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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제16회 교통봉사상-본상] 철도차량 운전면허 훈련 힘써

    ●전중근(45)철도부문·한국철도공사 철도인력개발원 팀장 교육장비·교수인력 확보, 교육계획 수립, 교육 관련 규정 정비, 교재 마련 등 철도차량 운전면허 전문 교육 훈련기관 지정의 토대를 마련했다.150회에 걸쳐 대내외 기관들과 긴밀한 협의를 했다. 제반서류를 심도있게 검토·작성해 법 취지에 걸맞은 전문 교육훈련 기관의 기틀을 마련했다.
  • 혐오시설→ 효자시설

    혐오시설→ 효자시설

    경기도 하남시가 광역화장장 유치 문제를 놓고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님비를 극복한 수원시 연화장의 성공사례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1990년대 오지나 다름 없던 인계동 화장장 주변에 시청과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화장장 이전 문제가 뜨거운 현안으로 떠올랐다. 주민들은 당시 “아파트 베란다에서 화장장에서 발생하는 연기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주거지역에 너무 인접해 있다.”며 이전을 강력히 요구했다. 시는 이에 따라 1995년부터 화장장을 시 외곽으로 옮기기 위해 부지 물색에 나섰으나 가는 곳마다 반대에 부딪쳐 번번이 무산됐다. 우여곡절 끝에 지금의 영통구 하동 1만 7000여평을 후보지로 선정, 주민 설득에 나섰다. 후보지 인근 주민들은 “혐오시설이 오면 땅값이 떨어지는 등 동네가 망가진다.”며 도청과 시청에서 연일 시위를 벌이는 등 강력하게 반대했다. 그러나 수원시는 주민과의 대화를 포기하지 않았다. 주민대표들을 해외에 보내 선진 장묘시설을 둘러보도록 하고 간담회나 주민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화장장 유치의 불가피성을 알렸다.2년여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낙후된 하동 일대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시설내 매점과 화원, 납골함 판매소, 식당 등의 운영권을 주민들에게 주는 조건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연화장 건립에는 355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갔으며 공사 착공 3년여 만인 2001년 1월 문을 열었다. 2002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을 수상할 정도로 빼어난 건축미를 자랑한다. 항공사진 전문가가 대형 미술관으로 착각하고 촬영을 했을 정도다. 시설을 관리하는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개장 5년을 맞아 연화장 잔디광장에서 음악회를 개최했다. 현재 수원연화장은 현지 주민 176명이 설립한 주식회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투자금액에 따라 공평하게 배당되고 있다. 마을 주민이나 자녀 등 48명이 시설에서 일하고 있다. 연화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주민 이용천(56·영통구 이의동)씨는 “처음에는 주민 모두 반대했으나 이제는 적지 않은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해준 ‘효자시설’로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수원 연화장의 성공사례와 운영방식을 벤치마킹하려는 다른 자치단체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사고] 제16회 서울가요대상

    2006년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스포츠서울 제정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12월1일 일산 킨텍스에서 성대하게 펼쳐집니다. 대중문화 발전과 대중가요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서울이 해마다 열어온 이번 행사는 음악전문채널 MTV와 공동주최합니다.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는 MTV를 통해 생방송되며, 한류문화를 체험하러 온 많은 외국 관광객들과 함께합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가요계를 빛낸 각 부문에 대한 시상과 이들이 펼치는 화려한 공연으로 꾸며지며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당일 본상과 신인상 수상자 중에서 결정됩니다. 본상 및 신인상 수상자는 모바일 투표, 본사 인기도 조사,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결정됩니다. 가요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일 시 2006년 12월1일 오후 6시 ~ 9시30분 ●장 소 일산 킨텍스 ●주 최 스포츠서울, MTV ●주 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 ●후 원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서울신문 ●협 찬 대한생명, 롯데리아, PRO-SPECS, KTF, ChapStick
  • 그리스 테살로니케 영화제 ‘가족의 탄생’ 대상·각본상

    김태용 감독의 ‘가족의 탄생’이 27일 그리스 테살로니케주 살로니카에서 막을 내린 제47회 테살로니케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골든 알렉산더상을 수상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김 감독은 4만 7450달러(44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각본상도 받았다. 실버 알렉산더상은 오랜 이별 끝에 다시 만난 두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이란 여성 감독 모나 잔디 하기기의 ‘금요일 오후’가 차지했다. 고두심, 문소리, 엄태웅, 공효진, 봉태규 등이 출연한 ‘가족의 탄생’은 전혀 다른 인물들이 인연을 맺으면서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만들어가는 내용으로 국내에서도 호평받은 작품이다.98년 이 영화제에서 민병훈 감독의 ‘벌이 날다’가 실버 알렉산더상을 받은 바 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심사총평-광고전략·크리에이티브 향상 두드러져

    심사총평-광고전략·크리에이티브 향상 두드러져

    2006년의 한국 광고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침체현상을 보였다. 전반적인 광고시장의 어려움으로 인쇄매체 광고시장 역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어려운 한해를 보내게 되었다. 신문광고 시장은 올해도 몇몇 대기업들의 지속적인 광고투자에 의해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이었고, 중간규모 이하의 광고주들은 거의 광고활동을 중단하거나 대폭 축소하는 실정이었다. 올해 신문광고 시장을 이끌어 온 광고주 역시 삼성, LG, SK, 현대자동차 등의 대그룹과 전자, 정보통신, 생명보험 등이었으며, 그 밖에는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대국민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공기업과 대학들의 광고투자가 신문광고 시장을 어느정도 지탱시켜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광고대상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이 공통적으로 느낀 점은 ▲한국의 광고시장이 지난 수년간 이들 대형 광고주들에 의해 힘겹게 지탱되고 있다는 점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 기업의 광고투자가 외국기업들에 비해 대단히 소극적이라는 점 ▲인쇄광고의 질적 수준이 다른 매체들에 비해 크게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점 등이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이번 수상 광고들의 전략이나 크리에이티브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점이다. 대상 수상작인 SK의 ‘행복은 쉽다! OK! SK´ 시리즈는 ‘자원봉사´라는 캠페인 주제를 한 단계 발전시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것´으로 소구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광고의 또 다른 역할을 선도하는 기업자세가 돋보였다. ‘올해의 광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광태 삼성전자 전무는 한국 광고시장의 성장발전을 주도하고 한국 광고문화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온 삼성전자의 광고를 통해 우리 광고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었다. 마케팅대상의 삼성전자 파브 ‘보르도´편은 광고가 실제로 시장을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가를 보여준 성공사례였다는 점이 돋보였고, 기업PR대상의 SK주식회사 ‘해외유전´편은 글로벌 대한민국의 자신감을 강조함으로써 위축되고 실망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LG화학과 SK텔레콤, KT의 광고는 일관된 주제와 독자적인 광고포맷, 적절한 시리즈 전개 등으로 캠페인 광고의 모범을 보여주었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새로운 기업PR광고, 농협과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의 광고들 역시 올 한해동안 집행된 신문광고들 중 높은 평가를 받기에 충분한 광고였다. 올해는 또 지난해에 이어 토지공사, 전력공사,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주택공사 등 공기업들의 고객만족을 위한 광고활동이 활발했던 점이 주목되었다. 이외에도 본상과 업종별 우수상을 수상한 광고들은 모두 각각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올 한해동안 우리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좋은 캠페인과 아이디어로 한국광고 발전에 이바지한 수상기업과 광고책임자, 담당자 여러분께 축하를 보낸다.
  • [메디컬 라운지] 화이자 의학연구상 후보 공모

    한국화이자제약은 대한의학회와 공동으로 이달 중 제5회 화이자 의학연구상 후보자를 공모한다.2000년 제정된 이 상은 올해부터 종전에 본상과 젊은 의학자상으로 구분, 시상하던 것을 본상으로 통합하는 대신 본상을 기초의학·임상의학분야로 이원화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상금도 종전 35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높였다. 문의(02)450-7202.
  • [부고]

    ●구본일(불교TV방송 전무이사)본혜 본상(서부실업 대표)본흥(사업)씨 부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010-2293●신종열(전 한국증권업협회 부장)종희(우월드 대표)종윤(명화공업 부장)씨 부친상 서울 강서 화곡본동 성당, 발인 2일 오전 6시 (02)2606-3019●김세훈(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보기반기획팀장)씨 모친상 31일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2072-2033●윤순오(동진특송 회장)순상(동진특송 대표)씨 모친상 김재규(사업)씨 빙모상 윤귀보(법원행정처 계장)씨 조모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010-2230●민경화(전 인하공전 학장)씨 별세 성원(제미랄미디어 대표)씨 부친상 김구엽(광주제일내과 원장)씨 빙부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정현일(고려정형외과 원장)현산씨 모친상 3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2650-2752●박경완(프로야구 SK와이번스 선수)씨 조모상 30일 전북 전주시 새전주병원, 발인 1일 오전 9시 (063)221-7900●한현철(자영업)현택(〃)현숙(상명대부속중 교사)현복(강릉동인병원장)씨 모친상 이재호(하이트맥주 해외사업실 상무)씨 빙모상 31일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2072-2027●김정완(파라다이스글로벌 안전관리과장)정호(그랜드코리아레져 영업차장)씨 모친상 이기준(전 MBC 총무부장)씨 빙모상 31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51)610-9679
  • ‘한반도’ 춘사대상영화제 3관왕 영예

    강우석 감독의 ‘한반도’가 제14회 춘사대상영화제의 대상인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음향기술상(김석원) 등 주요부문 3개 상을 차지했다. 27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야외대공연장에서 열린 올해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기획제작상(최용배), 조명상(이강산), 영상기술상(장휘철) 등 3개 부문상을 차지했다. 남녀주연상은 ‘왕의 남자’의 감우성과 ‘타짜’의 김혜수가 각각 받았다. 다음은 기타 부문 수상자(작품). ▲여우조연상=김수미(맨발의 기봉이)▲남우조연상=장항선(왕의 남자), 이범수(짝패)▲남자신인상=엄태웅(가족의 탄생)▲여자신인상=이보영(비열한 거리)▲신인감독상=이환경(각설탕)▲촬영상=윤흥식(청연)▲음악상=이동준(각설탕)▲편집상=신민경(타짜)▲의상상=권유진(청연)▲각본상=장민석·박은영(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남자인기상=김승우▲여자인기상=김혜수▲심사위원 특별연기상=박중훈▲한류문화대상=이병헌·장서희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재계 3·4세 “경영수업 바빠요”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주요그룹 3·4세들의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3·4세의 경영수업을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린다. 몇몇 3·4세는 경영능력과 명분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력과 자질을 겸비, 조직을 안정시키고 새 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적임자로 꼽히기도 한다. 반면 능력과 시장 검증을 거치지 않고 핏줄에 연연한 대물림이라는 비난도 받고 있다.●경영 능력 인정+실세 입지 굳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구광모씨는 두달 전부터 LG전자 대리로 근무중이다. 외부 벤처기업에서 근무했던 광모씨가 LG전자로 옮기면서 그룹 후계구도와 관련해 말들이 나오고 있다. 물론 LG그룹측은 “현 상태에서 경영승계와 연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광모씨는 구본무 회장의 바로 아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친아들이다. 지난 2004년말 구본무 회장의 양자가 됐다. 2세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경영권을 이어받아 최고경영자(CEO)체제를 굳혔다. 젊은 최 회장이어서 SK그룹은 아직 3세를 거론할 단계가 아니다.CJ그룹은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장손인 이재현 회장체제를 갖췄다. 이 회장은 그룹의 외형과 내실을 확실히 갖춰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의선 기아차 사장도 오래 전부터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정 사장은 경영수업 이수는 물론 임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등 그룹내 입지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있었던 기아차 수출 500만대 기념행사. 모든 임원들이 빨간 넥타이를 매고 나와 화제가 됐다. 행사 전날 저녁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즉석에서 “회사 로고가 빨간색이니 우리 모두 빨간 넥타이를 매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해 이뤄진, 일종의 깜짝쇼였다. 정 사장은 아이디어가 많으면서도 소탈하다. 해외출장때면 면세점에 직접 들어가 부인의 선물을 고르기도 한다. 재벌 3·4세 가운데 몇 안 되는 ‘사장’이기도 하다.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과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을 성공적으로 착공·완공해 CEO로서 일단은 합격점을 받았다. 독일 폴크스바겐 출신의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 영입을 성사시키는 협상력도 보여줬다.●아직은 발톱을 다듬는 중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는 아직은 전면에 나오지는 않고 있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삼성그룹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른 그룹의 3세들이 ‘사장’직함을 달은 것과 비교, 아직 상무 자리에 있다. 그러나 이 상무의 보폭은 사장급 이상이다.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이건희 회장의 주요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등 최고경영자 수업의 ‘마지막 학기’를 밟고 있다. 그는 최근 이 회장의 해외 순방 일정에 모두 참석했다. 특히 삼성전자뿐 아니라 건설 현장까지 수행하는 등 그룹 총수에 오르기 위한 계단을 차례로 밟고 있다. 최근 7000억원대의 증여와 3500억원대의 증여세 납부 발표로 관심이 집중된 신세계가(家)의 외아들 정용진 부사장도 그룹 본사와 이마트로 번갈아 출근하면서 경영수업을 착실히 받고 있다. 그는 업무보고에서 가끔 예리한 질문을 던지는 등 실무도 꼼꼼히 챙긴다.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식사하는 등 직원들과 스킨십도 늘려가고 있다.●여성 CEO 꿈꾸는 3세 맹활약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큰딸인 성이씨는 그룹 계열사 이노션(광고회사)의 고문을 맡고 있다. 전업주부로 10여년을 지내다 지난해 뒤늦게 경영에 뛰어들었다. 어머니(이정화 해비치리조트 대표)와 동행하는 일이 잦다. 고(故)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맏딸 지이씨도 사촌언니 성이씨만큼이나 어머니(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를 그림자처럼 수행한다. 다니던 외국계 회사를 그만두고 2004년 1월 그룹에 합류했다. 재경 등 실무 부서를 두루 돈 뒤 지금은 정보기술(IT) 계열사인 현대U&I 기획실장(이사)을 맡고 있다. 성격이 좋아 사내 인기가 높다. 결혼 적령기라 재계의 관심도 남다르다. 신격호 롯데그룹의 회장의 외손녀(신 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쇼핑 총괄 부사장의 차녀)인 장선윤씨는 해외명품팀 이사 자리를 지키고 있다.1997년 롯데면세점에 입사해 그룹에 첫발을 내디딘 뒤 명품관 ‘에비뉴엘’의 책임을 맡아 백화점업계의 ‘명품 전쟁’을 주도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 실무와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경영 밑바닥 훑는 중 신세계그룹 정유경 조선호텔 상무는 호텔실무를 배우는 중이다. 리노베이션과 인테리어에 참여, 호텔의 격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차원의 미술품 구입과 캘린더 제작 등에서 정 상무의 역할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신세계는 정용진 부사장, 조선호텔은 정 상무로 후계구도가 점쳐지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도 3세 경영체제의 닻을 올렸다. 윤영달 회장의 장남 윤석빈 크라운베이커리 상무는 올해 초 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격인 크라운제과의 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는 경영권 승계를 위한 중장기적 준비작업으로 보고 있다. 대림산업 이해욱 부사장도 본격적인 CEO 경영수업을 받는 중이다. 그룹의 양대 산맥인 유화와 건설을 오가면서 실무와 경영능력을 쌓고 있다. 그룹 안에서는 이준용 회장이 경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어 아직 ‘경영승계’용어를 꺼내지 않지만 재계 안팎에서는 경영권 이양이 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구본상 LIG손해보험 이사도 고난도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LG그룹에서 분리된 후 사명을 바꾸는 등 그룹체제를 다시 짜는데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5.19%이던 지분율을 5.69%로 높였다. 건설업 진출 구상도 구 이사의 아이디어로 알려졌다. 그룹에서는 구 이사 중심으로 지배구조가 재편되는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인다. 대신증권 창업주인 양재봉 명예회장의 손자인 양홍석씨가 올해 대신증권에 입사,3세 경영을 준비 중이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홍석씨는 지난 6월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해 서울 강남의 한 지점에 근무하는 등 밑바닥부터 훑고 있다. 대성그룹은 김영대 회장의 장남인 김정한씨가 대성산업 기계사업부 상무로 경영 일선에 참여하고 있다.3남 김신한씨는 최근 대성산업가스 이사로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했다.류찬희 이기철 안미현기자 chani@seoul.co.kr
  • 스카이라이프 최영선과장 ‘스카이 매거진’ MC도전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위성방송 고객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알찬 정보를 친근하게 전달하겠습니다.” 위성방송 채널에 처음으로 일반인 MC가 떴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의 자체 체널인 ‘스카이플러스’(채널 100번)의 주간 정보프로그램 ‘스카이 매거진’(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 본방송, 매일 3번 재방송)의 진행을 맡은 사내 MC 1호 최영선(40) 변화관리전담반 과장이 주인공이다.2001년 스카이라이프 창사 멤버인 최 과장은 신사업·서비스개발팀 등을 거치면서 회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 정보를 잘 알고 있다는 장점을 살려 MC에 과감히 도전하게 됐다. ‘스카이 매거진’은 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는 경품행사·시사회 티켓 등 이벤트 정보와 생활정보, 개봉작 등 채널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이뤄진다. 제작진은 다양한 정보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MC를 찾던 중, 준수한 용모로 사내 브로슈어 모델로도 활약했던 최 과장을 발탁했다. 그는 “전문 MC보다는 진행이 미숙하지만 프로그램이 전달하는 정보에 대해서는 전문가 못지 않기 때문에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직 카메라 앞에 서면 어색하고 떨리지만 더욱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방송이 전파를 타자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에 놀라고 있다고. 아내와 3명의 아이들은 가장의 MC 데뷔를 지지하면서, 녹화본을 수십번씩 모니터링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고, 직원들도 매니저를 맡아주겠다고 자청하거나 팬레터를 보내는 등 전폭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최 과장은 “큰 애가 40대 셀러리맨 아빠가 MC가 됐다는 사실에 기뻐하면서도, 너무 고개를 끄덕인다는 등 자세 교정까지 해줘 고맙게 느껴져요.” 그는 “작가가 써준 대본상 틀린 용어를 수정하는 등 정보를 올바르게 전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야외촬영이라서 박물관을 돌며 진행하고 있는데 프로그램 성격상 배경이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MC를 맡아 시청률이 올라간다면 바랄 나위 없이 좋겠지만 다양하고 복잡한 서비스를 편안하게 전달, 시청자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면 저의 소임은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내 MC 1호인 만큼 책임이 막중하다는 그는 “최근 방송아카데미에 등록, 개인지도를 받고 있다.”면서 “제가 무리 없이 잘 하면 제 뒤를 잇는 사내 MC 2호·3호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웃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분쉬의학상에 이경수 교수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제정한 분쉬의학상 제16회 본상 수상자로 성균관의대 영상의학교실 이경수 교수가 선정됐다. 또 젊은의학자상 기초 부문에는 전남대의대 약리학교실 국현 교수, 임상 부문은 서울대의대 내과학교실 강현재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본상 수상자인 이 교수는 저선량 CT를 이용한 폐암선별검사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공로 등이 인정됐다. 시상식은 11월15일 오후 6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말라리아 치료제 ‘말라론’ 출시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급성 비복합성 열대열 말라리아 치료제 ‘말라론’을 최근 출시했다. 이 약은 기존 말라리아 치료제가 듣지 않는 내성지역에서 1차 예방약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질병관리센터에서 권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말라리아는 열대 아프리카, 남미 아마존 강 주변 지역, 인도차이나 반도 주변 등을 중심으로 매년 3억∼5억 명이 감염되는 질병으로, 사망자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0만명에 이른다. 성숙지방세포 분리배양기술 개발 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은 지방조직에서 지방전구세포(지방이 되기 직전의 세포)와 성숙지방세포를 각각 분리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이 회사 중앙연구소 장재덕 박사는 “이번 기술을 이용하면 일반 세포 크기의 10배 이상에 달하는 성숙지방세포까지 분리, 배양함으로써 지금까지 버려질 수밖에 없었던 대량의 지방세포를 모두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 20개 병원 조울병 공개강좌 한국아스트라 제네카가 후원하는 조울병 공개 강좌가 12월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20개 종합병원과 전문병원 등에서 열린다. 이 강좌는 조울병 환자와 가족, 조울병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게 조울병에 대한 의학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투병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에게는 조울병 정보 책자와 함께 간식,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문의(02)2190-7318. 화병 임상시험 환자 선착순 모집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화병 환자의 이완 훈련 및 음악청취 프로그램 효능에 대한 임상시험 환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30∼50대 여성 환자이며, 선착순 30명으로 참여를 제한한다. 문의(02)440-7134.
  • 고바우 만화상에 이두호씨 특별상엔 윤영옥화백 뽑혀

    만화가 이두호(사진 위·63) 화백이 제6회 고바우 만화상 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이 상 운영위원회가 25일 발표했다. 이 화백은 ‘머털도사’,‘독대’‘길손이’‘임꺽정’ 등 한국적 캐릭터의 원형을 만들고 한국 서사만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까투리 여사’ 작가로 알려진 윤영옥(아래·67) 화백이 뽑혔다.
  • [사고] 제12회 서울광고대상 공모

    서울신문은 ‘제12회 서울광고대상’ 작품을 공모합니다. ‘서울광고대상’은 최고 권위의 광고제전으로 광고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광고산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작품성과 마케팅 기여도 등을 평가해 대상, 본상, 업종별 우수상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한국 광고계의 성과를 진단하고 우수한 광고인을 발굴, 광고인의 축제가 될 본 행사에 광고주와 광고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응모기간 10월13~31일 ●응모자격 2006년 서울신문에 게재된 광고로 ‘서울광고대상 출품작’을 명기한 작품. 자세한 사항은 ‘제12회 서울광고대상 공모’ 고지광고 및 홈페이지(www.seoul.co.kr) 참조 ●발표 11월9일 ●문의 (100-745)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25 서울신문사 광고대상 담당자 (02)2000-9391 / kim@seoul.co.kr
  • 서울대 교육상 수상자 5명 선정

    서울대는 제2회 교육상 수상자로 홍승수(62) 물리·천문학부 교수 등 5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홍 교수는 독창적인 교육 방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홍 교수 외에 김호동(51) 동양사학과, 김상균(60) 사회복지학과, 김종원(51) 기계항공공학부, 김난도(43) 소비자아동학부 교수가 본상 수상자로 뽑혔다.
  • [사고] 제26회 농어촌 청소년大賞 시상

    서울신문사에서는 농어촌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26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행사를 개최합니다. 수입농수산물개방, 인구감소 등 농어촌이 당면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풍요로운 농어촌의 초석이 될 청소년들을 격려함으로써 국민들의 농어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미래의 농어촌 주역을 발굴하는 본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시상내용 ▲대 상(2명):각 대통령표창 및 상금 600만원 ▲특별상(2명):각 국무총리표창 및 상금 300만원 ▲본 상(13명):각 장관·농진청장·농협회장 표창 및 상금 200만원 ▲공로상(2명):각 장관표창 및 상금 200만원 ■ 수상대상 ▲대상, 특별상, 본상:농어촌에 거주하며, 창의적 노력으로 신기술 개발 및 기술 전파로 소득향상과 지역봉사 등 타의 모범이 되는 개인 및 단체 ▲공로상:복지농어촌 및 기술지도에 헌신한 공무원 ■ 추천기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농협 ■ 심사발표 12월 초순 서울신문 지상 ■ 시 상 식 2006년 12월8일(금) 오전 11시 서울신문사·프레스센타 20층 국제회의장 ■ 문 의 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 02)2000-9753 ■ 주 최 서울신문사 ■ 후 원 농림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농협
  • 가점제 어떻게 적용하나

    가점제 어떻게 적용하나

    가점제는 ▲가구주 연령 ▲부양가족 수 ▲무주택기간 ▲통장가입기간 등 4개 지표가 활용되며 2010년부터는 여기에 ▲가구소득 ▲부동산자산 항목이 추가된다. 항목별로 나이·연한에 따라 1∼5점이 부여되고 각각의 가중치를 곱한 뒤 총액을 더한다. 부양가족 수가 많고 무주택 기간이 긴 통장가입자들은 절대 유리하고 무주택이라도 독신이나 20∼30대 신혼부부는 불리해진다. 예를 들어 가구주가 34세(2×20)이고 무주택기간이 4년(3×32), 통장 가입기간이 5년(4×13), 자녀 1명(3×35)이라면 이 가구주의 청약가점은 293점이 된다. 반면 40세(4×20)이고 무주택기간이 10년(5×32), 통장가입기간이 10년(5×13), 자녀 2명(4×35)인 가구주는 445점이어서 당첨확률이 높다. 여기에 부모를 한 명이라도 부양하고 있다면 ‘0순위 당첨’이 된다. 가구 구성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주민등록 등본상에 동거자로 나온 직계가족(외조부모 포함)이어야 하고 자녀는 직계비속 중 민법상 만 20세의 미성년자(입양자 포함)로 한정된다. 주민등록에 올라와 있지 않은 부양가족은 제외된다. 무주택기간은 마지막으로 집을 가졌던 시점부터 계산되며, 아파트는 평형과 상관없이 1주택, 단독이나 연립은 20㎡ 이상부터 1주택으로 간주된다.6월 말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는 총 724만 2863명이며, 이중 가점제로 바뀌는 청약제도의 영향을 받는 청약통장 가입자는 403만명(예금 196만여명·부금 206만여명)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日 배타주의 고집하다가 침몰할수도”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의 배타적인 태도가 국제화 시대에 경쟁력을 갉아먹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특히 외국인에 대한 뿌리깊은 거부감을 상징하는 ‘마음의 쇄국(鎖國)’이 최대 걸림돌로 꼽혔다. 이런 경고는 일본의 최대 경제단체 니혼게이단렌의 오쿠다 히로시 전 회장의 입을 통해 나왔다.“일본인이 일본인만으로 해도 좋다고 말하는 이상 일본은 침몰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오쿠다 전 회장은 인구감소 시대에 일본이 경쟁력있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외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쉽게 들어올 수 있는 문화와 법률적 토대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4일 발행된 주간 닛케이비즈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강조하면서 지금의 일본상황을 “감각적으로 말하면 2차 세계대전 직전에 일본인의 태도와 같다.”며 “최근 민족주의 경향이 너무 강해졌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일본은 메이지유신(19세기말) 때에는 외국인의 지혜를 빌려 근대화의 길을 열었지만 2차대전 직전에는 자만심이 생겨 일본인만으로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지금의 상황이 2차대전 직전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닛케이비즈니스는 이날 머리기사를 통해 오쿠다 전 회장의 이런 경고를 전하면서 ▲마음의 쇄국 던져버리자 ▲헝그리 정신을 부활하자 ▲사회보장비의 삭감과 규제완화 등이 단행돼야 일본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이나 아시아, 유럽 등지의 국가에서 일본에 인재들이 찾아오지만 이들 인재가 일본에서 공부한 뒤 실제 직장에 취직하려고 하면 “외국인은 언젠가는 귀국해버린다. 중요한 프로젝트는 맡길 수 없다.”며 외국인 고급인력의 채용을 꺼리는 현실을 우려했다.taein@seoul.co.kr
  • [2006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특별상 6개·본상 37개 선정

    [2006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특별상 6개·본상 37개 선정

    서울신문은 지난 12일까지 접수된 상품을 대상으로 총 43개의 히트상품을 뽑았다. ▲젊은 취향의 IT·전자상품 ▲여유·휴식을 제공하는 여가상품 ▲건강을 고려한 웰빙상품 ▲수익·안정형 금융상품 등이 주류를 이뤘다. 특별상에 선정된 6개 상품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기능성을 살린 점이 눈에 띈다. ▲2대 실내기를 독립 제어해 냉방능력을 대폭 개선한 ‘수퍼서라운드 홈멀티 하우젠´ ▲고품격 편의사양을 갖추고 대형차 시장에 도전장을 낸 ‘SM7 프리미에르´ ▲한 병에 하루 권장량의 채소를 담은 ‘하루야채´ ▲신공법을 이용해 맛과 신선함을 살린 ‘맛있는 우유 GT´ 등이다. 본상 역시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한 상품이 많다. ▲자동차·가전부문은 기능 측면을 강조한 고품격 상품 ▲식음료·생활용품부문은 건강 측면을 염두에 둔 만족형 상품 ▲금융·정보통신부문은 가격 측면을 고려한 실속형 상품이 대부분이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한국경제는 소비확대와 수출증가 등에 힘입어 경제성장률이 6%선까지 확대됐다. 고유가, 원화강세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소비심리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에 비해 히트상품의 수가 대폭 늘었다. 하지만, 소비 양극화는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 생활필수품은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 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여주는 상품은 아무리 비싸도 갖고야 만다. 쉽게 지갑을 여는 성향은, 자신을 드러내 보이는 고가 상품일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는 무더위로 이어졌다. 푸른 바다가 펼쳐진 해변을 상상하며 히트상품과 시원한 여름을 맞이해 보는 건 어떨까? 히트상품이 있다면 올여름은 더없이 짜릿할 것이다. 김태곤 kim@seoul.co.kr
  • 하반기 M&A시장 달아오른다

    하반기 M&A시장 달아오른다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하반기에 예정된 대규모 M&A기업만 10여개, 이들 기업의 시장 가치는 50조∼60조원에 이른다. 기업 인수합병을 둘러싼 대기업과 중견기업, 금융기관들의 짝짓기가 활발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견된다. 대우건설에 이어 현대건설, 하이닉스 등 굵직한 기업들이 하반기부터 M&A시장에 쏟아진다. 한때 국내 경제에 부담을 줬던 기업이지만 우량 기업으로 거듭나 인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물밑 경쟁도 치열하다. ●기업 특명, 대어를 낚아라 업계는 하반기 국내 M&A시장 규모를 50조∼60조원대로 보고 있다. 막바지 단계인 6조 9474억원 규모의 외환은행 M&A는 금융 업계 최대 규모로 꼽힌다. 신원정 삼성증권 M&A팀 팀장은 “올해 최대 매물은 외환은행과 대우건설로 꼽힌다.”면서 “대형 매물만 줄잡아 50조원어치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규모가 크고 복잡해 당장 연내 M&A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라며 “적어도 연내 20조원대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M&A 시장 규모는 14조원대였다. 대우의 바통을 이어받을 주자는 동아건설. 최근 14개 업체로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으면서 인수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현재 부채만 4조원이 넘지만 업계는 2800억원대의 자산과 부도 직전까지 도급업계 2위를 기록하던 브랜드 가치를 감안하면 인수가는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해외건설·원전 시공능력 등을 탐내는 업체들이 노리고 있다. 경남기업을 비롯한 몇몇 업체가 본격적인 M&A 경쟁을 선언했다. 건영은 LIG손해보험의 최대주주인 구본상 TAS대표에게 넘어간다. 지난달 실사작업을 끝냈으며 3500억원대의 인수금액이 확정되면 다음달 중 본계약이 이뤄진다. ●알짜 기업 경쟁 치열, 인수가 거품 우려 대한통운 역시 노리는 기업이 많다. 상대적으로 유통 부문에 취약한 금호아시아나는 대한통운 M&A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과 하이닉스 M&A는 주요 채권단인 외환은행의 매각이 끝난 뒤에나 일정을 잡을 전망이다. 외환은행 M&A는 당초 7월중 마무리지을 예상이었으나 ‘헐값 매각’ 논란에 휩쓸려 검찰 수사가 이뤄지는 등 인수전이 지연되면서 현대건설 하이닉스 등 매각도 덩달아 연말로 늦춰지게 됐다. 연내 매각을 목표로 했던 LG카드도 ‘공개매수’란 돌발 변수로 일정이 미뤄지면서 자칫 연말을 넘길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LG카드와 같이 산업은행이 주요 채권단으로 있는 대우조선해양도 LG카드 매각이 끝난 뒤에야 일정을 잡게 돼 지연되게 됐다. 쌍용건설과 대우인터내셜 매각도 내년으로 넘어간다. 채권단인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쌍용건설의 경우 우리사주조합의 우선매수청구권 등 매각 전에 정리해야 할 문제가 있는 데다 현대건설과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매각 시기를 내년으로 넘겼다.”면서 “대우인터내셜도 참여하는 유전사업에서 광구가 발견되는 등 기업 가치를 재산정할 필요가 생겨 연말 이후로 지연시켰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청계천설계 ‘서울사랑 시민상’

    청계천 복원구간을 설계한 3개 설계회사가 ‘서울사랑 시민상’ 환경부문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서울시는 2006 서울사랑시민상 환경부문 수상자로 청계천 복원 구간 설계회사 등 21개 단체(시민 포함)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청계천 복원구간을 설계한 ㈜동명기술공단건축사사무소, 조경설계서안㈜,㈜신화컨설팅 3개사가 공동으로 받았다. 5개 분야별 본상에는 시민 모금활동을 통해 우면산 숲 보전에 기여한 (재)우면산내셔널트러스트와 친환경 음식문화 확산에 기여한 서울 YWCA, 서울숲을 설계한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담장허물기 등에 앞장선 은평구 응암동 금호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지하수 수질보호에 기여한 ㈜두안 등이 선정됐다. 시는 환경보전, 환경기술, 자원재활용, 조경생태, 푸른마을의 5개 분야에서 총 95명의 후보자 신청을 받아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상식은 2일 오전 9시30분 종로구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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