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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채아 경북도의원, ‘경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 상임위 심의 통과

    박채아 경북도의원, ‘경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 상임위 심의 통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채아 의원(국민의힘·경산3, 교육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제350회 임시회에서 소관 상임위인 교육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 개정은 최근 일과 삶의 균형 부족, 악성 민원 등의 원인으로 공무원들의 사기가 저하되어 복무 여건과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뒀다. 조례안의 개정 내용으로 ▲시간외근무수당을 연가 사용으로 전환 신설 ▲경력직 및 특수경력직공무원의 연가 가산 재직기준 및 가산일 확대 ▲ 학습휴가 부여일수를 확대하고 단서조항인 학교 휴업일 이용 제한요건을 삭제했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복무 여건과 조직문화 개선으로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 활력이 넘치는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본 조례안은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2일 본회의에 상정 처리될 예정이다.
  •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 세종지부 “소방관들 단식응원 동원은 부당지시”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 세종지부 “소방관들 단식응원 동원은 부당지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세종지부는 소방본부 임직원들이 최민호 세종시장의 단식응원에 동원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명백한 권리 침해이자 부당한 지시”라고 비판했다. 전노조 소방본부 세종지부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현 사태는 세종시 소방공무원들의 기본 권리와 정치적 중립을 심각하게 침해한 사안”이라며 “세종소방본부는 최 시장의 단식 농성 격려를 위해 소방간부와 현장대원들에게 강제 방문을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전날 공개한 전노조 소방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는 A세종소방본부장이 6일 단식을 시작한 최 시장의 단식을 응원하기 위해 소방서장을 포함한 간부급 직원들에게 단식 농성장에 위로 방문하라고 지시했다. 의원실에 따르면 세종소방본부 소방행정과는 세종소방서와 조치원소방서 등으로부터 구체적인 농성장 방문일정 및 인원수를 취합했다. 세종지부는 “비번으로 쉬어야 할 대원들까지 동원돼 기본권이 침해됐고, 정치적 중립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업무와 무관한 일에 동원돼 정당하게 보장되어야 할 휴식권을 침해한 것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의회에서 자신의 공약사업인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을 전액 삭감하자 이를 통과시켜달라고 촉구하며 단식농성 중이다. 하지만 시의회는 11일 오전 열리는 제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안건에 박람회와 빛축제 예산이 담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하지 않았다.
  • 인구 100만 도시 ‘51층 이상 빌딩’, 광역단체 허가 없이 지을 수 있다

    인구 100만 도시 ‘51층 이상 빌딩’, 광역단체 허가 없이 지을 수 있다

    이르면 내년 말부터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에서는 51층 이상 초고층 빌딩을 짓거나 아파트 리모델링을 할 때 시도지사 등 광역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세계 최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용인시를 비롯해 수원시, 고양시, 경남 창원시 등 특례시는 자체 승인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특례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런 특례가 담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11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국회에 제출돼 제정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는다면 공포 후 1년 뒤 시행된다. 특례시 제도는 인구·산업 밀집 지역으로 각종 행정수요가 증가하는 2년 연속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도입돼 수원 등 4곳이 지정돼 있다. 동탄신도시가 있는 화성시도 2년 연속 인구가 100만명을 넘김에 따라 내년에 특례시로 자동 승격된다. 그동안 51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만㎡ 이상의 대규모 건축물을 짓거나 아파트 등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세울 때는 관할 시도지사의 사전 승인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특례시가 자체 추진할 수 있다. 또 분양가상한지역과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주택가격 안정 규제 사무와 고속도로·국도 등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 수립도 시도지사 협의 없이 국토교통부에 직접 의견을 낼 수 있게 된다.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의 승인·취소·개선명령과 수목원·정원조성 계획 수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건축·개발·도시환경·교통 권한도 특례시장에 이양된다. 다만 일각에선 지역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며 ‘보여주기식 행정’의 폐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 민주 “제2 국정농단”… 상설특검·특검 쌍끌이 공세

    민주 “제2 국정농단”… 상설특검·특검 쌍끌이 공세

    더불어민주당이 여권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제2의 국정농단’이라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기존 특검법과 함께 상설특검법을 동시에 추진하는 ‘쌍끌이 압박’에 나서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물밑에서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명씨를 둘러싼 의혹이 사실이라면 박근혜 정권을 몰락시킨 최순실 국정농단에 버금가는 명백한 제2의 국정농단 사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검 수용만이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길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 8일 국회에 제출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관한 ‘상설 특검(특별검사) 수사요구안’(상설특검)과 기존 특검법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상설특검은 국회 본회의 의결이 필요한 사안으로 의결까지 추진하며 당 차원에서 김건희여사특검법을 다시 한번 (재발의)하겠다”고 했다. 다만 민주당이 거대 야당의 힘을 내세워 상설특검을 통과시켜도 ‘실제’ 가동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윤 대통령이 국회 등이 추천한 특검 후보 중 한 명을 임명하지 않고 버틴다면 특검법에 위배되지만 이를 강제할 수단이 없다. 민주당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상설특검법 통과에도 윤 대통령이 미적거리면 이를 법조차도 지키지 않는 대통령이라는 여론전을 통해 대통령 탄핵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략을 세웠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난 9일 통화에서 “(대통령이 특검 임명을 거부하면) 국민 여론을 앞세워 대통령을 압박할 수 있고, 나아가 이는 대통령 직무 유기로 충분한 탄핵 사유가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상설 특검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물타기 하려는 ‘방탄 특검’이라며 반대 여론 형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또 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이 특검 임명을 안 하면 그만”이라고 했다.
  • 인구 100만 넘으면 ‘51층 이상 초고층 빌딩’ 자체 승인… ‘보여주기식’ 행정 우려도

    인구 100만 넘으면 ‘51층 이상 초고층 빌딩’ 자체 승인… ‘보여주기식’ 행정 우려도

    이르면 내년말 특례시법 적용용인·수원·고양·창원 자체 승인화성도 내년 특례시 자동 승격아파트 리모델링 계획도 자체 승인분양가 상한제 적용 해제 직접 건의관광지·수목원 조성도 협의 불필요‘랜드마크 남발’ 부작용 폐해 주의 제정안에 중앙의 지원 근거 명시 이르면 내년 말부터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에서는 51층 이상 초고층 빌딩을 짓거나 아파트 리모델링을 할 때 시도지사 등 광역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세계 최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용인시를 비롯해 수원시, 고양시, 경남 창원시 등 특례시는 자체 승인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특례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런 특례가 담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11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국회에 제출돼 제정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는다면 공포 후 1년 뒤 시행된다. 특례시 제도는 인구·산업 밀집 지역으로 각종 행정수요가 증가하는 2년 연속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도입돼 수원 등 4곳이 지정돼 있다. 동탄신도시가 있는 화성시도 2년 연속 인구가 100만명을 넘김에 따라 내년에 특례시로 자동 승격된다. 그동안 51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만㎡ 이상의 대규모 건축물을 짓거나 아파트 등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세울 때는 관할 시도지사의 사전 승인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특례시가 자체 추진할 수 있다. 또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과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주택가격 안정 규제 사무와 고속도로·국도 등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 수립도 시도지사 협의 없이 국토교통부에 직접 의견을 낼 수 있게 된다.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의 승인·취소·개선명령과 수목원·정원조성 계획 수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건축·개발·도시환경·교통 권한도 특례시장에 이양된다. 다만 일각에선 지역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며 ‘보여주기식 행정’의 폐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제정안은 19개 신규 특례와 함께 ‘지방분권균형발전법’ 등 개별법에 규정된 16개 기존 특례사무를 일원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행안부는 5년 단위 기본계획을 세워 특례시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등 중앙행정기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특례시 특별법은 특례시 지원 체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특례시가 고유의 권한을 갖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재준 경북도의원 “도내 위험 기반 시설 선제적 안전 점검 나서야”

    김재준 경북도의원 “도내 위험 기반 시설 선제적 안전 점검 나서야”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국민의힘·울진)은 10일 제35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도내 노후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울진 백암온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후포 마리나항 활성화 방안,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확산방지 대책, 학교 내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대책에 대해 질의하고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우선 지난 1월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국토인프라 총조사 결과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수가 필요한 최하위 E등급을 받은 도내 저수지, 교량 등이 36개소로 전국 69개소의 절반이 넘는다고 지적하며, 이들 시설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만큼 미조치 된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조사가 실시되지 않은 기반시설에 대해 도차원의 선제적인 노후화·위험성 조사 및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한화리조트 영업 중단 등으로 지역경제 침체의 위기에 처해 있는 울진 백암온천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 유치, 온정·매화간 국지도 조기 개통으로 접근성 개선, 관광 인프라 확충 등 도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고, 영양군을 비롯한 인접 시군과의 연계 광역 협력사업, 충남 예산 덕산 온천 사례를 들어 공영개발방식의 종합개발 등을 제안하였다. 이어 후포 마리나항과 관련하여, 2014년 해양수산부 선정 국가지원 제1호 거점형 국제 마리나항으로 선정되어 2022년에 준공하고도 민간 투자유치 등이 지연되며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마리나항 운영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활성화 대책 마련을 통해 경북도의 해양 레저관광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해다. 또한,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특별방제단 상시운영 등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인력 확대와 피해가 심한 지역의 모두베기와 수종갱신을 제안했고, 연중 피해목을 제거하여 효율적인 방제가 이뤄지도록 정부의 방제시기 조정 촉구 등 경북도의 선제적인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교육분야 질문에서는 교육현장까지 확산된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심각한 디지털 재난’으로 규정하고, 사전 예방에 대한 도 교육청의 실효성 있는 대책과 피해 영상물 삭제를 비롯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처, 가해 학생에 대한 처분 강화와 피해자 보호 대책 등을 촉구했다. 한편, 대구경북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TK통합은 두 단체장의 정치적 실리를 떠나 도민의 미래가 걸린 대업임은 강조하고, 재추진에 대한 도지사의 의지와 쟁점사안에 대한 입장, 도민설득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역 경제 소멸 위기 가운데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이 선도하는 지방시대가 펼쳐질 수 있도록 도내 현안들을 점검하고 정책대안을 지속 발굴하겠다”며 의정활동 의지를 밝혔다.
  • 특검 쌍끌이 압박 나선 민주당 “명태균 제2의 국정농단”

    특검 쌍끌이 압박 나선 민주당 “명태균 제2의 국정농단”

    더불어민주당이 여권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제2의 국정농단’이라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기존 특검법과 함께 상설특검법을 동시에 추진하는 ‘쌍끌이 압박’에 나서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물밑에서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명씨를 둘러싼 의혹이 사실이라면 박근혜 정권을 몰락시킨 최순실 국정농단에 버금가는 명백한 제2의 국정농단 사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검 수용만이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길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 8일 국회에 제출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관한 ‘상설 특검(특별검사) 수사요구안’(상설특검)과 기존 특검법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상설 특검은 국회 본회의 의결이 필요한 사안으로 의결까지 추진하며 당 차원에서 김건희여사특검법을 다시 한번 (재발의) 하겠다”고 했다. 다만 민주당이 거대 야당의 힘을 내세워 상설 특검을 통과시켜도 ‘실제’ 가동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윤 대통령이 국회 등이 추천한 특검 후보 중에 한 명을 임명하지 않고 버틴다면 특검법에 위배되지만 이를 강제할 수단이 없다. 민주당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상설 특검법 통과에도 윤 대통령이 미적거리면 이를 법조차도 지키지 않는 대통령이라는 여론전을 통해 대통령 탄핵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략을 세웠다. 민주당 관계자는 9일 통화에서 “(대통령이 특검 임명을 거부하면) 국민 여론을 앞세워 대통령을 압박할 수 있고, 나아가 이는 대통령 직무 유기로 충분한 탄핵 사유가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상설 특검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물타기 하려는 ‘방탄 특검’이라며 반대 여론 형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또 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이 특검 임명을 안 하면 그만”이라고 했다.
  • 경남 교육장협의회 “마을교육공동체 지원 조례 폐지는 곧 지역소멸”

    경남 교육장협의회 “마을교육공동체 지원 조례 폐지는 곧 지역소멸”

    ‘경상남도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 반대 목소리가 커가고 있다. 경남 18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참여한 경남교육청 교육장협의회는 10일 도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찾아 조례 폐지 반대 건의문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조례 폐지는 지역 소멸로 이어질 것”이라며 “조례 폐지가 재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건의문 전달 후 기자회견을 연 이들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마을 돌봄과 각종 체험 활동을 하게 해 도시지역과 시골에 있는 아이들 교육 질과 격차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 조례가 없어지면 예산 지원의 근거가 없어져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부모 가정이나 조손 가정, 맞벌이 가정은 아이를 마음 놓고 맡길 곳이 없어진다”며 “(이 사업으로) 지역 인프라를 개선해 아이들이 지역에서 나고 자랄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조례는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연대하고 협력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경남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다만 경남도의회는 사업의 정치적 편향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달 19일 조례 폐지를 입법 예고했다. 경남도교육청은 마을 강사 선정 절차 강화 등 쇄신안을 만들어 충실히 이행했는데도 도의회가 조례 폐지를 추진하자 유감을 표명했고 교육 단체 등도 반발했다. 경남교육연대, 교육희망경남학부모회, 창원여성회는 경남도의회 앞 천막농성도 예고했다. 조례 폐지 안건은 오는 15일 도의회 본회의에 상정돼 심사될 예정이다.
  • 與 “대통령이 상설특검 임명 안하면 그만”… 野 “탄핵사유”

    與 “대통령이 상설특검 임명 안하면 그만”… 野 “탄핵사유”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관해 기존 특검법과 함께 ‘상설특검’이라는 투트랙을 추진하기로 했다. 거야 체제에서 상설특검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크지만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한다는 한계 때문에 실제 특검이 이뤄지기보다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검찰이 오히려 김건희 방탄에 혈안이다”라며 “범죄 의혹을 덮으니 특검을 해서 진실을 밝히자는 것이고 국회법에 있는 상설특검이라도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지난 8일 국회에 제출한 ‘상설특검 특별검사 수사요구안’(상설특검)은 별도의 특검법이 아니다. 별도 입법이 필요한 게 아니라 2014년 제정된 특검법에 따라 꾸려지는 것으로 국회가 본회의에서 이를 의결하면 된다. 다만 상설특검의 활동 기간은 60일뿐이기 때문에 김 여사와 관련된 모든 의혹을 수사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이전부터 추진해온 별도 입법인 특검법보다는 추진하기가 쉽다는 게 강점이다. 본회의 의결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의 과반 찬성이어서 175석의 과반 의석을 확보한 민주당만의 힘으로 상설특검을 출범시킬 수 있다. 새로운 입법이 아니기 때문에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민주당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상설특검에서 여당을 제외하겠다며 규칙 개정안을 발의했다. 상설특검은 법무부 차관 등 당연직 3명과 국회 추천 4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가 과반 의결로 특검 후보자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도록 한다. 국회 추천 4명은 교섭단체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2명씩 추천할 수 있는데 여기서 국민의힘 몫을 없애겠다는 의도다. 규칙 개정은 운영위원회 소관인데 운영위원장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로 민주당의 힘으로 단독 처리 가능하다. 문제는 민주당의 힘으로 통과한 상설특검이 ‘실제’ 가동할 수 있는지다. 윤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하지 않고 버틴다면 특검법에 위배되지만 이를 강제할 수단이 없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하지 않는 한 상설특검 가동은 무한정 연기될 수밖에 없고 대통령은 임기 중에는 처벌할 수 없다”며 “상설특검 시 여당을 배제하는 건 (야당이 입법과 사법권을 모두 행사하겠다는 뜻으로) 위헌적 요소가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상설특검법 통과에도 윤 대통령이 미적거리면 이를 법조차도 지키지 않는 대통령이라는 여론전을 통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략을 세웠다. 민주당 관계자는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이 임명하지 않고 버틴다면 이를 막을 수단이 없어 상설특검 가동이 어려운 건 사실”이라며 “국민의 여론을 앞세워 대통령을 압박할 수 있고 나아가 법조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는 대통령 직무 유기로 충분한 탄핵 사유가 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상설특검 추진을 실질적으로 막기 어려운 국민의힘으로서는 윤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하지 않는 것 외에 뾰족한 수단이 없다고 보고 있다. 국민의힘은 상설특검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물타기 하려는 ‘방탄 특검’이라고 반박하며 별도의 여론을 형성하는 걸로 대응하기로 했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이 특검 임명을 안 하면 그만이다. 상설특검 관련 법 조항에는 처벌 규정도 없다”라고 말했다. ‘상설특검 임명은 의무 조항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이를 미루면 법률 위반이 된다’라는 민주당의 주장에 여권 관계자들은 “애초에 지금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설특검이 법 제정 취지에 맞지 않는 것이 더 문제”라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제350회 임시회 개회

    경북도의회, 제350회 임시회 개회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350회 임시회를 열어, 오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도정질문 및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0일 1차 본회의에서는 최덕규(경주), 김대일(안동), 김재준(울진) 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최덕규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확대에 대한 대책,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관련, 다문화교육 패러다임 전환 등에 대해 질문하고, 김대일 의원은 도청 신도시 및 경북 북부권 발전,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한반도 허리 경제권 제안 등에 대해서 질문한다. 김재준 의원은 국토인프라 총조사 결과에 따른 도내 노후화 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 대책, 백암온천과 후포 마리나항 활성화 대책 마련, 학교 내 딥페이크 성범죄 대책 방안 등에 대해 질문한다. 제2차 본회의는 22일에 개의하여 다양한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금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을 승인하고, 각종 조례안, 출자·출연동의안 등 60여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46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울릉군민에게 위로를 전하며, 집행부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당부하였다. 그리고, “저출생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수치와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260만 도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알찬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가자”고 제안하며, 특히, 당면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시련과 갈등을 넘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연초에 계획한 사업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크고 작은 각종 행사와 축제가 한 건의 사고 없도록 꼼꼼히 살펴줄 것”을 촉구했다.
  • [종합] 日 이시바 중의원 해산....27일 총선 복잡해진 집권당 셈법

    [종합] 日 이시바 중의원 해산....27일 총선 복잡해진 집권당 셈법

    비자금 12명 공천 배제... 구아베파 11명결과 따라 이시바 내각 장기 집권 판가름이시바, “자민 공명 과반수 확보” 목표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9일 중의원 해산을 의결했다. 취임 후 8일만으로, 역대 최단기 해산이다. 이시바 총리는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구 아베파를 공천에서 대거 배제하며 ‘정면돌파’ 승부수를 띄웠다. 총선은 오는 27일 치러진다. 선거 결과는 지난 1일 출범한 이시바 내각의 장기집권 여부를 가늠할 ‘결정타’가 될 전망이다. 누카가 후쿠시로 중의원 의장은 이날 오후 중의원 본회의에서 “일본국 헌법 제7조에 따라 중의원을 해산한다”며 일왕이 서명한 해산 조서를 읽었다. 관례에 따라 의원들은 세 차례 “만세”를 외쳤다. 야당 의원들은 만세하지 않았다. 이번 중의원 선거는 전임인 기시다 후미오 당시 총리가 취임한 직후인 2021년 10월 이후 처음 치러진다. 총선거는 지난 1일 취임한 이시바 새 총리가 넘어야 할 첫 정치적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시바 총리는 선거 승리를 위해 사실상 구 아베파 배제라는 승부수를 던졌으나 총재선에서 약속한 정책을 번복하는 잇단 ‘언행불일치’ 행보에 좀체 상승세를 타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날 자민당 집행부는 당초 예상했던 6명보다 2배 많은 현역 의원 12명에 대한 공천 배제 방침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11명은 구 아베파 소속이다. 사실상 당내 최대 계파이자, 중진급 거물이 다수 포진된 주류와 척을 진 셈이다. 이에 일각에선 이시바 총리가 이번 선거에서 ‘절대안정 다수’ 결과 얻지 못하면 안정적인 내각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단순 과반(233석) 확보로는 당내 리더십 유지가 어렵단 예측이다. 현재 자민당 중의원 의석수는 258석, 연립 정당인 공명당은 32석을 확보하고 있다. 이시바 총리는 해산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해산을 ‘일본창생(創生)해산’이라고 부르고 “누가 국민을 지켜줄 수 있느냐. 국민들이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의 승패 기준을 묻는 말엔 “자민당 공명당으로 과반수 확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일본은 지역구 289석에 비례대표 176석으로 총 465석을 선출한다. 여당이 전체 17개 중의원 상임위원직을 독점하고, 전체 중 상임위원회에서 각각 위원 수 절반을 확보해 안정적인 내각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244석이 필요하단 계산이 나온다.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현지 언론은 이시바 총리가 지난달 총재선거에서 발표한 공약을 계속 뒤집고 있다며 이런 행보가 민심 이반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비자금 스캔들과 함께 자민당을 흔들었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 유착 문제도 선거를 앞두고 다시 거론되고 있다. 입헌민주당 등 야당은 자민당의 비자금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해산 발표에 앞서 80분간 진행된 당수토론에서도 야당 대표들은 자민당의 ‘정치자금’ 문제를 총리에게 집중 추궁했다. 야당은 자민·공명 연립여당의 과반수 붕괴를 목표로 잡았다.
  • 野, 김 여사 겨냥 ‘상설특검’ 속도… 당정 “野 직속 검찰 만들기 꼼수”

    野, 김 여사 겨냥 ‘상설특검’ 속도… 당정 “野 직속 검찰 만들기 꼼수”

    더불어민주당이 8일 김건희 여사의 각종 연루 의혹을 겨냥한 ‘상설특검 특별검사 수사요구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는 특검법이 아닌 ‘상설특검법에 따른 특검 수사요구안’이어서 윤석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야당 직속 검찰’을 만들려는 시도이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용 공세라고 반발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요즘 김건희는 정권 실세, 명태균은 비선 실세라는 말이 돌아다닌다. 천공을 능가하는 비선 실세 아니냐”며 “민주당은 국정농단 의혹을 규명하려 기존 특검(김건희여사특검법 재발의)과 함께 상설특검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같은 당 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 등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을 제출했다. 그간 민주당이 김 여사의 연루 의혹을 주장한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국회 증인 출석을 거부한 22대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등이 수사 대상이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상설특검은 활동 기간이 60일이고 조직도 협소하다. 나머지는 별도의 김여사특검법에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 대통령과 그 가족이 연루된 위법 사건을 수사할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에 여당은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국회 규칙 개정안도 발의했다. 민주당은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국회 본회의에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과 함께 표결할 계획이다. 둘 다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면 통과되고,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다만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추천된 특검을 임명하지 않을 가능성을 제기했는데, 이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상설특검법에 ‘(특검을) 임명하여야 한다’는 문구가 있어 법률 위반”이라고 했다. 민주당이 세 번째 김여사특검법 발의와 함께 상설특검까지 가동키로 한 것은 특검법이 매번 대통령 거부권에 막히는 상황을 타개하려는 의도와 함께 상설특검에서 일부 의혹에 대한 사실 규명이 진전될 경우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 속 여권 분열이 심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읽힌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회 규칙 개정이란 꼼수를 동원하는 등 특검 폭주가 점입가경”이라며 “야당이 수사권·기소권을 독점하고 특검 수사권을 장악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야당 직속의 또 하나의 검찰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당대표(이재명) 방탄을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 野, 김 여사 겨냥 ‘상설특검’ 속도…당정 “野 직속 검찰 만들기 꼼수”

    野, 김 여사 겨냥 ‘상설특검’ 속도…당정 “野 직속 검찰 만들기 꼼수”

    더불어민주당이 8일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겨냥한 ‘상설특검 특별검사 수사요구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는 개별적인 특검법 발의가 아니라 2014년 제정된 상설특검법에 따른 특검 수사요구안이라서 윤석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야당 직속 검찰’을 만들려는 시도이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용 공세라고 반발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명태균씨를 거론하며 “요즘 김건희는 정권 실세, 명태균은 비선 실세라는 말이 돌아다닌다. 천공을 능가하는 비선 실세 아닌가”라며 “민주당은 국정농단 의혹을 규명하려 기존 특검(김건희여사특검법 재발의)과 함께 상설특검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 등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상설특검 특별검사 수사 요구안을 제출했다. 그간 민주당이 김 여사의 연루 의혹을 주장한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국회 증인 출석을 거부한 22대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등이 수사 대상으로 담겼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상설특검은 활동 기간이 60일이고 조직도 협소하다”며 “나머지는 별도의 김여사특검법에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 대통령과 그 가족이 연루된 위법 사건을 수사할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에 여당은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국회 규칙 개정안도 발의했다. 민주당은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국회 본회의에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과 함께 표결할 계획이다. 국회 규칙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통과되고,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민주당이 세 번째 김여사특검법 발의와 함께 상설특검까지 가동키로 한 것은 특검법이 매번 대통령 거부권에 막히는 상황을 타개하려는 의도와 함께, 상설특검에서 일부 의혹에 대한 사실 규명이 진전될 경우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 속 여권 분열이 심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읽힌다. 이에 대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회 규칙 개정이란 꼼수를 동원하는 등 특검 폭주가 점입가경”이라며 “야당이 수사권·기소권을 독점하고 특검 수사권을 장악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야당 직속의 또 하나의 검찰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당 대표(이재명) 방탄을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특수지 근무수당 지급 대상지역 등급 조정 전면 재검토’ 촉구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특수지 근무수당 지급 대상지역 등급 조정 전면 재검토’ 촉구

    김정희(더불어민주당·순천3)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8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근 인사혁신처에서 통지한 특수지 근무수당 지급 대상지역 등급조정에 대해 전면 재검토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지리적으로 도서·벽지가 많은 전남지역에는 전국 도서 학교 중 62.8%가 속해 있다. 여전히 교통인프라 및 문화 생활편의 시설이 태부족하다. 하지만 정부가 최근 실시한 특수지 근무수당 지급 대상지역 등급조정 결과 생활환경이 나아졌다는 이유로 특수지 대상학교 121교 중 26.4%인 32곳 학교가 등급이 해제되거나 하락했다. 이에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전남의 지역적 실정과 특수성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다”며 “열악한 교육환경에서도 교육에 대한 사명감으로 묵묵히 헌신 봉사하는 공무원의 사기를 저하하고, 불균형한 도농 격차 심화로 지역소멸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수지 지정의 목적은 단순히 수당 지급의 문제를 넘어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서·벽지 지역의 교육력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특수지 지정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소멸 예방과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한 매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도서·벽지의 특수한 여건을 반영해 이번 등급조정을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며 “지방의 열악한 생활 여건을 고려해 수도권, 중소도시, 농어촌 등으로 세분화된 조사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대적·경제적·문화적 변화를 반영해 특수지 조사기준을 현실화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 “못된 것만 배워” 최민호 ‘단식장’ 찾은 김태흠…이정현 서범수에 한동훈도 곧

    “못된 것만 배워” 최민호 ‘단식장’ 찾은 김태흠…이정현 서범수에 한동훈도 곧

    국민의힘 소속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의회의 정원박람회 예산 전액 삭감과 관련 이틀째 ‘단식’을 벌이는 가운데 같은당 정치인이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김태흠 충남지사가 단식 현장을 방문해 최 시장을 격려하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들이) 못된 것만 배우는 것 같다. 세종시민들이 들고 일어서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국가 승인을 받아 국비가 확보된 행사의 예산을 지방의회에서 전액 삭감한다는 건 말도 안 되며 모순이다”고 쏘아붙였다. 김 지사는 “(의회는)예산 심의권이 있고 시는 편성권이 있는데, 이러면 편성권을 변종하는 것”이라면서 “이미 편성된 예산을 자기들이 하지 말라고 건드리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했다. 이어 “시민이 선출한 시의원이 정상에서 벗어났고 솔직히 무지막지하고 무지한 사람들이 의회를 구성하고 있어 진짜 쌍소리를 쓰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최 시장은 “김 지사는 국회의원으로 일을 해봤고, 저는 중앙 공무원으로 국회와 지자체를 상대해 봤지만, 기억을 되살려봐도 이런 예는 없다”며 “국가가 국제 행사로 승인하고 예산까지 지원해 주는데 자치단체 쪽에서 반대하면 사업을 못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미 예산 10억원이 진행됐는데 안 된다면 예산 규모를 줄이거나 늘리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전액 삭감한다는 것은 어디 어린애들이 감정적인 싸움도 아니고, 이것은 안된다”고 호응했다. 그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어떤 목적으로 문제를 접근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정치적 사안이 아니다”며 “국회든 지방의회이든 정쟁이나 정치적인 부분은 자제하고 시민을 위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7일 오전 단식 현장을 찾은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눈물 나려고(한다). 너무 많이 하지 말고 건강 진짜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내가 단식을 해본 사람인데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다. 단식은 건강에 정말 안 좋다”라면서 최 시장의 손을 잡은 뒤 “형님이 빨리 단식을 좀 중단했으면 좋겠다. 벌써 손이 뜨거운데 이거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거야”라고 걱정했다. 그는 “지방정치가 중앙정치 흉내를 낸다든지 그런 행태로 가면 결국 그 피해를 고스란히 주민들이 본다. 중앙정치처럼 정치놀음하면 지방자치가 무너진다”며 “시와 시의회가 지방정치를 잘 살려서 서로 협치를 좀 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부위원장은 2016년 9월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 시절 당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통과되자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국회에서 7일간 단식농성한 경험이 있다.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이날 이곳을 찾아 최 시장을 격려한 데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조만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반격에 나섰다. 세종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김현옥 의원은 “당론으로 박람회 예산을 삭감하기로 했다”면서 “최 시장이 임시회 재개최를 요구하고 단식시위를 선언하는 등 밀어붙이기식의 무리한 행정으로 갈등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오는 8일 삭발을 예고하는 등 박람회 예산을 둘러싼 갈등이 점증하고 있다. 최 시장이 지난 6일 오후 3시부터 세종시청 서쪽 광장에서 단식에 들어갔다.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후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전체 20명 중 13석을 차지하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은 2026년 개최 예정인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구성 예산 14억 5000만원 등을 전액 삭감했다. 다시 상정해 현재 계류 중이다. 오는 11일 본회의 통과 때까지 단식하겠다는 최 시장은 “예산을 소액 감액하는 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만 전액 삭감은 이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것이고, 저를 시장으로 선택한 민심을 역행하는 처사”라면서 “참담할 뿐만 아니라 참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죽하면 이런 일을 하겠나”라고 했다.
  • 경북도의회, ‘제90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 ‘제90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7일 본회의장에서 칠곡 약목중학교 학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0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칠곡 약목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각각 의장과 의원 등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의회 운영 전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박규탁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지방의회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당부하는 등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의회교실을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계절별 등교시간 조정 ▲학교 앞 교통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 ▲교실 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 ▲교내 환경보호에 관한 조례안 ▲교내 다문화 차별금지를 위한 건의안 ▲바르고 고운말 사용을 위한 건의안 등 전체 6건으로,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긴장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시종 진지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지난 2014년부터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청소년의회교실은 단순한 도의회 견학프로그램이 아니라, 책에서 배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현장체험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참여 학생들로부터 매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북도의회에서는 청소년의회교실의 체계적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관련 조례를 제정·시행 해오고 있다.
  • 조용진 경북도의원 ‘경북도교육청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조용진 경북도의원 ‘경북도교육청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용진 의원(국민의힘·김천3)이 ‘경북도교육청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경계선 지능 학생의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경계성 지능 학생의 학습 능력 향상을 지원,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경계선 지능 학생은 지적 장애(IQ 70 이하)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IQ 71∼84구간으로 인식되는 학생을 말한다. 경계선 지능 학생은 낮은 인지 기능 탓에 학교생활과 학업, 근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지만, 장애에는 해당하지는 않는다는 이유로 별도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례안의 제정 내용으로 ▲교육감의 책무 ▲지원 계획의 수립 및 시행 ▲실태조사와 지원사업에 관한 내용 ▲사업의 위탁에 관한 규정과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조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경계선 지능 학생의 학습 지원, 학생과 보호자 상담 지원, 기초검사 및 진단검사 지원, 정보제공과 홍보 등 필요한 정책을 강구하고, 경계선 지능 학생 인식 개선 및 지원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본 조례안은 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2일 본회의에 상정 처리될 예정이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또 말 바꾸나…이승만기념관 송현광장 검토 사과 한 달 만에 시민 기만”

    최재란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또 말 바꾸나…이승만기념관 송현광장 검토 사과 한 달 만에 시민 기만”

    최재란 서울시의원은 ‘이승만기념관’ 건립 논란이 일었던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에 정원형 공원 조성 보도 직후 보훈부가 제2 독립기념관 부지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더 이상 서울시민을 실망시키지 말라”고 경고했다. 최재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8월 29일 서울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승만기념관 건립 부지 선정에 말 바꾸기 해 온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낸 바 있다. 당시 오 시장은 최 의원의 요구에 “송현동을 비워놓는다는 원칙을 끝까지 관철하지 못하고 중간에 불교계의 의사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검토에 들어갔던 것은 시민 여러분들께도 불교계에도 제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송현광장을 비롯해 녹지공간 보존에 대한 원칙은 지금도 그때도 변함없다”고 밝힌 바 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오 시장은 지난해 5월 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송현동을 비워놓겠다고 했다가 반년 만에 의견을 모아주시면 이승만기념관의 송현동 건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을 바꿨다. 그 후 본인 뜻과 다르게 진행됐으며 송현광장을 비워두는 게 평소 생각이었다고 다시 말을 바꿔 빈축을 샀다. 최 의원은 본인의 SNS를 통해 “송현동에 정원형 공원을 조성한다는 보도가 지난달 27일 있었고, 불과 3일 뒤 제2 독립기년관 부지로 거론되고 있다”면서 “비워놓겠다고 한지 반년 만에 이승만기념관 부지를 검토한다고 했던 때가 데자뷰처럼 떠오른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국민은 고단한 삶에 지쳐간다. 부족한 세수와 잘못된 배분으로 복지와 교육분야 지원이 줄고 있는데 정부도, 서울시도 왜 이렇게 토건사업에 목을 매느냐”면서 “부디 공식사과까지 했는데 다시 용산 입김에 흔들려 서울시민을 배신하지 않길 바란다. 더 이상 실망시키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송현동 이승만기념관 건립 부지 논란은 지난 8월 14일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 이승만기념관 건립 부지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옆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후 최 의원의 시정질문에 오 시장이 공식사과함으로써 일단락됐다. 최 의원은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막기 위해 상임위 질의를 시작으로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대시민 의식조사 등 반대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 “순천대, 지역 혁신 허브 역할 담당… 글로벌 강소대학으로 도약”

    “순천대, 지역 혁신 허브 역할 담당… 글로벌 강소대학으로 도약”

    대학 강점 분야 특화 전략그린스마트팜·바이오·우주항공1단계 3개 분야 캠퍼스 운영 시작첨단소재 분야 캠퍼스도 설계 착수지역산업 맞춤교육으로 인재 양성학사제도 전면 개편 성과구성원 의견 수렴 설명·공청회 거쳐기존 단과대학 폐지, 특화 학과 개편2+1+1 교육모델·실무형 트랙제 도입내년 수시 호남 국립대 중 최다 지원 국립순천대는 지난해 광주·전남 최초로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되는 등 지역 발전의 허브 역할을 하는 거점대학으로 우뚝 서고 있다. 지난해 4월 취임한 이병운(57) 총장은 ‘혁신과 융합! 지·산·학 협력 거점, 글로컬 국립순천대’를 새로운 비전 목표로 선포한 후 지역민들에게 인정받는 학교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순천대가 4년제로 승격된 후 부임한 첫 모교 출신 총장이다. 이 총장은 취임 후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대학기관인증평가 ‘ALL PASS’,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 S등급 획득, 전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참여,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등을 달성했다. 다음은 6일 만난 이 총장과의 일문일답. -글로컬대학 중 처음으로 개소식을 한 지산학캠퍼스에 대해 설명해 달라. “우리 대학은 전남 지역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대학의 강점 분야를 특화 분야로 지정했다. 그린스마트팜·바이오,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등이다. 관련 분야 인재를 양성해 지역 내 취·창업 및 정주 활성화를 도모하고 2027년까지 5개 지산학캠퍼스 구축·운영을 목표로 한다. 이번 학기부터 1단계 캠퍼스 운영을 3개 지역에서 시작한다. 학교 밖 협동수업의 방법으로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그린바이오 승주캠퍼스(승주 미생물센터 및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우주항공 고흥캠퍼스(고흥 드론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순천캠퍼스(순천 공익활동지원센터)와 첨단소재 광양캠퍼스(광양 지식산업단지)는 현재 리모델링 중으로 2025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 개소식이 성황을 이뤘다는데. “지난해 시작된 전국 10개 글로컬대학 가운데 지산학캠퍼스 개소가 처음이었다.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등 대학과 지자체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스마트팜 관련 기업,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으로 새로운 혁신 생태계 조성 계기를 마련한 것을 기뻐했다. 지난달부터 스마트팜 실증온실과 빅데이터센터의 자료를 기반으로 실무·실습 위주의 현장형 교육과정(스마트시설 환경 IT제어·수경재배학 및 실습 ·화훼생산의 실제)이 이뤄지고 있는데 참여 학생들의 만족 또한 높다. 지역산업 맞춤교육으로 인재를 양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 청년이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공 군수가 청년을 보고 희망이 솟는다고 하신 말씀은 왜 대학이 지자체와 함께해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모습이어서 아직도 뭉클함을 느낀다.” -광양제철소가 있는 광양캠퍼스 설립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 진행 상황은. “광양시가 ‘글로컬30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첨단소재 광양캠퍼스 건립을 위한 부지(광양시 중동 1808-7)를 일부 제공했다. 지난달 광양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광양 첨단소재 캠퍼스’ 부지 제공 동의안이 통과돼 광양캠퍼스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여기에 국비 125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4층 규모의 첨단신소재연구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차전지·수소 분야 연관 산업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첨단신소재연구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미래 첨단 소재산업 지산학 혁신의 중심이 될 완성형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첨단신소재연구센터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광양 지산학캠퍼스 마스터플랜 로드맵 연구용역도 진행 중이다.” -단과대학 폐지, 무학과 입학 등 특화 분야 중심으로 대학체제 전면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는데. “학사구조 개편에 대한 내부 구성원들의 합의를 통해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 구성원 의견 수렴 설명회(23회), 공청회, 2025학년도 학사구조 개편안 설명회 등을 진행하면서 학사구조 개편을 위한 구성원 합의 도출에 온 힘을 쏟았다. 선정 이후에는 학사구조 개편 관련 핵심 이해관계자인 단과대학 중심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 3월 학무회를 시작으로 교수회, 대학평의원회를 거쳐 4월 학사구조 수정 개편안을 확정했다.” -대학체제를 특화 분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겠다는 것은 무슨 내용인가. “학생과 기업, 지역이 원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각오다.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글로벌 및 지역사회 수요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전공 선택권과 실무형 교육 강화, 지역 특화 분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 단과대학 체계를 폐지했다. 특화 분야 중심으로 학과 개편, 모집단위 광역화, ‘2(전공탐색 및 전공기초)+1(전공심화)+1(전공실무)’ 교육모델 운영, 실무형 트랙제(창업트랙·취업트랙·진학트랙) 운영 등 학사구조와 학사제도를 개편했다. 교양 및 전공 교육과정까지 기존의 형식과 내용을 전면 개편, 혁신하겠다는 내용이다.”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부터 반영됐나. “2025학년도 수시모집은 기존 59개 모집단위에서 21개로 광역화됐다. 2025학년도 입학정원 1573명 중 특화 분야에 1111명이 배정됐다. 특화 분야 편제 정원 비율이 70.6%다. 본부 직속 학과(자유전공학부, 식품영양학과,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간호학과, 건축학부), 사범대학(9개 모집단위), 약학대학, 미래융합대를 제외한 모집단위가 특화 분야 중심으로 통합모집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했다.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 접수 마감 결과 전년 대비 지원자 864명이 증가했으며 호남지역 국립대 중 최다 인원이 지원했다. 그린스마트팜 입학정원 270명 통합모집,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474명(사회과학 분야 252명, 인문 분야 85명, 예체능 분야 137명) 통합모집, 우주항공·첨단소재 입학정원 367명을 통합모집했다.” -글로컬대학 혁신 이행을 위한 이야기는 끝이 없을 것 같다. 글로컬대학으로 반드시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결국은 지역 발전을 선도할 지역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지역 혁신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거점대학, 세계적인 특화 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의 메카인 대학으로 글로벌 강소대학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순천대가 해 나갈 도전과 혁신이 아직도 많다. 대학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저하지 않고 혁신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 ‘얼음도 화폐가 될까’ 물으면, ‘정답이 뭐예요’ 반문한답니다…서술형 수능이 필요한 이유죠[월요인터뷰]

    ‘얼음도 화폐가 될까’ 물으면, ‘정답이 뭐예요’ 반문한답니다…서술형 수능이 필요한 이유죠[월요인터뷰]

    “‘적도에서 얼음을 화폐로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학생들이 ‘정답이 뭐예요’라고 되묻는 교육은 안 됩니다.” 오세정(71) 전 27대 서울대 총장은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문제풀이식 입시 제도를 바꿔야 한다. 수시 비중을 늘리고 창의력을 볼 수 있게 수학능력시험에 서술형을 넣어야 한다”며 이렇게 쓴소리했다.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 대학원에서 물리학 박사를 취득한 뒤 물리학자로서 한국과학상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한 오 전 총장은 복잡한 교육 문제도 ‘물리의 정석’대로 원리와 기본을 규명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했다. 일례로 ‘사교육 카르텔’이 문제라면 ‘킬러 문항’ 배제를 넘어, 대입 제도와 과도한 경쟁 구도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지금 상황에서 은퇴가 없는 의대 쏠림은 불가피하다며 이공계 처우 개선과 정년 연장 등을 주장했다. -2018년 바른미래당 의원을 사퇴하고 서울대 총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총장을 지내며 본 교육의 문제점은. “서울대가 우리 사회에 가장 영향을 주는 부분은 입시다. 당시 문재인 정부는 정시 모집 비중을 40% 이상으로 늘렸다. 정시의 문제가 무엇인가. 돈이 많은 계층이 많이 들어온다는 것이다. 재수생 비중도 높다. 한마디로 ‘만들어진 인재’다. 이에 대해 ‘불복하자’고 고민했다.” 문제 풀이식 입시 끝낼 때정시 확대, 돈 많은 집안 학생만 유리시험 끝나면 다 잊는 사교육은 낭비서술형 IB로 객관적 채점 과정 담보 의미 있는 공부 되도록 제도 개선을-실제 정시 모집 비중 확대를 막지는 못했다. “우리가 반발하려면 우군이 있어야 했다. 그런데 당시 정시 확대에 찬성하는 여론이 70% 정도였다. 심지어 야당이었던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은 정시를 100%로 하자고 했다. 고립무원이었다. 승산 없는 게임이었다. 아무리 따져 봐도 성공할 가능성도 없고 하면 손해만 날 것 같았다.” -지금도 수시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나. “그 방향(수시 확대)이 맞다. 아니면 수능에서 창의력을 볼 수 있게 서술형을 집어넣어야 한다. (학생들에게) 정답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수시를 늘리자고 하면 (서울) 강남지역 부모들이 싫어한다.” -수능에 서술형이 나오면 또 다른 사교육이 생겨날 수 있다. “물론 그렇다. 하지만 어떻게 바꾸어도 사교육은 생긴다. 그래도 정답 맞히기를 위한 사교육보다 쓸모 있는 사교육이 낫다고 본다. (학생들이) 의미 있는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 시험이 끝나면 다 잊어버리는 사교육은 낭비다. 객관식이 굉장히 공정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어떤 문제가 나오느냐에 따라, 말 그대로 ‘운’이다. 다만 서술형에는 채점의 공정성 문제가 제기된다. 그래서 관심 있었던 것이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다. 채점 과정을 객관적으로 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 총장 시절 성과는. “복수전공, 부전공 등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처음 대학에 들어올 땐 성적에 맞춰서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저것 배우고 싶어도 (학과의 벽에) 막혀 있다. 경제학과 같은 곳은 학생이 몰려서 교수에게 부담이 됐다. 제도를 바꿨다. 과별로 배부되는 예산을 입학생 수가 아니라 수강생 수를 기준으로 계산하게끔 했다. 굉장히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퇴임할 때쯤 재학생의 30% 이상이 복수전공, 부전공을 했다. 향후 4년 뒤에는 복수전공과 부전공을 하는 학생이 60%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학생들도 이 부분이 가장 피부에 와닿았다고 하더라.” -취업이 힘든지 창업하는 청년들도 늘고 있다. “내가 학교 다닐 때와 다르다. 예전엔 서울대에 가면 취직 걱정은 안 했다. 입학생을 대상으로 심리테스트를 하는데 입학생의 30% 정도가 불안하다고 나왔다. 또 10%는 정밀 상담이 필요하다고 한다. 굉장히 높은 수치다. 서울대까지 왔는데도 장래가 보장되지 않아 불안한 것이다. 또 요즘 젊은 세대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경향이 있다.”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이 증가한 이유는 뭘까. “인문사회계는 서울대를 졸업해도 자기가 원하는 직장에 가는 경우가 절반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한다. 나머지는 할 수 없이 취업 재수를 하거나 대학원에 간다. 대학원에 가도 취업 전망은 밝지 않다. 이과의 경우 취직해서 회사에 다니다가도 ‘꼰대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나오는 선배들을 보면서 ‘내가 왜 서울대까지 와서…’라고 생각한다. 12년 고생해서 서울대에 들어왔는데 장래가 보장이 안 된다.” -이공계도 위기라는 말이 나온다. “의사의 경우 고생은 하지만 정년도 없고 일단 먹고사는 데 걱정이 없다. 그런데 이공계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대기업에 들어가도 중간에 잘리거나 정년을 맞는다. 인생 전체의 ‘손익계산서’를 따져 보면 지금 상황에선 당연히 의대에 가는 게 맞다. 반면 외환위기 때 회사 사정이 안 좋으니 제일 먼저 자른 게 연구개발(R&D) 인력이었다. 지금 힘든데 미래를 연구하겠는가.” -해법은 뭐가 있을까. “의사들에게 보상 시스템이 많은 것은 좋은데 이공계와 차이가 크게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공계 처우를 높여 주거나 의사 프리미엄을 조금 낮추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게 맞다. 이공계로 온 사람들은 이공계가 좋아서 온 경우가 많다. 이공계에 계속 인재를 오게 하려면 대우를 높여 줘야 한다. 최소한 먹고살 수 있게는 해야 한다. 또 본인이 연구하고 싶은 분야를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인구 감소 시대인 만큼 정년도 풀어 정년이 지나도 연구를 계속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왜 물리학을 선택했나. “당시엔 물리학이 인기 있었다. 또 물리는 외우지 않고 할 수 있는 과목이다. 원칙과 원리를 이해하고 그 원리를 근본적으로 따지는 학문이라 재미있겠다 싶었다. 세상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복잡한 현상에 대해서도 근본 원인을 파악해야 하는데, 표피적으로만 보니 해결이 안 된다. 우스갯소리지만 조직 생활에도 적용되는 원리가 있다. 항상 일을 열심히 하는 상위 10%가 있고 일을 안 하는 하위 10%가 있다. 하위 10%가 나가면 또 들어오지 않는가.” 주입식 과학 교육 바꿔야국내 교과서 고루한 도르래 다룰 때英, 생활 밀접한 스마트폰 GPS 배워호기심 유발할 만한 내용 다뤘어도시험에 안 나오면 그냥 넘어가기도-요즘에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 못지않게 ‘과포자’(과학을 포기한 자)도 많다. “고등학교에서 과학을 잘못 가르친다. 책부터 재미가 없다. 과거 물리학회 교육분과 위원장을 지냈는데 교과서를 바꿔야겠다 싶었다. 영국 사례를 보면 교과서에 도르래가 아니라 스마트폰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같은 생활에 밀접한 것들이 담겼다. 일단 흥미를 갖고 보게 되지 않겠나. 국내 교과서도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고루한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해도 시험에 나오지 않으면 그냥 넘어간다. 문제 풀이식 교육이 문제다.” -대학에 가면 본격적으로 창의적인 교육을 받지 않을까. “대학교에서조차 창의 교육을 안 한다. 발표도 하고 아이디어도 내야 하는데, 대학에서도 옛날식 주입식 교육을 한다. 대학에서 창의 교육을 시도하면 여태껏 정답만 맞혀 오던 학생들이 황당해한다.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학생들에게 ‘적도에서 얼음을 화폐로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더니 ‘그럼 정답이 뭐예요’라는 반응이 되돌아왔다고 한다. 정답이 없는 질문인데 말이다. 중고등학교 때 정답이 있는 문제만 풀다가 정답이 없는 문제를 접하면 당황한다. 그래서 교육을 바꿔야 한다.” 인재 잡을 지원책 늘려야취업 전망 어둡고 보장 없는 미래에심리 불안 크니 의대 쏠림 두드러져이공계 처우 개선·정년 연장 등 필요 지방 소멸 막을 글로컬 대학 키워야-어디서부터 잘못된 건가. “입시는 0.1점 차이가 굉장히 중요한데 주관적 평가를 하게 되면 어떻게 믿겠는가. 그러다 보니 객관식으로 하고 거기다 변별력을 줘야 하니 이른바 킬러 문항도 넣고 하다 일이 꼬인 것이다. 교육으로 흥한 나라, 교육으로 망한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이제) 교육 문제는 저출산의 원인이기도 하다.” -대안 중에 글로컬 대학 정책도 나온다. “지방 소멸 현상이 위기다. 그런데 거기서 대학이 없어지면 완전히 커뮤니티가 망가진다. 글로컬 대학을 통해 지방 대학을 키워야 한다. 서울대 총장 시절 김종영 경희대 교수가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띄웠다. 서울대를 없애겠다는 것도 아니고 10개를 만든다는 데 반대할 이유가 없었다. 찬성했다. 글로컬 대학에 정부 지원을 더 화끈하게 늘려야 한다.” -약 2년 4개월간 국회의원을 지냈는데, 정치권은 어땠나. “(나중에 바른미래당으로 합당됐지만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때) 국민의당은 캐스팅보트였다. 여야의 균형을 잡아 주는 역할이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당론이 없었다는 것이다. 내 결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공부를 엄청나게 많이 했다. 당론이 있으면 의원들이 게을러진다. 지금이 그렇다. 영혼 없는 거수기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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