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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 살림규모 223조 GDP의 28.7%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우리나라 전체 살림살이 규모가 22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예산처는 올해 본예산을 기준으로 한 중앙 부처와 250개 지자체,16개 지방교육자치단체의 사업금액을 모두 포함한 통합재정 규모가 223조 3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8.7%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통합재정 규모는 중앙정부 178조 2000억원,지방재정 80조 6000억원,지방교육재정 28조 7000억원 등에서 서로 중복되는 부분을 제외한 것이다. 통합재정에서 중복부분을 제외한 재정규모는 중앙정부가 123조 1000억원(55.2%)으로 절반을 넘고,지방재정은 72조 5000억원(33.4%),지방교육재정은 27조 2000억원(12.4%)이다. 통합재정 수입은 227조 7000억원에 달해 통합재정수지는 4조 4000억원의 흑자지만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 흑자 22조 5000억원과 공적자금 국채전환 소요 12조원 등을 제외하면 6조 1000억원 적자로 돌아서게 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수원시 ‘무역 실무 아카데미’ 인기

    수원시 ‘무역 실무 아카데미’ 인기

    경기도 수원시가 해외시장 개척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무역실무 아카데미’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해외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매년 3차례에 걸쳐 관내 1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터넷 무역,무역실무,무역영어 등 교육에 수원은 물론 인근 용인·화성 지역 중소기업체들의 교육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들 교육은 한국무역협회와 다른 지자체 등의 경우 통상 1인당 30만∼40만원의 교육비를 지불해야 하나,수원시는 2만원 정도의 음료수와 간식비만 받고 있는 데다 내용도 알차 매년 수강을 원하는 업체가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3월 실시된 무역실무교육(33개 업체 대상)에는 40개 업체가 신청했고,지난달 14일부터 10일간 열린 인터넷무역 실전교육(30개 업체 대상)에는 50개 업체가 신청하는 바람에 대상업체 선정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오는 9월 실시 예정인 무역영어 실무교육의 경우 아직 신청도 받지 않고 있으나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교육을 받고자 하는 업체 가운데 10∼20%가 수원이 아닌 인근 화성·용인지역 중소기업체들이다. 화성시에 위치한 W업체는 “수원시가 진행하는 교육은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무역,바이어 제안설명서 등 해외 틈새시장 개척에 꼭 필요한 내용들이어서 신청했으나 관내 업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탈락했다.”며 “수원 인근 중소기업체까지 교육을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국제통상과 한양희 과장은 “관내 중소기업체들도 다 수용하기가 어려워 인근 지역 업체까지 교육 기회를 확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추경 또는 내년도 본예산에 예산을 편성해 인근 지역 업체까지 교육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031)228-3103.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시 ‘무역 실무 아카데미’ 인기

    경기도 수원시가 해외시장 개척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무역실무 아카데미’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해외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매년 3차례에 걸쳐 관내 1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터넷 무역,무역실무,무역영어 등 교육에 수원은 물론 인근 용인·화성 지역 중소기업체들의 교육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들 교육은 한국무역협회와 다른 지자체 등의 경우 통상 1인당 30만∼40만원의 교육비를 지불해야 하나,수원시는 2만원 정도의 음료수와 간식비만 받고 있는 데다 내용도 알차 매년 수강을 원하는 업체가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3월 실시된 무역실무교육(33개 업체 대상)에는 40개 업체가 신청했고,지난달 14일부터 10일간 열린 인터넷무역 실전교육(30개 업체 대상)에는 50개 업체가 신청하는 바람에 대상업체 선정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오는 9월 실시 예정인 무역영어 실무교육의 경우 아직 신청도 받지 않고 있으나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교육을 받고자 하는 업체 가운데 10∼20%가 수원이 아닌 인근 화성·용인지역 중소기업체들이다. 화성시에 위치한 W업체는 “수원시가 진행하는 교육은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무역,바이어 제안설명서 등 해외 틈새시장 개척에 꼭 필요한 내용들이어서 신청했으나 관내 업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탈락했다.”며 “수원 인근 중소기업체까지 교육을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국제통상과 한양희 과장은 “관내 중소기업체들도 다 수용하기가 어려워 인근 지역 업체까지 교육 기회를 확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추경 또는 내년도 본예산에 예산을 편성해 인근 지역 업체까지 교육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031)228-3103.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초, 초과세입 주민웰빙에 쓴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남호)가 정부의 세제 개편으로 늘어나는 재산세 초과 수입은 주민복지를 위해 쓰기로 했다.이에 따라 재산세 수입이 늘어나는 다른 구들도 서초구의 사례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구는 21일부터 이달말까지 진행되는 구의회 임시회에 이같은 내용의 추경예산안을 편성,제출했다. 추경안에 따르면 재산세 초과 세입분 56억 6000만원 중 대부분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워킹코스개발과 초등학교 운동장 시설개선에 투입한다. 우선 반포·양재천 주변 워킹코스개발에 13억 2000만원을 쓰기로 했다.갑작스러운 재산세 인상에 따른 주민들의 조세저항을 무마하기 위해 관내 20개 초등학교 중 15개 학교에 2억원씩을 지원한다.학생과 주민들이 건강을 위해 다같이 이용하도록 학교 운동장 트랙을 우레탄·아스콘으로 포장하기로 했다.책·걸상 및 화장실 보수 등에 필요한 학교지원사업에 본예산이 12억원 배정됐지만 4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반면 예산절감액과 예산집행 잔액,초과 수입액 등으로 만들어진 221억 8700만원의 순세계잉여금은 수방대책과 계속사업 등에 투입된다.수방대책은 장마에 대비한 하수도 개량사업이 핵심이다.잠원동 한신 20차아파트 주변에 7억원을,방배4동 지하철 4호선 이수역(총신대 입구) 주변 4억 5000만원 등 총 21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 계속사업으로 반포유수지 체육공원화사업에 26억원,방배2동 새우촌공원 보상비로 65억원,영동2교∼과천간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에 3억원을 추가로 편성,이들 사업의 준공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조남호 구청장은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주민들이 낸 세금은 모두 주민들의 건강 등을 위해 돌려주는 행정 시스템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당정회의, 민생안정 추경 5조 편성 추진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2일 민생안정을 위해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이르면 6월 17대 개원 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추경 규모와 시기 등은 6월 초까지 결정키로 했다.당정은 이와 함께 연·기금의 대폭적인 주식투자에도 합의했다. 이번 추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 확대,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재래시장 지원 등 내수 진작이 주목적이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이헌재 경제부총리와 천정배 신임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 정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홍재형 정책위원장이 전했다. 홍 위원장은 “6월 초까지 정부 입장이 결정되지 않으면 추경이 본예산과 겹칠 수 있다.”며 “6월 초까지 정부안을 만든 뒤 6월 개원국회나 7월 임시국회에서 추경안을 처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 규모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올해 6조원 규모의 적자재정 운용을 정부측에 권고한 바 있고 정부에서 1조원선의 국채 발행을 준비 중이어서 5조원 규모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부의장은 “현재 경기악화는 기업의 의욕저하가 근본문제인 만큼 혈세를 통한 미봉책에는 찬성할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밝혀 추경안의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당정은 증시 수요기반 강화를 위해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대폭 허용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이달내 기금관리기본법 개정안,사모주식 투자펀드를 활성화하기 위한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개정안,퇴직연금제 도입을 위한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연·기금의 대폭적인 주식투자 허용에도 반대하고 있다. 한편 홍 위원장은 재벌계 금융회사의 의결권 허용 축소를 골자로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한 재계의 반발과 관련,“정부내에서도 의견 조정을 끝내지 못하고 입법예고했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의결권 제한 문제는 당정협의를 거치는 등 다시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의결권 제한 부분이 변경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정부가 입법예고한 내용은 국회 제출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설명,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크게 바뀔 것임을 시사했다.당정은 또 고유가 대책으로 휘발유와 경유,등유 등에 붙는 특별소비세와 석유수입 부과금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에너지 절약차원에서 문제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당정회의, 민생안정 추경 5조 편성 추진

    당정회의, 민생안정 추경 5조 편성 추진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2일 민생안정을 위해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이르면 6월 17대 개원 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추경 규모와 시기 등은 6월 초까지 결정키로 했다.당정은 이와 함께 연·기금의 대폭적인 주식투자에도 합의했다. 이번 추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 확대,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재래시장 지원 등 내수 진작이 주목적이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이헌재 경제부총리와 천정배 신임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 정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홍재형 정책위원장이 전했다. 홍 위원장은 “6월 초까지 정부 입장이 결정되지 않으면 추경이 본예산과 겹칠 수 있다.”며 “6월 초까지 정부안을 만든 뒤 6월 개원국회나 7월 임시국회에서 추경안을 처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 규모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올해 6조원 규모의 적자재정 운용을 정부측에 권고한 바 있고 정부에서 1조원선의 국채 발행을 준비 중이어서 5조원 규모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부의장은 “현재 경기악화는 기업의 의욕저하가 근본문제인 만큼 혈세를 통한 미봉책에는 찬성할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밝혀 추경안의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당정은 증시 수요기반 강화를 위해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대폭 허용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이달내 기금관리기본법 개정안,사모주식 투자펀드를 활성화하기 위한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개정안,퇴직연금제 도입을 위한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연·기금의 대폭적인 주식투자 허용에도 반대하고 있다. 한편 홍 위원장은 재벌계 금융회사의 의결권 허용 축소를 골자로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한 재계의 반발과 관련,“정부내에서도 의견 조정을 끝내지 못하고 입법예고했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의결권 제한 문제는 당정협의를 거치는 등 다시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의결권 제한 부분이 변경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정부가 입법예고한 내용은 국회 제출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설명,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크게 바뀔 것임을 시사했다.당정은 또 고유가 대책으로 휘발유와 경유,등유 등에 붙는 특별소비세와 석유수입 부과금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에너지 절약차원에서 문제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사설] ‘재정 유동성 위기’ 웬말인가

    정부가 작년말 재정자금이 모자라 한국은행 차입금 1조원을 제때에 갚지 못해 ‘재정 유동성 위기’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던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12월31일에 뒤늦게 양곡관리특별회계를 통해 돈을 끌어다 막았지만 그것으로 끝난 것은 아니다.무엇보다 1년 단위의 나라 살림을 여기서 벽돌을 빼다가 저기에 박는 임기응변식으로 대처한 것은 문제다.정부의 허술한 재정 관리를 드러낸 이런 사태는 대외신인도를 위해서도 절대 재발돼서는 안 된다. 물론 정부 설명대로 작년초부터 재정지출은 전산으로 빨리 처리한 반면 세금은 은행을 거쳐 천천히 국고로 들어오는 바람에 자금 수급에 차질이 빚어졌을 수 있다.정부는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하지만 지출 초과 1조원이 합리화되지는 않는다.기업이라면 일시 부도상태인 이런 재정 유동성 위기가 기초적인 자금 수급계획을 세우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는 것은 어이가 없다.가계에서도 모자랄 돈은 미리 꿔서라도 마련해두는 법이다.하물며 나라살림에서 쓸 곳은 많은데 세입을 미처 챙기지 못했다는 것은 한심한 일이다. 정부의 본예산뿐 아니라 부족한 예산을 조달하기 위한 추경 편성이나 국채 발행은 모두 국회 동의를 전제로 하고 있다.정부의 자의적인 편성과 집행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다.그런데 세입을 초과한 지출 금액이 무려 1조원에 달했던 것은 무계획적인 예산집행으로 잘못된 것이다.만일 경기 악화로 세입이 줄어들었다면 과다 지출로 예상밖의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을 것이다. 또 우리가 경계하는 것은 올 들어 정부가 이미 7조원을 차입,올해 총 차입한도 8조원에 육박했다는 사실이다.이미 막대한 지출 초과의 양상을 띠는 것이다.그렇지 않아도 여당과 정부쪽에서 벌써부터 추경 편성 논의가 흘러나오고 있어 의구심이 높아지는 시점이다.정부가 ‘일단 쓰고 보자.’식으로 예산 집행자세가 방만해질 경우 총선후 인플레를 가속화시킬까 우려된다.˝
  • 민원보상금제 유명무실

    지방자치단체들이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운영중인 ‘민원사무 착오 및 지체 보상금제’가 유명무실하다. 14일 광주시 및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원사무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기관의 실수,업무 착오 등으로 민원인들이 피해를 입을 경우 이를 보상해주는 ‘지체 보상금제’를 1996년부터 도입,운영중이다. 이는 민원인들이 똑같은 일로 두번씩 행정기관을 방문하거나,담당 공무원의 사무착오로 민원이 지연될 경우 해당 지역별로 1만∼3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광주시의 경우 98년 이 제도 도입 이후 첫해 1건,이듬해 1건 등 지금까지 2건의 지체 보상금을 지급했다.시는 매년 100만원의 예산을 준비하지만 연말이면 불용액으로 처리하고 있다.각 구가 올해 민원인의 이의신청으로 보상금을 지급한 사례는 북구 4건,광산구 1건에 불과하다.서구·남구·동구는 단 한 건도 없다. 이에 따라 이들 자치구가 세웠던 20만∼66만원의 보상금 지급용 예산은 불용액으로 처리됐다.동구는 올해 보상금을 신청한 민원인이 없다는 이유로 내년도 본예산에 이를 책정조차 안했다.이처럼 제도가 뿌리내리지 못한 원인은 행정기관이 보상금을 지급하면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한 셈이 돼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원인들이 이 제도를 잘 모르고 있는데다 알면서도 보상금 지급신청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며 “제도가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市 내년 예산 14조 1832억원

    내년도 서울시 예산규모가 올해보다 2.1% 줄어든 14조 1832억원으로 편성됐다.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83만 3000원으로 올해 74만 5000원보다 11.8%(8만 8000원)나 늘어났다. 서울시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2004년도 예산안을 확정,시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올해 전체 예산보다는 2.1% 줄었지만 추가경정예산을 제외한 올해 당초 예산 12조 7780억원에 비해서는 11% 늘어났다.회계간 중복분 1조 3175억원과 자치구·교육청 등 타기관 지원 5조 3575억원을 제외한 실집행 예산 규모도 7조 5083억원으로 올해보다 1.5%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청계천복원 사업(1787억원),뚝섬 서울숲 조성 등 녹지 100만평 확충(4090억원) 등 환경보전 부문에 올해보다 20.9%나 증가한 2조 900억원이 투입된다. 영어체험마을 건립,서울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지원금 100억원,여자축구단 창단 18억원 등 문화체육진흥 부문 예산도 15.8% 늘어난 2993억원이다. 저소득층 보호와 장애인 이동권 확보 등 사회복지부문에 5.3% 증가한 1조 4296억원이 투입된다.지하철역 장애인 엘리베이터 설치에 623억원,저상버스 도입에 40억원이 책정됐다.또 야학청소년 530명에게 1인당 하루 5000원씩 야식비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청소년 지원도 강화했다.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 육성,청년실업 해소 등 산업경제 부문에 2.2% 늘어난 1782억원,일반행정 부문에 2.9% 증가한 3196억원,수해예방시설과 도로시설물 등 도시안전관리 부문에 0.7% 증가한 1조 947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뉴타운 개발 등 주택 및 도시관리 부문은 상암택지개발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보다 3.7% 감소한 1조 459억원이 편성됐다.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 도로·교통 부문은 0.6% 줄어든 2조 507억원이 배정됐다.도로·교통부문 예산은 지하철 9호선 건설,3호선 수서∼오금역 연장 등 기반시설 확충에 3826억원,월계로·솔샘길·사가정길·보국문길 확장 등 동북부 도로망 개선에 649억원 등이 집중 투입된다. 현재 경찰과 교통처리계획을 협의하고 있는 시청앞 광장조성 공사비 53억원,광화문·숭례문 광장조성 설계비 3억 5000만원도 반영됐다. 시는 또 지난해말 4조 8306억원이던 지하철 건설부채를 2006년까지 2조 2043억원으로 줄이기 위해 본예산에 4233억원의 상환예산을 반영하는 등 내년에만 9400억원을 갚을 계획이다. 원세훈 행정1부시장은 “투자위축과 내수부진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정되는 등 국가·지방재정 여건이 밝지 않다.”면서 “경기회복 속도와 세입 전망을 감안,‘건전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한나라·민주 “예결위장 우리몫”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재신임 정국의 공조 분위기와는 달리 국회 예결위원장 교체문제를 놓고 격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지난 6월 모호하게 합의해 놓았던 것이 드디어 터진 셈이다. 한나라당은 추경예산안까지만 민주당이 예결위원장을 맡고 본예산부터는 자당 소속의원에게 넘기기로 당시 합의했다면서,민주당에 예결위원장 자리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홍사덕 총무는 16일 “교착상태에 빠져 있던 추경안 처리를 위해 예결위원장을 민주당에 양보하면서 본예산 처리를 위한 예결위원장은 우리가 맡겠다고 했었다.”며 “경우에 따라선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한나라당은 이번주 중 본회의에 예결위원장 선출의 건을 단독 상정,처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16대 국회 후반기 예결위원장은 민주당에서 맡기로 합의된 사안”이라고 주장하면서 “국회법상 임기가 보장된 예결위원장에 대한 일방적 교체 요구는 언어도단”이라며 반박했다. 정균환 총무는 “한나라당이 예결위원장을 달라고 하는데 대단히 잘못됐다.”며 “16대 후반기 국회 예결위원장을 민주당이 갖기로 합의된 것이고,임기 1년이 보장돼 있어 법적으로 바꿀 수 없는데 교체를 요구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주장했다. 당사자인 이윤수 위원장은 “홍 총무의 예결위원장 불신임 발언은 개인적으로 치욕적”이라며 언성을 높였다.그는 “홍사덕이란 사람이 개인적 모욕을 했으니 개인적인 계산은 따로 하겠다.”며 “용서할 수 없고 반드시 따지겠다.내가 어떤 행동,어떤 언행을 할지 나도 예측할 수 없다.”며 홍 총무에 대한 불만을 여과없이 표출했다. 전광삼기자
  • 새해예산 117조원… SOC투자 6.1%나 축소/성장잠재력 약화 우려

    새해 예산은 117조 5429억원으로 초긴축으로 짜여졌다.특히 사회간접자본(SOC) 가운데 지하철을 제외한 도로·철도·항만 등의 모든 분야에서 시설투자가 줄면서 성장잠재력 약화가 우려된다. 국민 1인당 세부담은 10년 만에 두배로 늘어난 318만 4000원을 기록할 전망이다.45개 연기금 운용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선 237조 3000억원이다. ▶관련기사 5·6면 정부는 23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04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박봉흠 기획예산처 장관은 “미래의 재정위험 요인과 대외신인도 등을 고려해 적자국채를 발행하지 않는 균형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저소득층·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차세대 성장동력을 높이는데 예산편성의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새해 예산은 ▲교육 26조 3904억원(올해 본예산·1차 추경 대비 증가율 6.0%) ▲국방 18조 9412억원(8.1%) ▲사회간접자본 17조 1679억원(-6.1%) ▲사회복지 12조 1551억원(9.2%) ▲농어촌지원 10조 5542억원(1.2%) ▲과학기술 R&D 6조 559억원(8.0%) ▲산업·중소기업지원 3조 4289억원(-11.2%) ▲환경개선 1조 7807억원(2.9%) ▲정보화 1조 7412억원(6.3%) ▲문화·관광 1조 3930억원(5.7%) ▲통일·외교 7701억원(4.4%) 등이다. 청년실업이 7%를 넘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한 만큼 내년에 일반회계와 기금을 포함한 실업 예산이 5390억원으로 올해의 3612억원보다 49.2% 증가했다. 내년 예산규모는 올해 본예산 111조 5000억원과 1차 추경 4조 5000억원,2차 추경 3조원(추정)을 합하면 0.5% 줄어들게 된다.예산감소는 지난 91년 걸프전 당시 1.7% 줄어든 뒤 13년 만이다. 내년 예산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국세수입은 올해보다 6.9% 증가한 111조 5140억원이다.국민 한사람당 평균 318만 4000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지난 95년 158만 7000원을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두배로 증가했다. 총조세(국세+지방세)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조세부담률은 22.6%로 올해의 22.8%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박정현기자 jhpark@
  • 국회, 추경 4조4775억 가결 외국인 고용법안도 처리

    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원안(4조 1775억원)보다 3000억원 늘어난 4조 4775억원으로 수정,가결했다.이에 따라 올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기준으로 본예산과 추경예산을 합해 115조 1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자동차를 비롯한 에어컨,온풍기,PDP·프로젝션 TV 등의 특별소비세를 내리는 특소세법 개정안도 처리했다.1500만원 이하 소득에 대한 소득세 공제폭을 이달부터 5%포인트 확대하는 소득세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한편 국회 환경노동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 7월부터 외국인 고용허가제를 도입,산업연수생제도와 병행 실시하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법’을 의결했다.법사위 심의를 거쳐 오는 31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추경예산안 “문제 많다”/ 사업내용·재원조달등…국회 심사마저 부실 우려

    경기활성화를 위한 참여정부의 첫 추경편성안이 문제가 있는데다 국회 심의마저 부실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사무처 예산정책국이 최근 펴낸 ‘올해 추경예산안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제출한 4조 177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은 사업내용과 재원조달 방법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청년실업 예산,2%뿐 이번 추경안은 정부가 경기활성화에 집착한 나머지 충분한 검토없이 편성한 것으로 파악됐다.현재 호조를 보이고 있는 사회간접자본(SOC) 등 건설부문에 전체 추경예산 규모의 37%(1조 5373억원)가 들어간다.그러나 전년동기 대비 올 1·4분기 건설투자 증가율이 8.1%로 양호하다는 점을 감안하면,이같은 SOC투자는 불균형적인 성장을 심화시키고 과열기미를 보이는 부동산 시장도 자극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청년실업 예산지원은 2%(962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월 말 현재 15∼29세의 청년실업률(7.3%)은 전체 실업률(3.6%)의 2배다.한나라당 임태희 의원은 “건설경기가 호조인 상황에서는 성장률을 끌어 올리려는 노력보다 소비나 설비투자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1조 5000억원을 건설경기에 투자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않는다.”고 꼬집었다. ●내년 사업도 올 추경대상? 정부는 경기활성화 대책으로 추경을 편성하면서 대상사업 선정시,연내 집행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했다.그러나 사업진행이 제대로 안 돼 다음 해로 넘어갈 사업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도시설 안전개선 사업비의 경우,당초 예산(3868억원)보다 77.5%(3000억원)가 증액됐다.그러나 지난 5월15일 현재 본예산 집행률이 13.8%에 불과해 이같은 대규모 증액은 절대공기 부족으로 이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결국 6개월여 만에 5800여억원을 집행하겠다는 것으로 무리한 예산집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수도권 광역상수도 사업예산도 마찬가지.지난해 9월 정기국회에서 올해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시설가동률 저조 등을 이유로 100억원이 삭감됐던 사업인데 추경예산이 편성되더라도 연내집행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공적자금을 갚는 데 사용해야 할 세계잉여금(1조 4168억원)을 추경재원으로 편성한 것도 비판받았다.민주당 김효석 의원은 “올해가 공적자금상환기금법 시행 첫해라는 점에서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예결위원장 자리다툼 정부안이 부실하다면 입법부 기능은 더욱 더 중요하다.그러나 여·야가 예결위원장 자리를 서로 맡겠다며 다투고 있어 부실심사가 우려된다.6월 국회에서 추경안을 통과시키려면 이번주 예결위원장을 선임한다 하더라도 회기가 절반이나 지난 데다 여·야 의원들의 부진한 위원회 참석 등 정치현실을 감안하면 ‘대충심사’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노동자출신 구청장 힘겨운 행보

    진보정당 소속 구청장의 제도권 진입후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관행과 형식을 깬 튀는 언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민주노동당소속 이갑용(李甲用) 울산 동구청장이 상급기관은 물론 구의회와 사사건건 부딪치면서 구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구청장이 구의회와 충돌,추경예산안 전액이 부결되는 이례적인 상황을 맞은 것. 동구는 올해 제 1회 추경예산안 108억원을 편성,구의회의 승인을 요청했으나 지난달 23일 열린 본회의에서 부결됐다.노동계 의원 4명이 불참한 가운데 비노동계 의원 6명이 부결시킨 것. 예산액 2080만원에 불과한 노동상담소 설치를 둘러싼 구청장과 비노동계 출신 구의원들의 감정대립으로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편의사업 등 다른 구정이 파행을 맞게 된 것이다. 동구는 이 구청장의 선거공약인 ‘노동상담소’ 설치에 따른 사업비를 올해 본예산에 편성했다가 구의회가 “상담소를 구청사 안에 설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관련 예산을 삭감했으나 이 구청장이 이를 무시하고 구청 4층에 상담소를 마련한 것이 발단.동구는 상담소를 미리 설치한 뒤 추경안에 편성,구의원들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 구의원들은 “노동상담소를 굳이 구청안에 두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음에도 이를 강행한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예산안을 손질,다시 제출하면 심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추경예산은 대부분 구민 편의사업과 관련돼 있어 의회 승인이 늦어지면 구정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부결된 추경안을 그대로 구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혀 양측의 기싸움은 다음 임시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11월 공무원 연가파업 때 연가신청을 모두 허가한 뒤 연가파업에 참가한 공무원을 징계하라는 행자부의 징계방침을 거부,마찰을 빚었다. 지난 1월에는 현대중공업 해고근로자들이 길가에 컨테이너 농성장을 설치,복직요구 집회를 하자 “나도 노동자 출신으로 이들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다.”면서 참석하는 바람에 불법 시설물 철거담당 직원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편집자에게/ 국민부담 최소화에 초점 맞춰야

    -내년예산안 111조 7000억원 확정(9월25일자 1면)을 읽고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 본예산 대비 5.5% 증가하고,국세와 지방세를 합산한 세금이 총 143조 8000억원이라고 한다.국민 1인당 세부담이 처음으로 300만원을 넘어 국내총생산(GDP)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조세부담률이 22.6%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국민의 부담 관점에서 보면,국가채무(직접+보증)도 가구당약 1500만원으로 추산되고 있고,빈부격차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어 소득이 낮은 계층의 부담 가중이 더욱 무거울 것인데 이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 공무원 봉급의 인상은 ‘공무원보수 현실화 5개년 계획’에 의해 2004년 중견 민간기업 수준과 같게 하겠다는 목표 아래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이것은 당위가 아니다.이런 계획의 배경에는 작은 정부의 추진 및 부정부패의 최소화가 전제됐을 텐데,실제로는 정부의 기구가 전체적으로 축소됐다는 결과도 없고,우리의 부패지수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보고도 없다.그럼에도 정부정책의 일관성이 공무원 봉급인상 분야에만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내년 예산안의 특징은 균형예산 설계이고,미래 재정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재정회복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공적자금 상환이 예산에 반영되기 시작하는 등 여러 가지를 감안하면 살림규모가 커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관건은살림을 얼마나 규모있게 하느냐이다. 이런 역할과 책임은 예산을 심의하는 국회의 몫이다.대권에 여념이 없어 심의가 잘 될지 의문이지만,어쨌든 국회는 불요불급한 예산 등을 철저히 심의해야 하고,이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시민이 나서 국회에 압박을 가해 예산 편성·집행의 결과가 국민부담의 최소화에 맞춰지도록 해야 한다. 위평량/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 2003년 예산안/ 장승우 기획예산처장관 “경제성장률 6% 전망”

    장승우(張丞玗)기획예산처 장관은 24일 내년 예산안과 관련, “태풍 ‘루사’피해복구를 위해 대규모 추경을 편성함에 따라 재정여건이 어려워졌지만 당초 계획대로 내년에는 균형예산을 회복하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내년도 경제 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은. 경제성장률은 6% 내외를 전제로 예산을 짰다.물가는 정부가 2∼3%를 상정하고 있으나 최근 국제유가 급등 등 여건이 좋지 않아 물가상승률은 3% 가까운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 예산을 긴축으로 봐야 하나. 내년 예산은 ‘긴축’이 아니라 ‘중립’기조로 편성했다.대규모 추경 편성으로 내년 예산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다소 줄었지만 추경을 제외한 올해 본예산과 비교하면 5.5% 늘어난 수준이다.물가를 감안한 경상성장률 8∼9%에 비춰 낮은 것이 아니다.외형으로 보면 긴축일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보면 중립예산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올 4·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지출되는 재해대책비 9조원의 효과도 감안해야 한다. ◇세수여건이 어려운 상태에서 균형재정 목표를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내년 세외수입이 크지 않은 가운데 대규모 추경 때문에 올해 지출규모가 커졌다.여기에 내년 예산마저 크게 늘어나면 국민부담이 지나치게 가중될 우려가 있다.조세부담률도 금년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등 국민부담을 줄이는 데 역점을 뒀다. ◇남북협력기금 출연규모가 올해 4900억원에서 내년에는 3000억원으로 줄어든 이유는. 올 연말 기준 남북협력기금의 재원이 4300억원에 달해 쌀 지원과 경의선 등 철도·도로 연결 등 최근 경추위에서 확정된 사업을 포함한 제반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쌀 공급과잉에도 관련 예산이 늘어난 이유는. 올해 과잉재고를 처분하지 못한 상태에서 농협창고의 재고미 보유비용 지원 등에 따른 양곡관리특별회계 적자보전이 늘어나 불가피하다.그러나 경지정리 등 쌀 증산을 촉진하는 투자는 내년부터 축소된다. ◇국방비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축소됐는데. 국내총생산(GDP)대비 국방비 비중이 올해 2.75%에서 내년 2.71%로 다소 떨어지나 규모는 올해 16조 4000억원에서 내년 17조 4000억원으로 늘어난다.증가율도 작년과 올해 6.3%였지만 내년에는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도 6.4%로 늘렸다. ◇공무원 봉급을 5.5% 올리는 이유는. 공무원 보수를 2004년까지 민간 중견기업 수준으로 올린다는 방침에 따라 올해는 민간기업의 96.8%,내년에는 98.4%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었다.이를 위해서는 내년 공무원 보수를 6% 이상 올려야 하지만 수해와 관련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다소 낮은 수준으로 억제한 것이다. ◇이공계 출신의 유학지원에 대해 논란이 있는데. 당초 매년 1000명을 선발해 해외유학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해외 인력유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해외유학 지원규모를 300명으로 줄이고 나머지 700명은 국내 학위취득자 지원과 공동연구 지원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함혜리기자
  • 2003년 예산안/ “빚없이 살림”…빠듯한 균형재정

    ■의미와 문제점 정부가 24일 확정한 내년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균형재정 달성’이라고 할 수 있다.이 때문에 예산규모 증가율이 크게 줄었다. 이 결과 항목이 정해져 있어 돌려쓸 수 없는 ‘경직성 경비’의 비중은 늘어났다.여기에 지난번 추경을 통해 내년에 쓸 돈을 미리 쓰는 바람에 예산이 빠듯해 올해와 같은 대형 재해가 닥칠 경우의 추경편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또 사회간접자본(SOC)투자와 연구·개발(R&D)예산,국방비 예산 등의 증가폭이 둔화돼 일부에서는 ‘긴축예산’에 따른 잠재성장률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있다. ◇6년만의 적자재정 탈피-걷히는 세금이 부족해 98년부터 발행해 온 적자보전용 국채를 내년부터 중단키로 한 것은 국가경제의 여력을 비축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조치로 평가된다.정부는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9조 7000억원을 시작으로 99년 10조 4000억원,2000년 3조 6000억원,지난해 2조 4000억원,올해 1조 9000억원의 국채를 발행해 세입 부족분을 충당해 왔다. 연기금 등 재정의 각 부문을 총괄한 통합재정수지도 98년 국내총생산(GDP)대비 4.2% 적자에서 올해 1.0%의 흑자로 돌아선데 이어 내년에는 흑자규모가 3% 수준으로 높아진다.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하면 올해 소폭적자에서 내년 0.3%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여 재정건전성 확보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긴축이냐,중립이냐.-정부는 내년도 예산을 균형에 무게를 둔 ‘중립’으로 표현했지만 일반회계 예산증가율이 1.9%에 그쳐 긴축예산이라는 지적도 있다. 일반회계 증가율은 98년 13.3%에서 99년 10.7%,2000년 6.0%,지난해 11.8%,올해 10.5% 등 매년 10% 안팎으로 늘었다.태풍 ‘루사’에 따른 추경예산 편성이라는 대형변수가 악재가 됐다. 정부는 당초 내년 예산규모를 120조 이내 규모로 편성하기로 했다가 113조∼114조원 규모로 줄이고,또다시 111조 7000억원으로 줄였다.예산규모가 줄면서 SOC시설과 R&D 투자,국방비 등도 덩달아 줄었다.정부는 그러나 추경을 제외한 본예산 대비로는 5.5% 증가율이 유지되고 최근 확정된 재해대책 관련예산 9조원이 올 4·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풀리게 된다는 점에서 긴축이 아닌 ‘중립예산’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경직(硬直)성 경비가 59%-내년 재정 여건은 한마디로 어렵다.올해 기업들의 실적호조로 내년 세수증대 요인은 있으나 공기업 매각수입이 올해 5조 4000억원에서 1조 6000억원으로 줄고 국채발행이 중단되는 등 세외수입이 올해에 비해 크게 감소한다.미국의 이라크 공격가능성에 따른 대외 경제변수의 불확실성도 내년 성장률과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처럼 재정여건은 어렵지만 지방교부금 등 법적으로 지출이 의무화되어 있는 경직성 경비의 지출은 조정할 수 없다. 경직성 경비 비중이 높을수록 예산편성에 걸림돌이 되고 재정의 경기대응 능력 또한 타격을 입는다.내년 일반회계 기준 경직성 경비는 지방교원 임금을 포함한 지방교부금이 25조원,군인 인건비를 포함한 방위비가 17조 9000억원,공무원 인건비 13조 1000억원 등 총 65조 8000억원으로 전체 일반회계의 59%를 차지한다.나머지 41%를 갖고 예산을 짜야 하는 셈이다. 함혜리기자 lotus@ ■어떻게 쓰이나 ◇사회복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생산적 복지의 내실화를 추구한다.소득은 미미하지만 재산기준을 초과,기초생활보장 대상에서 제외된 차상위계층 5만명을 추가로 생활보호 대상자에 포함시키고,의료보호 대상에도 차상위계층 5000명을 추가한다.생계급여 대상자의 자립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저소득 학생과 장애인의 근로소득 공제비율이 10∼15%에서 30%로 확대된다.치매·중풍노인 요양시설,장애인 생활시설 등 중산·서민층을 위한 복지시설도 늘어난다.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보육시설이 18곳에서 60곳으로 대폭 늘어나고 취학전 장애아에 대한 무상교육이 실시된다.모든 복지시설에 2교대 근무가 실시된다. 무료암검진 대상에 간암이 추가돼 대상인원이 99만명에서 124만명으로 늘고 희귀 난치성질환의 치료비 지원범위가 6개에서 8개로 확대된다. ◇국민의 안전·건강 보장-재해 피해규모가 해마다 증가하는 점을 감안,사후복구가 아닌 사전예방 투자를 확대한다.대규모 홍수피해가 발생한 낙동강 수계 치수사업 지원규모가 991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확대되고 소양강과 화북댐 등 댐 투자에 3082억원,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사전예방 투자에 4050억원이 투입된다.홍수 예·경보 시설과 기상관측 시설도 확충된다.교통범칙금과 과태료 수입 8425억원 전액을 교통안전사업에 투자해 사고가 잦은 곳과 위험도로를 개선하고 중앙분리대를 설치하는데 사용한다. ◇교육-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립대 시간강사료가 3만원에서 3만 5000원으로 오르고 교수 1000명이 증원된다.의·치의학 분야에 전문대학원제도가 도입되고 2개 대학에 외국인 학생기숙사가 국고로 건립된다.초·중등학교 253곳이 신설되고 교원 1만 3000명이 늘어 학급당 최대 학생수가 35명으로 줄어든다.중학교 무상교육이 도시지역 2학년까지 확대되고 비정규학교의 중학교과정 학비지원도 2학년까지 늘어난다.초·중등학생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도 교육청에서 총 150명의 원어민 보조교사를 초빙할 수있다. ◇과학기술투자-연구개발(R&D)분야 투자규모가 올해 5조원에서 내년 5조 3000억원으로 늘어난다.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예산이 생명공학기술(BT),나노기술(NT)등 성장 기반기술 분야에 집중 지원되고 기초연구분야에 대한 투자비중도 19.0%에서 19.6%로 높아진다.국내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 2만 5000명에 대해 장학금과 연구비,해외연구개발비가 지원되고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기본사업비가 3288억원에서 4318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문화·관광-문화예산 비중을 전체예산의 1%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대중문화 향유기반 조성에 역점을 둔다.옛 명동 국립극장이 복원되고 국립 지방국악원 건립이 추진되며 국악·발레·오페라 등 국립공연예술단 단원도 587명에서 657명으로 늘어난다.게임·영화·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의 콘텐츠 창작기반 마련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607억원이 지원되고 서울 상암동의 문화콘텐츠 종합 콤플렉스와 종합스튜디오 건립에도 38억원이 지원된다.문화산업진흥기금과 영화진흥금고에 500억원이 출연된다. ◇수출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가 경제적 성과로 연결되도록 수출확대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이 강화된다.대불·마산·군산 자유무역지역 조성에 1040억원이 투입되고 수출마케팅 지원과 외국인 투자유치 지원에 각각 2090억원과 1680억원이 투입된다. ◇농어업 경쟁력 강화- 쌀개방 확대와 쌀값 하락에 대비한 소득보전직불제도입에 1100억원이 투입되고 정부 재고미의 저가 매각에 대비해 양곡특별회계 지원이 5297억원에서 1조 78억원으로 확대된다. 경지정리 등 증산을 촉진하는 생산기반투자는 1조 6000억원에서 1조 5000억원으로 축소된다.사과·배 등 과수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대상지역이 주산지에서 전국으로 확대된다. ◇통일·외교-북한 이탈주민이 신속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안정자금 지원대상이 300명에서 600명으로 늘어나며 교육훈련시설도 증축된다.남북협력기금 출연금은 3000억원으로 줄지만 기존 재원을 활용해 제2차 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합의한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 등 교류협력사업을 차질없이 지원하게 된다.아프간 재건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무상원조사업이 699억원에서 923억원으로 늘어나고 유엔 등 국제기구에대한 분담금도 160억원 가량 확대된다. ◇국방-16조 4000억원에서 17조 4000억원으로 1조원이 늘어난다.막사와 목욕탕 등 장병 복지시설 예산이 대폭 늘고 교육용 탄약과 유류 등 훈련경비 지원도 확대된다.전력투자 사업은 F-15K 전투기와 차기구축함,K-9 자주포 등 차세대 전략무기 중심으로 미래 필수전력 확충에 중점을 두게 된다. ◇환경-농어촌과 외딴섬 등 낙후지역의 상수도개발 지원규모가 838억원에서 1064억원으로 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천연가스버스 보급도 646대에서 2000대로 늘어난다.수도권지역 청소차 80대를 천연가스자동차로 교체하기 위해 24억원이 투입된다. 함혜리기자
  • 인천 시·구의회 의원들 개인 사무실 추진 말썽

    인천 시의회와 연수구의회가 연구활동을 내세워 의원회관 또는 의회내 개인사무실 설치를 추진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인천시의회 김필우(金弼雨·옹진군) 의원은 최근 열린 운영위원회의 의회사무처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원 개인사무실을 설치할 계획은 없느냐.”며 법률적 검토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 사무처는 의원회관 설치를 검토중이다. 하지만 의원회관은 이미 지난 95년 출범한 제2대 시의회에서 1억여원을 들여 남동구 구월동에 마련했으나 의원들의 이용률이 낮아 자동 폐관된 상태다. 연수구의회도 구의회 청사 3층에 의원 개인사무실을 마련키로 하고 컴퓨터와 책상 등 집기류 구입에 필요한 예산(4300여만원) 배정을 추진중이다.구의회는 의원사무실 설치에 따른 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키로 집행부와 잠정합의한 상태다. 그러나 구의회 청사 2층에는 9명의 의원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원사무실이 마련돼 있는 상태여서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 현장방문 나선 이명박서울시장, 자치구에 선물 “”듬뿍 듬뿍””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이 1일 취임이후 처음으로 자치구 공식 순회 방문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서울의 지역여건을 직접 살펴보고 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오전에는 구로구,오후에는 마포구를 각각 방문했다.이는 이들 자치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방문은 시로서나 해당 자치구로서나 모두 유익했다는 평가다.이 시장은 방문뒤 “시 입장에서는 서울 전체를 염두에 두고 시책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며 “현장에 나와보면 나름대로 자치구의 어려운 입장도 이해할 수있어 시정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구로,선물 듬뿍 챙겨= 양대웅(梁大雄) 구로구청장은 이날 의욕적으로 구의 발전 청사진을 설명하며 시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양 구청장은 ▲영등포 교도소·구치소 이전 ▲남부순환로 자동차 전용도로해제 및 평면화 ▲시계 경관지구 해제▲구로역 교통광장 조성 ▲신도림역 풍물시장정비 등 모두 7가지를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에 대해 “구로역 광장조성에 찬성하며 적극 돕겠다.”고 답했다.구가 요청한 90억원의 시비지원에 협조한다는 것.따라서 지난 98년 재정난을 이유로 사업추진이 유보됐던 구로역 앞 광장조성 계획이 내년에 가시화될 전망이다. 남부순환도로 자동차 전용도로 해제에 대해서는 시가 이미 용역을 발주,타당성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이 시장은 교도소·구치소 이전문제 등도 국회와 협조,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포,200% 성공= 박홍섭(朴弘燮) 구청장은 토정길 확장공사,사회복지시설건립 등 2가지 사항을 이 시장에게 건의했다. 이 시장은 “모두 찬성한다.”면서 “시와 구가 협의해 빨리 착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구에서는 토정길 확장을 위해 시가 올해 42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내년도에는 본예산에 207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성산자동차 검사장 부지 7500평 가운데 신청사 용지로 확보한 5000평을 제외한 나머지 2500평을 청소년 수련시설과 노인전문 요양시설용으로 매입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답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정부 이런일도 합니다] 중소기업청 올해 이색예산

    중소기업청의 올해 예산은 1조 7254억원으로 지난해보다472억원 줄었다.그러나 지난해 11월 편성된 추경예산 2000억원을 제외하고 본예산으로만 따지면 1527억원이 늘었다. 중기청은 예산보다 많은 기금을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편성된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은 4조 9527억원으로 예산의 3배에 가까운 규모다.본예산 가운데 인건비 등을 제외하고 기금중에서도 원리금 상환액수 등을 빼면 순수한 중소·벤처기업 지원규모는 3조 8109억원에 달한다. ◆더이상 3D는 통하지 않는다=중소기업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42억원을 새롭게 책정했다.이른바 ‘직무기피 요인제거 사업’이다.중소기업 작업환경이 3D로 불리는 이유도 낙후된 생산설비에서 비롯되는 만큼 금형,주조,도금,용접,염색 등의 장비개발을 돕겠다는 것이다. 몇몇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장비개발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이를 심사해 자금을 지원한다.이렇게개발된 장비는 컨소시엄을 구성한 업체는 물론 다른 업체들에도 보급해 어렵고,더럽고,위험한 근무환경을원천적으로 바꿀 계획이다. ◆중활을 체계적인 사업으로=대학생이 방학기간을 이용,중소기업에서 현장체험을 하는 중활에 처음으로 2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대학생들이 중활을 통해 직장을 구하는 등청년실업 해소에 적잖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돈은 중활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의 임금을 보조하는데쓰이지는 않는다.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중활에 참여하도록 알리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사용된다.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취업난이라고 하지만 중소기업은 인력을 구하지 못해 난리다.이는 지역별,업종별로 중소기업에 대한 인력수급 현황이 제대로 조사되지 않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해마다 정기적으로 7500여개 중소기업의인력수급 현황을 조사하는데 2억원이 배정됐다.조사된 결과물은 정부는 물론 유관기관,대학 등이 정책자료나 연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실시간으로 파악되는 중소기업 통계=1만개의 중소기업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2억원을 책정했다.예를 들어9·11테러와 같은 돌발사건 이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자금사정은 어떤지 등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다.종래에는 직접 중소기업을 방문,조사했기 때문에 신속한 정책을 기대하기가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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