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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 국악관현악단이 모두 모였다…15일부터 국악관현악축제

    프로 국악관현악단이 모두 모였다…15일부터 국악관현악축제

    전국 국공립 국악관현악단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2023년 처음 막을 올린 축제는 국악을 기반으로 창작 음악을 선보이고 장르와 국경을 넘어선 협업을 통해 국악관현악의 외연을 넓혀왔다. 유료로 전환한 지난해엔 전석 매진에 가까운 호응도 얻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창단 60년을 맞은 올해 더욱 국악관현악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면서 “서양 클래식 음악에 비해 전통(음악)에 대해서는 우리가 좀 인색하지 않았나 싶다. 국악이 조금 더 대중에게 다가가는 장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도 전국 국악관현악단 10개 단체가 참여해 전통과 현대, 지역성과 예술성, 대중성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인다. 첫날 개막 무대에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달하노피곰’을 주제로 한 하프 협주곡, 황병기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깊은밤’ 등을 연주한다. 김성진 지휘자는 “가야금에 담겨 있는 황병기 선생님의 소리결을 이어가는 음악회”라면서 “기타 협주곡(‘밤의 소리’)은 이 자리에서 초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국악관현악단이 오르는 16일 무대에는 독일계 일본인 바이올리니스트 다카시 로렌스 바슈카우가 바이올린 협주곡 ‘푸른 달’을 연주한다. 박상후 지휘자는 “다카시는 서구의 소리와 동양의 감정을 가진 연주자”라고 설명한 데 이어 이상규 작곡의 ‘16개 타악기를 위한 시나위’를 꼽으며 “지금은 고전이지만 당대에는 새로운 표현이었다. 현대적인 변화를 위해서 작곡가가 어떤 노력을 했는가를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17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공연은 김영동이 작곡한 ‘단군신화’, 김백찬 작곡의 원장현류 대금산조 협주곡 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인 유지숙 명창의 ‘평안도 다리굿’ 등 정악과 창작곡을 조화시켰다. “이번 축제에서 국립국악원의 정체성을 보여주고자 한다”는 게 권성택 지휘자가 내세운 취지다. 주말에는 전주시립국악단(18일)과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19일)이 공연한다. 심상욱 전주시립국악단 지휘자는 “무용, 가야금 병창, 대금, 거문고 협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적벽가 중 화룡도’, ‘뷰티풀 라이프(A Beautiful Life)’, ‘유현의 춤’ 등 독창적인 레퍼토리로 몰입감 있는 한 시간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은 김창환 지휘자와 함께 국립창극단 단원인 소리꾼 이광복, 전통연희집단 푸너리가 참여해 강원 고유의 정서와 전통연희의 생동감을 풀어낸다. 김 지휘자는 “새로운 음악, 새로운 지휘자를 많이 발굴하고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서울과 춘천 간 100㎞ 거리의 간극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시립국악단(21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22일), 대구시립국악단(23일),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24일)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김원선 청주시립국악단 지휘자는 “올해 40년을 맞은 시립국악단은 청주의 정수를 알릴 곡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면서 ‘서일도와 아이들’(서일도·김은빈·엄유정·이소정), 대금 연주자 정동민이 함께 창작곡 ‘숲의 유산, 청가’와 대금 협주곡 ‘비류’를 통해 실험성과 서정이 공존하는 음악 세계를 풀어낸다. 창단 2년차를 맞은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아시아의 소리’를 주제로, 지휘자 쉬쯔준의 지휘로 관현악 ‘요족무곡’, 깃제크 협주곡 ‘기류’를 비롯해 뿔피리와 아쟁, 비파 등을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대구시립국악단(지휘 한상일)은 국악관현악 ‘流花(류화)’, 한범수류 대금산조 협주곡, 해금 협주곡 ‘공수받이’, 성악과 국악관현악 ‘산유화, 아리랑’, 모듬북 협주곡 ‘하트 오브 스톰(Heart of storm)’으로 구성했다.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 이건석)은 국악관현악 ‘바빌론의 공중정원’과 ‘붉은 진주’, 가야금 협주곡 ‘아나톨리아, 고원에 부는 바람’, 판소리 ‘흥보가’를 위한 협주곡 ‘흥보 박에서 무슨 일이?’,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태양의 신(The Sol)’을 준비했다. 25일 폐막 무대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한강을 주제로 작곡한 국악관현악 ‘흐르샤’를 비롯해 서도밴드의 보컬 서도가 협연자로 나서 ‘뱃노래’, ‘이별가’, ‘바다’ 등을 선사한다. 박범훈 축제추진위원장은 “프로 국악관현악 단체들이 모여서 여는 축제는 이 행사가 유일하다”며 “3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고, 더 나서서 전국으로 확산할 방법은 없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안 사장은 국악관현악이 아직 두터운 관객층을 갖추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있다. 이에 대해 안 사장은 국악관현악 역사가 아직 60년에 불과해서 새로운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적으로는 중앙집권이지만 국악은 지역 분권화가 가장 잘 돼 있는 장르이지 않나 싶다. 각 지역에서 각자의 레퍼토리를 채우고 들을 기회를 만들고 있다”면서 “어떻게 함께 나갈지는 이런 자리를 통해 방식을 좁혀가면서 확장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세탁·청소·육아까지 지원” CJ그룹, 생활밀착형 직원 복지 강화

    “세탁·청소·육아까지 지원” CJ그룹, 생활밀착형 직원 복지 강화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최근 임직원의 업무 몰입 지원을 위해 생활밀착형 복지 제도를 강화했다. 식품·문화·콘텐츠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지원하는 현행 복지 체계에 더해 청소·세탁·육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외부 전문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임직원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CJ그룹은 올해 초 인크루트 조사에서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 2위로 뽑혔다. ‘우수한 복리후생’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일할 땐 일하고, 쉴 땐 확실히 쉬는’ CJ의 조직문화와 복지제도가 예비 구직자들의 기대치를 충족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인재제일’ 철학을 바탕으로 최고 인재 확보에 힘쓰고 있다. 25년 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수평적 호칭인 ‘님 문화’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인사 혁신 제도를 추진해 왔다. CJ그룹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는 개인적 성장뿐 아니라 삶의 균형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회사도 임직원이 스스로 몰입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과 삶의 균형 지원” 이번 CJ그룹 복지제도 개편의 핵심은 업무 몰입을 위한 ‘생활 밀착형’ 복지 확대다. 그룹은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업체, 홈클리닝 플랫폼, 돌봄 교육 플랫폼 등 외부 구독 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맺어, 임직원이 세탁·청소·육아 서비스 이용 시 할인 및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할인 후 비용은 인당 연간 1000포인트(약 100만 원 이상)씩 지원되는 복지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CJ그룹은 구성원의 여가 생활과 리프레시를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4주 간의 자기계발 휴가를 부여하는 ‘CREATIVE WEEK’, 국내·외 콘도·리조트·호텔 숙박비를 지원하는 숙박·여행 지원 프로그램 등이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나인브릿지·스타빌·햄릿 등 그룹에서 운영하는 리조트의 객실료와 식음료 비용도 지원한다. 또 전 세계에서 열리는 KCON 등 그룹의 주요 K컬처 이벤트 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K-Culture Voyage’ 제도를 운영한다. 회사는 항공권과 티켓을 지원한다.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40% 할인 CJ그룹은 식품·문화·콘텐츠 등 전체 사업 영역에 걸친 전 계열사 통합 복지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리브영, CJ더마켓, VIPS, 뚜레쥬르, 더플레이스, 엔그릴, 몽중헌, 더스테이크하우스, 제일제면소 등 CJ 주요 브랜드에 40% 할인을 적용해 임직원이 그룹의 다양한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또 TVING 프리미엄 멤버십을 임직원 전원에게 제공하고, CGV의 경우 일반 상영관뿐 아니라 IMAX·4DX·SCREENX·PRIVATE BOX·SUITE CINEMA·CINE de CHEF 등 특별관 이용 시에도 4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건강·주거·가족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지원 CJ그룹은 건강검진·의료비·주택자금·자녀교육 등 생애주기별 복지도 촘촘히 마련했다. 건강검진은 임직원뿐 아니라 배우자·부모·자녀까지 지원하며, 의료보험 대상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10만원 이상은 전액 지원한다. 주택자금이 필요한 경우 사내복지기금 및 금융기관과 연계해 최대 5000만원까지(계열사별 상이) 대출을 지원한다.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출산·육아 지원 제도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난임시술을 받는 여성 임직원은 난임휴가를 사용할 수 있고, 최대 6개월 휴직도 가능하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20일 유급으로 지원하고,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 최대 2.5년까지 육아휴직이 가능한 ‘육아휴직 플러스제’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최대 4주간의 입학자녀 돌봄휴가, 신생아 돌봄 근로시간 단축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 주요 사업장에서는 직장어린이집 ‘CJ키즈빌’을 운영하며,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 학자금을 실비 지원한다. CJ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성원의 일상과 맞닿은 실질적 복지제도를 확대해 업무 몰입을 돕고 최고 인재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보스’ 박지환 “몸 사라지 않는 것이 코미디 연기의 비결이죠”

    ‘보스’ 박지환 “몸 사라지 않는 것이 코미디 연기의 비결이죠”

    ‘보스’는 올 추석 극장가에서 개봉하는 유일한 한국 영화다. 이 작품은 ‘가문의 영광’, ‘조폭 마누라’, ‘두사부일체’ 등 조폭 코미디 영화의 계보를 잇고 있지만 기존의 흥행 공식을 다소 비틀었다. 영화는 식구파의 보스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뒤 후임자로 거론되는 인물들이 서로 자리를 양보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유쾌하게 그린다. 배우 박지환은 이 작품에서 조직의 넘버3 조판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박지환은 “극중 판호는 다른 인물들과 달리 보스가 되고자하는 열망을 가진 인물”이라면서 “어리숙한 면도 있어서 밉지 않은 악역”이라고 설명했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2’와 ‘범죄도시4’의 흥행 주역으로 꼽히는 그는 코미디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로 꼽힌다. 그는 코미디 연기 내공에 대해 “촬영 때 주변에서 환경을 잘 만들어주고 오랜 시간 관객들과 시간을 쌓아온 덕분”이라면서 “역할이 주어지면 확실하게 몸을 던져 연기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결국 보스 자리에 오른 판호가 기쁨에 겨워 춤을 추는 장면은 명장면 중 하나다. 그는 “저도 모르게 춤을 추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컷 사인을 따로 안 하시더라”면서 “마치 축구 선수가 세리머니를 하는 것 같은 장면을 연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작품에는 넘버2 순태 역을 맡은 조우진을 비롯해 이규형, 정경호, 오달수, 황우슬혜, 고창석, 이성민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라희찬 감독은 배우들의 순간적인 애드리브를 대본화하는 과정을 거쳐서 일부 장면에 넣기도 했다. 조우진과 세 번째로 같은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박지환은 “우진이 형이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작업을 대하는 마음을 보고 인간적으로도 좋아하게 됐다”면서 “현장에서 본인을 내려놓고 상대방이 어떤 것들을 원하는지 읽고 헌신하는 자세를 배웠다”고 말했다. 18년의 긴 무명 생활을 견딘 그는 2022년 드라마 첫 주연작인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정인권 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노희경 작가님의 드라마가 나에게 왔으니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역시 대가의 작품답게 읽었는데 바로 연기가 되는 신기한 대본이었어요.” 박지환은 “‘보스’는 추석 때 아기자기한 스포츠 경기 보듯이 신나게 볼 수 있는 영화”라면서 “배우들끼리 재미있게 촬영한 작품인 만큼 관객분들도 즐겁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맡은 역할이 커질수록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는 박지환은 독서와 등산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연마하며 더 나은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0대 때 40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40대 중반이 되니 50대는 진짜 준비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큽니다. 일평생 관객들과 함께 지내면서 친구처럼 늙어가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 외국인 때문에 쓰레기·소음 늘었다?...세 넓히는 日 ‘외국인 배제’

    외국인 때문에 쓰레기·소음 늘었다?...세 넓히는 日 ‘외국인 배제’

    외국인 증가에 따른 오해와 혐오가 일본 사회를 흔들고 있다. 지방의회는 강경 의견서를 잇따라 채택하고, 정부 사업은 철회됐으며, 외국인 반대 정당은 세를 넓히고 있다. ‘배외주의’가 정치와 제도로 스며드는 양상이다. ‘리틀 이스타불로’불리는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출입국재류관리청이 추진 중인 ‘불법체류자 제로 플랜’의 착실한 실행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가결했다. 이 플랜은 자민당 주도로 강제송환 확대와 난민 심사 신속화를 골자로 한다. 시의회는 외국인 주민 증가로 인한 불법취업, 쓰레기·소음 문제를 거론하며 “시민 생활의 불안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재류 자격이 없는 비정규 체류자의 ‘가석방’ 제도 폐지와 신규 수용시설 건설까지 요구했다. 도쿄신문은 “사실상 가와구치에 거주하는 약 2000명의 쿠르드인을 겨냥했다”고 전했다. 쿠르드인은 터키 등에서 정치적 박해를 피해 일본에 들어온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본의 난민 인정 기준은 국제적으로도 극히 엄격해 난민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체류 자격을 잃고, 결과적으로 불법체류자로 남는 사례가 적지 않다. 가와구치시의회는 같은 날 외국인 무면허 뺑소니·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른 것을 배경으로 교통사고 방지와 피해자 구제를 요구하는 의견서도 채택했다. 두 건 모두 자민당 제안으로 의원 38명 중 32명이 찬성했다. 입헌민주·공산당 소속 의원 6명은 “특정 집단을 악역화한다”며 반대표를 던졌다. 정부 산하 국제협력기구(JICA)의 원조 사업도 좌초했다. JICA는 일본 내 4개 도시를 아프리카 각국의 ‘홈타운’으로 지정해 교류를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했지만, 소셜미디어(SNS)에 “이민 촉진법”이라는 가짜 정보가 퍼지며 항의가 빗발쳤고, 결국 사업을 철회해야 했다.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도 각 후보들은 외국인 규제 강화를 경쟁적으로 내세웠다. 이는 지난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일본인 퍼스트’를 내세운 참정당에 보수 지지층을 빼앗겼다는 강한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다카이치 사나에 의원은 난민·불법체류자 배제를 강조했고, 고바야시 다카유키 의원은 외국인의 맨션 구매 제한을 주장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의원은 ‘불법 외국인 제로’에 속도를 내겠다고 공약했다. 나가요시 기쿠코 도쿄대 사회학 교수는 도쿄신문에 “최근 일본인이 갑자기 배외주의적으로 변한 것이 아니라 외국인 규제를 내세운 정당이나 정치인들이 선거 과정에서 목소리를 키우면서 그런 태도가 ‘공인된 태도’처럼 표출되고 있다”며 “편견을 해소하려면 실제 교류를 통해 서로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 영광 불갑산에서 만나는 그리움의 꽃 ‘상사화’

    영광 불갑산에서 만나는 그리움의 꽃 ‘상사화’

    전남 영광군 불갑면에 자리한 불갑산은 높이 516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정상인 연실봉에서는 서쪽으로 갯벌과 바다가, 내륙으로는 무등산과 담양의 추월산이 눈에 들어온다. 불갑산의 수림은 울창하며 다양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희귀 야생식물들이 자생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노랑상사화는 이곳의 명물로 손꼽힌다. 불갑산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산은 불교 사상과 깊은 연결고리를 가진다. 산자락에는 천년 고찰 불갑사가 있는데, 이는 인도 승려 마라난타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마라난타는 배를 타고 서해를 거쳐 법성포에 처음 도착했고, 인근의 모악산(현재의 불갑산)에 절터를 잡아 불갑사를 세웠다. 불갑사라는 이름은 불교의 ‘불(佛)’자와 육십갑자의 으뜸인 ‘갑(甲)’자를 하나씩 따서 지어졌다. 이 사찰은 오랜 세월 풍파 속에서도 천년 이상 굳건히 자리를 지켜왔다. 유일한 실체가 남은 불갑산 호랑이의 흔적 불갑사에서 불갑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는 ‘불갑산 호랑이 폭포’가 있다. 이 폭포는 실제 호랑이가 자주 물을 마셨던 곳으로, 한국에서 유일하게 실체가 남아있는 호랑이를 기리기 위해 조성되었다. 이 호랑이는 1908년 2월 한 농부에 의해 잡혔는데, 몸통 길이 160㎝에 몸무게 약 180㎏에 달했다. 당시 시가로 논 50마지기 값이었던 호랑이는 일본인 하라구치 쇼지로가 구입해 박제로 만든 뒤 1909년 목포 심상소학교(현 유달초등학교)에 기증돼 100년 넘게 전시되고 있다. 꽃이 지면 잎이 돋는, 그리움의 상징 상사화 불갑산은 계절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특히 9월부터는 주차 공간을 찾기 힘들 정도로 방문객이 몰리는데, 아름다운 산세도 물론이지만 불갑산을 세상에 널리 알린 진정한 주인공은 다름 아닌 상사화다. 상사화는 봄에 먼저 잎이 돋아났다가 여름에 홀연히 사라진다. 그리고 가을 햇살이 내려앉을 무렵, 잎이 사라진 바로 그 자리에 붉은 꽃대가 솟아오른다.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어 서로를 그리워한다는 애틋한 사연 때문에 ‘이룰 수 없는 사랑’, ‘그리움’, ‘슬픈 사랑’이라는 꽃말을 갖게 되었다. 그 이름 그대로 상사화는 그리움의 상징이다. 불갑산의 가을은 바로 이 상사화로 형형색색 물든다. 수십만 송이의 꽃이 산자락을 붉게 물들이면, 사람들은 누구나 잠시 걸음을 멈추게 된다. 영광 불갑산에서는 매년 상사화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도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흘간 제25회 축제가 이어져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상사화 꽃길을 걸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아름다운 ‘인생샷’을 남기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사색과 미식이 공존하는 복합 관광지 불갑산은 높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불갑사 관광지에서 이어지는 등산로에는 아름다운 꽃과 수목들이 자리하고 있어 지루할 틈이 없고, 정상에서는 경쾌하고 탁 트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주차장 근처에는 다양한 토속 음식과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어 잠시 사색하며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면 소중한 추억과 영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멀지 않은 곳에는 영광의 대표 음식인 영광 굴비와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차량으로 30분 정도만 이동하면 영광 제1경인 백수해안도로 등 다양한 영광의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 영광 불갑산에서 만나는 그리움의 꽃 ‘상사화’ [두시기행문]

    영광 불갑산에서 만나는 그리움의 꽃 ‘상사화’ [두시기행문]

    전남 영광군 불갑면에 자리한 불갑산은 높이 516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정상인 연실봉에서는 서쪽으로 갯벌과 바다가, 내륙으로는 무등산과 담양의 추월산이 눈에 들어온다. 불갑산의 수림은 울창하며 다양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희귀 야생식물들이 자생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노랑상사화는 이곳의 명물로 손꼽힌다. 불갑산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산은 불교 사상과 깊은 연결고리를 가진다. 산자락에는 천년 고찰 불갑사가 있는데, 이는 인도 승려 마라난타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마라난타는 배를 타고 서해를 거쳐 법성포에 처음 도착했고, 인근의 모악산(현재의 불갑산)에 절터를 잡아 불갑사를 세웠다. 불갑사라는 이름은 불교의 ‘불(佛)’자와 육십갑자의 으뜸인 ‘갑(甲)’자를 하나씩 따서 지어졌다. 이 사찰은 오랜 세월 풍파 속에서도 천년 이상 굳건히 자리를 지켜왔다. 유일한 실체가 남은 불갑산 호랑이의 흔적 불갑사에서 불갑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는 ‘불갑산 호랑이 폭포’가 있다. 이 폭포는 실제 호랑이가 자주 물을 마셨던 곳으로, 한국에서 유일하게 실체가 남아있는 호랑이를 기리기 위해 조성되었다. 이 호랑이는 1908년 2월 한 농부에 의해 잡혔는데, 몸통 길이 160㎝에 몸무게 약 180㎏에 달했다. 당시 시가로 논 50마지기 값이었던 호랑이는 일본인 하라구치 쇼지로가 구입해 박제로 만든 뒤 1909년 목포 심상소학교(현 유달초등학교)에 기증돼 100년 넘게 전시되고 있다. 꽃이 지면 잎이 돋는, 그리움의 상징 상사화 불갑산은 계절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특히 9월부터는 주차 공간을 찾기 힘들 정도로 방문객이 몰리는데, 아름다운 산세도 물론이지만 불갑산을 세상에 널리 알린 진정한 주인공은 다름 아닌 상사화다. 상사화는 봄에 먼저 잎이 돋아났다가 여름에 홀연히 사라진다. 그리고 가을 햇살이 내려앉을 무렵, 잎이 사라진 바로 그 자리에 붉은 꽃대가 솟아오른다.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어 서로를 그리워한다는 애틋한 사연 때문에 ‘이룰 수 없는 사랑’, ‘그리움’, ‘슬픈 사랑’이라는 꽃말을 갖게 되었다. 그 이름 그대로 상사화는 그리움의 상징이다. 불갑산의 가을은 바로 이 상사화로 형형색색 물든다. 수십만 송이의 꽃이 산자락을 붉게 물들이면, 사람들은 누구나 잠시 걸음을 멈추게 된다. 영광 불갑산에서는 매년 상사화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도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흘간 제25회 축제가 이어져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상사화 꽃길을 걸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아름다운 ‘인생샷’을 남기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사색과 미식이 공존하는 복합 관광지 불갑산은 높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불갑사 관광지에서 이어지는 등산로에는 아름다운 꽃과 수목들이 자리하고 있어 지루할 틈이 없고, 정상에서는 경쾌하고 탁 트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주차장 근처에는 다양한 토속 음식과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어 잠시 사색하며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면 소중한 추억과 영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멀지 않은 곳에는 영광의 대표 음식인 영광 굴비와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차량으로 30분 정도만 이동하면 영광 제1경인 백수해안도로 등 다양한 영광의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 서강대 엠피웨이브, ‘AI 혁신조달 대전’ 대상… 난청 고민 덜 ‘AI 이어폰’ 혁신 기술 인정

    서강대 엠피웨이브, ‘AI 혁신조달 대전’ 대상… 난청 고민 덜 ‘AI 이어폰’ 혁신 기술 인정

    서강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엠피웨이브가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엠피웨이브는 조달청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 AI 혁신조달 대전’에서 ‘깨끗耳’(ClearSense Audio)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25 대한민국 AI 혁신조달 대전은 공공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의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조달시장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150여점의 제품이 출품됐으며, 기술적 혁신성과 공공 부문 적용 방안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엠피웨이브의 깨끗耳는 최종 결선 발표를 통해 가장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아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엠피웨이브는 음성향상 및 음성인식 분야에서 25년 이상 연구 경험을 쌓아온 박형민(대표이사) 서강대 전자공학과 교수와 관련 연구진이 설립한 교원창업기업이다. 박 교수는 생활 속 복잡한 소음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음성향상 및 음성인식 핵심 원천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를 제품화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 엠피웨이브는 다채널 음향에코 제거, 빔포밍 등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스마트카, 로봇, 키오스크 및 화상회의 시스템 등 다양한 음성 인터페이스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난청자·일반인 모두에게 선명한 소리 제공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깨끗耳는 기존 고가 보청기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 기술이다. 난청자의 청력 저하 문제를 완화하는 수준을 넘어, 본인이 가진 스마트폰과 이어폰만으로 난청자는 물론 일반인까지 시끄러운 상황에서 원하는 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게 해준다. 특히, 기존 보청기가 가진 소리 증폭의 불편함, 눈에 띄는 착용 모습, 고가의 비용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간편한 조작으로 듣고자 하는 소리의 왜곡 없이 뛰어난 잡음 제거 성능을 갖춘 독보적인 기술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편안하면서도 선명한 소리를 제공하는 것이 깨끗耳의 핵심 가치다. 박형민 교수는 “이번 수상은 엠피웨이브의 기술과 사회적 가치 기여 정신이 공공 적용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결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피웨이브의 깨끗耳는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와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AIoT 국제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전(前) 민주당 소속 김경 의원의 재빠른 ‘빤스런’ 탈당, 뻔뻔함이 도 넘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서울시의회 김경 문체위원장의 당비 대납 제보 사건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곽향기 대변인 논평 전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김경 문체위원장이 재빠르게 탈당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민주당 서울시당에 조사를 지시하자마자 빛의 속도로 탈당서를 내버렸다. 본인은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것이라 둘러댔지만, 뻔한 속내는 본인에 대한 당의 징계 조치를 회피하고, 당 입장에서는 사안을 얼렁뚱땅 덮기 위한 짬짬이 탈당으로 보인다. 그런데 참으로 뻔뻔한 것은 김경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면서도,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자격은 사임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무소속이 된 마당에 민주당 몫의 상임위원장 자리에 있을 자격도 없지만, 더구나 시의원 자격마저 박탈당할 처지에 놓인 사람이 위원장직을 유지하려 한다니, 일반상식으로는 이해 불가다. 또한 김경이 진종오 국회의원의 기자회견이 나온 당일, 바로 ‘영등포갑’ 채현일 국회의원의 소개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명한 내용을 보면 그 영악함에 감탄이 나올 정도다. 김 의원은 제보자가 사격연맹 부회장이었고, 종교단체 관련자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자신과 관련된 제보의 신빙성을 무너뜨리고 오히려 진종오 의원의 조작이라며 본질을 왜곡하는 전략을 쓴 것이다. 그러나 오늘 제보 당사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개인정보 제공을 요청한 3000명은 불교 신도들로, 종교단체가 맞다. 설사 김경의 주장처럼 종교단체가 아니라 체육회 종목단체였다고 하더라도 이미 그들이 나눈 대화 자체가 공직선거법 위반이고, 파렴치한 범죄다. 당비 대납이 없었다는 주장도 조사하면 금방 들통날 일이지만, 자기 직원을 통해 당비 대납을 시도했다면, 그 자체로 중대 범죄다. 더 미심쩍은 것은 민주당이 발 빠르게 김경 의원이 모집한 당원들을 바로 탈퇴 처리하여 설거지를 해버렸다는 점이다. 또한 본인은 특정 정치인을 밀어주려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나, 본인 입으로 “김민석으로 가시죠”라고 한 녹음은 무엇인가? 이미 서울시의회에는 김경 의원이 내년에 현 지역구인 강서구가 아닌 김민석 총리 지역구인 영등포로 주소지를 이전하고 영등포구청장으로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한 상태다. 그런데도 김경 의원은 해괴하고 뻔뻔한 해명으로 자신의 잘못을 가리려고 할 뿐만 아니라 기세등등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큰소리를 내고 있다. 코너에 몰려서일까? 믿을만한 든든한 뒷배가 있어서일까? 앞으로 드러날 진실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날까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 2025. 10. 2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곽향기
  • “저는 마약 중독자입니다”…SNS에 단약 의지 밝히고 ‘마약 극복자’로

    “저는 마약 중독자입니다”…SNS에 단약 의지 밝히고 ‘마약 극복자’로

    “마약을 다시 하고 싶어도 구독자들이 붙잡아 줄 것 같아요.” 이모(22)씨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마약 투약 전력과 1년 정도 단약(약을 끊는 것)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씨의 SNS에는 “당신의 단단함을 존경한다”, “할 수 있어요 파이팅” 등 응원과 격려가 쏟아졌다고 한다. 이씨는 “댓글을 보며 약을 끊는 의지가 커지고 있다”며 “혼자서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았는데, 더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새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이씨는 중독·정신질환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계속해서 SNS에 공유할 예정이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마약류 사범 단속 인원은 32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828명)보다 13.9% 증가했다. 해마다 마약에 손을 대다 검거되는 인원은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이 마약을 끊어내는 재활 치료 체계 등은 아직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스스로 마약 중독자였다는 사실을 밝히고, 공개적으로 마약을 끊어내려 하는 이들이 생겨나는 것은 재활 치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독재활센터인 인천다르크의 최진묵(50) 센터장은 3년 전부터 유튜브 채널 ‘마쓰형’(마약으로 쓰레기가 됐던 형)을 운영 중이다. 최 센터장은 대마초, 필로폰 등 23년 동안 마약에 중독됐고 마약 전과 9범으로 교도소에서 8년 동안 복역했다고 한다. 최 센터장은 입소 중인 이들과 본인의 아픈 경험을 담은 영상 등을 채널에 업로드하며 치료에 나선 이들에게 응원을 건네고 있다. 박영덕 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장도 “많은 중독자가 재활의 문턱이 높다고 느낀다”며 “한 때 저도 중독자였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약을 끊을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이범진 아주대 약학대학 교수는 “마약사범 대부분은 부잣집 딸이나 연예인이 아닌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이라며 “중독자들의 재활 치료 인식 개선에 나선 이들을 지원하고, 중독자 사회 복귀를 위한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키스캠’ 딱 걸린 불륜…남자는 용서받고, 여자는 이혼했다

    ‘키스캠’ 딱 걸린 불륜…남자는 용서받고, 여자는 이혼했다

    지난 7월 콜드플레이 콘서트 ‘키스캠’에 포착돼 전 세계적 화제를 몰고 왔던 미국 AI 스타트업 아스트로노머의 전 CEO 앤디 바이런(51)이 수개월 만에 아내와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포착됐다. 두 사람 모두 결혼반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뉴욕포스트는 30일(현지시간) 바이런과 아내 메건(50)이 최근 메인주 케네벙크의 호화 저택 인근 해변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고 보도했다. 일부 사진에서는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고급 주택가를 함께 산책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법원 기록을 확인한 결과, 바이런 부부는 아직 이혼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7월 16일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바이런은 같은 회사 최고인사책임자(CPO)였던 크리스틴 캐벗(53)을 뒤에서 껴안고 있었고, 캐벗은 그의 손을 꽉 잡은 채 공연을 관람했다. 두 사람은 키스캠에 잡히자 깜짝 놀란 듯 황급히 포옹을 풀었다. 캐벗은 양손으로 얼굴을 가렸고, 바이런은 바닥에 주저앉아 카메라 앵글을 벗어났다. 당시 콜드플레이 프론트맨 크리스 마틴은 무대에서 “낯가림이 심하거나 불륜이거나 둘 중 하나겠네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 장면은 순식간에 온라인에서 바이럴 현상을 일으켰고, 수많은 패러디와 밈을 낳았다. 당시 두 사람 모두 각자의 배우자가 있는 기혼 상태였다. 아스트로노머는 즉각 내부 조사에 착수했고, 바이런은 이튿날인 7월 17일 사임했으며, 캐벗 역시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자리에서 물러났다.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다른 길을 걸었다. 캐벗은 사건 한 달 뒤 남편 앤드류에게서 이혼 소송을 당한 반면, 바이런 부부는 여전히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건은 논란 당시 소셜미디어 프로필에서 남편의 성을 지우고 본래 성인 케리건(Kerrigan)으로 되돌렸다. 또 매사추세츠에 있던 수백만 달러대 저택을 떠나 메인주의 고급 저택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캐벗의 측근은 최근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돈독한 우정을 나눈 관계였다. 불륜은 없었다”라며 “콘서트에서 상사와 포옹을 한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었지만, 불륜 스캔들에 휘말려 몰락과 실직을 당해야 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건이 알려진 뒤 사흘간 캐벗이 약 900건의 살해 협박 메시지를 받았으며, 아들을 데리러 갈 때도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고 사진을 찍어 집 밖에 나가는 것조차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측근은 “크리스틴에게 ‘가정 파괴범’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건 잘못됐다”며 사적인 인물의 행동을 대중이 즐기는 방식이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다만 캐벗의 측근은 키스캠 사건 이전부터 캐벗이 남편과 헤어질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콘서트 당일 남편 역시 데이트 상대와 같은 콘서트를 관람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캐벗 본인은 이러한 내용에 대해 논평 요청에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았다고 피플지는 전했다. 바이런 역시 이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 침팬지의 어머니 제인 구달, 지구에 희망을 남기고 떠나다

    침팬지의 어머니 제인 구달, 지구에 희망을 남기고 떠나다

    ‘침팬지의 어머니’ 제인 구달(91) 박사가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별세했다. 그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강연 투어 중이었다. 제인 구달 연구소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구소 설립자인 구달 박사가 자연적 원인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동물행동학자로서 그녀의 발견은 과학을 혁신시켰다”고 밝혔다. 1934년 런던에서 태어난 구달은 어린 시절 ‘타잔’ ‘닥터 두리틀’ 같은 아동문학을 읽으며 동물에 대한 꿈을 키웠다. 하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런던에서 비서로 일해야 했다. 전환점은 1957년 친구의 초대로 방문한 케냐에서 찾아왔다. 그곳에서 만난 고인류학자 루이스 리키가 그를 영장류 연구의 길로 이끌었다. 1960년 탄자니아 곰베 지역에서 야생 침팬지 연구를 시작한 구달은 1964년 학계를 뒤흔드는 발견을 네이처에 발표했다. 야생 침팬지가 도구를 제조하고 사용한다는 사실이었다. 인간만의 고유한 능력이라 여겨졌던 행동을 침팬지도 할 수 있다는 발견은 ‘서구 세계의 위대한 과학적 성취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기존 연구가 포획된 침팬지를 대상으로 했던 것과 달리, 구달은 장기간 야생 상태의 침팬지를 체계적으로 관찰하는 방식으로 동물행동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 침팬지가 복잡한 사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도 그의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케임브리지대에서 동물행동학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방송 등을 통해 ‘침팬지의 어머니’라는 별칭을 얻었다. 침팬지 서식지가 사라지는 현실을 목격한 구달은 서식지 보호 없이는 침팬지 보호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1977년 본인의 이름을 딴 비영리 연구소를 설립했다. 1991년에는 풀뿌리 환경운동 단체 ‘뿌리와 새싹’을 제안해 현재 62개국에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연평균 300일을 세계 각국을 돌며 보냈다. 강연을 통해 자연 보전을 위한 인간의 변화를 호소했다. 베스트셀러 ‘희망의 이유: 자연과의 우정, 희망 그리고 깨달음의 여정’을 비롯해 30여 편의 저서를 남겼다. 워싱턴포스트는 “그는 자신의 세계적 명성을 사용해 개체군이 줄어드는 침팬지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켰고, 더 나아가 환경 파괴의 위험에도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인간이 침팬지를 더 잘 이해하고 그들의 서식지와 지구 전체의 건강을 보호하는 여정을 전 세계에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구달은 생전 지구의 회복력을 믿었다. 환경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희망이 있다. 우리 손에 달려 있다. 가능한 한 가벼운 생태학적 발자국을 남기라”는 말을 남겼다. “우리가 조금씩, 매일, 함께 노력한다면 지구의 미래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구달은 1964년 네덜란드 사진작가 휘호 판 라빅과 결혼해 아들 1명을 뒀고 1974년 이혼했다. 1975년 탄자니아 국립공원 관리자 데릭 브라이스슨과 재혼했으나 1980년 사별했다.
  • 30만 구독 선우용여·70대 BTS…스마트폰 켠 ‘실버 유튜버’ 뜬다

    30만 구독 선우용여·70대 BTS…스마트폰 켠 ‘실버 유튜버’ 뜬다

    “나이가 들면 좀 놀 줄 알아야 한다. 지나간 걸 골치 아프게 떠올릴 필요 없이 오늘을 즐겁게 살면 된다.”(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중) ‘81세, 그러나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유튜브 채널 개설 6개월 만에 30만 구독자를 넘긴 선우용여부터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70대 패션 유튜버 ‘밀라논나’까지 실버 유튜버들의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노인의 날을 하루 앞둔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 앞에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60~70대들이 모여 있었다. 실버 유튜버인 이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들어 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색소폰 영상을 찍어 올리는 채널을 운영하는 반태상(74)씨는 “제 이름이 영어 이니셜로 ‘BTS’인데, 같은 이름의 아이돌 그룹처럼 멋진 공연 영상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젊게 살면 젊은이’라고 2030 구독자들도 호응을 보낸다”고 했다. 지자체나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영상 제작 강의로 유튜버 진입 장벽이 낮아진 것도 실버 유튜버 열풍에 한몫한다. 일주일에 3차례 노인복지관 등을 돌며 유튜브 제작 강의를 하는 백석환(70)씨는 “방법만 가르쳐주면 노인들도 금방 ‘인플루언서’가 되는 세상”이라며 “관련 강의도 늘고 있고, 수업을 듣는 사람도 늘었다”고 전했다. 서초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에 따르면 고령자 대상 유튜브 제작 강의 수강자는 2023년 89명에서 지난해 152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이미 253명이 수업을 들었다고 한다. 문용필 조선대 행정복지학부 교수는 “여가도 많아지고 교육 수준도 높아진 ‘신노년 세대’가 등장해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다루면서 유튜브까지 만드는 것”이라며 “스마트폰을 활용해 본인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 ‘보직 변경’ 김현지 국감 증인 논란… 우상호 “100% 출석할 것”

    ‘보직 변경’ 김현지 국감 증인 논란… 우상호 “100% 출석할 것”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회 국정감사 출석 여부가 이번 국감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대통령실과 여당에서 출석에 무게를 둔 발언이 잇따라 나왔다. 최근 보직 변경에 대해 출석 회피 목적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김 실장의 국감 출석 여부와 관련해 “본인은 국회 결정에 100% 따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그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도 이날 공개된 언론 인터뷰에서 “100% 출석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의 보직 변경이 국회 출석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 데 대해선 “김현지 한 사람 때문에 대여섯 명을 인사 이동한다는 말이냐”고 반문했다. 특히 우 수석은 김 실장이 인사 등에 깊숙이 관여한다는 ‘실세 논란’에 대해 “정부 출범 초기에는 아무 시스템이 없으니 김 실장이 행정관 등 인선을 주도했다”면서도 “한 달 뒤부터는 강훈식 비서실장 체제로 다 정리됐다. 실세는 강훈식”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김 실장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을 맡고 있다가 국감을 앞둔 지난달 29일 제1부속실장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이날 MBC 라디오에서 “(야당이) 이상한 방식으로 자꾸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해소될 필요도 있다”며 “안 나올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로 김 실장이 국회에 출석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사안에 대해) 당내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연일 김 실장에 관한 의혹을 언급하며 국회 출석을 압박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김현지를 국회와 국민 앞에 세우면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오히려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감추면 감출수록 의혹이 커진다. 이미 출처가 불분명한 재원으로 상당히 많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지난 국감 기간 밝혀진 바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김 실장이 경기 성남에 있는 신구대 환경조경학과를 졸업했고, 지난달 산림청장에 임명된 김인호 전 신구대 환경조경학과 교수가 은사라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산림청은 이날 “김 청장은 김 실장을 가르친 사실이 없으므로 은사라는 것은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 간접흡연, 전 세계 어린이 수명 1년 이상 줄인다 [사이언스 브런치]

    간접흡연, 전 세계 어린이 수명 1년 이상 줄인다 [사이언스 브런치]

    흡연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다. 간접흡연으로 인해 전 세계 아동의 건강 수명이 1년 이상 줄어든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항저우사범대 의대, 홍콩중문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아동·청소년들이 해마다 간접흡연 때문에 건강한 삶의 845만 일이 줄어들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 세계 아동·청소년 인구가 약 20억 명이라고 할 때, 모든 아이의 건강 수명이 약 1.16년씩 줄어든다는 계산이다. 이 같은 간접흡연의 피해는 특히 저개발국을 중심으로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 호흡기학회 2025 연례 콘퍼런스’에서 발표됐다. 간접흡연은 흉부 및 심혈관 질환, 신경 발달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천식 증상을 악화시킨다. 더군다나 아이들은 신체와 폐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외부 환경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세계보건기구(WHO) 조사에 따르면, 간접흡연 노출은 매년 120만 명의 조기 사망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이 중 6만 5000명은 만 15세 미만의 아동이다. 연구팀은 전 세계 주요 질병, 손상, 위험 요인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을 추적하는 대규모 국제 프로젝트 ‘질병 부담 연구’ 데이터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와 지역 데이터를 바탕으로 1990년부터 2021년까지 0~14세 아동에서 간접흡연으로 인해 주요 질병 범주별로 건강 손실 일수를 추정했다. 그다음 세계 각국의 경제, 교육, 출산율 정보를 결합한 사회인구학 지수(SDI)와 비교해 건강한 삶의 날수를 의미하는 장애보정손실 수명을 추정했다. 그 결과, 2021년 아동의 간접흡연 노출에 의한 손실 수명을 보면, 급성 기관지염, 폐렴 같은 하기도 감염으로 379만일, 귀 감염으로 80만 일, 흉부 감염과 결핵으로 386만 일로 나타났다. 특히 질병부담률이 높은 저개발국에서 이런 문제는 더 심각하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SDI가 높은 지역에서 하기도 감염과 호흡기 감염 및 결핵에 대해서는 인구 10만 명당 표준화 수치가 7.64와 10.25로 나타났지만, SDI가 낮은 지역은 각각 302.43, 305.40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다이 시유 항저우사범대 의대 교수는 “간접흡연은 아동에게서 예방할 수 있는 질병과 사망의 주요 원인이며, 안전한 노출 수준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아이들이 살거나 다니는 장소에서 흡연을 제한하는 정책을 만들고 집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처럼만 놀자…놀이공원마다 다양한 연휴 이벤트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처럼만 놀자…놀이공원마다 다양한 연휴 이벤트

    긴 한가위 연휴가 시작됐다. 놀이공원마다 다양한 한가위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알고 가면 보다 즐겁고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 ●롯데월드, 호러 축제에 방탈출 게임, 물고기 먹이주기까지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큐티 호러’와 ‘리얼 호러’가 공존하는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 고스트 대소동’을 운영한다. 귀여운 고스트 타입 포켓몬이 가득한 실내 공간에서는 피카츄와 함께하는 댄스파티 쇼가 열리고, 야외 매직 아일랜드에서는 좀비가 등장하는 ‘호러 아일랜드’가 펼쳐진다. 한가위 분위기를 더할 ‘민속 농악대’ 공연도 준비됐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방탈출 게임 ‘파란’을 새로 오픈했다. 참가자가 롯데월드 캐스트가 되어 박물관을 누비며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롤플레잉 방식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상어로 변신한 캐릭터와 기념 촬영을 하거나, 바다사자·수달에게 추석 특식을 주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태어난 아기 펭귄 공개와 상어·가오리 먹이 경쟁 퍼포먼스 ‘아쿠아 UFC’는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다. 먹이 주기 체험 ‘물고기 도시락’이나 1박 2일 ‘아쿠아 패밀리 캠프’도 인기다. ●에버랜드, 3일~12일 골든 위크 운영에버랜드는 3일~12일 ‘골든 위크’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 4일~8일 카니발 광장에서 딱지치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을 연다. 3일부터는 쌍둥이 아기 판다가 지낼 ‘판다 세컨하우스’를 일반에 공개한다. 새 보금자리에서 독립생활을 하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만나볼 수 있다. 오픈 당일에는 선착순 3000명에게 본인 이름이 새겨진 친구증 카드를 선물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는 걸그룹 헌트릭스, 보이그룹 사자보이즈 등 캐릭터별 스토리를 미션형 게임과 인터랙티브 포토존을 통해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인근 포레스트캠프에선 반려견과 함께하는 고객을 위한 ‘멍하니 걷개’를 7일~9일 진행한다.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이 기간에 현장 인증샷 이벤트를 연다. 파도풀과 메가스톰에서 촬영한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레스큐 튜브 키링을 선물한다. ●서울랜드, 호러·골목 대장·크리스마스 등 이색 이벤트서울랜드의 대표 명물이었던 귀신동굴이 ‘K컬처 호러 전용 체험관’으로 새로 태어났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퇴마 주제의 인기 웹툰 ‘미래의 골동품 가게’다. 공원 입장과 별개의 유료 체험시설이다. 추석 이벤트 ‘1988 한가위 골목 놀이터’는 3일~12일 진행된다. 향수를 자극하는 ‘우리 동네 골목대장!’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연휴 기간 중 매일 밤 화려한 불꽃놀이도 열린다. 야간 공연 ‘루나, 빛의 전설’ 이후에 시작된다. ‘메리 매일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쁘띠프랑스, 유럽 마을 레트로 페스타경기 가평의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는 11월 말까지 이탈리아 마을 ‘피노키오 & 다비치’와 함께 ‘유럽 마을 레트로 페스타’를 연다. 축제 기간 매일 해외 초청 마임 공연팀 ‘구스따뽀 & 허니’가 두 마을을 오가며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쁘띠프랑스에서는 앤티크·유럽 인형 전시, 오르골 시연, 어린 왕자 의상 체험 등이 준비됐다. 피노키오 & 다비치에는 레트로 유럽 거리가 조성돼 베네치아 가면을 체험할 수 있고 주말마다 앤틱 경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 봉은사에 70대 BTS 떴다…선우용여 따라 ‘실버 유튜버’ 인기

    봉은사에 70대 BTS 떴다…선우용여 따라 ‘실버 유튜버’ 인기

    “나이가 들면 좀 놀 줄 알아야 한다. 지나간 걸 골치 아프게 떠올릴 필요 없이 오늘을 즐겁게 살면 된다.”(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중) ‘81세, 그러나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유튜브 채널 개설 6개월 만에 30만 구독자를 넘긴 선우용여부터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70대 패션 유튜버 ‘밀라논나’까지 실버 유튜버들의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노인의 날을 하루 앞둔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 앞에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60~70대들이 모여 있었다. 실버 유튜버인 이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들어 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색소폰 영상을 찍어 올리는 채널을 운영하는 반태상(74)씨는 “제 이름이 영어 이니셜로 ‘BTS’인데, 같은 이름의 아이돌 그룹처럼 멋진 공연 영상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젊게 살면 젊은이’라고 2030 구독자들도 호응을 보낸다”고 했다. 지자체나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영상 제작 강의로 유튜버 진입 장벽이 낮아진 것도 실버 유튜버 열풍에 한몫한다. 일주일에 3차례 노인복지관 등을 돌며 유튜브 제작 강의를 하는 백석환(70)씨는 “방법만 가르쳐주면 노인들도 금방 ‘인플루언서’가 되는 세상”이라며 “관련 강의도 늘고 있고, 수업을 듣는 사람도 늘었다”고 전했다. 서초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에 따르면 고령자 대상 유튜브 제작 강의 수강자는 2023년 89명에서 지난해 152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이미 253명이 수업을 들었다고 한다. 문용필 조선대 행정복지학부 교수는 “여가도 많아지고 교육 수준도 높아진 ‘신노년 세대’가 등장해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다루면서 유튜브까지 만드는 것”이라며 “스마트폰을 활용해 본인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 직원 몸종 취급, 아들·지인 특혜… 노동교육원장 ‘해임’ 의결

    직원 몸종 취급, 아들·지인 특혜… 노동교육원장 ‘해임’ 의결

    직원들에게 사적 지시와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은 최현호 한국고용노동교육원(교육원) 원장에 대한 해임이 의결됐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교육원 징계위원회는 이날 최 원장 해임을 의결했다. 지난 7월 노동부가 실시한 감사에서 최 원장의 다수 비위 혐의가 인정돼 중징계를 요구한 지 두 달 만에 내려진 조치다. 해임 최종 결정은 노동부 장관이 한다. 산하 공공기관에서 제청한 사안을 장관이 번복하는 경우는 드물다. 노동부 감사 결과에 따르면, 최 원장은 직원들에게 세탁물 심부름, 마트 생필품 운반, TV 설치 등 개인적인 지시를 반복적으로 했다. 해외 출장 중인 직원에게 면세점에서 본인이 피우는 담배를 사 오도록 요구하기도 했다. 또 여직원의 외모와 관련해 “머리를 올려야 출세한다”는 등의 성차별적 발언을 했다. 사내 조직도에 사용하는 사진의 복장까지 간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원법에 규정된 사업 범위를 벗어나 노동인권·권리보호 교육과 무관한 ‘청(소)년 취업 활성화 교육’이라는 사업을 추진했다. 노동부는 최 원장이 기존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예산을 줄여 이들의 노동인권 교육 기회가 박탈됐다고 판단했다. 신규 교육사업은 이해관계자들로 채워졌다. 전문위원(강사) 84명 중 61명이 지인 또는 지인 추천 등을 통해 선발됐다. 이 중 최 원장의 아들도 있었다. 신규 강의 교재에는 노동인권과 무관한 문구가 쓰였다. 노동부는 “‘불법체류 외국인으로 대체된 직역을 되찾고’, ‘외국인 많은 지역은 망한다’ 등의 청소년 교육에 부적합한 사회적 편견, 혐오 정서 조장 등의 소지가 큰 문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 정부 전산망 ‘마비’에 추석·소비쿠폰 지급 겹치며 ‘스미싱’ 주의보

    정부 전산망 ‘마비’에 추석·소비쿠폰 지급 겹치며 ‘스미싱’ 주의보

    정부 전산망 ‘마비’와 추석·소비쿠폰 지급 등이 겹치며 ‘스미싱’ 피해 주의보가 발령됐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전산망 복구 기간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대체 사이트 접속과 앱 재설치 등을 유도하는 범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정부24 변경 주소 안내 및 접속유도, 서비스 장애에 따른 납세 지연 사유 신청, 민원 서비스 장애로 인한 일상생활 피해 국민 보상금 신청 등을 사례로 들었다. 선물 배송이 많은 추석과 2차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과 맞물려 유통·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와 문자메시지 사기(스미싱) 등도 우려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예방수칙을 실천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국가 전산망 장애와 관련해 정부·공공기관 등으로 속인 스미싱 공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전화 문자를 대량 전송해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정부 전산장애를 빌미로 임시 본인인증을 거론하며 신분증과 계좌번호, 비밀번호 같은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한다. 정부와 지자체, 금융기관 등은 시스템 장애 등 재난 상황 알림 안내 문자 발송 시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인터넷진흥원 등은 스미싱 공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 신고 시 즉시 수사에 착수하는 등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보안업체 관계자는 “사이버 위협은 추석 선물 배송이나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같은 전형적인 스미싱 수법을 넘어 첨단 AI까지 동원해 교묘해지고 있다”며 “계정 탈취는 지인을 대상으로 한 2차 범죄에 악용돼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생식‘기(器)’ 아니고 생식‘기(記)’…이 남자는 왜 고립을 택했을까

    생식‘기(器)’ 아니고 생식‘기(記)’…이 남자는 왜 고립을 택했을까

    다른 소설도 마찬가지지만, 이 소설은 특별히 제목을 유심히 봐야 한다. ‘생식기’(生殖記·리드비)다. 생식‘기(器)’가 아니고 생식‘기(記)’, 생식을 기록한다는 의미다. 일본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나오키상을 2013년 당시 남성으로는 최연소로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작가 아사이 료(36)의 신작이다. 오해는 독자의 잘못이 아니다. 사전에 생식기(生殖器)는 있어도 생식기(生殖記)라는 말은 없다. 료가 새롭게 만든 단어다. 소설의 화자는 한 남성을 관찰하고 기록한다. 그 대상은 다쓰야 쇼세이. 서른두 살이고 회사원이며 독신이다. 평범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대단히 ‘이상한’ 인간이다. 소설의 도입은 퍽 인상적이다.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함께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일이 제가 본 인간들의 매일입니다. 쇼세이는 그 안에서 전혀 손에 힘을 주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무의식적으로나마 ‘나도 이걸 옮기는 일원’이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마음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능력만큼은 잘 익혔으니 안심하세요. 손에 힘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주위 개체들에게 들키지 않는답니다.”(5~6쪽) 세계의 진보나 공동체의 발전은 쇼세이의 관심사가 아닌 듯하다. 공동체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차세대 개체’가 필요하다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연속될 수 있어야 발전을 꿈꿔볼 수 있지 않겠는가. ‘생식’의 가장 큰 목적은 ‘재생산’에 있다. 하지만 앞서 밝혔듯 그것은 쇼헤이의 관심사가 아니다. 재생산 역시 쇼헤이와는 무관한 일이다. “인간은 … 자신을 전혀 새롭게 상품화하지 않는 삶을 좀처럼 선택할 수 없습니다. 너의 ‘다음’은 무엇이냐고 공동체 감각의 감시 카메라가 감시하고, 본인도 자신을 새롭게 상품화해 새로운 생산성을 얻음으로써 자신은 확대, 발전, 성장한다고 생각하고 그에 따라 행복 수준도 오르니까요.”(163쪽) 화자의 문장은 촌철살인이다. 우리는 항상 ‘다음’을 강요받으며 살아왔다. 좋은 학교에 가야 한다. 왜? 이 ‘다음’에 좋은 직장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지니까. 왜 좋은 직장에 가야 하는가. 이 ‘다음’에 좋은 배우자를 만날 가능성이 커지니까. 왜 좋은 배우자를 만나야 하는가. 이 ‘다음’에 좋은 집을 구하고, 좋은 아이를 낳을 수 있을 테니까. 그러나 이 ‘다음’ 속에 과연 ‘나’는 있는가. ‘공동체 감각의 감시 카메라’는 끊임없이 내가 ‘공동체를 위해’ 잘 살아가고 있는지 노려보고 있다. 이 카메라의 사각지대는 어디일까. 쇼세이는 일본의 회사원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알지만, 그를 바라보며 기록하고 있는 이 화자는 도대체 누구인가. 작가는 소설이 출간되기 전 출판사에 이 책을 홍보하더라도 화자의 정체는 반드시 숨겨달라고 신신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작가가 숨기니 오히려 더 궁금해진다. 쇼세이를 관찰하는 화자는 쇼세이의 몸 안에 있다. 소설의 결말을 ‘스포’할 순 없지만, 소설이 던지고 있는 커다란 질문 정도는 짚어도 괜찮을 것이다. 우리가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것, 우리 사회가 공유하고 있는 이 믿음은 과연 무엇인가. ‘추천의 글’ 가운데 눈에 들어오는 문장이 하나 있다. “이게 대체 뭐야! 말할 수 없는 대상, 말할 수 없는 주체가 지면에 드러났을 때 완전히 새로운 독서 체험이 시작된다. 덤덤한 현자가 이끌어 가는 파격적인 일상 소설!”(만화가 우오토)
  • 무비자에 우르르…“중국인들 면세점서 ‘이것’ 싹쓸이” 대체 뭐길래?

    무비자에 우르르…“중국인들 면세점서 ‘이것’ 싹쓸이” 대체 뭐길래?

    정부가 지난달 29일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내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이 면세점 정관장 제품 중 ‘뿌리삼’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지난 7~8월 면세점 매출을 국적별로 분석한 결과 중국인이 가장 많았고 미국인, 베트남인, 일본인 순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국적별로 선호하는 제품도 나뉘었다. 중국인 관광객은 홍삼 원물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인 ‘뿌리삼’을 가장 많이 사 갔다. 특히 지난 7월 출시한 ‘본삼 대편’은 한국 여행을 기념하는 프리미엄 선물로 입소문을 타면서 뿌리삼 제품군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정관장은 전했다. 정관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된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에 맞춰 본삼 대용량 2종을 최근 출시했다. 미국인 관광객은 ‘홍삼정’과 ‘에브리타임’, ‘뿌리삼’ 등 정관장을 대표하는 제품을 많이 사 갔고, 베트남 관광객은 홍삼정을, 일본인 관광객은 에브리타임을 각각 가장 많이 구매했다. 또한 출국하는 내국인은 홍삼정과 에브리타임을 자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별 소비 성향과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유통가가 눈에 띄게 활기를 찾고 있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 지역의 편의점과 마트는 매출이 껑충 뛰었고 면세점 매장도 북적이기 시작했다. 서울 명동의 편의점 GS25 매장의 외국인 결제수단(알리페이·위챗페이 등) 매출은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100배 늘었다. 외국인 특화 점포 10곳을 운영하는 롯데마트도 중국인 단체 관광객 특수를 누렸다.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주요 방문지로 꼽히는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에도 단체 관광객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전날 중국인 고객 매출은 전주 월요일 대비 71% 뛰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비자 없이 15일간 국내 전역에서 관광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약 100만명의 중국 관광객이 추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책 확정 시기가 늦어지면서 본격적인 효과는 올해 말에서 연초에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부 한 관계자는 “관광객은 여행 계획을 몇 개월 전에 미리 짜기 때문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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