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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윤한결 “영감 주고 싶다”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윤한결 “영감 주고 싶다”

    “단원들이 계속 같이 연주하고 싶은 지휘자, 음악가들에게 영감과 행복을 주는 지휘자가 되고 싶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우승한 윤한결(29)에게 어떤 지휘자가 되고 싶은지 묻자 돌아온 답이다. 우승도 우승이지만 “연주에만 몰두했으며 연주에 만족해서 기뻤다”고 말하는 모습이 천상 지휘자다. 윤한결이 지난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K클래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010년 ‘네슬레 잘츠부르크 젊은 지휘자상’으로 시작한 이 대회는 2021년 전설적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1929~1989)의 이름을 따 현재의 대회명으로 바뀌었다. 전 세계 젊은 지휘자들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최종 3인이 진출한 결선에서 윤한결은 멘델스존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모차르트 아리아 ‘오, 그대 온화한 별이여’, 한국 작곡가 신동훈의 ‘쥐와 인간의’를 지휘했다. 윤한결은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예전 결선 진출자들의 연주 목록을 봤더니 대부분 베토벤이나 모차르트 곡을 많이 하더라”면서 “베토벤 작품을 할까 했는데 그러면 다채롭지 않게 돼 편성 내에서 할 수 있는 가장 낭만적 작품인 멘델스존에 도전해 봤는데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뮌헨 국립음악대에서 지휘와 작곡, 피아노를 공부한 그는 2019년 스위스 그슈타트 메누힌 페스티벌의 지휘콩쿠르에서 1위로 네메 예르비상 본상을 최연소 수상하며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독일 뮌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을 보고 본격적으로 지휘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그는 “이 기회에 작은 연주라도 맡았으면 좋겠다”면서 이 악단과 함께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원래 오는 9월 중순까지 유럽에 머물 계획이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9월 말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기회도 얻게 됐다. 윤한결은 “체력이 닿는 한 프리랜서로서 여러 악단을 만나보고 싶다”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 한국인 첫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우승 윤한결 “음악가들에게 영감주고파”

    한국인 첫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우승 윤한결 “음악가들에게 영감주고파”

    “단원들이 계속 같이 연주하고 싶은 지휘자, 음악가들에게 영감과 행복을 주는 지휘자가 되고 싶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우승한 윤한결(29)에게 어떤 지휘자가 되고 싶은지 묻자 돌아온 답이다. 우승도 우승이지만 “연주에만 몰두했으며 연주에 만족해서 기뻤다”고 말하는 모습이 천상 지휘자다. 윤한결이 지난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극장에서 열린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K클래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010년 ‘네슬레 잘츠부르크 젊은 지휘자상’으로 시작한 이 대회는 2021년 전설적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1929~1989)의 이름을 따 현재의 대회명으로 바뀌었다. 스트라스부르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아지즈 쇼하키모프(2016년 우승), 네덜란드 필하모닉 상임지휘자 로렌조 비오티(2015년 우승), 버밍엄 심포니 음악감독 미르가 그라치니테 틸라(2012년 우승) 등을 배출한 전 세계 젊은 지휘자들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윤한결을 포함해 54개국 323명이 참가했다. 준결선 진출자 8명이 지난 4월 경연을 통해 최종 결선에 윤한결과 비탈리 알렉세노크(32·벨라루스)와 토비아스 뵈게러(32·오스트리아)가 진출했다.윤한결은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제가 학생 시절에는 이 대회를 넘보기 힘들었다. 예전에는 잘나가는 사람들만 나왔다”면서 “재작년부터 오디션을 보면서 저도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결선에서는 멘델스존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모차르트 아리아 ‘오, 그대 온화한 별이여’, 한국 작곡가 신동훈의 ‘쥐와 인간의’를 지휘했다. 모차르트 아리아만 지정곡이고 나머지는 윤한결이 직접 골랐다. 윤한결은 “예전 결선 진출자들의 연주 목록을 봤더니 대부분 베토벤이나 모차르트 곡을 많이 하더라”면서 “베토벤 교향곡 3번이나 5번처럼 유명하고 남성스러운 작품을 할까 했는데 그러면 다채롭지 않게 돼 편성 내에서 할 수 있는 가장 낭만적 작품인 멘델스존에 도전해 봤는데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두 경쟁자가 독일 바이마르 프란츠 리스트 음대에서 함께 공부한 사이라 스타일이 비슷할 것이라 예상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데 중점을 뒀다.지휘로 이름을 알렸지만 그는 작곡과 피아노도 공부한 만능 음악가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뮌헨 국립음악대에서 지휘와 작곡, 피아노를 공부했고 2019년 스위스 그슈타트 메누힌 페스티벌의 지휘콩쿠르에서 1위로 네메 예르비상 본상을 최연소 수상하며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2021년 진행한 국제지휘콩쿠르에선 2위를 차지했다. 윤한결은 “많은 분이 저를 알게 되는 시작점이 됐다. 이 대회 덕분에 한국에서 많은 연주를 하게 된 인연이 깊은 대회”라고 떠올렸다. 윤한결은 지난해 11월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과 사이먼 래틀, 정명훈이 소속된 세계적 클래식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인 아스코나스 홀트와 전속 계약도 맺었다. 회사에서 먼저 제의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제대로 성공한 투자가 됐다. 다양한 활동 이력이 있지만 지금은 지휘자로서 우선 집중하는 게 목표다. 지휘로 바빠 소홀해졌지만 언젠가는 자신만의 교향곡을 쓰는 꿈도 있다. 윤한결은 “자잘한 걸 많이 썼는데 다른 명곡들을 지휘하다 보면 제 악상도 늘지 않을까”라며 “언젠가는 정말 떠오르는 곡을 꼭 완성하고 싶다”고 전했다.독일 뮌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을 보고 본격적으로 지휘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그는 “이 기회에 작은 연주라도 맡았으면 좋겠다”면서 이 악단과 함께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원래 오는 9월 중순까지 유럽에 머물 계획이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9월 말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기회도 얻으면서 체류 계획을 더 늘렸다. 이번 우승으로 윤한결은 1만 5000유로(약 2100만원)의 상금을 받고 내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기회도 얻었다. 가치가 높아진 만큼 더 많은 무대에 설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윤한결은 어디 소속되기보다는 우선 프리랜서로 집중할 뜻을 밝히며 “체력이 닿는 한 여러 악단을 만나보고 싶다”는 말로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 ‘마약 누명’ 이상보 “극중 누명+긴급체포 장면 있어”

    ‘마약 누명’ 이상보 “극중 누명+긴급체포 장면 있어”

    억울하게 ‘마약 누명’을 쓰고 긴급체포됐다가 무혐의로 풀려났던 배우 이상보가 새 드라마에서 비슷한 장면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7일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상보는 “절대 무겁자고 하는 얘기 아니고, 제가 대본을 가장 늦게 받았는데 대본상에서 억울한 누명과 긴급체포를 당하는 장면 연기를 해야 하더라”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낮 촬영은 더운데 취조실을 보니 미치겠더라. 더 이상은 내용이 유출될 수 있으니까 얘기할 수는 없지만, 그 장면을 찍으며 여러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그 장면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으로, 오늘(7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 김진우는 브레이크 없는 욕망의 전차에 올라탄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 회장 장기윤을, 손성윤은 사교계의 여왕인 갤러리 관장 재클린으로 각각 분해 역대급 빌런으로 변신한다. 한지완은 신주경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한국 연예계에 첫 발을 디딘 재일교포 서희재로 1인 2역을 맡았고, 강율은 신인 배우 정우혁을, 이상보는 우아한 제국 엔터에서 독립해 신생 기획사 NA 엔터테인먼트를 운영 중인 나승필으로 활약한다. 박기호 감독은 “경쾌한 복수극이다. 직업적인 배경은 매니지먼트 엔터 산업을 하니까 작가님이 오랫동안 취재했다. 이전의 연속극보다 다양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작품”, 한영미 작가는 “우아하지 않은 사람들의 우아한 이야기이고, 우아한 사람들의 우아하지 않은 이야기다. 복수라는 장르에 숨어 있는 코미디, 막장스러움, 인간 본연이 가져야할 태도를 그리고 싶었다”며 기획의도를 각각 밝혔다.
  • 아나키아,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아나키아,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대형 카페·레스토랑 브랜드 ‘아나키아’(ANArKH)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 리테일 디자인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올해는 총 18개 분야에 55개국 참여작 중 24명의 심사위원을 통해 선발됐다. 그 중 아나키아는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리테일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인 ‘Red Dot’의 영예를 안았다. 아나키아는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에 위치한 대형 카페 및 레스토랑으로 식음과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이다. 대형 카페의 트렌드인 플랜트 인테리어만이 아닌 모던함과 각층의 차별성 있는 공감각 아이디어가 더해져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층에는 화이트톤의 인테리어와 SNS의 핫스팟이 된 배롱나무가 상징처럼 서있고 2층에는 해외 휴양지에 온 듯한 편안함, 3층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한 공간처럼 자연 속에서의 블랙톤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4층 레스토랑에는 모던함과 플로리스트가 꾸며 놓은 듯한 인테리어가 돋보이고, 마지막 5층은 프라이빗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각층마다 다른 장소로 이동한 듯한 느낌이 든다. 건축 설계는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심플렉스 건축사사무소, 인테리어 디자인은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스튜디오 익센트릭, 조경은 루안조경이 함께 참여했다. 아나키아 김현수 대표는 “기획,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해외 유명 호텔, 카페 등의 답사와 많은 연구를 바탕으로 총 5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픈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단순한 식음 문화가 아닌 다양한 공간 구성을 통해 자연 속 휴식과 오감이 만족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전경련, 일본 3대 경제단체 ‘경제동우회’와 핵심자원 공동개발 등 한일 협력 논의

    전경련, 일본 3대 경제단체 ‘경제동우회’와 핵심자원 공동개발 등 한일 협력 논의

    활동폭을 넓히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일본 3대 경제단체중 하나인 ‘경제동우회’와 핵심자원 공동개발 등 한일 협력을 논의했다. 전경련은 지난 6일 일본 게이단렌과 ‘한일 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한일 기업인의 제3국 공동진출, 안정적 공급망, 탄소중립 등에 힘을 모으기로 논의한 바 있다. 전경련은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병준 회장 직무대행, 니이나미 다케시 경제동우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경련-일본 경제동우회 만찬 간담회’를 갖고 핵심자원 공동개발 등 첨단분야에서 협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김 회장 직무대행은 “한일관계 정상화가 이제 막 본궤도에 진입한 만큼 양국 기업이 ‘득시무태(得時無怠)’의 마음가짐을 갖고 적극적으로 상호협력의 저변을 넓혀야 한다”라며 “일본 경제계를 이끌고 있는 경제동우회와의 만남이 한일 경제협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양국 정부와 경제계 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라면서 “한일 양국이 제3국에 함께 진출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며 개도국과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비전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도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교류 활성화에 대한 경제계의 기대감이 커졌음에도 한일 기업인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 채널이 많지 않다”면서 “무역협회는 양국 기업인 교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정기선 HD현대 대표,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니이나미 다케시 경제동우회 회장(산토리홀딩스 대표이사)을 비롯해 다마츠카 겐이치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이와이 무츠오 일본담배산업 이사회 의장, 다카시마 코헤이 오이식스라다이치 회장, 콘도 마사아키라 일본국제문화회관 회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김 직무대행은 만찬 간담회에 앞서 한국에서 일본회사 위스키가 인기를 끌어 품귀현상을 빚었고 일본에서 한국산 화장품 점유율이 높아진 사례를 언급했다. 현장에 있던 한일 경제인들은 웃음을 보였다. 김 직무대행은 “소비재 교역이 확대될 수록 국가 브랜드도 함께 재고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은 한국말로 환영사를 진행했다. 신 회장은 “영어로 준비를 했는데 통역이 없다고 해서 한국말로 하겠다”며 “오늘 같은 자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신동빈 회장은 한·일 정재계 교류 확대를 위해 이번 일본 경제동우회 방한에 가교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만찬 전 진행된 한일의원연맹 회장단 오찬, 테크기업 간담회 등 자리에도 참석해 일정 전반에 대해 세심히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석한 니이나미 다케시 회장(산토리홀딩스 대표)을 단장이 신 회장에 대해 “형님 같은 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일본 경제동우회는 1946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게이단렌, 일본상공회의소와 함께 일본 3대 경제단체 중 하나로 간주된다. 일본 주요 기업인 1500여 명이 회원으로 있으며 산하에 통합정책위원회, 스타트업추진종합위원회, 오픈이노베이션위원회 등 약 40여 개의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일본 경제동우회는 이날 한일의원연맹 회장단인 국민의힘 정진석·김석기·배현진 의원과 같은 장소에서 오찬 간담회를 여는 것으로 방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김종윤 야놀자 대표 등 테크기업 경영인 10여명과 간담회를 했다. 경제동우회가 이들 대표를 직접 접촉해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동우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난 데 이어 한국무역협회와도 간담회를 했다.
  • 독특한 ‘아랍영화’ 만나볼까...27일부터 ‘아랍영화제’

    독특한 ‘아랍영화’ 만나볼까...27일부터 ‘아랍영화제’

    국내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아랍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영화제가 열린다. 박스오피스 기록을 경신하고,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작품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한국-아랍 소사이어티는 오는 27일부터 진행하는 제12회 아랍영화제 일정과 상영작 9편을 19일 공개했다. 올해는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알제리, 오만, 요르단, 이집트, 카타르, 팔레스타인 등 9개국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마르완 하미드 감독 영화 ‘키라와 알진’이다. 1919년 이집트 혁명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이집트 사상 최대 규모 제작비를 투입했다. 이집트 박스오피스에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이집트 영화사를 새로 쓴 작품으로 꼽힌다. 라라 사바 감독 ‘모든 길은 로마로’도 눈여겨볼 작품이다. 레바논의 유명 배우가 교황 배역 후보자로 오른 뒤 캐스팅 준비를 위해 떠나는 여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올해 프로그래머 추천작으로는 선정된 마하 하즈 감독 작품 ‘메디터레이니언 피버’는 만성 우울증을 겪으면서도 작가의 꿈을 놓지 못하는 남자가 삼류 사기꾼과 엮이면서 겪는 일을 잔잔하게 풀었다. 제75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각본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다른 추천작 모 알아따위 감독의 ‘위딘 샌드’는 지난해 홍해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상영작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임신한 아내와 재회하려는 한 사막 여행자가 도적 떼를 만나 소지품과 말을 빼앗긴 후, 늑대의 추격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27~30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다음 달 3~6일 서울 서대문구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다음 달 7~13일 아랍영화제 네이버TV 채널에서 무료 상영한다. 29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모든 길은 로마로’ 상영 후 박재양 부산외대 아랍학과 교수와 박지연 영화평론가가 함께 아랍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밖에 다음 달 5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상영 후 라라 사바 감독과 베티 타우텔 배우가 함께하는 온라인 감독과의 대화 등 여러 행사가 이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아랍영화제 홈페이지(arabfestiv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락앤락 “여름철 무더위에 냉장·위생 가전 판매량 증가”… 50% 할인 행사 진행

    락앤락 “여름철 무더위에 냉장·위생 가전 판매량 증가”… 50% 할인 행사 진행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지며 주방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락앤락의 냉장·위생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락앤락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사 ‘음식물 쓰레기 냉장고’ 시리즈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2분기 판매량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쌀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진공 쌀 냉장고’도 지난 4월 출시 이후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제품별 특징을 살펴보면 락앤락 음식물 쓰레기 냉장고는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벌레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1~2인 가구에 적합한 3L부터 4~6인 가구를 위한 5L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특히 5L 플러스의 경우 3단계 파워 조절 스위치를 도입해 음식물 쓰레기양에 따라 냉장 세기 및 소음 제거가 가능하고 원터치 방식, 분리형 내통 방식이라 사용도 간편하다. 진공 쌀 냉장고는 ‘스마트 진공 시스템’을 적용해 12시간마다 내부 압력을 자동으로 감지, 내부 공기를 제거해 최적의 진공상태로 쌀을 보관해준다. 듀얼 냉각 구조를 도입해 상단부까지 균일하게 냉기를 전달할 수 있어 여름철에도 쌀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칼도마 살균기도 여름철 필수 위생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락앤락 칼도마 살균기 2세대’는 한층 강력해진 살균·열풍·건조 기능으로 칼, 가위, 도마를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TPU 인덱스 도마를 통해 채소용·어류용·육류용 등 용도별, 식재료별로 사용할 수 있어 교차오염 걱정도 덜 수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주방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면서 락앤락의 음식물 쓰레기 냉장고, 진공 쌀 냉장고 등이 여름 특화 가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깔끔한 화이트 톤의 디자인으로 키친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어 판매량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념 고객 감사 프로모션… 락앤락몰서 오는 16일까지 한편, 락앤락은 2023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락앤락몰에서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 제품을 포함해 베스트 쿡웨어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프로모션 상품 5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투웨이 대나무 양면도마(소)를 사은품으로 준다. 락앤락은 ‘2023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2023)에서 통주물 쿡웨어 ‘스퀘어 IH’로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상을 받았으며, ‘iF 디자인 어워드 2023’(iF Design Award 2023)에서 인덕션 맞춤형 주물 쿡웨어 ‘마스터 딥팬 IH’, ‘슈트 IH 멀티 핸들’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획전과 더불어 락앤락몰에서 풍성한 혜택을 추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달 한 달 동안 락앤락몰 첫 구매자를 대상으로 5000원 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 재구매자를 대상으로 1만원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을 준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 한정 진행하는 ‘주저마 이벤트’를 통해서는 구매금액에 따라 락앤락 인기상품으로 구성된 랜덤 사은품을 준다.
  • [데스크 시각] 블랙리스트의 끝/최여경 문화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블랙리스트의 끝/최여경 문화체육부장

    1947년 11월에 작성된 ‘할리우드10’은 최초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로 꼽힌다.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보수화한 미국에선 1938년 하원 반미활동조사위원회(HUAC)가 발족되면서 공산당 색출 작업이 전방위로 뻗쳤다. 1950년 2월 조지프 매카시 상원의원이 “국무부 안에 205명의 공산당원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혼란에 기름을 부었고, 좌파 혐오가 더욱 짙어졌다. 그해 6월 대중문화계 종사자 151명을 “붉은 파시스트와 동조자들”이라고 낙인찍은 ‘붉은 채널’ 팸플릿이 나돌면서 문화예술계에 대한 이데올로기 검열 작업은 더욱 강화됐다. 이전까지 미국에서 공산당 가입은 자유롭게 허용됐고, 이들을 중심으로 노동자와 노예, 소수자 등의 인권운동이 펼쳐졌다. 많은 문화계 인사들이 이런 사회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반미활동조사위원회에 불려가 당원 여부를 추궁당했고, 동료를 밀고하도록 떠밀렸다. 위원회에서 끝까지 침묵했던 10명은 의회 모독죄로 투옥됐다. 이들의 이름이 적힌 리스트가 ‘할리우드10’이다. 이 중에는 ‘로마의 휴일’(1953)과 ‘브레이브 원’(1956)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두 차례 받은 돌턴 트럼보도 포함돼 있었다. 극단적인 반공주의, 광폭한 매카시즘을 고발한 언론인 에드워드 머로도 공산주의자로 낙인이 찍혀 프로그램 폐지 위기에 몰렸다. 정치권이 주도한 좌파 색출 광풍이 미국 사회에 몰아친 10여년간 먹고살고자 했던 이들은 동료를 고발하고 고발당한 이들은 일자리를 잃거나 폐인이 되는가 하면 끝내 목숨을 끊기도 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횡행한 매카시즘은 미국 현대사의 흑역사로 남아 있다. 1950~60년대 미국 문화예술계를 뒤흔든 블랙리스트의 망령이 한국 사회에선 사라지지 않은 채 기세를 떨친다. 최근 운영 문제로 어수선한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태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전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이용관 BIFF 이사장이 편향되고 공정성을 상실했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을 언급했다. 이 이사장이 집행위원장이던 2014년 ‘다이빙벨’을 상영한 점을 꼬집은 것인데, 의원들은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연출한 ‘다이빙벨’을 다큐가 아닌 ‘정치영화’로 판단했다. 부산 영화계·시민단체 등이 꾸린 ‘비프 혁신을 위한 부산 영화인 모임’은 이들을 향해 “BIFF를 주도하는 인물들을 다시 정치적 좌파로 낙인찍었다”며 “블랙리스트의 명백한 부활이자 정치적 프레임으로 문화예술계를 겁박하려는 시도”라고 밝혔다. 이보다 며칠 전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서도 블랙리스트 논란이 불거졌다. 홍보대사 중 한 명인 소설가 오정희가 박근혜 정부 때 동료 문인을 검열하고 지원을 배제했던 문화예술위원이었다는 게 문제가 됐다. 현장에서 오 작가 반대 시위를 하던 작가들을 대통령실 경호처 직원들이 무리하게 제압하며 파문이 일기도 했다. 여당에선 KBS 라디오 패널의 편향성을 꼬집고, “85%를 좌파 패널로 채워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폄훼하는 매국 행위를 저질렀다”는 주장도 한다.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특보는 이명박 정부 때 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진과 출연자의 성향을 ‘좌파’, ‘좌편향’ 등으로 분류하고 진행·출연자 교체, 프로그램 폐지·포맷 변경 등 방안을 마련한 데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좌파, 배제 인물, 검열 대상이라는 낙인은 소외와 공포, 차별과 갈등을 일으킨다. 여기에 정치권이 가세하면 노골적인 혐오와 분열로 심화될 수도 있다. 정권이 바뀌더라도 사회 전반에 생긴 앙금은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박근혜 정부 때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연루된 이들이 대부분 실형 선고를 받았고, 정권이 위태해졌다. 오래되지 않은 역사에서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하면 우리 사회에 또 다른 비극을 낳는다.
  • 공간디자이너 김종호 디자인스튜디오 대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인테리어 아키텍처 디자인 부문’ 수상

    공간디자이너 김종호 디자인스튜디오 대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인테리어 아키텍처 디자인 부문’ 수상

    국내 최초로 두 번째 수상 영예 공간디자이너 김종호 대표가 ‘2023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성문안CC 클럽하우스’로 인테리어 아키텍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2019년 ‘PARK ROCHE’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 포럼 디자인에서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1954년에 설립된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어워드’,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국제적으로 가장 인정받는 상이다. 국내 공간, 인테리어 디자이너중 이 상을 두 번이나 받은 디자이너는 김종호 대표가 처음이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3’은 56개 국가, 지역에서 출품된 약 1만 1000개의 출품작 중 여러차례의 평가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종호 디자이너의 출품작 HDC 리조트 ‘성문안 CC 클럽하우스’는 미니멀하고 모던함 속에서도 부드러운 곡면과 강렬함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오브제들로 단순 컨트리클럽이 아닌 주변 대자연에 둘러 싸여진 ‘뜻밖의 갤러리’ 콘셉트로 고객에게 새로운 여정과 가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대자연 속 콘크리트 건축물 내, 외부에는 곳곳에 자연으로 채워져 있고, 또 그 속의 공간들 마다 자연 그대로의 질감과 그와 대비되는 물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시간, 사람, 자연의 연결로 채워지는 비움의 가치를 부여하고, 진정한 휴식과 치유,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특히, 자연을 품은 영국 작가 폴 모리슨의 작품과 천혜의 자연에 스며드는 건축계획부터 공간에서 보여 지는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기능에만 충실한 컨트리클럽이 아닌 멀티문화공간으로서 웅장함 속에 평온과 감동을 주는 장소로 디자인됐다. 2019년에 수상한 ‘PARK ROCHE’는 국내 최초 웰니스 리조트로 천혜의 자연공간에서 웰니스, 마인드풀니스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차별화 된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 영국 아티스트인 리차드 우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건축물 외관 및 수영장, 지하1층 로비공간 및 각층 엘리베이터 홀 등에 산, 자작나무, 나뭇잎, 바위, 돌 등 정선의 자연과 정선으로 오는 여정을 색채와 패턴으로 작품을 설치했다. 파크로쉬 리조트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쉼과 사색, 재충전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김종호 디자이너는 특히 베트남 인터콘티넨탈 호텔을 7개국의 디자이너들과 메인 디자이너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현재 베트남을 대표하는 호텔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강남 GT타워는 네덜란드 건축가와 초기부터 공동 작업을 통해 주변 건물들과의 차별화를 도모해 동서양의 정서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디자인 방법론과 전통적인 곡선의 미, 한옥 등에서 볼 수 있는 기품과 여유로움을 표현한 결과물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명문 코넬대 출신인 김종호 디자이너는 실내건축가협회 코시드 회장을 거치면서 대한민국 인테리어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대한민국 산업발전과 디자이너 양성 및 디자인 미래발전, 웰니스 산업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가 운영하는 디자인스튜디오는 올해 창립 24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다.
  • 소주 훔친 60대가 ‘사망간주자’…일평생 주민번호 없었다

    소주 훔친 60대가 ‘사망간주자’…일평생 주민번호 없었다

    소주 2병을 훔쳐 경찰에 붙잡힌 60대 남성이 일평생 주민등록번호 없이 살아온 사실이 확인됐다. 수사 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검찰은 남성에 대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22일 수원지검 인권보호부(부장 장윤태)에 따르면 A(64)씨는 지난 2월 4일 오전 5시 10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한 식당 앞에 놓인 박스에서 1만원 상당의 소주 2병을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 A씨의 주민등록은 조회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문 조회로 A씨의 신원을 특정했는데, 과거 A씨가 저지른 또 다른 범죄 기록에 적혀있던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한 것이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단순생계형 절도 사건 기록을 검토하던 중, A씨 신원에 이상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이 확인한 주민등록번호는 잘못된 것이고, 자신은 이미 실종선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이 A씨의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확보해 비교해보니 등본상 A씨는 실제로 실종선고 후 사망한 것으로 간주한 상태였다. 오래전 실종신고된 A씨에 대해 서울가정법원이 2013년 10월쯤 ‘1988년 3월부로 사망한 것으로 본다’는 취지로 선고했던 것이다. A씨는 출생 후 20여년이 지난 뒤에야 출생신고가 됐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주민등록번호가 발급되지 않았다. 경찰에서 확인됐던 주민등록번호의 경우 발급조차 된 적 없는 번호였으며, A씨의 생년월일과도 달랐던 것으로 밝혀졌다.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검찰은 그의 신원을 찾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A씨에 대한 실종선고 청구인과 면담해 A씨에게 이복동생들이 있다는 점을 알아낸 검찰은 이복동생의 구강 상피를 채취해 이들의 DNA 비교분석에 들어갔다. 약 한달간의 신원확인 절차 끝에 검찰은 A씨와 이복동생들의 친부가 동일하다는 분석 결과를 받았고, 이날 A씨 신원 회복을 위해 검사가 직접 수원가정법원에 실종선고 취소 청구를 했다. 아울러 A씨가 저지른 소주절도 사건은 ▲평생 주민등록번호를 발급받지 못해 사회복지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 점 ▲그로 인해 생계형 절도 범행에 이른 점 등을 고려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상담 및 취업 교육 조건부로 기소유예 처분했다. A씨가 과거 미납한 벌금도 분납하도록 해 일상생활에 신속하게 복귀하도록 도왔다. 현재 A씨는 정상적으로 분납을 이행하고 있다. 검찰은 향후 법원의 실종선고 취소 심판이 확정되면 ▲피의자 주민등록번호 신규 발급 ▲지자체에 기초수급자 신청 ▲검찰·경찰 관리 전산 시스템에 피의자 신규 주민등록번호 수정 등록 통보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별다른 소득이나 가족이 없이 극심한 생활고와 건강 악화를 겪고 있어 사회복지 혜택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으나 주민등록 없이 실종 선고된 사망 간주자이다보니 사회복지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검찰은 공익의 대표자로서 사건관계인의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성 담긴 한 끼’ 위한 요리용품 어떤 게 있을까

    ‘정성 담긴 한 끼’ 위한 요리용품 어떤 게 있을까

    고물가 시대를 맞아 가성비 있는 맛있는 한 끼를 즐기고 싶은 홈쿡족(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3363억원으로, 오는 2025년에는 72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밀키트는 제조 방법과 조리기기에 따라 근사한 한 끼로 변신할 수 있다. 특히 식탁에 바로 올려도 플레이팅(접시 꾸미기)까지 완벽하게 도와주는 락앤락 3종 쿡웨어(요리용품)가 눈과 입을 더욱 즐겁게 해줄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찜부터 굽기·국물·볶음요리까지 팬 하나로… ‘마스터 딥팬 IH’ ‘마스터 딥팬 IH’는 인덕션 맞춤형 주물팬으로, 찜부터 굽기, 국물, 볶음요리까지 어떤 요리든 팬 하나로 맛있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드 인덕션 풀 바닥면 기술을 적용해 더 빠르고 고르게 열이 전달되며, 기존 대비 2배 강한 익스트림포스 코팅으로 재료가 눌어붙지 않고 적은 기름으로 조리할 수 있다. 뚜껑 안쪽에 작은 돌기들을 설계해 조리 중에 발생하는 수분을 다시 식재료에 떨어뜨리는 ‘셀프 베이스팅 효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저수분 요리가 가능하다. 고급스러운 색상과 디자인을 갖춰 요리한 그대로 테이블 위에 놓아도 완벽하게 플레이팅할 수 있다. 예쁜 플레이팅의 완성… ‘슈트 IH 멀티핸들’ ‘슈트 IH 멀티핸들’은 자유자재로 분리되는 핸들로 조리 후 바로 식탁으로 이동해 플레이팅할 수 있는 완성형 쿡웨어다. 안심 분리형 손잡이는 내부 3중 안전장치로 단단하게 고정돼 떨어뜨릴 걱정이 없고, 부드러운 외부 러버 코팅으로 그립감도 놓치지 않았다. 여러 음식을 조리해도 손잡이가 걸리적거리지 않고 보관할 때는 공간 차지가 덜해 주방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18cm 냄비, 22cm 멀티팬, 26cm 프라이팬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파스텔톤의 민트 색상으로 산뜻한 플레이팅이 가능하다. 요리와 테이블 장식을 동시에… ‘데꼬르 IH’ 데꼬르는 프랑스어로 ‘장식된’이란 뜻으로 ‘데꼬르 IH’는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레트로 감성 디자인과 주방의 포인트가 되는 색감이 특징이다. 아이보리, 민트, 빈티지 옐로우, 로얄 네이비 등 4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냄비 6종과 프라이팬 4종으로 구성돼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선호에 따라 고루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락앤락만의 특수 E.S.T 공법으로 인덕션에 닿는 면적을 극대화해 뛰어난 열효율을 자랑하며, 내구성도 뛰어난 편이다. 한편, 마스터 딥팬 IH와 슈트 IH 멀티 핸들은 최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 “볼썽사납더라도” 목발 짚은 최태원, 한일상의 회의 참석

    “볼썽사납더라도” 목발 짚은 최태원, 한일상의 회의 참석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9일 부산 시그니엘호텔에서 열린 ‘한일상의 회장단회의’에 목발을 짚고 나타났다. 정장 차림에 발목 깁스를 한 최 회장은 이날 오전 8시 55분쯤 휠체어를 탄 채로 4층 행사장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이후 휠체어에서 내려 목발을 짚고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는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이 최 회장을 맞이했다. 고바야시 회장은 최 회장을 에스코트하듯 행사장으로 안내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바야시 회장은 최 회장의 다리 상태가 어떤지 묻고, “천천히 천천히(slowly slowly) 이동하시라”며 최 회장을 배려했다. 최 회장이 “저희가 회장님을 잘 모셔야 하는데 제가 이렇게 돼서 회장님이 오히려 저를 돌봐주신다”고 고마움을 전하자, 고바야시 회장은 최 회장의 어깨를 살짝 감싸며 “괜찮다”고 답했다. 또 고바야시 회장은 “제가 뒤에서 휠체어를 밀었으면 좋았을 뻔했다”며 최 회장을 위로했다. 고바야시 회장은 이날 회장단회의 인사말에서도 “최 회장님의 건강한 모습을 못 뵐까 걱정했는데, 오늘 이렇게 무사히 부산에 도착해 만나 뵙고 안심했다”며 “진심으로 위안을 드린다”고 했다. 최 회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왼쪽 다리에 깁스를 한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올리며 “(한일상의 회장단회의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도 중요한 행사이니 제 모습이 너무 볼썽사납더라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기원해달라”고 적었다. 한일상의 회장단회의는 2001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렸으나, 한일 무역 갈등과 코로나 사태로 2018년부터 중단됐다가 이번에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재개를 계기로 6년 만에 열렸다.최 회장은 당초 집안에서 일상 생활 도중 다쳤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테니스를 치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사뿐하게 서브하고 육중하게 착지하는 순간 뚝 하고 끊어지는 소리와 함께 왼쪽 종아리 아래에서 엄청난 통증이 덮쳤다”며 “최근 들어 주말도 없고 시차 적응도 못하고 돌아다니느라 체력 관리를 너무 못한 거 같아서 모처럼 쉬는 날 테니스를 하겠다고 생각한 것인데 몸이 너무 굳어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역시 현충일엔 태극기 걸고 마당에서 잡초 뽑으며 경건하게 지냈어야 했다”며 “엑스레이 등 촬영 결과 수술은 안 해도 되는 부위라고 해서 응급실에서 깁스만 감고 5시간 만에 퇴원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재계에서도 소문난 ‘테니스광’이다. 한편 최 회장은 이달 프랑스 파리와 베트남 하노이 출장에도 깁스를 한 채 일정을 소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과 함께 오는 19∼21일 파리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할 예정이다. 최 회장 등은 이후 베트남으로 이동,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 아스널 유니폼서 ‘레드’ 뺀 제일기획, 북미·유럽 광고제 석권

    아스널 유니폼서 ‘레드’ 뺀 제일기획, 북미·유럽 광고제 석권

    제일기획이 북미와 유럽을 각각 대표하는 광고제인 ‘원쇼’와 ‘D&AD 어워드’ 연이어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제일기획은 미국 뉴욕에서 발표된 ‘원쇼 2023’에서 금상 2개, 은상 4개, 동상 2개 등 총 8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난독증 퀘스트’ 캠페인이 금상 등 총 5개의 상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어린이 난독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게임을 통해 난독증 징후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제일기획 자회사 아이리스가 아디다스, 잉글랜드 프로 축구팀 아스널과 진행한 ‘노 모어 레드’ 캠페인도 금상을 수상했다. 아이리스는 런던에서 청소년 범죄가 늘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아스널의 유니폼에 구단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지우고 흰색으로만 유니폼을 제작했다. 이후 유니폼 경매 수익금을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자선단체에 기증했다.제일기획 본사와 경찰청이 진행한 ‘똑똑’ 캠페인은 은상을 수상했다. ‘똑똑’은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아동 학대 피해자가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경우가 많아 112 신고에 제약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신고자가 112에 전화를 건 뒤 숫자 버튼을 ‘똑똑’ 누르면 신고자의 휴대전화에 접속 링크를 발송, 현장 영상 전송·위치 확인 등의 기능을 통해 최적의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D&AD 어워드 2023’에서는 은상 2개, 동상 4개 등 총 6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똑똑’ 캠페인이 은상 등 3개의 본상을 받았고 ‘난독증 퀘스트’ 캠페인은 동상을 받았다.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스페인 법인이 진행한 ‘언피어’ 캠페인은 동상 2개를 수상했다. 언피어 캠페인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인구 중 특정 소리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한 것으로 갤럭시 버즈를 활용해 특정 소리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 칸 황금종려상에 佛영화 ‘아나토미 오브 어 폴’

    칸 황금종려상에 佛영화 ‘아나토미 오브 어 폴’

    프랑스 여성 감독 쥐스틴 트리에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6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아나토미 오브 어 폴’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들어 올렸다. 여성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은 ‘피아노’(1993)의 제인 캠피언, ‘티탄’(2021)의 쥘리아 뒤쿠르노 이후 세 번째다. ‘아나토미 오브 어 폴’은 남편 살해 혐의를 벗으려는 여성 소설가의 이야기를 그린 법정 드라마다. 트리에 감독은 프랑스 정부에 대한 직설적 비판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프랑스 연금개혁에 반발하는 노동계 시위를 언급한 그는 “충격적 방법으로 진압되며 이들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또 신자유주의 정부가 문화의 상업화를 지원하면서 프랑스의 문화유산을 파괴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심사위원대상은 조너선 글레이저가 연출한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받았다. 2014년 출간된 마틴 에이미스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아우슈비츠 수용소 옆에 사는 부부에 관한 내용이다. 베트남 출신 프랑스인 쩐아인훙 감독은 1885년 프랑스 요리사와 미식가의 사랑을 그린 ‘더 포토푀’로 감독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핀란드 영화 ‘폴른 리브즈’의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은 심사위원상 수상자로,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괴물’의 시나리오를 쓴 사카모토 유지는 각본상 수상자로 각각 호명됐다.지난해 ‘브로커’로 한국 최초 남우주연상을 받은 송강호가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나섰다. 그는 “이 무대 위의 기쁨을 위해서 그 긴 고통의 시간을 인내하고 견디지 않나 생각한다.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께 경의를 바친다”고 말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송강호는 ‘어바웃 드라이 그라시즈’에서 열연한 튀르키예 배우 메르베 디즈다르에게 주연상 상패를 건넸다. 남우주연상은 독일 감독 빔 벤더스의 ‘퍼펙트 데이즈’에 출연한 일본 배우 야쿠쇼 고지가 수상하면서, 송강호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배우가 이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 佛 영화 ‘아나토미 오브 어 폴’ 칸 황금종려상…故 에이미스 작품 2등상

    佛 영화 ‘아나토미 오브 어 폴’ 칸 황금종려상…故 에이미스 작품 2등상

    프랑스 여성 감독 쥐스틴 트리에가 27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의 최고 상인 황금종려상을 ‘아나토미 오브 어 폴(추락의 해부)’로 수상했다. 이 영화제에서 1955년부터 시상하기 시작한 팔메도르를 여성이 받은 것은 ‘피아노’(1993)의 제인 캠피온, ‘티탄’(2021)의 쥘리아 뒤쿠르노에 이어 세 번째다. ‘아나토미 오브 어 폴’은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벗으려는 여성 작가 얘기로, 영화제 소식지 스크린 데일리에서 21개 경쟁 부문 진출작 중 두 번째로 높은 3점을 받는 등 평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여배우 제인 폰다로부터 상을 받은 트리에 감독은 수상 소감을 통해 최근 연금 반대 시위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들 시위가 충격적인 방식으로 진압됐다”고 했다. 아울러 리마 압둘 말락 문화부 장관 주도로 프랑스 정부가 지나치게 “문화의 상업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출연한 독일 여배우 산드라 훌러는 2등 상인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조너선 글레이저 연출)에 주인공으로도 나온다. 2014년 출간된 마틴 에이미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아우슈비츠 수용소 옆에 사는 부부에 관한 내용이다. 원작자 에이미스는 이 영화 시사회 다음날인 20일 7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베트남 출신 프랑스인 쩐아인훙 감독은 감독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그가 연출한 ‘더 포토푀’는 1885년 프랑스를 배경으로 요리사와 미식가의 사랑을 그렸다. 스크린 데일리에서 최고점인 3.2점을 받았던 핀란드 영화 ‘폴른 리브즈’의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은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헬싱키에 사는 한 여자가 알코올 중독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희비극이다.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괴물’ 시나리오를 쓴 사카모토 유지는 각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일본에 있는 그를 대신해 고레에다 감독이 무대에 올라 상패를 받았다.지난해 ‘브로커’로 한국 최초 남우주연상을 받은 송강호는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나섰다. ‘어바웃 드라이 그라시즈’를 주연한 튀르키예 배우 메르베 디즈다르가 송강호에게서 상패를 건네받았다. 손을 흔들며 등장한 송강호는 프랑스어로 “메르시 보꾸”(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객석을 채운 영화인들은 박수로 그를 환영했다. 그는 “영광된 자리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면서 “배우나 예술가의 삶을 생각해보면 기쁨과 고통의 시간이 공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무대 위의 기쁨을 위해서 그 긴 고통의 시간을 인내하고 견디지 않나 생각한다.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께 경의를 바친다”고 덧붙였다. 남우주연상은 독일 감독 빔 벤더스의 ‘퍼펙트 데이즈’에 출연한 일본 배우 야쿠쇼 코지가 수상했다. 송강호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배우가 이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일본 배우가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아무도 모른다’(2007)의 야기라 유야에 이어 두 번째다. 다음은 주요 부문 수상작들. △ 단편 황금종려상=27(플로라 애나 부다, 프랑스·헝가리) △ 황금카메라상=인사이드 더 옐로 코쿤 셸(Inside the Yellow Cocoon Shell, 팜 티엔 안,베트남) △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하우 투 헤브 섹스(How to Have Sex, 몰리 매닝 워커, 영국) △ 주목할 만한 시선 심사위원상=하운즈(Hounds, 카말 라즈라크, 모로코) △ 주목할 만한 시선 감독상=더 마더 오브 올 라이즈(The Mother of All Lies, 아스메 엘 모우디르, 모로코)
  • 오토노머스에이투지, ‘iF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 수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iF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 수상

    ‘토종’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무인 배송 모빌리티 ‘ROBO A2Z’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전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1953년 설립된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ROBO A2Z’는 무인 배송을 위해 운전석이 없는 형태의 섀시 플랫폼에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 정해진 구간에서 무인으로 물건을 배송하는 특수목적 차량이다. 전기를 동력원으로 하는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다. 2021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국토교통부의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목표시점인 2027년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ROBO A2Z’는 처음부터 무인 물류 및 배송 서비스를 위해 설계됐으며, 디자인 부문에 있어서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인 정연우 교수와 협업을 해왔다. 특히 고객의 니즈에 따라 DIY가 가능한 모듈식 인테리어는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인간과 직접적으로 상호 작용함으로써 자율주행 배송 차량의 혁신을 이끌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차량 전면부 실시간 객체인지를 위한 캡슐 형태의 센서 시스템과 디스플레이는 마치 로봇의 얼굴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승화시켜 고객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차량의 제원은 전장 3470㎜, 전폭 1490㎜, 전고 1515㎜, 1회 충전 주행거리 240㎞, 최대 적재중량 300㎏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 테스트 차량을 기반으로 대중에게 최초로 실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성과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새로운 경험과 가치 제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관점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어워드를 통해 ‘ROBO A2Z’가 심미적, 기능적으로 미래 혁신성을 담은 제품인 것으로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양산을 통해 기술 혁신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도 했다. 한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달 ‘2023 서울 모빌리티 어워드’에서 하드웨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48회 국제 발명품 전시회’의 안전기술 부문 금상을 받았다. 또 이달에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3 SBR 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 ‘탑건’, ‘어 퓨 굿맨’···톰 크루즈 영화 7편 다시 만난다

    ‘탑건’, ‘어 퓨 굿맨’···톰 크루즈 영화 7편 다시 만난다

    배우 톰 크루즈의 대표작 7편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CGV는 다음 달 7일부터 7월 4일까지 아트하우스 전관에서 ‘탑건’, ‘레인 맨’, ‘어 퓨 굿 맨’,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매그놀리아’, ‘아이즈 와이드 셧’, ‘바닐라 스카이’를 상영하는 ‘톰 크루즈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올여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개봉을 앞두고 그의 대표작을 다시 보길 원하는 팬들을 위해 기획했다. 먼저 지난해 819만 관객을 모은 ‘탑건: 매버릭’ 전편인 ‘탑건’이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제6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레인 맨’을 비롯해 잭 니콜슨, 데미 무어와 출연해 인상적인 펼친 톰 크루즈의 앳된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는 ‘어 퓨 굿 맨’도 상영한다. 톰 크루즈가 치명적인 매력의 뱀파이어로 분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도 눈길을 끈다. 제5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한 ‘매그놀리아’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유작 ‘아이즈 와이드 셧’, 스페인 영화를 리메이크한 ‘바닐라 스카이’까지 다양한 주제의 영화들이 선보인다. 특별전과 이벤트 등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GV 측은 “40년 동안 60여편 이상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톰 크루즈의 매력을 극장에서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락앤락, ‘레드닷 어워드’·‘iF 디자인 어워드’ 동시 석권

    락앤락, ‘레드닷 어워드’·‘iF 디자인 어워드’ 동시 석권

    락앤락이 ‘2023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2023)와 ‘iF 디자인 어워드 2023’(iF Design Award 2023)에서 6개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23 레드닷 어워드에서 통주물 쿡웨어 ‘스퀘어 IH’, 베버리지웨어 ‘히든 문 텀블러’로 각각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상과 본상을 수상했으며,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는 인덕션 맞춤형 주물 쿡웨어 ‘마스터 딥팬 IH’, ‘슈트 IH 멀티 핸들’, 베버리지웨어 ‘슬로 워터 저그’, ‘히든 문 텀블러’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수상 제품별 특징을 보면 먼저 스퀘어 IH는 슬릭 스퀘어(Sleek Square) 디자인을 적용, 주방 공간의 효율성과 안정감을 고려한 사각형 디자인에 블랙 컬러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원형 쿡웨어 대비 바닥면적이 27%가량 넓고, 풀인덕션 바닥으로 설계돼 인덕션에서 보다 빠르게 조리가 가능하다. 스퀘어 제품끼리 적층·보관이 용이한 사이즈로 구성돼 공간 활용도가 좋다. 2023 레드닷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을 동시 석권한 히든 문 텀블러는 베트남, 동남아시아 사용자 환경을 분석해 디자인에 반영한 제품이다. 더운 날씨에 텀블러를 항상 가지고 다니는 지역 특성과 사용자 니즈를 반영해 이동에 용이한 고리 핸들을 적용했다. 또한 이동 중에도 한 손으로 텀블러를 쉽게 여닫을 수 있는 원터치 오픈 기능과 밀폐력을 강화한 슬라이드 락 기능을 더했다. 마스터 딥팬 IH는 요리 후 테이블에 바로 내놔도 감각적인 플레이팅 연출이 가능하고, 양손으로 팬을 잡을 수 있도록 서포트 그립을 적용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4cm의 넓은 바닥면과 7.2cm의 깊이감 있는 설계로 셀프 베이스팅이 가능해 찜부터 굽기, 국물, 볶음요리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팬으로 각광받고 있다. 락앤락 이재호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를 동시 석권하며, 무려 6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품 그 이상의 가치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 기능, 품질 경쟁력을 두루 갖춘 제품 개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 [단독] 라덕연, 체포 직전 美법인 CEO·CFO 등록… 자금 해외은닉 의혹

    [단독] 라덕연, 체포 직전 美법인 CEO·CFO 등록… 자금 해외은닉 의혹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자문업체 대표가 체포 직전 라 대표 본인을 미국 골프 법인의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사로 등록한 사실이 확인됐다. 라 대표 일당이 체포 직전까지 자금을 해외로 은닉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14일 서울신문이 확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한법인 ‘S골프 아메리카’의 법인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라 대표는 검찰에 체포되기 불과 하루 전인 지난 8일 이 법인의 경영책임자(Officer)이자 이사(Director)로 본인을 재등록했다. 또 경영책임자 업무로 CEO, CFO, 비서 등을 등기에 명시했다. 사실상 라 대표 혼자 이 회사 재무와 회계를 주무를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지난 4일에는 해외 자산 은닉 의혹이 일었던 미국 골프장 유한법인 팜밸리 컨트리클럽의 대주주 개념인 ‘관리자(Manager) 또는 구성원(Member)’으로 S골프 아메리카를, CEO로 라 대표 본인을 앉혀 두고 현지 정부에 다시 등록하기도 했다.팜밸리 컨트리클럽에서 S골프 아메리카로 이어지는 옥상옥 구조에서 라 대표 혼자 은행 계좌 개설·관리, 부동산 등의 자산 매각 등 미국 현지법인의 자금 관리를 총괄해 온 것으로 풀이된다. 법무법인 강남의 김대희 미국변호사는 “미국 내 두 개 법인 사이에 자금이 왔다갔다하면서 자금이 세탁되거나 은닉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라 대표 일당은 국내에서도 S뷰티·S골프 등 동일한 명칭의 골프·미용업체를 운영하며 자금 세탁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해당 미용업체는 등기부등본상 주소마저 허위인 페이퍼컴퍼니로 확인됐다. SG증권발 증시 쇼크의 여파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SG증권을 통한 대량 매도로 주가가 폭락한 9개 종목(서울가스·대성홀딩스·삼천리·세방·선광·다우데이타·하림지주·다올투자증권·CJ) 대부분은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 가고 있다.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린 개인투자자 덕에 다소 반등한 다올투자증권 주가 역시 폭락 이전으로 올라서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해당 9개 종목 시가총액은 지난 12일 기준 6조 2870억원으로 폭락 직전인 지난달 21일(15조 3665억원)과 비교해 59.1% 감소했다. 주가 폭락 사태의 진원지로 꼽히는 차액결제거래(CFD) 계좌 쇼크가 증시를 또다시 불안에 떨게 하기도 했다. CFD는 증거금의 2.5배까지 투자한 뒤 나중에 시세차익만 정산하는 일종의 빚투 상품인데, CFD 투자가 많은 종목 주가가 떨어지면 실시간 CFD 반대매매까지 겹쳐 주가가 폭락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매매란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떨어질 때 투자자가 증거금을 더 넣지 않으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팔아 버리는 것을 말한다. 코스닥 상장사인 디와이피엔에프와 코스피 상장사인 신대양제지가 지난 12일 모두 하한가로 추락한 것도 CFD 대량 매도에 따른 반대매매 때문으로 추정된다. 디와이피엔에프 주가는 장 시작 5분 만에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당일 가격제한폭인 29.93% 급락한 2만 88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신대양제지는 24.6% 떨어진 62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와 관련,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11일 “CFD와 관련한 계좌 약 3400개를 전수조사해 유사한 패턴 거래가 있는지 살펴봐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공언했다.
  • [단독]라덕연, 체포 직전 美법인 CEO·CFO 재등록…자금 세탁 의혹

    [단독]라덕연, 체포 직전 美법인 CEO·CFO 재등록…자금 세탁 의혹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자문업체 대표가 체포 직전 라 대표 본인을 미국 골프 법인의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사로 등록한 사실이 확인됐다. 라 대표 일당이 체포 직전까지 자금을 해외로 은닉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14일 서울신문이 확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한법인 ‘S골프 아메리카’의 법인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라 대표는 검찰에 체포되기 불과 하루 전인 지난 8일 이 법인의 경영책임자(Officer)이자 이사(Director)로 본인을 재등록했다. 또 경영책임자 업무로 CEO, CFO, 비서 등을 등기에 명시했다. 사실상 라 대표 혼자 이 회사 재무와 회계를 주무를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지난 4일에는 해외 자산 은닉 의혹이 일었던 미국 골프장 유한법인 팜밸리 컨트리클럽의 대주주 개념인 ‘관리자(Manager) 또는 구성원(Member)’으로 S골프 아메리카를, CEO로 라 대표 본인을 앉혀 두고 현지 정부에 다시 등록하기도 했다. 팜밸리 컨트리클럽에서 S골프 아메리카로 이어지는 옥상옥 구조에서 라 대표 혼자 은행 계좌 개설·관리, 부동산 등의 자산 매각 등 미국 현지법인의 자금 관리를 총괄해 온 것으로 풀이된다. 법무법인 강남의 김대희 미국변호사는 “미국 내 두 개 법인 사이에 자금이 왔다 갔다 하면서 자금이 세탁되거나 은닉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라 대표 일당은 국내에서도 S뷰티·S골프 등 동일한 명칭의 골프·미용업체를 운영하며 자금 세탁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해당 미용업체는 등기부등본상 주소마저 허위인 페이퍼컴퍼니로 확인됐다. SG증권발 증시 쇼크의 여파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SG증권을 통한 대량 매도로 주가가 폭락한 9개 종목(서울가스·대성홀딩스·삼천리·세방·선광·다우데이타·하림지주·다올투자증권·CJ) 대부분은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 가고 있다.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린 개인투자자 덕에 다소 반등한 다올투자증권 주가 역시 폭락 이전으로 올라서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해당 9개 종목 시가총액은 지난 12일 기준 6조 2870억원으로 폭락 직전인 지난달 21일(15조 3665억원)과 비교해 59.1% 감소했다. 주가 폭락 사태의 진원지로 꼽히는 차액결제거래(CFD) 계좌 쇼크가 증시를 또다시 불안에 떨게 하기도 했다. CFD는 증거금의 2.5배까지 투자한 뒤 나중에 시세차익만 정산하는 일종의 빚투 상품인데, CFD 투자가 많은 종목 주가가 떨어지면 실시간 CFD 반대매매까지 겹쳐 주가가 폭락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매매란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떨어질 때 투자자가 증거금을 더 넣지 않으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팔아 버리는 것을 말한다. 코스닥 상장사인 디와이피엔에프와 코스피 상장사인 신대양제지가 지난 12일 모두 하한가로 추락한 것도 CFD 대량 매도에 따른 반대매매 때문으로 추정된다. 디와이피엔에프 주가는 장 시작 5분 만에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당일 가격제한폭인 29.93% 급락한 2만 88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신대양제지는 24.6% 떨어진 62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와 관련,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11일 “CFD와 관련한 계좌 약 3400개를 전수조사해 유사한 패턴 거래가 있는지 살펴봐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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