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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증장애청년 ‘씨앗자금’ 지원

    서울시는 일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청년 자립에 필요한 씨앗자금 마련을 돕는 ‘이룸통장’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룸통장 사업은 참가자가 일정 금액(10·15·20만원)을 선택해 저축하면 선택 금액과 상관없이 서울시가 매월 15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것이다.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을 포함해 최대 1260만원과 이자를 받는다. 이번 모집 인원은 700명이다. 2018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룸통장은 현재까지 중증장애인 3594명과 약정을 체결했고, 총 2115명이 3년 만기 저축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모은 저축액은 총 227억 5800만 원에 달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일부터 24일까지며,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중증장애인으로, 공고일 기준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신청 서식과 필요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면접 없이 제출 서류 만으로 심사·선정하며, 8월 말에 발표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청년 중증장애인들이 이룸통장으로 미래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동 주민들 더 건강해졌어요”

    “성동 주민들 더 건강해졌어요”

    서울 성동구는 2013년부터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건강지표가 크게 개선됐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구민의 혈압수치 인지율(본인의 혈압수치를 알고 있는 사람의 비율)이 2013년 대비 29.7%p(44.8%→74.5%) 높아졌고, 혈당수치 인지율(자신의 혈당수치를 알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37.2%p(11.5%→48.7%), 연간 당뇨성 신장질환 합병증 검사를 받는 구민의 비율은 42.1%p(35.7%→77.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거주하는 30세 이상의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게 맞춤형 관리와 상담을 시행한다.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한양대학교병원에 위탁해 전문 의료진의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만 2716명의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이 등록돼 관리받고 있다. 센터는 지역 내 74개 의원과 연계돼 있다. 치료는 동네 주치의에게 받도록 하고, 관련 질환에 대한 교육은 센터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해 환자가 지속적으로 치료받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당뇨병과 고혈압 합병증에 대한 교육, 자가 혈압 측정 및 혈당 측정 실습 교육, 운동, 영양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고혈압·당뇨병과 같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은 지역사회가 중심이 돼 앞장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스토킹 前남친 찾아온 날 창틀 매달려 추락사한 20대…유족의 ‘눈물’ 호소

    스토킹 前남친 찾아온 날 창틀 매달려 추락사한 20대…유족의 ‘눈물’ 호소

    스토킹을 일삼은 전 남자친구가 찾아온 날 오피스텔 9층에서 추락해 숨진 20대 여성의 유족이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밝혀 달라며 법정에서 눈물로 호소했다. 1일 부산지법 형사7단독 배진호 부장판사 심리로 20대 남성 A씨의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협박 등의 혐의 첫 공판이 열렸다. 검찰의 공소사실 등에 따르면 숨진 20대 여성 피해자 B씨는 A씨에게 이별을 통보한 지 한달 뒤인 지난 1월 7일 오전 2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9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최초 목격자이자 119 신고자는 당시 B씨와 마지막 순간에 함께 있었던 A씨였다. A씨는 수사기관에 B씨가 자신과 다툰 뒤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가 이별을 통보한 뒤 지속해서 협박하고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B씨를 찾아가 17시간 동안 문을 두드리거나 “죽겠다”고 협박하면서 유서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했고, 물건 등을 부순 혐의도 받고 있다. 365차례에 걸쳐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도 있다. 유족은 B씨 생전에 A씨의 폭행이 있었고, B씨가 지속적인 협박과 스토킹으로 괴로워한 점을 토대로 B씨 사망 직후부터 A씨에 의한 타살 의혹을 제기해 왔다. 또 B씨의 죽음이 A씨의 스토킹이나 협박과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직접적인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우선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협박 등의 혐의로 A씨를 기소했다. A씨는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 다만 말다툼을 벌이다 의자를 던진 혐의에 대해서는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언 기회를 얻은 B씨 어머니는 “꿈이 많았던 제 아이가 유학을 몇 달 앞두고 억울하게 사망했다”면서 “(사고 당일) A씨가 우리 애 집에 안 왔으면 딸이 죽을 이유가 없는데 피고인은 스토킹 혐의로만 기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죽은 뒤 우리 가족들은 하루하루 고통 속에서 보내고 있다. 둘째 딸은 언니 사건으로 사람들이 무서워 대학교도 그만뒀다”고 말했다. 또 “헤어지자고 했더니 A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딸에게 들었다”면서 “A씨는 이때까지 사과 한 마디 없다. 우리 딸의 억울한 죽음을 풀어주시고, 본인의 죄가 얼마나 큰 죄인지 깨닫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B씨의 동생도 “지금까지도 유족에게 사과 한 마디 없는 가해자의 오만함에 다시 한번 분통이 터진다”면서 “창틀에 매달려 살려 달라 애원했을 언니 모습을 떠올릴 때마다 억장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이어 “가해자가 없었으면 언니가 창틀에 매달려 있는 상황도, 추락하는 일도 없었다”며 “언니는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지만 두 번 다시 이런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가해자에게 엄벌을 내려야 한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배 판사는 “아직 증거가 제출되지 않아 공소장에 기재된 내용 이외에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 수 없어 피해자가 사망한 사건과 공소사실의 관련성에 대해 아직 알 수 없다”며 “재판 과정에 피해자 사망이 양형에 반영될 필요성이 있는지 의견을 밝혀 달라”고 검찰 측에 요청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추가 조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 금천구, 어르신 문화공연 ‘어울림 한마당’ 열어

    금천구, 어르신 문화공연 ‘어울림 한마당’ 열어

    서울 금천구는 지난달 30일 금천뮤지컬센터에서 금천어르신복지센터 주관으로 어르신 150명이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공연을 열었다”고 설명했다.행사는 국립전통예술중학교 학생들의 민요, 창작무용, 판소리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어르신 3명이 교대로 본인의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르신 인생 이야기’에 참여한 어르신 두 분은 같은 동네에서 태어나 90년 지기 친구로 지내 온 이야기를 들려줘 감동을 줬다. 이외에도 어르신 6팀이 참여해 무릎카혼, 우쿨렐레 등 악기를 연주하는 ‘어르신 재능발표’, 금천구 동행버스킹 팀의 색소폰, 통기타 연주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께는 카네이션과 등산 양말, 사과·스킨로션 세트·수건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가 증정됐다. 김미성 금천어르신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고 3년만에 많은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내일이 기대되는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행사를 준비했으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금천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불에 탄 日부부 ‘시신훼손’ 혐의로 한국인 체포…日유명 배우도 용의자

    불에 탄 日부부 ‘시신훼손’ 혐의로 한국인 체포…日유명 배우도 용의자

    지난달 중순 도치기현에서 불에 탄 부부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일본 경찰이 20대 한국인 용의자 A(20)씨를 체포했다. 1일 교도통신과 NHK방송, F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전날 오후 도쿄 남쪽 가나가와현 야마토시 호텔을 나서려던 A씨를 시신 훼손 혐의로 체포했다. 이어 같은 날 밤늦게 지바현 지바시에서 일본인 B(20)씨를 같은 혐의로 붙잡았다. B씨는 일본에서 아역 시절부터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전 배우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16일 도쿄에서 약 150㎞ 떨어진 도치기현 나스마치 강변에서 시신이 발견된 일본인 부부 사망 사건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부부는 모두 50대로 도쿄 우에노 번화가에서 음식점 10여곳을 운영해 왔다. 수사 당국은 A씨와 B씨가 시신이 발견되기 전날인 지난달 15일 도쿄 시내 빈집에서 부부를 폭행한 뒤 차에 태워 도치기현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와 B씨가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이유는 일본인 C(25)씨의 의뢰 때문이었다. C씨는 몇 차례 함께 술을 마신 적이 있는 A씨와 B씨에게 자신의 차를 빌려주고 시신 처리를 맡기는 대가로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이들은 서로를 별명으로 불렀고, 본명조차 알지 못하는 사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C씨 또한 지난 2~3월쯤 알게 된 D(28)씨로부터 범행 지시를 받아 의뢰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D씨도 마찬가지였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D씨도 경찰 조사에서 “지난달 초순 어떤 인물로부터 의뢰받았다”며 “부부를 위협하는 정도라고 생각했지만, 도중에 시신 처리인 것을 알았다”고 진술했다. 아사히는 “수사 당국은 부부와 면식이 없고 서로 관계도 깊지 않은 용의자들이 누군가로부터 의뢰받아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사설] 선관위 채용 부정 1200건, 기업이라면 문 닫을 판

    [사설] 선관위 채용 부정 1200건, 기업이라면 문 닫을 판

    선거관리위원회가 경력 직원 채용 과정에서 전현직 직원의 자녀나 친인척을 부정하게 특혜 채용하는 등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1200여건에 달한다고 한다. 감사원이 2013년 이후 중앙·지방선관위의 291차례 경력직 채용 과정을 전수조사한 결과다. 주요 선거 등을 앞두고 채용 수요가 있을 때마다 선관위 직원들은 채용 담당자에게 연락해 자녀 등의 채용을 청탁했고, 담당자들은 위법·편법적 방법을 총동원해 이들을 합격시켰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공직 채용은 공정성을 최우선시해 왔다. 각종 공시제도가 수십 년째 유지되는 가장 큰 이유도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서다. 한데 선관위의 부정채용 실태를 보면 과연 공무원 조직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직원 자녀만 비공개 채용, 사무총장과 친분이 있는 내부위원으로만 시험위원 구성, 면접 점수 조작·변조, 직원 자녀의 전출 동의 청탁·압박 등 특혜 채용을 위해 짜낼 수 있는 꼼수는 모두 짜냈다. 선관위 고위직 간부부터 중간 간부에 이르기까지 선거철 경력 채용을 ‘자녀가 손쉽게 국가공무원으로 입직할 수 있는 통로’로 악용했다. 민간기업이었다면 망했어도 진작 망했을 만한 인사 비리의 결정판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선관위 직원들의 복무기강 해이와 방만한 인사 운영도 심각하다. 직원이 근무기간에 로스쿨을 다녀도 모른 척하는 등 근태 관리가 엉망이었다. 심지어 어떤 간부는 셀프 결재로 허위 병가를 남발해 8년간 170여일을 무단 결근하고는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한다. 외부 통제 없이 스스로 조직·정원을 운영하면서 선관위법상 4·5급 직위에 3급을 배치하는 등의 편법으로 고위직인 3급 현원의 40% 이상을 과다하게 운용함으로써 직급 인플레를 초래했다. 이번 사태는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헌법기관의 국민 배신 행위다. 이로 인해 채용 기회조차 얻지 못한 일반인들의 피해가 적지 않을 것이다. 감사원은 본인의 자녀나 친인척 채용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고위직 간부와 면접 점수 조작 등 부정채용에 적극 가담한 지역 선관위 관련자 등 27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철저히 수사해 위법 행위자를 엄단해야 한다. 조직 운영의 개선도 필요하다. 헌법상 독립기구임을 내세워 외부통제를 거부하다 보니 고인 물이 됐고 결국 이 같은 썩은 냄새를 풀풀 풍기는 집단이 됐다. 감사원 감사 정례화, 채용 업무 외부 행정기관 위탁 등 당장 손써야 할 대책이 널렸다.
  • “라일락 4번 피고 질 줄이야”… 코로나 영웅들, 다시 일상으로[공직人스타]

    “라일락 4번 피고 질 줄이야”… 코로나 영웅들, 다시 일상으로[공직人스타]

    “코로나19가 터졌을 때 누가 저에게 ‘얼마나 갈 것 같으냐’고 묻더라고요. 라일락이 피는 4~5월이면 상황이 달라지지 않겠느냐고 위로하듯 얘기했는데 그게 4년 뒤 라일락일 줄은 몰랐죠.” 정부가 1일부터 병원 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등 ‘완전한 엔데믹’을 선언하면서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4년 3개월 만에 운영을 종료한다. 전대미문의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중수본과 방대본으로 차출됐던 공무원들도 이날부터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게 된다. 2020년 1월부터 방대본에서 업무를 시작한 이상원(왼쪽) 진단분석단장은 30일 “이제 방대본 직함이 사라지고 질병청 업무로 돌아간다”면서 “처음 코로나19 병원체를 봤을 때 쉽지 않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코로나 사태 초기에 봄이면 상황이 나아질 수도 있다고 말하던 그는 그 봄이 4년 뒤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했다. 초기 멤버인 김갑정(가운데) 방대본 진단총괄팀장은 지난 19일 마지막 회의가 끝나자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고 한다. 김 팀장은 “이런 날이 오긴 오는구나 싶어 가슴이 뭉클했다”면서 “초기에 큰 도움을 주셨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전문가들과 일선 현장에서 코로나 검사를 위해 힘써 주신 분, 함께 일한 동료 등 많은 분들이 머릿속을 스쳤다”고 했다. 코로나19에 빼앗긴 일상을 되찾기 위한 여정은 지난했다. 이 단장은 “잘 때도 배에 휴대폰을 올려 둔 채 잤고 혹시 확진될까 봐 청사 근처 기숙사에서 도시락만 먹으며 지냈다”고 말했다. 김 팀장 역시 “모두가 휴일 없이 매일 쪽잠을 자며 새벽까지 회의하곤 했다”고 회상했다. 이따금 찾아오는 변이 바이러스는 일상 회복의 기대를 무너뜨렸다. 이 단장은 “치명률이 높은 델타 변이가 확산됐을 때 병상도, 의사도 부족한 상황이라 암담했다”면서 “오미크론으로 하루 확진자가 폭증할 땐 거대한 파도를 앞에 두고 서 있는 사람처럼 막막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중수본·방대본은 해체되지만 상황실에 남는 사람도 있다. 코로나 치료제 지원을 담당하는 김경호(오른쪽) 방대본 자원지원팀장은 “엔데믹은 새로운 시작”이라면서 “무상이던 치료제에 1일부터는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는 등 후속 업무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남긴 건 뭘까. 김경호 팀장은 “호흡기 감염병의 위험성을 전 세계가 느끼게 된 계기가 됐다”면서 “‘아프면 쉬는 문화’가 꼭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출마후보 0명… 與 원내대표 경선 9일로 연기

    출마후보 0명… 與 원내대표 경선 9일로 연기

    여당이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오는 3일에서 9일로 엿새 연기했다. 당초 후보자 등록 마감일을 하루 앞둔 30일까지 공식 출마한 후보가 없어서다. ●5일까지 후보자 신청 받아 이양수 원내대표선출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4월 29일 당선자 총회에서 후보의 정견 발표와 철학을 알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초선 당선인들 중심으로 같은 요청이 다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5일까지 후보자 신청을 받고 9일 오후 2시 투표로 원내대표를 뽑는다. ●“후보 정견 발표 알 기회 마련 요청” 현재 하마평에 오른 주요 후보 가운데 친윤(윤석열) 핵심인 이철규 의원만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다만 이 의원도 반대 목소리를 의식한 듯 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았다. 앞서 4선에 성공한 김도읍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이날은 3선이 되는 김성원 의원이 “더 훌륭한 분이 하는 게 맞다”며 뒤를 따랐다. 이 위원장은 이 의원 단독 출마 시사에 ‘도로 친윤당’이라는 비판이 커지면서 선거일이 미뤄졌다는 관측에 대해선 “억측이고 빗나간 예측”이라고 선을 그었다. ●친윤 이철규 출마 비판 탓 관측엔 “억측” ‘이철규 대세론’을 둘러싼 공방은 이날도 계속됐다. 유상범 의원은 라디오에서 “이 의원이 맡는다고 하면 당과 국가를 위해 본인이 희생한다는 자세로 맡는 것이지 영광의 자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반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자숙도 모자랄 판에 무슨 낯으로 원내대표설이냐”며 “그렇게 민심을 읽지 못하고 몰염치하니 총선에 대패한 것”이라고 썼다. 배현진 의원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부터 총선까지 충분하지 않으냐”며 “이 의원의 불출마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 민주 “尹 우이독경 회담” 하루 만에 강공… 5월 내내 특검 정국 예고

    민주 “尹 우이독경 회담” 하루 만에 강공… 5월 내내 특검 정국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양자회담 이튿날인 30일에 곧바로 대여 강공 모드로 전환했다. 양측이 의료개혁과 의대 정원 증원 의제에만 공감했고 특검법을 중심으로 극명한 입장 차를 확인하면서 압도적인 의석을 토대로 입법 공세에 나서는 것이다. 이에 21대 국회의 마지막인 5월 임시국회 내내 ‘특검 정국’으로 강대강 대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윤·이 회담’에 배석한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본인 주장만 장황하게 늘어놓은 ‘우이독경 마이웨이 회담’이었고, 모든 의제와 현안에서 큰 간극을 느꼈다”며 “민주당은 입법 계획을 예정대로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사실상 야당의 국정 기조 전환 요구를 거부했고, 협치 의지도 크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민주당은 민생과 특검법의 ‘투트랙’ 입법에 나선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본회의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며 “국회법을 어기면서까지 특검법에 반대하는 것은 수사 방해이자 진실 은폐”라고 비판했다. 남인순 민주당 의원도 이날 정의당·새진보연합·진보당 등 야 4당 공동 기자회견에서 “5월 국회에서 (윤 대통령이 앞서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재의결하자”고 촉구했다.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은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찾아 채 상병 사망 외압과 관련해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등에 대한 수사 촉구서를 접수시켰다. 민주당 내부에선 윤 대통령의 불통 이미지를 강조하며 21대 국회 막바지에 쟁점 법안을 통과시킬 명분을 얻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진 정책위의장은 전날 윤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대해 “정부가 대안을 내놓은 다음 논의하자고 해야 할 것”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합의된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연다면 동의해 줄 수 있으나 정쟁 유발 법안들을 처리하겠다는 본회의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논평에서 “애초부터 대통령과의 회담을 입법 독주의 불쏘시개로 이용하겠다는 의도가 있었던 것 아니냐”고 했다. 윤 원내대표와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함께 5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을 논의했지만 채 상병 특검법 처리 등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에 실패했다. 윤 원내대표는 “결론을 내리지 않았지만 내일(1일)부터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간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2일 본회의 개최와 관련해 “협의 중인 사항이지만, 어느 순간 의장이 결심하셔야 한다”고 했다. 야당 단독의 본회의 개최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22대 국회에선 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의장을 차지하는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장과 대통령실을 관할하는 운영위원장 자리도 요구하며 김건희 여사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 “국회 무시하는 정부, 단호하게 막아낼 것”

    “국회 무시하는 정부, 단호하게 막아낼 것”

    중립 의무와 개헌합의 노력, 안 되면 단호하게 결단4년 중임제로 바꾸는 것이 나아수박·명심 논란이재명 당? 나부터 쓴소리할 것李, 이제 진짜 실력을 발휘할 때 제22대 국회의장에 출사표를 던진 정성호(사진·63)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법부와 행정부가 입법부를 무시하는 행태를 단호하게 막겠다”고 밝혔다. 또 여야가 테이블에서 결론을 내도록 만드는 데 자신이 적임자라고 했다. 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에서 당선돼 곧 5선이 되는 정 의원은 차기 국회의장의 현안으로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국민 기본권 강화 등을 담은 개헌 추진을 꼽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총선에 대한 평가는. “국민이 윤석열 정권의 국정기조를 바꾸라고 심판한 선거다. 민주당이 얻은 의석도 잘해서 준 게 아니다.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하겠다.” -국회의장 도전 계기는. “민주당은 다수당으로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면서도 성과를 내야 한다. 국회의장 역시 단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여야가 협상 테이블에서 결론을 내도록 이끌어야 한다. 정치력이 필요하다. 내가 잘할 수 있다.” -‘이것만은 꼭 하겠다’는 것이 있나. “일단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등 행정부의 입법부 무시 행태를 단호하게 막을 생각이다. 사법부에도 특별한 증거 없이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는 데 대해 경고하려고 한다. 삼권분립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 -국회의장에게 중립 의무가 있다. “기계적 중립은 말이 안 된다. 협의가 안 된다고 합의가 될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순 없다. 그건 책임 포기다. 정치력으로 합의를 끌어내되 안 되면 단호히 결정해야 한다.” -개헌은 전임 국회의장들의 오랜 숙제다. “(대통령의 경우) 현재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는 게 낫다. 또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는 것에도 공감한다. 더 중요한 건 인공지능(AI) 시대가 다가오는데 이에 맞춰 국민의 기본권을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회담에서 이 대표가 먼저 김건희 특검법을 언급할 필요는 없다는 취지로 최근 말한 데 대해 일부 당원이 ‘수박’(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이라고 비판했다. “당내에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문제를 가장 앞장서 변호했다. 아연실색할 상황이다. 의장 선거가 전무후무할 정도로 과열됐다. 안타깝다.” -후보들이 명심(明心)을 내세우는 듯하다. “바람직하지 않다. 이 대표에게 부담되는 일이다. 이 대표는 누구를 지지하고 비토하지 않는다. 이 대표를 만나 균형 있게 잘하겠다고 했고, 잘해 보라는 말을 들었다.” -‘이재명 체제’에 대한 우려도 있다. “당내에 다양한 의견이 실종될 것이라는 걱정이 있는데 그렇지 않을 거다. 나부터 쓴소리를 가감 없이 전하고 있다. 이 대표의 목표는 결국 대권 아닌가. 앞으로 이 대표가 의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다른 리더십을 보여 줄 거다.” -이 대표가 당대표를 연임할까. “이 대표는 과거와 달리 당내 지지 기반이 확고하다. 이제 진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지 않겠느냐. 당대표를 맡든 안 맡든 이래도 저래도 이재명 책임이다. 결국 본인이 결단할 문제다.”
  • [공직人스타]“4년이나 걸릴 줄은 몰랐죠”…코로나 방대본 영웅들 다시 일상으로

    [공직人스타]“4년이나 걸릴 줄은 몰랐죠”…코로나 방대본 영웅들 다시 일상으로

    “코로나19가 터졌을 때 누가 저에게 ‘얼마나 갈 것 같으냐’고 묻더라고요. 라일락이 피는 4~5월이면 상황이 달라지지 않겠느냐고 위로하듯 얘기했는데 그게 4년 뒤 라일락일 줄은 몰랐죠.” 정부가 5월 1일부터 병원 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등 ‘완전한 엔데믹’을 선언하면서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4년 3개월 만에 운영을 종료한다. 전대미문의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중수본과 방대본으로 차출됐던 공무원들도 내일부터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게 된다. 2020년 1월부터 방대본에서 업무를 시작한 이상원 진단분석단장은 30일 “이제 방대본 직함이 사라지고 질병청 업무로 돌아간다”면서 “처음 코로나19 병원체를 봤을 때 쉽지 않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코로나 사태 초기에 봄이면 상황이 나아질 수도 있다고 말하던 그는 그 봄이 4년 뒤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토로했다. 초기 멤버인 김갑정 방대본 진단총괄팀장은 지난 19일 마지막 회의가 끝나자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고 한다. 김갑정 팀장은 “이런 날이 오긴 오는구나 싶어 가슴이 뭉클했다”면서 “초기에 큰 도움을 주셨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전문가분들과 일선 현장에서 코로나 검사를 위해 힘써 주신 분, 함께 일한 동료 등 많은 분들이 머릿속을 스쳤다”고 했다.코로나19에 빼앗긴 일상을 되찾기 위한 여정은 지난했다. 이 단장은 “잘 때도 배에 휴대폰을 올려 둔 채 잤고 혹시 확진될까 봐 청사 근처 기숙사에서 도시락만 먹으며 지냈다”고 말했다. 김갑정 팀장 역시 “모두가 휴일 없이 매일 쪽잠을 자며 새벽까지 회의하곤 했다”고 회상했다. 이따금 찾아오는 변이 바이러스는 일상 회복의 기대를 무너뜨렸다. 이 단장은 “치명률이 높은 델타 변이가 확산했을 때 병상도, 의사도 부족한 상황이라 암담했다”면서 “오미크론으로 하루 확진자가 폭증할 땐 거대한 파도를 앞에 두고 서 있는 사람처럼 막막한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중수본·방대본은 해체됐지만 상황실에 남는 사람도 있다. 코로나 치료제 지원을 담당하는 김경호 방대본 자원지원팀장은 “엔데믹은 새로운 시작”이라면서 “무상이던 치료제에 내일부터는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는 등 후속 업무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를 일상적인 독감 수준로 관리하기 위해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것이다.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남긴 건 뭘까. 22년의 공직생활 중 코로나 대응에 투입됐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김경호 팀장은 “호흡기 감염병의 위험성을 전 세계가 느끼게 된 계기가 됐다”면서 “호흡기 감염병의 경우 일단 한번 걸리면 확산이 쉽기 때문에 ‘아프면 쉬는 문화’가 꼭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진짜 출가해라” 대표 스님들도 반했다…조계종 홀린 ‘뉴진스님’

    “진짜 출가해라” 대표 스님들도 반했다…조계종 홀린 ‘뉴진스님’

    젊은이들에게 불교를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뉴진스님’ 개그맨 윤성호씨가 조계종에 초대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에게 선물까지 받은 그는 “열린 마음으로 봐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30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회관에서 진우스님과 뉴진스님이 만났다. EDM 파티로 불교가 젊은이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 데 따른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조계종이 마련한 자리다. 윤씨는 지난해 연등회 행사 때 ‘일진스님’ 이름으로 찬불가를 EDM 음악으로 바꾼 ‘EDM 난장’을 벌이면서 화제를 모았다. 올해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는 법명 ‘일진’을 ‘뉴진’으로 바꾸고 ‘극락도 락(樂)이다’라는 타이틀로 또 한 번 DJ 공연을 선보였다. 조계종 관계자는 “원래 불교계만의, 약간은 정체된 행사였는데, 뉴진스님 등장으로 박람회를 찾은 젊은이들 수가 3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윤씨는 다음 달 12일 오후 8시 연등회 행사 때에도 조계사 앞에서 DJ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이날 장삼을 갖춰 입고 온 윤씨는 진우스님을 비롯해 불교계를 대표하는 스님들에게 “진짜 스님 같다”, “머리가 정말 잘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진우스님은 “뉴진스님이 그동안에 본인도 즐겁게 하고 젊은이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줘서 진짜 출가하면 더 잘할 것 같다”고 농담처럼 출가를 권하기도 했다. 또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불교, 젊은 불교를 알리는 데 뉴진스님이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며 디제잉을 할 때 쓸 수 있도록 직접 고른 헤드셋과 염주를 선물했다. 이에 윤씨는 “어떻게 보면 불편할 수도 있는 일인데, 이 모든 게 열린 마음으로 봐주고 응원해 주신 덕분”이라며 조계종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윤씨는 뉴진스님으로 해외 무대에도 나가고 있다. 주로 불교 교세가 강한 동남아 지역이다. 그는 “얼마 전 대만에서 공연했는데 거기서도 젊은이들 반응이 좋았고 말레이시아 공연도 앞두고 있다”고 했다. 12일 연등회 공연에 대해서는 “비밀”이라면서 “또 한 번 멋진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꼭 오시라”라고 했다. 원래 불교 신자였던 윤씨는 지난해 11월 조계사에서 오심스님에게 뉴진이라는 법명을 약식으로 받았다. 뉴진(NEW進)은 영어의 ‘뉴’(NEW)와 한자 ‘진’(進)을 결합해 새롭게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것인데, 뒤에 스님을 붙이니 걸그룹 뉴진스를 연상시켜 두루 기억되는 효과도 있었다.
  • 10년의 노하우… 성동구 서울 유일 고혈압·당뇨 등록교육센터

    10년의 노하우… 성동구 서울 유일 고혈압·당뇨 등록교육센터

    서울 성동구는 2013년부터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한 결과 지난 10년 간 주민들의 건강지표가 크게 개선됐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구민의 혈압수치 인지율(본인의 혈압수치를 알고 있는 사람의 비율)이 2013년 대비 29.7%p(44.8%→74.5%) 높아졌고, 혈당수치 인지율(자신의 혈당수치를 알고 있는 사람의 분율)은 37.2%p(11.5%→48.7%), 연간 당뇨성 신장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은 42.1%p(35.7%→77.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건강지표 값들은 서울시와 비교해도 높은 편이다. 혈압수치 인지율은 6.4%p, 혈당수치 인지율은 12.1%p, 연간 당뇨성 신장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은 14.8%p가 높다.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거주하는 30세 이상의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게 맞춤형 관리와 상담을 시행한다.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한양대학교병원에 위탁해 전문 의료진의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만 2716명의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이 등록돼 관리받고 있다. 센터는 지역 내 74개 의원과 연계됐다. 치료는 동네 주치의에게 받도록 하고, 관련 질환에 대한 교육은 센터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해 환자가 지속적으로 치료받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당뇨병과 고혈압 합병증에 대한 교육, 자가 혈압 측정 및 혈당 측정 실습 교육, 운동, 영양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며, 꾸준한 관리가 필수인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자조모임도 운영한다. 65세 이상인 경우 지정 의원과 약국에서 진료비 1500원과 약제비 2000원을 월 1회 지원한다.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는 65세 이상은 1만 2376명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고혈압·당뇨병과 같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은 지역사회가 중심이 돼 앞장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난임 시술 중단해도 횟수 제한 없이 의료비 지원···전국 최초

    경기도, 난임 시술 중단해도 횟수 제한 없이 의료비 지원···전국 최초

    횟수 제한 없이 회당 50만 원 지원···지난해 소득 기준도 폐지경기도가 5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난임 시술을 중단할 경우에도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도 인구톡톡위원회 제안 사항이 정식 정책으로 채택된 사례로 난임 여성 1명이 회당 50만 원의 의료비 혜택을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경기도 현재 난임 가구를 대상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 각각 소득 기준과 거주 요건을 없앴고, 2월에는 지원 횟수를 최대 25회로 확대한 바 있다. 하지만, 시술이 중단된 경우 건강보험 횟수가 차감되지 않으면서 심리적 고통은 물론 시술비 지원 배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겪었다. 이에 경기도는 올해 총사업비 28억 원을 편성해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사업’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관할 보건소로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 시술을 시작했으나 의학적 사유(공난포, 난소 저반응, 조기배란, 자궁내막 불량 등)로 시술이 중단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기도 거주 난임 가구다. 다만, 개인 사정으로 시술을 중단한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없다. 1회당 최대 50만 원(본인부담금 합계액의 90%, 비급여 일부, 약제비 합산)의 의료비를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기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과 오는 5월부터 시행하는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사업’ 시행으로 난임 지원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정부 정책을 보완해 난임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부담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인구, 저출생 정책 마련을 위해 경기도 ‘러브아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난임 시술 중단 시 의료비 지원도 ‘러브아이 프로젝트’의 하나다. ‘러브아이’는 나(I)와 아이(Baby)를 사랑한다는 중의적 표현으로 경기도 저출생 정책 브랜드다.
  • 한·중·일 슈퍼위크에 제주 관광업계 들썩… 제2의 유커붐 기대감도 ‘솔솔’

    한·중·일 슈퍼위크에 제주 관광업계 들썩… 제2의 유커붐 기대감도 ‘솔솔’

    #슈퍼위크에 외국인 관광객 2만 5000여명 제주 방문 예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이 제주로 몰려들 예정이어서 제주 관광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30일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노동절(5월 1∼6일)과 일본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를 맞아 2만 5000여명의 중국·일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연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중국인 단체관광이 본격 재개를 예고하고 있어 제2의 유커붐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노동절 연휴인 1일에는 국제 대형 크루즈인 코스타세레나호(승객정원 5260명)와 아도라 매직 시티호(5246명)가 제주를 찾고, 3일 MSC 벨리시마호(5654명), 4일 드림호(2222명), 6일에는 아도라 매직 시티호(4500명 예상)등이 기항하는 등 5월 초 국제 크루즈선이 연이어 제주를 찾는다. 또 제주와 중국을 잇는 항공기 국제노선도 확대되면서 관광협회는 노동절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 2만 2665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인 관광객은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하늘길이 정상화하지 않으면서 골든위크 연휴 기간 59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중국 연휴가 겹치는 4월말 5월초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객실 판매 가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객실 1만여실 완판 예약 롯데관광개발은 일본의 골든위크, 중국의 노동절과 우리나라의 어린이날 연휴가 이어지는 지난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9일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이 총 1만 1890실이 이미 판매되거나 예약이 끝났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시안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제주를 오가는 정기 항공편이 증편되면서 오는 7월 말까지 제주~중국 직항노선 만 주 133회로 대폭 확대된다. 중국 상하이 노선의 경우 일주일에 항공편이 58회나 운항돼 제주 관광 수요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또 베이징(주 24회), 항저우(주 12회), 난징(주 11회), 닝보(주 7회), 홍콩(주 6회), 선전(주 3회), 마카오(이하 주 2회), 선양, 다롄, 정저우, 푸저우, 난창, 시안, 하얼빈 등 노선 운항에 나선다. 추가로 중국 창춘, 칭다오, 톈진 등을 잇는 직항 전세기도 6월 운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한류 열풍을 타고 일본 오사카(주 7회), 대만 타이베이(주 19회), 싱가포르(주 5회) 노선이 운항되며 각국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있다. 3년 4개월이나 닫혀 있던 도쿄(주 3회) 직항노선도 7월 재개를 앞두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한·중·일 연휴가 몰리는 슈퍼위크를 시작으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중국 단체 관광객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입도 외국인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조만간 제주 관광의 최대 성수기였던 2016년에 이어 제2의 유커붐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날 연휴기간 국내외관광객 17만 2000여명 제주 입도 예상 한편 도 관광협회는 5월 3∼6일 나흘간의 어린이날 연휴 기간 국내외 관광객 17만 2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선 항공기와 선박을 통해 들어오는 내국인 관광객은 14만 8300여명, 국제선 항공기와 선박을 통해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2만 3700여명 등이다. 날짜별로 보면 5월 3일 4만 8000명, 4일 4만 8000명, 5일 3만 6000명, 6일 4만명 등이다. 이는 전년 동기(2023년 5월 4∼7일) 11만 42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과 비교해 56.3% 증가한 수치다. 도 관광협회는 “지난해 5월 4∼5일 강풍 특보와 풍랑주의보로 인해 항공기 149편, 선박 6편이 결항해 입도 관광객이 감소했다”며 “올해 기상악화 등 변수가 없는 한 정상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1조원대 재산에도 청바지에 백팩… ‘벤처 천사’로 변신한 개발자[2024 재계 인맥 대탐구]

    1조원대 재산에도 청바지에 백팩… ‘벤처 천사’로 변신한 개발자[2024 재계 인맥 대탐구]

    2000년대 네 차례 창업에서 모두 성공한 1세대 벤처창업가 장병규(51)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본엔젤스 벤처파트너스 고문)은 개발자들의 좋은 형, 공대생 아저씨, 이상주의자로 통한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지난 17일 장 의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를 8억 2500만 달러(약 1조 1368억원)로 평가하며 한국 주식 부자 47위라고 보도했지만, 정작 장 의장의 일상은 명품 옷과 시계, 스포츠카 등 화려한 생활과는 거리가 먼 ‘워커홀릭’(일중독) 공대생 개발자 시절과 달라지지 않았다. 장 의장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 물망에도 올랐다. 공직자 주식 백지신탁제에 따라 직무 관련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면 회사 경영권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장관 임명을 받지 못했다. 이후 총리급으로 신설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2차례 연임한 장 의장은 청와대 인사 검증을 통과할 정도로 사생활과 경영활동에 있어서 투명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주 52시간제 시행에 반대하는 소신을 밝힌 바 있으며, 창업 시절 주 100시간씩 2년간 카이스트 전산실에서 개발에 몰입했던 경험을 창업 준비 청년들에게 언급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장 의장은 크래프톤이 성공한 뒤에도 지하철을 타고 광화문 미팅 장소로 이동하거나 KTX를 이용해 국제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부산 현장을 혼자 다녀올 정도로 의전을 싫어하는 성격이다. 지난 2021년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으면서 업무 효율화를 위해 법인차량인 카니발과 개인 기사가 생겨난 게 이례적일 정도였다고 한다. 평소 높은 빌딩, 큰 사옥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장 의장은 역삼동 단독주택 1층에 마련한 개인 사무실에 토요일에도 나와 자신을 수신인으로 보낸 모든 이메일을 꼼꼼히 다 읽는다고 한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 건물의 7개 층을 사용하는 역삼 센터필드 타워 크래프톤 본사에서는 직원들과 같은 크기인 책상과 칸막이 없는 자리에 앉아 일하고 있다. 조 단위 부자가 되고도 늘 입는 체크 남방에 티셔츠, 청바지에 백팩을 메고 다닐 정도로 소탈한 스타일이다.장 의장은 스튜어디스 출신인 정승혜(48)씨와 결혼해 아들 셋을 낳은 후 2012년부터 대치동에서 살고 있다. 첫째 아들은 최근 공대생 출신인 아버지를 따라 공과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3년 대구의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난 장 의장은 대구과학고를 2년 만에 조기 졸업한 뒤 카이스트 전산학과 91학번으로 입학했다. 교내 소프트웨어 개발 동아리 ‘스팍스’에서 프로그래밍 실력이 급성장했다. 학부 3학년 때 친구들과 만든 수강 신청 시스템은 카이스트 공식 시스템으로 채택됐을 정도다. 석사과정 당시 은사였던 김길창(86) 카이스트 명예교수의 권유로 본격적인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1997년 그가 첫 번째로 설립한 회사가 네오위즈다. 지금은 네오위즈홀딩스 이사회 의장이 된 나성균(53)씨와 함께 자본금 1억원으로 새로운 마법사란 뜻의 인터넷 서비스 회사인 ‘네오위즈’를 공동 창업했다. 네오위즈는 인터넷 접속 서비스 ‘원클릭’과 인터넷 채팅 서비스 ‘세이클럽’ 등을 잇달아 성공시켰고 2000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네오위즈 2대 주주였던 장 의장은 2006년까지 네오위즈 주식을 9.63% 보유했지만, 이후 회사를 나오면서 주식 대부분을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기능요원 복무 중 창업을 했던 장 의장은 군 복무보다 네오위즈 경영에만 몰두했다는 이유로 재입대 판정을 받고, 육군본부 사이버 수사병으로 재복무하기도 했다. 복무 당시 국방부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2005년 네오위즈 이사로 복귀한 장 의장은 검색사업 부문 인력을 데리고 분리 독립해 인터넷 검색 서비스 ‘첫눈’(1noon.com)을 설립했다. 50억원을 투자했던 장 의장은 1년 만인 2006년 NHN(현 네이버)에 지분 전부를 350억원에 매각했다. 첫눈은 훗날 메신저 ‘라인’ 성공의 토대가 됐다. 장 의장은 직원들에게 본인이 보유했던 첫눈 지분의 3분의1인 105억원을 나눠 주면서 연쇄적인 창업 성공과 함께 보상이 확실한 창업자란 평판도 얻었다. 장 의장은 2007년 국내 최초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인 본엔젤스 벤처파트너스를 공동 창업하면서 크래프톤 경영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선순환을 돕는 일에도 매진했다. 본엔젤스 파트너로 함께한 카이스트 1년 후배 강석흔(50)·송인애(50) 대표는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등 300여개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해 왔다. 우아한형제들 공동창업자인 김봉진(48) 이사회 의장의 셋째 형인 김광수 파트너를 비롯해 본엔젤스로부터 투자 혜택을 입은 업체 대표들도 창업 성공 후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장 의장은 지금은 본엔젤스 고문으로 있다. 장 의장이 2007년 공동 창업한 블루홀 스튜디오(현 크래프톤)에 투자했던 김한준(한킴·59) 알토스벤처스 대표와 카이스트·네오위즈 출신 조계현(54) 전 카카오게임즈 대표, 남궁훈(52)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와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장 의장은 네오위즈와 첫눈에서 함께 일했던 카이스트 전산학과 후배 남세동(45) 대표가 2017년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보이저엑스에도 150억원을 개인 투자했다.
  • “원화는 벌 만큼 벌어봤다” 해외 진출·인재 발굴 주력[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원화는 벌 만큼 벌어봤다” 해외 진출·인재 발굴 주력[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원화는 벌 만큼 벌어 봤다. 이제 글로벌 영역에서 성과를 내고 싶다.” 장병규(51)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네오위즈와 첫눈(1noon.com)의 연쇄 창업 성공 이후에도 본엔젤스와 블루홀 스튜디오(현 크래프톤)를 추가 창업한 배경에 대해 주변에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장 의장은 1997년 공동 창업한 네오위즈의 2대 주주였고, 회사를 나와 분리 독립한 검색 사업 첫눈을 NHN(현 네이버)에 350억원에 매각하면서 일찌감치 수백억원대 부자가 됐다. 그러나 성공은 목표가 아닌 순간일 뿐이라며 구글을 넘어선 검색 서비스를 직접 해내지 못했던 것을 실패라고 자평했다는 후문이다. 장 의장은 두 차례 창업 성공을 투자 회수(엑시트)의 기회로 삼기보다 국내 창업 생태계를 선순환시키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는 데 힘썼다. 본인이 대구과학고와 카이스트를 나온 것은 국가로부터 교육 혜택을 입은 것이라며 투자와 창업에서도 글로벌 진출과 인재 발굴을 중시했다. 2006년 첫눈 대표이사 시절 장 의장은 모교인 카이스트의 총동문회로부터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받았다. 2020년 카이스트 동문 가운데 가장 많은 100억원을 학교에 개인 자격으로 기부했다. 장 의장의 기부에 자극받은 카이스트 출신 크래프톤 전·현직 임직원 11명도 2021년 55억원을 모았고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로 내놓으면서 총 110억원을 기부했다. 여기에 같은 카이스트 출신 일반 직원들도 1억원을 기부하면서 기부금은 총 211억원으로 커졌다. 이 돈으로 카이스트 전산학부 학생들을 위한 유성 캠퍼스 내 크래프톤 빌딩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지어지고 있다. 장 의장은 카이스트와 함께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SW 사관학교 정글’도 운영하고 있다. 크래프톤 자체적으로도 SW 인력 구인난 해소와 청년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5개월간 몰입 경험과 자기 주도적 학습, 팀 기반의 협업 등을 알려 주는 ‘크래프톤 정글’을 운영하고 있다.
  • 與 “李, 본인 할 말만”… 회담 정례화 의지엔 긍정적

    與 “李, 본인 할 말만”… 회담 정례화 의지엔 긍정적

    국민의힘은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에 대해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며 양측이 회담 정례화 의지를 보이고 의료개혁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이 대표가 채 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수용을 요구한 것은 국정에 도움이 안 되는 ‘일방적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본인의 입장만 일방적으로 얘기하는 게 앞으로 정국을 풀어 나갈 때 어떤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정희용 수석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미래지향적인 얘기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이 제시한 ‘여야정 협의체’에 민주당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도 아쉬운 대목이라고 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민생 문제 해결이 안 되고 있어서 (윤 대통령이) 여야정 협의체를 제안한 것 같다. 제안의 의미나 국민이 원하는 바를 민주당이 잘못 생각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배 직무대행은 “(회담) 정례화 의지를 민주당에서 일부 밝힌 것 같아 긍정적”이라고 했다. 정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오늘을 시작으로 대통령과 야당은 물론 여당도 함께하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만남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배 직무대행은 양측이 의사 증원 등 의료개혁 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한 데 대해 “의료개혁이라는 것은 여야가 따로 있을 수도 없고, 인구감소 지역이라든지 도서·산간·벽지 이런 데는 의사가 너무 부족하다”며 “여야를 떠나 꼭 해야 하는 일인데 민주당에서도 공동 대응을 해야 할 것 같다. 회담을 통해서 그런 의지를 밝혔으니 긍정적”이라고 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여당이 이번 회담에서 패싱당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텄다는 데서, (두 사람이) 가감 없이 의견을 나누는 취지가 빛날 수 있도록 (우리도) 역할을 했다”고 답했다.
  • 與 “李, 본인 할 말만”…회담 정례화엔 긍정적

    與 “李, 본인 할 말만”…회담 정례화엔 긍정적

    국민의힘은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에 대해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며 양측이 회담 정례화 의지를 보이고 의료개혁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이 대표가 채 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수용을 요구한 것은 국정에 도움이 안 되는 ‘일방적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본인의 입장만 일방적으로 얘기하는 게 앞으로 정국을 풀어 나갈 때 어떤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정희용 수석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미래지향적인 얘기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이 제시한 ‘여야정 협의체’에 민주당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도 아쉬운 대목이라고 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민생 문제 해결이 안 되고 있어서 (윤 대통령이) 여야정 협의체를 제안한 것 같다. 제안의 의미나 국민이 원하는 바를 민주당이 잘못 생각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배 직무대행은 “(회담) 정례화 의지를 민주당에서 일부 밝힌 것 같아 긍정적”이라고 했다. 정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오늘을 시작으로 대통령과 야당은 물론 여당도 함께하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만남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배 직무대행은 양측이 의사 증원 등 의료개혁 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한 데 대해 “의료개혁이라는 것은 여야가 따로 있을 수도 없고, 인구감소 지역이라든지 도서·산간·벽지 이런 데는 의사가 너무 부족하다”며 “여야를 떠나 꼭 해야 하는 일인데 민주당에서도 공동 대응을 해야 할 것 같다. 회담을 통해서 그런 의지를 밝혔으니 긍정적”이라고 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여당이 이번 회담에서 패싱당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텄다는 데서, (두 사람이) 가감 없이 의견을 나누는 취지가 빛날 수 있도록 (우리도) 역할을 했다”고 답했다.
  • “일찍 결혼했으면 사별할 수도…” 장근석 ‘충격’ 관상

    “일찍 결혼했으면 사별할 수도…” 장근석 ‘충격’ 관상

    배우 장근석이 관상을 본 가운데 “일찍 결혼했으면 사별할 수도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장근석, 김희철이 관상가를 만나 관상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관상가는 장근석을 보며 “음양안이라고 한다. 눈이 하나가 크고 하나는 작은 것이다. 음과 양을 같이 가진 눈을 이야기한다. 본인이 음양안을 갖고 있다. 음의 세계를 보는 것과 양의 세계를 보는 눈을 동시에 갖고 있어 흔한 말로 신기 같은 게 살짝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감이 갑자기 떠오르기도 하고 꿈을 꾸면 꿈이 잘 맞는다. 예능은 음의 눈이 필요한 세상이다. 왜냐면 눈에 안 보이는 걸 창조해낸다. 그런 세계에 종사하는 사람은 음양안이 굉장히 좋다. 음양안으로 성공한다”고 설명했다. 장근석의 연애운·이성운에 대해서는 “45·46세에 좋은 여자가 나타날 것이다. 몇 년이 지나야 한다. 그때 만나서 결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장근석은 “저는 사실 지금 결혼하고 싶다. 빨리 제 가족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관상가는 “관상에 외로움이 있다. 만약에 일찍 결혼했으면 사별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복이 많은 게 일찍 만났으면 그런 큰 아픔을 겪었을 건데 본인 운이 좋으니까 결혼까진 안 한 것이다. 깊은 곳에 남아있는 슬픔이 없어졌을 때 내 여자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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