 분리된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북부 지역 일부 학교의 경우 기간제 교사 비율이 50%를 초과하고 있다”며, “교원 처우 격차 해소를 위한 단계별 지원계획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1인이 하루 평균 100~120명분의 식사를 담당하는 열악한 현실에서 자율선택급식 확대는 노동강도와 안전위험을 높일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며, “충분한 인력 확충과 노동환경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친환경 무상급식은 지역 농가·학생·조리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공공조달체계 유지에 방점을 둬야 한다”며, “급식 인력 운영의 외주화 역시 고용불안과 위생·안전 관리 공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공공성과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옥순 의원은 “경기RE100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민간 공동투자 체계 강화 ▲인허가 절차 간소화 ▲주민참여형 모델의 안정적 운영 및 수익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며, “의왕시가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된 만큼 도는 관계부처 협의와 제도적·재정적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전미숙 구로구의원,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전미숙 구로구의원,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전 의원 대표발의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 화재예방’ 관련 일부개정조례안 원안 가결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 화재 예방 관련 관계인 권고 사항 구체화 서울시 구로구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정비했다. 구로구의회는 지난 4일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미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구로구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증가하는 충전시설 화재 위험에 대비해 화재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관계인 권고 사항을 구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지하 주차장 대신 지상 설치를 유도하는 등 구로구 차원의 실질적인 안전 기준을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의회 측의 설명이다. 주요 개정안에 따라 관계인에게는 ▲옥외 또는 외기에 개방된 지상주차장에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 설치 ▲가연성·인화성 물질 및 전기실 등으로부터 충분한 이격거리 확보 ▲피난시설(직통계단·비상구 등)과 직접 닿지 않도록 설치 등과 같은 사항들이 권고된다. 또한 구청장이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추가 안전시설 설치 사항도 관계인에게 권고할 수 있도록 해 화재 확산 방지 및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이번 조례는 구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구로구 전기차 정책 연구회’의 연구활동 결과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연구회는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사고 사례와 국내외 제도를 비교 분석해 이번과 같은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조례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전기자동차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구로구가 보다 안전한 충전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로구 전기차 정책 연구회의 연구활동은 이달 개최되는 운영위원회에 연구활동 결과보고서가 회부된 후 심의를 거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 조미자 경기도의원, 경기북부상상캠퍼스 조성으로 경기 남·북부 지역문화격차 해소해야

    조미자 경기도의원, 경기북부상상캠퍼스 조성으로 경기 남·북부 지역문화격차 해소해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6일(목)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대집행부 질문에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예산 증액과 경기북부상상캠퍼스 조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미자 의원은 “2026년도 경기도 예산은 39조 9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지만, 문화체육관광국 예산은 1.44%, 전년 대비 12.94% 삭감됐다”며,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 수준으로, 이는 도민의 문화복지 수준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화는 단순한 여가가 아니라 도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영역”이라며, “재정 효율성만을 따질 것이 아니라, 도민을 위한 투자로서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을 최소 2% 이상으로 증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또한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기북부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남양주 진접읍 85정비대대 이전 예정부지를 ‘경기북부 상상캠퍼스’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문화는 공간이 있어야 사람과 콘텐츠가 모이고 확산된다”며, 지역문화공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정책토론회,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문화 기반 조성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날 도정질문에서는 이 외에도 ▲36개월 미만 영아의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 ▲교복은행의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 ▲학교 인접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에 대한 정책 제안도 함께 이뤄졌다. 조 의원은 “정책은 완성이 아닌 과정이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를 모으는 그 자체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도민 삶의 변화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걸어가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김진명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감 고3운전면허 취득 지원 등 도정질문

    김진명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감 고3운전면허 취득 지원 등 도정질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11월 6일(목)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고3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사업’의 타당성과 학교폭력 대책의 제도적 한계를 강하게 지적했다. 김진명 의원은 “학생의 사회진출 역량 강화라는 명분 아래 추진된 이 사업이 실제로는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변질됐다”며 “고3 수험생에게 운전면허 행정업무를 떠맡긴 학교 현장은 혼란스럽고, 교사들의 업무는 가중됐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교육청이 3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해당 사업이 사전 검토 없이 추진된 정황을 지적하며 “선심성 정책 논란과 선거법 위반 가능성까지 제기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원금 30만 원으로는 면허 취득 실비에 한참 못 미쳐 소득에 따른 격차를 심화시킨다”며 실효성 측면에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교육청이 ‘학생의 선택’이라 주장하지만, 교육청이 제시한 자격증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다”며 “공교육의 목적과 교육적 가치가 왜곡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예산 목적과 사업 효과를 면밀히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해 김 의원은 “피해학생의 학습권과 생명권을 위협하는 사건이 계속되고 있다”며, 절차만을 강조하는 교육청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특정 사건 사례를 언급하며 “절차상 문제는 없다”는 행정의 태도는 피해학생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교육은 규정이 아니라 사람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피·가해 학생의 동일 학교 배정 제한제 도입”, “학교폭력심의위원회의 전문성 강화”, “판정기준의 객관화” 등을 요구하며 “피해학생 중심의 실질적 보호체계로 개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질문을 마무리하며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도지사와 교육감이 진심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정신으로 교육 행정 전반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마무리 발언을 했다.
  • 김영희 경기도의원 “교육과 복지정책, 규정 아닌 사람 중심으로 전환돼야”

    김영희 경기도의원 “교육과 복지정책, 규정 아닌 사람 중심으로 전환돼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11월 6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교육과 복지 정책이 진정한 사람 중심 행정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학교와 복지 현장에 남은 제도적 공백을 지적했다. 김영희 의원은 먼저, 경기도 내 학교 화장실에 남아있는 화변기의 전면 교체를 촉구했다. 김영희 의원은 “도내 학교 전체 변기 24만936개 중 2만3,648개가 여전히 화변기로 전체 변기의 10%에 달한다”며, “아이들이 가정에서는 양변기를 사용하지만 학교에서는 불편한 화장실을 감내해야 하는 현실은 교육환경의 후퇴이자 행정의 무책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화장실은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학생의 기본 생활권”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이 ‘화변기 제로화’를 명확한 정책 목표로 선언하고, 전면 교체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영희 의원은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원체계에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영희 의원은 “학생 자살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도내 5개의 병원형 위(Wee)센터 중 일부는 최대 13명의 대기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영희 의원은 “자살 충동이나 자해 위험을 보이는 고위험군 학생에게 하루의 지연은 치명적일 수 있다”며, ‘경기형 학생 심리·정서 안전망’ 구축을 통한 대기 시간 최소화와 신속한 지원을 주문했다. 고령 시각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 부재 문제도 지적했다. 김영희 의원은 “2024년 기준 경기도 등록 시각장애인은 5만 4,566명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이지만, 이분들을 위한 전용 주간이용시설은 단 한 곳도 없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주간이용시설 설치와 맞춤형 복지 지원 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김영희 의원은 ▲대체휴일 등으로 인한 사립유치원 교사의 경력단절 문제, ▲학교 급식실 인력 확충 필요성 등을 언급하고, “행정이 규정 뒤에 숨지 않고 사람에게 먼저 손 내미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며 도정질문을 마무리했다.
  • 이제영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다하도록 운영 패러다임 전면 개편 촉구

    이제영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다하도록 운영 패러다임 전면 개편 촉구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은 6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이 도민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먼저 2024년 결산 기준 21개 출연기관의 유보 재원이 총 1조 1,599억 원 규모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입 감소로 통합 기금을 활용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중인 경기도의 재정 상황과 극명하게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5년 3월 조례 개정을 통해 출연금 잔액 반환 근거가 마련됐음에도, 정작 공공기관이 도민 서비스 제공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 재정 구조는 여전히 확보되지 못했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공공기관이 인건비 충당을 위해 위탁 사업 수수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26년 인건비는 총 465억 원에 달하지만, 경기도 출연금은 272억 원에 그쳐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역시 인건비 98억 원 중 30억 원을 위탁 사업 수입 등으로 충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위원장은 “이 같은 구조로 인해 공공기관들이 신규 사업 발굴과 전문성 강화보다는 경기도 위탁 사업 수주에 매몰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도 위탁 사업 수수료율이 평균 1% 수준에 머물고 있음에도 이를 명확히 규정한 조례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타 시도에 비해 수수료율이 낮고 기준도 불명확해 공공기관의 운영과 사업 수행에 장애가 된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공공기관이 자체 수익을 창출하더라도 다음 해 출연금이 삭감되는 구조 탓에 재투자가 사실상 불가능하며, 이는 혁신 동기 저하와 사업 획일화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이 위원장은 “평가 기준은 도정 기여와 공공성을 요구하면서 재정 구조는 수익성을 강요하고 있어 구조적 모순이 발생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다음의 3대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재정 지원 체계 개편이다. 인건비와 기본 운영비를 출연금으로 100% 보장하고, 위탁 사업 수수료를 총사업비의 2% 수준으로 현실화하여 조례에 명확히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수익금 활용 방식 전환이다. 잉여금을 무조건 반납하거나 출연금에서 삭감할 것이 아니라, 신규 도민 서비스 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셋째, 평가·보상 체계 개편이다. 평가 기준에 신규 사업 성과를 적극 반영하고, 보상도 단기 성과급 지급이 아닌 전문 인력 확충 및 직제 확대 중심으로 전환해 장기적 성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러한 개선안은 단순한 예산 증액 요구가 아니라, 공공기관이 도민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재정 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조치”라며, “경기도가 변하고 공공기관이 변해야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그 중심에 경기도가 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 포스코 핵심 생산기지 ‘광양제철소, 독립채산제로 운영해야’ 주장 눈길

    포스코 핵심 생산기지 ‘광양제철소, 독립채산제로 운영해야’ 주장 눈길

    포스코 핵심 생산기지인 광양제철소를 독립채산제로 운영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끈다.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더불어민주당·광양2) 의원은 최근 열린 제39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광양제철소의 독립채산제 도입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며 “이제는 광양이 단순한 생산기지가 아닌 자립형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해야 할 때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강 의원은 “광양시는 연간 2100만t이 넘는 조강을 생산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제철도시로, 국가 산업화를 견인해온 포스코의 핵심 생산기지다”며 “그 이면에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등 환경피해를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의 오랜 희생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포스코의 주요 경영 의사결정이 여전히 포항 본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광양제철소가 창출한 막대한 이익이 지역으로 환원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포항 중심의 통합채산 구조를 광양 독립채산 구조로 전환해 지역균형발전과 책임경영을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강 의원은 “광양제철소는 수소환원제철과 전기로 확대 등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핵심 기술을 실험하고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거점이다”며 “독립채산제가 도입된다면 광양이 자체 예산과 전략을 기반으로 친환경 설비 투자와 ESG 경영을 선도해, 탄소 저감 산업 전환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광양제철소의 독립채산제 도입은 단순한 제도 개편이 아닌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실질적 변화다”며 “광양이 국가 산업의 중심을 넘어 지역 자립과 상생발전의 모범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한국 경기도의원 “머무는 경기, 빛나는 인물, 성장하는 미래” 경기도 문화·예술·관광정책 새 길 제안

    이한국 경기도의원 “머무는 경기, 빛나는 인물, 성장하는 미래” 경기도 문화·예술·관광정책 새 길 제안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은 6일(목)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일괄질문)을 통해 경기도 문화ㆍ예술ㆍ관광정책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체류형 웰니스 관광 육성 ▲인물문화 정책 다변화 ▲경기북부 공립 예술고 설립을 3대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먼저,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서 풍부한 문화ㆍ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는 미흡하다”며 “이제는 찾기만 하는 관광이 아니라 머물고 치유받는 웰니스 관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간 「경기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및 경기도 웰니스 관광 자문위원회 활동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왔음을 언급하며 올해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 인증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숙박 인프라 확충과 공공 야영장 확대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정책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도 인물문화 정책과 관련해 “정조ㆍ다산 중심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경기도 곳곳에서 탄생한 개혁지식인과 사상가를 조명해야 한다”며 특히, 파주 율곡 이이 선생을 중심으로 경기 전역의 역사철학을 아우르는 ‘경기도 대표 인물문화 브랜드’ 육성을 제안했다. 또한, 이 의원은 “율곡의 유적지를 역사문화벨트로 조성하고 율곡문화제를 경기도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격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최근 파주시에서 추진 중인 ‘율곡정신문화진흥원’ 설립에 대해 “율곡정신문화진흥원은 율곡 선생의 사상과 철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교육ㆍ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 문화정책의 다양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경기북부 교육 인프라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현재 경기도 4개 예술고 가운데 북부권은 고양예술고 단 한 곳뿐”이라며 “북부 학생들에게 균형적인 예술 진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립예술고 설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남양주, 구리, 양주, 파주 등 경기북부 여러 지역에서 학교용지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교육청의 정책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의원은 “경기도가 가진 문화와 예술의 힘을 믿는다”며 “머무는 경기, 빛나는 인물,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와 교육청이 함께 문화를 통한 균형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 [지방시대] 새집만 보일 뿐 새사람이 없다

    [지방시대] 새집만 보일 뿐 새사람이 없다

    이런 가정을 해 보자. 충북 청주에 사는 김모씨가 큰돈을 들여 아들에게 최고의 공부방을 꾸며 줬다. 공부방이 완성되자 중학생 아들은 김씨와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의 의미였다. 하지만 아들은 휴대전화를 놀이터 삼아 시간을 허비하는 등 달라지지 않았다. 이런 아들을 지켜보는 김씨는 얼마나 속이 상할까. 1074억원이 투입돼 지난 9월 문을 연 충북도의회 신청사는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1층에는 빈센트 반 고흐 등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초대형 미디어아트가 자리잡았다. 2층과 3층에는 의원 각자의 개인 연구실이 복도를 따라 줄지어 배치됐다. 각각 30㎡ 남짓한 연구실은 책상과 컴퓨터는 물론 TV와 냉장고도 갖췄다. 한때 지방의원들이 지자체 부단체장 대우를 요구했는데, 부단체장 집무실에 버금가는 개인 방이 생겼으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셈이다. 본회의장은 최첨단을 달린다. 로보트 태권브이가 땅속에서 등장하듯 본회의장 의석 밑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숨어 있던 모니터가 부드럽게 올라온다. 신청사에는 다목적 강당과 워크숍 룸도 있다. 이양섭 도의회 의장은 신청사 개청식에서 “더 낮은 자세로 도민 의견을 경청해 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도의회는 신청사 개청 이후 논란의 연속이다. 도의회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유족들과 협의해 마련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추모 조형물 예산 5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유족들은 가족을 잃은 가장 깊은 고통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들이다. 그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는 추모 조형물 예산을 난도질한 것은 너무 가혹한 것 아닌가. 추모 조형물이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교육의 장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예산 삭감은 더더욱 안타깝다. 도의회는 공론화 부족을 이유로 삼았는데 충북에 없던 의원 개인 연구실을 만들면서 공론화 과정은 거쳤는지 궁금하다. 도의회는 충북을 제외한 모든 광역의회가 개인 연구실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남이 있으니 우리도 있어야 한다”는 논리인데, 무조건 따라 하기는 독이 될 수 있기에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다. 도의회가 추모 조형물 예산을 삭감한 뒤 정부에 오송 참사 추모 사업을 건의한 것은 ‘황당’ 그 자체다. 이중적 태도이자 떠넘기기라는 비판을 자초한 셈이다. 도의회가 청사 보안 등을 위한다며 출입을 통제한 것도 논란이다. 현재 도의회는 사전 등록한 도청·도의회 직원이나, 출입증을 받은 이들만 2~5층 사무실과 회의장에 들어올 수 있다. 신청사를 도민에게 돌려준다는 의미로 지난해 12월 도의회가 개최한 의사당 헌정식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조치다. 지사와 충북도를 견제하라고 했더니 도민을 견제한 꼴이다. 도의회가 충북도의 음악회 예산 2억원을 그대로 통과시켜 준 것도 씁쓸하다. 충북도가 5억원을 들여 만든 잔디광장 대신 교통통제까지 하며 도로 위에서 음악회를 열었지만 도의회는 이런 계획을 알고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온순한 양이 됐다. 청사 이전과 업무 공간의 변화는 혁신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새집은 새 출발을 의미한다. 신청사를 계기로 도의회의 건강한 의정활동을 기대한 이유다. 하지만 도의회는 새집만 보일 뿐 새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겉은 화려하나 속은 절망적이다. 도의회에 묻고 싶다. 민의의 대변자인가 파괴자인가. 남인우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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