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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명 서울시의원, 입법지원관 고용 불안정·운용계획 의견수렴 절차 미비점 지적

    여명 서울시의원, 입법지원관 고용 불안정·운용계획 의견수렴 절차 미비점 지적

    서울시의회 여명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를 상대로 ‘입법지원관 고용 불안정’ 문제와 더불어 ‘향후 운용 계획에 대한 의견수렴 절차의 미비점’을 지적했다. 여명 의원은 최근 2년 동안 운영위원회에서 지적했던 사례들을 언급하며 서울시의회 사무처의 입법보조요원에 대한 차별대우와 잘못된 관행 및 취업사기에 해당할 수 있는 계약 문제에 대해 되짚었다. (작년) 월 초과근무 20시간 제한으로 근거 없는 차별대우 : 입법지원관 제도 도입 이후 6년간, 월20시간 이하로 초과근무 인정 시간을 법적 근거도 없이 제한해 둠. 서울시 본청 소속 시선제 공무원들이 월57시간까지 초과근무를 인정받을 때, 입법지원관들은 초과근무 수당도 받지 못한 채 밤샘 노동을 하며 사실상 ‘착취’ 당함. 작년 운영위 행정사무감사(‘20.11.16.)에 이를 지적하여 시정조치된 바 있음. (올해 초) 고용보험 미가입 문제 : 일부 입법지원관들이 취업 이후, 고용보험 가입 안내를 받지 못해 실업급여 지급 대상조차 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 그럼에도 각 상임위와 사무처는 책임 떠넘기기식으로 대응하였으며, 대안도 마련하지 못함. 내년 지방자치법 개정 시행에 따라 지원관이 계약 종료될 시 해당 지원관들은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게 됨. 이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정책지원 전문인력이 도입되면서 ‘노동 생존권’ 문제에 영향을 받을 입법지원관을 대상으로 어떠한 의견수렴도 이뤄지지 않은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현재) 생존권 보장의 문제 : 서울시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인사혁신TF를 운영했으나(정례회의 7회, 실무회의 20회), 정작 입법지원관 대상으로는 의견수렴이 이루어지지 않음. 여 의원은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는 순간부터 입법지원관의 고용과 처우에 대한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해왔으나, 시의회사무처 측으로부터 어떠한 보고도 받지 못했다”며 ’10월~11월 중 직원 대상 의견수렴 절차 계획이 있다‘고 기재한 행정사무감사 자료 내용과 달리 현재까지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은 점을 빌어 “우리 의회에서 좌시할 수 없는 청년문제이자 노동문제”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의원들의 손발이 돼 고된 업무도 불사하고, 정책 역량을 키워 의회에서 제 역할을 찾아가려는 입법지원관들의 노동 생존권조차 보장하지 못한다면, 서울시에서 천명하는 ‘노동, 공정, 상생’의 가치 중 그 무엇도 지키지 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 의원은 또한 서울시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한 차례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나(’21.8.27.~9.17.), 조사 의도와 내용 파악을 위한 사전 설명도 없이 의원들의 바쁜 의정활동을 이유로 서면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는 수준에 그쳤다고 꼬집었다.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수능 수험생 응원메시지 전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수능 수험생 응원메시지 전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남종섭)는 16일 경기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총괄 행정사무감사 도중 18일 실시 예정인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도 내 수험생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남 위원장은 응원사에서 올해 수능시험일엔 수능한파 없이 포근한 맑은 날씨가 예보되고 있어 매우 다행 이라고 말하고 “인생에서 누구나 겪게 되는 지금의 과정이 꿈을 이루는 알찬 결실을 맺기를 소망한다”며 “모든 수험생 여러분의 건승을 응원한다” 고 전했다. 이어 남 위원장은 “교육청에서는 코로나 상황에서의 수능시험장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하고, “수능시험으로 인해 각급학교 교육과정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를 해달라” 고 주문했다.
  • 청사 별관 증축 놓고 갈등 되풀이하는 여수시와 시의회

    전남북 지자체 중 재정자립도(27.6%) 1위로 재정 여력이 가장 좋은 여수시의 통합청사 건립이 23년째 제자리걸음을 보이면서 지역 간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1998년 여천시·여천군과 통합한 여수시는 학동에 1청사가 있으나 여서동 2청사와 국동임시별관(구 문수청사) 등 8곳에 시청의 사무실이 흩어져 있어 시민의 불편이 크고 행정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에대한 대책으로 시는 본청 뒤편 주차장에 392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3200㎡ 규모의 별관을 지을 계획이다. 사실상 통합청사의 역할을 하는 별관에 2·3 청사 등에 흩어져 있는 사무실을 모아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여수시의회의 잦은 입장 변화로 한걸음도 나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집행부와 시의회가 감정싸움으로 까지 치닫고 있다. 전창곤 여수시의장이 시청 별관 증축과 관련한 갈등 해소를 위해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제안하자 시 집행부는 “시간끌기용이다”고 일축했다. 전 의장은 지난 9일 제215회 정례회 개회사에서 “시의회와 집행부, 찬성 주민대표와 반대 주민대표, 시민사회단체, 각 분야 전문가 등이 고르게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권오봉 시장은 지난 12일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시의회는 합동여론조사에 대해 더 이상 여러 이유를 들어 미루거나 지연시키지 말고, 시민의 뜻에 따라 정책이 결정될 수 있도록 합동여론조사를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권 시장은 “공론화는 새로운 정책이나 제도를 도입할 초창기에 시민들에게 제도의 취지를 충분히 알리기 위해 하는 것이다”며 “시가 2019년에 별관증축 문제를 제기할때 처음에는 여서청사를 여수시청으로 복원하자고 주장하면서 반대하더니, 2년이 지나서 난데없이 공론화를 주장하고 있다”고 난색을 표했다. 공무원 노조와 시의회도 기자회견을 통해 서로를 비난하고 나섰다. 여수시청 공노조가 지난달 28일과 지난 5일 시의회 앞에서 별관 증축 여론조사 실시를 촉구하면서 ‘별관 증축에 반대하는 의원들은 사퇴하라’고 요구하자 시의회는 지난 10일 “여수시청 공노조는 시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의회를 존중하고, 조합원의 권리 증진이라는 노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맞섰다. 앞서 지난 4월 여수시와 시의회는 합동 여론조사로 청사 별관 증축 문제를 묻기로 합의하고,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26명 중 15명의 찬성으로 ‘본청사 별관 증축 합동 여론조사 추진 동의 결의안’이 통과됐다. 이어 여수시가 지난 5월 ‘합동 여론조사 협의(안)’을 여수시의회에 제출했지만 시의회는 6개월이 지난 10월 8일 상임위인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추진하지 않기로 입장을 바꾸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시가 본청사 별관 증축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 3월 시민소통광장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이 넘는 시민 55%가 “객관적인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조기 결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사통합추진범시민대책회의는 지난달 ‘본청사 별관 증축 여론조사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와 함께 여수시의회에 시민 2만 6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여론조사 촉구 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 1인가구·무자녀 신혼부부도 민간분양 특공… 30% 추첨제로

    1인가구·무자녀 신혼부부도 민간분양 특공… 30% 추첨제로

    공공택지 내 민영주택도 사전청약 도입특공 대상에 연봉 1억 이상 맞벌이 포함가점제 비중 유지… 대기 수요 우선 공급계약시 분양가 확인… 본청약 전 포기 가능1인가구나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등 청약 점수가 낮은 가구도 추첨으로 아파트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공택지지구에서 민간업체가 공급하는 민영주택에도 사전청약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새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16일부터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 규칙은 소득기준을 넘는 맞벌이 부부나 부양가족 수 부족으로 청약 점수가 낮아 특공 청약 기회조차 주지 않던 청년층에게도 추첨으로 청약할 기회를 주게 했다. 물량은 민영주택 특공에서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물량의 30%를 추첨제로 돌리는 방법으로 확보했다. 다만 오랜 기간 무주택 상태를 유지한 40∼50대에게 유리한 일반공급(가점제) 비중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를 위해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물량의 70%를 배정하던 우선공급 비중을 50%로 줄이고 기존 30%이던 일반분양 물량은 20%로 축소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민간 아파트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물량이 6만 가구 정도이므로 추첨제 물량(30%)은 1만 8000가구 정도가 된다. 특공 추첨 대상에 1인가구와 현행 소득기준인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60%(3인가구 기준 965만원)를 초과하는 맞벌이 가구도 포함했다. 다만 ‘금수저 특공’을 막도록 현행 소득기준을 초과하면 부동산 자산 가액이 3억 3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청약 자격을 주기로 했다. 생애최초 특공에 청약하는 1인가구는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만 신청할 수 있다. 특공 추첨제는 기존의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대기 수요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대기 수요자에게 70%를 우선 공급하고, 잔여 30%를 이번에 새로 편입된 그룹과 우선공급 탈락자를 대상으로 한 번 더 추첨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규칙은 또 공공택지 내 공공분양에 대해서만 적용하던 사전청약을 민간분양으로 확대했다.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 공공주택(6만 2000가구)에 이어 민영주택으로 사전청약을 확대한 것이다. 당첨자는 시행자와 사전 공급 계약을 체결하지만 계약 체결 단계에서는 별도로 분양대금을 내지 않고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산정된 분양가를 확인한 뒤 최종적으로 결정하면 된다. 사전청약에 당첨된 가구 구성원은 일반 청약과 마찬가지로 다른 공공분양 사전청약이나 민간분양 청약이 제한된다. 다만 본청약 전까지는 사전당첨자 지위를 포기할 수 있다. 배성호 국토부 주택기금과장은 “새 규칙 시행으로 기존 특공 사각지대에 놓였던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되고 분양 물량 조기공급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광일 전남도의원, “전남교육청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교육 실현”

    이광일 전남도의원, “전남교육청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교육 실현”

    전남도교육청이 올해 물품 구입 예산 지출에서 전남업체 이용률을 71.19%로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1)은 지난 3일과 4일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도내 교육기관의 전남 업체 계약 실적이 증가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교육기관이 앞으로도 지역 업체를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교육청의 물품 구매 비중에서 전남업체 이용률이 25%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후 이 의원은 총 5회의 질의를 통해 도교육청이 지역 업체 물품 구매 비율을 높여줄 것을 촉구했고, 지난 6월 ‘전남도교육청 물품 및 용역 지역산업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맞춰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자문단’을 운영하고, ‘전남교육 지역상생카드’를 법인카드로 발급하는 등 전남업체 구매 실적을 늘려갔다. 이 의원은 “도교육청이 지난달 12일까지 맺은 물품구매 실적에서 전남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구매건수는 총 1만 3006건 중 9259건(71.19%), 구매금액은 2278억원 중 약 1385억원(60.87%)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3.83%와 11%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초·중·고등학교의 물품구매 비율은 평균 68%인 반면 도교육청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은 평균 43%로 나타났다”며 “세 기관의 물품구매 비율을 유·초·중·고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의회가 조례를 만들어 법적근거를 만들고 도교육청이 이를 정책으로 실현해 도내 업체 물품 구매 실적이 오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회와 도교육청이 협력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전남교육을 실현하자”고 두 기관의 협치를 강조했다. 이와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업체 이용률을 높여달라는 교육위원회 위원들의 지적이 많았다”며 “올해는 장석웅 교육감의 특별지시로 물품 구매 시 전남 업체를 우선 선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전남 업체 이용률을 더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당공천제·직원 임명권·의원 처우, 이 세 가지 바뀌어야 기초의회 발전”

    “정당공천제·직원 임명권·의원 처우, 이 세 가지 바뀌어야 기초의회 발전”

    “정당공천제도, 의회 직원 임명권, 의원 처우 개선. 기초의회가 발전하려면 이 세가지가 꼭 바뀌어야 합니다.” 서울 광진구의회 전은혜 운영위원장은 8일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지방자치 2.0 시대에 풀뿌리 민주주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의정을 효과적으로 펼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이 제대로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사립어린이집 연합회장 출신인 그는 8대 구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영유아 보육조례, 장애인 양육지원금 지급조례 등으로 취약계층을 살뜰히 챙겨온 ‘현장형 의원’이다. 지난 3년 의정 활동을 돌아본 전 의원은 기초의회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기 위해선 먼저 “정당공천제도가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가지 정책을 놓고 아무리 토론을 해도 결론은 당 논리를 따를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면서 “기초의회 만큼은 특정 정당에 소속된 의원이 아닌, ‘광진구 사람’이 선출된다면 민의를 있는 그대로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의원들을 보좌해야하는 의회 직원들의 임명권을 집행부인 구청이 행사하는 것도 풀뿌리 민주주의를 방해하는 요소라고 봤다. 그는 “차라리 서울시의회 직원을 한꺼번에 뽑아서 순환보직을 시키면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본청을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겸직이 금지되고, 비서관 보좌관도 없는 기초의원의 전반적인 처우가 개선돼야 한다”면서 “이왕 기초의회를 활성화시킬 것이라면 제대로 된 환경을 만들어주고 (의원들을) ‘잘 부려먹는 것’이 장기적으론 혈세를 아끼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16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16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남종섭)는 5일 시흥·화성오산·부천·안산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12일간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피감기관은 시흥교육지원청 등 12개 교육지원청과 안전교육관 등 4개 직속기관, 중앙교육도서관 등 11개 교육도서관 그리고 경기도교육청 본청 등 27개 기관이며 시흥, 양평, 포천, 의정부 등 피감기관 소재지에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남종섭 위원장은 “교육행정 전반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합리적인 지적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하고 “의원 한 명 한 명이 그동안 충실히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해온 만큼 도민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학생의 눈높이에서 경기교육의 희망찬 내일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신규 당원 11만명 尹지지 당협” “여론조사 10명 중 8명 洪 찍어”

    “신규 당원 11만명 尹지지 당협” “여론조사 10명 중 8명 洪 찍어”

    최종 당원 투표율 63.89% ‘역대급’ 윤석열·홍준표 측 서로 “내가 유리”유승민·원희룡, 막판까지 ‘李 때리기’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4일 마무리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선두 다툼을 벌이고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추격하는 가운데 결과는 5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당원 투표는 지난 1~2일 모바일, 3~4일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투표율은 63.89%를 기록했다. 선거인단 56만 9059명 중 36만 3569명이 투표했다. 기존 최고치인 2차 예비경선의 당원 투표율 49.94%를 일찌감치 경신하면서 경선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일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선출된다.특히 역대급 당원 투표율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 주목된다. 당심에서 우세한 윤 전 총장 측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지지 당원을 총결집시킨 결과라고 주장하는 반면, 민심과 청년층에서 우위에 있는 홍 의원 측은 20~40대 신규 당원이 대거 투표에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윤석열 캠프 종합지원본부장인 권성동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2차 예비경선 이후 늘어난 당원 선거인단 19만명에 대해 “윤 후보 지지 당협에서 신규로 가입한 당원 수가 한 11만 몇천 명으로 62% 정도 된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홍 의원은 경기도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조직 투표를 해 보면 (투표율이) 20% 이상 넘지 못한다”며 “당심에서도 (투표율이) 65%만 넘어가면 이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4일 진행된 국민 여론조사의 방식과 문항도 승패를 가를 주요 변수다. 국민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네 곳이 각 1500명씩 총 6000명을 상대로 전화면접 방식을 통해 이뤄진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ARS 방식에서는 윤 전 총장, 전화면접 방식에서는 홍 의원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에서 후보를 선택하지 않은 응답자에게 다시 ‘어느 후보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묻는 재질문 문항도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재질문을 받고 굳이 후보를 골라야 한다면 비호감도가 낮은 후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홍 의원은 “재질문을 하면 10명 중 7~8명이 홍준표를 찍는다”고 주장했다. 경선 마지막 날인 이날 윤 전 총장은 경기 의정부와 포천, 연천 등 북부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의원도 경기 수원 경기도당을 방문하고 서울 홍대 거리에서 유세하며 수도권과 청년층의 표심을 공략했다.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국민의힘의 ‘대장동게이트 특검 추진’ 천막 투쟁본부를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공격하며 자신의 본선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 “제 등처럼 여러분 몸에…” 류호정, 이번엔 국회서 타투 시술 행사

    “제 등처럼 여러분 몸에…” 류호정, 이번엔 국회서 타투 시술 행사

    “타투 아픈지, 얼만지, 얼마나 걸리나 물어봐”“불법 모략해 바늘 아닌 판박이 스티커로”“‘타투는 그 사람 외모’라 했는데 아직도 불법”“도전하라, 유쾌한 경험”… 6월 법안 발의타투가 그려진 등이 훤히 드러나는 보랏빛 원피스를 입고 당당히 타투를 입법화해야 한다며 국회에서 ‘타투 퍼포먼스’를 펼쳤던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2일 “입법부 한복판에서 타투를 시술한다. 아픈지 물어볼 수 있다”며 타투 시술 체험 행사 소식을 전했다. 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타투 오픈베타 서비스를 내일(3일) 실시한다”면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정문 앞 벤치 일원에서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과 보좌진, 국회 공무원, 국회 출입기자, 국회를 방문하는 기관과 기업인을 포함해 아무튼 국회 경내를 지날 일이 있는 모든 시민께 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우리의 법이 ‘너희의 일은 불법’이라고 모략하기 때문에, 전문 타투이스트는 바늘이 아니라 판박이 스티커를 가지고 기다린다”면서 “아프냐, 얼마냐, 얼마나 걸리냐를 물으실 수 있고 입법에 힘써달라를 들으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류 의원은 “타투이스트는 의료인이 아니라 예술인인데 무료로 문진한다”면서 “궁금한 점을 물어보라”고 했다. 류 의원은 “‘타투는 그 사람의 외모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했던 게 벌써 5개월 전”이라면서 “많은 일이 일어났지만 타투는 여전히 불법”이라고 이번 행사를 열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류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여전히 법안 상정을 여전히 머뭇거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우거나 지워지기 전까지 타투스티커는 우리의 외모가 된다”면서 “서운하고, 놀라운 경험일지 모른다. 도전하라, 유쾌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체험을 권유했다. 류 의원은 지난 6월 타투업을 합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류 의원은 당시 국회 본청 앞 잔디밭에서 타투 스티커를 붙인 등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고 타투업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해 화제가 됐다.
  • 울산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 737원 결정

    울산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 737원 결정

    울산시는 내년 생활임금 시급을 1만 737원으로 확정했다. 울산시는 최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본청과 산하 기관 등의 소속 근로자에게 적용하는 내년 생활임금 시급을 1만 737원으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최저임금과 빈곤 기준선인 국민 3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50%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산하 공공기관 소속 근로자 1580명 중 생활임금 미만이 예상되는 305명 정도가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생활임금은 월 209시간 기준 224만 4033원으로 내년도 전국 3인 가구 중위소득의 약 53.5%가 적용된 금액이다. 생활임금 산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 이달 중 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 재정 여력이 부족한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한 만큼 생활임금제 정착과 확산을 위한 발전 방향 모색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ATM 등서 수십억 현금 뽑아 아들 계좌 입금해 부동산 투기

    ATM 등서 수십억 현금 뽑아 아들 계좌 입금해 부동산 투기

    수십 차례 현금인출기(ATM) 등에서 뽑은 현금 수십억원을 미성년 아들의 계좌에 무통장 입금하는 방식으로 부동산 투기를 한 고액 자산가 등 ‘꼼수’를 부린 탈세자들이 대거 적발됐다. 1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 개발지역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은 이러한 부동산 탈세 사례를 확인해 2000억원에 가까운 탈루세액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자산가인 A씨는 수십 차례에 걸쳐 은행 창구와 ATM 기기를 통해 뽑은 현금을 미성년 아들 B군의 계좌에 무통장 입금했다. A씨가 이런 방식으로 아들 B군에게 증여한 액수는 수십억원에 달했고, 이 과정에서 증여세 납부는 없었다. 미성년 자녀에 임대용 빌딩 증여하고 증여세 등 대납 아버지 C씨에게서 임대용 빌딩을 증여받은 미성년 자녀 D는 소득이나 재산이 없는데도 증여세, 취득세 등 수억원을 자진 납부했다. 그러나 D가 낸 세금 역시 아버지 C씨가 대신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수억원의 세금에 대한 증여세를 내지 않으려 D가 자진 납부한 것처럼 꾸민 것이다. 장모 계좌로 송금한 뒤 현금 인출해 자녀 계좌 입금 E씨는 장모 F씨 명의의 계좌로 여러 차례 보낸 돈을 현금으로 인출하고, 이를 다시 미성년 자녀 G의 계좌에 입금했다. 자금 추적을 피하기 위해 우회적으로 현금을 증여한 것이다. 미성년 자녀 G 명의로 이 돈으로 고가의 아파트와 개발예정지구 토지 등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 763명 세무조사해 1973억원 추징 국세청은 지난 3월말 본청과 지방청, 개발지역 세무사 조사요원 등을 투입해 개발지역의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을 구성했다. 대규모 개발지역 발표일 이전에 이뤄진 일정 금액 이상의 토지거래에 대해 전수 검증을 벌였다. 탈세 의심 거래에 대해서는 바로 세무조사로 전환해 거래자 본인과 부모 등 친인척의 자금 흐름을 모두 추적했다. 이를 통해 국세청은 A~G처럼 탈세가 확인된 사례에 대해 신고가 누락된 증여세 등을 추징했다. 법인자금을 유출해 토지 취득과 같이 사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가 있는 사주 일가 등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국세청은 7개월간 부동산 관련 탈세가 의심되는 828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였으며 이 중 763명에 대해서는 조사를 완료했다. 65명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다.
  • 광주·전남 ‘노태우 국가장’ 조기 게양 거부

    광주시와 전남도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한 정부 결정에도 분향소 설치와 국기 조기 게양을 거부하면서 다른 공공기관도 조기 게양에 눈치를 살피고 있다. 28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날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이 결정되면서 관련법에 따라 조기를 게양해야 하지만, 시청과 도청은 태극기를 평소처럼 게양했다. 국가장 기간에는 국가장법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국기를 조기로 게양한다. 그러나 광주시와 전남도는 고인에 대한 예우와 별개로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 희생에 대한 책임, 미완의 진실에 유감 등을 표하기 위해 조기를 게양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의 각 자치구와 전남 시·군 등 기초단체도 공식적으로 거부 의사를 표명하진 않았지만, 대체로 조기를 게양하지 않았다. 여기에 경찰, 소방, 법원·검찰청 등 다른 공공기관도 대부분 조기 게양을 하지 않았다. 다만, 광주경찰청과 전남경찰청, 각 일선 경찰서는 이날 아침까지 조기를 게양하지 않았다가 오전 10시 30분에야 조기를 다시 걸었다. 일선 소방서도 조기를 게양하지 않았고, 광주 고등·지방검찰청, 광주 고등·지방법원도 정상적으로 태극기를 내걸었다. 광주경찰청은 “본청 지침을 기다리느라 조기를 게양하지 않았으나 국가장의 경우 조기를 게양해야 한다는 법령을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조기 게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원 측은 “법원행정처 문의 결과 주무 부처인 행안부에서 아직 지침을 내지 않은 상태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 여수시, 청사 별관 증축 합동 여론조사 놓고 지역 갈등 되풀이

    여수시청사 별관 증축 문제를 놓고 수개월째 지역내 갈등이 되풀이 되고 있다. 지역 최대 현안 사업중 하나인 청사 별관 신축과 관련 여수시의회가 분쟁의 원인이 되면서 일부 의원에 대한 사퇴 요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특히 여수시의회는 시 집행부와 공동으로 청사 증축 여론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가 뚜렷한 이유 없이 없던 일로 번복해 신뢰성에 큰 타격을 받으면서 파장을 낳고 있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시청사 별관 증축 합동 여론조사를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4월 열린 제21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본청사 별관 증축 합동 여론조사 추진 동의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약속을 저버린 시의회의 결정에 청사통합추진범시민대책회는 지난 22일 ‘본청사 별관 증축 여론조사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와 함께 시의회에 시민 2만 6000여명의 서명이 담긴 ‘여론조사 촉구 청원서’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청사통합은 시민불편 해소와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즉시 해결해야 할 당면 현안이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다”며 “여론조사가 관철되지 않으면 시의장을 비롯한 여론조사 반대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도 추진하겠다”고 분개했다. 여수시청 공무원노조도 지난 25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청사 별관증축 여론조사를 반대하는 의원들은 시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지금까지 청사 분산으로 이사 비용 등 100억의 혈세가 낭비됐고 앞으로도 해마다 수억원의 임대료가 발생한다”며 “본청사 또한 건립한지 40년이 된 노후화된 건물로 시민과 직원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별관증축을 반대하는 일부 정치인은 누구를 위한 정치를 하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무원 노조는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의 반대가 공공연한 비밀이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노조는 “별관 증축을 반대하는 일부 시의원은 공천에 목을 메고 국회의원의 공약사항에 좌지우지 되고 있다”며 “공천을 담보로 시의원을 농락하고 여수를 위한다는 미명하에 시민위에 군림하는 국회의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합동 여론조사를 하기로 했다가 입장을 바꾼 시의회는 “중요한 정책을 여론조사로 결정하는 방법은 위험하다”며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이 없어 반드시 이행하라는 의무가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여수시는 청사가 시내 8곳에 흩어져 있어 민원인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업무 효율성이 떨어져 392억원을 들여 본청 뒤편 주차장에 지상 4층 규모의 별관 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시의회의 계속된 반대에 여론조사마저 난항을 겪으면서 한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 부산시 2년연속 공무직노조 복지예산 반납…코로나19 고통분담차원

    “코로나 19 고통분담을 나누고자 후생 복지예산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청 공무직 노동조합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후생복지 예산 전액을 반납했다. 부산시는 부산시청 공무직 노조가 코로나 19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후생복지 예산 2천700여만 원을 시에 반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후생복지사업인 ‘모범 조합원 산업시찰’을 전면 취소하고 관련 예산 전액을 반납한 것. 공무직 노조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기업 등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분담하는 차원에서 예산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반납된 예산을 재난 대응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장상수 공무직 노조위원장은 “코로나 19 재확산 등으로 부산시 재정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모직들도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올해도 후생복지사업을 취소했다. 반납한 예산이 신속하게 재난 대응에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재난 등으로 부산시가 어려울 때마다 현장에서 앞장서는 공무직 근로자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며, “공무직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고 이를 발판삼아 코로나를 하루빨리 종식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부산시청 공무직 노조는 당초 부산시청지부 소속이었으나 2019년 9월 공무직 노조를 설립했다.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소속 공무직 등 896명이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경기도 국감에 등장한 영화 ‘아수라’, 이재명 “대장동 설계 했지만...”

    경기도 국감에 등장한 영화 ‘아수라’, 이재명 “대장동 설계 했지만...”

    18일 경기도 국정감사장에 영화 ‘아수라’가 등장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감 기관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아수라’의 한 장면을 자료화면으로 소개했다. 2016년 개봉한 ‘아수라’는 가상의 지자체 ‘안남시’의 도시개발 둘러싼 정치인과 경찰의 부정부패 등을 다룬 영화다. 악덕시장 박성배와 비리형사 한도경을 각각 황정민, 정우성 등 배우가 맡아 관심을 끌었다. 5년 전 개봉된 영화가 국감에 등장한 이유는 뭘까. 영화의 배경이 되는 가상 도시 ‘안남시’의 명칭 등 일부 소재가 성남시를 떠올리게 한다는 야권 정치인들의 발언 때문이다. 서 의원은 해당 화면에 이어 이 후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국감장에서 자료 화면으로 내보낸 뒤 “대장동 게이트를 설계하신분이 이재명이고 실무자는 유동규”라며 “대부분 국민들이 알고 있고 저도 그렇게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그렇게 사실이 아닌 말씀은 안하셨으면 한다”면서 “대장동 설계를 했지만 대장동 게이트를 설계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김기현 “이재명 추악한 아수라 가면 벗겨낼 것”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후보가 나오는 경기도 국감에 대해 “상식을 가진 절대다수 국민과 함께 이 후보의 추악한 아수라 가면을 반드시 벗겨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으로 접수된 국민 국감 의견서만 봐도 이 후보는 당장 구속돼도 이상한 것이 없는 비리 결정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기도와 성남시 등이 국감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그만큼 부패의 구린 구석이 많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검찰의 대장동 수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하며 시장실과 비서실은 쏙 빼놓았다”며 “앙꼬 없는 찐빵을 내놓고 마치 진짜 찐빵인 듯 속임수를 쓰는 것과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검찰의 늦장 수사로 인해 핵심 증거는 속속 인멸 됐고 또 되고 있을 터인데, 대장동 게이트 폭로 이후 이 후보 최측근 인사인 경기도 고위 간부가 성남시 공무원이 대장동 사업 관련 서류를 열람하지 못하게 했다는 내부 고발까지 나온 거 보면 검찰은 제발 그 증거가 하루빨리 없어지길 학수고대하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또 김 원내대표는 “이 후보는 엉터리 궤변과 동문서답, 말 바꾸기를 해온 전례가 있고 코너에 몰리면 버럭하거나 상대방을 조롱하고 면박 주기를 하거나, 일단 모른다고 잡아떼기를 하는 등 위기를 교묘하게 피해갔다. 하지만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고 강조했다.이재명 “유동규, 뭔가 잘못 있을 것... 배신감 느낀다” 이 지사는 이날 국감장에 들어서기 전 “이재명 성남시장은 제도적 한계와 정치적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해 민간이 다 가져가버렸을 개발이익 5503억원을 환수했다”며 “(국민의힘이) 곁가지의 곁가지, 말단 부분을 드러내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만들고 있지만, 국민들이 본말전도 부당한 시도에 대해 얼마든지 간파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조직적 방해든 완벽하게 개발이익을 환수하지 못한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와 성남시가 대장동 의혹 관련 핵심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는 데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경기도가 뭘 숨기는 것처럼 주장하기 위한 국민의힘의 정치적 쇼”라고 반박했다. 그는 “4,600건, 경기도정 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자료제출 요구가 있었다”며 “시장 출장일정, 휴가일정 등 개인 사생활이거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거나 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을 뿐, 제가 어제 밤늦게까지 이틀간 읽어야 할 정도로 많은 분량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제출됐다”고 강조했다.다만 이 후보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된 데 대해서는 “만약 (혐의가) 사실이라면 그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인사권자로서 직원관리는 100%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국가기관이 수사해보니 유착 가능성이 높다고 법원이 구속까지 했으니 뭔가 잘못이 있을 것”이라며 “참으로 안타깝고 개인적으로 보면 배신감을 느낀다”고도 밝혔다.
  • 과천서 반지하·옥탑방 월세까지 싹 사라졌다

    과천서 반지하·옥탑방 월세까지 싹 사라졌다

    “과천에선 단기 월세를 구하려야 구할 수가 없어요.” ‘준강남’으로 불리면서 경기도의 ‘빅4’로 꼽히는 과천시가 월세난으로 들썩이고 있다. 반지하 월세도, 옥탑방 월세도 사라졌다. 가구주로 전입신고가 가능한 월세 물건이 증발한 것이다. ●무순위 청약 광풍이 부른 인구 증가 과천시 갈현동에서 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한 공인중개사는 17일 “내년 상반기까지 세놓는 단기 월세 물건이 있느냐는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면서 “단기 월세는 가격이 비싸지만 전입하려는 이들은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살지는 않고 전입 신고만 할 수 있는 월세방을 구하려는 문의도 은밀히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시 인구도 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과천시 인구는 올 1월 6만 4549명에서 지난달 6만 9732명으로 5000명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가구수는 2만 3814가구에서 2만 5783가구로 1969가구 증가했다. 1인 가구는 2019년 11월 737가구였지만 지난 6월 말 기준 1058가구로 늘었다. 인구가 증가하니 월세 물량이 동난 게 언뜻 당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주택시장과 부동산 정책의 일그러진 자화상이 투영된 것이란 설명이다. 2020년 11월 분양 당시 ‘로또 분양’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에서 무순위 청약 물건이 다시 나오는 것으로 알려지자 이를 신청하려는 이들이 월세로 위장전입하려고 몰려들면서 과천시 인구가 늘어난 것이란 추정이다. 지식정보타운을 포함해 과천에서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7개 단지에서 200가구가량이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다. 실제로 이른바 ‘줍줍’으로 알려진 무순위 청약은 해당 지역 거주자만 신청할 수 있다. 청약통장이나 가점은 필요 없다. 만 19세 이상으로 최소 거주 기간 제한이 없고,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과천시에 거주만 하면 자격이 생긴다. 상대적으로 젊어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 사이에 무순위 청약 수요가 높다. 한 공인중개사는 “지식정보타운 무순위 청약에 당첨되면 12억~15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면서 “이런 이유로 청약 신청을 위한 6~10개월짜리 단기 월세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지식정보타운은 지난해 11월 분양 당시 1586가구 모집에 56만 9438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59대1로 수도권 최고였던 2006년 판교 신도시(135대1)보다도 높았다. 청약 광풍이 불었던 단지여서 이번에 나오는 무순위 청약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강남선 디에이치자이개포 경쟁률 12만대1 무순위 청약은 강남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8월 진행된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의 5가구 무순위 청약에 24만 8983명이 신청했다. 특히 단 한 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84㎡T형에는 12만 400명이 신청하면서 12만 40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 확률도 가히 로또급이었다. 수도권의 입지 좋은 곳에서 공급되는 주택이 부족한 탓에 나타나는 풍경이다. 이번에 과천에서 줍줍 물량으로 가장 먼저 무순위 청약이 예상되는 곳이 지식정보타운 과천 제이드자이(12월 입주 예정)다. 앞서 약 40가구가 부정 청약 의심 사례로 적발돼 무순위 청약으로 넘어온 물량이다. 이 외에 지식정보타운의 과천 푸르지오벨라르테, 과천 푸르지오라비엔오, 과천 르센토데시앙, 과천 푸르지오오르투스 등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지식정보타운보다 입지가 좋은 과천 재건축 단지에서도 올 하반기 무순위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과천 자이와 과천 위버필드에서는 각각 10여 가구씩 모두 20가구 이상이 무순위 청약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과천에서 무순위 청약 물량이 약 200가구가 나오는 셈이다. 이례적으로 많은 무순위 물량으로 과천시가 들썩인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에서 미분양 물량이 생기거나, 기존 당첨자의 청약 자격 등에 문제가 있거나 계약을 포기하면서 발생한다. 이번에 나오는 지식정보타운 무순위 청약 대다수 물량도 분양 당시 부정 청약 의심사례로 적발된 것들이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지난 3~8월 지식정보타운 분양 당첨자들을 조사해 부정 청약 의심자들의 당첨을 취소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부부 가운데 결혼 이전 배우자가 집을 소유한 적이 있거나 부모와 같이 사는 3세대에서 부모의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은 경우라는 설명이다. ●지정타 전매제한 10년·실거주 5년 조건 이번에 나오는 무순위 물량의 청약 경쟁률은 어떻게 될까. 과천의 지난달 가구수는 2만 5783가구로, 수도권 자가 보유율이 53.0% 정도임을 감안하면 대략 1만 2000가구가 청약할 수 있다. 나오는 물량이 200가구이나 종합 경쟁률은 대략 60대1로 비교적 약한 셈이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물량이 쏟아지다 보니 실제 경쟁률은 달라질 수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과천의 경우 무순위 청약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것이 아니고, 10~20가구가 여러 차례에 걸쳐 청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이 경우 각각의 경쟁률은 수백대1에서 수천대1로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지식정보타운의 무순위 청약은 이르면 이달부터 시작할 수도 있다. 과천 제이드자이를 시공하는 GS건설 관계자는 “구체적인 무순위 청약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입주 시기와 분양대금 납부 시간 등을 고려하면 빨라야 다음달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지별 무순위 청약자 일정은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과천시와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라며 “정확한 무순위 물량은 최종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번 줍줍도 결국 현금 부자들을 위한 ‘그들만의 잔치’가 될 것이란 우려가 높다. 무순위는 청약부터 잔금 납부까지 시간이 짧아 실수요자들이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이 촉박하다. 특히 최근 시중은행들이 대출 한도를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움직임도 실수요자들의 기회를 빼앗는다는 점에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입주 시점의 시세가 15억원이 넘으면 대출도 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수억원의 자금을 단기간에 동원할 수 있는 현금부자들에게만 기회가 돌아갈 것이란 지적이 많다. 아무리 실수요자라고 하더라도 단기간에 현금 동원 능력이 없으면 결국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게다가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경우 2020년 본청약 당시 전매제한 10년에 실거주 5년 등의 조건이 부여됐다. 이번 무순위 청약에서도 이런 조건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청약제도는 무주택 서민에게 내집 마련의 기회를 주기 위해 도입된 것인 만큼 줍줍 청약은 당초 취지에는 맞지 않는 것”이라면서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하는 것은 일부 투기 수요 때문에 선량한 실수요자들을 울리는 대책”이라고 말했다.
  • 국민의힘 ‘대장동 특검’ 추진 천막투쟁

    국민의힘 ‘대장동 특검’ 추진 천막투쟁

    국민의힘 김기현(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국민의힘 대장동게이트 특검 추진 천막투쟁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민의힘 ‘대장동 특검’ 추진 천막투쟁

    국민의힘 ‘대장동 특검’ 추진 천막투쟁

    국민의힘 김기현(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국민의힘 대장동게이트 특검 추진 천막투쟁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포토] 국민의힘, 대장동 게이트 특검 요구 투쟁 시작

    [포토] 국민의힘, 대장동 게이트 특검 요구 투쟁 시작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및 의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대장동 게이트 특검 추진 천막투쟁본부 출정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10.8 국회사진기자단
  • 화천대유가 시행한 ‘판교SK테라스뷰‘ 4만명 몰렸다

    화천대유가 시행한 ‘판교SK테라스뷰‘ 4만명 몰렸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중심에 선 화천대유가 시행한 도시형 생활주택 ‘판교SK뷰테라스’ 무순위 청약에 4만 165명이 몰렸다. 화천대유가 시행을 맡았던 판교대장지구 B1블록에 내놓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5개 블록 중 마지막 분양이다. 8일 판교SK뷰테라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6~7일 진행된 미계약 물량 117가구에 대한 무순위 추가 입주자 접수 결과 경쟁률은 343.4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6일 실시한 본청약에서는 292가구 모집에 9만 2491명이 접수해 평균 316.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와 주택 수 등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은 누구나 청약할 수 있어 관심이 뜨거웠다. 하지만 당첨자가 계약하지 않은 물량이 100가구 넘게 풀렸다. 화천대유 사태와 대규모 미계약 발생이 겹치면서 일각에서는 논란에 따른 부담감으로 입주자들이 계약을 포기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러나 분양 관계자는 “추측일 뿐”이라며 “아파트처럼 예비 당첨자를 선정하지 않아 바로 미계약 물량으로 잡혔고, 중도금 대출이 불가해 포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10억 3610만원에서 13억 510만원 수준으로, 분양 가격이 9억원을 넘으면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다. 당초 화천대유는 입주자 모집 공고에서 9억원 이내 40%, 초과분 20% 범위의 중도금 대출 알선 계획을 밝혔다.하지만 최근 규제 분위기가 강해지고 화천대유 논란이 불거지며 대출기관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순위 추가 입주자 당첨자 발표는 이날 오후 4시 이후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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