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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억5,000만원 CD 가로챈 유화증권본점 대리 조사/증권감독원

    증권감독원은 25일 유화증권 본점 영업팀 양충훈 대리(31)가 지난 5월부터 6월 사이에 고객이 맡긴 양도성 예금증서(CD) 9억5천만원어치를 보관증만 써주고 가로챈 사고가 발생해 조사중이라고 발표했다.증감원은 유화증권에 대한 특별검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규모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 “TV토론 성공” 활기찬 민주당

    ◎조순 총재 ‘경제대통령’ 이미지 크게 부각/문제점 보완 지지율 상승 기폭제 삼기로 민주당이 모처럼 웃었다.23일 밤 있었던 조순 총재의 MBC­TV토론이 성공작이었다는 자체평가다.24일 상오 당사에 출근한 조총재의 얼굴에도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조총재 홍보팀은 이날 TV토론 분석 결과 B+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사실상의 데뷔무대인 점을 감안하면 합격선이라는 판단이다.‘경제대통령’이미지를 크게 부각시켰고,차분한 어조로 신뢰감을 쌓았다는 분석이다.조총재의 한 측근은 이를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성공”이라고 자찬했다.일단 토론무대에 성공적으로 발을 들여놓았다는 얘기다.그는 “지난 사흘동안 자문교수단과 참모들이 밤을 새다시피 토론을 준비했었다”면서 “이날 토론을 시작으로 조총재의 비교우위가 서서히 드러날 것”이라고 자신했다.조총재도 당직자들과 만나 “정식 TV토론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으나 할 말은 다했다”고 만족을 나타냈다. 조총재측이 이처럼 고무된 데는 사실 22일 이인제 전 경기지사의 토론이 한몫 한다.이 전 지사에 대한 패널리스트들의 강도높은 공격성 질문에 조총재측은 한껏 긴장했었다.그러나 막상 조총재에게는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나올 정도로 부드러운 분위기가 연출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쉰 것이다. 조총재측은 이날 토론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몇몇 사항만 보완한다면 TV토론이 지지율 상승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답변을 보다 압축하고 단조로운 말투에 강약과 완급을 가미,보다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생각이다.아울러 25일 외환은행 본점에서의 ‘정책브리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제투어’에 착수,‘경제대통령’ 이미지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 광주 화니백화점 부도/어음 20억여원 못막아

    광주지역 대형 유통업체인 (주)화니백화점이 어음 20억3천여만원을 막지 못해 19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은행별 부도 금액은 주거래은행인 광주은행 12억1천4백만원을 비롯,하나은행 광주지점 4억8천만원 서울은행 광주지점 3억3천2백만원 기업은행 광주지점 6백만원 등이다. 화니백화점은 지난 77년 개점,건실한 운영을 해왔으나 최근 광주 동구 본점 건물 증축을 위해 주변 중앙교회를 1백20억원에 매입하는 등 2백60억원을 투자하는 동시에 8백여억원을 들여 남구 주월점을 신축,자금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화니백화점은 이날 광주지방법원에 화의신청을 냈으며 광주은행 등 채권은행단은 동의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대형유통업체 “추석은 역시 대목”

    ◎백화점·할인점 매출 작년보다 최고 27% 증가 불황에도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의 올 추석 경기는 예상 외로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뉴코아 현대 등 주요 유통업체의 추석대목(9월6일∼15일)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백화점은 5∼20%,킴스클럽·E마트 등 할인점은 27%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을 비롯한 전국 6개 점포에서 이 기간동안 모두 1천1백20억원의 매출을 기록,지난해 추석대목(9백64억원)에 비해 16.2% 증가했다.신세계백화점도 백화점부문 매출은 5백49억5천8백만원으로 17.8%,할인점인 E마트 4개점의 매출은 2백55억9천8백만원으로 27.6% 상승했다. 뉴코아백화점은 백화점 부문이 4백2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할인점인 킴스클럽이 3백60억원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64.4% 매출이 올랐다.현대백화점은 최근 문을 연 천호점을 제외한 5개 점포에서 5백53억원어치를 팔아 지난해 추석때(4백56억원)보다 21% 신장됐다.미도파백화점 역시 상계점(1백93억원)의 매출호조에 힘입어3개점에서 2백64억원을 올려 지난해에 비해 22% 매출이 늘었다.
  • 불경기속 상품권 ‘불티’ 이변

    ◎백화점들 작년추석 보다 30∼60% 매출 늘어/정육·굴비세트 등 고가품도 인기 여전 부진한 추석경기속에서도 백화점 상품권이 동이나고,갈비.굴비 등의 고가상품이 많이 팔리는 이변이 나타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대목경기 침체에 따라 전체 매출이 지난해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백화점 상품권 판매는 지난해 추석보다 30∼60% 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올 추석특판 행사가 시작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동안 2백50억원어치의 상품권을 판매해 지난해 추석전 같은 기간(9월16일∼21일)의 1백95억원보다 28.2%가 증가했고,신세계는 1일부터 11일까지 1백73억원의 상품권 매출을 올려 지난해 1백11억원보다 55.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도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상품권 매출이 지난해 추석 10일전부터 7일간의 매출액 94억원에 비해 57.4% 늘어난 1백48억원을 기록했으며 미도파는 이달초부터 열흘간 지난해보다 32.2% 많은 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백화점이 추석선물용 금액별 상품권 판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76.2%인 1백12억원이 10만원권 으로 상품권 구입고객 4명중 3명이 이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상품권은 올들어 20∼30%대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는데 업계에서는 편리성 증대에 따라 선물용 상품권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반 선물세트에서도 중.저가품이 인기를 끌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갈비.정육이나 굴비세트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백화점업계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상품권을 제외한 선물세트 매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갈비.정육,굴비세트가 가장 많이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 본점의 경우 이 기간중 갈비.정육세트 매출이 1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굴비세트는 5억원어치가 판매됐다.그 다음은 주류세트 4억원,건강식품 3억6천만원,한과 3억원,청과세트 2억원,옥돔 1억8천만원 등의 순이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는 참굴비세트가 같은 기간중 12억원어치가 팔려나가 선물세트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수삼세트가 1억2천만원으로 뒤를 이었다.12만8천원짜리 한우갈비 1호세트는 9천만원어치가 판매됐고 8만7천원짜리 문배주 특7호는 7천만원어치가 나갔다.
  • 대전 동양(백화점 탐방)

    ◎대전최대 둔산 ‘타임월드’ 개관/전문·할인점 갖춘 국내 최초 복합매장/올 매출목표 3,750억원… 지역상권 장악 대전 최초의 백화점인 동양백화점이 둔산 신도시 정복에 나섰다.서구 둔산2동에 지난 5일 둔산점 ‘타임월드’를 개관하고 롯데 등 대기업 유통업체와 까르푸와 한국마르크 등 할인점의 공세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대전지역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둔산점은 부지 4천5백평에 지하 7층 지상 12층의 백화점동을 비롯,금융센타(지하 3층 지상 7층)와 동시 주차 3천대의 능력을 갖춘 주차빌딩(지하 5층 지상 9층) 등 3개 동으로 이뤄졌다.금융센타에는 백화점 운영을 맡은 각종 업무파트가 들어섰다. 본점과 중앙패션몰을 동시에 관리하는 키 스테이션이다.특히 둔산점은 전문점과 할인점을 모두 갖춘 우리나라 최초의 복합매장으로 불린다.전문점과 대형화로 대기업 백화점에 맞서고 할인점은 까르푸·한국마르크 등 외국자본 할인점과 대응한다는 전략이다.둔산점은 또 약국 병원 꽃집 세탁소 이발소 놀이동산 소극장(250석) 2곳 사진관 갤러리야외공연장 등 문화 및 편의시설을 완비했다.자동차용품·음반·서적·비디오 등 대형 코너를 갖춘 전문점도 있다.가족중심의 전 생활백화점이다. 이로써 동양백화점은 도심형 백화점인 본점과 젊은이를 위한 영패션 전문점 중앙패션몰 등 신·구도심을 장악해 명실상부한 대전의 대표백화점으로 자리잡았다. 동양백화점은 중앙관광호텔과 시민극장을 운영하던 오영근 회장(76)에 의해 지난 80년 대전 최초의 백화점으로 개점했다.해가 거듭하며 가격정찰제와 반품교환서비스 등 고객위주의 서비스를 첫 도입했다.당시 매출액은 15억원.올 현재 매출액은 2천3백억원으로 지난해 1천8백52억원 보다 24.2% 늘려 잡았다.지난해 순수익은 61억원이며 올 매출액은 후반기에 문을 연 둔산점을 포함,3천7백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대전의 대표적인 유통업체인 만큼 사회봉사활동도 활발하다.“돈은 번 지역으로 반드시 되돌려줘야 한다”는 창업주의 신념 때문이다.매년 4차례의 자선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모두 불우이웃돕기 및 환경기금으로 기증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신용보증기금으로 1억원을 출자했다.진로·한신공영 등 대기업이 부도났을 때는 대전지역 협력업체에게 40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최근에는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대전시에 5억원을 기탁했다. 동양의 지역사랑은 3천여명에 이르는 직원을 대부분 대전·충남출신으로 뽑는데서도 드러난다.아르바이트생까지 지역출신을 우선한다.거래은행도 모두 지역은행으로 고정시켜 놓고 있으며 식품코너에서는 지역 농수산물을 쓰고 있다.문화예술행사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둔산점에 극장도 마련했다. 앞으로 동양은 외국계 할인점과 대응하기 위해 다점포화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이번에 오픈한 둔산점이 전문점과 할인점을 갖춘 신형태의 종합매장으로 출발한 것도 같은 전략이다.또 도심형·청소년형·종합생활매장 등 다양한 고객의 흡수도 중요 시장전략이다.
  • ESTEE LAUDER/에스티 로더 화장품(패션가 산책)

    에스티 로더(Estee Lauder)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다.에스티 로더여사가 지난 46년 남편인 조셉 로더(Joseph Lauder)와 함께 크림팩과 클린싱오일 다용도크림 스킨로션을 생산하는 회사를 세웠다. 53년 목욕 오일용 향수를 생산해 당시 미국 최고의 판매를 기록하는 대히트를 한 이후 에스티 로더사의 화려한 역사가 시작됐다.60년에는 영국과 캐나다 푸에르토리코에서 영업을 시작하면서 미국을 벗어난 세계적인 기업으로 자리잡는 계기를 마련했다. 64년에는 아라미스를,68년에는 클리닉을 세워 에스티 로더는 단일기업이 아닌 화장품그룹으로 성장했다.아라미스는 남성용 스킨케어와 향수를 만들어 고급 남성화장품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88년 당시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서기장(대통령)의 부인인 라이사여사가 뉴욕에 머무르는 동안 방문한 유일한 회사가 에스티 로더사였다.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 적합하도록 간편한 사용단계를 강조한다.최첨단의 연구실이 자랑거리다.세계의 유명대학에 연구자금을 지원하는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이 회사의 제품은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받는다. 모든 스킨케어 제품은 민감성 피부를 고려해 만들어졌다.눈주위에 사용하는 모든 제품들은 안과 테스트를 거쳤고 대부분의 제품은 털구멍을 막지 않도록 처방됐다는게 에스터 로더측의 얘기다.비타민류와 오일류 등도 피부에 안전하도록 순수하게 만들어졌다는 점을 에스티 로더측은 자랑한다. 제품 테스트를 위해 동물을 사용하지 않고 앞으로도 동물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에스티 로더의 기술연구소는 피부노화와 그에 따른 제품개발과 테스트,모든 제품의 안전성 테스트를 맡아보고 있다. 전세계 100여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1만2천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벨기에 캐나다 영국 스페인 스위스 베네수엘라 등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서울 수원 부산 대구 대전의 주요백화점 본점과 분점 19곳에 에스티 로더의 매장이 있다.
  • 제일은 “임금반납 1년 연장”/자구계획 강화

    ◎1800 감원·본점 5개층 임대/특융 1조∼1조5천억·연리 8∼9% 될듯 제일은행이 감량경영을 위한 자구계획의 강도를 한층 더 높인다. 제일은행은 당초 올 연말까지만 실시하기로 했던 전직원 대상의 임금반납(연봉의 10∼30%) 시행시기를 내년까지 1년 더 연장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1천800명의 인원감축 이외에 본점건물 중 5개 층을 일반에 임대키로 했다. 제일은행은 이같은 내용의 최종 자구계획서(97∼2001년)를 금융통화운영위원회가 열리는 9월 4일 이전에 정부와 한은에 제출할 예정이다.금통위는 이를 토대로 한국은행의 특별융자 지원규모와 금리를 정할 계획이나 최종 자구계획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은행 고위 관계자는 30일 “제일은행이 소수 정예화된,경쟁력있는 은행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임금반납의 시행시한을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다른 은행이 임금을 매년 3% 이상 인상하는 것에 비춰볼 때 이같은 조치는 제일은행의 경영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일은행은 지난 3월 임원은 연봉의 30%를,일반직원은 연봉의 10%에 해당하는 임금을 1월부터 소급해 올 연말까지 반납키로 결의해 시행중이다. 제일은행은 또 중국 청도에 있는 합작법인의 최고 책임자를 비롯한 직원들을 전원 현지인으로 교체,인건비를 절감키로 했다.중국 합작법인에는 제일은행 지점장급인 최고 책임자와 차·과장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제일은행에 대한 특융지원 규모는 제일은행의 유동성 부족액(예금액과 대출액의 차이)에 해당하는 1조∼1조5천억원에서 결정될 전망이다.한은 관계자는 “특융규모를 산정하기 위한 작업을 펴고 있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유동성 부족액이 1조5천억원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적용 금리는 최소한의 조달비용을 감안,8∼9%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97 세계연극제’ 1일 개막… 서울·과천서 45일간

    ◎초가을에 만나는 지구촌 연극축제/음악·마당극 등 110편 선보여/26개국 참가… 학술행사도 개최 올해 한국의 가을은 세계의 문화예술과 함께 열린다. 9월 1일은 세계연극제의 개막일.이날부터 26개국 110편의 각종 공연예술 작품이 45일동안 서울과 과천 일원에서 지구촌 축제한마당을 연출한다.이번 세계연극제는 연극·무용·음악극 공식 초청공연을 비롯,△세계마당극큰잔치 △서울연극제 △베세토연극제 △창무국제예술제 △세계대학연극축제 등으로 구성되며 국제극예술협회(ITI)총회 등 관련 대회와 학술행사,다양한 부대행사도 잇따른다. ■공식초청 연극·무용·음악극=이번 연극제의 핵심적 행사로 국내에서는 연희단거리패의 ‘오구­죽음의 형식’ 등 심사를 거친 연극 10편이 초청됐고 해외에서는 아이슬랜드의 ‘암로디 영웅담’ 등 14개국 15개 연극작품이 참가한다. 또한 무용·음악극 부문에서는 4개국 5개 단체와 국내 13개 단체가 참가,서울일원에서 공연을 갖는다.프랑스 마기마랭무용단과 독일 자샤 발츠무용단,헝가리 이베트 보직무용단등 해외 4개의 무용단이 실험성 높은 춤공연을 선사하며 미국 메레디스 몽크극단은 음악극을 선보인다. ■세계마당극큰잔치=민중극을 중심으로 9월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과천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에는 러시아의 민속합창무용단인 돈 콘사크 송 앤 댄스 앙상블의 ‘돈 코사크 송 앤 댄스’를 비롯한 해외 10개 작품과 극단 길라잡이의 ‘밥’을 위시한 국내 12개 작품이 참가한다. ■공연안내 및 티켓전산망 활용=세계연극제의 101개 전 유료공연작품에 대한 티켓 구입 예약현황 파악,정보 안내는 티켓전산망과 인터넷을 활용하면 큰 도움을 얻을수 있다. 이미 8월부터 가동중인 티켓전산망은 대학로 티켓박스를 비롯해 연극제 전 공연장,한일은행 본점과 7개 지점(종로 신촌 서초동 압구정 동여의도 영등포)에 단말기가 설치돼 있는데 직접 방문해 예매·구입하거나 전화예약(766­0766)으로 주문하면 된다. 한편 인터넷(www.theatre.or.kr)을 통하면 국어와 영어 불어 등 3개국어로 세계연극제의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으며 세계 문화인들과 만남의 장소로도활용할 수 있다. 세계연극제 공연에 관한 문의전화는 3673­2562번(사무국)이다.
  • 제일은 “인원감축 노조동의서 제출안해”/본점건물 매각대상서 제외

    제일은행은 한국은행 특별융자(특융) 지원을 받기위한 용도로 정부와 한은에 제출하게 될 경영정상화(자구)계획에 인원감축을 위한 노조동의서는 포함시키지 않을 방침으로 알려졌다.또 자산매각 대상에서 본점건물은 제외시키기로 했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21일 “연금이나 급여는 노사합의에 따라 결정하게 돼 있으나 인원정리나 징계 등의 인사권은 최고 경영자에게 있다”며 “따라서 인원감축에 따른 노조동의서는 경영정상화 계획에 첨부하지 않는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내부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일은행은 본점건물의 경우 은행업무에 맞게 설계된데다 다른 건물을 임대해야 하기 때문에 실익이 없을 뿐 아니라 본점을 옮기게 되면 이미지가 나빠지는 점을 감안,매각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제일은행은 최근 내놓았던 ‘3개년 자구계획’을 토대로 내용을 보완,이번주 말이나 다음주 초 재정경제원과 한은에 자구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 Aquascutum(패션가 산책)

    아쿠아 스큐텀(Aqua Scutum)은 영국의 전통적인 브랜드다.1851년 귀족들이 주로 사는 런던 중심의 리젠트 스트리트에서 고급신사점으로 문을 열었다.도시의 신사를 주로 고객으로 삼으려 했다. 방수가공기술과 패션의 과학화를 이뤘다는 평을 듣는다.에머리씨가 자신의 이름을 딴 작은 점포를 내면서 출발했다.2년뒤 에머리씨는 비도 막을수 있고 부드러운 촉감을 지닌 천연섬유의 개발에 성공했다.그 상품명이 아쿠아 스큐텀이다.아쿠아 스큐텀은 물(Aqua)과 방패(Scutum)를 뜻하는 라틴어다.방수는 아쿠아 스큐텀의 상징처럼 된 셈이다. 라글란(소매 윗부분이 깃부분과 붙어있는 모양)코트를 처음 만든 곳도 아쿠아 스큐텀이다.1855년 크림전쟁때 기병대의 돌격자세를 편하게 하기 위해 라글란경이 특별주문한 것을 소화해낸게 지금의 라글란 소매 코트가 됐다.트렌치(참호)코트도 처음 만들었다.제 1차 세계대전때인 1914년 눈과 비에도 스며들지 않는 트렌치 코트를 만들어 군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시대에 앞선 신소재의 개발로 패션산업에서 영향을 끼쳤다.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주는 편이다.절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영국의 전통패션으로 통한다. 멋장이로 소문난 영국왕 에드워드 7세는 측근이 입었던 아쿠아 스큐텀 코트를 보고 왕실전용 재단사에게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했다.하지만 아쿠아 스큐텀측은 재단사에게 천을 줄 수 없다는 배짱과 자신감을 보였다. 영국 왕실을 비롯해 처칠·대처·메이저 전 총리,닉슨 전 미국대통령 등의 저명한 정치인과 소피아 로렌,험프리 보카트,숀 코너리 등 스타들도 고객이었다고 한다. 동일레나운이 수입해 판매중이다.청담동의 직영점외에 갤러리아 백화점,롯데백화점 본점과 부산점,광주 송원백화점 등에도 매장이 있다.
  • “부실기업 과감히 정리”/신복영 서울은행장 취임 기자간담

    ◎특융요청 아퍼 자구노력 자세 중요/여신구조 성장·미래산업 위주 전환 신복영 신임서울은행장은 8일 “38년간의 금융계 경험을 바탕으로 부실자산을 빠른 시일내에 처리,경영정상화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국은행 부총재와 금융결제원장을 역임한 신행장은 이날 하오 서울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20대 행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신임 행장으로서 포부는. ▲시중은행 근무는 처음이어서 어깨가 무겁다.반면 서울은행의 실적이 부진한 편이어서 하루빨리 정상화 시켜야겠다는 의욕도 앞선다.한국은행에서 일하면서 배운 거시적 안목을 영업일선에 접목시켜 효율적인 경영을 해나가겠다. ­경영개선을 위해 특융을 요청할 생각인가. ▲은행이 어렵다고 해서 무조건 특융을 요청해서는 안된다.은행 스스로 자구노력을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경영상태를 좀더 파악해 특융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그때 가서 요청할 생각이다. ­진로 대농 등 부실기업에 대한 복안은. ▲은행들의 공통된 과제다.종전 방법으로는 안된다고 본다.경영자가 앞장서서 부실기업을 정리해야 한다.지금까지는 손실을 현실화시키지않기 위해 부실자산 정리를 늦추는 경향이 있었으나 과감하게 현금화해 운영하는 것이 현명하다.부실채권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조세 등 정책적인 측면에서 정부도움이 필요하다. ­부실여신을 줄이기 위한 방안과 직원들 사기 진착책은. ▲성장·미래산업 위주로 여신구조를 바꿔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여신전문위의 결정을 존중,외압이나 청탁에 의한 부실여신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계획이다.부실여신이 줄면 직원들의 사기도 자연히 올라가리라 생각한다.외부청탁이나 줄서는 관행을 없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되도록 하겠다.
  • S.T Dupont(패션가 산책)

    S.T.듀퐁(Dupont)은 라이터로 유명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브랜드다.S.T.듀퐁의 제품중 뿌리가 깊은 것은 가죽으로 만든 여행용 가방이다.시몽 티소(Simon Tissot) 듀퐁이 1872년 여행용 가죽가방을 만들면서 듀퐁의 역사는 시작됐다.당시 여행용 가방은 유행의 척도였다.고급 여행용 가죽 가방을 만들어 당시 왕가를 비롯 상류층을 고객으로 끌어들였다. 1948년 듀퐁은 에딘버러공과 결혼하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공주를 위해 여행용 가방도 만들었으며 그 뒤부터는 라이터사업에 주력하게 됐다고 한다.2차 대전중인 41년 페트롤륨을 연료로 한 라이터가 나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종전에는 일부 소수 특권층으로 고객이 한정됐지만 대중과 다소 가까와지는 계기가 됐다. 듀퐁 라이터를 명품의 위치로 끌어올린 원동력은 지난 60년대 동양 옻칠기법(자연산 락커칠)을 완벽하게 소화해 금은 세공술과 절묘하게 결합시켰기 때문이다.듀퐁이 수입하는 옻은 중국산이다.자연산 락커 라이터를 만들기 위해 492개의 공정을 거치며 확인 및 검사 회수도 640회나 된다는게듀퐁의 설명이다. 이러한 전문적인 처리과정과 철저한 확인과정을 거친 제품이 고급품으로 인정받는다.가격은 순금으로 도금된 라이터보다도 비싼 편이다.듀퐁 라이터 몸통은 황동이다.황동표면을 조각해 니켈 등으로 특수처리한 뒤 순금이나 순은으로 도금한게 각각 금장라이터,은장라이터다.라이터를 예술품의 경지에 올려 놓았다는 평도 듣는다. 듀퐁은 70년대 들어 라이터에 적용해 성공을 거둔 완벽한 금은 세공기법,옻칠기법 등을 그대로 필기구에 적용해 명품 필기구로도 확고한 위치를 다지는데 성공했다.80년대부터는 시계 가죽제품 남성용 액세서리 남성복 넥타이 선글라스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토탈패션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듀퐁이 남성전용 브랜드라며 거부감을 느끼는 여성들을 위해 여성용 필기구와 핸드백도 선보이고 있다.일용품인 동시에 예술품을 만든다는 게 듀퐁이 추구하는 목적이며 이념이다.사용하기에 편하고 변함없는 미적 가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93년부터 국내에도 판매되고 있다.에스제이 듀코사가 수입해 판매한다.현대백화점의 본점과 무역센터점,갤러리아 백화점,분당의 블루힐 백화점 등 16곳에 매장이 있다.락커칠을 한 라이터는 50만∼70만원,금장라이터는 25만∼42만원,은장 라이터는 17만∼30만원이다.
  • 휴가용품 대여점 ‘바카스 호황’ 만끽(전문매장 순례)

    ◎이창희 렌트백 서비스­여행용가방·화장품케이스 등 6종 취급/삼성렌탈­핸드폰 하루 임대료 1만원… 요금 별도/훼밀리 렌탈­레저용품서 컴퓨터까지 없는것 없어/서울 종합렌탈­전화로 신청하면 직원이 집까지 배달 본격 휴가철을 맞아 휴가용품 대여점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알뜰 여행을 추구하는 신세대의 소비성향과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선택한 기업체들의 전략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들 전문 대여점들은 휴대폰에서부터 여행가방,비디오 카메라,휴대용 CD플레이어,레저테이블,파라솔,여행용 자전거,배낭 등 다양한 용품들을 대여해준다.필요한 경우 배달서비스도 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창희 렌트백 서비스=지난 93년 문을 연 가방 전문 대여점.봄가을에는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여행용 가방을 주로 취급한다.휴가철인 요즘에는 여행용 가방을 빌려주고 있다.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샘소나이트’ 가방만을 대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저가 중국산의 경우 여러차례 대여할 경우 파손 가능성이높아 정품만을 사용한다는 설명이다. 대여 가방은 여행용 가방,화장품 케이스,서류가방 등 6종.이용료는 대여가방 소비자가격의 10%선.예컨대 32만원짜리 기내용 여행가방은 배달비를 포함해 대여료가 3만원.대여료는 평균 2만∼4만원선.대여기간은 통상 일주일간이고 그 이후에는 하루에 1천∼2천원의 요금이 추가된다.요즘 찾는 고객은 하루 20여명선.전부가 휴가객이라고 보면 된다. ‘이창희…’는 또 해외여행 및 출장이 잦은 고객들을 위해 회원제 대여를 실시,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현재 회원만 약 100여명.12만원을 내면 3년간 원하는 가방을 빌려 쓸수 있다.대여회수에 제한은 없다.가방 한개가 원칙이지만 회사측에 여유가 있을 경우 추가로 하나 더 빌릴 수도 있다.본인 외에 직계가족과 장인 장모까지 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이다.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대금을 입금하면 원하는 날짜에 제품이 배달된다.이용자 부주의로 손상이 생겨도 회사측이 수리비 등을 부담한다. 항공사 여행사 직원,택시기사 군인 ROTC 동문 등은 신분증을 제출하면 10%,장애인은50% 할인혜택을 준다.상오 8시∼하오 9시까지 영업한다.전국에 17곳의 사무실을 운영중이다.문의 538­3740. ◇삼성렌탈=지난해 문을 연 핸드폰 전문대여점이다.핸드폰 이용 인구가 폭증하면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삼성 ‘애니콜’과 현대 ‘시티맨’ 두 브랜드만 대여하고 있다.항상 200여대 이상의 단말기를 준비해두고 있지만 휴가철인 요즘에는 예약이 ‘꽉 찬 상태’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특히 7월부터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면서 10여대 이상 다량의 휴대폰을 빌려가는 단체대여가 늘고 있다.그러나 휴가기간에 맞춘 대여기간 일주일 이내의 단기사용 고객이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측은 최근에는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대여서비스를 확대,신라 웨스틴조선 하얏트 롯데 쉐라톤워커힐 르네상스 세종 소피텔 프라자 등 국내 9곳의 호텔에 렌탈 서비스 창구를 마련해놓고 있다. 이용료는 하루 1만원선으로 3일 이상 사용해야 한다.3개월 이상 사용시에는 월 8만5천원,6개월 이상 장기간 빌릴 경우 월 7만원씩 내야 한다.보증금은 국제통화시 30만원,국내 통화시 10만원.통화료는 한달뒤 청구된다.일반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대여품이기 때문에 피서지 등지에서 떨어뜨리거나 물에 빠뜨려 손상을 줄 경우 수리비 등을 모두 변상해야 한다.영업은 상오 8시∼하오 7시까지이며 공휴일에는 휴무다.본점 515­2085,고객상담실(080)222­5568 ◇훼밀리 렌탈=레저,생활용품과 사무용품을 취급한다.지난 89년 영업을 시작,비교적 많이 알려진 전문 대여점이다.봄·가을에는 컴퓨터,가라오케 음향기기 등 생활용품을 주로 취급하고 겨울에는 스키용품을,그리고 여름에는 여행 레저용품을 집중 취급한다.대여품에는 무전기,휴대폰,쌍안경,레저테이블,파라솔,여행용 자전거,해외여행용 가방,텐트,배낭,야구세트 등이다.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최근들어 대여수요가 평소보다 50% 정도 늘어났다.대략 하루에 15∼20건의 주문이 들어오는데 주말이면 주문이 폭주한다는 설명이다.서울은 물론 부산,제주 등지에서도 대여신청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주고객층은 20대와 30대. 전화로 주문하면 직원이 회사의확보물량을 확인한 뒤 가격표를 알려준다.이용자는 방문해서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계약서 작성시에는 신분증이 필요하고 고가품은 보증금(소비자가격의 30∼50%)을 내야 한다.컴퓨터의 경우 펜티엄급을 개인이 빌릴 경우 보증금 50만원에 7일 사용시 대여료는 12만원이다.주말에 5∼6대씩 나가는 비디오 카메라는 하루 대여료가 4만5천원이고 하루에 6천∼1만원씩 추가된다.보증금이 필요한 휴대폰은 하루 3만원,3일간은 6만원이며 보증금은 약 10만원이다.전화요금은 한달뒤 따로 청구된다.대여료는 선불이며 신용카드의 경우 아멕스와 다이너스 삼성카드만 가능하다.배달시에는 운송료를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데 서울 강남은 무료,강북은 1만원,신도시 2만원,택배로 배달되는 지방은 지역별로 요금에 차등을 두고 있다.손상을 입히거나 못쓰게 했을 때는 수리비를 변상해주어야 한다.445­9393 ◇서울 종합렌탈=5년전 문을 연 서울 종합렌탈은 여행용품과 사무용품 및 생활용품,놀이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한다.휴가철에 이용할 수 있는 물품은 비디오 카메라(무비카메라),사진기,휴대용 CD플레이어를 비롯,텐트,레저테이블 세트,아이스박스 등 취사용품과 야구세트,족구세트 등 15가지 정도. 전화로 물품을 신청하면 직원이 원하는 날짜에 집까지 배달해주고 방문 회수한다.배달지역은 경기도에 한정되며 운송료를 부담해야 한다.운송료는 분당은 무료,일산 1만원이며 그외 지역은 2만∼6만원선.휴가철인 요즘 주문이 쇄도해 텐트 등 일부 품목은 부족현상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한 2∼3일전에 주문하는게 좋다.물품을 받고 나서 대금을 결제하면 되고 LG카드와 신한비자카드로 결제할 경우 5%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이용요금은 텐트(5인용 4일간) 2만9천원,레저 테이블(3일 이용) 1만2천원,비치의자와 선베드 1만2천원,배구 족구 농구세트 2만1천원이다.비디오 카메라는 하루 이용에 3만3천원,3일간 빌리면 4만5천원이다.CD 플레이어는 3일 대여시 1만3천원.카메라는 3일 이용에 4만5천,노래방 기기는 하루 10만원에 대여가 가능하다.무비카메라의 경우 분실시 감가상각비를 계산,변상해야 한다.상오 9시∼하오 7시까지만영업하고 공휴일은 휴무다.400­6677.
  • 만화가협 거리 서명/하룻새 1만명 돌파

    한국만화가협회(회장 권영섭)는 검찰이 스포츠 신문 전·현직 편집국장과 만화를 연재하고 있는 만화가 등을 사법처리한 것과 관련,2일 하룻동안 서울 제일은행 본점과 대학로,신촌 그레이스 백화점 등 서울 시내 3곳에서 1만명 이상의 시민에게 항의 서명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만화가협회는 무기한 서명운동을 펼칠 방침이다. 2일의 서명 운동에는 검찰에 소환됐던 만화 ‘천국의 신화’의 작가 이현세씨(43) 등 한국만화가협회 회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 유통업체 상품 직수입 늘린다

    ◎롯데·나산,미 업체와 계약… 신세대는 비율 확대/“외국 할인점에 대항”… 무역적자 부추길 우려 국내 유통업계에 해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상품 직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5일 미국의 고급백화점인 ‘삭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와 숍인숍(Shop in Shop)형태로 삭스브랜드 상품을 독점 수입하는 계약을 맺었다. 롯데는 내년 3월 본점과 잠실점에 1,2호점을 낸 뒤 99년에는 영등포점과 부산점에 3,4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다.매장면적은 40∼45평규모이며 정장 블라우스 니트 등 여성의류를 중심으로 가방 액세서리 등 잡화류도 판매하게 된다.롯데는 4개의 매장을 운영해보고 반응이 좋으면 백화점매장과는 별도로 ‘삭스 피프스 애비뉴’독립매장을 마련,본격적으로 해외직수입상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할인점 ‘나산클레프’를 운영하고 있는 나산그룹은 최근 미국의 3대 도매업체인 B.J.홀세일사와 제휴계약을 하고 할인점용 해외제품을 직수입하기로 했다.나산은 국내 제품보다 품질이 뛰어나고 가격도 저렴한 생활잡화를위주로 수입상품을 선정하고 있으며 연내에 할인점 한 점포에서 취급하는 3만3천여가지 상품중 7∼8%를 이들 해외상품으로 채운뒤 점차 비율을 확대할 방침이다.나산은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후발업체로서 취약했던 해외상품 구매력을 높여 다양한 제품을 낮은 가격에 국내에 공급,할인점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프라이스코스코사로부터 해외상품을 직수입해 국내 프라이스클럽에서 판매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도 까르푸와 마크로 등 외국 할인업체의 상품력에 대항하기위해 직수입비율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해외상품 직수입붐에 대해 질좋은 상품을 싼값에 살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데 국내 유통업체들이 앞장서 무역수지 적자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만만치 않다.
  • 뉴욕/예술품시장 새 메카로

    ◎파리 중과세로 퇴조… 런던도 99년부터 과세/거래상들 본사 뉴욕이전·지사 설립 줄이어/세계시장 100억불 규모… 뉴욕 40·런던 30·파리 6%선 세계 예술품 거래시장의 판도가 급격히 변하고 있다.미국 뉴욕이 고가예술품 국제 거래의 신흥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국제 예술품거래에 있어 뉴욕에 비해 한 수(수) 위였던 영국 런던이 곧 유럽연합(EU)국가들처럼 예술품 거래행위에 대해 중과세를 해야할 처지에 있기 때문이다.같은 화가의 그림이라도 뉴욕에서는 런던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잇점이 예술품 국제 거래상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는 것이다. 예술품 거래시장의 중심이 뉴욕으로 옮아가면서 뉴욕 맨하턴의 고급 화랑가에는 이름있는 예술품 거래상들의 발길이 벌써부터 줄을 잇고 있다.이미 재빠른 런던·파리의 예술품 거래상들은 본사의 뉴욕이전 또는 지사설립을 하고 있거나 추진중이며,뉴욕에서 예술품을 구입해 본점으로 송달하는 체제를 갖추려는 거래상들이 늘고 있다.이같은 상황에 따라 뉴욕의 유명 예술화랑에는 예술품들이 어느때보다 많이 나와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으며,예술품을 흥정하는 아시아및 남미의 예술품 거래상들의 모습도 많이 눈에 띄고 있다. 현재 세계 예술품 시장은 연간 약 1백억달러 규모인데 이 가운데 뉴욕과 런던이 각각 40%와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프랑스 파리는 6%정도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예술품 전문가들은 3∼4년이내로 런던에서의 거래량이 급감,파리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예술품 국제시장의 ‘메카’로 군림했던 파리는 2차세계대전이후 런던과 뉴욕에 자리를 내줬다.파리의 위상이 하락한 이유로는 자국내 예술품을 해외로 내보내지 않기 위한 수출통제와 까다로운 행정절차를 꼽을수 있겠지만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높은 세금때문이었던 것으로 지적된다.EU 대부분의 국가들과 함께 프랑스는 70년이 채 안된 예술품을 매매할 때는 2∼4%의 특별세를 유족용으로 징수하는 것 외에 5%의 부가가치세까지 부과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부가세는 프랑스의 절반수준인데다 유족을 위한 징수세도 없어그동안 파리보다는 훨씬 유리한 고지에 있었다.그러나 99년부터 영국도 EU의 일원으로서 프랑스와 형평을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예술품 거래에 대한 세금을 올리지 않을수 없게 됐다. 예술품 국제 거래전문가들은 뉴욕이 세계 예술품시장의 최고중심지가 돼가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예술품 거래의 기풍이 뉴욕시 특유의 성향에 힘입어 젊어질 것을 뜻하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보수적이고 전통적인 거래관습에서 벗어나 새롭고 획기적인 거래관습이 생겨날 것으로 보여 결과적으로 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이야기다.
  • Cartier/고품격 액세서리 총집합(패션가 산책)

    까르띠에(Cartier)는 보석뿐 아니라 시계 가죽제품 펜 선글라스 라이터 등으로도 유명한 프랑스의 명품이나 본래 보석으로 출발했다.1847년 루이 프랑수아 까르띠에(Louis Francois Cartier)가 31세때 파리 몽토르게이 거리에 있는 스승인 아돌프 피카드씨의 보석상을 인수하면서 까뜨리에의 역사가 시작돼 150년의 세월이 지났다. 최고 품질의 에나멜을 찾아 세계 곳곳을 누비는 등 고품격으로 유명해지면서 당시 유럽 왕가를 고객으로 끌어들였다.1902년 영국의 에드워드 7세는 『보석상 중의 왕은 까르띠에』라고 말할 정도였다.그는 까르띠에를 영국왕실의 공식 보석제작사로 지정했었다. 당시 프랑스 스페인 포트투갈 루마니아 이집트의 왕가는 까르띠에의 주고객이었다고 한다.미국의 재벌인 록펠러 밴더빌트 굴드 포드가도 마찬가지.「보석의 왕가」라는 별칭도 따라 다닌다. 까르띠에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보석은 3색 금반지.지난 1924년에 나와 까르띠에의 전설속의 명품으로 자리잡았다.우정(회색) 충성(노랑색) 사랑(핑크색)을 각각 상징한다는 3가지색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영원한 애정과 순결함을 나타낸다고 한다.솔리테어 반지는 두개의 C자가 엮어내는 유명한 까르띠에의 더블 C로고를 절묘하게 연상시킨다. 60년대 후반에는 라이터로 유명한 로버트 호크가 까르띠에 이름을 사용하는 라이선스를 얻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달걀형의 고급 가스 라이터를 내놓는 등 까르띠에는 보석에서 벗어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토탈 패션으로 변했다. 세계 170여곳에 부티크가 있어 보석을 포함한 까르띠에의 모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국내에는 84년부터 까르띠에 제품이 부분적으로 들어와 판매되고 있다.지난 5월부터는 보석까지 판매하는 부티크가 갤러리아 백화점에 등장했다.서울 하얏트호텔과 현대백화점의 압구정점과 무역센터점,롯데백화점의 본점과 잠실점,대구의 대백프라자 등에서는 보석을 제외한 일부 품목을 판매중이다.3색 금반지는 46만∼1백30만원.
  •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국민은,1천만 서명운동 돌입

    ◎본사캠페인 동참/고객 적극 호응… 하룻새 3만 달성 서울신문사가 범국민운동으로 펼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50% 줄이기 운동」에 은행가에서는 처음으로 국민은행(은행장 이규징)이 동참을 선언했다. 국민은행은 26일 본점 및 지점 직원 1만4천여명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1천만인 서명 운동」에 들어갔다. 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적으로 활발히 전개해온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운동을 사회 전체로 확대하기 위해 전 국민적인 캠페인에 착수했다』면서 『전체 고객이 1천2백만명이고 하루 은행이용객만도 1백만명에 이르는 만큼 빠른 시간내에 1천만명의 서명을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측은 창구마다 서명용지를 비치,손님들에게 서명을 권유하는 한편 하루 3차례씩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필요성과 서명운동에 참여해줄 것을 호소하는 안내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은행 이용객들은 직원들이 먼저 말을 꺼내기도 전에 자발적으로 서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호응해 이날 하루 동안에 3만여명이 서명했다.
  • 한은·증감원/감독체계 개편 거센 반발

    ◎한은노조,“검사기능 분리땐 총재 퇴진운동·파업”/증감원 부서장들도 강제통합 반대 결의 금융감독체계 개편과 관련,한국은행과 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 내부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한은 노조는 오는 16일 정부 발표에서 검사기능 분리가 확정될 경우 이경식 한은총재 퇴진운동과 함께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으며,증감원은 14일 긴급 부서장회의를 열고 3개 감독기관 통합에 반대한다는 공식입장을 정리했다. 한은 노조는 이날 한은으로부터 검사기능을 완전히 분리하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한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노조 간부는 『이총재가 합의한 것은 개인이 합의한 것이지,한은이 합의한 것이 아니다』라며 『정말 이총재가 합의했다면 한은과 국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은 노조는 은감원,증감원,보감원 등 3개 감독원 노조와 오는 17일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금융감독개편안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뒤 18일부터 본점과 전국 지점별로 국회방문이나 가두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증권감독원 부서장 23명은이날 회의에서 3개 감독기관을 강제로 통합하는 금융감독원의 설립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공식 발표했다.이들은 고유한 업무영역을 가진 감독기관의 전문성을 무시한 물리적 통합은 여러 부작용과 규제·감독의 비능률을 초래할 소지가 크다고 지적하고 감독기관의 물리적 통합보다는 현체제내에서 각 감독기관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방안과 조직에 대한 구조조정을 개선안으로 제안했다. 보감원 노조도 「금융감독체계 개편방향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금융정책기능은 정부가 갖되 중간감독기관은 독립적으로 감독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금융개혁이라며 통합감독기구의 설치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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