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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기♥이다인 웨딩화보 보니… 신랑신부 만면에 행복한 미소

    이승기♥이다인 웨딩화보 보니… 신랑신부 만면에 행복한 미소

    이승기(36)와 이다인(31)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이승기의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4월 7일 이승기, 그리고 이다인 배우가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마쳤다”라며 “축복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휴먼메이드는 감사 글과 함께 이승기·이다인의 웨딩 화보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이승기의 모습 등 사진 4장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다인의 이마에 턱시도 차림의 이승기가 입을 맞추는 포즈가 담겼다. 이어 두 사람이 나란히 팔짱을 끼고 있는 사진, 환한 표정으로 얼굴을 맞댄 모습, 그리고 이승기가 꽃을 들고 눈을 감은 채 행복한 미소를 띄고 있는 사진 등이 공개됐다. 앞서 이승기와 이다인은 전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1부에서 이승기는 블랙 턱시도를 입고 늠름한 자태를 뽐냈고, 이다인은 반짝이는 드레스와 화려한 티아라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2부에서는 각각 화이트 재킷과 오프숄더 시스루 드레스로 젠틀하고 우아한 투샷을 완성했다. 이다인은 총 3벌의 드레스를 갈아입으며 아름다운 비주얼을 뽐냈고, 삭발을 했던 이승기는 이날 머리카락을 조금 기른 모습으로 훤칠한 비주얼을 자랑했다.이승기는 이다인에게 무릎을 꿇은 뒤 자신의 히트곡 ‘결혼해줄래’를 직접 불러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 1부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이적과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불렀다. 배우 손지창이 이다인의 모친인 배우 견미리와의 인연으로 총괄 기획을 맡았다.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배우, 가수, 개그맨 등 약 700여명의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승기와 KBS2 ‘1박 2일’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과 나영석 PD를 비롯해 유재석, 이세영, 한효주, 유연석, 김남길, 이순재, 이정섭, 김용건, 김수미, 박정수, 손준호, 고민석 PD, 황선홍 감독, 슈퍼주니어 규현·시원·은혁·희철, 박재범, 인순이, 길, 권혁수, 배인혁, 이동휘, 샤이니 민호, 세븐틴 조슈아·호시, 박경림, 김이나, 이수근 등 축하 행렬이 이어졌다. 최근 8년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발표한 세븐과 이다해도 참석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본업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는 현재 JTBC 예능 ‘피크타임’ MC를 맡고 있으며, 다음달 4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7개국을 순회하는 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다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 하객들이 전한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현장 사진

    하객들이 전한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현장 사진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와 견미리의 딸인 이다인(31)의 결혼식 현장 모습이 참석자들의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전해졌다. 가수 윤종신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게 잘살아, 승기야”라는 글과 함께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사진 두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흰색 턱시도 재킷에 검은색 바지를 입은 짧은 머리의 이승기와 시스루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다인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환한 미소를 띈 채 손을 꼭 붙잡은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승기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범인은 바로 너!’, ‘신세계로부터’로 호흡을 맞춘 고민석 PD도 “날씨 요정답게 가장 좋은 날 결혼한 승기. 두 사람 함께 행복하기를 응원할게”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승기와 이다인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핑크빛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1부에서 이승기는 블랙 턱시도를 입고 늠름한 자태를 뽐냈고, 이다인은 반짝이는 드레스와 화려한 티아라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2부에서는 각각 화이트 재킷과 오프숄더 시스루 드레스로 젠틀하고 우아한 투샷을 완성했다. 결혼식 1부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이적과 FT아일랜드 이홍기, 그리고 신랑 이승기가 직접 불렀다. 배우 손지창이 이다인의 모친인 배우 견미리와의 인연으로 총괄 기획을 맡았다.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배우, 가수, 개그맨 등 약 700여명의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승기와 KBS2 ‘1박 2일’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과 나영석 PD를 비롯해 유재석, 이세영, 한효주, 유연석, 김남길, 이순재, 이정섭, 김용건, 김수미, 박정수, 손준호, 고민석 PD, 황선홍 감독, 슈퍼주니어 규현·시원·은혁·희철, 박재범, 인순이, 길, 권혁수, 배인혁, 이동휘, 샤이니 민호, 세븐틴 조슈아·호시, 박경림, 김이나, 이수근 등 축하 행렬이 이어졌다. 최근 8년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발표한 세븐과 이다해도 참석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본업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는 현재 JTBC 예능 ‘피크타임’ MC를 맡고 있으며, 다음달 4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7개국을 순회하는 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다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 ‘이승기 처형’ 이유비, 동생 이다인 결혼에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

    ‘이승기 처형’ 이유비, 동생 이다인 결혼에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

    배우 이유비(33)가 동생인 이다인(31)과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유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세상에서 제일 축복해”라는 글과 함께 이다인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새 신부 이다인이 식사를 하며 손을 모으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유비는 사진 위에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라는 글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인과 이승기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1부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이적과 이홍기가 불렀다. 배우 손지창이 이다인의 모친인 배우 견미리와의 인연으로 총괄 기획을 맡았다.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배우, 가수, 개그맨 등 약 700여명의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승기와 KBS2 ‘1박 2일’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과 나영석 PD를 비롯해 유재석, 이세영, 한효주, 유연석, 김남길, 이순재, 이정섭, 김용건, 김수미, 박정수, 손준호, 고민석 PD, 황선홍 감독, 슈퍼주니어 규현·시원·은혁·희철, 박재범, 인순이, 길, 권혁수, 배인혁, 이동휘, 샤이니 민호, 세븐틴 조슈아·호시, 박경림, 김이나, 이수근 등 축하 행렬이 이어졌다. 최근 8년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발표한 세븐과 이다해도 참석했다. 이다인과 이승기는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본업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는 현재 JTBC 예능 ‘피크타임’ MC를 맡고 있으며, 다음달 4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7개국을 순회하는 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다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 결혼식 이틀 앞두고…이승기♥이다인 신혼여행 포기한 사정

    결혼식 이틀 앞두고…이승기♥이다인 신혼여행 포기한 사정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가 배우 이다인(본명 이주희·30)과 오는 7일 결혼을 앞둔 가운데 신혼여행을 가지 않기로 했다. 텐아시아는 오는 7일 결혼을 앞둔 이승기와 이다인은 생애 한 번뿐인 신혼여행을 가지 않고 본업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승기는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아시아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 - Chapter2’를 개최한다. 이어 이승기는 서울 공연 이후 5월 12일 도쿄, 5월 14일 오사카, 5월 21일 타이페이, 5월 27일 마닐라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다인 역시 MBC 새 드라마 ‘연인’ 촬영에 한창이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오는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승기의 장모, 이다인의 모친인 배우 견미리와 인연이 깊은 배우 손지창이 결혼식 총괄에 나섰다. 사회는 유재석이 맡고 축가는 이적이 부를 예정이다. 주례는 없다.
  • 이용 “尹 멘토 가장해 갈라치기”…신평 “중도 표심 놓치면 총선 어려워”

    이용 “尹 멘토 가장해 갈라치기”…신평 “중도 표심 놓치면 총선 어려워”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윤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졌던 신평 변호사가 정부의 국정 운영에 비판 목소리를 낸 것과 관련, “‘멘토의 지위’를 빌어 갈라치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가 지지층만을 의식한 행보를 보인다는 평가를 재차 강조하며 “중도층과 수도권 표심을 놓치면 내년 총선이 어렵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수행팀장을 맡았던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에게 멘토가 없다는 사실은 멘토를 가장하는 신 변호사가 더 잘 아실 것”이라며 “대통령도 유권자도 그 누구도 부여하지 않은 ‘멘토’ 호칭을 앞세워 사견을 훈계하듯 발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변호사가 전날 윤 대통령의 지난 주말 대구 서문시장 방문 일정을 겨냥해 “윤석열 정부가 10분의 3을 이루는 자기 지지층을 향한 구애에 과도하게 치중하고 있다”며 “서문시장을 네 번이나 방문한 게 그 상징적 예로, 그것은 달콤한 늪이다. 헤어 나오지 못하면 선거는 패배할 것”이라고 한 발언을 꼬집은 것이다.이 의원은 “더 이상 신평발(發) 창작물은 두고 보지 않겠다”며 “이제 그만 신 변호사의 본업인 헌법학자로서의 소명과 시인 역할에 충실해달라”고 언급했다. 신 변호사는 이 의원의 비판이 전해진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답문에서 “윤 대통령이 취임한 후 저 스스로 연락을 끊었고, 언론 인터뷰에서 ‘멘토’라는 표현이 나오면 그렇지 않다고 한 번도 예외 없이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 변호사는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건 중도층과 수도권의 표심을 놓쳐버리면 총선이 어렵다는 것이다. 총선 패배가 어떤 궤멸적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이 의원도 잘 아시지 않나”라며 “이 점에서 우리는 어쩌면 너무나 똑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블랙핑크 누락설, 항명설, 김태효 알력설…소문 무성 김성한 사퇴 [이슈픽]

    블랙핑크 누락설, 항명설, 김태효 알력설…소문 무성 김성한 사퇴 [이슈픽]

    한미정상회담을 약 한 달 앞둔 시점에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컨트롤타워였던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사퇴하면서 그 배경을 둘러싼 소문이 무성하다. 정치권에선 김 실장 교체 배경으로 보고 누락설, 항명설, 알력설 등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교수 출신 김 실장의 정무적 감각을 거론했다.지난 29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잇단 교체설을 부인했던 김 실장은 이날 본인 명의 언론 공지를 통해 “저로 인한 논란이 더 이상 외교와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상외교의 핵심 이벤트인 국빈 방미를 코앞에 두고 이문희 외교비서관·김일범 의전비서관에 이어 김 실장까지 물러난 것은 이례적이다. 대통령실은 김 실장 사의 1시간도 안 돼 윤 대통령의 사의 수용과 조태용 주미대사 내정 사실을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전날까지도 “사실과 다르다”며 김 실장 교체설을 일축했었다. 자진사퇴 형식을 취하기는 했지만 사실상 경질성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이유다. 이후 정치권에서는 김 실장 교체 배경을 두고 온갖 추측이 흘러나왔다. 대표적으로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 합동공연 보고 누락설’, ‘김태효 안보실 1차장과 알력설’, ‘김 실장 항명설’ 등이 대두됐다.일각에서는 질 바이든 여사가 제안한 공동 문화행사를 김 실장 등 외교·안보 참모진이 윤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이 발단이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미국 측이 한미정상 만찬에서 케이팝 그룹인 ‘블랙핑크’와 미 팝스타 ‘레이디 가가’ 간 합동공연 등 상징적 이벤트를 제안했는데 이를 7번이나 보고하지 않았다는 추측이었다. 하지만 케이팝 관련 일정만으로 ‘안보 컨트롤타워’ 교체를 설명하기는 무리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보통 행사기획 책임은 의전비서관 몫 아닌가”라며 “실무진을 교체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한편에서는 보고 누락 해결 과정에서 김 실장의 지시불이행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했다. 한미 공동 문화행사 보고 누락 문제가 불거진 후, 진상을 파악한 윤 대통령이 이문희 외교비서관 교체로 사태를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김 실장이 지시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거취 문제가 결정됐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김 실장의 지시 불이행을 사실상의 항명으로 받아들였다는 주장이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김 실장과 직속 부하인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사이의 ‘알력설’을 제기했다. 보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배경에 안보실 내 권력 갈등이 작용했고, 윤 대통령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해 사의를 수용했다는 해석이다. 한 마디로 보고 누락 문제는 도화선이었을 뿐, 대일 외교 기조 차이에서 누적된 김 실장과 김 차장의 갈등이 이번 교체의 핵심 원인이었을 거라는 추측이다. 각종 추측을 종합하면 김 실장이 ‘안보실 실세’ 김 차장과 불협화음을 내며 권력 다툼을 벌이다 공동 문화행사를 보고 누락했고, 이를 파악한 윤 대통령이 비서관급 교체로 내부 단속에 나섰으나, 김 실장이 지시를 즉각 이행하지 않으면서 결국 형식만 자진사퇴인 사실상의 경질이 이뤄졌다는 해석에 무게가 쏠린다. 이처럼 김 실장 사퇴 배경을 두고 대통령실 안팎에서 소문이 무성하자, 대통령실은 김 실장이 교수 출신임을 언급하며 정무적 감각의 차이를 배경으로 거론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30일 브리핑에서 김 실장 사퇴 배경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번 인사와 관련해 큰 흐름에서 볼 필요가 있다”며 “김 실장은 교수 출신으로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설 때 한미동맹 우선 및 한미일 협력 중시 외교 방향을 세웠고 어느 정도 기틀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 강화와 한미일 협력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조금 더 외교적 디테일을 가미하는 데는 학자 출신보다는 현장에서 외교 경험이 있는 조태용 (신임) 안보실장이 더 적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 교수가 본업인 김 실장이 약 1년간 큰 틀에서 외교 기조를 짜는 역할을 했다면, 이제 외교관 출신인 조 실장이 나설 타이밍이라는 취지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조 실장은 외교가에서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유능한 외교관(으로 평가된다)”이라며 현시점에서 가장 적합한 인사라고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인사 파동은 김 차장의 영향력을 재확인시켜줬다. 일단 조 신임 실장과 이문희 비서관 후임인 이충면 외교비서관은 모두 이명박(MB) 정부 때부터 가까웠던 관계다. 조 실장에 이어 차기 주미대사로 내정된 조현동 외교부1차관 역시 MB 청와대에서 대외전략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김 차장과 함께 일했다.
  • ‘독수리타법’으로 녹색 포털 지킨 수호신, 푸른 들판(綠野)으로 영원히 떠나다

    ‘독수리타법’으로 녹색 포털 지킨 수호신, 푸른 들판(綠野)으로 영원히 떠나다

    Q: “산타 할아버지 나이는 몇 살인가요?”A: “아빠 나이와 동갑입니다”조광현옹이 네이버 지식iN에서 주고 받은 문답네이버 ‘지식인(iN)’에서 ‘녹야(綠野)’라는 활동명으로 2004년부터 지난해 11월 10일까지 수많은 답변을 남기며 ‘지식인 할아버지’로 불린 조광현옹이 27일 오후 10시쯤 87세를 일기로 서울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29일 전했다. 경기 김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복고,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뒤 1962년부터 1995년까지 서울에서 개인 치과 의원을 운영했다. 고인의 부인인 고 늘샘 권오실(1936~2022)씨는 1980년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서예부문)에서 대상을 받고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까지 지낸 서예가다. 2020년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조옹은 2004년부터 네이버 지식인에 답글을 달기 시작했다. 활동을 중단한 2022년 11월까지 조옹이 단 답변 약 5만 3000여개에서 질문자에게 채택된 답변은 전체 답변의 70%가 넘는다. 고인은 네이버가 답변수와 답변채택률에 따라 부여하는 등급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호신’ 등급이었다. 조옹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에 네이버 파워지식IN상을 받았다. 고인이 ‘지식인 스타’로 불린 건 단지 답변 건수나 등급 때문만은 아니었다. 조옹은 본업인 치과 관련 지식과 국민학교 입학 전에 한자 4000자를 외우며 기른 한문 실력 등 풍부한 교양 지식을 지니고 있었다. 여기에 고인 특유의 여유와 위트, 평생 체득한 인생의 지혜까지 함께 어우러져 네티즌들로부터 인기를 끌 수 있었다. 고인은 고령의 몸을 이끌고 네티즌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했다. 시력이 크게 손상된 탓에 두 개의 돋보기를 겹쳐 보며 ‘독수리타법’으로 답변을 달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키보드 앞엔 수건으로 직접 제작한 손목보호대를 놓고 사용했다. 안방 침대 바로 옆에 컴퓨터를 놓고 자다가도 일어나서 답변을 달았다. 고인이 어려움을 겪을 때 팬들이 응원하며 그를 도왔다. 2018년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조옹이 건강 문제로 2017년 2월과 2018년 10월 활동 중단을 선언하자 이에 아쉬워한 팬들은 그의 복귀를 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내 조옹은 키보드 앞에 다시 앉았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조옹의 팬들은 고인의 부인 권오실씨가 요양원에 입원한 이후 혼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는 소식에 반찬과 간식을 보내며 응원했다. 그는 생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답을 모르는 질문을 받으면 공부해서라도 답변한다고 했다. 조옹은 인터뷰에서 “이 나이가 돼도 모르는 건 알고 싶다. 내 공부하려고 사전도 찾아본다. 스스로 알아본 건 안 잊힌다. 이렇게 지식을 늘려왔다. 내가 모르는 걸 알고 있다면 초등학생이어도 은인이다. 내 선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고인은 1985년 제7회 치과의료문화상, 1994년 제2회 서울치과의사회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30일 오전 6시 15분.
  • “낮엔 판결, 밤엔 난잡” 포르노 스타 ‘부업’한 美판사 해고

    “낮엔 판결, 밤엔 난잡” 포르노 스타 ‘부업’한 美판사 해고

    미국의 한 판사가 성인물 플랫폼 등에서 포르노 스타로 ‘은밀한 부업’을 하다가 해고됐다고 2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시의 판사인 그레고리 A. 로크(33)는 한 성인 동영상 플랫폼에 2020년 11월 계정을 만든 후 100개 넘는 게시물을 올렸다. 로크는 자신의 계정 구독료로 월 12달러(약 1만 5600원)를 책정했다. 그는 또 다른 성인물 플랫폼에서도 구독료 9.99달러짜리 계정을 운영했다. 그는 프로필에서 자신을 “낮에는 사무직 전문가, 밤엔 매우 비전문적”이라며 “항상 아마추어이고, 날것이며, 난잡하다”라고 소개했다. 로크의 계정에는 하드코어 포르노, 난교 등과 관련한 수십 개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와 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그는 한 영상에서 카메라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며 “이걸 내보내지 않으면 일에 집중하지 못할 것 같다”며 자신의 본업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자신의 성인물 사진·영상을 공유한 트위터 계정에서도 “나는 판사다”라고 적었다. 이 같은 그의 행적이 드러나자 뉴욕시의원인 비키 팰러디노는 “우리 시 법원은 절대적인 믿음을 줘야 하며, 로크와 같은 개인을 고용하는 것은 우리 기관의 전문성과 공정성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깎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그의 ‘야간 활동’이 판사의 규율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로크는 결국 지난 21일 ‘직업의식이 없는 행동’을 이유로 해고됐다. 그는 이와 관련한 언론 취재에 공식적인 응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로크는 해고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팝스타 아델의 공연을 관람하고, 카지노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영상을 올리는 등 논란을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 추락하는 한국 야구…체코, 중국전도 불안하다

    추락하는 한국 야구…체코, 중국전도 불안하다

    14년 만의 4강 진출이라는 한국 야구의 꿈이 한낱 백일몽으로 끝날 위기다. 1승은 거둘 수 있을지, 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두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나올 정도다. 한국은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4-13으로 대패했다. 10명의 투수가 나와 13안타를 두들겨 맞고 사사구도 9개나 헌납했다. 7회에 1점을 더 줬더라면 콜드게임의 치욕을 당할 뻔 했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는 5회까지 15점, 7회까지 10점 차이가 나면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한국은 지난 9일 한 수 아래로 생각했던 호주에는 3점 홈런을 두 방이나 두들겨 맞고 7-8로 무릎을 꿇었다. 중국과 나란히 2패를 당한 한국은 B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중국은 일본에 1-8, 체코에 5-8로 졌다. 득점, 실점 면에서는 한국보다 낫다. 한국의 세부 성적은 우려를 부채질 한다. 2경기에서 21점을 내주며 A조와 B조 10개국 가운데 팀 평균자책점이 11.12로 꼴찌다. 출전국 중 가장 많은 4개의 홈런을 맞았다. 사사구도 14개에 피안타율마저 0.343으로 전체 1위 파나마(0.375) 다음으로 높다. 타선은 2경기에서 11점을 합작했지만 팀 플레이는 아니었다. 양의지가 홈런 2개로 5타점, 박건우가 홈런 1개로 1타점을 내 개인 기량에 크게 의존했다. 특히 호주전에서는 뽑아낸 7점 가운데 3점은 8회 6사사구에 달하는 호주의 제구 난조로 거저 주웠다. 팀 타율(0.200)과 팀 OPS(0.697) 모두 10개국 가운데 9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12일 체코전과 13일 중국전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아직 한 경기 밖에 치르지 않은 체코는 팀 타율 0.286으로 전체 6위다. 팀 OPS는 0.927(4위)로 더 높다. 팀 평균자책점은 5.00으로 4위다. 예상과 달리 좋은 투수진을 거느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나마 중국이 팀 타율 0.150, 팀 OPS 0.479로 10개 팀 가운데 가장 허약한 타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팀 평균자책점은 7.41(8위)로 한국 보다 좋다. 체코는 자국 세미 프로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주추이다. 대부분 전업 선수가 아니다. 생업을 위한 직업을 따로 갖고 있다. 체코 리그 최고 스타 출신 파벨 하딤 감독도 뇌외과 전문의가 본업이다. 타선에는 힘 있는 타자들이 많다. 중국전에서도 마테이 멘시크, 마르틴 무지크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레이몬드 창(전 신시내티 레즈), 마사고 유스케(전 소프트뱅크 호크스) 등 은퇴 선수와 국내파가 주축인 중국은 이번 대회 최약체 중 하나로 분류된다. 역대 WBC에서 2승10패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타선이 끈질긴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앞서 WBC에서 한국과 두 번 만나 모두 졌던 중국이지만 이번 대회 한국의 경기를 지켜보며 해볼만 하다고 마음을 고쳐먹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 “민주주의 성지에서 주민자치 봄꽃 피우다” 주민자치 실질화 특강 성료

    “민주주의 성지에서 주민자치 봄꽃 피우다” 주민자치 실질화 특강 성료

    2023년 전남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특강 민주주의의 성지 전남,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풀뿌리민주주의 초석이자 우리 시대 소명인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특강이 개최됐다. 지난 2일 오후 전남도 자치행정과가 개최한 ‘2023년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이 도청 내 김대중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위원 및 시군 행정 담당자 간 소통의 장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주민자치위원, 시군 및 읍면동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은 ‘전라남도 주민자치로 하여야 할 일’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행정이 하면 관치, 시민단체가 하면 운동, 주민이 해야 자치” 전상직 회장은 “조선시대로 돌아가 보자. 조선의 향규, 상하합계, 수령향약 등은 집권층인 양반과 수령이 주도하고 지배하는 형태였다”며 “당연히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상층민, 다시 말해 마을의 주민끼리 민주적으로 평등하게 자치한 촌계는 성공했다. 이 촌계가 지금 주민자치의 원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근대에 와서는 1895년 향회조규를 통해 민주적인 주민자치회를 만들었지만 안타깝게도 일제에 의해 소멸되고 말았다”며 “마을과 이웃의 일을 나의 마을, 나의 이웃, 나의 일로 여기며 주민 스스로 하는 것이 주민자치의 필요충분조건이다. 그러나 행정과 관료가 하면 관치고 시민단체가 하면 운동에 그치고 만다. 주민이 할 때 비로소 자치가 완성된다”고 지적했다. 전 회장은 “주민들에게 주민자치회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권리이자 의무인 주민권을 부여해야 한다”며 “그리고 주민자치회에는 주민을 대표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의 권리 및 행위 능력인 자치권을 줘야 한다. 결국 주민자치를 위해서는 명확한 분권이 시행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전 회장은 “그렇다면 행전안전부의 주민자치회 표준조례는 어떠한가”라고 물은 뒤 “주민이 주민자치회의 회원이 될 수 없다. 소수의 위원만 있을 뿐이다. 당연히 주민대표성은 부재다. 입법권은 시군구 조례에 귀속돼 주민자치회에 권한이 없다. 인사권, 조직권은 주민자치위원을 공개추첨으로 하는 탓에 역시 주민자치회에 박탈되어 있다. 재정권도 마찬가지다. 시군구 예산에 의존하는데 무슨 권한이 있겠는가”라고 토로했다. ●“포괄적 위탁과 중간지원조직 폐지 마땅” 그는 이어 “여기에 중간지원조직이라는 미명 아래 주민자치회의 정당한 권리를 말살시키고 있다”며 주민자치 경험이 전무한 시민단체에 정책부터 행정까지 포괄적으로 위탁한 것은 자치단체의 무책임이자 지방의회의 무지다. 주민의 동의 없이 모든 것을 민간에 위탁해 버리는 작태는 조선시대 이미 실패했던 주민자치인 수령향약, 양반향약과 다를 게 없다”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물론 일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은 위탁이 가능할지 모른다. 그러나 주민자치의 본질인 고유 사무는 위탁할 수 없는 영역이다. 주민은 회원으로서의 권리 및 의무를 가지고 주민자치회에 참여하며, 총회에서 위임한 사항을 집행하고 위임하지 않은 사안은 다시 총회를 소집해 결정한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그러나 주민자치회의 유지 및 운영에 필요한 사무를 담당하는 사무국은 있지만 주민 간 소통, 주민과 주민자치회 간 소통을 담당하는 회원국, 주민자치회의 사업수행을 담당하는 사업국은 지금의 주민자치회에 부재된 현실”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마을서비스가 진정한 주민자치형 사업” 전 회장은 “주민이 잘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 주민자치회가 수행하기 쉽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일을 하되 구체적으로 연구, 기획해야 실행과 성공이 가능하다”며 “하지만 행정안전부는 주민자치회를 과업중심조직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면 과업과 조직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주민자치회는 예산이나 과업을 실행할 권한이 없다. 행정에서는 과업중심을 강요하지만 실상은 무엇도 못하게 가로 막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주민자치회의 생활중심사업은 사무국에서 기본업무로 수행하되 과업중심사업은 수임·수탁·수익사업 등 각 사업국을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요한 점은 국가가 법령으로, 자치단체가 조례로 주민자치회에 임무를 부여할 경우 제반 여건도 함께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 주민자치회가 사전에 충분히 심의한 후 동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주민자치는 마을사업을 통해 개인의 인격과 마을의 공동체 의식이 눈 뜨는 행위다. 그런데 현재 주민자치회 사업은 봉사활동이 대다수인 실적 위주의 행정서비스형이나 시민단체 활동을 사업화하는 완장형 시민운동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마을서비스 사업이야말로 진정한 주민자치형 사업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조선 촌계 후 맥락이 끊긴 상태”라고 전했다. ●“주민자치위원, 마을 모범되는 어른돼야” 전 회장은 “주민자치를 통한 마을행사는 개인의 인생과 마을의 역사를 일깨우는 것으로 전입주민 환영회, 성인 축하식 등을 통해 주민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다”고 밝힌 전 회장은 주민자치를 통해 학습과 배움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며, 동네인문학에 기반한 마을 강좌를 제안하기도 했다. 끝으로 전 회장은 “주민자치는 주민이 스스로의 주인, 마을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행위이며, 주민자치위원은 마을 어른이 되는 것을 뜻한다”며 “어른이란 경험과 여유로 대표되는 지혜의 미덕과 함께 덕망과 책임, 윤리라는 사회적 역할을 겸비한 사람을 뜻한다. 주민을 인격자로, 마을을 공동체로 만드는 주민자치를 위해서는 마을에 존경할 어른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기 모인 주민자치위원들과 여러 관계자들이 마을의 진정한 어른, 멋있는 어른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주민자치의 본질은 주민의 이타성을 담아 숙성시키는 그릇과 같다. 민주주의의 성지인 전라남도, 그것도 김대중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공간에서 주민자치의 든든한 힘과 의지가 솟아오르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하며 특강을 마무리 지었다
  • ‘현실 케미’→‘본업 천재’… NCT 127, ♥시즈니들과 3년만의 ‘첫 팬페’

    ‘현실 케미’→‘본업 천재’… NCT 127, ♥시즈니들과 3년만의 ‘첫 팬페’

    그룹 NCT 127이 ‘에이요’(Ay-Yo) 활동의 마지막을 시즈니(팬덤명)들과의 만남으로 마무리했다. 23일 NCT 127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팬 페스티벌을 열고 6000명의 팬들을 만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이 전속 모델인 NCT 127과 3년에 걸친 인연을 이어온 끝에 마련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미뤄져 온 팬 페스티벌이 드디어 개최된 것이라 더욱 뜻깊었다. 막이 오르고 무대에 등장한 9명의 멤버들은 ‘패스터’(Faster)와 ‘질주(2 Baddies)’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팬 페스티벌의 시작을 달궜다. 리더 태용은 ‘네이처리퍼블릭과의 첫 팬 페스티벌 소감’을 묻는 사회자 박성광의 질문에 “네이처리퍼블릭과 함께한 시간이 굉장히 길었고 그만큼 좋은 추억도 많이 쌓고 있는데 이렇게 시즈니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저희한테 제일 크다”라고 밝혔다. 팬 페스티벌은 NCT 127과 시즈니들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코너들로 꾸며졌다. 첫 코너인 ‘솔직공감 Q&A 우리칠에게 물어봐’에서는 멤버들 간 ‘현실 케미’가 엿보이기도 했다. 마크는 ‘번아웃을 극복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최근에 알게 됐는데 (극복 방법이) 진짜 있더라”라며 “멤버들하고 술 먹을 때가 그렇다”고 답했다. 마크는 “멤버들이 다 다른 장르다. 예를 들면 우리가 도서관이면 ‘이런 책을 읽어야겠다’ 해서 찾아가는 멤버가 있다”며 “그런데 보통 찾아가는 건 정우더라. 그만큼 자주 찾아가는 게 유타형인데 안 받아준다”며 웃었다. 이어 “태일이형(도 자주 찾아간다)”고 덧붙였다. 유타는 ‘같은 있을 때 신경 쓰이는 멤버의 버릇’을 묻는 질문을 받고는 “태일이형의 자고 있는 표정이 신경 쓰인다”며 “가끔 진짜 힐링된다. 그래서 제가 인스타그램 같은 데에 태일이형 자는 모습을 올린다”고 답했다. 이에 태일은 “유타가 와가지고 ‘자보라’고 한다”며 유타와의 케미를 증명했다. 재현은 ‘요즘 NCT 127의 웃수저’를 묻는 질문에 “사실 저희 안에서도 계속 도는 것 같다”면서도 “아까 대기실에서 누군가가 찍은 사진이 웃수저였다”고 말했다. 재현이 말한 ‘웃수저’의 주인공은 해찬으로, 요즘 카메라에 빠져서 자기가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곤 한다고 했다. 이에 해찬은 “형이 저한테 꽂힌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임에서는 멤버들이 즉석에서 공을 뽑아 그린팀(정우, 태용, 재현, 해찬, 쟈니)과 화이트팀(도영, 태일, 유타, 마크)으로 나눠 대결을 펼쳤다. ‘인공지능(AI) 성우가 낭독하는 가사 듣고 노래 맞추기’ 게임에서는 두 팀이 엎치락뒤치락했지만, ‘어둠 속의 포즈 복사기’에서 승패가 확연히 갈렸다. 안대를 쓴 채 다른 멤버의 몸을 더듬어 포즈를 알아낸 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을 순차적으로 이어가는 게임에서 화이트팀은 정우의 ‘MC 비지독’ 포즈를 성공적으로 따라했다. 그러나 그린팀은 유타가 제시한 ‘에이요’ 안무 중 한 포즈를 첫 주자인 해찬부터 엉뚱하게 따라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재현, 정우, 태용, 쟈니가 틀린 포즈를 계속 복사하면서 승리는 화이트팀에게 돌아갔다. 이후 그린팀은 쟈니, 재현, 해찬이 무대를 가로지르며 모델 워킹을 선보이고 정우와 태용은 귀여운 포즈를 지으며 ‘오또케송’을 불러 팬들에게 추첨 선물을 줄 기회를 얻었다. NCT 127은 팬들과 함께 웃고 떠드는 와중에도 ‘DJ’, ‘터치’(TOUCH), ‘에이요’ 등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본업 천재’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팬 페스티벌 마지막에는 시즈니들이 NCT 127에게 보내는 자필 편지가 차례로 화면에 띄워져 감동을 자아냈다. 정우는 “여러분과 이렇게 게임도 하고 저는 정말 재밌게 했던 것 같다”며 “물론 져서 많이 아쉽긴 하다. 다음엔 그린팀이든 화이트팀이든 제가 다 이겨버리겠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한테는 오늘 또 다른 추억이 생겼다. 여러분한테도 오늘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태용은 “이곳에서 ‘질주’ 팬미팅을 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또다시 여러분과 팬미팅을 해서 기쁘다”며 “여러분들이 ‘우리칠이 되어줘서 고마워’라고 하셨는데 저희야 말로 ‘우리 시즈니가 되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여러분들이 있어야 우리가 존재하는 거다. 오늘 하루도 소중한 시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NCT 127은 최근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에이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NCT 127은 리패키지 앨범을 포함한 정규 4집 누적 음반 판매량 320만장을 돌파해 2연속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으며, 국내 및 해외 각종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 이범수 측 “제자 갑질? 조사 결과 사실무근…강경 대응”

    이범수 측 “제자 갑질? 조사 결과 사실무근…강경 대응”

    제자들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교수 자리에서 물러났던 배우 이범수가 학내 조사 결과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이범수의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신원불명의 제보글로 시작된 신한대 내 교수 이범수 관련 논란은 교내 다각적인 조사에도 불구하고 그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학생회 전담 TF의 조사 결과 추가 피해 진술이 없음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범수는 지난 4개월간 블라인드 제보 1건으로 무분별하게 재확산된 루머와 허위사실에 묵묵히 버티며 학교 측의 감사에도 성실히 응해왔고, 감사 과정에서 제보 자체가 허위 사실임을 확인하고 학교 측에 사직 의사를 밝혔다”라며 “학교 측 역시 절차상의 문제가 없어 사직을 수리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담당 변호사는) 앞으로도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루머를 재확산시키는 유포자들에 대해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소속사 역시도 이 사안과 관련한 억측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범수는 영화와 OTT 시리즈 개봉 등으로 인한 활동과 차기작 촬영 등이 예정돼 있다”라며 당분간 본업인 배우 활동에 매진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표 수리 전 신한대 공연예술학부 교수로 강단에 섰던 이범수는 지난해 12월 학생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재학생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범수가 강의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경제적 상황에 따라 학생들을 나눠 차별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에 소속사 측은 “학생들을 차별했다거나 폭언을 가한 적이 없다. 다른 의혹 또한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신한대는 교내 인권센터에서 학생 피해 여부를, 법무감사실에서 수업 부분을 각각 조사했다.
  • [사설] ‘이재명 방탄’에 지지율 급락한 민주당

    [사설] ‘이재명 방탄’에 지지율 급락한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급전직하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들만 부인하고 있을 뿐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원인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어려움이 닥쳐올 수도 있다는 경고음 속에서도 민생은 팽개치고 ‘이재명 방탄’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이 민주당이다. 그러면서 국회 다수당이 가진 입법권력으로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키는 법안의 제ㆍ개정에만 몰두하고 있으니 민심이 호응하지 않는 것이다. 민주당은 검찰의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정적 죽이기’라 호도하면서 ‘방탄’이 정의라도 되는 양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여론조사 추이는 오히려 민심이 민주당 주장을 혹세무민으로 치부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아닐 수 없다. 민주당은 지난해 5월에도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 ‘국민의 뜻’이라며 입법을 강행했지만, 지지율 폭락으로 이어지며 6월 지방선거에서 패배했다. 그런데도 교훈을 얻지 못하고 민심에 역행하는 악수(惡手)를 되풀이하고 있으니 민심을 읽는 것이 본업인 정당이 맞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민주당은 지지율 하락에 “3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여론의 관심이 쏠린 착시 효과”라 주장한다. 하지만 지역 주민을 직접 만나는 민주당 의원들은 말을 아끼고 있을 뿐 ‘방탄’이 불러온 부정적 효과라는 사실을 뼈아파한다. 그러니 ‘이재명 체포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이 예정된 27일이 다가올수록 민심은 더욱 멀어질 수밖에 없다. 민주당이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다면 이후 민심의 추이는 짐작도 하기 어렵다. 이 대표는 내년 4월 총선에서 공천을 받아야 하는 의원들을 볼모로 잡는 대신 자신이 과거 공언한 대로 불체포특권을 내려놓아야 한다. 민심을 확인했으면 그대로 따르면 된다.
  • 이수만 처조카 이성수 “대표이사직 사의” 백의종군 뜻 밝혀

    이수만 처조카 이성수 “대표이사직 사의” 백의종군 뜻 밝혀

    SM엔터테인먼트의 이성수 공동대표가 다음달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직을 내려놓고 연임을 포기하겠다고 17일 전격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밤 늦게 공개한 두 번째 유튜브 영상을 통해 “3월 정기주주총회를 마지막으로 저는 대표이사와 등기이사 직에서 사임하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구성원 여러분이 허락해 주신다면 본업인 음악 파트로 돌아가서 다시 한번 SM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하이브에 자신의 지분을 매각한 설립자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처조카로, 전날 유튜브를 통해 이수만의 역외탈세 의혹 등을 폭로했다. 이 대표는 두 번째 영상에서는 전날과 달리 새로운 내용을 폭로하기보다 SM 인수를 시도하는 하이브와 그곳에 지분을 매각한 이수만을 향한 비판에 힘을 쏟았다. 이 대표는 “하이브는 이수만을 통해 주주제안을 했다”며 “SM의 브랜드와 IP(지식재산권)를 존중하겠다고 하면서 엔터테인먼트 경력을 가진 크리에이터와 프로듀서를 이사 후보로 넣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걱정해 주는 마음은 너무나 감사하지만 SM의 독립적인 경영을 지지한다면서 이사 7인을 추천한 것은 역시나 SM을 지우고 하이브의 자회사로 만들겠다는 의도로만 느껴진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의 하이브는 이수만의 구원자이지 SM의 구원자가 아니다”며 “문화는 독점될 수 없고, 독점돼서도 안 된다. 다양성에 대한 존중은 문화산업의 근본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SM의 구성원이 반대하는 SM 인수 시도를 사력을 다해 막겠다”고 다짐했다. 이수만 전 총괄은 전날 그의 폭로를 두고 “(세상을 떠난) 아내의 착한 조카로 네 살 때부터 봐 왔는데, 마음이 아프다”는 취지로 언급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돌아가신 이모님이 남긴 ‘선생님과 두 아들 그리고 회사를 잘 지켜달라’는 유언을 제가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면서도 “이제라도 저는 바로잡아야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착한’ 제가 이제 선생님(이수만)의 행보를 잠시 멈춰야 할 것 같다”며 “선생님, 이제 그만하십시오. 이제 저와 함께 모두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하라. 이것이 제가 제자로서 저의 선생님인 당신을 ‘지옥의 계곡’에서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SM 소속 가수들을 향해서는 “많은 아티스트분들께서 개인적으로 성원과 지지의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현재의 어지러움에 휩싸이지 말고 오직 본인이 추구하는 아티스트로서의 가치, 그리고 여러분을 기다리는 팬들만을 생각하라”고 다독이기도 했다.한편 이날 앞서 하이브의 반박과 SM의 재반박, 다시 하이브의 추가 입장 발표가 이어지는 등 온종일 어수선했다.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는 이날 오전 전 직원에게 보낸 사내 이메일을 통해 “지난 며칠 간의 소식들은 이 전 총괄과 현 경영진 간의 과거사일 뿐 앞으로 하이브와 SM이 원칙대로 투명하게 이끌어갈 미래에는 성립되지 않을 이슈”라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그는 “회사(하이브)는 라이크 기획 외에 인지하지 못한 다른 거래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며 “따라서 계약 과정에서 이수만 전 총괄과 SM과의 거래를 거래 시점 기준으로 모두 중단시키거나 해제하는 포괄적인 문구를 계약서에 삽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시돼야 했으나 공시되지 않았을 수도 있는, 우리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거래를 모두 차단하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SM 현 경영진이 주장하는 ‘CTP를 통해 SM 수익의 역외 탈세가 이뤄지는 비윤리적인 운영 방식’ 또한 지분 인수 계약으로 인해 전제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시나리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수만의) 해외 프로듀싱을 통한 SM 프로듀싱에의 개입, 해외 자회사들과의 거래를 통한 이익의 이전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SM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하이브의 설명을 반박했다. SM은 “‘해외판 라이크 기획’인 CTP는 실체를 숨기고자 SM이 아닌 해외 레이블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했다”며 “SM과는 거래가 없으므로 하이브가 계약 종결로 해소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이브가 CTP를 인지하고도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면 이수만의 역외탈세 의혹에 대해 동조 내지는 묵인한 것”이라며 “이를 모른 채 체결했다면 이수만에게 속았다는 것을 자인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하이브는 오후에 보도자료를 내고 “당사와 이수만과의 계약에 따라 SM과의 직접 계약이 아니더라도 CTP에서 이미 계약된 SM 아티스트 관련 수익은 받지 않기로 협의됐다”며 “앞으로도 문제가 되지 않도록 이사회를 통한 투명한 계약 관리를 할 것이기 때문에 SM의 문제제기는 의미가 없다”고 재반박했다. SM 임직원들은 ‘SM 평직원 협의체’를 발족하고 하이브의 인수합병(M&A) 시도에 맞서기로 했다. 이 협의체에는 현재 208명의 재직 직원들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이수만이 SM과 핑크 블러드(SM 팬)를 버리고 도망쳤지만 우리는 서울숲에 남아 SM과 핑크 블러드를 지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 SM 문화의 하이브 자본 편입 거부 ▲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의 ‘SM 3.0’ 지지 ▲ SM 팬과 아티스트에 대한 강력한 보호 요청 ▲하이브의 적대적 M&A 시도 시 저항 등을 요구조건으로 내걸었다.
  • ‘완전 자율주행이랬는데’…美 교통당국, 테슬라 전기차 36만대 리콜

    ‘완전 자율주행이랬는데’…美 교통당국, 테슬라 전기차 36만대 리콜

    오너 리스크와 잇따른 주가 하락으로 각종 추문에 휩싸였던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결국 본업인 전기차 분야에서 치명적인 기술 결함이 지적돼 총 36만 2758대의 자동차를 리콜할 위기에 처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6일(현지시간) 테슬라 전기차의 운전자 보조 기능인 ‘완전자율주행’ 기술 사용 시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속도 제한을 초과하거나 교차로 신호를 무시한 채 무단으로 운전해 충돌 위험 등을 이유를 들어 대량의 리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차량 조향과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오토파일럿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고 자동 차선 변경과 자동 주차가 가능한 향상된 기능의 오토파일럿과 교통 신호등과 정지 표지판 등을 식별해 제어하는 완전자율주행 기능은 유료로 판매해왔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유료로 판매됐던 ‘완전자율주행’ 기능 기술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부터 테슬라가 전면에 내세웠던 전기차의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해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는 데다 내부적으로는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 선언 시기가 지속적으로 연기되면서 업체 안팎에서 꾸준하게 테슬라가 가진 자율주행 기술에 ‘거품’ 의혹을 제기해왔다. 최근에는 2016년 모델X의 자율주행 기능을 홍보하는 영상이 실제 장면이 아닌 연출된 장면이라는 내부 관계가 폭로가 나와 사실상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허위, 과장된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미 법무부가 완전자율주행과 오토파일럿 관련 문서를 제출토록 명령한 바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보도했다. 뿐만아니라 테슬라가 판매 증대와 투자 유지를 노리고 자율 주행과 관련한 허위 사실로 소비자들을 오도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이달로 예정된 첫 재판을 시작으로 총 4건의 재판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에게 제기된 혐의는 의도적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부풀리고 관련 위험을 축소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 교통 당국이 리콜 대상 차량으로 공고한 전기차는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탑재했거나 설치 예정인 2016~2023년형 모델S와 모델XM 2017~2023년형 모델3, 2020~2023년형 모델Y다. 다만 테슬라 측은 미 교통 당국의 이 같은 지적에 여전히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특히 교통 당국이 지적한 리콜 조치로 인해 부상을 입거나 사망했다는 사례 역시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피력해오고 있다. 다만 리콜 대상 차량의 경우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온라인 업데이트를 전면 무료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배달부’ 김민재, 몸 날려 첫 도움

    ‘배달부’ 김민재, 몸 날려 첫 도움

    ‘나폴리의 벽’ 김민재(27)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훌륭한 ‘배달부’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크레모네세와의 세리에A 22라운드 홈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 후반 20분 2-0을 만드는 빅터 오시멘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번 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유럽 ‘빅리그’에 진입한 뒤 올린 첫 도움이다. 지난해 8월 몬차전에서 데뷔골, 지난해 9월 라치오전 2호골을 포함, 올 시즌 공격포인트는 3개(2골 1도움)로 늘었다.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운 나폴리는 크레모네세를 3-0으로 제압, 승점 59(19승2무1패)로 세리에A 선두를 내달렸다. 지난달 초 인터 밀란에 0-1로 덜미를 잡혀 이번 시즌 첫 패를 기록한 뒤 6연승째. 2위 인터 밀란(승점 43·14승1무6패)과의 격차도 승점 16으로 더 크게 벌렸다. 나폴리는 전반 22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페널티 지역 안까지 파고들어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 그물을 흔들었다. 후반 20분엔 김민재가 발판을 놓은 오시멘의 추가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조반니 디로렌초가 헤더로 이어 준 공을 김민재가 골 지역 왼쪽에서 몸을 날려 머리로 받아 넣으려 했고, 이를 오시멘이 골대 앞에서 밀어 넣어 나폴리는 한 발 더 달아났다. 오시멘은 이 득점으로 이번 시즌 리그 17호 골을 터뜨려 세리에A 득점 선두를 달렸다. 후반 34분에는 엘리프 엘마스의 쐐기골까지 터져 나폴리의 대승이 완성됐다. 김민재의 진가는 ‘본업’인 수비에서 더 빛났다. 5차례를 기록한 걷어내기 중 4회를 머리로 해결했다. 공중볼 경합에서 이긴 횟수도 7회로 팀에서 가장 출중했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나폴리 선수 중 네 번째로 높은 8.1점을 줬다. 디로렌초가 두 팀 최고인 8.5점을 받았다. 축구 기록 사이트인 ‘풋몹’ 평점에선 김민재가 두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8.5점을 받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 ‘나폴리의 벽’ 김민재, ‘배달부’로도 불러주세요

    ‘나폴리의 벽’ 김민재, ‘배달부’로도 불러주세요

    ‘나폴리의 벽’축구 김민재(27)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훌륭한 ‘배달부’로도 이름을 올렸다.김민재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크레모네세와의 세리에A 22라운드 홈 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 후반 20분 2-0을 만드는 빅터 오시멘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번 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유럽 ‘빅 리그’에 진입한 뒤 올린 첫 도움이다. 지난해 8월 몬차전에서 데뷔골, 지난해 9월 라치오전 2호골을 포함, 올 시즌 공격포인트는 3개(2골 1도움)로 늘었다.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운 나폴리는 크레모네세를 3-0으로 제압, 승점 59(19승2무1패)로 세리에A 선두를 내달렸다. 지난달 초 인터 밀란에 0-1로 덜미를 잡혀 이번 시즌 첫 패를 기록한 뒤 6연승째. 2위 인터 밀란(승점 43·14승1무6패)과의 격차도 승점 16으로 더 크게 벌렸다. 나폴리는 전반 22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페널티 지역 안까지 파고 들어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 그물을 흔들었다. 후반 20분엔 김민재가 발판을 놓은 오시멘의 추가 골이 터졌다.코너킥 상황에서 조반니 디로렌초가 헤더로 이어준 공을 김민재가 골 지역 왼쪽에서 몸을 날려 머리로 받아 넣으려 했고, 이를 오시멘이 골대 앞에서 밀어 넣어 나폴리는 한 발 더 달아났다. 오시멘은 이 득점으로 이번 시즌 리그 17호 골을 터뜨려 세리에A 득점 선두를 달렸다. 후반 34분에는 엘리프 엘마스의 쐐기골까지 터져 나폴리의 대승이 완성됐다. 김민재의 진가는 ‘본업’인 수비에서 더 빛났다. 5차례를 기록한 걷어내기 중 4회를 머리로 해결했다. 공중볼 경합에서 이긴 횟수도 7회로 팀에서 가장 출중했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나폴리 선수 중 네 번째로 높은 8.1점을 줬다. 디로렌초가 두 팀 최고인 8.5점을 받았다. 그러나 축구 기록 사이트인 ‘풋몹’ 평점에선 김민재가 두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8.5점을 받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 리애나, 슈퍼볼 하프타임쇼 도중 “저 둘째 가졌어요”

    리애나, 슈퍼볼 하프타임쇼 도중 “저 둘째 가졌어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별것 아닌 가수”라고 폄하해 또 한 번 입길에 올랐던 팝스타 리애나가 12일(현지시간) 제57회 슈퍼볼 하프타임쇼 도중에 두 번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털어놓았다. 동거남 A$AP 로키와의 사이에 첫 아들을 본 지 아홉 달 밖에 안 된 리애나는 이날 애리조나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북미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인 슈퍼볼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2쿼터 대결을 마친 뒤 휴식에 들어간 하프타임에 무대에 올라 두 번째 아이를 곧 세상에 내보내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5년 만에 단독 무대에 선 그의 공연 내용이 화제가 된 것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초대 손님을 뱃속에 데려온 것이 더욱 관심을 모았다. 그는 지난주 인터뷰를 통해 관객을 놀래킬 일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난 누군가를 데려가려고 생각 중”이라며 “확실친 않은데 여러분은 보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당연히 팬들은 평소 리애나와 협업했던 제이지, 드레이크, 에미넘 등을 몰래 초대해 깜짝 듀엣을 연출할려나 보다 짐작했다. 이제 보니 두 번째 임신했음을 넌지시 알린 셈이었다. 가수로서 이날 어떤 새로운 음악도, 심지어 영화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주제가 ‘리프트 미 업’ 같은 비교적 최근의 노래도 선보이지 않았고, 다만 임신으로 볼록한 배만 보여줬는데 온라인은 거의 뒤집어졌다. 약 14분의 무대를 꾸미며 쉴 틈 없이 자신의 히트곡 12곡을 들려줬다. BBC는 제이지, 예(칸예 웨스트), DJ 칼레드 같은 협업 뮤지션들이 나타나지 않아도 모든 이들의 눈길은 완전히 다르며, 눈에 확 띄고, 특별한 손님인 뱃속의 아이에게 집중됐다고 전했다. 사실 2011년 비욘세가 MTV VMA 시상식 도중 마이크를 떨어뜨리고 재킷의 버튼을 채우지 않고, 배를 문지르는 등 야릇한 행동을 한 적이 있다. 리애나는 그만큼 요란하게 사람들 시선을 끌지는 않았다.리애나는 정규 아홉 번째 앨범을 발표하지 않아 많은 이들이 손꼽아 기다려왔는데 또 출산이다 육아다 해서 더 늦어질 것이라며 실망을 표하는 팬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대부분은 격한 축하를 보냈다. 사실 리애나는 오래 전부터 하프타임 쇼 무대에 서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거절해 왔다. 2016년 무릎꿇기 시위의 출발점이 된 흑인 쿼터백 콜린 캐퍼닉에 대한 연대의 의미로 노래해달라는 요청도 거절했다. 아래 사진은 리애나가 요즘 가수 본업보다 더 매달리는 패션 브랜드 티셔츠를 걸친 모델 카라 델레비네의 모습이다. 구호처럼 “리애나의 콘서트가 축구 경기 때문에 방해 받네. 괴이하지만 어쨌든 그래”라고 적혀 있었다.
  • “어떤 어려움에도 오로지 농구만”…캐롯, 난적 kt 격파하고 6강 PO 디딤돌 추가

    “어떤 어려움에도 오로지 농구만”…캐롯, 난적 kt 격파하고 6강 PO 디딤돌 추가

    김승기 고양 캐롯 감독이 말했다. “우리는 우리 일을 열심히 하면 되지요.” 10일 고양체육관에서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수원 kt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서다. 우리의 일이란 바로 농구. 농구단 운영주체인 데이원스포츠의 모기업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경영난에 빠지며 농구 외의 일로 이슈가 많지만 오로지 본업에만 집중하겠다는 의미였다. 이날 경기는 6강 플레이오프로 향하는 길목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경기였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김 감독은 물론,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의지도 불타올랐다. kt를 상대로 1라운드에서 승리한 뒤 내리 3연패했던 캐롯은 그야말로 몸을 불사르며 83-67이라는 승리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디드릭 로슨(22점 9리바운드)과 이정현(16점 3점슛 4개 5어시스트), 조나단 알렛지(13점), 전성현(10점)이 득점 면에서 승리의 토대를 닦았다. 너나 할 것 없이 3점을 던지는 캐롯은 이날도 2점슛보다 3점슛을 많이 던지는 특유의 양궁 농구로 36점을 쌓았다. 캐롯은 21승19패로 5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7위 kt는 17승23패. 캐롯은 6위 전주 KCC(17승21패)와는 3경기, kt(17승23패)와는 4경기로 간격을 벌리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더욱 끌어올렸다.1쿼터는 하윤기(19점 11리바운드)를 앞세운 kt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접전을 벌였다. 하윤기는 쿼터 막판 투핸드 덩크를 포함해 17점을 쓸어담았다. 1쿼터를 23-25로 내준 캐롯은 그러나, 2쿼터 초반 전성현의 3점슛으로 28-27로 승부를 뒤집은 뒤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전성현, 알렛지, 김강선(8점)이 3점포를 릴레이하며 전반을 52-42로 마무리했다. kt로서는 체력 관리를 위해 하윤기가 벤치에 앉은 사이 점수 차가 벌어져 버린 게 아쉬웠다. 반면 캐롯은 로슨 대신 나온 알렛지가 이날 올린 득점을 2쿼터에 쏟아부으며 제몫을 해줬다. 전성현의 의견을 귀담아 들은 김승기 감독이 투입한 박진철(6점 9리바운드)은 시원한 왼손 덩크를 터뜨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3쿼터는 로슨과 캐롯의 수비가 빛난 시간이었다. 1쿼터에 10점을 넣으며 버텨준 로슨은 3쿼터에 다시 10점 3리바운드 2스틸 1블록을 뿜어내며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kt는 캐롯의 악착 같은 수비에 3쿼터에만 턴오버 6개를 쏟아내며 흔들렸다. 68-53으로 앞서 앞서 마지막 쿼터에 돌입한 캐롯은 이정현과 조한진(6점)이 거푸 3점을 터뜨리며 74-53, 21점 차로 앞서기도 했다. 74-63으로 kt가 점수 차를 좁힌 4쿼터 중반에는 김진유가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kt의 흐름을 끊었다. 로슨의 골밑슛이 빗나가자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 로슨의 골밑 득점을 거들더니 이후 kt 제로드 존스(9점)의 공을 가로채 이정현의 3점포에 디딤돌을 놨다. 4쿼터 종료 2분 59초 전이었다. 79-63으로 달아난 캐롯은 승리를 완전히 굳힐 수 있었다.김승기 감독은 경기 뒤 “어떤 어려움도 스스로 열심히 뛰며 이겨낸 선수들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김 감독에게 명가드가 되기 위한 조련을 받고 있는 이정현은 ”6강 경쟁을 위한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이겨 의미가 크다“며 ”아직 반발짝 정도 앞서 있어 안전한 순위가 아니기 때문에 동요 없이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엔데믹에 ‘날개 단’ 백화점…롯데·신세계 나란히 호실적

    엔데믹에 ‘날개 단’ 백화점…롯데·신세계 나란히 호실적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에 힘입어 백화점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유통 공룡’ 롯데와 신세계가 나란히 호실적을 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5조4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3942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89.9% 성장했다고 8일 공시했다.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손상차손이 약 6000억원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실은 297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9.1% 확대됐다.사업부문 가운데 특히 백화점 실적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호실적을 거뒀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매출 3조23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8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9% 늘었다. 백화점 매출액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롯데마트도 간편식·주류 매출 호조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3% 늘어난 5조904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4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롯데슈퍼는 매출 1조3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감소했으나 영업손실 40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점포수 감소로 매출은 줄었지만 매출총이익율 개선과 구조조정 노력으로 영업적자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이커머스 사업은 매축 1130억원, 영업손실 1560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마트는 매출이 3조3370억원으로 13.8% 감소하며 영업손실 520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롯데홈쇼핑 등의 계열사도 부진을 겪었다. 최영준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지난해 롯데쇼핑은 코로나 이후 급격히 감소했던 백화점, 마트 등 주요 사업부들의 매출이 엔데믹과 함께 다시 개선되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오픈, 그로서리 혁신, 버티컬 전문몰로의 변화 등 각 사업부별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6454억원으로 전년도보다 2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전년도인 2021년에 세운 역대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우게 됐다. 매출액은 7조8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3.7% 증가했다. 순이익은 29.9% 늘어난 5050억원이다. 부문별로는 백화점 매출이 1조8657억원으로 1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79억원으로 전년보다 864억원 증가했다. 별도법인으로 공시된 대구·대전·광주 신세계 백화점까지 더하면 백화점 사업 총매출은 2조48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 영업이익은 5018억원으로 1396억원 증가했다. 연결 자회사 중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거리두기 해제 효과로 패션부문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지난해 매출액 1조5539억원, 영업이익은 11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올해 영업전망에 대해서는 매출액 5조2700억원, 영업이익 3500억원을 제시해 지난해보다는 실적이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업황에도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투자, 자체 브랜드 개발과 육성으로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온오프라인에 걸친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본업 경쟁력을 높이는 등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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