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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망친 정치 회장” 비판에도…인판티노 FIFA 회장 4선 도전 선언

    “축구 망친 정치 회장” 비판에도…인판티노 FIFA 회장 4선 도전 선언

    임기 중 각종 논란을 일으킨 잔니 인판티노(56)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4번째 임기 도전을 선언했다. 로이터통신 등은 1일(한국시간) 인판티노 회장이 이날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FIFA 총회 마지막 순간에 다음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차기 FIFA 회장을 뽑는 선거는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모로코에서 현지시간으로 내년 3월 18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스위스·이탈리아 국적을 가진 인판티노 회장은 2016년 제프 블래터 전 회장이 비리 의혹으로 물러나자 5명이 후보로 나선 경선을 거쳐 FIFA 회장에 올랐다. 이후 2019년과 2023년에는 단독 출마해 경쟁 없이 연임에 성공했다. FIFA 회장의 임기는 4년이며, 연임 횟수에 제한이 없었으나 2016년 합산 임기를 최대 12년으로 제한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그러나 인판티노 회장은 전임 회장이 물러난 뒤 취임해 첫 재임 기간 3년 반은 임기에 포함되지 않았고, 한 번 더 출마할 수 있게 됐다. 인판티노 회장은 총회에서 “오늘부터 FIFA 회장 선거 기간이 시작된다”면서 4선 도전 기회를 얻게 된 데 대해 “영광스럽고 동시에 겸손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번에도 유력한 경쟁자가 없어 4선에 유리한 상황이다. 게다가 남미축구연맹(CONMEBOL),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그를 지지하고 있다. 다만 유럽축구연맹(UEFA)은 인판티노에 비판적이다. 특히 그가 이번 월드컵부터 본선 진출국을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린 것을 두고 “월드컵의 본질과 가치를 훼손했다”는 등의 반발도 나왔다. 인판티노 회장은 축구의 대중화와 제3세계에 월드컵의 문을 더 열겠다며 월드컵 본선 진출국을 확대하는 대대적인 개편을 주도했지만, 축구계에서는 본선 출전국을 늘려 중계권, 광고료, 입장권 수익 확대 등 FIFA의 재정 확장을 위한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미국이 멕시코, 캐나다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그가 노골적으로 보인 ‘친트럼프’ 행보도 논란이 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이번 월드컵 조추첨식에서 FIFA가 신설한 ‘평화상’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줬다. 당시 FIFA 내부에서조차 상 신설과 선정 과정이 불투명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리세 클라베네스 노르웨이축구협회장은 최근 ‘FIFA 평화상’ 폐지를 공식 요구했고, 인권단체 페어스퀘어는 인판티노 회장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반복적으로 위반했다며 FIFA 윤리위원회에 공식 조사 요청을 제출했다. 그럼에도 인판티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객관적으로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그는 국제 분쟁 해결과 인명 보호에 기여했다”며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 천안시장 후보 대진표 확정…민주당 장기수·국힘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대진표 확정…민주당 장기수·국힘 박찬우

    6·3지방선거에서 충남 천안시장 여야 본선 대진표로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박찬우 후보가 확정됐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최종 결선 결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천안시장 후보로 장기수 후보를 확정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천안시장 경선은 권리당원인 선거인단 투표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으로 한 여론조사 50%로 각각 진행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18일 천안시장 후보로 박 후보를 확정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한강 대학가요제, 잠원한강공원 유치 환영”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한강 대학가요제, 잠원한강공원 유치 환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오는 5월 2일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26 한강 대학가요제’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2026 한강 대학가요제’는 2026년 5월 2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신사나들목 앞)에서 열린다. 약 5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문화 축제로, 창작곡 경연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와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낮 시간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본선 경연과 함께 스테이씨, 이무진, 비비, 옥상달빛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 2000만원 등 총상금이 수여되는 창작곡 경연을 통해 청년 음악인들에게도 의미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잠원한강공원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이곳에서 청춘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가요제가 열린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특히 대학생과 청년 예술인들이 자신의 창작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 것은 서울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해 한강공원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공간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 전역에서 시민들이 일상을 향유할 수 있는 공공 문화 프로그램 확대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 본선행보 돌입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 본선행보 돌입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30일 오전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민 후보는 등록 직후 “시민이 맡겨주신 힘으로 검찰개혁의 거센 파도를 넘었고, 단식과 탄핵의 강을 건넜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과 대한민국 정상화를 향한 과정 역시 주권자 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전남과 광주가 하나 되는 통합의 현장으로 간다”며 “지역 소멸의 위기를 넘어 대한민국 지역주도성장과 균형성장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민 후보는 “통합은 미래이자 성장”이라며 “시민의 삶이 바뀌는 전남광주를 시민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홍명보호 ‘월드컵 최종명단’ 5월 16일 광화문에서 발표

    홍명보호 ‘월드컵 최종명단’ 5월 16일 광화문에서 발표

    2026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이 5월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공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 온마당에서 북중미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명단 발표식은 건물 외벽 대형 미디어 월 ‘KT 스퀘어’를 통해서도 생중계되며, 발표 뒤에는 K-팝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명단 발표 당일 오전부터 광화문 광장에서는 대표팀 응원존과 현장 체험 부스에서 팬 참여 행사가 열린다. 축구협회 공식 파트너사 나이키는 같은 날 ‘런 투 로어’(Run to Roar) 이벤트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이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광화문 광장을 향해 함께 달리는 ‘저지 런’ 형태로 진행된다. 축구협회가 월드컵을 앞두고 공개된 장소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를 하는 건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에 이어 두 번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를 비롯해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조별리그 A조에 편성돼 48개 본선 참가국 중 가장 먼저 대회 일정을 소화한다. 이에 따라 출정식은 별도로 하지 않기로 했다. 명단 확정 후 홍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지원스태프 등 1차 본진은 18일 사전캠프지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한다. 축구협회는 조별리그 1, 2차전이 해발 1570m 고지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점에 대비해 비슷한 환경의 고지대인 솔트레이크시티를 사전캠프지로 선정했다.
  • 경남 대표 창업축제 ‘GSAT 2026’ 개막…“피지컬 AI·창업 결합”

    경남 대표 창업축제 ‘GSAT 2026’ 개막…“피지컬 AI·창업 결합”

    경남도가 주최하는 글로벌 창업페스티벌 ‘GSAT 2026’이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이틀간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제조·콘텐츠 산업을 결합한 ‘피지컬 AI’를 핵심 주제로 내세우며 글로벌 창업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GSAT 2026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전기연구원이 주관하는 창업 축제로, 3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Gyeongnam)의 과학(Science)과 문화예술(Art)을 융합해 글로벌 기술(Technology) 창업을 이끈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는 2024년 시작 이후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Break the Limit, Open the World(한계를 깨면 세계가 열린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실생활과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를 중심에 뒀다. 단순 전시를 넘어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투자 연계,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실행형 창업 플랫폼으로 행사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개막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영상 축사), 기조연설자인 로렌스 모로니 ARM 인공지능 디렉터 등 주요 인사와 기업·투자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 AI 창업기업 ㈜디엑스솔루션즈 김종인 대표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시작된 개막식은 피지컬 AI가 바꿀 미래 산업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 부지사는 개회사에서 “GSAT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규모와 내실을 키워가고 있다”며 “글로벌 창업 거점 경남을 목표로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AI·딥테크, 우주항공, 원전·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기조강연과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로렌스 모로니의 기조연설과 뇌과학자 장동선과의 대담을 통해 피지컬 AI의 산업적 가능성이 조명된다. 기업과 투자자의 협업 기회도 확대됐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LG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24개 대·중견기업과 90개 투자사가 참여해 스타트업과 1대 1 밋업(교류행사)을 진행한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은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사례를 별도 전시관에서 소개한다. 창업경진대회 ‘G-피치(G-Pitch)’에는 전국 260여개 팀이 참여해 2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청년과 중장년뿐 아니라 외국인 창업까지 참여 범위를 넓히며 창업 저변 확대에도 나섰다.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해외 연계도 강화돼 싱가포르 ACE, 두바이 ABRA Ventures 등 14개국 40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등 첨단 기술 전시가 마련됐고, 로컬 F&B와 문화공연, 공장 투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업과 문화가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경남도는 GSAT을 통해 창업을 특정 계층이 아닌 도민 누구나 참여하는 문화로 확산시키고,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GSAT 2026은 30일까지 이어진다.
  • 이탈리아 축구 심판위원장 ‘승부조작’… 셀프 직무정지

    이탈리아 축구 심판위원장 ‘승부조작’… 셀프 직무정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포함해 세 차례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수모를 겪었던 이탈리아 축구가 이번엔 심판이 연루된 승부조작 사건까지 터졌다. 영국 BBC 등은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와 세리에B(2부리그)의 심판 배정을 총괄하는 잔루카 로키 심판위원장이 2024~25시즌에 스포츠 사기를 공모했다는 혐의로 밀라노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로키 위원장이 인터 밀란이 선호하는 특정 심판을 경기에 배정하도록 배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판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터 밀란 선수가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때렸음에도 비디오판독(VAR)이 개입하지 않도록 방조했다는 의혹도 수사 중이다. 지난해 3월 우디네세와 파르마의 경기 당시 VAR 심판에게 압력을 가해 핸드볼 반칙 선언을 유도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이탈리아심판협회(AIA)는 전직 국제심판 출신인 로키 위원장이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스스로 직무 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세리에A와 B의 VAR 감독관인 안드레아 제르바소니 역시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면서 직무를 내려놓았다. 로키 위원장은 AIA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사법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나는 이번 과정에서 무고함을 증명하고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로키 위원장에 대한 예비심문은 현지시각으로 30일 열린다. 이탈리아에서 스포츠 사기는 최대 징역 6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 이광재 하남갑·하정우 부산북구갑

    이광재 하남갑·하정우 부산북구갑

    민주, 중도층 민심 이탈 우려에… ‘사법 리스크’ 김용 재보선 공천 배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각각 부산 북구갑,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27일 사의를 표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이광재(경기 하남갑) 전 강원지사, 김용남(평택을) 전 의원, 김남국(안산갑) 대변인을 경기 지역에 공천하면서 재보궐 선거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하 수석과 전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의 접견을 끝으로 공식 업무를 마무리했다. 하 수석은 28일 부산 북구갑, 전 대변인은 아산을 출마를 각각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29일 인재영입식을 진행할 방침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경기 안성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26일) 저녁 서울에 올라와 하 수석과 저녁 식사를 했다”며 “아마도 좋은 소식을 여러분께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인공지능) 안성맞춤형 국회의원은 당신이다. 그러니 결심해 달라’고 설득했다”고 전했다. 이에 하 수석은 “집에 가서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하 수석은 국민의힘 후보로 유력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무소속 한동훈 전 대표와 북구갑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다만 보수 야권 후보 간 단일화 변수 등으로 선거 막판까지 3자구도가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전 대변인도 아산을 출마를 준비 중인 가운데 민주당은 재보궐선거 여풍(與風)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는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이날 경기 지역 재보궐 공천을 마무리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이 전 지사는) 보수 텃밭에서도 승리한 경험과 수도권 대한 높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후보”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 전 의원에 대해선 “진영을 뛰어넘는 폭넓은 지지 기반으로 높은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고, 김 대변인에 대해선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국민들과 소통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간 이 전 지사와 김 전 의원이 모두 하남갑 출마를 선호하면서 민주당은 이들에 대한 교통정리를 고심해 왔다. 평택을에 출마할 경우 앞서 출마를 선언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등과 단일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이다. 김 전 의원은 공천 확정 후 페이스북을 통해 “범여권의 공조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마음을 열고 대화하고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경기 지역 출마를 희망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공천에서 배제됐다. 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전반에 끼칠 영향을 고려했다는 게 당의 설명이다.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1·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대법원 판결을 앞둔 김 전 부원장의 공천을 강행하면 중도층 민심이 흔들릴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다른 지역의 공천 검토도 어렵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전 부원장도 당의 결정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은 “오늘 김 전 부원장을 만나 전후 사정을 설명드렸다”면서 “앞으로 선당후사해서 큰 결단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전 부원장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 무딘 ‘손톱’… 오현규·조규성 발톱 꺼낸다

    무딘 ‘손톱’… 오현규·조규성 발톱 꺼낸다

    LA FC vs 콜로라도전 선발 출전77분간 슈팅 한 번 못 때리고 교체‘에이징 커브’ 우려 목소리 더 커져오·조 전방, 손 왼쪽 공격수 전망오, 해결사 본능에 빅클럽 러브콜조 ‘벌크업’… 체코전 중용 가능성 ‘손’의 침묵이 길어질수록 ‘홍’의 머리는 복잡해진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서 10년 넘게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의 위상이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개막(6월 12일·한국시간)이 5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의 득점력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기 때문이다. 손흥민을 최전방이 아닌 왼쪽 측면으로 배치하는 게 가능하긴 하지만, 그럴 경우 3백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수비력이 부족하다는 게 도드라질 수밖에 없다. 체력저하를 고려해 후반 교체 출전해 경기 흐름을 바꾸는 ‘슈퍼 조커’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손흥민은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2026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9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77분 동안 슈팅 한 번 때려 보지 못하고 후반 32분 제레미 에보비세와 교체됐다. LAFC 역시 콜로라도에 끌려다닌 끝에 0-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었던 2021~22시즌 23골을 퍼부어 EPL 득점왕까지 올랐던 손흥민은 그보다 몇 수 아래로 평가되는 MLS에서 올 시즌 득점이 하나도 없다. 이날까지 정규리그 8경기에서 도움만 7개를 기록했을 뿐이다. ‘에이징 커브’(고령화에 따른 기량 저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다. 손흥민의 부진은 홍명보(57) 대표팀 감독에게도 고민거리다. 손흥민이 월드컵 개막 전까지 대표팀 소집 훈련에서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다행이지만, 이미 앞선 두 차례 유럽 원정 평가전 2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홍명보호로서는 공격 전술 선택지를 다양하게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특히 월드컵 조별리그(A조) 3경기가 치러지는 6월의 멕시코는 고온다습한 데다 1차전(체코)과 2차전(멕시코)은 해발 1570m 고지대에서 열려 체력 소모가 크다. 축구 전문가들은 홍 감독이 본선에서 손흥민을 왼쪽 공격수로 내리고 최전방에는 최근 튀르키예 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오현규(25·베식타시), 덴마크 리그에서 완벽하게 부활한 조규성(28·미트윌란)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오현규는 홍 감독 부임 이후 손흥민과 함께 A매치 최다 득점(6골)을 기록 중이며, 소속 리그에서는 10경기 6골을 퍼부었고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11경기 7골 1도움을 달리고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으로 해결사 본능을 과시하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유럽 빅클럽에서 영입 의사를 보이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1차전 체코전만큼은 조규성이 좀 더 앞서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189㎝ 장신인 조규성은 무릎 부상에 이은 합병증 공백기에 근육만 10㎏ 넘게 찌우는 ‘벌크업’을 하며 장점이었던 공중전과 몸싸움 능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소속팀에선 올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으며 꾸준히 골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 “체코 골잡이 시크 묶어라”… 32강행 특명 받은 ‘철기둥’

    “체코 골잡이 시크 묶어라”… 32강행 특명 받은 ‘철기둥’

    체코전 때 세트피스·역습 주의령최전방 공격수 시크 경계 대상 1호‘철기둥’ 김민재 대인마크에 기대소우체크·크레이치 매우 위력적해발 1570m 체력전은 다소 유리 철기둥으로 시크를 꽁꽁 묶어야 월드컵 32강이 보인다. 세계인의 축제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25위)은 월드컵 개막 당일인 6월 1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체코(41위)와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본선 일정을 시작한다. 축구 전문가들은 체코전 승리를 위해 가장 주의해야 할 요소로 세트피스와 역습을 꼽았다. 한국의 월드컵 첫 상대가 체코가 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체코는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강호 덴마크를 꺾고 2006 독일 대회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당초 우려했던 덴마크가 아닌 체코의 본선행이 확정되자 국내 축구계에서는 “역대 가장 좋은 대진운”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김대길 축구해설위원은 “체코는 힘과 높이에서는 앞서지만 스피드와 선수 개별 능력은 우리가 더 좋다. 홍명보호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면서 “세트 플레이를 통한 득점과 중거리에서의 힘 있는 한방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스피드를 앞세운 우리 선수들이 볼 점유율을 높이며 체코 진영에서 경기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분석했다. 본선에 오른 48개국 중 최고령 사령탑인 미로슬라프 코우베크(75) 감독이 이끄는 체코 대표팀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유럽 빅클럽 소속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표팀을 구성한다. 가장 주의해야 하는 선수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다. 중앙수비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 미드필더 토마시 소우체크(웨스트햄)도 주요 경계 대상이다. 시크는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24경기 11골을 뽑아냈고, 대표팀에선 14경기 8골이라는 고순도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그를 여러 차례 봉쇄한 경험이 있는 3백 수비의 중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대인마크 능력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유럽 축구에 정통한 축구계 관계자는 “신장 192㎝의 소우체크와 191㎝의 크레이치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매우 위력적이다. 위험 지역에서 체코에 프리킥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면서 “체코는 수비에 무게를 두고 세트피스를 통한 한 방을 노리는 전술을 즐겨 쓰는 만큼 우리가 먼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과달라하라 경기장은 해발 1570m다. 덕유산이 해발 1614m, 지리산 노고단이 해발 1507m일 정도로 고지대라 체력 소모가 클 수밖에 없다. 이 점에선 우리가 체코보다 다소 유리하다. 대표팀은 고지 적응을 위해 경기장 인근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했고, 사전 캠프 역시 고지대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한다. 반면 본선 진출 확정이 늦어진 체코는 베이스캠프 선택지가 줄면서 해발 180m인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에서 본선을 준비해야 한다. 한국 대표팀은 체코와 1차전을 마치면 6월 19일 같은 경기장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15위)와 2차전을 치른다. 그 뒤 700㎞ 떨어진 멕시코 몬테레이로 장소를 옮겨 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60위)과 3차전에서 맞붙는다.
  • 이탈리아 축구계, 성매매 스캔들에 발칵…“선수 70명 연루, 아이 임신까지” [핫이슈]

    이탈리아 축구계, 성매매 스캔들에 발칵…“선수 70명 연루, 아이 임신까지” [핫이슈]

    이탈리아 축구계가 성매매 스캔들로 발칵 뒤집혔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 가제타 등 외신의 2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밀라노 검찰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와 그리스 미코노스에서 활동하는 불법 성매매를 포함한 에스코트(동행) 조직을 적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조직은 밀라노 외곽에 있는 치니셀로 발사모에 본사를 둔 이벤트 기획 업체로 위장하고 성매매를 알선해 왔다. 이 조직은 밀라노의 고급 나이트클럽 입장, 고급 호텔 숙박, 에스코트 여성 접대가 포함된 수천 유로 상당의 ‘풀코스’ 패키지를 운영했다. 다수의 모임이 제한됐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거의 매일 파티를 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조직을 이용한 고객 명단에서는 인터 밀란, AC 밀란, 유벤투스, 사수올로, 베로나, 몬차 등 세리에A 클럽 소속 선수 최소 70명과 F1(포뮬러 원) 드라이버와 하키 선수, 사업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이름이 명단에서 확인된 것은 사실이나 직접적인 범죄 혐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실명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조직에 고용된 여성 중 한 명은 유명 축구 선수의 아이를 임신한 정황도 드러났다. 이 여성은 조직원과의 대화에서 “방금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해 보니 임신이 맞다”면서 “3주 전 만난 축구 선수의 아이”라고 말했다. 일부 고객은 해당 조직의 파티에서 ‘웃음 가스’(해피 벌룬)로 불리는 향정신성 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산화질소를 이용한 웃음 가스는 흥분감을 높이는 효과를 위해 사용된다. 명단에 적힌 프로 축구 선수 등 운동선수들은 웃음 가스가 체내 흔적을 남기지 않아 도핑 테스트에 검출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무분별하게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직에 연루된 여성 중 외국인도 포함현지 검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에 연루된 여성은 100명 이상으로, 문제의 조직에 소속돼 성매매 등에 가담했다. 여기에는 나이가 매우 어린 여성과 외국인도 포함돼 있다. 해당 조직은 여성들이 받은 성매매 대가의 50%를 수수료 명목으로 갈취하고, 이벤트 회사로 등록된 본사가 사용하는 아파트의 임대료까지 여성들에게 부담시켰다. 밀라노 검찰은 “문제의 조직은 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의향이 있는 전문 에스코트를 포함한 여성들을 모집하는 사업에 주력했으며 특히 거액을 기꺼이 지출하는 부유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했다”며 “이들을 성 착취 및 성매매 방조,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업체 소유주 2명과 직원 2명 등 총 4명이 체포돼 가택 연금 상태에 있으며 범죄 수익금으로 추정되는 120만 유로(한화 약 21억 원) 이상을 몰수하기 위한 선제적 압류 명령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축구 명가’ 이름 무색한 최근 성적웃음 가스 등을 남용한 불법 성매매 스캔들로 이탈리아 축구계가 큰 충격을 받은 가운데,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이탈리아 월드컵 국가 대표팀은 3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제니차의 빌리노 폴리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PO A조 결승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이탈리아는 2018년 러시아 대회,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2026 북중미 대회까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 하나금융·금감원 ‘맞손’… 청년 금융 인재 키운다

    하나금융·금감원 ‘맞손’… 청년 금융 인재 키운다

    하나금융지주는 20일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하나 청년 금융인재 양성 프로젝트’ 선포식을 열고 참가자 선발을 위한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무형 금융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생 71명이 20개 팀으로 참여해 약 4개월간 교육을 받는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상위 3개 팀에는 해외 기업 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하나금융은 2022년부터 금감원과 함께 해당 프로젝트를 이어오며 117명의 수료생과 하나금융 입사자 12명을 배출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청년들이 금융 혁신을 주도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트럼프 딜레마에 빠진 월드컵

    [세종로의 아침] 트럼프 딜레마에 빠진 월드컵

    한국 시간으로 지난달 18일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 베네수엘라가 우승을 확정 짓던 순간은 전 세계에 ‘마두로 더비 승리’로 타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사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축출된 뒤 벌어진 경기였던 터라 스포츠에 정치적 의미가 더해졌다. 스포츠는 때때로 국제 사회의 정치적 대립이 투사돼 스포츠 이상의 의미를 지니기도 하지만, 군사적 갈등과 긴장을 풀어 주기도 한다. 멀게는 1914년 12월 25일 벨기에 서부 전선에서 대립하던 영국군과 독일군이 총을 내려놓고 참호 사이의 진흙탕에서 한바탕 축구 경기를 펼친 적도 있고, 가깝게는 2006년 코트디부아르의 축구 영웅 디디에 드로그바가 축구로 내전 종식을 이뤄 낸 일화도 있다. 당시 코트디부아르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그는 생중계 카메라 앞에 무릎을 꿇으며 “일주일만이라도 전쟁을 멈추자”고 호소했고, 이에 정부군과 반군이 휴전에 합의했다. 4년 주기로 돌아오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지름 22.3㎝ 축구공에 전 세계 82억 인구의 시선이 집중되는 명실상부 ‘지구촌 축제’다. 평소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자국 통치는 물론 외국 정상과의 친교 활동에 적극 활용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월드컵은 매우 매력적인 도구다. 특히 미국을 포함해 멕시코와 캐나다까지 북중미 지역에서 분산 개최되는 2026 월드컵은 자신이 ‘세계의 주인공’으로 주목받을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지난 2월 28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함께 이란 공습을 지시해 중동 전쟁을 일으킨 그가 최근 종전 해법 찾기에 서두르는 것도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라는 외교·안보가의 시각이 나올 정도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노골적인 친트럼프 행보를 보이며 이번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했지만, 애석하게도 FIFA는 물론 축구를 즐기고 싶은 세계인이 ‘트럼프 딜레마’에 빠진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싼 불공정 논란 여파로 대한축구협회와 홍명보 감독에 대한 반감이 고조된 탓에 ‘월드컵 분위기’가 아직 느껴지지 않는다지만, 개최국인 미국은 물론 멕시코와 캐나다 현지에서도 벌써부터 월드컵 흥행 참패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그 중심엔 물론 좌충우돌 독불장군 트럼프 대통령이 있다. 우선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폭등하면서 북중미 지역으로 가는 항공료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뛰었고, 고환율·고물가 행진 속에 미국 자체가 국제 사회에서 ‘비호감 국가’가 됐다. 하루가 멀다 하고 ‘말폭탄’을 쏟아내는 미국 대통령 덕에 반대급부로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오르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여전히 국민적 저항과 국제 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고강도 반이민 정책도 미국행 월드컵 직관을 꺼리게 하는 불안 요소다. 최근 월드컵 출장 준비와 관련한 지인의 물음에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가 예정된 멕시코 현지의 치안 안정 상황을 전했더니 “거기 말고 미국 말이죠. 일하러 갔다가 괜한 봉변 당하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라는 진심 어린 우려가 돌아오기도 했다. FIFA 역시 월드컵 기간에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을 전면 중단해 줄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할 정도로 이는 월드컵 흥행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전쟁 중에도 주말이면 빠짐없이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을 찾고, 저녁에는 유혈이 낭자한 종합격투기 UFC 옥타곤(경기장) VIP석을 찾는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전쟁도 멈췄던 월드컵에선 어떤 행보를 보일까.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 대표팀 최후방 리베로로 원조 ‘철기둥’으로 활약하며 2골이나 넣었던 홍 감독은 32년 만에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부활할 수 있을까. 이제 52일 뒤면 축구의 시간이 시작된다. 박성국 문화체육부 차장
  • ‘吳 10년 심판본부’ 내세운 정원오…‘중도 확장 선대위’ 띄우는 오세훈

    ‘吳 10년 심판본부’ 내세운 정원오…‘중도 확장 선대위’ 띄우는 오세훈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이 20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선 경쟁자인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한 ‘오세훈 10년 심판본부’도 별도로 꾸렸다. 반면 오 시장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배제하고 ‘중도 확장’을 강조하는 선대위를 꾸릴 전망이다. 정 전 구청장 측은 이날 국회에서 “용광로·원팀 선대위 구성을 마쳤다”며 인선 내용을 소개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5선으로 서울 지역 최다선인 이인영 의원과 4선 서영교 의원이 맡았다. 경선 경쟁자였던 박주민·전현희·김영배 의원과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한정애·남인순·진선미·황희·김영호·진성준·고민정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을, 황 의원은 특보단장을 각각 겸직한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부터 좌장 역할을 해온 이해식 의원이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실무를 총괄하고, 채현일 의원은 종합상황본부장 및 지원본부장을 맡는다. 윤건영 의원이 전략총괄본부장을 맡았고, 정책총괄본부는 오기형·정태호 의원 2인 공동본부장 체제로 운영된다. 전략메시지본부는 박성준 의원, 유세본부는 김동아 의원, 캠페인본부는 한민수 의원이 이끈다. 또 재선 천준호 의원이 이끄는 ‘오세훈 10년 심판본부’를 설치해 지난 10년의 행정적 과오와 예산 낭비를 낱낱이 파헤칠 계획이다. 반면 오 시장은 당의 지원을 최대한 배제하고 독자적인 선대위를 꾸리겠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미 경선에서 경쟁한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고, 청년과 중장년 등 각계각층이 어우러지는 ‘대통합 선대위’를 구상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 오바마·맘다니, 뉴욕서 처음 만나 의기투합

    오바마·맘다니, 뉴욕서 처음 만나 의기투합

    무슬림 출신 첫 뉴욕시장인 조란 맘다니 시장이 18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지역 어린이집으로 초청했다. 폴리티코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 맘다니 시장이 뉴욕에서 처음으로 만남을 가졌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들이 만난 장소는 뉴욕 브롱크스의 한 어린이집으로, 뉴욕의 무상 보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려는 맘다니의 정책을 상징하는 장소로 해석된다. 오바마 전 대통령과 맘다니 시장은 비공개 환담을 가진 뒤 아이들과 만났다. 아이들 앞에 앉은 두 사람은 동화책 ‘혼자서, 그리고 함께’를 읽어주고 함께 동요를 부르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맘다니 시장에게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오는 노래 ‘소다 팝’ 가사를 알려주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아이들이 ‘소다 팝’을 부르자 오바마 전 대통령은 웃으며 몸을 흔들었고, 맘다니 시장도 박자에 맞춰 고개를 앞뒤로 흔들며 웃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일정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이 놀라운 아이들에게 투자를 하는 것이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며 맘다니 시장의 보육 정책에 힘을 실었다. 그는 현안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특히 이번 만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맘다니를 향해 “세금으로 뉴욕을 파괴하고 있다”고 날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최근 취임 100일을 맞은 맘다니 시장으로서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임기초 정책 추진의 원동력을 얻기를 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폴리티코는 맘다니 시장 측이 오바마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성사시키기 위해 수개월 동안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맘다니 시장은 지난해 11월 본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에서 여전히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지원을 부탁한 바 있다. 당시 오바마는 “앞으로 조언자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하며 힘을 실었다.
  • 홍명보호, 1460m 美 솔트레이크서 고지전 적응 훈련

    홍명보호, 1460m 美 솔트레이크서 고지전 적응 훈련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 사전 캠프 장소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확정하고 대표팀의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 베이스캠프 장소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하기에 앞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약 2주간 사전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훈련장과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 등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레알 솔트레이크 구단 및 유타 대학 시설을 활용할 예정이다. 협회는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와 베이스캠프 훈련이 열리는 지역의 기후 조건, 고지대 적응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전 캠프지를 선정했다”면서 “이를 위해 다양한 후보지를 직접 방문해 실사를 진행하고, 스포츠 과학 및 환경 적응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솔트레이크시티 훈련장은 해발 약 1460ꏭ 고지대에 있으며 기온과 습도 등 기후 조건이 베이스캠프 장소이자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 경기가 열리는 과달라하라(해발 1500ꏭ)와 유사하다. 시차 역시 이 기간 미국의 서머타임 적용을 고려하기 때문에 과달라하라와 동일하다. 대표팀은 미국으로 떠나기에 앞서 5월 16일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홍 감독을 포함한 1차 본진은 5월 18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대표팀은 사전 캠프 기간에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고 본선을 대비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구체적인 평가전 상대와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 시장·군수 31명 중 28명 공천… 경기 기초단체장 ‘현역 불패’

    6·3 지방선거 공천에서 민선 8기 경기도 시군을 이끈 현역 단체장들의 ‘현역 불패’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에 정치 신인의 설 자리가 줄고 있는 셈이다. 선거가 49일 앞으로 다가온 15일 기준 경기도 현역 시장·군수 31명 중 28명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확정됐고 2명은 2인 결선에 올랐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경기 지역 기초단체장 9명을 배출했던 민주당은 수원(이재준)과 화성(정명근), 안양(최대호), 광명(박승원), 시흥(임병택), 안성(김보라) 등 6곳에서 현 시장이 후보로 확정됐다. 김 시장이 단수 공천을 받아 본선으로 직행했고 5명은 경선을 통과했다.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경일 파주시장은 18~19일 진행되는 2인 결선을 앞두고 있다. 조 시장은 서진웅 전 국무총리 정무협력비서관, 김 시장은 손배찬 전 파주시 의원과 경쟁 중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일찌감치 3선 도전을 포기했다. 지난 선거 경기 지역에서 대승을 거둔 국민의힘은 현역 단체장 22명 모두 살아남았다. 인구 50만명 이상 시장·군수는 중앙당이, 50만명 이하는 경기도당이 공천을 한 결과다. 동두천(박형덕)·오산(이권재)·포천(백영현)·군포(하은호)·고양(이동환)·용인(이상일)·성남(신상진)·남양주(주광덕)·김포(김병수)·안산(이민근) 등 10곳이 단수 공천됐다. 의정부(김동근)·양주(강수현)·하남(이현재)·여주(이충우)·양평(전진선)·가평(서태원)·광주(방세환)·의왕(김성제)·이천(김경희)·과천(신계용)·연천(김덕현)·구리(백경현) 등 12곳은 경선을 거쳤다. 부천과 파주에서도 현역 시장이 최종 낙점받을 경우 경기도 기초단체장 공천은 사상 유례없는 ‘현역 불패’ 공천이 된다. 이런 현역 강세는 재임 기간 쌓아온 인지도와 조직력, 권리당원 기반이 복합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 與 전남광주시장 후보 민형배… 당선 시 서울시장 준하는 권한

    與 전남광주시장 후보 민형배… 당선 시 서울시장 준하는 권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6·3 지방선거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광주특별시장)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민 의원이 본선에서 당선되면 초대 통합시장으로서 각종 특례를 적용받는 등 서울시장에 준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런 내용의 광주특별시장 본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민 의원은 “이제 진짜 시작”이라며 “더 낮게, 더 치열하게 뛰며 맡겨 주신 책임을 끝까지 제대로 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멋진 경쟁을 펼쳐 주신 김영록 후보께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약속드린 대로 ‘전남광주 시민주권정부’를 확실히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앞서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결선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양자 대결을 벌였다. 후보별 득표율은 당규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민 의원은 총 8명이 도전했던 경선에서 김 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등 현역을 모두 꺾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통합으로 출범하는 광주특별시장은 차관급 부시장 4명을 거느리며 특별법에 명시된 특례에 따라 역대 광역단체장 중 가장 많은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특별법은 394개의 각종 특례를 부여하고 있다. 통합시는 소속 공무원도 3만 6000여명에 이른다. 현역 의원인 민 의원의 공천이 확정되면서 민 의원이 이달 내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광주 광산을에서도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이 마무리 국면인 가운데 전북지사 후보 경선을 둘러싼 내홍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이원택 의원이 후보로 선출됐지만, 경쟁 후보들의 반발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북지사 경선에서 패배한 안호영 의원의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식사비 대납자로 지목된 김슬지 도의원에 대한) 조사를 감찰단에서 완료했고, 재심 과정에서 감찰단이 나와서 조사과정을 설명한 것으로 안다”며 “재심 절차는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나흘째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며 이 의원에 대한 재감찰을 요구하고 있다.
  • 북중미 월드컵 심판 170명 중 한국 ‘0’…4회 연속 한 명도 배정되지 않아 체육행정 도마에

    북중미 월드컵 심판 170명 중 한국 ‘0’…4회 연속 한 명도 배정되지 않아 체육행정 도마에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활약하는 170명의 심판 중 한국 심판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지난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4회 연속 ‘0’으로 대한축구협회의 체육행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FIFA는 10일(한국시간) 올해 6∼7월 개최되는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심판진 명단을 발표했다.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엔 52명의 주심과 88명의 부심, 30명의 비디오 판독 심판 등 모두 170명이 참가한다. 52명의 주심은 경기 전반을 운영하며 최종 판정 권한 소유하고 있으며 88명의 부심은 오프사이드 및 라인 아웃 판정을 보조한다. 30명의 비디오심판은 VAR을 통해 명백한 오심 및 누락 상황을 지원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주심 36명, 부심 69명, 비디오 판독 심판이 24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대회엔 참가국이 48개로 늘어 경기 수도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더 많은 심판이 투입됐다. FIFA는 “심판들은 6개 대륙 연맹, 50개 회원국에서 선발됐다”면서 “월드컵 역사상 가장 포괄적인 심판진”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FIFA의 오랜 원칙인 ‘퀄리티 퍼스트’에 따라 선발이 이뤄졌으며 후보들이 최근 몇 년간 FIFA 주관 대회는 물론 국내·국제 대회에서 보여준 기량의 일관성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도 못한 중국 출신 심판이 포함된 반면 한국 출신 심판은 한 명도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정해상 부심이 참가한 이후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대회, 이번 북중미 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 단 한 명도 월드컵 심판을 배출하지 못했다. 주심은 2002 한일 월드컵 때 김영주 심판이 유일하게 맡은 적이 있고 이후 20년 넘게 명맥이 끊겼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국가에선 일본, 호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우즈베키스탄 심판이 주심으로 포함됐고 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않는 중국에서도 마닝 심판이 주심으로 낙점됐다. 중국은 심지어 마닝 주심 외에도 부심과 비디오 판독 심판도 1명씩 이름을 올렸다. 그렇지만 정작 아시아축구의 맹주를 자부하고 있는 한국에서는 4회 연속 심판진이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면서 국제적 역량과 능력을 갖춘 심판진 양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 이재성 부상결장 마인츠, UECL 8강 1차전서 완승…17일 원정 2차전

    이재성 부상결장 마인츠, UECL 8강 1차전서 완승…17일 원정 2차전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이재성이 부상으로 결장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8강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마인츠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프랑스)와의 2025~26 UEC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1분 사노 가이슈가 선제 결승 골과 8분 뒤 터진 슈테판 포쉬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마인츠는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잡았다. 앞서 마인츠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이 왼쪽 엄지발가락을 다쳤다. 그는 8일 훈련에 불참했으며 스트라스부르전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6경기 등에 나서며 팀의 핵심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이은 UEFA 클럽대항전의 3부 리그 격 대회인 UECL에서 본선 7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를 거쳐 이번 UECL에 참가한 마인츠는 리그 페이즈에서 7위(승점 13·4승 1무 1패)에 올라 16강에 진출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클럽대항전 토너먼트 무대를 밟았다. 마인츠는 17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원정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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