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본회의
    2025-12-07
    검색기록 지우기
  • 코스모스
    2025-12-07
    검색기록 지우기
  • 반기문
    2025-12-07
    검색기록 지우기
  • 이혜정
    2025-12-07
    검색기록 지우기
  • 한진해운
    2025-12-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405
  • 김옥순 경기도의원, ‘사립학교 운영 개선·학교급식 공공성 회복·경기RE100 실효적 추진’ 촉구

    김옥순 경기도의원, ‘사립학교 운영 개선·학교급식 공공성 회복·경기RE100 실효적 추진’ 촉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6일(목) 열린 제387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사립학교 운영 개선 ▲학교급식 공공성 회복 ▲경기RE100 정책의 실효적 추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도와 교육청의 실질적 대응을 촉구했다. 김옥순 의원은 “경기도 내 일부 사립학교에서 법인의 폐쇄적 운영과 회계·인사 비위가 반복되고 있다”며, “최근 3년간 1,200여 건의 감사 지적이 있었지만, 동일 유형의 비위가 재발해 감사와 행정이 분리된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북부 지역 일부 학교의 경우 기간제 교사 비율이 50%를 초과하고 있다”며, “교원 처우 격차 해소를 위한 단계별 지원계획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1인이 하루 평균 100~120명분의 식사를 담당하는 열악한 현실에서 자율선택급식 확대는 노동강도와 안전위험을 높일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며, “충분한 인력 확충과 노동환경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친환경 무상급식은 지역 농가·학생·조리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공공조달체계 유지에 방점을 둬야 한다”며, “급식 인력 운영의 외주화 역시 고용불안과 위생·안전 관리 공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공공성과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옥순 의원은 “경기RE100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민간 공동투자 체계 강화 ▲인허가 절차 간소화 ▲주민참여형 모델의 안정적 운영 및 수익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며, “의왕시가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된 만큼 도는 관계부처 협의와 제도적·재정적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전미숙 구로구의원,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전미숙 구로구의원,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전 의원 대표발의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 화재예방’ 관련 일부개정조례안 원안 가결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 화재 예방 관련 관계인 권고 사항 구체화 서울시 구로구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정비했다. 구로구의회는 지난 4일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미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구로구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증가하는 충전시설 화재 위험에 대비해 화재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관계인 권고 사항을 구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지하 주차장 대신 지상 설치를 유도하는 등 구로구 차원의 실질적인 안전 기준을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의회 측의 설명이다. 주요 개정안에 따라 관계인에게는 ▲옥외 또는 외기에 개방된 지상주차장에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 설치 ▲가연성·인화성 물질 및 전기실 등으로부터 충분한 이격거리 확보 ▲피난시설(직통계단·비상구 등)과 직접 닿지 않도록 설치 등과 같은 사항들이 권고된다. 또한 구청장이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추가 안전시설 설치 사항도 관계인에게 권고할 수 있도록 해 화재 확산 방지 및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이번 조례는 구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구로구 전기차 정책 연구회’의 연구활동 결과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연구회는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사고 사례와 국내외 제도를 비교 분석해 이번과 같은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조례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전기자동차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구로구가 보다 안전한 충전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로구 전기차 정책 연구회의 연구활동은 이달 개최되는 운영위원회에 연구활동 결과보고서가 회부된 후 심의를 거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 조미자 경기도의원, 경기북부상상캠퍼스 조성으로 경기 남·북부 지역문화격차 해소해야

    조미자 경기도의원, 경기북부상상캠퍼스 조성으로 경기 남·북부 지역문화격차 해소해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6일(목)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대집행부 질문에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예산 증액과 경기북부상상캠퍼스 조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미자 의원은 “2026년도 경기도 예산은 39조 9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지만, 문화체육관광국 예산은 1.44%, 전년 대비 12.94% 삭감됐다”며,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 수준으로, 이는 도민의 문화복지 수준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화는 단순한 여가가 아니라 도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영역”이라며, “재정 효율성만을 따질 것이 아니라, 도민을 위한 투자로서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을 최소 2% 이상으로 증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또한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기북부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남양주 진접읍 85정비대대 이전 예정부지를 ‘경기북부 상상캠퍼스’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문화는 공간이 있어야 사람과 콘텐츠가 모이고 확산된다”며, 지역문화공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정책토론회,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문화 기반 조성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날 도정질문에서는 이 외에도 ▲36개월 미만 영아의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 ▲교복은행의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 ▲학교 인접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에 대한 정책 제안도 함께 이뤄졌다. 조 의원은 “정책은 완성이 아닌 과정이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를 모으는 그 자체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도민 삶의 변화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걸어가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김진명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감 고3운전면허 취득 지원 등 도정질문

    김진명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감 고3운전면허 취득 지원 등 도정질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11월 6일(목)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고3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사업’의 타당성과 학교폭력 대책의 제도적 한계를 강하게 지적했다. 김진명 의원은 “학생의 사회진출 역량 강화라는 명분 아래 추진된 이 사업이 실제로는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변질됐다”며 “고3 수험생에게 운전면허 행정업무를 떠맡긴 학교 현장은 혼란스럽고, 교사들의 업무는 가중됐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교육청이 3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해당 사업이 사전 검토 없이 추진된 정황을 지적하며 “선심성 정책 논란과 선거법 위반 가능성까지 제기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원금 30만 원으로는 면허 취득 실비에 한참 못 미쳐 소득에 따른 격차를 심화시킨다”며 실효성 측면에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교육청이 ‘학생의 선택’이라 주장하지만, 교육청이 제시한 자격증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다”며 “공교육의 목적과 교육적 가치가 왜곡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예산 목적과 사업 효과를 면밀히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해 김 의원은 “피해학생의 학습권과 생명권을 위협하는 사건이 계속되고 있다”며, 절차만을 강조하는 교육청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특정 사건 사례를 언급하며 “절차상 문제는 없다”는 행정의 태도는 피해학생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교육은 규정이 아니라 사람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피·가해 학생의 동일 학교 배정 제한제 도입”, “학교폭력심의위원회의 전문성 강화”, “판정기준의 객관화” 등을 요구하며 “피해학생 중심의 실질적 보호체계로 개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질문을 마무리하며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도지사와 교육감이 진심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정신으로 교육 행정 전반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마무리 발언을 했다.
  • 김영희 경기도의원 “교육과 복지정책, 규정 아닌 사람 중심으로 전환돼야”

    김영희 경기도의원 “교육과 복지정책, 규정 아닌 사람 중심으로 전환돼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11월 6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교육과 복지 정책이 진정한 사람 중심 행정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학교와 복지 현장에 남은 제도적 공백을 지적했다. 김영희 의원은 먼저, 경기도 내 학교 화장실에 남아있는 화변기의 전면 교체를 촉구했다. 김영희 의원은 “도내 학교 전체 변기 24만936개 중 2만3,648개가 여전히 화변기로 전체 변기의 10%에 달한다”며, “아이들이 가정에서는 양변기를 사용하지만 학교에서는 불편한 화장실을 감내해야 하는 현실은 교육환경의 후퇴이자 행정의 무책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화장실은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학생의 기본 생활권”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이 ‘화변기 제로화’를 명확한 정책 목표로 선언하고, 전면 교체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영희 의원은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원체계에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영희 의원은 “학생 자살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도내 5개의 병원형 위(Wee)센터 중 일부는 최대 13명의 대기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영희 의원은 “자살 충동이나 자해 위험을 보이는 고위험군 학생에게 하루의 지연은 치명적일 수 있다”며, ‘경기형 학생 심리·정서 안전망’ 구축을 통한 대기 시간 최소화와 신속한 지원을 주문했다. 고령 시각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 부재 문제도 지적했다. 김영희 의원은 “2024년 기준 경기도 등록 시각장애인은 5만 4,566명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이지만, 이분들을 위한 전용 주간이용시설은 단 한 곳도 없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주간이용시설 설치와 맞춤형 복지 지원 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김영희 의원은 ▲대체휴일 등으로 인한 사립유치원 교사의 경력단절 문제, ▲학교 급식실 인력 확충 필요성 등을 언급하고, “행정이 규정 뒤에 숨지 않고 사람에게 먼저 손 내미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며 도정질문을 마무리했다.
  • 이제영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다하도록 운영 패러다임 전면 개편 촉구

    이제영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다하도록 운영 패러다임 전면 개편 촉구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은 6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이 도민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먼저 2024년 결산 기준 21개 출연기관의 유보 재원이 총 1조 1,599억 원 규모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입 감소로 통합 기금을 활용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중인 경기도의 재정 상황과 극명하게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5년 3월 조례 개정을 통해 출연금 잔액 반환 근거가 마련됐음에도, 정작 공공기관이 도민 서비스 제공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 재정 구조는 여전히 확보되지 못했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공공기관이 인건비 충당을 위해 위탁 사업 수수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26년 인건비는 총 465억 원에 달하지만, 경기도 출연금은 272억 원에 그쳐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역시 인건비 98억 원 중 30억 원을 위탁 사업 수입 등으로 충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위원장은 “이 같은 구조로 인해 공공기관들이 신규 사업 발굴과 전문성 강화보다는 경기도 위탁 사업 수주에 매몰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도 위탁 사업 수수료율이 평균 1% 수준에 머물고 있음에도 이를 명확히 규정한 조례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타 시도에 비해 수수료율이 낮고 기준도 불명확해 공공기관의 운영과 사업 수행에 장애가 된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공공기관이 자체 수익을 창출하더라도 다음 해 출연금이 삭감되는 구조 탓에 재투자가 사실상 불가능하며, 이는 혁신 동기 저하와 사업 획일화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이 위원장은 “평가 기준은 도정 기여와 공공성을 요구하면서 재정 구조는 수익성을 강요하고 있어 구조적 모순이 발생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다음의 3대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재정 지원 체계 개편이다. 인건비와 기본 운영비를 출연금으로 100% 보장하고, 위탁 사업 수수료를 총사업비의 2% 수준으로 현실화하여 조례에 명확히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수익금 활용 방식 전환이다. 잉여금을 무조건 반납하거나 출연금에서 삭감할 것이 아니라, 신규 도민 서비스 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셋째, 평가·보상 체계 개편이다. 평가 기준에 신규 사업 성과를 적극 반영하고, 보상도 단기 성과급 지급이 아닌 전문 인력 확충 및 직제 확대 중심으로 전환해 장기적 성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러한 개선안은 단순한 예산 증액 요구가 아니라, 공공기관이 도민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재정 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조치”라며, “경기도가 변하고 공공기관이 변해야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그 중심에 경기도가 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 포스코 핵심 생산기지 ‘광양제철소, 독립채산제로 운영해야’ 주장 눈길

    포스코 핵심 생산기지 ‘광양제철소, 독립채산제로 운영해야’ 주장 눈길

    포스코 핵심 생산기지인 광양제철소를 독립채산제로 운영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끈다.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더불어민주당·광양2) 의원은 최근 열린 제39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광양제철소의 독립채산제 도입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며 “이제는 광양이 단순한 생산기지가 아닌 자립형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해야 할 때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강 의원은 “광양시는 연간 2100만t이 넘는 조강을 생산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제철도시로, 국가 산업화를 견인해온 포스코의 핵심 생산기지다”며 “그 이면에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등 환경피해를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의 오랜 희생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포스코의 주요 경영 의사결정이 여전히 포항 본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광양제철소가 창출한 막대한 이익이 지역으로 환원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포항 중심의 통합채산 구조를 광양 독립채산 구조로 전환해 지역균형발전과 책임경영을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강 의원은 “광양제철소는 수소환원제철과 전기로 확대 등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핵심 기술을 실험하고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거점이다”며 “독립채산제가 도입된다면 광양이 자체 예산과 전략을 기반으로 친환경 설비 투자와 ESG 경영을 선도해, 탄소 저감 산업 전환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광양제철소의 독립채산제 도입은 단순한 제도 개편이 아닌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실질적 변화다”며 “광양이 국가 산업의 중심을 넘어 지역 자립과 상생발전의 모범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한국 경기도의원 “머무는 경기, 빛나는 인물, 성장하는 미래” 경기도 문화·예술·관광정책 새 길 제안

    이한국 경기도의원 “머무는 경기, 빛나는 인물, 성장하는 미래” 경기도 문화·예술·관광정책 새 길 제안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은 6일(목)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일괄질문)을 통해 경기도 문화ㆍ예술ㆍ관광정책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체류형 웰니스 관광 육성 ▲인물문화 정책 다변화 ▲경기북부 공립 예술고 설립을 3대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먼저,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서 풍부한 문화ㆍ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는 미흡하다”며 “이제는 찾기만 하는 관광이 아니라 머물고 치유받는 웰니스 관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간 「경기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및 경기도 웰니스 관광 자문위원회 활동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왔음을 언급하며 올해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 인증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숙박 인프라 확충과 공공 야영장 확대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정책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도 인물문화 정책과 관련해 “정조ㆍ다산 중심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경기도 곳곳에서 탄생한 개혁지식인과 사상가를 조명해야 한다”며 특히, 파주 율곡 이이 선생을 중심으로 경기 전역의 역사철학을 아우르는 ‘경기도 대표 인물문화 브랜드’ 육성을 제안했다. 또한, 이 의원은 “율곡의 유적지를 역사문화벨트로 조성하고 율곡문화제를 경기도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격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최근 파주시에서 추진 중인 ‘율곡정신문화진흥원’ 설립에 대해 “율곡정신문화진흥원은 율곡 선생의 사상과 철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교육ㆍ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 문화정책의 다양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경기북부 교육 인프라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현재 경기도 4개 예술고 가운데 북부권은 고양예술고 단 한 곳뿐”이라며 “북부 학생들에게 균형적인 예술 진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립예술고 설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남양주, 구리, 양주, 파주 등 경기북부 여러 지역에서 학교용지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교육청의 정책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의원은 “경기도가 가진 문화와 예술의 힘을 믿는다”며 “머무는 경기, 빛나는 인물,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와 교육청이 함께 문화를 통한 균형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 [지방시대] 새집만 보일 뿐 새사람이 없다

    [지방시대] 새집만 보일 뿐 새사람이 없다

    이런 가정을 해 보자. 충북 청주에 사는 김모씨가 큰돈을 들여 아들에게 최고의 공부방을 꾸며 줬다. 공부방이 완성되자 중학생 아들은 김씨와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의 의미였다. 하지만 아들은 휴대전화를 놀이터 삼아 시간을 허비하는 등 달라지지 않았다. 이런 아들을 지켜보는 김씨는 얼마나 속이 상할까. 1074억원이 투입돼 지난 9월 문을 연 충북도의회 신청사는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1층에는 빈센트 반 고흐 등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초대형 미디어아트가 자리잡았다. 2층과 3층에는 의원 각자의 개인 연구실이 복도를 따라 줄지어 배치됐다. 각각 30㎡ 남짓한 연구실은 책상과 컴퓨터는 물론 TV와 냉장고도 갖췄다. 한때 지방의원들이 지자체 부단체장 대우를 요구했는데, 부단체장 집무실에 버금가는 개인 방이 생겼으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셈이다. 본회의장은 최첨단을 달린다. 로보트 태권브이가 땅속에서 등장하듯 본회의장 의석 밑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숨어 있던 모니터가 부드럽게 올라온다. 신청사에는 다목적 강당과 워크숍 룸도 있다. 이양섭 도의회 의장은 신청사 개청식에서 “더 낮은 자세로 도민 의견을 경청해 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도의회는 신청사 개청 이후 논란의 연속이다. 도의회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유족들과 협의해 마련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추모 조형물 예산 5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유족들은 가족을 잃은 가장 깊은 고통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들이다. 그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는 추모 조형물 예산을 난도질한 것은 너무 가혹한 것 아닌가. 추모 조형물이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교육의 장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예산 삭감은 더더욱 안타깝다. 도의회는 공론화 부족을 이유로 삼았는데 충북에 없던 의원 개인 연구실을 만들면서 공론화 과정은 거쳤는지 궁금하다. 도의회는 충북을 제외한 모든 광역의회가 개인 연구실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남이 있으니 우리도 있어야 한다”는 논리인데, 무조건 따라 하기는 독이 될 수 있기에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다. 도의회가 추모 조형물 예산을 삭감한 뒤 정부에 오송 참사 추모 사업을 건의한 것은 ‘황당’ 그 자체다. 이중적 태도이자 떠넘기기라는 비판을 자초한 셈이다. 도의회가 청사 보안 등을 위한다며 출입을 통제한 것도 논란이다. 현재 도의회는 사전 등록한 도청·도의회 직원이나, 출입증을 받은 이들만 2~5층 사무실과 회의장에 들어올 수 있다. 신청사를 도민에게 돌려준다는 의미로 지난해 12월 도의회가 개최한 의사당 헌정식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조치다. 지사와 충북도를 견제하라고 했더니 도민을 견제한 꼴이다. 도의회가 충북도의 음악회 예산 2억원을 그대로 통과시켜 준 것도 씁쓸하다. 충북도가 5억원을 들여 만든 잔디광장 대신 교통통제까지 하며 도로 위에서 음악회를 열었지만 도의회는 이런 계획을 알고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온순한 양이 됐다. 청사 이전과 업무 공간의 변화는 혁신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새집은 새 출발을 의미한다. 신청사를 계기로 도의회의 건강한 의정활동을 기대한 이유다. 하지만 도의회는 새집만 보일 뿐 새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겉은 화려하나 속은 절망적이다. 도의회에 묻고 싶다. 민의의 대변자인가 파괴자인가. 남인우 전국부 기자
  • 이충원 경북도의원 “경북 주도 통합신공항 추진과 민생경제 회복 대전환”… 강력 촉구

    이충원 경북도의원 “경북 주도 통합신공항 추진과 민생경제 회복 대전환”… 강력 촉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충원 의원(의성2, 국민의힘)은 6일 열린 제359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이 진정한 주체로서 통합신공항 건설을 이끌지 못한다면, 이 사업은 더 이상 대구·경북의 공동 공항이 될 수 없다”라며 도정의 방향 전환과 강력한 추진의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통합신공항은 단순한 공항 건설이 아니라 경북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국가적 프로젝트임에도 중앙정부와 대구시 중심의 구조 속에서 경북의 결정권이 축소되고 있다”라며 “가덕도 신공항이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반면, 통합신공항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돼 경북이 막대한 재정 부담을 떠안는 것은 명백한 불균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성군민이 감내한 희생에 대한 보상의 약속이 담긴 공동합의문 이행이 지연되고 있으며, 화물터미널 부지와 항공물류단지 조성 과정에서도 경북이 반복적으로 양보해 왔다”라며 “이제는 도가 주도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서 경북의 몫을 분명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북의 민생경제 뿌리인 골목상권이 사실상 파탄 직전으로 하루 평균 110명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폐업하고,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19%에 달해 ‘상권 붕괴, 소비 위축,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북도가 ‘100만 소상공인의 행복’을 외치고 있으나, 고금리·고물가·내수침체 속에서 정책의 실효성은 턱없이 부족하다”라고 비판하며 “도지사가 직접 컨트롤타워가 되어 시군·중앙부처·유관기관을 하나로 묶는 실질적·현장형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가축분퇴비의 평균가격이 계속 상승함에도 도비 지원이 10여년 가까이 20kg 1포대당 180원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들은 65% 이상의 높은 농가 자부담으로 농사에 꼭 필요한 가축분퇴비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도비 보조금을 대폭 상향해서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 등 환경문제도 해결하고 농가의 부담도 줄여 ‘경북형 농업대전환’의 또 다른 성공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정질문을 마무리하며 이 의원은 “통합신공항은 경북의 미래이며, 농업대전환과 민생경제 회복은 농민을 비롯한 도민의 삶과 직결된 절박한 과제”라며 “경북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에 서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 도의회가 정책 대안과 견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정경민 경북도의원 “포스트 APEC부터 학교폭력까지... 경북도정 전반의 혁신 필요”

    정경민 경북도의원 “포스트 APEC부터 학교폭력까지... 경북도정 전반의 혁신 필요”

    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열린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포스트 APEC전략, 저출생 극복 등 경상북도와 도교육청의 핵심과제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1일 APEC 정상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며, 진정한 APEC의 성공은 향후 추진될 후속사업이 문화,관광,경제,산업 등 각 분야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 APEC 이후 도시 브랜드 강화 사례를 언급하며 “단기적 과제와 중장기적 과제를 별도로 수립하고, 실행가능한 사업부터 발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경북도의 저출생극복사업과 관련해 “커플 매칭과 축제성 행사 중심으로 추진되는 저출생극복사업은 한계가 있다”면서, 단순한 만남지원을 넘어, 결혼·출산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육아·보육 환경 조성으로 ‘아이를 낳고 살고 싶은 경북’이라는 긍정적 인식 확산에 주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청년인구 유출방지 대책과 관련해서는 “도내 청년정책은 간부공무원이 만든 일방적 매뉴얼에 따른 추진으로, 정책효과와 예산집행이 부진한 실정이다”면서, 경북출신 인재가 경북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정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해 도민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 도정질문과 조례를 개정하기도 했지만, 실질적 변화나 홍보는 전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어, 도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상위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경북형 정책 추진과 도민 안전을 위한 강력한 조치를 강조했다. 학교폭력·마약흡연과 관련한 학생 교육에 대해서 정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학생이 아닌 업무담당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학생들에게는 현실과 동떨어진 비효율적 구조라며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예방교육과 학교폭력 은폐 관행을 없애고, 오픈 대응체계 도입을 제안했다. 또한 SNS 등을 통해 확산되는 청소년 마약 과 흡연예방 교육에 대해서도 캠페인·교원연수 중심의 현행 교육은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하며 교육 지침의 최신화 등 관련 정책의 정비와 내실화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경북도교육청 직속 화랑교육원의 교육운영과 관련해 화랑정신을 바탕으로 인성·리더십·공동체 정신을 기르는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운영의 전문성과 공신력 회복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의원은 “APEC을 통해 경북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지만, 그 성과를 지속시켜 명품 경북을 만들어내는 것은 앞으로의 정책에 달려있다”라며, 관행적으로 해 오던 모든 정책을 다시 점검하고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일에 도와 교육청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우형찬 서울시의원 “멈춰선 목동선·강북횡단선, 국가재정법 개정으로 다시 달린다”

    우형찬 서울시의원 “멈춰선 목동선·강북횡단선, 국가재정법 개정으로 다시 달린다”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지난 9월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가결된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본회의 조속 통과를 촉구하며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목동선·강북횡단선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재정법 제38조(예비타당성조사) 제6항 중 ‘선정기준·조사수행기관·조사방법 및 절차 등’을 ‘선정기준, 조사수행기관,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 분석 등 조사방법 및 절차’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시 정책성 평가뿐만 아니라 지역균형발전 항목에 점수를 부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우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난 예타에서 반영되지 못한 목동 단지 재건축 및 서부트럭터미널 개발로 인한 인구·교통 수요 증가 요인도 경제성 평가에 포함될 수 있게 된다”라며 “서울 서남권 교통여건 개선과 균형발전 실현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당시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은 ‘경제성 부족’이라는 이유로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개정안을 계기로 인구 및 교통 수요 증가 예측 항목이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의 경제성 평가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우 의원은 “그동안 총사업비의 60%를 서울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이유로 오세훈 시장은 대안 도출과 재추진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며 “국가재정법 개정안 통과 시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 주민의 교통권 보장과 균형발전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축산환경 개선과 미래세대 교육, 경기도가 선도해야”

    이오수 경기도의원 “축산환경 개선과 미래세대 교육, 경기도가 선도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6일 열린 제387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 및 교육행정 일괄 질문을 통해, ‘피트모스 기반 축산환경 개선’과 ‘생태ㆍ자원순환 교육’을 핵심 의제로 제시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질의를 진행했다. 이 의원은 먼저 “경기도는 도농복합도시임에도 축산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그 해결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라며, 피트모스를 활용한 퇴비화 시범 사업의 실증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암모니아는 40% 이상, 황화수소는 63% 이상 감소하는 등 효과가 입증됐지만, 아직 시범 단계에 머물고 있다”라며, 2026년 사업 확대와 공동퇴비사 구축, 주민 체험ㆍ교육 확대를 촉구했다. 또한 “축산환경 개선은 기술보다 인식의 전환이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농업고등학교 실습장에 친환경 퇴비 적용, 모범 농가 견학, 탄소 정원 조성 등 생태교육 콘텐츠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충청북도교육청의 환경교육센터 사례를 언급하며 “경기도교육청도 전담 조직과 지역 거점시설을 마련해 기후ㆍ자원순환 교육을 체계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 의원은 “행정은 정책을 설계하고, 예산은 실행을 가능케 하며, 교육은 지속가능성을 완성한다”라고 강조하며, “축산환경 개선은 단순한 악취 저감을 넘어 자원순환ㆍ탄소중립ㆍ미래세대 교육을 아우르는 경기도형 농정 전략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더 많은 시범 농가, 더 많은 실습시설,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과 투자를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김미숙 경기도의원 “국제교류, 체계와 전문성이 바탕이 되어야”

    김미숙 경기도의원 “국제교류, 체계와 전문성이 바탕이 되어야”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6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국제교류 정책이 단순한 체험형을 넘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협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글로벌 시대의 교육은 한 국가 안에 머물 수 없으며, 국제교류는 학생의 진로와 시민의식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육과정”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이 전체적인 방향과 기준을 확립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청은 올해 3월 국제협력담당팀을 신설하며 국제교류를 교육과정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의미 있는 변화를 시작했지만, 학교 자율 추진 원칙 속에서 교원이 해외학교 발굴부터 협약 체결, 예산 집행까지 맡는 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제교류는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학생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교육활동으로, 일부 교류 대상국의 치안과 문화적 위험요소를 고려하면 보다 철저한 사전 검토와 안전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교사가 모든 절차를 감당하는 구조로는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행정·통역·외교 등 전문 인력이 함께 참여하는 전담체계를 구축해,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체계적인 국제교육 모델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윤재영 경기도의원, 용인플랫폼시티 교통문제, 이제 경기도가 직접 나설 때

    윤재영 경기도의원, 용인플랫폼시티 교통문제, 이제 경기도가 직접 나설 때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은 11월 6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용인플랫폼시티와 광역교통문제가 더 이상 용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 전역의 병목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인구 110만을 넘어선 용인의 교통 인프라가 여전히 미흡한 현실을 지적하며, 도심 정체와 대중교통 포화가 인접 도시로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남, 수원, 화성 등 인근 도시의 개발이 이어지면서 교통혼잡은 이미 지역을 넘어선 광역적 문제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의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8조 2,680억 원 규모의 용인플랫폼시티 사업이 본격 집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제 필요한 것은 새로운 약속이 아니라 기존 계획의 실행력”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도 43호선 지하도로, 국지도 23호선 지하도로, 플랫폼시티 연결 IC 등 3대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지하도로 준공 목표가 2029년에서 2030년으로 미뤄지고, IC 협의도 지연되고 있다”며 “사업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경기도가 광역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지사에게 ▲중앙정부와의 정례 협의체 상설화 ▲권역별 기초지자체 협의체 구성 ▲정권 교체와 무관한 공정관리 약속 등 세 가지 사항을 공식 요청했다. 그는 “국비·도비 외에 민간투자와 광역교통 특별대책 분담 등 재원 다변화를 통해 사업 지연을 막아야 한다”며 “공사 기간 중 임시 우회체계와 DRT·마을버스 증편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철도망 확충과 환승체계 구축을 병행해야 한다며, “도로·철도·환승 세 축이 함께 움직여야 체감할 수 있는 교통혁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재영 의원은 “교통은 단순한 인프라가 아니라 도민의 복지이자 시간”이라며 “용인플랫폼시티와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이진형 경기도의원 “대한민국 AI 3대 강국 도약 위해 화성에 ‘AI 산업벨트’ 조성하자”

    이진형 경기도의원 “대한민국 AI 3대 강국 도약 위해 화성에 ‘AI 산업벨트’ 조성하자”

    경기도의회 이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7)이 6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야 하며 그 출발점은 화성특례시에 AI ‘산업벨트’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AI는 미래산업의 핵심이며, 더 나아가 소버린 AI와 AGI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화성시는 첨단 산업입지와 전력 인프라를 고루 갖춘 최적의 지역으로 경기도가 이곳에 선제적으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전년 대비 약 55조 원 증액하며 AI 산업과 주거안정에 집중 투자한 만큼 경기도도 미래 전략 산업에 과감히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의원은 지방채 발행 계획 심의의 독립성 강화도 함께 제언했다. 그는 “올해 경기도는 19년 만에 지방채를 발행했으며 내년에도 발행할 예정이다”라며, “지방채는 미래 세대의 부담이 되므로 신중하고 투명한 심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인천 등 다른 지자체의 사례처럼 예산안과 별도로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제출해 의회가 독립적으로 심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것이 지방재정법의 취지를 살리고 재정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진형 의원은 세수 추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도민의 세금으로 구성된 예산은 정밀한 세입 예측을 기반으로 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경기도가 AI 산업의 전력 인프라 구축과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 유영두 경기도의원, 아픔을 넘어 호국의 역사로… 남한산성 활용 방안 제시

    유영두 경기도의원, 아픔을 넘어 호국의 역사로… 남한산성 활용 방안 제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이 11월 6일(수) 제38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전략적 활용을 위한 지원과 남한산성 위령비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을 시작하며 유영두 부위원장은 “그동안 남한산성은 병자호란의 치욕으로만 기억되어 왔지만, 이제는 남한산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봐야 할 때다”라며 “남한산성은 단순히 굴복의 상징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호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성스러운 공간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유영두 부위원장은 발언을 통해 남한산성은 3·1 운동 당시 광주시와 남한산성에서 수천 명의 민중이 단체 시위를 진행했으며, 6·25 전쟁 당시 곤지암읍 무갑산 일대가 썬더볼트 작전의 격전지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 부위원장은 “세계문화유산이자 연간 320만 명이 찾는 남한산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광주시 나아가 경기도의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의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라며 “남한산성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함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어서 유 부위원장은 ‘남한산성 위령비’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부위원장은 “남한산성 위령비 건립은 단순한 기념물 설치가 아니라, 병자호란 당시 성을 지키기 위해 희생된 무명용사들, 일제강점기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항일투사들, 6·25 전쟁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한곳에 모아 기리는 것이다”라며 “이 위령비를 통해 남한산성이 굴욕의 상징에서 호국의 성지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유 부위원장은 “남한산성의 위대한 역사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영원히 빛날 수 있도록, 광주시 출신 도의원으로서 모든 역량과 마음을 다해 일하겠다”라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모든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남한산성 위령비 건립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 부위원장은 광주시 지역발전과 남한산성의 활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애정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 2024년 11월 27일과 28일 남한산성 인근에 폭설이 내렸을 때 현장에서 직접 대응에 나서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이외에도 ‘2025 남한산성 국제학술회의’를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남한산성의 전략적 활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문승호 경기도의원, 2·3판교 테크노밸리 교통 문제 적극 개입 촉구

    문승호 경기도의원, 2·3판교 테크노밸리 교통 문제 적극 개입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이 11월 6일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가 판교2·3테크노밸리 교통 문제 해결에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승호 의원은 올해 4월 판교 제3테크노밸리 내 첨단학과 대학교 유치가 무산된 점을 언급하며 주요한 원인으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인근 교통 문제를 지적했다. 한국토지공사에서 제출한 2025년 상반기 제2판교 진·출입로 출·퇴근시간대 혼잡도 분석자료에 따르면 판교아이스퀘어오피스텔 앞 삼거리와 금토동 삼거리의 혼잡도 및 교통 흐름 효율성을 나타내는 교차로 서비스 수준은 F등급으로 측정됐다.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도 지적됐다. 철도 접근성 부재로 대중교통 수요가 광역버스에 집중되고 있지만 경기도에서 제2판교로 접근하는 광역버스 노선은 20개, 115대에 불과해 입주기업들이 별도의 비용으로 인근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 의원은 “최근 5년간 한국토지공사와 경기도주택공사에 접수된 제2판교 교통 민원만 1,500여 건에 달해 기존 인력들은 퇴사를, 입주기업들은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며 “제3판교 준공, 금토지구 입주까지 진행된다면 인근 교통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교통 인프라가 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경기도가 도로교통망 개선·버스 인프라 확대·남부광역철도망 관철 등 제2·3판교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이인애 경기도의원, 도정질문을 통해 ‘출생에서 자립까지, 생애주기 전 단계에 걸친 아동보호정책’ 강화 촉구

    이인애 경기도의원, 도정질문을 통해 ‘출생에서 자립까지, 생애주기 전 단계에 걸친 아동보호정책’ 강화 촉구

    이인애 경기도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은 6일,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출생에서 자립까지, 한 생명의 생애를 책임지는 경기도’라는 주제로 도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아동의 생애주기 전 단계에 걸친 아동보호정책 강화를 촉구했다. 이인애 의원은 먼저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을 높이 평가하며, 출생신고조차 되지 못한 아이들에게 제도적 보호의 길을 연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전국 ‘보호출산제’ 법제화의 출발점이 됐다”며, “한 통의 전화가 한 생명을 구한다며,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의 모델이 되어 출생에서 보호까지 이어지는 안전망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인애 의원은 올해 7월 전면 시행된 공적 입양체계에 대해 “행정이 아니라 ‘가족의 철학’으로 출발해야 한다”며, “입양은 거래가 아니라 가족의 탄생이며, 한 생명을 품는 약속으로 행정 편의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입양담당자와 사례결정위원회에 전문성이 부족하여, 입양 전문교육 이수 의무화와 사례결정 절차의 전문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아울러 ‘입양교육지원센터’ 예산 집행이 지연된다고 지적하며, “생명을 다루는 행정은 속도가 생명”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의원은 “자립준비청년의 ‘재정지원 체계 개편’을 제안하고, 현재의 일시금 지급 방식을 ‘단계별 분할지원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아울러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닌, 금융·생활기술 교육과 자산관리 연계 지원이 필요하고 자립정착금은 출발자금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적 권리 보장 수단’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보호연장제도의 실질화를 요구하고, 보호연장이 단순한 기간 연장이 아니라 ‘자립훈련의 단계’가 돼야 한다”며, 아울러 “자립형 독립주거시설을 확충하고, 실제 생활·취업·사회관계 형성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민관 협력형 자립지원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자립은 복지가 아니라 인생 설계의 문제”라며, “경기도는 중앙정부보다 한 발 앞서 공공·민간·기업이 연계된 ‘통합형 자립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경기도는 이미 한 생명의 출발을 지켰으니 이제는 그 아이가 자립할 때까지 끊김 없이 보호를 이어가야 한다”며, “출생에서 보호, 성장, 자립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형 보호 행정을 경기도가 완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대집행부 질문에서 경과원 파주 이전, 고교학점제 등 핵심 현안 전방위 질의

    안명규 경기도의원, 대집행부 질문에서 경과원 파주 이전, 고교학점제 등 핵심 현안 전방위 질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11월 5일(수)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도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대집행부질문을 진행했다. 먼저 안명규 의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 지연 문제를 지적했다. “예산 반영과 입지 확정에도 불구하고 아직 임대 사무실 계약조차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파주시가 제안한 가설건축물 건립 이전 방안은 외면한 채 비효율적인 임차 이전만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해 9월 도지사가 북부 도민에게 약속한 공공기관 이전이 이행되지 않는다면 이는 신뢰의 문제”라며, 연내 이전 완료를 전제로 한 신속한 기관 이전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두 번째 질의에서 화물자동차 주차장 절대 부족 문제를 다뤘다. “경기도 등록 화물차는 약 17만 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지만, 공영주차장은 7개소 1,467면에 불과하다”면서 “특히 경기북부에는 공영주차장이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도는 ‘특혜 시비’를 우려해 민간 모델 도입을 주저하고 있지만, 이는 공공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합리적 대안”이라며, 민간·유휴부지 연계형 주차장 시범사업을 내년 상반기 중 착수할 것을 요구했다. 세 번째 질의에서 경기도 보훈정책의 실효성 문제를 짚었다. “경기도의 참전명예수당은 연 60만 원, 즉 월 5만 원으로 타 광역자치단체 대비 전국 최하위권이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시지급’ 방식을 고수해 체감 효과가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또한 “시·군별로 금액과 연령 기준이 달라 같은 공헌을 한 유공자들이 거주지에 따라 차별받고 있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월정 지급 전환, ▲단계적 수당 인상, ▲연령 제한 완화 가이드라인 마련, ▲도 차원의 보훈 프로그램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이어 “보훈은 정치가 아니라 품격의 문제”라며, “한 번에 퍼붓는 ‘장마형 예우’가 아닌, 매달 꾸준히 스며드는 ‘단비형 지원’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참전명예수당은 내년부터 연 72만원으로 인상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안 의원은 교육감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 활성화 문제를 질의했다. “2026년도 예산안에 금융교육 예산이 2억 9천여만 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경제·금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업무를 진로직업교육과에서 중등교육과로 이관해 체계적인 교육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섯 번째로 안 의원은 보훈교육의 정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교육과정 편성지침에는 보훈교육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학교 자율에 맡겨지고 있다”면서, “보훈은 선택이 아닌, 의무적 가치교육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인한 현장 혼란을 지적했다. 그는 “자퇴율이 2%를 넘어섰고, 학점제 적응 실패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면서, “자율형사립고는 평균 105과목을 개설하지만 농산어촌의 소규모 고등학교는 75과목에 그쳐 교육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원 업무 경감 패키지와 학생 이탈 대응 프로그램 확충, 소규모 학교의 과목선택권 확대를 요청하며, “학점제가 아이들을 실험대 위에 올려놓는 정책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도민은 이제 ‘검토하겠다’는 말보다 변화를 원한다. 행정은 말의 무게가 아닌 행동의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실행계획 제시를 거듭 촉구하며 대집행부질문을 마쳤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