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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증권 日오릭스 매각 무산

    현대증권 매각이 무산됐다. 현대증권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던 현대그룹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현대상선과 현대증권은 19일 현대증권 매각 관련 주식매매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현대그룹은 지난 6월 일본계 금융자본 오릭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오릭스PE코리아에 발행주식의 22.56%를 6475억원에 매각하는 내용의 지분매각계약을 맺었다. 당시 양측은 이달 16일까지 거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제할 수 있도록 거래 종결 기한을 뒀다. 양측은 감독 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쳐 지난달 거래가 끝날 것으로 관측했지만 추가 보완 서류 등의 문제로 지난 14일 열린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 안건이 상정되지 못했다. 오릭스 본사는 현대증권 인수에 대한 한국 내 여론이 부정적이라는 점 등을 우려해 이번에 계약 해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계 자금의 국내 증권사 인수에 대한 반감을 무시할 수 없는 데다 정치권에서 제기된 ‘파킹 거래’ 의혹 등이 부담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파킹 거래란 매각자가 사모펀드 등에 경영권을 넘긴 후 일정 기간 후에 다시 되사는 방식의 거래를 말한다. 계약 해제로 현대증권 매각 작업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애초 현대증권 매각은 현대그룹이 2013년 말 발표한 3조 3000억원 규모 자구계획의 마무리 수순으로 평가받은 만큼 현대그룹 재무개선 작업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우려 등이 반영돼 현대증권의 최대주주인 현대상선은 이날 주가가 7.07% 급락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현대그룹과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 등과 함께 향후 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자신을 비우고 평면을 채우다

    자신을 비우고 평면을 채우다

    한국 단색화 1세대 작가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포스트 단색화’ 그룹에 미술시장과 평단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서보, 하종현, 정상화, 윤형근, 정창섭 등 1세대 단색화 화가들의 작품은 ‘Dansaekhwa’라는 고유명사와 함께 한국을 넘어 홍콩, 상하이, 런던, 파리, 바젤, 로스앤젤레스(LA), 뉴욕 등으로 계속 확장되고 있다. 세계 최대 경매회사인 크리스티의 본사가 있는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비공개 경매를 진행하기에 앞서 ‘한국추상화, 단색화’ 그룹전이 이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23일까지 열리고 있고 11월 홍콩으로 이어진다. 박서보 화백이 영국 런던의 화이트큐브미술관에서, 하종현 화백은 미국 디아컬렉션에서, 고 윤형근 화백 개인전이 뉴욕의 블룸앤포 갤러리에서 각각 열리는 등 단색화 주요 작가들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발전 잠재력이 있는 포스트 단색화 그룹에 주목하는 것은 당연하다. 상업적 측면에서는 가격이 아직 저평가된 것이 관심을 끄는 이유일 테지만 평단에서는 이제 막 국제화의 문턱에 들어선 단색화가 세계적인 미술사조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작가군이 형성돼야 한다는 이유에서 이들을 주목한다. 작가마다 예술을 풀어내는 방식은 다양하지만 단색화 화가들의 작업이 지닌 공통점은 무엇보다도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자기 초월적이며 명상적, 정신적인 마음의 영역을 탐색한다는 것이다. 한국 현대미술작가들의 정신성과 물성에 집중한 순회전시 ‘텅 빈 충만’전을 기획한 정준모 평론가는 “서양의 모노크롬화는 단숨에 한 가지 색을 칠하면 끝나는 것이지만 한국의 단색조 회화는 행위의 반복이 중요하다”며 “이런 행위의 반복을 통해 스스로 현재 하고 있는 행동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 즉 일정한 수행의 반복을 통해 스스로를 비워 내는 과정의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관점에서 우선 주목받는 이는 소외된 1세대 작가 이동엽(1946~2013)이다. 한국의 단색화에 가장 먼저 주목했던 일본 동경화랑에서 1975년 열린 ‘한국 다섯명의 작가, 다섯개의 흰색’ 전시에 참여했던 그는 50여년간 꾸준히 백색과 회색의 단색화에 몰입한 작가다. 동양화를 그릴 때 쓰는 평필로 흰색 바탕에 흰색과 회색의 물감을 반복해 칠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후기 단색화 작가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950~60년대생 작가들로 단색화를 국제적으로 부상시킨 단초가 된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 주최 ‘한국의 단색화전’에 소개된 데 이어 2013년 7월 싱가포르의 국제예술대학(ICAS) 미술관에서 열린 ‘담화(淡畵)전’에 참여했던 작가 그룹 중에서 김택상, 김춘수, 천광엽, 장승택 등이 주목받는다. 미국 LA에 있는 폴게티 미술관 큐레이터였던 찰스 미어웨더와 이 전시를 공동 기획했던 작가 김택상은 “‘담화전’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공식 후원한 전시로 한국 단색화의 맥락을 잇는 우리 세대 작가들의 존재를 알린 의미 있는 전시였다”고 설명했다. 그의 ‘숨 빛’ 시리즈(작품 위)는 프레임 없는 천 위에 맑은 물이나 매우 농도가 낮은 물감을 부어 놓고 빛과 색감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하는 방식으로 태어난다. 순수한 흰색과 청색을 사용하는 ‘울트라마린’(작품 아래)의 화가 김춘수는 붓에 의한 그리기를 거부하며 손으로 화면에 직접 물감을 묻히는 신체적 행위로 작품을 완성한다. 천광엽은 조형의 기본 요소인 점의 이미지를 살리는 작가로 종이에 안료를 여러 겹 바르는 일련의 작업 과정을 반복해 표면을 완성한다. 장승택은 얇은 필름지를 중첩시켜 평면에 깊이를 담아내는 역설적인 작업 방식을 구사한다. 이들 외에도 합판 위에 자동차 몸체용 도료로 물질의 풍경을 담아내는 작업을 하는 문범, 입체적 선들의 끊임없는 반복을 통해 표면의 살아 있는 구조와 깊이감을 추구하면서 조각과 회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남춘모 등이 포스트 단색화 계열의 작가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2년 ‘한국의 단색화전’ 초빙 큐레이터였던 평론가 윤진섭은 “단색화가 세계 미술의 메인스트림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1세대뿐 아니라 포스트 단색화 작가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요즘 뜨는 고기집 창업 노하우, 어디서 얻어야 할까?

    요즘 뜨는 고기집 창업 노하우, 어디서 얻어야 할까?

    장기적인 경제불황으로 인해 실직의 불안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고 취업의 문도 좁아지면서 소자본 창업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소자본 창업에 대한 열기가 지속되면서 창업 설명회 등 창업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많아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창업 설명회가 단순 업체 소개로만 끝나는 경우가 많아 진짜 창업 노하우를 들을 기회를 찾기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캐쥬얼 고깃집 브랜드인 나이스투미츄 이정규 대표는 “진짜 창업 노하우를 전수 받기 위해서는 업체 설명회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정규 대표는 2013년부터 꾸준히 현대자동차 기프트카 사업에서 창업 강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0월 14일과 15일 우리마포시니어클럽에서 은퇴 창업자를 위한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다. 나이스투미츄 본사의 창업설명회의 장점은 이정규 대표가 직접 진행하며, 브랜드 소개뿐 아니라 창업 경험을 통한 진정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이정규 대표가 창업한 나이스투미츄는 다리미처럼 생긴 웨이트를 통해 고기를 구워내는 ‘다리미 삼겹살’이 대표 메뉴다. 웨이트로 고기를 굽는 방식은 고기가 가장 맛있고 골고루 익게 도와주며, 숙성된 고기를 250도 불판에서 44초 동안 구워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현재 서울 홍대점, 경북대점, 평택역점, 화성 병점점, 김포 사우점, 부산 서면점, 대구 광장점, 서울 대학로점, 대구 성서계대점, 대구 동성로점, 구미 인동점, 부산 부산대점, 부산 광안리점, 경산 영남대점, 여수 학동점, 대구 상인점, 강릉 교동점을 운영하며 성업 중이다. 대구 경북대점과 부산 서면점 점주는 매장을 오픈한 이후 추가로 매장을 계약할 만큼 안정적인 매출을내고 있다.아늑하고 세련된 카페형 인테리어와 획기적인 주방시스템, 본사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물류 배송 시스템 및 매장 운영, 교육 훈련 시스템도 눈에 띄는 장점이다.나이스투미츄는 ‘테이스티로드’, ‘생생정보통’, ‘찾아라 맛있는 TV’ 등 각종 맛집 프로그램에 방영된 바 있으며, 일본 간사이방송 ‘Niji Iro Jean(니지이로진)(진짱에게 물어봐! 세계최고의 여행)’에도 소개되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10월 22일 나이스투미츄 본사에서 창업설명회가 열리며, 이정규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예약은 전화(1644-9234)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옷 입히는 ‘플레이보이’ 후폭풍…아르헨판 “계속 벗긴다”

    옷 입히는 ‘플레이보이’ 후폭풍…아르헨판 “계속 벗긴다”

    ‘성인잡지’의 대명사인 ‘플레이보이’의 전신누드 게재 금지 발표가 묘한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플레이보이 아르헨티나' 측은 트위터를 통해 본사의 정책과 상관없이 계속 누드사진을 싣겠다고 선언했다.  플레이보이 아르헨티나 측은 "앞으로도 다른 콘텐츠와 함께 누드사진을 계속 우리의 출판물에 게재할 것" 이라며 짧고 굵게 '전통 수호' 의사를 밝혔다. 아르헨티나 회사의 이같은 방침은 앞서 본사가 발표한 정책과 정반대에 서있다. 지난주 미국 플레이보이의 CEO 스코트 플랜더스는 “내년 3월부터 플레이보이(紙)에 여성 누드사진이 더이상 실리지 않는다” 고 밝힌 바 있다. 그간 '헐벗은' 여성들을 앞세워 톡톡한 재미를 본 플레이보이의 배신(?)은 사실 디지털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일종의 고육지책이다.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확보했던 플레이보이는 지난 1953년 처음 휴 헤프너(89)에 의해 창간됐으며 이후 문화적인 ‘아이콘’으로까지 성장했다. 그러나 잘나가던 플레이보이의 ‘발목’을 잡은 것은 다름아닌 인터넷을 위시한 디지털 시대의 도래다. 지난 1975년에는 무려 560만부나 찍어댄 잡지는 최근들어 80만부 정도로 뚝 떨어져 매출 또한 극감했다. 이에 지난해 8월부터 플레이보이 측은 웹사이트에서 누드사진을 걷어내고 인터뷰와 칼럼 등의 고급 콘텐츠를 늘리는 칼을 빼들었다. 그 성과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SNS의 힘을 타고 월 순방문자가 400만명에서 1600만명으로 늘었고 방문자의 나이 역시 30대로 젊어졌기 때문. 이에 힘을 받은 경영진은 창업주인 헤프너의 허락까지 받아 자신의 '정체성'을 흔드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러나 이번 플레이보이 아르헨티나처럼 모든 사람들이 '옷입히는' 정책에 찬성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 18일(현지시간) 플레이보이의 최대 라이벌 ‘허슬러’의 발행인 래리 플린트(73)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헤프너가 나이가 많아 정신줄을 놓은 것 같다" 면서 "경영이 어려우면 비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제 미술은 ‘단색’이다

    이제 미술은 ‘단색’이다

     한국 단색화 1세대 작가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포스트 단색화’ 그룹에 미술시장과 평단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서보, 하종현, 정상화, 윤형근, 정창섭 등 1세대 단색화 화가들의 작품은 ‘Dansaekhwa’라는 고유명사와 함께 한국을 넘어 홍콩, 상하이, 런던, 파리, 바젤, 로스앤젤레스(LA), 뉴욕 등으로 계속 확장되고 있다.  세계 최대 경매회사인 크리스티의 본사가 있는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비공개 경매를 진행하기에 앞서 ‘한국추상화, 단색화’ 그룹전이 이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23일까지 열리고 있고 11월 홍콩으로 이어진다. 박서보 화백이 영국 런던의 화이트큐브미술관에서, 하종현 화백은 미국 디아컬렉션에서, 고 윤형근 화백 개인전이 뉴욕의 블룸앤포 갤러리에서 각각 열리는 등 단색화 주요 작가들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발전 잠재력이 있는 포스트 단색화 그룹에 주목하는 것은 당연하다. 상업적 측면에서는 가격이 아직 저평가된 것이 관심을 끄는 이유일 테지만 평단에서는 이제 막 국제화의 문턱에 들어선 단색화가 세계적인 미술사조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작가군이 형성돼야 한다는 이유에서 이들을 주목한다.  작가마다 예술을 풀어내는 방식은 다양하지만 단색화 화가들의 작업이 지닌 공통점은 무엇보다도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자기 초월적이며 명상적, 정신적인 마음의 영역을 탐색한다는 것이다. 한국 현대미술작가들의 정신성과 물성에 집중한 순회전시 ‘텅 빈 충만’전을 기획한 정준모 평론가는 “서양의 모노크롬화는 단숨에 한 가지 색을 칠하면 끝나는 것이지만 한국의 단색조 회화는 행위의 반복이 중요하다”며 “이런 행위의 반복을 통해 스스로 현재 하고 있는 행동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 즉 일정한 수행의 반복을 통해 스스로를 비워 내는 과정의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관점에서 우선 주목받는 이는 소외된 1세대 작가 이동엽(1946~2013)이다. 한국의 단색화에 가장 먼저 주목했던 일본 동경화랑에서 1975년 열린 ‘한국 다섯명의 작가, 다섯개의 흰색’ 전시에 참여했던 그는 50여년간 꾸준히 백색과 회색의 단색화에 몰입한 작가다. 동양화를 그릴 때 쓰는 평필로 흰색 바탕에 흰색과 회색의 물감을 반복해 칠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후기 단색화 작가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950~60년대생 작가들로 단색화를 국제적으로 부상시킨 단초가 된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 주최 ‘한국의 단색화전’에 소개된 데 이어 2013년 7월 싱가포르의 국제예술대학(ICAS) 미술관에서 열린 ‘담화(淡畵)전’에 참여했던 작가 그룹 중에서 김택상, 김춘수, 천광엽, 장승택 등이 주목받는다. 미국 LA에 있는 폴게티 미술관 큐레이터였던 찰스 미어웨더와 이 전시를 공동 기획했던 작가 김택상은 “‘담화전’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공식 후원한 전시로 한국 단색화의 맥락을 잇는 우리 세대 작가들의 존재를 알린 의미 있는 전시였다”고 설명했다. 그의 ‘숨 빛’ 시리즈(작품 위)는 프레임 없는 천 위에 맑은 물이나 매우 농도가 낮은 물감을 부어 놓고 빛과 색감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하는 방식으로 태어난다. 순수한 흰색과 청색을 사용하는 ‘울트라마린’(작품 아래)의 화가 김춘수는 붓에 의한 그리기를 거부하며 손으로 화면에 직접 물감을 묻히는 신체적 행위로 작품을 완성한다.  천광엽은 조형의 기본 요소인 점의 이미지를 살리는 작가로 종이에 안료를 여러 겹 바르는 일련의 작업 과정을 반복해 표면을 완성한다. 장승택은 얇은 필름지를 중첩시켜 평면에 깊이를 담아내는 역설적인 작업 방식을 구사한다. 이들 외에도 합판 위에 자동차 몸체용 도료로 물질의 풍경을 담아내는 작업을 하는 문범, 입체적 선들의 끊임없는 반복을 통해 표면의 살아 있는 구조와 깊이감을 추구하면서 조각과 회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남춘모 등이 포스트 단색화 계열의 작가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2년 ‘한국의 단색화전’ 초빙 큐레이터였던 평론가 윤진섭은 “단색화가 세계 미술의 메인스트림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1세대뿐 아니라 포스트 단색화 작가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경영권 분쟁’ 넥슨·엔씨 3년 만에 결별

    ‘경영권 분쟁’ 넥슨·엔씨 3년 만에 결별

    연초 경영권 분쟁에 휘말렸던 엔씨소프트 김택진(오른쪽·48) 대표와 넥슨창업자 김정주(왼쪽·47) NXC 대표가 3년 만에 지분 관계를 정리하고 제 갈 길을 간다. 넥슨코리아의 본사인 넥슨은 보유 중이던 엔씨소프트 지분 전량(15.08%)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 형식으로 매각했다고 16일 밝혔다. 매각 이유와 관련, “엔씨소프트에 투자한 지 3년이 지났지만 두 회사 간 뚜렷한 시너지가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당 매각 가격은 18만 3000원으로 총매각 대금은 6051억 6200만원이다.이번 지분 처분은 양측 간 협력 관계가 완전히 끝났음을 의미한다.양측 간 밀월은 지난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서울대 공대 선후배 사이로 친분이 두터웠던 두 사람은 미국 게임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를 인수하기로 했고, 이를 위해 넥슨 측은 주당 25만원에 엔씨소프트 지분 14.68%(8045억원)를 매입했다. 그러나 인수가 불발되자 둘 사이는 삐걱대기 시작했다. 넥슨은 지난 2월 대주주라는 이유로 엔씨소프트 측의 이사 선임권 등을 요구하면서 경영권 분쟁설이 나왔다. 당시 넥슨이 보유한 엔씨소프트 지분율은 15%를 넘은 상태였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1위 넷마블게임즈를 구원투수로 끌어들여 경영권 방어에 나섰다. 김택진 대표와 넷마블의 지분을 합하면 지분율이 20%에 육박해 최대 주주 넥슨의 보유량(15.08%)을 넘어선다. 결국은 김택진 대표가 무난히 대표에 재선임되면서 양측 간 경영권 분쟁은 잠잠해졌고,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완전한 결별 수순을 밟게 됐다.이제 시장의 관심은 누가 엔씨소프트의 지분을 샀느냐에 모아진다. 엔씨소프트 측은 이날 김택진 대표가 넥슨이 판 엔씨소프트 지분 2.0%를 인수해 지분율을 11.98%로 늘렸다고 밝혔다. 넥슨의 지분 매각으로 국민연금이 엔씨소프트의 최대 주주(12.22%)가 될 수 있지만 김택진 대표가 지분율을 12% 수준으로 끌어올린 데다 특수관계인까지 포함한 우호 지분이 적지 않아 경영권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뉴스 플러스] 檢 ‘가습기 살균제’ 업체 압수수색

    4년 전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양요안)은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인 영국 옥시레킷벤키저 한국사무소와 유통업체인 롯데마트 본사 등에서 살균제 성분 등 관련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임신부와 영·유아 등이 급성 폐질환으로 숨지자 유가족 등은 제조업체 등을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 거리를 바꾸고, 행복을 짓다 (주)한빛종합건설

    거리를 바꾸고, 행복을 짓다 (주)한빛종합건설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과 저금리 금융정책의 영향으로 올해 부동산 거래량은 크게 상승하였고 내집 마련을 위한 국민들의 관심도 주택시장에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주)한빛종합건설(대표 이승열)의 특별한 경영정책이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주)한빛 종합건설은 준공업 지역인 강서구 등촌동 일대를 개발, 자사 오피스텔 브랜드 ‘한빛 뉴스토리’를 건축하였다. 철저한 환경, 입지 분석과 수요분석을 기반으로 전략기획 및 임대차 전략 수립을 통해 승무원, 전문직등을 비롯한 젊은층들을 대거 입주시켰으며 이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관리 사업부’와 외식 사업부 ‘한빛 F&B’를 설립하여 자사 오피스텔 주변으로 Brunch Cafe, BBQ Restaurant, Coffee Shop등을 오픈하였다. (주)한빛종합건설의 이승열 대표는 “환경이 개선되고 입주민들의 생활수준과 프라이드가 올라가야 건물의 가치와 투자자들의 재산이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한 가장 직접적이고 빠르고 효과적으로 어필 할 수 있는 수단중 하나로 최근 문화생활의 중심이 된 외식 사업(F&B)을 선택하였다. 외식 사업은 수익창출 목적이 아닌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강남, 한남동, 청담동등 소위 부촌(富村)에서 볼 수 있는 수준 높은 Contents를 개발하고 고급 인력들을 대거 영입하였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한빛 뉴스토리’와 주변 입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한다. 한빛 뉴스토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입주민은 “주변 환경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집에 방문한 지인들이 놀랄 정도다. 사실 가양동이라고 하면 서울의 외각에 속해 있는데 주변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특히 한빛 뉴스토리가 위치한 거리는 특히 잘 정비가 되어 있고갈만한 카페나 음식점도 많다”라고 말한다. (주)한빛종합건설 주택관리 사업부의 임직원 일동은 “더 좋은 환경 조성에 대한 대표님의 관심과 의지가 매우 확고 하시다”고 전하며 “실제로 주변으로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다양한 종류와 양질의 매장들이 꾸준히 입점하고 있고 주변 부동산의 가치역시 상승 중에 있다. 승무원을 비롯한 젊은 전문직, 특히 여성들의 입주가 늘고 있다”고 전하였다. 건물을 문제없이 튼튼하게 건설하는 것은 건설회사의 당연한 역할과 의무이다. 그러나 이에 그치지 않고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입주민의 삶의 질과 부동산 자산의 가치를 올리겠다는 (주)한빛종합건설의 노력은 충분히 박수를 보낼 만하다. 한편 (주)한빛종합건설은 다가오는 11월 용인구성에 프리미엄 아파트/오피스텔 브랜드 한빛 센트라움을 10월 말 부터 정식 분양에 들어간다. 이에 대한 내용은 본사홈페이지 또는 031-285-6776(상담실) 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삼성전자, 톰슨 로이터와 모바일·프린팅 솔루션 등 글로벌 협력

     삼성전자와 톰슨 로이터사가 B2B 모바일·프린팅 솔루션 등에 관한 글로벌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톰슨 로이터의 제임스 스미스 CEO 일행은 16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디지털시티에서 글로벌마케팅실장 홍원표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을 만나 모바일 콘텐츠와 B2B 솔루션 등에 관해 폭넓게 협의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톰슨 로이터가 보유한 △금융△증권△특허△법률△회계△과학 등 방대한 콘텐츠를 삼성전자의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구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홍원표 삼성전자 사장은 “톰슨 로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B2B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고객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양사가 다양한 사업기회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톰슨 로이터 제임스 스미스 CEO도 “고객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삼성의 다양한 제품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톰슨 로이터는 전문가들에게 △금융 △법률 △조세 △회계 △지식재산 △생명과학 △미디어 등에 관한 고부가가치의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뉴욕에 본사를 두고 100여개국에 6만여명의 임직원이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울 47만㎡ 규모 사당·이수 통합 재정비안 통과

    서울 사당·이수 지구 통합 재정비사업이 본격화된다. 47만여㎡ 규모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당·이수 지역은 동작·관악·서초구 등 3개 구에 걸쳐 있고 기존 5개 지구와 사당주차장 부지, 서울메트로 본사 부지, 동작대로변 일대를 모두 포함한다. 서울 지하철 2, 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 인근의 사당 공영주차장 부지에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서울메트로 본사 부지에는 환승센터의 기능을 보조하는 업무시설과 주거시설을 조성한다. 공공기여 방식을 통해 인근 지역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10만t 규모의 빗물저류조 시설도 마련한다. 특히 동작대로변 4개 구역은 전체 면적의 15%를 공공 기여받는 조건으로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상향, 블록단위 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재정비를 통해 이 일대의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침수 피해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정비 계획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사당·이수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홈보이 G패드Ⅱ’ 첫선

    ‘홈보이 G패드Ⅱ’ 첫선

    15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모델들이 홈 사물인터넷(IoT), 비디오 포털, CCTV, EBS 교육 콘텐츠, 뮤직 등 디지털 가전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홈보이 G패드Ⅱ’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G패드 8.0’을 채택해 한층 넓어진 대화면과 풀 HD급 고해상도 화질을 제공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사업만족도 높은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 브랜드 미스터보쌈

    사업만족도 높은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 브랜드 미스터보쌈

    창업 경험이 없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시스템이 잘 갖춰진 프랜차이즈 본사는 오픈 초기부터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개인 창업과 달리 본사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운영관리가 수월할 뿐만 아니라 본사의 체계적인 홍보 시스템을 잘만 활용하면 광고효과까지 톡톡히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쌈배달전문점 미스터보쌈은 작은 매장에서도 쏠쏠한 수익을 올리고 있어 안정적인 창업아이템을 고민하는 창업주들 사이에서 자주 거론되고 있다. 이는 본사의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시설 투자비용과 점포 임대료, 인건비를 비롯한 기타 부대비용을 줄여 꾸준한 매출 상승과 더불어 마진율을 극대화시켜 그만큼 위험부담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사업 운영 기간을 길게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미스터보쌈의 경우 저비용 고효율 가맹점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창업자금을 비롯해 창업 여건이 불리하더라도 사업 의지가 강한 예비점주들에게는 본사가 적극적인 지원을 전개한다. 경제성이 높은 점포를 선정해주고 지역 밀착형 홍보마케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무김치와 백김치를 본사에서 직접 만들어 완제품형태로 제공을 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운영상 어려움을 최대한 줄임으로써 가맹점주들의 높은 사업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80개 이상의 가맹점을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미스터보쌈의 본사 관계자는 "작은 매장도 적절한 투자와 부대비용을 절감해 운영하면 충분한 매출을 얻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본사에서는 예비 점주들의 보다 합리적이고 확신 있는 의사 결정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미스터보쌈은 현재 100호점 계약 전까지 300만원 가량의 포장설비지원 프로모션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화(02-2671-5379)나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유아사망’ 가습기 살균제, 독설물질 관계 있다”…검찰, 고발 3년만에 본격 수사 돌입

     유해성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유통시킨 업체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양요안)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옥시레킷벤키저 본사와 해당 제품 유통업체인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본사, 제조업체 연구소 등 6~7곳에 수사관을 보내 살균제 성분과 이에 대한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임신부와 영유아, 노인 등이 급성 폐질환으로 숨지자 유가족을 포함한 시민 110여명이 2012년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한 업체와 유통업체 등을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끝내고 이르면 다음주부터 업체 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유해성분이 들어 있음을 알고도 제조했는지, 유통 과정에서 부주의하게 업무를 처리했는지 등을 조사한다.  검찰은 보건당국이 지난해 5월 역학조사와 동물실험 등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가 피해자의 폐질환 발생에 영향을 줬다고 밝히자 수사를 재개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은 옥시레킷벤키저 영국 본사를 상대로 국제소송도 진행 중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서울 47만㎡ 규모 사당·이수 통합 재정비안 통과

    서울 사당·이수 지구 통합 재정비사업이 본격화된다. 47만여㎡ 규모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당·이수 지역은 동작·관악·서초구 등 3개 구에 걸쳐 있고 기존 5개 지구와 사당주차장 부지, 서울메트로 본사 부지, 동작대로변 일대를 모두 포함한다. 서울 지하철 2, 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 인근의 사당 공영주차장 부지에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서울메트로 본사 부지에는 환승센터의 기능을 보조하는 업무시설과 주거시설을 조성한다. 공공기여 방식을 통해 인근 지역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10만t 규모의 빗물저류조 시설도 마련한다. 특히 동작대로변 4개 구역은 전체 면적의 15%를 공공 기여받는 조건으로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상향, 블록단위 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재정비를 통해 이 일대의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침수 피해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정비 계획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사당·이수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홈보이 G패드Ⅱ’ 첫선

    ‘홈보이 G패드Ⅱ’ 첫선

    15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모델들이 홈 사물인터넷(IoT), 비디오 포털, CCTV, EBS 교육 콘텐츠, 뮤직 등 디지털 가전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홈보이 G패드Ⅱ’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G패드 8.0’을 채택해 한층 넓어진 대화면과 풀 HD급 고해상도 화질을 제공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박진영 교복 광고, “룸싸롱 종업원처럼 보여” 상상초월 광고 ‘포스터보니..’

    박진영 교복 광고, “룸싸롱 종업원처럼 보여” 상상초월 광고 ‘포스터보니..’

    박진영 교복 광고, ‘스커트로 깎고 재킷으로 조여라’ 야릇한 포즈… “룸싸롱 종업원처럼 보여” ‘박진영 교복 광고’ 가수 박진영과 JYP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가 모델로 나선 한 교복 광고 포스터가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박진영은 자신의 소속사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함께 한 교복 브랜드 광고 모델로 나섰다. 해당 광고 포스터에는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이라는 카피가 써져 있다. 박진영은 선글라스를 끼고 트와이스의 몸매를 감상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트와이스는 볼륨감을 한껏 드러낸 포즈를 취하며 몸매를 드러냈다. 이 포스터는 중고등학교의 교문 앞에 배포 부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기교육청 보건교사들이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삼으려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미디어와 대중문화의 과도한 영향력의 결과, 여자 청소년들이 동경하는 걸그룹의 비정상적인 몸매가 이제는 여자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몸매가 돼버렸다”며 “이런 현상은 저체중증, 면역력 저하, 거식증, 결핵 등의 질병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학생들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숨 막히게 조이는 교복 때문에 생리통,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는 여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교복 치마를 왜 쉐딩 스커트로 줄이고 깎아서 입어야 합니까? 교복 재킷을 왜 코르셋처럼 조여서 입어야 합니까? 쉐딩 스커트나 코르셋은 모두 여성 신체의 성적 매력을 두드러지게 하는 옷으로 10대 청소년들이 입는 교복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교복 모델은 여중생 여고생의 모습이 아니라, 교복 페티시 주점이나 룸싸롱의 종업원들처럼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업체는 논란이 커지자 “날씬해보이는 교복을 알리기 위한 콘셉트로 만들어진 광고”라고 해명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가 교복 광고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14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사는 본사 소속 아티스트들이 포함된 교복광고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들에 공감하며 광고주와 논의한 끝에 이 지적들을 반영하여 광고들의 전면 수정 및 기존 광고 전면 수거에 합의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본사 아티스트 소속 광고들에 대해 더욱 더 철저한 확인 과정을 거쳐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교복 제작사도 “학생들의 건강을 저해하고, 신체적인 부분을 강조하려는 의도는 단연코 없었다”면서 “광고 표현에서 의도하는 바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진영 교복 광고,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교복 등장? “룸싸롱 종업원 같다” 결국 광고 교체

    박진영 교복 광고,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교복 등장? “룸싸롱 종업원 같다” 결국 광고 교체

    박진영 교복 광고, ‘재킷으로 조여라!’ 선정성 논란에 보건 교사들 “룸싸롱 직원이냐?” 분노 ‘박진영 교복 광고 논란’ 가수 박진영과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가 공동 모델로 나선 교복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박진영은 자신의 소속사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함께 한 교복 브랜드 광고 모델로 나섰다. 해당 광고 포스터에는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여기에 블랙 선글라스를 낀 박진영이 유유자적 몸매를 감상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고, 트와이스는 여학생이지만 볼륨감을 한껏 드러낸 야릇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포스터는 중고등학교의 교문 앞에 배포 부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기 교육청 보건 교사들은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삼으려 한다”며 “미디어와 대중문화의 과도한 영향력의 결과, 여자 청소년들이 동경하는 걸그룹의 비정상적인 몸매가 이제는 여자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몸매가 돼버렸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TV에서 자주 보는 걸그룹 멤버들의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표준 체형인 아이들도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런 현상은 저체중증, 면역력 저하, 거식증, 결핵 등의 질병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학생들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교육청 보건 교사들은 “교복 치마를 왜 쉐딩 스커트로 줄이고 깎아서 입어야 합니까? 교복 재킷을 왜 코르셋처럼 조여서 입어야 합니까? 쉐딩 스커트나 코르셋은 모두 여성 신체의 성적 매력을 두드러지게 하는 옷으로 10대 청소년들이 입는 교복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교복 모델은 여중생 여고생의 모습이 아니라, 교복 페티시 주점이나 룸싸롱의 종업원들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해당업체는 논란이 커지자 “날씬해보이는 교복을 알리기 위한 콘셉트로 만들어진 광고”라고 해명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가 교복 광고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14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사는 본사 소속 아티스트들이 포함된 교복광고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들에 공감하며 광고주와 논의한 끝에 이 지적들을 반영하여 광고들의 전면 수정 및 기존 광고 전면 수거에 합의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본사 아티스트 소속 광고들에 대해 더욱 더 철저한 확인 과정을 거쳐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교복 제작사도 “학생들의 건강을 저해하고, 신체적인 부분을 강조하려는 의도는 단연코 없었다”면서 “광고 표현에서 의도하는 바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성호 기자의 종교만화경] ⑨여성 교정원장 탄생 비밀

    [김성호 기자의 종교만화경] ⑨여성 교정원장 탄생 비밀

      대부분의 종교에서 평등은 훼손해선 안될 으뜸의 가치이다. 모든 존재가 다 소중하고 고귀한 만큼 똑같이 존중되고 대우받아야 할 대상인 것이다. 그래서 종교가 한결같이 주장하는 상생의 자리이타(自利利他)며, 세상을 향한 보편의 공동선 실천에는 빠짐없이 평등의 사상이라는 높은 가치가 바탕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이 높은 평등 가치의 외침과는 달리 종교 내부의 사정을 들여다보면 차별과 편가름의 질 낮은 실상이 난무한다. 특히 남녀의 차별과 구분짓기는 상상을 초월하는 양상이다. 종교의 남녀 차별을 말할 때 흔히 거론되는 팔경법(八敬法)은 이제 진부한 사례일 뿐이다. 비구니는 비구를 꾸짖어서도, 비구의 허물을 말해서도 안된다는 비구니의 여덟가지 규범 말이다. 수계(受戒)한 지 100년이 지난 비구니라도 방금 수계한 비구에게 공손해야 한다는 마지막 규범은 차별과 홀대의 극치로까지 여겨진다. 실제로 한국불교 맏형 격인 조계종에서는 총무원장, 포교원장, 교육원장의 3원장을 비구니가 맡아본 적이 없다. 25개 교구 본사 주지도 비구니는 찾아보기 어렵다. 다른 불교 종단도 비구, 비구니의 가름과 차별은 대동소이한 실정이다.  개신교도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예장 합동과 루터교를 뺀 모든 개신교 교단에서 여성에게 목사 안수를 주고 있지만 총회장이나 대표회장같은 교회 내 주요 의결권을 가진 소임에서 여성은 예외없이 배제되어 있다. 주요 교단에서 번듯한 교회의 담임 목사직을 훑어봐도 여성 목사는 전무한 형편이다. 주요 의결권을 가진 직위에 20~30%를 여성 목사에 할당하도록 교회법으로 규정하는 외국의 개신교 교회들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천주교는 남녀 평등 측면에서 가장 보수적인 종교로 통한다. 주교는 물론, 16개 교구의 교구장은 모두 남성 사제의 몫이다. 예수 부활을 증거하는 12사도의 후계자라는 사제도 여성은 시종일관 원천적으로 배제되는 불평등의 영역이다. 외국 천주교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민족종교 원불교에서 여성 교정원장이 또 탄생했다. 뉴욕·모스크바 교당 교무와 감찰원장을 지낸 한은숙(사진) 교무. 12년만의 여성 교정원장이자 두번째 여성 교정원장이란다. 교정원장은 행정을 총괄하고 대외적으로 교단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원불교 수장이다. 조계종으로 치면 총무원장에 해당한다. 원불교 교단 수장의 여성 등극에 이웃 종교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불교 내부적으로도 이런저런 불협화음이 꾸준히 일고있는 상황에서 여성 교정원장의 탄생은 비상한 사건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를테면 여성 교무가 되기 위해 3년마다 열리는 정녀선서식을 둘러싼 여성 교무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터이다.  새 교정원장 선임과 관련해 원불교가 이례적으로 교정원장 선출방식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종법사가 지명하면 최고의결기구인 수위단회에서 추인하는 형식이다. 그런데 수위단의 구성이 흥미롭다. 34명의 수위단원중 남녀가 절반씩 차지한다. 여성 교정원장의 탄생을 가능케 하는 법적 토대인 셈이다. 원불교는 이번 교정원장 선임과 관련해 “남녀 권리가 동일하며 보편적인 평등이 되기 위해선 자력을 키워야 한다”는 창교자 소태산 대종사의 말씀도 친절하게 곁들였다.  평등을 향한 종교의 방향성을 따지자면 어찌 소태산 대종사만이 일갈했을까. “비구니도 아라한이 될 수 있다”는 불교 율장 ‘비구니건도’며 “불은 모든 장작에서 피어난다”는 최초의 남방불교 경전 숫타니파타의 구절도 절집에선 늘상 회자되는 경구이다. 내 집의 평등은 뒤로 돌린 채 바깥으로만 평등의 목소리를 높이는 겉다르고 속다른 종교의 모습, 그 불평등이 안타깝다.  김성호 선임기자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박진영 교복 광고, 선정성 논란 왜? “교복재킷을 코르셋처럼..” 결국 교체

    박진영 교복 광고, 선정성 논란 왜? “교복재킷을 코르셋처럼..” 결국 교체

    박진영 교복 광고, 선정성 논란 대체 왜? 포스터 보니 “교복재킷을 코르셋처럼..” ‘박진영 교복 광고’ 가수 박진영 교복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는 ‘JYP 박진영 씨의 교복 광고에 대한 사회적 견제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경기 교육청 보건 교사 선생님들께서 학생 교복 마케팅에 대한 문제점을 확인하시고 제게 알려 주신 내용이다.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삼으려 한다”고 글을 시작했다. 작성자는 “TV에서 자주 보는 걸그룹 멤버들의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표준 체형인 아이들도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상은 저체중증, 면역력 저하, 거식증, 결핵 등의 질병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학생들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숨막히게 조이는 교복 때문에 생리통,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는 여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걷기조차 어렵게 교복치마를 줄였기 때문에 계단을 올라가는데 뒤뚱거리기까지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작성자는 “이런 상황에서 유명 교복 업체가 인기 걸그룹을 배출하는 기획사 JYP와 손을 잡고 여중생 여고생을 타깃으로 하는 선정적인 교복 마케팅을 하고 있다. 교복 치마를 왜 쉐딩 스커트로 줄이고 깎아서 입어야 합니까? 교복 재킷을 왜 코르셋처럼 조여서 입어야 합니까?”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작성자는 “포스터에 나온 교복 모델은 여중생 여고생의 모습이 아니라, 교복 페티시 주점이나 룸살롱의 종업원들처럼 보인다. 이러한 의견에 동의하시는 분들은 사회적 견제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해당 교복 광고는 박진영과 곧 데뷔를 앞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가 함께 한 것으로, 광고 포스터가 다소 선정적인 뉘앙스를 풍기고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진영 교복 광고를 제작한 브랜드 측은 “날씬해 보이는 교복이라는 걸 알리기 위한 콘셉트였을 뿐”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가 교복 광고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14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사는 본사 소속 아티스트들이 포함된 교복광고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들에 공감하며 광고주와 논의한 끝에 이 지적들을 반영하여 광고들의 전면 수정 및 기존 광고 전면 수거에 합의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본사 아티스트 소속 광고들에 대해 더욱 더 철저한 확인 과정을 거쳐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교복 제작사도 “학생들의 건강을 저해하고, 신체적인 부분을 강조하려는 의도는 단연코 없었다”면서 “광고 표현에서 의도하는 바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박진영 교복 광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진영 교복 광고, 선정성 논란..대체 왜?

    박진영 교복 광고, 선정성 논란..대체 왜?

    가수 박진영 교복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는 ‘JYP 박진영 씨의 교복 광고에 대한 사회적 견제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경기 교육청 보건 교사 선생님들께서 학생 교복 마케팅에 대한 문제점을 확인하시고 제게 알려 주신 내용이다.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삼으려 한다”고 글을 시작했다. 작성자는 “TV에서 자주 보는 걸그룹 멤버들의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표준 체형인 아이들도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상은 저체중증, 면역력 저하, 거식증, 결핵 등의 질병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학생들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숨막히게 조이는 교복 때문에 생리통,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는 여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걷기조차 어렵게 교복치마를 줄였기 때문에 계단을 올라가는데 뒤뚱거리기까지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가 교복 광고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14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사는 본사 소속 아티스트들이 포함된 교복광고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들에 공감하며 광고주와 논의한 끝에 이 지적들을 반영하여 광고들의 전면 수정 및 기존 광고 전면 수거에 합의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본사 아티스트 소속 광고들에 대해 더욱 더 철저한 확인 과정을 거쳐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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