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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일교육시스템, 재료 확장성 높인 메이커봇 3D프린터 ‘실험용 압출기’ 출시 발표

    영일교육시스템, 재료 확장성 높인 메이커봇 3D프린터 ‘실험용 압출기’ 출시 발표

    3D프린터 브랜드 ‘메이커봇(MakerBot)’의 한국총판인 ㈜영일교육시스템이 신제품 ‘메이커봇 실험용 압출기(MakerBot Experiment Extruder)’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이커봇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제품 실험용 압출기는 기존의 스마트 압출기(Smart Extrude)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던 CORKFILL(코르크), STELLFILL(강철), BRASSFILL(황동), BRONZEFILL(청동), COPPERFILL(구리), WOODFILL(나무)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의 노즐을 제공해 사용자가 필라멘트의 직경이나 특징에 맞춰 노즐을 교체, 누구나 개인 맞춤형으로 메이커봇 3D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메이커봇의 실험용 압출기 패키지에서는 0.4mm-brass nozzle, 0.6mm-brass nozzle와 stainless steel nozzle, 0.8mm-brass nozzle을 제공하며, 교체 방법 역시 간단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메이커봇 장비와 호환도 가능해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메이커봇 장비 중 스마트 압출기를 사용하는 제품군인 MakerBot Replicator Mini (메이커봇 레플리케이터 미니), MakerBot Replicator 5th,(메이커봇 레플리케이터 5세대), MakerBot Replicator + (메이커봇 레플리케이터 +), MakerBot Replicator Mini+ (메이커봇 레플리케이터 미니+), MakerBot Replicator Z18 (메이커봇 레플리케이터 Z18) 등과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 이처럼 메이커봇 실험용 압출기는 기존 PLA 필라멘트를 사용하는 제한된 기능에서 벗어나 재료의 확장성은 물론 편리한 사용법으로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데스크탑 3D 프린터라는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영일교육시스템 박영종 대표는 “본사는 새롭게 출시된 실험용 압출기의 기술적 서포트를 위해 다양한 샘플을 직접 프린팅하고 후가공처리를 진행하는 등 사용자들이 메이커봇 3D프린터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적 서포트를 준비 중이다”라며 “국내 소비자들이 세계 최고의 3D 프린터 브랜드를 편리하게 접하고,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기술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이커봇 국내 공식총판인 ㈜영일교육시스템은 3D프린팅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해에는 메이커봇 베스트 파트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메이커봇 외에도 세계 유일의 풀컬러 데스크탑 3D프린터인 Mcor arke(엠코 아크)를 비롯해 9가지의 엔지니어링 소재를 사용이 가능한 산업용 3D프린터 Roboze One+400(로보즈원+400), 최대출력이 1m³까지 출력이 가능한 독일기술의 BigRep One(빅랩 원), 세계최초 하이브리드 3D프린터인 Rize One(라이즈 원) 등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선일보, ‘장자연 보도’ PD수첩에 “법적 대응”

    조선일보, ‘장자연 보도’ PD수첩에 “법적 대응”

    조선일보가 고 장자연 사망사건을 보도한 MBC ‘PD수첩’과 조현오 전 경기경찰청장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PD수첩은 지난 31일 방송에서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장자연 사건에 연루됐으며 조사 과정에서 경찰에 외압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조 전 청장은 PD수첩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선일보로부터 항의와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는 1일 저녁 입장문을 내고 “PD수첩은 2009년 장자연씨 사망사건 수사 당시 조선일보가 경찰 수사팀에 압력을 행사했고 그 결과 경찰이 제대로 된 수사와 처벌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며 “그러나 조선일보는 당시 수사팀에 대해 어떠한 압력도 행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이동한 조선일보 사회부장은 PD수첩 인터뷰에 등장한 조현오 당시 경기지방경찰청장을 만난 사실이 없고 협박하지도 않았다”며 “조 전 청장의 일방적인 진술을 보도한 MBC PD수첩뿐 아니라 허위 사실을 주장한 조 전 청장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조선일보는 “장자연 문건에 등장하는 ‘조선일보 방 사장’이 방상훈 대표이사가 아니라는 사실은 그동안 수사와 관련 사건 재판에서 확인됐다”며 “그런데도 ‘PD수첩’은 본사 사장이 관여된 것이 확실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보도했다”고 덧붙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은처자’ 논란 등 사퇴 압력에 설종 총무원장 “16일 이전에 물러나겠다”

    ‘은처자’ 논란 등 사퇴 압력에 설종 총무원장 “16일 이전에 물러나겠다”

    취임 전후로 ‘은처자’ 논란 등으로 인해 사퇴 압력을 받아 온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오는 16일 이전에 용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1일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성우 스님은 조계종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총무원장 스님이 16일 개최하는 임시중앙종회 이전에 용퇴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8월 23일 일부 세력들이 개최하려는 승려대회를 인정할 수 없으며 적극 반대한다”고도 전했다. 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임시회의를 연 직후 설정 스님을 예방한 뒤 이같이 전했다. 앞서 설정 스님은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종도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조속히 진퇴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었다. 설정 스님은 지난해 10월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에 당선됐으나, 은처자, 학력위조, 거액의 부동산 소유 등의 의혹을 휩싸이며 안팎의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치맥 뒤이은 피맥… 다양한 수제맥주 제공하는 피맥 전문점 ‘펍피맥’ 눈길

    치맥 뒤이은 피맥… 다양한 수제맥주 제공하는 피맥 전문점 ‘펍피맥’ 눈길

    최근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혼술족’이 주류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집에서 가볍게 술 먹는 것을 즐기는 이른바, ‘홈술족’들은 과거 술과 함께 치킨을 배달시켜서 먹는 치맥문화를 만들어냈던 것과는 달리 피자와 치킨이라는 조합으로 피맥이라는 새로운 열풍을 만들어내고 있다. 치맥을 뒤이은 피맥 열풍은 홈술족 뿐만 아니라 1차로 끝내는 건전한 주류문화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한 테이블 4인 정도가 식사와 맥주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가성비와 얇아진 도우로 한입 사이즈 조각을 나눠서 제공하기 때문에 술 안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 이와 같이 치맥을 이어서 피맥의 확장세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피맥 전문 브랜드 ‘펍피맥(Pub Pi Mc)’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펍피맥은 46cm, 18인치 대형 크기의 피자를 선보여 차별화된 크기를 보여준다. 여기에 벌집 모양의 컷팅이 신선함을 더하고, 100% 자연산 치즈만을 사용하여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샐러드를 피자 위에 올려 같이 먹을 수 있어 식감과 맛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펍피맥은 이태원이나 신사동, 홍대 등에서 접할 수 있던 피맥(피자+수제맥주)를 이제는 우리동네에서 즐길 수 있는 피맥으로,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편하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우리동네 핫플레이스’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피자의 퀄리티를 높이고, 피자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다양한 수제맥주를 제공함으로써 손님들의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간단한 맥주한잔 이라는 ‘간맥’이라는 트랜드로 퇴근 후 또는 방과후 동네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편하게 피맥을 즐기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펍피맥의 인기에 브랜드 가맹을 문의하는 창업주들이 많아지고 있다. 펍피맥은 간편한 주방 시스템과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며, 본사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펍피맥은 점주가 브랜드에 대해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일 체험을 지원하며, 본사에서 1:1 전담 헬퍼를 파견하는 등 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펍피맥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창업 문의는 펍피맥 본사 (주)씨엔에프알티에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북을 대표할 새로운 상품을 찾습니다

    “경북을 대표할 새로운 상품을 찾습니다.” 경북도는 경북형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경북 프라이드 상품’을 신규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오는 29일까지 도내에 본사 및 공장을 둔 중소·중견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상품을 신청·접수받아 9월 심사를 거쳐 10월쯤 8개 내외 상품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기술력과 글로벌화, 기업 건실도, CEO 리더십, 사회적 기여도 등 5개 분야다.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박람회 참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홍보물 제작, 시제품 제작, 기술평가 지원 등의 수출 지원은 물론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한도 우대 지원(5억원 이내), 지정서와 현판 수여 등의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경북 프라이드 상품은 경북도가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해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경북의 대표 상품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73개 상품이 선정됐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경북 프라이드 상품 선정 기업은 경북도를 대표하는 중소·중견기업”이라면서 “중소기업 성장에 필요한 해외마케팅, 자금, R&D 등 기업 맞춤형 지원 시책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여 경북경제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정규직 전환 64%… 늘어난 인건비 못 따라오는 예산 어쩌죠

    정규직 전환 64%… 늘어난 인건비 못 따라오는 예산 어쩌죠

    올 상반기까지 13만 3000명 정규직화 일 잘하는 근로자 교체 필요 없어 효율 무기계약직, 높은 임금·복지 추가 요구 기존 직원 임금·다른 사업비 긴축 압박 본사, 인건비 포함 안 되는 자회사 추진 비정규직 측 자회사 방식 반기지 않아 “합리적 차등 수용… 직접 채용해 달라”한국마사회는 매주 금~일요일에만 열리는 경마 경기 때 마권을 파는 비정규직 약 5600명을 올해 초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정규직화했다. 아르바이트로 주말에만 일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무, 기사, 비서처럼 본사 업무와 밀접하거나 한 공간에 있는 198명은 직접고용을 완료했고, 콜센터 직원이나 건물관리인 등 652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도 올해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캠코 관계자는 “기존에는 용역기간 2년이 끝나면 근로자를 교체해야 해서 공공기관 입장에서도 손실이 컸다”면서 “업무 적응력이 높고 일을 잘하는 사람을 굳이 내보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첫날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찾아가 공공기관 정규직화 방침을 밝힌 지 1년이 지났다. 올해 상반기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13만 300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2020년까지 20만 5000명을 정규직화하겠다는 목표의 64.6% 수준이다. 그중에서도 공공기관은 기간제 2만 4564명, 파견·용역 5만 1172명을 정규직화했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고 있지만 공공기관 조직 내부에서는 미묘한 갈등도 감지된다. 비정규직 직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맡은 업무에 따라 기존에 같은 업무를 맡고 있던 정규직 직원과 동일하게 급여 체계를 맞추기 때문에 인건비도 당연히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인건비 관련 예산은 상황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올해 예산안을 편성할 때부터 예견됐던 문제이기도 하다. 특히 비정규직의 경우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은데 4대 사회보험 보장이나 유급 휴가 외에도 정규직과 같은 높은 임금과 복지 수준을 추가로 요구하면서 갈등이 벌어지는 사례가 있다. 기존 정규직 직원들도 표면적으로는 불만을 드러내지 않지만 임금 인상 폭이 줄어들 가능성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 않아서 회사 매출은 늘지 않고 정부로부터 받는 예산도 한정돼 있는데 비정규직 정규직화로 인건비 압박이 커지면 당장은 아니지만 향후 구조조정도 있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직원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인건비 부담 때문에 다른 사업비를 줄이는 곳도 있다. 마사회는 다른 공공기관과 달리 정부 예산을 지원받지 않고 경마 수익금으로 한 해 살림을 꾸린 뒤 당기순이익 일부를 축산발전기금에 낸다. 총납입금이 축산발전기금의 29.5%에 해당하는데 납부액이 2016년 1691억원, 2017년 1596억원, 2018년 1565억원으로 줄고 있다. 최근 경매 매출이 정체인 상태에서 올해 정규직화 관련 예산 160억원이 더 들어가면 내년 납부액이 더 줄어들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aT가 검토하는 자회사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뒤 소속을 자회사에 두고 업무는 기존 본사 업무를 그대로 보는 방식이다. 본사 인건비에 정규직 전환에 필요한 예산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aT 관계자는 “기획재정부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으로 늘어나는 인건비 예산을 추가로 주는 게 아니지 않으냐”면서 “인건비는 증액되지 않는데 정규직 전환 사원에게 인건비를 더 주게 되면 기존 정규직 임금이 줄어드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비정규직 쪽에선 자회사 방식을 선호하지 않는다. 이영훈 공공연대노조 부위원장은 “본사 직원들과 같은 대우를 해 달라는 것이 아니다. 합리적인 차등은 얼마든지 받아들이겠다고 수차례 말했다. 근로자 입장에서는 공공기관에 직접 채용되는 것이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 훨씬 낫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올해 8명 사망’ 포스코건설 총체적인 관리 부실 드러나

    올해 5건의 사망 사고(8명 사망)가 발생한 포스코건설이 현장에서의 총체적인 관리 부실로 노동자들을 위험으로 내몬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31일 포스코건설 현장소장 16명과 본사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20일까지 포스코건설 본사와 건설현장 24곳에 대한 특별감독을 실시했다. 특별감독 결과 포스코건설의 모든 건설현장(24곳)에서 안전보건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고, 관련 서류를 보관하지 않는 등 법 위반 사안 165건이 적발됐다. 특히 형사처벌 대상이 된 16곳에서는 추락예방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안전과 직결된 법 위반 사안 149건이 적발됐다. 또 본사도 안전·보건관리자 선임 위반 등 55건의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포스코건설의 안전관리자 315명 가운데 정규직은 56명으로 17.8%에 불과했다. 시공능력 평가액 기준 100대 건설사의 정규직 비율(37.2%)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 포스코건설은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과 위험성 평가도 형식적으로 운용하는 등 안전보건관리시스템 전반이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부는 포스코건설의 현장 24곳에 모두 2억 3681만원, 본사에 2억 965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건설현장 1곳에 대해서는 안전시설 불량 등을 적발해 작업중지 조치를 했고, 건설현장 24곳의 법규 위반 197건에 대해 시정 조치 명령을 내렸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라이프’ 이동욱, 날카롭게 꿰뚫는 의미심장 눈빛 “전쟁의 서막”

    ‘라이프’ 이동욱, 날카롭게 꿰뚫는 의미심장 눈빛 “전쟁의 서막”

    ‘라이프’ 첨예한 전쟁이 본격적인 신호탄을 올린다.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연출 홍종찬 임현욱, 극본 이수연,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측은 30일 결연한 의지로 긴급회의에 나선 상국대학병원 의료진의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한다. ‘라이프’는 이보훈(천호진 분) 원장의 죽음을 계기로 병원을 바꾸려는 구승효(조승우 분)의 움직임이 가속하며 막을 수 없는 변화가 시작되는 상국대학병원의 모습을 그렸다. 구승효는 의료진의 반발에도 소아과, 산부인과, 응급의료센터 3개 과의 낙산 의료원 파견을 추진했다. 그런 가운데 이보훈의 이름으로 3개 과 파견이 인도적 지원이 아닌 자본 논리에 의한 퇴출임을 폭로하는 글이 게시되자 구승효는 본사 구조실을 병원으로 불러들이며 본격적인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의료진의 긴급회의는 김태상(문성근 분) 부원장을 중심으로 오세화(문소리 분), 이상엽(엄효섭 분), 이동수(김원해 분) 등 나란히 앉은 센터장들의 비장한 각오와 결의에 찬 표정으로 남다른 긴장감을 자아낸다. 같은 목적으로 모였지만 그 속내는 사뭇 다르다. 노련하게 감정을 숨긴 김태상과 숫자로 줄을 세운 노골적인 파견에 자존심이 상한 오세화, 심각하게 고민에 빠진 암센터장 이상엽, 파견 대상에 올라 누구보다 절박한 응급의료센터장 이동수의 모습이 흥미롭다. 처한 위치와 신념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갈리는 생각이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드러나며 복잡하게 얽힌다. 여기에 상황을 주시하던 예진우(이동욱 분)가 결연한 표정으로 작심하고 나서는 모습까지 더해지며 폭풍전야의 긴장감이 감돈다. 오늘(30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의료진과 구승효의 첨예한 대립 구도가 본격화된다. 구승효의 완벽한 논리에 철저히 가로막히며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던 의료진이 새로운 각오로 의견을 관철하기 위해 움직인다. 저마다 다른 입장과 의견 속에 구승효에 맞설 승부수를 결의하며 본격 행동에 나서게 된다. 긴급회의까지 소집한 의료진과 본사 구조실을 부른 구승효의 대립을 지켜보며 나름의 반격을 준비하는 예진우의 활약도 궁금증을 증폭한다. ‘라이프’ 제작진은 “1, 2회가 폭풍전야였다면 오늘(30일) 방송되는 3회부터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된다. 확고한 신념을 지닌 이들의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이 밀도 높고 속도감 있게 전개되니 한순간도 놓치지 말고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JTBC 역대 첫 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데 이어 2회에서 전국 5.0% 수도권 5.6%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라이프’ 3회는 오늘(30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기벤처기업협회, ‘G-벤처 글로벌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사업’ 신청기업 모집

    경기벤처기업협회, ‘G-벤처 글로벌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사업’ 신청기업 모집

    경기도 지역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경쟁력 있는 성장을 도모하는 경기벤처기업협회가 2018년 ‘G-벤처 글로벌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G-벤처 글로벌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사업은 경기도 내 본사 또는 제조시설이 소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국내 교육 및 중국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벤처포럼 일정에 모두 참여 가능한 기업에 한해 진행한다. 중국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내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진행하는 멘토링 사업 및 중국 현지에서 이뤄지는 실무 교육 등을 이루어져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및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내부 역량 강화 및 실질적인 중국 진출과 투자유치 기회 제공받을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단계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8월과 9월에는 중국 진출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 시장분석, 인허가 제도,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에 관한 교육을 국내에서 시행한다. 더불어 중국 VC(다천창투, 치푸캐피탈, 진사장창투, 하이후이 캐피탈) 초청 투자검토 기준 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해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초석을 다지게 된다. 9월부터는 엑셀러레이팅 지원을 통해 중국 현지 투자자들을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중국 현지 전문가 중국 창업(법인 설립) 실무 집체 교육과 더불어 기업별 사업분야에 대한 중국시장 동향 및 경쟁현황, 유사기업의 성공, 실패 사례를 통한 전략 멘토링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중국 현지 VC 초청 네트워킹 지원, 현지 투자자 대상 데모데이 지원, 기업별 맞춤형 제휴파트너 매칭, 현지 우수 창업지원 시스템 탐방, 중국 유력 엑셀러레이터 5호공간 입주기회 제공, 기업별 발표 및 1:1 미팅 통역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코스는 중국 현지숙박을 비롯해 교통, 항공, 식사비, 네트워킹 비용을 모두 포함해 기업별 부담금 300만원이 소요된다. 이후 10월부터는 국내 IR 멘토링 지원과 국내 벤처투자포럼 지원을 통해 투자를 받기 위한 최종 점검을 마치게 된다. IR 멘토링 지원은 기업별로 개별 1:1 멘토링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전문가 집단의 코칭을 기반으로 발표자료 진단 및 분석, IR 자료 수정보완, 최종 리허설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국내 벤처투자포럼 지원 단계에서는 투자유치 및 4차 산업 관련 특강 지원, VC, 엔젤투자자, 투자 관계자 초청 IR 지원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선정기업 10개사 전원의 발표와 질의응답 과정을 통해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되며, 이후에는 참가자 간 네트워킹 시간을 갖게 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8월 6일까지 경기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서식을 증빙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참여기업은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성과 사업성, 지원 타당성 등의 기준으로 평가되어 선정되며, 벤처인증을 보유했거나 투자유치 여부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G-벤처 글로벌 기업 발굴 및 육성사업‘ 및 모집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벤처기업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똘레랑스’ 나라 프랑스 ‘샤를리에 엡도’ 총기난사 후 3년...테러로 얼룩진 유럽

    ‘똘레랑스’ 나라 프랑스 ‘샤를리에 엡도’ 총기난사 후 3년...테러로 얼룩진 유럽

    전방위적인 풍자로 유명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에 엡도’ 본사에 난입한 테러리스트들이 12명을 살해한 사건이 일어난 지 3년이 넘었다. 2015년 1월 이 사건을 시작으로 유럽은 종교적으로 영향을 받은 테러 사건이 끊이지 않아 몸살을 앓고 있다. 2014년 2건에 그쳤던 유럽연합(EU)내 테러 공격은 지난해 33건으로 16배 증가했다. 희생자 수도 2014년 4명에서 3년새 62명(지난해)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현지시간) EU 경찰기구인 유로폴의 대테러센터는 최근 유럽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샤를리에 엡도’ 테러 사건은 이후 EU 회원국에서 이어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의 ‘서막’이었다”고 전했다. 다만 2016년 13건의 테러 공격이 발생해 135명이 사망한 것에 비하면 지난해 테러 자체는 33건으로 전년 대비 늘었지만 희생자는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발생한 테러 공격 33건 중 완수된 것은 10건이고, 12건은 부분적으로 완수, 11건은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부분적으로 저지되거나 실패한 테러 사건은 대부분 영국과 프랑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록된 62명의 테러 희생자는 국가별로 영국 35명, 스페인 16명, 스웨덴 5명, 프랑스 3명, 핀란드 2명, 독일 1명 등 순으로 많았다. 이밖에 819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대테러센터는 또 지난해 테러공격과 관련돼 있거나 이슬람 성전주의자 테러 활동과 관련된 혐의로 EU 18개국에서 모두 70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마누엘 나바레트 대테러센터장은 “테러공격은 지난해 더 늘었지만 덜 정교해졌다”면서 “다행히 희생자도 줄었다”고 밝혔다. 안보 위협이 증가하면서 EU회원국 불안도 커졌다. 특히 프랑스 법무부는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 세력 확장에 따라 자국 내 테러 관련 범죄로 복역 중인 수감자가 512명으로 최근 4년 사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5년 11월 파리의 공연장과 축구경기장 등 6곳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인 총격과 폭탄테러로 130명이 숨지자 프랑스 정부는 2년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종료 후 지난해 11월부터 경찰의 권한을 크게 강화한 테러방지법을 시행하고 있다. EU 차원에서는 2020년까지 급증하는 테러에 대응하는 안전 대책을 만드는 데 2억 유로(약 2700억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달 초 EU가 2021년부터 전세계 60개 EU 비회원국을 상대로 외국인 무비자 입국에 대한 조건을 강화하기로 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삼성증권 ‘모든 국민 자산관리 캠페인’으로 자산관리 대중화 선도

    삼성증권 ‘모든 국민 자산관리 캠페인’으로 자산관리 대중화 선도

    ISA, 연금저축 등 대중적인 자산관리 서비스의 고객혜택 강화배당사고 이후 고객 입장에서 환골탈태하겠다는 혁신활동의 일환 삼성증권(대표이사 구성훈)이 모든 국민들에게 양질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018 모든 국민 자산관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부 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프리미엄 자산관리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대중적인 서비스로 확산시켜 국민의 ‘부(富)’를 증대시키는 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자산관리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일부 서비스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 먼저, 정부가 국민의 안정적인 재산형성을 돕기 위해 도입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일임수수료를 지난 7월 9일부터 일부 무료화했다. 온라인을 통해 ISA 일임형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노후 대비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상품인 연금저축 고객을 위한 혜택도 도입했다. 7월18일부터 연금계좌에서 ETF를 온라인으로 매수하는 고객들에게는 매매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이를 통해 가장 많은 국민들이 활용하는 자산관리 상품인 ISA와 연금저축의 실질수익률을 높아지고 그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삼성증권은 이와 함께 ‘전국민 부자되기 투자철학’을 전파하기 위한 투자세미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에 있었던 전국 동시투자설명회에는 삼성증권 소속의 투자전문가 뿐 아니라 메리츠 자산운용 존 리 대표, ‘주식농부’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박영옥씨 등 다양한 투자전문가들이 강사로 초청되어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자산관리를 체험하고 부를 늘려가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캠페인은 영업문화의 혁신을 통해 배당사고 후 완전히 환골탈태하겠다고 선언했던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상품 가입 고객이 가입 이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할 경우 수수료를 전액 환불해 드리는 ‘당신이 옳습니다’ 프로그램도 이달초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본사운용형 랩상품에 우선적으로 적용됐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대상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금융투자상품은 투자원금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 “미디어 접목한 실험·과학기사 쓰기 유익했어요”

    “미디어 접목한 실험·과학기사 쓰기 유익했어요”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주관하는 제14회 생명공학캠프가 지난 27일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서울대 관악캠퍼스 농생대 허영인홀에서는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친 캠프 2기 학생 45명에 대한 수료식이 진행됐다. 앞서 캠프 1기 학생 45명은 25일 수료식을 치렀다. 수료식에는 서울신문 강동형(뒷줄 오른쪽 세 번째) 이사와 농생대 이석하(뒷줄 오른쪽 네 번째) 학장, 장판식·김용노·김관수 부학장 등이 자리했다.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미디어로 펼치는 생명공학 NIE’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기존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생명공학캠프’에 NIE(Newspaper In Education) 교육이 접목된 것으로, 신문을 교재 또는 보조교재로 활용해 지적 성장을 도모하고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뜻한다. 첫째날에는 생명공학특강과 각종 실습·실험, 융합특강 등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과학전문기자와 함께하는 과학글쓰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셋째날에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에코캠퍼스 투어가 이어졌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생명공학과 미디어를 접목·활용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 논리적·과학적 사고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각종 실험과 과학기사 쓰기 실습이 인상 깊었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세계 최대 투자자로 등장한 글로벌 IT기업들

    세계 최대 투자자로 등장한 글로벌 IT기업들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이 ‘투자의 큰손’으로 등장했다. 전 세계에서 천문학적인 수익을 내고 있는 거대 글로벌 IT기업이 세계 최대의 투자자로 나서면서 세계 경제의 각 분야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고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산업은 미국 등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분야로 꼽힌다. IT산업 특성상 전통적 제조업과 달리 큰 투자 없이도 높은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들 기업이 국내외 곳간에 막대한 현금(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해 7월 기준 12조 달러 평가)을 쌓아두기만 하면서 경제 순환을 저해할 것이라고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거대 글로벌 IT기업들의 재투자가 매우 활발하다. ‘온라인 유통의 최강자’ 아마존은 지난해 현금 250억 달러(약 27조 9000억원)를 지출해 글로벌 기업 가운데 투자 규모가 네 번째로 많았다. 이 투자는 연구·개발(R&D)과 콘텐츠 생산 등에 집중적으로 쏟아부었다.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와 ‘게임 공룡’ 텅쉰(騰訊·Tencent)은 중국 벤처캐피털 시장에 지난 5년 간 210억 달러를 집중 투자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 상위 10대 IT기업의 투자 규모는 5년 사이에 300% 이상 늘어난 1600억 달러(약 178조 5000억원)에 이른다. 이들 글로벌 IT기업이 인수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분을 포함하면 무려 2150억 달러를 넘어선다. 글로벌 IT기업은 미국의 공공 및 민간 투자에서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대 글로벌 IT기업들 뿐만이 아니다.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小米)는 지난 3년간 20억 달러를 투자했고 세계적 공유 사무실 서비스기업인 위워크(WeWork)도 1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IT기업이 현금을 쌓아두기보다 활발한 재투자를 벌이고 있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최근 글로벌 IT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관련 시설에 드는 비용이 크게 늘었다. 아마존 웹서비스(AWS)에 연간 90억 달러의 자금이 들어간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알리바바와 텅쉰도 클라우드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모호해진 점도 글로벌 IT기업들의 투자가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아마존은 지난해 식료품 체인 홀푸드마켓을 인수했고 알리바바는 온·오프라인 통합형 슈퍼마켓 허마(盒馬)를 인수해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IT기업들이 전통적 경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짓고 있는 것이다. 신기술과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을 인수하기도 한다. 글로벌 IT기업들은 대규모 부지에 본사를 마련하는 데도 많은 돈을 쓴다. 아마존은 시애틀에 수백억 달러를 들여 본사를 짓고 있고 제2본사 건설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제2 본사 건설에 50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건설에 50억 달러를 들여 최소 1만 3000개 이상의 건설업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낳았다.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거대 글로벌 IT업의 투자가 늘어날수록 반독점 문제가 불거진다. 예전 닷컴버블처럼 IT산업의 거품이 꺼지면 투자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경제가 심각하게 손상될 공산이 크다. IT기술은 미국의 언론과 정치, 주식시장의 리듬을 결정하는 필수 요소이며 이제는 투자 부문에서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이코노미스트가 지적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알쏭달쏭한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거취표명

    알쏭달쏭한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거취표명

    “종헌종법 질서는 반드시 존종되어야 합니다.” “종도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조계종 총무원장 집무실 앞 로비. 느닷없이 날아든 기자회견 고지에 모여든 기자들의 긴장감은 이내 궁금증으로 바뀌었다. 이날 오전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총무원장을 예방해 종단 사태 수습과 관련한 간곡한 입장을 전달하고 전국선원수좌회 소속 스님들이 조계사 대웅전에서 종단 문제 해결을 위한 참회의 108배를 올렸던 터라 설정 스님의 표현은 더욱 혼란스러웠다. 퇴진이란 말씀인가, 종헌종법을 수호해 현 상황을 고수하겠다는 발언인가. 질의응답 없이 입장문만 읽어 낸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표현대로라면 일단 거취 표현을 하긴 한 셈이다. 설조 스님이 조계사 일주문 옆에서 조계종 적폐청산과 은처자 의혹 등과 관련한 총무원장 퇴진을 요구하며 단식을 시작한 지 38일 만의 첫 입장표현이다. 설정 스님의 입장문을 보자면 최근 종단 사태에 대한 사과와 종단 구성원 뜻 수용의 의지가 묻어난다. 특히 “조속한 시일 내에 종단의 안정과 화합을 위한 길을 진중히 모색하여 진퇴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어떤 식으로든 조만간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듣기엔 따라선 사퇴 쪽에 무게를 둘 수도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속 사정을 들여다보면 그렇게 간단치 않은 것 같다. “종단 주요 구성원 분들께서 현재의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한 뜻을 모아주신다면 그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설정 스님이 회견에서 밝힌대로 종단 구성원의 의견 수렴이 조계종 안팎에서 분출하는 요구를 얼마만큼 수용할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실제로 종단 안에선 설정 스님의 퇴진을 만류하거나 반대하는 스님들이 적지않다. 여기에 설정 스님은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오래전 일로 종단이 이렇게까지 혼란을 겪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특히 사태 해결을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설정 스님이 강조한대로 종헌종법에 따른 종도들의 위견 수렴과 퇴진 후 총무원장 선거와 새 집행부 구성의 과정이 험로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단 설정 스님이 밝힌대로 “종단 구성원 뜻의 수렴” 과정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총무원장의 회견이 끝난 뒤 중앙종회 종책모임 간담회가 열려 어느 정도 의견들을 수렴한 것으로 보인다. 30일에는 교구본사주지협의회에서 전·현직 회장단·임원진 모임이 열려 모아진 뜻을 설정 총무원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여기에 원로회의 스님들과 비구니 스님들과의 만남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 과정을 보면 종정 진제 스님이 밝힌 대로 8월말까지는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을 것도 같다. 종단 차원에서 마련중인 종단 개혁과 혁신을 위한 개선안도 폭발적인 수준의 조치를 담을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역시 문제 해결은 종단내 구성원, 특히 복잡하게 얽혀있는 파벌·세력간 이해 절충과 타협이 관건일 것 같다. 이도저도 아니라면 선원수좌회와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등에서 예고한 승려대회 개최 등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설정 스님의 입장문 말미는 이렇게 장식돼있다. “붓다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우리 모두는 새로운 희망의 길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도반으로 함께 할 수 있길 간절히 기원 드립니다.” 김성호 기자 kimus@seoul.co.kr
  • [여기는 중국] 화장실서 주먹밥 먹는 이벤트로 청결 강조한 中회사

    지난주 중국 남서부의 차(茶)회사 직원들이 화장실에서 주먹밥을 점심으로 먹는 행사를 벌여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26일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피어비디오에 따르면, 푸젠성 장저우에 본사를 둔 텐푸 그룹은 직원 약 25명이 이 행사에 참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한 임원은 “우리 회사는 감독관들을 위해 지난 25년 동안 ‘화장실 훈련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이는 회사 측이 위생문제를 얼마나 신중하게 다루고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연례행사”라고 밝혔다. 임원의 말을 행동으로라도 보여주듯 한 여성 감독관은 주먹밥 몇 개를 남자용 소변기에 넣고 손으로 이리저리 굴려보였다. 그리고 “주먹밥을 튀겼다고 생각한다. 내가 먼저 먹어볼게요”라고 말했다. 그녀처럼 다른 사람들도 소변기에서 주먹밥을 꺼내 먹었고, 화장실 중앙에 마련된 테이블에 둘러 앉아 거하게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영상에 함께 등장한 청소부는 “나는 늘 청결 업무에 온 정성을 쏟는다.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고 사람들이 화장실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까지 깨끗이 청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불미스러운 행사는 지난 4일에 일어났으며, 2주 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게재됐다. 회사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통해 행사를 크게 보도해놓고도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광고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은 “왜?라고 묻고 싶다”, “그들이 차에 넣는 재료가 갑자기 궁금해진다”, “회사의 명령과 입증에 따라야 하는 직원들이 안됐다”라거나 “인간의 배설물을 비료로 사용한 채소도 키우는데 괜찮지 않을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자연주의 반찬전문점 ‘오레시피’,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가 중

    자연주의 반찬전문점 ‘오레시피’,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가 중

    반찬가게창업 오레시피가 7월 26부터 코엑스에서 열린 ‘제4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18 Coex’에 참가 중이다. 이번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7월 2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박람회 기간 동안 오레시피는 보다 많은 예비창업자들에게 브랜드 경쟁력을 알리고 실질적인 창업혜택 및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천연재료로 매일 직접 만드는 200여 가지의 다양한 반찬군을 선보이며 건강밥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공략하고 있는 반찬가게 브랜드 오레시피는 매일경제 100대 프랜차이즈에 4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이곳은 식품회사 ㈜도들샘을 본사로 두고 2만㎡ 규모의 국내 반찬 생산 라인을 갖췄다. 본사에서 70% 완제품과 재료를 씻거나 다듬을 필요 없는 30%의 반제품을 제공해 가맹점주의 요리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매장을 트렌디하고 개성 있는 카페형 인테리어로 구성하고, 공격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가맹점의 매출 증진을 돕고 있다. 더불어 초보창업자를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 월 1회 가맹점 운영 상태에 따라 슈퍼바이저를 파견해 매장 운영을 돕는다. 별도의 가맹점 요청이나 고객 불만족 접수 시에도 슈퍼바이저를 상시 파견하고 있다. 한편 오레시피는 최근 KBS 1TV 저녁 일일극 ‘내일도맑음’에 제작 협찬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드라마 ‘내일도맑음’은 매일 저녁 8시 25분에 방영되는 일일드라마로 현실적인 요소들을 통해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내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이스크림카페 바세츠아이스크림, 제4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가 중

    아이스크림카페 바세츠아이스크림, 제4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가 중

    아이스크림카페브랜드 바세츠아이스크림이 제4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해 브랜드 경쟁력을 알리고 실질적인 창업혜택 및 정보를 제공하면서 있어 예비창업자 및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코엑스에서 7월 26부터 2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중인 이번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는 바세츠아이스크림을 비롯해 창업지원, 외식 등 다양한 부분의 업체가 참가했다. 바세츠아이스크림은 백악관, 국무성, 국회의사당 등 관공서에 납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자주 즐겨 이용하는 호텔 및 레스토랑 납품과 케이터링 서비스를 통해 인지도를 얻고 있다. 또한 일반 소비자들이 일반 매장뿐 아니라 생활의 주요 공간인 학교, 직장 등에서도 아이스크림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야외 단체 주문 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바세츠아이스크림 본사 윤미아 대표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합리적인 창업비용, 효율적인 매장운영을 추구하는 바세츠아이스크림은 디저트카페 및 커피전문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아이템”이라고 말했다. 바세츠아이스크림의 국내 진출 첫 매장인 양재점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타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현재 패밀리사이즈 증정 이벤트와 함께 7월 감사이벤트로 아이스크림 테이크아웃 시 할인과 포장구매 시 할인 및 무료증정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아이스크림카페창업 바세츠아이스크림은 최근 여름을 맞아 제품 가격 할인은 물론 다양한 고객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는 ‘핫 썸머 세일’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바세츠는 해당 행사를 통해 아이스크림 케익 이벤트, 초코와플콘 할인, 용기 사이즈별 할인, 배달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아이스크림 케익 이벤트는 아이스크림 케익 구매 시 5000원 할인 적용되며 케익데코와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더불어 상품권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캐리커처 주인공 인연으로 선행 함께 나눠요”

    “캐리커처 주인공 인연으로 선행 함께 나눠요”

    교육 공무원·교수·식당 대표·목사 등 지선호 장학관 그림 속 인물 100여명 십시일반 돈 모아 지역 희망 사업 추진 “희망학교와 희망손수레 사업을 꾸준히 벌이면서 지역에 희망을 심을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줄곧 찾아낼 생각입니다.” 충북 청주 시민단체인 ‘희망얼굴’ 조동욱(60) 회장은 26일 이렇게 말하며 입을 앙다물었다. 희망얼굴은 지선호(57) 충북도교육청 중등장학관이 그린 캐리커처의 주인공들이 만든 모임이다. 독학으로 그림을 배운 지 장학관은 2015년부터 학생, 자원봉사자, 공익활동가 등 1500여명의 얼굴을 그려 희망메시지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희망얼굴은 수제 초콜릿을 제조하는 향토기업인 청주시 사창동 ㈜본정 본사 5층 문화센터에서 ‘초콜릿보다 달콤하고 맛있는’ 재능 기부자들의 공짜 강연을 마련한다. ‘희망학교’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지난 21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자리를 가졌다. 오는 12월 29일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역시 희망얼굴 회원인 본정 이종태(54) 대표가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했다. 강사도 바로 희망얼굴 회원들이다. 각자 자기분야에서 존재감을 뽐내는 이들이다. 교육공무원, 대학교수, 문화기획자, 국회의원, 박물관장, 사진작가, 식당 대표, 예술인 부부, 목사 등 직업도 다양해 재능 기부라는 뜻을 더한다. 지 장학관은 지난해 7월 캐리커처 전시회까지 열었다. ‘희망얼굴’은 전시회 직후 탄생했다. 그림의 주인공 중 1명인 김동진(54) 서문시장 함지락 대표가 캐리커처를 인연으로 뜻을 모아 보람찬 일을 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현재 1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회비는 따로 없다. 회원들이 제시한 숱한 사업 가운데 추진하기로 결정되면 그때마다 십시일반 돈을 모은다. 희망학교는 이들이 추진하는 네 번째 희망사업이다. 1호는 가출청소년 돕기다. 회원들은 모임을 결성한 뒤 곧장 돈을 모아 청주시 분평동에 자리한 가출청소년 쉼터에 노트북과 빔 프로젝트를 기부했다. 지난해 말부터는 폐지를 줍는 노인들이 튼튼하면서도 가볍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희망손수레를 만들어 전달하는 사업도 곁들이고 있다. 빈 병을 담을 수 있는 공간과 폐지 더미를 묶는 끈을 거는 고리도 달렸다. 지금까지 20대가 노인들에게 전달됐다. 추가로 14대를 만들어 청주시청에 기부할 예정이다. 희망얼굴은 남북 평화 분위기 조성에 따라 봉사단체 등과 손을 맞잡고 북한에 돼지 보내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억원 정도를 모은 다음 정부에서 승인이 떨어지면 돼지를 사서 청주와 인연을 맺은 지역에 보낸다는 구상을 마쳤다. 희망학교 살림꾼 격인 변광섭(53) 사무국장은 “자신의 영역에서 축적한 지적재산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여러 가지 일을 추진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이런 사업을 추진한 뒤 강의를 직접 듣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희망학교 스토리북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네이버 최대 매출에도 이익은 뒷걸음

    네이버 최대 매출에도 이익은 뒷걸음

    네이버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분기째 줄어들었다. 네이버는 2분기 매출 1조 3636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20.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1% 줄어들었다. 영업이익 감소는 꾸준히 늘어 온 영업비용 때문이다. 이번 분기 영업비용은 1조 1130억원으로 1년 새 31.8% 늘어났다. 여기에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 확보를 위한 투자 등이 포함됐다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한명숙 대표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런 공격적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튜브에 맞설 만한 동영상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하반기에 블로그 내 동영상 편집기와 글로벌 동영상 검색 서비스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네이버는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다고도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8∼11일 3영업일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주가는 현재 75만원 수준에서 15만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경기 성남 분당에 있는 네이버 본사에 대해 현장 조사를 했다. 네이버가 동영상 시장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혐의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지난 1월에는 네이버가 검색시장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현장 조사를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문 대통령, 광화문 호프집 깜짝 방문

    문 대통령, 광화문 호프집 깜짝 방문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한 문재인 대통령이 무더운 여름밤, 시민들과 맥주잔을 기울였다. 문 대통령은 26일 저녁 서울 광화문의 한 호프집을 깜짝 방문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다중시설을 찾아 현안을 가지고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대선 후보 당시 각종 토론회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되면 퇴근하면서 남대문시장에 들러 시민과 소주 한잔 하며 세상사는 얘기를 나누고 시국도 논의하고 소통하겠다”고 수차례 밝혔다. 이날 자리는 ‘퇴근길 국민과의 대화’라는 명칭으로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자, 아파트 경비원, 분식점과 편의점 업주 및 도시락 업체 대표를 비롯한 자영업자, 인근 직장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 등 경제현안과 관련해 구직자와 자영업자·소상공인·중소기업 등 경제주체의 현장 목소리를 듣겠다는 취지”라며 “대통령이 경제·시장 상황에 대한 목소리를 듣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 시민들은 당초 최저임금 인상 이슈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화를 나누기 위한 행사라는 취지로 선정됐다고 한다. 청와대는 행사 시작 10분 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 시민 중 청년 구직자는 현재 인턴 구직활동 중이고, 경력단절여성은 외국계 회사에 다니다 출산·육아로 퇴사한 지 10년 만에 재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이다. 10년째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는 시민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임금이 20만원 가량 올랐지만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까 불안해하고 있고, 중소기업 대표는 서울형 강소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는 우수 중소기업 사장이다. 편의점주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아르바이트생 급여를 지급하고 있지만 가맹점의 자구 노력에 앞서 본사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도시락 업체 대표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저녁 매출이 급감했다는 애로사항을 전했다. 요식업 운영 시민은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으로 직원 고용 시간을 단축했다며 직원 5인 미만 사업장은 이들 원칙에서 제외할 필요성을 주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각자 현장에서 느끼는 여러 사연이 있는 분들을 만나기에 생생한 목소리가 여과 없이 전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전에 섭외된 이들과의 대화가 끝난 뒤에도 일정 시간 남아서 무작위로 입장하는 일반 직장인 등과도 대화할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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