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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 수익금 250억 빈곤층 지원/3만가구 6개월간 월 10만원

    이달 말부터 로또복권 수익금 250억원이 빈곤층의 긴급생계비 등으로 투입된다. 의료급여 2종 대상자가 병원에 입원할 때 본인부담률이 내년부터 20%에서 17%로 낮아지고,진료비 지원대상에 포함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 현행 8종에서 11종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3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재정경제부·보건복지부·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차상위계층 등 빈곤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들어오는 로또복권 수익금 250억원을 이달 말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빈곤층 3만가구의 긴급생계비(최대 월 10만원),의료비(2500명,최대 월 300만원),교육비(4000명),주거비 등으로 지원키로 했다. 또 167억원의 예산을 투입,의료급여 2종 대상자(64만 4000명)의 입원시 본인부담률을 현행 20%에서 17%로 내리고,2007년까지 10%선으로 단계적으로 내리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한국 의료비 본인부담률 41% / OECD국가중 2위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민간이 지출하는 의료비와 약제비의 비율이 가장 높은 수준이고 급성질환으로 인한 입원 기간도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 ‘OECD 보건의료 데이터 2003’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총의료비 가운데 민간지출 비율이 55.6%로 미국(55.8%) 다음으로 높았다고 밝혔다.본인 부담률도 41.3%로 멕시코(51.5%)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전체 의료비 가운데 약제비 비율도 우리나라는 25.8%로 헝가리 30.7%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반면 덴마크,네덜란드,미국,스웨덴 등은 8.9∼13.5% 수준으로 약을 적게 쓰는 나라로 꼽혔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환자들이 약을 많이 쓰고 입원을 길게 하는 것은 병원·약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성 때문”이라고 풀이됐다. 한편 이같이 취약한 보건의료시스템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수명(73살)은 OECD 국가 중 선진국 평균인 78살은 물론 홍콩(80살),싱가포르(78살) 등 아시아 주요국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김성수기자 sskim@
  • [열린세상] 국민을 위한 건강보험

    7월1일자로 건강보험재정이 통합되었다.1998년부터 조직간의 통합으로 시작된 건강보험의 통합과정이 재정통합을 통하여 이제 완결 된 셈이다.지난 몇 개월간 일부 정치권의 재정통합 유예 시도로 건강보험이 또다시 정치논리의 소용돌이에 휘 말리나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다행히도 그 우려가 기우로 끝나게 되었다. 건강보험 재정 통합으로 수혜자인 국민이나 의료제공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달라진 것은 별로 없다. 보험료,급여 방식,급여 범위 등의 주요한 내용에는 변화가 하나도 없다.다만 회계처리상의 조그만 변화만이 있을 뿐이다.그러나 두 가지 중요한 통합의 의의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우선은 30년이나 지속된 그 지겨웠던 조합(분리) 대 통합의 논쟁이 종지부를 찍는다는 것이다.건전한 논쟁은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건강보험 통합-조합 논쟁은 그 수준을 훨씬 넘어 거의 파괴적 국면에 이르고 있었다. 양극단의 투쟁적 상황에 정치권이 가세하면서 건강보험에 의한 국민 건강권 보호는 유실되고 비난만이 난무하는 혼란적인 상황이 계속되어 왔던 것이다.세계 최고 수준의 본인부담률,고급의료기술의 비급여,암·신장병 등 중병에 걸리면 평생 모은 재산을 날려야 하는 비극적인 상황에서 건강보험 및 정부정책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더욱 가중되어 왔으며,잘못된 건강보험제도의 짐을 모두 국민이 떠 안아야 했던 것이다.이제 이러한 우울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둘째로,당장은 아니지만 의외로 많은 바람직한 제도상의 변화를 건강보험 재정통합을 기점으로 이루어 질수 있을 것 같다.소모적인 논쟁이 더 이상 없다면,그리고 정치권이 더 이상 정치 세몰이에 건강보험을 이용하지 않는다면,이제 건강보험의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동안 그러한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통합논쟁에 가리어 제대로 된 접근이 어려웠는데 이젠 가능하게 된 것이다.그래서 국민의 지지를 거의 얻지 못하는 건강보험에서 탈피하여 국민건강의 파수꾼 역할을 하는 건강보험제도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이제 건강보험은 그 지혜와 힘을 결집하여 중장기비전제시를 하면서 국민에게 다가가야 한다.무엇보다 국민 건강의 지킴이가 된다는 큰 원칙 속에서,구체적으로 어떠한 변화를 필요로 하는지를 파악하고,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재정적자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이며,건강보험의 서비스 보장성을 어떻게 강화하고,국민의 의료이용에 어떠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가를 연구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그래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여야 하며 그 신뢰를 바탕으로 보험료인상과 같은 대 국민 요구도 가능한 것이다.외국제도의 보험료율이 얼마이니 우리 국민도 얼마를 부담해야 한다는 식의 단세포적 접근은 이제 통용될 수 없다는 것도 정책당국은 충분히 인지하여야 한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현재의 정책기조나 제도적 장치가 변하지 않고 지속될 경우,팽창하는 재정소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며,중질환으로 인한 일반가구의 재정파탄은 계속될 것이고,국민의 보험제도에 대한 불신은 가중될 것이다. 국민의 지지를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국민에게 진솔되게 다가가는 방법이다.건강보험제도에서 의료계나 약계의 이해관계를 무시할 수는 없으나 과거처럼 그것이 국민건강보호 보다 우선시되어서는 국민을 설득하기가 어렵다.결국 우리네 보험제도는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을 필요로 하고 있다.전달체계 확립,지불보상제의 개편,진료지침의 도입 등이 필수적이며,그러한 변화가 빠르면 빠를수록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선진화는 앞당겨질 것이고 우리국민과 우리경제가 질병으로 인해 부담하는 사회적 비용은 줄어들 것이다. 양 봉 민 서울대교수 보건학
  • 건보진료비 20% 노인에 지출

    건강보험 진료비의 5분의 1가량이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지난해 전체 요양급여비용(진료비) 19조 606억원중 노인 급여비용이 3조 6815억원으로 19.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는 2001년의 17.8%에 비해 1.5%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올해는 21%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건강보험 적용인구 가운데 노인 인구는 334만명으로 7.2%이지만 급여지출은 20%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노인인구 비중이 늘어나는 데다 건강에 대한 욕구도 상승하고 있어 노인의료비 비중은 급증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1인당 의료기관 외래방문 횟수는 13.1회로 전년의 12.1회에 비해 8.2%가 늘었고 투약일수는 50.5일로 전년의 41.4일에 비해 21.9%가 증가했다. 외래 본인부담률은 30.7%로 전년의 29.6%보다 1.1%포인트 상승했고 외래진료 처방률은 64.3%로 전년의 66.7%에 비해 2.4%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은 2001년의 17조 8195억원에 비해 7.0% 증가한 것이며 청구건수는 6억 134만건으로 전년의 5억 7100만건에 비해 6.9%가 늘어났다. 노주석기자 joo@
  • ‘글리벡’ 1정 2만3045원 결정/새달부터 백혈병환자 본인부담률 20%로

    획기적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 1정당 가격이 2만 3045원으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글리벡의 보험약가를 100㎎ 1정에 2만 3045원으로 결정하고 2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복지부는 또 환자들이 글리벡을 평생 복용해야 하는 점을 감안,외래진료 본인부담률을 종전 30∼50%에서 20%로 대폭 낮췄다. 이번 가격 결정으로 보험약가를 기준으로 한 달 약품비는 276만 5400원이 됐다. 또 제조사인 한국노바티스사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환자에 한해 구매물량의 10%를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함에 따라 무상공급분까지 감안하면 248만 8860원이 된다.보험을 적용받는 환자는 이 가운데 20%인 49만 7770원을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보험적용 대상 질병군은 다발성 골수종,림프성 백혈병,골수성 백혈병,단구성 백혈병 등이다. 한편 백혈병 환자들의 모임인 환우회와 시민단체인 글리벡공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790명의 환자중 보험적용을 받는 환자는 250명에 불과하다.”면서 “보험적용을 다른 환자들에게도 확대하고본인부담률을 더 낮춰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약값이 2만 3000원대에서 결정되면 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나머지 환자들은 약국마진을 포함해 한 달에 330여만원을 약값으로 내야 한다.”면서 약값을 대폭 낮춰줄 것을 요구했다. 노주석기자 joo@
  • 희귀난치병 의료비 경감

    일부 희귀난치성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의 의료비가 대폭경감된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1일부터 터너증후군 등 5종의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의료비를 줄여주기 위해 외래진료시 본인부담률을 현재의 40∼50%에서 20%로 대폭 낮추기로 했다고18일 밝혔다.본인부담금이 줄어드는 희귀난치성 질환은 터너증후군, 다발성경화증, 재생불량성빈혈, 뮤코다당증, 부신백질이영양증 등이다. 복지부는 이번 의료비 경감조치 혜택으로 전국 6500여 희귀난치성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는 위궤양 등 완치 여부가 불분명한만성질환자에 대해 다음달부터 초진후 90일(현재 30일)까지 재진료를 인정키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위궤양 외에 위염,알레르기성 비염,상세불명 관절염(류머티즘성 관절염 제외),중이염 등의 만성질환에도 적용된다고 복지부는 덧붙였다. 현재 동네의원의 진료건당 평균 초진료는 1만 1000원인데 비해 재진료는 평균 8000원이어서 이같은 조치로 3000원 정도의 의료비가 줄어들 전망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중환자 진료비 대폭 경감

    내년부터 입원비 500만원 이상의 중질환자 본인부담금이 대폭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암,희귀병 등으로 경제적 고통을 겪는 중질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원비 500만원 이상의건강보험가입자에 대한 본인부담률을 현재의 20%에서 10%선으로 낮추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입원 진료비에 대한 법정 본인부담률이 10%선으로 하향 조정되면 비급여를 포함한 본인부담률이 현재의 38% 수준에서25%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복지부는 중질환자 본인 부담을 10%로 낮출 경우 연간 최대2,000억원의 보험재정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보험 본래의 취지에 충실하기 위해중질환자의 본인부담금을 줄이는 대신 감기 등 가벼운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집중취재/ ‘두번’죽는 말기암 환자들(상)말기 암환자 고통 방치 안된다

    말기 위암으로 난소까지 암세포가 번진 윤모씨(41·주부·경남 거창)는 극심한 통증이 엄습해 올 때마다 119에 신고해야 했다. 병원 응급실로 실려간 뒤 3∼4분 동안 진통제를 맞고 귀가하는 일이 10여차례 반복됐다.서울의 종합병원에서 말기암판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 뒤 시작된 통증 때문이었다.윤씨는 지난달 27일 숨을 거두면서 비로소 고통에서 해방될수 있었다. 결혼 5개월 만에 아내(31)가 골육종으로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남편 박모씨(33)는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아내를 대할 때마다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박씨는 아직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하반신까지 마비된 채 ‘이대로 떠나게 해달라’고 사정하는 아내에게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자신이 답답하기만 하다.퇴원하면 마지막으로 아내와 함께 떠나려던 여행 계획도 포기했다.수시로 찾아드는 통증을덜려면 주사용 마약진통제가 있어야 하지만 입원하지 않으면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1, 2차 의료기관이 마약진통제를 취급하지 않는데다 한번에 처방할 수 있는 진통제 용량도 제한돼 있어 암환자들이 겪는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극심한통증이 말기암 환자들을 참담한 죽음으로 내몰고 있으나 국내에는 암질환 통증 조절에 대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도 없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가 최근 전국 대형 병원의 암환자 7,000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통증 조사에 따르면 암환자의 55%가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의 지장을 받고 있으며,43%는 수면 장애의 고통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암환자의 62.6%는 현행 통증 조절처방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응답했다. 지방의 대학병원에 입원중인 말기 식도암 환자 한모씨(60)는 주치의를 볼 때마다 ‘죽여달라’고 매달린다.3주간의방사선 치료,4개월에 걸친 항암치료,2차례의 종양 제거 수술을 시도했지만 이제 한씨에게 남은 유일한 처방은 마약진통제 투여뿐이다.한씨의 가족은 진통제 투여량을 늘려달라고 사정했지만 보험수가 적용이 안된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마약진통제 사용에 대한 잘못된 편견은 의사도 예외는 아니다.학회가 조사한 의사들의 통증조절 관행에 따르면 입원환자의 24%,외래 환자의 44%가 최소한의 진통제 처방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방광암 환자이자 ‘한국 암을 이겨내는 사람들의 모임’의회장인 이정갑씨(60)는 “충분한 용량의 진통제 처방을 받지 못해 온몸에 갖가지 기계장치를 단 채 고통 속에 몸부림치다 생을 마감하는 것이 암환자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마약진통제 생산량은 91년 연간 33㎏에서 지난해에는 184㎏으로 꾸준히 증가했지만 환자 1인당 사용량은선진국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게다가 주사를 맞지 않고 복용 후 15분이면 효과가 나타나는 속효성 경구진통제는아예 없다. 암환자와 가족을 괴롭히는 또다른 고통은 가정을 파탄으로 몰아넣는 과도한 치료비 부담이다. 피부임파종이라는 희귀성 암으로 3년째 투병중인 윤모씨(51)는 백혈구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온몸이 썩어들어가고 있다.이미 두 눈의 시력을 상실한 윤씨를 지켜보는 아내 김모씨(50)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한숨뿐이다.통증과 함께 39도를 웃도는 고열이 동반될 때마다 항생제 주사를 맞지만 진료비만 매주500만원이 넘는다.벌써 빚이 5,000만원을 넘었다.‘ 말기 암환자들의 절반 이상이 평균 11주 이내에 사망하지만 임종 직전 1∼2개월 동안 지출되는 의료비가 전체비용의 25∼40%를 차지한다.가톨릭의대 이경식 교수는 “말기 암환자에게 불필요한 고영양제 주사를 투여하는 등 죽음을 터부시하는 사회통념이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암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적용 방식도 개선돼야 할 부분이다.부산대병원 권병현 교수(치료방사선과)는 “한 차례진료에 300만∼800만원이 드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의경우 입원 암환자는 본인부담률이 20%이나 외래 환자는 55%여서 입원일수를 줄여 보험재정을 아끼려는 당국의 노력과어긋난다”면서 “외래 암환자의 본인부담률을 단계적으로내리는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외국선 어떻게 “통증치료지침 시급”. 현행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는 의료형 마약류에 대한투여 용량을 제한하는 규정이나 투여 기준은 없다.법률적으로는 의사의 처방에따른 투약 용량의 제한은 없는 셈이다. 그러나 ‘병원에서 의료형 마약류의 유출사고가 잦은 만큼마약성 진통제에 대해서도 엄격한 규제와 감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당국의 입장이다.의료형 마약류의 원료수입과 제조, 생산 및 시도별 수량 배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관장하고 있다. 암환자 1인당 하루평균 10∼30㎎으로 투여량이 제한돼 있어 이를 초과하면 건강보험공단이 보험수가를 삭감한다.병원이 암환자의 통증 완화에 필요한 투여량을 충분히 공급하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지난해 7월 마약법이 개정됨에 따라 1,2차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도 모든 약국에서 마약을 구입할 수 있지만실제 마약진통제를 취급하는 약국은 거의 없다.따라서 암환자들은 대형 병원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암환자에게 용량의 제한을 받지않고 처방할 수 있다.또 암질환 통증치료가이드라인도 마련돼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86년 ‘암 고통 완화’(CancerPain Relief)라는 보고서를 통해 암환자 통증관리 지침의중요성을 첫 발표한 이후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통증관리지침을 제정,암통증 치료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 선진국은 암환자의 통증을 덜기 위해 정확한 평가를 통해충분한 양의 진통제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등 의료계가 지난 1일 암환자를 위한 통증관리지침을 만들어 발표했지만 국가 차원의 통증관리 연구와 제도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안동환기자.
  • 중환자 병원비 부담 줄인다

    중환자가 병원에 내는 본인부담금이 현재의 50% 선에서절반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악성종양·장기이식 등 중증 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범위를 확대,본인부담률을 25% 정도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중 시행을 목표로구체적인 재원조달 방법을 모색중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중증 질환에 걸리면 엄청난 본인부담금 때문에 갑자기 가세가 기울고 가족까지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같은 상황을 막아주는 것이 사회보험 운영의 근본 목적인 만큼 중질환 급여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원길(金元吉)복지부장관도 최근 한 여성경제인단체 주최 강연회에서 “현재 45∼55%선인 중증 질환자 본인부담률을 25% 정도로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종합병원 중환자 본인부담 25%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민간의료보험이 도입된다. 또 종합병원 이용 중증환자들의 본인부담률이 현행 50%에서25%로 낮아진다. 김원길(金元吉)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한국지역정책연구원이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주최한 정책토론회에 참석,민간보험 도입과 중증환자 본인부담률 인하,건강보험료 인상등을 골자로 한 건강보험안정화 추가대책을 이르면 이달말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7월부터 부분적으로 시행된 건강보험재정 안정화 대책이 이달말쯤에는 2∼3개월 시행됐기 때문에 결과를 알 수 있게 된다”면서 “이 결과를 토대로 추가 건강보험안정화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중증 환자들의 과중한 의료비 부담으로 건강보험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건강보험의재정 예측을 통해 병원이나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중증환자들의 본인부담률을 현재의 50%에서 25%로 낮추는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민간이 운영하는 의료보험을 도입,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가벼운 질병의 본인부담금 인상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 극빈층에 대한 의료비 정부 부담 등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암·당뇨병 의보혜택길 열린다/의개위,6대과제 건의

    ◎장기치료 별도 민간보험 도입/중증질환 의보 본인부담률 낮춰/응급환자 창구 「119」로 일원화 암과 당뇨병·고혈압 등의 조기 진단 및 장기 치료비용 등 현행 의료보험 적용대상에서 제외된 질병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하는 별도의 민간보험이 도입된다. 감기 등 증상이 가볍고 진료비가 적은 질환은 본인부담금 비율을 높이는 반면 중증질환의 본임 부담률은 낮아진다. 치료 위주의 의료보험제도는 예방 및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한 「건강보험」으로 전환된다. 의료개혁위원회(위원장 박우동)는 31일 고건 국무총리에게 제1차 중간 활동 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개혁과제를 건의했다. 건의된 개혁과제는 ▲21세기에 대비한 의료보장 개혁 ▲응급의료체계의 효율화 ▲장기 등 이식관련 제도 확립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지원 확대 ▲보건의료산업의 수출전략산업 육성 ▲보건의료인력 국가시험 효율적 관리 등 6개이다. 의개위는 21세기에 대비하기 위해 우선 보험료·의료보험급여(적용항목과 한도)·의료보험수가(진료가격) 등이 모두낮게 책정돼 환자·의사·보험자단체 모두에게 불만인 현행 의료보험체계를 적정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제의했다. 특히 장기이식과 관련된 불법행위를 방지하고 뇌사인정 및 판정의 정확성,장기의 공정 분배 등을 위해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제정,한의약의 과학화 및 국제화,국립통합의학연구소 설립 등을 건의했다. 또 응급환자 신고접수 및 이송 창구는 전화번호 119로 일원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지금은 내무부 소방본부 산하 119와 보건복지부 적십자사 산하 129로 이원화돼 있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수가의 인상 등 민간의료기관의 투자확대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공무원 연금부담률 인상/내년부터 1%P

    내년부터 공무원 본인의 연금부담률과 정부부담률이 현행 5.5%에서 6.5%로 각각 1%포인트 인상된다. 재정경제원과 총무처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확정,당정협의를 거쳐 오는 10월 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공무원 본인의 연금부담률을 7% 안팎으로 높이기로 했었다. 본인부담률이 1% 높아지면 7급 10호봉의 경우 본인이 매달 급여에서 부담하는 금액이 5만4천8백40원에서 6만4천8백20원으로 1만원쯤 늘어난다. 정부는 그러나 연금 지급개시연령에는 제한을 두지 않고 지금처럼 20년 이상 근무하면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재정 형편을 고려해 한때 폐지를 검토했던 일시금지급제도도 그대로 존속시키기로 했다.
  • 약국의보 본인부담 40%로/「개정의료법」 오늘부터 시행

    ◎주요내용/65세이상 연보험급여기간 2백10일로 늘려/검사기록 요구 두차례 거부 의사 면허 정지/붕대·거즈·안대·반창고 슈퍼마켓도 판매 8일부터 의사가 환자로부터 방사선필름등 검사기록을 넘겨주지 않다가 2차례이상 적발될 때는 1개월간 의사면허가 정지된다. 약국에서 의료보험을 이용,의약품을 약사로부터 조제받는 경우 본인부담률이 조제료와 약가를 합산한 금액의 60%에서 40%로 낮아진다. 보사부는 7일 지난 1월7일 개정된 의료법·의료보험법·약사법등 3종의 의료기본법규가 6개월간의 경과기간을 거쳐 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새로 시행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료법=진료기록부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글로 기재하며 의사·한의사등의 면허시험에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종전 80병상 이상이던 종합병원 요건이 1백병상이상으로 강화된다. 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등 일선행정기관장은 의료기관이 집단으로 휴업신고등을 할 때 그 수리를 거부할 수 있으며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수 있다.의료법인의 설립허가권이 보사부장관으로부터 일선 시·도지사에 이양된다. ◇약사법=한약취급약국으로 일선 시·군·구로부터 지정받지 못한 약국은 한약을 조제판매할 수 없게 된다. 전국적인 약국휴업등 국민보건 공백상을 막기 위해 종전 약국을 휴업 또는 폐업하는 경우 휴·폐업후 15일안에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토록 하던 것을 사전신고토록 한다.보사부장관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은 제약업체및 약국이 공동으로 생산을 중단하거나 집단 휴·폐업할 때는 직권으로 생산개시 또는 업무개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등록제이던 위생용품판매가 자유화돼 붕대·거즈·안대·반창고등이 일반 가게나 슈퍼마켓에서도 취급할 수 있다. ◇의료보험법=65세이상의 노인에 대한 연간 보험급여기간이 2백10일로 30일 늘어난다.
  • 약국의보 본인부담 던다/부사부 개정안/7월부터 40%로 인하

    7월부터 약국에서 의료보험카드를 이용,약품을 조제받을 경우 약가총액중 환자가 부담하는 비율이 종전의 60%에서 40%로 낮아진다. 보사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보험법과 「공무원및 사립학교 교직원의료보험법」등 2개 관련법률의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약국의료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약사로부터 의약품을 조제받을 경우 본인부담률을 지금까지 조제료와 약가를 합한 총액의 60%로 하던 것을 40%로 낮추고 나머지 60%는 의보조합에서 부담토록 했다. 또 보험료 체납으로 보험급여가 중단된 피보험자가 보험급여를 받는 경우 지금까지는 조합이 해당 진료기관에게 부당급여분에 대한 구상권을 행사하던 것을 폐지하고 7월부터는 피보험자에게 직접 채권을 행사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와함께 근로자가 직장을 옮기면서 단기간의 실직상태가 되는 경우를 대비,지금까지는 종전 직장의 피보험자 자격을 3개월간 가질 수 있도록 하던 것을 6개월간으로 늘려 반년안에만 새 직장을 구하면 지역조합을 거치지 않고직장조합 자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 약국의보 본인부담률 인하 추진/약사회(단신패트롤)

    ◎이용활성화위해 60%서 50%로 ◇대한약사회(회장 권경곤)는 약국 의료보험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환자의 본인부담 비율이 좀더 낮아져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본인부담률을 50%로 하향조정하는 것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약사회는 지난 18일 의료보험위원회를 열어 약국의보의 활성화를 위해 회원의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현행 60%로 돼 있는 환자의 본인부담 비율을 낮추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추진키로 했다.
  • 혈우병등 의료부조대상환자/의보 본인부담률20%로 낮춰(단신패트롤)

    ◇보사부는 30일 「의료보호 진료비의 본인부담및 대불기준」을 개정,의료부조대상자중 만성신부전증및 혈우병 외래환자의 일부 진료내용에 대해서는 본인부담률을 현행 30%에서 20%로 낮춰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만성신부전증과 혈우병 환자가 병·의원등 1차진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그 전체 진료비가 1만원을 넘을 때는 진료비중 30%를 본인이 부담했으나 앞으로는 20%만 내면된다.
  • 첨단장비진료 9월부터 의보적용

    ◎보사부,경제적 부담 덜고 정확한 진단 돕게/컴퓨터 단층촬영·초음파검사등 대상/본인부담률 30∼55%로 컴퓨터단층촬영기(CT)등 첨단의료장비를 이용한 진료행위에 대해서도 오는 9월부터 의료보험이 적용된다. 보사부는 30일 의료보험 가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보환자들의 정확한 진단을 돕기 위해 컴퓨터단층촬영기·자기공명영상진단기(MRI)·초음파검사기 등을 이용한 진료행위를 의보급여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의료기관의 재정현실을 감안해 첨단의료장비를 이용한 진료를 받는 경우 본인부담률은 의원급 진료의 경우 30%,병원급 40%,종합병원은 55%씩을 각각 적용키로 했다. 보사부는 이와함께 앞으로 첨단장비를 남용,의료기관들이 과다하게 진료비를 청구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보고 곧 질병당 적정수가기준을 마련해 이 범위안에서만 진료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또 정확한 검사·진단 등을 위해 고가의료장비 설치승인을 받은 의료기관은 첨단장비의 운용훈련을 받은 진단방사선과 전문의 등을 의무적으로 고용토록 했다. 보사부는 CT·MRI 등에 대한 보험적용 성과가 좋게 나타날 경우 신장결석기·쇄석기·뇌종양 수술용 감마나이프 등에 대해서도 의료보험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국민사복지­환경개선 부처별대책 내용

    ◎농어민후계자 1만명에 1,800억 지원/농야소유 20㏊까지 허용… 「기업영농」 권장/「임대」 2만호·공영택지 9백45만평 공급 /과천선등 수도권 전철 28㎞ 완공/경인·경수고속도 확장 7월 끝내/폐기물관리 매입서 소각·재활용위주로 ○종합(경제기획원) 올해부터 농어촌구조개선을 위해 42조원규모의 10개년투자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경쟁력있는 농어촌을 건설한다. 올 주택건설은 50만호 수준으로 하고 공공주택은 지난해 16만호에서 20만호로 확대한다.경부고속전철,수도권신공항건설을 계획대로 착수하고 대도시 교통난완화를 위한 지하철투자를 확대하며 경인,경수간 고속도로확장공사를 조기완료(7월말예정)한다. 맑은 물 공급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수질관리체계도 재정비한다.폐기물관리체계를 매립위주에서 소각과 재활용방식으로 점차 전환한다.국민연금 당연적용대상을 5∼9인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고령자 고용촉진,장애인의무고용확대등 취약계층의 경제활동참여를 적극 지원한다. ○농어촌 발전대책(농림수산부) 농어민후계자육성을 1만명(91년 1천5백명)으로 늘리고 자금지원규모도 1천8백억원(91년 2백억원)으로 확대한다.1인당 지원액도 91년 1천3백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 늘린다. 우량농지위주로 2001년까지 9조5천억원을 투입,농업진흥지역으로 집중육성한다.농지매입자금지원을 3천8백억원(91년 2천5백억원)으로 늘리고 금리도 연5%에서 3%로 인하한다.호당지원액은 91년 1천3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늘린다. 농지소유 상한을 현행3㏊에서 20㏊로 확대하고 영농기계화촉진을 위해 위탁 영농회사를 91년 16개소에서 올해 1백21개소로 늘린다.농기계정비훈련장과 종합부품센터를 각각 9개소씩 건립한다. 청과물­축산물의 집하·포장·가공 등을 일괄처리하는 산지종합유통시설을 17개소로 확대하고 상장경매제도를 올해 서울은 50개품목,지방은 전품목으로 확대한다.대도시·중소도시에 공영도매시장과 농·수·축협공판장을 연차적으로 건설하고 서울 영등포 대림동등 4곳에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주말농어민시장」을 개설·운영한다. 통일벼의 정부수매를 중단하고 농협의 양곡수매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미곡종합처리장을 30개소(91년 2개소)로 확대설치 한다.화진벼등 맛과 윤기가 뛰어난 신품종을 개발·보급하고 벼농사 인력을 절감하기 위해 어린모 기계이앙면적을 91년 23만㏊에서 35만㏊로 늘린다.한우개량단지를 올해 2백개소(91년 1백21개소)로 확대하고 육류등급제와 생산자표시제의 도입으로 고급육 생산을 유도한다. 농공단지는 올해 45개소를 신규로 지정,93년까지 3백50개소를 조성하고 늘어나는 유휴농지를 활용,입지여건과 지역특성에 따라 주말농장·관광농원·관광목장 등으로 개발한다. 농어민학자금지원을 18만3천명,5백66억원으로 확대하고 1백37개면의 정주생활권 개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한다.2조7천2백19억원을 들여 농어촌구조개선을 지원한다. ○부동산투기 억제(건설부) 주택보급률을 91년 74.2%에서 올해 75%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영구임대주택 2만호를 건설,89년부터 시작한 영구임대주택건설계획을 마무리한다.일반 근로자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소형주택 11만호를 건설하고 이중 5만호는 공공주택으로 건설한다.공공주택분양의 경우 정부부담을 85%에서 70%로 줄이고 입주자부담을 15%에서 30%로 확대한다. 민영아파트의 소형주택(18평이하)건설의무비율을 35%에서 40%로 늘리고 25·7평이상은 30%에서 25%로 축소한다.15평이하 국민주택기금의 융자한도액을 1천2백만원에서 1천4백만원으로 확대하고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15∼18평은 종전과 같이 융자한도액 1천2백만원을 유지한다. 신도시건설로 주택 6만호를 공급하고 분당시범 단지의 경험을 살려 학교·병원등 주민편익시설을 입주전에 완비한다.공공택지 9백45만평을 계획대로 개발·공급하고 6월1일을 기준으로 택지초과소유부담금(1만3천4백65건,4백64억원 추정)을 최초로 부과한다.6대도시안의 2백평초과 택지소유가구와 법인에 대해 3월말까지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을 도시계획구역내에서는 1천평이상에서 5백평이상으로 확대하고 토지거래허가를 위반한 자에 대해서는 벌칙을 강화한다.토지거래가 허가된 토지가 목적대로 이용되도록 사후관리방안을 강구하고 하반기부터 주택소유현황을 현재의 개인별에서 가구별로 전산화,무주택자여부를 가려낸다. 건축물용적률을 상향 조정,고층화를 유도하고 지하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교통개선(교통부) 수도권지하철은 92년중 2·3·4호선 연장및 과천선등 모두 28㎞를 완공하고 93년까지 1백36.5㎞를 추가완공한다.서울∼영등포 삼복선을 93년까지,경인복복선중 구로∼부천구간을 94년까지 마친다.인천·대전·광주권의 지하철건설계획을 세우고 서울등 6대도시에 역세권주차장등 4만2천대분의 공공주차장을 건설한다. 수도권 2백64량,부산권 84량의 전동차를 증차하고 버스전용차선제를 확대한다.차고지확보를 위무화하는 법률을 올 정기국회에 상정,내년쯤 실시하고 경부고속전철 천안∼대전구간 60㎞를 착공한다. 호남선은 송정리∼목포간 복선화사업의 설계를 올해 완료하고 동서고속전철의 민자유치방안을 강구한다.수도권신공항을 하반기에 착공하고 경인,경수간 버스와 대형차의 전용차선제도입방안을 검토한다.고속전철,신공항연결전철등 여객·화물의복합처리가 가능하도록 서울종합역사 건설계획을 수립하고 부산·인천·광양항의 확충과 아산항의 13선석(1천5백만t)처리능력을 94년까지 확보한다. ○환경개선(환경부) 팔당상수원에 수질오염 자동경보장치를 시범설치하고 전국공단과 상수원주변에 수질정화시설을 설치한다. 대구와 성남 2곳에 쓰레기 소각시설을 설치,쓰레기 공해를 줄이고 폐열을 재활용한다. 폐기물회수 처리비의 예치제도를 시행,쓰레기감량화를 유도하고 대기오염방지를 위해 청정연료(LNG)와 저유황 벙커C유의 공급을 늘린다. ○국민건강·사회복지(보건사회부) 콜레라등 전염병과 에이즈예방대책을 강구한다.에이즈감염우려자에 대한 검진은 지난해 78만건에서 95만건으로 늘린다. 129응급센터의 전산망을 구축,환자수송능력을 높이고 정신질환자관리강화를 위해 정신보건법제정을 추진한다.노령수당·장애인복지수당등 저소득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생업자금융자한도액을 5백만원으로 올린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탁아시설을 1천94개소로 늘리고 장애인가정에 자립자금융자와 중학생자녀학비도 지원해준다. 의료보호및 의료부조자의 입원시 본인부담률을 30∼40%에서 20%로 낮추고 농어민연금보험도입을 준비한다. 위생적이고 알뜰한 「좋은 식단」을 개발,보급한다. ○보훈 시책강화(국가보훈처) 보훈대상자 기본연금을 월25만원에서 27만4천원으로 올리고 전상군경(월 7천원)미망인(월8천원)부가연금을 신설 지급한다. 부모부가연금의 지급연령을 70세에서 65세이상으로 낮추고 중상이자 간호수당을 월2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한다.
  • 영세민 진료비 대폭 인하/내년부터/부담률 50∼33%까지 낮춰

    직할시 이상의 대도시 지역의료보호 2종대상자와 대도시를 포함한 전지역의 의료부조대상자들의 입원진료비 부담액이 내년부터 50∼33% 낮아진다. 보사부는 14일 입원치료 때 진료비 총액의 33%를 내던 대도시 의료보호 2종대상자들에 대해 내년부터 20%만 내고 의료부조대상자들의 입원진료비 본인부담률도 대도시는 40%에서 20%로,기타 지역은 30%에서 20%로 낮추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처럼 2종대상자 등이 입원진료비 본인부담률을 최소한 지역의료보험가입자와 같은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의료보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오는 22일 입법예고한 뒤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보사부는 이에 앞서 대도시 이외지역 2종대상자들의 입원진료비 부담률을 30%에서 20%로 낮췄었다. 그러나 외래진료를 받을 때는 현재와 같이 2종대상자는 전액 무료이고 의료부조자는 의료보험가입자와 같은 비율로 진료비를 내게 된다. 보사부는 또 모든 의료기관을 의료보호진료기관으로 지정,대상자들이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의료보호진료비를 부정청구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는 한편 과태료의 부과기준도 강화하기로 했다.
  • 국민생활·환경대책 보고 주요내용

    ◎무주택자에 전세금 4,450억원 융자/“오염유발 업체에 부담금”… 새 제도 도입/6대도시 도로확충… 10년내 21%로 높여/70세이상 저소득노인에 월 1만원씩 수당 지급 건설부·보사부·교통부·환경처·보훈처·서울시는 15일 청와대에서 올해 「국민생활과 환경개선대책」을 합동으로 보고했다. 다음은 이들 각부처 업무계획의 주요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가수요 억제책 강구 ▷주택공급 원활화대책◁ ◇2백만호 주택건설의 차질없는 추진=▲택지 1천6백40만평 개발·공급 ▲도심지주·상복합건물의 건설촉진 ▲국민주택기금 및 민영주택자금 4조4천억원 적기 공급 ▲자재 및 기능인력 수급난 해소를 위해 조립식 주택건설을 90년의 2만2천호에서 5만호로 확대 ▲주택 건설자재의 규격화 및 설계의 표준화 추진 ◇저소득층 주거생활의 안정=▲도시영세민이 밀집해 사는 60개 불량주택지역(속칭 달동네)을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로 추가지정 ▲7백억원을 지원,60개 지구의 불량주택을 개량하고 생활환경(진입로·상하수도 등) 개선자금 3백억원 별도 지원 ▲무주택 전세입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자금 융자 지원액을 90년의 3천4백50억원에서 4천4백50억원으로 확대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공급체계 확립=▲주공 및 지방자치단체는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소형주택건설에 주력토록 하고 민간부문의 소형주택(25.7평 이하) 건설의무비율을 90년의 60%에서 70%로 확대 ▲주택전산화 추진으로 2주택이상 소유자,위장 무주택자 등 무자격 당첨자 색출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보다 많은 입주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가수요 억제방안을 종합적으로 강구 ◇신도시건설의 차질없는 추진=▲금년중 8만7천3백호를 공급하여 수도권지역의 주택수급 불균형을 조기에 해소 ▲9월의 분당시범단지(2천5백가구)의 최초 입주에 대비,점검대책반을 운영 ◇건자재 및 인력의 안정적 공급=▲양질의 바다모래 공급을 위한 세척용수 공급확대 및 하역능력 확대 ▲새로운 하천골재원으로서 초평도 골재채취지구(채취가능량 8백60만㎥)를 개발 ○경로식당 26곳 운영 ▷사회복지대책◁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대책=▲70세이상 저소득노인 5만1천명에게월 1만원의 노령수당을 지금 ▲결식노인을 위한 경로식당 26개소 운영 ▲재가노인의 간병·상담을 위한 가정봉사사업 2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 ▲생활보호·의료부조 대상에서 제외된 모자가정 중학생 자녀 1만2천명의 학비전액 신규지급 ▲탁아시설을 2백50개소에서 6백55개소로 확충 ▲의사자에게는 최저임금액의 1백20배(2천만원상당),의상자에게는 의사자보상금의 2분의 1 범위내에서 각각 차등지급해 보훈대상자와 같은 수준의 생계·의료비 지원유지 ▲의료부조자 본인부담률 외래 67%에서 44%로 인하 ▲의료부조자를 포함한 모든 저소득층 자녀에게 실업계고교까지 학비전액을 지원 ◇장애인복지증진=▲장애인의료재활,체육활동을 위한 복지편의시설을 확충 ▲선천성 장애의 조기발견·치료를 위한 신생아 3만명 무료검진 ◇지역의료보험의 재정안정=▲보험급여비 증가추세에 따라 보험료를 적정수준으로 조정하고 국고지원액도 이에 상응하게 증액 ▲재산세·종합토지세 등 과세자료를 전산 연계하여 정확하고 공정한 보험료 부과 ▲고액진료비 공동부담사업으로 지역의료보험 재정지원 ▲의료비심사 강화,대도시 전산체제 개선 등 조합운영을 효율화하여 재정낭비요인 해소 ◇의료공급기반 확충=▲차관자금 9천만달러를 지원하여 의료시설·장비를 보강 ▲국립암센터 건립,국공립정신병원 증설 등 특수질환 전문치료병상을 대폭 확충 ○기본연금 대폭 인상 ▷보훈대상자 지원강화◁ ◇보훈대상자 복지시책 확충=▲기본연금을 월 15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 ▲중상이군경의 간호수당을 월 25만원으로 30% 인상 ▲보상종목 개편 등 보상금 급여체계 개선방안 마련 ▲일반병원 26개소를 전공상군경 진료병원으로 지정 ▲취업상담실을 31개 전보훈관서에 확대 설치 ▲보훈대상자에 대한 특별공급아파트 3천5백가구분으로 확대 ◇제대군인관리 개선=▲10년 이상 북무후 전역하는 직업군인에 직업훈련 실시 및 취업알선 ▲무주택 전역군인에 아파트 우선 분양 ▲군인보험 개선 ▲국립묘지 안장대상의 확대 ○낡은 정수장등 제거 ▷맑은 물 공급 및 환경개선◁ ◇맑은 물 공급대책=▲하수처리장 9개소,오·폐수처리장 39개소연내 완공 ▲1백79억원을 투입,안양천 등 15개 하천을 대상으로 정화사업 실시 ▲노후정수장 시설과 노후관을 교체해 상수도관으로 인한 수돗물 오염요인을 완전 제거 ▲각 정수장 및 음용수를 정기검사해 발표 ◇환경개선대책=▲단기(1시간) 대기환경기준을 제정하고 국민환경 지표를 개발해 보급 ▲관련부처의 산업정책을 환경개선대책과 연계시키는 종합조정기능을 강화 ▲프레온가스 사용규제 등 국제적인 환경강화에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국제환경협약 대책위원회를 활용 ▲오염유발 부담금제도를 도입하고 대통령의 「국가환경선언」을 통해 정부의 강력한 환경개선 의지를 실현 ▲수계별 또는 대기영향권별로 광역단위의 환경관리체계 구축 ○2층버스 시범 운행 ▷서울시교통 및 환경대책◁ ◇교통난 완화=▲91년에 전동차 3백36량 증차 ▲중형버스 증차 및 2층버스 시범운행 ▲사당4거리 등 14개 지점의 정체해소 ▲공원지하·하천복개 등 주차장 29개소 건설 ▲제2기 지하철건설 본격시행 ▲3개 도시고속도로 건설 ▲불법주차 단속원 증원 ◇깨끗한 서울=▲20년이상된 수도관 4백62㎞ 연내 교체 ▲도시가스 가정보급률을 22.2%에서 25.7%로 상향 ▲중·대형건물 1천3백30개소와 아파트 49개 단지의 난방 연료를 벙커C유에서 LNG로 전환 ▲시내버스 1천5백대 엔진 고출력화로 저공해차량 보급촉진 ▲쓰레기분리 수거 전지역 실시 ▲쓰레기 수거 소형차량 금년중 6백88대 확보 및 중계처리장 8개소 건설 ▲김포해안매립지를 쓰레기 처리장으로 건설,92년부터 사용 ▲쓰레기 수송도로(총 14㎞·폭 20m) 건설 ◎교통난완화 종합대책 마련/수도권 전동차 4백44량 늘려/「버스전용 차선제도」 확대 실시 ▷대도시 교통난완화◁ ◇도시교통시설 확충=▲수도권은 지하철확장 1단계구간 1백13㎞를 92년까지 완공하고 2단계 1차인 51.5㎞는 93년까지 앞당겨 완공하며 2단계 2차인 61.5㎞는 93년에 착공 ▲부산권은 지하철 1단계구간 60.2㎞를 95년까지 완공하고 2단계인 57.9㎞는 95년에 착공 ▲대구권은 91년 하반기에 지하철 1호선 27.6㎞를 착공하고 인천·광주·대전권은 91년중 타당성조사를 실시 ▲6대도시의 도로율을 현재의16%에서 2001년까지 21%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도시별 중장기 도로망 확충계획을 수립 ▲6대도시의 중장기 주차장 확충계획을 수립 ◇수도권 교통소통 촉진=▲서울 내부순환 도시고속도로 42.1㎞와 외곽순환고속도로 1백18.4㎞를 건설 ▲경인고속도로 확장사업은 92년까지 완공시키고 영등포∼구로간 전철 3복선사업은 2년 앞당겨 91년중 완공 ▲경인전철 복복선과 제2경인고속도로는 당초 계획보다 1∼2년 앞당겨 96년과 93년에 각각 완공 ◇기존 교통시설의 효율적활용=▲수도권 전동차는 91년에 4백44량 증차하고 92년부터 95년까지 매년 2백량씩 증차 ▲부산권은 91년에 30량 증차하고 92년부터 95년까지 매년 70∼1백량씩 증차 ▲시내버스의 공동배차제를 추진해 굴곡·경합노선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버스전용차선제를 확대실시 ▲직행좌석버스의 운행을 늘리고 91년 상반기에 중형버스를 운행시켜 자가용 및 택시이용 인구를 흡수 ▲기존도로의 운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변차선제 등 교통체계 관리사업을 확대 ▲자가용 승용차의 과다이용 억제를 위한 적절한 규제방안 검토 ▲불법주차의 지속적 단속을 위한 주차관리 전담기구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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