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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 생선회에 대장균/납·수은도 다량 검출/「소비자모임」 조사

    서울시내 유명백화점에서 팔고있는 대부분의 생선회에서 많은 대장균이 검출되고 납 수은등 유해중금속까지 함유한 것으로 나타나 하절기 소비자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모임이 최근 뉴코아백화점,롯데 본점,현대 본점,그레이스백화점,신세계 영등포점,미도파 제기점등 서울시내 6개백화점 식품매장의 생선회 시식코너에서 판매하는 30개품목을 수거해 한국소비자보호원에 검사의뢰한 결과 뉴코아백화점의 광어회는 최고 57만(단위당 세균군)이었고 롯데백화점의 광어회와 우렁이 각각 9만6천과 7만9천,뉴코아 연어회와 병어회가 각각 6만2천과 5만4천,그레이스백화점 민어회가 2만3천등의 순이었다. 현재 생선회의 대장균규격기준은 정해진 바 없으나 시민의 모임측은 『이처럼 대장균이 다량 검출된점은 생선회가 상당히 비위생적인 상태로 판매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장균외에,기준치 이하이긴 하지만 납과 수은 역시 30개 전품목에서 0.11∼1.71ppm까지 검출됐다.납은 신세계백화점의 한치회가 1.71ppm으로 가장 많이 검출됐고 그레이스의 참치회가 1.52ppm,롯데의 우렁이 1.27ppm,신세계의 멍게가 1.04ppm등이었다.수은은 그레이스의 참치회가 1.11ppm으로 1ppm을 넘어섰다.수은의 섭취허용량은 세계보건기구와 세계식량농업기구의 기준에 따르면 1주일에 0.3ppm으로 규정돼 있다.
  • 본점 9개부서 상업은 통폐합

    상업은행은 13일 (주)한양에 대한 대출금부실화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본점의 9개부서를 통폐합 또는 축소,1백여명을 영업점으로 전환배치했다.
  • 중국 금융계 개혁 바람/주용기 부총리 인민행장겸직 배경

    ◎공상은 등 은행장 5명 전격 교체/인플레 위험수위… 제도정비 나서 중국의 은행 아가씨들은 손님을 앞에 세워놓은채 5분이든 10분이든 전화로 친구와 희희낙락거리는게 보통이다.현금을 맡기면 이자를 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보관료(?)를 떼는 경우도 있고 대부분의 은행지점에서는 컴퓨터망이 연결되지 않아 저금통장을 아직도 펜으로 정리해주고 있다.더욱 가관인 것은 저금통장이나 현금·수표·입출금표등을 집게로 함께 묶어 대리와 행원간에 서로 공중으로 던지며 주고받는 장면이다. 이같이 개혁개방의 무풍지대로 남아 있던 중국금융계가 드디어 개혁태풍에 휘말려들고 있다.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의 이귀선행장이 지난6월말 전격해임되고 주용기부총리가 중앙은행장직을 겸직하는 「비상사태」가 선언된후 장소 공상은행장과 4명의 성인민은행장및 보수파 인민은행부행장 3명이 교체됐다.그동안 당고위층의 신임을 받아왔던 개혁파 주정경인민은행부행장이 금융개혁의 리더로 부각되고 있다.이밖에 금융개혁에 의욕적으로 손을 대려다 이귀선으로부터꾸지람만 들어왔던 대상용교통은행장과 주 화중국은행외환책임자가 새로 인민은행부행장으로 발탁돼 금융개혁을 이끌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 금융계가 그동안 개혁을 미뤄온 것은 은행최고책임자들이 은행업무를 너무 몰랐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이귀선만해도 중국과학기술대학을 졸업한뒤 모스크바유학에서 전기진공화학을 전공했고 주로 전자공업분야에서 일해오던 사람으로 은행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던 사람이다.은행간부들중 자금분야 전문가를 찾기 어렵고 국제금융분야 전문가도 거의 없다고 서방금융계 인사들은 지적한다. 농업은행의 경우 많은 돈을 부동산개발쪽으로 돌리다보니 농산물수매때 농민들에게 수매대금을 내줄수 없게돼 「외상영수증」을 주어 농민불만을 초래했다.다른 은행 지방지점들은 갑자기 늘어나는 경제개발구등에 제멋대로 돈을 투자했다가 빨리 자금이 회수되지 않자 자금을 내려보내라고 본점에 아우성쳤고 본점에서는 중앙은행에서 돈을 빌려 지방으로 내려보냈다.중앙은행은 또 달라는 대로 돈을 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래서 금융질서가 무너지고 수없이 풀려나가는 자금때문에 인플레가 위험수위에 육박했다. 이같은 금융질서혼란을 바로잡기 위해 우선 중국정부는 인민은행을 명실상부한 중앙은행으로 만들어 거시적 조절기능을 부여하려하고 있다.중앙은행이 「조절,관리,감독」의 기능을 가져야하고 동시에 중앙은행과 재정부,경제무역부,증권위원회 등과의 관계를 정립해야 시장경제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이제 자각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와함께 금융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대부분의 정책은행들을 상업은행화 해나갈 생각이다.중국은행을 비롯,건설은행·교통은행등을 상업은행으로 바꾸어 경영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도록한다는 것이다.대신 개발은행이나 수출입은행을 새로 만들어 정책적인 투자를 전담토록해 나가되 기존의 농업은행과 공상은행은 정책적 투자와 상업업무를 분리시킬 계획이다. 이같은 금융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앙은행법과 금융기구법,외자은행설치법등을 하루빨리 제정,공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시장경제를 내세우면서 아직 은행관련 법률을 하나도 완비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50억넘는 재산가/자산변동 특별세무관리/국세청

    ◎가족포함… 자료 96년까지 전산화/사전상속·위장증여 원천봉쇄가능/부동산·주식·골동품 등 대상 앞으로는 대기업의 사주를 비롯한 고액재산보유자 및 그 가족과 고액재산가로 보이는 사람들에 대한 자산변동상황이 중점관리된다. 5일 국세청에 따르면 그동안 고액재산가에 대한 자산변동상황이 별도로 관리되지 않아 상속세와 증여세가 제대로 과세되지 않았다고 보고 앞으로는 고액자산가와 그 가족의 자산변동상황을 특별관리하기 위한 전산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오는 96년부터 이들의 자산을 온라인으로 전산처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세무서들은 고액재산보유자 및 그 가족의 부동산·주식·골프회원권·금융자산·고급승용차·서화 및 골동품 등의 자산을 특별관리하며 이를 기초로 사전 상속혐의자를 선정,가족단위의 종합적인 정밀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국세청은 과세자료를 사람별로 종합관리하는 데이타베이스를 지난 85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나 지금은 상속이나 증여가 이루어지고 6∼12개월이 지나야 전산자료가 처리되는 실정이다. 상속세법에서는 상속재산가액이 50억원이상일 경우에만 금융기관 본점을 통해 피상속인의 금융계좌를 조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총재산이 50억원이 넘는 사람들이 고액재산가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 부모 허영심­미용실 농간 “합작품”/미스코리아선발 비리의 내막

    ◎심사때 금품공세… “미인만들기”/3∼8등은 미리결정 로비의혹 28일 검찰수사 결과 드러난 미스코리아 선발부정사건은 상품화돼 버린 미인대회와 일부 부모들의 허영심및 이를 부추긴 미용실주인들의 농간에 의한 합작품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아름다움」의 기준마저 돈에 의해 좌지우지됐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의 추악한 부패구조의 실상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뒷거래에 의해 뽑힌 이들이 각종 국제미인대회에 버젓이 나라를 대표하는 미인으로 참가,국제적인 망신과 함께 이를 주관한 유명 언론사의 공신력마저 크게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미스코리아 선발과정에 비리가 있다는것은 그동안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구속된 한국일보 김중기전상무(56)는 지난 26년동안이나 미인대회를 총괄하는 사업본부에 근무하면서 심사위원 위촉등 선발과정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문을 들은 미인대회 참가자들과 이들의 스폰서 역할을 하는 미용실 업자들이 그와 줄을 대기위해 모여들었고 급기야 금품거래까지 하게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관계자는 김씨가 금품수수대가로 심사위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를 믿을만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김씨는 지난 90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미스서울 출신 서정민양(21)의 어머니로부터 대회직전 금품을 받은 점으로 미루어 그의 영향력으로 「최고 미인」으로 선발됐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특히 지난 90년 서양을 포함,올해 대회까지 4차례 연속으로 미스코리아 진을 배출하는등 77년이후 9차례나 미스코리아를 배출,「미스코리아의 대모」로 알려지고 있는 마샬미용실 주인 하종순씨(55·여)는 10여년간 김씨와 친분관계를 맺고 있으며 자기 미용실 출신을 잘봐달라며 금품을 준 사실이 밝혀져 지금까지 당선된 각종 미스 코리아들중 상당수가 「조작된 미인」의 의혹을 더해주고 있다. 미용실업자들은 미인대회에서 자기 미용실 출신이 당선될 경우 엄청난 광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를 쓰고 고객들을 중심으로 「미인」을 확보,참가수속을 대행해주고 로비활동까지 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비리여부와는 별개로 이번 수사결과 미스코리아선발대회 당일전에 최종 후보자 8명과 3∼8등까지순위가 대회 전날 미리 결정되고 있는것으로 드러나 또다른 파문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마샬미용실/진만 9명 배출… 대모역할 「미스코리아의 대모」로 불리는 대한미용사중앙회장 하종순씨(57)는 지난 72년부터 서울 중구 명동2가 3의6에서 「마샬미용실」을 운영해오면서 미스코리아 선발에 깊숙이 관여,지금까지 「미스코리아진」만 9명을 배출하고 40여명의 입상자를 내놓는등 이 바닥에서 확고한 위치를 굳혔다. 이때문에 한번 머리손질 비용이 3만5천∼5만원으로 명동지역의 다른 미용실보다 1만∼2만원정도 비싼데도 늘 손님이 북적댔다. 4층건물 가운데 친동생이 운영하는 1층 백악관웨딩드레스가게를 제외하고 모든 층을 쓰고있는 「마샬미용실」은 90여평규모로 종업원만도 60여명에 이른다. 하원장은 또 명동본점이외에 신촌등지에 미용실지점을 갖추고 있으며 예식장인 마샬웨딩플라자,미용학원 등도경영하는 「미용재벌」로 알려졌다. 하원장은 5공당시 청와대에 들어가 이순자여사의 머리미용담당을 해 더욱 명성을 얻었다.
  • 「3백65일 자동화코너」 설치

    서울신탁은행은 17일 서울 명동 본점 로비에 현금자동입출금기·현금자동지급기·통장정리기·자동화폐교환기 등 금융 기계화 장비를 갖춘 「3백65일 자동화 코너」를 설치,연중 무휴로 운용한다.
  • 은행,“기업경영을 배우자”/개방바람속 자구노력 안간힘

    ◎기업인 초빙,경영기법 강연 잦아져/임직원 연수·정보수집원 해외 파견 「기업을 배우자」­. 국제화·개방화의 급진전으로 경쟁의 시대를 맞이한 국내 은행들이 앞으로 전개될 국내외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내건 구호이다.「관치금융」의 보호막 아래 안주하는 동안 은행들의 경쟁력은 퇴화한지 오랜데,정부의 보호막은 철거되는 중이다.국내 시장에 군침을 흘려온 미국·일본계 거대 은행들 앞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채 생존을 건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감이 은행들의 눈을 기업 쪽으로 돌리게 하고 있다. 서울신탁은행은 최근 삼성경제연구소의 윤순봉 경영혁신팀장을 초빙,「경영혁신의 방향」이란 주제로 강연 및 토론회를 가졌다.전반부 1시간은 조직의 간소화,책임경영 체제의 확립,결재단계의 축소,고객만족 경영 등에 관한 강연에 할애됐다.이어 토론회에서는 삼성이 5년전부터 전개해온 경영혁신 활동의 기법과 경험에 관한 질문들이 쏟아졌다.근무시간 중임에도 차·과장급 중간관리자 1백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반응이 좋아 앞으로 2개월에 한번 꼴로 기업인을 초빙,경영혁신 기법을 배울 계획이다. 단시간 내에 기업들의 선진 경영혁신 기법을 흡수하기 위해 자행 임직원의 연수를 기업에 의뢰하는 경우도 있다.한미은행은 홍세표행장을 비롯한 임원 전원과 부·실장,서울지역 지점장급 이상 74명이 오는 21일 경기도 용인의 삼성연수원에 입소,2박3일간 연수회를 갖는다.프로그램 편성은 삼성이 책임지며 외부 기업인을 초빙해「경영혁신 성공사례」도 듣는다. 이 은행은 이미 지난달말 삼성경제연구소와「경영혁신에 관한 자문계약」을 맺고 1년간 경영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계약수립·전략개발·추진과정의 애로 해결 등을 자문받을 계획이다. 선진국의 경영기법을 입수하기 위한 국내은행의 첩보전은 실리콘 밸리에서 미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을 빼내는 산업스파이들의 첩보전을 방불케 한다.조흥은행은 본점의 종합기획부 차장 한명을 도쿄에 파견해 놓았다.그는 도쿄지점과 연락은 하지만 지점 근무는 하지 않는다.지점장조차 그의 정확한 임무를 알지 못한다.그는 매일 상오 8시30분 도쿄지점에 나타나 전용 팩시밀리를 통해 A4용지 4쪽 분량을 서울에 송신한다. 깨알 같은 글씨로 후지·스미토모·미쓰비시등 일본 은행들에 관한 정보들이 적혀 있다.일본계 은행들의 본점이 밀집해 있는 마루노 우치가에 파견된 정보수집원이다. 금융개방과 금리자유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전에는『은행도 기업』이라는 말을 금융인들조차 생소하게 느꼈다.그러나 지금은『주식회사 ○○은행』이라고 자기 은행을 소개하는 금융인들이 많아졌다.차츰 기업마인드를 익혀가고 있다는 증거다. 국내은행과 외국계 은행간의 경쟁은 흔히「대형 슈퍼마켓과 구멍가게의 경쟁」으로 비유된다.은행감독원의 한·일간 은행 생산성 비교자료에 따르면 일본 5대 도시은행의 은행원 1인당 수신규모는 국내 5대 시은의 10.9배,1인당 여신은 10.7배,1인당 세전이익은 5.3배에 달한다.또 점포당 자산은 10.6배,점포당 수신은 12.1배,점포당 여신은 8.9배,점포당 세전이익은 5.9배이다.
  • 상은,자구책 곧 마련/상업증권 매각·적자점포 폐쇄 검토

    ◎한양사태따른 경영수지 개선 상업은행은 자회사인 상업증권을 매각하고,신규 인원을 일체 채용하지 않으며,일부 지방의 적자점포를 폐쇄하는 등 강력한 자구계획을 마련중이다. 상업은행의 자구계획 마련은 한양에 대한 여신 중 5천6백억원 가량이 부실화돼 연간 발생하는 5백억원의 이자손실로 악화되는 경영수지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정지태 상업은행장은 9일 『8개 자회사 가운데 상업증권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자회사 매각을 포함한 자구계획을 2∼3일이내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업증권은 작년말 현재 자기자본이 1천8백62억원(납입자본금 5백75억원,잉여금 1천2백87억원)에 상업은행 지분율이 44.9%이며,이를 매각할 경우 프리미엄을 포함,최소한 2천억원은 건질 것으로 보인다.상업증권은 지난 91년7월 단자사인 서울투자금융에서 증권사로 업종을 바꿨으며,상업은행은 86년9월 산업합리화 조치에 따라 자금지원을 해주는 대가로 한양으로부터 서울투금의 지분 44.9%를 넘겨 받았었다. 상업은행은 또 매년 4백∼5백명선인 신규인력 채용을 향후 2∼3년간 보류,연간 1백억원 가량의 인건비를 줄일 방침이다.기존 인력 중에서도 이미 지난 2월 47명을 명예퇴직시킨데 이어 1∼2급 40여명을 추가로 조기 퇴직시킬 계획이다. 상업은행은 이밖에 지방의 적자점포 2∼3곳을 폐쇄하고 연말쯤 착공 예정인 회현동의 지상 25층,지하 6층짜리 본점건물 신축계획도 수년간 미루며 전산화 사업등의 신규 투자를 포기하거나 연기할 계획이다. 상업은행은 이같은 내용의 자구계획안을 오는 주말쯤 은행감독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 건축가 엄덕문씨(이세기의 인물탐구:29)

    ◎자연이 담긴 한국적 건축문화 선도/「최상의 기능·최고의 미」 조화이룬 공간 추구/물욕없는 양심파… “대담·화기살린 구조” 정평/모두 격찬한 세종문화회관이 대표작… 데생·서악에도 빼어나 아름다운 푸른 자연을 경관으로 그 경관을 캔버스삼아 삶의 공간을 설계하는 예술가.괴테가 말한 것처럼 「단 한번도 살아보지 못할 건물을 낳기위해」원로건축가 엄덕문씨는 그때마다 모든 영혼,모든 마음,모든 정열을 그곳에 쏟아 붓는다. 하나의 건축이 지나치게 잘 꾸며졌다는 사실은 건축의 아름다움과는 전혀 별개일지 모른다.그것이 올바른 장소에 세워졌느냐,어떻게 쓰일 건물이냐에 따라 기능적인 특징을 질서정연하게 갖춰야만 비로소 최고의 미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둥근 초가지붕과 미닫이창,쪽마루와 굴뚝과 사립짝,싱싱한 소나무 숲속에 둘러싸인 삼칸두옥은 얼마나 표정이 풍부한가.여기에 에메랄드비색같은 하늘과 햇빛·한가로운 구름의 모습,바람에 흔들리는 풍경(풍경)소리조차 건축에 포함시킬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 엄덕문 건축의 언어다.이를테면 온기와 화기,개성과 낭만,무한한 자연에의 추구가 엿보일 때만 건축은 인간의 삶을 담을 수 있는 완벽한 공간이 된다는 논리다. 그는 모름지기 우리 건축계의 원로이자 현대건축의 선두주자의 한 사람이면서도 좀처럼 자신의 치적이나 업적을 앞세우는 법이 없다.겸허하게 주변에 양보하고 남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일요화가회서 활동 다만 음악에 심취했던 일,화가 이마동 박광진씨등과 어울려 일요화가회에서 그림그리던 일만은 자랑스러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그는 어쩌면 성악가가 됐을지도 모른다.「토스카」에서의 「별은 빛나건만」,도니체티「사랑의 묘약」중에서 「남모를 눈물」의 라멘토소 탄식은 그의 많은 노래 중에서도 절창으로 손꼽히는 레퍼토리들이다. 그러나 완고한 엄친은 그를 노래부르지 못하게 했고 그림물감에 손대지 못하게 했다.생전에 서양화가 이마동씨는 그의 「대한민국에서 알아줘야 할 데생실력」을 못내 아까워했고 그는 부친이 돌아가시자 취미삼아 여기로 그림을 그렸을 뿐이다. 투시도를 그릴 때도 그는 절대로 자를 대는 법이 없다.지우개로 지우지도 않는다.자를 대면 선은 죽어버린다.그래서 그가 그려온 투시도는 한폭의 그림과도 같이 삶의 여러 모습과 잔잔한 시어를 오밀조밀 담고있다. 그는 뛰어난 예술적 감각,예술적 정서를 지닌 반면 영묘하거나 민첩한 재기가 번뜩이는 수재형과는 유형을 달리한다.언제나 넉넉하고 신중하고 건실하다.마치 큰날개로 범상하는 알바트로스처럼 천천히 크고 넓게 그리고 높고 길게 나는 편에 속한다. 그는 동경유학시절 미국의 세계적인 예술건축가 F L 라이트의 데이코쿠(제국)호텔을 보고 건축의 기능과 미의 조화에 일찍이 눈떠갔다.단순한 호텔건물이 아닌 호텔의 기능을 최상으로 살리면서 현대적 건축양식과 동양의 전통미를 절묘하게 절충한 점이 놀라웠다. ○라이트작품에 감동 더구나 「라이트작품집」에 실린 「카프만의 집」은 혼도직전의 감동과 함께 그가 걸어가야할 건축의 방향과 목적을 번개처럼 일깨워주었다. 폭포가 쏟아지는 천연바위 위에 지은 이 별장은 자연 그대로의 일부였으며 건축과 자연과의 대선율적 조화를 단적으로 성취시킨 걸작품이었기 때문이다.인간이 없는 자연,자연이 없는 인간은 상상할 수 없었고 인간이 바로 이 지구상의 주인임을 각성시킨 예였다. 건축에 관한한 더 이상의 망설임이란 있을 수 없었다.건축은 도시를 형성하는 그림이었고 교치와 아치의 거대한 조형세계였다.부친을 원망하며 못내 미련을 버릴 수 없었던 음악과 미술이 그곳에 도사려 있었다.좋아하는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작업에 그는 당연하게 취할듯이 빠져들어갔다. 작품을 보면 그사람의 인간됨을 알수 있듯이 그가 이뤄논 건물들은 한결같이 스케일이 방대하고 대담하고 헌칠한다. 세종로 한복판,사방 어디서 보아도 그 위풍당당한 세종문화회관의 호쾌한 선만도 그렇다고 할 수 있다. 궁궐의 열주를 변형시킨 8각기둥과 8m나 곡선이 뻗어나간 캔틸레버,만자창살로 처리된 벽면등은 「동양최대의 문화예술전당」이란 찬사에 걸맞게 진실하고도 견실한 구조기술과 「예술적 조형미 단연압권」으로 개관당시부터 신문방송의 대대적인 기대를 모았었다. 이른바 엄덕문의 「최상의 기능·최고의 미」를 실현시킨 「세종문화회관식 건축」의 탄생이었다. 그는 일상생활에서도 여유만만 작작유여하다.이기심이나 경쟁심이 없어 언제나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한다.6·25직후 불어닥칠 건설붐에 앞서 낙후된 건축기술을 향상시킨다는 차원에서 후배인 김중업씨를 프랑스에 유학시킨 일화는 건축계의 미담으로 남아있다. 모두들 가난하고 절박하게 어려웠던 부산피란시절,풍산산업 김영구사장이 그에게 「프랑스 유학」을 권유했을때 그는 「나대신 재능있는 후배」를 밀었고 김중업씨가 건축거장 르코르뷔지에의 연구소에 입문하게 된 동기는 이런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홍대에 건축과 창설 그는 하나의 프로젝트가 세워지면 의욕적인 동료들을 작업에 참가시켰고 동료중의 하나가 공금실수를 저질렀을때도 수년에 걸쳐 자신의 빚처럼 갚아나갔다.또 조각가 윤효중씨와 함께 홍대에 건축과를 창설,국전 미술부문에 「건축」을 포함시킨 공로자이기도 하다. 나이 40을 넘긴 지난 60년,그가 다닌 일본 조도전대공고는 전문대 교육수준이라면서 한양대 홍대 이대에 출강하는 교수신분으로 뒤늦게 한양대 건축과를 졸업,생생한 현장경력만으로 충분히 교수자격을 갖추고 있음에도 남들이 다밟는 절차에서 특혜자가 되긴 싫다고 굳이 대학과정을 졸업했다. 많은 건축가들,이를테면 건축원로 김희춘씨와 먼저 세상을 떠난 김수근·김중업씨 등이 그들의 집을 짓지 못한 것처럼 그도 지금까지 자신이 지은 집에서 살아본 적이라곤 없다.지금도 둔촌동의 한 빌라에서 5남매를 출가시키고 부인 고희용여사와 둘이 살면서 공용택지주변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이 취미다. 한창 부흥부의 도움으로 국민주택을 지을때도 20평규모 50가구씩 50동의 배당을 받았으나 건축가의 양식으로 형편없이 허술한 집을 지을수 없다는 신념에서 2m 도로폭을 4m로,좀더 탄탄하고 실용적인 건축자재를 써서 30가구로 줄어든 바람에 업자들과 관계자들의 원망을 사기도 했다.돈과는 상관없이 양심에 어긋나는 일에는 끝까지 소신을 굽히지않아 그의 결벽과 청렴은 지금도 후배들의 존경을 받고있다.오죽하면 건축가 홍순오·송민구씨가 『엄덕문이가 화를 냈다면 그를 화나게한 사람은 틀림없이 나쁜 사람』이라고 단언할 정도다. 엄덕문씨는 서울 종로구 누하동에서 태어났다.부친 엄항주씨는 경남 충무,옛통영 나전(나전)칠기의 장인으로 이왕직의 교사였고 명공 김진갑 김봉명의 스승이기도 하다.성격이 유별나고 꼿꼿하기만 한 부친의 엄한 가정교육이 그의 인격과 성격을 형성해왔다고 할 수 있다.다만 부친의 추호도 용서함이 없는 단호함에 비해 그는 「성실·정직·효도」의 가훈아래서 부모말씀에 극진히 순종하고 반듯하게 처신하여 일제시대때는 동네에서 주는 효자상을 받기도 했다.그는 너무 단단하여 부러지기 쉬운 성격보다 만사를 부드럽게 포용하고 수용하는 편에 속한다. ○장인집안서 태어나 『해방된지 반세기를 바라보건만 우리 정서와 한국적 감각으로 이루어진 고유한 현대 한국건축문화를 창조하지 못한 것』이 못내 부끄러운 그는 이제 우리의 멋과 미를 현대건축에 접목시킨 「우리의 것」을 창출하는 것만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의자하나라도 인체구조에 알맞게 가장 편안한 기능을 살려야만 최고의 미라 할 수 있다.디자인만의 아름다움은 이미 아무런 의미도 아니다』 그는 최근 마포에 있는 도원빌딩에 홍역문의 이미지를 건물입구에 적용시키고 부분 부조와 떡살무늬 솥뚜껑과 만자창살을 적절하게 살린 한국적 현대건축을 시도한바 있다.그리고 미완성이긴 하지만 「인간은 인간이기 때문에 최고의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의지로 충주호수 관광설계에 임하고 있다. 라이트가 「카프만의 집」을 지은것은 69세,뉴욕의 구겐하임미술관을 완성한 것은 그가 작고하던 해인 92세,물론 나이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인생은 50부터나 60부터가 아닌,지금 무엇인가 자신의 일을 시작하고 있다면 그나이 나름대로 의미를 지닌것이 아니겠는가고 묻는다. 건축가로서 국전의 영예인 심사위원장을 거쳤고 대한민국문화예술상에서 건축으로는 처음 미술부문을 수상,오랜 파란끝에 예술성취를 이루는 모습은 체관으로 자연을 응시하는 청결과 정열,그나이 나름대로의 의미와 투철한 사명감이 담겨 보는이로 하여금 절로 경외가느껴지게 한다. ▷연보◁ ▲1919년 서울 출생 엄항주씨와 김수경여사의 3남4녀중 셋째(장남) ▲1943년 일본 조도전대학 공고건축과졸업 ▲1960년 한양대 공대 건축과졸업 ▲1946년부터 한양대 출강 ▲1954년 신건축 문화연구소 창설 ▲ 〃 대한민국 건축학회 이사 ▲1956년 홍대 건축과 창설(조각가 윤효중씨 등과) ▲1956∼69년 홍대 및 이대 미대 교수 ▲1956년 국전에 「건축」부문 참여 ▲1956∼80년 국전 추천작가·초대작가·국전 운영위원 ▲1960∼81년 국전 심사위원 ▲1964년부터 일본건축가협회 초청 한국대표참석이후 각종 국제회의 참가 ▲1970∼72년 한국 건축가협회 회장 ▲1970년 UIA(국제건축가연맹)회원 ▲ 〃 예총 상임이사 ▲1971년 서울특별시 행정 자문위원 ▲1977년 서울특별시 도시재개발 심사위원 ▲1980년 국전 심사위원장 ▲1988년 엄덕문 건축상 제정(매년 시행) ▲1990∼91년 대한민국 건축대전 운영위원장 ▲1992년 한국건축가협회 작가상 심사위원장 ▲현 재엄·이 건축연구소 회장·조도전 도문 건축회 회장·한국건축가 협회 명예이사 남서울 컨트리클럽하우스·리틀엔젤스 예술회관·세종문화회관·정부제2종합청사(과천)·롯데호텔(을지로입구)·롯데백화점·대한교육보험(교보빌딩)본사사옥및 전국 각 지사 빌딩·중소기업은행본점·단양 한국시멘트공장·남산외인주택·외인아파트·도원빌딩(마포)·충주호수일대 관광시설설계·이승만전대통령동상·민충정공·세종대왕·이율곡·다산·4·19학생의거기념탑 좌대및 구조물 일체 한국건축가협회 작품상·석탑산업훈장(세종문화회관설계공로)89 제21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미술부문)·초평건축상 수상
  • 금융가의 맑은 물결(개혁바람… 달라지는 세상:8)

    ◎되돌아온 3년전의 대출커미션/꺾기횡포 옛물… 기업 돌며 “돈 쓰시죠”/거액 예금주 등 고객관리 경비 반감 금융계에 사정바람이 밀어닥치기 시작할 무렵인 지난달 초순.구로공단에서 의류봉제업체를 경영하는 중소기업인 K씨는 전혀 예상치 못한 손님의 방문을 받았다. ○인근지점 간부 방문 『기억 못하시겠지만…」이라고 서두를 끄집어낸 40대 후반의 이 손님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채 자신을 부근에 위치한 모은행지점 차장이라고 소개했다.『어떻게 오셨습니까』라고 되물었더니 얼굴이 붉어지면서 『그냥 지나는 길에 들렀습니다』라고만 대답할 뿐 방문 목적은 얼버무렸다. 어디서 한번쯤 본듯한 기억이 있는 그 손님은 저고리 안호주머니에서 흰 편지봉투를 한개 꺼내더니 K씨의 책상 위에 놓고는 도망치듯 사무실 문 밖으로 빠져나갔다. 편지봉투 안에는 막 찍어낸 듯한 빳빳한 1만원짜리 새돈으로 80만원이 『3년전 선생님께 4천만원을 대출하면서 받은 돈을 돌려드립니다』라는 내용의 메모와 함께 들어 있었다. ○실세금리 하락 원인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H은행 지점은 평잔 수신규모가 2백억원을 오르내린다.인근의 모국영기업체가 여유자금을 월평균 60억원가량 예치해주고 있어 이 지점의 최대 고객이다.지점장과 2명의 차장이 번갈아 가며 매월 2회씩 이 업체의 간부들을 상대로 접대를 했다.그러나 금년 들어서는 고객 접대횟수를 절반으로 줄였다.경비조달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 지점은 본점에서 내려오는 공식 업무추진비 이외에 5백만원을 자체조달해 월평균 1천만원씩을 고객관리를 위해 써왔다.그 5백만원은 대출금의 2% 정도로 관행화 돼있는 커미션을 받아 조달해 왔다.올 들어서는 커미션을 일체 안받기 때문에 고객접대 횟수를 줄일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서울시내 한복판에 위치해 대기업 거래가 많은 모은행 지점장인 또 다른 K씨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 정신 나간 사람이 아니라면 대출 커미션이나 꺾기를 요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사정도 사정이지만 작년말과는 시장사정이 전혀 딴판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작년 하반기까지만 해도 연15%대를 오르내리던 시장실세금리가 최근에는 10∼11% 수준까지 내려간 데다 그나마도 돈을 쓰겠다는 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은행마다 남는 돈을 마냥 놀릴 수 없어 기업들을 찾아다니며 대출세일에 나서고 있다. ○「바이어스 마켓」 전환 은행감독원의 간부직원 L씨는 이같은 은행창구의 변모를 금융시장이 과거의 「샐러즈 마켓」(공급자우위 시장)에서 「바이어스 마켓」(수요자우위 시장)으로 마뀐 결과라고 풀이했다. 서울 명동의 사채시장은 요즘 개점휴업 상태다.급전을 구하지 못해 안달을 하는 기업인들도 없고,「검은돈」을 비싼 이자로 놀려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겨온 「큰손」들도 잠적해 썰렁하다. ○사채시장 개점휴업 작년말까지만 해도 이곳에는 대략 2백∼3백 곳의 사채중개업소들이 활개치고 있었으나 이중 약30%에 해당하는 70여 곳이 문을 닫았다.나머지 업소들도 간판을 내걸고는 있지만 전주들이 몸을 사려 거의가 영업을 못하고 있다.
  • 금융기관 중기의무대출상황 감사

    ◎지원비율 준수·편법대출 여부 등 점검/대기업과 유착가능성 조사/감사원/전기요금 착복 기업체 적발 감사원은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에서 중소기업에 의무적으로 대출해야 하는 자금지원비율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금융계에 대한 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감사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신용상태와 사업성은 양호하지만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자금지원을 할 목적으로 중소기업의무지원제도등을 운영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은행들이 담보력이 좋은 업체 위주로만 대출을 하는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이러한 그릇된 관행이 중소기업 육성과 경제활성화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 은행감독원등 관계기관을 통해 자료를 수집중』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경우 총대출액의 45%이상을,제2금융권의 경우 35%이상을 중소기업에 지원하도록 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은행에서조차 지난해 설정된 신용여신한도액 7천88억원의 29%인 2천44억원밖에 신용으로 지원하지 않는등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편법을동원,지원 비율을 형식적으로 메우는데 급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비율을 충족시킨 경우에도 제조업·수출업체를 지원한다는 원래의 설정취지와는 달리 서비스·건설업체등에 대한 지원이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특히 지원혜택을 받는 중소기업의 상당수가 50대 재벌의 계열기업인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은행측과 대기업과의 유착 가능성을 철저히 조사,비위사실이 드러날 경우 엄중문책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이를 위해 내사가 끝나는대로 금융기관에 감사요원을 투입하거나 은행감독원등 감독기관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미흡한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적인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한편 감사원은 최근 실시한 한국전력본점과 10개 지점에 대한 감사결과 상당수 기업이 3㎾의 전기를 쓰겠다고 신고한뒤 5㎾ 전기를 쓰거나,값싼 농업용이나 산업용으로 신고해놓고 실제로는 일반용 전기를 사용하는등 전기요금을 착복해온 사실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이 착복한 전기요금은 적게는 1백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 국무총리표창 청주소방서(민원행정 수범기관:16)

    ◎민원실 독립… 은행처럼 친절하게/각종 견본서식비차,이용자 비용 절감/아파트내 소화기 무료점검·방화교육 『불을 끌 때처럼 신속하게,피해자를 보살피듯이 친절하고 신중하게』 지난해 12월 대민업무 수범기관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은 충북 청주소방서(서장 양희중·52)직원들이 가슴속에 항상 간직하고 있는 근무자세이다. 청주소방서는 지난해 6월 밝고 명랑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원실을 따로 설치했다. 그리고 민원실을 단순한 민원업무공간이 아닌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있는 공간으로 만들기위해 소방시설 증명원등 각종 민원서류 견본서식 15종과 소방민원 표준설계도와 위험물시설 표준설계도를 만들어 비치했다.소방관계 법규에 대한 지식이 없는 시민들이 이 민원실을 이용하면 설계도면 작성에 따른 30만원 정도의 비용을 아낄수 있다. 또 민원실의 친절도를 백화점이나 은행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민원담당 직원 26명은 충북은행 본점에서 친절위탁교육도 받았다. 지난해 5월부터는 직접 주민들을 찾아나서 가정용 소화기를 무료로 점검해주고 있다. 이에따라 청주시 강서동 대림아파트를 비롯,32개 아파트단지를 돌며 4천8백21개 가정용 소화기의 약제를 보충하고 가스용기를 무료로 바꿔주었다.비상경보설비와 옥내 소화전등의 점검도 실시하는 한편 가장 먼저 불을 발견할 수있는 가정주부 3천4백70명을 상대로 화재가 일어났을 때의 응급조치및 대피 요령등을 교육했다. 또 사다리차등을 이용해 6백75개의 가로등을 깨끗이 청소,밤거리를 밝게해 시민들의 칭송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청주소방서는 현재 2층에 위치한 민원실이 장소가 비좁아 민원인들의 이용에 불편을 주고있다고 보고 도로와 인접한 1층에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아울러 민원실장 직제로 확대 개편해 민원봉사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 주택은 대출비리 전·현간부 셋 구속

    서울지검 특수2부(김대웅부장검사)는 13일 전주택은행 기금부장 정호진씨(55)와 주택은행 주택기금부 부부장 이영규씨(44),안양지점 차장 김용삼씨(46)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수재등)혐의로 구속했다. 정씨와 이씨는 지난해 4월 주택은행 주택기금부장및 본점 영업2부차장으로 있으면서 충남 천안군 임대아파트 건설공사를 맡은 청림건영(대표이사 이상준·53·구속중)측에 공사자금에 필요한 국민주택기금 57억원을 대출해주는 대가로 각각 2천만원씩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또 김씨는 당시 주택은행 방배동지점 차장으로 있으면서 청림건영에 대한 당좌수표 업무처리과정에서 마감시간 연장,수표용지 교부편의등의 대가로 1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 한 일 상품 평가전

    국산품과 일본 상품의 품질을 비교할 수 있는 한·일 상품가치 평가회가 11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렸다.의류·스포츠용품·신변잡화·식품등 46개 품목 9백90여점의 양국상품이 전시됐다.
  • 은행·증권·보험/부분겸업 허용 추진

    ◎사금고화 막게 재벌지분한도 축소/금발심 개편안… 「예금자보험제」 도입도 필요 그동안 은행·증권·보험등 금융기관간에 확연히 구분되던 업무영역을 허물어 핵심업무를 빼고 부수적인 업무부터 부분적으로 겸업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재벌이 금융기관을 사금고화 하는 폐단을 막기위해 은행의 소유지분 한도를 현시중은행 8%,지방은행 15%에서 단계적으로 낮추고 단자·종금·증권·보험등 제2금융권의 소유한도를 새로 설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금융산업발전심의회(위원장 구본호)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금융산업제도 개편안」을 마련,10일 제일은행 본점에서 열린 전체토론에 부쳤다. 재무부 이환균 1차관보는 『김발심이 마련한 이 방안을 토대로 신경제5개년 계획에 포함될 금융산업제도개편안을 오는 15일까지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인 업무영역 조정은 그동안의 분업주의에서 겸업주의를 지향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그러나 오는 94∼96년 사이에 추진될 단기정책으로는 은행·증권·보험사의 고유업무는 그대로 두고 부수적인 업무에 한해 부분적인 겸업을 허용,자회사를 통해 상호진출토록 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산업·중소기업·주택등 국책은행은 전문화된 은행으로 특화하거나 일반 은행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금융감독 체계는 올 하반기 있을 경제부처의 기능조정과 연계,은행·증권·보험감독원으로 구성된 협의기구를 따로 설립하는게 가장 현실적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밖에 은행의 신설등 금융기관의 신규설립을 가급적 억제하고 금융기관의 부실에 따른 예금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금자보험제도를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는데도 의견이 일치했다.
  • 도산신발업체 삼화에 상은,1백억 불법대출/경찰,본점 압수수색

    【부산=이기철기자】 부산진경찰서는 10일 상업은행이 지난해 10월 폐업한 신발제조업체(주)삼화에 1백억원을 대출해 준 과정에서 은행직원이 회사간부로부터 대출커미션을 받았다는 혐의를 잡고 서울시 중구 태평로 장교동 1 현암빌딩 상업은행본점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삼화대출관련 서류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89년부터(주)삼화를 관리해온 상업은행은 삼화가 국세청을 상대로 제기한 국세환급금 79억원에 대한 행정소송이 대법원에 계류중이던 지난 92년8월 국세환급금을 담보로 21억원이 초과한 1백억원을 대출해줬다는 것이다. ◎상은,“사실 아니다” 상업은행은 10일 (주)삼화에 대한 대출과 관련,국세환급금을 담보로 잡고 대출해준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배찬병 상업은행전무는 재판에 계류중인 삼화의 국세환급금 79억원을 담보로 1백억원을 대출해주었다는 보도와 관련,『지난해 2∼4월에 60억원의 긴급대를 일반대출로 전환해주고 30억원의 지금보증을 해주었으나 당시 기존 담보가 충분했기 때문에 추가 담보를설정할 필요는 없었고,더욱이 국세환급금을 담보로 취득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 한은에 금융개선 여론수렴창구

    한국은행은 10일 기업과 국민들로부터 금융제도및 관행에 관한 각종 건의와 애로사항을 수렵,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본점과 전국 16개 지점에 「금융개선 여론수렴 창구」(사진)를 열었다.방문이나 전화·팩스 등으로 제출이 가능하다.전화 759­4045,팩스 759­4060.
  • 김 대통령,“신경제는 현장경제”/보고 뛰어넘는 현실감각 중시

    ◎지방방문땐 생산현장 꼭 들러 민의 수렴/기업자금­물가문제 등 최우선 확인사항 김영삼대통령의 「신경제」는 다른 말로 하면 「현장경제」다.아무리 좋은정책도 현장에 침투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고 좋은 아이디어는 현장에서 나온다는게 김대통령의 「현장론」이다. 『김이가 내렸지요.성과가 좀 있습니까.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해요』 『…(한참만에)어렵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6일 중소기업은행 본점을 방문한 김대통령은 창구여직원에게서 느닷없이 금리인하의 효과를 듣고 싶어 했다.준비가 없었던 여직원이 『열심히 해보겠다』고만 대답해 「동문서답」이 되고 말았지만 김대통령의 현장중시는 집요하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대통령의 현장중시에 대해 『그는 총통화(M2)가 얼마나 늘고,또 얼마나 느는 것이 바람직한가 같은 관념적인 것에는 큰 관심이 없는 것 같다.그 보다는 기업들이 자금을 구하기가 어려운지,물가상태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김대통령의 경제이론은 때문에 쉽다.M2가 어떤가는 실제로그다지 중요치 않다.그것은 통화관리를 위한 수단일 뿐이고 중요한 것은 기업의 자금난이며 실제로 물가가 얼마나 올랐느냐다. 지난1일 김대통령은 과천 공무원교육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현장경제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장관들이 책상에 앉아서 보고만 받을 것이 아니라 전국 구석구석 현장을 방문해 정책이 집행되고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김대통령이 경제장관회의에서 현장을 챙기라고 한 것은 지난 4월16일의 경제장관회의에 이어 두번째였다.청와대의 한 비서관은 대통령의 두번에 걸친 지적에 대해 『장관들이 아직 대통령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귓전으로 흘려 듣는 것 같다.아무도 대통령의 뜻을 헤아리고 현장을 챙기는 것같지 않다.다음번에 또 이말이 나올 때는 아마도 「벼락」이 함께 내릴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김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보내는 일정의 상당부분을 경제현장의 소리를 듣는데 할애하고 있다.박재윤경제수석은 『경제수석실에서 일정을 건의해 한번도 퇴짜를 맞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의전비서관실은 일정이비어있을때 경제수석실로 전화를 걸어 대통령이 경제와 관련해 만나봐야 할 사람이 없느냐고 묻곤한다. 김대통령은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경제관련 실무국장들과 4차례의 조찬회동을 가졌다.예산관련국장에 이어,통상관련국장,신경제기획관련국장,6일에는 김선옥기획원물가국장 등 물가관련 국장들과 조찬회동을 가졌다.장관들의 정리된 보고가 아닌 실무국장들의 입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듣자는게 국장들과의 조찬회동 목적이다.때문에 대통령은 세세한 것도 직접 묻고 참석실무국장들도 점차 「하고 싶은 소리」를 한다는게 청와대관계자들의 이야기다. 김대통령은 지방순시 때는 꼭 한군데씩 생산현장을 방문했다. 지난4월 광림기계를 방문했을때는 근로자들을 앞에두고 『더 큰 떡을 만들기 위해 오늘은 참자』고 직접 호소하기도 했다.김대통령의 광림기계 방문자체가 현장경제의 산물이다. 『김대통령은 광림기계를 방문해보고 상당한 충격을 받은듯 했다.주식을 모두 종업원에게 나눠준 것도 그렇고,종업원들이 그토록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모두가충격이었던 것같다』(수행비서관).광림기계의 소유형태와 기업가정신은 김대통령의 가슴에 「진정한 기업인상」으로 자리잡은 것 같고 임기5년내내 정부의 기업정책이 지향해야 할 목표가 되고 있다. 김대통령의 「현장경제」는 9선의원의 체험에서 나온,「민의를 따르는 것이 곧 정치」를 경제에 접목시킨 것으로 볼수 있다.『물가안정 없는 경제성장은 서민에게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도 김대통령 현장경제의 한 단면이다. 종전에 대통령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대통령과 악수할 때 힘을 주어 손을 잡지말라』는 경호실의 부탁을 받았다.많은 사람과 악수해야하는 대통령의 손이 붓거나 아프기 때문이다. 김대통령의 경호팀은 그런 부탁을 하지 않는다.대통령 본인이 더 세게 잡고 입장할 때와 나갈때 두번씩이나 악수를 한다.9선의 선거를 거치는 동안 단련된 그의 악력은 누구도 따르기 어렵다.그의 악수와 현장경제도 같은 맥락인 것 같다.
  • 지하철본부·산은 감사/감사원/자재구매·하도급비리 집중 추적

    ◎「육곡사업」관련 방산업체도 곧 착수 감사원은 29일부터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의 지하철건설사업에 대한 감사에 들어간다. 기술국 4과 소속 감사요원 12명을 투입,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계속될 이번 감사에서는 특히 지하철공사의 계획수립에서부터 ▲설계변경 ▲시공관리 ▲공사용 자재구매 ▲공사하도급 관리에 이르기까지 계통적으로 실시된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지하철감사는 서울시내 94개 공구 가운데 3호선 연장선 8개 공구를 주대상으로 실시할 것』이라면서 『3호선 연장선은 오는 8월에 개통될 예정이므로 사전에 잘못 시공된 점이 없는지 집중적으로 감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3호선 연장선을 제외한 나머지 지하철공사에 대한 감사는 추후에 계획을 수립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감사원은 28일부터 한국산업은행에 대한 실지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이날 1국2과 감사요원 14명을 산업은행본점에 투입,예산편성과 결산확인등 회계감사외에 사업자금의 관리 및 운용현황,투자기업체의 관리에 대한 본격적인 감사에 들어갔다. 감사원은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과정에서 군에 전투기와 잠수함 전차등 주요무기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방위산업체에 대해서도 감사를 벌일 방침이다. 감사원은 지난 27일부터 군전력증강사업인 율곡사업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가 방증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방위산업체의 무기공급체계 관리에도 구조적 비리가 개입될 소지가 많은 것으로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방위산업체는 민간업체이지만 잠수함건조계획등은 국가와 계약을 체결했으므로 필요한 경우 계약이행 내용을 감사할 수 있다』면서 『이에따라 방산업체에 대해 계약이행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여부를 감사하기 위해 자료를 요구하거나 현장점검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율곡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방위산업체는 차세대전투기의 주력업체인 삼성항공,전투기의 공급을 맡고 있는 한진중공업과 대우중공업,잠수함과 구축함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우조선,지뢰제거정과 소해정을 맡고 있는 현대중공업등이다.
  • “추억을 생생히” 비디오카메라 인기/초보자 수칙

    ◎안정된 자세로 순광촬영을/한커트에 6∼7초 적당 본격적인 나들이철이다.예전에는 가족·친구들과의 즐거운 한때를 카메라로 담았으나 요즘은 생생한 목소리와 움직이는 모습을 그대로 재생,살아 움직이는 추억을 만들수있는 비디오 카메라가 큰 인기다. 그러나 70·80만원이상하는 비싼 비디오카메라를 구입해 놓고도 다룰줄 몰라 즐기기 위한 기계가 아니라 부담만 되는 기계가 되기 쉽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비디오카메라는 크게 나누어 3가지 형태.가정용비디오 테이프가 들어갈 수 있는 VHS형과 이를 컴팩트형으로 처리한 VHS­C형,그리고 가볍고 소형인 8㎜형등인데 고유모델에 따른 종류만도 60여종에 이른다.비디오카메라는 촬영기능이 뛰어난 것과 편집기능을 강화한 것이 있다.후지를 선택하는 것이 초보자에는 유리하다.또 구입후 어느정도 실력이 쌓였을 때 자신의 의도대로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수동·자동 겸용을 택하고 VHS방식보다는 이동하기에 편리하고 다루기 쉬운 8㎜형이 좋다. 촬영할때 초보자가 유의해야 할점은 바로 촬영계획을 세우는 것과 화면에 안정성을 주는것.대부분의 초보자들은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마구 찍어대 화면이 흔들릴 뿐 아니라 아까운 필름도 버리기 십상이다. 한국영상작가협의회 조성율회장이 일러주는 초보자의 촬영요령은 다음과 같다. ▲화면이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한 장소에서 고정촬영을 해야한다.또 피사체를 렌즈에 맞춘다음 한 커트(레코딩 버튼을 눌렀다가 놓을때 까지의 동작)씩 끊어서 찍어야 하는데 커트당 6∼7초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 이때 안정된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양발을 어깨 넓이로 벌린뒤 오른쪽손은 카메라그립부분을,왼손바닥은 카메라의 밑바닥에 대고 받침대 역할을 해준다.왼손의 엄지와 검지로 포커스링을 돌려주면서 초점을 맞춘다.카메라가 가볍다고 한손으로 촬영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양쪽 팔꿈치를 몸통에 딱 붙여 카메라를 보듬켜 안듯이 잡는것도 잊어서는 안될 사항.비디오카메라 전용 삼각대를 사용하는 것도 초보자에게는 좋은 방법이다. ▲대부분의 카메라에는 망원렌즈(줌)가 장착돼 있으나 되도록 표준렌즈만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망원렌즈를 사용하면 화면이 4배이상 흔들리기 때문.화면구도와 크기에 변화를 주고자 할때는 한 커트 찍을 때마다 카메라와 피사체 거리를 조절해 찍도록 한다. ▲자동초점장치도 대부분의 비디오 카메라 기능에 들어있지만 정확하지가 못하다.초점맞추기는 되도록 사용설명서를 잘읽고 수동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역광은 피해야 한다.피사체 뒤쪽에서 강한 빛을 비추는 것은 화면이 딱딱해 보이고 피사체가 어둡게 나올 수가 있으므로 피사체가 햇빛을 바라보는 위치(순광)에서 촬영해야 한다. ▲편집은 가정용 VTR과 비디오 카메라를 연결,촬영한 장면중 필요한 부분만 의도한 시나리오에 따라 테이프에 담는데 편집은 어느정도 고수준의 기술을 요하므로 기본적인 강습을 받은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각 백화점과 언론기관의 문화센터에서 비디오촬영강습 프로그램을 마련,인기가 높다.대부분 주1회 3개월 과정으로 5만∼6만원의 부담없는 수강료를 내고 배울 수있다.또 강습을 같이 받은 수강생등이 모여 동호회를 구성,야외촬영행사와 작품전 개최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무료 강좌를 실시하기도 한다.비디오촬영강습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문화센터및 동호단체를 소개한다. 현대문화센터 547­2233(본점),552­2233(무역센터점).신세계문화센터 984­1234(미아점),224­1500(천호점).진로문화센터 587­3108.새마을 연수원 (0342)701­6901∼7.수원하이웨이문화센터 (0331)39­5000.노원문화센터 933­9090.한신코아문화센터 978­1919. 한국비디오영상작가협의회 565­1418.한국비디오영상연구회 569­2621.세종비디오작가회 558­0430.신세계훼미리클럽 434­6983.한국비디오영상학회 56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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