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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시장 투기 차단… 선물환포지션 규제

    외환시장 투기 차단… 선물환포지션 규제

    정부가 13일 국내 외환시장의 투기적 요인을 차단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놨다. 급격한 자본유출입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선물환포지션(자기자본 대비 선물환비율) 한도를 국내은행은 자기자본의 50%,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0%로 제한하되, 기존 거래분은 2년까지 보유를 허용하기로 한 것 등이 핵심이다. 관련 세칙을 내달까지 고치고 3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10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표 참조). 정부의 조치는 ‘돈벌이’를 위한 투기적 단기자금의 빈번한 유출입으로 국민경제의 펀더멘털이 휘청대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외은) 등 일부 반발이 있긴 하지만, 시장개방과 자본자유화라는 기존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투기적 요소만 차단한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논란은 없을 것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소규모개방경제(Small Open Economy)인 우리나라의 경우 자본유출입 변동성이 너무 커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해왔다. 1997년 외환위기 때 214억달러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때는 4개월 만에 695억달러가 각각 빠져나가면서 시장이 마비되는 등 충격이 컸다. 1998년부터 2008년까지 국내로 유입된 외화는 2200억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유출은 순식간에 이뤄진 셈이다. 호황기에는 자본이 과다하게 유입되고 불황기에는 급격히 유출돼 금융·외환시장이 변동하고 실물경제가 다시 영향을 받는 악순환이 되풀이된 것은 소규모 개방경제의 한계이기도 하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외화가 국내로 유입되는 경로는 주식시장(6월 초 기준 2800억달러), 채권시장(〃 600억달러), 금융기관·기업 등이 무역금융이나 선물환거래 등을 위해 달러를 빌려오는 차입시장(〃 1500억달러) 등이다. 차입시장의 절반가량이 단기자금 성격이 강한 선물환거래에 따른 환헤지(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회피하는 것)다. 환헤지의 90%가량이 조선업종의 수출기업과 자산운용사들이다. 선물환거래는 조선회사 등 수출기업들이 미래에 받을 수출대금(달러)이 환율 하락으로 손해를 보는 것을 피하기 위해 현재의 환율로 은행에 파는 일종의 파생상품이다. 수출기업이 은행과 선물환거래를 하면 은행은 외국은행 등에 그만큼 달러를 빌려와 환헤지를 한다. 정부의 조치는 조선업종의 수출기업과 외은을 겨냥하고 있다. 수출기업은 금융기관을 통해 엄청난 규모의 선물환거래를 하면서 시장을 출렁대게 하고, 외은은 본점에서 단기자금을 끌어다가 수출기업을 상대로 ‘돈벌이’를 하고 있지만 정작 위기 때는 돈을 빼내 가는 바람에 시장을 불안하게 만든다는 게 정부의 시각이다. 이에 따른 충격은 시장참가자들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고, 정부는 떨어진 대외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또 다시 고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외은의 자산규모는 100조원으로 순이익을 2조원가량 남겼다. 반면 국내 은행의 자산은 1800조원이지만 순이익은 7조원에 불과하다. 정부가 단기자금으로 막대한 이익을 챙기다가 시장이 좋지 않을 때는 급격하게 돈을 빼내 우리 경제를 휘청대게 하는 주범이 외은이라고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부는 단기자금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 외환 건전성이 제고될 수 있다고 말한다. 과다한 유입을 막으면 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충격을 덜 받고, 2700억달러에 이르는 외환보유고를 덜 쌓아도 된다는 것이다. 외환보유고 관리비용만도 연간 2조~3조원이 들어간다. 정부는 몇 주간에 걸쳐 수출기업과 외은 등을 대상으로 시장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충분히 시뮬레이션을 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룡 기재부 1차관은 “이번 조치는 시장관리라는 규제 차원이 아니라 시장개방에 따른 관리수단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썰물(안정) 때 둑을 쌓아 밀물(위기)을 막는다는 의미도 있으며, 미국의 볼커룰 등 자본 유출입에 따른 리스크 시스템 강화는 국제적으로도 공감대를 이루고 있어 국제적 논란이 될 소지는 없다.”고 말했다. 학계도 비슷한 시각이다. 세계적인 흐름인 자본통제 움직임에 맞춰 관련 규제를 도입한 것은 시의적절하며 자본 유출입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한다. 외환시장 일각과 외은 등은 인위적인 자본통제는 정상적인 자금 흐름을 막을 뿐 아니라 투기자금을 부추기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외은은 선물환포지션 한도를 신설해도 환헤지를 원하는 수출기업들이 해외 금융기관과 거래할 경우 달라질 게 없지 않으냐고 주장한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수요 위축으로 단기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하반기 은행 인턴채용 스타트

    은행권에 하반기 인턴사원 채용이 시작됐다. 기업은행은 하반기 청년인턴 ‘I-프런티어’ 25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학 졸업자 및 오는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한 뒤 이달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에게는 5개월간 본점 및 전국 영업점에서 은행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인턴사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멘토제도, 집합연수, 연구과제 수행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우수 인턴사원에게는 신입행원 공채 서류전형을 면제해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도 하계 인턴사원 1100명을 선발한다. 오는 11일까지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고 1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난해 2월 이후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나 6월 현재 3학년 이상인 대학생이 대상이다. 다음달 5일부터 8주 동안 실시되는 인턴십 과정 동안 인턴사원들은 국민은행 전 영업점에 배치돼 창구업무 지원, CS(고객서비스) 활동, 고객관리 활동 등 은행 기본업무를 배운다. 국민은행은 사회적 배려 계층의 자녀가 지원할 경우 우대할 예정이다. 지방 소재 영업점은 해당 지역 대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국민은행도 우수 인턴사원은 신입행원 채용 때 우대할 예정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齒~하다간 큰코… 나이별 치아관리법

    치아는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빠르게 변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몸이 성장해 늙어가듯 치아 역시 성장과 노화의 변화 단계를 거치는 것. 따라서 치아도 시기에 따라 관리방법을 달리 해야 한다. 유아기 치아(7개월~6세) 영유아기에는 구강 골격이 빠르게 커지는 반면 치아 크기는 변화가 없어 젖니는 영구치에 비해 작고 치아 간격도 넓다. 젖니가 나기 시작하면 거즈나 유아용 칫솔로 입안을 가볍게 닦아주면 된다. 이를 닦을 때 수시로 입 속을 살펴 치아에 흰 반점이나 검은 점이 보인다면 충치가 시작됐다는 신호로 봐야 한다. 젖니는 유기질 성분이 많아 산 등의 영향으로 쉽게 충치가 된다. 만 3세가 되면 별 이상이 없더라도 치아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만 6세를 전후해 영구치인 큰 어금니가 날 때 치아보호를 위해 표면을 도포처리하는 실란트와 불소 처리를 해주면 충치예방에 도움이 된다. 충치가 진행된 젖니를 방치하면 영구치의 성장을 방해할 뿐 아니라 아픈 쪽 어금니 반대쪽으로만 음식물을 씹는 ‘편측저작’ 습관을 길러 턱관절 이상을 부르므로 조심해야 한다. 성장기 치아(7세~12세) 영구치가 나는 치아성장기부터는 집중적인 치아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실란트 부위가 깨어지거나 틈이 생기면 충치가 생기기 쉬우므로 잘 살펴야 한다. 작은 젖니 대신 큰 영구치가 나면 구강 공간이 부족하거나 기질적인 문제 때문에 이가 비뚤어져 나오는 경우가 흔하다. 이처럼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거나 씹는데 문제가 있다면 검사를 거쳐 필요하면 교정치료를 받아야 한다. 교정치료 적기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이다. 물론 교정치료 시기는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고정식 교정장치는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12∼13세에 부착하며, 주걱턱은 7∼8세, 아래 턱이 작거나 위의 앞니가 튀어나온 경우라면 10∼11세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완성기 치아(14~30세) 영구치는 96%가 무기질이고 나머지는 3%의 수분과 1%의 유기질로 구성된다. 이 무기질이 불소와 결합하면 치아를 단단하게 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불소가 함유된 치약이 치아건강에 도움이 된다. 임플란티아 치과 강남점 권석민 원장은 “치아의 성장이 멈추고 나면 법랑질이 단단해져 충치 발생률은 크게 낮아진다.”며 “이 때의 문제는 잇몸으로,치아를 잃는 것도 치아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 잇몸질환에 따른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 시기에는 입속의 세균이 음식물 찌꺼기와 결합해 플라크를 만들고, 플라크는 다시 치석으로 변하는데, 한번 생긴 치석은 칫솔질이나 치실로도 없애기 어려워 잇몸병의 주요 원인이 된다. 잇몸병을 예방하려면 6개월∼1년 간격으로 스케일링을 해주면 된다. 노년기 치아(30세 이후) 이 시기에는 치아가 더 이상 자라지 않으며, 치아 표면부인 법랑질이 서서히 닳으면서 치아 노화가 시작된다. 치주염 등 치주질환과 입냄새가 치아 노년기의 대표적인 질병. 이 시기에 올바른 칫솔질을 하지 않거나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해주지 않으면 치아 노화가 훨씬 빨리 진행된다. 특히 60세 이후에는 경제력 감소에 따라서 치과 치료를 기피하는 경향이 두드러져 질환을 키우거나 치아를 잃는 경우가 흔하다. 건강한 치주를 지키려면 부드러운 칫솔로 꼼꼼하게 칫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입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임플란티아 치과 강남본점 권석민 원장
  • [부고] ‘마망’ 美 조각가 루이스 부르주아 하늘로

    [부고] ‘마망’ 美 조각가 루이스 부르주아 하늘로

    어미 거미를 형상화한 거대한 청동 조각상 ‘마망’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프랑스 출신의 미국 여성 조각가 루이스 부르주아가 31일 숨졌다. 98세. 루이스 부르주아 스튜디오 측은 부르주아가 지난 29일 밤 심장마비 증상으로 미국 뉴욕의 베스 이스라엘 병원에 입원한 지 이틀 만에 숨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부르주아는 한국에서도 2002년부터 네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대표작 ‘마망’은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과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옥상 조각공원에 설치되어 있다. 알을 업어 키우는 거미를 통해 모성을 형상화한 ‘마망’은 서울뿐 아니라 일본 도쿄, 스페인 빌바오, 덴마크 코펜하겐 등 전 세계 여러 대도시에 설치되어 있다. 부르주아는 태피스트리(직물) 갤러리를 운영하는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감수성이 예민했던 소녀는 가정교사와 불륜을 저지른 아버지에게서 큰 상처를 받았고 남자에 대한 분노는 부르주아의 예술세계 전반을 지배했다. 일찍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연민, 부도덕한 아버지를 향한 분노, 성적(性的)으로 문란한 언니, 가학 취미의 남동생 등 가족은 부르주아에게 아픔이자 예술적 원동력이었다. 부르주아는 1938년 미국인 미술사학자와 결혼하면서 뉴욕으로 이주했으나 60년 가까이 무명 시절을 보내다 1970년대 들어서야 주목받기 시작했다. 1982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회고전을 열었으며 1999년 이탈리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수능 연구자 70명에 표준점수만 공개키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995학년도부터 2010학년도까지 16년간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자료를 연구자들에게 최초로 공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자료는 수험생의 수능 원점수와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신상정보를 제외한 지역, 학교, 성별 등 기본점수와 표준점수이다. 교과부는 당초 학교 서열화 등을 이유로 수능점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 2월 ‘연구목적의 수능 자료는 비공개 대상이 아니다.’라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매년 연구자들에게 자료를 공개키로 했다. 지난 19일 ‘학업성취도 평가 및 수능시험 분석연구’ 대상자 공모 결과 70명이 관련 자료를 요청했으며, 교과부는 정보공개심의회 심사를 거쳐 수능자료를 전달할 방침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부고]

    ●이영훈(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영국(전 글로네트 대표)영재(전주 화평교회 목사)유미(GL엔에스 대표)영우(로보큐 〃)영화(전 코레일유통 부장)영호(바른정형외과 원장)씨 모친상 김부겸(민주당 국회의원)박성현(부산 동부교회 목사)씨 장모상 한은경(성균관대 신방과 교수)씨 시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 ●안동현(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씨 부친상 노경주(동덕여대 교수)씨 시부상 24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2)2072-2022 ●심관식(동화이앤씨 대표)대식(한진해운 상무)씨 모친상 신승철(큰사랑병원 원장)씨 장모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2)2227-7580 ●이일구(KBS 아트비전 미술제작국장)씨 부친상 2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2650-2743 ●정대식(우리은행 본점영업부 본부장)씨 형님상 25일 울산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52)250-8433 ●이광준(캐나다 거주·전 일은증권 부장)혁준(코오롱베니트 본부장)씨 모친상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227-7566 ●심건호(BAML 이사)씨 부인상 장현희(하나UBS자산운용 마케팅본부 부장)씨 동생상 장택수(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책임연구원)씨 누님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7 ●조철우(INB 대표이사)철민(김&장법률사무소)철호(사업)씨 부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32 ●성수경(중부운수 대표이사)씨 부친상 24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32)340-7301 ●이광연(YTN 앵커)씨 부친상 오용하(롯데캐피탈 인사팀장)씨 장인상 25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7일 오전 (02)923-4442
  • 로라 메르시에,아나운서 정지영 효과 톡톡히 봐~

    로라 메르시에,아나운서 정지영 효과 톡톡히 봐~

    5월 한달간 뉴욕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Laura Mercier) 모델로 활동하는 아나운서 정지영이 추천하는 피지 조절 신제품이 연일 품절돼 눈길을 끌고 있다.로라 메르시에 측은 “모델 선정은 본사의 매우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하는데, 정지영씨의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높이 사 모델로 캐스팅하게 됐다.”며 “정지영씨가 추천하는 신제품이 출시와 동시에 품절사태를 빚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미국 로라 메르시에 본사에서도 고혹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방송인으로서 정지영의 매력이 로라 메르시에와 잘 어울리며 신제품을 모델로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고 극찬했다는 후문이다.정지영이 추천하는 로라 메르시에의 신제품 ‘샤인 컨트롤 파우더’와 ‘피지방패막이 젤’, ‘시크릿 피니시 매티파잉’은 시장에 내놓자마자 단 3일만에 전 매장 품절사태를 빚었다.프라이머,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로 유명한 로라 메르시에의 새로운 다크 호스로 떠오른 샤인 컨트롤 파우더와 시크릿 피니시 매티파잉은 몇 시간 마다 기름종이로 닦아내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는 동시에 무더운 여름을 산뜻하게 보내도록 할 피지 컨트롤 기능의 제품들이다.한편, 로라 메르시에는 신세계 본점 및 강남점, 갤러리아 압구정점, 현대 본점 및 코엑스 점 등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에 입점돼 있는 뉴욕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로,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연예인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사진 = 로라 메르시에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 古木에 얽힌 사연 아시나요

    서울 古木에 얽힌 사연 아시나요

    1000만명이 사는 서울에도 1000년 묵은 나무가 있다. 18일 서울시가 발표한 ‘천연기념물(11그루), 보호수(214그루) 자료’에 따르면 최고령 나무는 서울시 기념물이자 천연기념물 271호인 신림동 굴참나무다. 난곡사거리에서 남쪽으로 1.5㎞ 정도 떨어진 아파트 단지에 있다. 고려 때 강감찬(948~1031) 장군이 지나다 꽂은 지팡이가 자라났다는 나무로, 주민들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아 아직도 굵은 도토리를 맺는다. 높이는 17m이고, 가슴 높이에서 잰 나무 둘레는 2.5m, 지름 1m이다. 워낙 커 차지하는 면적만 324㎡이다. 서울시 보호수 1호인 방학4동 은행나무는 871살이다. 높이 25m, 둘레 10.7m로 서울시 천연기념물 나무 및 보호수 중 가장 크다. 박정희 대통령 타계 1년 전인 1978년에 불이 나 소방차가 동원되기도 했다. 이때 나라가 위험해지면 스스로 가지를 태워 재앙을 예고해 준다는 소문이 퍼져 ‘애국나무’로 불린다. 1.2m에 이르는 유주(乳株)를 지녀 아들을 낳게 한다는 신령수로도 통한다. 오랜 은행나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유주는 텅빈 나무둥치를 뚫고 치솟아 허공에 매달린 뿌리 일부분으로, 산모가 이를 만지면 아들을 낳고 젖이 잘 나오는 것으로 전해진다. 480여살의 보호수인 은행나무가 있는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터는 조선 중종 시절 영의정 정광필의 집으로, 꿈에 정승 허리띠 12개를 나무에 건 이후 400년간 12명의 정승이 났다고 알려졌다. 임진왜란 때 나무를 베려던 왜군을 동네 노파가 생선 1마리를 주고 말렸는데 당시의 상처가 뿌리 부분에 남아 있다고 한다. 성수동 느티나무는 경복궁 증축 때 징벌됐으나 주민이 흥선대원군에게 간청해 빠진 뒤 대감나무로 불렸다. 이후 이 동네에는 ‘전해 내려오는 나무가 있는 고을’이라는 뜻으로 전나무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전농4동 물푸레나무에는 수호신이 깃들어 6·25 전쟁 때 이곳에 피신한 사람은 그 누구도 사망하지 않았다고 서울시는 소개했다. 이밖에 가회동 헌법재판소에는 수령 600년인 백송(천연기념물 8호)이, 조계사에는 수령 500년의 백송(5호)이, 창경궁에는 700년생 향나무(194호)가 있다. 만리동2가 양정중 터에 있는 참나무는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1912~2002) 선수가 히틀러에게서 받은 것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은행원 기지로 보이스피싱 막아

    은행의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과 직원의 기지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울 구의동 지점으로 보이스피싱으로 입금받은 돈을 찾으러 온 중국인 2명 중 1명이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되고 나머지 1명은 달아났다. 중국인 A씨는 이날 오후 예금주가 ‘Li Feng’으로 돼있는 통장을 들고 와 “내 계좌에서 돈을 뽑으려 하는데 현금자동입출금(ATM)기에서 에러가 나 안 된다.”면서 확인을 요청했다. 창구 직원이 계좌를 조회하니 4월8일 타행에서 텔레뱅킹으로 558만원이 입금됐고 입금과 동시에 우리은행 본점 검사실에서 보이스피싱 요주의 계좌로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독산동 지점에서 돈을 인출하지 못하도록 지급정지 신청이 돼 있었다. 우리은행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계좌를 등록해 관찰하고 있다. 직원으로부터 이 사실을 보고받은 상급자는 A씨를 안심시킨 뒤 옆 사람에게 메신저로 경찰에 신고할 것을 얘기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우리은행 검사실 성병규 검사역은 “다른 사람의 계좌와 비밀번호를 넘겨받아 대포통장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신의 금융정보를 타인에게 알려주는 것도 금융실명거래법 위반이므로 자신의 정보를 타인에게 넘겨 대포통장을 만드는 데 협조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中 관광객 지갑속 필수품 ‘은련카드’

    中 관광객 지갑속 필수품 ‘은련카드’

    4일 서울 명동의 화장품 상점 ‘미샤’ 앞. 중국인 장링(33·여)은 양손 가득 종이가방을 들고 매장을 나서고 있었다. 그녀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선물하려고 2만원짜리 BB크림 15개와 4만원짜리 기초화장품세트 10개를 샀다.”고 말했다. 장링은 모두 70만원어치의 화장품을 사면서 중국 최대 신용카드인 은련(은행연합카드사) 카드를 썼다. 중국 관광객들이 골든위크(4월29일~5월5일) 기간 동안 일본 관광객을 밀어내고 유통업계의 큰손 고객으로 등장하면서 중국 국내용 카드로 인식돼온 은련카드가 ‘국제카드’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5일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 면세점 등에 따르면 신용카드로 쇼핑을 하는 중국 관광객의 90%가 은련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들이 은련카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비자·마스타카드와 달리 해외 결제금에 추가 수수료를 물지 않기 때문이다. 비자·마스타카드는 해외 결제금액에 1%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외국계 카드 대신 국산 카드를 사용하자는 애국 심리도 크게 작용했다. 지난 5년간 한국 내 은련카드 가맹점이 2만여개로 늘어나 카드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 점도 매력이다. 이에 따라 중국인이 한국에서 은련카드를 사용한 실적은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1·4분기에는 82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분기(459억원)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한방화장품, 보석류, 시계 등 수백만원대 고가 제품을 구입하는 중국 고객의 70%가 은련카드를 쓴다.”고 말했다. 미샤 명동 1호점의 방소혜(29) 점장은 “골든위크 기간 동안 하루 100~200명의 중국 고객이 매장을 찾는데 10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의 90%가 은련카드로 결제한다.”면서 “100만원 넘게 물건을 구입하는 사람도 하루 10명 정도 된다.”고 전했다. 의류타운이 집중된 동대문도 비슷한 상황이다. 현금으로 구입하면 흥정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온 중국 관광객은 환전을 해오지만 신용카드 결제도 활발하다. 동대문 두타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의 20% 정도가 신용카드로 계산 하는데 이들의 90%가 은련카드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은련카드 사용 고객을 잡기 위한 국내 업체들의 프로모션도 파격적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 4월부터 석달동안 의류·신발 등 24개 브랜드에서 은련카드로 구매하면 10%를 할인해 주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6월까지 은련카드 결제고객에게 특정 브랜드를 10~30% 할인해 준다. 두타, 정관장, 서울 강남의 KIES.U 성형외과도 은련카드를 사용하면 사은품을 주거나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KB금융 새달중순 회장 추천

    KB금융지주가 이달 20일 회장 후보군을 확정한 뒤 다음달 중순 최종 후보를 추천하기로 했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임석식(57·서울시립대 교수)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회추위는 오는 20일까지 회장 후보군을 확정하고 압축된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접을 치른 뒤 다음달 중순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회추위는 ▲조직통합 능력과 강력한 리더십 ▲국제적 감각 및 경험 ▲금융전문성 ▲전략적 의사결정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인품을 회장 후보의 자격기준으로 확정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롯데닷컴, “온·오프 통합 영프라자 페스티벌”

    롯데닷컴, “온·오프 통합 영프라자 페스티벌”

    롯데닷컴이 4일부터 17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와 함께 ‘영플라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이번 행사기간 동안 시즌에 맞춰 1020 젊은 층이 선호하는 나들이 스타일을 제안하고 망고ㆍ무인양품ㆍ밸리걸 등 영플라자 입점 브랜드를 5~30%까지 할인 판매한다. 행사기간 동안 롯데닷컴 영플라자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를 한 고객은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누구나 10개 브랜드의 사은품 쿠폰을 선착순으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브랜드별 실속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또한 롯데닷컴에서 ‘영플라자 사은품 교환권’을 출력해 영플라자 오프라인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려샴푸린스세트ㆍ2080치약ㆍ쿠지폼클렌징 중 선택한 사은품을 얻게 된다.롯데닷컴 류수영 백화점여성팀장은 “이번으로 13회째 진행 중인 영플라자 페스티벌에 대한 고객 반응이 매년 뜨거워지고 있다.”며 “온ㆍ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만큼 실질적인 고객혜택으로 보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사진=롯데닷컴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아 228.56점 불멸의 기록되나

    연아 228.56점 불멸의 기록되나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달성한 세계 최고기록인 228.56점(쇼트 프로그램 78.50점, 프리 스케이팅 150.06점)이 ‘불멸의 기록’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010~11시즌을 앞두고 피겨스케이팅 규정 개정작업에 나섰다. 쇼트 프로그램 구성요소를 기존의 8개에서 7개로 줄이기로 했다. 쇼트에서 딸 점수가 적어져 김연아가 밴쿠버올림픽에서 세웠던 대기록들을 다른 선수들이 당분간 넘보기 힘들어졌다.. ISU는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53회 정기총회에서 다뤄질 각종 안건을 모든 회원국에 발송했다. 여기에는 각 회원국과 기술위원회 등이 제출한 피겨,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의 새로운 규정이 담겨 있다. 피겨 기술위원회는 이번 총회 때 쇼트 프로그램을 비롯해 프리 스케이팅의 각종 요소에 대한 규정을 바꾸기로 하고 찬반 토론을 벌이기로 했다. 가장 큰 변화는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의 구성요소를 기존 8개(점프 3개, 스핀 3개, 스텝 1개, 스파이럴 1개)에서 스파이럴 시퀀스가 빠지는 것이다. 스파이럴 시퀀스는 최고난도인 레벨4가 기본점 3.4점이고 여기에 가산점(GOE·기술수행점수)이 붙으면 최고 5점까지 얻을 수 있다. 결국 선수들은 5점을 날리는 셈이다. 남자 역시 기존 두 차례 스텝 시퀀스를 한 개로 줄이기로 했고, 여자 싱글의 필수 요소인 ‘더블 악셀’을 ‘더블 악셀 또는 트리플 악셀’로 바꾸기로 했다. 이 밖에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존 세 차례까지 허용했던 더블 악셀도 두 차례로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기술위는 규정 개정에 대해 “선수들의 연기 중압감을 줄이면서 연결동작(트랜지션)의 시간을 늘리고, 여자 선수들도 트리플 악셀의 제약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규정이 바뀌면 김연아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가 다소 유리해질 것으로 분석됐다. 아사다는 쇼트에서 트리플 악셀과 함께 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로 점수를 높일 수 있다. 프리에선 더블 악셀을 한 차례만 수행한 아사다로서는 3회에서 2회로 줄어들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알찬 정성담아 5월의 감동 전하세요

    알찬 정성담아 5월의 감동 전하세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업체들이 너나없이 어린이와 노부모를 위한 다양한 선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비싸지 않으면서도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는 선물을 고른다면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다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가족에게 꼭 필요한 선물 아이템들을 골라 봤다. 올해 어린이날 선물은 놀이와 운동을 함께할 수 있는 ‘엔포츠’ 제품이 대세다. 30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아동용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판매가 전월 대비 각각 95%, 28% 늘었다. 장난감이나 교육용품이 고작이던 몇 년 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자녀의 눈이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면 룩옵틱스가 출시한 아동용 선글라스(3만 5000원)를 권한다.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해 광각막염과 백내장 등 치명적 눈 손상을 막아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POS 5008)와 헬로키티(HKS 5008)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고 업체는 밝혔다.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포르셰는 어린이용 자동차 ‘베이비 박스터(20만 3000원)’를 출시했다. 소음이 거의 없는 타이어 등 첨단소재를 적용해 아파트 안에서도 안심하고 탈 수 있다. 독일 현지에서 생산돼 유럽공인 안전성 테스트를 거친 제품이어서 환경호르몬 염려도 없다는 게 포르셰 측의 설명이다. 유기농면 전문브랜드 ‘뽀오가닉’((peauorganic.com)에서는 아토피 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EU 에코라벨’ 인증을 통과한 아기용 의류(2만 5000~4만원)를 내놓았다. 유기농 면에서 실을 뽑고, 나무로 만든 단추를 달아 피부 자극도 줄였다. 휠라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이온 슈’(10만 9000~12만 9000원)’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이로운 전류 자극기능을 갖춘 기능성 제품이다. 신발에 장착된 마이크로칩이 미세전류를 배출해 발바닥을 자극하면 세포의 활성과 성장을 돕게 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디자인도 남자 어린이와 여자 어린이가 좋아하는 라인을 따로 만들어 개성을 돋보이게 했다. 연인과 가족들이 옷을 맞춰 입는 유행에 발맞춰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컨버스는 어린이용 컨버스 운동화(3만원대)를 빨강, 검정, 분홍, 흰색 등 다양한 색깔로 출시했다. 영·유아를 위한 130~165㎜ 크기도 있다. 어린이 제품은 묶고 푸는 끈 대신 발목에 지퍼가 달려있어 신고 벗기 편리하다. 컨버스 운동화는 어른 마니아도 많아 부모의 축소판인 ‘미니미’처럼 아이를 꾸며 ‘가족 룩’을 연출하기에 좋다.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어린이용 등산화 ‘큐브’(9만 9000원)도 끈 대신 벨크로(찍찍이)로 처리해 신고 벗기 쉽다. 접지력이 탁월한 바닥 창을 사용해 쉽게 넘어지는 아이들에게 적합하다. 상당수 직장인들은 선물을 사는 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어버이날 선물로 ‘현금’을 선호한다. 30일 CJ온마트(www.cjonmart.net)에 따르면 설문조사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9.9%가 어버이날 선물로 현금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대답해 건강식품(25.7%)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하지만 마음을 담은 선물 하나가 액면가치의 몇 배 이상의 감동을 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가마솥 밥맛을 그리워하는 부모를 위해 ‘쿠첸’에서는 고화력 IH 밥솥 ‘비너스(WHA-VE1000GD·33만 9000원)’를 내놓았다. 내솥 안쪽에 다이아몬드를 부착해 밥맛과 내구성을 높였으며, 타원형의 부드러운 곡선 라인을 채택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손잡이의 별모양 로고 포인트로 세련미를 더해 선물용으로 적합하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어버이날에 꽃 대신 꽃모양의 케이크를 사 드리면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함께 즐길 수도 있어 일석이조이다. ‘파리바게트’는 꽃모양이 디자인된 ‘사랑스러운 꽃다발’(2만 5000원)과 ‘사랑의 카네이션’ 등 케이크 2종을 선보였다. 하트 모양의 케이크 위에 꽃이 올려져 있으며, 함께 제공되는 카네이션 초로 분위기도 살릴 수 있다고 파리바게트 측은 강조했다. 부모가 조금만 걸어도 쉽게 지친다면 독일의 수제신발 ‘가버’를 생각해 볼 만하다. 오는 9일까지 롯데백화점(본점·강남점·잠실점·분당점·부산본점)에서 ‘10%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게가 200g밖에 되지 않아 착화감이 뛰어나다고 가버 측은 밝혔다. 구매고객 중 점포별로 3명씩 뽑아 독일 신발 장인이 직접 만든 맞춤 깔창(30만원)을 선물한다. 날로 건망증이 심해지는 부모가 걱정된다면 동양매직의 안심타이머 가스레인지(GRA-30G9T·28만원)도 고려해 봄 직하다. 불꽃 인지 센서가 장착돼 가스를 켜고 외출해도 안심할 수 있으며, 타이머에 원하는 시간을 설정해 두면 기기가 알아서 자동으로 불을 꺼준다. 온도감지 센서도 설치돼 있는 등 가스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쓴 제품이라는 게 동양매직의 자랑이다. 당뇨병으로 고생하시는 부모에게는 한국로슈진단의 혈당계 ‘아큐첵 액티브GC’(4만원)가 제격이다. 식전 혈당과 식후 혈당을 구별해 표시하는 기능을 갖췄으며, 결과 측정까지 5초 정도면 충분하다. 350개의 혈당수치가 시간, 날짜와 함께 자동 저장돼 장기혈당 관리에 적합하다고 업체는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외국인 행장 3인방 성공적 한국 적응기

    외국인 행장 3인방 성공적 한국 적응기

    지난 7일 서울 공평동 SC제일은행 본점 강당. 이 은행 리스크(위험) 관리부서가 연 노래자랑대회가 한창이었다. 푸른 눈의 외국인이 무대에 등장하자 직원들은 아이돌 가수라도 만난 것처럼 팔짝 뛰며 환호성을 질렀다. 다소 서툰 한국어로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열창한 그는 지난해 12월 취임한 리처드 힐(45) SC제일은행장이었다. 한국에 온 지 각각 1년이 된 래리 클레인(50) 외환은행장과 매튜 디킨(47) 한국 HSBC 행장도 힐 행장 못지않게 한국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에 대한 행장들의 첫인상은 공통적이었다. 성장 가능성과 투자 가치가 높다는 것. 중남미에서 20여년 경력을 쌓은 디킨 행장은 한국을 싱가포르와 홍콩에 뒤지지 않는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평가하고 수출기업 중심의 금융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힐 행장은 지난해 12월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2년 동안 1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원대한 포부를 갖고 집무를 시작한 이들의 첫 숙제는 직원들과 친해지는 것이었다. 디킨 행장은 일주일에 한 번 6명의 직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는다. 격의 없이 대화하면서 자신도 한때 똑같은 일을 했던 ‘평범한 선배’라는 인상을 심어 줬다. 힐 행장은 사내용 트위터 ‘아이디어 런’을 적극 활용한다. 또 직원들과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축구, 테니스, 골프 등 야외 운동을 통해 함께 땀 흘리며 친해질 기회를 만든다. 한국 적응을 방해한 가장 큰 장애물은 역시 언어였다. 클레인 행장은 매일 아침 6시에 출근해 한 시간가량 한국어 과외를 받는다. 디킨 행장도 마찬가지. 5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힐 행장도 “영어와 어순이 다르고 높임말이 많은 한국어가 제일 배우기 어려운 언어”라고 말했다. 세 행장은 자타공인 한식 마니아다. 클레인 행장은 지난해 8월 취임 후 처음 가진 기자 오찬간담회 메뉴를 직접 정했다. 그는 “명동 은행회관은 양식과 중식만 제공하는데 전날 한식을 특별히 주문했다.”면서 “흑임자죽, 갈비찜을 먹고 싶었지만 기자들 질문에 답하느라 군침만 흘렸다.”고 말했다. 와인 등 주류업계에서 20여년 근무해 술에 일가견이 있는 힐 행장은 막걸리를 즐긴다. 가족들도 한국의 매력에 푹 빠졌다. 힐 행장의 아내 수잔은 하루 다섯 시간씩 한국어를 공부하고 한식 요리도 배우고 있다. 디킨 행장은 “헬스클럽 탈의실에 깜박 두고 온 지갑을 4시간 지나 찾으러 가도 그대로 있는 곳이 한국”이라면서 “납치와 범죄, 마약 문제가 거의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것은 커다란 축복”이라고 말했다. 한국 적응을 마친 이들의 다음 과제는 가장 ‘한국적인 은행’을 만드는 것이다. 힐 행장은 “한국에서 130여년의 역사를 가진 은행인 만큼 고객의 요구를 깊이 파악해 한국의 진정한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디킨 행장은 “한국 경제는 국제 무역에 기반을 두고 있고 HSBC에게 무역은 ‘DNA’와 같다.”면서 “한국 고객들이 세계시장에서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클레인 행장도 “국내 최대는 아니어도 최고의 은행을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을지로에 25층 금융빌딩 신축

    서울 중구 을지로2가 사거리에 지상 25층 규모 금융빌딩이 들어선다. 중구는 28일 을지로2가 161의1 일대 명동 제3지구에 지하 6층, 지상 25층의 빌딩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4131㎡ 부지에 용적률 1000% 이하, 건폐율 50% 이하를 적용해 연면적 4만 1196㎡로 건설된다. 이곳은 을지로와 삼일로 사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을지로 업무지구와도 가깝다. 하지만 상가 등이 밀집해 있어 그동안 개발이 더디게 진행됐다. 명동3지구도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사업이 계속 지연되다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발에 착수했으며, 지난 19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 구역을 제외한 명동~을지로 구역은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정비해 기업은행 본점 등 오피스 빌딩들이 이미 들어섰다. 중구 관계자는 “명동 제3지구 정비로 을지로변 일대 경관을 개선하고, 금융산업 발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더이상 점심 거르는 학생 없었으면”

    부산은행 직원들이 점심을 거르는 어린이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은행은 27일 범일동 본점에서 부산시교육청,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결식아동돕기 업무협약식(MOU)을 갖고 결식아동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직원 1065명은 매달 급여에서 1만~3만원씩 떼어 내 기부(1332만원)하고 은행은 직원들의 기부액만큼 추가 출연해 매달 2664만 원을 지원하는 형태다. 부산 282개 초등학교 666명이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액수다. 부산은행과 교육청은 학생들이 급식비 지원 대상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지 않도록 학부모나 학생 명의의 스쿨뱅킹 통장으로 입금할 예정이며, 급식이 없는 방학 중에도 지원을 계속한다. 은행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다음 달부터 내년 4월까지 1년 동안 이어갈 예정이다. 이장호 행장은 “많은 기업이나 단체들이 결식아동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부산에서 더는 점심을 거르는 학생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산에서 급식비를 제대로 못 내 점심을 거른 초·중·고교생은 모두 3000명가량으로 추산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미술·전시

    ●스트레인지(strange) 29일~5월27일 서울 사간동 UNC갤러리. 작가 고등어와 이이립의 2인전으로 우리가 느끼지 못한 낯섦을 통해 인식의 전환을 주장한다. (02)733-2798. ●먀오 샤오춘 개인전 5월16일까지 서울 소격동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베이징 중앙미술학교 교수로 중국의 대표적 미디어 작가인 먀오 샤오춘의 명화와 디지털 페인팅 기법을 결합한 회화 등은 영화 ‘아바타’보다 깊은 감동을 안겨준다. (02)723-6191. ●중국현대작가 기획초대-주진스 5월2일까지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2층 메인 갤러리. 물감이 떨어져 내릴 정도로 두껍게 발라진 개성과 활력이 넘치는 추상회화 전시. (02)310-1921.
  • 백화점들 中·日관광객 모시기 총력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일본과 중국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백화점들이 양국 관광객을 매장에 불러들이기 위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 사이에 하루만 휴가를 내면 7일 연휴가 가능한 ‘골든위크’가 시작된다. 중국도 다음달 1∼3일이 노동절 연휴다. 두 연휴 기간 양국에서 지난해보다 8%가량 증가한 15만 2000여명이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각 층마다 중국어 및 일본어 통역사를 배치하고, 곳곳에 두 나라 언어로 번역된 안내 책자를 비치하기로 했다. 올 들어 이 백화점의 외국인 대상 매출에서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본인보다 많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 중국인 전용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일본에서 발행하는 여행 월간지 ‘코리아트레블’에 롯데백화점을 소개하는 광고도 낼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생활 잡지인 ‘럭스’를 특별 제작해 시내 주요 호텔과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신상품 소개와 함께 인근 호텔들과 연계한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는 이 잡지는 일본어판과 중국어판이 각각 3만 부씩 제작됐다. 또 외국인 고객이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미니 도자기를, 100만원 이상 물품을 사면 자개보석함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지난 2일부터 중국 및 일본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안내문을 쇼윈도에 내걸고 고객들을 맞고 있다. 이 백화점에서도 올해 1·4분기에 중국인의 매출 비중이 일본인보다 많아졌다는 점을 고려해 중국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엔화 약세로 관광객 증가세가 주춤한 일본보다는 구매력이 상승하고 있는 중국 고객들을 잡기 위해 연휴 기간 다양한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외국인 발길 뜸한 백화점업계 ‘휴~’

    백화점들이 사라진 ‘외국인 큰손’들을 아쉬워하고 있다. 원화 강세로 일본인, 중국인들의 거액 씀씀이가 크게 준 탓이다. 지금 상태라면 여러 해 국내 백화점들이 누려온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 특수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지난 1·4분기(1~3월) 외국인 구매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152억원)보다 82%나 줄어든 26억원에 불과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1분기 외국인 매출이 210억원을 넘겼지만, 올해는 5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분기 명품 부문 판매실적이 76% 급등했지만, 올해는 전 부문에서 가장 낮은 5% 성장에 머물고 있다. 현대백화점 본점도 같은 기간에 외국인 구매액이 지난해보다 40% 이상 줄었다. 지난해 1분기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의 평균 환율은 각각 10엔당 1510원과 1위안당 207원이었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에 1261원과 167원으로 20%가량 떨어졌다. 지난해 봄 한국을 찾은 일본인들은 루이뷔통의 인기 가방 ‘스피디35(100만원)’를 6만 6200엔에 살 수 있었지만, 올해는 7만 9300엔을 줘야 손에 쥘 수 있는 처지다. .이에 따라 백화점업계는 외국관광객에 대한 봄 정기세일 프로모션을 자제하고, 이달 말 시작될 일본 골든위크(4월29일~5월5일)와 중국 노동절(5월1~3일)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는 “지금의 환율 수준에서는 골든위크나 노동절이라고 해도 외국인 소비를 늘리기 힘들다.”면서 “당분간 외국인 특수를 기대하는 것보다 순조롭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내수 회복에 초점을 맞춰 사업 운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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