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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매 포인트

    ◆ 답십리 우성그린 33평형.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우성그린 103동 804호(33평형)가17일 오전 10시 북부지원 경매 3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는 ‘2001-23485’.1995년에 지은 496가구 규모.방 3개,욕실 2개인 계단형.주변에 풍안시장,성바오로병원이 있다.동답초등학교,장평·휘경중학교,휘경여고 등이 가깝다. 천호대로변에는 고미술상가와 농수산물 종합직매장,동부시장이 있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1억 7000만원 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는 1억 3600만원으로 떨어졌다.주변시세는1억 7000만∼1억 8500만원.전세가는 1억 2000만∼1억 3000만원.1억 4000만원 이하로 낙찰받으면 수익이 예상된다. [안전성] 임차인 1명이 있으나 후순위이어서 명도에 따른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납부와 동시에 자동소멸된다. ◆ 길동 신암아파트 35평형. 서울 강동구 길동 373-7 신암 202호(35평형)가 15일 오전10시 동부지원 경매 3계에서 입찰이 진행된다.사건번호 ‘2001-16146’.지하철 5호선 길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천동초등학교 남쪽에 있다.주변에 길동종합시장,강동성심병원등이 있다.천호대로와 연결되고 길동생태공원이 있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1억 8000만원 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가 1억 4400만원으로 떨어졌다.1억 5000만원 이하로 경락받으면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안전성] 등기부등본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완납뒤말소된다.후순위 임차인 3명이 있으나 두명은 법원이 배당해 준다.
  • 할리우드 빌리 와일더 감독 타계

    영화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7년만의 외출’,‘선셋대로’ 등을 만든 미국 할리우드의 빌리 와일더 감독이 27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자택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95세. 와일더 감독은 지난해 12월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입원한후 투병생활을 해왔다. 영화감독,각본가,제작자로 두루 존경을 받은 고인은 특히 사회성과 풍자성이 강한 코미디 영화를 연출,높은 평가를 받았다.오스트리아 태생의 와일더 감독은 1933년 히틀러를 피해 할리우드로 이민을 오기 전 베를린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미국 서부영화에 열광해 이름을 ‘빌리’로 고친 그는 시나리오 작가로 영화계에 입문해 40년대부터 연출을 시작했으며,50년대 후반과 60년대 초반에 최전성기를 누렸다.그는 현대사회의 공허함을 그린 60년작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로 아카데미 감독상,각본상,작품상 3개를 동시에 타는 기록을 세웠다. 할리우드의 어두운 이면을 부각시킨 ‘선셋대로(50년)’외에 대표작으로 마릴린 먼로가 출연한 ‘뜨거운 것이 좋아’(59년),‘7년만의 외출’(55년)을 비롯해 ‘이중배상’(44년),‘잃어버린 주말’(45년) ‘하오의 연정’(57년),‘사브리나’(54년),‘제17 포로수용소’(53년) 등이 있다. 할리우드 영화의 황금기에 속했던 마지막 영화감독 중 하나로 마릴린 먼로,마를렌 디트리히,글로리아 스완슨,험프리 보가트,개리 쿠퍼,제임스 스튜어트 같은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했다. 황수정기자 sjh@
  • 아카데미영화제/ 남우주연상 덴젤 워싱턴, 여우주연상 할 베리

    제74회 아카데미영화제에 ‘검은 돌풍’이 몰아쳤다.24일 밤(한국시간 25일)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닥극장에서 열린올해 아카데미는 ‘트레이닝 데이’의 흑인 배우 덴젤 워싱턴과 ‘몬스터스 볼’의 흑인 여배우 할 베리에게 각각남녀주연상을 안겼다. ‘아카데미의 꽃’이라 불리는 남녀주연상이 한꺼번에 흑인 배우들에게 돌아간 것은 물론 흑인 여배우가 여우주연상을 받기는 아카데미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또 흑인 남자배우가 남우주연상을 차지한 것 역시 ‘야생백합’(1963년)의 시드니 포이티어 이후 39년만이다. 천재 수학자 존 포브스 내시의 일대기를 그린 ‘뷰티풀마인드’는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론 하워드),여우조연상,각색상 등 주요 부문 4개상을 거머쥐었다.역경을 이겨내는 휴먼스토리를 좋아하는 할리우드의 취향이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남녀조연상은 ‘아이리스’의 짐 브로드벤트와 ‘뷰티풀마인드’의 제니퍼 코넬리에게 각각 돌아갔다.브로드벤트는 영국의 여류 철학자겸 소설가인 아이리스 머독의 생애를 그린 영화에서 알츠하이머를앓는 아내를 끝까지 사랑으로 돌보는 남편,코넬리는 정신분열증 천재 존 내시의 헌신적인 아내를 연기했다. 무려 1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역대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우며 주목받아온 ‘반지의 제왕’은 분장·시각효과·촬영·음악 등 ‘비주류’ 종목인 4개상 수상에 그쳤다. 세계적 화제작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지난 2월의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단 하나의 상도 받지 못했었다.골든글로브에서 내비친 전조를 아카데미에서 깨기 어렵다는 전통이 다시 입증된 셈. ‘글래디에이터’로 일찍부터 주요 부문 수상작이 좁혀졌던 지난해와는 달리 막판까지 결과를 점치기가 어려웠던게 올해 아카데미 영화제의 특징.감독상 수상이 유력했던로버트 알트만의 ‘고스포드 파크’는 각본상을 받는 데그쳤다. 외국어영화상은 올해 골든글로브에서도 수상한 보스니아산(産) ‘그 남자는 거기에 없었다’가 따냈다.올해 처음 신설된 장편 애니메이션상은 드림웍스의 ‘슈렉’이 차지해 디즈니(‘몬스터 주식회사’)의 김을 뺐다. 남녀주연상을 흑인에게 돌린 이번 아카데미는 ‘흑색 파티장’을 방불케 했다. 입심좋은 흑인 여배우 우피 골드버그의 사회로 진행된 데다 공로상 수상자로 ‘밤의 열기 속으로’의 흑인 명배우 시드니 포이티어가 선정돼 무대의‘흑색’ 열기를 더했다.공로상 공동 수상자로 로버트 레드포드. 황수정기자 sjh@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덴젤 워싱턴'. “God Is Great.”(신은 위대하다.) 제74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확정되자 덴젤 워싱턴(48)은 기립박수 속에 무대에 올라서 몇번이나 신에게 감사했다.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한다는 흑인배우 시드니포이티어가 남우주연상을 탄 지 꼭 39년만의 ‘이변’에스스로도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그러나 그는 곧 “시드니(포이티어)만 쫓아다니면 이런 큰 상을 받게 되게 마련”이라며 여유있는 유머로 좌중을 웃겼다. 그는 대학에서 의학도의 길을 걷던 중 아르바이트삼아 연극캠프에 참여했던 게 인연이 되어 연기인생을 살게 됐다. 이후 끊임없이 변신하는 할리우드의 간판 흑인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 ‘크림슨 타이드’,‘말콤 X’,‘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본 콜렉터’,‘리멤버 타이탄’ 등이 주요 작품들. 지난 99년 ‘허리케인 카터’에서 살인누명을 쓴 흑인 챔피언 복서로 나와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과 동시에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었다. 그에게 이번 상을 안긴 안톤 후쿠아 감독의 ‘트레이닝데이’는 가장 눈에 띄는 캐릭터 변신을 했던 작품.부패한 베테랑 형사로,연기생활 20여년만에 처음 악역을 맡았다. “대학때 세계 최고의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더니 친구들이 비웃었다.그러나 최선을 다해 이런 영광을 얻었다.”고 그는 수상소감을 밝혔다.그는 최근 국내 개봉된 영화 ‘존 큐’에서 죽어가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인질극을 마다않는 부성애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황수정기자. ■아카데이 여우주연상 '할 베리'. 아카데미 영화제의 꽃인 여우주연상은 ‘몬스터스 볼’(국내 미개봉)의 흑인배우 할 베리(35)에게 돌아갔다.‘물랑루즈’의 니콜 키드먼과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르네 젤위거 등 쟁쟁한 백인 경쟁자를 제친 것.할 베리는 ‘몬스터스 볼’에서 사형수 남편의 형을 집행했던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미망인 역을 맡아 절망적인 사랑을 연기했다. 170㎝를 넘는 늘씬한 몸매,흑인이지만 깊고도 시원한 눈빛의 미녀배우 할 베리는 시상식에서 이름이 불려지자 오랫동안 참았던 설움이 터져나오는 듯 흐느꼈다.그는 “앞선 모든 유색인종의 여배우들에게 이 상을 돌리고 싶다.”면서 “이로써 우리에게도 길이 열렸다.”고 울음섞인 목소리로 크게 외쳐 역동적이나 의례적인 기쁨의 인사말을기대하고 있던 참석자 및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식장의 몇몇 배우들은 동감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눈물로뒤범벅된 그의 얼굴은 미와 부를 거머쥔 할리우드 여배우라기보다는 오랜 세월을 투쟁한 투사같은 인상을 전세계시청자에게 주었다. 국내에선 그리 유명한 배우는 아니지만 그의 아카데미상을 향한 발걸음은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작됐다.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베리는 17살에 미스 오하이오USA로 뽑혔을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의 소유자.그러나 얼굴만 예쁜 인형같은 배우라는 이미지를벗기 위해 ‘정글피버’‘불워스’‘엑스맨’ 등에서 온갖 기괴한 역할을서슴지 않았다. 그는 외모가 아닌 연기를 인정받아 2000년 ‘도로시 댄드리지 소개하기’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송하기자 songha@
  • 경매 포인트/ 봉천동 일두아파트 22평형

    서울 관악구 봉천동 1021 일두아파트 3동 605호(22평형)이다.오는 29일 오전10시 서울지법 경매 2계에서 경매가진행된다.사건번호 ‘2001-27716’.세일건설이 78년에 지은 204가구 짜리 단지.남부순환로와 가깝다.상가,일반 주택,아파트 등이 섞여 있는 지역이다.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관악구청,관악경찰서 등주요 행정기관과 구암,봉천,신봉초,봉천여중 등이 있다. [수익성] 최초감정가는 9500만원 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돼최저입찰가는 7600만원으로 떨어졌다. 주변 아파트 시세는1억2000만원 정도.전세가는 6000∼6500만원. 오래된 아파트라서 시세는 낮게 형성돼 있다. [안전성] 등기부등본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완납뒤모두 소멸된다.후순위 임차인 1명이 살고 있으나 법원에배당요구를 했기 때문에 경락자 추가 부담은 없다.
  • 경매 포인트

    ■상계동 주공아파트 17평형.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1204동 403호(17평형)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북부지원 경매3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는 ‘2001-21342’.1739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88년에 지었다.미도파,건영옴니,이마트,한신코아 등 생활편의 시설이 많다.상원·청원초,노원·청원중,청원고를 걸어다닐 수 있다.지하철 7호선 마들역이 걸어서 5분 거리.근린공원이 많고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수익성=최초감정가는 7800만원이었으나 1회 유찰돼 최저입찰가는 6240만원으로 떨어졌다.주변 아파트 거래가는 8000만∼8800만원.전세가는 6500만∼7000만원.7500만원이하로 낙찰받으면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안정성=임차인 한명이 살고 있으나 후순위다.법원에 배당요구를 한 상태여서 명도에 따른 어려움은 없다.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납부와 동시에 자동 말소된다. ■양평동 벽산아파트 29평형.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2가 벽산 102동 1303호(29평형)가오는 18일 오전 10시 남부지원 경매6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는‘2001-22014’.90년에 지어진 417가구의단지.버스정류장과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걸어서 10분거리.롯데,신세계,경방필 등 큰 백화점이 몰려 있다.방3개욕실1개인 남향 복도식 아파트.당중·문래초,문래·양화중,관악고가 가까이 있다. ◆수익성= 최초감정가는 1억3000만원이었으나 1회 유찰돼최저입찰가는 1억400만원으로 떨어졌다. ◆안전성=등기부등본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을 완납하면 모두 소멸된다.소유자가 살고있어 주택을 명도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파이란’ 최우수작품상등 4관왕

    [파리 연합] 프랑스 휴양도시 도빌에서 열린 제 4회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한국 송해성 감독의 ‘파이란’이 최우수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10일 영화제 폐막식에서 ‘파이란’은 최우수 작품상,최우수 감독상,인기상 등 7개 경쟁부문중 4개 부문을 차지했다.파이란에서 주연을 맡았던 최민식은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최우수 여우주연상은 인도네시아의 다이앤 새스트로와르도요,최우수 각본상은 대만의 ‘게임의 법칙’,최우수 촬영상은 홍콩의 ‘페오니 퍼빌리언’이 각각 수상했다.이로써 한국은 지난 2회 대회 때부터 올해까지 3회 연속 이 영화제에서 주요상을 휩쓸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한국의 신상옥 감독이 심사위원장을맡았으며 이 영화제와 자매 영화제인 부산영화제 관계자들이 초대됐다.영화제는 4일 동안 한국,일본,인도,필리핀 등 아시아 9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은 이번에 ‘파이란’ 1개 작품만 경쟁부문에 출품됐으며 비경쟁 부문에 김성수 감독의 ‘무사’가 출품됐다. ■‘파이란'은 어떤 영화. ‘파이란’(감독 송해성·제작 튜브픽처스)은 뒷골목 삼류깡패 강재(최민식)가 불법체류중인 중국인 처녀 파이란(장바이츠)과 우연히 인연을 맺으면서 내팽개쳤던 생의 가치를 깨닫게 되는 줄거리의 멜로영화.직업소개소의 중개로 파이란과 위장결혼한 강재는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여자가 자신을 의지하며 살아간다는 편지를 접하고 새삼 자기애(自己愛)를 발견해간다.‘철도원’으로 유명한 일본 작가 아사다 지로의 소설이 원작이다.지난해 4월 국내 개봉당시 흥행에는 실패했으나 평단으로부터는 드물게 호평을얻었다.최민식은 지난해 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한 영평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황수정기자 sjh@
  • 냉전이념에 휘말린 천재일대기 ‘뷰티풀 마인드’

    ‘레인 맨’의 더스틴 호프먼,‘포레스트 검프’의 톰 행크스,‘샤인’의 제프리 러쉬,그리고 ‘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의 러셀 크로.어지간한 영화 마니아라면이들 사이에 놓인 공통점을 금세 집어낼 게다.천재적 기억력을 가진 자폐증 환자 레이먼드(더스틴 호프먼),IQ 75에달리기 재주만큼은 기가 찼던 포레스트(톰 행크스),정신장애를 앓는 음악천재로 극단의 인생을 살았던 피아니스트데이빗 헬프갓(제프리 러쉬).장애를 인간승리의 발판으로딛고선 주인공들이다.그렇다면 러셀 크로는? 지난달 제5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남우주연상,여우조연상,각본상 등 4개 부문을 휩쓴 론 하워드 감독의화제작 ‘뷰티풀 마인드’가 22일 국내 개봉된다. ‘글래디에이터’의 로마 검투사로 지난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러셀 크로는 자폐증과 정신분열증을 극복해내는 천재 수학자가 됐다. 영화는 1994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미국의 수학자 존 포브스 내쉬의 일대기를 그렸다.1950년대 미국 수학계에서‘균형이론’이란 독창적 학설로 주목받은 내쉬는 이후 35년동안 심각한 정신장애로 잊혀졌던 인물. 1947년 수학계 석학들과 수재들이 모인 프린스턴 대학원. 존 내쉬는 ‘천재 중의 천재’로 대접받지만 한편으론 못말리는 괴짜 취급을 당한다.독단적 돌출행동과 지나친 승부욕 탓이다. 영화 초반,불안한 듯 굳은 표정으로 기숙사 유리창에 매달려 깨알같이 수학문제를 풀어내는 내쉬의 모양새는 누가봐도 편집증 환자다.이즈음부터 관객들은 러셀 크로의 연기 자체에 자연스럽게 감상 주파수를 맞춰놓게 된다. MIT 교수로 부임한 그에게 정부의 비밀요원 파처(에드 해리스)가 찾아오면서 그는 얼떨결에 신문과 잡지에 숨겨진소련의 암호 해독 프로젝트에 휘말린다.강의실에서 만난미모의 여학생 알리샤(제니퍼 코넬리)를 만나 결혼하면서난생 처음 마음의 빗장을 열어보지만 그도 잠시뿐.더이상의 암호 해독작업을 거부하는 그에게 파처는 위협을 가해오고 내쉬는 급기야 심각한 정신분열로 정신병원에 갇힌다. ‘분노의 역류’‘파 앤 어웨이’‘랜섬’‘그린치’ 등이 대표작인 론 하워드 감독은 주인공의 개인기에 흥행의성패를 걸었다.영화가 빛나는 이유를 “러셀 크로의 아름다운 연기 덕분”이라고 칭찬한 한 외지의 평론에 맞장구가 쳐진다. 사방에 잡지를 펴놓고 쭈그려 앉아 난수표를 풀 듯 손끝으로 더듬어대는 대목 등 감정의 미묘한 떨림까지 잡아낸 그의 연기는 오래오래 기억될만하다. 전기영화의 한계인 지나치게 느린 호흡이나 사실적인 묘사로 긴장의 강도가 떨어지는 약점도 보이지 않는다. 내쉬를 처음 만나 노벨상 시상대에 세우기까지 헌신적으로 내조하는 알리샤의 사랑 등은 로맨틱한 감성의 멜로 분위기까지 물씬 풍긴다.덕분에 영화는 적당히 감성적이고 적당히 지적이다. 귀띔.크로의 연기에 넋을 빼고 있던 관객들은 스릴러 뺨치는 후반의 반전에 그만 허가 찔린다.내쉬와 각별한 우정을 쌓는 친구 허만(폴 베타니)과 그의 어린 조카의 등장은마치 ‘식스센스’풍의 긴장을 준다. 황수정기자 sjh@
  • 독일 ‘IF 디자인상’ 본상 수상

    LG전자의 첨단 디지털 제품들이 독일 ‘IF 디자인상’에서본상 수상작으로 15일 선정됐다. LG전자는 이 대회에서 60인치 PDP 모니터를 비롯해 22인치 LCD 모니터,붙박이 주방가전인 벨라지오 시스템 라인 등 총 3개 제품이 소니와 IBM등 세계 선두업체의 제품들과 함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 서울정책인대상에 ‘시민평가단’본상은 윤준병 교통기획과장

    서울시는 14일 제1회 서울정책인대상에 행정서비스 시민평가제를 시행한 ‘시민평가단’(단장 金秉準 국민대교수)을 선정했다.또 본상은 교통카드 호환사용과 대중교통 환승요금할인제를 도입한 윤준병(尹準炳) 교통기획과장이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시민평가단은 지난 99년 학자·시민단체·공무원 등 관계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시정서비스를 직접 평가하는 ‘행정서비스 시민평가제’를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다.특히 조사모형 및평가지표 개발,평가분야 선정 등 시정운영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자문활동을 펼쳤다. 본상에 선정된 윤 과장은 99년 7월부터 대중교통과장으로지내면서 각각 다른 형태로 도입돼 불편했던 시내버스와지하철간 교통카드의 호환사용을 가능케 하고 요금을 할인해주는 환승요금할인제를 세계 최초로 교통카드에 적용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엔低 일본엔 得보다 失

    [런던 연합] 일본의 정책 당국자들은 엔화 약세를 경제회생의 유일한 해결책으로 보고 있으나 득보다는 실이 클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9일 경고했다. 이 신문은 일본이 경제회생을 위한 전통적인 거시경제 기법을 모두 소진했다며 전문가들은 다른 모든 기법들이 실패한 상황에서 최후의 카드인 엔화 절하가 성공할 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론적으로 엔화의 약세는 침체된 일본 경제에 수출 촉진과 수입물가 상승을 통한 디플레이션 해결 등 2가지 효과를 내게 돼 있으나 그 어느 것도 실현될 가능성이 없다고신문은 말했다. 현재 상황에서 수출을 결정하는 것은 가격이 아니라 수요라고 신문은 지적하고 미국과 유로화권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가격의 소폭 하락이 일본 상품에 대한 수요를 되살릴 것으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가치가 같이 하락할 가능성도문제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엔화 약세는 오히려 기업들에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을 가중시켜 일부는 도산하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말했다. 또 아시아 이웃나라들의 반감을 사는 것 이외에도 국제시장에서 일본상품 팔기에만 주력한다는 이미지를 굳히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정부발행 공채 가격의 급락이며 이는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보유자산의 상당부분이 공채인 일본 은행들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신문은 말했다.
  • 신간 맛보기

    ●산후 다이어트 요가(이희주 지음 홍익요가연구원 펴냄)= 허리 뒤로 다리가 꼬이고 손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힘든 운동이 출산과 산후조리에 정말 좋을까? ‘산후 다이어트 요가’는 간단하고 쉬운 요가를 소개해 산모들의 산후조리를 돕는 책이다.산후에 좋은 휴식자세,스트레칭,간단한 운동 등을 알려준다.또 임신과 출산에 이르는기본상식을 제공하고 요가요법으로 출산과 산후조리를 거친산모들의 수기를 제공한다. 지은이는 책에서 “산·전후에 적절한 요가운동을 하면 출산이 쉽고 예전의 몸매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특히 동양인의 체질에 어울리는 산후 조리법이다”고 조언하고 있다.12,000원●북경 25시(이상재 지음 호연지기 펴냄)=지난 92년 타이완을 버리고 중국과 수교를 맺었다.여러 이유가 있지만 십억 인구가 가진 시장성을 간과하기 어려웠다.우리나라 공장들은인건비가 싼 중국 현지에 차례로 세워졌고 중국 대중문화에한류열풍이 불기도 했다. ‘북경25시’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성공 사례와실패 사례를 소개하고 지난 10년동안의 중국교류를 통해 얻은 것과 잃은 것을 조명한다.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상황도 살펴본다. 지은이는 ‘한국의 장관은 바뀌어도 통역은 바뀌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 중국어 통으로 타이완의 국립정치대학을 졸업했다.그는 책에서 “한국 장·차관들이 한국적 상황만 생각하고 중국 장·차관들에게 함부로진한 농담을 일삼아 당황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7,500원●당신들의 대한민국(박노자 지음 한계레신문사 펴냄)=“냉소와 허무주의가 판쳤던 러시아의 대학생들과 다르게 한국의학생들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순진한 열정을 갖고 있었습니다.그러나 그렇게 경멸하는 정권과 이념을 강요하는보수적인 교수에게도 깍듯한 예절을 보이는 그들을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당신들의 대한민국’은 구 소련에서 태어나 한국 역사학을 공부하고 한국으로 귀화한 뒤,현재 노르웨이에서 한국학부교수로 재직중인 박노자 교수의 치열한 한국 비판이다.단순히 이방인의 한풀이가 아닌 ‘한국종교와 패거리 문화’‘대학,한국사회의 축소판’‘민족주의인가 국가주의인가’ 등을 주제로 부조리한 한국 사회에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댄다. 8,500원
  • “건전한 교통문화 일구기 헌신적 노력”

    대한매일신보사가 건전한 교통문화정착을 위해 제정한 교통봉사상 시상식이 19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열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교통봉사상 영예의 대상은 지난 3월인천국제공항을 성공적으로 개항시키고 신속하고 편리한 운항체계를 구축,세계적인 공항으로 평가받는 등 국제적 이미지를 높인 인천국제공항공사(단체·사장 姜東錫)에 돌아갔다. 대상 외에 각 부문 본상,장려상 및 특별상 등 교통분야 최고의 영예를 안게된 수상자 전원에게도 상패와 상금 및 건설교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대한매일신보사는 건설교통부와 함께 건전한 교통문화 창달을 위해 지난 91년부터 매년 1회씩 교통업무에 헌신적으로봉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교통봉사상을 표창하고 있다. 교통봉사상 시상식에는 건설교통부를 비롯,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단 교통안전공단 부산교통공단 한국고속철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홍익회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한국항공진흥협회 등 14개 교통 관련 기관·단체가 후원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인천국제공항공사(단체·사장 姜東錫). ◇본상 ▲도로 최영(崔暎·48·금호산업 사원) ▲철도 이종석(李鍾錫·54·철도청 제천기관차사무소 기능4급) ▲육운박상봉(朴相鳳·36·광무택시 운전자) ▲안전 박연진(朴演鎭·39·교통안전공단 행정4급) ▲항공 탁이문(卓二文·53·아시아나항공부장). ◇장려상 ▲도로 김기천(金基千·39·한국도로공사 보안6급)▲철도 정상범(鄭相範·52·철도청 여객계장) 강성원(姜聖遠·41·철도청 기관사) ▲육운 정현모(鄭鉉模·53·속리산고속 영업소장) 박명호(朴明豪·46·제주도 교통행정과 주사)▲안전 박수흥(朴秀興·56·철도청 대전사무소 운수주사) 강맹순(姜孟淳·47·경찰청 교통안전과 경위) ▲항공 이강훈(李康勳·49·대한항공 수석사무장) 고경군(高京君·44·한국공항공단 전기통신처 과장). ◇특별상 ▲구미버스(단체·사장 조용호(趙容鎬) ▲고칠진(高七鎭·46·건설교통부 광역정책실 행정사무관) ▲윤상범(尹常範·55·삼영교통 전무이사). 김용수기자 dragon@
  • “독자 중심의 치열한 고민만이 살길”

    “기쁘기보다는 부담스럽죠.이 상을 받아야 할 분들이 꽉차 있었요.앞으로 잘 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출판사 사계절의 강맑실 대표(45)가 올해 출판인회의(회장김언호)가 제정한 ‘올해의 출판인’ 본상의 첫 수상자가 됐다.강 대표는 선정 소식을 듣는 순간 20년 가까운 출판생활의 편린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고 16일 말했다. 그는 83년 고 안병무박사가 이끌던 한국신학연구소에서 편집·번역을 하면서 출판과 인연을 맺었다.앞서 82년 결혼하던 해 사계절을 차린 남편 김영종씨가 이후 연례행사처럼 감방을 드나들다 ‘일하는 자의 기쁨’으로 1년 동안 장기체류(?)하자 87년 편집장으로 사계절에 합류했다. “어둠의 80년대를 비추는 사회과학책을 만들 때가 행복했지요.당시 신문들이 사회면에 판매금지 도서목록을 자주 실어 공짜로 홍보(?)해주었고 대학가 서점에서 항상 수요가 있어 좋았지요.” 그 때는 정기적으로 발간·구속·판금의 과정을 되풀이하는 가운데서도 사회과학 출판사들이 풀빛·동녘·한마당·일월서각·녹두·돌베개 등으로 다양화되면서‘한국출판문화운동협의회’를 결성했던 ‘출판=사회운동’이었던 시절이었다. 강 대표는 이어 차분한 목소리로 구소련의 몰락으로 ‘새로운 길’을 찾아나서던 89년∼91년을 떠올리면서 사계절이 경제·어린이·교육 분야로 발길을 돌린 배경을 설명한다.이시절에 나온 책이 ‘손바닥 경제’,‘교실밖…’시리즈였다. 이 후 ‘반갑다,논리야’와 ‘누가 내 머리에 똥쌌나’라는효자를 만났다.국내 기획물로 승부한다는 전략은 ‘역사신문’‘한국생활사박물관’으로 이어져 연속 대박(?)을 터트렸고 강 대표에게 이같은 첫 수상자의 영예도 아울러 선사했다. ‘책의 앞날’을 묻는 질문에 “책을 보는 사람은 늘 있을것이다” “또 그들을 위한 책은 무궁무진하다”라고 자신있게 대답한다.그런 만큼 ‘출판 불황’을 새삼스럽게 여기지않는 강 대표는 “독자 중심의 치열한 고민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수기자 vielee@
  • 대한매일 제정 제11회 교통봉사상 본상

    ▲최영(崔暎·48)- 도로·금호산업. 지난 10년간 금호고속 승무원으로 재직하면서 교통 안전과 사고예방에 적극 노력했다.지역주민과 도로 이용자의안전을 위협하는 교통안전 시설물이 발견되면 직접 현지를 답사,문제점을 파악한 뒤 관계기관에 시정요구를 하면서교통에 장애가 되는 위험 시설물을 개선하는 데 힘썼다.광주지역 15개 고교 교통봉사단원과 매주 토요일 안전운전캠페인을 전개하고,교통법규 위반차량을 적발하면 운전자에게 노란스티커를 배포해 교통법규 준수토록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앞장섰다. ▲탁이문(卓二文·53)- 항공·아시아나항공 안전정비팀장. 지난 78년부터 항공업계에 몸담아 DC10,A300 항공기 운항정비 및 업무를 수행했다.89년 아시아나항공으로 자리를옮긴 뒤 운항정비 책임자로서 항공기 안전 운항에 혁혁한기여를 했다.지난 3월부터 B737 항공기 운항정비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평균 98%대를 유지하던 항공기 정시 출발률을 99.97%까지 끌어 올렸다.이는 보통 1,000번의 운항 중 200번 정도 발생하던 출발시간 지연 현상을불과 3번으로 줄이는 것으로 앞으로도 쉽게 깨지기 힘든 경이로운 기록으로 평가된다. ▲박연진(朴演鎭·39)- 안전·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처행정4급. 92년부터 전국 도로에서 위법 차량을 신고하면 해당 운전자에게 위법 사실을 통보하는 교통안전신고엽서제와 교통안전 5000 전화 등을 운영,대국민 교통안전의식을 확립했다.교통사고 발생이 잦은 업체를 대상으로 무료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사고 원인을 분석,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노력했다. KBS와 연계해 교통안전 특별캠페인을 실시하는한편,어린이 교통안전교육용 CD 30만장을 배포하는 등 교통안전의식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박상봉(朴相鳳·36)- 육운·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광무택시 운전기사. 13년간 도심 교통사고 방지와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노력해왔다.대전지역 택시연합회 회원으로 정체현상이 잦고 사고 발생률이 높은 주요 교차로에서 정체현상 감소,안전운전 등을 홍보하기 위한 거리질서 캠페인을 꾸준히 벌였다. 매해 대학입시일에는 오전 6시부터 수험생들을 시험장에무료로 수송하고,교통질서를 유도하기 위한 활동을 했다.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등의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관내 경찰과 음주단속도 함께하는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종석(李鍾錫·54)- 철도·철도청 제천기관차 승무사무소 선임지도계장. 지난 98년부터 건널목 사고 및 공중 사상사고 방지를 위해 다양한 안전캠페인을 벌였다.또 각종 보안장치를 꾸준히 개선,97년 연 20여건에 이르던 사고발생 건수를 2001년에는 단 1건으로 크게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사고 발생이 잦은 태백선과 영동선에 이르는 산악선 취약구간을담당하면서 각종 사고 방지에 주력하고 99년 이후 소속기관의 ‘300일 무재해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사이버 교육 등으로 동력차 승무원 교육을 충실히 시행해 사고방지에 기여했다.
  • 환율관리 ‘초비상‘

    원화 강세와 일본 엔화의 약세가 동시에 맞물리면서 환율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무엇보다 국내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약화시켜 가뜩이나 부진한 수출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으로 우려된다.진념(陳稔) 경제부총리는 13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시사했다. [원화는 치솟고] 13일 원·달러 환율은 1,274.60원.1,300원대 후반까지 올라갔던 지난 4월에 비해 100원 가량 하락했다.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우리나라 경제가 기대 이상의선전을 하고 있기 때문.S&P(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등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과 다른 신흥국들에 비해 견실한 성장전망이 잇따르면서 외국인 투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든든한 외환보유고(11월말 기준 1,016억달러)도 원화 강세를 부추기는요인이다. [엔화가치는 하락] 엔화의 원화에 대한 가치는 연초 100엔당 1,100원대에서 지난 12일 1,013원대로 떨어졌다.지난 11월초에 비해서도 50원 이상 하락한 수치다.달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올 1월2일 달러당 114.6엔이던 엔화 가치는 지난 12일 126달러로 추락했다.일본의 극심한 경기침체 탓이다.내년 상반기에 달러당 130엔,하반기 135엔선으로 떨어질 것이란전망도 나온다. [수출경쟁력 비상]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 많은 업종에서 일본과 경쟁중인 우리나라의 수출은 위축될 수 밖에 없다.예를 들면 1달러를 갖고 올 1월에는 일본상품을 115엔어치를 샀지만 이제는 125엔어치를 살 수 있다.한국상품에 대한 일본상품의 가격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이다.특히 우리나라 전체수출 가운데 67.2%를 차지하는 전기전자·기계·자동차 등 3대 품목의 수출전선에 차질이 우려된다. [당국 대책마련 돌입] 진 부총리는 13일 “엔화의 약세에 따른 제반 문제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한국은행이‘스무딩 오퍼레이션’(Smoothing Operation·시중 달러를한국은행이 매입해 달러가치를 높이는 일)에 나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재경부 관계자는 “직접적인 시장 개입보다는 수출·내수 진작책을 통한 재정정책을 통해 급격한환율변동의 충격을 흡수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한국은행 이응백(李應白)외환시장팀장은 “외환 수급조절강화나 원·엔환율변동에 대한 시장통보 등 조치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경제연구소 정영식(鄭永植)수석연구원은 “원화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원화를 인위적으로 약세로 돌려놓는 정책보다는 서서히 충격을 완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태균 김미경기자 windsea@
  • 대한매일 제정 제11회 교통봉사상/ 수상자 총 18명 선정

    대한매일신보사가 건전한 교통문화정착을 위해 제정한 교통봉사상 수상자 18명이 13일 확정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교통봉사상 영예의 대상은 지난 3월 인천국제공항을 성공적으로 개항하고 각종 운항·보안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동북아 중심공항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산파역할을 한 인천국제공항공사(단체·사장 姜東錫)에 돌아갔다. 대상 외에 각 부문 본상,장려상 및 특별상 등 올해 교통분야 최고의 영예를 안게된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패와 상금 및 건설교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시상식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대한매일·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교통봉사상은 교통업무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개인 또는단체를 발굴·표창함으로써 건전한 교통문화 창달을 유도하기 위해 대한매일신보사가 지난 91년부터 매년 1회씩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건설교통부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단 교통안전공단 부산교통공단 한국고속철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홍익회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한국항공진흥협회 등 14개 교통 관련 단체가 후원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인천국제공항공사(단체·사장 姜東錫). ◇본상 ▲도로 최영(崔暎·48·금호산업 사원) ▲철도 이종석(李鍾錫·54·철도청 제천기관차사무소 기능4급) ▲육운 박상봉(朴相鳳·36·광무택시 운전자) ▲안전 박연진(朴演鎭·39·교통안전공단 행정4급) ▲항공 탁이문(卓二文·53·아시아나항공 부장). ◇장려상 ▲도로 김기천(金基千·39·한국도로공사 보안6급) ▲철도 정상범(鄭相範·52·철도청 여객계장) 강성원(姜聖遠·41·철도청 기관사) ▲육운 정현모(鄭鉉模·53·속리산고속 영업소장) 박명호(朴明豪·46·제주도 교통행정과 주사) ▲안전 박수흥(朴秀興·56·철도청 대전사무소운수주사) 강맹순(姜孟淳·47·경찰청 교통안전과 경위) ▲항공 이강훈(李康勳·49·대한항공 수석사무장) 고경군(高京君·44·한국공항공단 전기통신처 과장). ◇특별상 ▲구미버스(단체·사장 趙容鎬) ▲고칠진(高七鎭·46·건설교통부 광역정책실 행정사무관) ▲윤상범(尹常範·55·삼영교통 전무이사). 김용수기자 dragon@
  • ‘올해의 출판인’ 강맑실 사계절대표

    한국출판인회의(회장 김언호)는 ‘2001 올해의 출판인’본상에 사계절의 강맑실(45)대표,공로상에 까치글방 박종만(56)대표를 선정했다. 강 대표는 사계절출판사 편집장으로 일하며 8년 동안 ‘반갑다,논리야’시리즈,‘교실밖 시리즈’ 등을 기획했으며 7년전부터 경영을 맡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1977년 까치글방을 설립한 뒤 ‘풍속의역사’‘물질문명과 자본주의’‘과학혁명의 구조’‘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 등 400여종의 교양도서를 펴냈다. 시상식은 11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는 ‘출판인의 밤’행사때 열린다. 이종수기자 vielee@
  • 2001하반기 히트상품 본상/ 한국도자기 옥란

    장식이나 무늬를 절제하고 자연미를 추구한 옥란은 소박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고급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은은한 비취색 접시에 꽃 한송이를 새겨 여백의 미를 강조함으로써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도록 디자인됐다.지난 가을에 접시 54개로 이뤄진 홈세트를 출시,주부들로부터 많은호응을 받았다. 홈세트는 접시를 크기별로 모두 갖춰 사용이 편리하고 양식 상차림에도 사용할 수 있다.전자렌지·오븐 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높였다.
  • 2001하반기 히트상품 본상/ 대교 눈높이한자

    94년 1월 출시 이래 해마다 40%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해온 신개념 한자학습지.현재 회원 수가 25만명에 이른다.유아·초등학생은 물론,성인들까지도 쉽고 재미있게 한자를익힐 수 있도록 했다.글자원리 및 부수 활용을 통한 한자어학습,명심보감 등 명문장을 통한 문장학습 등 체계적인 학습체계를 갖췄다.또 수채화·컴퓨터그래픽 등 다양한 삽화로 공부에 재미를 느끼게 해 준다.
  • 2001하반기 히트상품 본상/ 쓰리제이팜 아기보물

    영·유아를 위한 기능성 음료인 아기보물은 분유에 타서먹이는 건강식품이다.충북 옥천 청정지역의 천연 암반수에마그네슘·칼슘 등 유익한 미네랄을 배합하고,천연 게르마늄을 넣었다.엄마의 뱃속을 그리워하는 아기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이다.두뇌발달 및 시력,치아·장보호 등에 효과적인 타우린·자일리톨 등 각종 기능성 소재들도 첨가,영·유아의 성장기 발육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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