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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믹 스트립 댄스로 오디션 통과한 90세 할머니

    코믹 스트립 댄스로 오디션 통과한 90세 할머니

    미국의 한 90세 할머니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코믹한 스트립 댄스로 증명해냈다. 하와이 출신 도로시 윌리엄스(90)는 최근 방송된 미국 최대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했다. 그녀는 뮤지컬 ‘집시’(Gypsy) 수록곡 ‘렛 미 엔터테인 유’(Let Me Entertain You)를 무반주로 부르기 시작하더니 반주가 나오자 반짝이로 장식된 붉은 의상 하나씩 벗어던지며 스트립 댄스를 펼쳤다. 이에 관객석은 웃음바다가 됐고, 윌리엄스의 댄스가 끝나자 너나 할 것 없이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심사위원들도 “매력적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규칙을 어기면서까지 이미 사용한 골든 버저(생방송 직행 버튼)를 눌러 윌리엄스를 라이브 본선 무대로 진출시켰다. 도로시 윌리엄스의 코믹 스트립 댄스는 클립 영상으로 편집돼 지난 5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후 현재 155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America‘s Got Talen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프랑스에서 왔어요…한국 테니스 보러

    프랑스에서 왔어요…한국 테니스 보러

    한선용·유진석·이은혜 등 출전 5개국 우승자 새달 佛서 최종전 4대 남녀프로테니스(ATP·WTA) 메이저대회 중 호주오픈에 이어 매년 두 번째로 열리는 프랑스오픈 우승 트로피가 처음으로 한국땅을 찾아 이 대회 주니어부 와일드 카드 선발전을 지켜본다. 대한테니스협회와 프랑스테니스협회는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전야제와 함께 21~24일 열리는 주니어부 와일드카드 조 추첨 행사를 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은 프랑스오픈 우승 트로피 ‘롤랑가로스 컵’이 공개됐다. 앞서 양국 테니스협회는 테니스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 9월 프랑스오픈 주니어부 본선 와일드카드 획득을 위한 국내 선발전을 치르기로 합의했다. ‘론진 랑데부 롤랑가로스’라는 이름이 붙은 이 선발전은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같이 클레이코트로 조성, 완공된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장에서 나흘 동안 열린다. 그러나 이 선발전에서 우승한다고 해도 프랑스오픈 본선에 직행하는 건 아니다. 선발전은 한국 외에도 중국과 브라질, 인도, 일본 등 총 5개국에서 열리는데 각국의 남녀 우승자는 파리 에펠탑에 설치된 특설코트에서 마지막 결정전을 통과해야 비로소 본선 티켓을 얻게 된다. 최종전인 ‘에펠탑 매치’ 결승전은 프랑스오픈 개막 한 주 전인 5월 21일 열린다. 1891년 프랑스 챔피언십으로 창설돼 지난해까지 114차례의 대회를 치르며 숱한 테니스 명인들의 손때가 묻은 프랑스오픈 트로피가 한국을 찾은 건 이 국내 선발전을 축하하고 지켜보기 위해서다. 남녀 각각 ‘모스키티어컵’, ‘수잔 렝렌 컵’으로 불리는 두 개의 우승 트로피는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지난 19일 한국에 도착했다. 숭례문을 시작으로 남산한옥마을, 종묘, 한강, 청계천 등에서 순회 전시된 뒤 선발전 결승 당일인 24일 육사코트 결승전을 지켜보게 된다. 대회에는 U16(16세 이하) 대표팀 선수 5명을 비롯해 남녀 각각 16명이 출전한다. 남자부에는 차세대 기대주 한선용을 비롯해 유진석, 정영석이 나서고 여자 선수에는 이은혜, 박미정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 트로피와 함께 방한한 프랑스테니스협회 에두아르 바르동 이사는 “롤랑가로스 트로피가 한국 주니어 테니스선수들의 꿈과 도전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면서 “프랑스오픈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롤랑가로스 트로피를 직접 보고 즐기며 프랑스오픈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친박 3선 김태환 ‘탈락’ 당적 옮긴 조경태 ‘확정’

    원유철·이주영 등 9명 ‘단수 추천’ 서울 노원병·관악갑 ‘청년 우선’ 선정 부천 원미갑·안산 단원을 ‘女 우선’ 새누리당 친박근혜계 3선인 김태환 의원(경북 구미을)이 4·13총선 공천에서 탈락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새누리당으로 옮긴 3선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은 다른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공천이 확정됐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대 총선 1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김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된 구미을에서는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낸 노동계 출신 장석춘 미래고용노사네트워크 이사장이 단수후보로 추천돼 공천을 받았다. 김 의원이 새누리당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공천에서 탈락함에 따라 여당의 강세 지역인 영남권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현역 의원 물갈이’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김무성 대표가 주장해 온 ‘100% 상향식 공천’ 원칙도 사실상 깨졌다는 점에서 당내 계파 갈등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 의원이 단수추천되면서 경쟁 후보였던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 등은 고배를 마셨다. 단수추천 대상은 장 이사장과 조 의원을 비롯해 원유철 의원(경기 평택갑), 유의동 의원(경기 평택을),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 김정훈 의원(부산 남갑), 서용교 의원(부산 남을), 이주영 의원(경남 창원 마산합포) 등 모두 9명이다. 이들은 당내 경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으로 가는 ‘직행 티켓’을 받아 든 셈이다. 역으로 보면 적잖은 후보가 경선 명단에서 제외된 만큼 앞으로도 자격 심사 등을 통해 ‘컷오프’되는 후보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공천 배제 후보들의 반발도 우려된다. 공관위는 또 서울 노원병과 관악갑을 ‘청년 우선추천지역’으로, 경기 부천 원미갑과 안산 단원을은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각각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의 지역구인 노원병은 이준석 전 당 비상대책위원, 관악갑은 원영섭 변호사에 대한 공천이 확실시된다. 원미갑에서는 이음재 전 경기도의회 의원, 단원을에서는 박순자·이혜숙 예비후보 중 한 명이 공천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서울 종로를 포함한 경선 지역 23곳도 확정됐다. 종로에서는 박진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인봉 당협위원장이 3파전을 벌이게 됐다. 강동을에서는 이재영 의원과 윤석용 전 의원이 맞붙는다. 부산 진갑에서는 나성린 의원과 허원제 전 의원, 의사인 정근 후보가 대결을 펼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리우 직행 특명 “아피프 발 묶어라”

    리우 직행 특명 “아피프 발 묶어라”

    신태용호가 홈팀 카타르를 제치고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직행할 수 있을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지난 24일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 팀이 안고 있는 불안 요소들을 모두 드러냈다. 상대 미드필드를 헤집던 스트라이커 황희찬이 부상으로 실려 나간 후반 수비 조직력이 와해된 건 물론 위기 상황을 피해 갈 ‘플랜B’를 찾지 못했다. 팀을 진정시키고 경기의 완급을 조절할 리더가 없는 연령 대표팀의 한계를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다.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남은 승수는 단 1승. 홈팀 카타르와의 4강전은 결승이나 다름없다. 스페인 출신의 펠릭스 산체스 감독이 이끄는 카타르는 한국에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대다. 역대 올림픽대표팀 전적은 5무1패.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최종예선에서 0-1로 패한 것을 포함해 한 차례도 이겨 보지 못한 상대다. 가장 최근 전적은 2014년 5월 U21 대표팀이 나섰던 툴롱컵에서 거둔 1-1 무승부다. 카타르는 체격과 체력을 앞세운 중동 축구의 전형적인 모델이다. 작심하고 나서면 뛰어난 체력을 앞세워 요르단이 보여 준 것보다 더 강력한 압박을 구사할 가능성이 크다. 25일 카타르 대표팀 관계자는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개개인의 능력은 뛰어나지만, 압박 상황에서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실력을 100% 발휘하지 못했다”고 요르단전을 상기시키면서 결승 티켓은 카타르의 압박 여부에 결정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산체스 감독도 “한국은 아주 공격적인 팀이고 점유율이 높은 축구를 하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쉽지 않다”고 평가한 뒤 “그러나 대응책을 갖고 있다. 한국을 아주 불편하게 만들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경계 대상 1호는 스트라이커 아크람 하산 아피프(20)다. 신 감독이 이번 대회 가장 뛰어난 선수로 꼽을 정도로 개인기가 빼어난 공격수인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 비야레알을 거쳐 현재 벨기에 2부 리그팀인 유펜에서 뛰고 있다. 북한과의 8강전에서 1골1도움으로 승리를 견인한 아피프는 신장은 177㎝로 작은 편이지만 단단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돌파와 개인기가 출중하다. 신 감독은 아피프 봉쇄가 카타르전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카타르 10번(아피프)이 빠르다. 개인기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16개국 선수 중 최고”라면서 “카타르가 아피프를 활용한 공격 전술에 익숙한 만큼 협력 수비로 그의 발을 묶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 끝까지 몰라… 亞챔스 직행

    [프로축구] 끝까지 몰라… 亞챔스 직행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수원이 역전승을 거두며 2위를 탈환했다. 이에 따라 최종 리그 2위의 주인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난적’ 포항에 2-1로 역전승했다. 승점 64를 쌓은 수원은 포항(승점 63)과 FC서울(승점 62)을 3, 4위로 밀어내고 2위를 탈환했다. 그러나 3위에 승점 1, 그리고 4위에 승점 2 차로 간신히 앞선 만큼 안심할 수는 없다. 리그 2위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권을 차지한다. 오는 29일 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 수원은 홈에서 전북과 겨루고, 서울과 포항은 포항 스틸야드에서 맞붙는다. 가장 유리한 것은 역시 수원이다. 근소한 차이일지언정 경쟁자들에 앞서 있는 데다 전북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전북은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차지한 만큼 다소 방심한 채로 수원전에 임할 가능성이 크다. 수원이 전북에 이기면 승점 67로 2위를 확정한다. 비기거나 지면 포항과 서울전 결과에 따라 2위의 주인공이 바뀔 수 있다. 순위는 승점, 골득실, 다득점, 다승, 승자승, 벌점, 추첨 순으로 결정된다. 포항전에서 수원은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포항의 수비수 김준수에게 헤딩골을 허용했다. 전반을 0-1로 마친 수원은 후반전 역습에 나섰다. 후반 8분 수원 염기훈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크로스를 날렸다. 2선에서 쇄도해 들어가던 권창훈이 왼발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수원의 기세가 올랐다. 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염기훈의 프리킥이 수비수 몸에 맞고 흘러나왔다. 수원 조성진이 이 공을 오른발로 재빠르게 밀어 쐐기골을 꽂았다. 수원의 주장 염기훈은 이날 2골에 모두 관여하며 팀의 2위 복귀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한편 상주 상무는 챌린지(2부 리그) 1위를 확정하며 2년 만에 클래식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이날 대구가 부천과 비긴 덕분이었다. 대구는 대구스타디움에서 끝난 부천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67, 득실 20으로 대구와 동률을 이룬 상주는 다득점에서 77-67로 앞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남자 핸드볼 기분 좋은 출발

    5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첫 단추를 기분 좋게 끼웠다. 윤경신(두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지역 예선 조별리그 A조 1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26-20으로 이겼다. 엄효원(인천도시공사)과 김동철(신협상무)이 각각 4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정의경과 황도엽(이상 두산)은 3골씩으로 뒤를 받쳤다. 0-3으로 뒤지던 대표팀은 전반 8분 정수영(코로사)의 첫 골로 물꼬를 텄고 정의경과 박중규(코로사) 등의 연속 골로 전반을 11-8로 마쳤다. 후반에는 심재복(인천도시공사)과 이은호(신협상무), 엄효원 등의 빠른 속공으로 이라크를 몰아붙여 승리를 따냈다. 윤 감독은 “조별리그에서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겠다. 조별리그 1위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것이 1차 목표이고 최종 목표는 중동을 물리치고 최선의 결과를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회 우승국은 내년 리우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2, 3위는 다른 대륙 국가와 겨루는 세계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남자 핸드볼은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2012년 런던 대회까지 4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에 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즐라탄 내년 프랑스에서 스완송 부르게 될까?

    즐라탄 내년 프랑스에서 스완송 부르게 될까?

     즐라탄이 내년 프랑스에서 ‘스완송(Swansong·생애 마지막 걸작)’을 부를 수 있을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파리 생제르맹)가 이끄는 스웨덴 대표팀이 오는 15일 오전 영원한 라이벌 덴마크와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본선행을 노리는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치른다. 유로 2016 본선은 처음으로 출전국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어나 이미 20개국은 본선에 직행했다. 9개 조의 3위 팀 가운데 가장 승률이 좋은 터키가 본선에 직행하고 나머지 여덟 팀이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치러 본선 티켓을 손에 넣는다.   13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리는 노르웨이와 헝가리의 1차전을 시작으로 유로 2016 PO가 시작돼 14일 같은 시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아일랜드, 15일 오전 2시 우크라이나-슬로베니아, 오전 4시 45분 스웨덴-덴마크의 1차전이 차례로 이어진다.   ● 스웨덴-덴마크(15일 오전 4시 45분) 이번 주에 통산 10번째로 올해의 스웨덴 선수로 꼽힌 즐라타는 의심할 여지 없이 스웨덴 대표팀의 주축이다. 최근 스웨덴 대표팀이 기록한 11득점 가운데 7골을 즐라탄이 뽑아냈다. 올해 만으로 서른넷이어서 유로 2016 본선이 자신의 마지막 A매치 대회가 될 것이라고 누누이 공언해왔다. 스웨덴은 G조 조별리그 3승3무2패를 거둬 I조의 덴마크와 똑같은 전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결은 덴마크 대표팀의 모르텐 올센이 마지막 지휘봉을 잡는 경기가 될 수도 있어 주목된다. 그 역시 유로 2016 본선행에 실패하면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18일 2차전이 열리는데 올센 감독은 “모든 것을 결정할 기회를 홈에서 갖는다는 게 날 기쁘게 만든다. 홈 관중 앞에서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는 것은 늘 특별한 뭔가가 된다”고 설레임을 감추지 않았다.   덴마크는 1992년 유럽선수권 챔피언에 올랐는데 당시도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올라 그같은 영예를 차지한 유일한 전례를 간직했다. 조별리그 8경기에서 8골 밖에 못 넣어 즐라탄 혼자 기록한 8골과 똑같을 정도로 공격력이 빈약했는데 조별리그에서 5골만 내준 짠물 수비를 믿고 있다.   ● 노르웨이-헝가리(13일 오전 4시 45분) 두 팀 모두 참으로 오랜만에 유럽선수권 본선을 노크한다. 노르웨이는 2000년 대회 이후 15년 만에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며 헝가리는 1972년 대회 이후 무려 33년 만이다. 노르웨이는 헝가리에 1982년 이후 4승5무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점을 믿고 있다. 그런데 노르웨이는 지난 20년 동안 모든 홈 경기를 패배한 경험을 갖고 있는데 최근 네 차례 홈 경기에서 2승2무를 기록한 상승세를 타 이번에야말로 그 악령을 떨쳐내겠다고 벼르고 있다.   베른트 스토르크 헝가리 감독은 “우리의 원정 경기 목표는 사흘 뒤 홈 2차전에서 우리가 유럽선수권에 참가할 수 있는 권리를 쟁취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쿠스 페데르센이 10경기 11골을 집어넣어 노르웨이가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손꼽히고 헝가리는 주축 수비수 롤랑 주하시(32)가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헝가리가 예선에서 얻은 득점의 89%가 세트피스가 아니라 오픈 플레이에서 나와 룩셈부르크와 나란히 가장 공격적인 팀으로 꼽혔다.   ●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아일랜드(14일 오전 4시 45분) 아일랜드는 2연속 대회 본선행을 노린다. 조별리그 D조에서 독일을 1-0으로 제압하며 플레이오프행을 예약하게 만들었다. “실수해서는 안되며, 게임들이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게임은 조그마한 방심도 용납될 수 있는 그런 것도 아니다”   AS 로마의 미드필더 미랄렘 퍄니치와 공격수 에딘 제코가 버티고 있는 보스니아는 사상 첫 대회 본선 진출의 역사를 창조하겠다고 벼른다. 제코는 조별리그 7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어 경기당 한 골씩 뽑았다.   메흐메드 바즈다레비치 감독은 “우리가 우리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상황에 놓인다면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보스니아는 조별리그 마지막 세 경기를 모두 이기며 극적으로 조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은 상승세를 믿고 있다. 아일랜드는 베테랑 공격수 로비 킨(35·LA갤럭시)을 앞세운다. 킨은 5골을 터뜨렸는데 지금까지 A매치 143경기에 나서 67골을 넣어 아일랜드 선수로는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 우크라이나-슬로베니아(15일 오전 2시) 우크라이나는 이전 다섯 차례 PO에 나와 한 번도 본선행의 꿈을 이룬 적이 없다. 더욱이 2무2패로 한 번도 슬로베니아를 꺾어본 기억이 없다. 유로 2000 PO에서도 맞붙어 슬로베니아가 1, 2차전 합계 3-2로 본선 티켓을 움켜쥐었다.   1차전은 홈으로 상대를 불러들이고 사흘 뒤 슬로베니아 원정에서 승부를 겨룬다. 미칼이로 포멘코 우크라이나 감독은 “물론 원정부터 떠나는 게 좋지만 우리는 대진표에 따른 어떤 것도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미드필더 루슬란 로탄이 햄스트링을 다쳐 두 경기 모두 결장하는 것이 아킬레스건으로 꼽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우들의 투혼… 4강 넘본다

    17세 이하(U17)의 태극전사들이 ‘죽음의 조’를 헤쳐나갈 수 있을까.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이 18일부터 칠레에서 시작된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4강 이상을 겨냥하고 있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을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1987년 캐나다,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에서 8강에 오른 적이 있다. 그러려면 먼저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한다. 한국은 B조에서 브라질, 기니, 잉글랜드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오는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을 시작으로 21일 오전 8시 기니, 24일 오전 5시 잉글랜드와 겨룬다. 최소한 조 3위 안에 들어야 본선에 오를 수 있다. 총 6개 조의 1, 2위 국가가 16강에 직행하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국가가 합류한다. 첫 상대 브라질은 역대 대회에서 세 차례(1997,1999, 2003년)나 정상에 오른 강호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이기도 하다. 대표팀의 시나리오는 1승1무, 승점 4 이상을 따내 16강에 진출하는 것이다.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이기기가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기니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내고, 그나마 해볼 만한 상대로 꼽히는 잉글랜드를 꺾어야만 한다. 설상가상으로 한국은 100% 전력으로 대회에 임할 수 없다. 공격의 한 축인 장결희(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기 때문이다. 훈련 중에 오른쪽 발목을 다쳐 제외됐다. ‘코리안 메시’ 이승우(바르셀로나)가 공격에서, 박상혁(매탄고)이 중원에서, 황태현(광양제철고)이 수비에서 장결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군분투할 전망이다. 최진철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29일 결전지 칠레로 떠나면서 “한국 축구는 ‘투혼’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 (악조건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4강 이상 가려는)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체력 훈련을 잘 소화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힘주어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아우들의 투혼… 4강 넘본다

    17세 이하(U17)의 태극전사들이 ‘죽음의 조’를 헤쳐나갈 수 있을까.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이 18일부터 칠레에서 시작된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4강 이상을 겨냥하고 있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을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1987년 캐나다,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에서 8강에 오른 적이 있다. 그러려면 먼저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한다. 한국은 B조에서 브라질, 기니, 잉글랜드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오는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을 시작으로 21일 오전 8시 기니, 24일 오전 5시 잉글랜드와 겨룬다. 최소한 조 3위 안에 들어야 본선에 오를 수 있다. 총 6개 조의 1, 2위 국가가 16강에 직행하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국가가 합류한다. 첫 상대 브라질은 역대 대회에서 세 차례(1997,1999, 2003년)나 정상에 오른 강호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이기도 하다. 대표팀의 시나리오는 1승1무, 승점 4 이상을 따내 16강에 진출하는 것이다.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이기기가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기니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내고, 그나마 해볼 만한 상대로 꼽히는 잉글랜드를 꺾어야만 한다. 설상가상으로 한국은 100% 전력으로 대회에 임할 수 없다. 공격의 한 축인 장결희(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기 때문이다. 훈련 중에 오른쪽 발목을 다쳐 제외됐다. ‘코리안 메시’ 이승우(바르셀로나)가 공격에서, 박상혁(매탄고)이 중원에서, 황태현(광양제철고)이 수비에서 장결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군분투할 전망이다. 최진철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29일 결전지 칠레로 떠나면서 “한국 축구는 ‘투혼’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 (악조건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4강 이상 가려는)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체력 훈련을 잘 소화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힘주어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유로 2016서 ‘오렌지 군단’ 못본다

    유로 2016서 ‘오렌지 군단’ 못본다

     내년 여름 유로 2016 본선에서 오렌지 맛을 못 보게 됐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는 14일 암스테르담 아레나로 불러들인 체코와의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예선(조별리그) A조 최종 10차전에서 로빈 판페르시의 뼈아픈 자책골 탓에 2-3으로 지며 4승1무5패(승점 13)로 터키(승점 16)에 이어 조 4위로 처져 플레이오프(PO)에도 나설 수 없게 됐다. 이날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체코를 발 아래 두더라도 터키가 역시 본선행이 확정된 아이슬란드를 꺾으면 본선행이 좌절되는 상황이었던 네덜란드는 터키가 1-0으로 이기며 어쩔 도리가 없었다.  멤피스 데파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주전들의 부진에 울상이었던 네덜란드는 설상가상 주전 골키퍼 야스펀 실리센(아약스)과 팀 크롤(뉴캐슬 유나이티드)마저 전열에서 이탈해 말 그대로 최악의 상황에서 체코전을 맞이했다.  전반 24분 파벨 카데라벡과 35분 요세프 수랄에게 잇따라 골문을 열어준 네덜란드는 42분 상대 마렉 수키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세를 등에 업었지만 후반 11분 판페르시가 헤더 자책골을 내줘 0-3으로 뒤졌다. 25분 클라스 얀훈텔라르가 만회골을 넣고 13분 뒤 판페르시가 다시 골문을 열었지만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골문을 더 이상 열지 못했다.  1988년 대회 챔피언이며 1992년, 2000년과 2004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던 네덜란드는 1984년 첫 출전 이후 32년 만에 본선 좌절의 아픔을 맛보게 됐다. 오렌지 군단이 메이저대회 본선에 나가지 못하게 된 것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14년 만이 된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3위로 이끌었던 루이스 판 할 전 감독이 맨유로 둥지를 옮기며 거스 히딩크 감독과 로날드 쿠만 코치 체제로 선임하려 했지만 쿠만의 반대로 무산됐다. 믿었던 히딩크 전 감독마저 성적 부진 탓에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팀 분위기는 더욱 어수선했고, 후임 대니 블린트 감독 역시 선수단 분위기를 쇄신하지 못했다.  여기에 카자흐스탄과의 9차전을 앞두고 데파이가 베테랑 판페르시와 훈련 도중 말다툼까지 벌인 것으로 언론에 의해 폭로되면서 팀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달았고 판페르시는 이날 자책골로 팀 분열의 극단적인 절정을 보여줬다.  터키는 아홉 조의 3위 팀들 가운데 가장 나은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해 본선에 직행했다. 크로아티아는 H조 2위로, 노르웨이가 같은 조 3위로 PO에 나서 본선행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스라엘, 키프로스와 각축을 벌였던 B조 3위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차지했다.  다음달 중순 홈앤드어웨이로 펼쳐지는 PO에 나서는 여덟 팀의 대진은 오는 18일 오후 6시 20분 스위스 니옹의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에서 시작하는 추첨으로 짜여진다.    개최국 자동 출전 프랑스  조 본선 직행(조 1, 2위) 플레이오프(조 3위)  A 아이슬란드 체코 *터키  B 벨기에 웨일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C 스페인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D 독일 폴란드 아일랜드  E 잉글랜드 스위스 슬로베니아  F 북아일랜드 루마니아 헝가리  G 오스트리아 러시아 스웨덴  H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노르웨이  I 포르투갈 알바니아 덴마크  * 터키는 조 3위 중 가장 나은 성적으로 본선 직행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잉글랜드 ‘퍼펙트 10’... 유로 2016 본선 직행

    잉글랜드 ‘퍼펙트 10’... 유로 2016 본선 직행

     잉글랜드가 리투아니아도 제압하며 ‘퍼펙트 10’을 달성했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3일 빌니우스를 찾아 벌인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예선(조별리그) 리투아니아와의 E조 10차전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예선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전반 29분 로스 바클리가 선제골을 뽑아낸데 이어 6분 뒤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과 후반 17분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의 쐐기골을 엮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1954년 월드컵 예선 이후 61년 만에 메이저대회 본선을 예선 전승으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잉글랜드의 유로 대회 예선 전승 기록은 1992년 프랑스, 2000년 체코, 2004년 프랑스, 2012년 스페인과 독일에 이어 여섯 번째다.  같은 조의 스위스는 에스토니아를 1-0으로 꺾고 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C조의 스페인은 키예프 올림픽스타디움을 찾아 우크라이나를 1-0으로 힘겹게 물리치고 9승1패(승점 27),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했다. 승점 19에 머무른 3위 우크라이나는 플레이오프(PO)를 거치게 됐다. 전반 22분 티아고 알칸타라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리오 가스파르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1분 뒤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실축해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고 이날 모두 22개의 슈팅을 쏟아낸 우크라이나의 거센 반격을 골키퍼 데 헤아의 선방으로 지켜냈다.  같은 조의 슬로바키아는 룩셈부르크를 4-2로 꺾고 7승1무2패(승점 22), 조 2위로 사상 처음 본선 무대를 밟게 됐고, 룩셈부르크는 승점 4에 그쳐 탈락했다.  G조 러시아는 몬테네그로를 2-0으로 제압하고 오스트리아(승점 28)에 이어 승점 20으로 조 2위를 차지했고, 스웨덴은 몰도바를 2-0으로 꺾었지만 3위로 밀려 PO에 나서게 됐다.  이로써 유렵축구연맹(UEFA)이 본선 진출국을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처음 늘린 유로 2016은 사상 처음 대회 본선행에 성공한 아이슬란드, 웨일스, 알바니아, 슬로바키아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북아일랜드, 루마니아 등 유럽축구의 변방을 맴돌던 나라들이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대회 본선에 새롭게 얼굴을 내밀게 됐다. 4년 전 유로 2012에 참가한 팀들은 공동개최국이었던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체코, 그리스,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아일랜드, 독일, 포르투갈, 덴마크, 네덜란드, 잉글랜드, 프랑스, 스웨덴이었다.  유로2016 예선에서는 상황이 달라졌다. 14일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 H조 2위만 제외하면 다음과 같다. B조는 무려 세 팀이 PO 진출권을 다툰다.  개최국 자동 출전 프랑스  조 본선 직행 Playoff Contender  A 아이슬란드 체코 Turkey or Netherlands  B 벨기에 웨일스 Bosnia, Israel or Cyprus  C 스페인 슬로바키아 Ukraine  D 독일 폴란드 Republic of Ireland  E 잉글랜드 스위스 Slovenia  F 북아일랜드 루마니아 Hungary  G 오스트리아 러시아 Sweden  H 이탈리아 Norway or Croatia  I 포르투갈 알바니아 Denmark  스페인, 독일, 잉글랜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정도만 체면치례를 했고 대신 언더독들이 대거 약진했다. 아이슬란드는 네덜란드, 체코, 터키 등이 포진한 죽음의 조를 일찌감치 탈출하는 이변을 연출했고, 라이언 긱스의 전성시대에도 메이저대회 문턱을 넘지 못했던 웨일스는 가레스 베일을 앞세워 새로운 역사를 썼다. 변방 중의 변방인 유럽의 약소국 알바니아는 그야말로 기적의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조별로 최대 세 팀이 본선 직행을 노릴 수 있어 중위권 팀들의 전략 자체가 달라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예전 같으면 지레 포기했을 강호들을 잡겠다고 달려든 것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이 전략에 대표적으로 희생양이 된 것이 네덜란드였다.  13일 현재로는 헝가리가 조 3위 팀들 중에서 가장 성적이 좋아 본선 직행 가능성이 높지만 14일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터키에게 빼앗길 수도 있다.  11월 중순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는 PO 대진 추첨은 오는 18일 밤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진행된다. 시간은 유럽중부시간 오전 11시 20분(한국 시간 오후 6시 20분).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럽 최빈국 알바니아 ‘유럽축구 반란’

     유럽에서도 가난한 나라로 손꼽히는 알바니아가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본선에 올랐다.  1인당 GDP가 5000달러가 채 안 되는 알바니아는 12일 예레반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예선(조별리그) I조 최종(10차)전 원정경기에서 아르메니아를 3-0으로 제치며 유럽 대항전과 월드컵, 올림픽을 통틀어 처음으로 24강이 겨루는 대회 본선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포르투갈이 승점 21로 조 1위, 알바니아는 승점 14로 2위를 차지했다. 대신 북유럽의 강호 덴마크는 3위로 추락, 플레이오프(PO)를 거쳐 본선행을 타진하는 어려움을 겪게 됐다.  유로 2016 예선은 아홉 조의 1, 2위 팀들과 3위 팀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은 한 팀까지 열아홉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남은 여덟 조의 3위 팀들이 벌이는 PO에서 승리한 네 팀과 본선 개최국 프랑스가 본선에 합류한다.  알바니아는 전반 9분 아르메니아의 자책골로 기선을 잡은 뒤 전반 23분 수비수 베라트 심시티와 후반 31분 아르만도 사디쿠의 추가골을 엮어 완승을 매조졌다. 알바니아 선수들은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서로 얼싸안았고 주장 로릭 카나는 울음을 터뜨렸다. 카나는 “이 행복을 표현할 단어를 찾지 못하겠다”며 “12~13년 전 내가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했을 때 이런 날이 찾아올 것이라고는 조그만 희망조차 갖지 못했다”고 울먹였다. 수도 티라나의 스칸데르베그 광장에 모여있던 시민들은 자동차 경적을 울리거나 폭죽을 터뜨렸다. 에디 라마 총리는 트위터에 “불가능한 꿈이 현실이 됐다”고 적었다.  독일은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D조 10차전에서 조지아를 2-1로 꺾고 승점 22로 조 1위를 확정하며 본선에 직행했다. 독일은 후반 5분 토마스 뮐러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지만 3분 뒤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4분 막스 크루제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폴란드는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42분 로베르트 레반도브스키가 결승골을 터뜨려 같은 스코어로 이기고 승점 21, 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레반도브스키는 예선 10경기에서 13골을 몰아넣어 유로 2008 예선에서 데이비드 힐리(북아일랜드)가 세웠던 역대 최다 득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일랜드가 승점 18로 3위에 그쳤다.  루마니아 역시 페로 제도를 3-0으로 물리치고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한 북아일랜드에 이어 F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럽 최빈국 알바니아 메이저대회 본선 직행의 감격

    유럽에서도 가난한 나라로 손꼽히는 알바니아가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본선에 올랐다.  1인당 GDP가 5000달러가 채 안 되는 알바니아는 12일 예레반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예선(조별리그) I조 최종(10차)전 원정경기에서 아르메니아를 3-0으로 제치며 유럽 대항전과 월드컵, 올림픽을 통틀어 처음으로 24강이 겨루는 대회 본선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포르투갈이 승점 21로 조 1위, 알바니아는 승점 14로 2위를 차지했다. 대신 북유럽의 강호 덴마크는 3위로 추락, 플레이오프(PO)를 거쳐 본선행을 타진하는 어려움을 겪게 됐다.    유로 2016 예선은 아홉 조의 1, 2위 팀들과 3위 팀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은 한 팀까지 열아홉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남은 여덟 조의 3위 팀들이 벌이는 PO에서 승리한 네 팀과 본선 개최국 프랑스가 본선에 합류한다.   알바니아는 전반 9분 아르메니아의 자책골로 기선을 잡은 뒤 전반 23분 수비수 베라트 심시티와 후반 31분 아르만도 사디쿠의 추가골을 엮어 완승을 매조졌다. 알바니아 선수들은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서로 얼싸안았고 주장 로릭 카나는 울음을 터뜨렸다. 카나는 “이 행복을 표현할 단어를 찾지 못하겠다”며 “12~13년 전 내가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했을 때 이런 날이 찾아올 것이라고는 조그만 희망조차 갖지 못했다”고 울먹였다. 수도 티라나의 스칸데르베그 광장에 모여있던 시민들은 자동차 경적을 울리거나 폭죽을 터뜨렸다. 에디 라마 총리는 트위터에 “불가능한 꿈이 현실이 됐다”고 적었다.    독일은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D조 10차전에서 조지아를 2-1로 꺾고 승점 22로 조 1위를 확정하며 본선에 직행했다. 독일은 후반 5분 토마스 뮐러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지만 3분 뒤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4분 막스 크루제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폴란드는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42분 로베르트 레반도브스키가 결승골을 터뜨려 같은 스코어로 이기고 승점 21, 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레반도브스키는 예선 10경기에서 13골을 몰아넣어 유로 2008 예선에서 데이비드 힐리(북아일랜드)가 세웠던 역대 최다 득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일랜드가 승점 18로 3위에 그쳤다.    루마니아 역시 페로 제도를 3-0으로 물리치고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한 북아일랜드에 이어 F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홀마다 짜릿한 승리 거둘 진정한 ‘매치플레이 킹’은 누구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유일한 매치플레이인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2억원)가 1일부터 나흘간 경기 용인시 88CC 사랑-나라코스(파72·6926야드)에서 열린다. 각 홀마다 승부를 가리는 매치플레이는 성적의 합산으로 우열을 가리는 기존 스트로크 플레이보다 박진감이 넘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32명과 본선 직행 진출자 32명 등 총 64명이 출전한다. 군 복무 중인 강경남(32)을 제외하고 역대 우승자가 모두 출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2006년 프로에 데뷔해 개인 통산 2승을 모두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거둔 ‘매치플레이 강자’ 이기상(29)이 지난해에 이어 챔피언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다. 2일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 2000만원)이 사흘간 경기 여주의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6495야드)에서 펼쳐진다. 암수술을 받고 복귀한 ‘디펜딩 챔피언’ 이민영(23)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민영은 올 시즌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11위까지 상금 순위를 끌어올리며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남자농구 ‘아시아선수권 대비전’ 출격

    농구 시즌이 예년보다 한 달 일찍 찾아온다. 다음달 12일 2015~2016 KCC 프로농구(KBL) 개막에 앞서 국제대회가 잇따라 열려 농구 팬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28일 대만 타이베이로 출국, 29일 개막하는 제37회 윌리엄 존스컵에 출전한다. 한국과 일본, 대만, 이란, 필리핀 대표팀과 뉴질랜드 웰링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미국 선발팀, 대만 국가대표 B팀 등 아홉 팀이 풀리그를 벌여 순위를 매긴다. 일본과 대만, 이란, 필리핀 대표팀 모두 다음달 23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막을 올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과 우승을 다툴 팀들이다. 이 중에서도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으로 키 218㎝의 장신 센터 하메드 하다디가 이끄는 이란과 NBA 경험이 있는 안드레이 블라체가 버티는 필리핀이 가장 막강한 팀이다. 아시아선수권을 제패하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2위와 3위 팀은 대륙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나라들끼리 모여서 벌이는 최종 예선을 거쳐야 한다. 다음달 2일에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한국과 중국, 필리핀 프로팀들이 출전하는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이 개막한다. 지난 시즌 KBL 챔피언 모비스, 준우승팀 동부, 중국프로농구(CBA)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한 랴오닝, 필리핀 프로농구(PBA) 4강에 들었던 ‘토크 앤 텍스트’ 등이 나흘 동안 열전을 펼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리우 도전장’ 男女핸드볼 서울컵서 본격 시험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동반 진출을 노리는 남녀 핸드볼 대표팀이 강호와의 평가전을 통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윤경신(두산)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과 임영철 전임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15일과 오는 17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컵에 출전한다. 1988년 서울올림픽 핸드볼 여자 금메달을 기념해 창설된 서울컵은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대회이며 올해의 경우 남자는 이집트, 여자는 프랑스 클럽팀 이시 파리와 각각 두 차례씩 경기를 갖는다. 윤 감독은 13일 서울 강남구 알로프트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A매치 감독으로서 처음 치르는 공식 경기다. 이집트는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의 가장 강력한 상대 카타르를 대비한 스파링 파트너로, 나와 선수들에게 많은 공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자 대표팀은 오는 11월 14~27일 카타르, 여자는 10월 20~25일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야만 리우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2위에 머무르면 내년에 다른 대륙 팀들과 최종예선을 벌여야 하는 부담이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정현, 메이저 첫 승 꿈 이룰까

    정현, 메이저 첫 승 꿈 이룰까

    7년 만에 메이저대회 본선 무대에 서는 한국 남자테니스의 기대주 정현(19)의 성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현은 오는 29일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테니스대회에 출전한다. 4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잔디코트에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개막한다. 총상금 2675만 파운드(약 468억원)에 남녀 우승자는 각 188만 파운드(약 33억원)를 챙긴다. 1877년 시작해 테니스 메이저대회 중 가장 오래된 윔블던 테니스대회가 올해 더 특별한 것은 이형택(39·2008년 8월 US오픈) 이후 7년 만에 정현이 메이저 본선 무대에 서기 때문이다. 그동안 메이저 대회의 구경꾼 신세였던 한국 테니스는 올해 급성장세를 보인 정현이 지난달 자신의 최고 랭킹인 69위에 오르면서 윔블던 단식 본선에 직행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정현은 2013년 주니어 남자단식에 출전해 준우승까지 차지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당시 주니어 세계 랭킹 41위였던 정현은 비록 결승에서 패했지만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메이저대회 주니어 단식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정현이 1회전에서 이기면 2008년 프랑스오픈 이형택 이후 역시 7년 만에 다시 한국 선수의 메이저 본선 승리를 신고하게 된다. 첫 상대는 26일 끝나는 예선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이 대회 남자 단식에서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 앤디 머리(3위·영국) 등이 1~3번 시드를 받은 가운데 페더러가 8번째 왕관을 쓸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여자단식에서는 다섯 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두 번째 ‘세리나 슬램’을 달성하게 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세계적 선수들과 대결하며 성숙해졌다”

    “세계적 선수들과 대결하며 성숙해졌다”

    “목표는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입니다.” 한국테니스 부흥을 이끌 기대주 정현(19·세계 69위)이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르꼬끄 서울오픈챌린저 공식 기자회견에 나온 정현은 “테니스 하면서 최종 목표는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한 번 들어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형택 이후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남자테니스 세계 랭킹 100위 벽을 깬 정현은 오는 24일 롤랑가로에서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예선에 출전하고 다음달 윔블던에는 본선부터 뛸 전망이다. 프랑스오픈은 예선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 여부가 정해지지만 윔블던은 랭킹에 따라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커 정현은 2008년 US오픈 이후 거의 7년 만에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진출하는 한국 선수가 된다. 최근 챌린저대회에서 11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정현은 “생각지도 않게 최근 랭킹이 빠르게 올라가서 기쁘다”며 “그랜드슬램 대회 본선에 직행하게 돼 신기할 정도”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오픈챌린저 2회전에 올라 있는 그는 “올해 투어 대회에 뛰면서 잘하는 선수들과 경기를 할 기회가 생겼다. 뭐가 부족한지 느끼고 그것을 보완하면서 정신적으로도 많이 성숙한 느낌”이라고 자평하기도 했다. “기술적으로도 서브에서 많은 발전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 정현은 “그러나 서브를 한번에 고친다는 생각보다 웨이트트레이닝, 서브 밸런스, 토스 등 이것저것 될 때까지 교정을 하면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금으로만 8만 달러 가까이 번 그는 “상금보다는 랭킹 포인트를 더 생각하고 있다”며 “상금은 얼마를 받았는지 계산한 적이 없고 그냥 통장에 넣고 건드리지 않고 있다”고 웃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이형택테니스아카데미의 이형택 원장은 “세계 10위권에 들려면 서브 시속이 210㎞까지 나와야 한다. 톱 랭커들과 맞닥뜨리면 중요할 때 서브포인트로 경기를 풀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정현의 서브 스피드는 200㎞에 조금 모자란다. 그러나 이 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감”이라며 “나도 2000년 US오픈 16강에서 피트 샘프러스(미국)와 경기를 한 뒤 자신감을 얻었다. (정)현이도 많은 선수와 부딪치면서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이어 “100위대 선수가 한두 명 더 나오면 한국 테니스가 1980년대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흥민 “레버쿠젠 만족” 이적설 일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리버풀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23)이 8일 “이곳 생활에 완전히 만족하고 있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는 이날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적설과 관련된 질문에 “레버쿠젠과 장기 계약 상태”라면서 “나뿐 아니라 뭔가를 이루고 싶은 선수들에게 레버쿠젠은 매우 매력적인 팀이고, 그건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은 이번 주말 리그 3위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 직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그는 이에 대해 “우리가 이기면 승점 1점을 앞서가게 된다. 그게 우리의 목표”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우리는 지난 라운드 바이에른 뮌헨전 승리뿐 아니라 최근 환상적인 경기 수준을 보여 왔고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 중”이라며 “레버쿠젠은 어느 팀이든 상대하기 힘든 상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에서 많은 사람이 분데스리가를 좋아하고 그중 대다수는 이번 주말 레버쿠젠을 응원할 것”이라며 “한국에서의 인기는 큰 영광”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길거리를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없지만 그 역시도 큰 찬사”라고 덧붙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역시 기대주… 정현, 단숨에 세계 88위

    역시 기대주… 정현, 단숨에 세계 88위

    한국 남자테니스의 기대주 정현(19)이 이형택(39)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남자프로테니스(ATP) 두 자릿수 세계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정현은 27일 발표된 주간 ATP 랭킹에서 지난주 107위보다 무려 19계단이나 오른 88위를 기록했다. 이날 끝난 총상금 5만 달러짜리 ATP 세인트 조지프 캔들러 서배너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최종일 단식 결승에서 제임스 맥기(169위·아일랜드)를 2-0(6-3 6-2)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 랭킹포인트 80점을 보탠 덕분이다. 한국 선수가 세계 랭킹 100위 이내로 진입한 것은 이형택이 2000년 US오픈에서 16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이후 두 번째다. 이형택은 그해 11월~2008년 8월 두 자릿수 랭킹을 유지하며 최고 3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한 정현은 올해 ATP가 선정한 ‘2015년이 기대되는 10대 선수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리는 등 ‘될성부른 잎’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받아 왔다. 지난 연말 세계랭킹 173위였던 정현은 2월 맥도날드 버니 인터내셔널에서 생애 두 번째로 챌린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연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3월에는 한국 선수로는 6년 6개월 만에 ATP 투어 대회에서 승리를 따낸 데 이어 이번에는 또 하나의 챌린저 우승까지 보태 4개월 만에 85계단이나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정현은 올해 19세에 불과한 만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랭킹 100위 안에 들면 예선 없이 메이저대회 본선에도 직행하게 돼 당장 2주 뒤 열리는 프랑스오픈은 건너뛰더라도 6월 윔블던 단식 본선 무대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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