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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600년 건축의 숲 숨겨진 역사 산책

    서울 600년 건축의 숲 숨겨진 역사 산책

    미국 드라마 ‘섹스 앤드 시티’에서 여주인공 캐리는 남자 친구들이 다 떠나버리자 오늘은 도시 ‘뉴욕’과 데이트를 하겠다고 나선다. 화려한 주름치마를 차려입고 구겐하임 미술관 등지를 걷지만 매정한 도시는 광풍으로 그녀의 치맛자락을 날려버린다. 서울은 뉴욕처럼 사랑에 빠질 만한 도시일까. 이화여대 건축학부 임석재 교수의 ‘서울, 건축의 도시를 걷다 1·2’(인물과사상사 펴냄)는 1년여 동안 모두 312채의 건축물을 답사해서 완성한 서울의 건축 지도다. 뉴욕이 미녀가 데이트를 신청할 만큼 세계인의 꿈의 도시가 된 것은 할리우드 영화 덕이 가장 크지만, 그 뒤에는 주말마다 뉴욕시 해설가를 자처하며 도시의 숨겨진 역사와 건축물을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모든 참여자들에게 기꺼이 설명하는 시민 가이드의 역할도 있었다. 책은 서울 속의 숨어 있는 건축 문화자원을 발굴하여 시민들이 스스로 도시를 탐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쓰였으며 서울문화재단이 기획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실제로 2007년부터 ‘서울문화예술탐방 프로젝트’를 시작해 연극, 미술, 박물관, 건축, 역사유적, 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서울을 찾아 떠나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저자인 임 교수는 머리말에서 “유럽 여행을 가면 90% 이상 건물을 본다. 서울 사람들은 서울의 건물들이 특별히 볼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그렇지 않다.”고 환기시켰다. ‘서울, 건축의’는 서울 전체를 32개의 최적 코스로 나누었다. 800장의 건물 사진과 40장의 상세 지도가 실려 책 한권만 손에 들면 찾아가 볼 수 있다. 서울의 중심인 종로 2가 사거리 세 모퉁이에는 각 시간대를 상징하는 건축물을 중심으로 세 개의 작은 영역이 형성되어 있다. 보신각 터는 전통 건축, 제일은행 본점은 1970년대 근대화기, 종로타워는 1990년대 이후 현대기의 전형적인 시대상을 보여준다. 저자가 ‘한국 전체를 통틀어 가장 독특한 형태의 건축물’이라고 평한 종로타워는 건축가 라파엘 비뇰라의 작품이다. 중간이 뻥 뚫린 이 건축물이 완공됐을 때, 레스토랑 등으로 사용되는 맨 위층이 위아래로 움직인다는 소문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움직이지 않는다. 종로타워 자리에는 원래 화신백화점이 있었다. 화신백화점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서구식 백화점의 효시로 근대화된 외래 문물을 상징하던 건물이다. 한국인 재력가 박흥식이 건축가 박길룡에게 설계를 의뢰해서 지었다. 저자는 “사람들은 독특한 형태 때문에 종로타워가 주변 환경과 못 어울리며 너무 튀는 것으로 받아들이지만, 반대의 해석도 가능하다. 주변 일대 뒷골목의 조형 구도를 현대화된 금속 재료와 기하학적 형태로 번안한 ‘혼성을 통한 어울림’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익대 앞에 들어선 개성 강한 패션풍 건물들의 시작은 녹색갤러리다. 녹색갤러리(풀꽃빌딩)는 윤주헌의 작품으로 1992년 완공됐다. ‘형태에 치중한 개인주의의 시작을 알리는 건물’이란 게 임 교수의 평가다. 녹색갤러리에서 추구한 귀여운 기하는 곡면과 정사각형으로 구성되는데, 곡면은 건물 전체 윤곽을 형성한다. 재미있는 놀이의 모습으로 배열된 창에 사용한 정사각형은 징검다리를 건너는 듯 리듬감과 스타카토의 느낌을 안겨준다. 유행의 첨단을 달리는 신사동에서 압구정동에 이르는 지역에서 ‘보기 드문 조형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저자가 꼽은 빌딩은 호림아트센터다. 조금만 유행에 뒤떨어져도 공실이 생기고 건축주의 요구와 압박이 센 이 지역에서 호림아트센터는 보기 드물게 넓은 면적의 복합단지다. 2009년 테제건축의 작품으로 완공되었으며 건물 사이 공터에 쌈지 공원도 있다. 양식 사조는 형태주의와 팝과 후기 모더니즘을 섞은 혼합양식. 특히 미술관 출입구는 검은색으로 뒤덮인 통로를 20m쯤 걸어가는데, 마치 속을 알 수 없는 동굴로 들어가는 것 같은 분위기를 낸다. 건축은 예술이고 문화이며 여행이고 역사다. 책은 서울 건축 600년의 숲으로 새로운 탐험을 떠날 수 있게끔 한다. 각 권 1만 80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초심 지키는 게 중요… 늘 감사하며 살죠”

    “초심 지키는 게 중요… 늘 감사하며 살죠”

    ‘한국판 폴 포츠’라 불리는 허각(25)이 대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슈스케) 결승전에 진출한 가운데, 오디션을 통한 인생 역전의 주인공 폴 포츠(40)가 다시 한국을 찾았다. 최근 발표한 3집 앨범 ‘시네마 파라디소’를 알리기 위해서다. ●“한 단계 한 단계 과정이 중요” 지난해 방한 때 ‘슈퍼스타K’ 부산 지역 심사위원을 잠깐 맡기도 했던 그는 19일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문화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디션 도전자들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조언은 연습을 많이 하라는 것”이라면서 “한 단계 한 단계 과정이 중요하다. 특정 목표를 세워라. 저 멀리 골목길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지만 매 과정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휴대전화 외판원이던 폴 포츠는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 우승하면서 세계적인 성악 가수가 됐다. “오디션을 통해 많은 것을 이루게 됐기에 매일 감사하며 산다.”는 그는 그러나 “인생 철학이 많이 바뀌지는 않았다.”며 “초심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3집 앨범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낸 앨범 중 최고”라고 자신했다. 폴 포츠는 “난생 처음 본 영화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ET’이고, 이 작품을 통해 처음 음악을 접했다.”면서 새 앨범에는 자신이 사랑하는 영화음악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물랭루즈’ ‘아바타’ 등을 작업한 미국 할리우드 최고 영화음악 프로듀서와 함께 음반 작업을 했다. ●“처음 본 영화 ‘ET’ 통해 음악 접해” “음반을 낼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이 될까하는 두려운 마음이 교차한다.”는 그는 기자회견이 끝나갈 무렵 영화 ‘러브스토리’와 ‘대부’ 주제가를 직접 불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보름간 300만원 한번 송금 이란 원화결제 있으나마나

    보름간 300만원 한번 송금 이란 원화결제 있으나마나

    대(對)이란 제재 조치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원화결제 계좌를 통한 수출입 거래를 추진했지만 이용실적이 사실상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란 당국과의 협의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형식적으로 계좌만 열어놓아 기업들이 거의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정상적인 거래는 이르면 이달 말, 늦으면 다음 달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비판 여론을 진정시키기 위해 무리하게 발표부터 하고 봤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현지와 협의 안 끝낸 채 서둘러 시행 이란중앙은행이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에 원화결제 계좌를 개설한 지 보름째인 15일 현재 이용실적은 단 한 건에 불과하다. 이란에서 생활용품을 수입하는 국내 중소업체가 기업은행을 통해 수입대금 300만원을 이란에 송금한 것이 전부다. 우리은행은 실적이 없다. 이용이 저조한 가장 큰 이유는 원화계좌에 돈이 없기 때문이다. 정부 대책의 핵심은 이란에서 원유를 사오는 국내 정유회사가 내는 수입대금을 이란에 보내지 않고 바로 수출업체들에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거래를 가능하게 만드는 통로가 이란중앙은행이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에 만든 원화계좌다. 간단히 말해 원유수입 대금이 안 들어오면 업체에 줄 돈도 없게 되는 구조다. 현재 이란중앙은행 명의의 우리은행 계좌 잔액은 0원이다. 기업은행 계좌에는 SK에너지가 지난 13일 넣은 330만달러(약 37억원)가 들어 있다. 하지만 두 정유회사는 아직도 이란국영석유공사와 최종 합의를 보지 못하고 협상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일본계 은행에 설치된 결제계좌를 국내 계좌로 바꾸는 문제 때문이다. 정유회사 관계자는 “결제 수단을 달러에서 원화로 바꾸려다 보니 환율을 반영하는 방법에 이견이 있어 조정 중”이라면서 “이달 말은 돼야 합의가 가능하며 조건이 안 맞으면 협상이 지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수출 中企 피해 불보듯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는 각각 한달에 약 150만배럴(1억 5000달러)의 원유를 이란에서 수입한다. 따라서 이달 말 원화계좌에 들어올 돈은 3억 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계좌가 개점휴업 상태이다 보니 수출업체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슬람 축제인 라마단기간 등 계절적 영향을 받는 식료품, 의류 원단 등 소비재 수출 기업의 경우 물품 선적과 대금 결제가 일주일만 늦어져도 수출이 무산돼 재고비까지 떠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은행들의 홍보가 부족한 것도 문제다. 우리·기업은행은 지난 11일 각 지점에 안내문을 보내고 이란 송금 내역이 있는 고객에게 우편물을 발송했다. 그러나 경기 시흥의 자동차부품 수출업체 사장은 “거래 지점에 문의했는데 원화결제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어서 본점에 전화했더니 준비 중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롯데-佛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VIP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

    롯데백화점은 15일 프랑스의 대표 백화점인 갤러리 라파예트와 VIP 고객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갤러리 라파예트는 1893년 창업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유통업체로, 백화점을 비롯해 슈퍼마켓 및 가정용품 양판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제휴에 따라 롯데백화점의 최우수 고객인 ‘MVG고객’이 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를 방문하면 본관 1층에 있는 VIP 살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인 직원 안내와 한국어로 된 매장 가이드북을 제공받는다. 의류상품을 10% 할인해 주는 ‘코리아 VIP’ 카드도 발급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로 라파예트 상품을 구매하면 대금 청구 때 10%를 할인해 준다. 마찬가지로 롯데백화점 본점을 방문하는 갤러리 라파예트의 VIP고객에게는 11층 MVG 라운지 이용, 안내 서비스 및 영문 가이드북이 제공된다. 또한 방문 감사품으로 한국 전통공예품을 받고 롯데면세점 VIP 골드카드 발급 및 롯데호텔 식음료 1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상무는 “라파예트를 시작으로 전 세계 유명 백화점들과의 VIP 서비스 제휴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라응찬, 동반퇴진 거부

    라응찬, 동반퇴진 거부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11일 ‘신한 사태’와 관련, 3인(라 회장, 신상훈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의 동반 퇴진에 대해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또 차명계좌의 존재를 인정했지만 금융감독원이 통보한 금융실명제 위반에 대해서는 사실상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금융권에서는 금융당국이 라 회장에 대해 중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이는 데다 금융위원회에서도 강도높은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어 시간 문제일 뿐 동반퇴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라 회장은 서울 중구 태평로 본점 1층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혼란기에 동반 퇴진은 쉽지 않다.”면서 “조직 안정과 발전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으며, 누군가는 (사태를) 수습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다만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다.”고 말해 경영 공백이 해소되면 물러날 가능성을 내비쳤다. 라 회장은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와 관련, “그런 것에 대해 상세한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면서 “금융감독원이 나중에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혐의를 부인하는 것이냐.’는 연이은 질문엔 노코멘트로 즉답을 피했다. 또 차명계좌 개설에 대해서는 “예전에 밑에 시킨 게 관행적으로, 습관적으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이어져 왔다.”며 계좌의 존재는 인정하면서도 자신과 연관이 없음을 시사했다. 한편 라 회장은 최근 신한 사태와 관련, 해외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해 이날 다시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신한 관계자는 “라 회장의 급거 귀국으로 국제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남은 기업설명회 일정을 마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경두·오달란기자 golders@seoul.co.kr
  • 로스차일드家 ‘무통 카데’ 등 와인 11종 10월 할인판매

    로스차일드家 ‘무통 카데’ 등 와인 11종 10월 할인판매

    세계적인 금융재벌 ‘로스차일드 가(家)’의 최고 와인만 선보이는 ‘로스차일드 가 와인 브랜드 대전’이 롯데백화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로스차일드 가’를 대표하는 무통카데, 에스쿠도 로호, 카라바스 등 인기 와인 11종을 할인해서 판매한다. 올해로 출시 80주년을 맞은 ‘무통 카데’는 세계 최초의 브랜드 와인으로 연간 1200만병 이상 팔리는 보르도 베스트셀링 와인이다. 또 칠레 프리미엄 와인 ‘에스쿠도 로호’는 비슷한 가격대의 칠레와인에서는 볼 수 없는 블렌딩으로 고급스러운 맛을 가져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경품 추첨을 통해 와이너리 투어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PB와 연계하여 와인 시음과 함께 고객 니즈에 따른 전문가의 ‘자산관리’ 자문을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와인 디너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10월 한 달간 롯데 백화점 본점, 명동점 등을 포함해 전국의 주요 21개 롯데 백화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로스차일드가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 이연희, 16세시절 광고 "미친미모"▶ 유인나 초미니 원피스…살 떨리는 각선미▶ 전도연, 누드보다 더 야한 시스루드레스 ‘화제’▶ 정가은 "더러워서 피한다" … 비난 부른 지연 위로 글▶ ’행복전도사’ 최윤희 부부 모텔서 동반자살 ‘충격’
  • ‘로스차일드家’ 의 최고 명품 와인 대전 개최

    ‘로스차일드家’ 의 최고 명품 와인 대전 개최

    세계적인 금융재벌 ‘로스차일드 가(家)’의 최고 와인을 선보이는 ‘로스차일드 가 와인 브랜드 대전’이 10월 한 달간 롯데백화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전에서는 ‘로스차일드 가’를 대표하는 무통카데, 에스쿠도 로호, 카라바스 등 인기 와인 11종을 소개하고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로 출시 80주년을 맞은 ‘무통 카데’는 세계 최초의 브랜드 와인으로 연간 1200만병 이상 팔리는 보르도 베스트셀링 와인이다. 또 칠레 프리미엄 와인 ‘에스쿠도 로호’는 비슷한 가격대의 칠레와인에서는 볼 수 없는 블렌딩으로 고급스러운 맛을 가져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경품 추첨을 통해 와이너리 투어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PB와 연계하여 와인 시음과 함께 고객 니즈에 따른 전문가의 ‘자산관리’ 자문을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와인 디너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롯데 백화점 본점, 명동점 등을 포함해 전국의 주요 21개 롯데 백화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로스차일드가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 이연희, 16세시절 광고 "미친미모"▶ 유인나 초미니 원피스…살 떨리는 각선미▶ 전도연, 누드보다 더 야한 시스루드레스 ‘화제’▶ 정가은 "더러워서 피한다" … 비난 부른 지연 위로 글▶ ’행복전도사’ 최윤희 부부 모텔서 동반자살 ‘충격’
  • 리바이스, 한정판 ‘핑크 타이아몬드’ 출시…유방암 캠페인

    리바이스, 한정판 ‘핑크 타이아몬드’ 출시…유방암 캠페인

    리바이스가 한정판 ‘리바이스 커브ID 핑크 다이아몬드 라인’을 출시한다. 이는 유방암에 대한 여성들의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특별 제작된 것.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여성 체형을 고려한 여성청바지 커브ID에 유방암 캠페인을 상징하는 핑크색 스와로브스키가 장식돼 여성스럽고 페미닌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 백포켓 장식과 사이드라인 장식에 따라 총 3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리바이스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 비비 초아(Bibi Choa)는 “여성 체형에 맞는 청바지 커브ID를 개발하면서 여성의 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를 계기로 핑크 다이아몬드를 출시, 유방암 캠페인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커브ID 핑크다이아몬드의 판매 수익금은 제품 한 벌당 1달러씩 유방암 예방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또 롯데백화점 본점 등 일부 매장에서는 커브ID 핑크다이아몬드 구입 고객 전원에게 리바이스 핑크 리본 캔버스 백도 증정한다. 커브ID 핑크 다이아몬드는 10월부터 전국 리바이스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가격은 20만원 대. 사진 = 리바이스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 ’마르지 않는 샘’ K-POP 걸그룹▶ 김종국 "여행, 이효리보다 옥주현이 편해"▶ 지연 소속사 ‘음란 채팅 동영상’ 해명 "닮은 사람일뿐"▶ [PIFF 2010] 레드카펫 패션, 2009년 ‘고전미’…올해는?▶ ’배추값 폭등’ 농협, 포기당 2천원 배추 예약판매
  • [고학력 ‘콜걸’ 늘었다] 업소간 스카우트경쟁 치열… 프랜차이즈형 영업도 등장

    [고학력 ‘콜걸’ 늘었다] 업소간 스카우트경쟁 치열… 프랜차이즈형 영업도 등장

    오피스텔 성매매 업주들은 경찰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우회 접속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사이트를 개설해 회원들을 관리하고 있다. 과거에는 유흥업소나 안마시술소 여성들이 성매매를 했지만 공개된 ‘업소’가 아닌 오피스텔 성매매가 확산되면서 고학력 전문직 여성들이 대거 성매매에 뛰어들고 있다. 오피스텔 업주들은 수사·정보 당국이 유해 사이트로 선정해 접속을 원천 차단한 사이트들을 우회 접속의 방법으로 접속이 가능하도록 한다. 우회 접속은 간단하다. 네이버에서 ‘Dnsfree’(차단 사이트 우회해서 들어가는 툴)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는다. Dnsfree를 클릭하면 창이 뜬다. 주소창에 수사당국이 막아 놓은 사이트 주소만 입력하면 된다. 실제 취재팀은 Dnsfree를 다운받아 주소창에 경찰이 차단해 놓은 국내 최대 성매매 업소 전문 사이트인 ‘sora.net’을 입력했더니 곧바로 사이트에 접속됐다. 사이트에는 최소 200개가 넘는 오피스텔, 휴게텔 등 성매매 업소가 올라와 있다. 업소별 사이트에는 1000~3만명 사이의 회원이 가입해 있었다. 취재팀이 확인한 회원 수만 20만명이 넘었다. 서울 강남 선릉역 인근의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인 ‘호박’은 2009년 2월6일 사이트를 개설했으며, 현재 회원 수만 3만 3541명에 이른다. 2008년 5월23일 개설된 방배동의 ALOHA는 2만 2450명이다. 이들 사이트에는 업소 여성들의 프로필(나이, 직업, 몸매 등)과 누드 사진들이 올라와 있다. 남성들은 이 사이트에서 해당 여성을 찾은 뒤 업소를 방문한다.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들은 규모에 따라 20대 여성 4~20명을 고용해 주·야간으로 나눠 24시간 영업한다. 비용은 보통 시간당 13만~15만원(정상가)이지만 인기 있는 에이스급 여성들은 더 비싸다. 카페 회원이나 그 회원과 같이 오면 1만~2만원 싸게 해 준다. 길거리에 뿌린 명함이나 전단지를 보고 오면 정상가를 다 받는다. 여성들의 몫은 8만원이다. 여성들은 매월 700만~1500만원 정도를 번다. 에이스급 여성들은 하루에 10명의 남성을 상대하며, 월 1800만~2000만원을 번다. 업소 여성들은 유흥업소나 집창촌 등 성매매 업소 종사자가 아니라 일반 여성이다. 은행·공사·백화점·미용실 등 직장 여성, 동대문 옷가게 여성, 피부관리사, 간호사, 유치원 교사, 성형외과 컨설턴트, 호텔 인포메이션, 댄스·영어·에어로빅 등 학원 강사, 광고모델, 레이싱걸 등 직업은 다양하다. 서울 명문대 여대생도 적지 않다. 한 오피스텔 업주는 “웬만한 직종의 여성들이 다 오피스텔 성매매에 나서고 있다.”면서 “특히 여대생들이 많다.”고 말했다. 업소 간 스카우트 경쟁도 치열하다. 인기 있는 아가씨를 데려올 땐 1000만원까지 무이자 선불금을 제공하고, 인기 등급에 따라 기본 고정 수입 8만원에 1만~4만원을 더 얹어 준다. 업소들은 보통 연 5500만~2억여원에 달하는 돈을 뒤로 빼돌리고 있다. 한 오피스텔 업주는 “아무리 장사가 안 돼도 여성 1명이 하루에 남성 4명을 상대한다.”면서 “아가씨에게 8만원을 주고 업주는 보통 5만~7만원을 가져가는데, 4명만 고용해도 연 5520만~7720만원을 벌고 10명을 돌리면 연 1억 3800만~1억 9320만원을 번다.”고 털어놨다. 다른 업주는 “안마 업소는 불법이지만 관할 지자체에 시각장애인을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업소 등록을 하기 때문에 세금은 낸다.”면서 “하지만 오피스텔은 무허가여서 수익이 세무당국에 잡히지 않는다. 오피스텔 100곳만 잡아도 연 100억~200억원이 탈루된다.”고 지적했다. 업소들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하다. ‘업소를 5번 방문하면 6번째는 3만원 할인, 10번 방문하면 11번째는 전액 공짜’, ‘사이트에 이용 후기를 남긴 남성들 중 선정된 이들에게 3만~10만원 할인 혜택’ 등 다양하다. 한 오피스텔 업주는 “마일리지 카드에는 헤어숍 전문점이라고 찍혀 있어 지갑에 넣고 다녀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기업형 프랜차이즈 업소도 적지 않다. 고품격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키스데이’는 수도권 10개 지점을 비롯해 전국에 27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키스유(서울대입구역점·관악점), 키스 코리아(홍대입구역 본점·구로디지털단지지점) 등 업주들은 보통 2개 이상의 체인점을 운영한다. 휴게텔은 보통 10명 안팎의 여성이 일한다. 한 휴게텔 업주는 “강남 일대 휴게텔은 20대들이 대부분이지만 다른 지역은 20~30대 조선족과 한족 여성들이 많다.”고 했다. 가격은 10만원부터 다양하고, 업소 여성은 남성 1인당 6만원을 챙긴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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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해양부 ◇국장급 승진 △지역발전위원회 지역개발국장(파견) 박무익△국가건축정책기획단 부단장(〃) 유병권◇부이사관 승진△재정담당관 백승근△연안계획과장 류영하◇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하동수△도로운영〃 전만경△대전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송석철△〃 건설관리실장 이규용 ■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지영애△식품안전국 검사제도과장 금보연 ■강원도 △농업기술원장 안중찬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김영선△의회사무처장 문인△상수도사업본부장 이호준 ■MBC △예능3부장 사화경 ■아주경제신문 △마케팅총괄담당 상무이사 정중락 ■아시아투데이 △편집국 경제부장 함원형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기획조정실>△기획위원 김진경<미디어국>△국장 한상혁△SO지원팀장 김상욱△융합전략〃 문대△전문위원 이용식<콘텐츠국>△국장 성낙용△PP지원팀장 박승범△광고심의〃 김동현<정책국>△국장 홍명호△정책개발팀장 임성원△홍보〃 김용배△전문위원 윤천원 김영철<경영지원팀>△팀장 류승환 ■교보증권 ◇이동 <본부장>△법인금융 방석조△리테일 박창주<지점장>△청량리 정의삼△삼성타운 송병근△송파 남궁량 ■유진투자증권 ◇선임 △자산운용본부장 이진성◇채용△상품운용팀장 박우홍 ■IBK투자증권 ◇승진 <이사>△감사팀 김종태<부장>△IBK본점 장보경△대구지점 배성원△금융상품 영업팀 양인석△경영기획팀 김종필 ■푸르덴셜투자증권 ◇전보 <지점장>△제주지점 조성식<부서장>△증권영업지원팀 김홍규
  • H백화점 김치 할인판매 홍보뒤 늑장 취소…방문객 헛걸음

    H백화점 김치 할인판매 홍보뒤 늑장 취소…방문객 헛걸음

    서울시내 한 대형 마트가 포장 김치를 할인판매한다고 홍보한 뒤 행사 당일 뒤늦게 이를 취소해 배추 파동으로 울상 짓는 소비자들의 분통을 샀다.H백화점 본점은 최근 10월 파워세일쿠폰북을 회원들에게 DM 발송했다. 이 쿠폰북에는 국내 굵직한 김치회사 J, C 등의 포기김치 할인 쿠폰이 담겨있다.그러나 행사 시작일인 1일 이를 믿고 찾아간 소비자들은 헛걸음을 해야만 했다. H백화점 측은 10월 파워세일 쿠폰북에 김치가 게재됐으나 기상악화로 인한 생산 차질로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걸 뒤늦게 알렸다.회사원 문모(36)씨는 “백화점 가격이 김치 파동임에도 좋아서 쿠폰을 들고 일부러 먼 거리를 힘들게 사러갔는데 헛걸음하고, 뒤늦게 (백화점 측이) 공급 못한다는 문자를 보내왔다.”며 “미리 알려주던가 오히려 기름 값만 더 나온 셈”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주부 이모(32)씨는 “아파트 부녀회를 나갔다가 H백화점 멤버쉽 김치할인 디엠을 보고 삼삼오오 모여 갔다가 김치는 커녕 오히려 불필요한 물건만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모씨와 다른 주부들은 또 “필요할 때만 행사를 진행하고 어려울 때는 기업 욕심만 차리는 것 같아 약속을 지키지 못한 백화점마트의 신뢰성이 깨진다.”며 “이는 소비자 기만행위가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다른 직장인 이모씨는 “회원들에게 파워세일쿠폰을 보낼 정도면 향후를 내다보는 진행단계를 거쳐 결정이 된 사항 아니겠냐”며 “이제 와서 공급 물량 운운하는 것은 비싸게 받겠다는 ‘속보이는 행위’”라고 말했다.또 “현재도 이 백화점 인터넷 사이트(211.233.36.94/skin/lifestylist_2p/ebook.php?categoryNo=14#)에는 김치 할인 쿠폰 내용이 버젓이 올라와 있다”며 “이거 보고 갔다가는 다른 것만 팔아주는 꼴이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H백화점 홍보실 이원룡 과장은 “국내 김치 기업이 배추 물량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 김치회사에서 포기김치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신선식품의 경우 당일 입고를 요청해 판매하는 방식이기에 이번 김치파동으로 팔고 싶어도 팔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유보적 입장만 취했다.김치 업계 관계자는 H백화점이 회원들에게 세일행사 디엠을 발송하는 것은 우리와 협의된 사항이 아니며 양사가 이벤트를 함께 하지 않고 우리는 물량 제공을 정해놓고 최대한 그쪽에 공급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현재는 김치 파동으로 인해 포기김치 수량이 없어 구매정지 상태”라면서 “사태가 해결되면 최대한 공급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이번 사태로 생산자, 공급자, 기업, 소비자 등 모두가 피해를 입고 있지만 대형 백화점이 고객유치에만 급급한 나머지 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채 ‘없으면 그만’이라는 자세로 일관해 소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H백화점 김치 할인판매 홍보뒤 늑장 취소…방문객 헛걸음

    H백화점 김치 할인판매 홍보뒤 늑장 취소…방문객 헛걸음

    서울시내 한 대형 마트가 포장 김치를 할인판매한다고 홍보한 뒤 행사 당일 뒤늦게 이를 취소해 배추 파동으로 울상 짓는 소비자들의 분통을 샀다.H백화점 본점은 최근 10월 파워세일쿠폰북을 회원들에게 DM 발송했다. 이 쿠폰북에는 국내 굵직한 김치회사 J, C 등의 포기김치 할인 쿠폰이 담겨있다.그러나 행사 시작일인 1일 이를 믿고 찾아간 소비자들은 헛걸음을 해야만 했다. H백화점 측은 10월 파워세일 쿠폰북에 김치가 게재됐으나 기상악화로 인한 생산 차질로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걸 뒤늦게 알렸다.회사원 문모(36)씨는 “백화점 가격이 김치 파동임에도 좋아서 쿠폰을 들고 일부러 먼 거리를 힘들게 사러갔는데 헛걸음하고, 뒤늦게 (백화점 측이) 공급 못한다는 문자를 보내왔다.”며 “미리 알려주던가 오히려 기름 값만 더 나온 셈”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주부 이모(32)씨는 “아파트 부녀회를 나갔다가 H백화점 멤버쉽 김치할인 디엠을 보고 삼삼오오 모여 갔다가 김치는 커녕 오히려 불필요한 물건만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모씨와 다른 주부들은 또 “필요할 때만 행사를 진행하고 어려울 때는 기업 욕심만 차리는 것 같아 약속을 지키지 못한 백화점마트의 신뢰성이 깨진다.”며 “이는 소비자 기만행위가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다른 직장인 이모씨는 “회원들에게 파워세일쿠폰을 보낼 정도면 향후를 내다보는 진행단계를 거쳐 결정이 된 사항 아니겠냐”며 “이제 와서 공급 물량 운운하는 것은 비싸게 받겠다는 ‘속보이는 행위’”라고 말했다.또 “현재도 이 백화점 인터넷 사이트(211.233.36.94/skin/lifestylist_2p/ebook.php?categoryNo=14#)에는 김치 할인 쿠폰 내용이 버젓이 올라와 있다”며 “이거 보고 갔다가는 다른 것만 팔아주는 꼴이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H백화점 홍보실 이원룡 과장은 “국내 김치 기업이 배추 물량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 김치회사에서 포기김치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신선식품의 경우 당일 입고를 요청해 판매하는 방식이기에 이번 김치파동으로 팔고 싶어도 팔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유보적 입장만 취했다.김치 업계 관계자는 H백화점이 회원들에게 세일행사 디엠을 발송하는 것은 우리와 협의된 사항이 아니며 양사가 이벤트를 함께 하지 않고 우리는 물량 제공을 정해놓고 최대한 그쪽에 공급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현재는 김치 파동으로 인해 포기김치 수량이 없어 구매정지 상태”라면서 “사태가 해결되면 최대한 공급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이번 사태로 생산자, 공급자, 기업, 소비자 등 모두가 피해를 입고 있지만 대형 백화점이 고객유치에만 급급한 나머지 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채 ‘없으면 그만’이라는 자세로 일관해 소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제15회 부산영화제, 장예모·강동원의 개·폐막작 27일 예매오픈

    제15회 부산영화제, 장예모·강동원의 개·폐막작 27일 예매오픈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내달 7일 개막을 앞두고 9월 27일 오후 5시부터 개·폐막작 예매를 시작한다. 올해 부산영화제의 개막작과 폐막작은 각각 ‘산사나무 아래’와 ‘카멜리아’로 선정됐다. 홍콩 거장감독 장예모의 영화 ‘산사나무 아래’로 문을 여는 부산영화제는 배우 강동원, 송혜교 등이 주연한 부산 소재의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로 영화 축제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2008년 제13회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과 지난해 제14회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 등이 2분 이내의 빠른 기록으로 매진된 바 있는 부산영화제는 실시간 좌석지정이 가능한 인터넷 예매와 외국인을 위한 예매 시스템 등 새로운 티켓 시스템을 구축해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개·폐막작 예매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예매사이트(PIFF.kr)를 통해 사전회원가입 후, 다양한 결제방식이 가능한 인터넷 예매로 진행된다. 이어 일반 상영작 예매는 이틀 뒤 9월 2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기존 예매처인 GS25 편의점 ATM과 부산은행 전 지점의 창구 및 폰뱅킹, ATM 예매도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에 익숙하지 않은 50세 이상 관객을 위한 ‘피프티플러스’(Fifty Plus) 서비스도 제공한다. ‘피프티플러스’는 개·폐막작의 예매 시작 시간부터 부산은행 본점 1층 영업점에서 50세 이상(1961년 1월 1일 이전 출생) 관객에 한해 신분증 확인 후 오프라인 발권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또한 부산영화제 기간 중 운영되는 임시매표소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정문 앞, CGV 센텀시티점,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 메가박스 해운대점, 대영시네마, 남포동 피프광장에서 10월 8일부터 당일 티켓에 한해 판매, 운영된다. 개막일인 10월 7일에는 해운대 수영만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에서 오후 4시부터 임시매표소를 운영한다. 한편 제15회 부산영화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5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10월 7일 오후 7시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 상영관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열리고, 10월 6일 오후에는 남포동 PIFF 광장에서 전야제가 마련된다. http://www.piff.org 사진 = 영화 ‘산사나무 아래’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이진, 면접서 ‘연예인 남친’ 집중 추궁에 ‘급당황’▶ 최희진, 상반신 누드 논란 "연예인 데뷔 준비?"▶ 아이유, 우월한 댄스+노래…전교1등까지 ‘엄친딸 인증’▶ 김정근-이지애, 단아함 물씬 풍기는 웨딩사진 공개▶ 박칼린 눈물 속 남격합창단 종영…시청자도 눈물
  • 명절 상품권 지금 쓰면 사은품 줄줄~

    명절 상품권 지금 쓰면 사은품 줄줄~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백화점의 ‘포스트 추석 마케팅’이 시작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은 추석 선물로 팔려나간 상품권들이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품권 소비를 독려하고 있다. 연휴 기간 집안일로 고생했던 주부들을 겨냥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는 등 ‘휴(休) 마케팅’에도 나서고 있다. 유명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 세일 기간이 연휴 직후 이어지는 만큼 상품권이 다량 회수될 것으로 백화점들은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30일까지 청량리점에서 롯데상품권이나 제화상품권으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2장을 증정한다. 구리점에서 롯데상품권, 제화상품권, SK 상품권을 10만원 이상 쓰면 샴푸 세트를 준다. 또 24∼26일 스타시티점에서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는 고객 누구에게나 네일아트 서비스와 손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25일 노원점에서는 방문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수지침 시연을 한다. 현대백화점은 24∼26일 압구정본점 하늘정원 클럽라운지에서 영캐주얼 일부 품목과 데님 브랜드 기획상품을 한데 모은 ‘영·진캐주얼 가을 패션 대전’을 연다. 또 무역센터점에서 24∼26일 미국과 이탈리아 브랜드를 모은 ‘월드 데님 페스티벌’을 열고 데님에 어울리는 화장법 제안, 헌 청바지 기부행사, 10만원 이상 구매 때 가방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26일까지 상품권으로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영등포점에서 제화상품권으로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문화홀에서 24일 ‘스노우 드롭’, 25일 ‘최혁주의 무대이야기’, 26일 ‘어린이 인형극 피터팬’ 등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당일 5만∼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관람권을 지급한다. 백화점 업계는 추석 연휴가 끝난 뒤 가을 정기세일까지 매출 공백기를 메우기 위한 브랜드 세일 행사에도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4∼30일 ‘유명 브랜드세일’을, 다음달 1∼17일 ‘프리미엄 세일’(가을 정기세일)을 진행해 잡화, 여성의류, 스포츠, 아동, 가정용품 브랜드를 10∼30% 할인 판매한다. 중동점에서는 24∼30일 가전과 가구 브랜드를 특가에 선보이는 ‘가전·가구 웨딩페어’를, 본점 행사장에도 30일까지 남성 의류를 40∼60% 싸게 파는 ‘남성 가을패션 초특가 상품전’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다음달 1∼17일 ‘가을 정기 파워세일’에 앞서 24∼30일 ‘브랜드 세일’을 진행하고 잡화와 여성캐주얼, 여성정장 등 품목별로 10∼30% 할인 혜택을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17일까지 브랜드 세일을 진행하며, 그와 맞물려 강남점에서 25∼26일 ‘남성 슈트 대전’을, 영등포점에서는 24∼26일 모피 등 ‘시즌 아이템 특가전’을 진행한다. 여기에 30일까지 강남점에서 ‘골프토피아’ 행사를 갖고 유명 골프용품과 골프웨어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품목별로 10∼30%씩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AK플라자도 30일까지 브랜드 세일을 통해 의류, 아웃도어, 잡화 등을 10∼30% 할인하고, 구로본점에서는 ‘휠라그룹 특별전’ ‘가을 패션 스카프전’ 등 기획전을 연다. 아이파크백화점은 브랜드 세일 없이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가을 정기세일 ‘드림 세일’을 열어 가을 의류부터 아웃도어, 악기, 홈인테리어 가구까지 전 품목에 걸쳐 10∼50%씩 할인해 준다. 박완수 롯데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이번 브랜드 세일은 추석 연휴가 바로 끝나는 시점에 진행되므로 추석기간에 받은 상품권이 대량으로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추석연휴 ‘차이나 싹쓸이’

    추석연휴 ‘차이나 싹쓸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사흘 앞둔 19일 오전 10시. 이른 시간임에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는 쇼핑나온 중국인들로 북적거렸다. 백화점 1층 ‘설화수’ 매장에서 만난 관광객 류신(여·36)은 점원과 몇 마디 얘기를 나누고 곧바로 화장품 세트 4개(시가 120만원)를 집어들었다. 한국산 제품을 왜 그리 많이 사느냐고 묻자 “샤넬이나 SK-Ⅱ 같은 브랜드는 중국에도 많아 굳이 여기서 구입할 필요가 없다.”면서 “한국제품을 더 사고 싶지만 말이 잘 안 통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세계의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 쇼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 자국의 추석 연휴기간(22~24일) 앞뒤로 휴가를 보태 한국에서 쇼핑을 즐기려는 중국인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홍보팀 김성배(33) 대리는 “평일 1000명 정도 찾던 중국인 쇼핑객이 연휴 첫날인 지난 18일에는 1500명에 육박했다.”면서 “연휴 마지막날인 26일까지 2만여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19일 서울 명동 쇼핑가에서 만난 중국인 상당수는 가족 단위로 통역 가이드를 고용해 쇼핑에 나섰다. 말 그대로 한국에서 돈을 ‘쓰고 가기’ 위해서였다. 신세계백화점 고객전략본부장 장재영 부사장은 “중국인 관광객은 백화점에서 1인당 평균 180만원어치씩 구매한다.”면서 “매출 비중이 일본인 관광객의 두 배가량 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중국인들은 신용카드보다는 현금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10만위안(약 1720만원)을 명동의 사설 환전상에게 원화로 바꿔 구매하면 신용카드를 쓰는 것보다 50만원 넘게 이득을 본다는 게 관광객들의 설명이다. 유럽산 ‘명품’에 열광하는 일본인 관광객들과 달리 유난히 한국 제품을 선호하는 것도 중국인들의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중국어 통역 담당 윤여현(여·23)씨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주로 한국에서만 살 수 있는 화장품·의류 브랜드에 관심이 높다.”고 소개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달 1일부터 중국인들에 대해 비자 발급이 완화돼 입국이 수월해진 덕분이다. 국내 항공사들의 활발한 프로모션과 한류 열풍으로 인한 국가 이미지 개선 또한 ‘중국인 러시’에 한몫했다. 실제로 이달 들어 16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물건을 산 중국인 고객 수와 구매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6%, 205% 늘었다. 제주관광공사 오창현 마케팅팀장은 “한국을 찾은 중국인들은 음식과 언어소통에 많은 불만을 갖고 있다.”면서 “급증하는 중국관광객을 잡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메디컬 팁]

    국내 첫 간질환 검체은행 설립 한국인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간염(B·C형)과 간암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간질환 검체은행’이 국내 처음으로 세브란스병원에 설립된다. 간질환 검체은행은 지난해 10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세브란스병원이 체결한 간질환 연구프로젝트에 따른 것으로, 향후 간질환 분야에 대한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B·C형 간염, 간암 등에 대한 국내 기초임상 연계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을지재단 범석상 수상자 공모 을지재단 산하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제14회 범석(凡石)상 수상자를 공모한다. 논문상과 의학상으로 나눠 선정되며, 논문상은 최근 2년간 발표된 보건·의료 관련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에, 범석의학상은 기초·임상의학분야와 학술·사회봉사에서 탁월한 업적을 세운 의학자에게 각각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각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10월 29일 접수가 마감된다. 을지재단은 또 올해부터 의학자와 언론인을 대상으로 500만∼2000만원의 기금을 지원하는 저술지원사업도 벌인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umsuk.or.kr)를 참고하면 된다.문의(02)2275-3101. 윈클리닉 강남본점 확장 개원 비만전문 네트워크 윈클리닉(대표원장 김덕하ㆍ윤철수)이 최근 서울 서초동 강남본점을 확장 개원했다. 새로 개원한 강남본원은 2개 층 연면적 1160㎡로, 수술센터와 비만치료 및 체형교정에 필요한 첨단장비는 물론 생활관리클리닉, 체형관리전문 에스테션 등을 갖추고 종합적인 비만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문의 (02)594-9449. ‘초경의 날’ 새 명칭·슬로건 공모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초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초경의 날’(가칭)을 만들기로 하고, 새로운 명칭 및 슬로건을 공모한다. 공모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홈페이지 ‘와이즈우먼’ 웹사이트에서 31일까지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의사회는 ‘초경’이란 단어가 주는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이번 공모전에서 새로운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새 간암백신 2상 임상시험 시작 면역세포의 일종인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새로운 간암 백신이 2상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중외신약(대표 김진환) 자회사인 크레아젠은 간암 백신 ‘크레아박스-에치씨씨주’가 서울대병원과 서울성모병원·삼성서울병원·부산대병원·경북대병원 등 5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IRB(임상연구심의위원회) 심사를 통과, 임상 2상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 상처뿐인 이사회 이튿날…신한금융 표정

    신한금융지주가 뒤숭숭하다. 내부적으로는 조직 추스르기를 해야 하고 밖으로는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라응찬 지주 회장·이백순 행장·신상훈 사장 등 ‘신한 3인방’에 대한 동반책임론이 거론되고 있다. 경영진의 갈등이 은행에 큰 리스크를 야기했으므로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한다는 진동수 금융위원장의 발언이 나오면서 불안감은 더 증폭되는 분위기다. 이사회가 끝난 다음날인 15일 신한금융은 최범수 전략 담당 부사장을 주축으로 그룹 영업 정상화를 위한 임원 모임을 만들기로 했다. 이들은 추석을 전후로 영업 정상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임원들 대책위 결성… 조직 추슬러 신한은행 임원들도 대책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 전까지 임원들이 영업점을 돌며 이번 사태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고객들에게 사과문을 발송했다.일각에서는 조직 재정비 차원에서 인사가 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당분간 인사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금은 조직 통합에 힘을 쏟아야 하기 때문에 인사를 단행해 편을 가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행장은 오전 노조 사무실을 전격 방문해 조직 안정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행장은 “신 사장에 대한 검찰조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가서 책임 있는 사람은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김국환 위원장은 “이 행장에게 조직 안정을 위해 협조할 것은 하겠지만 조직이 안정되면 결자해지 차원에서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한다고 얘기했다.”면서 “라 회장이 금융실명제법과 관련해 검찰조사를 받을 때도 업무는 그대로 봤다는 점에서 신 사장의 직무정지 결정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사태의 불씨가 지배구조 개편 문제로 옮겨 붙을 조짐을 보이는 데 대한 불안감도 내부에서 나타나고 있다. ●신사장 등기이사 업무… 檢수사 대비 한편 ‘신한 3인방’은 이날 모두 본점에 출근했다. 직무정지를 당한 신 사장도 오전 9시쯤 정상 출근했다. 신한금융은 신 사장의 등기이사직은 유지되는 만큼 이사 사무실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라 회장은 보통 때와 다름없이 오전 8시쯤 출근해 정상적으로 업무를 봤다. 그러나 물밑으로는 앞으로 이어질 검찰 조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 회장과 신 사장, 이 행장이 모두 피고소인 신분이 됐기 때문이다. 신 사장은 당분간 검찰 조사에 충실히 임해 무혐의 처분을 받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전문가들 “장기화땐 더 악재” 금융권에서는 신 사장에 대한 직무정지안에 대해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이사는 “그간 장점으로 평가받았던 신한금융의 경영 리더십이 흔들리면서 주가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신한금융 주가는 전날보다 50원 내린 4만 4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신한금융 사태가 장기화될수록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민희·오달란기자 haru@seoul.co.kr
  • 신사장측 “예상밖 결과… 검찰조사 준비 주력”

    14일 오후 7시30분. 5시간의 마라톤 이사회를 마치고 서울 태평로 신한금융지주 본점을 나선 전성빈 신한금융 이사회 의장은 피곤한 얼굴로 “오늘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28년간 동고동락했던 신한 ‘빅3’의 피말리는 한판 승부에 힘들었다는 얘기였다. ‘빅3’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오후 2시 16층 이사회 회의실이었다. 디귿자 모양의 책상을 놓고 왼쪽 가운데 라응찬 회장과 전 의장이 나란히 앉았다. 이백순 행장은 맞은편 끝에 자리를 잡았다. 신상훈 사장은 이 행장과 세 좌석 떨어진 곳에 앉았다. 신 사장은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가벼운 미소를 입가에 머금고 있었다. 이사회 멤버들은 오후 4시20분까지 신한은행과 신 사장 측의 소명을 들었다. 은행 측에서는 원우종 감사 등이 나왔다. 5분간 휴식한 멤버들은 오후 6시50분 이사회가 끝날 때까지 2시간가량 격론을 벌였다. 여기에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양측의 주장이 너무 극명하게 엇갈려 진위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당초 신 사장의 해임이나 직무정지도 반대할 것으로 예측됐던 재일교포 사외이사들도 여기에 동참했다. 이사회는 통일된 의견을 보여 줘야 한다는 이사회의 사전 교감도 있었다. 김병일 사외이사는 “신한금융이 분열된 상황에서 이사회까지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고 말했다. 무력하게 한 표밖에 행사할 수 없었던 신 사장은 본점을 나와 기자들과 얘기하면서 눈물을 비쳤다. 직원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는 질문을 받고 나서였다. 박태석 변호사는 “예상 외의 결과”였다면서 “오늘 이사회 내용을 검토한 뒤 검찰 조사 준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한금융 본점에는 이른 아침부터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1층 로비를 지나는 직원들도 걸음을 멈추고 이날 이사회 추이를 주의 깊게 살피는 모습이었다. 빅3는 아침부터 기자들과 숨바꼭질을 벌였다. 이 행장은 오전 7시 조용히 출근해 6층 행장실로 직행했고 신 사장은 이사회 개최 직전 지하 주차장을 통해 회의실로 이동했다. 라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출근길에 이사회가 예정대로 열릴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하겠다고 했으면 하겠지요.”라는 짤막한 대답 외에는 입을 열지 않았다. 김민희·오달란기자 haru@seoul.co.kr
  • [경제플러스] 롯데百 본점 골프박람회 14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은 오는 14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골프 박람회를 진행한다. 박람회 최고가 상품은 ‘마루망 우루시 풀세트’로, 판매가는 1억 8000만원이다. ‘핑’의 G-10 페어웨이 우드 14만원, ‘네버컴프로마이즈’의 퍼터 6만원 등 특별 기획가 상품을 비롯해 ‘혼마’의 2스타 611, 811 베레스 드라이버 39만원, ‘젝시오’ 레보 드라이버 56만원, ‘테일러메이드’ 뉴 버너 플러스 풀세트 155만원 등골프채 및 풀세트, 골프의류를 선보인다.
  • 남자의 로망 ‘포르셰’ 옷·신발로 즐긴다

    남자의 로망 ‘포르셰’ 옷·신발로 즐긴다

    성공한 남성들의 꿈의 자동차라는 포르셰 디자인을 옷과 신발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일본에서는 전 재산을 털어 포르셰를 산 다음 끼니를 라면으로 때우는 ‘포르셰 거지’가 있을 정도로 애호가가 많은 스포츠카 포르셰가 아디다스와 만나 ‘아디다스 포르셰 디자인 스포츠’가 탄생했다. 한국에도 진출했다. 스스로 ‘포르셰필(Porschephile·포르셰 애호가)’이라고 밝힌 정용진 부회장이 경영하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 5층에 지난달 27일 세계 최초로 단독 매장을 열었다. 포르셰의 미래 지향적 디자인은 아디다스의 첨단기술과 만나 운전, 골프, 달리기, 피트니스 등에 적합한 신발과 운동복을 선보인다. 우선 달리기를 위한 운동화에는 스프링이 달려 충격 흡수를 극대화했다. 구멍이 숭숭 뚫려 땀 배출에 좋은 메시 소재의 운동화는 바닥에 배수 구멍이 3개나 달려 방수가 안 되는 메시 운동화의 단점을 극복했다. 육상화 ‘바운스 에스’는 바닥에 스프링이 달렸다. 운전하기에 편한 운전 전용 신발에는 아디다스를 상징하는 세 개의 선인 ‘삼선’이 검은색으로 세련되게 새겨져 있다. 흔히 바람막이로 통칭하는 기능성 소재 재킷인 ‘고어 컴포트 매핑 재킷’은 이름 그대로 인체 지도를 작성해 부위별로 다른 소재를 사용했다. 한기를 가장 많이 느끼는 등에는 두툼하게 고어텍스의 특수 소재를 덧댔다. 활동이 많은 팔은 등보다는 얇은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야외활동에 적합하다. 팔에는 조난 시에 유용한 위성 위치확인 시스템(GPS)이 장착되어 있지만 한국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아디다스 포르셰 디자인 스포츠’에는 전설적인 요트선수 요헨 슈만,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감독 조제 무리뉴, 여섯 번의 그랜드 슬램 챔피언을 달성한 테니스 선수 스테판 에드버그가 디자인 조언 및 홍보대사로 참여했다. 제품은 신세계 본점을 포함해 아디다스 압구정점, 대치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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