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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순당, 유기농 와인 ‘르플랑 지티’ 선보여

    국순당, 유기농 와인 ‘르플랑 지티’ 선보여

    국순당은 29일 전 벨기에 국제 카레이싱 챔피언인 디크 베르미쉬가 만든 프랑스 와인 ‘르플랑 지티(GT)’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선보였다. ‘르플랑 지티(GT)’는 유기농으로 재배된 포도를 수작업으로 수확해 빚은 와인으로 와인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황 속 연말 소비의 두 얼굴

    불황 속 연말 소비의 두 얼굴

    “30% 할인해서 31만 9000원에 드려요. 한번 신어 보세요.” 25일 서울 중구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3층 한 구두 매장에서 직원이 남편과 함께 쇼핑 나온 60대 여성 손님을 끈질기게 설득했다. 하지만 여성 손님은 부츠를 한참이나 만지작거리더니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 둘러보고 오겠다”는 말만 하고 뒤돌아 매장을 떠났다. 그 손님이 떠난 3층 여성복 매장층에는 손님보다 점원 수가 더 많았다. 성탄절 연휴인 25일 오후 소비 대목을 맞은 백화점 안은 예상 외로 한산했다. 제일 꼭대기 식당층과 지하 식품관에만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인근 롯데백화점 본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간혹 매장 안에서 옷을 입어 보거나 쇼핑백을 든 사람들을 보면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부분이었다. 사람들이 제일 많은 곳은 9층 행사장이었다. 10만원대의 코트와 패딩, 2만원대의 겨울용 장갑을 판매하는 매대에만 사람들이 몰렸다. 백화점들이 겨울 정기세일이 끝났음에도 행사나 시즌 오프 등으로 30~40%대 할인된 물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3년차 직장인 김모(26·여)씨는 “20대 직장인들의 월급이 고작 200만원이 넘을까 말까 하는데 30% 할인해도 한 달 월급의 3분의1 정도인 수십만원에 달하는 코트를 어떻게 사 입겠냐”면서 “백화점에서 디자인 등을 보고 인터넷으로 비슷한 제품을 사는 게 훨씬 저렴하다”고 말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명 음식료 상품을 백화점으로 유치해 손님을 끌어모으려 하고 있지만 불황이니만큼 지갑을 열게 하는 일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런 불황 속에 백화점들은 성탄절 다음날인 26일부터 또 할인 행사를 펼치며 올해 막판 고객 지갑 열기에 나설 계획이다. 반면 호텔 안의 고가 레스토랑은 거의 100%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불황 속에서도 ‘작은 사치’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다. 롯데호텔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인 ‘라세느’는 성인 주말 뷔페 요금을 9만 9200원에서 12월 한 달 동안 12만 5000원으로 3만원가량 올렸음에도 현재 90% 가까이 예약이 완료됐다. 예약이 몰릴 것에 대비해 한 달 전부터 예약을 받았고, 저녁은 2부제로 운영하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약간의 돈을 투자해 연말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 하는 고객들 덕분에 연말 객실과 레스토랑 예약이 거의 완료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원다연 인턴기자 panda@seoul.co.kr
  • [뉴스 플러스] AK플라자 전 점포 최고 70% 할인행사

    AK플라자는 수원 ‘AK타운’ 완성 및 연말을 맞아 25일까지 구로본점, 수원점 등 전 점포에서 최고 7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AK멤버스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5% 상품권도 증정한다. 구로본점은 밀라숀 토트백을 50% 할인된 23만 2500원에, 수원점은 제이에스티나 패션핸드백을 5만~7만원대에 균일 판매한다. 분당점은 25일까지 해외명품 특별전을 통해 버버리, 지방시 등 5개 브랜드의 핸드백 및 의류를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 중고명품, 안전한 구매 위해서는 ‘고이비토’ 매장 방문 후 직구매해야

    중고명품, 안전한 구매 위해서는 ‘고이비토’ 매장 방문 후 직구매해야

    최근 계속되는 저성장기조와 장기화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명품족들의 소비성향이 바뀌면서 백화점, 명품 정식 매장보다는 중고명품 편집매장 방문 비중이 늘고 있다. 소비자 패턴도 바뀌고 있다. 아무리 고급 명품브랜드 상품일지라도 남이 쓰던 물건은 구입하지 않던 소비자의 태도가 점차 바뀌어가고 있는 것.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값보다는 질을 꼼꼼하게 챙기는 소비자가 늘어 중고 명품 거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로 점차 중고 명품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중고명품을 현금매입, 판매, 교환하거나 위탁 판매하는 업체들도 하나둘씩 늘고 있다. 최근 반포대로에 대형 프리미엄 중고명품 편집매장을 오픈한 ‘고이비토’도 그런 곳 중 하나다. 고이비토는 관계자는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비교해 보다 저렴하게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시중가에 40~90% 까지 판매하는 등 가격적인 메리트도 있어 소비자들에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고이비토 본사 빌딩인 강남 본점은 일반적인 중고명품 판매/매입 개념을 벗어나 명품교환 및 명품 A/S 서비스까지 진행하고 있다. 최근 고이비토 강남 본점은 남성명품구두, 던힐지갑, 로렉스 데이저스트, 디올 레이디백, 루이비통 파필론, 명품벨트, 불가리 비제로원반지 등을 절찬리 판매 중이며 명품 도매 및 중고명품 가방 도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고이비토에 근무하는 배상문 매니저는 “명품 구매는 인터넷 과대광고로 인한 손해를 입지 말고 14년 전통과 각종 방송과 언론에서 검증된 국내최대 고이비토 강남 본점 중고명품 프리미엄 매장에서 폭넓은 쇼핑후 비교 직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반포대로에 위치한 매장 면적 300평 규모의 고이비토 강남본점은 강남 신세계백화점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매장의 접근성이 좋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예금사업과장 주홍민 ■국회사무처 △행정법제과장 상지원 ■인사혁신처 ◇고위공무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임채호 ■경찰청 ◇경무관 승진 내정 <본청>△정보2 박기호△사이버범죄 박명춘△교통안전 이상로△재정 김교태△강력범죄 김헌기△수사기획 하상구△감찰 유진형△인사 송민헌<서울>△인사교육 최해영△교통안전 박생수△광진 김남현△경무(사회안전) 정창배△여성청소년 김창룡△경무 김진표△101경비 이준섭△경비1 김병구 ■국민연금공단 ◇실장△기획조정 김신철△홍보 윤우용△고객지원 이문연△가입지원 이래광△기초연금 서영보◇센터장△장애심사 오판술◇지역본부장△서울남부 임진우△경인 배성훈△대전 최기영△광주 이종신 ■한국철도시설공단 △상임감사 김형원 ■한전원자력연료 ◇처장△인사노무 홍윤택△생산관리 신중철△경수로연료 권기준△중수로연료 황창환△튜브생산 강종렬△원전사업관리 이상종△품질보증 구창회◇실장△보안방호 오광호△해외사업개발 서정민△UAE사업 반창환△건설기술 김재국△경수로증설 김형섭 ■우리은행 ◇승진 <부장대우>△개인심사부 김신흥△중기업심사부 윤효균 박래윤 김용석△검사실 이관희 유항기 문혁△개인영업전략부 강석철△기관영업전략부 홍응기△부동산금융부 심기우△국제부 정우진 구본희 박미화 홍근석 김현철 안회록△카드영업지원부 배한두△전략기획부 오용석 이기수△리스크총괄부 윤용진△여신정책부 장우현△대기업심사부 이계남△기업개선부 권종석△총무부 여기홍△고객정보보호부 김병수△준법지원부 주현중 박미연 정규찬 최우영 권인박△본점영업부 박세용△인재개발부 김건민 김용호 최희정 박해철 정규황 박기문 한재우 장희숙 변의갑 양선 심경화 서오영 이혁종 전성찬 조현제 이정욱<기업지점장>△여의도 백중기△명동 황영내△무역센터 이종혁△테헤란로 양대익△반월공단 안석종△분당중앙 조진오△용인 박화춘△울산중앙 박재홍△양산 이봉기<금융센터장>△반월중앙 이한덕△세종신도시 성열명<지점장>△가산디지털중앙 이현규△가톨릭회관 김미자△강동구청 최용열△강북구청 최길호△강서구청 이종대△건대역 서승종△공릉역 박봉섭△구로동 유천일△도곡렉슬 마덕환△도봉구청 김운곤△동부이촌동 권재숙△마들역 이기열△반포서래 서용원△반포역 정현옥△방학동 정진영△봉래 김현정△서대문구청 홍경현△서울대입구역 권오일△선릉중앙 김광섭△성동구청 송준규△성북구청 정종만△성수IT 신동빈△송파구청 김진일△시흥중앙 박성배△신정네거리역 서인석△양천구청 조갑신△영등포유통상가 김승화△오장동 최상광△종로3가 정진완△종로구청 윤영만△청담역 안병창△회기동 김경진△연수동 전명하△용현동 권오웅△학익동 김준태△교문동 장재영△덕계 황성준△동백역 정재경△발안 이철연△시화센트럴 홍성문△시화스틸랜드 고동욱△심곡동 김재신△운정 박항규△의정부금오 황규영△일산위시티 양승선△행신동 황은주△도안신도시 염종은△계룡 김태근△신부동 정현기△온양 한상범△제천 박정혜△청주산단 정재곤△강릉 박상복△동해 이상흡△기장 김동현△남부민동 김현수△망미동 배창수△반여동 이청수△사직동 신행진△센터시티 이정상△연산동 정상립△정관 문성철△화전공단 김태안△구영 주성식△삼천포 구본열△내당동 김보선△범물동 박태홍△성당동 여성환△성서비즈니스센터 황진식△중동 노미선△칠곡 조휘동△경산 이명주△구미4공단 백남규△연일 채명호△영주 권기현△외동산단 김기현△광주금호 박로성△신창 안우영△대불공단 장장수△동광양 박병주△목포 류은수△하당 최연철△군장공단 양재모△영등동 강재원△익산 김태운△전주송천동 유순성△신제주 김관병 ■우리투자증권 ◇승진 <부장>△분당WMC 이종렬△해운대WMC 하상현△당진지점 라윤호△상봉지점 김상길△제주지점 김재영△구미지점 김준오△이촌동지점 최용우△상무지점 김현겸△에퀴티파생영업부 김길환△IT기획부 백종우△법무지원부 손승현 (2015년 1월 1일자) ■하이투자증권 ◇승진 <전무>△증권·파생영업본부장 최정호<상무>△기업금융Ⅱ본부장 정영권◇전보△리테일총괄 이병철△기업금융Ⅰ본부장 임종영
  • 기습한파에 패딩·모피 매출 껑충

    ‘반갑다 추위야.’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추워지면서 패딩과 모피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올겨울은 따뜻할 것이라는 날씨 전망에 겨울 의류 판매 하락을 우려하던 유통업계도 분위기 반전을 노려 패딩, 모피 할인 판매전에 나서고 있다. 1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기습 한파가 시작됐던 이달 첫째주(12월 1~7일) 아웃도어 패딩 매출 신장률은 123.4%로 지난해 같은 기간(11.2%)보다 10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바로 전 주인 11월 마지막 주(11월 24~30일)보다는 두 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서 선보인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브랜드인 ‘노비스’는 지난 1~7일 단 1주일간 목표 판매 대비 4배가 넘는 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겨울을 대비하려는 소비자들로 고가의 패딩과 외투 매출이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 경기 상황과 날씨에 따라 판매량이 큰 차이가 나는 모피도 주목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백화점의 모피 상품군이 이달 들어 전년 대비 17%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달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 탓에 부진을 면치 못했다가 이달 들어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모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백화점들은 이런 상황에 따라 모피와 패딩 판매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2일부터 21일까지 전 매장에서 모피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모피대전을 진행한다. 진도모피, 우단모피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역대 최대 물량인 1000억원 상당의 모피를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4일까지 강남점에서 K2, 코오롱스포츠 등의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해 판매하는 아웃도어 대전을 펼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KB금융지주 사외이사 7명 내년 3월 주총 때 전원 사퇴

    KB금융지주 사외이사 7명이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 KB금융 사외이사들은 10일 서울 중구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리스크관리위원회를 마치고 거취 문제를 논의한 끝에 “전원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KB금융 측은 “경영연속성을 고려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재 남아 있는 7명의 사외이사 전원이 물러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LIG손해보험 인수 승인의 전제조건으로 사외이사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금융당국의 의견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금융당국의 KB금융에 대한 부문 검사가 사실상 사외이사들을 겨냥하고 있다는 부담감도 작용했을 것이라는 게 금융권의 시각이다. 현재 KB금융 사외이사 7명 중 김영진, 황건호, 이종천, 김영과 이사 등 5명은 내년 3월이면 임기가 만료된다. 이번 퇴진 의사는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올해 새로 임명된 조재호, 신성환, 김명직 이사 등 3명도 임기와 관계없이 동반 사퇴한다. 사외이사 3명의 임기는 2016년 3월까지였다. 앞서 이경재 전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윤종규 KB금융회장 취임과 동시에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고승의 사외이사 역시 지난 7일 자진사퇴했다. KB금융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꾸려 조만간 신임 사외이사 후보를 물색할 예정이다. 사추위는 윤 회장과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된다. 사외이사들의 동반사퇴 결정으로 LIG손보 인수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오는 24일 예정돼 있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LIG손보 인수 승인 안건이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6. 방년 20세의 슬픈 겨울…늘어나는 여성 자살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6. 방년 20세의 슬픈 겨울…늘어나는 여성 자살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한국 자살률 OECD 최고 수준…지난해 하루 평균 40명 스스로 목숨 끊어 한국의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3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1만 4427명으로 1년 전보다 267명(1.9%) 늘었다. 하루 평균 39.5명이 자살로 생을 마ㅁ감한 것. (중략)연령별로 보면 1년 전보다 30대(3.8%), 40대(6.1%), 50대(7.9%)의 자살률이 증가했다. 자살은 10대, 20대, 30대 사망원인 1위로 꼽혔다.지난 9월 23일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기사입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유독 높은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예전에는 어땠을까요. 46년 전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기사를 소개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 당시에도 한국은 최고의 자살률 국가였습니다. 물론 세계 최빈국에 가까웠던 당시와 지금의 자살 원인은 상당히 다르지만 말입니다. 당시에는 특히 여성 자살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컸던 모양입니다. 내용을 한번 보시지요. ▒▒▒▒▒▒▒▒▒▒▒▒▒▒▒▒▒▒▒▒▒▒▒▒▒▒▒▒▒▒ “잠깐 참으셔요” 방년 20세의 겨울…늘어나는 여성자살 전체 사인(死因)의 제2위- 선데이서울 1968년 10월 6일자, 1971년 5월 16일자, 1972년 4월 2일자 종합 딱한 여심(女心)몇 가지 사례1: 한낮에 서울 마포의 한 여관에서 이모(20·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남 지역 산골 출신인 이씨는 중학교를 마치고 집에서 놀다가 4년 전 돈벌이를 위해 서울로 상경했다. 식모살이, 병원 종업원, 다방 종업원 등 닥치는대로 일을 했지만 아직 채 피어보지도 못한 그녀의 인생은 고달프기만 했다. 이씨는 넉달 전 다방일을 하면서 알게 된 전기회사 직공(23)과 사흘을 한방에서 지내다가 마지막 날 생을 마감하는 극약을 입안에 털어넣었다. 경찰은 “오늘도 지겨운 하루가 지났다”, “산다는 게 이렇게 힘들고” 등 이씨의 수첩 메모로 미루어 세상살이에 염증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냈다.(1972년 3월) 사례2: 경기 화성군 반월면의 박모(23·여)씨는 신혼 첫날밤을 치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씨는 김모(26)씨와 결혼, 첫날밤을 보냈느데 일을 마친 뒤 신랑 김씨가 대뜸 “처녀가 아니다”라면서 이혼을 요구하자 “숫처녀임을 입증하겠다”며 극약을 먹고 자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1971년 5월) 사례3: 최모(32·여)씨는 어머니날(현 어버이날)에 세 딸과 함께 음독자살을 기도했다. 결국 자신과 두 딸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10월 남편과 사별한 최씨는 “남은 두 아들을 공부시켜 달라”는 요로에 보내는 유서를 남겼다.(1968년 5월) 사례4: 김모(27·여)씨는 이룰 수 없는 결혼을 비관, 애인 집의 연탄난로에 머리를 묻고 자살했다. 김씨는 애인과 깊은 관계를 맺어 임신까지 했으나 사회적인 흠(전과자)이 있는 남자에게는 딸을 줄 수 없다는 집안의 반대에 좌절, 자살을 선택했다. “엄마의 훌륭한 딸이 되고 싶었어요. 그러나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는 그분을 버릴 수는 없었어요….” 그의 유서다.(1968년 6월) 사례5: 이모(21·여)씨는 조흥은행 본점 12층에서 투신자살했다. 이씨는 모 공대건축과 2년생. 2년 동안 서울대, 연세대를 계속 낙방한 것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1968년 6월) 사례6: 홍모(35)씨는 11세 어린 연하 애인(24)과 인천의 한 여관에서 권총으로 자살했다. 손아래 남자와의 사랑이 빚은 비극적인 정사(情死)였다. (1968년 1월) ▒▒▒▒▒▒▒▒▒▒▒▒▒▒▒▒▒▒▒▒▒▒▒▒▒▒▒▒▒▒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 지라”(마태복음 27장 5절) 유다 이후 많은 인간 가족이 저마다의 절박한 이유로 자살을 했다. 클레오파트라나 오필리아, 마릴린 먼로는 결국 자살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여심(女心)의 선각자이지만 현대인에 있어, 특히 여자의 경우 자살은 아주 매력적인 것으로까지 언제부터인가 심상에 뿌리박혀 버리고 말았다. 세계에서 자살률(인구 10만명당)이 제일 높은 나라는 덴마크로 29명에 이른다. 자살률이 가장 낮은 나라는 이탈리아, 스페인으로 각 2명 꼴이다. 우리나라는 인구 10만명당 25명 정도로 자랑스럽지 못한 기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덴마크 등과는 자살률이 높은 이유가 판이하게 다른다. 우리나라의 자살이 ‘가난형’인데 반해 덴마크 같은 쪽은 ‘부자형’으로 통한다.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인간은 너무나 스트레스가 없어도 파멸적인 고적감을 느끼게 된다는데 덴마크같은 선진국의 자살이 이런 케이스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살 기도자는 여성 쪽에 많은데, 남자와의 비율이 1대 1.3 정도다. 그러나 여자에겐 자살 미수가 많아 실제로 사망하는 숫자는 남녀가 비슷하다. 우리나라의 최근 자살 추세를 보면 10대와 젊은 여성층에서 특히 많음을 알 수 있다. 이런 현상은 한국 이외의 나라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너무나 한국적인 경향이라고 한다.   인간해약(解約) - 20세가 절정 1967년 한 해 동안의 통계에 의하면 서울 시내에서의 여성의 자살은 전체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1위는 결핵, 3위는 암이다. 우석의대 산부인과 교실에서 최근 조사한 사인별 사망통계에 의하면 총 대상 1900명 중 결핵으로 인한 사망은 309명이며 2위인 자살은 288명, 3위인 암은 209명이었다. 그 다음이 뇌일혈(뇌졸중) 167명, 모성 사망(임신·분만 관련 사망) 128명, 고혈압 110명 순이다. 자살자 중 36%인 105명은 겨울에 사망했으며 여름 80명, 가을 53명, 봄 50명 등이었다. 자살을 가장 많이 하는 여성군(群)은 어느 연령층일까? 우석의대의 조사에 의하면 288명의 자살여성 중 33%인 95명은 20세에서 24세까지의 방년. 다음이 15세에서 19세까지의 10대 여성이며(47명), 25~29세는 46명, 30~34세는 36명, 35~39세는 21명, 40~44세는 18명, 그리고 45~50세는 21명으로 되어있다. 결국 많은 수의 24세 이하 꽃다운 처녀들이 겨울을 택해 스스로 인간해약(人間解約)을 하고 있다고 우석대 조사팀은 말하고 있다. 여자들은 왜 자살에 매료되는가? 장병임 교수(서울문리대)는 가능한 자살예방 수단으로 초자아(超自我)를 역설한다. “정신분석학상의 초자아는 교육이다. 젊은 여성들의 자살은 90%가 애정 문제에 원인이 있는데 이것은 가정교육이라는 하나의 절대수단으로 극복될 수 있는 문제이다. 요즘 부모들은 딸에게 이성교제(정신적인)는 허용하면서 막상 정조관에 있어서는 애매하고 엄격한 자신들의 견해를 강요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 결국 자살을 할 수 밖에 없는 젊은 여성들의의식의 파탄은 부모에게 절대적인 책임이 있다는 얘기다. 자살예비역 하루 20명꼴…‘살 수 없어’ 아닌 ‘싫어서’ 성모병원 안에 있는 음독자살예방센터에는 해마다 약 900명의 음독자가 들어온다. 1967년 한 해 동안 이곳 신세를 진 자살 기도자만 해도 남자 355명에 여자 488명 등 도합 843명. 그런가 하면 서울, 연세, 우석, 적십자 등 비교적 큰 종합병원의 응급실에 실려오는 자살예비역만 해도 하루 20여명을 헤아린다. 지난 1963~67년 5년 동안 성모병원의 자살예방센터에서 치료받은 음독자는 모두 4548명에 이르고 있다. 남자 1975명, 여자 2573명으로 여성 우세는 여기서도 예외가 없다. 전체 자살기도자의 57%인 2591명이 20대, 17.5%인 792명이 10대다. 16.3%는 30대, 9.23%는 40대다. 여성자살자에게는 자살원인, 자살방법, 연령분포 등 자살 주변에 얽힌 심리적 델리커시가 현란하리만큼 많다. 한마디로 ‘살 수 없어 죽는다’보다는 ‘살기 싫어서 죽는다’가 그녀들의 죽음의 변(辯)인 셈이다. 20대 여성의 경우 자살 원인의 46%가 애정 갈등으로 되어 있으나 간접적이고 충동적인 것까지 합하면 거의 90%가 애정문제에 귀착되고 있다. 도니제티의 멜로디 같은 ‘사랑의 묘약’이 그녀들의 목마른 상심엔 필요하다는 얘기다. 좀 묵은 통계지만 이 땅 춘향의 후예들에게는 거의 자연스럽다고 할 정도로 자살에의 향수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수년 전 가톨릭의대에서 30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여고생의 49%, 여대생의 62%가 “자살을 할 수도 있다”는 우울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의지 박약에서 오는 생활의 도피”라는 뒤르켕의 자살론은 이젠 아무래도 너무 낡은 관념론인 것 같다.  ”한국은 자살자의 천국” 장병임 교수는 여자들, 특히 젊은 여자들의 자살을 최대한 막는 효과적인 처방으로 “올바른 성교육의 실시”를 주창한다. 이성교제 자체를 터부시 하든지, 그렇지 않을 바에야 최소한 정조관에 대한 개념의 정립 만큼은 딸들에게 세워 주어야겠다는 것이다. 한국가이던스센터에 찾아오는 여성 중 자살에의 의지를 호소하는 층은 하이틴과 25세 이전의 미혼여성들. 카운셀링의 내용도 이상적인 상대를 얻기 위한 것보다는 이미 저질러진 사건들, 이를테면 처녀성의 상실이라든지 혼전임신 같은 건강치 못한 “어찌 하오리까”뿐이라고 장 교수는 개탄한다. 음독자살예방센터 김종은 교수는 이와는 좀 다른 각도에서 자살예방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전체 자살자의 반이 약물에 의한 자살을 기도하고 있으며, 약물의 58%가 정신신경안정제인 만큼 이들 약품의 판매를 엄격히 규제하면 된다는 것이다. 김 교수에 의하면 자살약으로 이용되는 정신신경안정제를 거의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나라는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대만, 태국 정도 뿐이라고 한다. 외국의 경우 한 번 자살을 기도한 사람은 으레 정신과에 입원시키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에서는 겨우 35%만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음독자살예방센터의 집계에 의하면 자살 재기도자는 전체의 10%이며 “또 자살을 하겠다”는 사람만도 전체 자살기도자의 43%나 되는 딱한 실정이다.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사건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편집자註>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 권력 앞에 무너진 이순우·이광구 ‘25년 우정’

    2011년 3월 아직 꽃샘추위가 가시지 않아 냉기가 흐르던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늦은 밤까지 이순우 당시 수석부행장 사무실에 불이 켜져 있었다. 이 부행장은 마지막 행장추천위원회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었다. 이 부행장 옆에는 이광구 당시 광진성동영업본부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최종 관문인 심층면접에 대비해 이 본부장이 이 부행장의 프레젠테이션(PT) 자료를 작성해 줬다. 마침내 행장이 된 이 부행장은 맨 먼저 이 본부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20년 넘게 함께하며 눈빛만 봐도 서로를 아는 ‘이심전심’이었다. 그해 12월 이 행장은 이 본부장을 경영기획본부 부행장으로 승진시켰다. 상무 직급을 건너뛴 ‘파격 발탁’이었다. 시간이 흘러 2014년 12월 8일. 두 사람은 다시 ‘마음’을 맞댔다. 이 행장은 이날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광구 차기 행장 내정자와 사전 교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행장이 취임하기도 전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한 것은 어수선한 조직을 최대한 빨리 안정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두 사람은 더이상 이심전심이 아니었다. 이동건 수석부행장을 일단 유임시킨 점이 눈에 띈다. 이 수석 부행장은 이 행장의 ‘복심’으로 통한다. 마침 옛 한일은행 출신이기도 하다. 상업 출신이 잇달아 행장을 하는 데 따른 한일 출신들의 반발도 누그러뜨리고 이 행장 추종 세력의 이탈도 막아보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임시 유임’이라는 해석도 있다. 이 수석 부행장의 임기가 이달 말이라 임기 만료 시점에 자연스럽게 교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경우 이날 퇴임한 정기화 부행장의 승진이 점쳐진다. 이달 임기가 끝나는 8명의 부행장 중에서는 5명이 교체했다. 한일과 상업 출신을 고루 중용했다. 김종원(부동산금융사업)·김옥정(리스크관리)·이동빈(여신지원) 부행장은 상업, 손태승(글로벌사업)·유점승(HR) 부행장은 한일 출신이다. 중소기업고객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채우석 부행장은 이 내정자와 같은 서강대 출신이다. 행장 선임 과정에서 이 내정자와 막판까지 경합했던 김승규 경영지원총괄 부행장은 임기(내년 10월)가 1년도 채 남지 않아 일단 유임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 내정자가 ‘변화’보다는 ‘안정’에 방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고 총평했다. 본부 부서는 지금보다 7개 줄였다. 경영감사부를 검사실과 합치는 대신 정보기술(IT)과 금융이 융합하는 시대 변화를 반영해 핀테크(Fintech)사업부를 신설했다. 이 행장과 이 내정자의 인연은 1992년 비서실 근무 인연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7년 막대한 투자 손실의 ‘뒷수습’ 임무를 부여받고 홍콩현지법인에 투입된 이 내정자는 ‘잘해야 본전, 잘못하면 경력이 꼬이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 그를 파견 1년도 채 안 돼 본점으로 복귀시켜준 사람이 이 행장이었다. 이때부터 이 내정자는 이 행장의 ‘오른팔’이 됐지만 지난해 5월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출 과정에서 이 행장과 경쟁 관계였던 이덕훈 당시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를 ‘지원사격’하면서 사이가 틀어졌다. 이 대표와 이 내정자는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 회원이다. 우리은행의 한 직원은 “권력 앞에서 25년 우정도 맥없이 무너졌다”고 뼈 있는 말을 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 ◇고위공무원 임용△산업통상미래정책관 박기영 ■국토교통부 ◇과장급 신규 채용△장관정책보좌관 임유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차장 장기윤 ■신용보증기금 ◇임원 승진△전무이사 한종관△상임이사 권장섭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본부장△혁신정책연구 배용호△산업혁신연구 김석관◇센터장△글로벌정책연구 이우성△미래연구 박병원△국제기술혁신협력 조황희◇연구단장△사회기술혁신 송위진△인재정책 엄미정△융합 이광호△기업가정신 김선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M&A지원센터△센터장 한홍규△부장 오택근 ■우리은행 ◇부행장 <전보>△개인고객본부장 남기명△중소기업고객본부장 채우석△경영기획본부장 박기석◇상무 <신규선임>△자금시장사업단 김재원△외환사업단 최정훈△스마트금융사업단 조재현△연금신탁사업단 김홍희△마케팅지원단 박형민△기업금융단 장안호△고객정보보호단 정영진◇영업본부장 <승진>△강남2 정채봉△광진성동 조수형△송파 오형주△중부 임영남△인천 박인좌△부천 마호웅△호남 경은배△서울시청 김용석△본점 김종득△본점2기업 신현창△삼성기업 하태중△트윈타워기업 도충호△중앙기업 권덕재△남대문기업 이원덕<전보>△강동강원 김정기△강서양천 이상채△서초 강병모△성북동대문 정영자△용산 이해만△경기서부 양승태△부산중부 김두호△종로기업 김민성◇영업본부장대우 <승진>△외환업무센터 김창연△ICT지원센터 이영섭△중기업심사부 이낙준△여신업무센터 이동연△수신업무센터 최홍식△홍보실 정희경△검사실 이대진<전보>△전략기획부 신현석△고객정보보호부 허정진△홍보실 권광석 ■대신저축은행 ◇신규 선임△기업금융본부장 박경제△대구지점장 김현우△해운대센텀지점장 김영국◇지점장 전보△서면 지종수△남포동 양재달△명동 박상묵△잠실 지규성 ■코닝정밀소재 ◇부사장 승진△경영지원실장 이수봉◇전무 승진△신사업추진실장 류제춘◇상무 승진△영업1팀장 이성욱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 경영지원처장 정춘돌△보령화력본부 기술지원실장 임오식△서울화력본부 경영지원실장 김기창△세종천연가스발전소 경영지원실장 이영조
  • 정기세일 백화점 “반갑다 한파야”

    올겨울은 따뜻하다는 날씨 전망, 직접구매(직구) 열풍 등으로 백화점 업계의 겨울 정기세일이 기대와 달리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번 주 들어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덕분에 겨울 외투를 무기로 백화점들이 막판 뒤집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마지막 겨울 세일 막판 3일간(5~7일) 무역센터점 대행사장에서 50억원 규모의 ‘남성 방한 아우터 특집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갤럭시, 캠브리지, 빨질레리, 쟈딕앤볼테르 등 모두 1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재킷 등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대춘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겨울상품 구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세일과 사은 행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K플라자도 겨울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5일부터 7일까지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AK플라자 구로본점은 1층 햇빛광장 및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겨울 방한의류 창고 대공개전’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5일부터 7일까지 겨울 정기세일 마지막 3일간 프리미엄 패딩, 패딩부츠 등 방한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또 12월 매출 구성비가 50% 넘는 장갑 상품군의 특성을 고려해 전 점포에서 같은 기간 동안 장갑 1+1 행사를 진행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내년 양의 해 기념 그림접시

    내년 양의 해 기념 그림접시

    한국도자기가 2015년 양의 해를 기념해 4일 서울 마포구 한국도자기 연희본점에서 사석원 작가의 작품 ‘장미 숲속의 양 두 마리’를 담은 그림접시를 선보이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현대백화점그룹] 현대 계열사 지원 회사서 출발…‘명품 백화점’ 공식 만들다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현대백화점그룹] 현대 계열사 지원 회사서 출발…‘명품 백화점’ 공식 만들다

    40여년 전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가(家) 주요 계열사의 뒷바라지 역할에 불과했다. 하지만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강남의 노른자땅에 그룹 최초의 백화점을 지으면서부터 상황은 달라졌다. 다른 유통기업이 대중화된 백화점을 세워 쉴 틈 없이 확장에 나섰다면 현대백화점의 전략은 달랐다. 강남 제일 비싼 땅인 압구정동에 그룹의 시작인 본점을 세운 만큼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으로 강남 사모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대백화점 하면 ‘명품 백화점’이라는 공식을 만든 이는 정몽근(72)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이었다. 정 명예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9남매(8남 1녀) 가운데 3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작고한 고 정몽필 전 인천제철(현 현대제철) 회장을 제외하고 현대가에서 두 번째로 큰 형님이다. 하지만 그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정몽준 현대중공업 대주주 등 3형제가 MK, MH, MJ 등 영문 이니셜로 불리며 유명세를 떨친 것과 달리 눈에 띄는 행보를 자제했다. 현대백화점의 전신인 금강개발산업주식회사는 1971년 설립돼 당시 현대그룹 주력사인 현대건설이 진출하는 국내외 현장에 식품과 의복 등 잡화류를 공급하는 작은 회사에 불과했다.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등 6개의 금강슈퍼마켓을 운영할 뿐이었다. 현대건설의 하청업체에 불과했던 금강개발산업주식회사가 성장을 하기 위한 물꼬를 트게 된 것은 1985년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을 지으면서부터다. 1970년대 중반 이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은 대규모 현대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건축법상 근린상가를 의무적으로 지어야 했다. 현대아파트의 건설 주체인 한국도시개발(현 현대산업개발)은 롯데, 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에 백화점 진출 의사를 타진했다. 당시만 해도 아파트만 있고 황량했던 그 땅에 무모하게 백화점을 진출할 기업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때 나선 것이 정 명예회장이었다. 정 명예회장은 아버지 정주영 명예회장에게 백화점을 지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주변에서는 현대가 백화점 사업을 성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하지만 정 명예회장의 뚝심으로 1985년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을 성공적으로 개점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다른 백화점과 달리 명품 백화점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며 성공을 거뒀다. 본점의 성공에 따른 이윤으로 1988년 무역센터점을 짓게 되면서 본격적인 백화점 사업 확장이 이뤄졌다. 현대백화점의 성공 비결은 다른 백화점과 차별되는 고급화 전략에 있다. 1997년 외환 위기로 기업들이 쓰러지면서 유통업계도 타격을 입게 됐다. 유통업체들은 구조조정을 하면서 신규 출점을 자제하고 저가 정책으로 고객 확보에 나섰다. 이럴 때 현대백화점은 정반대의 전략을 펼쳤다. 1998년 부도 위기에 놓인 서울 신촌 그레이스백화점을 인수해 현대백화점 신촌점으로 바꿨고 울산 주리원 백화점 두 곳을 인수해 울산점으로 재탄생시켰다. 서울 천호점을 연 데 이어 서울 미아점(2001년), 목동점(2002년), 부천 중동점(2003년) 등 매년 1개 점포의 문을 열면서 남들이 쉴 때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나갔다. 2003년 정 명예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경영 일선에 나선 장남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2009년부터 본격적인 점포 확장을 이어갔다. 2009년 현대백화점 신촌유플렉스를, 2010년 8월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을 개점했다. 이어 2011년 대구점, 2012년 청주점의 문을 열었다. 내년에는 판교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백화점의 성공을 바탕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의 뼈대인 백화점사업과 관련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2001년 홈쇼핑 시장에 이어 2002년 지역케이블 방송사업(HCN)에 진출했다. 2009년 종합식품 전문기업인 현대그린푸드를 출범시켰다. 2012년과 2013년 의류·패션기업인 한섬과 가구회사 리바트를 잇따라 인수해 유통뿐만 아니라 생활 전 영역에 현대백화점그룹이 진출하게 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총수이자 3세 경영인인 정 회장은 경복고와 연세대 사회학과, 미국 하버드대 스페셜스튜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정 회장은 고교 동창의 소개로 황서림(42)씨를 만나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황씨는 황산덕 전 법무장관의 손녀로 서울예고를 졸업해 서울대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정 명예회장의 차남이자 정 회장의 남동생인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겸 현대홈쇼핑 사장은 형과 마찬가지로 경복고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에서 무역학과를 전공했다. 정 부회장은 2004년 대원강업 허재철 부회장의 2녀 가운데 장녀인 허승원(39)씨와 결혼했다. 허씨는 이화여대를 졸업한 뒤 미국 컬럼비아대 치과대에 재학했다. 둘 사이에는 3남이 있다. 정 부회장은 현대백화점 경영관리팀장을 시작으로 그룹 경영의 중심이 되는 기획조정본부 이사, 상무, 전무를 거쳐 2009년 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 밖에도 현대홈쇼핑 사장을 맡아 현대홈쇼핑의 중국 상하이 진출 등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지난해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해 형과 함께 그룹을 이끌고 있다. 형제 사이는 매우 돈독한 것으로 전해진다. 각자 다른 승용차를 이용해 사업소를 방문하다가도 떠날 때면 정 부회장이 형의 승용차에 같이 타면서 함께 경영 이야기를 나눈다고도 한다. 이처럼 현대백화점그룹의 경영권 승계는 범현대가에서 가장 먼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정 명예회장은 2006년 정 회장 형제에게 현대백화점 등 계열사 지분을 증여하며 오래전부터 경영에서 손을 뗀 상태다. 현재 정 명예회장은 현대백화점 2.6%, 현대그린푸드 2.0% 등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정 회장은 현대백화점 17.1%, 현대그린푸드 12.7%를 가지고 있고 정 부회장은 현대그린푸드 15.3%, 현대홈쇼핑 9.5%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현대백화점그룹] 10년 새 매출 123% 성장… ‘최연소 3세 총수’ 우려 잠재워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현대백화점그룹] 10년 새 매출 123% 성장… ‘최연소 3세 총수’ 우려 잠재워

    2003년 정지선(42)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당시 31세의 나이에 그룹 총괄부회장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 5년이 지난 2008년 그는 36세에 부회장에서 회장이 됐다. 재계 3세 가운데서도 가장 먼저 최연소 그룹의 총수가 됐다. 다른 대기업 총수에 비해 이른 나이에 거대 그룹의 경영을 책임지게 됐지만 주변의 기우와 달리 그의 경영은 성공적이었다. 객관적인 지표가 평가를 대신한다. 2003년 5조 6000억원이었던 그룹 매출액은 2013년 12조 5000억원으로 123% 성장했다. 경상 이익도 2003년 2009억원에서 2013년 8211억원으로 308% 상승했다. 부채비율은 2003년 150%에서 2013년 37%로 5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런 결과는 지난해 말 기준 자산 5조원 기업집단 가운데 자산 기준 재계 24위, 매출액 기준 재계 33위, 순이익 기준으로 재계 8위의 기록을 달성했다. 이런 성과를 이룬 정 회장의 경영 방식을 보면 그는 다른 재계 총수와 달리 공식행사 이외에 외부에 나서는 것을 극도로 자제한다. 정 회장은 현대백화점그룹의 창업주인 할아버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아버지 정몽근 명예회장으로부터 평소 겸손하고 성실하라는 조언을 귀가 따갑게 들었다고 전해진다. 때문에 외부에 나서기보다는 조용히 경영에 몰두하는 스타일이다.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회사 내에서는 직원들과 소통을 잘하는 편이다. 정 회장은 매년 사업소별 업무보고가 끝나면 해당 사업소의 과장급 이상 전 직원과 함께 삼겹살과 소주로 회식을 하며 소통에 나선다. 또 신입사원부터 대리급에 이르는 주니어급 사원들과 과장에서 부장 직급에 이르는 중간간부들과 매월 정기모임을 갖는다. 반면 현대백화점그룹이 백화점과 홈쇼핑이라는 양대 축을 중심으로 굴러가고 있지만 다른 유통 대기업들이 백화점 이외에 마트, 아웃렛, 편의점 등에 진출한 것과 비교해서는 유통 채널이 약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런 약점을 의식한 정 회장은 2007년 회장직에 오른 뒤 내실 경영에 치중하던 그간의 방식을 바꿔 공격적인 경영을 하기로 방향을 바꿨다. 그는 2010년 6월 회사의 미래 방향인 ‘비전2020’을 발표했다. 비전2020은 기존 유통업을 넘어 금융, 건설, 환경, 에너지 등에서 신성장동력을 찾겠다는 것이다. 이로써 2020년 매출 20조원, 경상이익 2조원, 현금성자산 8조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획과 성과는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먼저 그룹과 관련된 업종의 인수·합병(M&A)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6월 리바트를 인수했다. 현대리바트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47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3%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도 3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6.7% 신장했다. 정 회장은 M&A 추진 막바지에 의류·패션업체인 한섬의 정재봉 당시 사장을 직접 만나 담판을 지어 회사를 인수했다. 한섬은 2012년 인수 이후 실적이 꾸준히 개선돼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45% 늘어난 236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브랜드 사업부문은 지난달까지 신장률이 50%를 넘었다. 한섬은 매년 100억원 규모의 투자로 3년 후 매출 규모를 1조원대로 키울 계획이다. 그룹의 중추인 백화점 사업에 대한 확장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8월 경기 성남시 판교 알파돔시티 복합쇼핑몰에 수도권 최대 규모인 판교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아웃렛 사업을 프리미엄 아웃렛과 도심형 아웃렛이라는 두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 2월에는 현대백화점의 첫 프리미엄 아웃렛인 현대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이 문을 열 예정이다. 김포점은 전체 MD(상품화계획)에서 해외패션 MD의 비중을 30% 이상으로 대거 유치해 현대백화점이 최고급 명품 백화점이라는 이미지를 아웃렛에서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도심형 아웃렛은 기존 현대아웃렛가산점 외에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에 아웃렛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그룹의 성장 모태인 압구정 본점도 1985년 개점 이래 30년 만에 증축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수요에 비해 규모가 턱없이 작은 편이다. 이를 7층으로 증축해 연매출 1조원대의 점포로 키울 방침이다. 이 밖에도 현대백화점은 면세점 사업 진출을 위해 인천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 입찰 참여 등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조 6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이용해 백화점과 홈쇼핑 등 그룹 내 기존 사업 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문에 대해 지속적으로 M&A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이처럼 그룹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내부의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보고 다른 유통기업에 비해 강력하게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문화 지침서인 ‘패셔니스타’를 발간해 그룹 전 임직원 7000여명에게 전달했다. 다른 기업들이 이 지침서를 참고하기도 한다. 정 회장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해 백화점, 홈쇼핑 임원 및 팀장 인사평가에서 조직문화 개선 노력도를 핵심 요소로 평가하고 이를 반영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 본사는 오후 6시, 점포는 오후 8시 30분에 자동으로 컴퓨터 전원이 꺼져 정시 퇴근을 유도하는 PC오프제는 정 회장의 아이디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남대문시장 패션쇼

    남대문시장 패션쇼

    3일 서울 중구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남대문시장 패션 바이어 초청전에서 모델들이 남대문시장에서 판매되는 옷을 입고 패션쇼를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현대백화점그룹] ‘기획통’ 이동호·‘영업통’ 김영태 등 책임경영

    다른 대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연말 임원 인사철을 맞은 현대백화점그룹의 분위기도 살얼음판이다. 인사의 향방은 현대백화점그룹의 경영 방식을 보면 가늠해볼 수 있다. 그룹의 경영은 정지선(42)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교선(40)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형제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에 전문 경영인들이 대표를 맡아 책임경영을 펼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때문에 성과와 부진에 대한 책임이 명확한 편이다. 현재 각 계열사 대표들 역시 전임자와 마찬가지로 현대백화점에서 커 온 인물들로 회사에 대해 정통한 편이다. 이동호(58)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은 기업 경영의 핵심인 기획 및 재무통이다. 1984년 입사한 이래 줄곧 기획 및 재무 관련 업무를 맡아 왔다. 경영기획팀장, 기획조정본부 이사 등을 거쳐 2011년 기획조정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계열사 간의 조정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태(60) 현대백화점 사장은 영업통이다. 상품본부 명품팀장과 패션상품사업부장을 거쳐 본점장, 대구점장, 영업본부장을 맡은 뒤 올해 대표이사 사장직에 올랐다. 오흥용(61)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2010년부터 대표직을 맡고 있다. 그는 현대백화점 관리담당 상무와 영업전략실장, 현대H&S 대표 등을 두루 거쳤고 현대그린푸드에서 해외급식시장 진출 등 사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두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김인권(58) 사장과 강찬석(53) 부사장의 공동대표체제로 이뤄졌다. 김 사장은 현대백화점 기획·재경담당 상무, 목동점장, 무역센터점장, 영업전략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08년 현대홈쇼핑으로 옮겨 영업본부장을 맡았고 2011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강 부사장은 올해 공동대표에 선임돼 현대백화점 사업개발팀장과 기획담당 상무를 거쳐 2011년 현대홈쇼핑으로 자리를 옮겨 영업본부장을 맡았다. 현대HCN도 현대홈쇼핑처럼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강대관(58) 사장과 유정석(52) 부사장은 10년 가까이 현대HCN에서 일한 케이블 전문가들이다. 강 사장은 2006년부터 현대HCN 대표를 맡아왔고 유 부사장은 현대HCN 경영지원실장, 전략기획실장, 영업본부장을 두루 거쳐 올해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김형종(54) 한섬 대표는 1985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한 뒤 목동점장, 상품본부장을 거쳐 2012년 한섬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김화응(55) 현대리바트 대표는 H&S 법인사업부장과 H&S 대표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환전 수수료 0.06~0.1%P 내려갈 것

    환전 수수료 0.06~0.1%P 내려갈 것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1일 열렸다. 달러로 환산하는 중간 과정이 사라져 환전 수수료가 내려갈 전망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린 개장식에 참석해 “위안화 직거래 시장은 커다란 잠재력을 지닌 새내기 벤처기업”이라며 “위안화 시장이 최대한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운영되도록 원·달러 시장에 준하는 전자 중개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필요한 경우 중국과의 통화 스와프를 통해 조달한 위안화를 공급하는 등 시장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거래 시장 개설에 따른 궁금증을 문답으로 짚어 봤다. →개인이나 기업이 느끼는 차이는. -표면적인 차이는 없다. 그동안에도 은행에 가면 원화를 위안화로 바꿔 줬다. 다만 직거래가 없어 원화를 달러화로 바꾸고 이 달러화를 위안화로 바꾸느라 수수료가 비쌌다. →수수료가 얼마나 싸지나. -금융연구원은 환전 수수료가 송금(전신환매도)의 경우 0.06~0.1% 포인트 내려갈 것으로 본다. 일반인이 창구에서 위안화를 현찰로 살 때는 수수료 인하 폭이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1일 현재 달러를 현찰로 살 때 수수료율은 최대 1.75%(외환은행 기준), 위안화를 현찰로 살 때는 최대 7.0%다. 은행의 각종 환율 우대에 따라 수수료 인하 폭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시장 조성자 제도는 무엇인가. -국내 7개 은행과 외국은행 지점 5개 등 12개 은행이 장중 계속해서 매입·매도 가격을 제시하도록 한 제도다. 오전 9시에 개장해 오후 3시에 끝나는 직거래 시장이 개설 초기에 부족할 수 있는 수요와 공급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원·달러 시장에는 없는 제도다. 기본적으로 직거래 시장은 금융회사들이 참여하는 시장이다. 이날 53억 9500만 위안(약 9750억원)이 거래됐다. →그럼 환율도 이들이 결정하나. -아니다. 1일 개장가는 1위안당 180.3원으로 달러를 기준으로 계산한 원·위안 재정환율과 비슷했다. 이후 움직임도 재정환율과 비슷했다. 직거래 환율과 홍콩에서 거래되는 재정환율이 차이 나면 이 차이를 이용한 차익 거래가 발생하게 되므로 직거래 환율은 위안·달러, 원·달러 환율에 의한 영향을 받게 된다. →원·위안화 직거래는 다른 나라에서도 하나. -중국 이외 지역에 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있는 곳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러시아(2010년 12월), 일본(2012년 6월)뿐이다. 결제 통화가 다양해져 외부 변동성이 큰 국내 경제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남대문 패션 초대한 백화점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 상인들이 백화점에서 패션쇼를 열고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주 상담을 펼친다. 상생협력의 한 모델로 비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구는 3~4일 오전 11시~오후 6시 신세계백화점 본점 10층 문화홀에서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남대문시장이 주관하는 첫 바이어 초청전으로 패션 빅3 품목인 아동복, 숙녀복, 액세서리 등의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복 부문은 마마·부르뎅·크레용·포키 브랜드, 여성복은 대도아케이드·퀸프라자 입점 업체, 또 해외 수출 품목 중 하나인 액세서리 업체가 대거 참가한다. 참가 업체들은 30여개 전시·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국내외 바이어와 일대일 매칭 상담을 벌인다. 특히 패션 아이템을 패션쇼와 접목한 빅3쇼는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패션쇼 형식의 빅3쇼는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0층 문화홀에서 행사 기간 오후 1시와 오후 3시에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구와 신세계백화점, 남대문시장이 맺은 전통시장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인데 국내외 패션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말 그대로 보고, 즐기고, 고르는 바이어 매칭쇼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는 앞서 올해 2월 신세계백화점에서 남대문시장 청년창업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패션쇼를 지원했다. 구는 향후 남대문시장 판로 거점으로 디자인센터를 조성하고 공동 브랜드 개발, 액세서리 전시 및 바이어 상담, 패션 잡화 편집숍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국가 경제로 이어진다”며 “이번 초청 상담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남대문시장 제품들이 다양한 루트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직송 제주도 갈치

    직송 제주도 갈치

    1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 모델들이 제주도에서 비행기로 직송된 싱싱한 갈치를 들어 보이고 있다. 가격은 특대(500g) 한 마리가 2만 5000원이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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