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본회의장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구속영장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강도 제압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기업 파산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국민 피해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55
  • ‘부민관 폭파 의거’ 70년 만에 재현

    ‘부민관 폭파 의거’ 70년 만에 재현

    일제 패망 직전 민족 의열투쟁의 대미를 장식했던 ‘부민관(府民館) 폭파 의거’가 연극을 통해 70년 만에 재현된다. 이 거사는 1945년 7월 24일 3명의 독립투사가 서울 한복판에서 친일파와 일본 고위관료들에게 폭탄을 투척한 사건이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오는 24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의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부민관 폭파 의거를 기념하는 무료 연극공연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지금의 서울시의회 건물은 당시 ‘부민관’이란 이름의 극장이었다. 조문기·유만수·강윤국 등 독립투사들은 민족반역자 박춘금이 조직한 친일단체 ‘대의당’이 부민관에서 내선일체(內鮮一體)와 황민화(皇民化)를 앞세운 ‘아세아민족분격대회’를 열자 이를 막기 위해 현장에서 폭탄 2개를 투척했다. 주인공은 젊은 연극배우들이 연기하고 세 독립투사의 후손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유만수 열사의 차남 유세종(51·성북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씨와 조문기 열사의 외손녀 김슬샘씨가 연극에 앞서 각각 클라리넷과 기타 연주를 한다. 유씨는 “의거가 이뤄지고 20여일 만에 광복이 도래해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건임에도 이 사건이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안중근 의사를 다룬 뮤지컬 ‘영웅’처럼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이 연극 또는 뮤지컬의 소재로 많이 발굴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사무국장은 “일제강점기 때 서울지역 안에서 일어난 의거 중에 현장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은 부민관밖에 없다”면서 “특히 의거를 주도한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이 축하공연을 하는 것도 뜻깊은 일”이라고 했다. 일단 이번에는 24일 한 번만 공연되지만, 현재 철거가 진행 중인 국세청 남대문별관 자리에 마련될 ‘기억의 광장’에서 정기적으로 무대에 올리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이번 연극을 촬영해 교육청 등을 통해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국회법 재의 무산, 野 의원들 피켓 시위로 반발…이종걸 “여기가 북한이냐”

    국회법 재의 무산, 野 의원들 피켓 시위로 반발…이종걸 “여기가 북한이냐”

    국회법 재의 무산, 野 의원들 피켓 시위로 반발…이종걸 “여기가 북한이냐” 국회법 재의 무산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국회법 개정안이 6일 본회의에서 재의에 부쳐졌으나 정족수 미달로 표결 요건이 성립되지 않아 자동 폐기됐다. 이날 국회법 개정안 재부의안에 대한 표결에 국회의원 총 298명 가운데 130명이 참여해 정족수 미달로 투표 불성립 처리됐다. 새누리당 의원들 전원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본회의에 계류된 상태로 내년 5월 말 19대 국회 임기가 종료되면 자동 폐기될 전망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국회법 개정안 재의 무산에 대해 “과정이야 어찌됐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법제처에서 위헌이란 의견을 내고 대통령께서 거부권을 행사한 만큼 집권 여당으로서 그 뜻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긴급 의원총회에서 “참으로 참담하고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했다”며 “민주주의의 파산선고”라고 비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여당 의원들을 향해 “(투표 불참은) 업무방해”라면서 “어떻게 집단적으로 일사분란하게 한 분도 빠짐 없이 투표를 안 할 수 있느냐”고 물었고 “여기가 북한이냐, 무너진 민주주의를 목도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투표’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는 등 새누리당 의원들의 투표를 요구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회법 재의 무산, 野 의원들 피켓 시위…이종걸 “여기가 북한이냐, 무너진 민주주의”

    국회법 재의 무산, 野 의원들 피켓 시위…이종걸 “여기가 북한이냐, 무너진 민주주의”

    국회법 재의 무산, 野 의원들 피켓 시위…이종걸 “여기가 북한이냐, 무너진 민주주의” 국회법 재의 무산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국회법 개정안이 6일 본회의에서 재의에 부쳐졌으나 정족수 미달로 표결 요건이 성립되지 않아 자동 폐기됐다. 이날 국회법 개정안 재부의안에 대한 표결에 국회의원 총 298명 가운데 130명이 참여해 정족수 미달로 투표 불성립 처리됐다. 새누리당 의원들 전원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본회의에 계류된 상태로 내년 5월 말 19대 국회 임기가 종료되면 자동 폐기될 전망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국회법 개정안 재의 무산에 대해 “과정이야 어찌됐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법제처에서 위헌이란 의견을 내고 대통령께서 거부권을 행사한 만큼 집권 여당으로서 그 뜻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긴급 의원총회에서 “참으로 참담하고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했다”며 “민주주의의 파산선고”라고 비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여당 의원들을 향해 “(투표 불참은) 업무방해”라면서 “어떻게 집단적으로 일사분란하게 한 분도 빠짐 없이 투표를 안 할 수 있느냐”고 물었고 “여기가 북한이냐, 무너진 민주주의를 목도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투표’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는 등 새누리당 의원들의 투표를 요구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회법 오늘 재의, 與 표결 불참할 듯…다른 법안 처리는?

    국회법 오늘 재의, 與 표결 불참할 듯…다른 법안 처리는?

    ‘국회법 오늘 재의’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되돌아온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 재의결을 시도한다. 그러나 원내 의석 과반을 점하는 새누리당이 표결 불참을 당론으로 정한 만큼, 정족수 미달로 개정안은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 새누리당은 의안 순서상 첫번째 안건인 국회법 개정안의 표결이 끝날 때까지 입장하지 않는 방안, 입장후 안건이 상정된 순간 퇴장하는 방안, 상정 후 명패만 수령하고 투표는 하지 않는 방안 등을 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의원총회에서 여당의 표결참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본회의장 의사진행 발언, 찬반토론 등을 통해 새누리당의 표결 불참을 비판할 계획이다. 다만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이 국회법 개정안 표결에 불참해도 다른 의사일정을 거부하지는 않겠다는 방침이어서, 크라우드펀딩법 등 법안처리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는 별개로 국회법 개정안이 폐기된다면 정국이 더욱 얼어붙으면서 7월 임시국회의 추경예산 심의나 법안 심사가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회법 오늘 재의, 與 표결 불참할 듯…다른 법안 처리는 어쩌나?

    국회법 오늘 재의, 與 표결 불참할 듯…다른 법안 처리는 어쩌나?

    ‘국회법 오늘 재의’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되돌아온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 재의결을 시도한다. 그러나 원내 의석 과반을 점하는 새누리당이 표결 불참을 당론으로 정한 만큼, 정족수 미달로 개정안은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 새누리당은 의안 순서상 첫번째 안건인 국회법 개정안의 표결이 끝날 때까지 입장하지 않는 방안, 입장후 안건이 상정된 순간 퇴장하는 방안, 상정 후 명패만 수령하고 투표는 하지 않는 방안 등을 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의원총회에서 여당의 표결참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본회의장 의사진행 발언, 찬반토론 등을 통해 새누리당의 표결 불참을 비판할 계획이다. 다만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이 국회법 개정안 표결에 불참해도 다른 의사일정을 거부하지는 않겠다는 방침이어서, 크라우드펀딩법 등 법안처리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는 별개로 국회법 개정안이 폐기된다면 정국이 더욱 얼어붙으면서 7월 임시국회의 추경예산 심의나 법안 심사가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대통령은 폭거…여당은 배신” 메르스법 처리 뒤 與와 협상 중단

    野 “대통령은 폭거…여당은 배신” 메르스법 처리 뒤 與와 협상 중단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데 이어 새누리당이 재의결하지 않기로 당론을 확정한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야 합의를 저버린 배신의 정치”라고 비난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밤 본회의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법안만 처리했을 뿐 향후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여당과의 협상도 중단하는 등 ‘배수의 진’을 쳤다. ●“대통령 말에 꼬리 내리는 새누리 딱하다” 새정치연합은 메르스법 처리를 위해 본회의장에 입장하기에 앞서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문재인 대표는 “박 대통령의 발언에서 성찰을 찾아볼 수 없었다. 불통의 대통령에게 남은 것은 오직 남 탓밖에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새누리당은 국회의 존재 가치를 부정했다”며 “대통령의 말에 꼬리를 내리는 처지가 딱하다. 우리 당이 바로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오늘은 국회 역사에 남을 슬픈 날”이라며 “대통령이 메르스 정국의 책임을 (국회에) 돌리려는 꼼수를 도와줄 수 없기 때문에 메르스법을 처리한다”고 말했다. 규탄대회에서 의원들은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폭거’로, 여당의 재의결 거부를 ‘배신’으로 규정했다. “유신시대에 머물러 있겠다는 퇴행적 인식”(진선미 의원) “대국민 쿠데타이자 실질적인 국회해산 요구”(추미애 의원) 등 박 대통령을 겨냥한 날 선 비판이 이어졌다. ●이종걸 당분간 국회서 24시간 비상근무 새정치연합은 오전 한때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맞서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긴급 최고위원회의와 의총을 거치면서 메르스 법안 등 현안을 처리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메르스 확산 우려가 여전한 데다 서민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민생을 외면했다는 비판 여론을 피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당초 의총에서는 문 대표의 최재성 사무총장 기용을 놓고 비주류의 비판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공공의 적’에 대항하기 위해 잠정 휴전이 이뤄졌다. 문 대표와 이 원내대표는 의총에 앞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대응방안을 조율하는 등 모처럼 호흡을 맞췄다. 이 원내대표는 항의 표시와 함께 재부의 일정을 서둘러 잡아달라는 뜻으로 당분간 국회에서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기로 했다. 한편, 안철수 의원은 대통령 거부권과 관련해 브리핑을 갖고 “여당을 장악하고, 국회를 장악하려는 대통령의 정치적 욕심이 국정을 망치고 있다”며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오직 국민의 생명과 안전, 민생에만 집중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門 걸어 잠근 문재인… 최재성 사무총장 강행

    門 걸어 잠근 문재인… 최재성 사무총장 강행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3일 비노(비노무현) 진영의 거센 저항을 무릅쓰고 신임 사무총장에 최재성 의원을 임명했다. 지난 14일 심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재성 카드’가 공식 거론된 지 9일 만에 인선을 매듭지었지만 내홍은 격화될 전망이다. ●이종걸 “당 안쪽으로 열쇠 잠갔다” 내홍 예고 문 대표는 이날 사무총장에 최 의원, 전략홍보본부장에 안규백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에서 밝혔다. 김관영 의원은 조직사무부총장에서 수석사무부총장으로 옮겼고 대표 비서실장에는 박광온 의원, 디지털소통본부장에는 홍종학 의원이 발탁됐다. 문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재성 카드’를 고수하며 표결에 들어가려 했으나 이 원내대표가 반대하면서 대안으로 우윤근, 김동철, 노영민 의원 등 3선 의원 3명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표는 최 의원을 전략홍보본부장으로 돌리는 대신 이 원내대표가 사무총장 후보로 제안한 3명과 최 의원의 전략홍보본부장 기용에 대해 당사자 동의를 받아 올 것을 역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김 대변인은 “결국 성사되지 않았고 더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서 내정됐던 인사를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 인선을 놓고 계파 간 충돌로까지 치달은 것은 당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은 물론 사무총장이란 자리가 사실상 ‘총선 대책팀장’으로 공천 과정에도 깊숙이 개입하기 때문이다. 이 원내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 대표가 당의 안쪽으로 열쇠를 잠갔다”면서 “포용하지 않는 정당은 확장성이 없고, 확장성이 없으면 좁은 미래밖에 없다”며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비노계의 좌장 격인 김한길 의원 측 관계자도 “문 대표가 강행한다는데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다만 결과에 대해서는 문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길 ‘최재성이 사람 팼다더라’ 문자도 돌려 이날 한 인터넷 매체 카메라에 포착된 김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이 원내대표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 또한 비노 진영의 ‘반(反)최재성’ 정서를 드러낸다. 문자메시지에는 “최재성이 따라오라고 해서 국회 빈방으로 가서 000을 팼답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 측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를 전달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당 지도부는 조만간 강기정 정책위의장의 유임 여부를 다시 논의해야 한다. 비노 진영에서는 정책위의장에 이 원내대표와 가까운 최재천 의원 등을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의 수용 여부에 따라 갈등이 폭발할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국회 안팎 현실...텅텅 비었다”

    “국회 안팎 현실...텅텅 비었다”

    국회 대정부질문 3일째인 23일 사회 교육 문화 분야 대정부질의를 위한 본회의장이 오후가 되자 텅텅 비었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도 이날 메르스의 영향으로 한산하기만 하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황교안 임명동의안 표결, 새정치 격론 끝에 참여하기로

    황교안 임명동의안 표결, 새정치 격론 끝에 참여하기로

    황교안 임명동의안 황교안 임명동의안 표결, 새정치 격론 끝에 참여하기로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격론 끝에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될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긴급 의총에서 표결참여 여부를 놓고 찬반이 엇갈린 가운데 최종 결정을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위임했으며, 이 원내대표는 일단 본회의장에 들어가 반대표결을 하자고 밝혔다고 복수의 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반면 정의당은 18일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될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키로 결정했다. 서기호 원내대변인은 “황 후보자는 박근혜정부 들어 지명된 6명의 총리후보자 중 가장 각종 의혹이 많은 ‘종합선물세트’같은 후보자”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 원내대변인은 “청문보고서조차 채택되지 못한 부적격·무자격 후보자”라며 “본회의 표결 자체에 반대하며, 따라서 표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의당 소속 의원 5명은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때에는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않고, 정보위원장 및 예결특위·윤리특위 위원장 선출 때 입장하기로 했다. 정의당은 지난 2월 이완구 전 총리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때에도 불참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황교안 인준안 18일 표결”

    여야 “황교안 인준안 18일 표결”

    여야는 17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을 18일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완구 전 총리가 사퇴한 지난 4월 27일 이후 52일 만이며, 황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난 5월 26일 이후 23일 만이다. 새누리당 조해진,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새정치연합은 임명동의안에 대한 본회의 상정에는 동의했지만 당내 강경파를 중심으로 ‘국회법 중재안’ 수용 등 원내지도부의 결정에 불만이 큰 상황이라 표결에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새정치연합은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가능하면 본회의장에 참석해 의사표시를 하는 쪽으로 동의를 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황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통과(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될 경우 19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총리 자격으로 출석해 인사청문회 당시 불거졌던 ‘자료 제출 미흡’ 논란 등에 대한 유감의 뜻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또 이날 회동에서 국회 운영위원회 내에 인사청문개선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야당의 자료 제출 거부 요건 강화 등 인사청문회 검증 강화를 위한 법 개정 요구를 여당이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청문회 제도가 이대로 가선 안 되고 개선할 점이 많다는 의견은 우리 당에서도 제기됐고, 이에 대해 우리 당이 제출한 법안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인사청문개선소위는 여야 동수로 구성하고, 소위원장을 우리 측에서 맡는 게 좋겠다고 여당에 제의한 상태”라면서 “객관적으로 검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메르스 공포] 문형표 “필요시 ‘경계’ 격상”… 野 “文장관 말 반대로 하면 돼”

    [메르스 공포] 문형표 “필요시 ‘경계’ 격상”… 野 “文장관 말 반대로 하면 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긴급 현안질문에 출석해 “메르스 사태는 오늘이 피크(정점)이며 내일(9일)이나 모레부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 장관은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 수준에 두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국가적 이미지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필요시 언제든지 경계 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또 “방역에 구멍이 있었던 것을 인정한다. 초동 대응에서 조금 더 면밀하게 대응했다면 더 빨리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었을 텐데 송구스럽다”며 사과했다. 이어 “아직은 치료 중심으로 전환하기 이르다. 우선은 차단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모두 정부의 부실 대응 문제를 질타했다.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은 “코에 바셀린이나 양파를 바르면 메르스 예방에 도움이 되느냐”면서 “정보 제공이 부실하다 보니 지금 평택에서는 어머니들이 바셀린과 양파를 구하러 뛰어다니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에 자진 신고해 능동 감시대상자가 됐는데 이틀 뒤 보건소에서 자가 격리하라는 전화가 왔다”며 “제가 능동 감시자인가 자가 격리자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정부와 보건소와의 혼선을 꼬집은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은 “지금 문 장관이 말하면 그 반대로 된다고 해서 ‘문형표의 저주’라는 말이 돌고 있다”며 “문 장관은 보건 전문가가 아니니 방역 관리를 맡을 능력이 없다. 사태 수습에 장애가 될 뿐”이라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문 장관은 그러나 “정부 대응이 실패했음을 인정하고 사퇴하라”는 야당 의원들의 압박에 “실패라기보다는 충분하지 못했던 것”이라면서 사실상 거부했다. 일각에서는 국회를 향한 비판도 쏟아졌다. 정부가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굳이 주무부처 장관을 국회로 불러 책임을 추궁했어야 했느냐는 지적이 우선 나왔다. 또 현안질문이 시작될 때 자리를 지킨 의원은 202명이었으나 정작 끝날 때는 75명으로 줄어들면서 본회의장에는 썰렁함이 느껴졌다. 메르스 사태가 심각한 수준인데도 여야 의원들에게는 개인 일정이 더 우선이었던 셈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흡연 경고 그림 의무화법 등 67건 통과

    흡연 경고 그림 의무화법 등 67건 통과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하겠습니다.” ‘땅땅땅’ 29일 새벽 3시 13분 정의화 국회의장이 졸음이 잔뜩 번진 국회 본회의장의 적막을 깨뜨렸다. 깊은 새벽인 까닭에 꾸벅꾸벅 조는 의원이 있는가 하면 의석을 돌려 놓고 다른 의원들과 잡담을 하는 의원들도 적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본회의에 상정된 67개 안건은 1시간 19분 만에 속전속결로 처리됐다. 1건 처리되는 데 1분 10초씩 걸린 셈이다. 4시 30분쯤 정 의장이 산회를 선포하기도 전에 의원들이 의석에서 일어나 자리를 뜨자 정 의장은 “아직 회의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1분만 참아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떠나는 의원들을 돌려 세우기도 했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은 3시 50분에 가결되었음이 선포됐다. 뒤를 이어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수정과 관련해 ‘위헌 논란’이 일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가 담긴 사회적기구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안도 속속 국회 문턱을 넘었다. 진통은 길었지만 처리는 한순간이었다. 여야는 이 밖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전자결재 계류’ 논란을 낳았던 57개 법안도 모두 처리했다. 담뱃갑에 흡연 경고 그림 부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를 통과했다.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좌절된 이후 3수 만이다. 담배 제조사는 앞으로 담뱃갑 양면에 흡연 경고 그림과 문구를 면적의 50%를 넘는 크기로 넣어야 한다. 특히 경고 그림은 반드시 면적의 30%를 초과해야 한다.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었기 때문에 본격 시행은 내년 11월부터다.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독립적으로 두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도 이날 처리됐다. 의원들이 지역구 획정 논의에 개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하지만 5월 임시국회 역시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이 총 72개에 불과한 데다 모두 4월 국회에서 이월된 법안이다 보니 졸속 국회라는 오명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경제활성화법 9개를 비롯해 경제·민생 법안들은 대거 6월 국회로 이월됐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정청래 ‘공갈 사퇴’ 발언, 주승용 당무 복귀 질문에 “일단 저는 사퇴한 것”

    정청래 ‘공갈 사퇴’ 발언, 주승용 당무 복귀 질문에 “일단 저는 사퇴한 것”

    정청래 주승용 정청래 ‘공갈 사퇴’ 발언, 주승용 당무 복귀 질문에 “일단 저는 사퇴한 것” 지난 8일 정청래 최고위원의 ‘공갈 발언’에 격분, 사퇴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은 12일 문재인 대표에 대해 “문 대표가 패권주의 청산에 대한 방법과 의지를 정말 진정성 있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며 “지금은 말로만 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지역구에 전남 여수에 ‘칩거’하다 국회 본회의 참석차 상경한 주 최고위원은 이날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른 지도부의 사퇴도 요구하는가’라는 질문에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이같이 거듭 촉구했다. 주 최고위원은 정 최고위원이 전날 여수로 내려와 사과한데 대해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 있는 사과라고 믿는다”며 김동철 의원이 이날 의원총회에서 정 최고위원의 출당을 요구한 것과 관련, “거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고 언급을 아꼈다. 그러면서 “한번 사퇴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변함은 없다”며 사퇴 입장을 고수한 뒤 “정 최고위원의 발언으로 사퇴를 한 게 아니라, 재보선 참패 책임을 져야 한다는 차원에서 사퇴를 했다가 호남민심을 대변할 수 있는 최고위원이 없다는 것에 대해 맘 속으로 고민하다 정 최고위원의 발언이 사퇴를 빨리 하게끔 한, 시기의 문제는 있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가 친노 패권주의 청산 등에 대한 실천의지를 보이면 당무에 복귀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일단 저는 사퇴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한길 전 대표가 문 대표의 결단을 공개적으로 촉구, 사실상 사퇴를 요구했다는 해석을 낳은데 대해서는 “그건 제가 발언하지 않겠다”고 언급을 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막말 주승용 “일단 저는 사퇴한 것” 복귀 거부 입장 밝혀

    정청래 막말 주승용 “일단 저는 사퇴한 것” 복귀 거부 입장 밝혀

    정청래 주승용 정청래 막말 주승용 “일단 저는 사퇴한 것” 복귀 거부 입장 밝혀 지난 8일 정청래 최고위원의 ‘공갈 발언’에 격분, 사퇴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은 12일 문재인 대표에 대해 “문 대표가 패권주의 청산에 대한 방법과 의지를 정말 진정성 있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며 “지금은 말로만 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지역구에 전남 여수에 ‘칩거’하다 국회 본회의 참석차 상경한 주 최고위원은 이날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른 지도부의 사퇴도 요구하는가’라는 질문에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이같이 거듭 촉구했다 주 최고위원은 정 최고위원이 전날 여수로 내려와 사과한데 대해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 있는 사과라고 믿는다”며 김동철 의원이 이날 의원총회에서 정 최고위원의 출당을 요구한 것과 관련, “거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고 언급을 아꼈다. 그러면서 “한번 사퇴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변함은 없다”며 사퇴 입장을 고수한 뒤 “정 최고위원의 발언으로 사퇴를 한 게 아니라, 재보선 참패 책임을 져야 한다는 차원에서 사퇴를 했다가 호남민심을 대변할 수 있는 최고위원이 없다는 것에 대해 맘 속으로 고민하다 정 최고위원의 발언이 사퇴를 빨리 하게끔 한, 시기의 문제는 있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가 친노 패권주의 청산 등에 대한 실천의지를 보이면 당무에 복귀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일단 저는 사퇴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한길 전 대표가 문 대표의 결단을 공개적으로 촉구, 사실상 사퇴를 요구했다는 해석을 낳은데 대해서는 “그건 제가 발언하지 않겠다”고 언급을 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막말 뒤 사퇴 주승용 “일단 저는 사퇴한 것” 복귀 거부

    정청래 막말 뒤 사퇴 주승용 “일단 저는 사퇴한 것” 복귀 거부

    정청래 주승용 정청래 막말 뒤 사퇴 주승용 “일단 저는 사퇴한 것” 복귀 거부 지난 8일 정청래 최고위원의 ‘공갈 발언’에 격분, 사퇴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은 12일 문재인 대표에 대해 “문 대표가 패권주의 청산에 대한 방법과 의지를 정말 진정성 있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며 “지금은 말로만 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지역구에 전남 여수에 ‘칩거’하다 국회 본회의 참석차 상경한 주 최고위원은 이날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른 지도부의 사퇴도 요구하는가’라는 질문에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이같이 거듭 촉구했다 주 최고위원은 정 최고위원이 전날 여수로 내려와 사과한데 대해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 있는 사과라고 믿는다”며 김동철 의원이 이날 의원총회에서 정 최고위원의 출당을 요구한 것과 관련, “거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고 언급을 아꼈다. 그러면서 “한번 사퇴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변함은 없다”며 사퇴 입장을 고수한 뒤 “정 최고위원의 발언으로 사퇴를 한 게 아니라, 재보선 참패 책임을 져야 한다는 차원에서 사퇴를 했다가 호남민심을 대변할 수 있는 최고위원이 없다는 것에 대해 맘 속으로 고민하다 정 최고위원의 발언이 사퇴를 빨리 하게끔 한, 시기의 문제는 있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가 친노 패권주의 청산 등에 대한 실천의지를 보이면 당무에 복귀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일단 저는 사퇴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한길 전 대표가 문 대표의 결단을 공개적으로 촉구, 사실상 사퇴를 요구했다는 해석을 낳은데 대해서는 “그건 제가 발언하지 않겠다”고 언급을 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공갈 사퇴’ 발언, 주승용 “정청래 출당에 대해선 언급 않겠다”

    정청래 ‘공갈 사퇴’ 발언, 주승용 “정청래 출당에 대해선 언급 않겠다”

    정청래 주승용 정청래 ‘공갈 사퇴’ 발언, 주승용 “정청래 출당에 대해선 언급 않겠다” 지난 8일 정청래 최고위원의 ‘공갈 발언’에 격분, 사퇴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은 12일 문재인 대표에 대해 “문 대표가 패권주의 청산에 대한 방법과 의지를 정말 진정성 있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며 “지금은 말로만 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지역구에 전남 여수에 ‘칩거’하다 국회 본회의 참석차 상경한 주 최고위원은 이날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른 지도부의 사퇴도 요구하는가’라는 질문에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이같이 거듭 촉구했다. 주 최고위원은 정 최고위원이 전날 여수로 내려와 사과한데 대해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 있는 사과라고 믿는다”며 김동철 의원이 이날 의원총회에서 정 최고위원의 출당을 요구한 것과 관련, “거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고 언급을 아꼈다. 그러면서 “한번 사퇴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변함은 없다”며 사퇴 입장을 고수한 뒤 “정 최고위원의 발언으로 사퇴를 한 게 아니라, 재보선 참패 책임을 져야 한다는 차원에서 사퇴를 했다가 호남민심을 대변할 수 있는 최고위원이 없다는 것에 대해 맘 속으로 고민하다 정 최고위원의 발언이 사퇴를 빨리 하게끔 한, 시기의 문제는 있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가 친노 패권주의 청산 등에 대한 실천의지를 보이면 당무에 복귀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일단 저는 사퇴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한길 전 대표가 문 대표의 결단을 공개적으로 촉구, 사실상 사퇴를 요구했다는 해석을 낳은데 대해서는 “그건 제가 발언하지 않겠다”고 언급을 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승용 정청래 만남 불발…사과는 받아들여 “정청래에 대한 마음을 풀겠다”

    주승용 정청래 만남 불발…사과는 받아들여 “정청래에 대한 마음을 풀겠다”

    주승용 정청래 주승용 정청래 만남 불발…사과는 받아들여 “정청래에 대한 마음을 풀겠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11일 자신의 ‘공갈 막말’ 논란과 관련,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뒤 칩거하고 있는 주승용 최고위원을 만나기 위해 전남 여수를 방문했으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여수시 신기동 주 최고위원의 지역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1시간 20분가량 주 최고위원을 기다렸다가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사무실을 떠났다. 여수에 머물고 있던 주 최고위원은 정 최고위원이 찾아왔다는 측근들의 전갈에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사무실에서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무실로 오던 도중에 지역 언론을 비롯한 기자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다는 말에 부담스러워 발길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정 최고위원은 주 최고위원과의 전화 통화에서 자신의 막말 논란에 대해 전화로 사과했고, 주 위원은 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사과를 수용했느냐는 질문에 정 최고위원은 “정치노선과 모든 걸 떠나서 인간적으로 미안하다고 말씀드렸고, 주 최고위원이 ‘정청래에 대해서는 마음을 풀겠다’며 사과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저로부터 문제가 됐고, 마음 아프시다 하니 정치적 노선과 견해 등 모든 것을 떠나서 인간적으로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내려왔다”면서 “어젯밤에 독자적으로 판단하고 아무도 모르게 비행기도 안타고, 제 차를 몰고 와서 서울 비서들도 잘 몰랐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무국장이 전화를 바꿔줘 주 최고위원과 길게 통화했는데, 본인도 오시다가 기자들이 많이 왔다니까 부담스러워 가신 것 같다”며 “주 최고는 마음이 따뜻한 분이다. ‘정 의원이 맘먹고 내려왔는데 고맙고, 만나야 하는데 기자들 때문에 못 오니까 미안하다. 잘 올라가기 바란다’고 했다”고 통화 내용을 전했다. 이어 “주 최고위원이 ‘국회 일정이 있기 때문에 본회의장에 출석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젯밤에 문 대표에게 여수에 내려가겠다고 하니 오셔서 ‘그런 결심 해줘서 고맙다’고 했다”며 문 대표에게 미리 여수 방문 계획을 알렸음을 밝혔다. 한편 주 최고위원은 이날 만남이 불발된 뒤 “멀리서 찾아 왔는데 안 만나기는 그렇고 해서 만나려고 했으나 기자들이 많아 부담스러워 만나지 않았다”면서 “대신 전화로 미안하다고 하니 사과를 받아들인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최고위원의 발언 때문에 최고위원을 사퇴한 것은 아니며,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는 차원에서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것”이라면서 “정 최고위원이 ‘최고위원 복귀’를 요구했는데 그건 정 최고가 언급할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부칙 명기, 안철수 “반대 표결할 것”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부칙 명기, 안철수 “반대 표결할 것”

    국민연금 50% 부칙 명기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부칙 명기, 안철수 “반대 표결할 것”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6일 공무원연금 재정절감분 20%를 공적연금에 투입하고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기로 한 여야 합의에 대해 “지금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높이는 것보다 지난해 충분하지 못했던 기초연금 부분을 더 확대하는 재원으로 하는 것이 우선 순위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런 구조로 (국민연금이) 지속되면 형편이 좋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줘서 빈부격차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또한 “무조건 시기와 목표를 섣불리 단정해 할 건 아니고 그조차도 공론화에 부쳐서 거기서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이번에 전반적으로 전체를 다 보자는 것”이라면서 “공무원연금뿐만 아니라 사학연금, 국민연금, 기초연금까지도 종합적 틀 하에서 연금 수혜자 간 형평성을 따지면서 중장기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함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인상안이 연계 상정될 경우 반대표결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전날도 이번 여야 합의에 대한 성명을 통해 “광범위한 국민공론화 과정과 함께 재원마련에 대한 심도있고 책임있는 논의가 먼저 있어야 한다”면서 “찬성할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7일 실시될 당 원내대표 경선을 합의추대 방식으로 하자는 자신의 제안이 무산된 데 대해 안 대표는 “문 대표가 본인의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줄 수 있고 리더십도 발휘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갈등을 풀 때는 기본적 틀이 있다”며 “예를 들어 이번에 5명을 상대로 합의를 이끌겠다고 보면 가장 먼저 할 일은 후보 간 일대일 면담을 통해 후보들의 속내를 들어보고 설득작업을 하고 마지막에 어느 정도 분위기가 형성됐을 때 전원을 다 모아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게 문제해결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야가 이날 원내지도부 차원에서 잠정 합의한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기구(이하 사회적기구)’ 구성안이 진통을 겪고 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사회적기구 구성안을 담은 국회 규칙의 부칙에 첨부서류를 만들기로 했다. 첨부서류에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따른 재정절감분의 20%를 공적연금 강화에 사용하고,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의 목표치를 50%로 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이날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 유승민 원내대표가 이 같은 합의 내용을 보고했으나 일부 최고위원이 추인에 거부감을 보이면서 재협상을 요구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 안은 못 받는다, 다시 협상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다시 만나 당내 기류를 전하면서 재협상을 시도했으나, 합의는 불발됐다. 새정치연합은 ‘재정절감분 20%, 소득대체율 50%’를 부칙의 첨부서류에 넣는 것도 큰 양보를 했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이 원내지도부 차원의 합의를 끝내 거절할 경우 모든 의사일정에 응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긴급 진단] 야당이 바로 서야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

    [긴급 진단] 야당이 바로 서야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

    야당이 바로 서야 여당이 바로 서고, 여당이 바로 서야 정부가 바로 선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이래로 현재의 새정치민주연합을 비롯한 야당은 처절할 정도로 무능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2년 국회의원 총선과 대통령 선거를 비롯한 대부분의 크고 작은 선거에서 야당은 이길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뿌리치고 패배를 습관화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야권은 정부와 여당의 정책적, 정치적 독주를 견제하지 못하고 국정이 일방적으로 흐르는 상황이 와도 사실상 방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은 3회에 걸친 시리즈를 통해 현재 야권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책을 모색해 본다. 처절한 패배를 했는데도, ‘패장’의 표정은 예상 밖으로 의연했다. 하지만 담담히 소감을 말하면서도 ‘부족했다’는 자조의 표현을 네 차례나 쓰며 아픈 속을 드러냈다. 4·29 재·보궐선거 전패에 대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30일 입장표명에서다. 문 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가 최선을 다했지만 저희가 부족했다. 특히 제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선거 참패에 대한 유감의 뜻을 전하면서도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오히려 그는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 아니다”라며 대여 공세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새정치연합은 정책조정회의에 이어 여의도 인근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오후에는 의원총회를 진행했다. 의원총회에서는 주승용 최고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고 참석 의원들이 전했다. 문 대표는 이 자리서 당 대표직을 유지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단순히 야권후보 분열 때문이었다고 핑계 댈 수 없는 ‘참패’에 새정치연합은 내내 침통한 모습이었다. ‘친노’(친노무현)의 틀에 묶인 문 대표의 표 확장성에 대한 근본적 한계를 체험한 선거였기 때문이다. 박영선 의원은 “새정치연합이 인물론(후보)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있었는지, 공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는지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노 측 인사는 “친노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과 원망을 명확히 보여 준 선거”라며 “친노로서는 향후 당 운영과 총선의 공천 등에서 다른 계파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새정치연합으로서는 안방이나 다름없는 광주 서을을 뺏겼다는 위기의식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초·재선 의원 모임에서는 지난해 7·30 재·보선의 전남 순천·곡성에 이어 광주 서을까지 연이어 호남 지역구를 뺏긴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호남 지역에서 ‘경고등’이 수차례 켜졌음에도 이를 애써 무시한 당의 안일한 현실인식에 대한 문제제기였다. 반면 광주 서을에서 새정치연합 후보를 무려 22.6%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된 천정배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참석해 자신의 생환을 당당히 알렸다. 천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취재진에게 “내년(총선)에는 8석, 전남까지 확장해 30석까지 차지해 새정치연합을 뒤집겠다”고 ‘호남 신당’ 창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아베 美의회 연설] 한·미·중 시민단체, 의회앞 분노의 시위

    [아베 美의회 연설] 한·미·중 시민단체, 의회앞 분노의 시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이 있은 29일 오전 9시(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의회 의사당 앞. 아베 총리의 합동연설을 규탄하는 한인단체와 미국·중국계 시민단체 수백 명이 피켓을 들고 아베 총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항의 시위에는 스티브 이스라엘·마이크 혼다(이상 민주) 하원의원 등 본회의장으로 이동하는 의원들도 잠시 자리를 함께했다.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7) 할머니는 아베 총리의 합동연설이 열린 본회의장에서 위안부 문제를 사죄할지 일말의 기대를 품으며 본회의장 방청석에 자리잡았지만, 기대는 무위로 돌아갔다. 이 할머니는 시종 일관 굳은 얼굴로 아베 총리의 연설을 듣다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그러나 존 베이너 하원의장 등 참석한 의원들은 아베 총리의 연설 중간중간에 박수를 치며 호응했다. 연설장에는 2차대전 이오지마 전투에 참가했던 미군 참전용사와 일본군 손자가 함께 참석, 화기애애한 자리를 연출하며 화해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시위에는 한국에서 온 원폭 피해자 할아버지 2명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일제시대 강제 징용된 아버지를 따라 히로시마에서 살다가 1945년 원폭 투하로 피해를 입은 심진태(73)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지부장과 김봉대(79) 한국원폭2세환우회 고문은 전날 미·일 정상회담이 열린 백악관 앞에서 서울신문 기자와 단독으로 만나 “미국과 일본 정부로부터 원폭 피해에 대한 사과·배상을 받기 위해 미국에 처음으로 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할머니는 “아베 총리가 진정으로 사과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겠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직접 사과 없이 과거 발언을 비슷하게 되풀이해 공분을 샀다. 미국에 대한 영향력의 한 잣대인 상·하원 합동연설은 아베 총리가 일본 총리로서는 처음 했다. 의회 연설은 그의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와 이케다 하야토 전 총리가 연설한 적은 있지만 합동연설은 아니었다. 합동연설은 영국·프랑스·이스라엘이 각각 8차례로 가장 많았고, 한국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제외한 6명의 대통령이 연설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