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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권 월드컵마케팅 뜨겁다

    지상 최대의 단일종목 스포츠 축제인 월드컵축구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마케팅 도구다. 오는 6월 개막하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12월 판가름 날 2022 월드컵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금융회사들의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나은행은 2022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위원회의 공식 후원은행으로 선정돼 9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김정태 하나은행장, 한승주 2022 월드컵 유치위원장,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과 유치위원인 홍명보·안성기씨, 유치홍보대사인 김흥국·이하나씨 등이 참석해 하나은행의 ‘2022년 월드컵 유치후원 정기예금’에 가입했다. 가입액의 0.1%가 월드컵 유치 활동에 기부되는 상품이다. 하나은행은 또 월드컵 ‘D-100일’인 다음달 3일부터 ‘희망봉을 넘어, 오! 필승코리아 페스티벌’을 통해 남·북한 공동진출 기념 한국 축구문화 전시회, 월드컵 4강볼 전 영업점 투어 등 이벤트를 갖는다. 홍명보장학재단과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축구장을 지어 주고 축구용품을 지원하는 행사도 벌인다. 신한카드도 월드컵 공식스폰서인 비자카드와 제휴해 ‘남아공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 카드’(신한 비자 월드컵 카드)를 내놓는다. 남아공 월드컵 공식 엠블럼으로 디자인된 이 카드를 통해 월드컵 및 스포츠와 관련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달 말까지 가입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월드컵 관련 사은품을 주고 앞으로 열리는 각종 월드컵 이벤트에도 우선적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프로축구 등 국내 프로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 동안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 경기 티켓을 예매할 경우 50%를 깎아 준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민들레 가족’ 나눔 바자회… “한파에도 훈훈”

    ‘민들레 가족’ 나눔 바자회… “한파에도 훈훈”

    ‘아름다운 가게’ 와 함께하는 MBC 주말연속극 ‘민들레가족’ 의 사랑 나눔 바자회가 한파 속에서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최근 신세계 백화점 본점 입구에서 열린 바자회에서 극중 아버지 박상길 역을 맡은 유동근은 “오래전부터 나와 함께 했던 사연이 많은 넥타이” 라며 넥타이 하나하나에 얽힌 기억들을 풀어놨다. 극중 반항아 둘째 딸 미원 역을 맡은 마야는 “운동을 하려고 구입했던 자전거” 라며 “바로 얼마 전까지 타고 다녀 온기가 남아있다.” 며 기증한 애장품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경매에 앞서 극중 장녀 지원 역을 맡은 송선미는 “좋은 분에게 낙찰됐으면 좋겠다.” 며 프랑스에 살고 있는 지인에게 받은 세련된 문양의 반지를 애장품으로 내놓아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도. 이 날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것은 도서류. 오후 2시 시작과 동시에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갔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시작된 경매는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이윤지의 애장품은 13만원, 김동욱의 애장품은 1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한편 현장에서 경매되지 않은 배우들과 MBC 임직원들의 물품은 오는 10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 경매로 판매된다. ‘민들레가족’ 사랑 나눔 바자회 온라인 경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 가게(beautifulstore.org)’와 ‘뷰티풀마켓(beautifulmarket.org)’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미술·전시

    ●재:회 10~22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30대의 젊은 작가 송명수, 이창원과 40대 중견작가 정광식 등 3인의 작가들이 돌과 콜라주 기법 등을 사용한 입체 조각 및 평면 작품을 선보인다. (02)736-1020. ●아이로봇 3월14일까지 서울 방이동 소마미술관. 설 연휴를 맞이하여 13일 오후 3시에는 전시 참여작가 낸시랭이 일일 큐레이터로 관람객과 함께하고, 15일에는 로봇영화가 무료 상영된다. (02)425-1077. ●묵향에 담긴 호암의 정신 16일까지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12층 신세계갤러리. 말년까지 집무실 한쪽에 지필묵을 갖추고 서예작업을 일과로 삼았던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친필서예 30점, 유품 및 사진이 전시된다. (02)310-1921.
  • [4대륙피겨대회] 아사다 “연아 기다려”

    [4대륙피겨대회] 아사다 “연아 기다려”

    아사다 마오(20·일본)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아사다는 29일 전주 화산아이스링크에서 계속된 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6.74점을 기록, 합계 183.96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2008년 이후 2년 만에 4대륙선수권 우승이었다.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던 스즈키 아키코(일본)는 프리점수 114.84점을 보탠 총점 173.72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캐럴라인 장(미국·160.78점)이 뒤를 이었다. 프리스케이팅에 20명 중 18번째로 링크에 선 아사다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점프부담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날 아사다의 ‘반전 드라마’가 돋보였다. 27일 쇼트에서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이 다운그레이드됐던 아사다는 이날 두 개의 트리플 악셀을 무난하게 성공시켰다. 트리플 악셀 두 개를 모두 성공한 것은 2008년 그랑프리파이널(고양) 이후 두 번째다. 아사다는 첫 번째 수행과제인 트리플 악셀(기본점 8.2점)에서 가산점 0.6점을 챙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진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9.5점)에선 연결점프가 다운그레이드되는 바람에 7.48점에 그쳤다. 트리플 플립(기본점 5.5점)은 예정했던 더블루프와의 콤비네이션 없이 0.2점의 가산점을 챙겼다. 이후 이어진 연기는 무리없이 소화했다. 스텝시퀀스만 레벨 2로 주춤했을 뿐 스핀과 스파이럴에서 모두 레벨4를 받았다. 연기를 마친 아사다는 우승을 확신한 듯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웃었다. 아사다의 ‘악셀 사랑’이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었다. 러츠와 살코점프에 취약한 아사다는 이 두 점프를 쇼트와 프리에서 빼버렸다. 단 4개의 점프만으로 좋은 점수를 이끌어 내기는 어렵다. 특히 기본점이 높은 트리플 러츠(6.0점)를 부담스러워하는 아사다로선 트리플 악셀에 더욱 몰입할 수밖에 없었다. 매번 우려를 자아냈던 도박(?) 같은 트리플 악셀이 이번에는 아사다에게 금메달을 안겼다. 썩 만족할 만한 성적표는 아니지만 올 시즌 실전경험이 부족한 아사다로선 ‘올림픽 전초전’을 무난하게 마무리한 셈이다. 이제 새달 밴쿠버에서의 ‘실전’만 남았다. 전주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4대륙피겨대회] ‘제2 김연아’ 곽민정 깜짝 6위

    [4대륙피겨대회] ‘제2 김연아’ 곽민정 깜짝 6위

    밴쿠버까지 지금 느낌 그대로. ‘제2의 김연아’ 곽민정(16·군포수리고)이 시니어무대 데뷔전에서 희망을 쏘았다. 곽민정은 29일 전주 화산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 프리스케이팅에서 101.03점을 받아 총점 154.71점으로 당당히 6위에 올랐다. 자신의 국제대회 최고점(70.45점)을 무려 30.58점이나 높인 점수였다. 27일 쇼트프로그램 53.68점으로 개인 최고점수를 경신했던 곽민정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절정의 컨디션을 보였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8.8점)부터 가산점 0.2점을 챙겼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기본점 5.5점)에서는 롱에지 판정을 받았지만, 이어진 모든 과제에서 큰 실수 없이 ‘클린 연기’를 펼쳤다. 스텝시퀀스만 레벨3, 나머지 스파이럴과 스핀은 모두 최고 레벨인 ‘4’를 받았다. 기술점수(58.87점)가 높은 반면 42.16점에 그친 예술점수는 아쉬움을 남긴다. 곽민정도 “(올림픽까지) 남은 기간 표현력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어려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잘 연기하면 점수가 얼마나 나올지 감을 잡지 못했다.”면서 “예상치 못한 높은 점수였는데, 올림픽까지 이 기분 그대로 가고 싶다.”고 밝게 웃었다. 한편 김채화(22·간사이대)는 합계 123.91점으로 13위에, 김나영(20·인하대)은 109.46점으로 15위를 기록했다. 전주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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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드판매사 이동 첫날 ‘개점휴업’

    펀드판매사 이동 첫날 ‘개점휴업’

    펀드 가입자가 판매사를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는 ‘펀드 판매사 이동제’가 처음 시행된 25일 은행이나 증권사 영업창구는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에 가까웠다. 다만 판매사들은 본격적인 유치 경쟁에 대비해 사후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물밑작업으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날 판매사 영업창구에는 이따금 문의 전화만 걸려올 뿐 판매사 교체를 위해 실제 영업창구를 방문하는 펀드 투자자는 거의 없었다.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영업부 관계자는 “펀드 판매사를 옮기기 위해 방문한 고객은 아직 없다.”면서 “전화 문의도 당초 예상보다 적은 편”이라고 전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도 “주요 지점에 확인한 결과, 문의 전화는 가끔 오지만 실제 판매사를 이동하겠다는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면서 “판매사를 바꿨을 때 받을 수 있는 서비스나 혜택 등에 관심은 많지만 일단은 지켜보자는 심리가 우세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판매사들의 경쟁은 벌써부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펀드 판매사별 비중은 증권사가 전체의 53.9%로 가장 많다. 이어 은행 37.3%, 보험사 4.1% 등의 순이다. 증권사들은 판매수수료 인하라는 제살깎기식 출혈경쟁보다는 자산관리 등 사후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말 자산관리센터(WM센터)를 신설해 고객의 특성에 맞춰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해주는 ‘웰스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말 자산관리 관련 조직을 늘려 그동안 고액 투자자들에게만 제공했던 자산관리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IBK투자증권은 펀드 가입 시 납입금의 일정액으로 증시 하락에 대비해 주식워런트증권(ELW) 상품을 사서 손실을 보전해주는 ‘펀드 백신’ 서비스를 도입했다. 은행들도 맞대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메일을 통해 펀드 고객에게 시장전망보고서를 보내고 있다. 신한은행도 펀드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거나 변화가 있을 때 해당 고객에게 휴대전화로 통보해준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위기를 겪는 과정에서 일부 묻지마식 판매로 손실을 입은 고객을 중심으로 사후관리에 강점을 지닌 증권사로 갈아탈 가능성이 높다.”면서 “은행들이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수료 인하 카드를 꺼낼 경우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세훈 김민희기자 shjang@seoul.co.kr
  • 롯데百 봅슬레이대표팀 후원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비인기 종목이어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스포츠팬들로부터 외면받는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은 이로써 1년 동안 1억원과 의류 등을 무료 제공받는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동계올림픽 기간에 명대결 경기를 참관하고 캐나다를 여행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품행사를 28일까지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경품 행사방에 접속, 간단한 게임을 완수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응모자 추첨을 통해 1등으로 뽑힌 2명에게는 경기 참관권과 함께 캐나다 상공의 오로라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권(1인2장)을 준다. 또 오로라 사진액자, 롯데상품권, 롯데포인트 등 경품도 푸짐하다. 추첨 결과는 3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통보된다. 또 22일~3월7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13층 문화센터에서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촬영한 오로라 사진(20여점) 전시회를 진행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고객에 영업조언도… 매상늘자 거래텄죠”

    “고객에 영업조언도… 매상늘자 거래텄죠”

    “점심을 먹으러 음식점에 갔는데 거기 직원들 표정이 하나같이 다 어두운 거예요. 이래서야 어디 장사가 되겠나 싶더군요. 그래서 본점 고객서비스(CS) 팀장을 초청해 종업원들 교육을 무상으로 시켜줬지요. 얼마 후 그 집 매상이 쑥쑥 올랐고 덕분에 음식점 사장과 거래를 틀 수 있었습니다.” ●진심 통할때까지 마음 두드려라 지난 16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09 경영평가 대상에서 정희석(51) 남부영업본부장은 개인금융 부문 1위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지난해 하나은행 고덕역 지점장으로 있으면서 5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경기침체로 많은 점포들이 고전하는 가운데서도 오히려 위기 이전인 2007년(45억원)보다도 13억원 많은 실적을 거뒀다. 1인당 영업이익 달성률은 208%, 적립식상품 유치 달성률은 239%, 순 신규고객 증대 달성률은 153%였다. 대부분 지점들이 목표 100% 달성이 고작인 데 비하면 부촌도 아닌 곳에서 이 정도 실적을 올린 것은 놀라운 성과다. 비결은 무엇일까. 그의 대답은 아주 간단하다. “저 사람에게 내 돈을 맡겨도 되겠다.”는 고객의 믿음을 얻을 때까지 찾아가고 또 찾아간다는 것이다. ●금리로 끌기보다 발품 팔아 유치 실제로 그는 어지간해서는 지점장실에 앉아 있는 법이 없었다. “오전 8시쯤 출근해 직원들과 그날 일정을 체크하고 1시간 후 밖으로 나갑니다. 하남 일대 중소기업들을 돌아다니면서 대출을 유치합니다. 대출금리 0.1%, 0.2% 올리는 것보다 신뢰를 쌓겠다는 것이지요. 어려운 부분이 뭔지 물어보고 가급적 그들의 입장에 서보려고 애썼습니다.” 그가 거래를 성사시키면 23세 신입 직원에서 베테랑 차장급까지 16명의 직원들이 확실하게 마무리를 했다. 그래서 직원 팀워크를 유지하는 것도 고객유치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 “지쳐 있을 때 격려하고 잘할 때 칭찬하는 균형감이 가장 중요해요. 젊은 직원들은 감정적인 부분도 살펴봐야 합니다. 생일 때는 고깔 모자를 쓰고 나타나기도 했어요. 한 배를 탄 식구라는 생각이 들어야 시너지 효과가 나기 때문이지요.” ●독려·칭찬으로 16명 직원 하나로 지난해 11월에는 한 퇴직연금 담당직원 실적이 ‘0’인 적이 있었다. 백방으로 뛰어 간신히 부자고객 한 명에게 상품을 설명할 기회를 잡았다. 이를 위해 프레젠테이션 자료 작성 등 16명 전 직원이 2박3일을 매달렸다. 결국 고객이 거액의 퇴직연금을 맡겼을 때 모든 직원이 얼싸안고 환호했다. 고객이든 직원이든 마음을 터놓고 믿음을 갖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은 순간이었다. 그는 지난 4일 하나은행 인사에서 임원인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무교동·다동 일대 국제금융허브 된다

    무교동·다동 일대 국제금융허브 된다

    전통적 금융 중심지인 중구의 무교동과 다동, 장교동, 명동 일대가 국제 금융중심지로 도약한다. 중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특정개발진흥진구 지정안’과 ‘금융산업 진흥 계획안’이 지난 6일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 이 일대가 산업뉴타운 1차지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한국은행 본점이 자리한 국내 금융의 중심지로 주요 은행 본점 등 267곳의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산업뉴타운 후보지로 지정됐고, 8월 무교동·다동·장교동·명동 일대 28만 1330㎡를 금융 뉴타운으로 지정하는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안과 ‘금융산업 진흥계획안’이 중구에 의해 서울시에 제출됐다. 서울시가 앞으로 산업뉴타운 지정고시를 발표하고 산하 진흥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안건을 통과시키면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예산이 집행될 예정이다. 중구는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 사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이 지역 금융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투자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경우 증권가로 대표되는 여의도 금융지구와 더불어 금융·문화·관광을 테마로 하는 국제 금융허브로 발전할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투입비용은 향후 4년간 모두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구는 공공투자 예산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아 금융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행정적으로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 일대의 건축 용적률을 최대 1200%까지 허용할 계획이다. 금융시설과 관련 업종을 건립할 경우 건폐율과 건축 높이를 크게 완화하는 식이다. 특히 다동 도시환경정비 구역에는 미개발지와 도로, 공원 등 공공용지를 묶어 국제 규모의 금융기업 본사가 건립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일부 재개발 사업이 완료된 지역에도 권장 업종을 건립할 경우 개발을 다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명동의 경우 현재 모습을 보존하면서도 관광과 공연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수많은 기업과 산업체, 호텔, 쇼핑센터, 서울시 등 주요기관이 몰려 있는 지역들을 유기적으로 묶어 금융과 관광, 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스포츠 프리즘]만점없는 피겨… 연아 채점표를 보면 더 재밌다

    [스포츠 프리즘]만점없는 피겨… 연아 채점표를 보면 더 재밌다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의 동계올림픽 금사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피겨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지만 피겨 용어는 물론, 채점 방식은 여전히 낯설기만 하다. 사실 피겨는 만만한 스포츠가 아니다. ‘빙판의 예술’인 피겨를 즐기려면 많은 내공이 필요하다. ●트리플 악셀이 뭐지? 일단 용어부터 알아보자. 숱하게 들어왔던 악셀(Axel)·러츠(Lutz)·루프(Lo op)·플립(Flip)·토루프(Toe Loop)는 모두 점프용어다. 대부분 처음 사용한 선수의 이름에서 따왔다. 점프는 스케이트날의 사용 방법에 따라 토픽(Toe Pick) 점프와 에지(Edge) 점프로 나뉜다. 토루프·플립·러츠는 톱니바퀴 모양의 토(Toe)를 찍고 점프하는 토픽 점프이고, 루프·악셀·살코는 스케이트 날을 이용해 뛰어오르는 에지 점프다. 점프 난도는 악셀>러츠>플립>루프>살코>토루프의 순이다. 트리플 악셀은 기본점이 8.2점으로 가장 높고, 6.0점인 트리플 러츠부터 순차적으로 0.5점씩 줄어든다. 아사다 마오(일본)가 잦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트리플 악셀을 고집하는 이유는, 일단 성공만 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난도 악셀 > 러츠 > 플립 > 루프 순 점수는 어떻게 매길까. 선수들은 대회 전 미리 작품구성표를 제출한다. 9명의 심판은 이를 보면서 약속한 연기가 제대로 실행되는지 여부를 평가해 과제별 기본점수에서 가감한다. 2분40초간 진행되는 쇼트프로그램은 8개의 수행과제(점프 3개·스핀 3개·스텝·스파이럴)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4분의 프리스케이팅은 12개의 과제(단독점프 4개·콤비네이션점프 3개·스핀 3개·스텝·스파이럴)가 필수다. 때문에 실수 없이 작품을 마친다면 대충 몇 점이 나올지 예상 가능하다. 심판은 크게 테크니컬 패널(Technical Panel)과 심판(Judge)으로 나뉘는데, 테크니컬 패널은 선수들이 기술을 제대로 수행했는지만 살핀다. 회전수를 제대로 지켰는지, 에지를 제대로 사용했는지에 따라 롱에지나 다운그레이드, 어텐션 등의 판정을 내린다. 스핀과 스파이럴 등 점프 외의 기술에 레벨을 부여하는 것도 이들 몫이다. 중요한 건 가산점(GOE·Grade Of Execution)이다. GOE는 각 기술의 수행여부에 따라 -3점에서 +3점까지 줄 수 있다. 9명의 심판 중 임의로 뽑은 7명의 점수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나머지 심판의 점수를 평균해서 낸다. 기본점수에 GOE를 더한 점수가 기술점수(TES)다. 프로그램 구성점수(PCS)는 예술점수라고도 한다. 기술·동작연결·연기·안무·해석 등 다섯 가지 세부 요소로 이뤄진다. 각각 10점 만점. TES와 점수비율을 50대50으로 맞추기 위해 쇼트 때에는 0.8을 곱하고, 프리는 1.6을 곱해 구성점수를 낸다. 감점(Deductions)도 있다. 시간을 위반했을 때나 가사가 있는 음악을 사용했을 때, 빙판에 손·무릎·엉덩이 등이 닿았을 때, 프로그램을 중단할 때 등이다. 결국 총점은 ‘기술점수+프로그램구성점수-감점’으로 구한다. ●연아, 완벽연기하면 더 받을 점수 있어 바뀐 규정에 따라 현재 피겨에 만점은 없다. 김연아는 시즌 개막전이었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1차대회(에릭 봉파르)에서 210.03점을 받았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출전 여자선수로는 처음으로 200점을 넘은 데 이어 또 진화한 것이다. 그렇다면 김연아는 점수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까. 우선 프로토콜(채점표)을 찬찬히 뜯어볼 일이다. 그러면 놀라움은 더 커진다.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번째 수행과제였던 트리플 플립(기본점 5.5점)을 뛰지 못했다. 날에 이물질이 걸린 것 같다는 느낌 때문에 시도조차 안 했다. 기본점수 5.5점짜리 점프는 0점으로 처리됐다. 그런데도 총점은 210.03점이었다. 5개의 스핀과 스파이럴 중 4개가 레벨3(최고 레벨4)였다. 현재도 세계 최고점을 보유한 ‘피겨퀸’이지만 그는 아직 완벽하지 않다. 더 개척할 더 높은 점수가 있다는 얘기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강정원행장 “10월 임기까지 소임 다할 것”

    강정원행장 “10월 임기까지 소임 다할 것”

    강정원 KB금융지주 회장대행 겸 국민은행장은 11일 행장 임기인 올 10월 말까지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장 내정자직에서 물러난 것은 조직의 안정을 위한 것으로 주어진 기간 동안 소임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금감원의 종합검사가 시작되기 전에 행장직의 중도 사퇴는 없을 것임을 피력한 것으로 금융당국의 행보가 주목된다. 회장 재공모와 관련해서는 “한 번 사퇴한 사람이 다시 참여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회장추천위원회를 꾸리는 사외이사들이 향후 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단행한 인사에서 김중회 KB지주 사장에 대한 ‘보복성 인사’ 논란과 관련해 강 행장은 “새 회장이 올 때까지는 회장 대행이자 대표이사로서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새 사장은 새 회장이 선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행장은 KB금융 회장 선임을 둘러싸고 불거진 관치 논란에 대해 “조담 이사회 의장에게 회장 선임 연기 요청이 있었지만 진짜 외압이었다면 회장 선임 절차가 늦춰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외이사 제도 개선안이 마련되는 상황이었으므로 그 결과를 보고 선임하는 것이 어떠냐는 것은 충분히 할 만한 얘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국민은행은 강 행장의 발언과 관련, “회추위 절차 진행 초반에 학계·언론계 등의 선임절차 연기 지적을 추정한 것으로 이사회와 행장에게 당국의 연기 요구는 전혀 없었다.”며 “KB금융 회장 선임 절차를 연기하라는 요구를 직접 받은 적은 없다.”고 해명해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13살 김해진 은반위 대반란

    13살 김해진 은반위 대반란

    ‘제2의 김연아’가 나타났다. 초등학교 6학년 김해진(13·관문초)이 시니어 데뷔 무대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진은 10일 서울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치러진 제64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시니어 여자 싱글에서 총점 148.78점으로 우승했다. 쟁쟁한 선배들을 다 제쳤다.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곽민정(수리고·134.23점)보다 14.55점을 더 받았다. 전문가들은 “김연아의 어린 시절을 다시 보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초등학생이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것도 지난 2003년 김연아(당시 만 13세) 이후 처음이다. 김해진의 장점은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을 제외한 5가지 트리플 점프를 뛸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 피겨스케이팅 사상 중학교 입학 전 트리플 5종을 모두 뛴 선수는 김연아뿐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김해진은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러츠(기본점 6점)와 트리플 플립(기본점 5.5점) 등 배점이 높은 트리플 점프를 뛰었다.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트리플 살코를 뺀 4가지 종류의 트리플 점프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앞으로 2014년 소치 올림픽을 비롯해 2018년 대회까지 충분히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지희 대한빙상경기연맹 피겨 부회장은 “예술연기에서는 같은 나이 때 김연아가 보여줬던 것보다 오히려 더 낫다.”고 평가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하루종일 인사만… 영업이라도…”

    “하루종일 인사만… 영업이라도…”

    금융위기 이후 사상 최악의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권이 인턴사원 제도를 확대, 실시한 지 1년이 지났다. 올해도 은행별로 인턴사원들이 근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손님들에게 인사하는 것 외엔 할 일이 없다.”는 하소연이 쏟아지고, 은행에서는 “업무를 맡길 게 없다.”는 입장이어서 은행인턴이 계륵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예비 은행원으로서 전문 업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문도 적지 않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국민은행에서 1936명, 농협에서 800명의 인턴이 본점과 영업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우리은행도 다음달 22일부터 1500명의 인턴사원이 근무를 시작한다. ●“인사하는 시간에 자격증 공부했으면…” 하지만 현장에 투입된 인턴들은 내심 속이 탄다. 한 시중은행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김모(24)씨는 자신의 일과를 설명하며 한숨부터 쉰다.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지점 입구에서 고객들에게 인사를 한다. 오후 6시까지는 도장을 찍거나 공과금 영수증을 챙긴다. 이 시간에 공부를 하면 자격증 하나라도 더 딸텐데 하는 생각밖에 없다.”면서 “차라리 영업이라도 뛰게 해 달라.”고 하소연했다. 은행 취업을 위한 인터넷 카페 등에는 김씨와 같은 사연들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다. 한 인턴은 “출근해 보니 컴퓨터도 없어 하루 종일 신문만 읽었다.”면서 “이 시간에 다른 사람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그만두고 싶다.”고 했다. 다른 인턴도 “은행 업무 경험을 기대했는데 정작 직원들이 다들 바빠 인턴은 뒷전이다. 하루종일 멀뚱멀뚱 앉아있는 게 고역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은행들 “전문교육 안받아 업무 못 맡겨” 은행들도 사정은 있다. 한 시중은행의 인턴 채용 담당자는 “은행은 고객의 돈을 만지는 곳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전문교육을 받지 않은 인턴들에게 함부로 업무를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일부 은행에서 인턴들에게 영업교육 명목으로 주택청약저축 할당량을 부과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뒤 더 조심스럽다는 것이다. 다른 시중 은행 담당자도 “아예 인턴을 안 뽑으면 우리도 편하지만 청년실업자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시간과 돈을 들여 가며 운영하고 있다.”고 하소연한다. ●특강·창구 순환교육 등 검토 이 때문에 인턴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한 지 1년이 지난 만큼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한 시중은행에서 인턴을 했던 박모(25)씨는 “인턴들이 돈을 만지거나 상품을 판매할 수는 없겠지만 은행 업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 교육, 여·수신 업무 구조 등의 교육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도 “지난해 시행착오를 통해 올해는 특강, 창구 순환교육 등 좀 더 알찬 프로그램을 짜려고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설렌다…백화점 설선물세트 예약판매

    설렌다…백화점 설선물세트 예약판매

    설 명절이 한 달여 남았지만, 유통업계는 벌써부터 설 선물 고객맞이에 분주하다. 백화점들은 8일부터 일제히 선물세트 예약 할인판매를 시작한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준비 물량을 지난 해보다 20~30%가량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28일까지 전국 26개 점포에서 ‘2010년 설 선물 사전예약판매전’을 열고 5~50% 할인 판매한다. 할인 폭은 정육 갈비특호 세트(4.0㎏), 한아름 갈비·정육세트(4.0㎏) 등은 5%, 와인세트(하드리커, 그린프라이스 품목 제외), 젓갈, 굴비, 옥돔, 곶감 등은 10%다. 상주 삼백곶감1호세트와 비타민뱅크 여성건강 특별세트는 20% 할인되며, 계곡차전3호세트(석류+블루베리 농축액) 40%, 네이처스 글루코사민 플러스 세트 50%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31일까지 수도권 7개 지점에서 ‘2010년 설날선물 예약할인전’을 열어 한우, 과일, 굴비 등 선물세트 360여 품목을 5~40%가량 할인한다. 한우 순우리 난()호 25만원(10.7% 할인), 한우 효도세트 17만원(5.6%), 함초 굴비세트 죽(竹)호 17만원(15%), 제주 갈치 세트 난호 20만원(20%) 등을 비롯해 친환경 사과배 난호 8만원(11.1%), 명품사과배 난호 10만원(9.1%), 글루코사민 1500 세트 7만 2000원(40%), 6년근 고려절편홍삼골드 5만 2500원(30%) 등이 나온다. 신세계 백화점은 24일까지 굴비, 청과, 정육 등 120여개 선물세트를 10%에서 50%까지 할인한다. 갈비특호(27만원·찜갈비 3.6㎏)를 25만 6000원에, 안성맞춤한우2호(45만원·3.6㎏)를 42만 7500원에 판매하며, 참굴비 4호(20만원)를 18만원에, 그린스타 혼합청과세트를 9만 9000원에, 레인보우 오메가3세트(6만 6000원)를 3만 3000원에 내놓는다. AK플라자는 28일까지 구로본점, 분당점, 평택점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구자우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올해는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 설 선물 수요잡기를 위해 예약 판매 물량과 품목을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늘렸다.”면서 “특히 이번 설에는 기업 등의 법인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금호산업·타이어 워크아웃 개시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대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개시됐다. 채권단은 6일 오전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갖고 80% 이상의 찬성으로 금호산업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했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도 채권단 전체의 95% 이상의 찬성을 통해 금호타이어에 대한 워크아웃이 개시됐다. 채권단은 약 3개월간 이들 기업에 대한 채권행사를 유예한다. 이 기간 동안 실사를 거쳐 경영정상화 방안을 수립해 이행 약정(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자구계획으로 비업무용 자산 매각과 각종 비용 절감 방안 등을 포함하는 고강도의 구조조정 방안을 이행해야 한다. 채권단도 기존 채권 재조정 및 신규자금 지원 등을 통해 이들 기업이 이른 시일 내 정상화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금호산업에 대한 채권단회의에서는 금호산업이 지난달 21일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나항공 주식 33.5% 가운데 12.7%(2227만주)를 주당 4275원(952억원)에 금호석유화학에 넘긴 점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2대 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금호산업의 핵심 자산이 워크아웃 직전에 금호석유화학에 넘어가 금호산업의 기업가치가 훼손됐다며 아시아나항공 지분의 원상회복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호산업이 워크아웃 신청 일주일 전에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금호석유화학에 매각한 행위가 불공정 거래 소지가 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금융당국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경기 “올 중기에 2조 지원·보증”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자금 2조 4000억원을 직접 지원 또는 보증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과 시설투자, 신기술 개발, 벤처 창업, 여성 창업, 아파트형 공장과 벤처집적시설 건립 등에 필요한 자금 1조 2000억원을 지원한다.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 부품·소재 생산업체도 지원대상에 포함시켰다. 도는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간 1조 2000억원 규모의 금융권 대출 등도 보증한다. 중소기업에는 업체당 7억원까지, 소상공인에게는 1인당 5000만원까지 보증한다. 도는 특히 지난해까지 10여종에 이르던 보증지원신청 구비 서류를 올해부터는 2종으로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자금 지원 희망업체들의 편의를 위해 자금 신청에서 지원·보증까지 모든 절차를 중소기업 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http://g-money.gg.go.kr)을 통해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진행 상황을 수시로 휴대전화 문자서비스 등을 활용해 당사자들에게 통보하기로 했다. 자금 지원 및 보증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과 각 지점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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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정책조정총괄과장 송준상 ■지식경제부 ◇서기관 승진 △1차관실 윤요한△운영지원과(복지팀장) 이승연△지역경제총괄과 김태완△행정관리담당관실 조상용△바이오나노과 김성수△자원개발총괄과 한교형 ■법제처 ◇임용 △경제법제국 법제심의관 김대희◇승진 <부이사관>△행정법제국 법제관 고낙훈<과장급>△법령해석정보국 수요자법령정보과장 김은영△경제법제국 법제관 이동희◇과장급 파견△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영욱 ■조달청 ◇과장급 △청장 비서관 설동완△충북지방조달청장 배석조△조달교육 T/F팀장 백승보△해외파견 대기 곽영희<구매사업국>△자재장비과장 양인용△정보기술용역〃 나영주△쇼핑몰기획〃 최영환△우수제품〃 차영길△쇼핑몰단가계약팀장 황병호△쇼핑몰구매〃 권수혁 ■병무청 ◇국장급 △중앙공무원교육원 입교 김태화<지방병무청장>△대구·경북 손종해△광주·전남 김종호△전북 이상진◇과장급△대변인 홍승미△병무민원상담소장 조영기△국방대 파견 김영재<담당관>△감사 임중혁△기획재정 박희관△행정관리 임재하<과장>△운영지원 강상현△병역자원 이성수△징병검사 이상훈△정보관리 송하선△현역모집 최성원△사회복무정책 김태춘△사회교육복무 황평연△고객지원 신현삼<징병관>△서울지방병무청 김수익△부산지방병무청 최병일△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정이식<지방병무청장>△경남 김중겸△제주 신덕철 ■소방방재청 ◇전보 △청장 비서관 손은수△대변인 김인한△행정관리담당관 윤재철△법무감사〃 김영철△정보화〃 남시우△예방전략과장 정현규△방재대책〃 홍철△전북소방안전본부장 이재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역정책관 유상수△지역개발과장 장진복△교육복지과장 윤승일△서울사무소장 박배근 ■부산시 △국제관계자문대사 백성택 ■세종문화회관 △예술발전추진단장 최호 ■사회통합위원회 △사회통합지원단장 김동완△전문위원실 전문위원 강원석 최순영 노대명◇팀장△기획총괄 김성호△계층분과 김환궁△이념분과 류승목△지역분과 김정일△세대분과 김혜선△대외협력 임명배 ■게임물등급위원회 ◇전보 <사무국>△게임물사후관리단장 조동면△사후지원팀장 직무대리 이재경△경영지원팀 3급(과장) 정래철△심의지원팀 〃 김남식◇승진△사무국 게임물사후관리단 3급(과장) 한효민 ■국민건강보험공단 ◇1급 전보 △부산지역본부장 박병태△경인〃 이태형△기획조정실장 이익희△중랑지사장 백낙렴△안산〃 조준기△여수〃 김하종 ■산업단지공단 ◇승진 △본사 전략사업처장 이장훈△동남권본부 창원지사장 조성태◇전보 <임원급>△개발지원본부장 민봉준△수도권광역〃 백철규△산업입지연구소장 윤종언<본부장>△수도권광역본부 서울 박찬득△〃 경인 심명주△〃 서부 진기우△충청권본부 최종태△대경권본부 남재희△동남권본부 이경범△호남권본부 강달순△강원권본부장 겸 원주지사장 김문수<본사 실·처·단장>△기획조정 윤동민△개발사업 윤철△기업지원 채병룡△본사직할 김해사업단 이현수△감사 이동찬△법무지원센터 김현도 ■KRA 한국마사회 ◇처장급(1급) △재결전문수석 김병선△경마사업처장 김학신△감사실장 이상걸△영등포지점장 조문행△수원〃 김상진△비서팀장 김병호◇부장급(2급)△핸디캡전문수석 장일기<팀장>△발매 신광휴△인재개발담당TF 김종필△경마선진화 이은호△장외관리 고중환△국제화 김종진△IT개발 김동기△장외개선 황상수△사업예산 전성원△서비스 김홍기△인사선진화 권승세△부산주로환경 변열수△토목환경 정영주△제주마사보건 고영빈△제주총무 김영진△홍보 박진우△말산업기획 문윤영△총무 하순석△IT운영 김대환△윤리경영 국소영△IT기획 박찬욱<원·소장>△승마훈련원 김태종△말등록원 원진희△경마교육원 김병진△도핑검사소 한관석<지점장>△중랑 유연주△부천 박옥민△광주 이준근△선릉 길영필△시흥 안효진△인천연수 양동주△강남 조교정△부산 이진홍△창동 임문혁△창원 반기삼△부산연제 박순호△광명 이현기△인천 김연순△숭인 이용선△부평 하태영△대구 김재산△구리 주성윤△성동 노석천△의정부 정광섭△용산 차성남<장수목장>△장수목장장 최귀철△목장관리담당 겸 지원사업담당 윤창완<처장>△발매 윤재력△제주경마 김익래△경마 이종대△정보기술 장훈<도핑검사소>△부산경남지소장 허만배△도핑검사담당 이수득<경마교육원>△교무담당 황용규<경마보안센터>△사설경마단속담당 정태일<말보건원>△보건관리담당 송대영 ■군인공제회 △금융사업이사 진영호△재무정책〃 최용호 ■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전략실장(디지털방송지원실장 겸임) 정신교△전파방송통신인재개발교육원장 박유식△디지털전환지원센터장 이병국 ■한국인터넷진흥원 △검사역 심재민◇실장△전략기획 김원△국제협력 송윤호◇본부장△인터넷융합·정책 이계남△인터넷·정보보호 이경구△인터넷침해대응센터 박광진◇단장△인터넷정책 원유재△인터넷융합 이재일△경영지원·교육 이윤수△인터넷기반진흥 주용완△인터넷기반개인정보보호 이강신△공공정보보호 김홍근△침해사고대응 심원태△침해예방 이명수 ■국토연구원 △부원장 손경환◇본부장△녹색국토·도시연구 민범식△주택토지·건설경제 김근용◇센터장△한반도·글로벌전략 이상준△도시재생전략 이왕건△부동산시장연구 이수욱△주거복지 강미나 ■한국한의학연구원 △전략기획부장 마천△연구거점확대추진단장 강유훈△실용화연구실장 이치훈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경제연구실장 김유정△지하수연구〃 고경석△전략홍보팀장 김문형△지식재산확산실장 이건자 ■한국경제TV ◇승진 <뉴미디어국>△부국장(기획팀장 겸임) 한순상△인터넷뉴스팀장 김상민△와우넷팀 신사업파트장 장인석△〃 e-Biz파트장 양웅직<보도국>△중기창업팀장 박정윤△사회취업팀 취재파트장 한창호◇전보△보도국 산업팀 전문위원(부국장급) 장익경 ■녹십자·녹십자홀딩스·녹십자생명 ◇승진 <녹십자>△이사 김용민 김경범 김학민 김진경 류지수 변희병 장흥식 이재광 정진동 오영훈<녹십자홀딩스>△이사 부성훈 한준희<녹십자생명> [전무]△보험영업부문장 홍진유△경영지원〃 문제태[상무]△경영관리부문장 김범진[이사대우]△재무팀장 고영완△서울본부장 강승룡 ■삼성의료원 <삼성국제진료센터 설립추진본부>△기획단장 송재훈△기획부단장 방사익△진료시스템팀장 이주흥△신규사업〃 최연호△특성화연구소〃 남도현△운영실장 권대혁△설계팀장 임운택△경영기획〃 최훈△건설본부장 진윤구<삼성의료원>△기획조정처장 임효근<삼성서울병원>△진료부원장 오하영△내과과장 이상훈 ■수출입은행 ◇승진 △경영전략실장 임병갑△창원지점장 안무성△울산〃 이용문△상하이사무소장 정구희△모스크바〃 최용권△수은베트남리스금융사장 김진태△인사부소속 수석전문역 김동준 조규환◇부서장 전보△수은인니금융사장 김영재<부장>△여신총괄 권용발△녹색성장금융 김성택△플랜트금융 박일동△자원금융 홍영표△경협사업 심섭△국제금융 노형종△기획 최성환△인사 최성영<실장>△전대금융 하윤철△국제협력 강승중△감사 최홍진<소장>△해외경제연구소 이영재△타슈켄트사무소 이호영<지점장>△부산 공주식△청주 서우택△수원 배인성 ■두산 ◇전보 <두산중공업>△관리부문장(인사 및 홍보팀장 겸임) 김명우△기술연구원장(미래기술연구원장 겸임) 최승주◇영입 <두산>△상무 서동욱 ■대한생명 ◇부서장 전보 <팀장>△경영기획 김현우△경영관리 박지현△인사 김경호△연수 류연귀△증권시장사업 김성준△특별계정사업 김선제◇지원단장 전보△광진 기성희△강릉 탁흥원△서초 오명기△인천 서성훈△남수원 윤태경△동부 조진희△서해 조종웅△목포 최훈△광주 김길중△포항 조민재△구미 조상제△부산 김기영△남울산 방장균△울산 오세창△동래 윤균식△창원 김미성 ■유진투자증권 ◇임원 신규선임 △IT본부장 이상윤◇팀·지점장 신규채용△주식운용팀장 민동환△서초동지점장 이진호△대구동〃 강병석 ■하나대투증권 ◇승진 <상무>△법인영업본부 최종삼△채권본부 조호제△신탁본부 민철희△IB지원본부 김기동<상무보>△자본시장본부 김용대△주식본부 송진호<지점장>△수원 고창웅△안양 박근대△부평 고원종△분당타워 손주익△올림픽 진미경△수유 김선태△대구광장 김시복△상인동 주해술△청주 윤병균△대전 이성경△두정동 차양수<부장>△감사실 윤현석△Execution팀 안병래△Sector coverage실 양현종△신사업추진팀 주영석◇전보△경영관리부장 박철효 ■솔로몬투자증권 ◇ 상무 신임 △구조화금융본부장 정상익 ■동부증권 ◇임원 선임 <부사장>△IB사업부장 정해근 ■동부화재 ◇본점 파트장 △HRD 심재철◇수석지점장△성남 남석원△강릉 서동원△부천 강문재△평택 김재범◇교육 팀장△강남 강영훈△경인 이상규◇마케팅팀장△경인 이정환 ■보령제약그룹 <보령제약>△해외사업본부 전무 이한우△전략기획실 상무 김성원△시설관리본부 상무보 이문선△생산본부 〃 김용빈△개발본부 〃 최정은△ETC본부 이사대우 윤성재 박시홍 김영석 김정태△SM본부 〃 허병우△운영지원본부 〃 장낙후<보령메디앙스>△모자생활BU장(모자생활과학연구소장 겸임) 부사장 유승재<보령>△총괄사업부 이사대우 이은권<보령수앤수>△영업본부 이사대우 김상민 ■넥센타이어 ◇상무 △경영관리담당 이현종△OE영업 담당 박근형△연구소장 직무대행 겸 OE개발 담당 천경우◇이사△경영지원총괄 손동언△연구담당 강용구△창녕공장 엔지니어링팀 오세인 ■코스콤 ◇임원 선임 △전무 윤석대◇승진△부장 황석둔 홍성환△부부장 권기남 김성택 유석 이기영 이주원 조승찬 최용석 ■현대하이카다이렉트 ◇부서장 신임 △영업지원팀장 전윤모
  • 백화점들 “신년 고객을 잡아라”

    경인년 호랑이 해를 맞아 백화점마다 이벤트 및 세일 행사가 풍성하다. 롯데백화점 전점은 2일 전국 26개점에서 ‘복상품전’을 진행한다. 의류, 잡화 등 총 357개 품목을 50%에서 9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또 2~3일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1만명에게 영화관 티켓 등이 든 복주머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같은 기간 본점 등 9개점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고객 7000명에게 ‘호랑이 캐릭터 저금통’을 나눠준다. 현대백화점은 2일부터 7일까지 진캐주얼·아동의류·침구·식기 등을 내놓는 브랜드세일을, 8일부터 24일까지 전체 브랜드 80%가 참여하는 ‘겨울 정기 파워세일’을 진행한다. 8~14일에는 약 50억원의 물량이 투입되고 최대 70% 가격을 할인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란제리전’을 벌인다. 정기세일 동안 1만 5000개의 호랑이 캐릭터 인형을 구매 고객들에게 나눠주며, 호랑이띠 고객에게는 총 1100명에게 ‘상주 반건 곶감세트’를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도 2~7일 호피 무늬 모피나 코트 등을 특가에 파는 ‘호피무늬 상품전’을 연다. 또 2~3일에는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의 호랑이 캐릭터 ‘티거’ 인형을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선착순 800명)에게 나눠준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롯데미소금융 출범

    롯데미소금융 출범

    롯데미소금융재단이 출범했다. 롯데그룹은 30일 서울 중구 남창동 롯데손해보험 빌딩에서 저신용층 및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롯데미소금융재단 본점 개소식을 열었다. 롯데미소금융재단은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쇼핑 등 5개 계열사가 10억원씩 출연해 총 50억원으로 설립됐다. 앞으로 10년 동안 매년 50억원씩 총 500억원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저소득층 대출과 경제적 자활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대출한도는 최고 5000만원, 금리는 연 4.5% 이하이며 원리금은 6개월~1년 거치 후 최장 5년간 분할상환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개소식에서 “서민들의 자활을 도와 미소(微笑)와 활력을 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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