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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역업체,구청에 인부수 허위보고/임금 5천여만원 가로채

    ◎1명 구속·3명 입건 서울영등포경찰서는 3일 용역업체 무창인력대표 임탄빈씨(47·구로구 구로동 155의59)를 사기및 사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하고 영등포구청 건설관리과 전기원 박영길씨(46·영등포구 양평동 6가 95의6)를 공문서위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영등포구청 건설관리과 가로정비계 배인태씨(40·경기도 안양시 석수3동 주공아파트 222동 502호)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임씨는 영등포구청및 구로구청과 각각 26명,23명의 인력을 공급하기로 용역계약을 맺은뒤 인부채용때 받아둔 주민등록등본상에 나타난 가족까지 공급된 인부인 것처럼 꾸며 구청에 명단을 제출,지난해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57명분의 임금 5천3백여만원을 구청에서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지난 7월23일부터 6일동안 포장마차 정비기간중 임씨와 같은 수법으로 임금지출내역서를 가짜로 꾸며 1백2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입건된 배씨등은 임씨가 제출한 인부명단을 확인하지 않고 인부 개인별로 만들어진 상업은행 구로동지점의 개인별 구좌에 임금을 입금,이들이 돈을 받은 것처럼 임금지출내역서를 허위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 종합상사들,수출업 비상/일 12개사 허용따라

    ◎대책위 구성… 협력 강화/해외마케팅정보 상호 교환/“예속화 막자” 중기에 자금 등 지원 확대 일본종합상사의 무역업허용으로 국내 종합상사들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국내 종합상사들은 정부가 지난 2일부터 21개 주한 일본상사중 12개사에 대해 수출업을 할수있는 갑류무역업을 허가하고 나머지 9개 종합상사에 대해서도 내년 7월1일부터 수출업무를 허용키로 함에따라 각 사별로 수급기업협의회를 활성화하는 한편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해외 마케팅 지원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자금·정보·조직력등 어느 것 하나 국내종합상사에 비해 뒤질것 없는 일본종합상사의 국내진출로 시장잠식은 물론 지금까지 국내종합상사들이 거느리고 있던 국내중소기업등의 일본상사 예속화등을 우려한 것이다. 이에따라 종합상사들은 일본상사들의 국내시장진출에 맞먹을 정도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지금까지 회사별로 모색해왔던 일본시장 진출을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상사협의회안에 「대일수출대책위원회」를 구성,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지난 5월 구성된 대일수출대책위원회에서는 그동안 품목별 대일수출 문제점 및 확대방안을 분담,▲철강(현대) ▲섬유(대우) ▲전자(삼성) ▲화공품(럭키금성) ▲시멘트(쌍용) ▲수산물(선경) ▲신발(효성)등을 연구하고있다. 삼성물산,현대종합상사,럭키금성,쌍용등은 회사안에 별도의 대일수출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대우는 대일수출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대우,럭금,선경,효성등은 또 대일수출대책회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종합상사들은 이와함께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화,삼성물산이 삼협회 2백50여개 업체,럭키금성상사가 LG회 1백30여개 업체,효성물산이 효성회 60여개 업체에 대해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자금지원도 대폭 늘려 삼성물산이 지난달 1일부터 2백억원의 기금을 조성,신규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연리 12%(은행우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고 럭키금성상사는 「중소기업 개발기금」조성을 추진중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해외 공장이전 알선 및 합작진출도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까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합작진출을 보면 삼성이 삼웅석유등 14개사로 가장 많고 현대가 흥신금속등 7개사,대우가 삼원실업등 3개사,럭키금성이 칠성섬유등 5개사,선경이 태평등 2개사등 이다. 종합상사들은 이밖에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데스크를 운영,이들 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원해 주고 있다. 종합상사협의회는 지난 9일 롯데호텔에서 사장단회의를 갖고 일본상사 무역업 개방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하고 종합상사의 주력업체인정,종합무역업 업종 신설등 종합상사기능확대방안을 거듭 요청했다.
  • 명함 지갑크기 개인폰 95년 실용화/일본통신산업의 현황

    ◎통화료 카폰의 10%… 장시간통화도 가능/관련업체 62개 등장,96년엔 80조엔 시장 『21세기는 정보통신 시대다』미래학자들이 예측하는 다음 세기 산업지도이다.일본기업들은 21세기 기술혁명을 위해 치열한 정보통신 기술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통신산업중에서도 가장 유망한 분야는 자동차·휴대전화등의 이동통신분야로 꼽히고 있다.한국이 이동통신 업체선정을 둘러싸고 분쟁을 빚고 있을 때도 일본의 이동통신관련 기업들은 기술개발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었다. 일본 기업들은 다양한 이동통신 상품개발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일본 산업계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이동통신중의 하나는 퍼스널 핸디폰(PHP)이다.PHP는 명함지갑 크기만한 개인휴대전화기로 빠르면 95년부터 일본에서 실용화될 전망이다. ○「1인1전화기 시대」 PHP는 언제 어디에서도 전화를 할수 있는 「1인 1전화기」시대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다.PHP는 산업계로부터 시작된 통신혁명이 개인차원으로 빠르게 파급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대변하고 있다. PHP는 소비전력도 적고장시간통화도 가능하다.PHP가 등장하면 통화료도 현재 자동차·휴대전화의 10분의1 수준에 지나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이같은 장점으로 일본의 PHP보급은 21세기초 2천만대에 이를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은 전망한다.거대한 시장이 새로 탄생하는 것이다. ○통신자유화 후 가속 일본 기업들은 이같은 유망시장을 겨냥 치열한 기술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통신기·가전메이커,일본전신전화(NTT)등 기존의 통신업체 뿐만아니라 미쓰이(삼정)물산등 새로운 기업들도 의욕적으로 이동통신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일본에서의 정보통신시장의 활성화는 지난 85년 「통신자유화」조치이후 가속화 되어 왔다.일본정부는 일본전신전화공사의 민영화와 함께 통신사업의 새로운 참여를 자유화했다.통신자유화 조치이후 62개사의 새로운 통신사업 업체(장거리 통신 3사,지역통신 6사,자동차·휴대전화 16사,포켓벨 37사)가 등장했다. 일본전신전화공사의 독점체제가 붕괴되면서 장거리 전화료 인하경쟁과 가전메이커의 전화기 개발경쟁이 치열해졌다.장거리 통화료(1백60㎞이상)는 85년 당시 3분(평일 주간)에 2백60∼4백엔(약 2천6백원)이었으나 금년 7월에는 1백80엔으로 낮아졌다.전화기도 가전메이커의 기술개발 경쟁으로 소형화·다기능화되고 있다. ○고정식에 거의 육박 전화기는 현재의 일반적인 고정식전화(약 6천만대로 추정)가 무선전화로 교체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지난 80년에 등장한 무선전화기는 11년간 출하대수가 누계로 1천만대를 돌파했다.전문가들은 현재 고정식 전화의 70∼80%가 앞으로 무선전화기로 교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켓벨은 92년3월 현재 5백71만대가 보급되었다.업계관계자들은 포켓벨의 보급이 2000년에는 1천3백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 자동차·휴대전화의 보급은 92년3월 현재 1백38만대이다.자동차휴대전화도 새로운 사업자의 등장과 요금경쟁의 본격화로 시장규모가 급속히 확대되어 2000년에는 1천3백만대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일본의 정보통신산업은 빠른 기술혁신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다.이에따라 서비스의 다양화와 상품개발등의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치열한 경쟁은 관련기업의 사업전망을 불투명하게 하는 불안요인이 될지도 모른다.그러나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경쟁은 그만큼 더 우수한 일본상품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 국내 일 상사 수출업 허용/매출적은 12개사부터 단계적 개방

    ◎상공부,나머지 9개사는 내년 7월 일본종합상사의 국내 무역업진출이 단계적으로 허용된다. 상공부는 국내에 진출해있는 21개 일본종합상사가운데 매출규모가 작은 12개사에 대해 1일부터,나머지 9개 종합상사는 내년 7월 1일부터 수출업무를 허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상공부는 개방초기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출규모가 국내상사와 비슷하거나 작은 상사및 대일수출알선실적이 수입알선실적보다 많은 상사를 우선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업이 허용된 일본종합상사들은 외국인투자인가를 받아 현지법인을 설립하면 수출업무에 한해 무역업을 허가받게 된다. 이날부터 수출업이 허용된 일본상사는 도요타 가와데쓰 조리 이토만 닛세이 나가세 오쿠라 이와타니 긴쇼마타이치 다이토 모리타니 군제등이며 내년 7월1일부터 수출업이 허용될 9개사는 이토추 스미토모 마루베니 미쓰이 미쓰비시 닛쇼이와이 도멘 니치멘 가네마쓰등이다. 이에대해 재계는 자금력과 정보력이 뛰어난 일본종합상사가 본격적으로 무역업에 진출함에 따라 상대적으로열세인 국내종합상사의 활동이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 장미희 여우주연상/최우수작품상 대만 「쿵후선생과…」

    ◎아·태영화제 폐막 4일 폐막된 제37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은 대만영화 「쿵후선생과 아들」에 돌아갔다.최우수감독상은 「머나먼곳에 지는 황금의 태양」의 고야마 세이지로(일본)가,최우수 남녀주연상은 「사의 찬미」의 장미희(한국)「악덕변호사이야기」의 차우싱치(주성치·홍콩)가 각각 차지했다. 그밖의 부문별 수상자(작품)는 다음과 같다. ▲문화영화 최우수작품상=한국의 「판소리」 ▲영화기자 인기상=러시아의 올가(「미친사람들」출연) ▲최우수 남우조연상=일본의 도시유키 니시다(「고다유」출연) ▲〃 여우조연상=오스트레일리아의 케리 팍스(「체누스의 마지막날」출연) ▲〃 신인감독상=한국의 장현수(「걸어서 하늘까지」감독)인도네시아의 가린 누그로호(「사랑의 미로」감독) ▲〃 각본상=일본의 가네토 신도(「머나먼 곳에 지는 황금의 태양」) ▲〃 촬영상=한국의 정광숙(「베를린리포트」) ▲〃편집상=홍콩의 존 우,데이비드 우(「하드보일드」) ▲〃 음악상=오스트레일리아의 마이클 르그란드(「딩고」) ▲〃 녹음효과상=말레이시아의 하스미 카말(「늑대의 눈」) ▲〃 미술상=일본의 아키라 나이토(「한겨울의 동백꽃」) ▲특별상=태국의 「그대의 눈과 나의 귀」.
  • 제9회 체신봉사상 어제 시상식(단신패트롤)

    ◎송공섭씨·임영일씨 대상수상 ◇…체신종사원들을 발굴, 포상하는 제9회 체신봉사상 시상식이 1일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송언종체신장관등 관계자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30년간 지역주민의 전령으로 성실히 봉사해온 완주우체국 집배장 송공섭씨(59)와 야학 개설등 지역사회봉사에 앞서온 속초전화국통신기술직 임영일씨(42)등 2명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진주우체국 우편원 박종(58), 서대전우체국 집배장 강재구(54), 서울번호안내국 교환원 백현순(38), 아미전화국 선로직 천명갑씨(46)등 4명이 본상을 수상했으며 춘천우체국 집배장 원대연씨(56)등 14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장려상수상자는 원씨외에 김백기(56·안양우체국집배장) 최병무(56·남인천우체국집배원) 김재규(56·구례우체국집배장) 이태영(57·공주광정우체국집배원) 권희태(55·대구우체국우편장) 이영찬(53·삼천포우체국계리원) 권인주(42·한국통신 원주건설국선로직) 박순명(37·백령전화국 전람직) 박태흠(36·한국통신 대구사업본부통신기술직) 김정출(35·여수무선전신국 통신기술직) 강행부(45·제주사업본부 선로직) 윤복중(50·제주전화국 교환직) 조명형씨(46·서산전화국 교환직)등이다.
  • 정신대 보상 요구/재미교포들 시위

    【저지시티 AP 연합】 한국인 15명이 25일 뉴저지주 저지시티에 있는 일본 자동차 판매대리점 앞에서 종군위안부 보상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일본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자들은 『미국인들이 정신대문제를 알 수 있도록 시위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한국의 시장개방 미보다 일에 이익/김우중회장 한미우호협 강연

    ◎우리 경제에 대한 미의 평가 상당부분 왜곡/민간차원 협력 통해 양국관계 재정립 필요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은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코티에서 양국의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미우호협회 남캘리포니아지부 창립총회에 특별연사로 초청받아 「미국에 뿌리 심는 민간의 동맹」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네개의 소제목으로 나뉜 강연내용을 요약한다. ▷한미관계의 변화하는 모습◁ 지금까지 한국과 미국은 군사적 동맹국으로서 공산주의의 팽창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공유해 왔다.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양국 관계에 정치·군사적 우호보다 경제적 이해가 앞서는 새로운 상황을 맞고 있다.지금까지의 군사적 협력관계가 경제적 갈등관계로 옮겨가는 우려스러운 조짐도 있다. 미국이 한국경제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공정한 무역」이라는 원칙만 강조한다면 미국의 실익은 보장하지 못한 채 한국의 경제적 기반만 약화시킬 것이다.한국의 수입구조는 지리적 여건상 미국보다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따라서 일반적으로 한국시장이 개방되면 미국보다 일본에게 더욱 유리한 기회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미국이 1백만달러어치의 상품을 팔고자 개방시켜 놓은 한국시장에는 연이어 10억달러에 이르는 일본상품이 밀려든다.한국으로서는 대미 무역관계가 개선되기보다 오히려 대일 무역적자만 심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곤 했다. 한미간의 교역협상에 발전적인 변화가 생기지 않으면 똑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이 명약관화하다.양국은 협상을 통해 미국에 현실적 이익을 주는 품목을 중심으로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 ▷한국의 현실◁ 미국에서 통용되는 한국경제에 대한 평가는 과거 한국이 급속한 발전과정을 보이던 시절의 연장선상에서 거론되는 예가 많다.이로 인해 한국은 엉뚱하게 제2의 일본이라는 과장된 찬사에 접하기조차 한다.이런 시각은 상당부분 왜곡된 것이다.현재 한국의 국민총생산(GNP)은 일본의 8%,미국의 4.5%에 불과하다.한국의 대미수출은 88년을 고비로 하강세로 돌아선 반면 대미수입은 85년 이래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해에는 3억3천5백만달러의 대미 무역적자를 보였다.미국이생각하는 한국경제와 한국의 경제현실 사이의 갭은 미국의 기대치가 갖는 비현실성과 동일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민간차원의 협력이 중요◁ 미국은 한국에게 여전히 좋은 친구이며 기초기술과 자본을 제공하는 역할에도 큰 변화가 없다.미국의 입장에서 볼 때도 한국은 동북아의 군사전략에서 여전히 중요한 존재이며 무역 대상국으로서의 중요성이 더해갈 것이다.이러한 상호간의 필요성을 고려할 때 민간 차원의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이 새삼 부각되고 있다.양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상호신뢰 아래 양국의 문화와 경제적 배경,그리고 서로의 국민성을 깊이 이해하고 교류한다면 우리는 더욱 새롭고 더욱 발전적인 모습으로 한미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리더십과 희생정신◁ 이제 「미국은 위대하다」는 자부심이 구체적인 노력에 의해 현실화되어야 한다.지금 세계는 미국이 이러한 리더십을 보여주기를 요구하고 있다.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미국이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이 대단히 막중하다.
  • “종합상사의 경쟁력 강화 일환 여신관리대상서 제외를”

    ◎사장단,정부에 건의 종합상사협의회 회장인 신세길 삼성물산사장 등 국내 8개 종합상사 사장단은 18일 무역클럽에서 열린 한봉수상공부장관과의 간담회에서 거대한 일본상사에 비해 자금이나 규모 면에서 열세에 있는 국내 종합상사들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종합상사들을 주력기업에 준해 여신관리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들은 또 종합상사의 회사채 발행 및 증자 요건을 완화하고 유통업,창고업 등 수출입 관련부문에 대한 투자에 대해 자구노력 의무를 면제해주거나 완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중소제조업체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현재 종합상사의 지분참여를 제한하고 있는 여신관리규정을 완화해줄 것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장관은 정부도 국내 종합상사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히고 이 과정에서 종합상사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 불균형시정 실천계획 요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설치◁ ▲산업기술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재단을 양국에 92년말까지 각각 설립하는데 합의、각 재단의 출자액에 대해서는 10억원을 목표로 점차 증액,양 재단이 협력하여 업무를 실시하도록 양재단간의 연락협의회를 설치 ▲양 재단이 실시하는 적절한 사업에 대하여 상당규모의 정부보조금을 지원.당초 우리측이 제안한 2억달러규모 재단에 상당하는 사업비용 확보 양해 ▲양 재단에 대한 각각의 정부지원 규모및 내용에 대해서는 재단의 설립에 맞추어 결정해야 하는 바 금후 양국 민간 관계자및 양 정부간에서 예의검토를 행하기로 의견 일치 ▲재단의 예상 사업내용,산업 및 과학기술인력의 교류협력사업,기술및 투자알선사업,산업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개발 사업,협력사업의 발굴·촉진을 위한 조사연구,과학기술및 환경기술 분야의 공동연구 개발사업,이공계 유학생의 교류협력사업 등. ▷산업과학기술협력 촉진을 위한 조치◁ ▲한일간 과학기술협력 워크숍 개최및 과학기술인재 교류 사업의 활성화 ▲일본 신기술사업단(JRDC)및 일본 산업기술진흥협회(JITA)의 한국측 카운터파트로서 한국 생산기술연구원(KAITECH)및 한국산업기술정보원(KINITI)을 지정,공적시험 연구기관등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성과및 기술정보의 상호제공 ▲한국산업기술정보원과 일본과학기술정보센터(JICST)간의 정보교류활동및 연수활동 계속 ▲일본 통상산업성 보유의 외국특허 영문초록을 한국 산업기술정보원에 제공 ▲과학기술에 관한 고도의 전문적 지식을 보유한 일본 기술사의 영문 디렉토리를 작성하여 한국측에 제공하는 문제 ▲한국의 선도기술개발산업(G7프로젝트)의 국제화 추진을 위한 일본 정부의 협력 가능성 검토 ▲한국정부의 지적생산시스템(IMS)참가를 위한 일본정부의 협력 ▲4차원 컴퓨터개발을 위한 한일간 협력가능성 검토. ▷한일경제인포럼◁ 한일경제인간의 포럼 조기구성,양측 각10명의 재계중진으로 구성,무역불균형 문제,산업과학기술협력문제 등의 집중논의 및 이를 통한 양국경제인간의 신뢰 도모.포럼협의 결과를 양국의 대통령 및 총리에 보고,양국 정부는 경제인 포럼협의 내용존중. ▷주한일본상사 지위문제◁ ▲한국에 주재하는 일본상사의 수출활동 허가▲한일 양 정부는 동 허가가 한국상품의 수출에 공헌하기를 기대. ▷한국상품에 대한 일본시장 확대◁ ▲매년 10월 실시되는 일본의 수입확대 캠페인에 한국측의 적극 참가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일본 메이커의 「한국제 부품구매 전시회」개최를 위한 일본정부협력▲일본 무역진흥회의 상설 전시장을 한국측에 무상대여­92년도부터 매년 1개월간. ▷투자환경 및 기술이전환경개선◁ ▲기술이전 환경개선=기술도입 계약서 승인업무 외국환은행 위임,기술도입계약에 대한 불공정거래 유형의 명료화▲지적재산권 문제에 관해 92년7월부터 한일 양측이 협의. ▷한국건설업체의 일본공공공사 참여◁ ▲한국건설업체의 제3국 공사실적을 인정▲실천계획 작성의 협의대상과제는 아니었으나 본 문제를 실천계획보고서에 포함.
  • 「한·일 산기재단」설치 합의/우리측안서 후퇴한 20억엔 규모

    ◎주한 일상사 수출활동 허용/국내건설업체 일진출 길 열려 한국과 일본은 1일 양국간 무역불균형 시정과 산업기술협력 촉진을위해 금년말까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을 각각 서울과 도쿄에 설치,운영키로 합의했다. 양국은 지난 1월 한일정상회담에서 합의돼 그동안 협상을 벌여온 「무역불균형시정을 위한 구체적 실천계획보고서」 문안에 합의,이날 상오 공동 발표했다. 양국은 실천계획 작성의 최대 쟁점인 산업기술협력재단과 관련,▲양국의 민간기업인들로 구성된 「한일경제협회」(회장 박용학)와 「일한경제협회」를 재단의 모체로 하고 ▲각 재단의 출자액은 10억엔(8백30만달러)을 목표로 민간기금을 조성하며 ▲이재단이 실시하는 사업에 대해 양국 정부가 각각 6억엔(5백만달러)을 정부보조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양국은 이와함께 한국 건설업체의 일본건설시장등 공공공사 참여문제와 관련,한국 건설업체의 제3국 공사실적을 일본측이 인정한다는데 합의하는 한편 한국 정부는 한국에 주재하는 일본상사의 수출활동을 허가하기로 했다. 방일중인 김용규외무부통상국장과 다니노 사쿠타로(곡야작태낭)일외무성아주국장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실천계획합의서 문안에 가서명했다.
  • 재일동포들의 「신물산장려운동」/손남원 생활부기자(저울대)

    「조선사람 조선것,내살림 내것으로」.국권상실후 1920년대 일제의 경제침략에 대항,우리민족이 거족적으로 전개한 「물산장려운동」의 슬로건이었다. 그이전인 1907년에는 「대한매일신보」 주창으로 일제차관 국채를 갚자는 「국채보상운동」이일기도 했다. 그로부터 암흑의 세월을 보내다 광복을 맞은지 어언 47년,일본의 경제침략에 우리는 다시 벌거숭이가 됐다.우리가 아는새 모르는새 대일 무역역조는 지난해 88억달러(통관기준)를 기록했다.올해는 자국의 경기침체를 이유로 일본이 수입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돼 적자규모가 1백억달러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있다.1백억달러란 막대한 적자도 문제려니와 그보다는 우리 경제가 일본에 예속화된 것이 아닌가하는 섬뜩한 마음마저 든다. 일본상품은 가전 의류 자동차는 물론문구류등의 생필품분야에까지 국내시장 깊숙히 파고 들어와 있다.세계최대 규모라는 D문고의 문구코너를 가보면 형형색색의 일본제 문구류에 가려 국산품은 찾아보기가 어려운 실정이다.수출시장 개척에 전력해야할 대기업들이수출은 뒷전이고 당장 수익이 큰 사치품수입에 앞장을 서고 있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바로 이런때에 현해탄 건너 재일동포들이 모국상품애용운동을 벌인다는 소식은 우리 가슴을 뭉클하게했다.재일민단계 한국인신용조합협회가 일본내 한국인단체와 동포기업들을 규합하여 펼치고 있는 「바이 코리안운동」이 그것이다.첫사업으로 재일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오사카에서 금주들어 「한국제품상설전시매장」을 개장,우선 국산잡화류250만달러상당을 구입 판매중인 것으로보도됐다. 이 기회에 일부 교포기업들은 「품질이 좀 떨어지더라도 별 상관이 없는 문구류는 모두 한국제로 교체하자」는 움직임까지 보였다.앞으로 한국상품의 일본시장개척에 도움을 주기위한 이 운동의 모토는 「조국에 용기」를 주자는것이다.철없이 일본상품만 찾는 우리국내 소비행태를 돌아보면 부끄러울 따름이다. 그래서 이번 재일동포들의 「바이 코리안운동」과 결부하여 일제하 선대들의「물산장려운동」과 「국채보상운동」을 떠올려 본다. 그것은 위기의식을 모르는 국내 일부계층 소비자들에게 교훈이될수 있는 일이기도 해서이다.
  • “마약 이땅서 완전 추방”다짐/각계인사 6천명,「국민대행진」 참가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보사부 체육청소년부 대검찰청 경찰청 서울시 관세청 진로문화재단 서울방송이 후원하는 「마약류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국민대행진」행사가 21일 상오 9시30분 서울 장충단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중 민주당대표최고위원과 박찬종 신정당대표최고위원,안필준보사부장관,신우식서울신문사장 및 마약관련공무원,각급 사회단체대표,학생,시민등 6천여명이 참석해 마약류퇴치와 오·남용예방등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유엔이 정한 「세계 마약류퇴치의 날」인 26일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 대회장인 신서울신문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인류의 적인 마약이 더 이상 우리땅에 발붙일 수 없도록 결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국민한사람 한사람이 감시자가 되어 마약이 이 땅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마약퇴치운동에 우리모두 앞장서자』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회 「마약류퇴치대상」수상자들과 「마약류퇴치 포스터 공모전」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열려 「마약류퇴치대상」 대상수상자인 「대검찰청강력부 마약과」에 상패와 상금 5백만원,본상수상자인 김포세관과 보건사회부 마약관리과 백규흔씨,한국과학기술연구원 도핑컨트롤센터 센터장 박종세씨등 3명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3백만원씩이 각각 수여됐다.또 국내 처음으로 실시된 「마약류퇴치 포스터공모전」의 대상수상자인 최광훈씨(34·회사원)에게 상패와 상금 2백만원,최우수상 수상자인 한창수씨(31·광고업)에게 상패와 상금 1백만원,우수상 수상자인 이상민·손영범씨(성균관대 산업미술학과 4년)에게는 상패와 상금 7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기념식과 시상식이 끝난뒤 대회참석자 6천여명은 장충단공원에서 장충체육관까지 10분동안 도보로 행진,마약퇴치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였으며 이어 장충체육관에서는 마약류퇴치 및 예방을 주제로 한 뮤직콩트 사이코드라마와 인기연예인들의 기념공연이 펼쳐졌다.
  • 대상에 대검찰청마약과/2회 「마약류 퇴치대상」 수상자 선정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진로문화재단이 협찬하는 제2회 「마약류퇴치대상」수상자가 18일 확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마약류수사체제의 조기정착에 기여한 공적등으로 대검찰청 강력부 마약과(과장 유창종)가 차지했다. 또 본상단속부문에는 김포세관이,치료예방부문에는 보사부 마약관리과 마약감시계장 백규흔씨(48)가,공로부문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도핑컨트롤센터장 박종세박사(49)가 선정됐다. 대상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백만원이,본상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3백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21일 상오9시30분 서울 장충단공원에서 열리는 「마약류 퇴치및 약물 오·남용예방을 위한 국민대행진」행사장에서 한다.
  • 한·일 무역역조 시정/실천계획 합의 전망

    【도쿄=이창순특파원】 한국과 일본은 오는 19,20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국장급 실무회의에서 양국 무역불균형시정을 위한 실천계획서 작성에 합의하고 26일이나 29일 이를 최종 확정,서명할 예정이라고 허승외무부 제2차관보가 12일 밝혔다. 허차관보는 그러나 이날 도쿄에서 열린 실천계획서 작성을 위한 한일무역산업기술협력위원회 회의에서 양국은 산업과학기술협력재단 설립,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상사에 대한 규제완화 등 주요 이슈에 대해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 한국전 계기 창설… 현병력 24만명 규모/일본 자위대 행군과정

    일본 자위대는 한국전쟁을 계기로 창설됐다.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은 일본주둔 미17개사단 병력의 대부분을 긴급출동시켰다.그 치안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본 경찰예비대가 창설됐으며 경찰예비대가 오늘날 자위대로 발전했다. 맥아더 일본점령군사령관은 50년7월 요시다 당시 일본총리에게 미군이 떠난 치안공백과 안보무방비 상태를 막기 위해 경찰력과 해안경비력의 강화를 지시했다.일본은 이를 근거로 8월 경찰예비대를 창설했다.경찰예비대는 52년 8월 보안청 산하 경비대(육군)와 보안대(해군)로 분리되면서 군대성격으로 전환되었고 2년후인 54년 7월 정식군제로 바뀌면서 항공부대가 창설돼 육·해·공군을 갖춘 자위대가 되었다. 경찰예비대 7만5천명으로 출범한 자위대는 정원이 계속 늘어나 현재 24만명 규모가 되었다.일본은 56년 7월 국방회의를 설치,방위력 증강을 시작했다.국방회의가 만든 「국방의 기본방침」에는 『국력과 국정에 상응하는 자위에 필요한 효율적인 방위력을 점진적으로 정비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일본은 이를 근거로 58년부터 3∼6년 단위의 중단기 방위력 증강사업을 계속해오고 있다.일본의 군사력은 4차방위력 정비계획이 완성된 76년에 장비나 예산면에서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일본은 4차 방위계획 기간동안 주력기종을 당시 최첨단 공격형 무기인 F­4팬텀전폭기를 채택했다.일본은 이때 대미외교 로비를 통해 한국의 팬텀기 추가도입을 방해하기도 했다. 일본은 77년 방위계획의 대강이라는 새로운 방위력 강화계획을 시작했다.일본의 80년대 증강사업은 거대한 규모였다.일본은 급성장한 경제력을 배경으로 연평균 7% 가까이 방위예산을 늘려왔다.일본의 92년도 방위예산은 4조5천억엔으로 세계 3위이며 한국 전체예산규모와 비슷하다.일본은 더욱이 지난해부터 시작된 새로운 방위력증강계획(1991∼96년)에 따라 22조7천억엔을 투자한다.일본은 이기간동안 자위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무기를 더욱 현대화할 방침이다. 일본은 이같은 막강한 전력을 배경으로 군사적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일본의 군사적 팽창주의 야심은 지난 70년대초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나카소네 전총리는 통산상 시절인 73년 『해상자위대의 일본상선보호 영역은 일본 영해 밖 1천㎞』라고 선언했다. 일본은 91년 4월 소해정 5척을 걸프지역에 파견,군사적 해외진출의 길을 열었다.일본은 이제 본격적인 자위대 해외파병을 위해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을 만들고 있다.일본은 과거 침략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도 없이 「전후시대」를 마감하고 군사적 팽창주의의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고 있다.
  • 한·일 산업기술협력위 오늘 개막/역조시정 실천계획 작성

    ◎내일까지 이틀간 【도쿄=이창순특파원】 한국과 일본의 무역불균형 시정을 위한 한·일무역산업기술협력위원회 회의가 11,12일 도쿄에서 열린다. 한·일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1월 양국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무역불균형 시정을 위한 「실천계획(Actionplan)」작성을 논의한다.양국은 6월말까지 실천계획을 작성하기로 합의했다.그러나 산업과학기술재단 설립,상사규제완화등 구체적인 작업을 둘러싸고 양국간의 마찰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실천계획에는 ▲산업·과학기술 협력의 촉진,▲피혁,섬유의 관세인하등 한국제품에 대한 일본시장 확대 ▲환경협력 ▲산업간 교류촉진 ▲산업구조 조정을 위한 한·일경제인 포럼설치 ▲일본상사에 대한 한국의 규제완화 ▲투자기술이전 환경의 개선등 7개분야가 포함된다.
  • 첨단기술 앞세워 세계군수시장 노린다(군사대국 치닫는 일본:하)

    ◎PKO법 처리 이후의 행보/미 차세대기 핵심부품 모두 일제/“독자생산 시간문제… 자제할 뿐” 걸프전은 인류역사상 최초로 TV중계된 「전쟁영화」의 최대 걸작품이다.걸프전이라는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패트리어트미사일의 요격장면.그 패트리어트미사일의 핵심부품은 일본제 하이테크제품이다. 걸프전에 승리한 미국은 열광했다.그러나 승리자는 미국만이 아니다.하이테크무기의 실험장이었던 걸프전의 또다른 승리자는 일본의 첨단기술,이라크를 공격했던 패트리어트,토마호크미사일의 센서(sensor)등 미국첨단무기의 핵심부품은 일본제 반도체,컴퓨터부품이다. SDI(전략방위구상)는 구소련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방어시스템.레이건 전미대통령은 「별들의 전쟁」이라는 SDI를 적극 추진했다.냉전이 끝나자 미국은 신SDI방위망을 구축하고 있다.신SDI프로젝트는 SDI의 축소판인 제3세계 탄도미사일방어시스템.미국은 신SDI프로그램에 일본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그 이유는 일본의 하이테크기술이 필요하기 때문. 미국의 무기와 방위전략은 이같이 일본의첨단기술을 필요로하고 있다.미국 하이테크무기에는 「작은 일본」이 들어있다.첨단기술대국 일본은 군사기술면에서도 미군수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그 상징적인 예가 차세대전투기 FSX 프로젝트. 일본과 미국은 지난 88년 11월 FSX공동개발에 합의했다.미국정계와 언론들은 항공기제작기술이 일본에 흘러갈 경우 「미국산업의 궁극적 패배」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러나 공동개발을 요청한 것은 사실 미국측이었다.미국은 일본의 미쓰비시(삼릉)중공업이 FSX 독자개발을 위한 설계계획을 발표하자 깜짝 놀랐다. 미쓰비시는 FSX 계획에 따라 93년부터 미제너럴 다이내믹스(GD)와 합작으로 차세대전투기를 생산한다.차세대 전투기는 일본 항공자위대의 주력기가 된다.육상자위대와 해상자위대도 첨단무기로 무장하고 있다.자위대는 인적자원의 부족을 겪고 있지만 하이테크무기로 무장한 막강한 군대가 되고 있다. 공중전의 혁명을 가져올 차세대 전투기는 컴퓨터조종에 의해 거의 직각에 가까운 회전능력을 갖추게 된다.그 컴퓨너는 미쓰비시 기술이다.미쓰비시는 일본 최대의 종합군수업체.미쓰비시는 태평양전쟁때 진주만을 기습했던 「제로」전투기를 생산했던 기업이다.미쓰비시는 전차,패트리어트미사일,F­15 F­16전투기,전함등 육·해·공군의 첨단무기를 모두 생산하는 세계유일의 기업이다. 그러나 일본방위산업의 저력은 이같은 외형적 생산에 있는 것이 아니다 더욱 무서운 힘은 첨단기술을 배경으로 한 군사적 잠재력이다.반도체,컴퓨터등 첨단기술은 군민양용기술(DUT)이다.일본은 자동적으로 세계적 군사기술국이 되고있다. 일본은 높은 군사기술과 최첨단기술을 접목시켜 독자적인 하이테크무기도 생산할수 있다.아직은 스스로 자제하고 있을 뿐이다.일본은 더욱이 마음만 먹으면 1개월내에 핵무기도 생산할 수 있다고 군사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일본은 아직 무기를 공식적으로 수출하지 않는다.일본정부는 무기수출금지원칙을 강조하고 있다.그러나 이 원칙은 전후 일본의 국시였던 군사적 해외진출금지가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으로 무너지듯이 멀지않아 한낱 역사적 유물이 될지 모른다.일본은 이미 전투기,미사일등의 전자부품을 불법수출한 일이 있다.일본의 무기수출이 시작되면 일본상품이 세계시장을 제패한 것처럼 일본제 무기가 국제무기시장을 석권하게 될지 모른다. 일본은 거대한 군사적 잠재력을 갖춘 첨단과학기술대국이다.일본은 과거에는 대륙문화의 말단 종착역에 지나지 않았다.그러나 지금은 현대기술문명의 발신원이 되고있다.「강대국의 흥망」이라는 저서를 통해 미국의 쇠퇴를 예고했던 역사학자 콜 케네디는 『일본은 첨단과학기술을 배경으로 21세기 최강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한다.그러나 그는 『일본은 세계를 지도할 리더십이 없다』고 지적한다.보편적 가치의 세계적 리더십과 국제윤리가 없는 국가의 군사대국화는 위험하다.
  • EC 「반덤핑」 판정/절반이 한·중·일제품

    【브뤼셀 연합】 지난 87년부터 91년까지 유럽공동체(EC)에 의해 덤핑조사 대상이 된 제품중 한·중·일 3국의 수출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EC집행위원회가 발표한 반덤핑 및 정부보조에 관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중 국내가보다 싼 값으로 EC에 수출됐는지 여부를 조사받은 건수가 일본상품의 경우 21건,중국 20건,한국 19건에 달했다.
  • 서울신문·KBS·법무부 제정/제10회 교정대상 시상식

    ◎“재소자교화 국민동참 계기로”/「음지의 봉사」에 격려 한아름/노병란씨 1계급 특진등 17명 영예 서울신문사가 한국방송공사및 법무부와 공동으로 제정한 제10회 교정대상시상식이 29일 상오11시 서울신문·프레스센터20층 국제회의장에서 김기춘법무부장관과 정구영검찰총장,신우식서울신문사장,서기원한국방송공사사장등을 비롯한 각계인사,교도관가족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21년동안 교도관생활을 하면서 불우재소자돕기와 출소자 취업알선등 재소자 교정교화활동에 모범을 보여온 서울영등포구치소의 노병란 교사(46)가 차지,1계급특진과 함께 3백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받았다. 본상은 인천구치소 지광남교사(47)등 4명,특별상은 대구선명학교 최정희이사장(76·여)등 4명,장려상은 서울구치소 이춘길교사(50)등 8명이 받았다. 신사장은 이날 식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감내하며 뜻깊은 갱생업무와 교화사업에 이바지해온 여러분들은 교도소뿐만 아니라 우리사회 전체를 밝히고 희망을 주는등불』이라고 수상자들을 치하하고 『여러분들의 교화로 사회에 복귀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한 사람들과 수많은 재소자들의 앞날에도 소망의 빛이 비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치사에서 『오늘 영광을 차지한 수상자들은 오랜세월동안 불우한 재소자들을 내몸,내혈육과 같이 보살피며 사랑과 온정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돌보아온 주인공들』이라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국민모두가 재소자들의 교화와 선도에 동참하는 관심을 갖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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