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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사, 또 참사, 또 ‘모르쇠’… 들끓는 정몽규 축구협회장 책임론

    참사, 또 참사, 또 ‘모르쇠’… 들끓는 정몽규 축구협회장 책임론

    ‘귀국’ 황선홍 “연령별 운영 문제이대로라면 다른 나라와 더 격차”유럽파 차출 차질 대비도 부족해“A대표팀 투잡 강행 무리수” 지적 정 회장, 팬들 비난에도 침묵 일관 한국 남자축구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론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집중되고 있다. ‘도하 참사’의 장본인 황선홍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도 현재의 시스템엔 문제가 있다고 인정했다. 황 감독은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선수단과 함께 입국한 뒤 취재진에게 “이런 결과에 대한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대표팀은 26일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120분 경기에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파리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대회에서 한국은 8강에서 탈락하며 1984년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 이후 40년 만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올림픽 연속 출전 기록도 ‘9회’에서 멈췄다.이와 관련, 황 감독은 “2년 정도 팀을 이끌면서 느낀 점은 현재와 같은 시스템이면 다른 나라들과 격차가 더 벌어진다는 것”이라며 “(축구협회의) 장기적인 플랜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지금의 연령별 팀 운영 구조와 시스템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시안게임 성적으로 감독의 수명이 좌우되면 아시안게임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고 올림픽 준비 기간이 짧은 만큼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 황 감독의 설명이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성적은 감독에 대한 중간 평가라는 지적도 있다. 또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퍼드),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유럽파의 차출 무산과 관련, 황 감독은 “제가 구단을 방문해 차출을 약속받았지만 소속팀이 시즌 막바지 순위 싸움이 격화하면서 차출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축구계 관계자는 28일 “U23 아시안컵은 A매치가 아니어서 국제축구연맹(FIFA)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니다”라며 “해외에서 뛰는 어린 선수들의 비중이 늘어날수록 향후 대표팀 구성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파가 합류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한 플랜B와 플랜C 준비가 부족했다”고 꼬집었다. 한국 축구계의 난맥상은 이뿐 아니다. 석연치 않게 영입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AFC 아시안컵 졸전으로 하차하면서 황 감독은 지난달 태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예선 2연전에서 A대표팀 임시 사령탑을 맡는 등 ‘투잡’을 뛰었다. 이 때문에 ‘본업’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황 감독은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에게 ‘두 마리 토끼를 잡으라’고 한 것은 축구협회와 정 회장의 ‘무리수’라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 축구협회는 “축구협회에 총괄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사과했지만 정작 한국 축구계의 수장인 정 회장은 팬들의 비난에도 ‘모르쇠’로 침묵하고 있다. 신태용호는 한국시간 29일 오후 11시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난적’ 우즈베키스탄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 [씨줄날줄] K축구 몰락

    [씨줄날줄] K축구 몰락

    2016년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별세한 이광종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유소년 전임 지도자 출신이다. 현역 시절 유공, 수원 삼성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국가대표와는 인연이 없었다. ‘무명의 선수’ 출신이 지도자로 성공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것이 한국 축구계의 현실. 하지만 이 전 감독은 2000년 유소년 축구 전임 지도자로 시작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육성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2007년 17세 이하(U-17) 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것은 더없는 기회였다. 국가대표 출신이 아닌 이 전 감독이 살길은 오직 결과뿐이었다.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 2011년 U-20 월드컵 16강, 2013년 U-20 월드컵 8강에 이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U-23 대표팀을 이끌고 2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의 삶을 앗아간 병마가 아니었다면 연이어 맡게 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대표팀도 화려한 성적을 거뒀을 것으로 축구팬들은 믿고 있다. 이 전 감독은 안타깝게도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뒤 석 달 만에 급성백혈병 진단으로 하차했다. 한국 축구가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이후 무려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 진출에 실패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지난 26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서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 끝에 충격패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이어 온 10회 연속 본선 진출도 좌절됐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 집행부, 황 감독 등에 대한 책임론이 거세다. 지난해 3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A대표팀 사령탑으로 앉힌 것부터 첫 단추를 잘못 채웠고, 황 감독이 A대표팀 임시사령탑을 동시에 맡은 것도 결국 독이 됐다는 평가다. 황 감독은 귀국 인터뷰에서 “대회 결과는 본인의 책임”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연령대별 대표팀의 운영 구조와 시스템은 전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준비에 대한 부담이 더 커 올림픽 예선 준비 시간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고 불과 2년 뒤 리우올림픽 대표팀을 지휘해야 했던 이 전 감독도 그런 변명을 했을지 의문이다.
  • “다섯 아이 키우며 일한 건… 한국인 情 덕분”

    “다섯 아이 키우며 일한 건… 한국인 情 덕분”

    평택서 10년째… 동네 유명 인사처음엔 말 못하고 지리 몰라 고생이웃들 어려움 가장 먼저 알기도고독사 주민과 마지막 통화 경험hy 최장기 근무 외국인 ‘이색상’ “아이 다섯을 키우며 ‘프레시 매니저’로 일할 수 있는 건 한국인의 ‘정’ 덕분이죠.” ‘야쿠르트 아줌마’로 익숙한 프레시 매니저로 경기 평택에서 10년째 일하고 있는 일본인 나고야 아케미(48)씨는 동네 유명 인사다. 동네 사람들은 일본산 파스나 약 등을 선물 받거나 가게에 일본인 손님이 오면 ‘아케미’를 찾는다. 노인들에게도 그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나고야씨는 “마사지를 배운 적이 있어서 동네 경로당에서 봉사를 해 오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예뻐해 주신다”며 “야유회 갈 때도 ‘아케미 물건 팔아 줘야 한다’며 야쿠르트를 100개씩 주문하신다”고 했다. 그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면서 1999년 평택에 정착했다. 처음엔 일본어 강사로 일했지만 안정적이지 않았다. 그러다 알게 된 것이 프레시 매니저였다. 그는 “일본어의 인기가 시들해져 고정적 수입을 얻기 힘들어진 2014년 무가지에 나온 야쿠르트 아줌마 구인 모집 공고를 보고 찾아갔다”며 “당시에는 신분이 확실한 사람만 이 일을 할 수 있었는데 점장님이 외국인에다 집도, 재산도 없는 나를 그냥 믿고 채용해 줬다”고 말했다. 처음엔 어려웠다. 그는 “익숙지 않은 한국어에 동네 지리도 잘 몰라 2시간이면 충분한 배달을 6시간이나 걸려서 하고, 고객들에게 신제품 설명도 제대로 못했다”고 전했다. 그때마다 힘이 돼 준 건 이웃이었다. 그는 “사고로 다리가 불편한 고객이 있었는데 자주 휠체어를 타고 나와 제 옆에 머물면서 다른 손님에게 제품 설명을 해 주시곤 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언니’라고 부르며 따랐다”고 회상했다. 가족도 힘을 보탰다. 그는 “운수업을 하는 남편은 새벽에 들어와 피곤할 텐데도 무거운 짐을 옮겨 주고 배달도 같이 한다. 아이들은 코코(야쿠르트 전동카트) 앞에서 춤을 추기도 하고 야쿠르트를 20개씩 봉지에 넣고 묶는 걸 달인처럼 한다”고 했다. 동네 곳곳을 다니다 보니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알기도 한다. 그는 “어느 날 고독사하신 분이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이 저라며 경찰한테 전화가 왔다”며 “종종 가서 썩은 음식도 버려 드리고, 설거지도 해 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혼자 사시는데 걷지도 못해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동사무소에 알렸지만 재산도 있고 자녀도 있어 도울 방법이 없다고 했다”며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 주변에서 일어났는데 막지 못했다는 생각에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나고야씨는 지난 2월 열린 ‘hy대회’에서 최장기간 근무한 외국인으로 ‘별별 이색상’을 받았다. hy대회는 프레시 매니저들을 위해 회사가 1971년부터 열고 있는 소통의 장이다. 전국에 1만 1000여명의 프레시 매니저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139명이 외국인이다. 나고야씨는 “이 일을 하며 아이 다섯을 키울 수 있는 건 반찬도 나눠 주고 아이들 옷도 물려주는 이웃들이 있어서 가능했다. 앞으로도 이웃에게 보답하며 더불어 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 비염·소화불량 한약에도 건보 적용… 약값 3분의1로 내린다

    비염·소화불량 한약에도 건보 적용… 약값 3분의1로 내린다

    29일부터 알레르기 비염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 한약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약값이 3분의1 수준으로 줄어든다. 기존의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까지 포함하면 모두 6개 질환 첩약(여러 한약재를 섞어 만든 탕약)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뇌혈관질환 후유증 첩약은 지금까지는 65세 이상만 건강보험이 적용됐지만 앞으론 모든 연령대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이날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이 시행되면 환자들은 첩약을 약 4~8만원대(10일 기준)로 복용할 수 있게 된다. 시행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다.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은 1단계 사업보다 크게 확대된다. 우선 환자 1인당 연간 1개 질환에 대해 10일까지 적용되던 건강보험이 연간 질환 2개에 대해 질환별로 20일까지 범위가 넓어진다. 다만 20일을 초과해도 건강보험 수가가 적용되지만 전액을 본인부담해야 한다. 환자 본인부담률도 완화된다. 복지부는 일괄 50%였던 환자 본인부담률을 한의원 30%, 한방병원·병원 40%, 종합병원 50%로 기관에 따라 세분화했다. 대상 의료기관도 확대된다. 1단계 시범사업의 대상 의료기관이었던 한의원에 더해 한방병원과 한방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병원, 종합병원까지 포함된다. 복지부는 5955개소를 참여기관으로 선정했다. 참여기관은 보건복지부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규홍 장관은 “환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줄어든 비용으로 폭넓게 한방 의료와 첩약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국민 건강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타이태닉호 탔던 최고 부자…아내는 구명정 태우고 그는 남았다

    타이태닉호 탔던 최고 부자…아내는 구명정 태우고 그는 남았다

    1912년 타이태닉호 침몰로 사망한 미국 사업가 존 제이컵 애스터가 남긴 회중시계가 그동안 타이태닉호 유물 경매 가운데 가장 비싼 120만 파운드(약 20억원)에 낙찰됐다. 영국 가디언은 27일(현시지간) 타이태닉호 탑승객 가운데 최고 부호로 추정되는 애스터가 찼던 시계가 이날 경매업체 ‘헨리 알드리지 앤드 손’이 주관한 경매에서 한 미국인 수집가에게 팔렸다고 전했다. 이전에 타이태닉호 유품 중 최고가는 2013년에 경매에 나왔던 바이올린(110만 파운드)으로 침몰 10분 전까지 찬송가를 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47살이었던 애스터는 당시 임신 중이던 아내를 구명보트에 태우고 본인은 배에 남았다. 그는 담배를 피우며 생의 마지막을 보냈다고 한다. 애스터의 시신은 침몰 일주일 뒤 대서양에서 발견됐고, 회중시계는 그의 주머니에 있었다. 그의 재산 규모는 8700만 달러(약 1190억원)로 현재 가치로는 수십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경매업체 대표 앤드류 알드리지는 “빙하와 충돌해 침몰한 호화 여객선에 탔던 2200여명 승객의 이야기는 112년이 지난 오늘도 기억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 “2주 동안 5번 찾아와”…경찰 때리고 처벌불원 써달라는 주취자들

    “2주 동안 5번 찾아와”…경찰 때리고 처벌불원 써달라는 주취자들

    서울 동대문구의 한 파출소에 근무하는 A씨는 얼마 전 취객에게 얼굴을 맞아 코뼈를 세 번이나 수술했다. A씨를 폭행한 가해자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지만, 감형을 받기 위해 24시간 열린 파출소를 계속 찾아왔다. A씨는 “본인 가족뿐만 아니라 사돈에 팔촌까지 동원해서 (처벌불원을) 해달라고 온다. 법원에 제출하기 위해 녹음을 하거나 사진을 찍기도 한다”며 “공무집행방해를 한 이들에게 또 다시 경찰이 시달리는 셈”이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따뜻한 날씨에 외부 활동이 늘어난 가운데 지구대·파출소는 주취자 등 공무집행방해를 하는 이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경찰관 대상 공무집행방해 사건에 대해 정부가 ‘무관용 대처’를 선포한 지 2년이 흐른 뒤 공무집행방해 검거 인원은 오히려 늘고 있다. 경찰관들은 감형을 위해 ‘처벌불원서’를 받으러 경찰서로 찾아온 사범들에 시달리기도 한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 9132명이던 공무집행방해 사범은 2022년 1만 288명, 지난해 1만 759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경찰청이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8월 기준 전체 공무집행방해죄 중 경찰관 대상 범죄가 92%를 차지한다. 게다가 날씨가 풀리면서 주취자가 늘어나고 있어 공무집행방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2만 5616건이던 주취자 신고 건수는 지난달 14.4% 늘어난 2만 9313건으로 집계됐다.경찰관의 공무 집행을 방해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경찰이 대응을 강화하기도 했다. 앞서 경찰청은 2021년 12월 경찰관 대상 공무집행방해 사범에 대해 무관용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경찰청의 요청을 받아들여 2022년 경찰관 대상 공무집행방해 사건에서 특별양형인자의 감경 사유에서 ‘처벌불원’을 삭제했다. 그러나 ‘일반양형인자’에는 처벌불원이 남아있어 처벌불원서를 받으면 감형을 받을 수 있다. 일반양형인자는 기본 형량 범위에서 판사의 재량으로 수위를 조절할 수 있는 요소다. 한 변호사는 “검찰 기소 단계부터 처벌불원서가 크게 작용한다”면서 “파출소까지 변호사가 찾아가서 설득해야 의뢰인들이 안심한다”고 귀띔했다. 현장에서는 공무집행방해로 수사를 받는 가해자가 또 다시 파출소와 지구대에 찾아와 업무를 방해하지 않도록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의 한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B씨는 “2주 동안 가해자가 5번을 찾아와 탄원서를 써줬다”며 “지구대는 24시간 열려있으니까 가해자랑 피해자가 마주 앉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파출소에 근무하는 C씨는 “변호사와 가해자가 같이 와서 사과하는 걸 녹음하기도 했다”며 “청문감사인권실에서 경찰관이 피해자일 때도 조율해주는 절차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트럼프 러닝메이트 “14개월 강아지 총살”…‘실행력’ 강조

    트럼프 러닝메이트 “14개월 강아지 총살”…‘실행력’ 강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 메이트로 거론되는 크리스티 노엠 사우스다코타 주지사가 본인의 14개월 된 강아지를 총살한 사실을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7일(현지시간) 크리스티 노엄 사우스다코타 주지사가 다음 달 출간하는 회고록의 발췌본을 입수해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노엠은 본인의 ‘실행력’을 강조하려 이같은 얘기를 본인의 회고록에 썼는데 진보는 물론 보수 진영에서도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는 회고록에서 14개월 된 독일산 사냥개 ‘크리켓’을 떠올리며 “크리켓은 새를 쫓고 지역의 닭을 물어 뜯고 에너지가 엄청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노엠은 “나는 이를 감당하지 못해 (크리켓을) 자갈밭에서 쏴버렸다. 이 개는 사냥견으로 가치가 없고 너무 싫었다”고 적어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노엠은 ‘자녀들을 따라다니며 고약한 냄새를 풍겼다’는 이유로 염소 역시 총으로 쏴 죽였다. 일부 네티즌은 본인의 반려견 사진을 인증하며 “우리 개는 안전할 것”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이번 회고록은 노엠이 11월 대선에서 트럼프의 유력한 부통령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나왔다. 논란이 계속되자 노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우린 동물을 사랑하지만 농장에선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많다”고 해명했다. 외신은 “노엠이 어렵고 복잡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측면을 어필하려 이런 얘기를 꺼낸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번 회고록 파문으로 노엠의 부통령 후보 지명이 물 건너 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코로나 팬데믹 당시 ”마스크 쓰지 말자“…차세대 女정치인 떠올라 노엠은 코로나 팬데믹 당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연방 정부 정책에 반기를 들며 공화당 강성 지지자들 사이에서 차세대 여성 정치인으로 주목 받았다. 당시 그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은 개인적인 일이고, 이는 존중받아야 한다. 주민들에 대한 마스크 착용·사회적 거리두기 독려는 하지 않겠다”며 마스크 의무착용 방침을 강력히 반대해왔다. 스물 두 살에 아버지가 농기계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가업을 물려받기 위해서 학업을 중단한 노엠은 사냥용 롯지와 식당등 시설을 갖추며 사업을 확대했다. 주 하원의원(2007년~2010년)과 연방 하원의원(2011년~2018년)을 하며 정치 경력을 쌓은 그는 2018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소속 주지사 후보로 출마해 주 역사상 첫 여성 주지사로 당선됐다. 그는 총기 휴대 요건을 완화하는 법안과, 낙태 요건을 강화하는 법안에 잇따라 서명하는 등 보수적 정책을 주도하면서 트럼프 지지층에서 차세대 정치인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트럼프, 부통령 인선 우선순위는? “충성심”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캠프별 부통령 후보군 좁히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 기반 확대를 위해 중도 성향은 물론, 여성, 유색인종 후보를 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최근 일간 가디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 경쟁은 의심의 여지가 적었던 그의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 과정보다 더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주요 후보군을 소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통령 인선 우선순위로는 충성심, 대중적 인상을 심어주기에 적합한 캐스팅, 선거 과정에서 자신보다 빛나지 않을 사람 등 3가지가 꼽힌다. 가디언은 부통령 선출이 2024년 대선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낙태권이 주요 선거 이슈로 대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러닝메이트가 필요하다고 결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트럼프 캠프 측은 공화당 정치인을 중심으로 부통령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7월 공화당 대선후보를 공식 확정하는 전당대회 전까지 부통령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
  • “내일부터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보 적용 가능”

    “내일부터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보 적용 가능”

    오는 29일부터 알레르기 비염이나 소화불량 등의 질환도 한약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첩약은 여러 한약재를 섞어 만든 치료용 탕약이다. 복지부는 앞서 2020년 11월부터 생리통과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3개 질환에 대해 건보 혜택을 적용한 바 있다. 이에 환자들은 한 해 동안 3개 질환 중 1개에 대해서만 최대 10일까지 한약 비용의 절반 수준으로 건보 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사업을 통해 추가로 알레르기 비염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디스크가 주변 신경을 눌러 허리와 다리가 아프고 저린 증상) 3개 질환에 대해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뇌혈관질환 후유증과 관련해서는 65세 이상이던 대상 연령이 전연령대로 넓어진다. 한의원을 비롯한 한방병원, 한방 진료 과목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에서 한약을 처방받아도 건보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또 1단계 시범사업에서의 환자 본인부담률은 일률적으로 50%였지만, 2단계에서는 한의원 30%, 한방병원과 한방 진료과를 운영하는 병원 40%, 종합병원 50%로 차등 적용된다. 또 ‘환자 1인당 연간 1개 질환, 10일까지’로 제한돼 있던 건보 적용 범위가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 질환별로 20일까지’로 넓어졌다. 이 범위를 초과하는 금액은 전액 환자 본인이 부담한다. 복지부는 “2단계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들은 첩약을 약 4∼8만원대(10일 기준)로 복용할 수 있게 되어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전국 5955곳으로, 정부는 상반기 중으로 시범사업 기관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기관은 복지부 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안84, 방송서 대형 사고…실제 ‘흡연’ 했다

    기안84, 방송서 대형 사고…실제 ‘흡연’ 했다

    방송인 기안84가 ‘SNL 코리아’ 시즌5에서 담배 콩트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기안84는 27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9회 호스트로 나섰다. 기안84는 ‘태어난 김에 재벌 사위가 될 수 없다면 나 혼자 막 살아보겠습니다만’, ‘패션왕’, ‘나 혼자 산다’, ‘사랑해 스튜디오’ 등 코너에서 일상들을 그대로 패러디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 가운데 기안84는 ‘사랑해 스튜디오’에서 실제 흡연을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41세 만화가 김희민으로 등장한 기안84는 “그림에 살고 그림에 죽는 만화가다. 보물섬이라는 잡지에서 작품을 연재하고 있는데 제가 나이가 많아가지고, 이번에는 꼭 가야 하는데 어머니도 걱정이 많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기안84는 돌연 담배를 꺼내 물고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이에 권혁수를 비롯한 출연진은 당황하며 뛰쳐나와 상황을 수습했다. 출연진이 “진짜 불을 붙였다”, “담배 냄새”라고 말하자, 기안84는 “90년대잖아”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지는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고, 권혁수는 “본인 긴장을 풀기 위해 우리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에도 기안84는 담배를 무는 설정으로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 “서유리, 이혼 후 결혼정보회사 등록”…사실은

    “서유리, 이혼 후 결혼정보회사 등록”…사실은

    방송인 서유리가 전 남편 최병길PD와의 이혼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해가 있었다며 이를 바로 잡고자 나섰다. 27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선 서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동치미’에 첫 출연한 서유리는 “일단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동치미’는 내 마음 속에서 내가 조금 더 나이를 먹은 후에 조금 더 가슴 속에 쌓인 한이 많이 차올랐을 때 분풀이를 하기 위해 보류했던 프로그램”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근 최병길 PD와의 이혼을 발표한 그는 “작가님이 정말 진정성 있게 ‘괜찮아요?’라고 계속 물어주시더라. 나는 정말 멀쩡했다. 나는 너무 후련하고 좋고 자유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전남편이 내게 소홀해서 서러웠던 적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보통 남자들이 연애할 땐 본인의 200, 300%를 하지 않나? 그런데 딱 결혼을 하면 100%도 아니고 50, 60%로 내려온다. 물론 이해는 한다. 그동안의 연애 경험으로 그 정도는 안다”라고 답했다. 서유리는 결혼 후 점점 부풀어 가는 전 남편의 배를 보며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서유리는 또 개인방송을 통해 이혼을 발표한 것에 대해 “팬들에게 먼저 알린 거라 소개팅도 하고 결혼정보회사에 가입도 할 거라고 일부러 더 밝게 센 척을 했다. 그런데 그게 공식 입장으로 나간 거다. 이건 전남편에게도 예의가 아니고 기사를 본 분들은 내가 얼마나 생각이 없다고 느끼겠나. 난 오늘 이 부분에 대해 해명하려 나왔다”라고 해명했다.
  • “아가씨로 일한지 3개월”…日유흥업소에 K팝 아이돌 ‘충격’

    “아가씨로 일한지 3개월”…日유흥업소에 K팝 아이돌 ‘충격’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일본인 멤버가 일본의 유흥업소에서 호스티스로 근무하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연예계에 따르면 2018년 한국에서 데뷔했던 걸그룹 ‘네이처’의 일본인 멤버 하루(아베 하루노·24)가 일본의 한 캬바쿠라(카바레와 클럽을 합한 유흥업소)에서 캬바죠(호스티스·접객원)로 일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9인조 걸그룹 네이처는 청순한 이미지를 필두로 2018년 8월 싱글앨범 ‘기분좋아’로 데뷔했다. 1980년대 후반에 등장한 캬바쿠라는 주로 남성들이 마음에 드는 여성 접대원을 지명해 술을 마시는 클럽이다. 시간제로 돈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가게 안에서 손님과의 불법적인 성 접촉은 금지돼 있다. 최근 일본 동북지방 제일의 환락가로 유명한 미야기현 센다이의 고쿠분초에 위치한 캬바쿠라는 틱톡 계정에 여성 접객원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사쿠라 루루’라는 여성은 상반신이 드러난 오프숄더 원피스를 입고 “일한 지 3개월된 신입 아가씨”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루루는 “18살 때부터 케이팝 아이돌로 6년간 활동했다. 지금은 댄스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캬바죠’로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장면에서 걸그룹 ‘네이처’의 일본인 멤버 하루의 활동 사진이 나왔다. 루루는 “1년 전까지만 해도 술을 잘 마시지 못했는데 의외로 술에 강한 것 같다”며 지명을 기다린다며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홈페이지에도 ‘루루’는 “고향은 미야기현 출신으로, 한국에선 아이돌을 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생일은 2월 21일, 혈액형은 B형이었다. 팬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네이처는 지난해 웹드라마OST 참여 이후 정식 그룹 활동은 없는 상태지만 소속사 측의 해체 발표는 없었다. 소속사는 지난 2월 2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하루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하루는 SNS를 통해 “나를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 정말 고맙다. 조금만 더 기다려 줬으면 좋겠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고, 유흥업소에서 사용 중인 사쿠라 루루 계정을 통해서는 “트위터에서 이렇게까지 반향이 있을 줄 몰랐다. 거의 비판적인 의견뿐이지만, 내 인생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따뜻하게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지금의 가게에서도 멋진 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즐겁게 일할 수 있으니까 안심하라”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선 아이돌로 활동했다 호스티스로 전향한 사례들이 있다. 2022년에는 일본 여자아이돌 그룹 케야키자카46의 전 멤버 시다 마나카 역시 캬바쿠라 직원이 됐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 2기로 데뷔한 코바야시 카나도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혼 후 생활고를 겪었고 현재는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있다”라며 “손님으로 온 일부 팬은 나의 힘든 사정을 알고 ‘기저귀 값’이라며 샴페인을 사주기도 한다”고 말한 바 있다.
  • “아가씨로 일한지 3개월”…日유흥업소에 K팝 아이돌 ‘충격’

    “아가씨로 일한지 3개월”…日유흥업소에 K팝 아이돌 ‘충격’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일본인 멤버가 일본의 유흥업소에서 호스티로 근무하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연예계에 따르면 2018년 한국에서 데뷔했던 걸그룹 ‘네이처’의 일본인 멤버 하루(아베 하루노·24)가 일본의 한 캬바쿠라(카바레와 클럽을 합한 유흥업소)에서 캬바죠(호스티스·접객원)로 일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9인조 걸그룹 네이처는 청순한 이미지를 필두로 2018년 8월 싱글앨범 ‘기분좋아’로 데뷔했다. 1980년대 후반에 등장한 캬바쿠라는 주로 남성들이 마음에 드는 여성 접대원을 지명해 술을 마시는 클럽이다. 시간제로 돈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가게 안에서 손님과의 불법적인 성 접촉은 금지돼 있다. 최근 일본 동북지방 제일의 환락가로 유명한 미야기현 센다이의 고쿠분초에 위치한 캬바쿠라는 틱톡 계정에 여성 접객원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사쿠라 루루’라는 여성은 상반신이 드러난 오프숄더 원피스를 입고 “일한 지 3개월된 신입 아가씨”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루루는 “18살 때부터 케이팝 아이돌로 6년간 활동했다. 지금은 댄스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캬바죠’로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장면에서 걸그룹 ‘네이처’의 일본인 멤버 하루의 활동 사진이 나왔다. 루루는 “1년 전까지만 해도 술을 잘 마시지 못했는데 의외로 술에 강한 것 같다”며 지명을 기다린다며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홈페이지에도 ‘루루’는 “고향은 미야기현 출신으로, 한국에선 아이돌을 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생일은 2월 21일, 혈액형은 B형이었다. 팬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네이처는 지난해 웹드라마OST 참여 이후 정식 그룹 활동은 없는 상태지만 소속사 측의 해체 발표는 없었다. 소속사는 지난 2월 2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하루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하루는 SNS를 통해 “나를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 정말 고맙다. 조금만 더 기다려 줬으면 좋겠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고, 유흥업소에서 사용 중인 사쿠라 루루 계정을 통해서는 “트위터에서 이렇게까지 반향이 있을 줄 몰랐다. 거의 비판적인 의견뿐이지만, 내 인생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따뜻하게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지금의 가게에서도 멋진 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즐겁게 일할 수 있으니까 안심하라”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선 아이돌로 활동했다 호스티스로 전향한 사례들이 있다. 2022년에는 일본 여자아이돌 그룹 케야키자카46의 전 멤버 시다 마나카 역시 캬바쿠라 직원이 됐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 2기로 데뷔한 코바야시 카나도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혼 후 생활고를 겪었고 현재는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있다”라며 “손님으로 온 일부 팬은 나의 힘든 사정을 알고 ‘기저귀 값’이라며 샴페인을 사주기도 한다”고 말한 바 있다.
  • 충격…“유명 걸그룹 멤버, 일본 유흥업소 접대부로 투잡”

    충격…“유명 걸그룹 멤버, 일본 유흥업소 접대부로 투잡”

    걸그룹 네이처의 일본인 멤버 하루가 술집 접대부로 일하고 있다고 조선닷컴이 26일 보도했다. 하루는 최근 캬바쿠라(유흥업소의 일종) 관련 틱톡 계정에 출연해 댄스스튜디오 설립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캬바쿠라에서 ‘사쿠라 루루’란 이름의 예명으로 캬바죠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캬바죠는 캬바쿠라에서 일하는 접대부를 뜻한다. 매체에 따르면 루루는 “1년 전까지만 해도 술을 잘 마시지 못했는데 의외로 술에 강한 것 같다”며 지명을 기다린다고 했다. 그는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하루가 일하는 캬바쿠라는 일본 동북지방 제일의 환락가로 유명한 미야기현 센다이의 고쿠분초에 있으며, 이 캬바쿠라 홈페이지의 접객원 소개란에 ‘루루’라는 예명의 여성이 올라와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하루는 캬바쿠라 홈페이지 프로필에서 미야기현 출신으로 한국에선 아이돌로 활동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생일은 2월 21일, 혈액형은 B형이라고 밝혔다. 네이처 소속사는 “해당 이슈는 파악하고 있으나 그룹 활동 시기가 아니어서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네이처가 해체했는지 묻는 물음엔 아니라고 말했다.
  • ‘민희진의 난’에 하이브 반박…“제3자 개입한 경영권 탈취 의혹, 사담 아냐”

    ‘민희진의 난’에 하이브 반박…“제3자 개입한 경영권 탈취 의혹, 사담 아냐”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인 하이브가 26일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에 대해 “아티스트를 볼모로 회사를 협박하고 있는 쪽은 민 대표”라며 다시 대립각을 세웠다. 하이브는 전날 민 대표가 2시간 넘게 진행한 기자회견과 인터뷰에서 언급한 주장 가운데 12가지 쟁점에 대해 하나하나 반박하며 박지원 최고경영자(CEO)가 보낸 이메일 기록까지 공개했다. 이날 오후 하이브는 언론에 자료를 배포하며 “민희진 대표가 25일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들에 대해 주주가치와 지적재산(IP) 보호를 위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말씀드린다”고 포문을 열었다. 하이브는 ‘경영권 탈취’ 의혹과 관련해 “여러 달에 걸쳐 동일한 목적 하에 논의가 진행돼 온 기록이 대화록과 업무 일지에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농담’ 혹은 ‘사담’이라고 이를 언급한 데 대해 “여러 차례에 걸쳐, 제3자의 개입이 동반되면 더 이상 사담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화를 나눈 상대인 부대표는 공인회계사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지니고 있으며, 하이브의 상장 업무와 다수의 인수·합병(M&A)을 진행했다”고 부연했다.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부대표에게 ‘이건 사담한 것으로 처리해야 해’라고 지시한 기록도 있다고 주장했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불거진 ‘노예 계약’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민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주주 간 계약’을 언급하며 “저한테는 올무”, “그게 노예 계약처럼 걸려 있다”고 강하게 날을 세운 바 있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경업금지는 주주가 보유한 지분을 매각한 뒤 동일한 업종에서 창업함으로써 부당한 경쟁 상황을 막기 위해 요구하는 조항으로, 흔히 있는 조항”이라고 설전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영원히 묶어놨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민 대표는 올해 11월부터 주식을 매각할 수 있으며, 주식을 매각한다면 2026년 11월부터는 경업 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설명도 추가로 이어갔다. 하이브는 “뉴진스의 컴백에 즈음해 메일로 회사를 공격하기 시작한 쪽은 민 대표 측”이라며 “시기와 상관없이 멀티레이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감사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 대표 본인이 ‘가만있어도 1000억 번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큰 금액을 보장받고, 내후년이면 현금화 및 창업이 가능한 조건은 절대 노예계약이라고 할 수 없다”며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파격적 보상 조건”이라고도 했다. 논의를 촉발한 핵심 쟁점은 보상의 규모라는 주장이다. 하이브 측은 뉴진스 홍보를 소홀히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지난해 뉴진스로만 273건의 보도자료를 작성해 배포했다”며 이런 상세한 내용을 지난 22일 민 대표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손흥민이 용돈은 주지 않냐” 질문에 발끈한 손웅정

    “손흥민이 용돈은 주지 않냐” 질문에 발끈한 손웅정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선수의 아버지이자 축구 지도자인 손웅정 SON 축구 아카데미 감독은 “자식은 내 소유물이 아니다”라며 “내가 낳긴 했지만, 내 소유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손 감독은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사회자가 “(손흥민) 아들이 용돈은 주지 않느냐”는 질문에 발끈하며 이같이 말했다. 손 감독은 “자식 돈은 자식 돈, 내 돈은 내 돈, 배우자 돈은 배우자 돈, 자식 성공은 자식 성공, 배우자 성공은 배우자 성공, 내 성공만이 내 성공이지 어디 숟가락을 왜 얹느냐”며 마치 자신을 다그치듯 강한 어조로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작은 부모는 자식의 앞바라지를 하는 부모라고 생각한다”며 “아이의 재능과 개성보다 본인이 부모로서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고, 아이의 행복을 무시하고 그렇게 했을 때 내 자식이 30~40대에 가서 하던 일에 월요병이 걸리고 권태기가 오고 번아웃이 오면 그 인생을 부모가 대신 살아 줄 수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손 감독은 “(자식 성공에) 숟가락은 얹으면 안 된다. 앞바라지를 하는 부모들이 자식이 잘됐을 때 숟가락을 얹으려고 하다 보니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한다”며 “주도적으로 내 삶을 살아야 한다. 왜 자식에게 눈치 보면서 내 소중한 인생을 그렇게 살아야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자식을 억지로 끌고 가면) 대학도 못 간다. 15~16살이 되면 부모를 속인다”며 “개인적으로 큰 부모는 ‘아이의 재능이 무엇이고, 개성이 무엇일까’ 하는 질문을 계속 던지면서 빠른 시간 안에 아이의 재능과 개성을 찾는 것, 그렇게 인생의 스타트 라인에 가져다주는 게 (제대로 된) 부모 역할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손 감독은 손흥민이 축구에 처음 입문하게 된 계기를 예로 들며 “(흥민이가) 축구를 하겠다고 해서 ‘진짜 하겠느냐, 힘들다 이거’ 그래서 세 번을 물어봤는데 (그래도)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그래 너의 삶인데’(허락해야지)”라고 말했다. 손 감독은 “여전히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는 아니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더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보다 한 10%의 성장을 늘 기대하고 꿈꾸고 있다”고 답했다.
  • ‘말랑희랑’ 대표 말랑희 작가, SNS서 새로운 사업 시작 공개

    ‘말랑희랑’ 대표 말랑희 작가, SNS서 새로운 사업 시작 공개

    ‘말랑희랑’ 대표인 말랑희 작가(본명 김진경)가 본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새로운 사업 시작에 대한 게시물을 공개했다. 말랑희 작가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온 해당 게시물을 보면 한국 1700만 팔로워를 보유중인 메가인플루언서 신사마(본명 신은식)와의 협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말랑희 작가는 ‘말랑희랑’ 대표이자 아티스트 말랑희로써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으로, 현재 더현대닷컴 hinh 내 입점, ‘말랑희랑’ 공식홈페이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작품과 굿즈를 선보이고 출시 중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상태다. 특히 굿즈는 말랑희 작가 본인을 투영한 캐릭터 ‘말랑희’를 활용한 핸드폰케이스 등을 선보인 상태이며 키링과 의류도 출시할 예정이다. 작가는 이번 스토리 게시물을 포함해 SNS를 통해 새로운 사업에 대한 소식을 전달하는 등 팬들과의 소통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말랑희랑’ 관계자는 “말랑희 작가가 현재 많은 컬렉터들로부터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지난해 8월 정식 데뷔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활동에도 높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 은평 어린이주간 초등 글짓기·그리기 대회

    은평 어린이주간 초등 글짓기·그리기 대회

    서울 은평구는 5월 어린이주간을 맞아 초등학생 대상으로 ‘제39회 은평구 어린이 글짓기·그리기 대회’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은평구 지역 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구가 주최하고 은평구 아동위원협의회가 주관하는 글짓기·그리기 대회다. 작품 주제는 3가지로 ‘(내가 먼저) 좋은 친구 되기’, ‘2050 미래의 나’, ‘(살기 좋은 우리 고장) 은평의 자랑거리’다. 참가 대상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다. 대회는 동시와 그림 2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아동 1명이 부문별로 1개 작품씩 중복 참여해도 된다. 다음 달 1일부터 24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은평구 홈페이지 ‘신청접수광장’에 접속해 신청 뒤 작품 원본을 가족정책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63명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글짓기는 최우수 1명, 우수 10명, 장려 20명을 선발하며, 그림은 시상 부문별 최우수 1명, 우수 5명, 장려 10명을 선정해 입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지난해와 다르게 그림 부문에서는 저학년과 고학년을 구분해 심사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입상 작품은 ‘제29집 대추마을 꿈나무’ 모음집으로 발간돼 입상자와 학교에 배부한다. 특히 입상작품 전시회도 개최해 아동들이 본인 작품에 자긍심을 갖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주제가 포괄적인 만큼 어린이들이 여러 주제에 대해 보다 폭넓게 생각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예술적 재능을 뽐내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공수처,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유재은 법무관리관 첫 조사…“수사기관에서 밝힐 것”

    공수처,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유재은 법무관리관 첫 조사…“수사기관에서 밝힐 것”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의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소환했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26일 오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유 법무관리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유 법무관리관은 지난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이끌던 해병대 수사단에게 일부 혐의를 빼고 사실관계만 넣으라고 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의에 “오늘 (공수처에서) 성실히 답변 드릴 것”이라며 “조사기관에서 충분히 밝힐 것”이라고만 말했다. 유 법무관리관은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의 통화 내용에 관한 질문에는 “수시기관에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수사기록 회수 및 축소 지시를 누구에게 받은 것인지, 이 비서관에게 먼저 전화가 걸어온 것이 맞는지, 지난해 8월2일 경북경찰청에 직접 기록 회수를 요청한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유 법무관리관은 박 대령이 이끌었던 해병대 수사단이 특정했던 채 상병 사망사건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 8명과 관련해 ‘경찰 이첩시 혐의자 및 혐의내용 특정하지 말라’고 지시하는 등, 수사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유 법무관리관은 지난해 8월2일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수사기록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직접 경북경찰청에 연락하고, 이후에는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 통화한 것으로도 알려지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공수처는 유 법무관리관을 상대로 박 전 수사단장에게 ‘사실관계만 정리해 이첩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이 같은 발언을 지시한 인물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공수처는 이날 유 법무관리관에 대한 조사를 시작으로 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 피의자들에 대한 조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다수의 현 정부 인사들이 수사외압 의혹 사건에 개입한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된 상태다. 공수처는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에게도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
  • 영등포구, 고립·은둔청년 일상 회복 위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영등포구, 고립·은둔청년 일상 회복 위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고립·은둔 청년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건강한 사회 안착을 응원하기 위해 청년 당사자들과 부모(가족)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이어주미: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지지와 이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어주미란 ‘이어주다’와 ‘미래’를 조합한 것으로, 청년 당사자들의 주변 관계인들이 힘을 모아 청년과 미래를 이어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 대상을 청년 당사자부터 부모와 가족으로 확장하여 주변인들과의 관계 형성과 사회 환경의 변화를 함께 지원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하기 위한 교육들로, 총 4회차로 구성돼 있다. 교육 주제는 ▲고립·은둔 극복 당사자 사례 공유▲소통 및 대인관계 기술 강화 ▲자기 이해 및 성장을 위한 각자의 역할 찾기 ▲진로 설계 및 탐구 등으로, 부모와 청년 당사자를 대상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또 상반기 프로그램에서는 이동주(배우), 이주훈(뮤지컬배우), 박성은(단델리온 커리어)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 당사자가 강사로 직접 나서 본인의 은둔 경험과 극복 과정 등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참여자 인원은 매 회차 2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모집 기한은 다음달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은 다음달 21일부터 4주간 매주 화요일에 ‘영등포구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에서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자녀의 고립·은둔의 상황을 정확히 마주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며, 총 6회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연기 기반의 ‘예술 치유 워크숍’을 통해 각자의 상황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회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주변인들의 이해와 환경의 변화 또한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현금 3450만원 담긴 日관광객 가방 슬쩍…50대 남성 검거

    현금 3450만원 담긴 日관광객 가방 슬쩍…50대 남성 검거

    일본인 관광객이 잃어버린 3000여만원이 든 여행 가방이 다시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일본인 관광객이 전동차에 두고 내린 여행 가방을 들고 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있다가 이 관광객이 광운대역에 두고 내린 여행 가방을 경기 양주역에서 하차하며 들고 간 혐의(점유이탈물횡령)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신원을 특정했고 수사에 착수한 지 하루만인 지난 17일 A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A씨는 펜치를 이용해 가방 자물쇠를 뜯고 현금 등 내용물을 꺼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가방에 들어있던 원화 1500만원과 엔화 50만 7000엔(약 450만원), A씨가 자기 은행 계좌로 입금한 1500만원 등 총 3450만원을 모두 회수했다. 경찰은 지난 24일 한국을 다시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에게 현금과 물품을 돌려줬다. 이 관광객은 “한국 경찰 덕분에 피해 물품을 되찾아 기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동차에서 분실물·유실물을 습득하면 반드시 112에 신고하거나 역무실에 맡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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