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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월차·정근수당·식비도 과세/법세시행령 개정안 주요내용

    ◎주택마련 저축 불입액의 40% 공제/대토농지 수용됐을땐 양도세 면제 재무부가 발표한 세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소득세◁ ◇주택자금 공제=무주택자가 주택마련 저축(청약저축,청약부금,근로자주택마련저축,장기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한 경우 불입액의 40%를 공제한다.주택마련 저축을 근거로 대출을 받아 국민주택 규모 이하인 집을 사거나 세든 경우 대출금 상환액의 40%를 공제한다.공제한도는 두가지를 합쳐 연 72만원이다.현재는 소득이 연 1천2백만원 이하인 무주택 근로자는 주택마련 저축에 들지 않았더라도 일률적으로 연 1백만원을 공제한다. ◇복지후생 급여의 비과세 범위 축소=연월차 및 정근수당(연 1백만원 이내),식사 또는 식사대(월 3만원 이내),의료보험 미가입자가 받는 의료보조금,광산 근로자의 생활보조적 현물 급여는 현재 비과세되나 앞으로는 과세 대상으로 바뀐다. ◇초과근로 수당의 비과세 범위 확대=현재 제조업 및 광업 분야의 생산직 근로자에게만 비과세 혜택을 주나 앞으로 모든 업종의 생산직근로자(월급여 1백만원 이하)로 확대한다. ◇농가부업 소득의 비과세 범위 확대=젖소(20마리)·소(30마리)·닭(1천마리) 등 10종의 가축은 현재 어느 한 종류라도 농가부업 규모를 넘으면 모든 가축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과세하지만 앞으로는 해당 가축에서 발생한 소득만 과세한다.기타 부업소득은 비과세 범위를 연 6백만원에서 1천2백만원으로 높인다. ▷양도소득세◁ ◇대토한 농지가 수용된 경우=A농지를 팔고 B농지를 샀는데 B농지가 강제 수용된 경우를 예로 든다.현재는 A농지에 대해 일단 비과세하고 B농지를 3년 이상 자경하지 않았을 경우 사후에 추징한다.그러나 앞으로는 강제 수용돼 자경 의무기간을 채우지 못한 경우에는 추징하지 않는다.한편 B농지에 대해서는 지금은 8년 이상 자경해야 비과세하나 앞으로는 A농지의 자경기간을 포함,8년 이상이면 비과세한다. ▷토지초과 이득세◁ ◇일반 건축물의 부속토지 기준면적=건축물의 연면적을 계산할 때 현재는 지하층 면적과 지상층의 주차장 면적을 제외하나 앞으로는포함시킨다. ◇하치장과 주차장용 토지의 업무용 인정 범위=하치장은 연평균 사용면적의 1.2배에서 연간 최대 사용면적의 1.2배로,주차장은 허가 기준면적의 1.1배에서 1.5배로 늘린다. ▷상속·증여세◁ ◇학교법인에 출연한 재산=학교법인과 출연자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경우 현재는 증여세를 물리지만 앞으로는 물리지 않는다. ◇공익법인이 출연받은 재산을 다른 공익법인에 재출연하는 경우=현재는 무조건 과세하나 앞으로는 수익용 재산에만 과세하고 비수익용에는 과세하지 않는다. ▷소비세◁ ◇단위 축협이 생산한 배합사료의 부가세 면제기한=현재 연말까지로 돼 있는 것을 내년 말까지로 1년 연장한다. ◇특소세 과세범위 조정=가공되지 않은 녹용과 8백㏄ 이하인 경승용차에 부착하는 에어컨은 비과세한다.유기장용 전자게임기의 세율을 15%에서 25%로 올린다.비디오 게임기구는 현재 자체 화면이 부착된 것만 과세하나 앞으로는 TV에 연결해 사용하는 것도 과세한다.과세최저한(과표 3만원 미만은 비과세) 제도를 없앤다.공기청정기는 현재 전기적 집진 방식만 과세하나 앞으로는 기계적 집진 방식도 과세한다. ▷기타◁ ◇자동이체 납부대상 확대=부가세 한계세액공제 대상자의 예정고지분은 현재 세무서에 내게 돼 있으나 앞으로는 금융기관 예금계좌로 자동이체해 납부할 수 있다. ◇50만원 이상인 체납 국세=현재는 세무서에 내게 돼 있으나 앞으로는 금융기관에도 낼 수 있다. ◇납세완납증명서 발급=현재 개인은 주소지,법인은 본점 소재지의 관할 세무서에 가야 하지만 앞으로는 사업장 소재지의 관할 세무서에서도 발급한다.
  • 웨딩드레스도 “가격 파괴”/베아띠사,한벌 30만원대 주문 판매

    ◎몸치수 잰뒤 비봉제공장서 만들어 여성들의 결혼비용을 터무니없이 높이는 것중의 하나가 웨딩드레스 대여료.하루 빌려 입는데 30만원에서 최고 3백만원 이상까지하는 값은 이만저만한 부담이 아닌 것. 최근 유통부문에서 「가격파괴」도미노 현상이 일고 있는 가운데 30만원대의 가격으로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골라 맞춘뒤 영원히 간직할 수 있도록 하는 웨딩드레스 전문업체가 등장,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유럽 등지로 수출을 주로 해오다 지난해 8월 국내영업을 시작한 (주)베아뜨(대표 현도정)는 이제까지 예식장 또는 전문드레스점에서 주로 해온 대여형식의 유통구조를 탈피했다.30여종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를 매장에 갖춰놓고 소비자들이 선택한뒤 치수를 재 필리핀에 있는 현지 공장에 이를 전달,2주일 안에 맞춰 오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웨딩드레스의 가격 결정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를 줄이고 소재나 디자인,품질면에서 뒤지지 않은 웨딩드레스를 만든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베아띠가 주로 내놓은 디자인은 신세대 예비신부의 취향에 맞는 단순하면서 고전적인 디자인.일단 자신의 소유이기 때문에 입을 때 손상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고 가까운 이들끼리 빌려 입을 수도 있는것.이밖에 패션감각을 발휘해 여름철 짧은 원피스나 파티복으로 변형할 수도,여자 어린이의 드레스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서울 청담동 본점과 성동·서교·강남점을 비롯,대구·대전·광주·마산점이 있다.
  • 러 은행장들 “수난시대”(특파원 코너)

    ◎옐친 눈밖에 나 경호대에 맞기 일쑤 러시아의 은행장들이 영장도 없이 수시로 사무실과 가택을 수색당하고 경호원이 얻어맞는 등 수난이 잦다.그러나 이들은 가해자들이 대통령 경호실,조직범죄국 요원,크렘린경호부대 요원들이어서 대부분 아무 소리 못하고 당하기만 한다고 호소한다.옐친 대통령의 눈밖에 났기 때문이라고 짐작들은 하지만 왜 눈밖에 났는지 이유조차 모르고 당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의 사례로는 지난 3일 러시아 최대의 상업은행인 모스트방크의 블라디미르 구신스키 은행장이 크렘린 경호실 요원 30여명에게 호되게 당했다.이들은 복면을 한 채 칼리슈니코프 기관총으로 중무장하고 모스크바 중심가에 있는 옛코메콘(동유럽상호경제협의회) 건물의 모스트방크 본점에 쳐들어가 다섯 시간이나 출입구를 모두 막은 뒤 은행측 경호원들을 집단구타하고 집기들을 부수었다고 한다.이 과정에서 구신스키 은행장의 경호실장은 신장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고 입원했다.이들은 신분도 밝히지 않고 무조건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트방크는텔레비전방송국 NTV와 일간신문 셰보드냐의 대주주다.텔레비전은 물론 일간신문들이 이 사건을 대서특필하며 범인을 잡아내라고 당국을 비난하자 사흘뒤 크렘린경호실측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자기들이 한 짓이라고 실토했다.그날 아침 구신스키 은행장의 차량행렬이 옐친 대통령의 출근차량행렬을 방해했기 때문에 화가 난 대통령 경호원들이 그짓을 저질렀다는 것이었다.모스트방크측은 터무니없는 말이라고 펄쩍 뛰었다.이곳 언론들은 구신스키가 최근 옐친대통령의 반대파에 속하는 그로모트 국방차관을 그라초프 장관 대신 국방장관으로 임명시키기 위해 로비를 편 일 등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런식으로 당한 은행장이 여럿이다.러시아은행연합회의 세르게이 예고로프회장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례들을 공개하며 당국의 조치를 당부했다.프로페셔널 제일은행,방크 로스키 크레딧 등에도 모스트방크보다 불과 몇시간전에 역시 복면 괴한들이 떼로 몰려와 고객들을 구타하고 서류를 빼앗는 등 행패를 부렸다고 한다.모두 은행장이 반옐친 사람들과연관이 있는 인사들이다.예고로프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면담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그는 『시장개혁을 하는데 기업가,은행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그렇다면 당국에서 우리를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지난해에는 청부살인으로 은행가 13명이 범죄조직에 의해 살해됐는데 그때도 은행연합회는 같은 요지의 탄원서를 옐친 앞으로 낸 바 있다. 모스트방크에서 대통령 경호원들이 난동을 부릴 때 부근의 대로인 노브이 아르바트 일대의 차량 통행이 세시간이상 막혀 일반시민들까지 영문도 모른 채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 신용카드 분실신고후/3자사용,카드사 책임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신용카드 개인회원의 규약중 가입자들에게 불리하게 만든 조항들을 가려내 재무부에 법 위반사실을 통보하고 신용카드사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신용카드 사업자 개인회원 규약을 심사한 결과 관련법을 위반하고 카드도난·분실신고이후에도 중대한 과실 등을 이유로 회원에게 책임지도록 하는 등 불공정한 내용이 적지 않았다. 이중 카드도난 및 분실신고이후라도 회원의 중대한 과실이나 가족의 부정사용,질서문란에 의한 도난,카드서명 미실시 등으로 회원에 책임을 부여하는 신용카드사의 면책조항은 삭제 수정토록 했다.그러나 국외거래의 경우에는 그냥 두기로 했다. 따라서 앞으로 회원들이 카드분실 및 도난신고를 한 뒤에는 국내에서 제3자의 부정사용에 대한 책임은 카드사가 지게 된다.규약변경을 통지할때 통지나 송부서류 등이 회원에게 도착되지 않았더라도 통상 도착했을 기일에 도착한 것으로 간주하는 일방적인 약관도 삭제하도록 했다. 규약에 따른 거래에 관한 소송을 카드사 본점이나 영업소 소재지 관할 법원으로 정한 규약은 소송에서 회원에게 불리하게 작용될 우려가 높아 수정지시를 내렸다.
  • 부국·한성신금 새달 공개매각/국민은행

    국민은행의 자회사인 부국상호신용금고와 한성상호신용금고가 다음 달 공개 매각된다. 국민은행은 공기업 민영화 방침에 따라 부국 및 한성상호신용금고를 12월에 매각하기로 하고 매각절차와 방법을 이번 주 공고할 예정이다.대기업이 인수할 경우 사금고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보고 30대 재벌의 입찰을 제한하고,중소기업의 컨소시엄 입찰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에 강남의 본점과 11개 지점을 지닌 부국금고는 9월 13일 현재 납입자본금 2백억원,임직원 3백19명의 대형 금고로 정부의 부실금고 인수 차원에서 국민은행이 74년부터 99.9%의 지분으로 경영해왔다.한성금고는 강남 본점과 서울에 2개 지점이 있고,9월 13일 현재 납입자본금 45억원,임직원 99명이다.국민은행이 84년 인수,99.9%의 지분을 갖고 있다.
  • 응찰자 폭주… 컴퓨터도 “다운”/한통주 입찰마감 이모저모

    ◎30∼40대 주류… 국민은,60만명 추정/「눈치족」 문의 쇄도로 전화 한때 불통 지난 7일부터 시작된 한국통신주식의 3차공개매각 입찰이 10일 마감됐다.입찰대행기관인 국민은행본점 영업부와 전국 4백56개 점포에는 이날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하오2시쯤 국민은행본점 영업부에 2백명이상의 신청자가 들이닥치 등 신청창구인 국민은행의 각 점포에는 당초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인파가 몰렸다.30∼40대의 회사원차림이 주류.영업부의 한 관계자는 『오늘 신청자가 지난 3일 동안의 숫자와 맞먹는다』며 지난 4일간 본점 영업부에만 약 5천명이 신청하는 등 전체적으로 약 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지난 4월 2차입찰 때의 신청자 16만9천7백여명에 비해 숫자로는 3.5배 많은 반면 입찰물량은 40%가 줄어 경쟁은 5배가량 높아질 전망. 봉천동지점의 관계자도 『접수하는 일이 바빠 몇명이 신청했는지 생각할 여유조차 없다』며 놀라움을 표시.응찰자들이 이처럼 폭주하자 국민은행본점의 컴퓨터가 용량을 감당하지 못해 전날 30분간전산장애가 일어난 데 이어 이날도 상·하오 20분씩 중단됐다. ○…국민은행본점과 각 지점에는 응찰가를 문의하는 「눈치족」들의 전화로 한때 전화가 불통.여의도 증권가는 물론 한국은행·재무부에도 전화를 걸어 응찰가를 문의하는 등 극성파도 등장.또 증권가에는 낙찰가가 4만7천원·4만9천원이라는 소문이 나돌기도. ○…지난 4월 2차입찰 때 외환은행이 전산조작으로 곤욕을 치른 탓에 국민은행 전산실은 하루종일 긴장하는 모습.한 관계자는 『보안유지를 위해 몇달 전부터 수없이 도상훈련을 했다』며 『응찰자가 직접 밀봉한 입찰서를 받아 전산입력한 뒤 바로 입찰서를 함에 넣기 때문에 보안에 문제는 전혀 없다』고 장담. 11일부터 입력된 자료를 집계,낙찰자를 결정하는 업무에 들어가는 전산센터도 각 지점으로부터 들어오는 회선을 점검하는 등 분주.특히 직원들의 사소한 잘못이 자칫 입찰비리시비로 번지지 않도록 수시로 보안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다른 부서 직원이나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 이웅재 전산부장은 『응찰이 모두 끝난 상태에서 응찰가와 수량 등 필요한 자료만 컴퓨터에 입력하기 때문에 오류의 소지는 절대 없다』고 강조. ○…국민은행은 오는 14일 낙찰가를 결정한 뒤 동점자에 대한 추첨을 실시하며,최종낙찰자는 오는 16일자 서울신문에 게재한다.
  • 가명계좌 비밀보장 제외/내일부터/「실명제 비밀보호」 완화 내용

    ◎영장있으면 은행본점서 조회가능/정보제공 통보유예기간 6개월로/새달부터/재산등록 공직자 본인동의제 폐지/95년부터 금융실명제의 비밀보장 관련 조항들이 오는 10일부터 단계적으로 보완,시행된다.그 방향은 고객의 금융거래 관련 정보에 관한 비밀보장의 빗장을 일부 푸는 것이다. 1단계로 오는 10일부터 가명 예금은 비밀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차명예금은 형식상 실명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 적발이 어렵지만 소송 등을 통해 차명 사실이 드러나는 경우 비밀보장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11월 말부터 입출금이 연결된 다수의 계좌를 하나의 영장으로 조사할 수 있게 된다.12월부터는 금융기관의 본점 전산부서를 통해 특정인의 금융거래 내역에 관한 조회가 가능해진다.물론 영장이 있어야 한다.내년 1월부터는 공직자 윤리위원회와 감사원이 비리 혐의가 있는 공직자의 예금계좌를 조사하기가 쉬워진다. 고객의 예금비밀을 철저히 보장하는 것은 금융실명제의 빠른 정착을 위한 필수 요건이다.그러나 이로 인해 비리 혐의가 있는 공직자에 대한 사정 활동이 제약을 받아온 것도 사실이다.이번 조치는 실명제의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공직사회의 정화 및 범죄 수사 등을 위해 금융거래에 관한 비밀보장을 다소 완화하는 것이다. 8일 재무부가 발표한 「금융자산 조사의 실효성 확보방안」을 정리한다. ◇금융기관의 전산부서에 대한 정보 요구=법관이 발부한 영장이 있으면 전산부서에도 정보제공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한다.특정 점포(긴급명령 4조 2항)의 범위에 본점 영업부서·지점·영업소 이외에 전산부서를 포함시킨다.시행시기는 12월.지금은 본점의 전산부서는 특정 점포에 해당하지 않는다. ◇정보제공 사실의 통보유예 기한연장=금융기관이 거래자의 금융정보를 타인에게 제공한 경우 10일 이내에 명의인에게 그 사실을 통보하되,정보 요구자가 증거인멸,증인위협 등 공정한 사법절차의 진행을 방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유예를 요청하는 경우 최장 6개월까지 통보를 유예할 수 있도록 한다.현재는 최장 3개월까지 유예할 수 있다.시행 시기는 12월. ◇연결계좌 조사절차 간소화=특정 계좌와 입출금관계가 있는 다른 계좌의 추적조사를 하나의 영장으로 할 수 있도록 한다.시행 시기는 11월.지금은 거래자 별로 별도의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 ◇가명예금=긴급명령이 시행되기 이전에 개설된 예금으로 실명요건(성명과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계좌)을 갖추지 못한 경우는 비밀보장 대상에서 제외한다.시행시기는 11월 10일. ◇공직자의 금융정보=공직자 윤리위원회는 재산등록 대상인 공직자(재산공개 대상이 아닌 공직자도 포함)의 등록재산을 심사하기 위해 필요한 금융정보를 금융기관장에게 요구할 수 있도록 한다.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지금은 재산공개 대상인 공직자만 문서로 특정 점포에 금융정보를 요구할 수 있다. ◇감사원의 금융정보 요구=회계검사 및 감사대상인 금융기관(국책은행)에 대한 감사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영장 없이도 특정 점포에 문서로 금융정보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한다.제공받은 금융정보를 감사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타인에게 제공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감사원법을 개정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 “내년 경제성장률 7.3%/수출증가율 9.4%로 낮아져”

    ◎금융연구원 내년에도 우리 경제는 상승세를 지속하나 하반기에는 정점을 지나 하향국면에 접어들고 연간 성장률은 7.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금융연구원은 4일 제일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동향 세미나에서 내년의 경제성장률을 올 예상치인 7.9%보다 다소 낮은 7.3%로 전망하고 민간소비는 올해보다 다소 높은 7.1%로 내다봤다. 수출은 원화 절상과 엔화 강세 종료에 따른 경쟁력 약화로 증가율이 9.4%로 낮아지고 수입도 국내투자 증가세 둔화로 9%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소비자물가는 올해와 비슷한 연간 6%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수지와 경상수지는 각각 7억9천만달러와 32억9천만달러의 적자를 보이고 무역외 수지의 적자 폭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자본수지는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확대와 기업의 해외증권 발행확대로 1백3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연평균 달러당 7백87원으로 절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금융연구원의 박재하·최공필 연구원은 「통화금융,94년의 분석과 95년의 전망」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내년도 총통화(M₂) 증가율은 물가불안 등을 감안,올 12월의 평잔 기준으로 12∼16%로 하되 가능한 한 낮게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김치축제 참여업체/이웃돕기성금 기탁

    30일 폐막된 서울신문사와 농협 주최의 94김치대축제에 참여한 업체들이 불우이웃돕기성금 1백만원을 모아 본사에 기탁했다. 종로빈대떡 종로본점대표 정경환씨가 50만원을 낸 것을 비롯,농협 초정식품·남순천농협·돌산농협·농협급식센터·영광농협·북파주농협·살미농협·남양농협·진서농협·풍산농협등이 각 5만원씩을 맡겨왔다.
  • “해임안 부결은 재신임 아니다”/이총리(국무회의:29일)

    ◎“보고에 의존 말라”… 현장점검 독려 정부는 28일 월요일마다 열리는 정례국무회의를 앞당겨 가졌다.국회가 전날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을 부결처리하고 월요일부터 대정부질문에 들어가기로 한데 따라 새로운 마음으로 성실한 답변을 준비하기 위해서이다. ○…이영덕 국무총리는 안건심의에 앞서 해임건의안 부결의 의미에 대해 『재신임을 받았다거나 책임을 면제받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시 태어나 변화를 만들고 혼신의 노력으로 사태를 수습하는 한편 앞으로 성수대교 사고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 이총리는 또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신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헌신을 다짐하는 대결단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하고 『전보다 훨씬 더 국민들에게 봉사하고 국민들의 필요에 몸을 바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 ○…이총리는 『지금까지의 행정스타일을 바꿔 지난 며칠동안 곳곳의 현장에 다니면서 실무자와 토론해보니 전화나 문서로 보고를 받고 그것에의존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느꼈다』면서 현장확인행정을 촉구. 이총리는 『전국의 모든 곳을 가 볼 수는 없지만 표본점검은 필요하다』고 밝히고 『「체감행정」이라는 말이 있는데 앞으로는 기관장들끼리 모여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장관들이 모두 현장으로 나가 거기에서 해결책을 찾는 「체감행정」으로 스타일을 바꾸라』고 지시. ▷의결안건◁ ▲농수산물 유통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개) ▲지방공무원법(개) ▲지방공무원교육훈련법(제) ▲경찰공무원법(개) ▲은행법(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제) ▲상법(개) ▲산업교육진흥법(개) ▲축산법(개) ▲잠업법(개)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개) ▲중소기업기본법(개) ▲중소기업의 사업영역 보호 및 기업간 협력 증진에 관한 법률(제) ▲중소기업 진흥 및 제품판매 촉진에 관한 법률(제) ▲중소기업창업지원법(개) ▲건축사법(개) ▲건축법(개) ▲사회복지공동기금법(제) ▲도선법(개) ▲항만법(개) ▲전기통신공사업법(개) ▲전기통신사업법(개) ▲폐기물관리법(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등에 관한 법률(제) ▲특별소비세법 시행령(개)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개) ▲「오존층 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의정서에 대한 개정」 수락안 ▲「대한민국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정부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 체결안 ▲한국산업은행에 대한 국유재산 현물출자안 및 95년도 산업금융채권 발행 동의 및 원화산업금융채권 원리금 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95년도 비료계정의 한국은행 차입원리금 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95년도 발행 컨테이너부두개발채권 원리금 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95년도 수출보험계약체결한도안 ▲영예수여안(소방업무 수행유공자등) ▲94년도 폐기물관리기금운용계획 수정안 ▲94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 ▲방사성 폐기물 관리사업 추진위원회 규정(제)
  • 공직자 금융재산 실사/은행본점 통한 추적 허용

    ◎당정회의서 최종 확정 정부와 민자당은 20일 서울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공직자의 금융재산 실사에서 은행본점을 통한 계좌추적을 허용하기로 확정했다. 그러나 재산등록 범위를 세무 검찰사무직 감사원및 감사직등에 대해서는 9급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등을 골자로 한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개정안은 민자당측의 이의제기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당측은 『재산등록은 상당한 권한과 지위를 갖고 있는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막기 위한 것』이라면서 『초임의 말단공무원까지 포함시키는 것은 법의 권위와 효용성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이론을 제기했다. 이와함께 내년 1월에 입법예고할 정보공개법 또한 『일부 규정이 지나치게 공개범위를 좁힘으로써 본래의 취지를 퇴색시킬 우려가 있다』는 당측의 지적에 따라 공개및 거부요건등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 공직자 금융재산 실사/본점서 일괄조사 허용/정부·민자

    정부와 민자당은 19일 재산등록의무 공직자에 대한 금융재산실사에서 금융기관 본점을 통한 일괄조사를 허용하는등 금융실명제 긴급명령의 비밀보장에 대한 예외를 일부인정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인천북구청 세무비리사건과 같은 중하위직 공직자의 부패를 막기 위해 세무를 비롯한 10대 민원부서의 9급이상 공무원 모두를 재산등록대상자로 확대하기로 했다. 총무처와 민자당은 20일 하오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황영하 총무처장관과 민자당의 백남치 정조실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으로 공직자윤리법및 시행령을 개정,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재산의 허위등록뿐 아니라 성실등록의무를 현저히 위반,재산을 누락한 때도 경고및 시정조치와 함께 이를 관계기관장에게 통보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 백화점 주변 종일 혼잡/세일 마지막날… 도심·강남도로 북새통

    휴일이자 백화점 정기 바겐세일의 마지막날인 16일 대형백화점이 밀집된 서울도심과 강남 일부지역에 쇼핑객들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백화점 주변도로가 큰 혼잡을 빚었다. 롯데·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있는 서울을지로 입구와 퇴계로·소공동 일대에는 쇼핑을 나온 시민들의 자가용 행렬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한때 2백m 이상 늘어서는등 이날 하오 늦게까지 심한 교통체증 현상이 빚어졌다. 또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있는 송파구 잠실역 주변에도 하오들어 차량이 몰리면서 폐점시간까지 이 일대 도로가 체증으로 몸살을 앓았다.
  •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18개 증권사 조사

    ◎은감원,투자자 4백95명도 증권감독원은 기업의 내부정보를 빼내 주식투자에 이용하거나 고객과 짜고 특정 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등 불공정 거래를 한 혐의가 있는 18개 증권사의 30개 지점을 조사하고 있다.또 이들 점포 직원들과 함께 주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투자자 4백95명을 조사 중이다. 28일 증권감독원이 민주당 김원길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증권거래소로부터 시세조종 혐의가 있다고 통보받은 39개 종목에 대해 지난 1일부터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동아증권 강남지점은 광덕물산 주식을,동방페레그린 증권 압구정 지점은 일양약품 주식을,신한증권 명동지점과 삼성증권 영업부 및 명동지점은 (주)신한 주식을,한신증권 본점 영업부와 고객 34명은 한국티타늄 공업 주식을 각각 내부자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우증권 부전동지점은 만호제강 주가를 조종한 혐의로 이 점포 고객 2명과 함께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 현대백화점/회원 “카드취소” 전화 빗발

    ◎고객들,“유출명단에 나도 있나” 우려­질책/백화점,자체감사팀 편성 유출경로 추적 「지존파」가 지니고 있던 백화점 고객명단이 서울 강남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의 「우수고객명단」으로 밝혀지면서 현대백화점 본사와 지점에는 고객들의 항의와 회원카드를 취소하겠다는 전화가 쇄도,업무가 마비상태이다. 40∼50대층이 주류를 이루는 항의전화는 『밝혀진 고객명단에 내 이름이 포함돼 있느냐』는 우려섞인 질문에서부터 『어떻게 회원들의 명단이 공공연히 나돌아 다닐 수 있느냐』는 질책 등 대부분 이번 사건과 관련,자신의 신분이 노출됐는지의 여부에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며 분개하는 목소리다.항의전화가 특히 밀려들고 있는 곳은 본점 보안실이나 압구정점 신용판매부 교환대등.현대백화점에는 23일 아침부터 쉴새없이 걸려오는 전화폭주로 신용판매부 교환대의 경우 6명의 여직원들이 하루종일 시달리고 있었으며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신용판매부직원들 조차 일손이 잡히지 않는 듯 어수선한 분위기. 현대백화점측은 고객명단 유출사태와 관련,22일 하오 긴급회의를 소집한 데 이어 이날 아침에도 김영일사장 주재로 한차례 회의를 더 갖고 대책마련을 숙의하는 등 고심하는 모습. 백화점측은 경찰의 조사와는 별도로 2개의 자체감사팀을 편성,유력한 유출경로로 지목되고 있는 전산실과 신용판매부 직원 50여명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신용판매부 감사를 책임지고 있는 정모과장(36)은 『사내에서 유출시킨 자가 있다면 전산실보다는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고객명단이 필요한 신용판매부쪽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책임의 일부를 인정. 그는 『고객의 이름이나 신원 등에 대한 파악은 외부를 통해서도 가능하나 사은품증정을 위해 매출규모순대로 명단을 작성한 우수고객 매출액규모까지 함께 실려있다는 점에서 내부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털어놓았다.
  • “중 외국은 북경지점 연내 허가”/인민은 책임자 일대표에 밝혀

    【도쿄=강석진특파원】 중국 정부는 올해 안에라도 외국 은행의 북경지점 개설을 인정할 방침이라고 니혼 게이자이신문이 16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중국의 중앙 은행인 「중국인민은행」국제국의 장시양국장은 15일 중국을 방문중인 일본의 「일·중 경제협회」대표단과의 회담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중국은 이미 상해·대연 등 연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 13개 도시를 외국 은행에 개방,현재 약 80개의 외국 은행 지점이 영업을 하고 있으나 북경은 중국의 많은 국내 은행이 본점을 두고 있다는 관점에서 치열한 경쟁을 피하기 위해 외국은행 지점의 설치를 인가하지 않고 있었다. 중국은 처음에는 소수의 외국은행에 한해 북경 지점을 인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외국은행들은 지점 제1호 개설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것으로 전망된다.
  • 「국내산」표시 쇠고기에 속지 맙시다/백화점갈비세트 표기“오인”우려

    ◎대부분 국내서 사육·도축된 젖소고기/소비자들 「한우」로 알고 비싼값에 구입 「국내산 쇠고기」는 한우고기는 아니다.단지 국내산일 뿐이다. 그러나 신토불이가 귀에 익은 소비자들은 「국내산」이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 때문에 이를 마치 한우고기인양 착각하기 십상이다. 추석을 앞두고 국내 유명백화점이나 정육점 등에서 선물용으로 많이 나가는 쇠갈비·쇠고기가운데 「국내산」이라고 산지표시가 되어 있는 상품은 거의 모두 국내에서 사육,도축된 젖소고기이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최근 관내 쇠고기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수입육실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젖소 갈비·쇠고기가 국내산으로 표기돼 대형백화점에 납품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위법성 여부를 따지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관내 쇠고기제조업체인 (주)H식품상사가 93년초부터 지난해 6월까지 한우갈비를 포함해 양황소·젖소갈비 3백90여t(50억9천만원 상당)의 갈비선물세트를 제조,이를 「국내산 쇠갈비세트」로 표시한 뒤 국내유명백화점의 본점이나 분점 등에 납품해 왔다는 것이다.백화점은 이를 국내산으로 표시,한우갈비값에 버금가는 비싼 값(㎏당 1만9천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검찰은 이를 「허위 또는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오인시킬 우려가 있는 표시행위」로 간주,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할 것을 검토중이다. 현재 백화점이나 정육점 등에서 팔고 있는 각종 쇠고기의 상품표시는 「수입쇠고기」「국내산쇠고기」「한우쇠고기」등 3가지.이 가운데 정육된 상태로 수입된 것이 수입육이고 국내에서 길러 도축한 것은 국내산이다.물론 한우고기는 토착 재래종 한우고기이어야 한다. 이같은 쇠고기의 분류기준은 법령이나 규정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업계에서 관행상 그렇게 붙여쓰고 있는 용어에 지나지 않는다.국내산의 경우 국내에서 사육되고 도축된 양황소·젖소·교잡우 등을 모두 지칭하고 있는데다 상품단계에서는 눈으로 구별해내기 힘든 까닭에 많은 소비자들이 이를 한우인줄 잘못 알고 비싼값에 사먹고 있는 실정이다. 성남지청이 이와 관련,관내 주민 1백여명을 상대로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8%가 『국내산 쇠고기에 젖소등 수입소가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대답했다.이는 거의 모든 소비자들이 젖소고기가 국내산으로 팔리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성남지청 박진영검사는 『통일벼와 아끼바리를 구별짓듯 소비자 보호를 위해 쇠고기도 품종별로 구분해 판매토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은행 자동대출상품 어떤것이 유리한가/소보원,17개은행상품 자료조사

    ◎보증조건·이자율등서 “우량” 국민·신한·제일은행순 어느 은행의 대출상품이 소비자에게 유리할까.최근 금융 자율화·개방화로 금융기관들이 다양한 금융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은행 금융상품에 대한 소비자측면에서의 평가가 공공기관에 의해 시도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민태형)은 최근 서울에 본점을 두고 있는 17개 은행의 자동대출상품에 대한 자료조사와 서울시 거주 회사원 및 전문직 종사자 5백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자동대출상품이란 소비자가 소정의 대출자격을 갖추고 은행에 대출을 요청하면 계약조건에 따라 자동적으로 대출이 보장되는 금융상품.조사결과 품질면에서 국민·신한·제일·조흥·주택은행 등이 우량하고 보람·외환·평화·하나·한일은행 등은 보통에 속하는 것으로 종합평가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보증조건에서는 국민·서울신탁·신한·조흥·중소기업·시티은행 등이 유리하고 보람·하나은행은 불리한 것으로 평가됐다.대출가능액은 신한은행이 압도적으로 많고 다음농협·중소기업·제일·한미은행의 순이며,동화·외환은행이 액수가 가장 적었다. 이자율에서는 주로 주택대출을 취급하고 있는 주택은행이 가장 낮으며 대부분의 은행이 비슷한 수준이나 국민은행이 다소 낮고 시티은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출기간은 회전대출의 경우 모든 은행이 1년으로 같지만 평화은행은 1회전 기간이 3개월로 다소 불리하게 평가됐다.부·적금 대출의 대출기간은 부·적금계약기간내로 국민·농협·외환·평화은행 등이 5년이고 그밖의 은행은 3년으로 나타났다.주택대출에서는 주택·국민은행이 각각 20년,15년이며 시티은행은 10년이었다. 거래의 공정성에서는 보람·하나·주택은행이 나았으며 외환·평화·한일은행 등은 나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은행 이용자 5백2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좋은 인상을 주는 은행으로 신한은행(18.5%)이 첫손꼽혔으며 다음 국민·주택·조흥·하나은행 순으로 꼽혔다.응답자의 3분의1은 신용대출시 예·적금 가입강요,까다로운 보증조건,대출액감소 등 어떤 형태이든 불공정거래를 경험했다고 밝혔고 외환·평화·한일·신한은행이 특히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 준공표지판 실태점검/감사원

    감사원은 29일부터 나흘동안 지난 1월이후 서울시와 공공기관이 수도권 지역에 준공한 공공건설공사의 준공표지판 설치이행실태에 대해 일제 점검에 나선다. 감사원은 공사장규모와 공사기관,시행청,시공자,설계자등을 적도록 한 준공표지판의 내용과 설치위치,설치상태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특히 이번 표본점검결과 이행정도가 저조할 때는 점검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제도보완방안도 함께 강구할 방침이다.
  • 밀린세금 50만원 넘어도 은행납부/세제절차 간소화 주요 내용

    ◎세입자 공동사용 도시가스 세금 공제/「납세완납 증명」 본점세무서 일괄발급 세금 내기가 편해진다. 26일 「경제행정 규제완화 실무위원회」에서 확정,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납세절차 간소화를 위한 조세제도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세금납부방법개선◁ ◇특소세 총괄납부 제도 도입=서울에 본사,포항에 사무소를 둔 경우 포항 사무소 출고분에 대한 세금을 서울 본사 관할 세무서에 일괄 납부할 수 있다.지금은 사업장 별로 출고분을 구분해 관할 세무서에 따로 낸다. ◇자동이체 납부제도 확대=연 매출액이 3천6백만∼1억5천만원인 부가세 한계세액공제 대상자(약 50만명)는 은행에 가지 않고 부가세 예정 고지분 세금을 낼 수 있다.따라서 자기 예금계좌에서 납기일에 내야 할 세금이 자동으로 국고로 빠진다.지금은 소득세 중간예납 고지분과 과세특례자에 대한 부가세 예정 고지분만 자동이체로 낼 수 있다. ◇체납세금의 금융기관 수납=한 달 이상 밀린 세금이 50만원을 넘어도 은행 등 금융기관에 낼 수 있다.지금은 세무서에서만 받는다. ◇도시가스 사용자에 대한 세금계산서 교부=한 건물에 여러 사업자가 세들어 하나의 계량기로 도시가스를 쓰면서 건물 주인이 한꺼번에 사용료를 내고 세든 사람에게 나눠 물리는 경우에도 세든 사람이 사용료에 붙는 부가세 만큼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건물 주인이 자신의 세금계산서를 근거로 납부액에 따라 분할한 세금계산서를 세든 사람에게 재교부 한다.지금은 전기료만 세금계산서의 분할 재교부가 가능하며 도시가스는 세든 사람별로 별도 계량기를 설치하지 않는 한 부가세 매입세액을 공제받지 못한다. ▷세무서류 간소화◁ ◇법인설립 신고서와 사업자등록 신청서류 통합=모든 법인은 사업 개시일로부터 30일 안에 이 두가지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등기부등본 등 양쪽에 모두 필요한 서류는 1부만 제출해도 된다.지금은 2부씩 제출한다. ◇접대비 지출 명세서 간소화=여러 장의 신용카드로 지출한 경우에도 총 건수와 금액만 적는다.지금은 카드 별로 거래건수와 금액을 기재한다. ◇부동산 보유 명세서 간소화=부동산 보유상황에 변동이없으면 법인세를 신고할 때 부동산 보유 명세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변동사항이 있는 경우에도 달라진 부분만 제출하면 된다.지금은 변동사항이 있든 없든 매년 한 차례씩 명세서를 내야 한다. ◇원천징수 자료제출 횟수 축소=금융기관이 종합과세 대상인 이자와 배당에 대한 세금을 원천징수한 뒤 국세청에 그 자료를 제출하는 횟수를 현재 월 1회에서 분기별 또는 연 2회로 줄인다. ◇세금계산서의 발행 및 제출제도 개선=세금계산서를 현재 3장 발행해 2장을 교부하던 것을,앞으로는 2장 발행해 1장만 교부한다.사업자(과세특례자 제외)는 부가세 확정신고 때 매입·매출처 별 세금계산서 합계표만 내면 된다.지금은 매입의 경우 건별 세금계산서를 내야 한다. ▷납세편의 도모◁ ◇납세완납증명서 발급 간소화=본사와 사업장이 여러 곳에 있는 경우 각 사업장 관할 세무서를 거치지 않고 본점 관할 세무서에서 일괄 발급한다.지금은 1백30여개 공공법인 이외의 모든 법인은 각 사업장 별로 관할 세무서에서 발급받는다. ◇부가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자등록증 검열=사업자 등록 후 이미 1회 이상 검열을 받은 경우 검열을 면제한다.지금은 매년 관할 세무서장에게 검열을 받는다. ◇경정청구권 제도 신설=납세자가 세금계산을 잘못해 세금(신고납부 세금)을 더 낸 경우 납부일로부터 1년(법원의 판결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 사유 발생일로부터 2개월) 안에 세무서장에게 경정청구를 하면 사유가 타당한 경우 돌려받을 수 있다.지금도 이의신청,심사·심판청구,소송을 통해 돌려 받을 수는 있으나 절차가 복잡하고 시일이 오래 걸린다. ◇소득세 등의 수정신고 기한 연장=최초 신고납부일로부터 법인세·부가세는 6개월,기타 세금은 1개월로 돼 있는 것을 세목의 구분 없이 최장 5년으로 연장한다.다만 6개월까지는 수정신고분에 대한 체납가산세가 면제되지만 그 이상은 가산세를 물어야 한다. ◇세무조사의 사전통지=세무조사를 방해할 만한 사유가 없는 한,세무조사를 시작하기 3일 전까지 통보하는 것을 7일 전에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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