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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일대 日 교수 “노인, 집단자살해라” 논란에 대학 측은 ‘손절’ [여기는 일본]

    예일대 日 교수 “노인, 집단자살해라” 논란에 대학 측은 ‘손절’ [여기는 일본]

    미국 예일대 경제학과 소속 나리타 유스케 조교수가 노년층을 겨냥해 “집단자살·할복”, “강제적 안락사” 등 극단적인 발언들을 한 사실을 두고 예일대 측은 자신들의 입장과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예일대는 경제학과 홈페이지의 나리타 교수 소개란에 “언론과 학술 연구에 대한 나리타 교수의 의견은 그 자신의 것이며 경제학과나 예일대의 견해를 대변하지 않는다”면서 최근 제기된 논란이 대학 측의 의견과 다르다는 점을 애써 강조했다. 또, 예일대 측은 “이러한 (나리타 교수의 의견에 대한) 책임 부인은 그의 과거 진술에 대한 언론보도에도 적용된다”고 말해 사실상 나리타 교수 논란과 대학과의 관련성이 전무하다는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대학 측이 게재한 ‘과거 진술에 대한 언론보도’는 지난 12일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집중 보도했던 나리타 교수의 과거 발언들로 짐작된다. 앞서 나리타 교수는 지난 2021년 12월 일본의 한 온라인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의 고령화 문제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노인들이 집단자살·할복하는 것”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그는 지난해 1월에도 한 온라인 경제 전문 방송에 나와 “안락사를 허용해야 한다”면서 “미래에 나올 수 있는 얘기로는 강제적 안락사도 있다”고 했다. 당시에는 미국 명문대 재직 중인 일본인 교수라는 점과 젊은 층을 겨냥한 속 시원한 발언들이 더 화제성을 얻어 일본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그의 과거 발언들은 세간에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NYT가 당시 발언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그의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그는 NYT를 통해 “집단자살·할복”이라는 표현은 “‘추상적 은유’였다”고 일축하고 “강제적 안락사” 발언에 대해서도 “안락사의 도입을 지지하지 않고 그것이 광범위하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할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그에 대한 비난여론은 멈추지 않고 있다. 
  • ‘생방송 펑크’ 이준석 “죄송”…천하람 “가끔 선 넘었다 느껴”

    ‘생방송 펑크’ 이준석 “죄송”…천하람 “가끔 선 넘었다 느껴”

    이준석 “어제 늦게 귀가해 무음 해제 못하고 잤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라디오 인터뷰 일정에 무단 불참했다. 이에 천하람 당대표 후보가 대신 투입됐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진행자는 “이 전 대표 연락이 닿지 않았다. 약속을 지키지 않은 걸로 (해야겠다)”면서 “이 전 대표가 오늘은 ‘최강시사’의 트러블메이커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 후보가 급하게 연락을 받아줬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 전 대표 대신 인터뷰에 나선 천 후보는 “어제 아마 KBS 라디오를 늦게까지 해서 그런 것 같다”면서 “가끔 이 전 대표가 선을 넘었다고 느낄 때가 저랑 동시간대 라디오를 잡는다. 저한테 한 번 더 기회가 온 것 자체가 굉장히 잘 된 일”이라고 말했다. 뒤늦게 이 전 대표는 오전 10시반쯤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기간 강행군 중에 어제 심야 방송 일정을 마치고 늦게 귀가 해서 무음 해제를 못하고 잤다”면서 “제작진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고, 다음주 월요일(20일) 출연해서 오늘 못 전한 내용까지 두 배 밀도로 갚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걱정하신 분들께 죄송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이중삼중 기상 장비를 보강하겠다”고 밝혔다.천하람, 金·安 향해 “눈 가리고 아웅” 한편 천 후보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기현, 안철수 두 후보를 모두 비판했다. 천 후보는 진행자가 지난 TV토론회에서 안 후보가 ‘윤심은 없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묻자 “거짓말 한 것이고 눈 가리고 아웅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불리한 요소를 인정하지 않고 어떻게 본인의 비전과 길을 열어 나가겠나”라고 반문했다. 또한 천 후보는 토론회에서 김 후보가 ‘본인이 당대표가 되면 장제원 의원에게 당직 안 맡기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또 다른 눈 가리고 아웅”이라면서 “지금 장 의원이 당직이 있어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인가. 권력 줄 세우기 하고 당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는 건 다 알고 있지 않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日언론 “韓 외화내빈 국민성...가짜 명품 자랑질” 계속되는 ‘혐한’ 도발

    日언론 “韓 외화내빈 국민성...가짜 명품 자랑질” 계속되는 ‘혐한’ 도발

    “한국의 젊은이들은 컵라면으로 저녁을 때우면서도 ‘에르메스’ 빈 박스를 배경으로 가짜 ‘롤렉스’ 손목시계를 차고 자랑질을 위해 사진 찍는다. 가라앉는 나라의 모습이다.” 일본 극우보수 진영의 혐한 도발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한일관계 개선에 공을 들이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정부도 호응하는 등 양국간에 일정수준 해빙 무드가 나타나고 있지만, 저열한 언설과 표현으로 한국을 비난하고 매도하는 일본 우익들의 ‘헤이트스피치’(혐오·증오 발언)는 그치지 않고 있다. 일본 우익언론 산케이신문 계열의 타블로이드지 ‘유칸(夕刊)후지’는 16일 ‘한국의 명품 구매 세계 최고의 빈곤함…예나 지금이나 외화내빈의 나라…에르메스 빈 박스를 배경으로 가짜 롤렉스를 자랑하는 사진 촬영’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이 글은 극우인사 무로타니 가쓰미(74)가 주 1회 유칸후지에 연재하는 ‘신(新) 악한론(惡韓論)’의 이번주 게재분이다. 유칸후지는 산케이보다 훨씬 더 자극적인 극우 논조를 발산하는 대중 매체다. 무로타니는 “외화내빈이라는 말은 조선 민족이 만든 몇 안 되는 사자성어 중 하나”라고 비아냥댄 뒤 “언뜻 보면 훌륭한 제품이지만 실제 사용하면 성능이 떨어져 금방 고장나는 이른바 ‘K퀄리티’는 이러한 외화내빈 국민성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조롱했다. 그는 “이씨 왕조(조선) 혹은 고려 시대의 양반이 외화내빈이라는 말을 만든 것도 당시부터 내실은 어떻든 상관 없으니 겉만 좋게 꾸미면 된다는, 남에게 잘 보이려고 안간힘을 쓰는 정신문화가 나라 전체에 만연해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씨 왕조 시대에도 전후 한국의 외교도 대의명분에 집착해 왔다”며 “일본인은 껍데기를 버리고 실리를 택하지만 한국인은 그와 정반대인데, 이 또한 외화내빈의 국민성이 만들어 낸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최근 한국 언론에 소개된 명품 소비 열풍에 대한 비판적 논조의 기사 제목들을 나열했다. 명품 소비의 이면에 높은 가계부채의 문제가 자리한다고도 적었다. 그는 “한국의 젊은이들은 컵라면으로 저녁을 때우면서도 ‘에르메스’ 빈 박스를 배경으로 가짜 ‘롤렉스’ 손목시계를 차고 남에게 자랑질을 하기 위해 사진을 찍는다”며 “이를 이상하다거나 불쌍한 정신문화라고 말할 것도 없고, 그저 가라앉고 있는 나라의 모습일뿐”이라고 매도했다. 무로타니는 저열한 표현과 비상식적인 논리로 한국을 비난하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한국에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했던 지난해 3월에는 ‘악마의 발상으로 코로나 감염을 폭발시킨 문재인 정권’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국이 ‘지옥과 같은 상황’에 놓여 있으며, 한국의 방역정책은 ‘악마의 발상’이라고 매도하기도 했다.이렇듯 한국을 비판하고 한국에 대한 자국 정부의 강경 대응을 요구하는 우익들의 움직임은 한일 관계의 개선 조짐과 무관하게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산케이는 지난달 사설을 통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한 한일 정부간 협의와 관련해 “징용 문제의 피해 당사국은 (한국이 아니라) 일본”이라며 기시다 총리에게 강경한 태도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산케이는 “(일본 기업에 대한) 배상 명령은 국제법을 일탈한 한국 사법의 폭주로, 일본 측이 지불할 이유가 없으며 한국 국내문제의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며 “한국이 내놓은 해법은 일본의 사죄와 반성의 유지·계승을 중시하고 있는데, 일본은 이에 응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기사’인지 ‘지라시’(사설 정보지)인지 언뜻 분간이 안되는 일본 극우 ‘황색언론’(옐로 저널리즘)은 한국내 정치·사회 이슈에 따라 심각성의 정도가 비례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 지난해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정권 교체기가 대표적이다. 이미 문재인 전 대통령을 ‘반일’의 최고 정점으로 비방해 온 우익 매체들은 문 전 대통령의 퇴임에 즈음해 막판 총공세라도 펴듯 거칠고 저열한 표현으로 혐한론을 뿜어냈다.“문재인, 비참한 말로”, “文, 목숨을 구걸하나”...벌거벗은 日언론 [김태균의 J로그]日대중매체들, 文 퇴임 앞두고 저열한 ‘혐한론’ 분출 前일본대사, ‘한국 근무’ 경력 앞세워 중상비방 앞장 ‘암살’, ‘자살’, ‘비참한 말로’, ‘피의 제물’ 등 표현 한국인 발언은 일부러 ‘오역’, 자의적 추측을 ‘정설’로, ‘암살, 징역, 자살…한국의 역대 대통령들이 밟은 비참한 ...www.seoul.co.kr日언론 “韓 코로나 백신 부족하니 식염수 섞어 접종”...황당 유언비어 [김태균의 J로그]한국은 ‘지옥의 상황’...“일본으로 치면 100만명대 수준” 文정부, 선거 노린 ‘악마의 발상‘으로 코로나 폭발적 확산 극우인사 저열한 언설, 기사로 포장돼 최대 포털에까지 게재, 일본의 극우성향 매체가 한국의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산세를 혐한(嫌韓) ‘헤이트스피치’(혐오·증오 발언)...www.seoul.co.kr한국 근무 경력과 적당한 직책을 바탕으로 ‘믿을만한 한반도 전문가’를 자처하며 신문과 방송에서 혐한 언설을 늘어놓는 인사들도 적지 않다. 무토 마사토시 전 주한 일본대사도 그 중 한 명이다. 그는 문 전 대통령 퇴임을 앞두고 ‘문재인은 영원히 추방’이라는 제목의 글을 경제매체에 기고했다. 2019년에는 ‘문재인이라는 재액’이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혐한론 확산과 관련해 커다란 문제로 지적되는 것이 일본 최대 포털 사이트 ‘야후!재팬’의 행태다. 야후!재팬은 이용자 조회수 등을 의식해 초기화면 상단 등 주요 공간에 혐한 콘텐츠를 자주 배치하고 있다. 이번 무로타니의 글도 야후!재팬의 주요 위치에 노출됐다. 재일교포 컨설턴트라는 사람이 경제매체 겐다이(現代) 비즈니스에 연재하는 혐한론 시리즈도 야후!재팬이 즐겨찾는 연재물이다. ‘2023년 한국이 일본을 추월한다는 주장의 함정...재일3세인 내가 직면한 한국을 아직 선진국이라고 할수 없는 너무 위험한 현실’과 같은 제목의 글들이다. 일본 민간연구소의 한반도 연구자는 “일부 보수 인사들의 극단적인 한국 혐오와 비난이 지속되는 한 한일 관계의 접점 찾기는 더뎌질 수 밖에 없다”면서 “하지만, 과거 일본 도심 대형 서점에 자리했던 혐한 서적 전문코너가 속속 사라지는 등 변화의 바람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긍정적 신호”라고 말했다.
  • 주호영 “이재명 법조인답게 큰 정치인답게 당당하게 판단받길”

    주호영 “이재명 법조인답게 큰 정치인답게 당당하게 판단받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법조인답게 큰 정치인답게 당당하게 대한민국 사법절차에서 판단 받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유례 없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하며 검찰 영장 청구에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이 대표와 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공약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대표도 법조인이니까 본인의 억울함을 국회의 불체포특권 방탄에 숨어 해결하려 할 게 아니라 정정당당하게 법원 영장심사에 응해서 본인의 무고함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같은 당 권성동 의원이 문재인 정부 시절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영장실질심사를 받아 영장이 기각됐던 사례도 언급했다. 앞서 권 의원은 2018년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자 국회 회기를 미뤄달라고 요청하고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바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당당하다고 하는데 우리 국회에서 나는 당당하니까 제대로 된 사법 판단을 받겠다고 한 분이 우리 당 권성동 의원”이라고 했다. 민주당의 규탄대회에 대해선 “사법적 진실이 규탄대회로 가려지거나 변동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은행권이 예대 차익으로 말미암은 막대한 이익 창출과 성과급 퍼주기로 논란이 되자 이익 사회 환원 방안을 내놓은 것과 관련, “부랴부랴 은행들이 얼마를 내서 어떻게 하겠다고 하는데 참으로 우스운 이야기”라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예대 차익을 빨리 설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이 과점 체제인 은행에 경쟁 시스템 강화를 주문한 것과 관련해선 “정부 당국은 과점 체제를 완화하고 경쟁 체제로 가는 여러 계획이나 장치를 소홀함 없이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 CNN 간판 돈 레몬, 헤일리 비판하다 “여성의 전성기 지났는데” 실언

    CNN 간판 돈 레몬, 헤일리 비판하다 “여성의 전성기 지났는데” 실언

    CNN 방송의 간판 아침뉴스 진행자 돈 레몬이 공화당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미국대사를 비판하다 “여성의 전성기가 지났는데”라고 말하는 등 상당한 실언으로 사람들 입길에 올랐다. 레몬은 16일(현지시간) 방송 도중 헤일리 전 대사가 “75세 이상의 정치인은 의무적으로 정신능력에 대한 감정을 하도록 할 것”이라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것을 문제 삼고 나섰다. 올해 56세인 레몬은 “나이와 관련한 이 발언을 듣기 불편하다”며 “이것은 잘못된 길이다. 그는 정치인 혹은 무언가가 전성기에 있지 않다고 한다. 미안하지만 니키 헤일리도 전성기가 아니다. 여성은 20~30대, 혹은 40대가 전성기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올해 51세다. 여성 공동 진행자인 파피 할로우가 즉시 전성기라는 것이 가임기를 의미하는 것이냐며 반격에 나서자, 레몬은 “사실을 말한 것일 뿐”이라며 “구글에 찾아보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그저 (어느) 정치인이 전성기가 아니며, 전성기에만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할 때 헤일리가 주의 깊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왜냐하면 구글 등에 따르면 그는 전성기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방송 직후 진영을 가리지 않고 레몬을 향한 비판이 빗발쳤다. CNN의 이전 백악관 출입 기자인 케이트 베넷이 당장 트윗을 통해 “이것은 성차별”이라고 비판했다. 헤일리 본인도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항상 진보가 가장 성차별적”이라고 비난했다. 후폭풍이 거세지자 레몬은 “여성의 전성기 발언은 어설펐고 적절하지 않았으며, 유감을 표한다”며 “여성의 나이는 그를 직업적으로나 인간적으로 규정하지 않으며, 매일의 삶에서 이를 증명하는 수많은 여성을 알고 있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안타깝게도 늦었다. 메긴 켈리는 “그래, 이건 역겨운 성차별이며 구역질 나는 일이야, 사과 필요 없어. @cnn은 이 사람을 잘라내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 카림 압둘 자바도 나섰다. “돈, 당신의 마음이 하고 싶은 얘기를 우리는 알고 있다. 난 당신이 전성기의 여성이란 가임 기간이라고 언급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성들은 항상 그들의 전성기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이 들수록 더 강하고 더 용기있으며 더 아름다워진다”고 점잖게 지적했다.
  • [백종우의 마음 의학] 극단적 선택과 위기쉼터/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백종우의 마음 의학] 극단적 선택과 위기쉼터/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뉴욕 정신과 의사의 사람 도서관’이라는 책으로 잘 알려진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 정신과 나종호 교수는 ‘자살은 극단적 선택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자살과 동의어가 된 극단적 선택이라는 말에 의문을 제기한 이유는 실제 자살생존자들을 만나 당시 어떤 생각을 했냐고 질문하면 대부분 자살생각에 강하게 사로잡혀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했다고 설명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살을 이기적인 선택으로 규정하는 극단적 선택이란 표현은 적절한 치료와 도움을 받을 기회를 박탈하고 유가족에게도 선택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만 가중시킬 수 있다고 호소한다. 극단적 선택이라는 용어가 한국 언론에서 쓰이게 된 것은 자살을 기사 제목으로 쓰지 말자는 자살예방 보도 가이드라인을 지키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해외 언론은 사건 기사에서는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쓰고 이후에 분석 기사에서는 자살로 사망했다고 기술한다. 정신질환으로 본인이나 다른 사람을 해칠 수도 있는 응급 상황은 어느 나라에서도 발생한다. 이는 사고로 지혈을 하고 뼈를 맞춰야 할 수준의 중상으로 봐야 한다. 적절한 치료와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면 살아남은 사람들은 대부분 살아 있음에 안도한다. 그럼에도 응급의료법에 규정된 정신응급센터가 설치된 국내 광역시도는 3분의1에도 못 미치고 경찰과 소방은 입원시킬 병원을 찾아 종일 헤매는 일이 반복된다. 국내 정신응급 체계는 여전히 낙후돼 있는 셈이다. 지난해부터 국회에는 ‘위기쉼터’를 전국에 설치하는 내용의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위기쉼터는 사회복지 전공의 정신건강 전문가와 정신질환 동료 상담가가 함께 일하며 며칠간 집중적인 지지와 공감을 통해 입원하지 않고 마음의 위기를 넘기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대상이 누구인지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해 개정안은 적시하지 않고 있다.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위기쉼터는 정신응급체계의 한 부분으로서 먼저 대상이 분명해야 한다. 위기쉼터 4곳을 운영하는 미국 뉴욕주는 분류체계를 통해 이를 안내한다. 자해를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위험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즉각적 개입이 필요한 경우에는 911로 신고해 경찰과 소방을 통해 정신응급센터로 이송한다. 입원 등을 통한 즉각적 개입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정신과 전문의가 포함된 ‘찾아가는 정신건강위기개입팀’이 평가를 진행한 뒤 적절한 개입에 연계한다. 의료진이 상주하고 약물 처방도 하는 위기안정화센터는 별도로 운영한다. 스스로 치료 필요성을 느끼고 약물 복용과 도움을 원하는 사람 중 입원이 필요하지 않다는 정신건강 전문가의 의뢰서를 갖춘 경우에만 위기쉼터에서 단기간 머물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체계를 갖추지 않은 위기쉼터 도입은 극단적 선택과 같은 용어처럼 선한 의도로 출발했으나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과 위기쉼터 직원에게도 의도치 않은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정신응급을 필수의료로 분류해 체계를 갖추고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는 위기쉼터 모델을 개발해 이를 법안에 반영해야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
  • ‘홀란 26호 골’ 선두 오른 맨시티, 3연패 희망

    ‘홀란 26호 골’ 선두 오른 맨시티, 3연패 희망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연패 및 통산 아홉 번째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19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6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1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아스널에 3-1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얻은 맨시티(골득실 +36)는 아스널(+26)과 함께 승점 51점을 기록하고, 골득실에서 앞서며 선두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로 아스널은 올 시즌 홈에서 이어 가던 무패 행진(8승2무)을 멈췄다. 하지만 여전히 ‘무패 우승’ 신화를 쓴 2003~04시즌 이후 19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24분 아스널의 수비 실수를 이용한 케빈 더브라위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아스널의 일본인 풀백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골키퍼에게 한 백패스를 더브라위너가 가로채 골키퍼 키를 넘기는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에디 은케티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부카요 사카가 전반 42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맨시티가 후반 공격력을 폭발시켰다. 후반 27분 잭 그릴리시가 골 지역 왼쪽에서 논스톱 슈팅을 날려 결승골을 넣었다. 이어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이 후반 37분 더브라위너가 내준 컷백을 골로 연결시켜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홀란은 시즌 26호 골로 득점 랭킹 1위를 질주했고, 2014~15시즌 세르히오 아궤로(은퇴)가 작성한 팀 선수 최다 득점 기록 26골과 타이를 이뤘다. 1위로 올라섰지만 맨시티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맨시티는 23경기, 아스널은 22경기로 아스널이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이기 때문이다. 맨시티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아스널이 1위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두에게 어려운 과정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도 “우리 선수들은 여전히 우승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직지’ 반세기 만에 새달 佛서 일반에 공개한다

    ‘직지’ 반세기 만에 새달 佛서 일반에 공개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직지)이 반세기 만에 수장고를 나와 일반에 공개된다. 16일 프랑스 국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 전시 소개글에는 “인쇄술의 발전 역사와 성공의 열쇠를 추적할 것”이라며 ‘금속활자로 인쇄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작품인 직지’라고 돼 있다. 이 전시는 다음달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의 ‘직지 글로벌’ 누리집에 따르면 직지는 1900년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만국박람회 한국관에서 처음 일반에 공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72년 ‘세계 도서의 해’ 기념 전시에서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근무하던 고 박병선(1923~2011) 박사가 1455년에 나온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직지가 78년이나 앞서 간행됐다는 것을 증명하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1973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동양의 보물’ 전시 이후 최근까지 직지 실물이 일반에 공개된 적은 없다. 반세기 만에 공개하는 만큼 직지는 전시에서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장고에 오랜 기간 있었던 터라 직지의 현 상태가 어떤지, 어떻게 전시될지도 관심을 끈다.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프랑스 국립도서관과 직지 전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재단은 최근 프랑스 국립도서관과 ‘파트너십’ 관련 면담을 마쳤으며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직지의 정확한 명칭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다. 충북 청주 흥덕사에서 고려 우왕 3년(1377년)에 금속활자로 발간됐다. 상하 두 권으로 구성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 하권만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다. 직지는 초대 공사 등을 지낸 프랑스인 콜랭 드플랑시(1853~1922)가 1880년대 말에서 1890년대 초 국내에서 수집한 뒤 골동품 수집가 앙리 베베르(1854~1943)를 거쳐 이 도서관에 기증된 것으로 파악된다.
  • 이수만 “SM, 가장 모범적인 지배구조 실현해야”… 이성수 “이수만, 해외판 라이크기획 세워 역외탈세”

    이수만 “SM, 가장 모범적인 지배구조 실현해야”… 이성수 “이수만, 해외판 라이크기획 세워 역외탈세”

    하이브가 제안한 SM엔터테인먼트 이사 후보 7인의 명단과 지배구조 개선안이 공개된 16일 이성수 SM 대표는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를 겨냥한 폭로 영상을 게재하면서 공방전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이 전 총괄은 하이브의 명단을 받고 주주제안서에서 “SM을 가장 모범적인 지배구조가 실현되는 기업으로 도약하게 하고, 주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본인의 책임을 다하는 자세”라는 평가를 썼다. 하이브 측은 자사 고위직을 사내이사 후보 3인에 추천하면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IT, 콘텐츠 기업의 전략, 법률, 재무 분야에서 다방면의 경험을 쌓아 왔다”면서 “크리에이티브(콘텐츠 창조) 분야의 이사 후보자가 없는 건 SM 고유의 색채를 존중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이런 방안이 공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전 총괄의 처조카인 이 대표가 폭로 영상을 올렸다. 양측 모두 소액 주주의 협조가 꼭 필요한 터라 인수 당위성을 설파하는 여론전으로 확전되는 분위기다.이 대표는 이 전 총괄과 관련해 14개 항목을 폭로하겠다고 예고하며 4건을 먼저 드러냈다. 이 중 하나가 해외판 라이크기획인 CT플래닝 리미티드(CTP)가 역외탈세 창구로 활용됐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이수만은) 기존의 프로듀싱과 하는 일은 똑같은데 계약 구조만 해외 레이블사와 CTP를 거치게 하면서 기형적으로 바꿨다”며 “이수만은 SM과 (해외) 레이블사 간의 정산 전에 6%를 선취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 전 총괄이 나무 심기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표방해 부동산 사업권 관련 욕망을 채우려 했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이에 대해 “CTP가 SM과 계약이 체결돼 있다는 내용도 전달받은 바 없다”고 밝힌 뒤 주식매매계약은 이 전 총괄과 SM의 거래 관계가 없다는 게 전제이므로 CTP와 SM의 해당 계약을 종결할 수 있다고 봤다. 한편 국세청은 이 대표가 제기한 이 전 총괄의 역외탈세 의혹과 관련한 내용과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SM과 이 전 총괄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할 가능성이 크다.
  • 김영희 “기사 하나로 사람 죽을 수 있구나”

    김영희 “기사 하나로 사람 죽을 수 있구나”

    방송인 김영희가 ‘아동학대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글과 입장을 밝혔다. 16일 김영희는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 하면서 넘어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설은 사실이 되고 어느덧 그게 제가 되어있더라고요. 기사 하나로 사람이 죽을 수도 있구나를 느낀 요 며칠이었습니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아이 이마에 흘린 당면을 주워 먹는 것을 두고 아이 이마에 음식을 올려 두고 먹는 아동 학대자로 제목이 나옵니다”라며 “ 도움을 주신다 하여 힘을 내고 한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 이제 그냥 넘어가지 않으려 합니다. 걱정해 주신, 연락 주신 많은 분들 심려 끼쳐 죄송하고 연락에 감사드립니다”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김영희는 “딸아 부담스럽다. 날것을 먹어도 너의 눈빛에 익어버릴 것 같구나. 너무 부담스러워서 반대로 아기 띠를 했건만. 고개를 더 심하게 꺾어서 결국 엄마 입을 보내. 덕분에 쩝쩝 소리 안내고 입천장으로 꾹 눌러 먹으면서 식사예절을 지키는 엄마로 성장하고 있단다. 다음주부터 요것저것 섞은 이유식 1단계가 시작인데 너는 고추장에 고사리 취나물 콩나물 넣고 밥을 야무지게 비벼먹을 것 같구나”라며 장난기 가득한 게시글을 올렸다. 김영희는 육아를 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헤프닝에 이를 공유하고자 사진과 글을 올렸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김영희는 아기의 이마에 양념 묻은 반찬을 올려놓고, 김영희 본인이 사용하던 뾰족한 젓가락으로 이마를 누르기도 하는 등의 행동을 직접 올린 것. 이에 박슬기도 “해서 이마 불쌍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영희는 이후 “엄마는 본인은 굶어도 제밥은 항상 신경써서 잘 챙겨줘요. 하지만 저는 전혀 미안하지 않아요. 이상하게 엄마는 몇끼 굶어도 살이 찌더라고요”라며 해명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SNS상에서는 김영희에게 생후 5개월 된 아이를 상대로 비위생적인 행위를 한다는 비난 여론이 일었다. 거기에 기사화가 되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이날 김영희는 직접 억울함을 호소,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퍼진 오해에 대해 해명하며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청년 탈모 치료 지원 조례안’ 입법예고

    이소라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청년 탈모 치료 지원 조례안’ 입법예고

    이소라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청년의 현실에 와닿는 복지 지원’을 내걸고 발의한 ‘청년 탈모 치료 지원 조례안’이 16일 입법예고 됐다. 지난 대선 때 이재명 당시 대통령 후보가 공약으로 내걸었던 청년 탈모 지원 사업을 작년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조례로 만든 이후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두 번째 지자체 조례이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20일까지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접수 중이다. 의견제출은 서면·우편·인터넷·전자우편의 방법으로 도시계획균형위원회로 하면 된다. 입법예고를 거친 조례안은 이번 서울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상임위 심의를 거쳐 의결되면 본회의 통과 후 최종 제정되게 된다. 조례안 내용을 보면 서울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탈모 청년을 지원 대상으로 경구용 치료제 구매를 위해 본인이 부담한 금액의 일부에 대해 서울시가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규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 발표에 따르면, 최근 탈모 질환 진료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 2020년에는 233,194명으로 2016년 대비 전체 9.9%가 증가했고, 특히 탈모 질환의 64.4%는 20대에서 40대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례안에서 지원 대상으로 규정한 청년의 경우는 학업·취업·창업·연애·결혼 등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경제적 이행기로 탈모로 인한 부담과 고통이 더욱 가중될 수 있어, 이번 조례가 통과된다면 탈모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 의원은 “각 지자체나 정부에서 청년을 주요 표심층으로 삼으면서도 정작 청년을 위한 현실복지나 재정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라며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고통에 귀 기울이고 서울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구로구, 3월부터 청소년증 발급하면 온라인 문화상품권 준다

    구로구, 3월부터 청소년증 발급하면 온라인 문화상품권 준다

    서울 구로구가 만 9~18세 구민이 청소년증을 새로 발급받으면 기념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2003년 처음 도입된 청소년증은 청소년복지지원법 3·4조에 따라 만 9세에서 만 18세 사이의 청소년에게 발급되는 공공 신분증이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과 같은 효력을 가지고 있으나 인지도가 낮아 발급하는 구민이 적은 편이다. 이에 구는 청소년기에 진입한 구민을 축하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증 신규 발급 시 기념품도 증정한다.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념품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상품권은 새달부터 지급하며 1~2월 신규 신청자는 소급해 지급한다. 청소년증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증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운전면허시험에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박물관, 미술관, 공원, 휴양림 들에서 이용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공공 신분증으로 사용되는 청소년증의 편리함과 혜택을 꾸준히 홍보해 발급률이 높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음식점 대표 꽃뱀으로 속이고… 청부살인한 주범

    제주음식점 대표 꽃뱀으로 속이고… 청부살인한 주범

    제주 유명 음식점 대표 피살 사건 주범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주범 박모씨는 재력가 행세를 하면서 피해자에게 접근했으며 다른 피고인에게 피해자가 재산을 빼앗는 소위 ‘꽃뱀’인 것처럼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지법 형사2부(진재경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박모(55)씨와 공범 김모(50)씨, 김씨 아내 이모(45)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경찰과 검찰은 유일하게 피해자와 안면이 있는 박씨가 범행을 청부해 김씨 부부가 실행에 옮긴 혐의를 각각 적용했다. 검찰은 피해자와 사이가 틀어진 박씨가 채무를 상환해야 한다는 압박과 피해자 소유의 유명 음식점 경영권을 가로채려는 욕심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와 김씨 부부는 지난해 6월쯤 알게 된 사이로, 박씨는 골드카드 등을 과시하며 상당한 재력가인 것처럼 행세해 김씨 부부의 환심을 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씨는 유명 음식점 최대 주주는 본인이며, 피해자는 ‘꽃뱀’이라는 취지로 말하며 김씨 부부를 속였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3시 2분에서 10분 사이 제주시 오라동 피해자 주거지에 몰래 들어가 숨어있다가 귀가한 피해자를 둔기로 살해하고 고가의 가방과 현금 등 18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범행 과정에서 김씨 아내 이씨는 차량으로 피해자를 미행하며 위치 정보 등을 남편에게 전달했으며 범행 뒤 차량으로 함께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판에서 주범 박씨 측은 피해자 살인을 교사하거나 강도살인을 공모한 바가 없다며 혐의를 전부 부인했다. 김씨 부부 측은 사실관계는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강도살인을 공모하지 않았으며 살인까지는 예측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박씨는 사업 과정에서 금전적 어려움을 겪던 A씨에게 자신의 토지와 피해자 건물 등을 묶어 공동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주고, 돈을 빌려 사업자금에 보태며 환심을 샀다. 하지만 빚이 늘자 결국 피해자에게 손을 벌리기 시작했고 3억원 가량의 채무를 지며 사이가 나빠졌다고 검찰은 밝혔다. 또 문중 의사를 묻지 않은 채 2021년쯤 자신이 갖고 있던 인감증명서와 위조 회의록 등을 행사해 문중 소유 토지 2필지를 피해자에게 넘기고 받은 5억 4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이를 뒤늦게 인지한 문중 측은 이듬해인 2022년 7월쯤 박씨와 A씨를 고소했고, 이 과정에서 박씨는 피해자의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 결국 박씨와 김씨 부부는 지난해 9월부터 고의 교통사고 등 총 7차례의 시도 끝에 피해자를 살해했으며, 박씨는 김씨 부부가 범행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일 때마다 더 많은 금전적 대가를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김씨 부부는 범행 대가로 빚 2억 3000만원을 갚아주고 피해자 소유의 식당 지점 하나를 운영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제안에 넘어가 범행에 가담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피고인들이 공소사실에 대해 부인하는 부분이 있어 재판부는 오는 4월 심리를 이어가기로 했다.
  • 부동산 투기 송병기 전 울산부시장 항소심도 징역 2년… 재수감

    부동산 투기 송병기 전 울산부시장 항소심도 징역 2년… 재수감

    부동산 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2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실형을 받아 재수감됐다. 울산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김현진)는 16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 전 부시장에게 징역 2년이던 원심을 그대로 선고했다. 다만, 1심에서 7억 9000만원이던 추징금은 1억 9000여만원으로 줄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공모한 점이 인정된다”며 “다만, 실제 실현된 이익은 검사 주장보다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 전 부시장은 1심 선고 이후 수감됐다가 보석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했으나 항소심에서 실형이 유지되면서 다시 수감됐다. 송 전 부시장은 울산시 교통건설국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12월 내부 정보를 이용해 아파트 주택건설사업 예정지 인근 토지를 사고판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당시 내부 정보를 지인이자 부동산업자인 A씨에게 넘겨줬고 본인과 배우자, A씨, 또 다른 지인 등과 함께 토지를 매입하고 되팔아 시세차익을 남겼다. 검찰은 송 전 부시장이 A씨 등과 함께 토지 1215㎡를 매매한 것으로 조사했다. A씨 역시 이번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유지했으나 추징금은 3000여만원에서 15억 8500여만원으로 늘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두 사람이 공모해 남긴 이익 상당액은 A씨가 챙긴 것으로 판단했다.
  • 맨시티 EPL 1위 등극… 아스널 “안 끝났다”

    맨시티 EPL 1위 등극… 아스널 “안 끝났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연패와 통산 9번째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19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6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1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아스널에 3-1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얻은 맨시티(골득실 +36)는 아스널(+26)과 함께 승점 51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로 아스널은 올 시즌 홈 무패 기록 행진도 멈췄다. 아스널은 올 시즌 홈에서 8승 2무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아스널은 ‘무패 우승’ 신화를 쓴 2003~2004시즌 이후 19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24분 아스널의 수비 실수를 이용한 케빈 더브라위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아스널의 일본인 풀백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골키퍼에게 한 백패스를 더브라위너가 가로채 골키퍼 키를 넘기는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에디 은케티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부카요 사카가 전반 42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맨시티가 후반 공격력을 폭발시켰다. 후반 27분 잭 그릴리시가 골지역 왼쪽에서 논스톱 슈팅을 날려 결승골을 넣었다. 이어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이 후반 37분 더브라위너가 내준 컷백을 골로 연결시켜 3-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홀란은 시즌 26호 골로 득점 랭킹 1위 질주했고, 2014-2015시즌 세르히오 아궤로(은퇴)가 작성한 팀 선수 최다 득점 기록 26골과 타이를 이뤘다. 1위로 올라섰지만 맨시티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맨시티는 23경기, 아스널은 22경기를 치러, 아스널이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기 때문이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아스널이 1위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두에게 어려운 과정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도 “우리 선수들은 여전히 우승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하이브 측, SM 새 이사 후보로 이재상 씨 등 7인 제안…창작자 제외

    하이브 측, SM 새 이사 후보로 이재상 씨 등 7인 제안…창작자 제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제안한 SM엔터테인먼트 이사 후보 7인의 명단이 16일 공개됐는데 SM의 고유 색깔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창작자는 제외됐다.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 측은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정진수 하이브 최고법률책임자(CLO), 이진화 하이브 경영기획실장 등 3명을 사내이사 후보로 지정한 주주제안을 전날 SM에 보냈다. 이재상 후보는 2021년까지 하이브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아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소속사 ‘이타카 홀딩스’ 인수를 총괄하는 등 중장기 사업 전략 수립에 참여했다. 정진수 후보는 한국과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보유한 회사법 전문가다. 이진화 후보는 다양한 지식재산권(IP)·콘텐츠 기업에서 핵심성과지표(KPI)·재무성과 관리, 거래 구조 효율화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강남규 법무법인 가온 대표변호사, 홍순만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임대웅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한국대표가 올랐다. 기타 비상무이사 후보로는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 비상임감사 후보로는 최규담 회계사가 각각 지정됐다. 하이브는 지난 10일 이수만 SM 설립자 겸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4.8%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주제안은 당시 하이브와 이수만 사이의 계약에 따라 이수만 측이 하이브가 지정한 인사가 담긴 안을 제출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수만은 주주제안서에서 “SM을 가장 모범적인 지배구조가 실현되는 기업으로 도약하게 하고, 주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본인의 책임을 다하는 자세”라며 “이로써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가 함께 제고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SM의 중장기적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정관 등이 선진적으로 정비될 필요가 있다”며 “나아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구성원들이 회사 경영을 담당하게 해 회사 경영의 전문성과 의사 결정의 투명성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만 측은 “사내이사, 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 비상근감사 후보는 모두 하이브가 지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가요계 일각에서는 방시혁 의장과 SM 출신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이 하마평에 올랐지만, 박지원 하이브 최고경영자(CEO)가 사내 설명회에서 “이들은 너무 바쁘다”며 ‘SM이사설’을 부정하는 취지로 언급한 바 있다. 이번 하이브의 SM 새 경영진 후보를 보면 음악인이나 창작자가 포함되지 않은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사내이사 후보 3명 전원은 하이브 고위직이다. 또 정진수·최규담 후보는 엔씨소프트, 이진화 후보는 넥슨 등 게임 회사를 거쳤다는 점도 특징이다. 하이브는 박지원 CEO부터 넥슨 대표 출신일 정도로 게임계 인사가 많이 포진해 있다. 하이브는 사내이사 후보 3명에 대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IT, 콘텐츠 기업의 전략, 운영, 법률, 재무 분야에서 다방면의 경험을 쌓아온 분”이라며 “크리에이티브(콘텐츠 창조) 분야의 이사 후보자는 추천하지 않았다. SM 고유의 색채를 존중하고,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내부에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미래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하이브 측이 SM 새 경영진 후보를 제안함에 따라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SM 현 경영진과의 표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SM 현 경영진은 이번 주총에서 이사회를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으로 개편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특히 기타비상무이사로 ‘우군’인 얼라인파트너스의 이창환 대표를 추천하겠다고 일찌감치 밝힌 상태다. 다음달로 임기가 끝나는 이성수·탁영준 SM 현 공동대표이사는 아직 연임 계획을 밝히지 않았지만, 가요계에서는 이들의 연임 도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 프랑스국립도서관 직지 반세기 만에 수장고 밖으로…4월 일반에 공개

    프랑스국립도서관 직지 반세기 만에 수장고 밖으로…4월 일반에 공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이하 ‘직지’)가 반세기 만에 수장고를 나와 빛을 본다. 16일 프랑스 국립도서관 누리집에 따르면 도서관은 올해 4월 12일(현지시간)부터 7월 16일까지 열리는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을 예고하면서 “인쇄술의 발전 역사와 성공의 열쇠를 추적할 것”이라며 ‘금속활자로 인쇄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작품인 직지(한국, 1377년)’라고 소개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 ‘직지’가 일반에 공개되는 건 약 50년 만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의 ‘직지 글로벌’ 누리집에 따르면 ‘직지’는 1900년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만국박람회 한국관에서 처음 일반에 공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지’의 가치가 널리 알려진 것은 1972년 열린 ‘세계 도서의 해’ 기념 전시에서였다. 당시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근무하던 고 박병선(1923∼2011) 박사는 ‘직지’가 1455년에 나온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78년이나 앞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라는 것을 증명해 전 세계에 알렸다. 그러나 1973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열린 ‘동양의 보물’ 전시 이후 최근까지 ‘직지’ 실물이 일반에 공개된 적이 없다. 반세기 만에 유물을 공개하는 만큼 ‘직지’는 전시에서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여러 박물관이 ‘직지’를 임대해 전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매번 불발됐다. 수장고에 오랜 기간 있었던 터라 ‘직지’의 현 상태가 어떤지, 어떻게 전시될지도 관심사다. 이번 전시에서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프랑스 국립도서관 측과 ‘직지’ 전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재단은 최근 프랑스 국립도서관과 ‘파트너십’(partnership) 관련 면담을 마쳤으며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은 앞서 공모 사업을 통해 한문으로 된 ‘직지’의 프랑스어 번역을 지원한 바 있다. 사업을 담당한 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해 번역본 발간을 기념해 현지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직지’의 정확한 명칭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다.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과 청주고인쇄박물관 등에 따르면 ‘직지’는 충북 청주 흥덕사에서 고려 우왕 3년(1377년)에 금속활자로 간행됐다. 상·하 두 권으로 구성된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 하권만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다. ‘직지’는 1886년 한불수호통상조약 이후 초대 공사 등을 지낸 프랑스인 콜랭 드플랑시(1853∼1922)가 1880년대 말에서 1890년대 초 국내에서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 골동품 수집가 앙리 베베르(1854∼1943)를 거쳐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기증된 것으로 파악된다. 우리 인쇄술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 천하람 “윤핵관은 당 핵심 문제… 내 돌풍, 당원 거부감 크다는 방증”

    천하람 “윤핵관은 당 핵심 문제… 내 돌풍, 당원 거부감 크다는 방증”

    김기현 윤심만, 안철수 애매모호이준석 결과적으론 본인 부족 탓당원들 총선참패·불협화음 우려6070도 납득할 선명한 개혁 할 것 ‘정치 신인’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중진 의원이 줄줄이 떨어진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하는 등 3·8 전당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천 후보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문제는 우리 당 문제의 핵심 근원이자 문제의 본질”이라며 “당의 선배를 존중해야 하니까, 싸가지가 없다는 이유로 조용히 하라는 것은 당의 문제를 외면하고 전당대회를 치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심’(윤 대통령 의중)이 압도적이라면 지금 김기현 후보는 70%의 득표를 하고 있어야 한다”며 “본인이 가진 능력과 역량의 문제도 있지만, 과도하게 윤심만 내세우는 것에 당원들이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윤계는 ‘윤핵관’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가 나쁜 프레임을 씌운 것이 문제라고 하는데. “이준석 전 대표가 그렇게 전지전능하지 않다. 대중들이 갖고 있는 인식을 선명하게 보여 주는 것이지 과도한 프레임을 씌우는 게 아니다. 천하람이 이 정도로 돌풍을 일으킨다는 것은 ‘윤핵관’의 행태가 도가 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내가 윤석열 대통령을 뽑았고, 앞으로도 국민의힘을 뽑을 거지만 윤핵관은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저에 대한 지지율로 이어지는 것이다. ” -당정분리 재검토에 이어 대통령의 명예당대표론까지 거론되고 있는데. “망하는 게 검증된 길로 가자는 것이다. 대통령 지지율이 높으면 명예대표를 하지 말라고 해도 떠받들고 총선 때 경쟁적으로 대통령 사진 걸고 운동한다. 당이 억지로 대통령실을 따라간다고 하면 대통령, 당, 총선 다 망하고 탄핵 이후 어렵사리 정상화된 당이 또다시 낭떠러지로 떨어진다.” -‘이준석 사태’로 시작된 전당대회다. 이 전 대표에 대해 평가한다면. “이 전 대표의 잘잘못을 떠나 본인이 당대표로서 스스로를 지키지 못했고, 흔들렸고, 어떤 형태로든 쫓겨난 게 결과적으로 본인의 부족함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준석의 잘못이냐는 문제까지 들어가면 복잡하고 각자의 판단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정치는 결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왜 국민의힘 당대표가 돼야 하나. “6070세대도 납득할 수 있는 속도와 태도로 국민의힘을 개혁할 수 있는 후보다. 당원들의 우려는 총선 참패와 불협화음, 크게 두 가지다. 저는 선명한 개혁, 권력자의 의지보다는 국민의 의지에 따라가야 한다는 점에서 총선을 이기는 데 압도적인 후보다. 안철수 후보처럼 ‘국정운영의 적’도 아니라 대통령실과 소통 면에서도 결코 나쁜 선택이 아니다.” -다른 후보에 대해 평가해 달라. “김기현 후보는 총선 참패와 불협화음이 확정된 후보다. ‘윤핵관’표 공천으로는 지금 의석을 지키는 것도 어렵다. 대통령실발 공천파동이 일어나면 불협화음은 심해질 수밖에 없다. 안철수 후보는 애매모호하다.” -총선 필승 전략은 무엇인가. “국회의원 중간평가를 하겠다. 기본적으로 지역구 단위로 평가를 할 건데, 문제는 ‘윤핵관’은 지역에서 굉장히 강한 지지기반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지역의 호족이자 영주이기 때문에 전체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며 꼴 보기 싫은 비호감 행태를 보이면서 당 지지율을 다 깎아 먹는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전국적 호감도 조사를 하겠다.”
  • 뮤지컬배우 성추행 논란의 진실 “CCTV 포착”

    뮤지컬배우 성추행 논란의 진실 “CCTV 포착”

    법영상 분석 전문가 황민구 박사가 뮤지컬 배우 강은일 성추행 논란의 진실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tvN STORY ‘어쩌다 어른’에서는 법영상분석 전문가 황민구 박사가 출연해 ‘진실을 담은 천 개의 목격자’를 주제로 가려진 진실, 조작된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황민구는 “10년 전만 해도 성추행 사건은 1년에 2건 정도밖에 없었는데 요즘은 한 달에 1, 2건씩 들어온다. 진짜 성추행 사건도 있고 억울한 사건도 있다. 오늘 할 얘기는 억울한 사람의 얘기”라며 “2019년에 한 중년 남성이 찾아와서 자기 조카가 성추행 누명을 쓰고 징역 6개월 동안 수감 중이라고 도와달라고 했다. 사건 당사자는 뮤지컬 배우 강은일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건의 80% 이상은 술에서 시작된다. 특히 새벽에. 강은일씨와 지인들이 술을 마셨는데 여성 2명을 포함해 총 4명이었다. 그 중 한 여성이 화장실에서 강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신고했다. 강씨 주장은 본인이 먼저 화장실에 들어갔고 남자 칸에서 나와 세면대 앞에서 마주쳤는데 여자가 자신을 끌어안으면서 추행하면서 ‘너희 집 잘 살아? 다 녹음했어’라고 했다고 한다. 누구의 말이 맞는 지는 모른다”고 사건을 설명했다.황민구는 “자신이 기억한 것과 영상은 다를 수 있다. 자신이 계속 생각하다 보면 없던 일이 있는 일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저는 기억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영상은 진실을 얘기한다”며 “증거라고는 가게에 있는 CCTV밖에 없었다. 화장실 안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CCTV에서 재밌는 게 포착된다. 밑에 통풍구가 없었다면 유죄가 확정이다. 통풍구가 강은일씨를 살렸다. 화장실 칸이 여자, 남자가 나뉘어져 있고 그 사이에 세면대가 있었다”고 상황 설명을 했따. 이어 “통풍구로 문 열림 식별이 가능한 거다. (여자의 주장대로) 강은일씨가 여자 칸에 들어갔다면 통풍구 사이 발이 보여야 하는데 없었다. 여자 혼자 있었다. 진술이 잘못 됐다. 게다가 화장실이 너무 좁아서 사람이 들어가게 되면 문을 열 수 없다. 이 두 개의 증거는 굉장히 유력한 증거가 됐다. 대부분의 성추행 사건이 피해자의 진술이 우선시 되기 때문에 명확한 증거 없이는 빠져나오기 힘들어서 희망이 없다고 봤지만 이것을 찾아낸 순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심지어는 강은일씨가 문을 여고 나오려 할 때마다 여성이 옷을 잡고 끌어당기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다”고 밝혔다. 강씨는 해당 사건으로 소속사에서 퇴출된 후 계약돼 있던 여러 작품도 취소됐을 뿐만 아니라 우울증까지 겪었다고 한다. 황민구는 “1심에서 6개월 받고 5개월 형량을 채우고 나서야 2심에서 무죄를 받았고 지금 다시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너무 억울하지 않나”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직장인 99% ‘피부 광채’ 첫인상에 중요하다고 응답…10명 중 7명 “피부 광채 위해 더 ‘적극적인 관리’ 원해”

    직장인 99% ‘피부 광채’ 첫인상에 중요하다고 응답…10명 중 7명 “피부 광채 위해 더 ‘적극적인 관리’ 원해”

    하이드라페이셜 코리아,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와직장인 305명 대상 피부 광채 인식 조사 99%가 ‘피부 광채가 첫인상에 중요하다’ 응답현재 피부 관리 방법 1위는 ‘화장품’(52.5%)희망 관리 방법은 ‘피부과 시술’(42.6%) 및 ‘피부 관리실’(27.2%)효과는 바로 나타나면서 통증은 적은 ‘비침습적 시술’ 수요 확인 미국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 하이드라페이셜 코리아가 국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피부 광채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7명이 더 나은 피부를 위해 피부과 시술 및 관리실 등 적극적인 관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드라페이셜 코리아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약 3주간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를 통해 20세 이상 직장인 남녀 305명에 피부 광채에 대한 인식과 관리 방법 실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99.0%는 피부 광채가 첫인상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며, 피부 광채를 첫인상의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 다만 피부 광채를 위해 현재 본인이 하는 관리와 향후 희망하는 관리에는 차이가 있었다. 현재 관리 방법으로는 ‘화장품’(52.5%)과 ‘관리 안함’(21.3%)이 가장 많았지만, 더 나은 피부를 위해 향후 희망하는 관리 방법으로는 ‘피부과 시술’(42.6%), ‘피부 관리실’(27.2%)이 전체의 69.8%로 가장 높았다. 반면 현재 가장 많이 하고 있는 ‘화장품’을 향후에도 희망하는 비율은 25.9%였다. 이는 많은 소비자들이 지금의 관리 방법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고 있으며, 관리실이나 피부과 시술과 같은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원하고 있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또한, 피부 관리 및 시술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즉각적인 효과’(60.7%)와 ‘부작용 및 후유증 없음’(30.5%)이 가장 높았다. 이 밖에 응답자들은 피부 광채하면 떠오르는 것으로 ‘밝은 피부톤’(57.7%)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부드러운 피부결’(22.0%), ‘깨끗한 모공’(18.4%)’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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