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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대 “尹정부 인사로 헌법 유린…김형석·김문수 해임해야”

    박찬대 “尹정부 인사로 헌법 유린…김형석·김문수 해임해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22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통령이 헌법을 부정하는 자들을 공직에 임명하는 반헌법적 상황”이라며 김형석 독립기념관장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해임을 촉구했다. 응급의료 현장의 혼란과 관련해 여당·야당·의료계·정부 간 비상협의체 구성을 제의하고, 여당에 채상병특검법 수용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남 탓 연설’이라고 일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헌법이 유린당하고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친일파 명예 회복을 주장하는 자를 독립기념관장에 앉히고 일제강점기에 우리 국민이 일본 국적이었다고 주장하는 자를 고용노동부 장관에 임명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이 노골적인데 정부는 일본과 동맹을 착착 추진하고 있어 이러다 독도마저 일본에 내주고 자위대가 한반도에 진주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소위 ‘친일·반헌법 프레임’ 공세를 펼쳤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 안전, 민생경제,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 헌정질서 등이 위기에 처했다며 윤 대통령이 ‘독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21차례 행사했고 국회 개원식에 불참했다며 “야당을 국정 운영의 파트너가 아닌 궤멸해야 할 적으로 간주하고, 검찰은 권력을 지키는 홍위병이 돼 야당을 탄압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심은 권력이라는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성나면 배를 뒤집는다. 계속 민심을 거역한다면 윤 대통령도 불행한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핵심 인사 중 처음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는 해석이 나오자 박 원내대표 측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 밑으로 떨어지면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얘기”이라고 해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생 부문에서 “의료 대란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비상협의체를 제안한다”며 사회적 대타협 도출을 촉구했고, “(민주당이 추진하는) 민생회복지원금(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과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이 내수경기 회복의 마중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외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대통령 4년 중임제, 결선투표제 도입은 합의가 가능하므로 늦어도 내후년 지방선거까지 개헌을 완료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 연설은 ‘기승전대통령’이었고 정부·여당에 대한 비난으로 점철된 남 탓 연설”이라고 비판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협치하자던 야당의 진정성을 의심케 했고, 사실상 협치를 걷어차겠다는 선언”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반헌법적 정부라는 박 원내대표의 비판에 “위헌·위법 법안을 발의해 거부권을 의도했고 (이재명) 당대표 수사 검사를 탄핵하고 돈봉투 의원은 면책권으로 회피하는 당에서 법을 거론하는 게 잘 이해되지 않는다. 그게 시민 눈높이 정신인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영화산업 계획 전반적인 검토 촉구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영화산업 계획 전반적인 검토 촉구

    서울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3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경제실 안건심사에서, 충무로 영상센터 운영 민간위탁 재위탁 여부를 포함해 서울영화센터의 통합운영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구 의원은 지난달 29일 제326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영화센터의 부실한 사업계획을 지적한 바 있다. 이번 기획경제위원회 안건심사에서 구 의원은 “충무로 영상센터로부터 약 370미터 거리에 서울영화센터가 건립 중인데, 유사한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예산 낭비와 비효율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구 의원은 “충무로 영상센터의 공간이 협소하고 영화 아카이브 시설이 지하에 배치된바, 향후 이러한 시설은 서울영화센터로 이전해 활용할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세밀하게 확정되지 못한 서울영화센터의 운영계획 확정시, 충무로 영화센터 기능을 고려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해우 경제실장은 “내년 완공 예정인 서울영화센터와 충무로 영상센터의 효율적인 공간활용과 기능배분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보겠다”고 밝혔으며, 민간위탁 동의안은 논의 끝에 1년 재위탁이 동의됐다. 마지막으로 구 의원은 “현재 서울영화센터는 25년 8월 완공을 계획하고 있으므로 고민의 시간도 여유롭지 않다”라며 “충무로 영상센터의 1년의 재위탁이 단순한 기간연장이 아니라 서울영화센터를 비롯한 서울시 영화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검토 시간으로 생각하고 책임감 있는 계획의 수립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서상열 서울시의원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 제작·배포, 서울시 조례로 규정”

    서상열 서울시의원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 제작·배포, 서울시 조례로 규정”

    서울시의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구로1)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통과됐다. 현재 전기차 화재 관련해서 표준화되고 통일된 대응 매뉴얼이 정립되지 못한 측면이 있어 시민들이 화재 시 정확한 행동요령을 숙지하지 못한 채 화재 현장에서 혼란을 겪거나 위험에 빠지는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일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 당시 매뉴얼 부재, 진압 장비 미작동 등을 이유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런 점을 반영해 개정안에는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관계인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장이 화재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배포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최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피난행동요령 및 안전매뉴얼을 포함한 화재안전 가이드와 안전시설원방안 마련을 위해 올 10월까지 관내 4500개의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전기차 충전·주차구역 화재안전 실태조사’를 진행 중인 만큼 조례 개정안이 시행되면 매뉴얼 제작 및 배포의 실행력 담보는 물론 정책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 의원은 “최근 연이은 전기차에서 잇단 화재가 발생하며 ‘전기차 포비아’ 확산뿐 아니라 주민 갈등까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안전 확보와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한 서울시의 표준화된 매뉴얼 제작·배포가 시급하다”라며 “소방재난본부가 현재 진행 중인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현장적합형 매뉴얼이 마련되어 시민들께 홍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 조례안은 9월 중 서울특별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심의 후 시행될 예정이다.
  • [사설] 연금개혁 뒷전 미룬 채 지구당 챙길 일인가

    [사설] 연금개혁 뒷전 미룬 채 지구당 챙길 일인가

    폐지된 지 20년 된 지구당 부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회담에서 지구당 재도입에 덜컥 합의하고는 후속 논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정당법을 개정, 지구당 부활을 입법화한다는 게 여야의 합의된 목표다. 법안 심사를 시작했고 며칠 뒤에는 여야가 토론회도 함께 열기로 했다. 여야가 이렇게 뜻을 모아 쾌속으로 진행하는 입법은 지금껏 없었거니와 다시 보기도 힘들 듯하다. 사사건건 대립하는 여야 대표가 지구당에 대해서만큼은 찰떡 공조에 나선 건 서로의 이해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6월 22대 국회 개원 첫날 여야 의원들은 지구당을 부활시키는 정당법·정치자금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다. 한 대표는 정치 신인들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다며 지구당 부활을 “정치개혁”이라고 했다. 이 대표도 “지구당 부활은 중요한 과제”라고 맞장구를 쳤다. 현역 국회의원과 원외 정치인의 형평성을 명분으로 내세운 것인데, 두 사람 모두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정치적 기반을 넓히려는 속내가 없었다면 이런 의기투합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지구당 제도는 2004년 금권선거의 온상을 없앤다는 취지의 정치개혁 일환으로 폐지됐다. ‘차떼기’라 불린 한나라당 불법 대선자금 사건이 결정타였다. 지구당이 없는 현실에 문제가 없지는 않다. 현역 의원들은 지역 사무실에서 후원금도 받지만 원외 정치인은 기회가 차단돼 있다. 지구당이 부활하면 원외지구당 위원장도 유급 직원에 사무실을 둘 수 있어 공정 경쟁이 가능해지는 측면은 있다. 그렇더라도 이 문제가 역대 최장 지각 국회를 겨우 연 여야가 일사천리로 속도 낼 민생 과제일 수는 없다. 섣불리 지구당을 되살렸다가 지역 토호들의 민원과 불법 정치자금을 다시 끌어낼 위험성이 여전히 심각하다. 당대표 자리를 놓고 국회 안에서도 현역 의원들이 돈봉투를 주고받았다. 총선 선거구 획정을 늦춰 신인들의 진출을 가로막은 것이 다름 아닌 여야 의원들이다. 이런 정치 퇴행부터 스스로 걷어내는 게 지구당 부활보다 백배 급한 정치개혁이다. 정부가 오늘 국민연금 개혁안을 내놓는데 여야는 논의 기구조차 만들지 않았다. 여당은 특위를 구성해 논의하자 하고, 야당은 소관 상임위에서 처리하면 된다고 먼산바라기를 하고 있다. 퇴직연금, 기초연금까지 연계해 논의해야 할 국가적 과업을 상임위에 맡겨서 된다고 보는지 무성의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정작 여야가 일사천리로 뜻을 모아 줄 일은 이런 민생 입법이다.
  • 정영균 전남도의원, 로컬푸드 활성화 위한 조례 개정 추진

    정영균 전남도의원, 로컬푸드 활성화 위한 조례 개정 추진

    전남도의회 정영균(더불어민주당, 순천1) 의원이 2일 제384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일부개정 조례안은 ‘전라남도 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립되는 시행계획과 로컬푸드 육성계획을 연계해 수립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의원은 “전남도의 지역적 특성과 농업 상황에 맞는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입법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번 개정을 통해 전라남도 농업과 경제발전,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함께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 이익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당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12일 본회의에 상정돼 의결될 전망이다.
  • 민주, 독자적 ‘제3자 추천안’ 오늘 발의

    여야 당대표 회담에서 입장차만 확인한 ‘채상병특검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3일 독자적인 ‘제3자 추천 방식의 특검법’을 발의한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기자들과 만나 “최종안은 다 마련이 됐고, 좀더 손을 본 뒤 내일(3일) 아침에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엔 특검에 대한 야당의 비토(거부)권이 담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내놓았던 제3자 추천 방식이 대법원장 추천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하는 것이라면, 민주당 발의 법안은 대법원장 추천 인사에 대해 야당이 비토권을 행사할 수 있다. 민주당의 기존 채상병특검법에서 ‘야당 추천권’을 뺐지만 야당의 거부권 행사에 따라 특검이 정해지는 만큼 여당의 반대가 예상된다. 한편 ‘지구당 부활’ 관련 법안(정당법·정치자금법)이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소위원회로 회부되며 논의의 첫발을 뗐다. 전날 여야 당대표 회담에서 공감대를 이뤘던 사안이라 정치권에서는 회담의 첫 결실로 이르면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정당법·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등을 포함한 140여개 법안을 상정해 법안소위원회에서 논의하도록 했다. 여기에는 앞서 김영배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당법·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당법·정치자금법이 포함됐다. 지구당 부활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원외 위원장이 현역 의원처럼 후원금을 모금하고 유급 직원을 둔 채 사무실을 운영할 수 있다.
  • 22대 국회 ‘최장 지각’ 개원식… 사상 첫 대통령 불참

    22대 국회 ‘최장 지각’ 개원식… 사상 첫 대통령 불참

    22대 국회가 2일 개원식 겸 9월 정기국회 개회식을 연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개원식에 불참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회를 존중하지 않고 국정 운영에 성과를 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비정상적인 국회’에 윤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겠냐고 반박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뒤늦은 개원식을 한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모처럼 여야 당대표 회담도 있었고 대통령도 (개원식에) 참석했으면 국민 보기에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했다. 우 의장은 “개헌의 폭과 적용 시기는 열어 놓되 개헌 국민투표는 늦어도 내후년 지방선거 때까지 하자. 대통령에게도 다시 한번 ‘개헌 대화’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민생 끌어안기, 기후특위 설치, 의정 갈등에 대한 사회적 대화 기구,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 선거제도 개혁, 국민연금 개혁 등도 국회의 과제로 언급했다. 하지만 개원식 시작부터 여야 간에는 냉랭한 기류가 흘렀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우 의장이 입장하자 야당석에서는 큰 박수가 나왔지만 국민의힘 쪽에서는 일부 초선 의원들만 손뼉을 쳤다. 개원식은 여야 간 대치 속에 임기 시작일(지난 5월 30일)부터 96일 만에 열린 역대 ‘최장 지각 개원’이다. 윤 대통령의 불참에 대해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어떤 핑계도 현직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는 헌정사의 불명예를 가릴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자신들의 망언은 사과하지 않은 채 대통령의 개원식 불참을 꼬투리 잡고, 또다시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이런 상황(대통령 불참)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현재 국회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비정상 국회라고 보고 있다”며 “탄핵과 청문회를 남발하고 대통령 가족에게 ‘살인자’ (발언을) 서슴지 않고 국회에서는 계엄설과 언어 폭력, 피켓 시위 등이 난무하는데 (대통령의) 개원식 참석이 쉽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 우원식, 개원 첫날 ‘개헌’ 제안… “내후년 국민투표하자”

    우원식, 개원 첫날 ‘개헌’ 제안… “내후년 국민투표하자”

    22대 국회가 2일 개원식 겸 9월 정기국회 개회식을 연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개원식에 불참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회를 존중하지 않고 국정 운영에 성과를 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비정상적인 국회’에 윤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겠냐고 반박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뒤늦은 개원식을 한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모처럼 여야 당대표 회담도 있었고 대통령도 (개원식에) 참석했으면 국민 보기에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했다. 우 의장은 “개헌의 폭과 적용 시기는 열어놓되 개헌 국민투표는 늦어도 내후년 지방선거 때까지 하자. 대통령에게도 다시 한번 ‘개헌 대화’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민생 끌어안기, 기후특위 설치, 의정 갈등에 대한 사회적 대화 기구,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 선거제도 개혁, 국민연금 개혁 등도 국회의 과제로 언급했다. 하지만 개원식은 시작부터 여야 간에 냉랭한 기류가 흘렀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우 의장이 입장하자 야당석에서 큰 박수가 나왔지만, 국민의힘 쪽에서는 일부 초선 의원들만 손뼉을 쳤다. 개원식은 여야 간 대치 속에 임기 시작일(지난 5월 30일)부터 96일 만에 열린 역대 ‘최장 지각 개원’이다. 윤 대통령의 불참에 대해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어떤 핑계도 현직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는 헌정사의 불명예를 가릴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자신들의 망언은 사과하지 않은 채 대통령의 개원식 불참을 꼬투리 잡고, 또다시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이런 상황(대통령 불참)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현재 국회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비정상 국회라고 보고 있다”며 “탄핵과 청문회를 남발하고 대통령 가족에게 ‘살인자’ (발언을) 서슴지 않고 국회에서는 계엄설과 언어폭력, 피켓시위 등이 난무하는데 (대통령의) 개원식 참석이 쉽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 여야 “적극 협의” 지구당 부활법 논의 첫발…행안위 소위 회부

    여야 “적극 협의” 지구당 부활법 논의 첫발…행안위 소위 회부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지구당 부활’ 관련 법안(정당법·정치자금법)이 소위원회로 회부되며 논의의 첫발을 뗐다. 전날 여야 당대표 회담에서 공감대를 이뤘던 만큼 정치권에서는 회담의 첫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적지 않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정당법·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을 포함한 140여개 법안을 상정해 법안소위원회에서 논의하도록 부쳤다. 여기에는 앞서 김영배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당법·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당법·정치자금법이 포함됐다. 지구당 부활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원외 위원장이 현역 의원처럼 후원금을 모금하고 유급 직원을 둔 채 사무실을 운영할 수 있다. 지구당은 1962년 선거구 단위로 지역 의견을 수렴하자는 취지로 설치됐던 중앙당 하부 조직이다. 하지만 2002년 일명 ‘차떼기’로 불리는 불법 대선자금 사건 이후 폐지 여론이 일었고, 2004년 ‘오세훈법’(정당법 개정안) 등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폐지됐다. 이런 과거의 폐해를 감안해 김 의원은 유급 직원은 1명, 후원회 모금 한도는 5000만원으로 제한을 뒀고, 윤 의원은 유급 직원 2명, 후원회 모금 한도는 1억 5000만원으로 제한했다. 전날 여야 대표가 공감한 만큼 지구당 부활 법안이 이르면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행안위 소속 민주당 의원은 “법안이 소위로 넘어간 만큼 빠른 진행이 예상된다. (이달 내 본회의에서 통과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연규식 경북도의원, ‘경북도 습지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발의

    연규식 경북도의원, ‘경북도 습지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연규식 의원(국민의힘·포항)은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습지를 효율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한 ‘경북도 습지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경북도는 상주 공검지, 문경 돌리네습지 등 2곳의 습지보호지역을 포함한 366개를 습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문경 돌리네습지는 올해 2월 람사르습지로 지정되는 등 가치와 보전의 필요성이 매우 높다. 이에 습지의 체계적인 보전·관리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이번 조례안이 제안됐다. 이번 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도지사가 5년마다 습지보전실천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습지조사, 습지보전위원회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한 습지보호지역등의 주민 소득증대와 복지 증진 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습지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한 우수습지 지정·관리에 관한 사항을 명시했다. 이어 습지 보전 민간단체의 육성·지원, 교육·홍보·정보공개, 국제협력의 증진에 관한 내용을 함께 담고 있다. 연 의원은 “습지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자연의 콩팥’으로 불릴 만큼 각종 오염물질을 분해해서 걸러내 주는 등 환경과 생태계 유지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습지 보전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탄소중립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지난달 27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9월 6일 제349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엄마, 오늘부터 나도 시의원이야”…제2대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개원

    “엄마, 오늘부터 나도 시의원이야”…제2대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개원

    “제가 시의원이 된다면 일회용 생수병 사용을 줄이고, 시원하고 깨끗한 아리수를 마실 수 있도록 도서관, 버스정류장 같은 여러 곳에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하겠습니다.” 청소년의회 시의원으로 선출된 한 학생의 공약이다.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가 운영하는 ‘서울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이 지난달 31일 제2대 청소년의회를 개원했다.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한 청소년 의회교실은 실제 조례안 제정, 토론, 표결 등 의사 진행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일일 모의의회 체험 행사로 운영됐다. 작년부터는 실질적인 민주주의 체험을 위해 장기적이고 연속성 있는 운영방식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프로그램이 대폭 개편되었다. 먼저 청소년 시의원을 선출해 원을 구성하고, 정당과 상임위원회, 본회의 활동을 통해 실제 안건을 발의하고 처리하는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그 결과 의회교실을 체험한 청소년들이 비판적 사고 역량에 대해 90.3%가 이전보다 ‘향상됐다’는 등 의회교실을 체험한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99.2%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20일에는 청소년들이 시의회 본회의장에 직접 방문해 투표를 통해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58명의 시의원을 선출했으며 그동안의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2024.6.10~7.14 시의원 후보자 모집 ▲2024.6.24~7.19 투표인단 모집 ▲ 2024.6.29~7.19 후보자등록 및 모의선거 운동 ▲2024.7.20 ~7.22 58명 시의원 선출 및 개표 결과 공개 또한 올해는 개원식을 시작으로 5개월의 임기 동안 의장단 선출, 정당 구성, 상임위원회 구성 및 운영과 본회의를 통한 의결 과정을 직접 실시할 예정이며,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는 현직 시의원과의 만남뿐만 아니라 국회의사당 탐방 등을 통해 의정활동 체험의 현장감을 살리고, 청소년의회가 최종적으로 의결하는 안건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호정 의장은 “경험만큼 좋은 스승은 없다는 말처럼 5개월간의 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의회는 청소년들이 민주적 의사결정을 존중하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서울시 정무파트-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긴밀하게 소통…밀실행정 중단하라”

    최재란 서울시의원 “서울시 정무파트-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긴밀하게 소통…밀실행정 중단하라”

    “송현동을 비워놓는다는 원칙을 끝까지 관철하지 못하고 중간에 불교계의 의사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검토에 들어갔던 것은 시민 여러분들께도 불교계에도 제가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최재란 시의원의 시정질문에 오세훈 시장 답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달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부지 선정에 말 바꾸기 해 온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냈다. 앞서 지난 14일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은 이승만기념관 건립 부지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옆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 의원은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막기 위해 상임위 질의를 시작으로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대시민 의식조사 등 반대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최 의원은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 후보지가 용산으로 발표났다. 용산공원 건립에 대한 반발이 없지 않기에 더 지켜봐야겠지만 1년여 시간 동안 시장님과 본 의원이 논의했던 사안인지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몇 가지 질문드리겠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또한 최 의원은 시의회 차원에서 이승만기념관 건립 시민의식 조사를 한 결과, 기념관 건립을 반대하는 시민이 절반(55%)이 넘고, 더 많은 시민이 기념관을 건립해도 가볼 생각이 없다(56.1%)고 한다는 점부터 분명히 짚었다. 이어 최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 건립에 서울시의 역할에 대해 “용산공원은 국가공원이다. 부지도 문체부 것이어서 공이 국회로 넘어갔다”면서도 “하지만 용산공원은 국가상징공원의 남북 축선에 있기 때문에 서울시도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만기념관 건립에 대해 최 의원은 “장소만 변경됐을 뿐 시민들의 반대가 여전히 좀 있다”라며 “용산공원 정비기본계획 원칙에 새 건축물을 최소화한다고 돼 있으니 충실하게 이행하고, 건축되더라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건축물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의원은 오 시장의 태고종 공식 사과 기사를 언급하며, “불교계의 반대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마치 송현동만 아니면 불교계가 괜찮다고 한 것처럼 하시면 곤란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오 시장은 지난해 5월 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송현동을 비워놓겠다고 했다. 그 뒤 반년 만에 의견을 모아주시면 송현동 건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하더니 이제 다시 뜻과 다르게 진행됐다, 송현광장을 비워두는 게 평소 생각이었다고 말 바꾸기를 해 온 것이다. 오 시장의 입장 변화 하나하나를 지적한 최 의원은 “정책과 사업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서 변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선출직 단체장의 공적 약속에 대한 신뢰 문제, 적지 않은 예산과 인력이 수반되는 사업들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오 시장에 입장 변화에 대해 시민들께 사과를 요청했다. 오 시장은 “송현광장을 비롯해 녹지공간 보존에 대한 원칙은 지금도 그때도 변함없다”면서도 “다만, 송현공원을 이승만기념관추진위원회 쪽에서 가장 적절한 입지로 판단하고 요청해왔고, 처음에는 분명히 동의하지 않는 입장이었지만 논의 결과 수용할 가치가 있는 제안이라는 판단에 한때는 심도 있게 검토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최 의원이 앞서 오 시장과 질문 전에, 미래공간기획관에 추진위원회는 서울시와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는 등 소통해왔다는데 서울시는 정반대 입장이다, 누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은 데 대해, “정무파트에서 접촉을 담당했기 때문”이라고 오 시장이 덧붙여 설명했다. 오 시장의 고백으로 최 의원은 그동안의 의문이 풀렸다. 서울시 정무파트와 재단 측이 밀실에서 긴밀하게 소통해왔던 것. 최 의원은 “정무라인은 제가 이 문제를 계속 거론하는 거 알면서 어떻게 단 한 번도 연락을 주거나 방문하지 않았는지, 왜 시의원과 소통을 안 하는 것이냐”라며 유감을 표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사업은 정부예산으로 가능하지만 재단이 범국민모금운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정부 주도로 건립하면 기념관 명칭에 ‘대통령’이라는 직함을 빼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혹자는 추진위가 건국절 지정에 힘을 더하고 보수 세력 집결을 꾀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고 한다. 추진위는 기념관 건립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가리봉 구시장부지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 추진 위한 결단 내려달라”

    박칠성 서울시의원 “가리봉 구시장부지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 추진 위한 결단 내려달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은 지난달 29일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제3차)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로구 가리봉 구시장부지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이하 ‘가리봉 복합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2년 동안 가리봉 복합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지만, 사업은 여전히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특히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서울시와 SH공사, 구로구청, 민간사업자, 상인, 주민들과의 여러 차례 만남에도 불구하고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지난 6월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박 의원은 급격히 불어난 사업비 문제 해결과 공사 펜스 해체 후 임시주차장 설치를 요청했고, SH공사 사장은 이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했으나,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꼬집었고 특히, 오세훈 시장에게도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여와 책임 있는 조치를 당부했다. 박 의원은 가리봉시장 상인들은 공사 펜스로 인해 환풍구가 막혀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안전사고의 위험도 크다고 경고했고, SH공사와 민간사업자 간의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실망을 표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오는 9월 11일 서울시, 구로구, SH공사 관계자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며, 해당 일까지 사업 추진에 대한 확실한 결단이 내려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오 시장에게 “서남권 발전을 위해 가리봉 복합화 사업 역시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가리봉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어줄 것을 제안한다”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중단된 농업공화국 조성사업, 부지 활용방안 마련해야”

    홍국표 서울시의원 “중단된 농업공화국 조성사업, 부지 활용방안 마련해야”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29일 제32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중단된 농업공화국 조성사업의 사업부지 활용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농업공화국 조성사업은 과거, 현재, 미래 농업과 도농상생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서울농업의 상징적 공간을 조성해, 도시농업 가치 확산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했지만, 사업추진이 한창이던 지난 2021년 7월 체험공간으로서의 부지 협소, 투입 예산 대비 효율성 부족 등을 이유로 중단됐으며,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 결과 농업공화국 사업은 취소됐다. 이후 해당 부지의 활용방안 검토를 진행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현재는 ‘정원도시, 서울’ 사업의 하나로 꽃정원으로 조성돼 임시로 활용되고 있다. 홍 의원은 “농업공화국 사업의 취소로 인해 기술 용역, 건축설계 용역 등에 투입된 24억원이 낭비됐다”며 “예산뿐 아니라 사업에 투입된 시간과 인력 등을 고려하면 낭비된 비용은 더욱 많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 정책이나 사업은 실시 전에 그 결과를 예측하기가 상당히 어려워 언제든 실패할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실패확률을 낮추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데, 농업공화국 사업에 낭비된 24억원의 매몰비용을 고려했을 때 과연 그러한 노력을 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업이 취소된 것을 보면 실패확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거나 서울시가 구축한 정책 추진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의원은 “사업이 재검토된 것이 2021년인데 현재까지 부지 활용방안을 수립하지 못한 것 역시 문제”라며 “현재 꽃정원으로 임시 사용되고 있는 부지 활용방안을 조속히 수립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현재처럼 시설물을 설치하지 않고 비워두는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활용방안을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농업공화국 조성사업의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해당 부지의 활용 대안을 여러모로 검토해 활용계획을 수립할 것”을 당부하며 질문을 마쳤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문화비축기지 광장, 10년 전 계획한 ‘영상문화컴플렉스’ 추진해야”

    김기덕 서울시의원 “문화비축기지 광장, 10년 전 계획한 ‘영상문화컴플렉스’ 추진해야”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지난달 28일 서울시의회 제326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상암 재창조 관련된 정책 제안으로서 현재 실패한 ‘문화비축기지 광장’을 2014년에 추진한 “영상문화컴플렉스로 조성하라”는 대안 및 방향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강남에는 예술의 전당이 있습니다. 강북에는 세종문화회관 말고는 이와 버금가는 시설이 전무합니다”라고 말하며 “10년 전 천혜의 상암동 매봉산 자락 3만평 중, 석유비축기지 2만평은 산업 유산시설로 존치하고, 앞 광장 1만평은 DMC와 연관한 복합문화공간 즉 영상문화컴플렉스 건립을 제안한 바 있다. 서울시는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9만 5070㎡, 사업비 2244억원으로 추진키로 하고, 2014년 1월 10일 보도자료까지 낸 바 있었다”라며 “당연히 한류문화공연장 기능으로 갔어야 했다”라고 말하면서 “시의원 떨어진 사이 누가 끼어들어 문화비축기지를 이 졸작으로 만들었냐”고 한탄하며 오 시장에게 지적은 물론, 다시 시작하자는 강력한 주문을 했다. 김 의원은 故 박원순 시장을 상대로 2013년 시정질문(2013.6.27)을 통해 문화비축기지 일대 영상문화 컴플렉스 건립 필요성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10년 전인 2014년 서울시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청사진 발표를 통해, 향후 한류문화공연장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기도 했으나, 이후 본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다른 시설로 대체되어, 문화비축기지의 본연의 가치가 실현되지 못함에 아쉬움을 표출하기도 했다. 또한 대안책으로 김 의원은 “단순히 체험형 여가시설만이 아닌, 10년 전 계획한 한류문화공연장 건립 실현을 위해, 문화, 음악, 한류공연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히며, 시민의 장소이자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어 DMC와 연계한 진정한 상암 재창조로 거듭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먼저, 김기덕 의원님의 시대를 앞선 혜안에 대해 감탄한다”고 경의를 표하며 “현재 새롭게 준비하는 문화비축기지의 고도화된 활용은 K-POP 공연 등을 비롯해, 창동 아레나 공연장과는 다른 변형된 컨셉으로 현재 설계 중이다”고 밝혔으며“의원님이 제시한 영상문화컴플렉스 즉, 문화, 음악과 한류, K팝 체험, 전시, 공연 등 변형된 체험형 여기시설을 만들겠다”는 자신 있는 답변을 했다. 김 의원은 “오 시장이 지난 5월 발표한 ’상암 재창조 계획‘과도 연관성이 있는 정책 중 하나로,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상전벽해와도 같이 천지개벽을 한 건 맞지만, DMC와 연계한 서북권 중심도시로의 계획은 그동안 서울시의 무관심과 안일한 정책으로 20여년간 답보 상태로 아무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 정체의 도시가 되고 말았다”며 DMC 기능과 연계한 상암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상암 재창조 계획과 관련해 지역구 사업의 하나인 ▲DMC 랜드마크용지 ”매각전담과“ 구성 환영 ▲서부면허시험장부지 지역특성에 맞게 신속 개발 ▲상암 DMC복합쇼핑몰 ‘25년 착공되도록 인허가 신속처리 ▲서울대관람차 평화의 공원에 “꼭” 해야 합니까와 관련해서는 서면답변으로 대체하며, “본 의원이 제안한 정책이 서울시정에 반영되어 마포 상암지역이 서북권 중심도시로 거듭 태어나길 바란다”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신노년 세대 요구 반영한 노인일자리 정책 필요”

    김혜영 서울시의원 “신노년 세대 요구 반영한 노인일자리 정책 필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제32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신노년 세대의 요구를 반영한 노인일자리 정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시 복지실장을 향해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어르신취업센터에서 알선 및 제공하는 일자리의 절대다수는 경호경비직, 청소 등 단순 노무직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현재 서울시 어르신취업지원센터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교육과정을 총 26개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이 되는데, 이러한 교육과정 역시, 건물청소원 교육, 경비원 교육 등 단순노무직 교육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서울 관내 신노년세대는 서울시 전체 내국인 인구의 무려 12.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신노년세대, 소위 베이비부머 세대는 1955년부터 1963년까지 태어난 세대를 말하는데, 이들 세대는 건강이나 교육 수준 등 역량 면에서 기존 노인세대와 다른 특성을 보인다. 단순 노무나 적은 급여를 지급하는 기존의 노인 일자리로는 신노년세대의 다양한 욕구와 역량을 반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실제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2020년에 조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신노년세대의 경우 100만 원 초과 200만 원 이하의 일자리를 희망하는 비율(56.1%)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신노년 이전 기존 노년세대는 100만 원 이하를 희망하는 비율(64.5%)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울시 복지실장에게 “향후 서울시의 노인일자리 정책은 철저히 신노년 세대의 특징과 요구를 반영해 수립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김 의원은 오 시장에게 “대구시의 경우 ‘전기차 충전소 관리원 사업’, ‘아이스팩 리사이클링 사업’ 등을 통해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창출에 성공했고, 이를 좀 더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라며 “서울시도 공익활동형 어르신 일자리 시범사업을 다각화해서, 추진해달라는 관계자들의 요청이 있는 상황인데, 이러한 시범사업들을 광진구부터 시작해보고, 시민들의 반응이 좋은 사업은 타 자치구로 확대해 나가는 것은 어떤가”라고 질의했다. 오 시장은 “신노년 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노인일자리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나 노인일자리의 공급은 공공보단 민간주도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시간 관계상 시정질문만으론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모두 대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시 어르신들을 대표하는 서울시 대한노인회 관계자들과의 미팅의 시간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고, 오 시장은 “함께 논의해 보자”라는 답변을 끝으로 시정질문을 마쳤다.
  • 22대 국회, 대통령 불참한 첫 개원식 ‘불명예’

    22대 국회, 대통령 불참한 첫 개원식 ‘불명예’

    대통령실 “국회 정상화 뒤 초대해야”與 170건·민주 165개 입법과제 추진방송4법 등 26일 재표결 충돌 전망 제22대 국회가 2일 개원식 겸 개회식을 열고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유일하게 ‘개원식 없는 국회’라는 오명을 벗게 됐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개원식에 불참함에 따라 ‘대통령 없는 첫 개원식’이라는 불명예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의 개원식 불참에 대해 “특검·탄핵 남발 국회를 정상화하고 대통령을 초대하는 것이 맞다. 피켓 시위하고 망신 주기할 것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과연 참석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김건희 여사 관련) 살인자 망언에 사과가 없다”고도 했다. 지난달 28일 민생 본회의를 연 여야는 정기국회에서 민생법안 처리를 이어가자는 기조에는 공감하고 있다. 민주당은 정기국회에서 경제 회복, 나라 바로 세우기, 미래 예비, 인구 증가 등 4개 기조를 바탕으로 165개 입법 과제를 추진한다. 여당도 민생경제 활력, 저출생 극복, 의료개혁, 미래먹거리 발굴, 지역균형, 국민 안전 등에 중점을 둔 170건의 입법 과제를 처리할 계획이다. 하지만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앞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던 ‘방송4법’, ‘노란봉투법’, ‘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법’ 등이 재표결될 것으로 보여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된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30일 의원 연찬회에서 “민주당은 분명히 우리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2배의 힘으로 전진할 것”이라고 했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9일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정부·여당이 제대로 역할을 못 하고 있기 때문에 국정 방향타 선구자 역할을 해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국회에선 개원식 이후 4일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5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된다. 9일부터 12일까지 대정부 질문을 시행하고 다음달 7일부터 25일에는 국정감사가 열린다.
  • 충남도의회 “덕산온천관광호텔 활용 무리한 추진”

    충남도의회 “덕산온천관광호텔 활용 무리한 추진”

    충남도의회가 2018년 경영난으로 폐업한 ‘덕산온천관광호텔’을 충남도와 예산군이 공공 연수·휴양 시설로 활용하는 사업 추진이 지방의회 동의를 얻지 않은 채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31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덕산온천관광호텔 활용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촉구했다. 구 의원은 “도는 폐호텔을 매입해 충남연수원으로 신축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중앙투자심사와 타당성 검토를 회피하기 위해 모든 책임을 충남개발공사에 떠넘기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개발공사와 확약도 맺지 않은 채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 의원은 “모든 절차를 꼼수로 처리한 후 부동산 매입 체결 직전 의회에 형식적으로 보고하는 것은 의회를 무력화하려는 행태”라며 “도는 사업을 개발 공사에서 수행하게 하며, 매입확약서 작성으로 발생하는 지방의회 의결 과정을 회피하기 위해 확약서조차 작성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경제성·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근거를 마련한 뒤, 개발공사와 협약을 정식으로 체결하고 의회의 동의를 얻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건물만 남은 덕산온천관광호텔은 1만6836㎡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62실을 갖췄지만 경영악화 등으로 지난 2018년 3월 폐업했다. 공매에 나온 덕산온천관광호텔은 7차례나 유찰을 거듭하면서 주변 온천관광단지도 타격을 받았다. 지난 7월 덕산온천관광호텔 부지를 98억4000만원에 매입한 충남개발공사는 12월부터 호텔 철거와 실시설계 공모를 거쳐 2027년 6월 공공 연수·휴양시설로 준공할 계획이다.
  • 벌거벗은 사람들이 여기저기…“값싸 보여” 아름다웠던 섬, 무슨 일

    벌거벗은 사람들이 여기저기…“값싸 보여” 아름다웠던 섬, 무슨 일

    세계적인 관광지 발리섬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추태에 골머리를 앓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문제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추방하는 내용을 담은 규제 방안을 곧 발표하기로 했다. 3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루후트 판드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에서 “현재 발리에는 외국인 약 20만명이 거주한다”며 “이 때문에 범죄와 과잉개발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드자이탄 장관은 이어 “우리는 마약과 범죄 등 문제를 가져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발리, 인도네시아에서 추방할 수 있고 이런 관광객들은 더 이상 입국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발리 전통문화를 지키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정부는 발리 관광 규제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당국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사태 이후 발리섬을 재개방하자 섬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는데, 이후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일부 외국인 관광객이 발리섬에서 현지인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하거나, 그런 행동을 담은 동영상을 온라인에 올린 것이다. 지난해 3월엔 러시아 남성 관광객이 발리의 성지로 불리는 아궁산에 나체로 오르다 적발됐고, 한달 뒤인 4월에는 러시아 여성 패션 디자이너가 바바칸 사원에 있는 700년 된 바니안나무에서 나체 사진을 찍은 것이 발각돼 추방됐다. 같은 해 5월 발리의 한 사원에서 전통 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독일인 여성 관광객이 옷을 벗고 난입하다 체포되기도 했다. 성스러운 곳이 아니더라도 관광객들은 발리 길거리는 물론 쇼핑몰이나 공공기관 등에서도 옷을 제대로 입지 않은 채 돌아다니는 일이 많다. 또 많은 외국인이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고, 관광비자로 들어와 일을 하다 적발되기도 한다. 클럽 등에서 각종 불법 약물을 거래하는 일도 늘어나고 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리 공항을 통해 섬에 들어온 외국인 방문객은 290만여명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항공편으로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전체 외국인 방문객의 65%에 해당한다. 발리 관광세 인상 논의도…“값싼 관광지 같아”발리는 지난 2월 14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발리에 도착할 경우 15만 루피아(약 1만 3000원)의 관광 기여금을 걷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6월 발리 주의회는 본회의를 열어 발리 관광세 인상에 대해 논의했다. 크레스나 부디 주의원은 이 자리에서 미화 10달러(약 1만 4000원) 수준인 발리 관광세가 너무 싸서 발리를 값싼 관광지처럼 보이게 한다며 이를 50달러(약 7만원)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발리에서 벌어지는 관광객의 다양한 추태들에 대해 말한 뒤 “발리를 찾는 사람들은 뻔뻔하게 현지 법과 규범을 무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더 높은 수준의 사람들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윤종호 경북도의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 제정안 발의

    윤종호 경북도의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 제정안 발의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국민의힘·구미6)은 지난 28일 ‘경북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윤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교육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3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청소년들이 학교를 그만둔 시기는 고교 때가 62.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학교(20.8%), 초등학교(17.0%)의 순이었다. 또한 학교를 그만둔 이유로 ‘심리·정신적 이유’가 31.4%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2015년 8.4%에서 2018년 17.8%, 2021년 23%로 갈수록 심리·정신적 이유로 학교를 그만두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학업을 중단한 이후에 학교 밖 청소년은 낮은 성취동기, 비행, 가출, 저학력 등 복합적인 문제를 경험하거나 배달, 식당 등 초단시간의 힘들고 위험한 노동 현장에 노출된 경우가 많다”면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상담과 교육지원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에서도 지난 2022년에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1905명이나 된다. 예전에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비행을 저질러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심리적 문제나 진로·적성, 입시 위주의 지나친 경쟁, 학교폭력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으로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계획 수립·시행 ▲지원 사업 추진 ▲교육정보 제공 ▲학교 밖 청소년이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때에 학생과 동등한 권리 및 편의를 보장하도록 하는 등 조례안을 제안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하여 학교 밖 청소년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성취동기를 부여하거나 다양한 참여를 보장하는 기회가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9월 6일 제349회 본회의에서 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 통과되면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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